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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놀라운 초파리…3차원 비행과 생체 내비게이션의 비밀

    [와우! 과학] 놀라운 초파리…3차원 비행과 생체 내비게이션의 비밀

    초파리는 놀라운 생물체다. 인간의 눈에 작은 점처럼 보이는 곤충이지만, 유리컵 안쪽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복잡한 3차원 비행이 가능하며 위험을 회피하고 먹이를 찾는 능력이 뛰어나다. 보통 사람들은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에 이끌려 집안으로 들어오는 성가신 작은 파리로 생각하지만, 과학자들은 초파리의 놀라운 능력에 매료되어 이 생물을 오래전부터 연구했다. 작은 크기지만, 대신 키우기가 쉽고 세대가 짧아 유전학을 포함한 여러 과학 연구에 적합한 생물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딕킨슨 칼텍 교수와 그 동료들은 초파리가 사막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 놀라운 방향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초파리는 모하비 사막처럼 극한적인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지형을 지닌 사막에서도 초파리는 길을 잃지 않고 정확하게 물과 먹이가 있는 장소로 날아갈 수 있다. 연구팀은 초파리가 몇몇 곤충과 비슷하게 태양을 기준으로 방향을 알아낸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암실에 가두고 여러 개의 빛과 가상 현실을 보여주면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햇빛을 시뮬레이션한 강한 빛을 보여줬을 때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초파리는 가짜 햇빛에 반응해 방향을 알아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초파리의 작은 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신경 세포가 이를 감지하는지 밝혀냈다. 이 신경 세포를 파괴한 경우 초파리는 그냥 강한 빛을 따라서 움직일 뿐이었다. 결론적으로 초파리는 햇빛을 이용해서 방향을 알아낼 수 있으며 이 신호를 처리하는 특화된 신경 세포를 지녔다. 하지만 연구팀은 여기서 끝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의 방향은 많은 생물들이 표지로 사용하는 유용한 방법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정확한 거리와 방향을 측정하기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더 복잡한 생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연구 과제인 셈이다. 초파리의 뇌는 매우 작고 단순하지만, 인간이 만든 어떤 로봇보다 복잡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그 비밀을 밝히는 것은 현대 과학이 도전하는 가장 큰 미스터리인 뇌의 비밀을 밝힐 뿐 아니라 더 정교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줄지 모른다. 앞으로도 이 작고 놀라운 곤충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인류 첫 우주 살인미수 사건?…‘마녀 사냥’ 비화된 우주정거장 ‘구멍 미스터리’

    인류 첫 우주 살인미수 사건?…‘마녀 사냥’ 비화된 우주정거장 ‘구멍 미스터리’

    지난 8월 28일 다국적 우주인 6명이 체류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6월 도킹해 ISS와 연결돼 있던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MS-09’ 내부에 직경 2㎜ 크기의 구멍 2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우주인들은 ISS 내부의 압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포착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6명의 우주인이 ISS 내부의 산소 유출지점을 수색하다 도킹된 우주선에서 작은 구멍들을 찾아냈다. ISS 내부 공기는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처음 구멍을 발견한 우주인이 재빨리 손가락으로 막았다. 영국 가디언은 문제의 구멍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ISS 내부 산소 수치가 수십일 내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주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러시아 매체 스푸트닉 인터내셔널은 최근 “이 미스터리한 구멍에서 어떤 침입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소유스 러시아 우주인 2명이 오는 11월 5일 우주 공간으로 나가 우주선의 외벽 차단 덮개를 열고 구멍을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멍이 발견된 초기에는 소형 유성체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 충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내부에서 구멍이 뚤렸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러 양국 지상관제소가 정밀한 원인 규명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연방우주공사 사장 드리트리 로고진은 지난 3일 외부 영향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주선 내부에서 영향이 가해진 사실이 명백하다”며 “구멍의 내부 표면에 드릴이 비켜간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충돌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확정되면서 구멍의 원인은 두 가지로 좁혀졌다. 첫 번째는 누군가 고의로 구멍을 뚫어 선체를 훼손했을 가능성이고, 두 번째는 지구에서 우주선이 조립 제작되는 과정에서 작업 실수로 구멍이 발생했을 가능성이다. 구멍 발견 후 ISS 우주인들 간 낯을 붉히는 사태도 벌어졌다. 러시아 우주인들이 ISS 사령관을 맡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앤드루 퓨스텔이 반대하는 데도 밀폐접착제와 덕트 테이프 등으로 구멍을 때워 버린 것이다.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들의 국적은 러시아 2명, 미국 3명, 독일 1명이다. 러시아 우주인들이 일종의 항명 행위를 한 것으로도 볼수 있지만 임시적인 봉합 조치로 공기 유출은 일단 차단됐다. 하지만 이 사태는 지구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마찰로 비화됐다. 자국 우주선이 훼손된 상황에 처한 러시아 당국은 미 우주인들이 고의로 구멍을 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자국 언론에 흘렸다.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12일 러시아연방우주공사 특별위원회가 미 우주인들이 질환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 동료 우주인을 지구로 조기에 귀환시키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냈다는 추측을 유력한 가설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주선에 난 구멍이 지구에 귀환하는 과정에서 대기권에 진입하면 증거가 남지 않는 ‘완전범죄’가 된다는 설명까지 곁들여졌다. 러시아 매체 기사는 일파만파의 파장을 낳았다. 드디어 범인을 찾기 위한 우주에서의 ‘마녀사냥’이 시작됐다는 말이 나돌았고, 우주 공간에서 우호적으로 협력해온 미·러 관계가 결정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러시아 부총리가 “성급한 결론은 위험하다”고 급히 진화에 나섰고, 러시아연방우주공사도 해당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ISS 내부에서 함께 생활해온 우주인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을 넘어 서로를 의심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ISS 사령관 앤드루 퓨스텔은 미 ABC방송과의 우주 인터뷰에서 “우리 승무원은 (이번 구멍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러시아측 주장은) 완전히 모욕적이고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퓨스텔 사령관은 미·러 양국이 지상관제소에서 하루 빨리 원인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밀폐된 우주선 내부에서 누군가 고의로 구멍을 뚫었을지 모른다는 의심은 우주인들에게는 그 자체로 치명적인 위협이었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정신적 육체적 시련이었다. 더구나 구멍이 발견된 소유스 우주선은 2011년 나사 우주왕복선 ‘스페이스 셔틀’이 퇴역한 후 유일하게 남은 우주인들의 지구 귀환선이었다. 우주선 구멍 의혹이 범죄 사건으로 비화되자 미·러 양국 우주 수장이 직접 봉합에 나섰다.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과 드리트리 로고진 러시아연방우주공사 사장은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어떤 예단이나 설명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4일에는 우주선 벽 내부에서 또 다른 드릴 흔적이 발견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릴 흔적은 우주선의 거주 캡슐 내부 벽뿐 아니라 외부에서 우주선을 감싸는 선체 벽 중간의 운석 방어막에서도 천공이 발견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구멍이 새로운 흔적이 아닌 앞서 발견된 구멍이 벽 중간에서 뚫리다 멈춘 ‘내부 천공’의 흔적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흔적으로 볼 때 ‘소유스 MS-09’가 지상에서 조립·제작 또는 시험·점검되는 과정에서 구멍이 발생했고 밀폐제가 우주에서 녹으면서 공기 유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우주인 가운데 누군가 고의로 구멍을 뚫었다면 ISS 내부 공기가 급속히 유출되는 게 논리적인데 실제로는 내부 압력 강하가 서서히 진행됐다는 점에서 우주 공간에서 뚫어진 ‘고의적 구멍’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럼에도 수집되는 증거만으로는 결론이 쉽게 나지 않는 상황이다. 소유스를 제작한 러시아 우주개발기업 에네르기아 측은 최근 우주선 제작 과정에서 ‘내부 시스템 오류’들이나 결함이 발견됐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에네르기아 측은 “어떤 이유로 구멍이 발생한 것인지, 혹은 누가 만든 것인지 전혀 판정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러시아 우주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러 우주 수장은 공동성명에서 “모든 우주인들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ISS와 이에 도킹한 우주선의 안전한 운영에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정한다”고 밝혔다. 양국 우주 당국은 최종 결론을 발표할 때까지는 정밀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ISS에 탑승한 우주인 누군가에 의한 의도적인 선체 훼손, 즉 범죄 가능성도 여전히 ‘경우의 수’로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동심 저격할 애니메이션 총출동…아이들과 극장 나들이 어때요

