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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빛 발견] 미스터리 쇼퍼/이경우 어문부장

    이들은 신분을 숨긴다. 그러곤 직원들을 평가한다. 백화점 같은 매장에서 손님처럼 물건을 사면서 직원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하는지, 품질은 어떤지 점수를 매긴다. 마치 옛날 암행어사 같다. 이들은 ‘미스터리 쇼퍼’라고 불린다. 지난달 25일 국립국어원에서 말 다듬기 회의가 열렸다. ‘미스터리 쇼퍼’도 다듬을 말 후보 가운데 하나로 올랐다. 어떤 표현이 더 소통에 유익한지 대안을 놓고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최종 후보에 오른 건 ‘암행 평가원’과 ‘비밀 평가원’. ‘암행’은 익숙한 말이었다. 그만큼 받아들여지는 데 무리가 없어 보였다. 게다가 의미도 잘 맞았다.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돌아다님.’ 그러나 ‘그럼에도’가 있었다. ‘암행 감찰’에서처럼 공공기관에서 주로 쓴다는 인식들이 있었다. 더하여 현대적이지 않고 옛 시절의 표현이라는 주장도 힘을 얻었다. ‘암행’에 이런 사회적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비밀 평가원’이 적절하다는 뜻이 모아졌고, 이렇게 잠정 결론이 났다. ‘비밀 평가원’이 ‘미스터리 쇼퍼’를 대신하는 건 어려운 문제다. ‘미스터리 쇼퍼’는 기득권이 있다. 말을 일부러 만들어 유통하는 건 생각을 바꾸게 하는 일에 가깝다.
  • [포토] ‘지구를 살리자는’ 미모의 여성들의 경쟁

    [포토] ‘지구를 살리자는’ 미모의 여성들의 경쟁

    2019 미스 어스 참가자들이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언론 발표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플래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 세계 80명의 젊은 여성들이 국제 미인 대회를 위해 마닐라에 모였다. 미인대회는 환경 옹호의 수단이기도 하다. 제 19회 미스 어스 미인 대회는 2019년 10월 26일 필리핀 나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AP·EPA 연합뉴스
  • 포스코 광양제철소, 미스트롯 초청 ‘포스코 콘서트’ 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미스트롯 초청 ‘포스코 콘서트’ 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이끈 미스트롯 출연 5인방을 초청해 ‘포스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반부터 광양시 중마일반부두에서 열린다. 공연 무료 티켓은 오는 4일 광양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티켓 소지자에 한해 4시 반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포스코 콘서트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에는 유명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희진이 출연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의 김현욱이 맡는다. 공연이 확정된 지난달부터 소식을 들은 시민과 직원들의 공연 관련 문의가 빗발쳐 미스트롯 출연진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을 고려해 안전사고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광양시,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문화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백운아트홀에서는 광양지역 대표 공연인 대학국악제 본선 행사가 마련돼 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미니 맨, 토스 행운 퀴즈 정답은?

    제미니 맨, 토스 행운 퀴즈 정답은?

    토스 행운 퀴즈로 영화 ‘제미니 맨’ 관련 퀴즈가 출제됐다. 2일 토스 측은 행운 퀴즈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제미니 맨’ 관련한 퀴즈 문제가 공개됐다. 첫 번째 ‘제미니 맨’ 토스 행운 퀴즈로는 “윌 스미스의 글로벌 액션 프로젝트! 10월 9일 한글날 개봉하는 영화 <제미니 맨> 주인공 헨리(윌 스미스)와 이제 막 동료가 되어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줄 ‘대니’ 역의 배우 이름은 □□ □□□□□ □□□□ 입니다. 빈 칸에 들어갈 이름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제시됐다. 해당 행운 퀴즈의 정답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다. 두 번째로는 “영화의 주인공, 전설적인 요원 헨리(윌 스미스)의 DNA를 추출해 똑같은 요원을 만들어 내는 계획을 ‘□□□ □□□□’라고 합니다. □□□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퀴즈가 출제됐다. 이 문제의 정답은 ‘제미니 프로젝트’다. 또 세 번째 퀴즈 문제는 “윌 스미스의 놀라운 1인 2역 연기를 볼 수 있는 ‘윌vs윌 무삭제 영상’에서 헨리(윌 스미스)가 주니어(윌 스미스)에게 말하는 첫 대사 중 ‘□□년 전’ 안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이며, ‘25’가 정답이다. 이어 네 번째 문제는 “영화 속에 언급되는 ‘제미니 프로젝트’는 주인공 헨리(윌 스미스)의 □□□를 추출하여 진행되었다.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이며, 이 문제의 답은 ‘DNA’다. 토스 행운 퀴즈 측은 “포털사이트에 ‘제미니 맨’을 검색 해보라”며 힌트를 덧붙였다.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한 뒤 행운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제출하면 소정의 토스머니를 받는다. 한편 영화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가 자신을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을 마주한 뒤, 팀원들과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영화 ‘알라딘’에서 지니 역을 맡이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유명 배우 윌 스미스가 1인2역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유명한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제미니 맨, ‘아바타’ 감독 돌아온다..윌 스미스 어떤 역할?

    제미니 맨, ‘아바타’ 감독 돌아온다..윌 스미스 어떤 역할?

