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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 ‘고객사랑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 ‘고객사랑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이 ‘2017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소비재 가공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닭가슴살 업계 최초로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21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은 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 주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하에 개최됐다. 2017년도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수상 브랜드 선정은 한국리서치를 통해 부문별∙업종별 소비자 인식조사로 시작됐다. 이후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및 경영활동을 토대로 가치와 적합성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 심사를 한 후, 소비자조사와 서류심사를 토대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날 3년 연속 수상인 아임닭을 비롯해 토다이, 내일투어, 파나소닉코리아, 깨끗한나라, 삼다수, 롯데멤버스, 한솥도시락 등 여러 분야의 우수 브랜드 35개가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에 앞서 심사위원장인 김영찬 연세대학교 교수가 수상한 브랜드에 대한 총평을 발표했다. 그는 “계속 변하는 시장환경 가운데 브랜드를 관리하고 키우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브랜드만의 절대적 가치와 차별성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경쟁력에 주안점을 뒀음을 알렸다. 아임닭은 가공식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시상자는 “잠깐 떴다가 지는 브랜드가 많은 가운데 아임닭의 3년 연속 수상은 의미가 있다.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뤄왔으며 브랜드를 유지하고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증거”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아임닭은 단순히 좋은 닭가슴살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닭가슴살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를 소비자들에게 전파해왔다.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소시지, 육포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했으며, 청양고추, 통현미, 통후추 등 천연 원물을 담은 다양한 맛의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여 닭가슴살을 다이어트 식품에서 대중적인 건강 식품으로 끌어올렸다. 양질의 제품과 더불어 고객 서비스, 유통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아임닭 마케팅 담당자는 “브랜드 가치는 우리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기 위해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임닭은 온라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고객들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아임닭 닭가슴살로 구성한 아임웰 저칼로리 간편 도시락은 월평균 200%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기방, 김희경 결혼 ‘예비신부 누구? 바가지머리 메인 모델’ [전문]

    김기방, 김희경 결혼 ‘예비신부 누구? 바가지머리 메인 모델’ [전문]

    배우 김기방이 뷰티·패션 사업가 김희경과 결혼한다. 22일 김기방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기방이 9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기방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여자친구가 예비 신부다”라고 전했다. 김기방은 예비신부와 약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김기방은 최근 예비신부 김희경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나 주례 , 축가 등 예식과 관련해 세부사항을 정리 중이다. 예비 신부는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로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모델로도 유명하다. 김기방은 지난 12월 JTBC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년째 열애중이다. 미래까지 생각하면서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기방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연예계에 데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있는 마스크와 유쾌한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배우 김기방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배우 김기방 씨가 뷰티 패션계 사업을 하고 있는 일반인과 오는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소중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한 가정을 이뤄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김기방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정은 친구’ 로드먼으로 튄 불똥

    ‘김정은 친구’ 로드먼으로 튄 불똥

    다섯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악동’ 데니스 로드먼(56)을 NBA 명예의전당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청원운동이 시작됐다.21일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비영리단체인 ‘공산주의희생자추모재단’(VOC)은 로드먼의 NBA 명예의전당 헌액을 취소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을 주창했다. 로드먼이 ‘영원한 친구’라고 부르는 등 독재자 김정은을 칭송하고 옹호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리언 스미스 VOC 이사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 정권에 살해됐다”며 “북한 정권은 전에도 무고한 미국인 관광객에게 강제 노역을 시키거나 고문해 죽음에 이르게 한 적이 있다. 북한 주민들도 매일 비슷하거나 더한 일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먼은 김정은을 싸고돌면서 북한이 북한 주민과 미국 여행객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가볍게 여기게 한다”며 “로드먼을 명예의전당에서 퇴출하는 것은 모든 미국인이 북한에 맞서 한목소리를 낸다는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2013년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을 만난 후 평양에서 친선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 유명인 중 이례적으로 북한을 자주 왕래해 왔다. 지난 13∼17일에도 북한을 찾았는데 공교롭게도 웜비어가 혼수상태에서 풀려나 귀국한 시기와 맞물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맹점에 갑질’ 미스터피자 압수수색

    검찰이 미스터피자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가맹점주와 탈퇴 점주들에게 ‘갑질’을 한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준식)는 21일 서울 서초구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을 압수수색했다. 미스터피자가 피자 재료인 치즈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정우현(69) 회장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가맹 업체들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하는 식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정 회장 동생 아내 명의로 회사를 차려 1년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치즈 납품 과정에 개입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미스터피자는 이외에도 광고비 절반을 본사가 부담하도록 한 정부 지침과 달리 90% 이상을 점주들이 부담케 하는 등 가맹점들에 각종 부담을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또 자신의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의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내고 이른바 ‘보복 영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탈퇴 점주들이 ‘피자 연합’이라는 조합을 만들자 이를 주도한 점주 2명의 매장 근처에 올해 초 직영점을 연 뒤 일부러 손해를 보면서 영업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탈퇴 점주 A씨는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검찰은 정 회장을 불러 보복 영업 등에 개입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검찰, ‘가맹점 갑질’ 미스터피자 압수수색

    검찰, ‘가맹점 갑질’ 미스터피자 압수수색

    검찰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비싼 값에 원재료를 납품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미스터피자를 압수수색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피자 재료인 치즈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회장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 업체들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수사 중이다. 이른바 ‘치즈 통행세’ 문제 외에도 미스터피자는 광고비의 절반을 본사가 부담하도록 한 당국 지침과 달리 90% 이상을 점주들이 부담케 하는 등 가맹점들에 각종 부담을 떠넘긴다는 지적을 받았다. 미스터피자에 대해선 가맹점주들과 상생 협약을 맺고도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리뷰] ‘슬루스’

