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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송가인, 방송 보는 즉시 들썩 ‘기대감 폭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송가인, 방송 보는 즉시 들썩 ‘기대감 폭발’

    송가인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다. 송가인이 지난주 방송에 이어 31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구라의 ‘구라이브’에 출연한다. 송가인은 지난주 ‘마리텔V2’ 김구라의 ‘구라이브’에 출연해 ‘한 많은 대동강’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오늘 방송을 통해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는 물론 뜨거운 현장 반응으로 김구라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이에 송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오늘 밤 9시 50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 선배님과 그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 시끌벅쩍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오늘 밤 마리텔 방송! 모두 본방사수 해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을 함께 올리며 본방사수를 독려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중장년층의 아이돌로 불리는 송가인은 ‘마리텔 V2’ 녹화 당시 흔들림 없는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력 발산을 했다고 알려졌으며 독설가 김구라를 흥부자로 변신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미스트롯’ 1등 출신답게 모두의 귀를 사로잡는 트로트를 선보인 송가인에게 선물세례와 기부금 세례가 이어져 송가인의 팬미팅 현장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가인이 출연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구라의 ‘구라이브’는 오늘(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가인 메들리, 처녀뱃사공부터 용두산엘레지까지 ‘열창’

    송가인 메들리, 처녀뱃사공부터 용두산엘레지까지 ‘열창’

    ‘마리텔 V2’에 출연한 가수 송가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 측은 본 방송에 앞서 “무대를 뒤집어놓으셨다!! 송가인의 트로트 메들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MBC ‘마리텔 V2’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에서 화제를 모은 곡 메들리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처녀뱃사공’을 시작으로 ‘용두산엘레지’, ‘홍도야 울지마라’를 연이어 불렀다. 송가인의 열창에 팬들은 크게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팬은 무대 위로 올라 춤을 추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MBC ‘마리텔 V2’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마리텔 V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치인도 못 한 국민대통합 이뤄 낸 송가인 “노래하다 울컥”

    정치인도 못 한 국민대통합 이뤄 낸 송가인 “노래하다 울컥”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노래를 하며 울컥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 핑크, 셔누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윤종신은 “송가인이 정치인도 못 한 걸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아무래도 전국민이 ‘미스트롯’ 프로그램을 보시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송가인은 “그런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정치인도 못한 국민대통합을 송가인이 했다고. 그 댓글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이어 “최근 경상남도 사천에 행사를 간 적이 있다. 사실 지역감정이 심하다는 댓글을 보고 가서 행사 전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너무 환영해주셔서 노래하다가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나희, 개그우먼→트로트 가수 ‘개그맨 코피 터지게 한 인물’

    김나희, 개그우먼→트로트 가수 ‘개그맨 코피 터지게 한 인물’

    김나희가 코 성형수술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스트롯’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우먼 김나희가 성형수술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까지 탑5인 다섯 명이 출연했다. MC 산다라박은 “김나희가 두 번째 출연인 만큼 최초공개를 두 개나 준비했다고?”라고 하자 김나희는 “제 연관 검색어에 코가 많이 나온다. 댓글에 ‘코가 불편하다, 코가 못생겼다’라는 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희는 “거기에 어떤 분이 성형한 코보다 자연스러운 코가 예쁜 코라고 옹호해주셨는데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숙과 박나래가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응수하자 김나희는 “재수술했다”고 또 한 번 솔직하게 답했다. 김나희는 “사실 두 번째다. 처음에 우뚝하게 남자 코처럼 됐다.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너무 코밖에 안 보인다고 해서 연골을 넣었다. 개콘 시작할 때 보면 이 코가 아니다. 코 수술이 무서운 게 수술 3~4년 뒤부터 변형이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먼저 얼굴을 알린 김나희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새로운 영역인 트로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쟁쟁한 실력자들 속에서 최종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가인 “‘미스트롯’ 이후 출연료 10배 올라”..홍자도 20배 ↑

    송가인 “‘미스트롯’ 이후 출연료 10배 올라”..홍자도 20배 ↑

    ‘미스트롯’ 출연진들이 방송 이후 출연료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TV조선 ‘미스트롯’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이후 출연료에 대해 “10배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놀라움을 표현하는 MC들에게 송가인은 “맛있는 걸 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박나래는 같은 고향 후배인 송가인에게 “술을 사겠다”고 말했고, 송가인은 “제가 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트롯 선을 기록한 정미애는 출연료가 7배, 미를 기록한 홍자는 20배 올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자는 “과거에는 거마비 정도 받았다. 출연료를 받아도 마이너스였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가인 “‘미스트롯’ 우승 그 후, 인기 실감 안 나”

    송가인 “‘미스트롯’ 우승 그 후, 인기 실감 안 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높아진 행사 페이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하는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중 송가인이 최근 행사 페이가 20배 뛰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최근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전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바 있다. 그는 “아직 실감 안 난다”며 소감을 전하는 반면 이렇게까지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관심을 끈다. 이어 송가인은 고속터미널에서 최근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놓는다. 더불어 그의 고향인 진도에 금의환향했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고. 이처럼 인기 고공행진 중인 송가인은 과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광탈한 경험을 밝힌다. ‘미스트롯’ 우승에 빛나는 그의 반전 탈락 소식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은 이 때문에 ‘미스트롯’ 우승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이와 함께 송가인은 과거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혼난 사연을 밝힌다. 과연 그가 혼이 난 이유는 무엇인지, 짠내 나는 에피소드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모든 노래를 트로트와 국악으로 재창조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킬 예정이다. 발라드부터 K-POP까지 섭렵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모은 것. 마지막에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송가인은 팬 관리 비법부터 솔직한 이상형, 게임 취미까지 이제껏 알 수 없었던 ‘송가인의 모든 것’을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MC 김국진마저 송가인에게 푹 빠진 ‘덕후’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이언트핑크 25kg 감량, 과거사진 보니.. ‘닮은꼴 있나?’

