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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중기청, 구인기업·구직자 메타버스로 소통

    충남중기청, 구인기업·구직자 메타버스로 소통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충남지역의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하여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게더타운(https://app.gather.town/app/Dn5C2h6Bwt8hGIiO/MEET%20UP%20DAY)에서 구인·구직의장, 화상면접 등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으로는 충남지역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등이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배창우 충남중기청장은 “현재 국내외로 경기침체, 인력난 등 어려움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청년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노트르담 대성당 지하서 발견된 미스터리 석관…유골 정체 밝혀졌다

    노트르담 대성당 지하서 발견된 미스터리 석관…유골 정체 밝혀졌다

    3년 전 화재사고로 소실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과정에서 발견된 석관 속 유골의 정체가 드러났다. 최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견된 2개의 석관 속 유골을 분석한 결과 한 명은 성직자이며 또 한 명은 젊은 귀족이라고 보도했다. 화려한 모양의 이 석관은 지난 3월 화재로 거의 파괴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바닥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고대 첨탑을 재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위해 바닥을 파던 중 수m 아래에서 수백 년 간 묻혀있던 석관이 모습을 드러낸 것. 이후 프랑스 국립고고학연구소(INRAP)와 툴루즈III 대학 등이 유골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사전에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관 내부를 들여다보고 실제로 관 뚜껑을 열고 유골을 조사한 결과 보존상태는 양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중 한 석관의 주인은 '앙투안 데 라 포르트'라는 이름의 성직자로, 그는 지난 1710년 12월 24일 83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툴루즈III 대학 생물인류학 에릭 크루베지 교수는 "관에 놋쇠판으로 이름과 사망일이 새겨져 있어 신원확인이 가능했다"면서 "고인은 당시 대성당을 담당하는 성직자의 일원으로, 자신의 재산으로 노트르담 합창단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줘 아마 이곳이 마지막 안식처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반해 나머지 한 석관에는 명판이 없어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구팀은 그를 25~40세 사이 귀족 남성으로 추정했다. 크루베지 교수는 "고인은 젊은 나이지만 건강은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사망하기 몇 년 혹은 몇 달 동안 대부분의 치아를 잃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유골의 두개골에는 톱질의 흔적이, 가슴은 방부처리를 위해 열려 있었는데 이는 16세기 중반 이후 귀족의 일반적인 장례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보수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난 불로 96m 높이의 첨탑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목조 지붕의 3분의 2가 소실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 4월 15일까지 재건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복원까지 30∼40년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국가보훈처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선생과 영화 ‘동주’에서 배우 박정민이 연기했던 송몽규 선생 등 34명을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23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독립의 불꽃, 청년’을 주제로 삼았다.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38명 중 청년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위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은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돼 조선 독립을 위해 애쓴 황기환 선생은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0대 후반인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선생은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지원병으로 입대,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를 담당했다. 다음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미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김규식의 제안에 따라 1919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했다. 1919년 러시아와 북해를 거쳐 영국까지 흘러들어 온 한인 노동자들이 일본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황 지사가 영국 정부를 설득해 이들 중 35명을 프랑스로 이주시켰다.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설정은 황 선생의 삶과 비슷하게 묘사됐다. 보훈처는 선생의 유해를 미국 뉴욕의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서 국내로 봉환하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에서 청년시절 외교활동을 한 이희경 선생, 나용균 선생도 황기환 선생과 함께 ‘4월의 독립운동가’로 조명한다. 