    동심 저격할 애니메이션 총출동…아이들과 극장 나들이 어때요

    추석 연휴 무료함을 달래줄 오락거리로 영화 만한 것도 없다. 모처럼 생긴 여유 시간에 아이들과 극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때마침 동심을 사로잡을 각양각색의 애니메이션이 관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EBS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놀이터 구조대 뽀잉’의 극장판 작품인 ‘극장판 뽀잉: 슈퍼 변신의 비밀’이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하이에나 박사’ 때문에 위기에 처한 놀이터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뽀잉’과 놀이터 구조대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다. 정식 구조대원으로 임명되기 전, 뽀잉과 ‘몽바’, ‘빙빙이’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엉뚱한 발상으로 슈퍼 변신 기계를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하이에나 박사와 그가 만든 ‘티라노 로봇’의 등장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루이스’는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우연히 텔레비전 홈쇼핑에서 본 마사지 매트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 삼총사와 아동보호소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12살 지구 소년 ‘루이스’의 기상천외한 지구 탈출기를 그렸다. ‘유럽의 픽사’라 불리는 율리시스 필름프로덕션 작품으로, 일란성 쌍둥이인 볼프강 라우엔스타인·크리스토프 라우엔스타인 형제 감독이 어린 시절에 겪은 에피소드가 영화 곳곳에 담겨있다.한때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요괴워치’ 네 번째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도 눈길을 끈다. 도깨비왕 ‘라선’이 부활을 위해 사악한 요괴 바이러스 ‘어둠깨비’를 지구에 퍼뜨리는 가운데 정의감 강한 소녀 ‘윤단아’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괴들을 소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여자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그엔젤 코코밍’의 두 번째 극장판 시리즈 ‘에그엔젤 코코밍: 두근두근 핼러윈 파티’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 ‘미소’와 코코밍들이 할로윈 파티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추리해 나가는 활약을 유쾌하게 그렸다.추석 연휴에 극장을 찾지 못했다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극장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볼거리 가득한 애니메이션이 3일 잇따라 개봉한다. ‘토이무비: 미래대모험’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만 기억하는 로봇 ‘타임봇’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미래로 떠날 결심을 한 토이 친구들이 비밀의 열쇠를 쥔 ‘따따따맨’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다. 지난해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호평 받은 작품이다. ‘쿵푸팬더1’의 존 스티븐슨 감독의 10년 만의 연출작인 ‘셜록 놈즈’도 주목할 만하다.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케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더빙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하루 아침에 영국 런던의 정원 요정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콤비 ‘셜록’과 ‘왓슨’ 그리고 이들에게 사건을 의뢰한 ‘노미오’와 ‘줄리엣’의 합동 수사 작전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슬기의 이럴 때 이런 책] 추석을 맞은 싱글에게

