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스터 고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남자친구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4차 산업혁명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낙연 총리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 혼란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6
  • ‘웃음의 대학’으로 정극 도전하는 황정민

    ‘웃음의 대학’으로 정극 도전하는 황정민

    배우 황정민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극 무대에 선다. 오는 24일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연극열전 아홉번째 작품으로 막올리는 2인극 ‘웃음의 대학’(이해제 연출)에서 작가 역할을 맡았다. 극단 학전 출신인 그는 스크린으로 활동반경을 넓히기 전 ‘지하철1호선’‘모스키토’‘캐츠’ 등 뮤지컬 작품에만 열중했었다. 올초 ‘나인’으로 오랜만에 뮤지컬에 복귀한 바 있는 그가 이번엔 자신의 장기인 노래와 춤의 도움 없이 오로지 연기로만 승부하는 정극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재작년쯤 연극열전 기획자인 홍기유 대표가 ‘근사한 작품이 있다’며 대본과 영화비디오를 주더라고요. 영화는 안 보고 대본만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하겠다’고 구두 약속을 했었죠.” 황정민을 단번에 사로잡은 ‘웃음의 대학’은 일본 극작가 미타니 고우키의 희곡으로 1996년 초연 당시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2004년 영화로도 제작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 ‘웰컴 미스터맥도널드’‘더 우초우텐 호텔’ 등도 그의 작품이다. ‘웃음의 대학’은 1940년대 2차대전의 전시상황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 사사건건 코미디 대본을 검열하는 검열관(송영창)과 어떻게든 공연 허가를 받으려고 대본을 자꾸 수정하는 작가의 좌충우돌 신경전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 안에 강압적인 시대를 비꼬는 날카로운 풍자의 칼날이 숨겨 있다. “코미디극인데 굳이 배우가 애써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짜인 대본이에요. 그러면서 미타니 고우키가 생각하는 웃음에 대한 철학이 아주 잘 드러나 있지요.” 작가는 검열관에 맞서는 대신 공연에 대한 욕심으로 대본을 계속 수정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작품은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결국 검열관도 그의 웃음에 매료된다. 미타니 고우키는 이를 통해 권력도 꺾지 못하는 창작 열정과 웃음이 메마른 영혼을 어떻게 순화시키는지를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펼쳐보인다. 베테랑 배우라도 2인극은 모노극 못지않게 힘든 작업이다.“외워야 할 대사가 엄청나다.”며 짐짓 엄살을 부린 그는 이내 “1시간40분 동안 배우의 쫀쫀한 연기로만 무대를 채우는 짜릿한 경험을 놓칠 수 없었다.”며 활짝 웃었다. 사실 그는 현재 촬영중인 영화 ‘공중곡예사’의 스케줄과 연극 연습이 겹치는 바람에 적지 않게 고생했다. “어릴 때 ‘칠수와 만수’‘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2인극을 보면서 나도 저런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라면 무대는 배우의 예술이고, 그중에서도 2인극이나 모노극은 대충 묻어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배우에겐 도전이자 영광이지요.” 상대역인 송영창과는 첫 만남이다.“워낙 연기를 잘 하는 선배이고, 긴장과 이완이 자유자재인 배우여서 편하게 연습하고 있어요. 저야 뭐 검열관이 요구하면 변명하고 따라가는 역할이라 쉬운 편이에요.(웃음)” 그는 극중 작가의 모습과 자신이 많이 닮았다고 했다. 무대를 사랑하고, 연극을 사랑하고, 그리고 오직 관객만 신경쓴다는 점에서 “내가 일하는 방식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카메라 앞에 서거나 무대에 섰을 때에만 배우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때가 제일 행복하고,‘아, 내가 배우 맞구나’라고 느낍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깎아주고… 끼워주고 할인이 ‘팡팡’ 터진다