윤동주 사촌 형 송몽규 선생은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으로, 일본 감옥에서 순국한 송몽규 선생은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송 선생은 중국 지린성 룽징(용정)시에서 외사촌 동생인 윤동주와 함께 같은 집에서 3개월 시차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김구 선생이 세운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함경북도 경찰서로 강제 송환됐다가 석방됐다. 이후 윤동주와 함께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해 작품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고, 졸업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1943년 7월 한국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후쿠오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해방을 5개월여 앞두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한국인 비행사 최초로 국내 방문 비행을 한 안창남 선생, 안창호 선생의 의형제로 최초의 근대의사 중 한 명인 김필순 선생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5월의 독립운동가엔 일본인 2명박열 선생의 배우자로 조선 독립을 위해 일왕을 암살하려다 체포돼 옥중에서 순국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 그리고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변론한 후세 다쓰지 선생은 일본인으로서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사탕농장 노동이민으로 하와이에 정착해 하와이 지방총회장으로 활동한 안현경 선생과 하와이 대한인동지회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원순 선생이 선정됐다. 6월에는 호남의진과 산남의진에 합류해 각종 의병활동을 펼친 오덕홍·김일언·정래의 선생이, 7월에는 부민관폭탄의거를 주도한 강윤국 선생·유만수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간도 15만원 사건의 주역으로 체포돼 순국한 윤준희·임국정·한상호·김강 선생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9월에는 광복군 설립과 활동에 참여한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정해 기념한다. 10월은 밀정 처단, 일제 요인 암살 등 의열투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이종암·엄순봉·이강훈 선생이, 11월은 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한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12월의 독립운동가는 부부독립운동가인 문일민·안혜순 선생으로 결정했다. 보훈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 선정 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온라인 시민강좌, 특별전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전달식, 전국 학교·지하철역·도서관 등 포스터 배포 등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형 인터넷포털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열전을 게시하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2년 1월 시작됐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선생 이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이 선정됐다.
  •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 서명…샘스미스 ‘미소’[포착]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 서명…샘스미스 ‘미소’[포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명 한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샘 스미스는 자신을 ‘젠더 퀴어(남성과 여성으로 상징되는 이분법적 성별을 벗어난 제 3의 성)라고 커밍아웃했고, 신디 로퍼는 가족 중 언니가 레즈비언이었고, 데뷔 이후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에 있어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딸의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보라빛 넥타이를 매고 서명식에 나왔다. 동성애자인 그의 딸과 딸의 배우자는 내 년 봄에 첫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우리 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내 손주는 제 엄마들의 결혼을 존중하고 기뻐해주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다른 주에서 허용된 동성혼 인정 미국 어느 주에서든 동성혼을 인정하는 ‘결혼 존중 법안’은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하면서 의회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 법안은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명시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5년 ‘오베르게펠 대 호지’ 판결에서 동성혼을 합법화했다. 하지만 앞서 보수 성향의 미 연방 대법원이 지난 6월 50년 만에 낙태권 폐지 판결을 내린 만큼 동성혼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다는 국가적 요건을 규정하진 않지만, 다른 주에서 받아 들여진 동성혼을 계속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이 법안은 사랑과 자유의 영광스러운 승리”라며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이것은 마법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의회의 이번 조치를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갖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정부가 그들이 만드는 가족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자존감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가방 속 아동시신’ 한인여성, 뉴질랜드 법원에 무죄 주장

