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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몸 가려라” 노출 과하다고 여객기 탑승 거부당한 세계 최고 미인

    [나우뉴스] “몸 가려라” 노출 과하다고 여객기 탑승 거부당한 세계 최고 미인

    미국에서 여객기 복장 단속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15일(현지시간) CNN은 2012년 ‘미스 USA’,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올리비아 컬포(29)가 노출 복장 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컬포는 13일 멕시코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를 타려다 탑승 게이트에서 붙잡혔다. 항공사 직원은 그의 복장이 부적절하다며 “몸을 가려라”라고 요구했다. 컬포의 언니는 “탑승 준비 중 직원이 불러서 갔더니 ‘블라우스를 입으라’고 하더라. 동생이 몸을 가리지 않으면 여객기에 탈 수 없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컬포는 가슴이 드러나는 스포츠브라, 몸에 달라붙는 바이커쇼츠 위에 카디건을 걸쳤다.결국 컬포는 남자친구 옷을 빌려 입은 뒤에야 여객기에 오를 수 있었다. 컬포의 언니는 항공사 복장 단속에 일관성이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언니는 “항공사 직원은 비슷한 복장의 다른 승객은 제지하지 않았다. 동생만 몸을 가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장 단속을 통과한 다른 승객 옷차림을 공유했다. 실제로 여객기 탑승을 거부당한 컬포는 반바지를 입었고 다른 승객은 긴바지를 입었다는 것 외에 둘의 복장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컬포 자매는 “항공사가 말하는 부적절한 복장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모르겠다. 어디가 부적절해 보이느냐”고 네티즌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아메리칸항공 운송약관에는 “승객은 적절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맨발 또는 부적절한 옷차림은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터키 유명 보디빌더 데니즈 사이피나르(26)의 탑승을 거부하면서도 아메리칸항공은 같은 규정을 내세웠다. 당시 사이피나르는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얇은 어깨끈이 달린 상의와 짧은 바지를 입었다가 제지를 당했다. 항공사 직원은 “가족 단위 탑승객의 여행을 방해할 수 있다”며 그의 탑승을 거부했다. 사이피나르는 직원들이 자신의 옷차림을 “알몸”이라고 불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메리칸항공은 “불쾌감을 유발하는 옷차림으로는 여객기에 탈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 전했다. 아메리칸항공 외에 사우스웨스트, 델타, 제트블루항공 등도 비슷한 복장 규정을 두고 있다. CNN은 이들 항공사가 외설적, 노골적, 불쾌감이나 짜증을 유발하는 기내 옷차림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웨어 ‘애슬레져’(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확산으로 기내 복장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뜨자 ‘국모 김혜경 경사났네’ 등장 맞불 [이슈픽]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뜨자 ‘국모 김혜경 경사났네’ 등장 맞불 [이슈픽]

    윤석열 부인 김건희 통화 공개 뒤 가입자 폭증이재명 부인 김혜경 팬카페도 19일 개설김혜경 웃는 대문사진…김건희 제보 게시판도지지자들 두 부인 팬카페서 응원전 활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을 MBC가 공개한 이후 김씨를 지지하는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가 급증한 가운데 이에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지하는 팬카페 ‘국모 김혜경 팬카페 경사났네’도 등장했다. 다만 김혜경씨 팬카페는 개설 이틀 만인 21일 ‘국모’ 자를 카페명에서 지웠다. 양당의 대선 후보가 초접전의 지지율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영부인이 될 두 후보의 배우자들에 대한 지지 경쟁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김혜경 경사났네’ 사흘째 3천명 넘어“김혜경 국모 예쁘다” 지지자 응원글  지난 19일 네이버에는 ‘국모 김혜경 팬카페 경사났네’란 카페가 개설됐다. 개설 첫날 회원수 9명으로 시작한 이 카페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회원수 3000명을 넘어섰다. 카페 매니저는 ‘민생대통령 이재명’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카페 대문에는 김혜경씨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걸렸다. 카페에는 민주당과 이 후보, 김혜경씨를 응원하는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또 ‘민생파괴자 제보하기’ 란을 만들어 그 안에 국민의힘, 윤 후보, 김건희씨에 대한 제보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둔 상태다.현재 게시글은 400건 정도로 “김혜경 국모 예쁘셔,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재명, 김혜경”, “응원합니다”, “쓸어버립시다”, “대통령은 이재명”, “우리의 꿈을 이룹시다”, “이재명 후보님 꼭 대통령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등 지지자들의 응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혜경씨는 이날 충북 제천을 찾아 지역 표심 공략 행보를 이어갔다. 인근 충주가 고향인 그는 이날 오후 제천시 명동 제천시푸드마켓에서 40여분 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품·생활용품 꾸러미 포장작업을 도운 뒤 언론 인터뷰를 갖고 1박 2일 일정의 충북 방문 소회를 밝혔다. 그는 봉사활동 소감을 묻자 “이재명 후보는 억강부약(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움)을 슬로건으로 정치하는 사람”이라면서 “저도 그 뜻에 공감하면서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사랑’ 회원수 4만 7000명 돌파“7시간 전율 영부인, 대선 찢다” 포스터 대선 후보 부인 팬카페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먼저 개설됐다. 지난달 19일 개설된 김건희씨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4만 7000명을 넘어섰다. ‘건사랑’ 회원수는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200명 남짓이었지만 MBC ‘스트레이트’가 16일 김건희씨와 기자간 통화 녹취 파일을 육성으로 공개 방송한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다. 카페 대문에는 여성 주연의 영화 ‘아토믹 블론드’와 ‘원더우먼’ 포스터에 김건희씨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띄워 ‘원더 건희’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포스터에는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시!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란 설명과 함께 “사진을 받았다고? 어때, 상관없는데”,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 방송에서 방영된 발언 일부가 담겼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와 김씨의 사진을 나란히 올려두기도 했다.  또다른 포스터에는 MBC ‘스트레이트’ 후속 보도를 겨냥한 듯 ‘필름 바이 MBC 스트레이트’라고 적은 뒤 ‘정권교체를 위해 그녀가 온다, 공작질은 끝났어’라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후보의 ‘형수욕설’ 발언을 연상시키듯 ‘7시간 전율 영부인, 대선을 찢다 미스 건희’라는 제목의 포스터에는 ‘너 나하고 선거 하나 하자, 처음부터 잘못된 건 없어 그냥 민주당만 없었으면 돼, 거대 권력에 맞선 가장 영리한 전쟁’이라 글들이 실렸다. 팬카페 특성상 게시글은 “멋지다, 정치 천재” 등 김씨에게 우호적이며 응원을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 이 후보와 김혜경씨, 이 후보의 아들 등에 대한 제보 게시판과 이 후보와 내연 관계였다고 밝힌 배우 김부선씨를 응원하는 게시판도 만들어놓았다.   김건희씨 얼굴 그림이 그려진 마스크 굿즈를 제작하는 공간도 있다.이재명 34% vs 윤석열 33% 초접전 한편 이날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윤 후보는 다소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보다 이 후보 지지율이 3% 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 지지율은 2% 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등으로 나왔다. ‘지지 후보 없다‧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2%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51%, 50대에서 42%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43%, 70대 이상에서 49%를 받았다.20대에서는 윤 후보 30%, 이 후보 22%, 안 후보 17%, 심 후보 8% 순이었다.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들에게 그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는지, 혹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 선택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48%는 ‘그 후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는 ‘특정 후보가 좋아서’ 지지한다는 사람이 50%를 웃돌았다. 20·30대의 약 60%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했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90%·유선 1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넷플릭스 스타, ‘가짜 샤넬’ 사과문”…송지아, 외신도 주목