    [이슬기의 이럴 때 이런 책] 추석을 맞은 싱글에게

    “민족의 명절에 책을 읽자”고 하면 누가 동의할까 싶은데, TV 채널을 돌리다 유튜브를 뒤지다 지친 영혼이 있을까봐 한 번 써본다. TV의 추석날 파일럿 예능처럼, 이 기사도 이번에 파일럿으로 한 번 띄워보고 반응이 별로면 접을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한없이 짧은 추석 연휴, 여러분과 비슷할 싱글 ‘원 오브 뎀’인 활자 중독 기자의 책 추천. 이.이.이.●무릎 나온 츄리닝 바람의 ‘방구석 1열’에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살인의 문’을 추천한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에게 철저히 인생을 농락당해 온 한 남자의 처절한 자기 고백. 그 친구가 나타나면 그의 인생이 어떤 방식으로든 망가진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일종의 목이 막히는 데도 계속 먹게 되는 고구마 같은 책이다. 전자레인지에 7분 30초 돌린 고구마 하나 옆에 놓고 보면 리얼리티가 더욱 극대화 되겠다.●KTX로, 버스로 집에 가는 당신에게 오지은의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를 추천한다. 글도 잘 쓰고 노래도 잘하는 오지은이 쓴 ‘유럽 기차 여행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엽서 같이 빳빳한 종이에 그림 같은 유럽의 풍광이, 친구가 여행지에서 보낸 엽서 같은 글들이 담겼다. “사람들이 기차를 보고 손을 흔든다. 부끄럽고 귀여운 마음. 나도 미스코리아가 된 마음으로 손을 흔들어봤지만 열차 제일 끝에 있어서 그들의 가시거리에 들어가지 못했다.”(57쪽) 그녀를 따라서 아무나를 향해 손도 한 번 흔들어보자. 차창 밖 사람들 눈에 ‘동공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결혼하라”는 말이 버거운 당신에게 가와데쇼보신사 편집팀의 ‘살림-뭐든지 혼자 잘함’을 추천한다. 어른이 되면 저절로 알게 되는 줄 알았건만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삶의 지혜들이 총 망라돼있다. 브라끈이 늘어나지 않게 브래지어를 말리는 방법, 아이돌 굿즈를 정리하는 방법, 양파 마구 썰기의 노하우까지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해준다. ‘디테일의 나라’ 일본에서 만든 책답게 나노급 섬세함이 기가 막힌다. ‘결혼하라’는 웃어른들께 부적처럼 내밀기도 좋겠다. 결과는 장담 못함.●조카들에게 주머니 털리고 영혼 털린 당신에게 윤태규의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를 추천한다. 40여 년 교직 생활을 마친 전직 선생님이 학교에서 겪었던 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려 준다. 아이들을 너무 아낀 나머지 선생님은 말한다. “날마다 아침에 똥을 누세요. 반드시 똥을 누고 학교에 오세요. (중략) 그래야만 맑은 정신으로 학교에서 동무들과 놀기도 하고 공부도 집중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직장인 버전으로 치환하면 이렇다. “반드시 회사에서 똥을 누세요. 그래야 똥 누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책이니까, 다 읽고 조카에게 던져 주고 오면 된다.●홀로 ‘호캉스’를 선택한 당신에게 이서희의 ‘유혹의 학교’를 추천한다. ‘나를 위한 투자’라며 간만에 없는 돈 있는 돈 다 긁어 모아 호텔에서의 1박을 예약한 당신. 자취방에선 꿈도 못 꿀 거품 목욕을 위해 욕조에 물 받아 ‘러*’에서 파는 입욕제도 하나 퐁당했다. 샴페인까지 하나 까고 야경을 보는데 뭔가 모를 헛헛함이 밀려온다면. 자고로 이런 곳에선 좀 끈적한 책을 읽어야하지 않겠나. 도서관에서 곤히 잠자는 남자를 깨워 대담하게 유혹하는 기술엔 물개 박수가 절로 나온다. ‘인간은 유혹한다. 고로 존재한다’ 급의 유혹 전도서. 당신의 죽은 연애 세포도 소생시킬 것이다. ●모처럼 긴 여행을 떠난 당신에게 : 책 보지 마라. 눈 앞의 현실을 즐겨라.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영화·드라마 보면 경품이 ‘펑펑’…통신·인터넷업계 추석 이벤트

