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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둘째이모 김다비 “내 인기비결은 인싸력과 루즈”

    [은기자의 왜떴을까TV] 둘째이모 김다비 “내 인기비결은 인싸력과 루즈”

    가요계는 물론 CF계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둘째이모 김다비가 자신의 인기 비결은 “인싸력과 루즈”라고 밝혔다. 가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와 인터뷰를 가진 김다비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전국에 조카들을 거느린 인맥”이라면서 “김연자, 김범룡, 장윤정 등 선배 가수는 물론 오마이걸, 홍진영 등 가수 조카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빠른 1945년생으로 오리백숙집을 운영하다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주라주라’로 데뷔한 김다비는 친근한 외모와 개성있는 패션 센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치아에 묻어있는 빨간 루즈”를 꼽기도 했다. ‘주라주라’ 김다비의 조카인 김신영이 작곡하고 스타 작곡가 도코가 작곡한 댄스트롯. 직장인들의 마음을 찰떡같이 대변한 유쾌한 가사와 신나는 리듬으로 트로트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직장인들의 캐롤송’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다비는 ‘주라주라’의 인기 비결에 대해 “직장인들의 고충을 이모가 대신 노래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님한테 직접 고충을 이야기하면 찍힐 수도 있고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도 있지만, 회식자리에서 노래로 흥겹게 풀어보자는 취지의 곡”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화장품 및 정부 광고는 물론 햄버거 CF 등 광고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는 김다비는 “막걸리와 맥주 CF가 욕심난다”면서 “특히 맥주 CF는 동시 녹음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자신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다비 이모가 함께 듀엣 해보고 싶은 가수 조카, 다비 이모가 찍은 ‘미스터트롯’ 투픽, 통찰력이 담긴 인생 철학과 ‘장안의 화제’ 가짜 두성 쓰는 법을 공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스트레스 확 날리는 둘째이모 김다비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원순 피소 사실’ 가장 먼저 입수한 젠더특보 대기발령

    ‘박원순 피소 사실’ 가장 먼저 입수한 젠더특보 대기발령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서울시 안에서 가장 먼저 입수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 특보는 전날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현재 구성 단계인 민관합동조사단이 꾸려지면 임 특보를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어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대기발령했다. 앞서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이 실종되기 전날인 8일 오후 3시쯤 그를 찾아가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저녁에는 다른 일정을 마친 뒤 비서진 2명과 함께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접수됐다. 임 특보는 그보다 1시간 30분가량 앞선 시점에 관련 내용을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셈이다. 다만 그가 어떤 경로로 피소 사실을 입수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임 특보는 지난해 1월 성 평등 문제와 관련해 시장을 보좌하는 서울시 젠더특보로 임명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서울시가 박원순 성추행 사건 묵인’ 고발사건 수사 착수

    경찰 ‘서울시가 박원순 성추행 사건 묵인’ 고발사건 수사 착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비서인 피해자를 성추행·성희롱한 사실을 알고도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를 묵인·방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경찰이 범죄혐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17일 “서울시 관계자들의 (박 전 시장 사건) 방임 및 묵인 혐의와 관련하여 오늘 오후 고발인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은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차례로 박 전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주명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오성규·고한석씨, 그리고 2018년 1월~지난해 4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윤준병 민주당 의원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날 경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고발장에서 “전직 비서실장들은 피해자의 업무상 중간관리자인데 피해사실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묵살하는 식으로 방조했다”면서 “윤 의원은 전직 부시장으로 피해자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은 비서실 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거나, 실제로 본인이 피해자를 알았고 어려운 상황을 인지했음해도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 사건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전직 비서실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상한 낌새를 채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무엇을 몰랐던 것인가. 시장실과 비서실은 일상적인 성차별, 성희롱 및 성추행 등 성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업무 환경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피해자는 2016년 1월부터 매 반기별 인사 이동을 요청했고, 번번이 좌절된 끝에 지난해 7월에서야 근무지를 이동했다. 그런데 올해 2월 다시 비서 업무 요청이 왔고, 피해자는 인사담당자에게 ‘성적 스캔들 등의 시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사하겠다’고도 얘기했으나 인사담당자는 문제 상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경찰은 서울시청 6층에 있는 이 사건 증거를 보전하고 수사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서울시, 민주당, 여성가족부 등 책임 있는 기관은 피해자의 피해에 통감하고 진상규명 필요성을 말하면서도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 등으로 호칭하며 유보적, 조건적 상태로 규정하고 가두는 이중적인 태도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서울경찰청은 “여성단체 등에서 추가로 제시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면서 “압수수색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가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토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전 시장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현재 참고인 조사를 통해 박 전 시장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젠더특보)에게도 출석 조사를 요구해 현재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보는 지난 8일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오후 4시 30분쯤)하기 전인 같은 날 오후 3시쯤 박 전 시장에게 ‘시장님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이야기를 외부 인사들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밤 9~11시쯤 박 전 시장과 회의를 했다. 임 특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의 당시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은 몰랐다”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박원순 성희롱 첫 인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 대기발령