    [연극리뷰] ‘슬루스’

    두 남자의 살벌한 게임은 한 여자 때문에 시작된다. 여자의 남편과 애인, 마주하기 껄끄러운 이 두 남자의 만남은 처음부터 아슬아슬하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향한 적의는 차오른다. 두 사람은 게임 내내 교묘한 방법으로 서로를 농락하고 모욕하기에 바쁘다. 평행선을 달리는 듯 위험한 이 게임의 최종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미스터리 심리극 거장’ 극작가 앤서니 샤퍼의 작품 연극 ‘슬루스’는 두 사람의 치밀한 심리전을 통해 내밀한 욕망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인간의 민낯을 다룬 작품이다. 연극 ‘블랙버드’, ‘거미여인의 키스’ 등 섬세한 2인극을 선보여 온 문삼화 연출가가 연출을, 연출가 겸 극작가 오세혁이 각색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원작은 미스터리 심리극의 거장으로 불리는 영국 극작가 앤서니 샤퍼가 1970년 발표한 작품으로 같은 해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초연한 뒤 토니상 작품상을 받았다. 이어 1972년 영화 ‘발자국’, 2007년 영화 ‘추적’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2인극 대가 문삼화 연출… 섬세한 연기 몰입감 더해 영국 귀족 출신의 앤드루 와이크는 영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다. 어느 날 그의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앤드루를 찾은 가난한 삼류 연극배우 마일로 틴들은 앤드루의 아내 마거릿의 애인이다. 마거릿과의 사랑을 인정해 달라는 마일로에게 앤드루는 마거릿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신의 집안 금고에 있는 거액의 보석을 훔쳐 가라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마일로는 사전에 입을 맞춘 대로 강도가 된 척 연기를 하며 앤드루의 집에 침입하지만 앤드루는 작심한 듯 마일로를 향해 총을 쏜다. 며칠 후 앤드루의 집을 찾은 한 형사는 사라진 마일로의 살해범으로 앤드루를 지목하고 탐문 수사를 벌인다. 그리고 이내 관객은 생각지 못한 반전의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2인극인 만큼 무엇보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앤드루는 뮤지컬 ‘비스티’, ‘사의 찬미’ 등에서 강한 남자를 연기한 김종구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배우 정동화가 연기한다. 마일로는 최근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정문성과 대학로 인기 배우 정욱진이 맡았다. 7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3만 3000~5만 5000원. (02)766-7667.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계 난민의 날… 수용소 난민 자살 문제 심각

    전체 수용 인원 대비 자살 비율 전세계 평균 자살률의 3배 넘어 가족 문제·미래 불안 등 못 이겨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의 고달픈 삶이 재조명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남아 등 수용소에 갇혀 지내는 난민들이 장기간 속박에 따른 좌절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IOM이 공개한 태국 내 최대 미얀마인 난민 수용시설 ‘매라 난민 캠프’에서 지난 2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는 28건, 자살을 시도한 사례는 66건이었다. 전체 수용 인원 대비 자살자 비율은 전 세계 평균 자살률의 3배가 넘는다. 자살 원인 중 절반은 가족 문제였고, 알코올 중독 등에 따른 자살도 전체의 3분의1 이상이었다. 특히 절차상 문제로 재정착을 위한 제3국행이 장기간 지연되고 국제사회의 지원마저 줄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IOM의 분석이다. 현재 이곳에는 10만명 이상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일생의 대부분을 수용소에서 보냈다. IOM의 태국 지역 담당자 해리 스미스는 “자살률은 놀랄 만한 수준”이라며 “난민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는 조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리비아 해안 보트 침몰… 126명 사망 IOM은 또 최근 리비아 해안에서 이주민을 태운 고무보트가 침몰해 최소 1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이 고무보트는 지난 15일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중 밀입국 브로커가 엔진을 떼 달아나는 바람에 가라앉았다. 당시 고무보트에는 130명이 타고 있었으며, 대부분 수단 국적이었다고 생존자들은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연례보고서에서 난민을 비롯한 망명 신청자, 국내 실향민 수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560만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보다 30만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인구 113명 중 1명꼴로 난민이나 실향민이 된 셈이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대표는 “오래된 분쟁은 물론 새로운 분쟁이 계속 생겨나 난민, 실향민 등의 증가를 촉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난민 인정받은 탈북민 총 1422명 특히 난민 자격을 인정받은 북한 탈출 주민은 전 세계적으로 1422명으로, 전년보다 319명 증가했다. 또 난민 지위를 받으려 대기 중인 탈북민은 전년의 두배가 넘는 533명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중국 등에서 불법 체류 중인 탈북민 등은 제외돼, 탈북 난민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사랑, ‘나 혼자 산다’ 촬영 완료 ‘여신의 일상 첫 공개’

    김사랑, ‘나 혼자 산다’ 촬영 완료 ‘여신의 일상 첫 공개’