    깎아주고… 끼워주고 할인이 ‘팡팡’ 터진다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맞물리면서 업계가 할인 마케팅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유혹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소비자들이 가격에 예민해진다는 점을 감안해 용량을 늘리거나 가격을 깎아 주는 할인 정책을 쏟아 내고 있다. ●용량은 크게·가격은 낮게 알뜰심리 겨냥 코리아나화장품은 기존 인기 제품인 코리아나 옵티셀룰러™ 토너의 실속형으로 ‘코리아나 옵티셀룰러™ 토너 엑스트라사이즈’를 출시했다. 용량은 150㎖에서 250㎖로 늘었지만 가격은 기존 보다 1만 5000원 낮춘 5만 2000원에 내놓은 것. 경제가 어려워도 피부 관리의 기본인 토너는 빼먹을 수 없는 여성의 알뜰 심리를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CJ라이온 치약 브랜드인 ‘덴트랄라 아미노’도 이마트에서 120g짜리 3개 묶음(4270원)을 구매하면 똑같은 제품(120g×3) 을 덤으로 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칫솔 제품인 ‘덴트랄라 플라그 제로’도 3개 묶음을 사면 똑같은 3개 묶음 제품을 덤으로 주고 있다. 필립스전자는 전기 면도기 ‘아키텍’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말까지 보상판매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면도기를 가져 오면 필립스 면도기 아키텍(23만~38만원)을 살 때 3만원 깎아 준다. ●외식업계도 싸게 싸게 한국피자헛은 최근 6000원에 미니피자(300g)와 파스타(410~460g)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런치’ 를 출시했다. 미니피자는 8종, 파스타는 5종이 있으며 각각 1개씩 골라 먹을 수 있다. 피자헛측은 17일 “점심 고객의 80%가 스마트 런치를 주문하는 등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고 밝혔다. 피자헛은 이에 앞서 연초 9900원짜리 저가형 피자도 출시했는데 가격파괴형 상품을 내놓은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미스터피자는 매달 7일 여성 고객에 한해 ‘프리미엄피자’를 20% 할인해 주고 있다. CJ가 운영하는 외식 레스토랑 빕스는 ‘평일런치 1,2,3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평일 런치 샐러드 바(1만 7800원)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2만 7900원짜리 ‘비프 햄버거 스테이크’를,2000원을 추가하면 2만 9800원짜리 ‘스위트 살사 치킨 스테이크’를,3000원을 추가하면 2만 800원짜리 ‘빕스 폭립1/2’을 덤으로 준다. 평일 런치 타임은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다.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은 G마켓을 통해 카후나 빅 버거, 클럽 샌드위치 등 5개 세트 메뉴를 평균 30% 할인해 판다.G마켓에서 결제한 뒤 해당 쿠폰을 출력해 레스토랑에 제시하면 된다. GS홈쇼핑은 18일 ‘고물가 뒤집기 특별전 1탄’ 을 통해 ‘초특가 특대 제주은갈치’를 판다. 마리당 90㎝, 300g 이하의 갈치 8마리에 갈치 8마리를 추가로 주는 것으로 큰 갈치 16마리 4.8㎏이 5만 9900원이다. 현대홈쇼핑은 알뜰 쇼핑족을 위해 19일까지 본 구성의 절반을 추가로 주고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주는 행사를 한다.‘하회마을 안동 간고등어’는 원래 30팩에 3만 9900원이지만 18일에는 같은 가격에 12팩을 추가로 준다. ●적립금·경매 행사로 소비자 유혹 강변 테크노마트는 오는 25일 디지털 가전 절반가 행사 및 경매 행사를 벌인다. 이날 지하 1층 아미메르프라자에서 오후 3시부터 양문형 냉장고(5대), 김치 냉장고(5대) 등 혼수가전과 닌텐도 위(10대)를 추첨을 통해 절반가에 준다. 디지털 가전 및 소형 IT 기기 40여 종은 1만원부터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데 보통 판매가의 60~70% 수준에서 낙찰된다는 게 테크노마트측 설명이다. 백화점 업계는 가을세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각종 기획전과 할인전 카드를 내밀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2일까지 김치냉장고 초대전 행사를 열고,LG, 삼성, 위니아 등의 올해 신상품을 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에서 23일까지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통해 전세계 유명 생활용품 42개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에트로는 침구 이월상품을 30~50% 할인해 주고, 액자, 시계 등 장식 용품도 20% 함께 할인 판매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08 美 대선] 캐리커처에 담긴 판세

    [2008 美 대선] 캐리커처에 담긴 판세

    “캐리커처 없는 미국 정치는 상상할 수 없다.”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은 15일 유명 정치인의 얼굴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는 ‘캐리커처’의 마력에 대해 ‘정치적 얼굴’을 폭로하는 데 캐리커처보다 더 좋은 매체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미 정치인들과 그들의 캐리커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정치인들의 캐리커처는 그 어떤 사진이나 영상보다도 절묘하게 정치인을 그려내는 게 특징이다. 캐리커처는 원래 ‘과장하다’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됐다. 머리 모양, 제스처, 언변 스타일까지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독특한 개성을 과장하거나 생략함으로써 이미지를 새롭게 창조한다. 캐리커처는 때로 정치적 예언을 한다. 담낭 수술을 받았던 린든 존슨 대통령은 1966년 우연히 수술 자국을 노출했다. 수술 상처를 포착한 뉴욕 리뷰의 만화가 데비이드 레빈은 존슨 대통령의 캐리커처에다 수술 상처를 그려 넣었다. 레빈의 캐리커처는 수술 자국을 묘사한 걸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존슨 대통령의 수술 상처를 베트남 지도 모양으로 묘사했고 존슨 대통령은 1968년 베트남 확전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재선 출마를 포기해야 했다. 미 대선 구도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버락 오바마(오른쪽)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왼쪽) 공화당 후보의 캐리커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캐리커처는 가늘고 길쭉한 얼굴과 옆으로 돌출된 큰 귀가 특징이다. 반면 존 매케인 후보는 얼굴을 가득 채운 주름에 지나치게 과장된 볼살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뉴욕 옵서버는 1면에다 두 후보의 캐리커처를 그렸다. 옵서버는 유명한 TV 드라마 ‘스타트렉’을 패러디해 두 후보를 그렸다. 대세론이 확산되면서 승기를 잡은 오바마는 차분하고 명철한 대원으로 나오는 미스터 스포크로, 매케인은 다혈질적인 커크 선장으로 묘사됐다. 제목은 “논리적으로 행동하세요 선장님!” 미 CBS와 뉴욕타임스가 10~13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53%의 지지율을 기록해 39%의 지지율을 얻은 매케인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 65명이 공개적으로 오바마 지지를 선언해 매케인과 공화당을 궁지로 몰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다음번엔 꼭 형과 같이 오고 싶네요”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다음번엔 꼭 형과 같이 오고 싶네요”