    [속보] ‘박원순 성희롱 첫 인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 대기발령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을 서울시 안에서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대기발령됐다. 임 특보는 사표를 제출했지만 조사의 필요성에 따라 수리되지 않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 특보는 전날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현재 구성을 추진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임 특보를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사표를 수리하는 대신 대기발령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 실종 전날인 지난 8일 오후 3시쯤 그를 찾아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시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부 비서진을 대동하고 박 전 시장과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보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서울시 젠더특보로 임명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LG생활건강, 북미 중심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집중 공략

    LG생활건강, 북미 중심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집중 공략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사업 환경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15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주요 해외시장인 중국, 일본 등에서의 사업 호조로 지난해 해외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고 전사 매출 내 비중이 24%로 높아지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8월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 뉴 에이본을 인수해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시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미주 시장은 아시아와 더불어 글로벌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의 최대 시장이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국을 교두보로 삼아 가깝게는 주변 시장인 캐나다와 남미, 나아가 유럽을 비롯한 기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수평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中, 2분기 GDP 3.2% 성장… 예상 웃도는 ‘V자 반등’

    “봉쇄 해제·경기 부양책에 수출입 증가”시진핑 “장기적 경제 성장세 안 변할 것”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세계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침체를 겪는 가운데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경제성장률을 플러스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지난 1분기에 -6.8%까지 추락했던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에는 3% 넘게 성장하며 ‘V형’ 반등을 이뤄 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했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설문 결과는 2.5%였고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는 2.4%였다. 이로써 중국의 상반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해 감염병 사태에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분기 단위 GDP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은 올해가 처음이다. 중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을 플러스로 전환하며 주요 경제국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를 반등시키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자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경제 정상화를 추진했으며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내놨다. 덕분에 지난 14일 발표된 6월 수출입 통계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월간 수입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처음이었다. 왕타오 UBS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3월 중순부터 중국 경제는 인상적인 회복을 보여 줬다. 생산 재개와 의료장비 수출, 중국의 부양책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도 “중국의 2분기 성장 회복은 바이러스 대유행으로부터 경제를 회복하려는 투쟁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전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국의 장기적 경제성장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현재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발전, 전면적인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 탈빈곤 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 추세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고 변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스라엘 고인돌서 4000년 전 암각화 발견…‘잃어버린 문명’ 찾을까

    이스라엘 고인돌서 4000년 전 암각화 발견…‘잃어버린 문명’ 찾을까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있는 고인돌 암면에서 4000여 년 전 암각화가 발견됐다. 고인돌은 세계 각지에서 볼 수 있는 고대 거석묘로, 기초가 되는 고인돌 위에 덮개돌을 올려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요르단 그리고 시리아 등지에서 수백 개의 고인돌이 발견됐다. 하지만 흔히 레반트로 불리는 이들 지역에 있는 고인돌은 유럽과 다른 지역의 고인돌과 달리 암각화 같은 장식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더구나 중동의 고인돌을 만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어 '잃어버린 문명인'으로도 불린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암각화를 포함한 고인돌로서 귀중한 것이며, 잃어버린 문명을 찾는 길을 열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이번 연구는 이스라엘 고유물국(IAA)의 상부 갈릴리 지역 담당 고고학자 우리 베르제르 박사와 텔 하이 칼리지의 고넨 샤론 박사가 보고했다. 두 전문가는 이스라엘 북부의 상부 갈릴리와 골란 지역에 분포해 있는 일련의 고인돌을 조사했다. 그 결과, 동물 여섯 마리가 새겨진 고인돌과 밭 전(田) 자 모양 세 개가 새겨진 고인돌이 발견됐다.암각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풍화 작용으로 맨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우므로 이들 연구자는 이른바 알티아이(RTI·Reflectance Transformation Imaging)로 흔히 불리는 기술을 사용해 전체 모습을 시각화했다. 동물은 현무암 지석에 조각돼 있는데 오리나 염소 또는 소 등을 그린 것으로 보여진다. 연대측정 결과, 고인돌의 암각화는 4500~4000여 년 전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또 다른 곳에서는 고인돌 암면에 새긴 암각화가 아니라 거석 자체에 사람 얼굴 모양을 새긴 것도 발견됐다. 사람 얼굴로 단정된 것은 아니지만 눈과 입 그리고 코로 보이는 중앙의 돌출된 부분이 얼굴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고인돌 중에는 무게가 50t에 달하는 돌도 있어 이런 것을 쌓아 올리려면 상당한 인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이를 만든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조직화한 집단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이들이 암각화를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새겼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학술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가 출간하는 ‘아시안 고고학’(Asian Archaeology) 최신호(6월 29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문] 주호영 “문 대통령, 박원순·추미애·윤미향 입장 밝혀달라”