    ‘가방 속 아동시신’ 한인여성, 뉴질랜드 법원에 무죄 주장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 용의자로 재판에 넘겨진 한인 여성 A씨(42)가 무죄를 주장했다. 14일 스터프,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 A씨의 법률대리인 크리스 윌킨슨스미스 변호사가 무죄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윌킨슨스미스 변호사는 A씨의 신원을 계속 비공개로 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법원의 신원 비공개 명령은 숨진 어린이들의 신원이 공개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피해자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재판은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A씨는 지난해 8월 가방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5세에서 10세 사이 두 어린이의 어머니로, 시신이 든 가방이 임대 창고에 맡겨진 직후인 2018년 하반기에 한국에 입국해 체류해오다 지난 9월 한국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한국과 뉴질랜드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지난달 29일 뉴질랜드로 이송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A씨는 유치장 수감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해 신원과 주소지 등을 묻는 판사의 간단한 심문에 응했다.
  • [속보]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에 서명

    [속보]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에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 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명 한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 IOC, 인종차별 항거해 영구 추방된 미국 육상선수 50년 만에 복권

    IOC, 인종차별 항거해 영구 추방된 미국 육상선수 50년 만에 복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72년 뮌헨하계올림픽 시상대에서 인종차별에 항거한 미국 육상선수 빈스 매슈스(75)에게 내린 올림픽 영구 추방 징계를 50년 만에 해제했다. 은퇴 후 노후를 보내는 매슈스는 명예를 회복하고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매슈스가 앞으로 올림픽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IOC의 서한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13일 전했다. 매슈스는 웨인 콜렛(2010년 작고)과 뮌헨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결선에 출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목에 걸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둘은 시상식에서 국가가 울려 퍼질 때 경건한 자세와는 거리가 먼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콜렛은 두 손을 엉덩이에 갖다 댔고, 매슈스는 수염을 어루만진 뒤 팔짱을 끼고 ‘짝다리’를 짚는 자세를 취했다.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나왔다. 두 선수의 행동은 4년 전 멕시코시티올림픽 육상 시상식에서 금메달과 동메달리스트였던 미국의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가 검정색 장갑을 낀 채 주먹을 치켜 들어 인종차별에 항의한 몸짓을 떠올리게 했다. 미국인 에이버리 브런디지가 당시 IOC 위원장이었는데 불처럼 화를 내며 매슈스와 콜렛을 올림픽에서 영구 추방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메달을 수여할 때 전 세계가 두 선수의 역겨운 몸짓을 지켜봤다”고 질타했다. 콜렛은 시상식 후 “지난 6∼7년간 국가가 연주될 때 난 차렷 자세(부동자세)를 취했지만, 조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볼 때 떳떳한 양심을 지니고는 더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며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매슈스도 이에 동의하며 “부동자세로 선 사람들은 우리도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고 또 우리 주변의 일들을 잊기를 바란다”면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언론의 취재 요청을 거절해 온 매슈스는 NBC 스포츠 기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통해 “내 올림픽 출전은 50년 전에 끝났고, 수십 년간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과거를 회고하는 것이 더는 즐겁지 않다면, 당신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는 말을 좇아 살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내 인생에서 옳은 일은 미래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이지 과거를 돌아보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와 카를로스, 4년 뒤 매슈스와 콜렛이 불붙인 올림픽에서의 의사 표현의 자유는 54년이 흘렀지만 획기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IOC는 지난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 기간 참가 선수들이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과 국제방송센터(IBC), 메인미디어센터(MMC) 등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고, 공식 기자회견, 팀 미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도 견해를 밝힐 수 있도록 의사 표현의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국가 연주나 시상대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항공 MH370편 파편 발견… “조종사 고의 추락”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항공 MH370편 파편 발견… “조종사 고의 추락”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의 비밀을 풀어줄 단서가 발견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은 MH370편 랜딩기어의 문으로 추정되는 파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파편은 지난 2017년 마다가스카르의 한 어부가 해변에서 처음 발견해 지금까지 빨래판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MH370편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미국의 블레인 깁슨과 영국 엔지니어인 리처드 가드프리가 이 파편을 발견하면서 그 놀라운 정체가 드러났다. 손상된 이 파편이 MH370편 랜딩기어의 문이라는 것. 이번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MH370편이 당시 조종사의 의해 고의추락했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최초의 물리적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1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MH370편은 추락 당시 랜딩기어가 내려진 상태였다'면서 '만약 랜딩기어가 내려진 상태에서 바다로 추락하면 기체는 더욱 충격을 받고 더 빨리 침수된다'고 적었다. 곧 당시 조종사가 기체에 충격을 더하기 위해 인도양 위에서 랜딩기어를 내렸으며 이는 비행이 끝날 때까지 조종사가 적극적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 다만 아직까지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말레이시아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 앞서 MH370편 여객기는 지난 2014년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샅샅이 훑었고,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재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동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결론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존박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 거절했다”

    존박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 거절했다”

    가수 존박이 유부남의 입담을 선보인다. 존박은 오는 14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나와’에 스물일곱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존박은 비욘세의 ‘Single Ladies(싱글레이디)’ 춤을 추며 등장한 뒤 “더이상 싱글이 아닌 유부남이 된 가수 존박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지식in 질문 코너에서 존박은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했나요? 아무튼 이왕 결혼했으니 행복하시길”이라는 질문을 읽고 “이게 무슨 질문이냐”고 황당해 하면서도 “행복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SBS ‘동상이몽’ 출연에 대해 “나갈 생각 없다. 심지어 결혼 기사가 나자마자 섭외 연락이 왔었다. 너무 감사하지만 아내를 지켜주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아내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주저하던 존박은 이내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누군가한테 번호를 물어본 게 처음이었다”라며 “아내는 ‘슈퍼스타K’는 안 봤다고 하더라. 냉면은 본 적 있다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하는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존박이 출연하는 ‘걍나와’ 27화는 오는 14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공개된다.
  • ‘위드 코로나’ 나선 中… “세계 경제성장 견인” vs “수백만명 사망할 것”[글로벌 인사이트]

