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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글와글+] 생후 6주 딸에 뽀뽀한 父, 소아성애자로 몰려

    [와글와글+] 생후 6주 딸에 뽀뽀한 父, 소아성애자로 몰려

    호주의 한 남성이 자신의 어린 딸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션 스미스는 얼마 전 생후 6주 된 자신의 딸에게 사랑스럽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그의 아내인 크리스탈이 찍어 준 것이었고, 사진 속 션은 딸을 목욕시키기 위해 상의를 벗고 있는 모습이었다. 션 부부는 이후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 사진 속 아기가 션의 딸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션을 소아성애자로 몰아세우며 비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을 본 한 여성 네티즌은 션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그를 관련기관에 신고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이 여성 네티즌은 션 과의 대화에서 “어느 아버지가 자신의 갓난아기 딸의 입술에 입을 맞추느냐”면서 “이는 어린 여자아이를 상대로 한 성추행이 분명하며 그를 소아성애자로 관련기관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여러 네티즌의 이러한 반응에 션 부부는 분노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아내인 크리스탈은 “우리 가족의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이 이런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매우 화가 났다. 어떻게 생후 6주 된 딸에게 목욕을 시키기 전 입을 맞춘 것을 소아성애자라고 할 수 있느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션의 아내는 주부들이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지만 반응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부 긍정적인 의견이 있긴 했지만, 상당수의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 역시 비슷한 비난을 받을까봐 두려워 한 나머지, 아이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일부 남성들이 아기에게 키스를 하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을 타인에게 공개할 경우 이번 일과 비슷한 반응이 나올까봐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것이) 도리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변요한, 10년만 재회 포착 “진작 올 걸”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변요한, 10년만 재회 포착 “진작 올 걸”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변요한이 10년 만에 얼굴을 확인한 정혼자들의 ‘호텔 글로리 재회’를 선보인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리와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각각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과 고애신의 정혼자이자 룸펜인 김희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일본에서 10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김희성(변요한 분)이 처음으로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까지 들고 고애신의 집을 찾아온 김희성은 담장 너머로 흩날리는 하얀 이불 홑청 사이에 서 있는 고애신을 넋 놓고 바라봤던 터. 이후 고애신 앞에 선 김희성은 “내 진작 올걸”이라며 환하게 웃었지만, 고애신은 김희성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21일 방송되는 5회 분에서는 김태리와 변요한이 본격적으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펼쳐진다. 극중 호텔 글로리에서 고애신과 김희성이 가배를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아 있는 장면. 고애신은 불쾌함인지 분노인지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김희성은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극과 극’ 감정을 드러낸다. 결연함마저 묻어나는 고애신과 웃음 뒤 놀란 김희성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만남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태리와 변요한의 ‘호텔 글로리 재회’ 장면은 대전에 위치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밝고 긍정적인 김태리는 살갑게 변요한에게 인사를 건넸고,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변요한 역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끌며 촬영을 준비했던 상태. 유머 코드 또한 잘 맞는 두 사람은 잠깐의 대기시간에도 웃음보를 터트리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변요한은 촬영 도중 재치 넘치는 각종 애드리브를 시도, 김태리를 비롯해 스태프들의 한바탕 웃음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와 변요한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답게 서로의 감정이 세밀하게 교차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또 다른 반전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10년 만의 늦은 귀국을 후회하는 김희성이 몰래 의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애신의 행보를 알아차리게 될지, 두 사람의 혼인은 이뤄지게 될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맨스패키지 108호 조승희, 3男 호감 받으며 인기녀 등극

    로맨스패키지 108호 조승희, 3男 호감 받으며 인기녀 등극

    ‘로맨스패키지’ 108호 조승희가 세 남자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패키지’에서는 출연진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8호는 “91년생 28살 조승희”라고 소개한 뒤 “82회 미스 춘향 진 출신이고, 과거 다이아라는 걸그룹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동을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108호는 이어 “그런 직업을 어렸을 때부터 해 와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 진지한 만남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직업에 대해서는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공부가 재밌어서 체계적으로 배워보고자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어머니와 작은 와인바를 오픈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후 남자 101호, 103호, 104호가 108호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로맨스패키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50조 보물선 ‘미스터리’

    150조 보물선 ‘미스터리’

