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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진짜 끝”…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아빠 성’ 공식 삭제

    “이제 진짜 끝”…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아빠 성’ 공식 삭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9)와 브래드 피트(60)의 딸 샤일로(18)가 자신의 이름에서 ‘피트’ 성을 지워달라고 요청한 개명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며 공식적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샤일로는 최근 법적으로 아빠의 성인 ‘피트’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그의 이름은 샤일로 누벨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누벨 졸리로 변경됐다. 앞서 샤일로는 LA타임스를 통해 “이름을 샤일로 누벨 졸리로 바꾸기 위해 개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8세 생일을 맞은 샤일로는 직접 변호사를 고용해 개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일로의 개명 청원이 법원에 접수된 뒤 피트의 측근은 “딸의 이러한 결정을 (피트가) 알고 있으며 화를 냈다”며 “자녀들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것은 그에게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무척 그리워한다. 매우 슬픈 일이다”고 전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이날 승인되면서 공식적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6남매를 뒀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처음 만난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2019년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졸리와 피트는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는데 지난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22)를 입양했으며, 이후 피트와 함께 팍스(20), 자하라(19)를 입양했다. 또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와 이란성 쌍둥이 비비안(15), 녹스(15)를 낳았다. 다만 자녀들은 이들이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부터 피트를 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샤일로 외에도 자하라와 비비안이 이름에서 ‘피트’를 떼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는 입양한 두 아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23번째 생일을 맞은 장남 매덕스는 “아빠를 초대할 계획이 전혀 없다”며 “피트와는 아무런 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팍스 역시 소셜미디어(SNS)에서 피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 ‘시속 160만㎞’ 속도로 우리은하 벗어나는 이 천체, 정체는

    ‘시속 160만㎞’ 속도로 우리은하 벗어나는 이 천체, 정체는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무려 시속 160만㎞로 움직이는 미스터리 천체를 발견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NASA는 우리은하를 벗어나 은하간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천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CWISE J124909.08+362116.0’(이하 CWISE J1249)로 명명된 이 천체는 놀랍게도 시속 160만㎞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폭주하며 우리은하의 중력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별들이 은하 중심을 공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모습의 천체인 것. 아직 이 천체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CWISE J1249가 저질량의 별이거나 갈색왜성일 것으로 보고있다. 갈색왜성(Brown dwarf)은 별(항성)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행성이라고 하기에는 큰 애매한 천체다. 특히 일반적으로 갈색왜성은 태양질량의 8% 미만의 작은 질량 때문에 중심부에서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기 어려워 별이 되지 못한 운명을 갖고있다. 별이 되려다 실패한 갈색왜성이 은하계에 희귀한 존재는 아니지만 CWISE J1249는 우리은하를 탈출해 다른 세계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이하다. 또한 여기에 하와이에 있는 W.M.켓천문대(W.M.Keck Observatory)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CWISE J1249는 별과 갈색왜성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철과 다른 금속이 훨씬 적어 우리은하에서 태어난 첫번째 세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아마추어 과학자 3명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들은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 ‘백야드 월드: 플래닛 9’(Backyard Worlds: Planet 9)의 민간인 참여자들이다. 자원봉사자이자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이들은 NASA의 NEOWISE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NEOWISE 데이터는 2009년 발사된 NASA의 적외선우주 망원경 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촬영한 적외선 천체 사진 데이터를 말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막대한 양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시점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배경이 되는 멀리 떨어진 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은 필요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아마추어 과학자인 독일의 마틴 카바트닉은 “흥분 수준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면서 “처음에 이 천체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봤을 때, 이미 학계에 보고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CWISE J1249는 어떻게 시속 160만㎞라는 빠른 속도로 우리은하를 탈출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CWISE J1249가 원래는 쌍성계의 일부였으나 다른 별이 초신성이 되면서 바깥쪽으로 튕겨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시속 160만㎞ 속도로 쌩…우리은하 탈출하는 미스터리 천체 발견 [아하! 우주]

    시속 160만㎞ 속도로 쌩…우리은하 탈출하는 미스터리 천체 발견 [아하! 우주]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무려 시속 160만㎞로 움직이는 미스터리 천체를 발견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NASA는 우리은하를 벗어나 은하간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천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CWISE J124909.08+362116.0’(이하 CWISE J1249)로 명명된 이 천체는 놀랍게도 시속 160만㎞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폭주하며 우리은하의 중력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별들이 은하 중심을 공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모습의 천체인 것. 아직 이 천체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CWISE J1249가 저질량의 별이거나 갈색왜성일 것으로 보고있다. 갈색왜성(Brown dwarf)은 별(항성)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행성이라고 하기에는 큰 애매한 천체다. 특히 일반적으로 갈색왜성은 태양질량의 8% 미만의 작은 질량 때문에 중심부에서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기 어려워 별이 되지 못한 운명을 갖고있다. 별이 되려다 실패한 갈색왜성이 은하계에 희귀한 존재는 아니지만 CWISE J1249는 우리은하를 탈출해 다른 세계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이하다. 또한 여기에 하와이에 있는 W.M.켓천문대(W.M.Keck Observatory)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CWISE J1249는 별과 갈색왜성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철과 다른 금속이 훨씬 적어 우리은하에서 태어난 첫번째 세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아마추어 과학자 3명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들은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 ‘백야드 월드: 플래닛 9’(Backyard Worlds: Planet 9)의 민간인 참여자들이다. 자원봉사자이자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이들은 NASA의 NEOWISE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NEOWISE 데이터는 2009년 발사된 NASA의 적외선우주 망원경 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촬영한 적외선 천체 사진 데이터를 말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막대한 양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시점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배경이 되는 멀리 떨어진 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은 필요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아마추어 과학자인 독일의 마틴 카바트닉은 “흥분 수준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면서 “처음에 이 천체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봤을 때, 이미 학계에 보고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CWISE J1249는 어떻게 시속 160만㎞라는 빠른 속도로 우리은하를 탈출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CWISE J1249가 원래는 쌍성계의 일부였으나 다른 별이 초신성이 되면서 바깥쪽으로 튕겨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신비로운 스톤헨지 위로…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포착 [우주를 보다]

