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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 절대 불가’, 한국당 통일대교서 경찰과 대치

    ‘김영철 절대 불가’, 한국당 통일대교서 경찰과 대치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남 저지를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4일 오후부터 이틀째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 중이다.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인 김무성 의원 등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등 약 20명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통일대교 남단에 도착, 밤샘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들 의원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하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2개 차선에 앉아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의원들은 25일 새벽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을 막기 위해 농성장 앞에 의원과 당직자들의 차량을 가로로 붙여 차벽을 세우기도 했다. 오전 4시가 넘어서부터는 의원들과 경찰이 차벽을 사이에 두고 차량 이동 문제로 실랑이를 빚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당원 등 100여명이 이날 아침부터 속속 통일대교를 찾아 농성에 가세했다. 농성을 취재하려는 국내 방송사 등 언론사 기자 수십여명도 통일대교 남단에 몰려들었다. 특히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이 임박하자 경찰은 20여 개 중대 2천500여명의 병력을 증원했다. 또 의원들이 설치해놓은 차들을 견인하기 위해 사설 견인차량을 동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도 발생했다. 경찰은 자유로 나들목, 통일로 마정 사거리에 인원을 배치해 교통정리 등을 이어갔으며 일부는 통일대교 남단에 버스 등을 이용해 의원들의 ‘육탄 저지’ 시도를 원천 봉쇄 중이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경찰이 통일대교를 막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애국시민의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량을 배치하기 시작했다”며 “심지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의 주범 김영철의 방한을 즉각 철회하라”며 “만약 김영철의 방한을 통해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면 정권 차원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김영철 방한 저지”…한국당, 통일대교서 경찰과 대치

    “김영철 방한 저지”…한국당, 통일대교서 경찰과 대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남 저지를 위해 24일 오후부터 이틀째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 중이다.김성태 원내대표와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인 김무성 의원 등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등 약 20명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통일대교 남단에 도착, 밤샘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하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2개 차선에 앉아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의원들은 25일 새벽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을 막기 위해 농성장 앞에 의원과 당직자들의 차량을 가로로 붙여 차벽을 세우기도 했다. 오전 4시가 넘어서부터는 의원들과 경찰이 차벽을 사이에 두고 차량 이동 문제로 실랑이를 빚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당원 등 100여명이 이날 아침부터 속속 통일대교를 찾아 농성에 가세했다. 농성을 취재하려는 국내 방송사 등 언론사 기자 수십여명도 통일대교 남단에 몰려들었다. 특히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이 임박하자 경찰은 20여 개 중대 2500여명의 병력을 증원했다. 또 의원들이 설치해놓은 차들을 견인하기 위해 사설 견인차량을 동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도 발생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경찰이 통일대교를 막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애국시민의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량을 배치하기 시작했다”며 “심지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의 주범 김영철의 방한을 즉각 철회하라“며 ”만약 김영철의 방한을 통해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면 정권 차원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티’ 김남주, 고준 사망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 ‘미스터리 셋’

    ‘미스티’ 김남주, 고준 사망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 ‘미스터리 셋’

    ‘미스티’ 김남주가 고준 사망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면서, 고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이 결국, 케빈 리(고준 분)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매회 혜란을 비롯한 여러 인물이 시청자들의 의심을 받는 가운데, 케빈 리 사건의 세 가지 미스터리를 짚어봤다. #1. 김남주의 브로치 케빈 리의 차 안에서 당일 착용한 브로치가 발견되며 유력한 용의자가 된 혜란. 지금까지 밝혀진 그녀의 알리바이에 따르면, 사고 당일 혜란은 차례로 케빈 리와 서은주(전혜진 분)를 만났으나 그때마다 혜란의 재킷엔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이 선물했던 브로치가 달려있었다. 그렇다면 대체 혜란의 브로치는 언제 케빈 리의 차 안에 떨어진 걸까. 아직 밝혀지지 않은 행적이 있는 것인지, 지난 4회에서 사고 당일 재킷을 벗은 채 집에 돌아와 두려움에 떨던 혜란의 모습이 혼란을 더하고 있다. #2. 고준 손목의 멍 부검 결과 케빈 리의 사인은 외부 충격이 의심되는 상황에도 끊임없이 타살 의혹을 제기한 형사 강기준(안내상 분). 차에 불이 났는데도 케빈 리의 기도에는 그을음 하나 없었기 때문. 여기에 “아무리 교통사고라지만 조합이 너무 완벽해요. 그리고 걸리는 게 하나 있긴 해요”라며 입을 연 부검의는 케빈 리 손목의 멍이 사고 직전 생긴 것 같다고 말했고 기준은 “몸싸움이 있었다?”라고 물어 사건 당일의 미스터리를 높였다. 케빈 리는 정말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였고, 타살을 당한 걸까. #3. 마지막 전화 사고 당일 차례로 한지원(진기주 분)과 혜란, 집에 돌아와 은주를 만난 케빈 리. 집에서 미국에 돌아가자는 은주와 다투던 케빈 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더니 “알겠다”며 집 밖을 나섰고 이후 주검으로 발견됐다. 어쩌면 그를 죽음에 빠뜨렸을 마지막 통화 발신자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었지만, 지난 8회에서 은주는 기준에게 혜란의 전화였다고 진술했다. 혜란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은주의 말이 진실인지, 혜란이 긴급 체포되며 빠른 전개를 예고한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오는 3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미스티’ 방송 화면 캡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 발의 총성에 숨겨진 비밀…‘스위트 버지니아’ 예고편