    ‘위드 코로나’ 나선 中… “세계 경제성장 견인” vs “수백만명 사망할 것”[글로벌 인사이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최대 정치적 치적으로 자랑하던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격 유턴했다. 중국의 미래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에 기대와 불안이 교차한다. ‘질서 있는 회복을 통해 경제가 되살아나 세계를 다시 이끌 것’이라는 낙관론과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퍼져 수백만명의 사망자를 낼 것’이라는 비관론이 동시에 제기된다. ●장기간 봉쇄로 민심 임계치 넘어 폭발 주말이던 지난 11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도심 쇼핑몰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고 공원과 야외 놀이시설에도 인파가 몰렸다. 반면 늘 장사진을 이루던 간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앞은 한산했다. 전 세계 가장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펼치던 베이징이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돌아섰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감염병 확산을 막겠다며 식당 내 취식을 금지하고 전 주민 48시간 내 PCR 검사 의무화, 감염자 및 밀접 접촉자 집단격리시설 이송, 주거단지 봉쇄 등을 이어 오던 것과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다. ‘베이징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싼리툰에서 만난 한 청년은 “중국도 코로나19와 공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정부가 지금이라도 깨달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공산당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방역 정책”이라고 자랑하던 ‘둥타이칭링’(動態淸零·역동적 제로 코로나)을 지난 7일 단박에 폐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24일 신장의 우루무치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폭주했던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백지(白紙)시위’와 장쩌민 전 주석 사망이 맞물리면서 오랜 봉쇄에 지친 민심이 폭발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주효했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한 외교 소식통은 12일 “당초 중국 최고지도부가 내년 상반기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해제를 선언하면 그걸 명분 삼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던 계획이 급작스럽게 수정됐다”고 짚었다.●당국 감염자 발표 수치 누구도 안 믿어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후 중국에서 코로나19 통계도 무의미해졌다. 감염자가 한꺼번에 쏟아지자 사실상 당국이 집계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수도 베이징부터 PCR 검사 양성 반응자들을 별도로 추적해 확진자를 가리는 재검사를 중단했다. 쉽게 말해 ‘더이상 방역 통제는 없다. 각자 진단키트로 검사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자택에서 개별적으로 치료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약국마다 해열제와 감기약을 사려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각자도생’의 상황이 도래했다. 지난 9일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본토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6000명대라는 발표가 나왔는데 내 생각에는 베이징에서만 하루 2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누구도 당국의 감염 수치를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춘제 영향 중국 감염률 80~90% 예상 시 주석은 과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중국인이 대거 이동하는 내년 춘제(음력설)를 어떻게 방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중국신문주간은 보건 전문가들을 인용해 “사흘 연휴인 내년 원단(1월 1일)과 일주일 연휴인 춘제(1월 22일) 기간에 감염병 확산이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만 해도 춘제에는 13억명의 중국인이 귀성길에 나섰다. 이번 춘제에는 과거보다 더 많은 이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합동 코로나19 예방·통제 전문가 그룹에서 활동하는 펑쯔젠 전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춘제 등 영향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률이 80∼9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아직 집단면역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산당이 위드 코로나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중국 방역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60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2차 접종)은 86.4%, 80세 이상 접종 완료율은 40.4%에 불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0만명당 중환자 집중치료실(ICU) 수는 독일 28.2개, 미국 21.6개, 일본 13.8개지만 중국은 3.6개뿐이다. 베이징의 한 전문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99.5%가 병원 진료를 받지 않아도 완치될 수 있다지만 나머지 0.5%가 문제”라며 “감염자가 1억명만 넘어도 응급환자가 50만명이 나온다. 병상 부족 등 본격적인 의료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로나 통제 잘하면 中 내년 5.3% 성장 낙관론도 존재한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로 예상하면서 “위드 코로나가 질서 있게 이뤄지면 최고 5.3% 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코로나19 영향이 내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사라지고 경제 성장이 더 높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정부도 내년에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을 평균 4.8%로 보고 있다.
  • 50년 전 우주 비행사 달 발자국 그대로였다