    신비로운 스톤헨지 위로…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포착 [우주를 보다]

    세계적인 미스터리 유적인 스톤헨지 위로 환상적인 유성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영국의 천문사진작가 조쉬 듀리가 공개한 이 사진은 지난 9일 밤 3시간 30분에 걸쳐 스톤헨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것을 합성한 것이다.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은하수와 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그리고 신비로운 스톤헨지가 말 그대로 환상적으로 담겨있다. 듀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천문의 세계로 여정을 처음 시작한 7살 때 부터 내 삶의 일부였다”면서 “유성을 보면 꿈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사진을 통해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실제 유성우만큼이나 스톤헨지 역시 신비로운 유적이다. 스톤헨지(Stonehenge)는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원에 자리잡은 거대 입석(立石) 구조물로 기원전 2500년 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스톤헨지의 건립 목적은 아직 속시원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종교적인 목적이나 천문시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불리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 특히 우리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전세계 밤하늘에 유성우가 절정에 달했으나 우리나라는 구름에 가려 화려한 ‘별똥별 우주쇼’를 연출하지는 못했다.
  • 세계 7대 불가사의 ‘스톤헨지 제단석’ 출생의 비밀 풀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세계 7대 불가사의 ‘스톤헨지 제단석’ 출생의 비밀 풀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1970~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어깨동무’, ‘새소년’, ‘소년중앙’, ‘학생과학’ 같은 잡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이런 잡지에는 여름이 되면 납량 특집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 7대 미스터리’ 기사가 자주 실렸습니다. ‘공중에 걸쳐 있는 돌’이라는 뜻의 스톤헨지 역시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거대한 유적을 남겼는지 밝혀지지 않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며 다양한 상상력의 소재로 쓰였습니다. 영국의 대표적 전설인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가 모여 회의했던 곳이라는 추정을 하는가 하면 2017년 개봉한 SF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소재로도 활용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 커틴대 지구·행성과학부, 애들레이드대 지구과학과, 영국 애버리스트위스대 지질·지구과학과, 런던대(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고고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그동안 출처가 불명확했던 스톤헨지의 제단석(祭壇石)이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 채취됐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8월 15일자에 실렸습니다. 영국 남서부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는 8m 높이에 무게 50t에 달하는 거석 수십 개가 원형으로 늘어선 유적입니다. 스톤헨지는 서로 다른 석재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는 말버러 근처의 웨스트 우즈에서 채취된 사르센(sarsen), 다른 부분은 웨일스에서 유래한 ‘블루스톤’입니다. 블루스톤 서클 안쪽 중앙에는 제단석이 놓여 있습니다. 제단석은 블루스톤 거석 중 가장 큰 것으로 두 돌과는 기원이 다르다고 알려졌지만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제단석 조각에서 채취한 지르콘, 인회석(apatite), 금홍석(rutile) 입자의 연대와 화학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지르콘 조각은 주로 약 16억~10억년 전인 중기 원생대와 약 40억~25억년 전인 시생대에서 유래됐으며 인회석과 금홍석은 약 4억 7000만~4억 5800만년 전인 중기 오르도비스기에 주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퇴적물과 연대를 비교한 결과 스코틀랜드 북동부의 오크니 분지에 있는 구적색 사암(old red sandstone)과의 놀라운 유사성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영국의 지리적 특성과 숲이 우거진 환경으로 인해 육상 운송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며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 영국 남부까지의 해상 경로를 통해 운송됐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 “맥주도, 두부도 1000원” 고물가에 연이은 편의점 초저가 신상품

    “맥주도, 두부도 1000원” 고물가에 연이은 편의점 초저가 신상품

    높은 물가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초저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 캔에 1000원인 가성비 수입 맥주를 다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품은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500㎖)와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500㎖) 두 종류다. 버지미스터는 지난 4월에, 프라가 프레시는 6월에 1000원 판매를 했는데 출시 5일 만에 준비물량 각각 20만개와 25만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버지미스터는 스페인 맥주 제조사인 ‘담(Damm)’그룹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도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날 CU는 자체브랜드(PB)인 ‘득템시리즈’의 신제품으로 ‘HEYROO 두부 득템’(300g)을 1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두부 상품 대비 45% 저렴하다. CU는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중소제조업체 공장 10여곳 방문하고 두 달간 생산 현장 실사 및 미팅을 거쳐 물류와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협력사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트링치즈 득템’(5입) 상품도 3500원에 출시했다. 개당 가격이 CU에 판매되는 다른 스트링치즈 상품보다 절반 수준이다.
  • 임영웅 “8월 8일 8주년, 몸도 ‘팔팔’…즐거운 시간 만들어볼게요”

    임영웅 “8월 8일 8주년, 몸도 ‘팔팔’…즐거운 시간 만들어볼게요”

    가수 임영웅이 8일 공식 팬 카페에 가수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벌써 데뷔 8주년이라니. 8월 8일 8주년 팔팔팔!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난다.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돌아봤다. 그는 “모든 순간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다”며 “여러분들을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다”고 했다. 또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다”며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팔팔(88)하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이후 무명 시절을 보낸 그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톱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5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열었다. 임영웅은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8월 8일 8주년!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울 시간 많이 만들어보겠다”고 적었다.
  • 무려 1만 2000년 전···인류 최초의 신전서 발견된 ‘세계서 가장 오래된 달력’