    영화계의 거장 파올로 타비아니(Paolo Taviani, 77)가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에서 타비아니 감독은 ‘나의 인생,나의 영화’ 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타비아니 감독은 미스터 클래스가 끝난 후 취재진과 객석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진실 자살’ 충격] 20년간 연예계 정상 ‘국민 연인’

    [‘최진실 자살’ 충격] 20년간 연예계 정상 ‘국민 연인’

    ‘국민 연인’‘CF 요정’‘브라운관의 신데렐라’…. 2일 자살로 마흔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최진실씨의 앞에 달린 수식어는 늘 화려했다. 그러나 순탄하지 못했던 그의 사생활은 연예계 생활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동명여중, 선일여고를 졸업하고 갓 스무살에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씨는 깜찍한 외모와 발랄한 이미지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으며 20년간 톱스타로 군림해왔다.1988년 MBC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변신을 거듭하며 줄곧 연예계 정상을 지켜왔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년),‘미스터 맘마(1992년) 등과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1990년)에서 상큼한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수종씨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질투‘(1992년)를 통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TV 광고에서도 예의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며 ‘CF의 요정’으로 사랑을 듬뿍 받았다. 모 가전제품 CF에서 청순한 표정으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고 말한 인상적인 코멘트로 지금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상복도 이어졌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1991년 대종상영화제·청룡영화제·춘사영화제의 신인상과 인기상을 거머쥔 데 이어,1995년에는 대종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부문에서도 주요상을 휩쓸었다.1997년 MBC 연기대상,2006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 굵직한 상을 잇따라 받았다. 그러나 매끄럽게 질주했던 연예활동과 달리 그의 사생활은 여러번 고비를 맞았다.1994년 연예계에 큰 충격을 줬던 전 매니저 배병수씨 살해사건이 대표적이다. 배씨가 최진실씨의 운전사였던 전용철씨에게 살해되면서 그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한동안 갖가지 의혹과 세간의 입방아에 시달려왔다. 별거와 가정폭력, 이혼으로 이어진 결혼생활은 평생의 멍에가 됐다. 최씨는 2000년 당시 일본 명문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였던 프로야구선수 조성민씨와 결혼을 발표해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2002년 별거로 파경을 맞았다.2004년 8월에는 조씨가 최씨의 자택에서 폭력을 휘둘러 긴급체포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9월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 최씨는 이때 조씨가 그와 그의 가족에 진 빚을 전액 변제해주는 대가로 친권을 얻어 7살 아들과 5살 딸을 홀로 키워왔다. 지난 1월에는 성·본변경허가 신청을 통해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동안 슬럼프에 놓였던 그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2005년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남편의 바람과 이혼, 암투병을 겪으면서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맹순이’역은 최진실씨 자신의 우여곡절과 겹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 4월 종영한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는 톱스타와 사랑을 나누는 이혼녀로 열연해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이혼과 자녀양육으로 인한 우울증, 최근 불거진 사채설과 연예계 내 위상추락 등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한구 의원 ‘경제 쓴소리’

    ‘한나라당의 미스터 쓴소리’ 이한구 국회 예산결산특위원장이 강만수 경제팀을 겨냥해 강도 높은 쓴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이 위원장은 1일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방침과 관련해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하루하루의 환율이라기보다 왜 원화만 달러에 비해 약세인지 근본 원인을 냉철히 분석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 상반기 고환율 정책 기조를 유지하다 환율 불안이 심화되자 필요한 만큼의 자금을 투입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이 한나라당이 야당일 때 주장해온 경제정책과 차이를 보일 때마다 조목조목 비판해 왔다. 그는 “보통 때는 일정한 환율을 목표로 하는 정책은 합리성을 찾기가 어렵지만 외환시세가 너무 심하게 변동하는 것을 막는 정도는 각국에서 용인되는 것”이라면서도 “그런 정책도 대세와 반대 방향으로 가면 돈만 날리게 되고 실리적인 측면에 좌우되는 수준이 아니라 국제 투기꾼과 전쟁이라도 해보겠다고 한다면 보통은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강 장관이 외환 선물과 현물 시장에 동시 개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선물과 현물 가격은 이론상 서로 연결돼 있어서 연결고리가 끊어질 정도로 잘못 개입하면 이상하게 된다.”며 “그런 건 굉장히 조심스럽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별은 우리 가슴에…” 최진실의 발자취