    돈스코이호 금괴 200t 선적 여부 ‘미지수’ 제일제강 “일절 무관”…금감원 “투자 주의”해운·건설업체가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1급 철갑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6200t급) 선체 인양에 나서기로 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신일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로부터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113년 만에 찾아낸 선체에 대한 탐사를 마친 뒤 소유권 등기와 인양 절차를 밟고 있다. 신일그룹은 인양되는 유물과 잔해를 오는 30일 울릉도에서 공개한다. 본체 인양은 오는 9∼10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돈스코이호에 현재 가치로 약 150조원대 금화와 금괴 약 5500상자(200여t)가 실려 있다는 소문 때문에 눈길을 끈다. 러시아 발틱 함대 소속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당시 일본이 금을 찾으려고 몇 차례 울릉도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뉴욕타임스(1932년 11월 28일자)에 상세히 보도됐다. 당시 함대는 기술적 한계 탓에 연료와 식수·보급품 등을 중간중간 항구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항해를 했다. 장병들에게 임금도 지급해야 했기에 금화·금괴 등을 실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양 소식으로 신일그룹에서 지난 6일 매입한 제일제강 주식이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가격 제한폭(29.81%)까지 오른 54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제일제강은 지난 17일에도 상한가(30.00%)로 마감했다. 신일그룹은 제일제강 주식 451만여주(17.34%)를 185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제일제강에서 ‘신일그룹의 보물선 발견 이후 제일제강 상한가 행진’이란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신일그룹이 최대 주주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도 일절 무관하다”고 공시한 뒤 급락해 전일 종가 대비 6.25% 하락한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보물선 인양 사업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종국 “홍진영과 연인 가능성? 관심 때문에 될 것도 안 된다”

    김종국 “홍진영과 연인 가능성? 관심 때문에 될 것도 안 된다”

    가수 김종국이 홍진영과의 연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Cool 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김승우를 대신해 김종국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종국에게 “홍진영 씨와 실제로 연애를 하실 의사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여쭤보셔서 지금 될 것도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홍진영 씨가 성격이 너무 좋고 밝은 사람이다. 너무 예쁘고 해서 좋지만, 그 분이 기본적으로 사람한테 다 잘해주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많이 오해한다. 나랑 러브라인으로 엮여서 열심히 맞춰주는 거다”고 말했다. DJ 장항준 감독은 “그래도 방송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 어느 정도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꼴보기 싫은 사람한테 그러진 않을 거다”며 여지를 남겼다. 한편 김종국 홍진영은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러브라인을 형성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정민 前남친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김정민 前남친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방송인 김정민 전 남자친구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이날 방송인 김정민(30)이 헤어지자고 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태영(49) 대표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박대산 판사는 이날 열린 1심 재판에서 “피고인(손태영)의 공갈 내용은 쉽게 말해 저질스럽고 내용 역시 불량하다”며 “아무리 피해자와 연인 관계에 있었다고 해도 유리한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재판 중 피해자에게 거액을 지불하며 합의를 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박 판사는 “피고인이 (협박) 문자를 보낼 당시, 내심의 의사가 무엇이든 다른 사람이 문자를 받아본다고 해도 충분히 겁을 먹을 수 있다”며 “특히 피해자의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고려할 때 피고인이 그런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물건 등을 돌려주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정민과 전 연인 손태영 대표 측은 민사와 형사 소송으로 1년간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다. 손태영 대표는 앞서 김정민과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사귀면서 수 억원을 지불했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김정민을 고소했다. 그는 “김정민이 결혼을 약속해 거액을 썼지만, (김정민이) 변심해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김정민은 이에 반박하며 “손 대표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했다”고 협박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닮은 사람을 만나다

