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스터 고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중견기업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가치 소비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아사히신문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전공의들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8
  • 걸·보이 그룹에 울고 웃었던 아저씨와 누나들

    걸·보이 그룹에 울고 웃었던 아저씨와 누나들

    아저씨들은 슬프다.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걸그룹 열풍’이 식고 최근 ‘보이그룹 훈풍’이 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당연히 누나들의 웃음보는 터졌다.걸그룹들은 올 내내 아저씨들의 마음을 녹였다.소녀시대부터 브라운아이드걸스·포미닛·2NE1·카라·애프터스쿨·티아라·씨야·다비치 등 수많은 걸그룹이 저마다 다른 노래와 안무로 무대를 누볐다. 중년의 아저씨들은 걸그룹의 귀여움에,섹시함에 빠져들며 환호했고 즐거움을 느꼈다.누나들도 보이그룹의 ‘탱탱함’에 회춘했고,섹시함에 자지러졌다.    ●아저씨 마음, 봄눈 녹듯 사르르  아저씨들은 올해 초부터 신이 났었다. 소녀시대가 ‘섹시한 각선미’로 다가섰기 때문. 소녀시대는 지난 1월 Gee를 선보이며 스키니진을 입고 나와 아저씨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귀여운 동생 같으면서도 섹시한 이 그룹은 6월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할 때 군복에 핫팬츠 차림으로 나와 아저씨들을 팔팔한 ‘이팔 청춘’으로 돌려놨다. 쭉쭉 뻗은 각선미를 가진 소녀시대 멤버들이 제기차기 춤을 출때마다 아저씨 그룹들의 심박수도 널뛰었다.  ●한 여름에 작렬한 걸그룹에 아저씨 마음도 ‘작열’  여름에도 아저씨들은 여전히 신이 났다.  브라운아이드걸스·포미닛·2NE1·카라·애프터스쿨·티아라·다비치 등 많은 걸그룹이 계속 브라운관을 점령했기 때문이다.찌는 날씨는 걸그룹들의 의상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덩달아 아저씨들 마음도 들떴다.아저씨들은 걸그룹의 현란한 의상과 아찔한 춤에 눈 둘 곳을 찾지 못하면서도 곁눈질로 연신 훑어내리기 바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브라카다브라’란 노래로 매혹을 한껏 뽐냈다.선정성 논란도 불거졌을 정도로 ‘야시시한’ 안무는 말그대로 ‘생큐!’였다.특히 골반을 좌우로 흔들며 건들거리는 시건방춤은 회식 자리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6월엔 원더걸스 전 멤버인 현아가 속해 데뷔전부터 주목받은 포미닛이 데뷔했다. 힘있는 안무를 바탕으로 한 포미닛의 노래는 현아의 찢어진 레깅스만큼이나 시원시원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카라가 2집 레볼루션으로 ‘섹시함의 혁명’을 시도했다. 허리라인이 훤히 들어난 정비공 복장을 한 카라가 노래 ‘미스터’에 맞춰 흔드는 엉덩이에 아저씨 마음도 덩달아 살랑거렸다.  아저씨들은 사회적 체면 등으로 공개 방송에 나가 추임새를 넣진 못했지만,온라인 공간에서 만큼은 활발하게 움직였다. 소시당·원더풀(소녀시대·원더걸스 팬클럽) 등 사이트에는 아저씨들의 글들이 채워졌다.  점심식사후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기는 걸그룹들의 뮤직비디오는 나른한 오후에 밀려오는 졸음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피로회복제요 각성제였다. 아저씨와 사이가 나쁜 팀장은 모니터 앞에서 카라의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쳤다.  ●가을바람에 아저씨 마음 ‘휑~’  그러나 가을이 되자 꽃이 시들듯 걸그룹들의 활동도 점차 사그라졌다. 이들 노래의 ‘인기 유예기간’이 지나면서 걸그룹들이 하나둘씩 슬슬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것.걸그룹들은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홀로 남은 아저씨들의 가슴이 뻥 뚫렸을 것이다.  그나마 발랄·상큼·깜찍한 모습을 보이던 애프터스쿨이 멤버를 재편성,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게 마음에 위안이 된다. 또 걸그룹 소속 멤버들이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인별로 활동해 아저씨들의 ‘마지막 잎새’가 되고 있다.9명 전원이 함께 하지 않은 소녀시대도 ‘합체’하지 못한 메칸더브이(합체로봇 만화 제목)와 같았다. ●비스트 vs 엠블랙, 누가 더 신선해?  이처럼 아저씨들에겐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었지만,누나들에겐 훈훈한 시절이 찾아왔다.애인과 직장동료가 자신과 번번이 비교했던 걸그룹들이 사라지고 보이그룹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2009년 주목할 만한 신인은 비스트(BEAST)와 엠블랙(MBLAQ)이다.  비스트는 AJ로 활동한 이기광과 YG의 빅뱅오디션에서 탈락한 장승현을 내세운 그룹이다. 낯익은 얼굴들의 익숙함과 새로운 멤버들의 신선함을 오묘하게 버무린 이 그룹은 타이틀곡 ‘배드걸’(Bad Girl)로 누나들의 혼을 쏙 빼놓고 있다.  월드스타 비가 키운 5인조 엠블랙은 2NE1(투애니원)의 산다라박 동생인 천둥을 비롯해 배우 고은아의 동생 미르 등 ‘남동생’을 주로 내세운다. 하지만 이들의 매력은 ‘남동생스러움’이 아니다. 엠블랙은 꽃미남의 보들거림에 다소 질려있던 누나들에게 터프함을 무기로 어필하고 있다.  두 그룹을 보는 누나들의 마음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떡잎을 보는 마냥 두근거린다.  ●샤이니vs 유키스, 누가 더 귀여워?  올 하반기 ‘링딩동’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원조 남동생 그룹이다. 누나들 마음이 안타깝다 못해 아플 정도로 깡마른 몸과 다리는 샤이니의 트레이드마크다.  특히 막둥이 태민의 방긋한 미소가 단연 으뜸인데,이 미소를 본 누나들은 찬바람 때문에 굳었던 얼굴 근육이 모두 풀릴 만큼 흐뭇하다.  지난 해 ‘어리지 않아’라며 애교를 떨던 유키스는 신곡 ‘만만하니’로 누나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검은 수트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유키스는 ‘오호라,요놈들이 벌써 이렇게 컸네?’라는 생각을 주기에 충분하다.  어느덧 ‘낯선 남자의 냄새’를 풀풀 날리는 두 그룹에 누나들은 새삼 보람을 느낀다.  ●2PM vs SS501 최강자는 누구?  집 나간 누나들 마음까지 돌아오게 한 보이그룹은 단연 2PM과 SS501이다. 지난 가을 ‘불의의 사고로 재범을 잃은’ 누나들은 슬픈 마음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6인조로 재정비해 ‘하트비트’로 컴백한 짐승돌 2PM의 모습에 그만 심장을 빼앗기고 말았다.  좀비를 연상시키는 짙은 메이크업과 몸에 한껏 피트되는 정장을 입고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는 2PM. 이들의 컴백무대가 있던 날,누나들은 먼지 잔뜩 앉은 TV브라운관에 얼굴을 부비며 부르짖었다. “내 심장소리도 들어봐.”라고.  ‘지후선배’ 김현중을 필두로 한 SS501은 다소 식상한 맛에 누나들의 관심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긴 하나,꽃미남을 멀리할 이는 없다. ‘Love Like This’로 컴백한 이들은 더 이상 ‘보이’라고 부르기에도 뭣한 원숙미를 뽐내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도 신인 걸그룹인 티아라와 합동무대로 간신히 명목을 잇고 있는 초신성과, 누나 품에 품기에는 너무나 커버린 빅뱅이 2009년 한 해를 메웠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보이그룹부터,벌써 ‘남자’가 돼버린 보이그룹까지 보고 있자니,누나들은 아이가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른 애엄마가 된 심정이다.  다가올 연말 시상식장은 더 이상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의 차지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물론 아저씨는 이와 반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 송혜민기자 taiji@seoul.co.kr
  • 74대 피아노 하늘로… 백남준과 영혼 결혼