    세 발의 총성에 숨겨진 비밀…‘스위트 버지니아’ 예고편

    스릴러 영화 ‘스위트 버지니아’(영제: Sweet Virginia)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작은 마을 ‘페어베일’에서 세 명의 남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후 스위트 버지니아 모텔을 운영하는 ‘샘’과 모텔 투숙객 ‘엘우드’, 그리고 남편의 죽음으로 미망인이 된 ‘버니’와 ‘라일라’의 비밀스럽고 위험한 관계가 드러난다. ‘스위트 버지니아는 영화 ‘리버’(2015년)로 제15회 휘슬러영화제 캐나다장편영화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제이미 M. 대그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연출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시작한다. 이후 ‘샘’에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낯선 투숙객 ‘엘우드’와 살인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두 미망인 ‘버니’와 ‘라일라’의 등장은 숨겨진 비밀을 궁금케 한다. 특히, ‘엘우드’와 ‘라일라’ 사이에 오가는 충격적이고 은밀한 거래와 ‘샘’과 ‘버니’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극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영화는 제50회 시체스영화제, 제16회 뉴욕트라이베카영화제, 제36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71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제43회 도빌아메리칸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후보 및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테이크 쉘터’, ‘인시디어스’ 시리즈 제작진 합류는 물론 ‘워킹데드’ 시리즈, ‘윈드 리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존 번탈이 과거 로데오 스타 ‘샘’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영화는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예정. 9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러시아 선수들 폐회식에 국기 못 흔든다, 두 차례 도핑 확인이 결정적

    러시아 선수들 폐회식에 국기 못 흔든다, 두 차례 도핑 확인이 결정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5일 오후 8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러시아 선수들이 국기를 휘날리며 입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IOC는 이날 오전 9시 강원도 평창에서 132차 세션 회의를 열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폐회식까지 존속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집행위원회는 러시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더 이상 도핑 관련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 올림픽위원회의 지위를 회복해 재가입할 수 있다고 확인하면서도 러시아 선수들이 이날 폐회식에 국기를 휘날리며 입장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작성했다. 55명의 세션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찬성 의사를 표시한 결과 거의 모두였고 반대나 기권 의사를 밝힌 이는 없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곧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공식 발표하고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바로 전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파일럿으로 출전해 12위에 그친 나데즈다 세르기바(30)가 이번 대회 참가한 168명 가운데 두 번째로 도핑 혐의로 모든 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OC는 4년 전 소치 대회처럼 국가 주도나 조직적인 도핑 음모가 개입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대한 징계를 평창 대회까지만 존속하기로 했다.지금까지 이번 대회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4명 가운데 둘이 러시아 선수로 확정됐다. 이런 상황에 IOC가 폐회식에 러시아 선수들이 국기를 앞세우며 입장하게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앞서 OAR 알파인 스키 선수 아나스타샤 실란테바는 “그들은 우리가 여기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들여다보고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두 도핑 사례를 근거로 폐회식에 국기를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리시아 스미스 캐나다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특히 두 번째 도핑 위반을 살피자면 우리는 러시아 대표팀이 폐회식에 들어올 때 국기를 들고 들어오면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4일 패널 회의를 소집해 세르기바 사례를 심의했다. CAS는 “그 선수가 트리메타지딘이란 금지약물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온 뒤에 반도핑 규정 위반을 시인했다”며 “대회 기간에 관계 없이 임시 출장 정지 징계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봅슬레이연맹은 세르기바가 의료진이 처방하지 않은 문제의 약물을 “심장약”으로 복용했다며 지난 13일 음성반응이 나온 뒤 18일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다음달 19~26일 러시아 티우멘에서 열리는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도핑에 무관심하다는 노골적인 메시지를 세계에 보내는 나라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IBU가 허용하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스티’ 김남주, 뉴스나인 떠난다..미소에 담긴 의미는?