    “넷플릭스 스타, ‘가짜 샤넬’ 사과문”…송지아, 외신도 주목

    ‘솔로지옥’ 전세계에서 인기 끌며‘가품 논란’ 송지아 주목받아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의 명품 ‘가품(짝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신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한 그를 주목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솔로지옥’에 출연한 한국 최대 패션 인플루언서가 가품 샤넬을 착용 논란으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송지아가 유명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착용했다가 들통이 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고 했다. 매체는 “유튜브 프리지아(Freezia)로도 알려진 송지아는 리얼리티 쇼에서 입은 샤넬 상의가 가짜 제품이라는 사실을 시청자들이 알아차린 후 자필 사과를 전했다”고 전했다. 또 “대중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등장하는 다른 아이템중 일부도 럭셔리 브랜드의 저렴한 모방 버전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외신, ‘금수저(gold spoon)’도 언급 외신은 ‘부유한 부모를 뒀다’는 의미의 단어 ‘금수저(gold spoon)’도 기사에서 언급했다. 매체는 “송지아는 부러움을 사는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솔로지옥을 통해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 그녀의 외모와 스타일 감각이 관심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부유 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을 일컫는 ‘금수저’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송지아는 지난달 공개된 ‘솔로지옥’ 출연 이후 국내외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솔로지옥’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 중 일부가 명품 브랜드를 따라 한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송지아 “모든 상황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 논란이 되자 송지아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송지아 소속사 효원CNC 김효원 대표도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송지아의 트리마제 집에 1원도 보태준 적이 없다”, “회사에 해외 자본 스폰서가 있다는 것은 거짓이다”, “가품을 정품인척 하울하고 소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하며,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 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 모든 걸 믿고 경영을 맡겨준 공동창업자 강예원 배우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고개 숙였다. 또 “지적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잡아주는 것 또한 회사의 몫이기에 모든 비난은 경영자인 제가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디올 광고에 ‘가품’ 디올백 든 송지아…“소속사 잘못” 이런 가운데 송지아가 지난해 9월 SNS에 올린 디올 뷰티의 향수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홍보 게시물이 20일 삭제됐다. 전날 이 게시물에서 송지아가 들고 나온 레이디 디올백 역시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뒤였다. 송지아 측은 이날 디올 향수 광고에 들고 나온 디올백이 가품이었다고 시인했다. 소속사는 회사 측 관리 소홀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김 대표는 언론에 “(해당 광고 영상 속) 가방은 가품이 맞다”며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 대학생 때 예뻐서 가판대에서 산 거라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지아는 가품을 정품으로 보이려고 해외에서 특A급을 사는 등 노력하지 않았다. 명품 브랜드 디자인 카피 제품인 줄 모르고 예뻐서 쇼핑몰 등에서 산 게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에서도 지아가 ‘액세서리 길거리에서 너무 예뻐서 샀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부분(디자이너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 관련해 ‘개념이 정말 없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송지아가 출연한 ‘솔로지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넷플릭스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 9일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5위에 올랐다. 또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인기와 함께 송지아의 ‘가품 논란’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 LA 대학원생 살해한 노숙인, 3억 현상금 붙자 하루만에 잡혔다