    74대 피아노 하늘로… 백남준과 영혼 결혼

    “시대를 앞서가는 악동이었던 남준 오빠랑 이날 하루만 그의 신부로 영혼 결혼식을 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입니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의 첫번째 수상작가인 무용가 안은미(47)는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상갈동 백남준아트센터 앞에서 74대의 피아노를 크레인을 이용해 하늘로 들어올렸다. 고(故) 백남준의 일흔넷 생애를 상징하는 피아노 가운데 한 대는 지상으로 떨어져 산산이 부서졌다. 흰색 넥타이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은 안씨 역시 공중에 매달려 도끼로 피아노를 부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무용가 안은미와 함께 이승택, 캐나다의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설치작가 시엘 플로이에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의 작품은 내년 2월28일까지 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수상작가에게는 총 5만달러의 상금이 나눠 수여된다. 이영철 백남준아트센터 초대관장은 “백남준의 예술처럼 국제예술상 자체가 하나의 실험이자 모험”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택(77) 작가는 1950년대 대지예술을 제작하고 불, 연기, 바람, 머리카락, 돌, 돈 등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만든, 시대를 앞서 간 작가였다.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인 이씨는 “백남준과 작업은 무관하나 새로운 비주얼을 위해 창조하는 정신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해외 작가 부문에서 선정된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는 1979년 전화기를 이용해 백남준이 시도했던 위성쇼 ‘미스터 굿모닝 오웰’처럼 세계를 연결하는 실험을 했다. 시엘 플로이에는 전등 스위치와 같은 일상의 오브제로 유머있는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안은미는 “몸을 써서 예술을 하고 무당같다는 점에서 남준 오빠와 공통점이 많다.”면서 “백남준처럼 장난이 가진 상상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놀래주는 예술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씨는 퍼포먼스의 마지막을 피아노를 불태우는 의식으로 장식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중도우파… 중재력 탁월한 ‘Mr.해결사’

    중도우파… 중재력 탁월한 ‘Mr.해결사’

    유럽연합(EU)의 첫 정상회의 상임의장(이하 상임의장)에 선출된 헤르만 판롬파위(62) 벨기에 총리는 지금까지 국제사회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자국 내에서는 ‘미스터 해결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인정 받는 지도자다. 총리직을 수행한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국내의 언어권 갈등을 잠재우고 경제 위기도 잘 헤쳐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롬파위가 상임의장에 선출되자 벨기에 국민들이 국가 위상이 높아졌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그를 대신할 지도자를 걱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강력한 리더십보다는 조정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어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EU 통합에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앞으로 매년 4회 이상 개최되는 EU 정상회의를 주재하게 될 판롬파위에 대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EU 지도자들의 주인이라기보다는 머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의 또 다른 성공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한 유명 작가가 “그를 보면 ET가 떠오른다.”고 썼을 때도 웃어 넘긴 그의 겸손한 겉모습 뒤에는 냉혹하고 뛰어난 판단력과 자신만의 강한 시각이 숨어 있다. 정치적 라이벌들에게 쉽게 굴복하지 않는 ‘내공’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중도우파 성향으로 1988~93년 기민당 대표였으며 1993~99년 예산장관을 지냈다. 당시 그는 엄격한 재정 관리로 정부의 재정 적자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루벤대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중앙은행에서 일을 하던 중 기민당에 입당했다.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 영어, 독어에 능통한 그는 이 네 가지 언어로 일본 전통시 하이쿠를 짓는 게 취미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기아-요미우리, 투타 핵심 전력 따져보니…