    ‘미스티’ 김남주, 뉴스나인 떠난다..미소에 담긴 의미는?

    ‘미스티’ 김남주가 뉴스 나인을 떠난다.24일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측은 뉴스나인을 떠나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환송회 스틸을 공개했다. 혜란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소신을 담아 뉴스를 진행하고 팀원들이 건네는 축하주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혜란 앞에 나타난 형사 강기준(안내상 분)의 흔들림 없는 눈빛은 이날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혜란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신이 아닌, 타 방송국 앵커가 낙점됐다는 소문에 애써 태연한 척했다. 곧장 청와대 비서실에 확인 전화를 걸었지만 “답변 드리기 곤란하다”는 말에 사실임을 직감했다. 이에 혜란은 곽기자(구자성 분)에게 과거 전직 고위공무원 아들과 재벌 3세들이 마카오로 원정 도박을 갔다가 수사 받았던 원본 클립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을 어디에 쓸 거냐는 곽기자의 말에 “걱정 마. 좋은데 쓸 거야”라던 혜란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낙점됐다는 앵커 정현성을 찾아갔다. 용건이 뭐냐는 현성에게 “16년 9월, 검찰이 마카오 원정도박 수사 중 현직 방송사 중견 앵커 J씨도 포함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녹취본과 영상이 든 USB를 들어 올렸다. “네 앞가림이나 잘해”라는 말에 “대변인 확정 발표 나는 날, 뉴스 나인에서는 원정 도박 건에 대해 풀 겁니다”라며 당차게 돌아섰다. “제가 못가더라도 그 자리, 갈만한 사람이 가게는 해야 하잖아요”라며 그토록 소망하던 정의 구현을 실행한 혜란. 그 덕분일까. 밤 혜란은 7년간 힘들게 지켜온 뉴스 나인을 기쁘게 떠나게 된다. 어디가 끝인지도 모를 성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리던 혜란이 마침내 보여준 미소의 의미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글앤그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율 미투운동, 조재현 폭로 ‘아빠를 부탁해’ 시청자들 ‘소름’

    최율 미투운동, 조재현 폭로 ‘아빠를 부탁해’ 시청자들 ‘소름’

    배우 최율이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하며 배우 조재현을 언급했다. 배우 조민기의 성추문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조재현까지 폭로자가 나오면서 과거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재조명 받고 있다.‘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2015년 SBS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조민기와 조재현이 딸과 함께 출연해 서로를 이해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이들은 ‘딸바보’ 면모를 보이며 가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미투 운동을 통해 조민기, 조재현이 성추행 당사자로 이름이 나오면서 방송에서 얼굴을 알린 딸과 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조민기는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지난해말 청주대학교 교수직에서 해임된 상태로 학생들의 성추행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조민기 측은 “음해”라면서 사과 없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 상태. 이러한 상황에서 23일 청주대 정성봉 총장은 “연극학과 교수의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어 책임을 통감고 뼈아픈 반성과 함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조재현은 ‘찌라시’ 등을 통해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소문이 번지기 시작했고 이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배우 최율이 그를 저격했다. 최율은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 too with you”라며 조재현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미투 운동은 ‘나도 당했다’는 의미의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으로, 이를 통해 연극 연출가 이윤택과 오태석, 배우 조민기, 오달수 등의 성추행 정황이 드러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반증 가진 ‘현실 마네킹’ 등장…아름다움의 다양성 강조

