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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가 브랜드로 우뚝… ‘영화 청년’ 봉준호에게 스며 있는 한국영화 100년

    스스로가 브랜드로 우뚝… ‘영화 청년’ 봉준호에게 스며 있는 한국영화 100년

    한국의 ‘영화청년’은 어떻게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영화광에서 출발한 봉준호가 개척한 길은 지금 한국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상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그의 구체적인 행보뿐만 아니라 독특한 감각의 영화세계 모두 해당하는 것이다. 1969년생인 봉준호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한국영화 감독의 산실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로 입학해 영화를 공부했다. 대학동아리에서 첫 단편영화 ‘백색인’(1993)을 만들었고 영화아카데미에서는 ‘프레임 속의 기억’(1994)과 졸업 작품으로 ‘지리멸렬’(1994)을 연출했다. 이후 충무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1996)에서 각색과 연출부를 경험했고 ‘모텔 선인장’(박기용·1997)에서 각본과 조감독을 맡았으며 ‘유령’(민병천·1999)의 각본도 썼다. 많은 감독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 역시 그저 버텨 보는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낸 후, 차승재 대표의 우노필름에서 감독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 한 대학 시간강사가 일으킨 소동을 통해 한국사회를 빗대 보는 ‘플란다스의 개’(2000)는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작품이다. 특히 봉준호 영화세계의 원형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꼭 다시 확인해야 할 영화이기도 하다. 2003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1980년대의 시대상을 투영해 풀어낸 ‘살인의 추억’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성공하며 연출 역량을 인정받았고, 2006년 세 번째 장편 ‘괴물’ 역시 국내를 넘어선 흥행과 비평적 지지를 받으며 그를 21세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의 반열에 올렸다. 2009년 ‘마더’는 모성을 미스터리의 소재로 삼아 한국사회의 단면을 포착하며 국내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2013년 450억원 규모의 다국적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글로벌 영화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2017년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제작한 ‘옥자’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올해 ‘기생충’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후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듭하는 중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판매되며 한국영화 해외 수출 기록까지 세웠다. 이제 봉준호는 한국영화를 넘어, 그의 이름 자체가 영화 브랜드가 된 국제적인 감독이 됐다.
  • [핵잼 사이언스] 가장 오래사는 포유류 ‘북극고래’ 진짜 수명은 268년

    [핵잼 사이언스] 가장 오래사는 포유류 ‘북극고래’ 진짜 수명은 268년

    지구 상의 포유류 중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진 북극고래의 진짜 수명은 얼마나 길까? 최근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연구팀이 척추동물의 자연적인 수명을 밝힌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수명을 예측하는 것은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최근에는 DNA 분석을 통해 이를 알아보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척추동물 총 252종의 유전 암호를 분석해 이중 수명과 관련된 42개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동물이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를 예측하는 '수명 시계'(lifespan clock)를 만들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20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진 북극고래의 경우 기존 예상보다 57년 더 긴 268년 동안 살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갈라파고스의 핀타섬에 살다가 10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외로운 조지'로 대표되는 핀타섬땅거북종의 최대 수명은 120세로 추정됐다. 이외에 침팬지는 39.7년, 혹등고래는 93년으로 예측됐다.또한 연구에는 멸종된 종도 포함됐다. 현생 인류의 사촌격에 가까운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반의 경우 37.8년을, 털매머드도 60년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이끈 벤자민 메인 박사는 "장수하는 동물은 연구자들보다 오래 살기 때문에 출생부터 사망까지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동물의 수명을 알게되면 생태계의 위협으로 인한 멸종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척추 동물의 경우에는 '수명 시계'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면서 "50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란드 상어의 경우 이번 대상에서 빠져 실제 수명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수의대생 실종사건, 증발해버린 여대생 ‘왜?’

    ‘그것이 알고싶다’ 수의대생 실종사건, 증발해버린 여대생 ‘왜?’