    “별은 우리 가슴에…” 최진실의 발자취

    최진실은 데뷔 초부터 늘 주목받는 스타였다. 1988년 MBC 탤런트 특채와 모 전자제품 회사 CF 등으로 데뷔한 그는 1990년대부터 ‘CF 퀸’,‘드라마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특히 1990년대초부터 하희라·채시라·김혜수·이미연 등과 경합을 벌이며 한국을 이끌어갈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992년 최수종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질투’는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붐을 일으켰던 작품으로,당시 톡톡 튀면서도 당찬 신세대를 심도있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또 1997년 안재욱·차인표와 함께 찍었던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서는 한국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했다.이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최진실은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나의사랑 나의신부’,‘마누라 죽이기’,‘미스터 맘마’ 등의 작품을 흥행시키기도 했다.특히 1997년 박신양과 함께 했던 영화 ‘편지’에서는 병으로 남편을 잃은 여인의 모습을 애절하게 표현해 ‘연기가 농익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와함께 최진실은 1991년 대종상 신인상,1995년 SBS스타상 최우수연기상,1998년 한국방송대상 여자탤런트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활동으로 ‘만인의 연인’이 됐던 최진실은 지난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02년 이혼하기에 이른다.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고,그 자녀들은 최진실이 키우고 있었다. ●억척스런 아줌마 연기로 ‘새로운 전성기’ 구가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 등으로 연기를 잠시 접었던 최진실은,이혼 후 청춘스타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줌마’로서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장밋빛 인생’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보여진 그의 연기에 감탄한 팬들은 “현 시대에서 당신 같이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인물은 더 없을 것”이라고 칭찬했었다. 최진실은 최근까지도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진행 중이었다. 한편 최진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2일 팬들은 각종 포털게시판 등에 “그는 죽었지만,최진실의 작품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영원한 별인 그를 가슴에 묻겠다.”고 애도하는 글들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故최진실 미니홈피 “두 아이 있어 행복해”

    故최진실 미니홈피 “두 아이 있어 행복해”

    2일 탤런트 최진실(40)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생전 발자취가 남아있는 미니홈피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진실이 2일 아침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내 욕실 샤워부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정황상 자살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조사중이다. 현재 최진실의 미니홈피에는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종영했던 지난 5월 초 작성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이라는 메인 글귀와 두 자녀와 장난스레 찍은 행복한 시절의 사진이 올라와 있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또한 예전 글에서는 “환희야 쭈민아 너무너무 사랑해. 너희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하단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두 아들 딸에 대한 애정과 주변의 관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최진실의 미니홈피를 통해 그녀의 복잡했던 심경 변화도 엿볼 수 있었다. 최진실은 잠시 폐쇄했던 미니홈피를 27일경 다시 공개했으며 약 한주 동안 모든 메뉴를 닫아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으로 소통한 날은 지난 30일로 지인들과 자신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스크랩하며 일상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질투’, ‘별은 내 가슴에’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편지’ 의 작품을 남긴 최진실은 대종상 신인상, 춘사상 신인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여배우로 사랑 받았다. 사진 출처 = 최진실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망’ 최진실의 발자취, 그녀가 걸어온 길

    ‘사망’ 최진실의 발자취, 그녀가 걸어온 길

    2일 탤런트 최진실(40)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 15분께(경찰 사망 추정시각) 자택에서 숨진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으며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68년생인 최진실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본격적인 연기의 길을 걸었다. CF퀸에서 청춘 스타로 거듭난 최진실은 MBC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등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편지’ 등에 출연하며 국내 최고의 여성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대종상 신인상 수상, 1995년에는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1998년에는 방송대상 2006년에는 백상예술대상을 받는 등 그 공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3월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는 억척스런 홍선희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OBS에서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의 진행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바 있다. 지난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후 3년 9개월만인 2004년 9월 협의이혼한 최진실은 슬하에 환희, 수민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고양이들 데뷔 무대 ‘합격점’

    한국 고양이들 데뷔 무대 ‘합격점’