    백반증 가진 ‘현실 마네킹’ 등장…아름다움의 다양성 강조

    영국의 한 의류브랜드가 최근 다양한 모습을 지닌 마네킹을 공개해 소비자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1일(현지시간) 영국 패스트 패션 브랜드 미스가이디드(Missguided)가 조금 더 많은 여성을 대변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존에 볼 수 었었던 현실적인 마네킹들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미스가이디드는 새 컬렉션의 마네킹을 통해 스카프로 다른 민족성을 가진 여성을 표현하거나 백반, 주근깨, 임신 선 등의 피부상태도 자세하게 나타냈다. 회사 측은 “관념화된 사회의 시선에서 봤을 때 이 마네킹들이 미학적으로 완벽하지 않아 덜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름다움은 많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 마네킹들은 런던에 있는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 시티와 켄트주에 있는 카운티 블루워터쇼핑센터에서 진열중이다. 해당 매장에서 마네킹을 직접 본 사람들은 “마네킹들이 이제서야 실제 여성처럼 보인다. 현실성 있는 마네킹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며 그들의 노력에 칭찬을 보내는 한편 “여전히 마네킹의 특정한(마른) 체형만을 대표한다”고 아쉬워했다. 대다수가 마른 체형으로 제작되고 있는 마네킹과 관련해 현지 언론은 지난해 5월 리버풀 대학의 연구를 인용, “극단적으로 마른 신체에 대한 이상은 청소년의 신체 발달 뿐 아니라 여성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마른 몸매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미스가이디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미스터 충’ 정현, 델레이비치오픈 8강 진출

    ‘미스터 충’ 정현, 델레이비치오픈 8강 진출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22·세계랭킹 30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총상금 55만 6010 달러) 8강에 진출했다.정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303위·크로아티아)를 2-0(6-4 7-6<7-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말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던 정현은 이후 약 3주간 치료 및 재활을 마친 뒤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115위·영국)를 2-1(3-6 6-3 6-1)로 꺾은 정현은 2연승을 거두며 2018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1세트 첫 서브 게임을 스쿠고르에게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게임스코어 4-4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잡아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났다가 다시 내리 세 게임을 내주며 스쿠고르에게 경기 주도권을 뺏기는 듯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른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2-4에서 연달아 5포인트를 따내 1시간 54분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0위·아르헨티나)-프랜시스 티아포(91위·미국) 경기의 승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이민정, 쇼트트랙 직관 후 SNS 올린 사진 “수고하셨습니다”

    이병헌 이민정, 쇼트트랙 직관 후 SNS 올린 사진 “수고하셨습니다”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남자 500m 준결승이 열리는 동안 경기장 관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병헌 이민정이 열띤 응원을 펼친 이날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19·부흥고)과 임효준(22·한국체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쇼트트랙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 경기 후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장과 태극기를 담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평창동계올림픽”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슬하에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다. 이병헌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총, 박상희 회장 추대 하루 만에 “NO” 왜

    경총, 박상희 회장 추대 하루 만에 “NO” 왜

    확정 전 언론 인터뷰에도 불만 朴 “전형위원 대기업 중심” 항의 이르면 이달 내 朴 포함 재논의 박병원 회장ㆍ김영배 부회장 사임 사상 초유 지도부 공백 사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차기 회장에 중소기업인 출신인 박상희(67) 미주철강 회장을 선임하려던 시도가 일단 무산됐다. 경총은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었으나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하지 못하고 해산했다. 이날 박병원 회장과 김영배 부회장은 동반 사임했다. 이로써 경총은 1970년 설립 이래 초유의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 도대체 경총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경총은 전날 박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위주의 경영자 입장을 대변해 온 경총으로서는 파격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하루도 안 돼 ‘없던 일’로 했다. 물론 ‘박 회장 카드’를 완전히 폐기한 것은 아니다. 경총 측은 “이르면 이달 안에 전형위원회를 다시 열어 박 회장을 포함해 신임 회장 후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 내정이 하루 만에 틀어진 것은 일부 대기업 회원사들의 반대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총이 너무 대기업 입장만 대변한다”는 눈총을 받아왔다고는 해도 ‘중소기업 출신 경총 회장’은 아니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재정위원장 출신이자 대구경총 회장인 박 회장이 차기 회장 선임이 공식 확정되기도 전에 전날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 등 너무 ‘앞서간’ 것도 일부 회원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후문이다. 박복규 전형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9일 (경총 회장단) 오찬 모임 때 박 회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은 맞지만 전형위원회 공식 절차를 밟은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그런데도 어제(21일) 박 회장이 ‘회장 포부’를 밝히는 등 다소 가볍게 처신해 ‘뽑히지도 않았는데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있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기류를 간파한 박 회장이 뒤늦게 “기자들의 질문에 어쩔 수 없이 대답한 것”이라고 부랴부랴 해명해 왔지만 그렇더라도 ‘공식 확정 단계가 아니니 아직은 답할 수 없다’고 했어야 한다는 말이 오갔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선임 안건이 일단 불발되자 박 회장은 “전형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대기업이고 중소기업 출신은 1명밖에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박 회장은 “19일 오찬 때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일부가 반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후 나를 추대하는 의견이 나와 (회장직을) 받아들였는데 어이 없다”고 반발했다. 전형위 멤버는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조용이 경기 경총 회장 등 6명이다. 경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에 일자리 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다소 껄끄러운 관계가 됐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박 회장은 “(차기 회장 선임 등) 다 끝내고 홀가분하게 떠나려 했는데 여의치 않게 됐다”며 여운을 남겼다. 동반 사임한 ‘미스터 쓴소리’ 김영배 부회장은 “세금을 쏟아부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임시방편적 처방에 불과하다”며 현 정부의 공공 일자리 창출 방침을 비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동연 “청년일자리 창출 추경 배제 않겠다”