    ‘제미니 맨’이 2019년 최다 스페셜 포맷 개봉작으로 불꽃 튀는 예매 전쟁을 예고했다. ‘제미니 맨’이 2019년 개봉 영화 중 최다 스페셜 포맷 개봉을 확정했다. 2D, HFR 3D+, 4D, 4DX, ScreenX, IMAX까지 모든 스크린 및 영상 시설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제미니 맨’은 영화에 맞는 최적의 관람 환경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기술력의 진화를 보여줬던 이안 감독이 새로운 기술력의 정점을 선보일 ‘제미니 맨’은 초당 120프레임이라는 최대치의 프레임 속도(frame rate)와 더불어 4K 해상도의 네이티브 3D 카메라로 촬영한 3D 플러스 영화다. 여기에 ‘아바타’ ‘혹성탈출’ 등을 담당했던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이 합류해 시각 특수 효과 작업 및 디지털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웨타 디지털 측은 HFR 3D 플러스 기술은 ‘높은 몰입도, 가까운 거리감, 급박한 위기감’을 구현하는데 최적의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배우의 혈관까지 잡아내는 고밀도 촬영 기술은 이안 감독이 구현하고자 하는 휴먼 감성 스토리와 잘 맞아떨어졌다. 이안 감독은 “지난 시간 배웠던 모든 것을 ‘제미니 맨’에 모두 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구현된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점차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제미니 맨’이 완성되면 우리는 스물 세상의 완벽한 윌 스미스 아바타를 갖게 되는 겁니다”라고 전했다.영화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 한편 ‘아바타’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진과 아카데미 2회 수상 이안 감독, ‘알라딘’ 이후 첫 컴백에 시동을 건 윌 스미스의 완벽한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제미니 맨’은 폭발적인 시사 반응과 함께 10월 9일 한글날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과부촌 로맨스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과부촌 로맨스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조선로코-녹두전’이 뜨거운 호응 속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9.6%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3, 4회 시청률은 6.5%, 8.3%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9.6%를 기록하며 마성의 청춘 사극의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이날 과부촌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녹두(장동윤 분)와 그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동주(김소현 분)의 아찔한 엔딩은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한 발 가까워진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모습이 설렘을 증폭하며 조선 청춘 로코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녹두는 정체를 들킬 뻔한 위기를 간신히 벗어나며 본격적인 과부촌 적응기를 시작했다. 과부촌에서의 첫날밤, 녹두는 동주가 잠든 틈을 타 과부촌 수색에 나섰다. 녹두는 과부들의 무사 집단인 ‘무월단’의 정체를 알게 됐고, 밤에 은밀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동태를 살피며 배후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월단의 대화에서 자신을 죽이라 사주한 자의 실마리를 잡은 녹두는 쑥(조수향 분)을 미행하다 정체가 탄로 날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녹두와 동주의 달콤살벌한 관계도 변화를 맞았다. 밤에는 과부촌의 비밀을 파헤치려 날을 세우는 녹두지만, 낮에는 과부들과 어울리기 위해 ‘웃픈’ 적응기를 보냈다. 과부들과 친해지려다가 심기만 건드리고 오히려 머리채를 잡힌 녹두. 그를 도와주려던 동주가 가마솥에 손바닥을 데이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녹두는 다친 동주를 대신해 밥을 먹여주고 등도 긁어주며 그녀를 챙겼다. 동주 역시 자신을 대신해 빨래를 해주는 녹두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툴툴거리면서도 자신을 챙겨주는 녹두에게 “저 혹시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수줍게 한발 다가선 동주.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 순간 마음을 빼앗긴 듯 시선을 떼지 못하는 녹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한편, 녹두는 과부촌의 수상한 기류를 포착했다. 억울하게 죽은 과부들의 넋을 기린다는 명목으로 신녀가 방울을 울리면 모두 방으로 돌아가야 하는 과부촌만의 규칙이 있었던 것. 그들을 몰래 뒤쫓은 녹두는 서낭당 안으로 들어서는 사내들의 무리를 목격했다. 그 와중 발을 헛디뎌 발각된 녹두는 무월단들에게 쫓기게 되고, 그들을 피해 숨어든 기방의 옷 방에서 동주와 마주쳤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주에게 머리를 잘라주겠다는 녹두와 면경을 보겠다고 티격태격하던 동주가 치맛자락을 밟고 녹두의 위로 넘어졌다.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짜릿한 엔딩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을 지폈다. 동주가 녹두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되며 짜릿하고 유쾌한 과부촌 생존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과부촌의 미스터리, 녹두와 동주에게 숨겨진 비밀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조율하며 흡인력을 높였다. 장동윤은 여장을 하고도 불쑥 치고 들어오는 상남자의 츤데레 매력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김소현 역시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에 동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빚어내며 사극 여신의 저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세상 둘도 없는 독보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낸 장동윤과 김소현에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웃다 보니 어느새 60분 순삭”, “엔딩 맛집일세~! 이번엔 진짜 정체 들키나?! 짜릿하다”, “로맨스든 워맨스든 다 되는 마성의 ‘만찢’ 커플”, “김소현 표 동동주 볼수록 빠져든다”, “장동윤 청순, 큐티, 멋쁨이 다했네~!”, “씩씩하고 귀여운 동동주 찰떡 소화 김소현, 인생캐”, “과부촌 열녀단 3인방 최애 캐릭터 등극”, “코믹과 진지의 절묘한 균형감 최고, 꿀잼”, “녹두와 동주의 비밀도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갔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은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소 찬열의 지코 응원에 뿔난 팬들 “여성으로서 실망”