    자이언트핑크 25kg 감량, 과거사진 보니.. ‘닮은꼴 있나?’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 팬에 집착(?)하는 이유를 털어놔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MC 윤종신, 송가인과의 특별한 인연뿐만 아니라 졸업사진 공개, 걸그룹 센터 도전 등 무한 매력을 발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하는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자이언트핑크가 유독 남자 팬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힌다. 그녀는 “그분의 SNS를 봤는데..”라며 자주 보이는 남자 팬에게 애정 어린 집착을 보인 것. 그러나 뜻밖의 반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자이언트핑크는 한때 같은 소속사였던 윤종신과의 관계도 털어놓는다. 자신이 윤종신의 ‘미운 오리 새끼’였다고 밝힌 것. 또한 자이언트핑크는 송가인과의 특별한 인연도 밝힌다. 송가인이 미스트롯에서 우승하기 전 ‘이것’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심지어 미스트롯 결승 전날에도 만난 사실을 밝히며 그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자이언트핑크는 데뷔를 위해 25kg 감량했다며 스스로 졸업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지금과는 다른 귀여운 과거를 보여줄 예정. 또한 뜻밖의 닮은 꼴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이언트핑크는 ‘센터 병’을 고백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과거 아이돌의 꿈을 잠시 가졌었다는 그녀는 걸그룹 센터의 표정을 완벽 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어 다른 게스트들 역시 각양각색 센터의 모습으로 엔딩 요정 배틀을 펼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듀는 1~101위 줄세우는 ‘길티 플레저’… 서열주의 사회 보는 듯