    [전문] 주호영 “문 대통령, 박원순·추미애·윤미향 입장 밝혀달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21대 국회 개원식 연설과 관련 10가지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개원식에 대통령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 흔히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씀만 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국민은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저희는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연설하는 기회에 많은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10가지 입장을 밝혀달란 요청을 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요청하고, 질의사항을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다음은 주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입장을 요구한 10가지 사안 전문 문재인 대통령께 드립니다. 불철주야 대통령님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의 난맥상은 여전히 곳곳에서 속속 노정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약속하셨던 협치는 요원하고 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정의 난맥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어 민생안정에도 크게 저해가 되는 바, 금일 예정된 제21대 국회 개원식 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작금의 국정운영 주요 현안과 관련하여 10가지 사항을 공개질의 드리오니 대통령님께서는 부디 국민 앞에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대통령께서는 지난 5. 27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야당과의 협치를 수차례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달간 민주당은 국회 의장단 단독 선출, 야당의원에 대한 상임위원 강제 배정, 야당 몫의 법사위원장 강탈, 추경 단독심사 및 처리 등 헌정사상 유례없는 의회독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는 협치인지, 지금 이 상태의 여야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대통령께서 민주당에 협치를 요청하도록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대통령께서는 이른바 ‘윤미향 사태’에 대해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사건의 본질을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위안부 운동의 의의나 가치에 대해 부정하려는 게 아닙니다. 할머니들을 위한다고 거액의 기부금과 혈세를 지원받아 놓고, 이를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썼다거나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제 피해 생존자는 고작 17분입니다. 이대로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해 직접 나설 의향은 없으신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모두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그 이유를 ‘코로나19’로 돌리려 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과 준비되지 않은 주52시간 제도 도입, 기업에 대한 적폐몰이, 각종 규제 등 소득주도성장의 총체적 실패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 정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왜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려 하시는지, 이미 통계적인 수치를 통해 실패로 판명되고 있는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탈원전 정책은 언제까지 고수하실 것인지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태친화적 친환경 에너지 육성에 대통령께서 소신껏 정책지원을 하시는 것은 좋지만, 에너지 정책은 국가산업발전과 직결된 부분입니다. 대통령께서 기왕에 ‘그린 뉴딜’을 말씀하시면서, 그렇다면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인 원전을 배제하고 탈피하겠다는 정책방향이 ‘그린 뉴딜’과 상충하는 것은 아닌지, 원전이라는 그린에너지를 포기하면서 ‘그린 뉴딜’이 어떻게 가능한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이 정부 들어 22차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가히 폭발 직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번번이 그 역작용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면서 국민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 가진 사람들을 모두 범법자 취급을 하는 징벌적 과세에 국민들은 조세저항에 나설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관리할 능력은 있는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과연 무엇인지,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정부 들어 서울의 중위 아파트값은 52% 이상 급등하였고, 서민들의 내집 마련 소원은 점점 더 요원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소위 ‘강남불패’, 강남 집값을 높이자는 정책인지 아니면 집값을 안정화하고 서민주거를 개선하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그에 앞서 주무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장관에게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으실 의향은 없으신지, 대통령님께서 국민 앞에 직접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대통령께서는 아직도 김정은이 북핵 미사일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장 중요한 국방 안보정책을 국민적 동의없이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는가요? 작금의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민감한 상황에서 대통령님께서 박지원 前의원을 국정원장 후보로 지명하신 사유에 대하여 그 배경을 소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헌법상 반국가단체이자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인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후보자를 수장으로 지명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북한과 협의가 있었다는 보도에 관한 입장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과 이 정권이 한국전쟁의 영웅 故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논란 끝에 서울 현충원 안장은 불발되고 안장식에서는 시위대의 방해로 운구차 진입마저 막히는 불미스러운 일들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평화와 안보가 서로 다르지 않은데 우리사회에 이런 분열과 갈등은 왜 반복되고 있는 것인지,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과 안보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봐야 할 이 시점에 노장에 대한 예우가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에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또 검찰총장으로 발탁하신 분인데, 그런 분이 대통령 주변의 소위 친문인사들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왜 침묵하고 계신 것인지, 윤 총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직접 해임을 하시던지, 왜 추미애 장관이 검찰총장을 내리누르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치받도록 그냥 두고만 계시는 것인지, 그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여전히 대통령 주변을 직접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3년째 임명하지 않고 계십니다. 대통령 특별감찰관이 진작에 임명이 됐더라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이나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등은 초기에 제압이 되고 아마도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께서 대통령 주변의 권력을 감시하는 기구인 특별감찰관을 3년째 비워두고 계신 이유는 무엇인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홉째, 박원순 前서울시장, 오거돈 前부산시장, 안희정 前충남지사 등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범죄 사건에 대해 대통령께서 왜 언급이 없으신지,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처해 가실 계획은 없으신지,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했던 대통령의 침묵과 민주당의 재편 감싸기에 여성과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대통령께서는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심지어 민주당은 당헌 제96조 2항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미래통합당은 실제로 지난 2008년 6.4 재보선 당시 대구서구청장과 강원고성군수를 무공천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 마당에 여당 내부에서는 故박원순 시장 장례가 끝나기 무섭게 당헌을 바꾸자는 이야기마저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여당, 책임있는 대통령으로서 스스로 말씀에 책임을 지고 여당에 무공천을 요구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은 대통령께서 하고 싶으신 말, 손에 잡히지 않는 장밋빛 전망이나 의미없는 미사여구들이 아닙니다. 정치적 레토릭으로 포장된 말의 성찬이 아니라 국민들이 진정으로 듣고 싶은 말, 국민들이 대통령께 바라는 말씀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분명하고 시원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 7. 16.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 [여기는 호주] 공항에 5개월째 방치된 ‘코로나19’ BMW 미스터리

