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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램지 “한국맥주 맛없다는 英기자 엉덩이 걷어차 줄 것”

    고든 램지 “한국맥주 맛없다는 英기자 엉덩이 걷어차 줄 것”

    “한국 맥주는 훌륭하고 진정성이 있다.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영국 기자를 만나면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세계적인 셰프이자 오비맥주 카스의 광고 모델인 고든 램지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 언론이 한국 맥주의 맛이 없다고 평가한다’는 기자들의 언급에 “한국 맥주는 한국 음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맥주라는 게 셰프로서 솔직한 평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수년 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한 한국 특파원은 한국 맥주가 독과점적 구조 등으로 맛의 경쟁력을 잃었다며 “(북한 맥주) 대동강보다 맛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램지는 “외국 사람들은 (한국 음식을 먹을 때) 음료로 깨끗하게 씻어줄 수 있는 맥주를 모르는 것 같다”며 “외국 언론의 평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한식에 대해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한식을 사랑한 지는 15년 정도 됐다”면서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살면서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한식당과 한식을 경험해 봤고, 내 팀엔 한국인 셰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식도 충분히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셰프이자 미식평론가이다. 런던 첼시의 음식점 ‘레스토랑 고든 램지’가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하는 등 현재 16개의 미슐랭 스타 식당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은 신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나와 성격상 비슷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한국에 레스토랑을 여는 것도 셰프로서 꿈 중의 하나”라고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새 영화] ‘아기와 나’

    [새 영화] ‘아기와 나’

    곧 청첩장을 찍을 정도로 결혼이 코앞이다. 예비 신부가 사라진다. 예비 신랑은 행방이 묘연한 예비 신부의 흔적을 쫓는다. 그러면서 몰랐던 사실들과 차례차례 마주하게 된다. 이쯤 되면 김민희를 연기자로 재발견한 변영주 감독의 ‘화차’(2012)를 떠올리는 영화 팬들도 있겠다. 하지만 아니다. 23일 개봉하는 ‘아기와 나’는 한 남자가 여자의 행방과 감춰왔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니라 여자의 행방을 쫓는 한 남자가 한낱 철부지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데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전역을 앞둔 예비 신랑은 미래가 불투명하며, 예비 신부와는 군 복무 기간 갓난쟁이를 둔 상태다. 천애 고아라는 예비 신부는 이미 예비 시어머니와 한집에서 오순도순 지내왔던 터. 예비 신부가 돌연 사라진 것은 말년 휴가 나온 예비 신랑이 갓난쟁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혈액형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 직후. 그렇게 도일(이이경)은 애를 품에 안고, 사라진 순영(정연주)을 찾아 헤매다가 자신의 피붙이가 아닌 아이 때문에 자존심을 굽히고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 일자리를 받아들이게 되고, 또 모든 것을 버리려다가 병 깊은 어머니를 위해 다시 되돌리는 등 조금은 더 성숙한 인간으로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 신인 감독으로서의 재기발랄함 보다는 이야기를 묵직하게 끌어가는 힘이 돋보이는 ‘아기와 나’는 단편 ‘야간비행’으로 2011년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3등상을 받았던 손태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잉투기’의 엄태화 감독,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 등을 배출하며 최근 들어 다시금 한국 영화계의 창작자 인큐베이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빚어낸 작품이라 더 주목된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과장된 코믹 연기를 펼쳤던 이이경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관객에 따라서는 이이경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 하고 재발견할 수도. ‘아이 캔 스피크’에서 당돌한 공무원으로 출연했던 정연주도 깊은 감성 연기를 보여주지만 그 시간이 다소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는 순영이의 사연보다 도일의 내면에 집중하기 때문인데, 여기서 호불호가 엇갈리는 관객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 감독은 이야기 전개가 다소 불친절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겉모습만으로 쉽게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속으로는 지난한 자기만의 사정이 있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외환위기 20년] 경상흑자 회복했지만… 후퇴하는 경제 역동성