    프듀는 1~101위 줄세우는 ‘길티 플레저’… 서열주의 사회 보는 듯

    지난 3일,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이 시작됐다. 2016년부터 걸그룹 ‘아이오아이’, 보이그룹 ‘워너원’이라는 걸출한 남녀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고, 지난해 6월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이 참여해 외연을 넓힌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즌4다. 역시 4회째를 맞은 ‘대중음악평론가, 시인, 기자가 모여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의 ‘평.시.기의 아이돌EYE’는 이번에 프듀를 톺아봤다. 지난 23일 모인 세 사람은 사사로이는 각자의 ‘원픽’(One Pick)부터 프듀의 명과 암, 시리즈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 갔다.●평론가, 시인, 기자의 ‘원픽’은? 이정수 기자(이하 이) ‘프로듀스X101’ 열심히 보고 계신가. 각자의 원픽은 누구인지. 서효인 시인(이하 서) 김우석(티오피미디어)이다. 텍스트(가사) 창작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 업텐션 활동하면서 잠깐 쉴 때 쉬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소회를 팬클럽에 올린 적이 있는데 글이 굉장히 좋더라. 책도 열심히 읽는 것 같아서 그런 멤버도 (아이돌에) 한 명 있으면 좋겠다. 한 픽만 더 꼽자면, 금동현(C9). 귀여워서. 이 손동표(DSP미디어). 끼가 너무 넘쳐서 아이돌을 하려고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도 있고. A등급 받은 연습생들은 다 춤 잘 추지만 타고나게 잘 춘다는 친구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손동표.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이하 김) 김요한(위)은 보는 순간 직관적인 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로 말하면 ‘청춘스타’ 느낌. 다른 한 명은 함원진(스타쉽)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차분한 성품과 아이돌력을 동시에 갖춘 느낌. 시즌2의 정세운 생각이 많이 났다. 그와 같은 ‘박수’조에 속한 김동윤(울림)도 지켜보고 있다.●‘프듀’ 전매특허 ‘악마의 편집’… “프듀가 만든 세계관” 이 3회까지 봤는데 슬슬 ‘악마의 편집’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리더로 뽑혔는데 리드를 잘 못하는 걸로 방송에 나가거나, 여기에 불만 표하는 연습생들은 시청자들의 눈에 안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 서 프로그램을 만든 이상 편집이 없을 수가 없다. 안에 있는 멤버들도 편집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센터를 맡을 때, 양보할 때 혹은 욕심을 낼 때 등등. 앞으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일종의 훈련 같기도 하고. 프듀가 만든 세계관이기도 하다. 다른 차원의 얘기지만 좀더 압축하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방송 분량이 너무 길다. (이번 시즌은 매회 방송 분량이 2시간 이상이다.) 이 제작 발표회 때 ‘악마의 편집으로 희생되는 연습생들이 많은 것에 대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방송사가 제시한 해법 중 하나가 시간을 늘리는 것이었다. 더 많은 연습생들을 1분이라도 더 비추게 하기 위해서. 김 멤버들끼리도 “악마의 편집 당할 거 같은데” 같은 얘기들을 한다. 시즌4쯤 되니까 연습생들이 인성이 좋아 보일 것 같은 포인트를 인식하고 발언하는 게 체감상으로도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제작진이 예전보다 편집점을 잡기가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겠다 싶다. 예전에는 하는 말이 다 ‘리얼’이었는데, 지금은 연습생들도 충분히 학습이 돼 있는 상태로 들어오니까. 제작진과 연습생들 사이의 기싸움으로도 보인다.●차별화가 안 보이는 ‘X’… 그럼에도 ‘프듀’인 이유는? 이 앞선 시즌들과 차별화가 있어야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진 ‘차별화’가 안 보인다. 새로 만든 최하위 등급 ‘X’를 부각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김 X등급 만들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정체성이 이상해진 느낌. X등급이 기존의 최하 등급이었던 F등급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방송 초반 X에 너무 많은 관심이 쏠려서 굳이 연습생들을 단계별로 나누고 긴장감을 유지해 온 것들이 무색해지는 상황이 됐다. 이 첫 방송에서 X등급이 되면 퇴출될 것처럼 얘기했는데, 결국 이들을 위한 트레이닝이 따로 마련됐다. 시청자들은 아닌 걸 알고 있고, 그래서 프로그램상에서 연습생들이 놀라고 이런 부분이 작위적으로 느껴졌다. 김 그래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집에 안 보낼 걸 알고 있으니까.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듀가 확실히 나은 점은 무엇인가. 김 원조집 손맛은 따라가기 쉽지 않다. ‘더유닛’(KBS2)도 있었고, ‘소년24’(Mnet)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차별화를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프듀가 가지고 있던 포맷을 거의 그대로 가져갔다. 대결, 커버 무대, 오리지널곡을 투표로 뽑는 것 등. 그러나 프듀는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눈이 멀어지지 않도록 요리하는 방법을 잘 안다. 갈등 상황 만지는 것에서부터 심사위원들 라인업, 무대 찍는 것도 엠카운트다운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 최근 인기를 끌었던 tv조선의 ‘미스트롯’도 프듀와 굉장히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의 그대로 가져와도 미스트롯은 성공했다. 서 장르가 다르니까 가능한 얘기. 형식은 같지만 내용이 다르니까. 김 아까 골목상권 얘기했는데 ‘미스트롯’은 같은 메뉴를 가지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지역을 발굴해서 대박 난 집인 거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보통 10대부터 30대까지가 주 시청층이다. 미스트롯은 ‘5060’처럼 기존 서바이벌로는 커버가 안 되는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영리한 기획이었다. ●프듀 시리즈는 ‘길티 플레저’… 하지만, 정말 프듀가 문제? 이 프듀 보면서 잔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1위부터 101위까지 쭉 줄 세우고, 연습생들 우는 모습 비추고. 경쟁사회를 너무 잔인하게 보여 준다. 서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무력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순위가 매겨지는 게 재밌어서 보고 있는데, 문제제기를 한다는 게 너무 본질적인 얘기 같아서. 어차피 아이돌이 데뷔하는 과정에서 월평 다 하고 순서 매겨서 나오는데, 그게 TV라는 화면을 통해 공개가 되냐, 안 되냐의 문제 아닐까. 김 십대시절 학교에서 이미 공부로 1등부터 500등까지 줄 세우는 걸 당연시 여긴 한국 사회에서 이제 와서 아이돌들 순위 매기는 걸로 문제라고 말하는 게 가끔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프듀만 문제야?’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어쩌면 한국이니까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고 폭넓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더 큰 구조상의 문제는 순위가 매겨지고 등급이 나눠지는데 연습생들은 그 시스템에 전적으로 순응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다는 거다. 솔직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도 없고 트레이너에서 국프(국민 프로듀서)까지 늘상 남의 시선으로만 판단될 수밖에 없다. 반발하거나 부정적 언행을 하면 트레이너들 눈 밖에 나거나 인성 논란에 휘말린다. 서 얘기를 하면 할수록 해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웃음) 일종의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죄책감을 느끼면서 즐기는 행동)다. 보면서 손발이 저리는 지점이다. 요즘 20대들은 ‘무임승차론’에 심취해 있는 것 같다. 예컨대 어느 회사에 공채로 입사한 사람이 있고, 비정규직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근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준다고 하면 ‘시험 안 본 사람이 무임승차한다’는 얘기가 바로 나오는 거다. 한 번의 정량화된 평가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한 번의 평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국 사회의 문화를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프듀를 위한 제언 이 프듀가 이번으로 시즌4인데 전작들 흥행이 잘된 것에 비하면 주목을 못 받는 느낌이다. 앞으로 ‘슈퍼스타K’가 사라진 것처럼 화제성이 줄어들 수도 있고. 프듀가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처럼 좀더 글로벌하게, 범아시아적으로 접근하는 건 어떨까. 홍콩에 합숙소를 만들고 더 다양한 국적의 연습생들을 모으는 거다. 김 기본적으로 투표로 사람을 뽑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 번 팬이 돼 버리면 사람을 끝도 없이 미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후 CJ부터 여타 기획사까지 팬덤만 믿고 애매한 퀄리티의 물건을 내놓는 일이 잦아졌다. 제작자들이 전체적인 완성도와 연습생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했으면 한다. 사랑하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서 커버곡을 선정할 때 연습생들 달리기 안 시켰으면 좋겠다. ‘이건 경쟁이고, 이기면 장땡이야’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냥 팀 색깔에 맞는 곡을 주면 안 될까. 김 촬영장에 설치하는 몰래카메라 좀 없어졌으면 한다. 여자 연습생들은 실수로 카메라 망가뜨려서 당황하게 하고, 남자 연습생들은 거울 뒤에서 귀신이 나타난다는 식의 성별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설정도 진부하다. 연습생들도 다 알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작위에 작위를 더해 그마저도 연기하는 연습생들을 보고 싶지 않다. 서 잠자는 것도 청소년들에게 맞는 정확한 취침시간, 기상시간을 정해서 했으면 한다. 제대로 된 근로 계약을 하는 거다. 24시간 카메라 돌리는 방식은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그런 식으로는 홍콩 진출이 불가하다.(웃음)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오른쪽) 대중음악평론가.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차. 서효인(가운데)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왼쪽) ‘덕업일치’를 실현 중인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그룹 소방차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던 꼬마가 몸만 자랐다.
  • ‘미스트롯’ 김양, 수입 고백 “8년간 월급 70~100만원”