    [여기는 호주] 공항에 5개월째 방치된 ‘코로나19’ BMW 미스터리

    남호주 애들레이드 공항 주차장에 5개월째 방치되어 있는 'COVID19'라는 번호를 가진 BMW 차량 때문에 재미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5개월째 방치된 고급차량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해당 차량의 번호가 하필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의미하는 'COVID19'였던 것. 애들레이드 공항직원인 스티븐 스프라이는 언제부터인가 공항 직원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BMW 차량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벌써 5개월째 주차장에 방치되어 있었다. BMW 5시리즈 세단형인 이 차량의 가격이 최소 7만 호주달러(약 6200만원)인데 누가 이런 비싼 차를 5개월째 방치해 놓고 있을까란 생각이 든 것. 이제는 차량위로 뽀얀 먼지가 쌓여 있다. 그는 차량소유자가 혹시 무슨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닌지도 걱정이 되었다. 방치된 차량이 고급차라는 것도 있지만 그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 것은 'COVID19'라는 차량 번호판이었다. 우한 바이러스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려지기 시작했다가 공식적으로 'COVID19'로 명명된 것이 지난 2월 11일이고 호주에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은 지난 3월 초인데 누가 어떻게 코로나바이러스가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이 될 것을 미리 알고 'COVID19'라는 번호판을 달고 있을 수 있는지가 너무 궁금했던 것. 스프라이는 해당 BMW 사진을 지역 ABC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냈고, 급기야 이 차량 미스터리는 지난 14일 호주 ABC뉴스에까지 등장했으며 영국등 해외언론에까지 보도됐다. 그리고 이틀만에 언론에 등장한 자신의 차량을 본 차량 소유자가 공항에 연락을 해왔다. 차량의 소유자는 사실 남호주가 아닌 다른 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COVID19'라는 번호판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혹은 소유자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량 소유자는 아무런 사고 없이 다른 주에서 잘 살고 있다고 알려오면서 이 미스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작은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보이콧 압박받는 캐나다… 反화웨이로 뭉치는 ‘파이브 아이스’

    보이콧 압박받는 캐나다… 反화웨이로 뭉치는 ‘파이브 아이스’