    LA 대학원생 살해한 노숙인, 3억 현상금 붙자 하루만에 잡혔다

    미국의 한 가구 매장에서 일하던 20대 대학원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사라진 남성이 범행 6일 만에 붙잡혔다. 오리무중에 빠질 뻔한 사건을 해결하는 데는 3억원에 달하는 현상금이 큰 역할을 했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LA) 고급 가구점에서 혼자 근무하던 UCLA 대학원생 브리아나 쿠퍼(24)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노숙인 숀 라발 스미스(31)가 이날 오전 붙잡혔다.스미스는 체포 당시 LA에서 북쪽으로 약 16㎞ 떨어진 패서디나의 한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었다. 전날 경찰이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흑인 남성의 모습을 공개하고 25만 달러(약 2억 97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건 지 하루 만에 신고가 접수돼 체포까지 이어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지명 수배자가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스미스는 범행 뒤 가구점에서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고 침착하게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스미스는 여러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경찰관을 폭행했다. 2019년 11월에는 난폭운전을 하며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에 총격을 가해 기소됐다. 하지만 얼마후 5만달러(약 6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다음 해인 2020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코비나의 한 사무용품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지만, 기소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한편 스미스에게 희생된 쿠퍼는 건축 디자인을 공부하며 가구점에서 디자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쿠퍼는 사건 발생 직전 친구에게 “누군가가 가게에 들어와 수상한 낌새를 풍기고 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쿠퍼는 나중에 매장을 찾은 한 고객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 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 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여야 대선후보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안전판과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도권 밖에서 1대3으로 갈려 영역 다툼을 하던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의 패권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업계 시장 점유율 2~4위인 빗썸·코인원·코빗은 몸집 불리기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1위인 업비트의 영역을 파고들고, 업비트는 새로운 서비스 지속 제공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 이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1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 대금은 3조 3410억원이다. 빗썸 1조 204억원, 코인원 1879억원, 코빗 173억원의 거래대금 총합계액(1조 2255억원)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이날 암호화폐 법제화(제도화)를 공약한 만큼 누가 돼도 암호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시장은 더 커지게 됐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은 현재 금융상품도 파생상품도 아닌데 제도권에 편입되면 상품으로 인정받아 또 다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도 조성될 것”이라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가상자산 산업도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빗썸·코인원·코빗은 업비트에 대항해 앞으로 더욱 커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 협력 제휴를 통한 몸집 불리기 등 각개전투와 합동공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코빗은 웹툰전문업체 미스터블루에 이어 게임전문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업무협약을 맺고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빗썸도 LG CNS와 NFT 거래소 설립을 논의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를 기존보다 2배 높이는 시스템 개선도 하고 있다. 코인원은 포스텍과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대규모로 충원하고 있다. 업비트는 고객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스테이킹’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1위 위치를 다지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1위 기반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나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3월 적용되는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에 대비해 뭉치기도 했다. 업비트가 규모를 앞세워 트래블룰에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이들 3사는 지난해 8월 합작법인 ‘코드’를 세워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전송 때 사업자에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의무화한 규제로, 거래소는 소비자가 원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면 성명이나 주소, 국적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박수용(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거래소들이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을 못 한 측면이 있었는데,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투명해지면 그때부터 진짜 실력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 1대3 판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 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 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여야 대선후보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안전판과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도권 밖에서 1대3으로 갈려 영역 다툼을 하던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의 패권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업계 시장 점유율 2~4위인 빗썸·코인원·코빗은 몸집 불리기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1위인 업비트의 영역을 파고들고, 업비트는 새로운 서비스 지속 제공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 이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1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 대금은 3조 1422억원이다. 빗썸 9564억원, 코인원 1759억원, 코빗 177억원의 거래대금 총합계액(1조 15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이날 암호화폐 법제화(제도화)를 공약한 만큼 누가 돼도 암호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시장은 더 커지게 됐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은 현재 금융상품도 파생상품도 아닌데 제도권에 편입되면 상품으로 인정받아 또 다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도 조성될 것”이라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가상자산 산업도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빗썸·코인원·코빗은 업비트에 대항해 앞으로 더욱 커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 협력 제휴를 통한 몸집 불리기 등 각개전투와 합동공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코빗은 웹툰전문업체 미스터블루에 이어 게임전문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업무협약을 맺고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빗썸도 LG CNS와 NFT 거래소를 설립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를 기존보다 2배 높이는 시스템 개선도 하고 있다. 코인원은 포스텍과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대규모로 충원하고 있다. 업비트는 고객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스테이킹’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1위 위치를 다지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1위 기반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나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3월 적용되는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에 대비해 뭉치기도 했다. 업비트가 규모를 앞세워 트래블룰에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이들 3사는 지난해 8월 합작법인 ‘코드’를 세워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전송 때 사업자에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의무화한 규제로, 거래소는 소비자가 원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면 성명이나 주소, 국적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박수용(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거래소들이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을 못 한 측면이 있었는데,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투명해지면 그때부터 진짜 실력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 1대3 판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각사 NFT 등 사업 다각화 나서‘트래블룰’ 참여 두고 1대3 구도 여야 대선후보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안전판과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도권 밖에서 1대3으로 갈려 영역 다툼을 하던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의 패권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업계 시장 점유율 2~4위인 빗썸·코인원·코빗은 몸집 불리기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1위인 업비트의 영역을 파고들고, 업비트는 새로운 서비스 지속 제공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 이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1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 대금은 3조 1422억원이다. 빗썸 9564억원, 코인원 1759억원, 코빗 177억원의 거래대금 총합계액(1조 15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이날 암호화폐 법제화(제도화)를 공약한 만큼 누가 돼도 암호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시장은 더 커지게 됐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은 현재 금융상품도 파생상품도 아닌데 제도권에 편입되면 상품으로 인정받아 또 다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도 조성될 것”이라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가상자산 산업도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빗썸·코인원·코빗은 업비트에 대항해 앞으로 더욱 커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 협력 제휴를 통한 몸집 불리기 등 각개전투와 합동공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코빗은 웹툰전문업체 미스터블루에 이어 게임전문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업무협약을 맺고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빗썸도 LG CNS와 NFT 거래소를 설립을 논의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를 기존보다 2배 높이는 시스템 개선도 하고 있다. 코인원은 포스텍과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대규모로 충원하고 있다. 업비트는 고객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스테이킹’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1위 위치를 다지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1위 기반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나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3월 적용되는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에 대비해 뭉치기도 했다. 업비트가 규모를 앞세워 트래블룰에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이들 3사는 지난해 8월 합작법인 ‘코드’를 세워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전송 때 사업자에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의무화한 규제로, 거래소는 소비자가 원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면 성명이나 주소, 국적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박수용(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거래소들이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을 못 한 측면이 있었는데,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투명해지면 그때부터 진짜 실력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 1대3 판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애니멀 픽!] 남아공 백사자 인기…‘세계서 가장 잘 생긴 사자’ 칭호 얻기도