    ‘미스트롯’ 김양, 수입 고백 “8년간 월급 70~100만원”

    TV조선 ‘미스트롯’의 최대 수혜자 김양이 “지난 8년간 월 100만원, 연봉 1200만원으로 생활했다”고 수입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미스트롯’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양은 인기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 싱카’에 출연해, ‘미스트롯’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데뷔 12년차 트로트 가수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 신곡 ‘흥부자’ 라이브 무대까지 모두 들려줬다. 김양은 “기성 가수로 ‘미스트롯’에 출연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반가워하는 시청자 분들이 많을 것이다’라는 작가와 매니저 겸 친오빠의 설득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럼에도 막상 마스터로 마주한 (장)윤정이를 보니 눈물이 났다. ‘미스트롯’을 통해 다시 한번 살아갈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과 홍자의 기싸움을 현장에서 느낀 적 있냐’는 이진호 기자의 질문에 그는 “그렇다. 왜 안 느껴겠냐.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보였다. 둘다 훌륭한 후배다. 이번 방송을 통해 장윤정과 더욱 돈독해진 것은 물론, 뛰어난 후배들을 많이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우지마라’로 큰 성공을 거뒀던 터라, 트로트 가수로서 큰 고비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김양은 “데뷔 초 ‘우지마라’가 대박나긴 했지만,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시스템이었다. 이런저런 투자 비용을 제하고 나니, 회사나 저나 가져가는 돈이 많지 않았다. 8년간 월급 100만원으로 생활했다. 그마저도 3년 정도는 월 70만원 정도밖에 못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한때 통장 잔고가 바닥나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우승 상금으로 받은 금열쇠를 팔아 버티기도 했다고. 그럼에도 그는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김양은 “지난 5년간 슬럼프가 찾아왔다. 한달에 스케줄이 한두개일 때도 많았다. 그래도 노래가 좋아서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 버티다 보니 이런 날이 오지 않았나. 앞으로 ‘미스트롯’ 출신 후배들과 합동 공연도 할 예정이고 내년엔 단독 콘서트도 꼭 해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김양’이란 활동명 때문에 ‘미스’를 고집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에는 “아니다. 이제 결혼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양은 “솔직히 평생을 바쳐 사랑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한동안 사랑, 결혼이란 게 허무하게 느껴졌다.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평생 혼자 살 팔자인가 생각도 했다. 그런데 어느덧 조카만 8명이 됐고, ‘내 아이도 이렇게 조카들과 같이 어울려서 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이 생겼다.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외모적으로는 단 하나, 나보다 키가 컸으면 좋겠다. 물론 키가 작더라도 말이 잘 통하고 매력 있으면 괜찮다”며 오픈마인드임을 강조했다. 재치 넘치는 김양의 입담과 신곡 ‘흥부자’ 라이브 무대 등은 ‘이진호 기자 싱카’와 방송인 하지혜의 유튜브 ‘뭐하지혜’ 채널에서 21일 저녁 공개된다. 또한 김양은 이날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주인공으로 나서, 흥부자네 셋째딸이자 트로트 가수로 살아온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트롯 추가공연, 얼마나 인기길래?

    미스트롯 추가공연, 얼마나 인기길래?