    엑소 찬열의 지코 응원에 뿔난 팬들 “여성으로서 실망”

    엑소 멤버 찬열의 인스타그램이 성난 팬들의 항의 댓글로 뒤덮였다. 지코의 신곡을 홍보한 게시물 때문이다. 찬열이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당 게시물에는 만 하루가 지난 1일 오후 6시 현재 9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대부분은 해당 글에 실망감을 표하며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찬열은 30일 공개된 지코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사람’을 스트리밍하고 있는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좋아요’를 뜻하는 하트 표시를 눌렀고, “정말 멋있는 사람의 Thinking Part.1”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팬들은 여기에 “여성으로서 너무 속상하고 실망스럽다”, “팀을 생각해서라도 내려달라”, “좋아했던 과거를 부끄럽게 하지 말아달라” 등 댓글을 달며 게시물 삭제를 부탁했다.엑소 팬들의 댓글 항의 이유는 지코가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 발언에서 비롯된다.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지코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 많은 연락처가 저장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터지면서 지코는 정준영과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정준영은 현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코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방송에서 언급한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며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다. (정준영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 ‘극’에는 ‘I’ve never seen a video like that swear to god’이라는 가사를 넣어 주목받고 있다. ‘그런 영상 본 적 없어. 신께 맹세해’라는 뜻의 가사를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 없다는 주장을 또 한 번 내비쳤다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찬열은 해당 게시물 게재 하루가 지나도록 팬들의 반응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보좌관2’ 이정재, 보좌관→국회의원으로 귀환 “11월 11일 첫 방송”

    ‘보좌관2’ 이정재, 보좌관→국회의원으로 귀환 “11월 11일 첫 방송”

    배우 이정재가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로 돌아온다. JTBC는 오늘(1일)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첫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10099739)을 함께 공개했다. 위 영상에 따르면,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에서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은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국회의원으로 돌아온다.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즌1을 종료했던 장태준은 경찰대 출신으로, 사망한 故이성민(정진영) 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전 국회의원, 현 법무부장관인 송희섭의 수석 보좌관을 지냈다. 국정감사를 휘어잡는 날카로운 질의, 빠른 상황 판단력,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집요함,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야망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진시 보궐선거 공천권을 받아 출마, 당선의 승리를 쟁취했다. 따라서 ‘보좌관2’는 이렇게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또한, 월요일과 화요일로, 요일을 옮겨 방송된다. 시즌1에 이어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정웅인이 출연하고, 새로운 인물로 정만식, 박효주, 조복래가 합류한다. ‘보좌관2’ 제작진은 “오는 11월11일 월요일 밤 9시30분 ‘보좌관2’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희생과 대가를 치르고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 권력의 정점에서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일지가 이번 시즌2의 핵심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보좌관2’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전’ 과부촌 장동윤, 김소현과 ‘심쿵’ 눈맞춤 “밤엔 상남자”

    ‘녹두전’ 과부촌 장동윤, 김소현과 ‘심쿵’ 눈맞춤 “밤엔 상남자”

    미스터리 과부촌의 수상한 낮과 밤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이 3, 4회 방송을 앞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과부촌 적응기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증폭한다.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송부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발칙하고 유쾌한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원작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드라마틱한 서사를 추가해 신박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넘나들며 시간을 ‘순삭’했다. 무엇보다 ‘여장남자’ 전녹두와 세상 까칠한 예비 기생 동동주로 분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역대급 ‘만찢’ 케미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호평 속에 시청률 5.6%, 7.1%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도 9%까지 치솟으며(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동주가 가져온 잔뜩 쌓인 빨래를 대신해주고 있는 녹두. 티격태격도 잠시, 녹두의 곁에 다가가 앉은 동주의 러블리한 미소는 마음까지 사르르 녹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달콤한 로맨티스트 ‘동주바라기’ 율무(강태오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수 만든 빙수를 동주에게 내미는 율무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심쿵을 유발한다. 어느새 둘 사이에 다가와 능청스럽게 아기 새처럼 입을 벌린 녹두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미스터리한 과부촌의 은밀한 뒷모습도 담겨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붉은 무복을 입은 ‘무월단’들은 녹두의 집을 습격했던 모습 그대로다. 용모파기를 공유하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 모습.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는 녹두 역시 ‘무월단’의 무복을 입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한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여장까지 감행하고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가 과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녹두의 아슬아슬 과부촌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동주와 한방 살이를 예고한 만큼 아찔한 로맨스 텐션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 3, 4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1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진이, 美 TV 시리즈 ‘트레드스톤’ 출연에 쏠린 관심..‘이진이 누구?’

    이진이, 美 TV 시리즈 ‘트레드스톤’ 출연에 쏠린 관심..‘이진이 누구?’