    [애니멀 픽!] 남아공 백사자 인기…‘세계서 가장 잘 생긴 사자’ 칭호 얻기도

    백사자 한 마리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리스미스의 글렌 개리프 사자 보호구역에서 사는 숫사자 모야는 잘 관리된 멋진 갈기를 뽐낸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사자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보호구역 책임자 겸 사진작가인 사이먼 니드햄(55)이 촬영한 사진 속 모야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의 영역을 유유히 걷는 모습이다. 바닥에 얌전히 업드려 있는 동안에도 풍성한 갈기 덕에 위엄을 잃지 않는다.작가는 비영리단체인 글렌 개리프 사자 보호구역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GGConservation)에 공개했다면서 보호구역 홍보에 도움이 될 사진을 포착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또 “사자 보존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사자의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본다. 멸종위기에 처한 모든 동물이 앞으로도 아이들 곁에 있길 바란다면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렌 개리프 사자 보호구역에는 현재 70여 마리의 사자가 살고 있다. 이들은 아프리카 사자 유전자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8개의 무리로 나뉘어 보호되고 있다.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종이 아니라 남아공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이다. 백사자끼리 교배가 이뤄져도 백사자가 나올 확률은 25%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론] 포스트 ‘오겜’ 시대, K드라마가 갈 길은/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

    [시론] 포스트 ‘오겜’ 시대, K드라마가 갈 길은/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11월 공개한 ‘오징어 게임’은 단기간에 전무후무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넷플릭스 플랫폼 94개국 1위, 첫 출시 이후 28일간 넷플릭스 총가입자의 66%인 1억 4200만명 시청, 52일간 넷플릭스 TV 부문 세계 1위, 위키피디아 일일 페이지뷰 1위, 그리고 최근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보면 자연스럽게 ‘겨울연가’와 ‘대장금’이 떠오른다. 둘 모두 제작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성공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2년 KBS에서 방송한 ‘겨울연가’는 일본에서의 폭발적 인기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한류를 일으켰고, 이듬해 MBC에서 방송한 ‘대장금’은 중동까지 한류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나 2016년 KBS ‘태양의 후예’도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렇듯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라 언덕 위에서 굴린 눈덩이처럼 K콘텐츠의 누적된 인기와 성과를 기반으로 가능했다. 영화로는 ‘올드보이’(2003)에서부터 ‘기생충’(2019)이 있었다. 음악으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과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를 흔들었다. MBC에서 7년 가까이 방송 중인 예능 ‘복면가왕’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포맷이 팔렸고, 2013년 KBS에서 방송한 드라마 ‘굿닥터’는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시즌 5가 방송 중이다. 물론 행동과학자인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교수가 주장한 ‘넛지’처럼 넷플릭스가 K드라마 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넛지는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여전히 개인에게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서 ‘사람들’을 ‘한국 드라마 제작자’로 치환하면 넷플릭스는 K드라마에 ‘센 넛지’가 된다.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미스터 션샤인’, ‘킹덤’, ‘스위트홈’ 같은 블록버스터가 제작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징어 게임’처럼 기존 방송사에서는 다루기 힘든 콘텐츠도 세상에 나오게 하는 등 다양성도 넓혔다. 지난해 말 디즈니+와 애플TV+가 국내 진출한 데 이어 올해 HBO 맥스가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임인년 흑호해에 K드라마는 기호지세라 할 수 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탔으니 잘하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잘못하면 떨어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K드라마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 등 OTT의 붐업으로 과도하게 상승한 제작비가 관리돼야 한다. 현재 국내 방송사에서 방송하고 있는 대부분의 드라마는 방송사가 제작비를 지급하고 있으나 광고나 국내외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적자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태로는 드라마 제작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기 힘들다. 물론 글로벌 OTT와의 적정한 협력은 필요하다. 기존의 콘텐츠 유통 시스템으로는 현재 제작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K드라마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만큼 제작 시스템도 보완해야 한다. 여기에는 투명한 제작 관리, 고화질과 고음질의 영상 제작, 더빙과 자막 확대, 감독의 저작권 확보 등이 해당된다. 셋째, 글로벌 OTT가 국내 창작자가 개발한 지적재산(IP)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에 저항해야 한다. IP 없이는 콘텐츠의 확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넷째,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콘텐츠에 집중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폭력성 때문에 어린이에게 ‘오징어 게임’을 보지 못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K콘텐츠만의 특성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성공에 취해서는 안 된다. K드라마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드라마 관련 업계가 모여 이러한 내용을 논의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 손·황 빼고 해외파 부른 벤투… 마지막 퍼즐은 ‘수비 조직력’