    ‘미스트롯’ 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13일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콘서트와 관련해 광주 콘서트 추가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너무 많은 공연 요청이 있어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출연진의 스케줄을 긴급 조정했고, 오는 6월 9일 오후 4시 ‘미스트롯’ 광주 콘서트의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공연을 확정한 ‘미스트롯’ 광주 콘서트는 이미 6월 8일 2회 차 공연이 모두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 추가 공연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한편 ‘미스트롯’ 콘서트는 광주 외에도 고양과 전주, 안양, 창원, 대전, 제주 등 총 10개 도시에서의 추가 공연까지 확정, 도시별 매진을 기록중이며 오는 8월까지 이어진다. 사진 = 컬쳐팩토리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엄소영 “‘미스트롯’ 보면 트로트 열정 생겨..노래로 소통하고파”

    엄소영 “‘미스트롯’ 보면 트로트 열정 생겨..노래로 소통하고파”

    “미스트롯을 보고 있으면 저도 빨리 무대에 서서 대중들과 소통하고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관중들 앞에 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사람은 바로 와이콘엔터테인먼트의 신인 트로트 가수 엄소영이다. 엄소영은 지난 4월 23일 데뷔 앨범 ‘좋니 좋아’를 발표했으며 현재 꾸준히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곡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그의 첫 무대라 할 수 있는 쇼케이스가 오는 16일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 연회장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앞으로 어떤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엄소영은 “모든 연령층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 요즘 트로트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이유가 같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와이콘엔터테인먼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미스트롯’ 善 정미애 소감 “인생 통틀어 가장 큰 행운”

    ‘미스트롯’ 善 정미애 소감 “인생 통틀어 가장 큰 행운”

    ‘미스트롯’ 정미애가 선의 영광을 차지한 가운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정미애는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마지막 회에서 2등인 ‘선’을 차지, 자신의 SNS를 통해 트로피 인증샷과 소감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미애는 ‘미스트롯’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행복이 묻어나는 꽃미소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정미애는 “지난해 12월 ‘미스트롯’ 예심을 시작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는데 어느새 마지막 무대인 결승무대까지 마쳤다. 제 인생 통틀어 가장 큰 행운이었고,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미애는 “경연은 끝이 났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 더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신 분들, 그리고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더 나아가는 슈퍼맘 정미애가 되겠다. ‘미스트롯’ 출연했었던 모든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고 진정 최고였다”고 덧붙여 가수 정미애로서 그려나갈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미스트롯’에서 정미애는 1라운드 ‘히트곡 작곡가 미션’으로 용감한 형제가 만든 ‘라밤바’를,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는 ‘장녹수’를 열창, 명불허전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진’ 송가인에 이어 ‘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미애는 ‘미스트롯’을 통해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발돋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트롯’ 송가인 우승 “손에 땀을 쥔” 시청률 최고의 1분은?[종합]

    ‘미스트롯’ 송가인 우승 “손에 땀을 쥔” 시청률 최고의 1분은?[종합]

    2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제 1대 진(眞)으로 송가인이 뽑혔다. 이날 시청률 최고의 1분 은 ‘미스트롯’ 진 발표 직전 경합을 벌인 송가인과 정미애 두 사람을 인터뷰 하는 순간으로 시청률이 16.0%(TNMS, 유료가입)까지 상승했다. 시청자들이 이들의 경합 결과를 보기 위해 채널을 고정하면서 최고의 1분 순간 시청률을 탄생하게 했는데, 이 순간 채널을 고정한 시청자 수는 전국에서 무려 375만명이었다. 이날 송가인과 끝까지 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였던 정미애는 ‘미스트롯’ 선(善), 그리고 홍자는 ‘미스트롯’ 미(美)에 올랐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내일은 미스트롯’은 50대 시청자들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 2부 50대 시청률 (13.7%, 유료+비유료)은 5월 2일 목요일 하루 동안 방송된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 50대 시청률 중 가장 높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종편 시청률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이다. ‘내일은 미스트롯’은 지난 2월 28일 첫 방송 시청률 4.7%로 시작하여 10회까지 매회 마다 시청률이 한번도 하락하지 않고 계속 상승하며 트롯의 새 열풍을 몰았을 뿐만 아니라 TV조선 채널 개국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매주 갱신하며 TV조선 일등 공신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 1부 (12.6%, 유료가입)는 지상파 수목 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KBS2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 1부 7.0%, 2부 6.6%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고 “내일은 미스트롯’ 2부 (14.9%, 유료가입) 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시청률 2.7% (1부 2.8%, 2부 2.6%)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내일은 미스트롯’ 열기와 함께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전이 벌어지자 동시간대 KBS2 ‘닥터 프리즈너’는 사실상 정규 방송이 아닌 압축판으로 대체됐고 정규방송을 한 ‘해피투게더 시즌 4’의 경우에는 2018년 10월 11일 시즌 4 첫 방송이래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가인 ‘미스트롯’ 진 “트로트에 한 획 그을 것” 상금은 얼마?[종합]

    송가인 ‘미스트롯’ 진 “트로트에 한 획 그을 것” 상금은 얼마?[종합]