    1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6년에 발생한 수의대생 실종사건에 대해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2006년 6월 6일 현충일 새벽, 종강 파티에 참석했던 이윤희(당시 전북대 수의대 4학년) 씨는 자신의 원룸에 도착했다. 그녀는 새벽 2시 58분부터 3시 1분까지 약 3분간 컴퓨터를 켜 인터넷 검색을 했고, 4시 21분에 컴퓨터를 껐다. 그 뒤로 그녀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말 그대로 ‘증발’해 버린 것이다. ● 그녀의 마지막 행적 전북 지역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라 불리는 ‘이윤희 씨 실종사건’. 시신이 발견된 살인사건이 아닌 실종사건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수사했지만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한 이 사건은 현재 네 번째 재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실종 당일 학교에 입고 갔던 옷차림 그대로 사라진 윤희 씨. 종강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에 따르면 술을 먹다 인사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난 그녀를 근처에 사는 친구 황 씨(가명)가 따라 나갔다고 한다. 취한 친구가 걱정되어 집까지 바래다줬다는 황 씨. 원룸 건물 앞까지 따라갔다는 그는 입구의 자동센서등이 켜진 걸 보고 그녀가 집에 들어갔다고 생각했으나 그 날 이후 윤희 씨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 가출인가? 실종인가? 단순 가출이 실종 사건으로 전환된 건 그녀의 컴퓨터에서 ‘112’와 ‘성추행’이라는 검색 기록이 발견되면서였다. 새벽 3시에 3분 동안 두 단어를 검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윤희 씨. 실종된 그 날로부터 이틀 뒤 경찰에 실종신고 한 친구들이 열어본 그녀의 원룸은 평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친구들에 따르면 윤희 씨 집은 평소와는 달리 매우 어지럽혀져 있었다고 한다. 이윤희 씨 아버지는 평소 외출할 때마다 반려견을 다용도실에 격리해 두던 딸이 유독 그 날만 거실에 풀어놨던 점이 이상하다고 했다. 게다가 집에서 식사할 때마다 꺼내 쓰던 찻상과 가방 속에 있던 수첩이 1주일 뒤 집 앞 쓰레기 더미와 학교 수술실에서 발견된 걸로 보아 누군가가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이상한 컴퓨터 기록, 타인의 흔적? 아버지의 추리대로 윤희 씨의 집에 방문자가 있었던 걸까? 제작진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시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윤희 씨 컴퓨터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터넷 접속기록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로그기록을 살펴보던 전문가는 윤희 씨가 사라지기 이틀 전인 2006년 6월 4일부터 실종신고가 됐던 6월 8일 오후까지의 로그기록이 삭제됐다고 했다. 게다가 새벽 3시경에 3분간 검색을 했던 흔적 후 1시간 20분 뒤에 컴퓨터가 꺼진 것도 의구심이 드는 상황. 그날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로그기록을 삭제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녀의 실종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3년 전 사라진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 양 실종 사건을 재조명하고, 사건이 남긴 다양한 의문점을 새로운 관점으로 사건을 분석한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10분.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키엘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키엘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중구 명동점에서 미국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인 키엘의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명동점의 랜드마크인 일명 ‘회전그네’(커스텐횔러의 ‘미러캐러셀’)을 키엘의 마스코트 ‘미스터 본’의 고향, 뉴욕에서의 연말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뉴욕의 겨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눈썰매 VR 존, 크리스마스 컨셉의 스노우볼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팝업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후 QR 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7㎖’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겨울 여행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2019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14일에는 가수 에릭남을 비롯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베, 하늘 등 유명 셀럽들이 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겸재가 아낀 소악루 올라 옛 서울 정취를 읽다