    [외환위기 20년] 경상흑자 회복했지만… 후퇴하는 경제 역동성

    태국에서 시작한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국가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꼽힌다. 현재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한 모습이다. 20년 전 텅 빈 외환보유액은 2017년에 한국 3844억 달러, 태국 2005억 달러, 인도네시아 1265억 달러로 가득 찼다. 그러나 경제 역동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영향과 맞서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다.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는 태국이 진앙지였다.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엔·달러 환율이 3분의1로 떨어져 엔화 강세가 되자 일본 기업들은 생산 비용이 저렴한 동남아로 눈을 돌렸다. 금융투기세력인 ‘핫머니’는 아시아로 뛰어들었다. 1990~96년 태국의 연평균 투자 증가율은 12.7%, 말레이시아는 17.9%였다. 덕분에 태국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적자였다. 중국이 1994년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약세로 유지해 동남아 국가들의 수출이 저조해졌다. 무역수지에 흑자이던 인도네시아도 GDP 대비 2.6%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태국이 금융투기세력의 공격에 손을 들고 고정환율제를 포기하자 외환위기는 아시아로 확산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을 개방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프로그램을 따른 한국·태국·인도네시아의 구조개혁은 유사했다. ‘IMF 모범생’은 한국이었다. 1997년 11월 21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한국은 1999년 11.3%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회복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2009년 0.7% 경제 성장률로 선방했다. 그러나 장기불황 위험성 등 과제를 안았다. 신자유주의 처방은 고용 불안정성과 소득 양극화라는 부작용도 컸다. 성장률이 둔화하고 가계부채 급증은 IMF에서도 우려한다. 태국은 금융 개혁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이른바 ‘탁시노믹스’로 빠르게 위기를 극복했다. 1997년 금융재건청(FRSA)을 신설해 금융기관 개혁을 총괄했다. ‘태국판 달러·금 모으기 운동’도 일어났다. 2001년 집권한 탁신 총리는 농촌 개발사업, 공기업 민영화,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경제 위기 이전의 성장률을 회복했다.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약 8%에 달했지만, 20년 후 11% 이상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2006년·2014년 연이은 군부 쿠데타와 2016년 국왕 서거 등 정치불안으로 경제가 발목을 잡혔다. 인도네시아는 외부 투자를 기반으로 경공업을 육성했지만, 금리가 높아 투기성 단기 자본의 표적이 돼 외환위기를 겪었다. 자원 의존적인 구조 등을 이유로 다른 나라보다 취약했다. 2013년 증시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를 미국 금리 상승에 취약한 5개국으로 선정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14년에 집권해 경기부양책을 펴 2016년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경제성장률도 5%대로 올랐다. 국제 3대 신용평가회사인 S&P는 올해 들어서 인도네시아를 투자적격등급(BBB-)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상 수지 약세는 위험 요인이다. 말레이시아는 외환위기 처방으로 고정환율제를 택하고 정부 지출을 늘렸다. IMF의 비웃음을 샀지만, 외환위기를 빨리 벗어났다. 물가 폭등도 없었다. 그러나 2014년 시작된 저유가로 링깃화 가치가 폭락했다. 나집 라작 총리가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나랏돈 해외로 빼돌렸다는 부패 의혹도 더해져 말레이시아 경기는 고전 중이다. 한국과 동남아 외환위기의 반사이익은 중국이 누렸다는 평가다. 중국은 한국이 주춤할 때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 2002년 이후 중국과 동남아의 무역액은 연평균 20% 이상씩 증가했다. 계층 간 격차가 확대된 동남아 국가는 내수 중심 성장이 여의치 않다. 2016년 태국의 상위 1%가 차지하는 자산 비중은 58%, 인도네시아는 49.3%였다.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를 출범해 외국인 직접 투자를 꾀했으나, 투자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더 몰리고 있다. 중국과의 차별화가 불가피하다. 미국이 지난 10년의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시기이기에 아시아 국가들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은 이코노미스트지에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이 진행되면 글로벌 기업이 모국의 은행에서 대출을 늘리고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경상수지 흑자를 내는 외환위기 극복책을 누구나 따를 수 없다는 한계도 나온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전체관람가’ 전도연, 첫 단편영화 ‘스릴러 퀸’으로 변신 “역시 대배우”

    ‘전체관람가’ 전도연, 첫 단편영화 ‘스릴러 퀸’으로 변신 “역시 대배우”

    배우 전도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지난 주 박광현 감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가 공개된다. 영화 ‘마담뺑덕’, ‘남극일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필성 감독은 ‘전체관람가’를 통해 파격적인 가족 스릴러 영화를 공개한다. 독립영화 발전을 돕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된 전도연은 이번 임필성 감독의 작품으로 데뷔 20년 만에 단편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전도연은 “단편영화는 처음이라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의 영화 작업이라 현장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 오히려 너무 짧았던 기간이라 촬영이 끝나고도 아쉬움이 컸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도연이 참여한 단편 영화는 ‘하우스푸어’를 소재로 주택난으로 인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가족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전도연은 미스터리한 한 아이를 입양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한 일들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이는 한 가정의 엄마 ‘지수’ 역을 맡았으며, 상대 배우로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대립군’, 드라마 ‘미생’에서 천 과장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해준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메이킹 과정에서 공개된 영화 촬영현장에서 전도연은 아역들의 연기지도를 세심히 챙기는 것은 물론, 씬 상황에 맞는 리얼한 대사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감독에게 힘을 보태기도 했다. 임필성 감독은 “사실 아역 배우들 연기지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감사하게도 전도연이 아역들에게 자연스럽게 연기지도를 잘 해줬다. 직접 보여주니 아이들도 더욱 잘 소화하더라. 또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 컨디션은 물론 저에게도 힘들 때마다 어깨를 다독여 주며 긴장된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줬다. 역시 ‘대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실제 전도연은 같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촬영현장에 밥과 간식차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현장에서 배우들은 항상 챙김을 받는데 스태프들은 그렇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평소에도 챙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C 문소리는 “전도연 씨가 나와서 움직이자마자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의 리얼한 긴장감을 끝까지 잡아주는 힘이 대단했다”며 놀라워했다.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이 선보이는 가족 스릴러 단편 영화는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7 미스월드’ 김하은, 아시아 최고 미인…한국 6위 차지

    ‘2017 미스월드’ 김하은, 아시아 최고 미인…한국 6위 차지

    미스월드 코리아 김하은(24)이 2017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정됐다. 18일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제67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한국 대표 김하은은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또 김하은은 ‘대륙별 미의 여왕’을 선정하는 자리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인으로도 뽑혔다. 아프리카 케냐, 아메리카 멕시코, 카리브해 자메이카, 유럽 잉글랜드, 오세아니아에서는 뉴질랜드가 대륙별 미의 여왕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김하은은 톱 모델 부문에서 톱30에 이름을 걸기도 했다. 김하은은 “열정을 품고 따뜻한 가슴으로 타인들을 대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에서 중어중문·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하은은 지난해 10월 미스월드 코리아로 선발됐다. 중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하며,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는 수준급, 한국 전통춤에도 일가견이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하은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올해 미스월드 자선경매에 출품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미스월드의 왕관은 인도 대표 마누시 크힐러(20)에게 돌아갔다. 특히 크힐러는 역사상 두 번째 의대생 출신 미스월드 우승자로 기록돼 주목받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평 노부모 사망 실종사건 갈수록 미스터리