    50년 전 우주 비행사 달 발자국 그대로였다

    인류가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 만인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새 방열판 대기권 진입 때 안전 아폴로 17호가 1972년 12월 11일 달에 착륙한 이후 반세기 동안 인류는 달에 간 적이 없었다. NASA는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중단했던 달 탐사를 다시 시도하면서 이 계획을 ‘아르테미스’라고 명명했다. 아폴로와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쌍둥이 남매지간이다. NASA의 수장인 빌 넬슨 국장은 “새로운 세대가 우주 깊은 곳으로 향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2024년 4명의 우주비행사가 달 탐험을 떠날 것이며 승선자 명단은 내년 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넬슨 국장은 2025년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달에 착륙하고, 장기적으로 2030년대 후반 화성 착륙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내용을 공개했다. 2025년 달 남극에 착륙할 우주비행사는 여성과 유색인종이 선발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아폴로의 달 탐험 시대에 인류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달에서 살고, 일하며, 창조하기 위해 다시 (달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발사체인 아르테미스 1호에 탑재된 무인 우주선으로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3개의 마네킹이 온갖 테스트센서를 단 채 실렸다. 달에 내리는 착륙선 이전 단계의 우주선인 오리온의 두 번째 발사에는 마네킹 대신 우주비행사가 타게 된다. ●2024년 달 탐험자 명단 내년 발표 발사된 지 25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오리온은 멕시코 인근 태평양에 낙하산을 단 채 무사히 떨어졌다. 음속의 32배인 시속 약 4만㎞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한 오리온은 첨단 방열판을 장착해 섭씨 2800도로 오르는 고온을 견뎌낼 수 있었다. 오리온의 새 방열판은 대기권 진입에서 우주비행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을 입증해 앞으로 아르테미스 계획의 진전에 초록불이 켜졌다. 한편 NASA는 이날 아폴로 17호의 두 우주비행사가 50년 전 남긴 발자국이 지구와 달리 침식이 없는 달 표면에 그대로 보존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일본 망가 지고 한국 웹툰 뜬다”영국 시사주간지 평가 일본의 만화를 일컫는 ‘망가’ 산업이 한국의 웹툰에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에서 평가했다. 12일 ‘한국 웹툰에 가려지고 있는 일본 망가’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망가’ 출판 시장 규모는 2650억엔(약 19억 달러)으로 2.3% 줄어들었다. 반면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37억달러(약 4조 8000억원)에 달하고 2030년에는 56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온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또 ‘이태원 클라쓰’ 같은 한국 웹툰들이 속속 일본 독자에게도 인기를 얻어갔지만 1960년대 이후 변화 없이 예전 방식을 고수해온 망가 산업의 보수적인 구조가 대조적인 상황을 빚어냈다고 지목했다.망가에 비해 웹툰은 읽기가 훨씬 쉽고 직관적인 점도 웹툰 시장이 고속 성장할 수 있던 비결로 꼽았다. 또 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이나 K팝 그룹 ‘BTS’처럼 혁신과 스마트 마케팅의 덕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성공을 따라 하려는 일본 정부의 대외 문화 분야 정책 ‘쿨재팬’은 실패작이 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마지막일지 모르는 피아노 독주”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마지막일지 모르는 피아노 독주”