    겸재가 아낀 소악루 올라 옛 서울 정취를 읽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33차 양천고성’ 편이 지난 7일 양천구 신정동과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참석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양천구청역 1번 출구를 출발, 갈산공원 대삼각본점을 둘러봤다. 이날 서울미래유산은 갈산 대삼각본점이 유일하기 때문에 이곳을 거쳐서 궁산 양천고성 터로 가느라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다. 모두 461개에 이르는 서울미래유산 대부분이 서울 중심부에 몰린 탓에 넓디넓은 강서구와 양천구에는 단 2건밖에 없어서 생긴 일이다. 일제강점기의 산물이지만 지금도 모든 지적의 기준점으로 쓰이는 대삼각본점을 보고 5호선과 9호선을 갈아타 양천향교역으로 이동했다. 양천향교 앞 하마비~궁산 땅굴~궁산 양천고성~소악루~양천향교를 차례로 탐방했다. 민둥산 양천고성터는 을씨년스러웠지만 소악루의 풍광은 일품이었다. 해설을 맡은 강영진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원은 복잡한 코스를 잘 꾸렸다.지명은 지역의 내력과 곡절을 숨죽여 외친다. 삼국시대 이후 서해에서 강화도를 거쳐 서울로 들어오려면 행주나루와 공암나루를 거쳐야 했다. 영화를 누리던 두 나루는 사라지고 이름만 남았다. ‘임진왜란 3대첩’의 현장 덕양산 행주산성과 행주나루는 기능을 상실했다. 행주는 고려시대의 마을 지명이고, 덕양산의 덕양은 행주의 다른 이름 중 하나다. 행주대첩은 ‘행주치마’의 전설을 남겼으나 공식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에 행주치마와 관련한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1593년 선조실록에 “…그곳에 돌이 많았기 때문에 모든 군사들이 다투어 돌을 던져 싸움을 도왔습니다…”라는 대목이 나올 뿐이다. 공암나루는 삼국시대 지역명 재차파의에서 유래했다. 고려시대까지 임진강을 거슬러 올라 고량포를 거쳐 개성으로 가는 길목이던 공암나루는 고려의 멸망과 함께 쓸모를 잃었다. 재차파의현은 오늘의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를 이르던 우리말 지명이다. 이두로 재차란 구멍이고, 파의는 바위이므로 이른바 ‘구멍바위’다. 신라 경덕왕 때 모든 우리말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공암이 됐다. 양천 허씨의 발상지 허가바위(광주바위)가 공암이다. 양천관아와 양천향교 뒷산을 궁산, 성산, 파산, 관산, 진산이라고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이 중 파산은 재차파의에서 유래했고, 궁산은 공자를 모신 향교를 궁으로 본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동의보감’의 저자인 구암 허준의 이름을 딴 구암공원(허준근린공원) 안 호수 안에 공암이 남아 있는 까닭은 1980년대 한강 개발 과정에서 강 속 바위가 내륙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잠실 석촌호수와 똑같은 사례다. 가장 겸허한 모국어인 땅이름이 한자화한 뒤 제 이름과 기능을 차례로 상실한 것이다. 일제가 구멍바위의 유래가 깃든 궁산에 땅굴을 판 것도 괴이쩍다.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과 강북에서 서로 마주 보고 솟은 두 산이 덕양산(124m)과 궁산(74m)이다. 궁산 소악루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덕양산이나, 덕양산 행주산성에서 바라보는 궁산은 주변 지형이 낮아 꽤 높다는 인상을 준다. 두 산 모두 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천혜의 요새다. 궁산에 오르면 강 건너 덕양산~안산~남산~북한산 줄기가 겹치듯 흐르고, 미사리까지 이어지는 강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적 372호 양천고성은 통일신라시대에 재축조된 백제 옛 성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양천현아와 향교의 뒷산으로 숭상됐으나 일제강점기 김포비행장 개설공사 때 일본군이 주둔한 데 이어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한국군이 주둔하면서 성곽은 허물어지고 민둥산으로 변했다. 궁산 양천고성 옛터에서 행주산성을 바라보노라면 겸재 정선(1676~1759)을 떠올리지 않을 도리가 없다. 진경산수화를 창시한 겸재가 남긴 ‘경교명승첩’은 서울 주변의 멋진 풍경을 그려 놓은 그림책이다. 그중 ‘행호관어’는 ‘행호에서 물고기 잡는 것을 구경한다’라는 뜻이다. 행주나루 앞 한강을 호수로 미화해 행호라고 했고, 음력 4~5월이면 행호에서 웅어잡이가 성행했기에 생긴 사자성어다. 그림 속 14척의 고깃배가 잡아 올리는 물고기가 진상품 웅어다. 또 행호 일원에는 절경을 자랑하는 양천팔경이 있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을 묶었다. ‘소악루의 맑은 바람’, ‘양화진의 고기잡이 불’, ‘목멱(남산)의 해돋이’, ‘계양산의 낙조’, ‘행주로 돌아드는 고깃배’, ‘개화산의 저녁봉화’, ‘겨울 저녁 산사(개화산 약사사)에서 들려오는 종소리’ ‘안양천에 졸고 있는 갈매기’를 노래했다. 겸재는 65세(1740년)에 양천현감으로 부임, 70세까지 5년 동안 재임하면서 조선 고유의 진경산수화를 만개시켰다. 미술이란 역사의 표정이며, 역사를 담는 그릇이다. 겸재의 그림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아름다운 옛 서울의 모습을 즐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사진이 없던 시절의 서울 풍광을 현대에 전한 사람이다. 겸재는 이때 평생 지기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이던 사천 이병연과 시와 그림을 맞바꾸는 ‘시화환상간’을 실행했다. 사천이 시를 짓고 겸재가 그린 이 그림에는 ‘천금을 주더라도 타인에게 양도하지 마라’는 ‘천금물전’이라는 글을 새길 정도로 소중하게 간직했다. ‘양천현아’와 ‘종해청조’는 겸재가 현감 재직 당시 그린 양천 관아 그대로다. 현감이 정무를 보던 동헌인 종해헌, 자치기구인 향청, ‘파릉관’이라고 불리던 객사가 등장한다. 양천현아가 관아를 정면에서 보고 그렸다면, 종해청조는 관아를 뒤에서 그렸다. 겸재미술관장을 지낸 이석우 전 중앙박물관장은 “흥원사라는 절과 연립주택이 종해헌이 있던 자리로 보이는데, 종해헌은 한국전쟁 후 다다미공장으로 사용하다가 개인에게 매각돼 훼철됐고 파릉관에는 양천초등학교가 들어섰다가 이전 후 사라졌다”고 저서 ‘겸재 정선’에서 아쉬워했다. 양천현감 시절 겸재는 걸작을 남겼지만 근무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조선시대 지방관은 직속상관으로부터 반년에 한 번씩 근무평가를 받았는데 하양현감(대구지역) 시절 극심한 흉년이 들어 환곡을 거둬들이지 못해 꼴찌의 성적을 얻은 뒤 의금부에 끌려가 구금됐다. 이어 청하현감(포항 인근) 때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양천현감으로 근무하던 마지막 해인 69세 때 환곡과 군량미 환수 평가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경기감영에 소환돼 곤장을 맞았다는 기록이 전한다. 고을 다스리기와 그림 그리기의 병행은 고단한 일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겸재는 도화원 출신의 중인화가인가 아니면 양반 출신 문인화가인가. 겸재의 출신 성분과 신분은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가난 때문에 과거를 통한 벼슬길을 포기한 겸재는 장동 김씨 가문의 도움으로 40세가 넘은 나이에 관상감 천문학 겸교수(종6품), 종이 만드는 조지서 별제라는 잡직에 기용됐다. 또 이를 기반으로 사헌부 감찰이라는 정식 관문에 들어섰으니 쇠락한 사대부가의 문인화가라고 주장한다. 이에 맞서 그의 그림에는 도화서 출신에만 나타나는 표현이 뚜렷할뿐더러 이후 도화서 출신이라며 비하하는 기록이 여러 차례 나타난다는 반박이 잇따랐다. 84세까지 수를 누리고, 종2품 당상관에 올랐으며, 400여점의 다작을 남겼고, 공재 윤두수를 능가한다는 당대의 평을 얻었다. 또 가장 비싼 그림값을 받았다. 겸재 사후 경화 사족들은 앞다퉈 겸재의 그림을 소장했는데 그림 한 폭이 한양의 기와집 한 채 값이었다고 하니 무려 10억원을 호가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화원 출신이면 어떻고, 문인화가면 또 어떤가.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제34회 양재천 ■집결 장소: 12월 14일(토) 오전 10시 한티역(분당선) 4번 출구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미스터트롯’ 측 “김준수, 긴장한 기색 없이 트로트 무대 즐겨”