    가평 노부모 사망 실종사건 갈수록 미스터리

    입 다문 딸과 교주···신도들 교주를 주로 ‘선생님’ 불러실종자 휴대전화 없어 위치추적 불가능…한파 속 수색 ‘난항’ 경기도 가평군에서 발생한 이른바 ‘노부모 사망·실종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단 종교에 빠진 딸이 노부모를 북한강변에 유기한 뒤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는데다 주변 인물도 입을 다물었기 때문이다.19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북한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된 아버지 이모(83)씨와 현재 실종 상태인 어머니 전모(77)씨, 딸 이모(43)씨는 가평군의 한 빌라에 거주했다. 과거 미국에 이민 가 약 30년간 살았던 이씨 가족은 3년 전쯤 한국에 들어와 2016년 10월 이 빌라에 살기 시작했다. 특이한 점은 이 빌라에 이씨 가족 말고 다른 가족이 함께 살았다는 것이다. 빌라는 방 4개짜리 65평형대의 대형평수다. 경찰은 노부모를 제외한 딸과 함께 살던 다른 가족이 임모(63)씨가 이끄는 한 종교단체의 신도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부모와 딸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이 집에는 임씨가 자주 드나들었다. 신도들은 임씨를 교주라고 칭하지 않고, 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썼다. 이 종교단체는 기독교 이단계열로 파악됐으며, 따로 교회건물은 없이 신도끼리 대화하고 기도하는 것이 주요 교리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종교단체의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과의 직접적인 연관성도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가 딸 이씨와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20분과 오후 9시 40분에 각각 이씨의 노부모를 각각 봉고차에 태워 다리 아래에 내리게 한 뒤 자기들만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아버지는 다음날 인근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는 현재까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다. 딸 이씨는 경찰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도 크게 놀라는 기색이 없었고 실종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가평군 상면 노부부의 아파트와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20km가량 떨어져 있다. 딸은 경찰 조사에서 “좋은 데 데려다 달라고 해서 두 사람을 같은 장소에 내려준 게 다”라며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이마저도 처음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의 진술과는 다른 것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상태다. C씨는 처음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을 때는 빌라 폐쇄회로(CC)TV에 자신이 찍힌 사실을 모르고 “노부모가 손을 잡고 함께 놀러 나갔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빌라에 함께 살던 다른 신도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으나 “소개를 받아 함께 살 뿐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진술을 회피했다. 이 노부모에게는 휴대전화도 없어 마지막 위치 찾기 등도 불가능해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어머니 전씨가 집을 나선 지 이날로 일주일이 넘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 소재 파악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파 속에서 인력을 총동원해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북한강변 일대를 수색 중이다. 전날 경찰은 C씨와 D씨를 각각 존속유기 및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돼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미스월드 우승자는 20세 인도 의대생

    올해 미스월드 우승자는 20세 인도 의대생

    올해 미스월드 선발대회의 왕관은 인도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인도는 67년 미스월드 역사에서 베네수엘라와 함께 6번이나 되는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한 국가에 올랐다. 18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개최된 2017 미스월드 최종 선발대회에서 미스 인도 마누시 크힐러(20)가 우승을 차지했다. 크힐러는 지난해 우승자인 푸에르토리코의 스테파니 델 바예(20)로부터 왕관을 넘겨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지원에 항상 감사한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트윗은 인터넷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힐러는 어렸을 때부터 인도의 전설적인 무용수 라자와 라다 레디, 그리고 코우샬랴 레비로부터 직접 인도 전통춤 쿠치푸디를 배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낌없는 춤 실력을 발휘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그녀는 인도 뉴델리 명문고 세인트토마스스쿨을 나와 소네팟에 있는 바갓풀싱(BPS) 주립여성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의대생이다. 이로써 크힐러는 1966년 인도에서 처음으로 미스월드로 선발됐던 레이타 파라아에 이은 두 번째 의대생 출신 미스월드 우승자로 기록됐다. 현재 크힐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휴학했지만, 앞으로 다시 학업으로 돌아가 심장외과 전문의가 되는 게 목표다. 그리고 미래에는 인도의 낙후 지역에 비영리 병원들을 세워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그녀의 이런 생각은 부모의 영향이 큰 듯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소속 미트라 바수 크할라 박사이며, 어머니는 IHBAS(Institute of Human Behaviour and Allied Sciences) 병원의 신경과학과 조교수인 닐함 크할라 박사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 3위는 멕시코의 안드레아 메자(23)와 영국의 스테파니 힐(22)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 대표 김하은(24)은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송이와 열애 조동혁 “잘 만나는 중, 결혼 계획은...”

    한송이와 열애 조동혁 “잘 만나는 중, 결혼 계획은...”

    배구선수 한송이와 열애 중인 배우 조동혁이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조동혁과 오병진은 최근 bnt를 통해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들은 훤칠한 키와 훌륭한 프로포션, 수준급 포즈로 피스비사라, FRJ Jeans, 프론트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과거 모델 활동을 했던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알고 지낸지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두 사람은 가수와 배우로 데뷔 전 모델 활동을 하며 인연을 쌓았다. 함께 음악과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다 자연스레 사업 이야기가 나와 브랜드 ‘아르도’를 론칭하게 됐다는 그들은 서로 의지가 많이 된다며 인터뷰 내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아직까지는 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낀 적 없으며 장점을 훨씬 크게 느끼고 있다는 두 사람은 동업하며 의견 충돌을 겪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비결에 대해 양보하는 자세와 비슷한 취향을 언급하며 옷집에 가면 같은 옷을 고를 정도로 취향이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업 소감에 이어 서로를 칭찬하고 싶은 점에 대해 묻자 오병진은 조동혁의 열정과 의리를 꼽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열정과 의리, 우정이 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조동혁은 사업 파트너인 오병진에 대해 “아이디어 뱅크, 창의력이나 보는 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가까이서 보니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더라. 여리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손대는 사업마다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려온 오병진. 현재 조동혁과의 동업 이전에 이미 다른 연예인 동료들과 동업을 한 바 있다. 그는 “동업의 성공 비결은 양보와 배려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유지를 평정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자신만의 동업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조동혁은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만난 배구선수 한송이와 올해 5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질문에 조동혁은 “평소 취향이 비슷한데 여자 보는 눈은 달라 다행이다. 그래서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생각이 건강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내면을 많이 보게 된다고 전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언제든 생각이 있다”며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하며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오병진은 2001년 남성그룹 오션으로 데뷔해 일찍이 사업가로 변신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조동혁은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로 데뷔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사진=bn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위눌림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무서운 꿈’ 예고편