    [배민아의 일상공감] 닮은 사람을 만나다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 적령기를 훌쩍 보내 버린, 자존심 강하고 도도한 여자는 주변의 염려 섞인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자칭 골드미스를 십분 즐기는 중이라고 애써 위로하며 지내던 어느 해 여름, 예정했던 일행들의 불가피한 취소로 뜻하지 않게 혼자만의 휴가를 떠났다.주어진 일상만을 충실히 반복하며 삶의 반경과 사고방식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살아왔던 여자는 우연찮게 얻은 나홀로 여행을 그동안의 생활과는 조금 다른, 소소한 일탈의 기회로 삼고 싶었다. 처음 찾는 낯선 곳에서 여자 역시 다른 사람처럼 행동해 보고 싶었고, 익숙하지 않은 완전히 색다른 경험을 꿈꾸었다. N극과 S극이 서로 강하게 끌어당기듯이 낯설고 다름의 연속인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만남은 모든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 가운데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통성명도, 나이도 묻지 않고 여행 친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후 둘은 일상이 무료할 때 가끔씩 만나 달라도 너무도 다르게 살아온 서로의 경험들을 나누며 그동안 자기 영역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들려주고 보여 줬다. 정해진 일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똑같은 스케줄을 반복하며 사는 것이 가장 성실한 생활 태도이자 최선의 삶이라 생각했던 여자에게 예술과 여행과 낭만을 사랑하며 매일을 단조롭지 않게 살아온 남자의 세상은 별천지였고, 신세계였다. 서로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을수록 각자의 다른 세상과 서로의 차이를 실감했다. 낯선 것들을 간접 경험하며 호기심 어린 만남을 이제는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발전시켜 가던 중 둘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오누이처럼 닮았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그리고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그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면서도 각자의 일처리 방식이나 가치관 등이 서로 많이 닮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서로에 대한 강한 호감의 원인이 서로의 다름에서 온 것인 줄 알았던 둘은 점차 서로의 닮음에 놀랐고, 어느덧 자타가 인정하는 꼭 닮은 부부가 되었다. 그리고 꾸준히 서로 닮아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다른 점을 보완하며 살아가는 만남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자신의 사고방식과 외모마저도 닮은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낀다는 심리 실험을 본 적이 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부부나 연인, 친구들에게 ‘서로 닮아 간다’고 표현하지만 이런 실험의 결과로 유추하면 애초부터 서로가 닮았기 때문에 사랑하게 되고, 어울리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절교를 선언하는 친구, 헤어지는 연인, 이혼하는 부부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이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탓하며 결국 씁쓸한 이별을 맞는다. 나와 비슷해서, 너무 닮아서 관계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함께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갖가지 갈등이나 소소한 의견 대립 중에도 나를 닮은 사람, 나와 비슷한 사람임을 받아들일 때 상대방을 향한 지적과 비난 대신 측은지심에 따른 애정이 먼저 생겨나지 않을까. 한발 더 나아가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도 사실은 당신 닮은 사람을 좋아하셔서 인간을 지으실 때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나만의 느낌적인 느낌인 걸까. 아, 그런데 닮아도 너무 닮은 이 여자와 남자, 가끔씩 꼬라지 부리는 것까지도 너무 닮아 탈이다.
  • 김명수 “잘못 지적해준 악플도 연기의 원동력 ”

    김명수 “잘못 지적해준 악플도 연기의 원동력 ”

    “아이돌 편견 깨고 배우로 더 나아갔으면”“(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보다는 김명수에, 가수보다는 배우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 나가야죠.” 지난 16일 종영한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JTBC)에서 남자주인공 임바른을 연기한 김명수(26)는 자신의 첫 주연작을 마무리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하반기 차기작과 솔로앨범 준비에 앞서 숨을 고르고 있는 그를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MBC ‘군주-가면의 주인’(2017)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첫 주연의 부담감은 달랐다. “첫 주연이라 부담이 많이 됐지만 대본을 읽고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대본을 수없이 읽었고 작품에 들어갔을 때는 임바른이 돼 있었어요.” 연기력 논란이 쫓아다녔던 전작들과 달리 임바른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연기력에 100점 만점 중 50점을 줬다. “사전제작이다 보니 촬영을 다 끝내고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봤어요. 발음이나 서툰 감정 표현 같은 단점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법정에 가서 민형사재판을 참관하고 합의부 판사들이 토론하는 모습도 보면서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법원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세트장은 연기 몰입도를 높였다. 인터넷 댓글을 많이 본다는 그는 “말도 안 되는 악플에 상처도 받지만 ‘이런 것만 개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해주는 댓글은 연기를 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작가(문유석 부장판사)께서 제가 생각을 한 뒤 말하는 거나 원칙주의적인 성향이 임바른과 비슷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 ‘김명수를 임바른에 녹이려고 했다’고도 하셨고요.”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이상을 좇는 판사였다면 임바른은 실제 판사에 가까운 현실적인 캐릭터였다. 김명수는 “(주인공들 모두) 성장해가는 판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좋았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성동일 선배님은 유쾌하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고 아라 누나는 항상 웃음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미스 함무라비’에 대해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명수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까. 그는 “캐릭터를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푸틴 편든 트럼프에… “미국민 모독” 거센 후폭풍