    ‘미스터트롯’ 측 “김준수, 긴장한 기색 없이 트로트 무대 즐겨”

    ‘미스터트롯’ 김준수가 10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발군의 예능감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보다 크고 넓게 트로트의 판을 키우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 김준수가 뮤지컬 황태자에서 트로트 마스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그 의미를 더한 김준수는 오랜만의 스튜디오 촬영이 낯선 듯 다소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녹화 직전까지 연신 물을 들이켜며 심호흡을 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역력히 드러냈다. 하지만 김준수는 본격 녹화가 시작되자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흥 본좌’ 본연의 포스를 터트렸다. MC 김성주의 즉석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가하면, 감성을 돋우는 참가자가 등장하자 무대에서 즉흥적로 춤을 따라 추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며 쉼없이 물개박수를 치는 등 10년 묵힌 흥의 뽕을 제대로 뽑아내는 모습을 보였던 것. 그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부르는 트로트를 구성진 목소리로 따라 부르기까지 시전했다. 이에 함께 하던 마스터들은 “김준수의 뽕끼가 너무 아깝다. 이참에 트로트 도전은 어떤가?”라고 즉석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김준수는 일명 ‘김준수 덕후’라고 불리는 참가자가 나타나자 반가워하며 무대 위로 올라가 끌어안았고, 넘사벽 가창력을 뽐내며 즉석 듀엣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돈 주고도 못 보는 공연이다”, “안방 1열에서 호사를 누린다”고 감탄하며 경연장에서의 긴장감도 잊은 채 무대를 즐겼다. 그런가하면 김준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답게 전문 보컬 지식을 대방출하기도 했다. 변성기를 겪고 있다는 어린 참가자에게 “말을 안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건넸고, “지금껏 본 사람 중 감정이 최고다”라는 극찬으로 사기를 북돋기도 했다. 과연 뮤지컬 황태자로 불리는 김준수를 놀라게 한 트로트 원석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김준수가 10년 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트로트 무대를 그 누구보다 신나게 즐기는 모습으로, 현장의 흥마저 북돋웠다”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김준수의 또 다른,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터피자 갑질’ 정우현 전 회장, 항소심도 집행유예

    ‘미스터피자 갑질’ 정우현 전 회장, 항소심도 집행유예

    가맹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 법원은 정 전 회장이 2005~2017년 치즈 유통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두 개 업체를 끼워 넣어 57억원의 ‘치즈 통행세’를 챙기도록 했다는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1심은 이를 부당하게 거래에 개입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봤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대신 검찰이 변경한 공소장에 따라 회사에 손실을 떠넘겼다는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 혐의에 공정거래법 위반이 아닌 배임죄가 적용됨에 따라 공범으로 기소된 정 전 회장의 동생에 대해서도 1심에서처럼 무죄가 아닌 유죄로 2심 판단이 바뀌었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의 동생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가맹점주들이 낸 5억여원의 광고비를 횡령했다거나, 탈퇴한 가맹점들의 영업을 방해했다는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이 피해 복구를 위해 변제·공탁을 했고, 본인 소유 주식을 담보로 설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수십억대 배임’ 미스터피자 정우현,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포토] ‘수십억대 배임’ 미스터피자 정우현,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미스터피자 갑질’ 관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등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바로잡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 배달된 12월 9일 자 5면 ‘송병기 3대 미스터리’ 기사 속 사진이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이기에 바로잡습니다.
  • 송윤아, 송혜교 간식차 선물 인증 “연예계 대표 의리녀”

    송윤아, 송혜교 간식차 선물 인증 “연예계 대표 의리녀”