    배우 황신혜의 딸인 모델 출신 배우 이진이가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Treadstone)에 출연한다. 이진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 ‘트레드스톤’ 출연을 확정, 올여름부터 시작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진이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레드스톤’은 제이슨 본을 만들어낸 미국중앙정보국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로, 한효주와 이종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는 NBC유니버셜 산하 제작사 UCP(Universial Contents Production)의 새 작품으로, ‘히어로즈’ 시리즈를 만든 팀 크링이 각본을 맡았고 영화 ‘본 시리즈’의 벤 스미스와 제프리 와이너가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YG케이플러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2주 연속 수목극 1위, 시청자들의 ‘원픽’ 이유

    ‘동백꽃 필 무렵’ 2주 연속 수목극 1위, 시청자들의 ‘원픽’ 이유

    ‘동백꽃 필 무렵’이 2주 연속 전채널 수목극 1위를 달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당당히 수목극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기준) 이에 시청자들의 ‘원픽’이 된 이유를 댓글을 통해 알아봤다. #1. 동백(공효진)X황용식(강하늘)의 매력에 퐁당 “토속적인 매력이 여자들에겐 치명적이다”라는 동백(공효진)과 다이애나비가 살아 돌아와도, 임수정이 자기를 좋다고 해도 동백과는 안 바꾼다던 용식(강하늘). 서로가 서로의 치명적인 매력에 끌리듯, 시청자들도 이들에게 퐁당 빠져버렸다. 말끝을 잘 못 맺을 정도로 소심하지만 의외의 강단도 있는 동백에 “동백의 은(근걸)크러쉬에 반했다”, “각성할 날이 기다려진다”라는 반응이, 단순, 순박, 용감무쌍, 행동력 갑인 용식에게는 “‘촌므파탈’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용식의 직구가 내 심장에도 꽂혔다”, “폭격형 로맨스가 이런 거구나”라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시즌제로 만들어서 동백이랑 용식이 늙을 때까지 보여 달라”는 염원도 줄을 잇고 있다. #2. 시기적절 따뜻한 드라마 부쩍 추워진 날씨만큼 마음도 추워진 요즘, ‘동백꽃 필 무렵’이 시청자들의 쓸쓸한 마음을 따뜻한 사람 냄새로 달래주고 있다. “웃고, 울게 하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 “모든 사람들이 다 봤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사람 냄새 가득한 작품”, “싱글맘이 대견하게 버텨서 더 감동적이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자자한 것. 그도 그럴 것이 ‘동백꽃 필 무렵’은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의 작품. 언제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팍팍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전하는 임작가는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또 한 번 가슴 뭉클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임상춘 작가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 까불이는 누구? ‘동백꽃 필 무렵’은 넷 만큼의 멜로, 넷 만큼의 휴먼, 둘 만큼의 스릴러인 ‘4-4-2 전술’을 통해 미스터리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놓음으로써 다음 화를 안 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까불이가 누구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 이에 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까불이는 누구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시청자들은 “옹산의 모두가 수상하다”, “내 생각엔 까불이는 OOO”, “까불이 신발의 하얀 가루를 보니 누구인지 알겠다”라며 각양각색의 추리를 펼치고 있다. 이렇게 갖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원픽’이 된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BJ 박민정, 화보서 뽐낸 큐트섹시 “이종현 DM 폭로, 후회 안 해”

    BJ 박민정, 화보서 뽐낸 큐트섹시 “이종현 DM 폭로, 후회 안 해”

    최근 ‘이종현 DM 논란’으로 화제가 된 BJ 박민정이 맥심 10월호에서 매력을 뽐냈다. SNS에서 인지도를 쌓아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기 BJ로 활동하는 박민정은 맥심 10월호 화보에서 그 매력을 발산했다. “맥심 독자님들이 실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그녀의 활발함과 귀여움이 고스란히 화보와 책속부록 대형 브로마이드에 담겼다. 10월호 잡지 발매 이후, 맥심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공개된 박민정의 화보 영상 아래에는 “옷은 섹시한데 왜 귀엽냐? 왜 이렇게 건전하냐?”, “너무 건전해서 지식채널 EBS인 줄” 등의 재미있는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맥심 촬영기를 채널에 공개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BJ 박민정은 최근 불거진 ‘이종현 DM 논란’에 대해 “많이 무서웠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박민정은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더 많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또한 맥심 10월호에는 박민정의 섹시한 메이드복 화보에 이어, 박민정과 여러 차례 합방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은 박민정의 친오빠 ‘촉형’의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끈다. 실렸다.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BJ로 활동하는 여동생을 둔 친오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밝힌 촉형은 “내 동생이지만 거북할 때가 있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으나, “술은 좀 줄이자”는 따뜻한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종합 잡지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 맥심의 신간은 ‘남사친 여사친’ 통권 특집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이번 10월호는 박민정의 화보 외에도 ‘이달의 여사친’으로 선택된 트로트 아이돌 설하윤의 여사친 화보, 최근 유튜버로 전향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연애 상담, 유튜브 구독자 123만 명에 빛나는 초인기 BJ 뜨뜨뜨뜨,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by 몰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굴곡진 인간사도 흘러가는 별천지