    기아-요미우리, 투타 핵심 전력 따져보니…

    일본시리즈가 끝난 후 ‘한일 클럽 챔피언십’을 위해 다시 훈련에 들어간 요미우리는 이번 KIA전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열릴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은 큐슈 아일랜드 리그 소속의 나가사키 세인츠라는 아마츄어팀이 사용하는 구장으로 좌우 펜스길이는 99.1m, 센터는 122m다. 수용 인원은 2만 5천석으로 지방구장으로서는 상당히 큰편에 속하는 구장이다. 나가사키에 프로연고팀이 없는 관계로 주로 아마야구 경기가 열리지만 올시즌엔 치바 롯데 마린스와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필승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요미우리는 KIA와는 대조적으로 1군 주전멤버라고 할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올해 하라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요미우리의 일본시리즈 제패, 그리고 이번 한일 챔피언십까지 승리하게 되면 자신이 감독을 맡은 팀이 모두 정상에 오르게 되는 영광을 안게된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는 요미우리가 KIA를 앞선다. 특히 이번 경기가 단판 승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요미우리가 자랑하는 투수들을 한 경기에 총출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수력싸움부터 우위를 점하고 있다. 4명의 선발투수가 2이닝씩 이어던지며 마지막 1이닝은 마무리 마크 크룬이 경기를 동여맨다는 시나리오가 그래서 더 와닿는다. 올시즌 리그 다승 2위와 승률1위를 기록한 에이스 딕키 곤잘레스-우츠미 테츠야-토노-타카하시 히사노리(위르핀 오비스포)는 팀 평균자책점 2점대(2.95)를 자랑하는 상징적인 투수들이다. 이렇게 되면 우완-좌완의 지그재그 투수운영도 가능해진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요미우리가 자랑하는 좌우 불펜의 핵심선수들인 야마구치 테츠야와 오치 다이스케도 결코 호락호락한 투수들이 아니다. 반면 KIA는 두명의 외국인 투수들인 아퀼리노 로페즈와 릭 구톰슨이 모두 빠져있는 상태다. 덧붙여 토종 에이스 윤석민 마저 입소하는 바람에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는 실정이다. 올시즌 12승(5패 평균자책점 3.15)을 올렸던 프로 3년차 좌완 양현종이 특별한 일이 없는한 선발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현종은 빠른 속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그나이에 걸맞지 않게 다양한 구종을 가진 선수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해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올시즌 경기내용을 감안할때 좌타자가 많은 요미우리 타선을 상대로 안성맞춤형 투수가 될수도 있다. 오가사와라에겐 낮은 공보다는 타자의 시선과 가까운 빠른 공으로, 라미레즈에겐 바깥쪽 슬라이더를 위닝샷으로 선택하면 틀림없이 우위를 점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양현종을 제외하면 그 뒤를 이어줄 투수가 부족한게 KIA의 약점이다. ’너클 커브’의 마스터가 되어 가고 있는 우완 곽정철을 제외하면 이후 마무리 유동훈까지 가는 길목이 너무나 휑하다. 관록의 이대진과 잠수함 손영민의 역할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한일 ‘3할-30홈런-100타점’ 타자들의 진검승부 올해 일본야구 양리그 통틀어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뿐이다. 5년연속 30홈런을 쏘아올린 ‘미스터 풀스윙’ 오가사와라 미치히로(타율 .309 홈런31개,107타점)와 일본진출 9년 만에 첫 타율 1위를 차지한 알렉스 라미레즈(타율 .322 홈런31개, 103타점)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요미우리 팀에서도 중심타선을 이루고 있어 찬스에서 해결하는 파괴력만큼은 일본최고 수준이다. 이 선수들은 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한 타격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공을 맞추는 능력도 뛰어나다. 허리가 빠졌음에도 낮은 공을 걷어올려 홈런을 생산할 정도로 자신의 스윙을 가져간다. 중심타선의 파괴력이라면 KIA도 뒤질것이 없다. 올시즌 한국프로야구 MVP를 수상한 김상현(타율 .315 홈런36개,127타점)과 ‘빅초이’ 최희섭(타율 .308 홈런33개,100타점)은 KIA 공격력의 절대적인 힘이었으며 역시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 오가사와라와 라미레즈가 걷어올리는 스윙이 좋은 타자지만 이들 역시 낮은 공을 충분히 퍼올려 펜스넘어로 공을 보낼수 있는 타자들이다. 다만 요미우리 투수들이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던지는 포크볼에 어느정도 대처하느냐가 팀 득점력 기대치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를 상대하는 KIA 투수들은 이 두 선수를 막아냈다고 절대 안심할수는 없다. 또하나의 큰산이 버티고 있기 때문인데 올시즌 25홈런 타자인 카메이 요시유키와 요미우리 팀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린 포수 아베 신노스케(타율 .293 홈런32개)도 결코 파괴력에서 밀리지 않는다. 특히 카메이와 아베는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큰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KIA 투수진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대목이다. 테이블세터 대결에서도 KIA가 요미우리에게 밀린다. 이용규의 군입소로 인해 김원섭과 이종범이 1, 2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는 KIA와 올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인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발군의 외야수비력을 자랑하는 마츠모토 테츠야의 요미우리가 비교우위에서 밀릴 것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올시즌 극심한 투고타저 속에서도 리그 타율 4위(.306)를 기록한 사카모토는 팀의 1번과 유격수를 맡아보는 핵심적인 선수다. 이승엽의 출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한일 클럽 챔피언쉽 경기는 오는 14일(토) 13시 KIA의 선공으로 시작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감원 소비자보호 강화 나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정기적인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소비자보다 금융회사를 더 생각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한나라당 의원 21명이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 입법안을 내놓은 데 대한 대응책이다. 금감원은 8일 과장광고나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규제강화 방안과 금융상품 약관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설치, 이달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경영지원 담당본부장 산하 소비자보호담당 조직을 독립본부인 소비자서비스본부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금감원 민원실에 파견나와 있는 금융회사 직원 41명도 금감원 직원으로 점차 대체해 민원 처리에 객관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10여명 정도로 구성된 별도의 민원조사팀도 꾸리고 이들에게 검사권까지 부여,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고질적인 ‘꺾기’ 영업 등 금융회사의 횡포를 막기 위해 영업점검사전담반도 만들고 고객을 가장해 금융상품 판매 과정을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핑도 확대 실시한다. 지금은 사금융 피해사실만 접수하고 있는 사금융피해상담센터를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로 확대, 자산관리공사·경찰청·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피해접수뿐 아니라 다른 대출을 알선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카펜터스 데뷔 40년 명곡 40곡