    배우 송윤아가 송혜교의 간식차 선물에 감동했다. 송윤아는 9일 자신의 SNS에 “이런 서프라이즈라니. I love you. forev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송윤아는 “우리 윤아 언니! ‘우아한 친구들’ 배우, 스텝분들 힘내요. 송혜교 드림”이라고 써 있는 입간판 앞에서 송혜교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송윤아는 JTBC 새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촬영 중이다. 이 드라마는 40대 부부들이 모여 사는 신도시에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중년 남성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내년 방송 예정이다. 한편 앞서 송혜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박형식의 드라마 촬영장에도 간식차를 보내며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린세상]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안전과 노동권 보호/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열린세상]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안전과 노동권 보호/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오토바이는 미성년자도 면허증만 취득하면 쉽게 운전할 수 있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주로 처음 접하고 되고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이자 운송수단이다. 택배 등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알바)를 청소년들이 많이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토바이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자동차보다 불안정하고 보호받을 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사망 확률이 높다. 비록 사망이 아니어도 심각한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운송수단이다. 운전자나 탑승자가 차체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노출된다는 점과 적은 출력에서도 높은 속력을 낼 수 있다는 점, 주로 이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어렵다는 점 등이 합쳐져서 충돌이나 미끄럼 등 각종 사고 발생 확률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운전자나 탑승자 모두 죽거나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게 된다. 지난 10월 경기 양평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17세 청소년이 몰던 오토바이와 유명 배우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배달 아르바이트 청소년이 사망한 사건이지만,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교통법규를 중대하게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한 사고였기에 더욱 안타깝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된 사고였음에도 아직 뚜렷한 해결책 없이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들은 지금도 위험한 일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청은 합동으로 ‘이륜차 안전운행 및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및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문 배달 문화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급증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등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단속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 해 평균 810여 명의 오토바이 탑승자가 목숨을 잃고 3만 7000여 명이 부상을 당한다. 매일 2명 이상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그 나름의 정부 대책이다. 고용부와 경찰청은 단속에 앞서 합동으로 오토바이 배달 전문 업체와 합동 간담회를 열어 오토바이 교통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BBQ’, ‘롯데리아’, ‘맥도날드’,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헛’ 등 오토바이 배달을 많이 하는 업체가 대부분 참여한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를 많이 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 내년 1월 16일부터는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다. 퀵서비스 배달원을 고용해 사용하는 사업주와 배달앱 등을 통해 물건 배달을 중개하는 중개업자는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 점검, 배달 종사자에 대한 면허 및 안전모 착용 확인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퀵서비스 배달원을 고용해 사용하는 사업주는 최초 노무 제공 시 2시간 이상의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이처럼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 피해 보상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을 노동자가 아닌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봄으로써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보상법 등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 일하는 중 사고가 나더라도 산재보험 처리가 어렵고 오토바이 수리비도 알바생이 떠맡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의 노동자성 문제와 관련해 최근 고용부의 행정처분이 눈길을 끈다. 고용부 서울북부지청은 배달앱 ‘요기요’ 배달원을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했다.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한다는 것은 근로시간, 퇴직금, 주휴수당, 산재처리 등 노동법 전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도 ‘요기요’ 배달원과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 오토바이 배달 알바생에 대한 보호와 안전은 그들의 아르바이트를 노동법상 노동으로 인정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 [유통단신]

    CJ제일제당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지하 1층에 있는 ‘CJ더마켓’을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책방은 CJ제일제당의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요리 시간은 줄이고 여가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내고자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품 판매보다는 소비자에게 변화하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과 각 독립서점을 일대일로 매칭했으며 네 가지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키워드 등과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 진열했다. 예를 들면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과 협업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지구불시착’에서 판매하는 도서인 ‘곰탕’을 함께 진열했다. 곰탕을 소재로 한 책을 읽다 보면 ‘비비고 사골곰탕’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터리유니온’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으로,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은 식문화를 즐기는 가정간편식(HMR)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롯데百 ‘유니버설 100년 역사전’ 개최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중구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니버설이 지난 107년 동안 제작해 온 영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죠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쥬라기공원, 미니언즈 등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까지 유니버설 캐릭터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유니버설 캐릭터인 ‘펠릭스’를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펠릭스’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펠릭스 대형 벌룬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펠릭스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모티브로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다. 이 밖에 미니언즈 등 유니버설 캐릭터 상품 400여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롯데 김포몰에서 지난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오픈한 ‘쥬라기월드 특별전’ 티켓도 50% 할인해 판매한다.
  • [여기는 호주] 미역의 침공?…거대한 미역 더미로 뒤덮힌 호주 해변(영상)

    [여기는 호주] 미역의 침공?…거대한 미역 더미로 뒤덮힌 호주 해변(영상)