    손·황 빼고 해외파 부른 벤투… 마지막 퍼즐은 ‘수비 조직력’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에서 본선행 확정을 위해 맞춰야 할 마지막 퍼즐은 수비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를 최종예선 레바논(27일)과 시리아(2월 1일)전에 참가할 대표팀에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발탁은 보류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은 현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들이어서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파 없이 치른 아이슬란드전에서 벤투호의 공격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었던 수비는 보완이 필요하다. 최종예선에서 만날 레바논과 시리아의 주된 공격 전개 방식이 역습이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레바논(95위), 시리아(86위)보다 전력이 한 수 위라고는 해도 지난해 홈에서 치렀던 이들과의 최종예선 2, 3차전을 복기해 보면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레바논과 시리아는 FIFA 랭킹 33위인 한국과의 전력 차를 인정하고 경기 내내 수비에만 몰두했다. 레바논과 2차전에서는 1-0, 시리아와 3차전에선 역습 상황에서 골을 내주며 2-1 역시 한 골 차로 이겼다. 이번에도 두 팀은 똑같은 패턴으로 홈에서 한국을 잡는 ‘기적’을 노릴 것이다.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상황은 대부분 미드필더와 수비수, 혹은 수비수들 사이의 패스 미스나 공수 전환 때 발생한다. 특히 역습 허용 뒤 측면 수비수들이 빠른 수비 전환으로 중앙 침투나 측면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왼쪽 홍철(대구), 김진수(전북), 강상우(포항)와 오른쪽 김태환(울산), 이용(전북) 등이 21일 치러질 몰도바(181위)와 평가전에서도 바짝 긴장해야 할 이유다.
  • “몸 가려라” 노출 과하다고 여객기 탑승 거부당한 세계 최고 미인

    “몸 가려라” 노출 과하다고 여객기 탑승 거부당한 세계 최고 미인

    미국에서 여객기 복장 단속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15일(현지시간) CNN은 2012년 ‘미스 USA’,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올리비아 컬포(29)가 노출 복장 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컬포는 13일 멕시코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를 타려다 탑승 게이트에서 붙잡혔다. 항공사 직원은 그의 복장이 부적절하다며 “몸을 가려라”라고 요구했다. 컬포의 언니는 “탑승 준비 중 직원이 불러서 갔더니 ‘블라우스를 입으라’고 하더라. 동생이 몸을 가리지 않으면 여객기에 탈 수 없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컬포는 가슴이 드러나는 스포츠브라, 몸에 달라붙는 바이커쇼츠 위에 카디건을 걸쳤다.결국 컬포는 남자친구 옷을 빌려 입은 뒤에야 여객기에 오를 수 있었다. 컬포의 언니는 항공사 복장 단속에 일관성이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언니는 “항공사 직원은 비슷한 복장의 다른 승객은 제지하지 않았다. 동생만 몸을 가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장 단속을 통과한 다른 승객 옷차림을 공유했다. 실제로 여객기 탑승을 거부당한 컬포는 반바지를 입었고 다른 승객은 긴바지를 입었다는 것 외에 둘의 복장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컬포 자매는 “항공사가 말하는 부적절한 복장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모르겠다. 어디가 부적절해 보이느냐”고 네티즌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아메리칸항공 운송약관에는 “승객은 적절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맨발 또는 부적절한 옷차림은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터키 유명 보디빌더 데니즈 사이피나르(26)의 탑승을 거부하면서도 아메리칸항공은 같은 규정을 내세웠다. 당시 사이피나르는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얇은 어깨끈이 달린 상의와 짧은 바지를 입었다가 제지를 당했다. 항공사 직원은 “가족 단위 탑승객의 여행을 방해할 수 있다”며 그의 탑승을 거부했다. 사이피나르는 직원들이 자신의 옷차림을 “알몸”이라고 불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메리칸항공은 “불쾌감을 유발하는 옷차림으로는 여객기에 탈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 전했다. 아메리칸항공 외에 사우스웨스트, 델타, 제트블루항공 등도 비슷한 복장 규정을 두고 있다. CNN은 이들 항공사가 외설적, 노골적, 불쾌감이나 짜증을 유발하는 기내 옷차림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웨어 ‘애슬레져’(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확산으로 기내 복장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 [아하! 우주] 초신성 폭발 일어나는 현장, 사상 최초 관측 성공