    카펜터스 데뷔 40년 명곡 40곡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을 꼽을 때 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노래 가운데 ‘톱 오브 더 월드’,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가 있다. 혼성 듀오 카펜터스는 록 음악의 전성기였고, 베트남전 등으로 낭만보다는 허무가, 또 산업화로 인한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하던 시기인 1970년대에 이러한 노래들을 불러 전세계 음악팬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보컬을 맡았던 동생 카렌 카펜터와 작곡·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을 담당한 5살 터울의 오빠 리처드 카펜터로 구성된 카펜터스는 1983년 카렌이 거식증으로 32세의 나이에 숨지며 날개를 접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펜터스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 ‘40/40’이 발매됐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톱 오브 더 월드’와 ‘클로즈 투 유’, ‘플리즈 미스터 포스트맨’을 비롯해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 ‘레이니 데이스 앤드 먼데이스’, ‘포 올 위 노’, ‘슈퍼스타’, ‘위브 온니 저스트 비건’ 등 대표곡 40곡을 CD 2장에 담았다. 음악 CD와는 별도로 리처드가 직접 참여한 다큐멘터리 DVD ‘클로즈 투 유-리멤버링 더 카펜터스’도 발매됐다. 카펜터스의 데뷔부터 성공에 이르는 과정과 대표곡의 라이브 영상, TV 출연 모습 및 CF 영상, 백악관 방문 모습, 카렌의 죽음과 관련한 숨은 이야기 등을 담았다. 유니버설뮤직.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우성, 양자경·오우삼과 호흡…‘월드스타’ 예고

    정우성, 양자경·오우삼과 호흡…‘월드스타’ 예고

    배우 정우성이 세계적인 감독 오우삼과 톱스타 양자경과 함께 세계무대 진출을 시도한다.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정우성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영화 ‘검우강호’(劍雨江湖·가제)의 첫 촬영에 돌입했다. 정우성의 첫 해외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우강호’는 오우삼 감독과 테렌스 창 제작자가 공동 설립한 라이언락 프로덕션(Lion Rock Production)이 제작하는 영화다.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무협 스릴러 영화 ‘검우강호’에서 정우성은 관록의 여배우 양자경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작자인 테렌스 창은 ‘검우강호’에 대해 “영화 ‘페이스오프’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만난 것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이라고 설명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실크’의 수 짜오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검우강호’는 총 3개월간 중국 대륙과 타이완을 누비는 대장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우림’ 구태훈·김영애, 5일 웨딩마치

    ‘자우림’ 구태훈·김영애, 5일 웨딩마치

    밴드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과 배우 김영애가 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은 구채훈과 김영애가 처음으로 데이트를 한 날인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결혼식 사회는 자우림의 베이시스트 김진만이 맡고, 축가는 자우림 멤버들이 함께 부른다. 지인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히는 구채훈과 김영애는 6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자우림 멤버 구태훈은 1997년 자우림 1집 ‘퍼플 하트’로 데뷔해 지금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슈퍼키드와 벨라마피아를 전속가수로 두고 있는 음반레이블 ‘사운드 홀릭’의 대표를 맡고 있다. 배우 김영애는 2004년 영화 ‘얼굴 없는 미녀’로 데뷔해 ‘가루지기’ ‘미스터 주부 퀴즈왕’ 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황진이’에서 기생 취선을 열연한 바 있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혜련, 日영화 단독주연 캐스팅 ‘눈길’

    조혜련, 日영화 단독주연 캐스팅 ‘눈길’