    배우 김사랑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김사랑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참여해 촬영을 마친 사실이 확인됐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왕과 나’, ‘시크릿가든’,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한 배우 김사랑은 이번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한다. 1978년생인 김사랑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서구적인 몸매로 늘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이에 그녀의 일상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김사랑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6월 중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T 신트렌드] 바둑을 정복한 AI ‘알파고 2.0’/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바둑을 정복한 AI ‘알파고 2.0’/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난 5월 ‘알파고 2.0’은 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 9단에 맞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 준 알파고 2.0은 지난해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드러낸 약점들을 극복해 낸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불과 1년 사이에 나타난 알파고 2.0의 놀라운 성장에 감탄했다. 인공지능(AI)은 약점이 있더라도 그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구조적으로 너무 복잡해 데이터를 통한 학습과 인공지능의 성능 간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의 인공지능 개발 회사인 딥마인드가 1년여의 시간 동안 알파고의 괄목할 만한 성능 개선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준 것이다. 딥마인드 측은 커제 9단과 대결한 알파고 2.0이 더이상 기보를 학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실로 유추해 보면 기존 알파고가 자체 대결을 하면서 생성한 기보를 학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단순히 약점을 보완했다고 추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딥마인드는 올해 말 알파고 2.0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고 2.0으로의 진화가 인공지능의 새로운 발견을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알파고 2.0은 이번 대국에서 컴퓨터 1대의 성능으로 대결에 임했다. 과거 알파고는 수십대의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해 대결에 나서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렇게 알파고 2.0이 컴퓨터 1대의 성능을 기반으로 커제 9단을 꺾은 사실 역시 대단한 기술적 진보를 시사한다. 구글은 2014년부터 인공지능을 위한 전용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른바 ‘텐서플로프로세서유닛’(TPU)이라고 불리는 장치인데, 전력 대비 인공지능 계산 효율이 기존의 하드웨어와 비교했을 때 최대 80배 정도 높다. 특히 알파고 2.0에 탑재된 TPU는 기존보다 개선된 ‘2세대’ 버전이었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개발과 보급은 향후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가속도를 더할 것이다.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커제 9단과의 대결을 끝으로 알파고 2.0의 바둑계 은퇴를 선언했다. 알파고 2.0의 자체 대국인 50개 기보도 공개했다. 이 기보를 본 국내외 바둑 커뮤니티는 알파고 2.0이 4000년 바둑 역사의 각종 격언을 뒤엎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프로기사들이 바둑 격언이라는 틀에 갇힌 반면 인공지능은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객관적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서 알파고 2.0이 ‘탄탄하다’ 혹은 ‘차갑다’라는 인상을 남긴 것도 이러한 연유일 것이다. 알파고는 갑작스러운 등장 못지않게 서둘러 퇴장해 큰 여운을 남겼지만, 인류 역사에 남긴 큰 획은 길이 기억될 것이다.
  • [LINC+전문대 특집] 경복대학교 “우량기업과 결합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LINC+전문대 특집] 경복대학교 “우량기업과 결합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경복대학교는 2010년대 들어서면서 일찌감치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사업´을 시작한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의 선도적인 대학이다.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사업은 이제 성숙단계에 들었고 경복대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경복대는 올해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양성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2012년 경복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학생선발에서부터 교육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부의 ´사회 맞춤형 학과´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경복대는 올해 1차로 약손피부미용, 준오헤어디자인, 의료미용, 국제관광 등 4개 학과를 사회 맞춤형 학과로 운영한 뒤 점진적으로 모든 학과에 적용할 방침이다. ●기업·학교 경계 없앤 사회 맞춤형 학과교육부가 LINC+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회 맞춤형 학과 육성사업을 살펴보면 경복대가 5년 전 시작한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업과 닮은 점이 매우 많다. 그중에서도 기업이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하는 구조는 거의 같아 보인다. 경복대의 사회 맞춤형 학과는 기업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교육의 모든 영역에 걸쳐 대학과 기업이 함께한다. 경복대는 이미 기존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협약 기업이 수시·정시 학생모집에 참여해 선발기준을 정하거나 학생을 면접하기도 하며 실기평가도 주관해 우수 인재를 직접 뽑고 있다. 이 같은 운영방식은 사회 맞춤형 학과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참여 정도는 한층 강화된다. 하지만 사회 맞춤형 학과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학과는 교육과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복대는 사회 맞춤형 학과를 단순 직무교육이 아니라 기업의 중견 관리직, 즉 고급인력 양성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전보다 훨씬 높은 단계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졸업 후 곧바로 기업에서 중간 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해당 기업에서 실습형태로 직무연수를 받게 되는데 경복대는 기업실습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해당 기업에 취업해 승진, 급여, 복지 등 협약으로 정한 인사 대우를 받게 된다. 경복대는 장기적으로 사회 맞춤형 학과가 극심한 청년실업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취·창업 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로 취업률 1위 경복대는 지난 2015년 교육부 조사에서도 72.8%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국 전문대학(가 그룹·산업체 위탁생 포함) 중 1위를 달성했다. 경복대의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산학협력에 있다. 2012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앞서 시작한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산학협약을 체결한 5500곳이 넘는 기업·기관·단체는 학생들의 든든한 취업 통로가 될 뿐 아니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으로 이어져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복대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창업시뮬레이션센터(SUIC)를 활용한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UIC는 경복대 창업보육센터 내에 설치돼 학생들의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설 2년째인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창업한 3개의 벤처기업이 실제로 탄생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경복대는 NCS 교육에 앞서 2010년 8000여 개의 직무를 분석해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했다. 학생들은 자체 개발 직무교육 프로그램과 NCS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을 수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전체 학과에 현장실습 인증제를 시행, 현장실습을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장실습인증제는 학생 98.6%가 현장실습을 받는 효과를 거뒀고 현장실습을 더욱 전문화되도록 했다. 또 경복대에서는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등 5개 학과에 NCS 인증센터가 구축돼 경기 북부지역 공인 NCS 교육기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밖에 경복대는 ‘2025 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 대학’을 선포하고 그 준비 단계로 ‘3D 프린팅과 창업’, ‘4차 산업과 사회변화’를 필수 과목으로 선정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하는 장학 및 복지제도 경복대 학생들은 매년 22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이를 전체 학생으로 환산하면 학생 1인당 평균 366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 셈이다. 재학생 70% 이상이 각종 교내외 장학금을 받고 있어 수도권 최상위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한다. 또한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38대의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전철과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있다. 또 올해 지상 10층 규모의 학생과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어학연수와 취업연수 등 학업뿐 아니라 해외 취업도 지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방학으로 나눠 매년 240명씩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무료로 어학연수를 받는 프로그램도 2005년부터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외현장학습과 해외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취업연수를 받은 뒤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7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재익 객원기자
  • [LINC+전문대 특집] 인천재능대학교 “고등직업교육의 새 지평 열어가는 ‘결’ 다른 대학”