    무려 1만 2000년 전···인류 최초의 신전서 발견된 ‘세계서 가장 오래된 달력’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달력이 발견됐다. 학계는 문명사를 새로 써야 할 만큼의 중대한 발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공과대학의 마틴 스윗먼 박사 연구진은 튀르키예 남부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인 괴베클리테페((öbeklitepe)에서 돌기둥에 새겨진 오래된 태양력을 발견했다.무려 1만 2000년 전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대 시간 측정 시스템은 단순히 계절을 추적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인류와 지구 역사의 흐름을 바꾼 재앙적인 혜성 충돌을 기록하는데에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돌에 새겨진 태양력은 달과 태양의 주기를 모두 추적하는 정교한 달력이었으며, 이는 문자가 발명되기 수천 년 전의 것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달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오래된 달력’ 발견된 괴베클리테페는 어떤 곳? 1만 2000년 달력이 발견된 괴베클리테페는 높이 15m에 직경 300m 정도 규모의 사원으로, 사원 내부에는 20t에 달하는 T자형 돌 200여 개가 세워져 있다. 높이가 각각 5~6m에 달하는 원형 돌기둥에는 다양한 동물이 새겨져 있었으나, 해당 사원의 정확한 기능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태양력이 인류 최초의 신전으로 평가받는 괴베클리테페의 ‘예상치 못한 목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스윗먼 박사는 “괴베클리테페의 주민들은 하늘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사람들이었다. 혜성 충돌로 그들의 세계가 파괴된 것을 감안하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당시 고대인들은 기둥에 새겨진 각각의 ‘V’자를 하루로 해석했고, 총 365개의 ‘V’를 통해 완전한 태양년을 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괴베클리테페에서 발견된 태양력에서는 총 12개의 태음월(보름달이 된 때부터 다음 보름달이 될 때까지의 시간)과 태양년에 맞춰 추가된 11일로 구성돼 있다. 이는 태음태양력이라고 부르는데, 달의 삭망에 기준을 두면서, 계절에도 맞춘 역법으로 윤달을 두어 태양년과 일치시키는 방식이다. 괴베클리테페에서 발견된 달력은 지금까지 알려진 태음태양력보다 수천 년 앞선 셈이 된다. 연구진은 “괴베클리테페의 위치와 연대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시점, 즉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전환기에 있다. 이는 인간이 영구적인 공동체에 정착하고 농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시기였다”면서 “이처럼 중요한 순간에 이 같은 진보된 시간 측정 시스템이 존재했다는 것은 천문학적 지식이 구석기에서 신석기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고대인이 이토록 정교한 달력을 만든 이유 그렇다면 1만여 년 전 고대인은 왜 이토록 정교한 달력을 만들어야 했을까. 연구진에 따르면 약 1만 3000년 전 지구는 혜성 또는 그 파편과 충돌하면서 1200년 이상 지속된 소빙하 시대를 맞았다. 당시 많은 대형 동물종이 멸종했고 인류는 이러한 상황에 적응해야 했다. 연구를 이끈 스윗먼 박사는 “이 사건은 새로운 종교뿐만 아니라 추운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문명을 촉발했을 수 있다”면서 “특히 혜성 충돌로 인해 새호운 종교나 문화적 관습이 생겨나고, 괴베클리테페 사람들의 문명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구의 자전축이 점진적으로 변하는 세차운동은 별자리가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기원전 150년 당시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처음 기록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괴베클리테페의 달력은 그 시기를 최소 1만 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이론이 맞다면 우리 조상은 상상보다 훨씬 더 정교한 그림을 그려낼 줄 알았으며, 이를 통해 우주적 사건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복잡한 천체 주기를 추적하고, 해당 지식을 세대를 거쳐 전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문자 언어가 없이도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학문 저널 테일러 앤 프랜시스(Taylor & Francis)가 출간하는 고고학 관련 저널 ‘시간과 정신’(Time and Mind) 최신호(7월 24일자)에 실렸다.
  • 세계서 가장 오래된 ‘1만 2000년 전’ 달력 발견…“별자리까지 기록”[핵잼 사이언스]