    일본 내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돼 시선을 모은다. 조혜련은 일본 영화 제작사 뮤즈프레닝에서 제작하는 영화 ‘숲의 노래’에서 일본에서 교사가 된 한국 여성을 연기한다. 호사카 노보히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숲의 노래’는 1년 뒤 폐교될 운명에 처한 시골학교에 한국인 여성이 교사로 부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혜련은 영화 속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로 등장해 배우로서 역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조혜련이 한국의 대표성을 가지고 일본영화에 출연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숲의 노래’는 100% 일본어 대사로 구성되지만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숲의 노래’에는 조혜련 외에도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 출연한 일본배우 나츠키 요스케 등이 출연하며, 조혜련의 아버지 역으로는 배우 전무송이 출연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조혜련은 이 영화의 절반 정도를 이미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숲의 노래’는 내년 가을 일본 전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봉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철수, 세계적 록밴드 ‘미스터빅’ 만난다

    배철수, 세계적 록밴드 ‘미스터빅’ 만난다

    라디오 DJ 배철수가 세계적인 록밴드 ‘미스터 빅’(MR.BIG)을 만난다. 배철수는 오는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특집 코너를 마련하고 미스터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배철수는 미스터빅의 데뷔부터 재결성하기까지의 사연과 음악적 얘기들을 나눌 계획.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미스터빅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09 미스터 빅 월드투어’란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당초 공연일에 맞춰 내한할 예정이였으나 3일 앞선 21일 한국을 방문한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적극적인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다. 멤버들은 팬 사인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9년만에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슈퍼내추럴 측은 “미스터빅이 DJ 배철수와 함께 그동안의 활동은 물론, 음악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나눌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터 빅은 에릭 마틴(보컬)과 폴 길버트(기타), 빌리시언(베이스), 펫 토페이(드럼)로 구성된 록그룹. 특히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와 ‘와일드 월드’(wild world) 등 199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들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2년 공식 해체한 미스터 빅은 올해 2월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슈퍼내추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을 스크린 3色 한국영화로 물든다

    가을 스크린 3色 한국영화로 물든다

    10월 둘째 주. 극장가에선 어떤 한국영화들이 관객을 맞이할까.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가오위안위안(高圓圓)이 주연한 ‘호우시절’이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영화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민의 여지는 크지 않을 듯 하다. 가을다운 청명함을 느끼고 싶다면 로맨스 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를,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싶다면 스릴러 ‘정승필 실종사건’이나 멜로물 ‘헬로우 마이 러브’를 택하면 되겠다. 세 편 모두 8일 개봉했다. 1> 가을 청명함 느끼고 싶다면 ‘푸른 강은 흘러라’ ●풋풋한 옌볜 하이틴 로맨스 주인공은 옌볜 고등학교에 다니는 숙이(김예리)와 철이(남철)다.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쌓아가는 둘은 ‘두만강처럼 푸르게 살자.’고 날마다 다짐한다. 그러나 어머니가 서울에서 보내온 돈으로 철이가 오토바이를 사면서부터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한다. 인기가 높아진 철이는 점차 숙이와 멀어지면서 일탈의 길을 걷는다. 그런 그를 숙이는 따끔하게 질타한다. ‘푸른 강은 흘러라’는 영혼을 정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작품이다. 강미자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작지원을 했다. 총제작비는 4억 3000만원. 조선족 작가 량춘식·김남편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는 옌볜 아이들의 꿈과 낭만을 그야말로 신록처럼 ‘푸르게’ 담고 있다. “푸르디 푸른 두만강처럼 쉼 없이 출렁출렁 흘러가야지.”, “그래, 흐르자! 쉼 없이 바다로 흘러 들자!” 등 문어체 대사는 1960~70년대 한국영화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대사들이 내뿜는 발랄한 청춘의 생기는 묘한 중독성을 발한다. 그렇다고 하이틴 로맨스물에 머물지는 않는다. 자본주의의 가치를 수용하며 옌볜 사회가 맞는 혼란, 돈 벌러간 철이 어머니가 겪는 한국사회의 몰인간성 등에서 이 시대 자화상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져준다. 피멍 같은 아픔을 안겨주는 엔딩도 영화를 허투루 볼 수 없게 만든다. 철이 역을 맡은 남철은 실제 옌볜대학 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숙이 역의 김예리는 무용가이자 배우로 ‘기린과 아프리카’,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 복잡한 머리 비우고 싶다면 ‘정승필 실종사건’ ●2%부족한 코미디+스릴러 500억원대 자산관리사 정승필(이범수)이 홀연히 사라졌다. 약혼녀 미선(김민선)과 차를 타고 가다, 편의점에 잠시 들른다며 내려서는 감감무소식이다. 정승필 실종사건을 맡게 된 김형사(손창민)는 의욕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주변 인물들의 조사를 토대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날 때마다 실종을 위장한 공금횡령, 원한에 의한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살인 등 사건 추정이 달라진다. 결정적 단서는 다름아닌 동네 대표 사고뭉치 노숙자(이한위)의 입에서 튀어나온다. 코믹수사극을 표방한 ‘정승필 실종사건’은 코미디와 스릴러의 조합이 얼마나 어려운 시도인지를 보여준다. 기본 얼개는 나쁘지 않다. 한 인물의 실종으로 드러나는 사회의 총체적 부조리를 블랙 코미디로 그려보겠다는 발상은 훌륭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실종의 진실을 공개해 놓고 시작해 미스터리물로서의 매력이 반감된다. 이를 만회해야할 코믹 요소들은 허를 찌르지 못한 채 얕은 수로 일관한다. 실종 상태로 방치된 정승필의 고군분투는 잔재미만 안겨준다. 이범수, 김민선, 손창민, 이한위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그들의 연기는 절실함이 2% 부족하다는 인상이다. 지난 3월 자살한 배우 고 장자연이 요가강사로 잠시 모습을 비춘다. ‘해바라기’(2006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년)을 연출한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비는 23억원이 들어갔다. 3>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면 ‘헬로우 마이 러브’ ●동성애 소재 가벼운 터치로 연애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작가 겸 DJ 호정(조안)에겐 파리 유학 중인 남자친구 원재(민석)가 있다. 10년째 연애해온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 원재가 귀국할 날이 되자, 호정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다. 그런데 그의 곁에는 파리에서 만난 후배라는 동화(류상욱)가 있다. 별 의심없이 봐넘기지만, 날이 갈수록 둘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맞닥뜨린 두 사람의 키스 장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말에 호정은 경악하며, 한달간의 유예기간을 달라고 원재에게 매달린다. ‘헬로우 마이 러브’는 성정체성의 혼란, 동성애자의 사랑과 결혼 등 무거운 소재를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다. 조안은 갈등의 한복판에 선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투입된 제작비는 3억 7000만원. 그러나 영화는 자극적인 재료만을 끌어모아 식상하게 조리한 요리를 떠올리게 한다. “알고 보니 직장동료가 레즈비언,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게이”라는 설정 뒤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은 충격요법마냥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동성애와 그에 대한 편견으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를 잔뜩 늘어놓지만, 진지한 성찰이나 메타적 비판은 찾아보기 어렵다. 메가폰을 잡은 이는 김아론 감독이다. 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라라 선샤인’도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그래픽 김선영기자 ksy@seoul.co.kr
  • 카라 니콜 팬들, 7일 일간지 1면에 생일 광고