    푸틴 편든 트럼프에… “미국민 모독” 거센 후폭풍

    친정 공화당 “수치스럽다” 맹비난 ‘親트럼프’ 폭스뉴스도 “반역적” 비판 트럼프 “더 밝은 미래 위한 것” 진화“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바보스러움 탓에 미·러 관계는 최악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및 트위터를 통해 한 발언에 미 정계와 언론 등 미 조야가 들끓고 있다.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미 정보당국의 조사를 불신하고, 대선 개입 의혹을 부정하는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감싸는 모습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해 온 보수 언론 등도 그의 발언에 대해 “수치스럽고 굴욕적”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댄 코츠 국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는 (2016년 미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우리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신뢰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리 선거에 개입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것을 유지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사악한 공격에 종지부를 찍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러시아 사람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며 나는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우리 정보기관의 평가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 대통령 중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행동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발언)은 문제 해결보다는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더 강하게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미 역사상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 것처럼 미국의 적을 옹호한 대통령은 없었다”면서 “이는 미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과 엘리지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트위터에 “미 대통령이 자국 정보기관 관료 대신 푸틴 대통령 편을 들었다. 이는 완전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미국을 망신시키고, 우리 기관을 폄훼하는가 하면 독재자(푸틴)를 끌어안았다”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 편을 들어온 폭스뉴스 앵커 셰퍼드 스미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 일부는 창피하고 수치스러우며 반역적”이라고 비판했다. CBS 마거릿 브레넌 기자는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 몇몇 미 관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그들은 ‘(더 볼 수 없어) TV를 껐다’고 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적국의 범죄 지도자와 공개적으로 공모한 것”이라고 몰아세웠고,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트럼프·푸틴 대 미국’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미합중국의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취임 선서를 버렸다”고 비난했다. ‘항복 회담’이라는 난타전으로 후폭풍이 거세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트윗을 올려 “더 밝은 미래를 만들려면 과거에만 집중할 순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차바위가 알을 깨야” 유도훈 감독 다음 시즌 구상의 핵심

    “차바위가 알을 깨야” 유도훈 감독 다음 시즌 구상의 핵심

    “차바위(29)가 바위처럼 단단히만 있는게 아니라,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의 대표적인 ‘언더독’ 구단인 전자랜드의 유도훈(51) 감독이 다음 시즌 주목할 선수로 차바위를 지목했다. 전자랜드는 16일 중국 마카오에서 막을 올린 ‘서머 슈퍼 8’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날 마카오의 한 호텔에서 만난 유 감독은 “열심히만 하는 전자랜드가 아니라 잘하는 전자랜드가 되어야 한다. 세상이 바뀌어 그래야 밥을 먹고 살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유 감독은 2010년 전자랜드의 정식 지휘봉을 잡아 여덟 시즌 가운데 일곱 시즌을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시켰다. 4강 PO에는 세 차례 나아갔다. 객관적 전력이 뒤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농구로 열렬한 팬층도 갖고 있다. 하지만 유 감독은 “창단 15년차로 1등을 해봐야 하는데, 챔프전도 한 번 못 가봤다. 이건 말이 안되는 것”이라며 “팬들과 사원들에게 미안함이 많다. 나도 선수들도 간절함이 필요하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전자랜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6강 PO에서 2승3패로 아깝게 탈락했다. 유 감독은 “매년 나도 지겹다”고 허탈한 웃음을 흘린 뒤 “나부터 외국인선수 선발 등에 본분을 다해야 한다. 과거 양동근(현대모비스), 최근 김선형(SK)과 두경민(DB)처럼 승부처에 해결사가 있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도 알을 깨고 나와서 팀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특히 차바위에 대해 “2012년 한양대에서 센터로 뽑았을 땐 100㎏이 넘었다. 납조끼를 입고 훈련해 감량했다. 스몰포워드를 거쳐 이젠 슈팅가드로 변신했다. 신장(192㎝)과 스피드가 있다. 일대일 능력만 키우면 팀을 책임질 수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복도 없었다. 지난 시즌 전체 1순위로 셀비를 뽑았지만 오히려 2순위 디온테 버튼(DB 재계약 거부)이 펄펄 날았다. 2015년엔 안드레 스미스가 초반 활약하다가 무릎 부상으로 귀국했다. 유 감독은 “셀비는 다른 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이 40% 가까이 됐는데 국내에선 20%대에 그쳤다. 내가 외국인선수 조합을 못 맞췄다. 내가 팀을 맡은 뒤로 외국인선수 MVP가 안 나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되뇌었다. 유 감독은 새 외국인선수에 대해 “거의 정해졌다. 포인트 가드 박찬희와 국내 포워드 라인을 고려한 선수를 뽑아야 한다”며 “특히 186㎝ 이하 선수는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슈팅가드를 뽑을 생각이다. 우리 팀에는 강상재, 정효근이 있지만 오세근(KGC인삼공사), 김종규(LG), 이종현(현대모비스)처럼 정통 센터가 아니다. 그래서 단신 외국인선수가 3점슛뿐만 아니라 골밑 협력 수비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빅맨도 지난 시즌 선수들보다 인사이드를 책임질 선수를 뽑겠다”고 말했다. 서머 슈퍼 8 대회에는 전자랜드와 삼성을 비롯해 중국 광저우 롱 라이언스, 일본 라이징 제퍼 후쿠오카, 필리핀 블랙워커 엘리트, 대만 포보사 드리머스 등 5개국 여덟 팀이 참가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강상재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차바위는 최근 상무와의 연습경기 도중 근육이 찢겨 빠졌다. 유 감독은 “차바위가 승부처에서 해줄 수 있는지 지켜보려 했는데 부상을 당했다”며 “대표팀을 다녀온 정효근과 공격형 포인트가드 김낙현이 있다. 최우현, 홍경기, 임준수 등도 좋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어 “주축선수가 빠졌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이기는 농구를 해야 습관이 된다”며 “마카오에 온 선수들은 오더에 들기 위해, 단 5분이라도 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니면 평생 주축선수가 못된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선수 시절 대표팀에 한번도 못 뽑혔다. 박찬희, 강상재처럼 우리 선수들이 성장해 태극마크를 다는 게 내 꿈”이라며 “차바위와 같은 우리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해결해주는 꿈을 꾼다.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 재미있다”며 웃었다. 마카오 공동취재단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7월 21일부터 30일간 태권도원 T1 경기장 일원서 여름이벤트 진행