    가위눌림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무서운 꿈’ 예고편

    미스터리 공포 실화 ‘무서운 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무서운 꿈’은 가위눌림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미션 임파서블3’, ‘다이 하드 4.0’ 등 할리우드 액션 여전사로 사랑받고 있는 매기 큐가 주연은 물론 제작에 참여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가위눌림’으로 인해 극한의 공포를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으로 시작한다. “방이 점점 어두워졌어요. 그게 온다는 신호죠”, “매일 밤마다 반복돼요”, “언제 또 나타날지 몰라요” 등의 대사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밤낮없이 찾아오는 가위눌림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 소년의 모습을 시작으로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듯 움직이는 가족의 눈빛이 공포의 실체를 궁금케 한다. 또 어린 소년을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의 형상이 눈길을 끈다. ‘무서운 꿈’은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선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올여름 깜짝 흥행을 일으킨 영화 ‘47미터’ 제작진이 참여했다. 백여 개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 광고로 천재적인 감각을 인정받은 조나단 홉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배급사 측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을 불문하고 가위눌림을 경험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실화 기반 영화다. 미스터리하면서도 현실적인 전개로 체감지수 높은 공포감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무서운 꿈’은 12월 국내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8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사람 e향기] “태권도가 제2 부흥 맞도록 심부름꾼 역할 충실할 터”

    [이사람 e향기] “태권도가 제2 부흥 맞도록 심부름꾼 역할 충실할 터”