    카라 니콜 팬들, 7일 일간지 1면에 생일 광고

    카라 니콜의 1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일간지 1면에 광고를 실었다. 1991년생인 니콜은 오늘(7일) 19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팬들은 당일 한겨레신문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니콜과 함께 숨쉬는 기쁨”이라는 글로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는 “니콜은 평소 때처럼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저녁에는 숙소에서 조촐하게 파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니콜은 KBS 2TV ‘스타 골든벨’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은 후 최근 카라 활동곡 ‘미스터’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 = 니콜 생일 광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터빅’, 남다른 한국 사랑…이례적 일정 변경

    ‘미스터빅’, 남다른 한국 사랑…이례적 일정 변경

    세계적인 록그룹 ‘미스터 빅’(MR. BIG)이 일정을 앞당겨 내한한다. 미스터 빅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09 미스터 빅 월드투어’란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당초 공연일에 맞춰 내한할 예정이였으나 3일 앞선 21일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다. 멤버들은 공연 전 팬 사인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9년만에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미스터 빅은 에릭 마틴(보컬)과 폴 길버트(기타), 빌리시언(베이스), 펫 토페이(드럼)로 구성된 록그룹. 특히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와 ‘와일드 월드’(wild world) 등 199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들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미스터 빅이 한국 팬들에 갖는 애정은 남다르다. 내한에 앞서 “한국 대중은 따뜻한 감성을 지녔으며, 열정이 넘치는 나라”라며 “이번 한국 공연에서 미스터 빅이 가진 모든 테크니션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미스터 빅은 한국을 월드투어의 마지막 장소로 선택했다. 지난 6월, 이들은 일본 도쿄를 비롯해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1회에 이르는 투어 공연을 매진, 건재함을 증명했다. 공연기획사 슈퍼내추럴 측은 “미스터 빅의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 이례적으로 일정을 앞당겨 입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공식 해체한 미스터 빅은 올해 2월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슈퍼내추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년멤버로 7년만에 재결합… 강렬한 느낌 재현하고파”

    “원년멤버로 7년만에 재결합… 강렬한 느낌 재현하고파”

    “겟 레디 투 록(GET READY TO ROCK)!”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의 대미를 다음달 24~25일 내한공연으로 장식하는 미스터 빅은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올해 7년 만에 원년 멤버로 밴드를 재결성한 것과 관련해 “우리를 믿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더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무대에서 직접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첫 무대에서의 그 폭풍 같은 강렬한 느낌을 다시 재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투어와 녹음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며 1999년 폴 길버트(기타)가 탈퇴하고 2002년 밴드가 해체됐던 순간을 돌이켰다. 그러나 “즐거운 상태에서 잠시 멈춘 셈이지만 이후에도 우리-에릭 마틴(보컬), 빌리 시언(베이스), 팻 토페이(드럼)-는 많은 작업을 했고, 길버트도 하고 싶어 했던 솔로 활동을 하며 여유가 늘었다.”면서 “각자 어느 정도 성장했고, 긴장감도 달라지는 등 모두에게 좋은 일이었다. 다시 시작할 시간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년대 최고의 슈퍼 밴드라는 평가에 대해 “그런 칭찬은 고마운 일이지만 사실 우리는 행운아였다.”면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연주하고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수준에 이르기 위해 각각 연주와 보컬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려고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멤버들 모두 40대가 넘었다. 특히 시언은 50대 중반이다. 월드 투어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을 묻자, “두 시간을 연속해서 연주하고도 에너지가 남아도는 등 우리는 늘 기운이 넘치고 활기찬 벌떼들”이라면서 “우리 에너지와 열정의 원천은 바로 팬들”이라고 말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시언과 길버트가 일렉트릭 드릴을 이용해 베이스와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길버트는 치아로 기타를 연주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연주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타 연주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부분이다. 지난 6월 일본 부도칸에서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CD·DVD인 ‘백 투 부도칸’이 조만간 국내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넥스트 타임 어라운드’, ‘홀드 유어 헤드 업’ 등 신곡 2곡도 담긴다. 미스터 빅은 부도칸 공연을 놓고 “20년 뒤에도 굉장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미스터 빅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미칠 지경이다. 또 한국의 훌륭한 문화와 음악을 다시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말로 1996년, 2000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슈퍼내추럴 제공
  • 미스터빅, 기타신동 정성하와 의미있는 만남