    굴곡진 인간사도 흘러가는 별천지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에 있는 화음동 계곡은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뛰어난 비경의 장소다. 여기에 ‘인문석’이라 부르는 너럭바위가 있다. 원형과 사각형, 팔각형의 낯선 도형들과 몇 개의 한자들이 새겨진 바위다. 얼핏 보면 마치 외계의 미스터리 사인 같다. 그러나 이 기호들은 동아시아 인문학의 기초인 음양도, 하도와 낙서, 복희팔괘와 문왕팔괘다. 이를 확인이라도 하듯, 河.洛.羲.文.-하도, 낙서, 복희, 문왕-의 4자와 인문석(人文石)이라는 3자를 새겼다.●주택·정자··서재… 수양의 정원, 화음동정사 음양도는 두 개의 반원이 서로 교차하며 음양의 운동을 상징한다. 하도는 황하에 나타난 용마가 가져온 그림이며, 인류 문명을 창시한 전설적 제왕 복희가 하도를 얻어 우주 생성의 원리를 터득했다. 낙서는 낙수에 출현한 신성한 거북이가 가져온 책의 한 장으로, 하나라 우임금이 낙서를 얻어 우주 상극의 원리를 깨달았다. 복희는 하도에서 이른바 복희팔괘를 만들어 하늘의 원리에 통했고, 주나라의 기틀을 세운 문왕이 낙서에서 문왕팔괘를 만들어 인간사의 원리를 통했다. 문왕은 더 나아가 두 팔괘를 곱해서 주역의 64괘를 완성했다. 송나라의 유학자 주돈이는 이 상징적 과정들을 종합해서, 태극이 음양을 낳고, 음양이 8괘를 낳았으며, 복희와 문왕의 8괘가 겹쳐 64괘를 낳았다는 거대한 인식론의 체계를 형성했다. 후학인 주희는 이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형이상학 즉 성리학을 정립했고, 조선의 지식인들은 이 성리학을 개인과 국가의 이데올로기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화음동 계곡의 인문석은 자연 속에 새긴 성리학의 교과서요, 조선 지식계의 확신 선언이었다. 인문석을 새긴 이는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며 고위 관료인 김수증(1624~1701)이다. 그는 이곳에서 인문석을 중심으로 여러 건물들을 짓고, 정원을 만들어 ‘화음동정사’라 했다. 삼일천 개울의 서쪽에 주택을 조성해 거주공간으로, 동쪽에 정자와 서재를 지어 수양공간으로 삼았다. 기록에 따르면 서쪽 주택은 ‘부지암’으로, 작은 연못을 파고 냇가에 정자를 지었다. 주택을 위해 쌓은 석축과 정자의 기둥자리 흔적도 남아 있다. 계곡 가운데 월굴암이라는 우뚝한 바위가 있어 이곳에 건너편 바위인 천근석에 긴 나무다리를 걸쳐 건널 수 있게 했다는데, 현재는 월굴암 위에 초가정자인 송암정만 복원했다. 동쪽 인문석 위에는 삼일정이라는 특이한 정자를 지었다. 매우 희귀하게도 세모난 삼각정이다. 지형 때문에 기둥을 3개만 세울 수 있다고 했지만 오히려 천지인 삼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래 인문석이 성리학의 우주관을 상징한다면, 위의 삼일정은 고유한 삼일사상을 상징해 비로소 전체 우주론을 완성하게 된다. 정자 뒤편에는 서재인 ‘무명와’를 지었고, 방 하나에 삼국지의 제갈량과 생육신 김시습의 초상화를 걸어 ‘유지당’이라 했다. 개울의 좌우에 두 영역을 배열하고, 자신은 깨우친 바가 없어 ‘부지암’에 살지만, 삶의 모델인 제갈량과 김시습은 깨달음의 경지에 달해 ‘유지당’에 모셨다. 좌우와 유무의 설정 자체가 음양론이며, 자연과 건물이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경치를 즐겼다. 주역의 대가인 송나라 시인 소옹의 ‘음양소식관’을 구현한 결과다.●자연 속의 은거, 김수증의 주자 닮기 성리학은 우주의 원리부터 인간의 심성까지 하늘과 땅의 모든 이치를 밝히고 하나로 엮은 학문이며 사상이었다. 이 거대한 체계를 완성한 송나라의 주희는 주자로 격상돼 조선조 지식인의 사표가 됐다. 그 추종은 거의 종교적이어서 그의 삶과 활동까지도 숭상의 대상으로 올라섰다. 주자는 젊어서 과거에 합격했으나 30대부터 향리에 들어가 일생을 은거했다. 복건성 숭안현 무이산 자락에 무이정사를 짓고, 무이구곡을 경영했다. 정사란 세속과 격리된 곳에 지은 수양용 건축이며, 구곡은 한 계곡의 절경 아홉 곳을 선택한 거대한 자연 정원이다. 조선조 선비들의 이상은 자신만의 정사에 머물고 구곡을 경영하여, 궁극적으로 주자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이었다. 김수증 역시 화음동정사를 짓고, 인근 사내천에 곡운구곡을 경영했다. 김수증의 조부는 병자호란 때 척화파로 유명한 김상헌이며, 큰할아버지는 항복 소식에 순절한 김상용이다. 정승까지 지낸 두 조부의 지조는 조선 선비들의 모범이 됐다. 김수증의 두 동생, 김수흥과 김수항은 모두 영의정을 지낸 대단한 형제였다. 또한 김창집 등 김수항의 여섯 아들은 모두 고위직이며 문예의 대가들로서, 아버지 3형제와 묶어 ‘삼수육창’이라 칭송받았다. 그들의 자손은 더욱 번창해 조선 후기 최고의 명문가를 이루었으니, 그 유명한 신안동(장동) 김씨 가문이다. 그러나 김수증은 세상 명예에 그다지 흥미가 없고 화천 골짜기에 은거하기를 즐겼다.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출세의 허망함을 깨달았을까? 그 시대는 그야말로 정치 광란의 시대였다. 왕가의 상복 입는 문제로 발단한 ‘예송’ 논쟁은 남인과 서인의 사활을 건 투쟁으로 치달았고, 왕들은 이들의 대립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오히려 당쟁을 부추겼다. 서인이 승리한 기해예송을 시작으로 갑인예송, 경신옥사, 기사환국, 갑술옥사까지 남인과 서인의 정권이 교체됐다. 서인의 핵심 세력은 김수흥·수항 형제였고, 옥사와 환국 정국에서 모두 죽임을 당했다. 갑인예송(1674년) 전후로 김수증은 화천 사내면 영당동에 농수정사를 짓고 이주했다. 이때부터 일대에 곡운구곡을 경영하기 시작했고, 1689년 기사환국 때 다시 화천으로 낙향해 화음동정사를 짓고 죽을 때까지 은거했다. 극과 극을 부침한 인간사에서 음양의 진리를 다시 깨달았을 것이다. 위로를 받을 곳은 오로지 자연이요, 믿을 것도 오로지 자연뿐이다. 구곡과 정사에서 은거하기는 주자가 가르쳐 준 유일한 행복의 방정식이었다.●곡운구곡, 물과 바위의 거대한 정원 곡(曲)이란 휘어져 흐르는 물 구비다. 물은 왜 휘어지는가? 산과 바위가 흐름을 막기 때문이며, 물은 휘어 흐르면서 바위를 깎아 절경을 이룬다. 그 가운데 단 아홉 곳만 선택했으니 구곡은 절경 중의 절경이다. 김수증은 이곳을 발견하고 “금강산 만폭동 계곡에 비견할 만한 명승이고, 더욱이 매월당 김시습의 유적이 있는 곳이니 터를 잡아 의지할 곳”이라 했다. 이미 자연주의자 김시습도 인정했던 탁월한 곳이라는 말이다. 구곡은 하류부터 상류로 올라가며 순서를 정한다. 그리고 각각에 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부여한다. 1곡 방화계, 2곡 청옥협, 3곡 신녀협, 4곡 백운담, 5곡 명옥뢰, 6곡 와룡담, 7곡 명월계, 8곡 융의연, 9곡 첩석대. 흐르는 물은 그 모양에 따라 여러 이름을 가진다. 계는 평탄한 흐름, 협은 좁고 빠른 흐름, 담은 깊고 작은 고임, 뢰는 급하게 휘도는 여울, 연은 크게 고인 물을 의미한다. 그 앞에 붙은 꽃, 옥, 구름, 달 등은 도교적인 상징으로, 신선의 장소가 된다. 자신의 아들, 조카, 외손들에게 시를 지어 각 곡의 경치를 그린 ‘곡운구곡가’를 만들었다. 그중 9곡가는 “이곳 말고 인간 세상에 별천지가 있으랴” 하고 끝을 맺는다.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는 그림으로 남겨야 한다. 주자의 ‘무이구곡도’는 조선 양반들이 최고로 선호한 소장품이었다. 가 보지 못하니 그림으로 즐겨야 했기 때문이다. 서인이 정권을 잡은 경신환국 때, 김수증은 잠시 서울로 거처를 옮긴다. 1682년 평양의 양반화가 조세걸에게 직접 현장에 가서 실경을 그리라고 특별 주문해 ‘곡운구곡도’를 제작했다. 화첩으로 만들어 멀리서도 구곡을 감상하려는 목적이었다. 화첩은 아홉 곡과 농수정 그림 하나를 더해 모두 10첩이다. 6곡은 삼일천과 사내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이곳에 농수정사와 정자를 지어 은거지로 삼았다. 현재 곡운영당이 있는 곳이다. 그림은 솔 숲 사이에 초가와 기와의 살림집, 담 밖의 정자와 정원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곡운구곡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다. 김수증의 이상이 응축된 소우주였고, 시와 그림으로 추상화한 거대한 건축이었다. 화음동 삼일정의 세 추녀에 각각 음양, 강유, 인의라고 썼다고 전한다. “인간사는 음양의 굴곡이 있으니, 때로 단단하고 때로 유연해야 하나, 늘 어질고 의로움은 잊지 말라”는 일생의 깨달음을 남긴 것이다.
  • “꿀잠 삽니다” 年 3조원 시장 급성장