    “태권도 人은 하나이고, 한 가족입니다. 태권도는 후손에게 물려 줄 우리 민족의 값진 고유문화유산입니다. 태권도의 하나 됨과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기태권도실현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사업을 성공시키는 태권도의 촛불이 되겠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 5개 정당소속 72명의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 지난 9월 1일 출범한 ‘대한민국국회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하 국태연)’의 총회장 겸 이사장으로 추대된 명재선(71세) 이사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명재선 총회장은 “국회는 국민의 대변자란 정신에 입각해 5000만 국민과 남북한 7000만 겨레, 나아가 전 세계 1억명의 태권도인을 포용하며 나아가려 한다”면서 “태권도가 민족무예를 넘어 남북교류, 국제사회 공헌, 해외 협력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권도가 제2의 부흥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심부름꾼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국태연은 20대 국회 유일한 전문체육인인 이동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 3월 창립총회를 하고, 지난 9월 1일 발대식을 통해 국회등록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국태연은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17개 시도지부와 연 1회 국회의장배태권도 대회 및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 10인 이상 해외 순방 때 동행하는 ‘태권도시범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태연은 앞으로 72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스포츠 강국으로 ▲태권도 진흥정책연구와 관련 법 정비 ▲정부 및 태권도 관련 기관에 대한 정책 건의 ▲태권도 관련 세미나 및 행사 개최 ▲의원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대를 위한 국내외 경기대회 참가 ▲스포츠를 통한 외국의회와의 유대 및 협력 사업 ▲남북 태권도 교류를 통한 상호관계 증진 ▲태권도를 기반으로 하는 봉사활동과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국태연 사무실은 국회본청에 두며, 이달 22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8일 국태연은 국기원에서 ‘2017년 국회의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대한민국 태권도와 스포츠계의 큰 별이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께서 지난달 3일 타계하셨습니다. 먼저 애도의 묵념을 드립니다.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님은 한국 체육계의 거목이셨습니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시드니 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성사를 주도하셨고, 영면하시는 최후의 순간까지 한국체육발전과 태권도에 대한 열정으로 헌신하셨습니다. 특히 그 마지막까지 태권도의 모든 행사에 참석하며 보여주신 ‘태권도 사랑’은 후배들과 후학들에게 좋은 귀감으로 모범이 되어 제 가슴속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활동을 하시면서 지난달 28일 5일간의 대회 일정으로 고인의 이름을 딴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보지 못하고 애석하게 눈을 감으신 겁니다. 제게 제일 큰 슬픔이자 아픔입니다.국민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고인은 한국 체육계의 큰 어른이자 태권도의 큰 별이셨고, 대한의 건아로서 세계를 품에 안으신 영웅이셨습니다. 세계 스포츠계에서도 존경을 받으시는 빛과 소금이셨습니다. 이제, 그분의 뜻을 이어받은 제2의 김운용, 제3의 김운용이 등장해 대한민국 태권도와 스포츠를 세계 속에서 꽃피웠으면 좋겠습니다. 장례가 치러진 7일 동안 빈소를 지키면서 저는 ‘제2의 김운용이 어서 속히 나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2의 김운용’을 위해 이 몸을 바치렵니다. →건국 이래 최초로 ‘국태연’이 창립돼 초대 총회장 겸 이사장을 맡게 된 소감은 무엇인가요. -국태연은 태권도인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이동섭 국회의원 노력의 결실로 창립되어 출범했습니다. 국회 5개정당의 국회의원 72명이 똘똘 뭉쳤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태권도를 통한 협치’를 정치에서 모범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저는 태권도의 심부름꾼입니다. 태권도의 하나 됨과 세계화를 위한 길이라면 내 몸과 마음을 바칠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태권도의 촛불이 되겠습니다.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태권도 人은 하나이고 한 가족인 만큼 하나로 가야 합니다. 태권도는 하나인데 여러 목소리면 되겠습니까. 나를 내려놓고 태권도만 바라보면 집안싸움 같은 불미스러운 다툼은 사라집니다. 하나 된 태권도를 위해 일치단결하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태권도는 세계 어느 곳의 도장을 가도 태극기를 걸고, ‘차렷! 열중쉬어!’의 구령을 우리말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태권도 구령을 외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태권도는 태권도 역사 그 자체입니다. 우리 민족의 값진 고유문화유산입니다. 우리 것을 우리 것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 태권도인이라면 다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태권도의 화합, 하나 됨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있습니까. -마음을 비우고 협력과 협치하면 태권도는 하나로 갈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옷이라도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면 비뚤어진 옷차림으로 보일 수 있기에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며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먼저,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하는 사업으로 태권도 협치를 이루려고 합니다. 현재 국민들이 알고 있는 ‘국기 태권도’는 법률상 용어가 아닙니다. 태권도가 진정한 국기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초·중·고·대학과 군대를 비롯해 모든 국민이 태권도의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체조의 태권도’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국민 사랑의 태권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어린이 태권도 활성화와 전국에 산재돼 있는 태권도 도장의 수준 높은 태권도교육 시스템 등 제도마련을 위한 입법청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공원에 가면 태극권 등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을 보지 않습니까. 우리도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국민체육으로 무술이 아닌 예술이자 체조로 태권도를 발전시키자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올림픽종목으로 영원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태권도 명인·명장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겁니다. →그럼,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태권도는 그동안 민간 태권도 사범들의 노력으로 세계에 전파됐습니다. 이제는 국가주도로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일본의 가라데는 국왕과 총리가 관심을 보이면서 매년 국가예산지원이 배로 늘어나고 있으며, 태권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합니다. 국태연은 이에 따라 국회의장의 해외 순방이나 국회의원 10인 이상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태권도 시범단’을 단원 37명을 포함해 임원진 50명으로 구성했습니다. ‘국태연 소속 태권도 시범단’은 우선 국회 차원의 국제사회와 해외 협력에 봉사하며, 태권도를 통한 세계가 하나 되도록 국위선양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국태연은 특별히 17개 시도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국태연은 국회 소속 단체로서 국회는 국민 의견 수렴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곳이므로 17개 시도지부는 바로 각 지역의 의견과 정책대안을 수렴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심사나 경기를 위한 지부가 아닌 것입니다. →총회장 겸 이사장으로서 꼭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징검다리 역할입니다. 중학생 때 ‘ 者’란 책을 읽고 감동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주 깊은 산골짜기 개울을 건너 스승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제자는 초겨울 강추위로 살얼음이 언 개울을 건너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두 발이 없었습니다. 오래전 살얼음이 언 개울을 건넌 후 동상에 걸려서 다리를 절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제자를 보자마자 야단을 하셨습니다. 제자는 스승님께 왜 그리 야단을 하시냐 했더니 개울을 건너온 제자가 자기처럼 동상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될까 걱정이 된다는 말을 하자 제자는 징검다리가 있어 물에 빠지지 않고 왔다며 스승을 업고 강가의 징검다리가 있는 그곳으로 가서 보여드리자 스승은 징검다리를 보고는 내 인생에 어느 행복을 주는 자보다도 저 강에 징검다리를 놔준 그 者가 내 인생에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태권도의 징검다리’ 역할은 국태연의 창립을 주도한 이동섭 국회의원과 72명의 국회의원입니다. 그 뜻을 받아 이분들이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태권도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국민들, 이끌어 오신 어르신으로부터 배움의 길에 있는 자라나는 후학들까지 모두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는 ‘태권도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경력 1947년생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회장 겸 이사장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국회재해대책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고문 세계태권도청소년연맹 총재 대한레저스포츠회 총재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총재 대한해동검도 서울시협회 최고고문 대한언론인연맹 총재 태권도언론협회 총재 법률(소비자)연맹 수석운영위원장 구리 인창고등학교 야구단 단장 구리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민추진위원회 고문 ■ 수상 이력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 [사설] 복구 포함한 지진 총괄 컨트롤 타워 만들어야

    역대 두 번째 규모의 포항 지진 여파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진에 따른 이재민이 1536명, 부상자가 62명 발생했고 주택 1208채가 전파 또는 반파되는 피해를 보았다. 42차례의 여진과 함께 갑작스러운 한파까지 닥치면서 피해가 가중되고 있고 그 피해 역시 서민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정부가 어제 국무총리 주재로 11개 관계 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포항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함께 40억원의 특별교부금 긴급 지원 등을 발표한 것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피해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1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세금을 감면하는 등 발 빠른 대책에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피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이번 지진으로 대학수능시험이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포항 지역 수능 응시자가 전체(약 60만명)의 1%밖에 안 되지만 공정성 측면에서 이번 지진으로 어떤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해당 지역 수능 시험장 대부분에서 건물 벽 균열 등의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당장 시험 연기에 따른 시험지 보관 문제도 화급한 사안이다. 일주일 사이에 시험 문제 유출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그 여파는 실로 감당하기 어렵다. 경찰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시험과 관련된 보안 문제는 만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서의 혼란도 큰 문제다. 16일 수능을 전제로 각 대학이 마련한 논술시험과 면접 등의 입시 스케줄도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교육 당국과 각 대학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동요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지난해 9월 최대 규모로 기록됐던 경주에 이어 이번 포항 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 포항 지진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의 원전에 특이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다행이지만 수십 개 활성단층이 원전 밀집 지역에 몰려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 원전 24기는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신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 모두 6.5로 내진설계돼 있다고 하지만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한반도에 언제든지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허투루 듣지 말고 원전 안전에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당장 피해 주민들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복구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지진 총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내진설계와 시공 강화 등 정교한 대책을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길 당부한다.
  • 웹툰·드라마 담은 게임 왜 인기 끄나