    “中企ㆍ창업분야 등 특단대책 준비 노동시장 구조개혁 지속적 추진 보유세 시장영향까지 검토 고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청년 일자리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가 추경 카드를 꺼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연초부터 추경 편성을 시사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악으로 치닫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창업·해외일자리·서비스신시장 창출 등 4가지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정, 조세개편, 금융, 규제 등 정부의 모든 정책 수단이 망라될 것”이라면서 “추경도 필요하다면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에서 노동시장 진입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간 긴급 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문제는 국회에서 야당이 추경안에 합의해 줄지 여부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직후 국회에 제출한 11조 2000억원의 일자리 추경안은 45일 만에 처리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가 20만개에 달해 이를 해소하고, 창업기업들이 평균 2.9명을 고용하는데 신규 창업기업 숫자를 올해 12만개까지 늘리며, 해외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분야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08년 이후 청년 고용 대책을 21차례 냈는데 워낙 풀기 어렵고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면서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노동시장 구조개혁, 구조적 문제는 현 정부 임기 내내 지속적으로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의 현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과열되거나 불안정한 모습이 있었지만 불안정성은 다소 나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발족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면서 재정특위에서 논의할 보유세와 관련, “다주택자의 형평성 문제, 거래세와 보유세의 조화 문제, 주택시장의 영향까지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민정♥이병헌, 쇼트트랙 경기장서 포착 ‘다 가려도 시선강탈’

    이민정♥이병헌, 쇼트트랙 경기장서 포착 ‘다 가려도 시선강탈’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포착됐다.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남자 500m 준결승이 열리는 동안 경기장 관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쇼트트랙 황대헌, 임효준 선수의 경기를 앞두고 대화를 나눴다. 한편,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슬하에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다. 이병헌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 중에 있다. 사진=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양요섭, 연예계 최강 소두 인증 ‘요정美 극대화’

    ‘해피투게더3’ 양요섭, 연예계 최강 소두 인증 ‘요정美 극대화’

    ‘해피투게더3’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극강의 소두를 인증한다.22일 KBS2 ‘해피투게더3-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에는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출연한다. 본 방송에 앞서 양요섭과 MC 김수용의 충격적인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양요섭과 김수용은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서있다. 이 가운데 얼굴 사이즈의 엄청난 차이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요섭의 얼굴 크기가 김수용의 절반에 불과한 것. 특히 양요섭이 김수용보다 앞쪽에 나와있는 상태인 만큼, 각자의 능력으로 원근법을 무력화시키는 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양요섭의 얼굴은 김수용의 손바닥 안에 들어가고도 남아 ‘연예계 소두 종결자’의 클래스에 감탄이 절로 터진다. 그런가 하면 충격적인 크기차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극단적인 외모의 간극도 눈에 띈다. ‘해투3’의 공식 ‘저승사자’ 김수용 옆에서 양요섭의 ‘요정미’가 한층 부각되고 있는 것. 이처럼 극과 극의 비주얼로 깨알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배꼽을 잡게 만들며 ‘해투3’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컬링 한 엔드에서 5실점 영국 남자 컬링 허망한 패배