    세계서 가장 오래된 ‘1만 2000년 전’ 달력 발견…“별자리까지 기록”[핵잼 사이언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달력이 발견됐다. 학계는 문명사를 새로 써야 할 만큼의 중대한 발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공과대학의 마틴 스윗먼 박사 연구진은 튀르키예 남부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인 괴베클리테페((öbeklitepe)에서 돌기둥에 새겨진 오래된 태양력을 발견했다.무려 1만 2000년 전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대 시간 측정 시스템은 단순히 계절을 추적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인류와 지구 역사의 흐름을 바꾼 재앙적인 혜성 충돌을 기록하는데에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돌에 새겨진 태양력은 달과 태양의 주기를 모두 추적하는 정교한 달력이었으며, 이는 문자가 발명되기 수천 년 전의 것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달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오래된 달력’ 발견된 괴베클리테페는 어떤 곳? 1만 2000년 달력이 발견된 괴베클리테페는 높이 15m에 직경 300m 정도 규모의 사원으로, 사원 내부에는 20t에 달하는 T자형 돌 200여 개가 세워져 있다. 높이가 각각 5~6m에 달하는 원형 돌기둥에는 다양한 동물이 새겨져 있었으나, 해당 사원의 정확한 기능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태양력이 인류 최초의 신전으로 평가받는 괴베클리테페의 ‘예상치 못한 목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스윗먼 박사는 “괴베클리테페의 주민들은 하늘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사람들이었다. 혜성 충돌로 그들의 세계가 파괴된 것을 감안하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당시 고대인들은 기둥에 새겨진 각각의 ‘V’자를 하루로 해석했고, 총 365개의 ‘V’를 통해 완전한 태양년을 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괴베클리테페에서 발견된 태양력에서는 총 12개의 태음월(보름달이 된 때부터 다음 보름달이 될 때까지의 시간)과 태양년에 맞춰 추가된 11일로 구성돼 있다. 이는 태음태양력이라고 부르는데, 달의 삭망에 기준을 두면서, 계절에도 맞춘 역법으로 윤달을 두어 태양년과 일치시키는 방식이다. 괴베클리테페에서 발견된 달력은 지금까지 알려진 태음태양력보다 수천 년 앞선 셈이 된다. 연구진은 “괴베클리테페의 위치와 연대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시점, 즉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전환기에 있다. 이는 인간이 영구적인 공동체에 정착하고 농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시기였다”면서 “이처럼 중요한 순간에 이 같은 진보된 시간 측정 시스템이 존재했다는 것은 천문학적 지식이 구석기에서 신석기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고대인이 이토록 정교한 달력을 만든 이유 그렇다면 1만여 년 전 고대인은 왜 이토록 정교한 달력을 만들어야 했을까. 연구진에 따르면 약 1만 3000년 전 지구는 혜성 또는 그 파편과 충돌하면서 1200년 이상 지속된 소빙하 시대를 맞았다. 당시 많은 대형 동물종이 멸종했고 인류는 이러한 상황에 적응해야 했다. 연구를 이끈 스윗먼 박사는 “이 사건은 새로운 종교뿐만 아니라 추운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문명을 촉발했을 수 있다”면서 “특히 혜성 충돌로 인해 새호운 종교나 문화적 관습이 생겨나고, 괴베클리테페 사람들의 문명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구의 자전축이 점진적으로 변하는 세차운동은 별자리가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기원전 150년 당시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처음 기록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괴베클리테페의 달력은 그 시기를 최소 1만 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이론이 맞다면 우리 조상은 상상보다 훨씬 더 정교한 그림을 그려낼 줄 알았으며, 이를 통해 우주적 사건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복잡한 천체 주기를 추적하고, 해당 지식을 세대를 거쳐 전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문자 언어가 없이도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학문 저널 테일러 앤 프랜시스(Taylor & Francis)가 출간하는 고고학 관련 저널 ‘시간과 정신’(Time and Mind) 최신호(7월 24일자)에 실렸다.
  • 진화하는 ‘K미스터리’ 더 힙해졌다

    진화하는 ‘K미스터리’ 더 힙해졌다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요즘에 사람들은 휴가를 떠나거나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에 머무는 등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 미스터리 장르에 빠져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피서 요령이다. 복잡한 수수께끼로 얽혀 있는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더위를 잊게 된다. 미스터리는 과거 추리소설이라고 불리며 청소년들이나 소수 마니아들만 즐기는 하위 장르로 취급받았다. 그렇지만 요즘은 ‘선재 업고 튀어’나 ‘오징어 게임’ 등의 드라마, ‘살인의 추억’ ‘곡성’ ‘파묘’와 같은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미스터리 요소나 추리 기법이 포함돼 있다. 오히려 미스터리 요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문학평론가인 박인성 부산가톨릭대 인성교양학부 교수는 최근 미스터리 분석서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나비클럽)에서 과거 하위문화의 하나로 취급받았던 미스터리가 어떻게 다양한 매체를 가로질러 적용됐으며 한국적 변형을 거쳐 ‘K미스터리’로 자리잡았는지 설명한다.미스터리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아이러니의 장르다. 플라톤이 약이자 독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의미가 있는 ‘파르마콘’이라는 단어에 주목했듯 저자는 미스터리야말로 파르마콘이라고 강조한다. 박 교수는 범죄라는 형태로 드러난 사회적 문제를 공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 모델을 고전적인 미스터리 공식으로 봤다. 인간이 발명한 가장 뛰어난 스토리텔링인 미스터리의 본질은 “범죄를 단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적 증상으로 주목하고, 독자를 그 해결 과정에 참여케 함으로써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스터리는 ‘유해한 이야기가 아니라 유해함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인간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경험하는 온갖 감정들은 단순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극복해야만 하는 장애물이 아니다”라며 “그런 감정은 인간을 시험에 들게 하고 시련으로 내몰며, 타인에 대한 책임감만큼이나 자신에 대한 성찰로 이끈다”고 미스터리의 역할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007 시리즈와 제이슨 본 시리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을 통해 셜록 홈스식 퍼즐 미스터리가 세계대전을 거치며 어떻게 첩보 미스터리로 발전하는지 설명하고,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이나 대실 해미트의 ‘몰타의 매’ 등을 사례로 미국으로 건너간 탐정이 왜 마초가 돼 하드보일드와 누아르 장르를 낳았는지를 보여 준다. 또 ‘사바하’나 ‘파묘’처럼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는 오컬트와 고유 문법이 없는 SF가 어떻게 미스터리 문법을 사용하는지 얘기한다. 이렇게 여러 요소가 결합한 미스터리 콘텐츠를 향해 독자나 관객은 “이런 게 미스터리야?”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이는 미스터리가 다른 장르의 문법을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최근 한국 콘텐츠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공통적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하얀 원고지 속 ‘나’… 지독히도 만화가 좋아