    “꿀잠 삽니다” 年 3조원 시장 급성장

    마약베개 21개월 만에 120만개 불티 고급 매트리스·숙면 앱 등 속속 출시‘꿀잠’을 자기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수면 산업’이 뜨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대표적인 수면 부족 국가로 꼽히는 한국에서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면을 뜻하는 ‘Sleep’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 ‘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슬리포노믹스 트렌드를 타고 수면 카페, 애플리케이션(앱), 침구류 등 다양한 숙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처음 생긴 수면카페 ‘미스터힐링’은 대학로, 명동, 강남, 여의도 등 대학가와 직장인들이 많은 도심을 중심으로 창업 4년 만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열었다. 이용객의 80%가 2030세대로 주로 점심을 거르고 부족한 잠을 채우기 위해 카페를 찾는다. 침구 브랜드 바디럽의 기능성 베개인 ‘마약베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꿀잠템’으로 소문이 나면서 출시 21개월 만에 120만개가 팔렸다. 스마트폰을 한시도 손에서 떼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만 근처에 두고 자면 이용자의 수면을 분석하거나 숙면, 명상을 돕는 앱도 속속 생겼다. 웅진코웨이, 현대리바트 등 렌털 업계에서도 고급 매트리스를 출시하는 등 수면 시장을 겨냥한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로 국내 수면 산업 규모는 최근 수년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으로 커졌고 올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나’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면 시장이 새롭게 부상했다”면서 “수면 산업은 첨단 기술,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과 연관돼 있고 확장할 수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녹두전’ 장동윤 “여장남자 役, 희화화 되지 않도록 노력”