    호주의 유명 해변 중 하나인 골드 코스트의 팜 비치가 거대한 미역 더미로 뒤덮혀 아침 조깅을 하다 미역 더미에 빠진 여성이 구출되는 등 미스터리한 자연현상이 발생했다. 호주 A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현상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부터 목격됐다. 수요일 아침 동이 트면서 해변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팜 비치를 뒤덮은 거대한 미역 더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역 줄기들은 1미터가 넘었으며 이 미역들이 더미로 뭉쳐 성인 허벅지까지 빠질 정도로 쌓여 있었다. 팜 비치 주변에서 13년 동안 살고 있는 지역 주민 켄 할은 “미역이 해변에 떠 밀려오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미역이 한꺼번에 밀려 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침 조깅을 나선 지역 주민 오데뜨는 해변을 달리다 미역 더미를 뚫고 나오려다 그만 허벅지까지 차오른 미역 더미 한가운데에 빠졌다가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으로 겨우 해변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오데뜨는 “미역이 이렇게 깊은 줄 생각도 못했다. 미역 더미 한가운데서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아무도 내가 여기 있는 줄 몰랐을 것”이라며 구해준 행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반려견과 산책 나온 주민도 신기한 광경에 개를 데리고 미역 더미 속으로 들어갔다가 겨우 탈출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히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 신기한 현상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울릉공 대학교 해양식물 전문가인 피아 윈버그 박사는 “성장한 미역이 해변에 떠밀려 올라오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이렇게 많은 미역 더미가 한꺼번에 해변을 덮는 현상은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역시 놀라워하고 있다. 윈버그 박사는 “보통 미역은 고온을 싫어 하는데 이 미역들은 호주 남쪽에서 사는 품종으로 지구 온난화가 생기면서 이 곳까지 올라온 것은 아닌지 추측은 가능하나 정확한 원인은 설명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굳이 청소할 필요는 없이 그대로 나두면 자연스럽게 부패 과정을 거쳐 해양 생물의 먹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태풍에 의한 거대한 파도가 해변에 있는 미역을 쓸어가지 않는 이상 이 모든 미역이 부패해서 다시 파도에 쓸려 나가려면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골드 코스트 시의회는 정확한 원인과 위험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최고 시청률 4.1% “오징어순대 시식 장면”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최고 시청률 4.1% “오징어순대 시식 장면”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이 분당 최고 시청률 4.1%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기획 성치경 연출 홍상훈) 1회가 3.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1월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254회가 기록한 2.3%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2014년 11월 17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회가 기록한 1.9%를 상회한 수치로 앞으로의 순항을 예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4.1%까지 오른 최고의 1분은 알베르토가 심사숙고해서 만든 오징어순대를 가족과 친구들이 시식하는 장면이다. 알베르토는 고향인 미라노에서 처음으로 식당의 대표 메뉴인 이태리 오징어순대를 만들었다. 한국에서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배운 오징어순대 레시피로 만들었지만, 가족과 친구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새로운 주방에서 만들어 긴장을 했다. 1시간에 걸친 준비 끝에 오징어순대를 내놓은 알베르토에게 가족과 친구들은 호평을 건넸다. 오징어순대의 독특한 비쥬얼에 겁을 냈던 친구들도 시식을 한 뒤에, 맛이 있다고 평가를 했고, 그제서야 알베르토는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평소 친분이 있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고향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차릴 것을 고백, 두 사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한식당 개업의 출발을 알렸다. 세 사람은 어떤 메뉴를 팔지 고민 끝에 오징어순대, 김치찌개, 모둠전, 떡갈비를 팔기로 결정하고 요리연구가를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틈만 남면 셋이 모이거나 또는 각자의 집에서 요리 연습을 하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탈리아에 도착한 세 사람은 공항까지 마중 나온 알베르토 부모님과 함께 알베트로 집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첫 마음과는 달리 낯선 주방에서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보내던 세 사람은 급기야 시식회에 온 가족들과 친구들을 기다리게 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방송이 시작되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성도 입증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데이비드 맥기니스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알베르토, 맥기니스, 오취리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ID: KJ**), “알베르토의 가족과 친구들의 다정한 모습에 눈길이 갔다“(ID: 김**), ”월요일 밤, 식욕 돋는 예능 프로그램이다“(ID: 아**)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세 사람이 만든 ‘정통 한식’이 과연 이태리의 작은 마을에 통했을지, 본격적인 영업기가 담긴 그 리얼한 이야기는 다음 주 월요일 12월 9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서 갑자기 주인공..누구?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서 갑자기 주인공..누구?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주인공 전미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미도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다. 명지전문대학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06년 뮤지컬 ‘미스터마우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김종욱 찾기’, ‘닥터 지바고’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5년 제 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미도가 출연하는 tvN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은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3일 제작진은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극 중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등장하는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는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킹’ 누른 ‘할렐루카’

    ‘킹’ 누른 ‘할렐루카’

    11월 경기당 32.4점 쏘며 절정의 감각 댈러스, 10연승 달리던 레이커스 저지신성이 왕을 제압했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할렐루카’(할렐루야와 루카의 합성어)의 위력을 과시했다. 댈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 미국 프로농구(NBA) 방문경기에서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레이커스를 114-100으로 이겼다. 지난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점차로 아쉽게 패했던 댈러스는 이날 완승으로 레이커스에 설욕했다. 돈치치는 이날 27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델론 라이트가 17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제임스가 2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이번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됐다. 레이커스가 최근 10연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 시즌 신인왕 돈치치는 2년차 징크스 없이 더욱 물오른 감각을 뽐내며 11월 한 달간 14경기에 나와 평균 32.4점 10.4 어시스트 10.3 리바운드를 기록한 상태였다. 월간 평균 30득점 이상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건 1960년대 오스카 로버트슨(5회)과 ‘미스터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2회·휴스턴 로키츠)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전반만 해도 62-59로 레이커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돈치치가 외곽슛과 돌파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고 댈러스는 35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3쿼터 17득점으로 부진했다. 경기는 4쿼터 들어 양팀의 주고받기가 이어지면서 그대로 댈러스의 승리로 끝났다. 댈러스는 2연승과 함께 13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20세에 불과한 돈치치는 경기마다 노련한 활약으로 NBA 전설들의 이름을 소환하고 있다. 10대 후반에 조국 슬로베니아를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으로 이끌고 스페인리그를 평정한 돈치치는 NBA 무대에 적응이 필요할 거란 세간의 우려를 신인왕 수상으로 불식시켰다. 올 시즌엔 득점 30.6점(3위), 어시스트 9.6개(2위), 리바운드 9.9개(15위)로 활약하며 트리플더블을 벌써 7차례나 달성했을 만큼 슛, 드리블, 패스, 수비 등 특정 분야를 가릴 것 없이 농구 센스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개인회생 전력에도 대선 직전마다 거액대출… 이상호 미스터리