    영국 정부가 5세대(G) 이동통신망 구축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 구입을 중단하며 국제사회에 ‘반(反)화웨이 전선’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캐나다 정부가 영국과 같이 화웨이를 자국 내 5G 이동통신망에서 퇴출하라는 압력에 직면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캐나다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영어권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스’에 속해 있다. 전날 영국의 결정으로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4개국은 모두 안보상의 문제를 이유로 5G 인프라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게 됐다. 실제 영국 정부가 화웨이 퇴출을 결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파이브 아이스’가 수집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겠다고 압박했기 때문이었다. 중국 캐나다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찰스 버튼 맥도날드 로리에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영국의 결정으로 캐나다 정부도 화웨이 장비를 허용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며 “조만간 화웨이에 불리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나다 내 반중 여론도 화웨이 퇴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캐나다는 2018년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됐다. 중국은 멍 부회장 체포에 대응하듯이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을 체포해 간첩 혐의로 기소하며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됐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 리드의 지난 5월 중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해야 한다는 답변이 78%에 이를 만큼 반중·반화웨이 여론이 높게 나오기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환영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에 ‘반화웨이’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안전한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다”며 “미래의 통신망에서 화웨이를 금지하는 데 있어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그리고 스웨덴이 가세했다”고 여러 나라의 이름을 열거했다. 또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한 사례로 한국의 SK와 KT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웨이와의 결별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도 적지 않다. CNN은 영국이 기존 화웨이 장비 교체 등으로 약 25억 파운드(약 3조 7755억원)의 비용을 써야 하고, 5G 서비스 출시도 2~3년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중국이 정치·경제적 보복을 가할 경우 미칠 파장도 영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은 영국의 세 번째 무역국으로, 전체 무역량의 5%를 차지한다.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경우 각각 전체 수입의 66%와 50%가 중국과 홍콩에서 나온다며 대중 관계 경색 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보이콧 압박받는 캐나다… 反화웨이로 뭉치는 ‘파이브 아이스’

    영국 정부가 5세대(G) 이동통신망 구축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 구입을 중단하며 국제사회에 ‘반(反)화웨이 전선’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캐나다 정부가 영국과 같이 화웨이를 자국 내 5G 이동통신망에서 퇴출하라는 압력에 직면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캐나다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영어권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스’에 속해 있다. 전날 영국의 결정으로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4개국은 모두 안보상의 문제를 이유로 5G 인프라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게 됐다. 실제 영국 정부가 화웨이 퇴출을 결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파이브 아이스’가 수집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겠다고 압박했기 때문이었다. 중국 캐나다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찰스 버튼 맥도날드 로리에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영국의 결정으로 캐나다 정부도 화웨이 장비를 허용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며 “조만간 화웨이에 불리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나다 내 반중 여론도 화웨이 퇴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캐나다는 2018년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됐다. 중국은 멍 부회장 체포에 대응하듯이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을 체포해 간첩 혐의로 기소하며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됐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 리드의 지난 5월 중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해야 한다는 답변이 78%에 이를 만큼 반중·반화웨이 여론이 높게 나오기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환영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에 ‘반화웨이’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안전한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다”며 “미래의 통신망에서 화웨이를 금지하는 데 있어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그리고 스웨덴이 가세했다”고 여러 나라의 이름을 열거했다. 또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한 사례로 한국의 SK와 KT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웨이와의 결별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도 적지 않다. CNN은 영국이 기존 화웨이 장비 교체 등으로 약 25억 파운드(약 3조 7755억원)의 비용을 써야 하고, 5G 서비스 출시도 2~3년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중국이 정치·경제적 보복을 가할 경우 미칠 파장도 영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은 영국의 세 번째 무역국으로, 전체 무역량의 5%를 차지한다.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경우 각각 전체 수입의 66%와 50%가 중국과 홍콩에서 나온다며 대중 관계 경색 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재명 ‘운명의 날’… 대법 판단 따라 대선 판도 확 바뀐다

    이재명 ‘운명의 날’… 대법 판단 따라 대선 판도 확 바뀐다

    민주, 부산시장 후보 공천쪽 선회 움직임김부겸 “당원 뜻이 공천이라면 당헌 개정”李, 기사회생 땐 대선가도 더 탄탄해질 듯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16일 내려진다.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는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에 이어 경기지사까지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포함되면 차기 대선 판도까지 흔들리는 ‘미니 대선’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는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여기서 당선무효가 확정되면 내년 재보궐선거는 매머드급 전국 선거처럼 치러진다. 21대 총선 기준 서울(847만명)과 경기(1106만명), 부산(296만명)의 유권자 수는 약 2249만명으로 전국 유권자(4399만명)의 51%에 달한다. 2022년 3월 대통령선거를 불과 11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대규모 선거에서 여당 몫이었던 핵심 광역단체장 자리가 모두 야당으로 넘어간다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 당시 부산시장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고려했던 민주당은 공천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재보궐선거 귀책 사유가 민주당에 있는 경우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도록 돼 있지만, 이를 개정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보궐)선거 결과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1년 뒤 예정된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며 “만약 당원들의 뜻이 공천이라면 내가 국민에게 엎드려 사과드리고 당헌을 개정하겠다. 정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대법원 판결은 대선 구도와 직결된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함께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 지사가 낙마할 경우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도드라지는 잠룡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입장에선 여당발 악재로 인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셈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여당 인사들이 잇달아 불미스러운 일로 정치를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연히 정부·여당 심판론이 고개를 들 것”이라며 “다음 대선까진 ‘우리가 뭘 해도 안 된다’는 자조적 인식이 적지 않았는데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준다면 대선 가도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만약 무죄나 유리한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이 나오면 대선주자 이재명은 더욱 주목받고 도정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악재가 쏟아지던 가운데 여권 전체도 한숨을 돌리게 된다”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치적 영향은)도 아니면 모다. 개, 걸, 윷은 없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사고] 여성 필진 30%로 늘렸습니다