    ‘제1대 미스트롯’ 진(眞)의 영예는 송가인에게 돌아갔다. 2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총 2라운드로 진행된 결승전에는 지난주 준결승에서 1~5위를 차지한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이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는 이단옆차기, 용감한 형제, 윤명선의 미발표 신곡을 부르는 ‘작곡가 미션’이었다. 첫 주자인 정다경은 이단옆차기의 ‘사랑의 신호등’을 세련된 음색과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625점을 얻었다. 개그우먼의 편견을 지운 김나희는 이단옆차기의 ‘까르보나라’를 열창해 장윤정으로부터 “CD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644점을 기록했다. 홍자는 이단옆차기의 ‘여기요’를 불러 이무송의 ‘엄지척’을 이끌어내며 625점을 받았고, 정미애는 고음이 인상적인 용감한 형제의 ‘라밤바’로 642점을 얻었다. 초강력 우승후보 송가인은 윤명선의 ‘무명배우’를 감성 짙은 목소리로 불러 1등인 648점을 받았다.2라운드는 자신의 인생곡을 부르는 무대로 진행됐다. 정다경은 ‘약손’을 선곡해 절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무려 660점, 마스터 총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나희는 ‘곡예사의 첫사랑’을 불러 장윤정으로부터 “발전하는 폭이 최고”라는 평을 들으며 643점을 기록했다. 홍자는 음이탈로 마지막 순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유의 감성이 돋보였으나 점수는 645점에 머물렀다. 정미래는 구슬프고 애간장을 녹이는 목소리로 ‘장녹수’를 불러 결국 남편이 눈물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그는 646점을 얻었다. ‘여왕의 무대’ 송가인은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택했다. 모든 마스터들이 극찬을 쏟아낸 결과 총점 659점으로 사실상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최종 순위 5위는 김나희, 4위는 정다경이었다. 이어 제1대 ‘미스트롯’ 미는 홍자였다. ‘미스트롯’ 선은 정미애, ‘미스트롯’ 진은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우리나라에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미스트롯’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히트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100회 이상의 행사 보장 등이 제공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트롯’ 18.1% 역대급 시청률 종영… 초대眞 송가인 “트로트계 한 획 긋겠다”

    ‘미스트롯’ 18.1% 역대급 시청률 종영… 초대眞 송가인 “트로트계 한 획 긋겠다”

    최고의 화제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TV조선)이 역대급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미스트롯’ 최종회 1부와 2부는 각각 15.1%와 18.1%(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9회 방송 기록 14.4%보다 4%P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미스트롯’은 첫 방송 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한 주도 빠짐없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조선 개국 이래 최고 인기 프로그램에 등극한 데 이어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도 갈아치웠다. 최종회에서는 1대 미스트롯이 결정됐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정통 트로트의 정수를 보여준 송가인이 초대 진으로 선정됐다. 선은 정미애, 미는 홍자가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받고 왕관을 머리에 쓴 송가인은 눈물을 그치지 못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우리나라에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스트롯’ 시즌2에 대한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1대 미스트롯’이라는 수식어가 등장하면서 다음 미스트롯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미스트롯’ 송가인·홍자, 결승 무대 앞두고 선곡 미스 ‘아찔 돌발 사태’

    ‘미스트롯’ 송가인·홍자, 결승 무대 앞두고 선곡 미스 ‘아찔 돌발 사태’

    ‘미스트롯’ 결승 진출자 송가인-홍자가 결승 무대를 앞두고 ‘선곡 미스’라는 아찔한 돌발 사태에 봉착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시청률 전국 14.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돌파하며 종편 개국 이래 ‘최고의 예능 시청률’을 4번이나 갈아치우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무명가수였던 송가인이 1위, 홍자가 2위, 그리고 정미애가 4위, 김소유가 8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2일 방송되는 ‘미스트롯’ 마지막회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지난주 준결승전에서는 ‘레전드 미션’과 ‘1:1 한곡 미션’, 그리고 온라인 투표 점수가 더해지며 요동치는 순위 전쟁이 발발한 끝에, 1위 송가인-2위 정미애-3위 홍자-4위 김나희-5위 정다경이 최종 TOP5로 선발돼 결승에 진출했다. TOP5는 떨리는 마음으로 결승전에 돌입했고,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 이단옆차기, ‘어머나’의 작곡가 윤명선이 ‘미스트롯’에 직접 전달한, 미발표 신곡을 부르는 ‘작곡가 미션’에 돌입했다. 이에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은 일주일 안에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창법으로 ‘신곡 마스터’를 해내야 하는 극한의 미션을 위해 혼을 불태우는 맹연습을 가동했다. 하지만 기존에 불렀던 노래들과 확연히 다른 분야이기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충을 겪었던 것. 특히 준결승에서 이미 선곡 난조를 겪었던 송가인은 샹송 풍의 신곡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창법을 바꾸느라 성대에 무리가 가 녹화 당일 극심한 목통증을 호소했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홍자 역시 하와이언 풍의 댄스와 창법을 소화하느라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던 탓에 무대 뒤에서 대성통곡하는 사태까지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몇몇 진출자들은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통증을 호소하며 리허설 도중 응급으로 병원을 찾는 등 크고 작은 사고도 속출했다. 더욱이 결승전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출연자 전원이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지켜보는 제작진도 숙연해지고 말았다. 정다경은 “두렵기도 하고 걱정된다”, 김나희는 “스스로에게 속상하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털어놨고, 홍자는 “제2의 콩깍지 사태가 예상된다”며 울먹였고 송가인 역시 “울컥울컥해서 겨우 노래를 마쳤다”며 누구 하나 우승에 대한 자신을 갖지 못한 채 ‘작곡가 신곡 미션, 너무 힘들다’는 말로 혼전의 양상을 연출했다. 하지만 정작 TOP5가 펼치는 마지막 무대를 본 작곡가들은 엄지 척을 들어 올리며 역대급 무대에 대한 탄성을 전했다. 마스터들 역시 “이건 디너쇼다” “쇼케이스다”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에 경탄을 보냈던 터. 더욱이 관객석에서 ‘10초 이상’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무대까지 등장하면서, 과연 대망의 ‘제1대 미스트롯’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폭증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5는 짧은 시간 안에,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곡을 완성해야 하는 강도 높은 미션을 수행했다”며 “그 결과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 300명이 들썩이며 처음 듣는 곡을 단번에 따라 부르는 진귀한 열풍이 일었다. 혼신의 힘을 다한 마지막 무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트롯’ 송가인-홍자, 우승 후보들의 흔들림 “전원 오열”[공식]