    하얀 원고지 속 ‘나’… 지독히도 만화가 좋아

    전남도립미술관서 특별초대전만화 원화·영화 등 2만여점 전시‘각시탈’부터 50년 만화 인생 빼곡냅킨에 고추장 찍어 메모하기도‘식객’ 땐 음식마다 400여장 사진평소 정한 규칙은 철석같이 지켜 “제 만화에는 다른 만화에 많이 나오는 슈퍼스타가 없어요. 그냥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어린아이나 어른들이 주인공이죠.” 한국인이지만 일본 경시청 순사로 일하다 자신의 신분과 역할을 자각한 후 각시탈로 변해 일본과 맞서 싸우는 ‘각시탈’의 이강토부터 화과산에서 태어난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날아라 슈퍼보드’의 미스터 손까지 만화가 허영만(75)이 빚어낸 주인공들은 결핍을 지녔지만 결국 독자의 응원을 끌어내는 매력이 있다.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서 유독 그의 작품을 많이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날아라 슈퍼보드’,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Q’, ‘비트’, ‘타짜’, ‘식객’ 등 영상화된 작품들로 그는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물론 시대상과 이념, 사회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오! 한강’, ‘각시탈’ 등도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전남 여수 출신인 그는 1974년 한국일보 신인 만화 공모전에서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만화가로 데뷔해 올해로 50주년이 됐다. 6일 전남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막한 ‘2024 허영만 특별초대전-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 전시를 앞두고 그를 만났다. 그는 “50년이라니 세월이 이렇게 오래 갔구나 싶다”며 “이번 (전시)를 기회로 내가 어떤 족적을 남겼는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전시에는 작가의 만화 원화, 아카이브 자료, 영화, 입체 조형물 등 2만여 점이 전시됐다.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리게 된 ‘각시탈’부터 최근까지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만화일기’까지 만화 인생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그는 “과거 1년 정도 애니메이션 업계를 기웃거린 적도 있지만, 그때도 하루 중 일부는 만화를 계속 그렸으니 만화만 바라본 외길 인생”이라고 술회했다. 메모와 취재는 그의 원천이다. 그는 “식당에서 메모해야 할 게 떠올랐는데, 종이가 없어서 고추장을 찍어 냅킨 위에다 쓰기도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식객’을 집필할 땐 음식 하나를 그리기 위해 400~500장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전시장에는 그의 작업실 책상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생각 즉시 행동! 꾸물대지 마!’, ‘1시 산책 필(必)’, ‘편한 마음, 용서하는 마음, 소식, 운동’, ‘아침 스트레칭, 점심 후 1시간 등산, 술 1잔(소주 물 타서)’ 등 평소 정한 규칙을 철석같이 지키는 작가의 루틴도 엿볼 수 있다. 만화 외길 인생 그에게도 웹툰은 도전적인 과제다. 남몰래 서너 달 정도 연재 분량을 준비해 두기도 했단다. 그는 “‘허영만’이란 낡은 이름을 빼고 필명으로 연재해서 웹툰에도 내 방식이 통하나 시험해 보고 싶다”며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딱지 맞을 확률이 높다”고 웃었다. 데뷔 후 50년. 그 전 문하생 시절까지 생각하면 훨씬 오래전부터 만화를 그려 왔지만 여전히 지독히도 만화가 좋단다. “원고지가 하얗거든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걸 내 맘대로 그릴 수 있으니까. 지금의 나, 내 머릿속의 생각, 내 꿈을 독자들에게 보여 줄 수 있으니까 만화가 좋습니다.” 전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 “미지의 물체 방출됐다”…중국이 쏘아올린 ‘비밀 우주선’ 정체 밝혀지나(영상)

    “미지의 물체 방출됐다”…중국이 쏘아올린 ‘비밀 우주선’ 정체 밝혀지나(영상)

    중국이 기밀 우주선을 통해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 우주선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펠릭스 쇼프뱅커는 전문가용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 밖을 관찰하던 중 해당 물체를 포착했다. 쇼프뱅커는 “14인치 망원경과 위성을 자동으로 시야 중앙에 배치해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영상 끝부분에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치로, 태양 전지판인지 안테나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쇼프뱅커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해당 우주선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창정-2F 로켓에 실어 우주궤도에 진입시킨 ‘비밀 우주선’ 센룽으로 추정된다. 센룽은 재활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현재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 궤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비밀 우주선 센룽의 길이는 약 10m로, 미국 우주군이 운영 중인 기밀 우주선 X-37B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쇼프뱅커는 “우주선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특정 기능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길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날개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날개 길이는 추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우주선은 일반 비행기처럼 앞을 향하는 코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센룽’의 목적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우주군 산하의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부서는 중국의 기밀 무인 왕복선인 셴룽이 최근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으며, 이를 ‘59884’(국제지정분류기호 2023-195G)로 분류했다. 미국 우주군은 셴룽에서 지난 5월 24일 미지의 물체가 우주로 방출됐다고 보고 있으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셴룽에서 방출된 미지의 물체는 임무 종료 또는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의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셴룽이 처음 발사됐을 당시에도 비슷한 ‘미스터리 물체 방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다른 우주선이나 위성의 포획 또는 근접 기동에 사용되는 도구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셴룽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어떠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하기도 했었다. 셴룽과 셴룽에서 방출된 물체의 정체는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중국 정부가 셴룽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외부에서는 이를 ‘기밀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을 싣고 궤도를 운항하는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이며, 왕복 우주선인 만큼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지구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등이다. 또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점을 미뤄 봤을 때, 고도 20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산업 선점해야”…미국‧중국 비밀우주선 경쟁 치열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기밀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올린 배경에는 우주 공간에서도 격화하는 미중간 경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상대국에 대한 감시나 우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 하에 발사됐으나, 사실상 타 국가의 위성을 노린 공격 기술 개발 등 국가 안보 차원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희귀 자원 채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 탐사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관련 실험도 병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 ‘중국의 비밀 우주선’ 드디어 포착?!…비밀 임무 수행 중일까(영상)[핵잼 사이언스]

    ‘중국의 비밀 우주선’ 드디어 포착?!…비밀 임무 수행 중일까(영상)[핵잼 사이언스]