    웹툰·드라마 담은 게임 왜 인기 끄나

    원작의 등장인물·스토리 반영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각 줄여 고정 독자 시판 초기부터 관심 ‘하이브 위드’ ‘썸썸’ 등 매출↑웹툰, 드라마, 영화 등 문화상품을 담아낸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친근한 원작 및 등장인물로 보다 쉽게 소비자에게 다가설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순간적인 인기를 얻고 사라지는 게임에 긴 수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원작을 반영한 게임이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으면서 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을 줄여 주는 순기능도 있다. 물론 영화, 드라마, 웹툰 입장에서도 수백만명의 게임 이용자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지난달 18일 네이버웹툰과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마케팅 제휴 협약을 맺으면서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경쟁 관계에 있는 두 업체가 손을 맞잡은 ‘적과의 동침’으로, 네이버의 웹툰 게임을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내용이었다. 이미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 스쿨’ 등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들이 판매 순위 10위 안에 진입한 바 있고, 최근 출시된 ‘하이브 위드 네이버 웹툰’ 역시 10위권에 올라 있다. 웹툰 게임에는 고정 독자들이 게임 시판 초기부터 몰리기 때문에 게임업체가 좀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말 누적 조회수 5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의 경우 지난해 4월 웹툰 게임으로 출시되고 다음달에 바로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올랐다.최근에는 해외 수출을 위해 유명 만화 캐릭터가 이용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썸썸’은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시 4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어벤져스’ 등 마블 캐릭터를 활용해 북미 게임 매출을 크게 늘렸다. 미국의 경우 드라마를 이용한 게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드라마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호러 미스터리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2’를 앞두고 관련 게임을 출시했고, 케이블 채널 HBO는 지난달 19일 인기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을 이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을 내놓았다.영국 게임전문웹진 ‘포켓게이머’에 따르면 드라마 게임은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인기를 끈다. 원작 ‘워킹데드’를 소재로 한 ‘워킹데드: 무인지대’는 2015년 8월에 출시된 후 2016년 10월 초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익 순위가 259위였지만, 같은 달 후반에 동명의 ‘시즌7’이 시작되면서 86위로 뛰어올랐다. 공상과학 드라마 ‘스타트렉’을 이용한 ‘스타트렉 타임리니스’도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매출 순위 30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영화를 이용한 게임 중에는 성공작이 드물다. 게임과 원작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면 원작의 지속적인 인기가 필요한데, 영화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웹툰, 소설, 드라마 등이 융합돼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면서 게임에 대한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 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다만 해외 유명 캐릭터는 로열티 부담이 워낙 높은 데다 원작 캐릭터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자체 경쟁력이 약화되는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韓 경제 낙관론·증시 활황…환율 한때 1100원 붕괴

    한국과 캐나다가 ‘무제한’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16일 원화 가치가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00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받는 데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해외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 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6분쯤 1099.6원에 거래됐다. 1100원대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9원 하락한 1101.4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해 9월 30일(1101.3원) 이후 가장 낮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28일을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다. 9월 28일 종가인 1149.1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47.7원 떨어졌다. 이렇듯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4%로 2010년 2분기(1.7%) 이후 최고를 찍는 등 최근 경제 여건을 보면 자연스러운 상황으로 읽힌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12월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증시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는 1100원 선을 회복할 것”이라며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깨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달러 강세 요인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언터처블’ 진구 경수진, 응급실서 꿀 떨어지는 눈빛 ‘비극의 서막’

    ‘언터처블’ 진구 경수진, 응급실서 꿀 떨어지는 눈빛 ‘비극의 서막’

    ‘언터처블’ 진구 경수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진구 경수진의 달콤한 응급실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작진 측이 16일, 진구(장준서 역)와 그의 아내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경수진(윤정혜 역)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이중 진구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이자 강력계 형사인 ‘장준서’ 역을, 경수진은 하루 아침에 진구의 곁을 떠나는 미스터리한 아내이자 외과의사인 ‘윤정혜’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와 경수진은 알콩달콩한 응급실 데이트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진구는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로 의사가운을 입은 경수진의 앞에 앉아있는 모습. 경수진은 그런 진구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싼 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진구는 걱정에 휩싸인 경수진과는 달리,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아내와의 만남에 통증조차 잊어버린 듯 진구의 ‘넘사벽 아내바보’ 면모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진구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경수진을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장난기가 가득한 미소로 경수진을 안심시키고 있는 모습. 이에 경수진은 못 말리겠다는 듯 피식 웃음을 터뜨린 채 손을 흔들며 진구를 배웅하고 있다. 이처럼 다정다감한 남편 진구의 모습이 여심을 강탈하는 동시에, 초겨울 추위를 한방에 녹일 만큼 달달한 진구 경수진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극중 진구는 삶의 전부인 아내 경수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예정. 이에 진구 경수진 부부의 달콤한 투샷이 한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경수진의 미스터리한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아가 경수진의 죽음 후, 진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언터처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 경수진은 세상 둘도 없는 잉꼬부부인 동시에 깊은 미스터리를 가진 부부”라면서 “두 사람의 비극을 시발점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지♥이종석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앞두고 ‘남다른 케미’ 재조명