    뮤지컬 배우에게 ‘캣츠’는 제목 그대로 고양이같은 존재다. 우아한 자태로 사람의 혼을 쏙 빼놓지만 절대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까칠한 상대. 주연과 조연의 구별없이 전 출연자가 골고루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나 인간의 본성을 버리고 완벽하게 고양이로 변신해야 한다는 점에서 ‘캣츠’는 배우의 영광이자 무덤이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샤롯데극장에서 막올린 ‘캣츠’ 한국어 공연에 쏠린 가장 큰 관심도 외국 고양이에 익숙한 관객의 시야에 한국 고양이가 어떻게 비칠까 하는 대목이었다. 올해 스물일곱살인 ‘캣츠’는 국내에서도 1994년 이래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내한 공연에서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 만큼 이번 한국어 공연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고양이들의 데뷔 무대는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해외 공연팀의 유연함과 연륜을 따라잡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눈에 띄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를 뛰어다니며 고양이의 습성과 동작을 온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을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해냈다. 사회자격인 ‘멍커스트랩’역의 홍경수,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역의 이희정 등이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줬고, 국립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노 유회웅과 정주영 등은 전문 댄서로서의 탁월한 기량을 맘껏 뽐내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귀여운 마법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를 연기한 유회웅은 날렵하고 매끈한 춤 솜씨와 더불어 앙증맞은 표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화제가 됐던 ‘그리자벨라’역의 옥주현과 ‘럼텀터거’역의 아이돌 스타 대성은 스타 캐스팅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옥주현의 ‘메모리’는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고음 처리로 감동을 안겨줬고, 무대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대성의 쇼맨십도 돋보였다. 하지만 둘다 캐릭터의 내면을 온전히 드러내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는 한계가 아쉬웠다. ‘캣츠’공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 두가지. 공연장에 오기 전 고양이의 이름과 특성 정도는 훑어보는 게 좋다. 우리말 번역이 매끄러워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은 없지만 고양이 이름들이 길고 특이해 헷갈리기 쉽다. 또 공연 중간 객석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고양이들(배우)과 장난치는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통로쪽 좌석을 택하길 권한다.12월31일까지.(02)501-788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Seoul In]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불법유동광고물을 뿌리 뽑고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 1∼2회 PC방, 청소년게임장 등을 돌며 청소년 유해성 광고물 특별단속을 한다. 관할 경찰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에게 탈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이 집중 대상이다. 앞서 구는 각 업소에 불법간판, 전단지, 명함류 등의 배포를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 350-3487.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6∼27일 일자산 남단 허브천문공원에서 천문-별자리를 주제로 ‘별(★)의 별 축제´가 열린다.▲천체 망원경을 통한 태양 흑점과 행성 관측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종이 모형 해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6일에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펼쳐진다.27일은 ‘미스터 브라스´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푸른도시과 480-1395.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2008년 민방위시책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철저한 준비로 비상소집훈련과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교육에 연극공연을 도입,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민방위팀 2620-3083.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7일 오후 2시 자연사박물관 분수대 광장에서 타악 앙상블 ‘비트인’ 초청 공연을 갖는다. 비트인은 전통타악부터 클래식까지 42종의 타악기로 조화로운 울림을 표현하는 공연단체이다. 세종문화회관 나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로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타악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 330-8859.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사용자의 이름표를 붙여 관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청결 관리책임 실명제’를 시범운영한다. 서초 2·4동 음식점 200곳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쓰레기 수거 업체명 등을 기재한 스티커를 수거용기에 부착하게 했다. 구는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청소행정과 570-6377.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보건소가 1∼6층 보건소 건물의 계단을 ‘건강 담은 계단’으로 리모델링했다.1∼2층 계단은 걷기 운동의 효과와 계단 걷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2∼3층은 고혈압의 원인과 예방 등을 설명한다.3∼4층과 4∼5층은 각각 당뇨병과 고지혈 정보를 제공한다.5∼6층은 ‘비만 계단’으로 음식별 열량과 비만 이야기를 담는 등 계단 벽면마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2250-4429.
  • [中멜라민 공포 확산] ‘中독성분유 공포’ 美로 번져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독성 분유’ 피해자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고 있다. 타이완이 수입한 중국산 멜라민 유제품의 일부가 가공돼 미국, 괌, 홍콩 등으로 수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 ‘네슬레’도 독성 분유 파문에 휩싸였다. 타이완의 일간 중국시보(中國時報)는 22일 유명 음료회사인 진처(金車)사가 일회용 커피믹스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 커피크림에 멜라민이 들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진처사는 ‘미스터 브라운’이라는 자사 브랜드의 일회용 커피믹스와 일회용 옥수수 수프 등을 검사한 결과,8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당국에 즉시 보고하고 시중에서 자사제품을 회수했다. 진처사의 검사 결과는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커피크림, 옥수수가루, 콩가루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첫번째 사례로 곧바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진처사는 이 커피크림을 4∼9월 중국 산둥(山東)의 두칭(都慶) 제조상으로부터 들여왔다. 이렇게 수입·제조한 커피크림 가운데 12만상자가 시중에 유통됐으며 일부는 미국, 괌, 홍콩 등으로 팔려나갔다. 또 중국에서 제조된 네슬레 브랜드의 우유 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홍콩에서는 이 제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홍콩의 성도일보(星島日報)는 22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만들어진 네슬레 유제품에서 멜라닌이 검출됐다.”면서 “홍콩의 슈퍼마켓연합이 문제의 네슬레 제품을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네슬레는 중국산 네슬레 제품에는 ‘멜라민 우유’가 원료로 쓰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홍콩 슈퍼마켓연합의 관계자는 “지금 대단히 민감한 시기이다. 비록 당국의 판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안전 측면에서 물건을 팔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위생부는 21일 자체 홈페이지에서 피해자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유아가 1만 2892명이며, 중증 환자는 104명이라고 밝혔다. 입원 유아 80% 이상이 2세 이하다.3만 9965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다. 홍콩에서도 어린이 4명이 중독됐다.jj@seoul.co.kr
  • 부토 남편 자르다리 파키스탄 새 대통령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53) 파키스탄인민당(PPP) 공동대표가 6일(이하 현지시간) 제11대 파키스탄 대통령에 선출됐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연방 상·하원과 4개 주의회 의원들이 실시한 투표 결과, 자르다리가 702표 가운데 481표를 얻어 압승했다고 밝혔다.PPP 지지자들은 승리가 굳어지자 “부토 만세”“BB(베나지르 부토)가 생환했다.”면서 환호했으며 더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자르다리는 탄핵 압력에 굴복, 지난달 사임한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9일 임기 5년의 새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파르자나 라자 PPP 대변인이 말했다. 자르다리는 7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취임식에 초청했다.”며 취임 일성을 내놓았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웃이면서도 적대적이었던 두 나라가 미군 주도의 대테러 전쟁 등을 놓고 협조관계에 접어들 것을 예고하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자르다리는 지난해 12월 말 부토의 암살로 파키스탄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됐다. 당시 7년 동안의 망명을 끝내고 귀국한 부토는 총선 유세 도중 피살됐다. 이후 자르다리는 아들 빌라왈(19)을 부토 가문이 주도하는 PPP의 의장에 세웠고 자신은 공동의장으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지난 2월 PPP가 총선에서 승리하자, 자르다리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강화됐다. 자르다리의 앞날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토의 그늘에서 이권을 챙기며 덧칠된 부패 이미지를 지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외신들은 일제히 지적했다. 그는 국책사업 등 이권에 개입, 계약액의 10%를 챙기곤 했다는 의혹으로 ‘미스터 10%’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무샤라프 대통령이 사임한 뒤 분위기가 험악해진 테러와의 전쟁을 어떻게 돌파하느냐도 관건이다. 최근 파키스탄에선 탈레반과 알카에다 등 무장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날 페샤와르에서는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경찰 5명을 포함해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크게 다쳤다. 자르다리도 정국불안 때문에 대선을 앞둔 2주일 동안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의 관사에서 선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춘자 “날 빼고 ‘테크토닉’을 논하지마”