    영화·드라마 보면 경품이 ‘펑펑’…통신·인터넷업계 추석 이벤트

    스마트폰과 인터넷, IPTV 이용량은 추석연휴 5일 동안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온갖 이벤트를 준비하는 이유다. 다양한 콘텐츠를 저렴하게 즐기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인터넷 업체들의 추석 행사를 정리했다. ●IPTV로 영화 보면 포인트·선물 IPTV로 영화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할인이나 경품이 제공된다. Btv(SK브로드밴드), 올레tv(KT), U+tv(LG유플러스)를 통해 연휴 동안 최신 영화 3편을 보면 5000원~1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나 쿠폰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6편을 보면 2만 포인트를 준다. 인기영화 반값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Btv는 연휴 때 몰아보기 좋은 드라마 10편(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백일의 낭군님, 아는 와이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미스터션샤인 등)과 예능 10편(유 퀴즈 온 더 블록,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아는 형님,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닝맨 등) 시청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패밀리사이즈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올레tv는 시니어 전용메뉴인 ‘청.바.지.’에서 다음달 3까지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는 고객 중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선물한다. ●모바일 경품 이벤트도 각사는 모바일 이벤트도 준비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서 22~26일 사이 매일 무료영화(22일 ‘추룡’, 23일 ‘주토피아’, 24일 ‘스타워즈: 한 솔로’, 25일 ‘도리를 찾아서’, 26일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를 상영하며, 이중 3개 이상 시청하면 옥수수 포인트 3000점을 지급한다. 오는 26일까지 옥수수 추석특집관 내 최신 영화 중 3편 이상을 시청하면 옥수수포인트와 굿즈를 증정하고 3~5편 시청할 경우 옥수수포인트 10000점을 지급한다. 6편 모두 시청하면 20000점을 지급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공항 1·2터미널,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등 총 5개 주요 출국장의 T로밍센터에서 로밍 신청 시 옥수수포인트 10000점을 제공한다. 옥수수 포인트로 다운로드한 콘텐츠는 비행기 안이나 해외에서 볼 수 있다. 올레tv는 모바일 단독으로 26일까지 매일 ‘100% 당첨 윷놀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레tv 모바일 앱을 통해 TV포인트 100점부터 1만점까지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TV 서비스 ‘U+비디오포털’ 특집관인 ‘추석 특선영화관’을 통해 ‘버닝’, ‘리틀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강철비’, ‘바람 바람 바람’,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안녕, 나의 소녀’ 등 최신/인기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 주제별 추석 콘텐츠… N스토어에서 영화 100원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에서 주제판별로 특화된 추석 콘텐츠를 제공한다. ‘푸드판’에서는 명절 준비를 위한 기본 요리팁, 귀성길에 만나는 휴게소 대표음식에 대한 정보를, ‘리빙판’에서는 추석 선물 포장법, 유기 그릇 관리법 등 추석 살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게임판’에서는 추석기간 게임별 이벤트 소식을 모아서 보여준다. ‘건강판’에서는 명절 과식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영양사가 알려주는 추석 음식 저열량 조리법’을 제공하고, 부모님의 동작으로 알아보는 질병 증상 등에 관한 콘텐츠를 전할 예정이다. ‘쇼핑판’에서는 추석 선물 세트, 선물용 핸드메이드 상품 등 추석에만 만날 수 있는 테마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 ‘경제M판’에서는 추석 상여금 재테크 방법, 추석 경비 줄이는 방법 등을 제공한다. ‘자동차판’에서는 추석연휴기간 자동차 정비 점검 리스트와 응급상황 대처 상식을 소개한다. ‘함께N판’에서는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구매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배로 적립하는 추석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 N스토어 영화, 방송에서는 구매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앱의 이름을 ‘시리즈 on’으로 리브랜딩하면서 ‘본 시리즈’, ‘브리짓 존스 시리즈’, ‘컨저링 시리즈’ 등 시리즈 영화를 100원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한 ‘플로리다 프로젝트’, 소지섭 & 손예진의 로맨스가 돋보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올해 인기 영화와 함께 ?‘패딩턴 시리즈’, ‘로렌스 애니웨이’ 같은 키즈, 가족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클로즈업 할수록 예쁜 얼굴” 김태리, 화보 속 독보적 분위기

    “클로즈업 할수록 예쁜 얼굴” 김태리, 화보 속 독보적 분위기

    배우 김태리가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했다. 김태리가 ‘W Korea’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속 김태리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뉴욕을 대표하는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와 함께 한 이번 화보 속 김태리는 깨끗하고 투명한 분위기 속 몽환적인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선명한 눈빛과 맑은 피부 톤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고혹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뚜렷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청초한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김태리는 역시나 이번 촬영 현장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더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웃음 한 가득,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낸 것. 또한 슛이 들어가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표정을 다양하게 바꾸며 촬영에 임하는 등 역시 김태리라는 찬사를 쏟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W Korea’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이 지팡이로 때리는 신, 너무 무서웠다”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이 지팡이로 때리는 신, 너무 무서웠다”

    ‘나인룸’ 김희선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새로운 작품으로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설렘과 작품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감을 자아낸다.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6월 토요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이 가운데 김희선은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특히 김희선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은 김해숙과 운명이 뒤바뀌는 파격적인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김희선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나인룸’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인룸’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희선은 “이제까지 만나보지 못한 작품이다. 변호사와 사형수로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게 되는 일은 처음이라 무조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밝혀 ‘을지해이’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자분들이 첫 방송을 어떻게 봐주실지 떨린다”며 10월 6일 첫 방송을 향한 설렘을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변호사와 사형수 두 가지 캐릭터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변호사 ‘을지해이’일 때에는 “사실 승소율 100%라는 수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 불가능한 승소율을 지닌 변호사를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싸늘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에 사형수 ‘장화사’를 연기할 때에는 “34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사형수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나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희선은 그와 운명이 바뀌는 김해숙과의 워맨스에도 기대감을 높게 했다. “사실 첫 촬영 전에 김해숙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술을 한잔 했다. 따로 통화도 나누기도 하면서 촬영하기 전부터 이미 선생님과 가까워졌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김해숙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전했다. “서로의 연기를 유심히 보면서 관찰하고 있다.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톤이나 눈빛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잡아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혀 김희선이 연기하는 ‘을지해이’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역시 김해숙과의 촬영을 꼽았다. “교도소에서 김해숙 선생님이 저를 지팡이로 마구 내려쳐서 맞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이 정말 무서운 표정으로 저를 내리치셔서 사실 너무 무서웠다”며 실감나게 현장 상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대 배우가 김해숙 선생님이구나 깨달았던 장면이었다. 선생님의 기에 밀리면 안 되는 장면이기에 정말 이를 악물고 촬영했다. 선생님과의 촬영이 하루 하루 기대된다”라고 전해 이들의 특급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한편, 김희선은 김영광과의 연상연하 로맨스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김영광씨가 생각보다 쑥스러움이 많은 편이라서 내가 먼저 장난을 많이 건다. 애정 장면을 촬영할 때도 실제 연인처럼 장난치듯 촬영해서 훨씬 편하고 연상연하 케미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더웠던 올 여름부터 무더위도 잊어가며 모든 스탭, 배우들과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나인룸’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해 작품과 스탭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나인룸’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안하무인 변호사와 사형수를 동시에 연기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김희선만의 독특한 색깔을 그려내고 있기에 ‘나인룸’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유정 “이병헌, 그윽한 눈빛으로 뚫어지듯 보더라”