    [아하! 우주] 초신성 폭발 일어나는 현장, 사상 최초 관측 성공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는 현장이 관측 사상 처음으로 망원경에 잡혔다.  태양보다 10배 이상 큰 별은 생애 마지막에 적색거성으로 진화했다가 대폭발로 별의 일생을 끝내는데, 이를 초신성 폭발이라 한다. 신성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늙은 별의 임종이다. 옛날 망원경이 없던 시대에 갑자기 밝은 별이 나타난 것을 보고 신성이라 불렀을 뿐이다.  이런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면 그 밝기는 한 은하를 초월할 정도로 우주에서 일어나는 가장 극적인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우리은하에서는 100년에 한 번꼴로 나타나는데, 희한하게도 400년 전 연달아 초신성 폭발이 있은 후 이제껏 잠잠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외부은하에서 터지는 초신성을 천문학자들이 발견했다. 관측 연구팀은 하와이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2020년 여름 적색 초거성 관측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9월 한 적색거성이 ‘SN 2020tlf’로 명명된 초신성 폭발로 별의 생애를 끝냈다. 이 초신성 폭발에 대해 연구팀은 "가장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를 보고한 연구 주저자이자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의 천문학과 대학원생 연구원 윈 제이콥슨-갈란은 관측 자료를 수집한 케크 천문대의 성명에서 “이는 거대한 별이 죽기 직전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규명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라면서 “처음으로 적색 초거성이 폭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폭발한 별은 태양 질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적색 초거성으로, 지구에서 약 1억 2000만 광년 떨어진 NGC 5731 은하에 있는 별이었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천문학자들은 2020년 1월에 시작해 폭발 후 거의 1년 동안 여러 망원경에서 초신성을 포함한 이 지역의 관측 자료를 수집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 닐 게렐스 스위프트 천문대는 별이 폭발한 후 작업에 합류했다. 일부 기록 보관소의 관찰과 함께 이 모든 정보는 과학자들에게 별이 마지막 날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초신성 폭발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천문학자들이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초신성 이전의 지난 4개월 동안 수집된 별에 대한 관측으로, 초신성 현상에 빛을 던져준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관측에서는 적색 초거성이 폭발하기 전 특이한 동향을 보인다는 예측은 전혀 없었다. SN 2020tlf의 활동은 이러한 별 중 일부가 폭발의 징후를 사전에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성과는 적색 초거성의 마지막 과정에 대한 이제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것이다. 지금까지 생각했을 때 폭발 전의 적색 초거성은 비교적 온화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연구의 선임 저자이자 UC 버클리의 천문학자인 라파엘라 마르구티 박사는 같은 성명에서 “이는 마치 시한폭탄을 보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며 “지금까지 우리는 죽어가는 적색 초거성에서 그렇게 극적인 방출과 폭력적인 활동을 확인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천문학자들은 초신성 사건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수개월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적색 초거성 사전 분출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이콥슨-갈란 연구원은 “이 발견으로 밝혀진 모든 미지의 사실에 가장 흥분된다”면서 “SN 2020tlf와 같은 사건을 더 많이 감지하면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를 규명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룰 것이며, 나아가 관측자와 이론가를 결합해 거성이 생애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연구 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1월 6일자에 게재됐다.
  • 이하늬, 결혼 이어 임신 소식까지 “소중한 새 생명 찾아와” [공식]

    이하늬, 결혼 이어 임신 소식까지 “소중한 새 생명 찾아와” [공식]

    지난해 12월 결혼한 배우 이하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6일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하늬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오는 6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임신 소식을 뒤늦게 전하게 된 것과 관련해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하늬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지인과의 소개를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하늬는 서울대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에서 4위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 ‘상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특히 2019년에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 지난해 고수익 유튜버 톱 10 “진부할 정도로 백인·남성·영어 일색”

    지난해 고수익 유튜버 톱 10 “진부할 정도로 백인·남성·영어 일색”