    수지♥이종석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앞두고 ‘남다른 케미’ 재조명

    오늘 종영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모든 배우가 열일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종석-배수지 두 주연 배우의 코믹과 멜로, 그리고 스릴러를 넘나드는 인생 연기를 비롯해 이상엽의 악인 변신, 경찰 제복 신드롬을 일으킨 정해인, 그리고 최고의 직장동료 케미를 보여준 배우들까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청자라면 모두가 아는 캐릭터들의 명장면을 짚어봤다.오늘(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꿈으로 미래를 보는 홍주와 그녀의 도움으로 어린시절 목숨을 구하게 된 재찬, 그리고 이 두 주인공의 힘으로 미래가 바뀌어 새 삶을 얻게 된 이들은 ‘간절함’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이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 이 과정에서 재찬의 도움으로 교통사고에서 목숨을 구한 경찰 한우탁(정해인 분) 역시 재찬의 꿈을 꾸게 됐고, 재찬-홍주-우탁 세 사람은 꿈의 퍼즐을 맞추며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꿈으로 미래를 보는 판타지를 기반으로 휘몰아치는 수많은 사건들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단연 큰 활약을 펼친 것은 두 주인공 재찬과 홍주였다. 한강지검 형사3부의 재찬은 조직 뿐 아니라 이웃들 간의 인맥을 쌓는 요령도 없고 의지도 없는 평범한 말석 검사였으나, 꿈으로 미래를 보는 앞집 여자 홍주를 만나면서 우리 사회가 원하는 정의로운 검사로 변모했다. 홍주는 기자 팀복을 입은 자신이 죽는 꿈을 꾸고 잠시 휴직했으나 꿈을 바꾼 재찬을 만나면서 용기를 얻고 기자로 복직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됐다.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고, 서로의 용기를 북돋고 응원하며 조금씩 성장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7-8회에 등장한 재찬과 홍주의 벚꽃키스는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않은 꿈속에서 이뤄진 첫 키스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설레임을 안겼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듯 지난 19-20회에서는 서로의 어릴적 인연을 눈치 챈 두 사람이 빗속에서 꿈속에서 이뤄졌던 키스를 현실에서도 이뤄내는 2분할 더블키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멜로의 절정을 찍은 명장면 뿐만 아니라 위로의 명장면도 있었다. 홍주의 옆을 지키는 재찬이 자신 때문에 우탁이 다쳤음을 자책하는 홍주에게 “자책은 짧게, 대신 오래오래 잊지는 말고”라는 위로의 말을 전한 바 있는데, 이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위로를 받는 명대사들이 재찬과 홍주의 활약 속에서 많이 등장했다. 특히 24회에서 법정에 선 검사 재찬이 홍주에게서 힌트를 받아 법의 맹점을 짚으며 “부디 ‘정의가 강물처럼’이라는 법언이 이 법정에서도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추가진술하는 모습은 시청자들 가슴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재찬과 홍주를 연기한 배우 이종석과 배수지는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는 스릴러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인생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찰떡 호흡은 덤이었고, 비주얼적으로 너무나 완벽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그 자체로 명장면이 많이 탄생하기도 했다는 평이 많다.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한 명장면도 있었다. 그 중심에는 말 끝마다 ‘윈윈’을 외치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 이유범(이상엽 분)이 있었다. 유범은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한 최후의 1인으로 끝까지 맹활약을 펼쳤는데 자신의 성과를 위해 사건을 조작하는 한편, 극악무도한 범죄자, 살인범들을 변호하며 타협의 신의 면모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분통터지게 했다. 특히 12회에서 유범은 사건의 맹점을 정확히 짚어 자신이 변호한 피고인이 무죄로 풀려나게 했는데 이 피고인과 악수를 한 뒤 피가 날 때까지 손을 벅벅 씻었다. 또한 거울 속 자신을 향해 “많이 변했네”라며 독백을 이어갔는데 치가 떨리는 모습과 결벽증세로 이어진 유범의 심리를 이상엽이 제대로 표현하며 극찬을 받았다. 어린 재찬의 과외교사이기도 했던 유범은 당시 재찬의 성적 조작은 물론, 자신이 낸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재찬에게 뒤집어씌우기도 했는데, 그런 실수들이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 유범은 결국 검사 시절 사건 증거를 조작하는 과오를 저지르게 됐고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은우 분)이 활개를 치고 자신의 발목을 잡게 만드는 불씨를 키우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유범 캐릭터에 대해 자업자득이라는 평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 이 역시 유범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해 살아 숨쉬게 만든 이상엽의 연기가 한 몫을 해냈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에게 제복 판타지를 불어넣은 캐릭터도 있었다. 우탁은 훈훈한 외모는 물론 정의로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경찰 제복을 입고 사건 참고인으로 등장하는 그 모습 자체로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우탁이 홍주를 구하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우탁 역의 정해인은 훈훈한 복근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찬의 동생 정승원(신재하 분)과 홍주의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은 진짜 가족의 마음을 느끼게 만드는 정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리거나 때로는 재찬과 홍주를 향한 팩트 폭행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기도 했다. 여기에 한강지검 형사3부의 신희민(고성희 분)-이지광(민성욱 분)-손우주(배해선 분)-박대영(이기영 분)은 ‘식전 기도’를 비롯한 웃음 넘치는 장면과 최고의 직장 케미를 보여주는 한편, 재찬의 수사관이었던 최담동(김원해 분)와 실무관 문향미(박진주 분) 역시 극 곳곳에서 윤활유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이종석-배수지-이상엽-고성희-정해인 씨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특별출연해주신 모든 배우분들의 열연으로 캐릭터들이 그 자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의 열연에 감사하다”면서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이들의 마지막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늘(16일) 밤 31-32회를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민서 “‘좋아’ 음원차트 올킬,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 소감

    민서 “‘좋아’ 음원차트 올킬,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 소감

    민서 ‘좋아’가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민서의 ‘좋아’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음원 발매된 이후 16일 오후 1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8곳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민서는 “데뷔 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이라며 “‘좋니’라는 노래 자체가 워낙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이기에 저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윤종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이어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곧 나올 제 데뷔곡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민서가 부른 곡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열 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쓴 곡이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좋아’ 민서, 데뷔도 안 했는데 6개 차트 1위..윤종신 ‘좋니’에 답했다