    중국이 기밀 우주선을 통해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 우주선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펠릭스 쇼프뱅커는 전문가용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 밖을 관찰하던 중 해당 물체를 포착했다. 쇼프뱅커는 “14인치 망원경과 위성을 자동으로 시야 중앙에 배치해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영상 끝부분에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치로, 태양 전지판인지 안테나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쇼프뱅커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해당 우주선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창정-2F 로켓에 실어 우주궤도에 진입시킨 ‘비밀 우주선’ 센룽으로 추정된다. 센룽은 재활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현재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 궤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비밀 우주선 센룽의 길이는 약 10m로, 미국 우주군이 운영 중인 기밀 우주선 X-37B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쇼프뱅커는 “우주선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특정 기능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길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날개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날개 길이는 추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우주선은 일반 비행기처럼 앞을 향하는 코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센룽’의 목적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우주군 산하의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부서는 중국의 기밀 무인 왕복선인 셴룽이 최근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으며, 이를 ‘59884’(국제지정분류기호 2023-195G)로 분류했다. 미국 우주군은 셴룽에서 지난 5월 24일 미지의 물체가 우주로 방출됐다고 보고 있으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셴룽에서 방출된 미지의 물체는 임무 종료 또는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의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셴룽이 처음 발사됐을 당시에도 비슷한 ‘미스터리 물체 방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다른 우주선이나 위성의 포획 또는 근접 기동에 사용되는 도구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셴룽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어떠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하기도 했었다. 셴룽과 셴룽에서 방출된 물체의 정체는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중국 정부가 셴룽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외부에서는 이를 ‘기밀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을 싣고 궤도를 운항하는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이며, 왕복 우주선인 만큼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지구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등이다. 또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점을 미뤄 봤을 때, 고도 20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산업 선점해야”…미국‧중국 비밀우주선 경쟁 치열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기밀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올린 배경에는 우주 공간에서도 격화하는 미중간 경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상대국에 대한 감시나 우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 하에 발사됐으나, 사실상 타 국가의 위성을 노린 공격 기술 개발 등 국가 안보 차원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희귀 자원 채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 탐사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관련 실험도 병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 센트럴파크서 죽은 채 발견된 ‘새끼 곰 미스터리’, 10년 만에 풀렸다

    센트럴파크서 죽은 채 발견된 ‘새끼 곰 미스터리’, 10년 만에 풀렸다

    2014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한복판에서 약 20㎏의 새끼 곰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당국을 당황하게 한 ‘새끼 곰 미스터리’가 10년 만에 풀렸다.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70)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3분 길이의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10년 전 센트럴파크에 새끼 곰의 사체를 가져다 놓았다고 고백했다.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2014년 허드슨밸리에 매사냥을 다녀오던 중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의 차에 치여 죽은 암컷 새끼 곰을 발견했다. 그는 “차를 세우고 곰의 가죽을 벗기기 위해 곰을 들어 승합차 뒤쪽에 실었다”며 “상태가 매우 좋았고 냉장고에 고기를 넣을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날 케네디 주니어는 뉴욕 시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공항에 가야 하는 일정을 소화해야 했는데 지인들의 제안에 곰 사체를 센트럴파크에 가져다 놓기로 했다고 한다. 케네디 주니어는 당시 마침 차 트렁크에 낡은 자전거 한 대도 함께 있었다며 당시 지인들에게 “곰을 센트럴파크에 가져다 놓고, 마치 자전거에 치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보자. 그러면 사람들이 재밌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그러나 당시 센트럴파크에서 죽은 곰이 발견된 일은 재미있다기보다 으스스한 ‘미스터리’로 받아들여지며 당시 뉴욕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고 WP는 전했다. 당시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해 10월 한 여성이 개와 함께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던 중 덤불 아래에서 죽은 암컷 새끼 곰을 발견했다. 빌딩 숲 한가운데에 있는 공원에 곰이 나타난 건 상식 밖의 일이라 전문가들조차 그 경위를 설명해내지 못했다. 또 부검 결과를 통해 곰이 차에 치여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일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올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가 자신에 대해 취재하며 이 ‘죽은 곰 미스터리’에 관해 묻자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기 전에 미리 SNS에 영상을 올려 직접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는 가족 대다수의 반대에도 올해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0% 미만까지 떨어지며 당선에서 사실상 멀어진 상태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퀴어 (포)에티카(전승민 지음, 문학동네) “우리는 ‘퀴어’를 통해 인간의 아픔과 수치, 악행과 구원을 일시에 목격한다. 비평의 사랑이 작품을 지켜 내고 그것이 나아가는 새로운 길의 시작을 마련하는 일이라면 퀴어의 사랑 또한 그러한 전위를 모자람 없이 수행한다.”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문학평론가 전승민의 첫 평론집이다. 영문학 연구자인 동시에 한국문학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젊은 평론가로 ‘퀴어’라는 주제에 깊이 천착한다. 퀴어와 문학을 향한 애정과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인다. 588쪽. 2만 5000원.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북다) “봉투에서 편지를 꺼냈다. 이 역시 호텔의 편지지였다. 그리고 거기에는 짧은 한 줄이 인쇄되어 있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스터리 장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101번째 소설이다. 호화로운 별장에 여름휴가를 온 다섯 가족의 파티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그런데 그날 밤 다섯 명이 죽고 한 사람이 다치는 일이 벌어진다. 하필 그 자리에 장기 휴가 중이던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참석하게 되고 현장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432쪽. 1만 9800원.속삭임 우묵한 정원(배수아 지음, 은행나무) “벽의 모든 틈새에서 벌레들이 밤을 향해 울고, 끈적이는 밤공기 속에는 텅 빈 쓰레기 컨테이너의 흐릿한 악취에 섞여 아니스 풀 향기가 풍긴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나는 간다. 최대의 불확실성, 그러나 유일한 희망 속으로.” ‘낯선 아름다움’으로 사랑받은 소설가 배수아의 신작이다. 추상화된 언어와 명확하지 않은 화자를 통해 산문과 시의 경계에서 미묘한 흐름과 마찰을 만들어 내고 있다. ‘MJ’로부터 편지가 도착하면서 ‘나’의 여행과 사색이 시작된다. 364쪽. 1만 7000원.
  • “메달은 한국인 감독 덕분”… 프랑스 언론 극찬