    춘자 “날 빼고 ‘테크토닉’을 논하지마”

    지금 연예계에는 ‘테크토닉’이 강세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이 춤은 장근석을 비롯 고아라, 황보, 은지원, 구준엽 등의 스타는 물론 온 국민을 순신간에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당분간 테크토닉 열풍이 계속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춘자도 테크토닉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테크토닉에 빠져 그 열기를 이어가고 싶었다.”는 춘자는 현재 테크토닉 열풍을 이어가며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패션, 춤, 음악 3박자가 맞아야 ‘테크토닉’이죠” 3.5집 ‘부밍’을 발매 테크토닉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춘자. 타이틀곡 ‘부밍’의 편곡에만 2달의 시간을 투자했다는 춘자는 올 여름 무대 위에서 제대로 된 테크토닉을 선보이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클럽에서 테크토닉을 출 때마다 사람들이 물어와요.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직접 따라 하시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은가 봐요.(웃음) 그런데 그럴 필요 전혀 없어요. 누구나 리듬감만 있으면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게 테크토닉의 매력이죠. 올 초만 해도 국내에서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유행했는데 지금은 모든 분들이 즐기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아요.” 테크토닉은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전세계에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장르 중 하나다. 그러나 요즘에는 단순한 댄스 장르가 아닌 문화 자체로 여겨지고 있다. “테크노닉은 패션, 춤, 음악의 3박자가 골고루 맞아야 해요. 컬러풀한 퓨처리즘 의상들과 발동작에 비해 손동작이 자유로운 댄스, 이 모든 것이 절로 되는 음악까지. 모두가 함께해야 진정한 테크토닉이라 할 수 있죠.” 이런 점에서 춘자의 ‘부밍’은 국내의 테크토닉 열풍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형형색색의 의상과 형광빛 플라스틱 테두리의 선글라스 등 테크토닉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춘자의 바람처럼 ‘부밍’은 현재 인기 가속세를 보이고 있다. # 춘자 무대 위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누구? 춘자의 타이틀곡 ‘부밍’의 무대에는 의문의 사나이가 함께한다. 유난히 큰 덩치와 아줌마 파마머리로 무대 관객은 물론 동료연예인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그의 정체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실에 가면 동료 연예인들이 궁금해 해요. 그런데 인상이 험악해서 인지 아무도 직접 묻지는 않더라고요.(웃음)” 춘자 무대 속 의문의 주인공은 바로 미스터 팡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 10년게 인기를 이어어고 있는 미스터 팡은 2004년 손현주, 진희경 주연의 MBC 드라마 ‘열정’의 OST를 부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자가 되요” 짧은 머리와 보이쉬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춘자가 작년 여름에는 한층 여성스러워진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왔다. 긴 머리와 청순한 스타일의 의상까지. 그 동안의 춘자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실시한 일종의 이벤트였죠. 그런데 점점 저와는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웃음) 그러나 제가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앞으로도 색다른 변신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어린 시절부터 또래의 여자친구들과 고무줄 놀이를 하기 보다는 남자친구들과 그들이 고무줄을 끊고 딱지치기를 즐겨했다는 춘자도 여성스러워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저도 여성스러워지고 싶어요. 실제 그렇기도 하고요. 남자친구가 없는지 2년이 됐는데 이제는 외로워 하루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곧 여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그들 커플을 보고 있으면 빨리 예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춘자는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뮤지컬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송계를 넘어 활약하는 춘자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뮤지컬 무대에 한 번 서고나면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제가 다 받는 것 같아요. 지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할 때는 하루에 10시간씩 연습을 했어요. 현재 이야기가 오고 가는 뮤지컬 작품이 있는데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나면 조만간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더욱 열심히 하는 춘자가 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순형 “MB, ‘김옥희 사건’ 특검 자청했어야…”

    조순형 “MB, ‘김옥희 사건’ 특검 자청했어야…”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김윤옥 여사 사촌언니 김옥희(74)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부터 특검수사를 자청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쓴소리’로 유명한 조 의원은 5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친척이 연루된 사건을 행정부에 속한 대통령의 지휘 감독하에 있는 검찰이 수사한다면 그 과정에 대해 신뢰할 수 있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단순 사기사건이라면 금품만 편취하고 아무 것도 안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공천을 성사시키기 위해 김옥희씨가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 아닌가.”라며 공천비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조 의원은 “정황상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30억원 이상이 제공된 사건인데 배당이 공안부가 아닌 금융조사부로 돼서 ‘개인비리 사기사건으로 단정해서 수사를 진행하려는 것인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검찰이 수사방향을 바꿔 공천비리 사건으로 일단 규정하고 사건도 공안부로 배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여권 전체에 대한 공천장사 수사 필요성에 대해 “(이번 사건이)공천비리 사건으로 드러난다면 비례대표,특히 공천과정 전체에 대해 수사를 해보는 것도 가치가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천 문제에 대해)전반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지난 4일 안필준 대한노인회장을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크크섬’ 윤상현 ‘찌찔남’ 연기 변천사 화제