    ‘미스트롯’ 송가인-홍자, 우승 후보들의 흔들림 “전원 오열”[공식]

    ‘미스트롯’ 결승 진출자 송가인-홍자가 결승 무대를 앞두고 ‘선곡 미스’라는 아찔한 돌발 사태에 봉착했다. 2일 방송될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마지막 회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역대급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주 준결승전에서는 ‘레전드 미션’과 ‘1:1 한곡 미션’, 그리고 온라인 투표 점수가 더해지며 요동치는 순위 전쟁이 발발한 끝에, 1위 송가인-2위 정미애-3위 홍자-4위 김나희-5위 정다경이 최종 TOP5로 선발돼 결승에 진출했다. TOP5는 떨리는 마음으로 결승전에 돌입했고,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 이단옆차기, ‘어머나’의 작곡가 윤명선이 ‘미스트롯’에 직접 전달한, 미발표 신곡을 부르는 ‘작곡가 미션’에 돌입했다. 이에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은 일주일 안에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창법으로 ‘신곡 마스터’를 해내야 하는 극한의 미션을 위해 혼을 불태우는 맹연습을 가동했다. 하지만 기존에 불렀던 노래들과 확연히 다른 분야이기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충을 겪었고, 특히 준결승에서 이미 선곡 난조를 겪었던 송가인은 샹송 풍의 신곡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창법을 바꾸느라 성대에 무리가 가 녹화 당일 극심한 목통증을 호소했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홍자 역시 하와이언 풍의 댄스와 창법을 소화하느라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던 탓에 무대 뒤에서 대성통곡하는 사태까지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몇몇 진출자들은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통증을 호소하며 리허설 도중 응급으로 병원을 찾는 등 크고 작은 사고도 속출했다. 더욱이 결승전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출연자 전원이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지켜보는 제작진도 숙연해지고 말았다. 정다경은 “두렵기도 하고 걱정된다”, 김나희는 “스스로에게 속상하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털어놨고, 홍자는 “제2의 콩깍지 사태가 예상된다”며 울먹였고 송가인 역시 “울컥울컥해서 겨우 노래를 마쳤다”며 누구 하나 우승에 대한 자신을 갖지 못한 채 ‘작곡가 신곡 미션, 너무 힘들다’는 말로 혼전의 양상을 연출했다. 하지만 정작 TOP5가 펼치는 마지막 무대를 본 작곡가들은 엄지 척을 들어 올리며 역대급 무대에 대한 탄성을 전했다. 마스터들 역시 “이건 디너쇼다” “쇼케이스다”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에 경탄을 보냈던 터. 더욱이 관객석에서 ‘10초 이상’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무대까지 등장하면서, 과연 대망의 ‘제1대 미스트롯’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폭증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5는 짧은 시간 안에,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곡을 완성해야 하는 강도 높은 미션을 수행했다”며 “그 결과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 300명이 들썩이며 처음 듣는 곡을 단번에 따라 부르는 진귀한 열풍이 일었다. 혼신의 힘을 다한 마지막 무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트롯 콘서트’에 쏠리는 관심, 홍자 “기다릴게요”

    ‘미스트롯 콘서트’에 쏠리는 관심, 홍자 “기다릴게요”

    ‘미스트롯’ 홍자가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트롯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미스트롯 콘서트가 머지않아 열린답니다. 기다릴게요. 참, 5일 서울 추가 콘서트가 추가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홍자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진행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자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12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은 오는 5월 4일부터 콘서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5월 4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 무대에는 준결승 진출자 송가인, 강예슬, 홍자,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 오른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트롯’ 홍자-송가인 “서로 부러워하는 라이벌”

    ‘미스트롯’ 홍자-송가인 “서로 부러워하는 라이벌”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준결승 진출자 송가인·홍자·강예슬·두리·정다경·정미애·김나희·박성연·하유비·김소유·숙행·김희진이 참석했다. ‘미스트롯’은 트로트 전성기의 부활을 꿈꾸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트롯’ 8회는 평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3주 연속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출연자 송가인과 홍자는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1·2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마니아인데, 사장님들이 많아 알아봐주신다”며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응원도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홍자는 “응원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 그 힘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방송 이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통해 홍자 언니를 알게 돼 감사하다”라고 강력 라이벌 홍자를 치켜세웠다. 그는 “저는 감성과 감정을 전달하는 점이 부족했는데 홍자 언니를 보고 많이 배웠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저도 그런 감정을 갖고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자는 “저는 가인이가 노래할 때 나오는 그 파워가 사람들이 듣기에 굉장히 흡수력 있다고 생각한다. 그 흡수력만큼은 타고난 게 아닌가 싶다. 정말 부럽고 그 파워는 탑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미스트롯’은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에 힘입어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예고했다. 다음 달 4일과 5일 서울을 시작으로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화려한 무대가 열린다. 한편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TOP5 명단도 공개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트롯’ 홍자, 예상치 못한 순위 대격변 “시청률 잭팟”[종합]