    개인회생 전력에도 대선 직전마다 거액대출… 이상호 미스터리

    우리들병원이 산업은행에서 빌린 1400억원과 관련해 특혜대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2012년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에서 1400억원을, 2017년 996억원을 재대출 받았다. 논란의 핵심은 ▲개인회생 신청 경력자의 거액 대출 ▲대선 직전 대출 의혹 ▲담보가치를 넘은 대출 가능 여부 ▲경찰 조사 외압 의혹 등 크게 4가지다. 2일 해당 논란들을 점검해 봤는데, 기업 대출을 많이 하는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산은 대출 과정에서 개인회생 신청의 경우 ‘찜찜한 대목이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회생 신청 경력자, 거액 대출 가능한가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이 개인회생 신청 경력이 있음에도 산은에서 거액을 빌렸다. 이 회장은 2012년 3월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가 한 달 만에 취소했고 같은 해 12월 13일 산은으로부터 1400억원을 빌렸다. 국책은행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심사협의체 등의 절차를 거쳤을 텐데 개인회생 신청 경력을 문제 삼지 않았겠냐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표가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가 취소한 이력이 있음에도 거액의 대출을 받은 것은 찜찜한 대목”이라면서 “의료법인 명의로 대출이 가능할 텐데 대출자가 불안하니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대출을 받은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산은은 “이 회장이 신청했다가 취소했기 때문에 내규상 신용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선 임박한 시점에 두 차례 대출, 왜? 대출 시점에 대해서도 의혹의 시선이 쏟아진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첫 대출이 실행된 2012년 12월 13일은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고 재대출이 이뤄진 2017년 1월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돼 조기 대선이 확실시된 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들병원은 대출의 만기(5년)가 도래하기 약 11개월 전 재대출을 받았다. 처음 대출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재대출은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감정가액 뛰어넘는 대출, 일반적인가 2012년 당시 우리들병원의 부동산 감정가액은 973억원이었다. 담보가치가 대출금액보다 적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심 의원은 “우리들병원이 담보 여력이 넘는 금액을 대출받은 경위와 두 번의 대선 직전 이뤄진 대출금의 용처가 산은 대출 의혹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산은은 당시 부동산뿐 아니라 우리들병원이 향후 5년간 발생시킬 수 있는 매출과 수입 등을 포함해 담보를 잡았기 때문에 정상 대출이라는 입장이다. 산은은 2012년 당시 확보한 담보 자산이 1400억원의 6.7배인 9380억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부동산 외에 매출 채권을 바탕으로 담보를 잡아 대출을 받는 것도 일반적이라고 설명한다. ●대출 과정과 경찰 조사에 외압 있었나 대출 과정에 문제가 생겨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지만 유력 인사의 개입으로 중단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회장이 산은 대출을 받으려고 기존 신한은행과 맺었던 260억원의 연대보증 계약을 해지하면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신모씨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려 했지만, 여권 인사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씨가 연체한 기업대출을 개인사업자 대출로 전환하면서, 규정상 개인사업자 대출은 연대보증이 불가능해 이 회장의 연대보증이 해지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VIP’ 이상윤X표예진, 호텔 방 탈출 현장 포착 ‘무슨 일?’

    ‘VIP’ 이상윤X표예진, 호텔 방 탈출 현장 포착 ‘무슨 일?’