    [LINC+전문대 특집] 인천재능대학교 “고등직업교육의 새 지평 열어가는 ‘결’ 다른 대학”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크게 영향을 끼칠 것이 예고된 가운데 인천재능대학교가 ‘사회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교육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맞춤형 인재 양성’을 대학 특성화 방향으로 설정한 인천재능대는 ‘대학 구조개혁’과 ‘학과 재구조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인천지역 8대 전략산업 발전 선도할 인재 양성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일자리 양산형 8대 전략산업 허브 구축’을 제시하고 있다.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항공, 물류, 관광, 뷰티, 녹색기후금융 등이 그것이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위주의 송도경제자유구역 보유로 글로컬한 서비스 인력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인천의 산업구조는 20년간 서비스산업은 20.5% 증가했고, 제조법 등은 19.6%나 감소했다. 인천재능대는 인천지역 산업의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8개의 협약반을 선정하였다. SW품질관리융합반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인재를 키우고 스마트제조산업선도반에서는 반도체 장비 기술인재, 스마트미디어융합반에서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전문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있다. 또한 외식산업선도반에서는 양식·한식조리 서비스 인재를 키우고, 화장품산업선도반에서는 화장품 제조 기술인재, 에스테틱산업선도반에서는 피부미용 글로컬 서비스 인재, GLB특별반에서는 면세판매 글로컬 서비스 인재, WCCA인재반에서는 한국형 일식 조리 서비스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3S 분야 인재 집중 육성 인천재능대는 사회맞춤형 중장기발전 영역을 인천지역 전략산업과 부합하는 3S, 즉 스마트(Smart), 서비스(Service), 소프트웨어(Software) 분야로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GLOCAL+ 창의적 현장형·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재능대의 LINC+사업에서는 8개의 협약반이 총 44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는데, 융합(Convergence)반에 20개 기업과 집중(Concentration)반에 2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공동 운영하는 사회맞춤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참여 산업체와 학생 취업을 약정하여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과 교재도 함께 개발하는 공동 교육모델을 확립하고자 한다. NCS 기반의 사회맞춤형 직무능력을 완성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미래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사회맞춤형 GLOCAL 교육모델을 정립하는 것이다. ●융합교육과 집중교육 실현 인천재능대 LINC+사업의 특징은 융합과 집중교육에 있다. 공학계열 중심의 산학관 협력의 범위를 인문·사회·예술·서비스·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한다는 점이다. 즉, 공학계열의 여러 학과의 융합교육과 인문사회계열의 서비스 집중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산학관 협력을 풍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기술 변화와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시대에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려는 필요에 의한 것이다. 또한 노동시장과 교육훈련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지역의 강소·중견기업과 상생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산학일체형·산업선도형 교육체제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인천재능대는 이를 위해 SW품질관리 융합반과 스마트제조산업 선도반, 스마트미디어 융합반을 중심으로 사회맞춤형 융합(Convergence) 교육을 실시하고, 외식산업 선도반과 화장품산업 선도반, 에스테틱산업 선도반과 GLB 특별반, WCCA 인재반을 통해 사회맞춤형 집중(Concentration)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3대 추진전략과 7대 핵심과제 인천재능대는 LINC+사업의 3대 추진전략으로 산업체 현장 수준의 인프라 구축, GLOCAL+ 인재양성 교육과정 모델 확립, NCS 기반 산학일체형 고등직업교육 혁신적 운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7대 핵심과제로는 사회맞춤형 교육 기업주문 환경 구축, 산학일체형 교직원 역량 강화, 드림플러스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 NCS 기반 사회맞춤형 GLOCAL+ 직무능력 완성, 창의적 미래형 프로그램 개발 연구, 사회맞춤형 Convergence & Concentration 교육, 창의적 현장형·맞춤형 인재 역량강화 교육 등을 표방하고 있다. 이는 LINC+사업을 통해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고등직업교육으로 인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겸비한 쓸모 있는 인재를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인천재능대의 LINC+사업에서 주목되는 것은 3S PLUS이다.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기반으로 3S PLUS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이다. Sales-Service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서는 요구되는 최신 사회 트렌드와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과 스킬과 실무를 익히는 과정이고, SW코딩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스프트웨어 활성화 교육이다. 또한 Sensibility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미래사회 인재상의 주요역량인 감성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매우 독창적이지만 현대와 미래사회의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역량 혹은 자질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적절한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한다. 이재익 객원기자
  •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성남시 아토피 환경아카데미 운영