    ‘미스트롯’ 홍자, 예상치 못한 순위 대격변 “시청률 잭팟”[종합]

    ‘미스트롯’ 홍자가 준결승전 1위에 오른 가운데, 시청률도 함께 급등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지난 주 시청률 10%대를 처음 돌파하더니 4월 18일 방송에서 2부 시청률이 11.8% (TNMS, 유료가입)까지 상승했다. 이날 송가인이 ‘영동부르스’를 열창하고 결승 행을 결정 짓는 심사위원들의 결승 투표를 앞둔 순간 시청자들의 채널이 고정되면서 시청률은 13.1%까지 상승했다. 지상파 프로그램 중 이 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1부 시청률이 3.4%, 2부 시청률 3.3% 인 것과 JTBC ‘트래블러’ 시청률(유료가입) 시청률이 2.1%,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시청률(유료가입)이 3.1%인 것과 비교하면 ‘미스트롯’의 엄청난 인기와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미스트롯’ 이전에 TV조선 개국 이래 TV조선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2015년 4월 29일 ‘TV조선 뉴스 쇼판’ 2부로 시청률 5.6% 이다. ‘내일은 미스트롯’ 이전에는 시청률 5.6% 이상을 TV 조선에서 넘겨 보지 못했다. ‘미스트롯’이 시청률 잭팟을 터뜨린 것.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을 통해 12인의 결선 합격자 발표된데 이어, 준결승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 ‘송가인 VS 홍자’ 구도가 깨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가 속출했다.김나희-정다경-장하온-송가인 그리고 지원이까지,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의 마지막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 대첩’ 무대가 모두 끝났다. 전반전 5위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 4위 정다경 에이스의 ‘PX’팀, 3위 장하온 에이스의 ‘4공주와 포상휴가’팀, 2위 지원이 에이스의 ‘미스 뽕뽕 사단’팀, 1위 김나희 에이스의 ‘되지팀’은 떨리는 마음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렸다. 그리고 마스터 점수와 500명의 군 장병 점수가 합산되자 5위였던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이 1위로 급부상하는 반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군 장병 500인들은 경악의 함성을 질렀고 마스터들 역시 충격을 받아 한동안 자리에 앉지 못했다. 결국 전율의 ‘Tears’로 1위를 따낸 송가인과 멤버 숙행-하유비-김희진은 단 번에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남은 지원자들은 일제히 ‘탈락 후보’ 자리에 마스터들의 결정을 듣기 위해 섰다. 에이스로 나섰던 이들의 자책을 팀원들이 보듬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두리-김나희-강예슬-홍자-정미애-김소유-정다경-박성연까지 총 8명만 합격한 채, 지원이-한가빈-우현정 등 막강한 지원자들이 일제히 탈락되면서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하지만 오히려 탈락자들이 씩씩하게 합격자들을 달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치열했던 ‘군부대 미션’은 뜨겁게 마무리됐다. 뒤이어 트로트계 전설 남진-김연자와 트롯 여제 장윤정까지 합세한 본격적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송가인-홍자-두리-숙행-하유비-정다경-김나희-정미애-박성연-강예슬-김소유-김희진까지 12인의 ‘결선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MC 김성주는 ‘마스터 총점 700점’과 ‘관객심사단 점수 300점’, 그리고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반영해 ‘상위 5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룰을 선포했다. 특히 ‘결선 진출자’들은 남진-김연자-장윤정의 곡을 선정, ‘전설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심사를 받는, ‘레전드 미션’으로 치뤄질 준결승전을 위해, 더욱 사활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본연의 카랑카랑한 스타일로 부른 김소유, 모두의 반대를 딛고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장윤정의 ‘송인’을 구슬프게 부른 김나희, 극도로 긴장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완성한 박성연의 무대가 마스터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또한 무명 시절 고생을 떠올리며 남진의 ‘나야 나’를 열창한 숙행, 춤과 퍼포먼스를 더해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른 강예슬, 3관왕의 무게를 견디며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를 부른 송가인의 무대에 남진-김연자의 감탄이 터졌다. 더불어 천재적인 곡 해석력으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완성한 정다경, 폭발적 고음과 애드리브로 장윤정의 ‘사랑 참’을 완성한 홍자의 절절한 무대가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하지만 1차 마스터들의 점수가 발표되자, 예상치 못한 ‘격렬한 순위 변동’이 발생됐다.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홍자가 1위,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던 정다경이 2위, 터질 것 같이 힘 넘치는 송가인이 3위를 차지하는 대격변이 일어난 것. 현장은 반전으로 술렁였고, 아직 무대를 준비 중인 하유비-김희진-두리-정미애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과연 ‘미스트롯’ 결승전에 오를 5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폭증됐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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