    ‘VIP’ 이상윤-표예진이 호텔 방문 앞까지 들이닥친 기자들을 피해 벗어나려 하는 ‘호텔 방 탈출’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윤-표예진은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각각 ‘당신 팀 남편 여자’외에도 수많은 미스터리를 생성시키고 있는 박성준 역과 갑자기 이뤄진 VIP 전담팀 인사이동으로 부사장(박성근)과 무성한 소문에 휩싸이는데 이어, 급기야 ‘당신 팀 남편 여자’로 밝혀진 온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박성준은 나정선(장나라 분)과 한 약속과 의문의 누군가로부터 도착한 ‘오늘 한 번만 와주면 안 돼요?’라는 문자를 두고 고민하다, 차를 유턴했던 상태. 이어 옥탑방 문 앞에 선 박성준이 “죄송해요 제가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온유리를 품에 안고 다독이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결국 박성준의 그녀가 온유리로 밝혀져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이와 관련 이상윤-표예진이 기자들을 뒤로한 채 호텔 방을 나서는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박성준이 은신하고 있던 온유리를 데리고 호텔을 탈출하는 장면. 박성준은 온유리 방문 앞에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서 있다, 문이 열리자 온유리를 감싸고 차분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반면 온유리는 밖에 서 있는 기자들을 보고 놀라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것.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는 기자들의 카메라 셔터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프라이빗 스캔들’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수면 위로 떠 오른 ‘프라이빗 스캔들’, 그리고 박성준과 온유리의 관계가 2일 방송에서 완벽히 베일을 벗을 것”이라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VIP’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베르토 출연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알베르토 출연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늘밤 첫방송될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기획 성치경, 연출 홍상훈)은 한국살이 12년 차 이탈리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고향 ‘미라노’에서 한식당을 열어, 현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판매하는 모습을 담았다.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뼛속까지 한국인인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퓨전 음식이 아닌 정통 한식으로 현지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한국살이 12년 차, 한국과 이탈리아 입맛을 섭렵한 외국인이 만드는 정통 한식 요리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출연진들이 외국에서 정통 한식으로만 구성된 한식당을 차린다. 메인 셰프인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살이 12년 차로 자국인 이탈리아 입맛뿐만 아니라, 오랜 한국 생활과 한국인 아내 덕분에 한국의 입맛까지 완벽 마스터했다. 샘 오취리는 대한 가나인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뼛속까지 한국인임을 이미 여러 차례 증명했다. 게다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한국인인 어머니 덕분에 한식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한식 요리 실력까지 겸비했다. 특히,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인 아내와 함께 집에서 메인 메뉴들을 만들며, 한식 요리 실력을 다져갔다. 그뿐만 아니라 요리연구가를 직접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으며 한식당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한국살이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만드는 정통 한식 요리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세 사람의 발전해가는 한식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솔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알베의 가족, 친구들까지 총출동!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알베르토의 가족식당‘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알베르토, 맥기니스, 오취리 외에도 알베르토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를 돕기 위해 한식당으로 총출동한다. 알베르토가 고향에서 한식당을 차린다는 소식을 접한 가족들과 친구들은 그를 응원하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식당 일을 돕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알베르토의 한식당을 돕는 친구들은 대부분 알베르토와 끈끈한 우정으로 뭉쳐진 친구들로 구성됐다.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거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함께 자라온 친한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힘든 식당 일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뜻 돕겠다고 나섰다. 현직 바리스타, 승무원, 숙박업소 사장님 등 다양한 직군을 가진 알베르토의 친구들. 각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 분배로 시작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실제로 식당의 주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는 친구들의 대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인으로만 구성된 알베르토의 친구들과 가족들과 사이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샘 오취리는 이질감 없이 어울리며 엄청난 친화력을 발휘해 첫 만남에도 불구, 환상의 케미를 발휘했다는 후문. 또한, 알베르토의 부모님은 이미 웬만한 한식은 다 먹어봤을 정도로 한식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과거 방송을 통해 검증된 어머니의 수준급 요리 실력과 과거 식당을 운영한 아버지의 노하우가 알베르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특히 아버지는 손님들에게 한식 메뉴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하는 등 한식에 대한 무한한 지식을 자랑하며 한식에 생소한 현지 손님들을 만족하게 했다. -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다크호스! ‘맥형’의 등장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의 큰형님 ‘맥형’으로 등장하며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미 방송과 SNS를 통해 수준급의 한식 실력이 공개돼, 그의 요리 실력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수준급 요리 실력에도 불구, 출국 전까지 혼자서 수차례 메뉴들을 연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로 조언을 구하는 등 꼼꼼함으로 무장하며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그의 진솔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능 0년 차인 그는 예능 베테랑 알베르토와 샘 사이에서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본인만의 매력을 뽐내, 알베르토의 가족과 친구들뿐만 아니라 현지 손님들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한국살이 12년 차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한식당 운영기가 담긴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2일(월)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터트롯’ 베일 벗었다..‘빨간 수트+장미꽃’ 단체 사진 공개

    ‘미스터트롯’ 베일 벗었다..‘빨간 수트+장미꽃’ 단체 사진 공개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이 101명의 참가자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시즌2 버전이다. ‘제 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화끈한 무대를 선사하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이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18.1%라는 전무후무한 인기를 얻었던 시즌1의 명성에 힙 입어 나이, 국적, 직업 불문, 트로트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진풍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9살 최연소 참가자부터 45살 최고령 참가자는 물론, 철원 최전방에 근무하는 육군, 부산 바다를 지키는 해군 등 소중한 휴가를 반납하고 온 군인들도 있었다. 이 뿐 아니라 팔도 전국을 넘어 중국은 물론 필리핀, 아프리카 등 ‘미스터트롯’에 참가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 온 해외파 지원자들까지, ‘미스터트롯’에 쏟아지는 뜨거운 성원과 높은 기대감을 일찍이 부터 실감케 했던 것. ‘1만 5000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이 ‘101명의 트롯맨’들은 하나의 시선이라도 더 받으려 각자의 개성을 살려낸 표정과 포즈를 펼치며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다. 금방이라도 정열의 고백을 할 듯 빨간 장미를 들고 누군가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장미를 입에 물고 격정의 댄스를 추며 ‘트로트 팬의 가슴에 둥지를 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던 것. 제작진은 “시즌1의 성공으로 시즌2 지원자가 대폭 늘어 제작진 예심에 더 많은 시간과 인원이 소요됐다”고 소회하며 “훨씬 강력한 경쟁을 뚫고 마스터 예심에 진출한 참가자들인만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무조건 확신한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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