    7월 21일부터 30일간 태권도원 T1 경기장 일원서 여름이벤트 진행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물놀이, 체험, 공연 이벤트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태권도원 여름대축제를 추천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 T1 경기장 일대에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간 ‘2018 Summer Crush Festival – 태권도원 여름대축제’가 펼쳐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대형 물놀이장인 ‘태랑마당’을 비롯해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오픈스튜디오인 ‘백운도사마당’, 액션과 아트,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진진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한여름의 찌는듯한 더위를 한 번에 날려 줄 ‘태랑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시설을 완비한 야외대형물놀이장에서 아쿠아싸커, 워터슬라이드, 미스트터널, 워터해먹, 소금쟁이, 물총놀이, 물풍선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백운도사마당’에서는 주말마다 버블퍼포먼스, 풍선매직쇼, 저글링파티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체험마당인 ‘진진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양궁, 캘리그라피, 룰렛이벤트, 도전격파왕, 우렁찬기합소리, 한국전통놀이, 각종 물놀이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태권도원 여름대축제 기간 중에는 ‘2018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7.27~8.2)’, ‘2018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8.16~8.19)’ 등의 행사가 동시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풍성한 체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 및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여름이벤트와 함께 시원한 여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 태권도원 여름대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한강서 웨이크 보드타는 미코 출신 미녀

    [포토] 한강서 웨이크 보드타는 미코 출신 미녀

    웨이크 보드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주는 건 해외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국내에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보여준 이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4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眞) 백예림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에서 웨이크 보드를 타는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강에서 웨이크 보드를 즐기는 백예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모터보트로 생기는 물살을 탔다. 특히 그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영상 속에는 YMCA송에 맞춰 춤추다 물에 빠지는 귀여운 백예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달 SNS 상에서는 웨이크 서핑을 즐기는 러시아 모델 나탈리 코발레바의 모습이 주목을 받은 적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살아있는 바비인형’ 알리사 마네녹, 월드뷰티퀸 러시아 후보