    ‘녹두전’ 장동윤 “여장남자 役, 희화화 되지 않도록 노력”

    ‘녹두전’ 장동윤이 여장남자 역할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휘 감독과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가 참석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장가가기 싫은 남자와 기생이 되기 싫은 여자가 모녀 사이로 위장해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첫 사극에서 ‘여장 남자’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한 장동윤은 “여장에 대해 외모적인 부분은 제가 살을 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 분장팀에서 애를 많이 써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저만이 차별점을 둘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을 때 목소리라 생각했다. 과부촌으로 들어갔을 때 이전과 차이가 있어야 해서 너무 하이톤으로 희화화 되지 않도록 중간점을 찾는데 준비를 많이 했다”고 여장남자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날 녹여주오’ 임원희, ‘냉동인간’ 지창욱과 세월 엇갈린 재회

    ‘날 녹여주오’ 임원희, ‘냉동인간’ 지창욱과 세월 엇갈린 재회

    배우 임원희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첫 등장에 남다른 포스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토리피닉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원희는 어제(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의 방송국 후배 손현기로 출연, 20년 전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자던 열혈 예능 PD에서 근엄하고 포스 넘치는 방송국 국장으로 첫 등장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국장이 된 임원희(손현기 분)는 잘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찾는다는 전화에 내가 그런 전화까지 받아야 되냐며 버럭 하다가 전화한 사람이 선배 동찬임을 알고는 급 공손모드로 바뀌는 장면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자신이 하루 만에 깨어났다고 생각하는 동찬과 2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현기의 재회 장면은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는 ‘웃픈’ 상황을 남기며 앞으로 둘의 브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임원희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tvN ‘날 녹여주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임원희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 1위에 한국인…경쟁후보 보니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 1위에 한국인…경쟁후보 보니

    도포를 입은 한국 남성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을 뽑는 ‘미남대회’에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쥐었다. 영국 메트로 등 세계 언론에 소개된 김종우(24)씨는 태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방콕 수쿰빗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스터 글로벌 2019’에서 전 세계 40개국의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씨와 경쟁상대에 오른 남성들은 각자 자신의 국가를 상징하는 전통의상 또는 각국이 가진 상징적인 의상을 입고 프로필 사진 촬영 및 무대에 임했다. 김 씨의 경우 한복에 도포를 걸치고 전통 피리를 입에 문 단아한 모습을 대중에 공개했고, 중국 대표는 중국 전통의상 및 무술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일본 대표 역시 일본 전통의상에 붉은색의 우산을 액세서리로 사용했고, 미국 국적의 참가자는 다른 나라 국가의 참가자들과 달리 ‘슈퍼맨’ 캐릭터 복장으로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 미인대회에 미스유니버스와 미스월드가 있다면, 남성 미남대회에는 미스터 인터내셔널과 미스터 글로벌이 있다. 김 씨의 경우 지난해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2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남성들과 겨뤄 당당히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에 뽑혔다. 그는 “날 응원하기 위해 방콕까지 와주신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미스터 글로벌 우승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전 세계를 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 글로벌 대회는 2014년부터 태국 관광청 후원으로 매년 태국에서 열린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속보] ‘5살 의붓아들 살해’ 계부, SNS에 잔혹 사건 영상 대거 공유

    [속보] ‘5살 의붓아들 살해’ 계부, SNS에 잔혹 사건 영상 대거 공유

    지난해 몇달간 페이스북 페이지에 유튜브 영상 공유조두순·이태원살인사건 등 주로 잔혹한 사건 다룬 영상“잔혹한 영상 반복 시청에 폭력에 무뎌졌을 가능성” 5살 의붓아들을 묶어놓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계부가 과거 자신의 SNS 등에 살인사건을 다룬 영상물을 대거 올렸던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평소 잔혹한 사건에 흥미가 있던 피의자가 반복적으로 살인 관련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폭력에 둔감해졌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살인 혐의로 지난 29일 경찰에 구속된 A(26)씨는 2012년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이후 지난해 몇 달 간 한 유튜버의 영상을 지속해서 올렸다. ‘미스터리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이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의 각종 사건·사고와 음모론 등을 다루며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A씨는 2018년 10월부터 이 유튜버의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A씨가 SNS에 공유한 유튜버 영상 제목은 ‘캐리어 가방에서 발견된 한인여성 토막 시신’, ‘일본 꽃뱀 살인마’, ‘일본 3대 미제사건 콜라 독극물’ 등 해외 살인 사건이었다. 그는 또 ‘20년간 미제 이태원 살인사건’, ‘조두순 사건 전말’,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보성 어부 살인’ 등 국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관련 영상도 공유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약 25시간 동안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첫째 의붓아들 B(5)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1m 길이의 목검으로 마구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년 전인 2017년에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인 이번에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그는 B군뿐 아니라 둘째 의붓아들 C(4)군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의붓아들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관리를 받으며 2년 6개월간 보육원에서 지내왔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고, 이후 한 달 만에 B군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미코 출신’ 김다온, D컵 파워 인플루언서