    “메달은 한국인 감독 덕분”… 프랑스 언론 극찬

    프랑스가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것을 두고 프랑스 현지에서는 “한국인 감독 덕분”이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일간신문 르몽드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양궁협회가 올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최소한 하나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전례 없는 지원을 퍼부으면서 한국인 감독을 선임해 효과를 봤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이끈 한국인 감독은 ‘미스터 오’로 알려진 오선택 감독이다. 르몽드는 “오 감독은 지난 2000년 시드니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오 감독은 2000년 윤미진, 2012년 오진혁, 2016년 장혜진 등 여러 선수를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양궁의 기준점이고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양궁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후 한국 대표팀이 전체 45개 종목 중 2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남자 양궁 대표팀은 지난단 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 한국과 맞대결에서 1-5(57-57 58-59 56-59)로 졌다. 한국에 막힌 프랑스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프랑스 양궁 역사상 남자 단체전 최초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경기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감독 선임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프랑스 선수들은 “새롭게 결집했고 양궁 대회를 위해서 새로운 태도와 자세를 갖게 됐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양궁 강호들과 나란히 설 수 있었다”고 답했다.
  • 연수입 ‘9000억’ 세계 1위 유튜버…동료 성범죄·조작 논란

    연수입 ‘9000억’ 세계 1위 유튜버…동료 성범죄·조작 논란

    구독자 3억 700만명, 연 수입 약 9000억원의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지미 도널드슨)가 동료 성범죄·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미스터비스트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인 아바 크리스 타이슨은 최근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미스터비스트는 25일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을 통해 “(아바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라며 해고를 포함, 아바와 모든 관계를 끊고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스터비스트와 아바 크리스 타이슨이 나눈 디스코드 채팅이 내용이 유출되면서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이 문제가 공론화되기 전부터 두 사람이 미성년자 그루밍 관련 이야기를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재 미스터비스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미스터비스트 전 직원이자 유튜버 ‘DogPack404’는 “나는 미스터비스트와 일했고, 그는 사기꾼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유튜버는 미스터비스트의 쇼에 참여해 상품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이나 직원들이며, 여러 도전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미스터비스트는 그간 거액의 상금을 건 현실판 ‘오징어게임’ 등 각종 쇼를 진행해 왔지만, 실제로는 공정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미스터비스트 측은 “폭로한 직원은 2024년 3월 25일부터 고용되었고 2024년 4월 19일에 해고되었다”라며 “우리는 경품을 가짜로 제공하지 않았다. 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쉽게 증명할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 획득 비결은 미스터 비스트는 ‘무인도에서 24시간 버티기’ ‘24시간 안에 100만 달러 쓰기’ ‘분쇄기에 람보르기니 넣기’ 등 각종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다.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개안수술 선물하기’ 등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크리에이터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1년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실사판 콘텐츠를 만들었고, 지난해 국내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에이터로 꼽혔다. 최근에는 한국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를 포함한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간 수입이 9000억원이라고 밝힌 그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벌어들인 돈을 모두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15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 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장시간의 노력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3세에 첫 번째 채널을 개설했고, 이듬해 다시 연 두 번째 채널이 성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해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했다. 구글코리아는 미스터비스트가 유튜브 ‘다국어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한국어를 포함한 10여개의 다양한 언어로 더빙을 제공한 것이 구독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 너무 멀쩡한 트럼프 ‘귀’…“흉터도 없어” 진실 논란 가열

    너무 멀쩡한 트럼프 ‘귀’…“흉터도 없어” 진실 논란 가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유세 도중 오른쪽 귀에 총상을 입고 2주 만에 거즈를 떼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자 ‘총알이 아니라 다른 시설물이 피격되며 튀어오른 파편에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미 연방수사국(FBI)은 “총알에 맞은 것이 맞다”며 진화에 나섰다. 폴 어베이트 FBI 부국장은 30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에 맞아 귀에 부상을 입었다는 데에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다”고 확인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발언해 보수 진영의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미국 비밀경호국(SS)도 ‘총알 피격’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공화당 요청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의혹이 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불행하게도 내 귀는 총알에 맞았으며 그것도 세게 맞았다. 그 자리에는 유리나 파편이 없었다”고 반박했고, 공화당 의원들 역시 레이 국장의 발언 수정을 압박했다. 이에 FBI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맞힌 것은 그것이 전체든 일부든 총알”이라고 부연하며 해명했지만, 공화당의 반발은 이어졌다. 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는 자리에 귀에 거즈 붕대를 하지 않고 나타나면서 ‘파편 부상’ 논란은 인터넷상에서 뜨겁게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오른쪽 귀에 뚜렷한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유명인 관련 가십성 기사를 다루는 미국 매체 TMZ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 부분을 확대한 사진을 게재하고 “그가 (총알에) 맞았는지 자체가 여전히 약간 미스터리”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FBI가 종전 입장에서 한 발짝 더 물러남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을지 주목된다.
  • 핏빛 공포보다 더 쫄깃…날숨마저 집어삼켰다