     직장암과 투병하며 문에지에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될까’란 제목의 에세이를 기고했던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70)가 어쩌면 생애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독주회를 마쳤다.  사카모토가 11일 정오 일본 도쿄 시부야의 NHK 라디오방송국 안의 NHK 509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피아노 콘서트 ‘플레잉 더 피아노 2022’를 마쳤다. 이날 독주회에서 사카모토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마지막 황제’ 등 미리 녹화한 대표곡 13곡을 선보였으며 몇몇 곡은 직접 연주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본인의 뜻에 따라 흑백으로 공개됐다.  앞서 사카모토는 “체력이 정말 떨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60~90분의 정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나는 연주를 녹화해 정규 콘서트로 발표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년 인후암을 진단받았다가 한참 뒤 완치 소식을 알렸던 사카모토는 지난해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것은 ‘임프로바이제이션 20221211’ 한 곡 뿐인데 이 동영상을 올린 나오키 가네쿠라의 소감을 들어보면 사카모토가 손수 연주해 들려준 음악으로 보인다. 나오키는 “그의 피아노는 절대 약하지 않았다. 난 그가 기도하며 연주하는 것처럼 느꼈다. 그의 피아노는 아주 강했다. 난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적었다. 이에 한 방문자가 그에게 다른 곡들도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사카모토는 2009년과 2020년에도 같은 제목에 연수와 날짜만 다른 프로젝트를 했다.  지난해 직장암이 간과 림프까지 전이돼 올해까지 여섯 차례의 수술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수술하지 않으면 6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 소견을 들었고 대장 30㎝를 절제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가 주저하지 않고 “일본에서 가장 좋은 스튜디오”라고 말한 곳에서 독주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공연장에 10대 이상의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공간감을 살리려 했다는 후문이다. 미국 제작진이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투병 중에도 그는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베킷’과 ‘미나마타’, ‘애프터 양’, 애니메이션 ‘디 익셉션’ 등의 음악을 만들었고, 내년 1월 17일 71번째 생일을 맞아 6년 만의 정규 솔로 앨범 ‘12’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 앨범 커버에 한국 화가 이우환의 작품이 사용됐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그는 “일년 반 투병하며 일기 쓰듯 소리를 스케치한 곡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 관람자에겐 앨범에 담긴 미니멀하면서 사색적인 12곡이 처음 공개됐다.  사카모토는 늘 음악 앞에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에세이에 그는 “처음 암을 발견한 2014년 62세에 죽었다고 해도 49세에 세상을 떠난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에 비하면 충분히 오래 산 것”이라며 “살아 있는 동안 경애하는 바흐나 드뷔시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 [나우뉴스] 희한한 인간 모습?…세계적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168개 발견

    [나우뉴스] 희한한 인간 모습?…세계적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168개 발견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거대 지상그림(geoglyph)이 페루 남부 사막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8일 일본 NHK뉴스 등 현지언론은 야마가타대학 연구팀이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68개의 새로운 나스카 라인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확인된 거대한 지상그림인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현재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 역시 과거에 발견된 것과 유사하게 인간과 새, 뱀 등의 동물이 그려져 있었으며 가장 큰 것은 길이 50m지만 대부분 10m 이하의 소형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019년에도 야마가타대학 연구팀은 고해상도 항공 이미지 분석과 현장 탐사를 통해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나스카 라인 143개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사카이 마사토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은 기원전 100년~서기 3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궁극적으로 나스카 라인이 만들어진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고대인들이 왜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모습이 보이는 나스카 라인을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리온의 귀환…인류 달 탐험 50년의 전진

    오리온의 귀환…인류 달 탐험 50년의 전진

    인류가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지 50년만인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아폴로 17호가 지난 1972년 12월 11일 달에 착륙한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인류는 달에 간 적이 없었다. 나사는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중단했던 달 인간착륙을 다시 시도하면서 이 계획을 ‘아르테미스’라고 명명했다. 아폴로와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쌍둥이 남매지간이다. 나사의 수장인 빌 넬슨 국장은 “새로운 세대가 깊은 우주로 돌아가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2024년 네 명의 우주비행사가 달 탐험을 떠날 것이며 승선자 명단은 내년 초 발표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넬슨 국장은 2025년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달에 착륙하고, 장기적으로 2030년대 후반에는 화성 착륙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내용을 공개했다. 2025년 달 남극에 착륙할 우주비행사는 여성과 유색인종이 될 예정이다.그는 “지난 아폴로의 달 탐험 시대에 인류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달에서 살고, 일하며, 창조하기 위해 다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발사체인 아르테미스 1호에 탑재된 무인 우주선으로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3개의 마네킹이 온갖 테스트센서를 단채 실렸다. 달에 내리는 착륙선 이전 단계의 우주선인 오리온의 두 번째 발사에는 마네킹 대신 우주비행사가 타게 된다. 발사된 지 25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오리온은 멕시코 인근 태평양에 낙하산을 단 채 무사히 떨어졌다. 음속의 32배인 시속 약 4만㎞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한 오리온은 첨단 방열판을 장착해 섭씨 2800도로 오르는 고온을 견뎌낼 수 있었다. 오리온의 새 방열판은 대기권 진입에서 우주비행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을 입증해, 앞으로 아르테미스 계획의 진전에 초록불이 켜졌다.미국과 러시아가 경쟁했던 아폴로 시대와는 달리 반 세기가 지난 아르테미스 계획에서는 여러 국가가 함께 협력한다. 아르테미스 3호는 독일에서 건조되고 있으며, 달에서 인간이 돌아올 때의 시스템은 일론 머스크가 개발한다. 머스크는 대형 로켓과 우주선을 만들고 있으며, 다음달 첫 비행을 떠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3호에 실려 발사된 오리온은 달에서 머스크가 만든 우주선과 만나고, 이 우주선이 비행사들을 지구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이 지구로 무사귀환한 날, 일본의 민간 우주업체 아이스페이스는 달 착륙 로봇을 발사했다. 내년 4월 ‘하쿠토’란 이름의 이 로봇이 무사히 달에 착륙하면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나라가 된다. 한편 나사는 50년전 아폴로 17호의 두 우주비행사가 남긴 발자국이 지구와 달리 침식이 없는 달 표면에서는 그대로 보존된 사진을 공개해 달 탐험의 흥분을 낳았다.
  • NASA 아르테미스 1호 성공적으로 태평양 착수…달 탐사 탄력