    [사고] 여성 필진 30%로 늘렸습니다

    서울신문이 창간 116주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는 필진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필진의 여성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여 남성 지배적 사회에서 남녀 균형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열린세상’에서 코로나19로 더 중요해진 환경 문제는 안소은(54)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외교통상 분야의 핵심적 이슈는 김양희(55)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이, 문화출판계의 목소리는 박산호(48) 작가 겸 번역가가 각각 분석하고 전달할 것입니다. 경제 현안은 신현호(53) 경제분석가와 장재철(55) KB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정치·사회 문제는 김세연(48) 전 국회의원과 김종영(48)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가 날카롭게 비평할 것입니다. ‘목요 기명칼럼’에서는 충남대 교수인 오길영(55) 문학평론가의 ‘뾰족한 읽기’와 김종대(54) 군사전문가의 ‘한반도 시계’가 신설돼 산뜻한 시각을 보여 줄 것입니다. ‘글로벌 IN&OUT’ 코너에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고려대 대학원생인 매기 양(26)이 합류했습니다. ‘금요칼럼’에는 김보라미(44)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가, ‘2030세대’ 코너에는 박누리(38) 야놀자IR리더가 참여합니다. ‘수요칼럼’에 조이한(53) 아트에세이스트가 ‘종횡무애’로 지난 5월부터 합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요에세이’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자문특별위원장인 윤석년(60)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장인주(53) 무용평론가가 참여해 일상의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 의혹의 열쇠인 젠더특보, 어디서 피소 사실 입수했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와 관련해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의혹의 열쇠를 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하기 1시간 30분 전쯤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 특보가 관련 내용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임 특보가 지난 8일 오후 3시쯤 서울시 외부로부터 “‘시장님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다른 업무를 보던 박 시장에게 “실수한 게 있으시냐”고 물었던 것으로 보도했다. 당시 박 시장은 “글쎄, 바빠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접수됐다. 이에 대해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 특보가 박 전 시장 실종 전인 8일 박 전 시장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회의했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젠더특보만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임 특보가 관련 내용을 들었다는 ‘외부’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임 특보는 관련 내용에 대해 함구한 채 휴가를 내고 서울시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에 대한 ‘내부 보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 특보가 관련 내용을 입수했다는 ‘외부’가 경찰인지, 청와대인지, 아니면 여성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인지에 따라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황 대변인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밝혀질 내용”이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30년 기억’ 사라진 美 남성의 사연…한국서 입양한 아들은 기억

    ‘30년 기억’ 사라진 美 남성의 사연…한국서 입양한 아들은 기억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깨어난 남성이 지난 30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 점차 기억을 회복했지만, 아직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50세 생일파티가 기억나지 않는다. 드라마 같지만 미국 뉴욕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는 토드 와서만(52)의 실제 이야기다. 2019년 1월 2일, 와서만은 여느 날처럼 아침 조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윽고 아내가 집을 나섰고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11살이었던 딸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아버지가 얼굴이 파래져서는 소 울음소리 같은 이상한 신음과 함께 쓰러졌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경을 헤매던 그는 3일 후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대신 30년의 기억을 잃었다. 의사가 몇 살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10살이라고 답했다. 그를 둘러싼 가족도 낯설었다. 며칠 후 기관삽관을 빼내고 그가 아내에게 처음 한 말은 “다들 누구죠, 가족인가요?”였다.다행히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자매는 알아봤다. 심지어 딸과 아들도 기억했다. 하지만 아내는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이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 포브스, 워싱턴포스트 등 쟁쟁한 언론사에 기고하며 프리랜서 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사실도 떠올리지 못했다. 뉴저지에 현금을 주고 산 새집에서 임대료를 받으며 글을 쓰는 여유로운 50대를 구상했던 것도 가물가물했다. 심장마비 후유증이었다. 그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이 뇌에 산소공급이 막힌 탓이었다. 미국 뇌손상협회 그레고리 아요테 박사는 “사람들은 다쳐도 병원만 가면 씻은 듯이 나아서 집으로 돌아갈 거로 생각한다. 그러나 뇌 손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회복이 더디다”고 밝혔다. 기억은 아주 조금씩 돌아왔다. 아내가 자신을 납치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와서만은 두려웠다. 어느 순간 30살의 기억까지 회복했지만, 중년의 가장임을 받아들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의사 진단도 비관적이었다. 와서만은 13일(현지시간) 인사이더에 기고한 글에서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저 숨이 붙어 있는 것만으로 운이 좋다고들 했다”고 밝혔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도 시달려야 했다. 혼란의 시간이었다. 와서만은 지금도 사고 이후 병원에서 보내던 시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병원을 전전하며 재활 치료를 받던 그가 집으로 돌아가는 데는 1년 반이 걸렸다. 퇴원 후 그는 자신이 세상 쓸모없는 존재 같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신발 끈을 묶거나 셔츠 단추를 채우는 것 같은 기본적인 생활양식을 배우며 보냈기 때문이다. 아직도 그는 2018년 10월 50번째 생일파티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기억이 없다. 그가 기억하는 마지막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다. 하지만 2007년 딸 윌로우가 태어났던 때나 2011년 아들 케일럽을 입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일 등은 기억한다. 가족과 새로운 추억도 쌓고 있다. 운전도 다시 시작했고 개를 데리고 다니며 산책도 즐긴다. 와서만은 비록 기억이 모두 돌아오지 않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아 다시 아이들과 신뢰를 쌓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말을 남겼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재명 운명의 날…결과 따라 정치 판도 요동