    서유정 “이병헌, 그윽한 눈빛으로 뚫어지듯 보더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서유정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사심을 채웠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는 임창정-서유정-박은혜-우주소녀 보나-NCT 루카스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카리스마 주모 의병 홍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서유정이 출연해 ‘미스터 션샤인’으로 소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이병헌-임창정-황정민과 함께 연기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것. 서유정은 “대화하는 연기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데 이병헌은 그윽한 눈빛으로 뚫어지듯이 보더라. 빨려 들어갈 것 같았다”며 몸소 느낀 이병헌의 명품 연기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임창정과는 영화 ‘청담보살’을 함께 찍었다. 이제 황정민만 남았다”면서 소원 클리어를 위한 의지를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유정은 ‘미스터 션샤인’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유정은 “김태리의 실제 성격은 극중 고애신과는 다르게 밝고 활발하다. 살갑게 얘기도 잘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유정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이날(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글와글+] 애완견이 옆집에 개똥을…이웃집에 보복한 여성 논란

    [와글와글+] 애완견이 옆집에 개똥을…이웃집에 보복한 여성 논란

    이웃 간의 갈등은 풀기 쉽지 않다. 양측이 대화로 풀면 좋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보복 행위로 번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이웃 간에 개똥 문제로 보복을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사는 브렌다 멀린스는 이웃집 커플 마이클 스미스와 조이 에드워스가 기르는 치와와 두 마리가 자택 뜰에 수시로 들어와 대변을 보는 통에 불만이 쌓여갔다. 그러던 지난 15일, 멀린스는 정원에 나갔다가 이웃집 치와와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대변을 또다시 발견하고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녀는 그 즉시 비닐봉지로 집어 든 대변을 들고 이웃집으로 가서 현관문 손잡이에 문질러버린 것이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부부는 현관 앞에 설치된 CCTV의 녹화 영상을 확인한다. 그러자 옆집에 사는 멀린스가 비닐봉지를 들고 와서 이런 짓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이에 커플은 멀린스에게 항의했고 그녀는 순순히 자기 행위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멀린스는 “이번 한 번만이 아니다. 옆집 개들은 수시로 내 정원으로 들어와 볼일을 봤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 주인 집에 있는 대변은 치우지 않겠냐는 생각에 문손잡이에 칠했다. 지나친 행위일지도 모르지만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면서 “대변 뒤처리는 주인이 해야 하는 게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 인내심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 멀린스는 자기주장의 근거로 치와와 두 마리가 자택 뜰에 들어와 놀고 있는 모습과 그중 한 마리가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거기에는 주인 모습도 담겨 있었다. 하지만 여자친구 조이는 멀린스의 보복 행위에 분노를 드러냈다. 그녀는 “이렇게까지 하다니 최악이다. 혹시 우리 개가 그녀의 뜰에서 실수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런 짓을 하기 전에 우리에게 말해주면 되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멀린스는 이번 사건을 스스로 경찰에 통보했다. 하지만 그녀가 이 일로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 주인들이 무책임해 이렇게 된 것”, “다른 집 개가 내 정원에 실수하면 화날 것 같다”, “당한 대로 갚았을 뿐”, “개 주인이 일부러 방치한 게 아닌가? 영상에 있으니 그렇게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등 개주인 부부를 향한 불만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 the guest’ 김동욱, ‘심멎’ 납치 살인 “내가 한 게 아니야..”

    ‘손 the guest’ 김동욱, ‘심멎’ 납치 살인 “내가 한 게 아니야..”

    ‘손 the guest’가 서늘한 공포 위에 치열한 추격전과 미스터리까지 더하며 시청자를 압도했다. 19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6%, 최고 3.0%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5%, 최고 2.8%를 기록, 종편과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 ‘손’에 씌어 납치 살인 사건을 벌이는 범죄자를 잡기 위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김영수(전배수 분) 사건은 곳곳에 상처를 남겼다. 빙의에서 벗어났지만 김영수와 그의 딸 모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윤화평(김동욱 분)은 슬퍼하는 딸에게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아빠가 한 게 아니야. 뭔가 나쁜 게 아빠한테 씐 거지. 아빠는 잘못이 없어”라며 위로했다. 최윤(김재욱 분)은 아버지 같았던 한신부(남문철 분)의 죽음으로 죄책감에 시달렸다. 강길영(정은채 분)은 ‘손’이라는 믿을 수 없는 존재에 관한 윤화평의 말에 “나는 그냥 눈에 보이는 범죄자나 잡을란다. 그리고 그놈 아니라도 세상에 악마 같은 놈들이 엄청 많아”라며 의지를 되새겼다. 악령과 감응한 윤화평은 납치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강길영에게 수사를 의뢰했다. 여전히 믿기 어려웠지만 윤화평이 기억하는 단서는 경찰에 접수된 실종자 정보와 일치했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택시, 트로트 등 감응했을 때 본 단서를 근거로 사건을 추적했다. 운전하던 중 악령과 또다시 감응한 윤화평은 사건 현장을 본 기억을 되짚어 범인을 쫓았다. 치열한 추격전을 펼친 끝에 트렁크에서 피해자를 발견했지만, 강길영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일격을 당하고 쓰러졌다. 윤화평의 블랙박스에 범인의 택시가 찍혔지만 사고의 증거일 뿐 납치 살해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 강길영은 불법 택시 수사로 위장하고 폐차장을 찾아갔다. 강길영과 고봉상(박호산 분)을 보자마자 도망치던 수상한 이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최민구(백범수 분)였다. 취조는 물론이고 증거조차 찾아낼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수사는 불가능했다. 결국 강길영은 윤화평에게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최민구의 주소를 알려줬다. 윤화평은 폐차장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목을 심하게 긁는 최민구를 발견했다. 이어폰에서는 감응했을 때 들었던 트로트가 흘러나왔다. 부마자임을 직감한 윤화평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최민구의 대면이 긴장감을 절정까지 끌어올렸다.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사건을 쫓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감응한 상태에서 본 기억을 되짚어 추격전을 벌이는 윤화평, 범죄자를 잡겠다는 뜨거운 집념으로 수사를 벌이는 강길영의 모습은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윤화평의 꿈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신부(윤종석 분)와 큰 귀신 박일도의 기괴한 기운은 서늘한 공포로 시선을 압도했다. 긴장감과 공포 사이에서 텐션을 조율하는 ‘심멎’ 전개가 잠시도 숨 돌릴 틈 없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손’을 구심점으로 얽힌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긴장감을 높였다. 부마자 김영수의 예언은 윤화평과 최윤 모두를 향했다. “그놈 옆에 있으면 다 죽어. 그놈도 우리와 같아”라던 윤화평, “신부는 동생한테 간다”라던 최윤의 관계가 궁금증을 증폭했다. 또, 부마자를 피해자로 여기는 윤화평, 무거운 사명감으로 구마를 하는 최윤, 범죄자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강길영의 각기 다른 입장 차가 흥미를 자극했다. ‘손’에 씌어 가족을 불행으로 몰아넣었던 윤화평, ‘손’에 의해 가족을 잃은 최윤과 강길영의 연결고리가 어떤 힘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4회는 오늘(20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3’ 서유정 “‘썸남’ 전현무가 결혼식 사회”