    NASA 아르테미스 1호 성공적으로 태평양 착수…달 탐사 탄력

    미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 1호의 무인 오리온 캡슐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반도의 해안에서 약 16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무사히 안착했다.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인 아르테미스 1호는 지난달 16일 발사한 무인우주선 시험비행 프로그램으로, 오리온 우주선의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는 임무이다. 상당한 양의 비행 후 분석이 남아 있지만, NASA는 이미 25.5일 동안의 아르테미스 1을 대단한 성공으로 잠정 평가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사라핀은 “우리 중 누구도 이렇게 성공적인 미션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근본적인 심우주 운송 시스템을 갖게 되었다”고 평가했다.그 시스템은 오리온과 SLS(Space Launch System) 메가로켓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달 16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KSC)에서 달로 오리온 캡슐을 보냈다. 이는 SLS의 처녀 발사로, 이 거대한 발사 시스템은 거의 완벽하게 작동했다. 오리온 캡슐은 지난달 25일 달 궤도에 도착했으며, 설계된 궤도 비행을 모두 마친 6일 후 예정대로 지구를 향한 귀환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오리온 우주선은 달을 근접 비행하는 동안 긴 엔진 분사를 시행하면서 지구로 향했다. 귀환 수순도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오리온의 5m 너비 방열판은 지금까지 비행한 유형 중 가장 큰 것으로, 이날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동안 대기와의 마찰열로부터 캡슐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또한 부표와 주요 낙하산이 제때 전개되어 오리온의 하강 속도를 늦춰 부드러운 착수를 가능하게 했다.착수한 오리온은 곧 미 해군 회수함인 USS 포틀랜드에 인양되어 샌디에이고로 운반된다. NASA는 해당 작업과 오리온의 방대한 비행 데이터 분석이 완료될 때까지 시험 비행에 대한 공식 평결을 내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껏 아르테미스 1에서 진행된 모든 수순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을 감안할 때 최종평가는 A+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비행 후 작업은 2024년 달 주변의 10일 임무를 위해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아르테미스 2호에 대한 NASA의 계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 다음 비행인 아르테미스 3호는 2025년 또는 2026년에 달의 남극 근처에 착륙할 예정이다.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향후 임무는 얼음이 풍부한 것으로 생각되는 해당 지역에 연구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NASA는 2020년대 말까지 그 전초 기지를 가동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아르테미스 1의 성공으로 이 야심찬 목표의 달성에 한 걸음 성큼 다가간 셈이다. 아르테미스 5까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인류는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화성으로 가는 데 필요한 발판을 구축하게 된다. 
  • [포토多이슈] 달을 향한 인류의 위대한 재도약

    [포토多이슈] 달을 향한 인류의 위대한 재도약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탐사 계획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로 보낼 미국 항공우주국(NSAS)의 아르테미스 계획 첫 임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달 궤도 비행을 마친 아르테미스 1호, ‘오리온’ 무인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오리온은 멕시코 바흐칼리포르니아 주 인근 태평양 해상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SLS 로켓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25일 만이다.오리온은 궤도 비행 여섯 번째 날 달 상공 130km를 날며 최근 접점에 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선명한 달 표면의 사진 또한 지구로 전송했다.특히 이번 아르테미스 첫 임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꼽히는 지구 대기권 빠른 속도(11km/s)로 진입 시 오리온 열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실증하는 시험까지 성공했다.NASA는 오리온의 하강과 착수 과정이 완벽에 가까웠다고 자평했다.NASA는 아르테미스 Ⅰ 성과를 토대로 2024년에는 달 궤도 유인 비행(아르테미스 Ⅱ)에 도전한다.
  • 경기침체 경고에도 월가에 흐르는 낙관론…“얕은 침체 올 수도”