    이재명 운명의 날…결과 따라 정치 판도 요동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16일 내려진다.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는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에 이어 경기지사까지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포함되면 차기 대선 판도까지 흔들리는 ‘미니 대선’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지사의 당선무효가 확정되면 내년 재보궐선거는 매머드급 전국 선거처럼 치러진다. 21대 총선 기준 서울(847만명)과 경기(1106만명), 부산(296만명)의 유권자 수는 약 2249만명으로 전국 유권자(4399만명)의 51%에 달한다. 2022년 3월 대통령선거를 불과 11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대규모 선거에서 여당 몫이었던 핵심 광역단체장 자리가 모두 야당으로 넘어간다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 당시 부산시장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고려했던 민주당은 공천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재보궐선거 귀책 사유가 민주당에 있는 경우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도록 돼 있지만, 이를 개정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보궐)선거 결과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1년 뒤 예정된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며 “만약 당원들의 뜻이 공천이라면 내가 국민에게 엎드려 사과드리고 당헌을 개정하겠다. 정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대법원 판결은 대선 구도와 직결된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함께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 지사가 낙마할 경우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도드라지는 잠룡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입장에선 여당발 악재로 인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셈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여당 인사들이 잇달아 불미스러운 일로 정치를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연히 정부·여당 심판론이 고개를 들 것”이라며 “다음 대선까진 ‘우리가 뭘 해도 안 된다’는 자조적 인식이 적지 않았는데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준다면 대선 가도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만약 무죄나 유리한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이 나오면 대선주자 이재명은 더욱 주목받고 도정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악재가 쏟아지던 가운데 여권 전체도 한숨을 돌리게 된다”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치적 영향은)도 아니면 모다. 개, 걸, 윷은 없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포토] 수영복 특집판 커버 3인방

    [포토] 수영복 특집판 커버 3인방

    슈퍼모델 재스민 샌더스, 케이트 보크, 올리비아 컬포가 올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Sports Illustrated Swimsuit magazine 이하 SI)의 커버를 장식했다. SI는 15일 오전 자사 사이트와 SNS에 커버사진을 올리며 샌더스, 보크, 컬포 등 3인조 슈퍼모델의 자태를 공개했다. 샌더스와 보크는 블랙의 초미니 비키니로, 컬포는 블랙 모노키니로 고급스럽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세명의 모델이 커버를 장식하기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에는 SI 발매 50주년을 맞아 니나 아그달. 릴리 알드리지, 크리시 티건이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해에는 원조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45세의 나이로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일으켰다. 샌더스는 지난해 ‘올해의 루키’에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커버를 장식해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줬다. 샌더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아버지로, 독일계 어머니를 부모로 둔 혼혈 미인으로 10대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175cm의 큰 키와 탄력 넘치는 라인으로 수많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적인 용모를 자랑하는 보크는 모델 활동 외에 반려동물들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그와 엘르 등 일급 패션잡지를 장식했던 보크는 2013년부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에 모습을 보이며 남성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세계적인 속옷 업체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을 꿰차기도 했다. 컬포는 2012년 세계 최고의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에 우승하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라틴계 특유의 미모와 탄력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모델일은 물론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SI는 세 명을 커버로 한 특집판 외에 한명씩 개별적으로 특집판도 제작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I는 1964년에 창간된 이후 크리스티 브링클리, 이리나 샤크, 바 레파엘리, 사만사 후크, 케이트 업튼 등 수많은 슈퍼모델들을 배출했다. 스포츠서울
  • [포토] 김나정 아나운서, 미인대회 출신 뽐내는 비키니