    ‘해투3’ 서유정 “‘썸남’ 전현무가 결혼식 사회”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서유정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사심을 채웠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매주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오는 20일 방송은 ‘해투동:우유남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임창정-서유정-박은혜-우주소녀 보나-NCT 루카스가 출연해 유전자만큼 남다른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꽉 채울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카리스마 주모 의병 홍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서유정이 출연해 ‘미스터 션샤인’으로 소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이병헌-임창정-황정민과 함께 연기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것. 서유정은 “대화하는 연기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데 이병헌은 그윽한 눈빛으로 뚫어지듯이 보더라. 빨려 들어갈 것 같았다”며 몸소 느낀 이병헌의 명품 연기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임창정과는 영화 ‘청담보살’을 함께 찍었다. 이제 황정민만 남았다”면서 소원 클리어를 위한 의지를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유정은 ‘미스터 션샤인’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유정은 “김태리의 실제 성격은 극중 고애신과는 다르게 밝고 활발하다. 살갑게 얘기도 잘한다”라며 김태리의 분위기 메이커 면모를 공개해 듣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서유정은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 비화를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유정은 지난 ‘해투’ 출연 당시 썸 논란이 있었던 ‘구 썸남’ 전현무에게 결혼식 사회를 맡겼다고 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서유정-전현무는 결혼식 분위기에 대한 상반된 주장을 쏟아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는 전언이어서, 그 진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대의 한국 드라마

    [홍석경의 문화읽기]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대의 한국 드라마

    한때 국민 생활시간 조사에서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각국의 평균적 문화활동과 여가생활 구조의 척도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실시간 시청률에 희비가 오가며 전국 지상파 방송사들이 각사의 간판격인 장기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시청자와 소통하던 시대. 이제 그 시대가 가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화면으로 무엇인가 보지만 그것은 더이상 ‘텔레비전’이 아니다.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서비스 플랫폼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중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지배력은 가히 세계적이다.초중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이 유튜버가 된 지 벌써 몇 년이 흘렀고, 이 세대는 유튜브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한다. 수학 공식과 역사적 사건의 설명도, 좋아하는 비디오게임의 난관 극복 정보나 화장법도, 텔레비전 인기 프로그램을 지겹지 않게 요약한 버전이나 좋아하는 출연자 중심으로 재편집한 영상들도 끊임없이 유튜브를 통해서 본다. 대략 하루에 열 시간이라는데, 텔레비전 전성시대 미국 가정에서 하루 7시간 텔레비전 수상기가 켜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유튜브의 영향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유튜브 세대의 특징이 긴 프로그램을 싫어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또한 상대적일 뿐이다. 같은 시청자들이 넷플릭스에서 좋아하는 시리즈를 볼 땐 장시간 집중적으로 잠을 설칠 정도로 몰입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시리즈로 모두 메뉴 속에 있을 때, 중간에 거기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다.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를 방송이 아닌 플랫폼에서 접하는 외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한류 팬이 되는 과정도 이와 같다. 넷플릭스는 아직 한국에서 가입자 수가 많지 않지만, 이미 한국의 방송계와 학계에서는 연일 넷플릭스의 경제적, 문화적 영향에 대한 세미나가 기획될 정도로 방송 환경의 급변을 예고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세계 각국의 현재와 과거의 수작들을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일부는 텔레비전과 동시에 방송한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 일부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단순 플랫폼이 아닌 프로그램 제작까지 담당하는 글로벌 텔레비전으로 도약해 가고 있다. 이 넷플릭스에서 한국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시아의 강자이고 전 세계에서 자발적 시청자가 늘어 가는 장르인데 왜 안 그렇겠는가. 과거와 현재의 많은 한국 드라마를 제공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이어 한국식 예능과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지금 방송 중인 tvN의 화제작 ‘미스터 션샤인’도 제작비 400억원 중 300억원을 방송권으로 지불함으로써 실질적인 제작자로서 전 세계에 동시 방송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태양의 후예’가 중국과 동시 방송을 위해 전작제로 만들어졌을 때, 드라마의 장소, 인물 선정과 연출에서 이미 국내 시청자들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시청자들 겨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국적 소통 가능성이 큰 판타지 장르에 알콩달콩한 한국식 로맨스를 결합한 ‘도깨비’를 거쳐 도달한 ‘미스터 션샤인’은 앞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직접 배달될 한국 드라마가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게 한다. 구한말 의병 스나이퍼(저격수)가 된 대갓집 애기씨라는 강력한 인물 주변엔 신분과 국적과 정치적 입장이 다른 세 명의 헌신적인 남자가 각자의 비극을 안고 한 여인에게 목숨을 건 사랑을 바친다. 애기씨가 곧 조선이고 조국이라는 설정이다. 구한말 조선의 현실 정합성과 한국의 시청자들은 알고 세계의 시청자들은 모를 디테일은 드라마 속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세트로 되살아난 구한말 조선의 이국적인 근대와 전통의 공존, 그것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극적 현실감이 중요할 뿐이다. 유튜브 문화가 일상 경험으로 텔레비전에서 시청자를 분리했다면, 넷플릭스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넷플릭스의 메뉴 속에서 한국 드라마는 전 세계의 과거와 오늘의 수작들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실시간 시청률을 통해 한국 관객들의 취향과 선택이 반영되던 시스템에서 벗어난 한국 드라마들은 앞으로 어떤 스펙터클을 제공할까. 학자로서는 호기심 천국이지만, 한국 드라마 애호가로서는 살짝 우울한 미래다.
  • 안정적 스핀 성능 ‘마제스티 컨퀘스트’