    컬링 한 엔드에서 5실점 영국 남자 컬링 허망한 패배

    컬링 한 엔드에서 5점을 빼앗겨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그것도 종주국이 당했다. 컬링의 발상지 스코틀랜드 출신들이 주축을 이룬 영국 대표팀이 22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4,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5-4로 앞서다 9엔드에서 5점을 내줘 5-9로 허망하게 졌다. 한국 남녀 대표팀이 경북 의성 출신의 김씨들이 주축인 것처럼 영국 남녀 대표팀 역시 한 집안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자팀 스킵(주장) 이브, 남자팀 서드 토머스와 후보 글렌은 친남매 사이로 유럽컬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고든 뮤어헤드의 자녀들이다. 영국 남녀 모두 한국에 져 종주국 체면이 깎였다. 스위스는 예선에서 영국, 미국과 나란히 5승4패를 거뒀지만, 예선에서 스위스와 영국을 모두 이긴 미국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예선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영국은 예선에서 스위스를 이겼지만 규정에 따라 재대결했고, 막판 역전을 허용해 메달 경쟁에서 탈락했다. 4년 전 소치 대회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도 풀고 종주국 체면도 살리려 했는데 또다시 망신살이 뻗쳤다.예선 4위가 확정된 스위스는 오후 8시 5분 예선 1위 스웨덴과, 같은 시간 예선 2위 캐나다는 예선 3위 미국과 각각 준결승을 벌인다. 카일 스미스 영국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샷을 날렸지만 꿈은 끝났다”며 “우리는 매우 강한 출발을 보여 고지를 선점했지만 두 차례 미스샷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독하다. 준결승에 올라갈 기회가 주어졌는데 우리는 마무리짓지를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과의 예선 최종 9차전을 내준 것도 패착이었지만 이날도 4엔드까지 4점이나 앞서던 것을 지키지 못해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베노아 슈바르츠가 결정적인 스톤 투구로 승리에 기여했다. 슈바르츠는 지난해 영국과의 세계선수권 준준결승 대결에서도 마지막 스톤을 투구해 영국 스톤들을 하우스에서 몰아내 스위스를 준결승에 오르게 했다. 영국 남자 대표팀의 빅터 키옐 코치는 “9엔드에 있었던 일을 모르겠다. 연거푸 네다섯 샷이 실패했고 그런 수준으로는 이길 수가 없었던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우리는 거의 강탈을 당했고, 그는 피스톨 권총을 든 채 5점을 뽑아 어슬렁거리며 빠져나갔다”고 어이없어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벤 크라머르, ‘상패 투척 논란’ 한국어로 사과문 게시

    스벤 크라머르, ‘상패 투척 논란’ 한국어로 사과문 게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던진 상패에 맞은 한국인 관광객이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 있던 스벤 크라머르가 사과했다.크라머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어제 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우리팀을 대표하여 부상 당하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네덜란드 선수들은 전날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 열린 행사에 참석해 주최 측이 준비한 거대한 메달 모양의 상패를 수여 받았다. 상패는 원래 뒤쪽으로 옮겨져야 했으나, 선수들은 이를 관객석으로 던졌다. 상패에 맞은 관객 한 명이 응급실에 실려 갔으며, 다른 한 명 또한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귀어류 붉은팔물고기 서식지 또 발견

    희귀어류 붉은팔물고기 서식지 또 발견

    물고기에게 팔이 달렸다? 눈의 의심케 만드는 희귀 물고기가 포착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태즈메이니아 남동부 프레드릭 헨리 베이 해안에서 발견된 붉은 팔로 해저를 걷는 물고기에 대해 보도했다. 이 희귀한 물고기는 ‘붉은팔물고기’(Red Handfish)란 이름을 가진 어류로 태즈메이니아 대학 해양남극연구팀(IMAS, Institute for Marine and Antarctic Studies, 이하 IMAS)에 그 서식지가 또다시 발견된 것이다. 프레드릭 헨리 베이에서의 붉은팔물고기 서식지 발견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20~4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새로 발견된 서식지의 추가로 총 80여 마리의 붉은팔물고기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발견 지점은 붉은팔물고기의 관리 차원에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연구팀 잠수부들은 붉은팔물고기의 발견을 위해 이틀 동안 해당 해저 바닥을 탐사했다. IMAS 안토니아 쿠퍼(Antonia Cooper)는 “우리는 약 3시간 반 동안 잠수하고 있었고 약 2시간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해 포기하려다 마지막 순간에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파트너 다이버가 ‘출발하려고 한다’고 말하러 갔을 때, 난 해초 사이에서 그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IMAS 과학자 릭 스튜어트 스미스(Rick Stuart-Smith)는 “이번에 새로 발견된 붉은팔물고기는 모두 8마리”라며 “두 번째 서식지가 발견됨에 따라 지구 상에 더 많은 붉은팔물고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붉은팔물고기는 1800년대 태즈메이니아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서식지의 파괴와 낮은 번식률로 인해 현재 멸종 직전에 처해있다. 크기는 10cm 이상 자라지 않으며 행동반경은 테니스 코트 2개 크기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ntonia Cooper / IMAS - Institute for Marine and Antarctic Studi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0년간 주인 무덤 지킨 충견, 끝내 주인 곁으로 떠나