    [포토] ‘살아있는 바비인형’ 알리사 마네녹, 월드뷰티퀸 러시아 후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구선수’, ‘너무 예뻐서 경기에 집중이 안되는 선수’, 살아있는 바비인형‘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8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러시아에서 온 알리사 마네녹(22)을 지칭할 때 쓰는 수식어들이다. 알리사는 현역 프로배구선수이자 광고모델이다. 182cm의 장신과 인형 같은 용모로 러시아에서는 자신의 란제리 브랜드도 런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알리사의 압도적인 매력은 눈부셨다. 조각 같은 얼굴, 백옥 같은 피부, 눈부신 금발, 110cm에 달하는 긴 다리는 알리사의 트레이드 마크로 동료들의 입을 뾰루퉁하게 만들었다. 요즘말로 ‘찍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모델이었다. 알리사는 “블라디보스톡 프로배구팀의 선수지만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처음이다. 블라디보스톡이 한국과 가까워 전부터 오고 싶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귀국하고 싶다”고 말했다. 알리사는 뛰어난 용모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각종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2016년에는 미스 러시아 대회에 출전했고, 같은 해 열린 세계최고의 모델 선발대회인 ‘2016 인터내셔널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도 출전해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모델로서의 완벽한 조건을 인정받은 셈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알리사의 아름다운 용모를 바비 인형(Volleyball Barbie)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알리사는 “배구도 좋고, 모델일도 좋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모델 일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 많은 에이전시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제의가 들어와 비교적 편안하게 일하고 있다.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고 싶다”며 웃었다. 알리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구선수인 김연경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알리사는 “같은 배구선수로서 김연경의 명성은 잘 알고 있다. 경기장을 압도하는 김연경의 카리스마 넘치는 투지와 파워풀한 플레이가 너무 좋다. 같은 선수로서 배울 것이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리, 할리우드 데뷔..영화 ‘아나스타샤’ 특별출연 “아시아 왕자”

    이태리, 할리우드 데뷔..영화 ‘아나스타샤’ 특별출연 “아시아 왕자”

    배우 이태리가 영화 ‘아나스타샤(ANASTASIA)’로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17일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영화 ‘아나스타샤’에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역으로 출연하며 미국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1997년도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던 ‘아나스타샤’ 영화의 실사판으로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 ‘아나스타샤’는 ‘원스 어폰 어 타임(Anastasia: Once Upon a Time)’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작품. 블랙 해리스 감독이 연출로 1917년 아나스타샤 로마노프 가족이 레닌의 위협을 받게 되고, 1988년으로 포탈을 통해 탈출하여 미국소녀를 만나 친해지게 되는 내용의 할리우드 가족 액션 판타지 무비이다. 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으로는 ‘툼레이더’, ‘원더우먼’의 ‘에밀리 캐리’가 연기하며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아미아 밀러’가 아나스타샤와 친구가 되는 미국인 소녀를, ‘슈퍼맨 리턴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브랜든 루스’가 아나스타샤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이태리는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 역할을 맡아 특별 출연하며, 이외에도 도나 머피, 조 코이 등도 출연한다.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태리는 출연 소감으로 “특별 출연이지만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걱정도 앞섰지만 모든 배우들의 친절함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태리의 할리우드 데뷔는 그냥 얻어진 기회가 아니다. 그 동안 꾸준한 작품을 통해 쌓아 온 내공으로 주인공 보다 작품에서의 역할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왔고 이런 모습이 제작자의 눈에 띄어 할리우드의 영화까지 출연하게 된 것. 어린 시절부터 20년 동안 불려왔던 ‘이민호’라는 본명에서 활동 명을 ‘이태리’로 바꾸고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게 된 것도 앞으로의 연기활동에 정진하겠다는 의미다. 이태리는 ‘해를 품은 달’ ‘대풍수’등 굵직한 작품부터 ‘옥탑방 왕세자’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등 장르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왔다. 탄탄한 연기력, 화사한 외모로 최근에는 장대운 감독의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고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의 촬영을 진행중이다. 해외에서의 활동도 계속 될 예정이다. 영화 ‘아나스타샤’로 할리우드 영화 출연은 물론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Mystery Fighter)’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더 비터 스윗(The Bitter Sweet)’도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개봉을 확대 해 갈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태리는 차기작인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 무한긍정의 청춘 주인공 ‘정원’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종영, 이엘리야 소감 “귀한 시간이었다”

    ‘미스 함무라비’ 종영, 이엘리야 소감 “귀한 시간이었다”

    ‘미스 함무라비’ 배우 이엘리야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종영한 가운데, 극 중 이도연 역을 맡았던 배우 이엘리야가 소감을 밝혔다. 이엘리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날 이엘리아 친필 종영 소감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엘리야는 소감문에서 “‘미스 함무라비’는 제 자신과 이웃,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하며 질문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살아가며 직면하게 되는 어떤 문제들에 대한 답은 명확히 알 수 없고 규정짓기 어렵다. 또 각자의 답이 다르기에 우리 모두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때론 이기적이고 이타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사람이 따뜻해지는 선의를 향한 용기와 발걸음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라며 드라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미스 함무라비’의 여운과 울림들, 여러분 마음속에 따뜻한 등불로써 오래도록 간직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미스 함무라비’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엘리야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엘리야는 차기작을 준비, 새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의 성장과 어른 성동일의 ‘뭉클 뒷모습’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의 성장과 어른 성동일의 ‘뭉클 뒷모습’