    대박의 꿈에 부풀어 유튜버로 살겠다고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영국 BBC가 이들의 꿈을 더욱 부풀리게 할 소식을 14일(현지시간) 전했는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매긴 세계에서 가장 큰 돈을 벌어들인 유튜버 10명의 순위다. 본명 지미 도널슨보다 유튜브에서는 미스터비스트로 더 널리 알려진 23세 미국인이 지난해 100억회 조회를 넘겨 5400만 달러(약 641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포브스가 집계했다. 그는 이른바 체험꾼으로 유명한데 지난해 오징어게임을 현실로 구현, 8만명의 관객이 들어가는 스타디움을 빌려 이 놀이를 재창조해 눈길을 끌고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체인점을 창업하는 등으로 전년의 수입 곱절을 지난해 만들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10세 장난감 리뷰꾼 라이언 카지는 2700만 달러(약 321억원)에 그쳐(?) 7위로 밀려났다. 이렇게 10명이 지난해 벌어들인 돈을 합치니 3억 달러(약 3564억원)에 이르렀다.격투기에 나서 낯이 익은 제이크 폴이 45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톱 10에 얼굴을 내밀었고, 그와 형제이며 복싱 챌리지를 벌이는 로건 역시 1800만 달러로 9위를 차지, 2017년 이후 사라진 톱 10에 다시 들었다. 채굴기 플레이어인 네이선 그레이엄, 이른바 언스피커블이 5위를 차지했다. 10년 동안 꾸준히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동영상을 올리다 최근에는 자신의 뒤편에 광고를 유치해 지난해 28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유튜브 트렌드 전문가인 크리스 스토켈워커는 지난해 순위에서 백인 남성들이 싹쓸다시피한 것을 보고 유튜브가 “얼마나 진부했는지” 실감을 하면서 동시에 충격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러시아의 일곱 살 소녀 나스탸가 유일하게 10위 안에 든 여성이었다. 정기 구독자가 9000만명인 이 소녀는 원래 장난감 상자를 뜯어보는 동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동영상과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 2800만 달러를 챙겼다. 스토켈워커는 지지난해 순위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3위는 Markiplier(3800만 달러), 4위는 Rhett and Link(3000만 달러), 8위는 듀드 퍼펙트(2000만 달러), 10위는 프레스턴 아스먼트(1600만 달러)가 차지했다.팬데믹 기간 전통적인 오락 매체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는 툭하면 개봉이 연기됐고, TV 드라마는 방송 일정이 변경되기 일쑤였으며, 비디오 게임 출시가 취소되곤 했다. 그 바람에 유튜브가 엄청난 재미를 봤다. 전 세계에서 이 플랫폼을 이용한 사람은 23억명이었다. 매일 이 플랫폼을 이용해 동영상을 보는 시간은 10억 시간이었다. 스토켈워커는 “유튜브는 매체 산업을 흔들고 게이트키퍼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어떤 것이다. 이번 순위는 유튜브가 원래 되려고 했던 것보다 훨씬 TV와 닮은꼴이 돼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플랫폼에 돈이 모인다는 것은 아주 단단히 한목 잡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에 관한 한 어느 것과도 전혀 닮지 않은 일이다. 그건 큰돈 드는(big-budget) TV와 닮아간다”며 오늘 유튜브에서의 높은 제작 단가는 진입 장벽이 돼 “큰돈을 질러야 성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동영상을 제작한 유튜버가 가장 많은 돈을 챙긴 것은 아니다. 브랜드 파트너십, 스폰서십 계약, 상품 판매 등으로 돈을 긁어 모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동영상은 전체 콘텐트의 3분의 2정도로 추정되지만 결국 큰돈을 쉽게 벌어들이는 쪽은 영어권 크리에이터들이었다. 물론 잘못된 정보, 유해한 콘텐트도 넘쳐나지만 크리에이터가 광고나 스폰서를 유혹하는 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코로나 특수’ 맞은 중국, 작년 804조원 사상 최대 무역 흑자

    ‘코로나 특수’ 맞은 중국, 작년 804조원 사상 최대 무역 흑자

    중국이 지난해 800조원대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영향을 3년째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오히려 ‘코로나 특수’가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3조 3640억 달러(약 3996조원)로 전년보다 29.9%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3.6%에 비교하면 8배 이상 급증한 성장세다. 지난해 수입은 2조 6875억 달러(약 3193조원)로 전년보다 30.1% 증가했다. 2020년 수입 증가율은 -1.1%였다. 중국이 지난해 기록한 6764억 달러(약 804조원)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는 중국의 연간 무역수지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5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 속에서도 강력한 수출은 중국 경제 성장에 버팀목이 됐다. 세계 많은 국가에서 제조업 가동이 정상화하지 못했지만 중국은 상대적으로 경제 운영이 정상화되며 주문이 몰리는 특수를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향후 먹는 치료제가 보급되고 세계 각국의 경제가 회복되면 선진국의 소비자들이 ‘격리 필수품’인 전자기기 대신 여행 등 서비스로 눈길을 돌리고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 증가율도 예년 수준인 10%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하이빈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년간 경제 성장의 엔진이던 수출이 2022년엔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를 더욱 강력하게 진작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로 보면 수출이 급증했지만 12월 들어 수출 증가율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고비가 될 올해 상반기에 공공 투자를 집중해 경기 급랭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올해 5%대 초반의 경제 성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4%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 뉴질랜드 신생아 성씨 1위는… 2년 연속 인도계 ‘싱’

    뉴질랜드 신생아 성씨 1위는… 2년 연속 인도계 ‘싱’

    인도 시크교 계열의 성씨인 싱이 뉴질랜드 신생아들의 성씨 중 가장 많은 것으로 2년 확인됐다. 14일 뉴질랜드 언론은 내무부 자료를 인용해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많이 분포한 시크교 성씨 싱이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뉴질랜드 신생아들의 최다 성씨가 됐다고 전했다. 2위는 스미스였지만 3위는 다시 시크교 성씨로 싱의 여성형 성씨로 사용되는 카우르가 차지했다. 4위 윌리엄스 다음 5위 파텔도 인도계 성씨였다. 6위는 윌슨, 7위는 브라운, 8위는 테일러였다. 중국계 성씨인 왕과 리는 전국 순위에서는 10위 안에 들지 않았지만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신생아들의 성씨는 뉴질랜드 이민 역사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질랜드의 저명한 사회학자 폴 스푼리 매시대학 명예교수는 “특히 아시아 성씨가 뚜렷이 부상하고 있다”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오클랜드는 기술이민 비자를 압도적으로 많이 받은 인도계와 중국계의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한윤재 대장 결말은…”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한윤재 대장 결말은…”