    [포토] ‘미코 출신’ 김다온, D컵 파워 인플루언서

    12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기모델이자 파워 인플루언서인 김다온의 집에는 아기가 두 명 있다. 하나는 본인이고 또 하나는 반려견인 말티즈종의 ‘구름이’다. 176cm의 큰 키에 D컵의 볼륨감을 자랑하는 김다온은 유명 레이싱 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표모델이다.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도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서킷을 찾은 팬들의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2012년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김다온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지만 팬들을 대할 때는 상냥하기 그지없었다. 애교도 넘쳐 김다온의의 주변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다. 부드럽고 넉넉한 성격 탓에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 ‘자이언트 베이비’다. 큰 키와 완벽한 S라인을 바탕으로 한 넘사벽 미모는 타의 추종을 불하하는 매력이었지만 타고난 붙임성에 팬들은 김다온에게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또한 타고난 다정함에 ‘다온다온해’라는 두 번째 애칭도 가지고 있다. 김다온의 집에 살고 있는 또 하나의 베이비는 세 살짜리 반려견인 ‘구름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털이 하늘의 뭉게구름과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팬들과 여러 아이템으로 소통하지만 자주 구름이의 사진을 올리며 반려인들과 많은 대화를 가진다. 구름이를 키우느라 많은 돈이 들지만 최근에는 반려관련 기업체가 협찬에 나서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김다온은 “구름이는 가족과 같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구름이를 보면 기운이 샘솟는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다온은 “요즘에는 버려지는 아기들이 너무 많다. 아기를 사는 것보다는 입양하는 것이 아기를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무 죄 없는 아기들이 안락사하는 것은 너무 슬픈 현실이다”라며 입양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다온은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되는 한국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오토살롱에 선다. 김다온은 “자동차 부속업체인 아마테라스의 무대에 설 예정이다. 큰 행사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서울
  • 아들 낳고 金도 되찾은 프레이저프라이스 질주 어떻게 가능했나

    아들 낳고 金도 되찾은 프레이저프라이스 질주 어떻게 가능했나

    2017년 8월에 첫 아들을 낳은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3·자메이카)가 화려한 질주로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왕관을 되찾았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개최 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71로 우승했다.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이며 그리피스 조이너(미국)의 세계기록(10초49)에는 많이 처지지만 2012년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10초70)에 불과 0.01초 뒤진 놀라운 기록이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15년 베이징 대회 이후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100m 타이틀을 되찾으며, 세계선수권대회 여덟 번째 금메달이자, 열 번째 메달(금 8, 은 2)을 목에 걸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IAAF 인터뷰를 통해 “서른셋의 나이에 아이를 안고도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트랙에 돌아오고자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그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아들 지온과 내 남편은 내 삶에 큰 힘이 된다. 내가 복귀할 때 많은 이들이 내 기량을 의심했다. 그러나 난 지금 여기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152㎝의 작은 키로 질주하는 프레이저프라이스는 화려한 헤어 스타일과 옷차림으로도 눈길을 끈 선수다.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IAAF는 프레이저프라이스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여자 스프린터로 남을 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11년 제이슨 프라이스와 결혼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17년 3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5개월 뒤 아들 지온을 얻었다. 물론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불참했다. 많은 여자 스프린터가 출산 후 은퇴를 택하고 기량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그 역시 지난해에는 고전했지만 올해는 도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전, 10초73으로 세계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리고 100분의 2초를 줄여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0.134초의 반응 속도로 출발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고, 뒤를 따를 자가 없었다. 디나 어셔-스미스(24·영국)가 10초83의 영국 신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고, 마리-호세 타루(31·코트디부아르)가 10초90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레인 톰프슨(27·자메이카)은 10초93으로 4위에 그쳤다. 한편 여자마라톤과 남자 50㎞에 이어 이날 여자 20㎞ 경보 등 도로에서 진행된 경기들의 기록 모두 좋지 못했다. 무더위를 피해 여자마라톤은 11시 59분, 경보 경기는 11시 30분 출발했지만 이날 여자 20㎞ 경보도 섭씨 31도에 습도가 75%나 되는 상황에 치러져 4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명이 실격, 3명이 기권해 38명만 완주했다. 역시 출산으로 휴식하고 돌아온 류홍(32)이 1시간32분54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퀴양셴졔가 1시간33분10초로 은메달, 양뤼쥥이 1시간33분17초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오성홍기가 시상대를 붉게 장식했다. IAAF는 세계선수권 여자 경보 시상대를 한 나라가 독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류홍의 기록은 2015년 6월 작성한 자신의 세계기록(1시간24분38초)보다 8분 넘게 뒤처진 것이었다. 그런데 칼리파 스타디움 트랙에서 진행된 경기들은 프레이저프라이스처럼 웬만한 수준의 기록들을 낳고 있다. 비결은 돔 구장과 가까울 정도로 관중석 위까지 차양막을 길게 덮은 뒤 에어컨 등을 가동해 온도를 23도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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