    경기 성남시는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와 관련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기간에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13회 과정의 ‘아토피 환경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아토피 환자나 가족 구성원 30명이 참여해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유기농 녹차 입욕수, 감귤과 녹차로 피부 진정 미스트 만들기,천연계면활성제로 보디클렌저 만들기, 어성초 성분의 한방 샴푸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유용 미생물 추출수, 알로에 베라겔, 로즈힙 오일을 넣어 만드는 보습제와 유용 미생물 원액, 베이킹소다 등을 혼합한 천연세제 만들기도 교육한다. 미강, 우유, 요구르트를 혼합 발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호박 오일로 비누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된다. 한편 알레르기 전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토피 발생 원인과 관리요령도 알려 준다. 아토피 질환 증빙서류를 19일부터 26일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2015년 기준 아토피, 천식 등 성남지역 환경성 질환 환자 수는 전체 인구 97만1424명 16.6%인 16만1632명이다. 시는 아토피를 포함한 환경성 질환 치유 지원을 위해 ▲아토피 환아와 가족 600명이 참여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아토피 생활환경 길잡이 양성 ▲초등학생 아토피 예방관리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힐링센터 숙소 5개 동 확보·운영 등의 시책을 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WNBA] 타우라시 역대 통산 득점 1위로, 코비와 킹 제임스도 축하

    [WNBA] 타우라시 역대 통산 득점 1위로, 코비와 킹 제임스도 축하

    다이애나 타우라시(35·피닉스 머큐리)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역대 통산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타우라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의 전반 종료 45초를 남기고 14득점째를 기록하며 종전 최다 득점 1위인 티나 톰프슨의 7488득점을 앞질렀다. 대기록을 작성한 순간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날은 미국 아버지의 날이어서 부모들이 함께 지켜보는 앞에서 대기록을 수립해 의미가 각별했다. 타우라시는 “LA에서 가족 앞에서 이런 일을 해내 아주 각별하다”고 기뻐한 뒤 “가급적 대기록을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이뤄내길 바랐고 유기적으로 해냈다. 함께 모든 경기를 뛴 위대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의 19득점을 앞세운 팀은 90-59 대승을 거뒀다. 하프타임에 브라이언트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별명 ‘블랙 맘바’에 빗대 ‘화이트 맘바’로 통하는 타우라시에 대해 “어느날 내게 다가와 ‘제가 화이트 맘바인데요’라고 말하길래 제가 ‘그래, 당신이구나. 정말 독사의 모든 기질을 가졌군요’라고 답해준 적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NBA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역시 트위터에 1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축하 인사를 보냈다. WNBA에서 13시즌째를 보내는 타우라시의 통산 7494득점은 톰프슨이 17시즌 동안쌓은 기록을 4시즌 정도 단축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톰프슨은 성명을 내 “다이애나에게 축하를 보내며 그녀가 불꽃을 나로부터 건네받은 것에 대해 절대적인 기쁨을 만끽한다”고 밝혔다. 타우라시는 올 시즌 경기당 18.1득점을 기록하며 연초에 타미카 캐칭(7380득점)을 앞질러 역대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타우라시는 이틀 전 시카고 스카이를 상대로 15점을 넣기 전 “슈퍼팀에 있으면 득점하기가 쉬운 편”이라고 겸손하게 털어놓았다. 2주 전 타우라시는 캐티 스미스의 WNBA 역대 통산 최다 3점슛(906개)을 넘어섰는데 이날 경기를 마친 뒤 927개를 기록했다. 이달에 35회 생일을 맞는 그녀는 전혀 움직임이 느려지지 않아 최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역사속 공무원] 팔만대장경이 강화에서 왔다고요?

    [역사속 공무원] 팔만대장경이 강화에서 왔다고요?