    안정적 스핀 성능 ‘마제스티 컨퀘스트’

    ㈜마루망코리아(대표 김석근)가 마제스티 ‘서브라임’(SUBLIME), ‘프레스티지오’(PRESTIGIO), ‘로얄 VQ’(ROYAL VQ) 라인업에 이은 ‘마제스티 컨퀘스트’를 출시했다. 1998년 프레스티지오 브랜드 탄생 이래 프리미엄 클럽인 마제스티의 네 번째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마제스티 컨퀘스트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아이언으로 구성돼 있다. 장점은 강력한 페이스 설계를 통해 볼에 임팩트를 전달하며, 저(低)스윗 스팟 설계를 통해 최대한의 힘을 볼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헤드설계, 그리고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샤프트다. 항공우주 분야에도 응용되는 파이로필라이트 MR70(Pyrophilite MR70) 소재의 컨퀘스트 전용 장축 샤프트는 빠른 헤드스피드를 커버해 주며, 높은 탄성률을 가진 초(超)고탄성 카본 섬유를 채택해 불필요한 뒤틀림을 억제했다. 드라이버의 본체는 섬세한 최첨단 기술인 초소성 가공을 채택한 신(新)트리플 유닛구조를 통해 광역 고초속(高初速), 저(低)스핀 성능을 실현시켰다. 페이스는 강인하고 유연한 스파이더 웹 페이스를 채택했고, 이를 한층 더 진화시킨 복잡한 요철 설계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슈퍼 스파이더 웹 페이스’를 탄생시켰다. 레이저 디자인 페이스는 항상 안정된 스핀 성능을 유지하고 우천 시에도 뛰어난 스핀 성능을 실현해 볼의 감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와 동일한 초소성 가공제법으로 만들어진 페어웨이우드의 본체는 전체 티탄 듀얼 유닛 구조로 발사각은 유지하면서 보다 더 높은 반발 성능과 비거리를 자랑한다. 추가적으로 경비중 티탄과 고비중 텅스텐을 채택해 보다 철저한 고탄도를 실현한 헤드는 205㎤의 큰 헤드체적으로 미스샷에도 강하고 스윙 시 직선으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02)2005-1078.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리아의 러 군용기 격추 사태 확산에… 진화 나선 푸틴

    러시아군 “이스라엘 책임” 보복 시사 네타냐후 위로에 푸틴 “비극적 우연” 시리아군이 이스라엘 전투기로 오인해 발사한 미사일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했다. 항공기에 탑승한 러시아군 장병들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러시아군은 사고 원인을 제공한 이스라엘의 책임이라며 보복을 시사했으나, 시리아 상황이 더 복잡해지기를 원하지 않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진화했다. 외신은 그러나 “이 같은 작은 실수가 전쟁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며 우려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군용기 일류신(IL)20이 시리아에서 시리아군의 방공미사일 S200을 맞고 추락, 러시아군 장병 15명이 사망했다. 당시 시리아군은 자국을 공격하려는 이스라엘군의 F16 전투기들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스라엘 공군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시리아의 이란군 주둔지를 겨냥해 폭격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발표해 “책임은 이스라엘 측에 있다“면서 “러시아는 이스라엘의 도발을 적대적 행동으로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게 전화로 항의했고, 러시아 외무부는 모스크바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러시아의 압박에 부담을 느낀 이스라엘군은 러시아 군인들의 죽음에 대해 “비통하다”며 애도했다. 그러나 사고 책임 소재와 관련해서는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한 시리아 정권이 이번 사건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맞섰다. 또 “러시아에 시리아 공습에 대해 사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결국 양국 정상이 움직였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군용기 추락을 위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후 모스크바에서 헝가리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2015년 터키 전투기가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한 사건과 비교하며 “터키는 의도적이었지만, 이번 사안은 비극적인 우연의 연속으로 보인다”면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우리 군용기를 격추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도 이스라엘은 러시아의 시리아 정권 재건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친이란 세력을 타격하게 허용할 것”이라면서도 “시리아에서 러시아의 성공은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스라엘·러시아·시리아·터키·영국·미국 등 최소 6개국 항공기가 러시아 상공을 오간다. 착오나 오산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부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캡틴 마블’ 브리 라슨, 미스 캐스팅 논란에도 꿋꿋 “아임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 브리 라슨, 미스 캐스팅 논란에도 꿋꿋 “아임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 주인공 배우 브리 라슨(Brie Larson)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19일 브리 라슨이 SNS를 통해 기쁜 마음을 표했다. 마블사 신작 ‘캡틴 마블’ 주인공에 캐스팅됐기 때문. 브리 라슨은 이날 “엄마 나 슈퍼 히어로 됐어(Look Mom, I‘m a superhero)”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캡틴 마블”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앞서 이날 마블 측은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은 슈퍼 파워를 지닌 여성 공군 파일럿의 활약상을 담는다. 브리 라슨은 주인공인 파일럿 캐롤 댄버스 역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 3월 8일 북미에 개봉, 국내는 이보다 이른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브리 라슨은 2005년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다.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 ’룸‘, ’콩:스컬 아일랜드‘, ’ 유니콘 스토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캡틴 마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브리 라슨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영화 팬들은 ’미스 캐스팅‘이라며 부정적 의견을 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공 다리로 미스 이탈리아 3위에 오른 모델