    경기침체 경고에도 월가에 흐르는 낙관론…“얕은 침체 올 수도”

    전 세계를 향해 잇따르는 경기침체의 경고음 속에서도 월가 한편에서는 그 폭과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흐르고 있다. 미국증시가 지난 10월 저점을 찍고 반등한 배경에는 이러한 낙관적 전망을 바탕으로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이코노미스트 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60%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폭과 기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응답자 48명 가운데 35명은 ‘짧고 얕은’ 경기침체가 나타난다고 예상했으며, 길지만 얕은 경기침체를 예상한 응답자는 4명에 그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 3월 연 0.00~0.25%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불과 8개월 만에 3.75~4.00%로 끌어 올리는 바람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시장 기저에는 여전히 낙관론이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는 “이는 주식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 동안 미국이 경기 침체를 완전히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 속에서 앞서 나갔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최근 발언은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이날 “우리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답은 ‘예스’(피할 수 있다)라고 믿는다”고 했다. 물가 상승 원인으로 꼽히는 공급망 병목 현상이 최근 들어 완화되고 있으며, 물가상승으로 임금이 오르고 이는 다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나선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을 거란 비관론도 상당하다. 인플레이션을잡으려는 연준의 금리 인상의 결과, 내년에는 불황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소비력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잠식하고 있다”며 “이는 경제를 탈선시키고,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경제성장률이 1%를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은 4%를 기록하는 연착륙 가능성은 35%에 불과하다”며 “연착륙보다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 ‘타이타닉‘ 주제곡 셀린 디옹에 연이은 불행,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타이타닉‘ 주제곡 셀린 디옹에 연이은 불행,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2014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프랑스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옹(54)이 희귀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아카데미상 5개와 그래미상 2개를 수상한 디옹은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 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최근 100만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걷거나 움직이는 데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자동차 경적과 거리 소음에도 경련을 일으켜 넘어지기도 한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SPS는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이고, 항우울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해 병의 진행만 더디게 할 수 있다. 이번 진단에 따라 디옹은 내년 2월 유럽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투어 공연 스케줄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그는 “저의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의학 치료사와 함께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이라는 점을 나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노래이고, 그것이 내 평생 해온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옹에게는 오스카를 수상한 2014년부터 궂긴 일이 잇따랐다. 그 해 남편 르네 앙젤릴이 암 투병 중이라며 음악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년 뒤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6년 초 다시 무대를 떠났다. 남편과 오빠 다니엘이 잇따라 세상을 등졌기 때문이었다. 2019년 스튜디오 앨범 ‘커리지’(Courage)를 발표했는데 시아, 샘 스미스, 데이비드 궤타 등과 협업했다. 앨범 홍보를 위해 세계 투어를 계획했는데 팬데믹 때문에 많은 공연이 연기됐다. 해서 부득이하게 올해로 일정을 재조정했는데 이마저 “심하고도 끈질긴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국 버밍엄, 글래스고, 맨체스터와 런던 야간공연 등은 미뤄졌고 다른 공연들 역시 취소되고 있다.
  • 희한한 인간 모습?…세계적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168개 발견

    희한한 인간 모습?…세계적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168개 발견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거대 지상그림(geoglyph)이 페루 남부 사막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8일 일본 NHK뉴스 등 현지언론은 야마가타대학 연구팀이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68개의 새로운 나스카 라인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확인된 거대한 지상그림인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현재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 역시 과거에 발견된 것과 유사하게 인간과 새, 뱀 등의 동물이 그려져 있었으며 가장 큰 것은 길이 50m지만 대부분 10m 이하의 소형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019년에도 야마가타대학 연구팀은 고해상도 항공 이미지 분석과 현장 탐사를 통해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나스카 라인 143개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사카이 마사토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은 기원전 100년~서기 3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궁극적으로 나스카 라인이 만들어진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고대인들이 왜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모습이 보이는 나스카 라인을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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