    ‘좋아’ 민서, 데뷔도 안 했는데 6개 차트 1위..윤종신 ‘좋니’에 답했다

    가수 민서가 부른 ‘좋아’가 6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윤종신의 ‘좋니’의 여자 답가 ‘좋아’가 공개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로 발표된 ‘좋아’는 15일 발매 직후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6곳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열 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썼으며, 미스틱 신인 민서가 노래를 불렀다. 윤종신은 원래 가사에서 몇몇 단어만 바뀐 답가는 남자 버전의 변주일 뿐 여자의 생각과 정서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좋니’의 그 남자가 사랑했던 여자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써내려갔다. ‘좋아’가 음원 발매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발매되자마자 음원 차트는 물론 각종 SNS채널,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유는 ‘좋니’의 열풍 요인과 같은 ‘공감의 힘’으로 보고 있다. ‘좋니’가 이별 후 남자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남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처럼,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 여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노래를 부른 민서의 가창력도 한몫했다. 앞서 민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로 발라드 감성을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좋아‘에서는 노래 속 ’그 여자‘의 슬픈 정서를 완벽 소화하며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식 데뷔 전 음원 차트 1위 석권’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갖게 된 민서는 데뷔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종신의 ‘좋니’가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는 가운데, 민서의 ‘좋아’까지 가세하며 한동안 ‘남녀 현실 이별송’인 두 노래가 음원 차트에서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요미식회’ 황승언, “순댓국+선지해장국♥” 아재 입맛 뒤 반전 몸매

    ‘수요미식회’ 황승언, “순댓국+선지해장국♥” 아재 입맛 뒤 반전 몸매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배우 황승언이 반전 입맛을 공개해 화제다.16일 전날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순댓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한 배우 황승언(30)은 순댓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황승언은 “요즘 남성분들 중에서도 순대를 못 드시는 분이 계시다”며 “저는 국밥 종류는 모두 다 잘 먹는다”고 말했다.이어 “선지해장국, 순댓국 모두 좋아한다”며 자신의 취향을 언급했다. 한편 황승언은 KBS2 ‘해피투게더’,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도도한 외모와 달리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또 자신의 SNS에 몸매가 드러난 사진 등 일상 생활을 공개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황승언은 지난 2008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배우 임정은의 친구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21인치 개미허리와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를 닮아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한 그는 영화 ‘요가학원’, ‘오싹한 연애’, ‘수상한 그녀’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코믹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인물 ‘양양’을 연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tvN, 황승언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마약 로켓 발사기’ 장착한 미니밴 멕시코서 발견

    ‘마약 로켓 발사기’ 장착한 미니밴 멕시코서 발견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이동식 발사장치를 장착한 '로켓밴'이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량이 발견된 곳은 멕시코 소노라주의 국경도시 아구아프리에타. 순찰을 돌던 경찰은 번호판을 달지 않은 미니밴을 발견하고 검문하던 중 차량 내부에 장착된 이동식 발사장치를 확인했다. 차량에선 마약도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멕시코 검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량엔 커다란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발사장치가 내부에 장착돼 있다. 뒷문을 열고 발사장치를 꺼내 '로켓(마약)'을 날려보내는 장치다. 조수석 시트가 완전히 제거돼 있는 걸 보면 탑승할 수 있는 사람은 운전자뿐이다. 차량에선 비닐로 포장한 '로켓'도 다수 발견됐다. 마리화나 825kg이 203개 '로켓'으로 포장돼 실려 있었다. 탄창과 탄환도 무더기로 적재돼 있었다. 마약까지 가득 실은 차량이 버려져 있던 이유는 미스테리다. 경찰 관계자는 "소노라의 주도권을 놓고 마약카르텔 간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미니밴이 버려진 건 조직 간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구아프리에타에서 '로켓밴'이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멕시코 경찰은 지난해 9월 이동식 발사장치가 설치된 미니밴을 발견했다. 차량에는 길이 3m가량의 파이프와 에어콤프레샤, 가솔린엔진을 이용해 만든 발사장치가 장착돼 있었다. 마약카르텔의 '마약 날리기'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처음에 사용된 건 원시적 투석기처럼 만든 장치다.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더글라스에선 멕시코 마약카르텔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투척기가 발견됐다. 이 장치 주변엔 마리화나 21kg이 버려져 있었다. 사진=멕시코 검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포항 5.4 지진] “안전점검 마친 뒤 대체 시험장 마련하겠다”

    [포항 5.4 지진] “안전점검 마친 뒤 대체 시험장 마련하겠다”

    수능생에게 문자로 연기 안내 배부 시험지 85곳서 보관할 것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16일로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입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과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 관계자는 15일 오후 8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차관을 반장으로 운영하던 수능 비대위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운영하면서 연기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시험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대학 및 대교협과 협의해 대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미 배부된 시험지(문제지·답안지) 관리는. -시험지는 총 85개 시험지구에서 보관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경찰청에 협조 요청을 해서 1주일 동안 지켜질 수 있도록 했다. 일체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요청해 그렇게 보관하려고 한다. 이미 시험장으로 선정된 학교는 그것을 계속 유지하지만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해야 하기에 수업을 계속하면서 일주일 후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16일은 정상수업을 하나. -17개 시·도 교육청에 조치를 전달해서 바로 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그냥 휴업할 듯하다. 학교 수업을 갑자기 할 수 없으니까. 보충수업은 방학을 이용하든지(할 예정이다). →성적 통지 등 일정도 연기하나. -(성기선 교육과정평가원장)성적 통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수능 채점에 20일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6일로 예정됐던 성적 통지일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성적 통지는 일정을 조정해서 미뤄지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대입 전형 전체 일정도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응시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알릴 계획인가. -(박춘란 차관)수험생들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어서 문자 등으로 안내를 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시험장이 다 바뀌나. -(박 차관)먼저 안전 점검을 하겠다. 상황에 따라 대체 시험장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 여진이 있으니 안전 점검하고 체크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안전할 수 있는 지역에서 다시 할 것이다. →일정 번복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 여진 우려 없는 포항 이외 지역으로 시험장 마련하는 것까지 검토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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