    미스터빅, 기타신동 정성하와 의미있는 만남

    세계적인 록그룹 미스터 빅(Mr. Big)이 국내 기타신동 정성하 군과 만난다.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미스터빅은 전 세계 7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록밴드. 미스터빅 멤버들은 내한공연을 주최한 슈퍼내추럴 측에서 보낸 정성하 군의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 연주동영상을 보고 정군의 실력을 칭찬하며 흔쾌히 만남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빅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갖게 된 정성하 군은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놀라운 기타연주실력으로 이미 국내외 네티즌 사이에 잘 알려진 ‘스타’. 정군이 연주한 미스터빅의 ‘투 비 위드 유’는 플래티넘 수상과 함께 세계 20여 개국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얻은 곡이다. 한편 정성하군의 ‘투비 위드 유’ 연주 동영상은 싸이월드 미스터빅내한 타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슈퍼내추럴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토야마정권 ‘日 개조’ 박차

    하토야마정권 ‘日 개조’ 박차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출범과 함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17일 아침 8시30분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총리가 됐는데 실감이 나는지…”라는 질문에 “좋은 날씨다. 점점 실감이 난다.”고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후 총리 관저에 도착, 본격적인 첫 집무에 들어갔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전 일본 최대 노동자단체인 ‘렌고(連合)’의 다카키 쓰요시 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고용대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용 및 경기대책을 서두를 방침임을 밝혔다.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도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며 국민생활 안정에 비중을 뒀었다. 각료들도 아소 다로 내각 당시 각료들로부터 사무 인수인계를 받은 뒤 정책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탈관료 정치의 실현을 위해 정권 운영 시스템의 조기 정착이 긴요하다고 판단, 한층 속도를 냈다. 실제 공약 실천 의지와 함께 자민당 정책의 수정 또는 폐지 계획들이 잇따랐다. 자민당 체제의 때를 벗겨내는 ‘개조’가 시작된 것이다. 간 나오토 국가전략담당상은 18일 각료회의를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 국가전략국 대신 국가전략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장 아소 정권이 편성한 내년도 207조엔(약 2691조원)의 예산을 다시 짜기 위해서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은 초대형 다목적 댐인 얀바댐 공사와 관련, “공약대로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마현 아가쓰마군에 건설되는 얀바댐은 4600억엔의 사업비 가운데 이미 3217억엔이 투입됐지만 사업 효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이날 미국과의 관계와 관련, ▲미군의 오키나와 후텐바비행장의 이전 ▲미군 핵무기 탑재 선박의 일본 기항을 묵인했다는 ‘핵밀약설’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활동 연장 문제 등이 100일 이내에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핵밀약설에 대해서는 야부나카 미토지 사무차관에게 오는 11월까지 조사를 완료토록 지시했다. 가와바타 다쓰오 문부과학상은 지난 2007년부터 초등 6학년과 중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국학력테스트’와 관련, “전체가 아닌 표본조사가 좋지 않으냐.”며 현행 방식의 재검토 입장을 내놓았다. 자민당의 연금기록분실을 파헤쳐 ‘미스터 연금’으로 불리는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은 연금기록 문제와 관련, “공개되지 않은 건이 아직도 있을 것”이라면서 “철저히 실태를 규명해 나가겠다.”고 별러 후생성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라구치 가즈히로 총무상은 지방 분권 강화 차원에서 국가의 공공사업비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떠맡기는 ‘직할 부담금제’의 폐지를, 아카마쓰 히로타카 농림수산상은 1조 3000억엔의 누적채무를 안는 국유임야사업의 법인화 계획의 중단 방침을 표명했다. hkpark@seoul.co.kr
  • 하토야마 “진정한 국민주권 국가로”

    하토야마 “진정한 국민주권 국가로”

    │도쿄 박홍기특파원│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16일 공식 출범, 일본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후 특별국회 총리지명선거에서 중의원 480명 가운데 327표를 얻어 제93대 총리로 선출됐다. 60명째 총리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저녁 7시30분쯤 일왕궁에서 임명식과 함께 각료 인증식을 가졌다. 정권 발족의 절차를 마친 뒤 첫 각료회의도 열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임명식에 앞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총리로 선출되는 순간 일본의 역사가 바뀐다는 전율과 같은 감격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꼈다.”면서 “진정한 국민 주권의 국가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권교체의 승리자인 국민을 위해 정치가가 국정의 주도권을 쥔 탈관료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과 관련, “중장기적인 구상이지만 미국을 제외할 생각이 없다. 미국을 제외한 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을 의식한 듯 당초 제시했던 ‘한국·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의 방향을 틀었다. 미국에서는 이 구상을 ‘반미적인’ 구상이라고 비판했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대등한 미·일 관계’의 추진을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신뢰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는 23일쯤 미국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예정된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역시 “신뢰 구축에 가장 주안점을 두겠다.”며 미국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또 연립정권의 한 축인 사민당·국민신당과 공약한 미·일 지위협정의 개정에 대해 “기본 방침을 바꿀 생각이 없다.”면서 다만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시사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 “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납치문제를 잘 전개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하토야마 총리는 국정의 우선순위에 대해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을 확실히 추진해 나가되 국민 가계에 도움이 되는 시책부터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수의 활성화를 위해 복지 정책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아동 수당은 물론 가솔린의 잠정세율 폐지 등을 맨 먼저 시행, 국민이 정권교체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오전 민주당 참의원 총회에서 “오늘은 역사의 전환점으로 정치와 행정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스타트(시작)의 날”이라면서 “오늘부터 우리는 미지의 세계와 조우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행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부총리 겸 국가전략담당상에 간 나오토 대표대행, 외무상에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후생노동상에 나가쓰마 아키라 정조회장 대리 등 17명의 각료를 임명했다. ‘미스터 연금’으로 불리는 나가쓰마 후생상은 자민당 정권의 추락에 결정적인 쐐기를 박은 연금기록 부실관리를 파헤친 공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hkpark@seoul.co.kr
  • 졸리 vs 메간 폭스 “섹시 우주인 역 내꺼야”