    ‘크크섬’ 윤상현 ‘찌찔남’ 연기 변천사 화제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열연 중인 윤상현의 연기 변천사가 새삼 인터넷에서 화제다. ‘크크섬의 비밀’에서 ‘찌질 윤대리’로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윤상현은 발군의 코믹 연기를 펼치며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상현의 데뷔 때의 럭셔리한 젠틀맨 이미지와 현재의 찌질한 캐릭터를 비교하고 있다.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처음 데뷔한 윤상현은 매력적인 PD역을 맡아 멋진 콧수염과 패션으로 인상적인 역할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윤상현은 이후 MBC ‘불꽃놀이’와 SBS ‘독신천하’ 등에서 젠틀함과 재력을 겸비한 유능한 ‘골드미스터’ 상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주로 맡아 열연해왔다. 또한 최근작 MBC ‘겨울새’와 KBS 2TV ‘아빠셋 엄마하나’에서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나섰으며 가장 최근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네티즌들은 윤상현의 전작들의 출연 당시 모습을 비교하며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 모습들이 너무 멋지다. 지금 찌질한 윤대리와는 매치가 잘 안될 정도다”, “‘겨울새’에서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저런 멋있는 역할을 할 때도 있었나. 연기 변신이 그만큼 퍼펙트하다.” 등의 댓글들로 동조를 표했다. 한편 ‘크크섬의 비밀’에서 김광규와 ‘덤 앤 더머’ 코믹 콤비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윤상현은 이다희와 러브라인까지 합세하며 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불어 ‘찌질이’ 캐릭터로 더욱 주가를 올리며 연기와 인기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사진=엑스타운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경구만 좋아?”…강우석에 대한 오해 베스트6

    “설경구만 좋아?”…강우석에 대한 오해 베스트6

    자타가 인정하는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에 없다. 그만큼 그는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한국영화의 기둥’이자 ‘한국영화의 희망’이다. 스스로는 ‘언론이 만들어낸 표현’이라고 수줍어하지만 그의 영화는 위기의 순간마다 빛났다. 1988년 ‘달콤한 신부들’로 데뷔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미스터 맘마’,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2’까지 그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 2002년 ‘공공의 적’으로 새로운 강우석 감독의 시기를 열었고 2004년 ‘실미도’로 최초 천만 관객 동원이라는 장을 열어냄으로써 충무로의 일인자로 올라섰다. 물론 그의 성공을 ‘언론플레이의 대가다’, ‘대중적인 성공만 노린다’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 그런 그가 또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6년 전 만들었던 꼴통 형사 강철중을 부활시켜 ‘강철중: 공공의 적 1-1’을 들고 관객들과 만났다. 그의 생각은 한국영화의 위기 속에서도 적중했고 개봉 2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할리우드 영화에 기 한번 펴보지 못한 채 줄줄이 나가 떨어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린 강우석 감독을 만나 그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1 – 강우석은 ‘강철중’의 관객 400만에는 만족하지 못한다? NO! “사실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400만이라는 숫자가 남다르기보다 쿵푸 팬더, 적벽대전, 핸콕, 원티드 등 막강한 외화 속에서 우리 영화가 굴하지 않고 선전을 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아직은 한국영화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버린 게 아니라는 희망이 생겨 감독으로서 힘이 된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2 – 강우석은 남의 영화는 안본다? NO! “왜 남의 영화를 보지 않겠는가. 흔히 사람들은 내가 내 영화에 대한 자부심으로만 가득찬 줄 알지만 아니다. 실제로 나는 영화를 볼 때 가능하면 1회 상영 때 볼려고 한다. 그래야 정확하게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강철중’과 맞붙은 4편의 영화를 다 봤다.근데 내 영화에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웃음).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캐릭터를 생각해 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원티드와 핸콕을 보면서는 강철중보다는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벽대전도 위대한 소설이라는 것은 알지만 영화로 담기에는 무리가 좀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3 – 강우석은 설경구만 좋아한다? NO! “설경구와 영화를 자주 하다 보니 그런 소문이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캐스팅에 있어서 아무리 좋은 배우라 하더라도 캐릭터가 맞지 않으면 역할을 주지 않는다. 설경구와는 정말 편한 사이다. 나이차는 얼마 나지 않지만 아들 같은 배우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큼은 배우와 감독의 사이라 어려워할 수 밖에 없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4- 강우석 영화를 보면 남는 게 없다? NO! “내 영화를 보면 남는 게 없나?(웃음) 굳이 영화를 치열하게 다루지 않아도 웃음 가운데 던진 메시지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하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서 요즘은 내 평가가 좀 달라진 것 같아 기분 좋다. 예전에 평론가들은 날이 선 잣대로만 내 영화를 평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론가들이 ‘강우석을 코미디 감독으로만 볼 게 아니다’로 생각이 바뀌는 걸 보면 말로 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행복하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5- 강우석은 대중적인 성공만 노린다? NO!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내 영화가 낯설지 않아서 아닐까.(웃음) 사실 내 영화에는 다큐멘터리 같은 현실성이 있다. 모든 사건 사고가 영화의 소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대에 맞게 주장을 펼쳤을 뿐이다. 난 지금도 관객들에게 ‘사회를 보는 나의 눈에 동의 하느냐’고 화두를 던지는 것이지 절대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6- 강우석은 한국영화 위기 속에서도 힘들지 않다? ? NO! “한국영화의 위기 때문에 영화를 만드는 사람 모두가 힘들다. 심지어 나도 돈 구하기가 힘든데 다른 제작자들은 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들겠는가. 지금처럼 한국영화계가 힘들 때에는 어떤 한국영화든 잘 돼서 관객들이 한국영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지금 충무로는 제작하고 싶은 시나리오가 50~60개가 있는데도 제작환경이 좋지 않아 영화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쫓고 쫓기는 추격전 기발한 상상력 돋보여