    지난 10일 해인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팔만대장경을 지키고자 폭격 명령을 거부한 김영환(1920~1954·당시 대령) 제10전투비행단장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김 장군은 1951년 8월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중 ‘무장공비가 주둔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으며, 1954년 F51기를 몰던 중 실종됐다.가치를 산정할 수 없어 보험조차 가입하지 못하는 이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로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부터 16년 동안 연인원 125만명을 동원하여 제작한 인류 공동의 유산이다. 800년이 넘도록 단 한 장의 훼손이나 손실 없이 보존되고 있는 지금의 대장경판은 1232년 초조대장경이 소실되자 당시 고려 인구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연인원 125만 명을 동원하여 불심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호국 의지를 담아 한 자 한 자 새겨낸 것이다. 목판 수가 총 8만 1350장이어서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는데, 목판 한 장의 평균 무게가 3.5㎏이므로 전체 무게 285t에 달한다. 이는 조선시대 우마차에 실으면 약 400대, 요즘의 5t 트럭에 실으면 57대 분량이다. 그런데 왜 조선 태조는 큰 위험과 비용을 무릅쓰고, 대장경판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합천 해인사로 옮겼을까. 최근 주목을 받은 연구 중에는 외침을 피하기 위해 옮겼다는 주장과 조선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성 행사였다는 주장이 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왜구들의 노략질이 심각했는데, 실제로 고려 공민왕 때인 1360년 왜구가 강화도에 침입해 선원사를 비롯한 두 곳의 사찰과 민가를 약탈했으며, 이때 무려 300여명의 승려와 양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운(移運)경로는 강화도 또는 서울 용산을 출발해 만리포, 진도 울돌목, 완도, 거제도를 거쳐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 지금의 경북 고령군 개진면 개포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인사 대적광전 외벽에는 ‘대장경 이운벽화’가 있는데, 개포에서 해인사로 이운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조선 개국 이후에도 왜구의 노략질이 계속되긴 했지만, 강화도가 남해안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했을 것이라는 주장인데 그렇게 위험했다면 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산 사고를 강화도에 두었겠느냐는 것. 팔만대장경의 이동은 조선 조정이 기획한 이벤트란 주장도 있다. 집권 7년차를 맞아 자신감을 얻은 태조가 자신이 불교 신자임을 확실히 하고, 조선이 고려 불교를 계승한 정통성 있는 나라임을 보여 주기 위해 이 같은 대형 행사를 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록에는 태조가 불교 신자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 많다. 1392년 12월 4일 조선왕조실록 첫 번째 기사는 임금의 종교를 두고 신하와 논쟁을 벌인 내용이다. 임금이 첨서중추원사(종2품) 정총에게 대장경 발간 인사말을 쓰라고 명하자 정총이 직격탄을 날렸다. “전하께서 어찌 불사에 정성을 쏟으십니까. 청하옵건대, 이제는 믿지 마시옵소서” “이색은 유학의 종사(宗師,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스승)인데도 불교를 믿는다. 만약 믿을 것이 못 된다면 이색 같은 학자가 믿겠느냐” “이색이 학식이 높은 학자임에도 비난을 받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색이 불교를 믿어 너보다 못하다는 말인가? 다시는 말도 꺼내지 마라” 이날의 논쟁은 임금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로 끝났는데, 이후로도 많은 신하와 격론을 벌였으나 끝내 굽히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팔만대장경은 천하제일의 길지를 찾았다. 그동안 해인사에 있었던 7차례의 대형 화재, 여러 번의 전쟁, 일본에 넘겨주려 했던 임금까지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단 한 장의 손실이나 훼손 없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것을 보면 그렇다. 최중기 명예기자(국가기록원 홍보팀장)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성남(오후 7시 부산구덕운) 부천-안양(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 ■여자프로축구 WK리그 경주한수원-화천KSPO(오후 5시 경주축구공원) 수원시시설관리공단-보은상무(수원종합운) 구미스포츠토토-서울시청(구미종합운) 현대제철-이천대교(인천남동경기장 이상 오후 7시) ■양궁 회장기 대학·실업대회(오전 8시 30분 청주 김수녕양궁장)
  • [새 영화] ‘더 서클’

    [새 영화] ‘더 서클’

    개인 프라이버시가 낱낱이 공개되고 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를 강요받고 있는 현대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여러모로 짐 캐리 주연의 ‘트루먼 쇼’를 떠올리게 한다. ‘트루먼 쇼’가 블랙 코미디로 이야기를 풀어간 것에 견줘 ‘더 서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향한다. 현대 사회에서 개개인의 거리를 좁히게 만드는 각종 소셜미디어가 사생활을 침해하는 도구로, 나아가 감시 체제로 순식간에 전환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섬뜩함을 보여 주지만 장르적인 만듦새가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꿈도 많지만 고향 마을에서 수도요금 미납액이나 챙기는 임시직을 따분하게 이어 가고 있는 메이(에마 왓슨).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빠(빌 팩스턴)와 엄마(글렌 헤들리)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머서(엘라 콜트레인)와 딸이 이어지기를 은근히 바라지만 메이는 마뜩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메이는 친구 애니(캐런 길리언)가 주선한 면접을 통해 모두가 선망하는 신의 직장이자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하게 된다. 메이는 개인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지식과 정보, 새로운 기술까지 모든 것을 공유해야 투명하고 도덕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회장 에이몬(톰 행크스)의 급진적인 생각에 매료되고, 서클 시스템의 개발자 타이(존 보예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억명에게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한다. 메이는 소셜미디어 스타로 떠오르지만 그녀의 일상에 얽힌 주변 사람들의 삶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헤르미온느’의 팬이라면 ‘더 서클’은 당연한 선택일 수밖에 없다. 지난봄 ‘미녀와 야수’로 큰 사랑을 받은 에마 왓슨의 연기가 나쁘지는 않은데 다만, 10년을 함께한 헤르미온느와 이별한 지 6년이 됐지만 아직 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관록의 배우 톰 행크스가 외양적으로는 스티브 잡스 분위기를 풍기는 CEO로 등장해 무게 중심을 잡아 준다. 새로운 ‘스타워즈’ 3부작의 흑인 영웅을 연기하고 있는 존 보예가도 이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메이의 성공을 지켜보며 복잡다단한 감정을 느끼는 애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악녀 네뷸라를 연기한 그 배우다. 22일 개봉.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새롬, 머리 헝클어뜨린 모습으로 근황 공개 “집에서 쉽니다”

    김새롬, 머리 헝클어뜨린 모습으로 근황 공개 “집에서 쉽니다”

    방송인 김새롬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쉽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롬은 머리를 한껏 헝클어뜨린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민낯인 듯 수수한 모습의 김새롬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전에 비해 더욱 짧아진 단발머리로 자신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해 JTBC ‘이승연의 위드유2’, sky Drama ‘미스매치’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크게 활약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에 “사실과 달라 유감” 사건 전말은?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에 “사실과 달라 유감” 사건 전말은?