    인공 다리로 미스 이탈리아 3위에 오른 모델

    ‘불가능은 없다’란 말을 몸소 보여준 여성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 출전해 3위에 오른 18세 모델 키아라 보르디(Chiara Bordi)에 대해 소개했다. 키아라가 대회에 참가한 다른 여성들과 다른 점은 그녀의 왼쪽 다리가 의족이라는 점. 그녀는 안타깝게도 13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잃어 의족을 착용하고 있다.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 결승 무대에 올라 수영복 심사에서 자신의 의족을 드러내며 멋진 경쟁을 펼쳤다. 의족의 키아라는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최초의 여성이며 마침내 그녀의 용감한 도전은 미스 이탈리아 3위라는 놀라운 결과에 이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카를로 마요라나(Carlotta Maggiorana)가 ‘미스 이탈리아’로 선발돼 영예의 왕관을 썼으며 2위는 피오렌짜 안토니오(Fiorenza D‘ Antonio)가 차지했다. 이탈리아 중부 타르퀴니아 출신인 키아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생체공학 모델‘로 소개하며 패션업계 내의 더 많은 다양성을 위해 모델로 활동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은 평소 카누, 롤러스케이트, 윈드서핑, 암벽 등반, 다이빙 등을 즐기는 열정적인 여행가이며 스포츠우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아라의 꿈은 정형외과 의사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Flavio Lo Scalzo/ El Rincón de la Bellez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그의 이혼 사실도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18일 한 매체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인 ‘배드파더스’에 최희섭의 이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진과 실명,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최희섭은 이날 해명 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면서 “최근 전(前)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해 미지급 양육비는 모두 전달했고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한편 최희섭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7년 KIA에 입단했고, 2015년 겨울 은퇴했다. 2016년 6월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미스 이탈리아 왕관의 주인공 ‘달콤한 손 키스’

    [포토] 미스 이탈리아 왕관의 주인공 ‘달콤한 손 키스’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서 카를로 마요라나가 ‘미스 이탈리아’로 선발된 뒤 왕관을 쓰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최희섭-미스코리아 김유미, 이혼 알려져..“양육비 미지급, 나쁜 아빠”

    최희섭-미스코리아 김유미, 이혼 알려져..“양육비 미지급, 나쁜 아빠”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디스패치는 ‘배드파더스’에 최희섭 실명이 거론됐다며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더불어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최희섭은 ‘배드 파더스’ 리스트에 76번째로 등록됐다.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 본명과 나이, 거주지 등의 정보도 공개됐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유턴, 기아 타이거즈에서 은퇴했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멱살 잡은 송지효, 엘리베이터 박력 키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멱살 잡은 송지효, 엘리베이터 박력 키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박력 키스가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8일,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운명 공유체’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이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8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필립과 을순의 운명 교체기가 다시 찾아왔다. 필립은 귀신이 된 옥희(장영남 분)의 “이젠 다 돌려줘야 해”라는 목소리를 들었고, 그가 을순에게서 가져왔던 행운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을순은 자신을 돌봐준 옥희가 필립의 친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고 필립에게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필립과 을순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언쟁을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한다. 감정이 격해진 을순이 급기야는 필립의 멱살을 잡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다시 만났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이어진 사진에는 두 사람이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고 있어 애틋함과 설렘을 자아낸다. 과연 필립과 을순은 운명을 이겨내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23, 24회에서는 이별 후 재회한 필립과 을순의 모습이 그려지는 동시에, 그동안 감춰졌던 8년 전 화재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귀신이 된 라연의 등장으로 과거 미스터리가 밝혀지기 시작해 헤어진 두 사람에게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운명 공유체’ 필립과 을순의 운명은 물론이고, 오싹한 비밀을 지닌 윤아(함은정 분)와 은영(최여진 분)의 이면 역시 드러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지독한 운명 탓에 헤어졌던 필립과 을순의 재회가 그려진다. 두 사람이 ‘호러블’ 운명을 개척하고 ‘러블리’ 로맨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필립 을순 다시 만나나요?”, “성중이는 어쩌나!”, “두 사람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옥희의 비밀을 알고 싶다”, “8년 전 화재사건 드디어 베일 벗나 기대된다”, “‘귀, 신의 사랑’ 끝은 어떻게 될까?” 등 예측 불가한 ‘운명 공유체’의 미래에 호기심을 내보였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23, 24회는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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