    10년간 주인 무덤 지킨 충견, 끝내 주인 곁으로 떠나

    10년 넘게 죽은 주인의 무덤 곁을 지킨 아르헨티나의 충견 '캡틴'이 세상을 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캡틴은 19일(현지시간) 주인이 묻혀 있는 비야 카를로스 파스의 공동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각국 외신에도 소개되면서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충견으로 널리 알려진 캡틴은 올해 15살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으로 치면 이미 노인과 다름 없었고, 건강상태도 좋지 않았다. 꾸준히 공동묘지를 방문해 캡틴을 돌봤던 수의사 크리스티안 스템펠스는 "캡틴이 약 4년 전부터 신부전을 앓았고, 부분적으론 시력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자주 토하고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괴로하는 날이 많았지만 캡틴은 끝까지 주인의 무덤 곁을 지켰다. 스템팰스는 "걷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죽기까지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캡틴이 비야 카를로스 파스의 공동묘지에 나타난 건 2007년 1월이다. 그때부터 캡틴은 아예 공동묘지에 살면서 주인의 무덤을 지켰다. 다만 캡틴이 주인의 무덤을 어떻게 찾았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캡틴의 주인 미겔 구스만은 2006년 3월 사망했다. 카를로스파스 병원에서 사망한 그의 시신은 바로 빈소로 옮겨졌고, 여기에서 장례를 치른 뒤 공동묘지에 묻혔다. 가족들은 캡틴을 병원이나 빈소에 데려가지 않았다. 무덤에 데려간 적도 없다. 주인이 사망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캡틴은 갑자기 연기처럼 집에서 사라졌다. 가족들은 캡틴이 집을 나간 줄 알고 찾기를 포기했다. 그렇게 사라진 캡틴이 나타난 곳은 주인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다. 지금도 당시를 생생히 기억한다는 공동묘지 관리책임자 엑토르 베사가는 "어느 날 갑자기 캡틴이 나타나더니 하루종일 묘지를 돌다가 혼자 주인의 무덤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캡틴은 그날 이후 아예 공동묘지에 눌러앉았다. 가족들이 무덤에서 캡틴을 발견한 건 몇 개월 뒤다. 가족들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공동묘지를 혼자 찾아갔다는 건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연을 알게 된 공동묘지 직원들은 캡틴을 진심으로 돌봤다. 캡틴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도 공동묘지 직원들이다. 직원들은 "이제 캡틴은 떠났지만 캡틴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면서 "매일 공동묘지를 돌다가도 정확히 오후 6시가 되면 주인의 무덤을 찾아 지키던 캡틴을 영영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라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아티스트와 ‘표지 협업 ’… 보기 좋은 책 좋아요