    핏빛 공포보다 더 쫄깃…날숨마저 집어삼켰다

    살인마·괴물 등 정통호러서 탈피직장 상사·초자연적 현상 등 소재생활밀착형 공포 쉽게 감정 이입 “가장 오래되고 강렬한 인간의 감정은 공포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것이 바로 미지에 대한 공포다.” 공포는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런데 왜 인간은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쓰는가.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크툴루 신화’의 창조자이자 현대 호러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1890~1937)는 ‘공포 문학의 매혹’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선언한다. 문학이 인간의 감정을 그려낸 것이라면 ‘가장 강력한 감정’을 형상화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여름은 ‘호러의 계절’이다. 요즘 어지간한 집이면 냉방기기가 잘 갖춰져 있을 테지만, 습관은 무섭다. 에어컨만으로는 부족한, 무더운 여름밤을 함께할 오싹한 소설들이 쏟아진다. 다만 이 오싹함의 양상이 과거와는 조금 달라졌단다. 29일 국내 장르문학 편집자·작가와 함께 호러문학의 최전선을 짚어 봤다. 인간이 공포를 느끼는 이유가 하나가 아니듯 호러문학 안에도 여러 장르가 있다. 피와 살이 튀는 폭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스플래터’부터 잔혹한 살인마가 등장하는 ‘슬래셔’,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이 등장하는 ‘크리처’, 인간이 괴물로 변하는 ‘좀비’까지. 그러나 요즘엔 장르적 문법에 충실한 ‘정통 호러’보다도 실생활에 으스스한 소재를 살짝 덧댄 게 인기다.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①‘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황금가지)가 대표적이다. 제목대로 직장 상사에게 악령이 씌었다는 소재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김준혁 황금가지 편집주간은 “그간 출간된 호러는 사회 비판 성향이 강하고 섬뜩한 범죄나 강렬한 ‘폴터가이스트’(물건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현상)를 다룬 진지한 작품이 주를 이뤘다”며 “과거에 비해 쉽게 즐길 수 있는 공포 소설이 잇달아 나오면서 호러 팬이 아닌 일반 독자들의 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파묘’의 영향으로 무당·부적 등 전통적인 소재와 함께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장르인 ‘오컬트’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컬트의 인기는 올해 호러문학 전반의 관심을 환기한 계기이기도 하다는 게 출판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이삭 작가의 ②‘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인플루엔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존 장르로 분류할 수 없는 이야기가 득세하기도 한다. 장르소설 작가 위래는 “웹소설 쪽에서는 ‘백룸’을 위시한 ‘리미널 스페이스’나 ‘규칙괴담’ 등의 장르가 인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백룸’은 알 수 없는 현상을 겪은 뒤 도착하게 되는 현실 이면에 있는 공간이다. 사람이 북적거려야 정상이지만 버려져서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공간인 ‘리미널 스페이스’와 연결되며 여러 2차 창작으로 이어졌다. 특정한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나열하며 거기서 기묘한 무서움을 주는 규칙괴담은 2000년대 초 일본의 ‘나폴리탄 괴담’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초자연적 존재를 관리·감독한다는 가상의 단체 ‘SCP재단’ 괴담으로도 이어지며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았다. 사실 한국은 호러문학의 불모지였다. 과거 장르소설은 이른바 ‘순문학’과 비교해 문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됐던 데다 호러는 SF나 판타지보다도 인기가 떨어졌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독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의 걸출한 작품들이 국내에 번역되면서다. 최근 번역된 ③‘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북스피어)도 짚고 넘어갈 만한 일본 호러소설이다. 장르문학 전문 북스피어의 김홍민 대표는 “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오노 후유미 등 1990년대 일본 사회의 붕괴를 다루며 ‘호러물의 풍요로운 10년’을 열어젖힌 작가들이 선보인 ‘생활밀착형’ 호러에 한국 독자들이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지금도 출간과 동시에 해당 분야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한국 출판사들은 이들과 계약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고 소개했다. 한국 호러문학도 점차 자기만의 영토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0만부를 돌파한 ④‘칵테일, 러브, 좀비’의 작가 조예은은 ‘입속 지느러미’, ⑤‘적산가옥의 유령’ 등 신작을 내며 독자와 호흡하고 있다. 황순원문학상 등 걸출한 순문학 작가로 호명됐던 김인숙의 신작 소설집 ⑥‘물속의 입’이 ‘미스터리·호러 단편선’으로 묶인 것도 흥미롭다. 2022년 영국 부커상, 2023년 미국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 호러문학사에 새 장을 열었던 정보라 작가도 신작 ‘작은 종말’ 등 부지런히 작품을 써내고 있다.
  • 고삐 풀린 OTT, 예능도 다를까

    고삐 풀린 OTT, 예능도 다를까

    “재밌게 봐 주시고, 재미없으면 다른 거 보시죠!” 국내 스타 예능PD들이 한자리에 모인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행사가 끝나 갈 즈음 ‘한국 추리예능의 대가’로 불리는 정종연 PD는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외쳤다. 그는 내년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2’를 준비하고 있다. 얼핏 간단한 인사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산업의 현주소가 담겨 있다. 지상파에서는 절대로 시도할 수 없는 새롭고도 원초적인 ‘재미’를 찾아야 한다. 방송 3사가 텔레비전을 독점하던 시대와는 다르다. 아주 살짝만 느슨해져도 시청자는 금세 떠날 것이다. 얼마든지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예능의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 당장 다음달 6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더 인플루언서’는 OTT만이 할 수 있는 예능의 전형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활약하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을 모아 놓고 서바이벌을 펼친다. 화제성과 영향력만이 중요한 이들에게 ‘점잖음’은 사치에 불과하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재석 PD가 연출했다. 자유로움은 OTT의 장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선은 있다. 올 연말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코미디 리벤지’의 권해봄 PD는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웃음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권 PD의 이 말은 앞서 뜨거운 화제와 동시에 여러 논란을 불러왔던 ‘코미디 로얄’ 속 ‘숭간교미’(원숭이 교미) 장면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코미디 리벤지’는 앞서 ‘코미디 로얄’에서 우승팀을 이끈 이경규가 호스트로 등장한다.배우 조정석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신인가수 조정석’,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예능에 좀비물의 상상력을 더한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이 구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잘되는 작품만 미는 게 아니라 개인화된 취향의 시대에서 다양한 장르로 더 많은 시청층과 구독자를 만족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1등 OTT’라는 화제성으로 몰아붙이고 있지만 언제든 역전의 기회는 있다.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 등 미스터리 예능에서 두각을 보였던 티빙은 최근 야구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디즈니+도 다음달 7일 다양한 조건 아래에서 4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터야 산다’의 세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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