    차원이 다른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역시 자체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마지막까지 빛났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가 16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16회 시청률은 수도권 5.9%, 전국 5.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호평과 사랑 속에 종영했다. 이날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던졌던 무모한 선의는 정의가 되어 돌아왔다. 누군가 해야 할 질문을 던진 박차오름 덕분에 마지막 재판에서 민사44부와 배심원은 일치된 판결을 내릴 수 있었고, 박차오름의 영향을 받은 젊은 판사들은 더 이상 숨어있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냈다. 박차오름의 징계는 모두의 노력으로 철회됐고 성공충(차순배 분)을 향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NJ그룹과 민용준(이태성 분)은 박차오름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기자 김다인(공라희 분)이 찾은 진실로 무너졌다. 박차오름이 일으킨 변화가 맺은 결실이었다. 청춘 판사 박차오름, 임바른(김명수 분)의 성장과 진짜 어른의 품격을 보여준 한세상(성동일 분)이 책임을 지고 법원을 떠나는 마지막 모습까지 가장 ‘미스 함무라비’다운 결말은 뭉클한 여운을 현직 판사가 집필한 대본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미스 함무라비’는 기존의 법정 드라마와 달리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재판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게 만들며 매회 공감과 깊이가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역대 JTBC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 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까지 인정받은 ‘미스 함무라비’는 방영 내내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미스 함무라비’가 남긴 것을 짚어봤다. #‘사람이 먼저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 ‘미스 함무라비’표 하이퍼 리얼리즘이 선사한 묵직한 울림 현직 판사가 집필한 대본은 ‘재판’과 그 안의 ‘사람’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미스 함무라비’의 리얼리즘은 결국 사람이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재판인 민사 재판으로 시작해 형사 재판, 국민참여재판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핵심인 ‘사람’을 놓치지 않았던 ‘미스 함무라비’는 법과 재판을 통해 타인의 살갗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했다. 현직 판사의 대본은 사건과 판결에 깊이와 리얼리티를 더했다. 재판 당사자들은 물론 그동안의 법정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법원 구성원까지 놓치지 않는 따뜻한 시선은 언제나 ‘사람’을 향했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우리 모두의 삶은 ‘미스 함무라비’만의 공감과 감동, 재미를 만들어냈다. #깊은 통찰로 던진 묵직한 화두, 약자에게 희망을 준 현실감 200% 공감 에피소드 직장 내 성희롱부터 내부 고발자의 해고, 교수의 제자 준강간, 형제들의 재산 분할, 가정폭력을 당하던 아내의 정당방위 사건까지 민사44부가 맡은 재판은 현실의 축소판이었다. 누구나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진짜 사건들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뼈아픈 문제를 짚어내며 깊이 있는 통찰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박차오름과 민사44부의 사람 냄새 나는 재판은 통쾌한 사이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생캐 경신 고아라X김명수의 재발견! 명불허전 성동일의 완벽한 시너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 마지막까지 빛났다! 이상주의자 박차오름, 원칙주의자 임바른, 현실주의자 한세상의 균형과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미스 함무라비.’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로 극을 이끌어간 고아라와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명수, 친근한 소탈함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안정감을 준 성동일은 완벽한 싱크로율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시너지와 완벽한 조합은 ‘미스 함무라비’가 가진 공감의 힘에 부스터를 장착시키며 폭발력을 발휘했다. 잔망스러운 연기로 깨알 웃음 메이커였던 류덕환, 걸크러쉬 팔색조 매력을 발휘한 이엘리야를 비롯해 이원종, 안내상, 이철민, 염지영, 이예은 등이 개성있는 연기로 법정의 현실감을 더했고, 특별 출연 및 단역 배우들까지 완벽한 연기력을 더해 ‘미스 함무라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이지리아 미인대회 우승女 “잠자리 강요받아” 폭로