    쫓고 쫓기는 추격전 기발한 상상력 돋보여

    4명의 배우,3개의 트렁크,2개의 사다리와 1개의 안락의자. 연극 ‘39계단’(8월19일∼10월12일·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 등장하는 배우와 소품은 이처럼 단촐하다. 하지만 극의 속도는 일반 연극의 2배속쯤으로 빠르다.4명의 배우 가운데 남자 1,2는 ‘멀티맨’으로 150여개의 배역을 숨 돌릴 틈 없이 나눠 갖는다. ‘39계단’은 1935년 발표된 앨프리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코미디로 옮긴 연극.2007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최우수 희극상을 받았고, 올해 토니상에서도 2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다. 극의 배경은 1935년의 런던. 미스터 메모리의 쇼를 관람하러 간 헤니는 한 미모의 여인을 만난다. 여인은 자신이 첩보요원이며 영국 공군의 기밀을 해외로 유출하려는 스파이에게 쫓기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살해 당한다. 그녀가 남긴 것은 ‘39계단’이라는 암호와 스코틀랜드 지도 한 장뿐. 살인범으로 몰린 헤니는 경찰과 스파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무대 구성’을 내세운 작품인 만큼 간단한 소품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솜씨가 재기 넘친다. 세 개의 트렁크가 기차가 되는 장면은 그중 압권이다. 트렁크는 객차가 되었다가 기차 지붕이 된다. 배우들은 그 위에서 코트와 머리칼을 펄럭이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친다. 영국식 코미디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고친 부분도 주목해 볼 만하다. 기름과 가시가 많아 상대에게 권하면 곤란해하는 생선 청어는 홍어로 둔갑한다. 제목에 맞춘다는 의미에서 연극은 정확히 39분에 시작한다.(02)2250-5900.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英언론 “영국 영화계 1등 공신은 해리포터”

    英언론 “영국 영화계 1등 공신은 해리포터”

    영국 영화 ‘붐’(Boom)의 1등 공신은 누구? 전세계적으로 영국산(産)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현지 언론이 1등 공신으로 ‘해리 포터’와 키이라 나이틀리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영국영화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영국 영화가 벌어들인 수익은 총 8억 2000만 파운드(약 1조 6700억원)에 달한다. 전 세계 7억 명의 사람들이 영국영화를 관람했으며 이는 전년도(2006년)대비 50%나 증가한 수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자 신문에서 “영국 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영국)영화계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해리포터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Daniel RedCliff)·엠마 왓슨(Emma Watson) 주연의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4억 7000파운드(약 9580억원)라는 높은 수익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영국영화협회의 관계자 존 우드워드(John Woodward)는 “이 같은 수익 실적은 영국 영화가 판타지·코미디·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해 영국 영화 박스오피스 20위까지의 영화들은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영국만의 특색을 뽐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그 예가 바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톤먼트’(Atonement). 어톤먼트는 이안 맥이완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영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으로 골든 글로브 및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음 했으며 영국 영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혔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은 지난해 영국 박스오피스 1위~10위 1.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4억 7000만 파운드 2. 본 얼티메이텀 - 2억 2200만 파운드 3. 황금 나침반 - 1억 2700만 파운드 4.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 1억 1300만 파운드 5. 스타더스트 - 6700만 파운드 6. 1408 - 6100만 파운드 7. 카지노 로얄 - 5000만 파운드 8. 산타는 괴로워 - 4800만 파운드 9. 뜨거운 녀석들 - 4100만 파운드 9. 한니발 라이징 - 4100만 파운드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연수 “시청자 덕분에 달콤한 인생 살았다”

    오연수 “시청자 덕분에 달콤한 인생 살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이 9.7%(TNS 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이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에 ‘달콤한 인생’의 주인공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달콤한 인생’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목 받은 배우 오연수는 “촬영하는 동안 ‘혜진’이로 사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여러분 덕분에 달콤한 인생을 살았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연수는 중년에도 불구하고 비키니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한껏 과시한 바 있다. 고난도의 감정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이 사랑을 받은 이동욱 또한 “가슴 깊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게 보내주신 사랑을 항상 기억하고 다음 작품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달콤한 인생’은 미스터리 멜로라는 그 동안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특이한 장르로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세심한 심리 묘사로 마니아 층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첫 회에 ‘준수’(이동욱 분)의 죽음을 보여주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MBC 주말특별기획 ‘달콤한 인생’이 10%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으나 한국 드라마에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낸것은 분명하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