    아티스트와 ‘표지 협업 ’… 보기 좋은 책 좋아요

    보기 좋은 책이 읽기에도 좋다.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표지에 대한 이야기다. 하루에도 수천 권씩 쏟아지는 책의 홍수 속에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잘 꾸미고 멋지게 차려입어야 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예쁜 책’ 사진을 찍어 올리는 젊은층이 늘면서 책의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출판사들이 늘고 있다.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과 협업에 나선 이유다. 단순히 화려하게만 책을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으로서 책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도 선사한다.2013년 ‘계승자’라는 작품으로 제5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다케요시 유스케의 장편소설 ‘펫숍 보이즈’는 책 표지부터 본문, 띠지까지 재기발랄한 그림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면을 포착한 이 그림은 그림 에세이 ‘재수의 연습장’을 펴낸 만화가 재수가 그린 그림이다. 출판사는 한 애완동물 가게를 배경으로 직원과 단골손님, 동물들과 관련된 사건을 그린 유쾌한 ‘코지 미스터리’ 형식의 이 소설만이 지닌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판을 출간하면서 재수 작가에게 그림을 맡겼다.다산북스의 윤세미 대리는 “캐릭터가 부각되는 작품이다 보니 인물의 성격을 구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재수 작가의 그림을 싣게 됐다”면서 “작품 속 특정 장면을 포착해 웹툰 형식으로 그린 만화를 본문에 배치했는데, 소설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형식이지만 읽는 재미를 더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출판사 이봄은 일본 작가 무레 요코가 할머니 모모요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을 펴내면서 최근 SNS에서 각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의 작품을 실었다. 30여년 전 일본에서 출간된 원작에는 복숭아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줄넘기를 하는 모습이 표지에 담겨 있다. 하지만 이봄 측은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사는 책 속 주인공인 할머니를 캐릭터화하는 것이 책의 내용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 모던한 필치로 인물을 묘사하는 데 탁월한 곽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고미영 이봄 대표는 “최근 일본 출판계에서도 인스타그램이라는 매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표지를 좀더 알록달록하게 하는 등의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 출판계도 마찬가지”라면서 “이 책의 독자층으로 생각한 20대 후반~40대 초반의 여성들 사이에서 호감도가 높은 곽 작가와 협업을 시도했는데 책 출간 후 실제로 SNS상에서 ‘책 표지가 예쁘다’는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유명한 작품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색다른 옷을 입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이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인생책으로 꼽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가 바로 그 예다. 최근 출판사 민음사는 미국에서 그리스 문학 번역가와 연구가로 정평 난 피터 빈이 2014년에 번역한 영어 번역서를 바탕으로 영문학자이자 번역가인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가 새롭게 우리말로 옮긴 ‘그리스인 조르바’를 펴냈다. 민음사는 이 책의 독자층을 40~50대에서 20~30대까지 확장하기 위해 젊은 판화 아티스트인 최경주와 협업했다. 최 작가는 조르바의 거침없고 쾌활한 성격과 생생한 자유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밝은 색상과 추상적인 구성으로 특유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허주미 민음사 편집부 문학1팀 과장은 “국내 출판 시장에서는 표지가 중요한데, 책도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볼 때 책도 독자들이 가지고 싶은 예쁜 물건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0대 성폭행 의혹’ 극단 대표 미성년자 성폭행 추가 폭로돼

    ‘10대 성폭행 의혹’ 극단 대표 미성년자 성폭행 추가 폭로돼

    경남 김해의 모 극단 대표가 또 다른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경남시민주권연합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런 주장을 담은 게시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대리인 이름을 빌려 글을 게시한 피해자는 “그는 평소 누누이 극단을 나가면 앞으로의 연극 생활에 지장이 있을 거라는 느낌의 이야기를 자주했다”며 “볼에 뽀뽀를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밤늦게 연극 연습이 끝나고 단원들을 집에 태워준 뒤 마지막으로 조수석에 남은 내 옷 속에 그의 손이 들어왔다”며 “그 이후로 연습이 끝난 뒤 자주 극단에 남겨졌고, 어김없이 늦게까지 남아있던 그 날 (성폭행이) 범해졌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도 몇 차례, 차에서 무대에서 대표실에서 나에게 유사성행위와 관계를 요구했다”며 “언제나 그 요구 전에는 연기와 배역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지금 돌아보면 아주 치밀하게 계산된 일들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분명 나처럼 용기내지 못하는 무수히 많은 피해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분노하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대리인과 접촉을 통해 피해자가 당시 18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9일에는 페이스북에 2016년 해당 극단에 잠시 머물렀다는 성추행 피해자의 글도 게시됐다. 이 작성자는 “(극단에 나가기 전) 학교 선생님께 해당 극단을 다니는 게 어떻냐고 여쭤봤더니 같은 학교 선배가 극단에서 작품을 한 적이 있었다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며 “예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현재는 어떨지 모른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교사에게는 “그 사건이 이런 성폭력이었다고 왜 말씀해주지 않으셨어요?”라며 “선배가 이런 일을 당한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저희를 말리지 않은 선생님 또한 성폭력 방관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는 극단 내에서 한 사람만 저지른 게 아니었다“며 ”다른 분은 외투를 정리해주거나 목도리를 만진다든지 (제가 뭐라고 하지 못할 정도의)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저에게 기대기 시작했고, 그에게 화를 내며 그 곳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A 대표는 10여년 전 단원으로 활동한 당시 16세 여성에게 장기간 성폭행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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