    졸리 vs 메간 폭스 “섹시 우주인 역 내꺼야”

    할리우드의 섹시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와 신예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같은 영화의 같은 배역을 두고 경쟁 중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졸리와 폭스는 모두 1968년 제인 폰다가 주연한 영화 ‘바바렐라’의 리메이크작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두 여배우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바바렐라는 41세기 우주를 여행하는 섹시한 여성 우주인으로 30대의 제인 폰다가 연기했던 캐릭터다. 30대와 20대를 각각 대표하는 섹시스타 졸리와 폭스가 같은 역할을 두고 경쟁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졸리가 폭스를 제치고 바바렐라 역에 캐스팅 되려면 젊어보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34세의 완숙미를 자랑하는 안젤리나 졸리와 23세의 ‘젊은 피’ 메간 폭스 중 과연 누가 선배 제인 폰다의 뒤를 이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스틸이미지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안젤리나 졸리, 메간 폭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라 “최고의 찬사, 생계형 아이돌 탈피”

    카라 “최고의 찬사, 생계형 아이돌 탈피”

    가장 핫한 그룹으로 떠오른 카라가 들은 최고의 찬사는 뭘까? ‘워너’(Wanna)에서 ‘미스터’(Mr)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한 카라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여해 최근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최근 들었던 찬사 중 가장 좋았던 말이 뭔가?”라고 묻자 한승연은 “카라도 드디어 생계형 가수에서 벗어나는가.”라는 말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규리는 “카라는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섹시하기까지 하네.”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았다며 그 이유가 자신의 성숙미 때문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한승연은 “남자 연예인이 연락처를 물어봐서 알려준 적이 있는데 그 날 이후로 매일 새벽 2시만 되면 그 남자로부터 ‘식사 하셨어요?’, ‘오늘 제 생각은 하셨어요?’라는 문자가 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이 “새벽 2시라면 혹시 벨라인의 2AM 창민이 아닌가?”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한승연은 “현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카라 외에도 주영훈, 황보, 아웃사이더, 조원석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국민 53% “W대표팀, 예선탈락할 것”

    아르헨 국민 53% “W대표팀, 예선탈락할 것”

    ”마라도나가 울고 있다.” “미스터 디에고, 이제 어쩔 참이지?” 5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아르헨티나전을 보도한 일부 브라질 언론이 고소하다는 듯 기사에 이런 제목을 달았다. 반면 아르헨티나 언론에는 “예선통과마저 어려워졌다. 2010년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없이 치러질지도 모른다.”고 걱정 섞인 보도를 쏟아냈다. 남미 최대 라이벌전이자 세계의 빅매치로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날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남미예선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남미에선 1호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예선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가 홈경기로 치러진 월드컵예선에서 패한 건 0대5로 대패한 1993년 콜롬비아전 이후로 처음이다. ”완승할 수 있게 열심히 뛰겠다.” “전투에 나가는 심정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지만 경기내용은 초라했다. 기대를 모았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카를로스 테베스(멘체스터시티) 투톱 시스템은 무기력했다. 스페인에서 프로에 입문한 메시는 이날 경기가 열린 로사리오가 고향이다. 고향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다. 그만큼 메시에 대한 기대는 컸다. 그러나 활약상은 기대를 밑돌았다. 현지 언론은 “유럽리그에선 폭발적인 드리블과 재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그였지만 아직 국가대표선수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빗나가는 슛만 날려댄 테베스는 후반전에 교체됐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공권을 잡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전반 20분까지는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골대에 근접하지 못했는데 공중 볼 2개가 골로 연결되면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공중 볼을 잡지 못한 게 실수였다.”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선수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았다.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를 놓친 건 완전히 감독인 내 책임”이라며 “선수 개개인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마라도나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메시에 대해선 “메시의 플레이는 마음에 들었다.”며 “화려한 개인기로 브라질 수비수들을 따돌리곤 했지만 브라질이 그를 집중 마크해 한계가 많았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미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과는 얘기를 했고, 이제 딸들과도 상의를 해보겠지만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나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브라질전에서 졌지만) 결코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은 이제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7일 현재 전적은 1위 브라질(승점 30점-본선진출 확정), 2위 칠레-파라과이(각각 27점), 4위 아르헨티나(22점), 5위 콜롬비아-에콰도르(각각 20점) 순이다. 마라도나 감독은 “반드시 월드컵에 간다.”며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지만 국민들의 전망은 싸늘하다. 아르헨티나의 종합일간지 ‘나시온’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설문결과를 보면 6535명이 투표에 참여한 7일(한국시간) 새벽 현재 53%가 ‘아르헨티나가 예선에서 탈락, 내년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미에 배분된 본선행 직행티켓(모두 4장) 중 1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