    배우 윤손하가 최근 불거진 아들의 학교폭력 보도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SBS ‘8시 뉴스’에서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네 명이 같은 반 학생 한 명을 집단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BS 측은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빌려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윤손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손하의 아이가 보도된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SBS의 뉴스에서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의 부모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학생의 치료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윤손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입니다. 우선 최근 불거진 SBS 8뉴스에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관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이 보도와 상황을 도저히 묵묵히 지켜볼 수 없어 실제일어난 문제의 사실관계와 진행상황, 그리고 윤손하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SBS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 되었습니다. 단순히 피해 아이가 바나나 우유 모양을 한 물건을 아이들과 같이 확인하는 상황에서 살짝 맛을 보다가 뱉은 일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SBS의 뉴스에서 이런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하였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두 번째는 문제 발생 이후의 윤손하가 취한 대처에 대한 상황입니다.수련회 며칠 후 피해 아이 부모님이 학교에 문제제기를 하였고 윤손하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어 학교 측에 연락처를 물었고 학교 측으로부터 진위여부를 파악 후 원만히 해결 할테니 조금 기다려달라는 얘길 듣고 기다렸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조치로 모든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었던 아이들과 사과를 했고 그 이후 피해 아이를 포함한 아이들이 함께 잘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 아이 부모님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수 없었던 윤손하는 수 차례 연락을 했으나 받질 않았고 문자로 계속해서 사죄의 말과 아이의 건강상태 등을 물었습니다만 그 또한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연락을 받지 않아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도 찾아갔습니다. 해당아이의 부모를 만나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일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자 이유 불문하고 아이와함께 눈물로 사죄하였고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습니다만 쉽게 받아들여주시질 않았습니다. 학교에서의 10여차례 있었던 진술조사와 조사위원과 변호사가 동석한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성실히 임하였고 그 결과 이 문제는 고의적이거나 계획적으로 이뤄진 폭력상황이 아니며 해당 조치 없음의 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 권고사항을 받았습니다. 해당학생 부모의 요구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치료비에 관한 부분이었고 그 부분은 사실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인 것을 인정하는 진술을 포함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조사와 확인에도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수 차례 사과는 이어왔지만 아이의 엄마로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아이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손하의 공식입장입니다. 저는 공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제 아이가 소중한 것처럼 남의 아이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어찌되었건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었다는 가벼운 생각과 행동으로 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누구보다 해당 아이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마음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애써왔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적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상황은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심려끼쳐 드린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미스터 쓴소리/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미스터 쓴소리/이동구 논설위원

    지난해 봄 일본의 유명 뉴스 앵커 3명이 한꺼번에 하차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3명 모두 평소 아베 신조 총리에게 쓴소리를 잘하는 앵커들이었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개헌으로 일본이 전쟁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 NHK의 ‘클로즈업 현대’ 진행자 구니야 히로코(58)도 포함됐다. 그러니 앵커들의 갑작스러운 하차 배경에 아베 정권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었다. 일본 언론계에서는 “방송국이 정권 눈치를 본다”는 뒷말이 흘러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이런 현상으로 건전한 비판의 목소리가 쪼그라드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얼마 전 경영자총협회의 김영배 부회장이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을 두고 쓴소리를 했다가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정부의 정규직 전환 추진이 오히려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발언이었다. 이에 청와대를 비롯해 여당 등으로부터 일제히 공격받았다. 혼쭐이 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김 부회장은 2004년부터 경총의 상임부회장을 맡은 후 평소 정치권, 노동계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 ‘미스터 쓴소리’로 불려왔던 터라 향후 그의 입지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국내 언론들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장관 등 국무위원들의 인선 과정이 촉매제가 됐다. 대다수 언론들은 장관 후보자들의 음주운전 경력과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등에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의 부실한 인물 검증을 질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민정·인사 라인은 요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장관 후보자로 내놓는 인물의 상당수가 의혹 투성이로 드러나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개중에는 과거에 자신들이 혹독하게 비판했던 흠결들을 가진 인물도 있으니 좌불안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쓴소리의 사전적인 의미는 ‘듣기에는 거슬리나 도움이 되는 말’을 의미한다. 한자어로는 듣기나 말하기 모두 어렵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고언(苦言)이다.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쓴소리에 더욱더 귀를 열어야 한다. 오히려 쓴소리를 고마워해야 한다. ‘제 눈에 들보를 보지 못한다’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쓴소리를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국정을 챙긴다면 실수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예스맨이 되지 않을 것이다”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말이 귓전을 맴돈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中 군사요새 된 남중국해… 2020년 잠수함 70척 실전 배치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中 군사요새 된 남중국해… 2020년 잠수함 70척 실전 배치