    나이지리아 미인대회 우승女 “잠자리 강요받아” 폭로

    나이지리아의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남성들과 잠자리를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미스 인플루엔셜 퀸 나이지리아’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바이엘사주(州) 새그바마 출신 아그바니 퀸스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대회 조직위원회 회장으로부터 남성들과 자도록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직위원회 회장은 여성인데 자신에게 남성들과 잠자리를 갖도록 강요한 것도 모자라 자신이 남성들에게서 돈을 뜯어내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퀸스는 자신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망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조직위원회 회장과 왓츠앱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사진=아그바니 퀸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보다는 김명수에, 가수보다는 배우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나가야죠.” 지난 16일 종영한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JTBC)에서 남주인공 임바른을 연기한 김명수(26)는 그의 첫 주연작을 마무리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하반기 차기작과 솔로앨범 준비를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숨을 고르고 있는 그를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MBC ‘군주-가면의 주인’(2017)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첫 주연의 부담감은 달랐다. “첫 주연이라 부담이 많이 됐지만 대본을 읽고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대본 리딩을 수없이 했고 작품에 들어갔을 때는 임바른이 돼 있었어요.” 연기력 논란이 쫓아다녔던 전작들과 달리 임바른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그는 자신의 연기력에 100점 만점 중 50점을 줬다. “사전제작이다 보니 촬영을 다 끝내고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봤어요. 발음이나 서툰 감정 표현 같은 단점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법정에 가서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을 참관하고 합의부 판사들이 토론하는 모습도 보면서 실제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법원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세트장은 연기 몰입도를 높였다. 인터넷 댓글을 많이 본다는 그는 “말도 안 되는 악플에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이런 것만 개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해주는 댓글은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작가님(문유석 부장판사)께서 제가 생각을 한 뒤 말하는 거나 원칙주의적인 성향이 임바른과 비슷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인터뷰에서 ‘김명수를 임바른에 녹이려고 했다’고도 하셨고요.”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이상을 좇는 판사였다면 임바른은 실제 판사에 가까운 현실적인 캐릭터였다. 김명수는 “(주인공들 모두) 성장해가는 판사들”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중반에 한세상(성동일 분)이 ‘너희 바뀐 것 같다’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티격태격하면서 닮아가고 시너지를 내면서 서로를 성장시킨 거죠.”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좋았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성동일 선배님은 유쾌하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걸로 유명하고 아라 누나는 항상 웃음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극중 선배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아라 누나’ 대신 ‘오름아’라면서 편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방송 초반 눈에 띄던 시청률 상승세가 중반을 넘기며 주춤해진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회복했으니까 중간 침체는 개의치 않는다”며 “북미정상회담, 월드컵 등으로 결방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스 함무라비’에 대해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명수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까. “예전에는 하고 싶은 구체적인 장르나 캐릭터가 있었다”는 그는 “사극, 법정물 등 여러 장르를 해봤는데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장르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캐릭터를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대100’ 이문식 “김성령과 과거 부부 역, 첫날밤 다음날 죽었다”

    ‘1대100’ 이문식 “김성령과 과거 부부 역, 첫날밤 다음날 죽었다”

    ‘1대100’에 출연한 배우 이문식이 김성령과 멜로 연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는 이문식에게 “김성령 씨와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문식은 “드라마 ‘일지매’에서 김성령씨가 제 부인으로 나왔는데, 부부였지만 손 한번 못 잡아봤다. 그러다가 끝날 무렵에 결혼식을 하고 첫날 밤 촬영을 했는데, 촛불을 부는 순간 감독님이 ‘컷트~’하며 첫날밤 촬영이 끝났다”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문식은 “그리고 그 다음날 저는 죽었다. 그래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하고 멜로 아닌 멜로라도 해본 게 어디냐”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7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녀’ 250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었다” 입소문 타고 ‘장기 흥행’

    ‘마녀’ 250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었다” 입소문 타고 ‘장기 흥행’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마녀’가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16일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지금껏 본적 없는 강렬한 액션 볼거리, 신예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폭발적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녀’가 16일 오후 4시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마녀’는 손익분기점인 230만 명 관객수를 넘어서 장기 흥행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개봉 이튿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온 ‘마녀’는 개봉 3주차 주말인 14일 160,591명, 15일 147,297명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와 유사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다. 지금껏 본적 없는 미스터리 액션의 탄생이라는 평을 받으며 새로운 액션 영화의 장을 연 ‘마녀’는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은 물론 매주 개봉하는 국내외 신작들의 공세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접어드는 7월 극장가에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것이 리셋된 ‘자윤’과 그녀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스타일의 폭발적 액션으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은 ‘마녀’는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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