    [포토] 김나정 아나운서, 미인대회 출신 뽐내는 비키니

    아나운서 김나정이 15일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은 영상을 올렸다.김나정은 공개한 영상 속에서 티없이 하얀 피부에 고혹적인 비키니를 입고 그녀만의 포즈를 다양하게 취하며 한껏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김나정은 지난 2018년 제9회 한류홍보미인선발제전 진,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전 비서실장 “실종 당일 1시 39분쯤 마지막 통화했다”(종합)

    박원순 전 비서실장 “실종 당일 1시 39분쯤 마지막 통화했다”(종합)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이 박 전 시장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이 실종 당일 1시 39분쯤이었다고 밝혔다. 고한석 전 비서실장은 15일 오전 9시쯤 서울 성북경찰서에 출석해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실종 당일 오전 공관 방문한 비서실장 경찰 조사받아 박 전 시장이 실종된 당일인 8일 오전 시장 공관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진 고 전 실장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박 전 시장과 마지막 통화 시간을 “약 1시 39분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정황상 8일 오후 1시 39분으로 보이지만, 고 전 실장은 그 시각이 새벽인지 오후인지에 대해 더 언급하지 않았다. ‘임순영 젠더특보가 (고소 사실을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사실을 알고 공관에 갔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니다”라고만 답했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임순영 특보는 지난 8일 고소가 접수되기 1시간 30분 전쯤 서울시 외부에서 ‘시장님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곧바로 박 전 시장을 찾아가 “실수한 것 있으시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임순영 특보는 박 전 시장이 “그게 무슨 소리냐, 왜 그러느냐”고 되물었다며 박 전 시장이 “글쎄, 바빠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임순영 특보는 고소 여부는 자신도 몰랐으며 고소 내용에 대해서도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의 다른 질문들에는 “경찰에 다 말씀드렸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고 전 실장을 상대로 박 전 시장의 사망 전 행적과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시장 재직시 측근이라 조사가 필요하다“며 ”변사사건 수사의 당연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비서실 관계자 등 박 전 시장의 주변 인물들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고 전 실장은 민간 부문에서 일하다 열린우리당 정책기획연구원과 정세분석국장으로 정치권에 몸을 담았다.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거쳐 올해 별정직 공무원인 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박 전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이달 10일 당연퇴직 처리됐다. 경찰, 박원순 통화 내역도 본다…“사망 관련만 조사”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함께 통화내역도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포렌식 수사와 더불어 고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인을 위한 통신영장 신청 등 과정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족과 협의해 포렌식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수사 절차상 유족이 포렌식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진행할 수는 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유족을 최대한 설득한다는 것이 경찰 방침이다.경찰은 박 전 시장 사망 장소에서 휴대전화 1대를 수거해 보관하고 있다. 기종은 신형 아이폰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번호 해제 작업은 경찰청 분석팀이 맡는다. 박 전 시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그의 사망 전 행적뿐만 아니라 그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정보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소 사실이 유출됐는지, 유출됐다면 박 전 시장이 언제, 누구로부터 고소 사실을 전달받았는지 규명하는 데에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과 통신수사는 변사 사건과 관련된 내용으로만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소인 2차 가해 수사도 본격 착수 이와 더불어 경찰은 고소인을 향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상으로 가해지고 있는 2차 가해 행위 수사에 기존 여성청소년과 외에 사이버수사팀 1곳을 추가해 조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피해자 A씨를 두 번째로 불러 2차가해 등 내용을 조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꿈과 일자리 찾아줍니다” 김포시, 산업단지 내 일자리드림센터 개소

    “꿈과 일자리 찾아줍니다” 김포시, 산업단지 내 일자리드림센터 개소

    경기 김포시는 산업단지 내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일자리드림센터가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일자리드림센터는 코디네이터와 기업멘토단·일자리상담사 등 전문인력 5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일자리 상담, 물류 및 생산관리교육(ERP), 기업 컨설팅 등 구직자 취업과 산업단지에 입주한 1500여 업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 지역혁신프로젝트로 선정돼 총사업비 1억 6200만원 중 국비 1억원과 도비 4200만원이 지원됐다. 향후 소규모 영세업체가 다수 밀집돼 있는 제조업 중심의 김포산업단지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병갑 김포시 부시장과 조성춘 경제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고용노동부 공석원 부천지청장,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진우 사무국장, 사업수행 기관인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정석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개소식에서 “일자리드림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김포산업단지 내 구인·구직자 간 고용안정을 위한 플랫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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