    남중국해가 중국의 군사 요새로 돌변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동남아 국가들과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안 ‘실효 지배’의 명분을 축적하고 대양 해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곳에 병영시설을 속속 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中, 남중국해에 전투기 3개 연대 곧 가동 미국 국방부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국 군사·안보 정세’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제도(중국명 南沙群島, 필리핀명 칼라얀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전초 기지인 피어리크로스 암초(永暑礁), 수비 암초(渚碧礁), 미스치프 환초(美濟礁)에 각각 전투기 24대를 수용할 격납고를 비롯해 고정 무기 거치대, 막사, 행정 건물, 통신시설 등 육상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중국은 스프래틀리제도에 최대 전투기 3개 연대를 수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 3개 기지에는 이미 8800피트(약 2682m) 이상의 활주로가 건설돼 있다. 중국은 스프래틀리제도 내 존슨사우스 암초(赤瓜礁), 가벤 암초(南薰礁), 휴스 암초(東門礁), 콰테론 암초(華陽礁) 등 4곳의 소규모 기지에도 함포와 통신시설 등을 건설했다. 중국은 2014년 하반기부터 스프래틀리제도의 7개 암초에 매립 등의 방식으로 인공섬을 건설하면서 군사기지화에 시동을 걸었다. 확보한 땅이 12㎢(약 363만평) 규모에 이른다. 인공섬으로 바뀐 7개 암초는 피어리크로스 암초와 수비 암초, 미스치프 환초, 가벤 암초, 휴스 암초, 존슨사우스 암초, 콰테론 암초다. 특히 최남단 인공섬 콰테론 암초에는 7층짜리 건물과 고주파 레이더 시설, 대형 등대 등을 건설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달 하순 베트남 일간지 타인니앤 소속 기자가 선박을 타고 인공섬에 접근해 시설들을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월 말 위성사진을 통해 중국이 콰테론 암초에 고주파 레이더 시설을 건설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CSIS는 콰테론 암초의 시설에 대해 이 일대를 지나는 선박과 항공기에 대한 중국의 감시 역량이 크게 향상되는 만큼 남중국해의 군사 작전 환경을 상당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이 같은 노력이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법적 근거가 될 수는 없지만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민군 복합기지 능력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 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해군이 2020년까지 잠수함 70척 이상을 실전 배치하는 전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경계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중국 해군은 공격형 핵잠수함 5척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 핵잠수함 4척, 공격형 디젤 잠수함 54척을 합쳐 모두 63척의 잠수함을 배치하고 있다며 중국이 2020년쯤 최소 69척에서 최대 78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중국이 4월 말 진수한 자국산 항공모함 001A도 2020년쯤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이미 건조에 들어간 제2호 국산 항모를 비롯해 최소 4척을 추가 건조할 계획이다.●“미사일방어망 등 크루즈 미사일 공격 대비도” 미 CSIS 산하단체인 AMTI도 지난해 말 중국이 스프래틀리제도에 짓고 있는 인공섬 4곳에 있는 6각형 모양의 빌딩에 대해 위성사진을 촬영·분석해 중국의 군사기지화 시도를 예견했다. 단체는 해당 인공섬의 모든 건물이 군사적 방어를 위한 건축물인데, 위성사진으로 대공포의 포신은 물론 외부의 공격에 대비한 미사일방어망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군사용 구조물을 위장한 흔적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구조물은 중국이 남중국해의 군사적인 긴급사태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는 미국 또는 다른 나라의 크루즈 미사일 공격에 대한 최후 방어 라인으로 공군기지 역할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인공섬 4곳에 구축된 구조물이 인근의 다른 섬 3곳에 있는 시설보다 강화된 방어력을 갖고 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남중국해 파라셀군도(西沙群島)에서도 중국의 병영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지난 3월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파라셀군도 우디섬(永興島) 북쪽에 있는 노스섬(北島)에서 대규모 항만을 건설하기 위한 지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파라셀군도의 최대 도서로 싼사(三沙)시 시청 소재지인 우디섬에 1400명의 인민해방군 병력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및 전투기 등을 배치해 놓고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의 핵잠수함 기지를 방어하고 있다. 노스섬의 군사시설은 우디섬 기지를 보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민간 위성회사 플래닛 랩스가 제공한 사진은 우디섬 인근의 트리섬(趙述島)에서도 건설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미국은 중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중국의 인공섬 건설을 중단시키고 남중국해 접근을 용납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도 지난달 30일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학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불한당’처럼 행동한다고 맹비난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중국이 남중국해 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고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중국이 무역·투자를 활용해 이웃 국가들을 억압하며 불량배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중국의 군사적 행보에 발맞춰 대만과 필리핀, 베트남도 군사시설 건설에 뛰어들었다는 데 있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 4월 이투아바(太平島)에 기존의 대공 무기 외에 로켓포, 무인기 등을 추가 배치하는 내용의 전력 강화안을 마련해 해순서(해경)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대만 방산연구원인 중산과학기술연구원이 독자 제작한 로켓포 시스템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20㎜ 쌍포 시스템, 중소형 무인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곳에는 현재 40㎜ 고사포와 120㎜ 박격포, AT4 대전차로켓 등이 배치돼 있는 상태다. 지난해 9월엔 미사일 방어체계로 추정되는 방공타워 건설 장면도 포착됐다. 필리핀은 자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제도의 파그아사섬에 4억 5000만 페소(약 107억원)를 들여 새 항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베트남 역시 자국이 점거한 스프래틀리제도의 콴다오쯔엉사(南?島)에서 활주로를 1219m로 확장하는 한편 2개의 대형 격납고를 건설해 해양정찰기와 수송기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진핑은 “자국 방어일 뿐”… 트럼프 행보 주목 남중국해 국가들의 이런 군사적 행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다룰지 주목된다. 연일 중국을 도발하며 미·중 갈등 수위를 높여 온 만큼 현재로서는 남중국해 분쟁에 개입할 공산이 크다. BBC방송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5년 9월 워싱턴 방문 때 중국은 스프래틀리 군사기지화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중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방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중국 국방부는 “중국은 ‘난사군도’와 주변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며 “관련된 건설은 주로 민간용이며 필요한 군사시설은 주로 방어와 자위의 용도란 점에서 정당하고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당신의 집 앞에서 무력과 위엄을 과시한다면 새총(彈弓)이라도 하나 준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중국이 항공모함 배치 등으로 위협하는 미국에 맞서 불가피하게 방어시설을 구축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해석된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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