    넷플릭스서 한국 첫 SF 드라마 도전“개발중인 과학 기술 토대로 만들어”박은교 작가 “인류 생존을 위한 선택우리가 어떻게 해야할까 묻고 싶었다”“조금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SF는 가짜라고 볼 수 있어요. 이 가짜를 어떻게 진짜로 느껴지게 할까를 가장 많이 고민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첫 우주 SF 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201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발표한 동명의 작품이 시리즈로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최 감독은 “처음 장편 영화로 제안 받고 들떠 있었지만 중단됐다”며 “넷플릭스로 가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답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하고 공유·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고요의 바다’는 지구에서 고갈된 물을 찾아 달로 간 대원들이 특수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자원 고갈, 기후 변화, 계급 갈등 등 다양한 메시지를 녹이고자 했다”는 그는 “물이라는 소재가 중요하고 이를 먼 우주의 얘기로 국한 시키지 않고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원 고갈과 인권 등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졌다”고 했다. 달 표면과 달 연구기지 ‘발해’ 구현은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 2700평 규모 세트를 만들기까지 콘셉트 아트 작업을 거치고, 3D로 가상 기지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했다. 여기에 블루스크린 대신 실제 합성될 그림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인 LED 월(wall)을 활용했다. 최 감독은 “영화 에일리언, 인터스텔라와 실제 우주정거장 등 레퍼런스가 있었지만 그보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이론적으로 거론 된 기술을 토대로 만들려 했다”고 덧붙였다. 각색을 맡은 박은교 작가도 서면을 통해 “상상했던 것보다 세트 규모와 완성도가 훌륭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대본 작업 내내 “과연 이 장면이 구현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는 박 작가는 “해외 작품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달 지면이 잘 나왔다”고 자평했다. 영화 ‘마더’, ‘키친’, ‘미쓰홍당무’ 등을 필모그래피에 올린 박 작가는 각색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최 감독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제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라 시나리오부터 먼저 봤다”고 설명했다. 원작은 등장 인물도 적고 공간도 협소하지만 더 밀도 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작품이었고,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매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SF 장르에 대한 제작 노하우나 관련 전문가도 소수이다 보니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의 자문을 얻어 8부작을 완성했다. 박 작가는 “생존의 위협 앞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우리는 과연 생존할 가치가 있는 인간인가’를 되묻게 한다는 주제를 강조하고 싶었다”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 모두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고민하게 하는 구성을 의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택의 문제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은 한윤재(공유) 대장이다. 대원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기지에 남았던 한 대장은 살아남았을까. 두 사람은 “안타깝지만 죽었다고 보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다. 박 작가는 “한 대장도 자신이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고 느끼며 눈을 감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보시는 분들은 또 다른 가능성, 윤재가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계속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즌 2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최 감독은 “박 작가와 아주 러프하게 주고받은 정도”라며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월수’와 ‘루나’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더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 경기 ‘미스터리 쇼핑’으로 불법 대부업 등 113건 적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3년간 운영해 불법 대부업 등 113건을 적발했다.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를 방문해 수사 자료를 수집하는 전문인력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특사경은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15명 안팎채용해 2019년 28건, 2020년 36건, 2021년 49건 등 3년간 총 113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 수사요원들은 불법 대부업 전단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해 직접 대부업체에 고객으로 접근해 법정 최고금리 이상의 이자를 받는 등의 위법 행위 관련 증거를 수집해왔다. 승용차나 렌터카를 이용한 불법 택시영업을 단속할 때는 대리운전 사무실로 위장해 영업하는 바람에 어려움이 많아 직접 승객을 가장해 탑승하기도 했다. 도는 이같은 성과에 따라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 및 온라인모니터 요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빈번한 온라인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사금융, 부동산 다단계, 코인판매 및 주식 리딩방 범죄, 청소년 유해 약물 대리구매 등의 수사증거 확보를 위해 관련 사이트를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다. 온라인 불법 대부나 청소년 대리구매 행위 등에 대한 피해 신고 및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으로 하면 된다.
  • 미래차, AI 등에 올해 12조 2000억원 투자

    미래차, AI 등에 올해 12조 2000억원 투자

    정부가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 대해 올해 12조 2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자한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2년 DNA+빅3 산업 집중 육성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DNA 산업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빅3 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를 각각 가리킨다. 기재부는 DNA와 빅3 분야 재정투자 규모를 지난해 9조 7000억원에서 올해 12조 2000억원으로 25.7%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부품기업 12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디지털 전환 기반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미래차 서비스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방대한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무선 업데이트(OTA) 등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개인형 이동수단 등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량무선업데이트(OTA)·레벨4 자율주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량 서비스 플랫폼 및 연관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미래차 주차·충전·정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운영 인프라 서비스도 조속히 확보하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로 노화·메타버스·생체모방을 선정해 14일 테마별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로 노화·메타버스·생체모방이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2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를 위한 사업을 1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테마는 노화 역전(삶의 질 향상)·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무경계)·생체모방 탄소 자원화(탄소중립)다.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 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와해성 기술과 게임체인저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이들 분야는 글로벌 특허 출원이 진행되지 않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노화는 사전 진단·예방 및 노화로 인한 질병 조기치료, 메타버스는 기기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초실감 입체영상 구현, 생체모방은 생체모방 기반 친환경 탄소 포집·전환·활용 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신산업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민간의 도전과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개념연구(6배수)·선행연구(3배수)·본연구(1배수)의 3단계 경쟁형 연구개발(R&D)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정 품목이나 기술 사양을 지정하지 않고 과제 단위보다 상위인 ‘테마’를 제시해 기술사양 등을 연구 수행자가 직접 제안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테마는 지난해 10월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기술적 검토와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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