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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에 반격 직후 이란서 추락한 우크라 항공기 미스터리

    미군에 반격 직후 이란서 추락한 우크라 항공기 미스터리

    이란이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의 폭사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8일 오전 수도 테헤란 인근 상공을 날던 우크라이나항공(UIF) 소속 여객기 752편이 추락했다.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한 이 민항기의 추락 원인에 대한 의문이 증폭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와 폭스뉴스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추락 원인을 기체 결함이라고 서둘러 발표하면서도 블랙박스 등의 정보를 제조사인 보잉사와의 공유를 거부했다. 이륙 2분 만에 추락… 관제탑과 교신 없어 추락한 여객기는 ‘보잉 737-800기종’으로 국제적으로 운항이 금지된 ‘보잉 737 맥스’와는 다른 기종이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6시 11분 54초 테헤란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국제공항을 이륙,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향했다. 이륙 2분 만인 6시 14분 58초 갑자기 접촉이 끊어졌다. 그리곤 곧 추락했다. 접촉이 끊어질 당시 이 여객기의 고도는 약 7800피트(2377m)에 시속 300마일(482km) 이상이었다. 당시 조종사는 항공교통관제소나 지역 관제탑과의 교신이나 긴급 구조요청이 전혀 없었다. 추락사고 현장에서 다큐를 제작하던 국영 통신사인 이란 학생뉴스통신이 촬영한 34초짜리 동영상을 보면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올 때 기체는 화염에 휩싸였고, 지상 충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미국 국제전문 온라인매체인 슬레이트가 전했다. 추락 현장을 조사한 이란 뉴스캐스트는 잔해들이 작은 파편으로 현장 주위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 승객은 167명으로 이란 82명, 캐나다 63명, 우크라이나 2명, 스웨덴 10명, 아프가니스탄 4명, 독일과 영국 각 3명이었다. 승무원 9명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다.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다. 사망자 가운데 최소 25명이 어린이였으며, 10세 이하가 16명이었다. 미국인 탑승자는 없었다. 인명 피해가 많은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우리 정부는 국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서 추락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엔진 화재”… 엔진 1개 고장 나도 비행 가능추락 원인은 불분명하다. 추락 원인에 대한 여러 보도가 서로 모순되고, 가설은 많지만 결정적인 것은 없다. 이란 도로도시개발부는 추락 원인은 엔진 화재라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기는 엔진 하나가 고장이 나더라도 비행할 수 있고, 엔진 손상이 항공기 다른 부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란에 주재하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처음에는 사고 원인을 기술적 결함이라는 이란 발표를 인용해 발표했으나 곧 그 발표를 취소했다. 이어 “아직은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테러에 의한 추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셈이다. 분쟁지서 민항기 격추 사례도… 이란 부인 일각에서는 항공기 추락이 수 시간 전에 있었던 이란의 미사일 타격과 관련된 것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란이 여객기를 반격에 나선 미군 전투기로 오인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88년 7월 3일 미군 순양함 빈센스호가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던 이란항공 IR655편을 전투기로 오인해 미사일로 격추시켰던 적이 있다. 이란은 이날 새벽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 2곳에 대해 십여발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어떤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민항기가 분쟁지역에서 격추된 사례는 또 있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직후인 2014년 러시아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를 격추해 탑승자 29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이란 정부는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를 떨어트리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더 많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추락 원인에 대해 추측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추락 시간대가 의심스럽긴 하지만 미사일 반격과 추락을 연결한 어떤 결정적인 증거도 현재로는 없다. 우크라항공 “조종사 3명 탑승… 인적 과실 없어” 우크라이나항공은 문제의 여객기에는 조종사가 3명 탑승했으며, 승무원은 보잉 737시리즈와 관련해 상당한 경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여객기가 정상적으로 이륙한 점으로 미뤄 인적 과실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 직후 각국 항공사들이 자사 항공기의 이란 상공을 통과하는 것을 금지했다. 보잉사 안전 기록에 새로운 오점보잉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비극적인 사고이며, 승객과 승무원,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고 밝혔다. 문제의 여객기는 2016년 항공사로 인도됐다. 이번 사고는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된 ‘737 맥스’에 이어 보잉사로서는 안전에 새로운 오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737-800은 맥스와는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737 시리즈 엔진 제작사인 보잉과 GE는 이란에서 추락 조사에 개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잉은 737-800을 포함한 보잉의 3세대인 737-NG 기종에 대한 안전도를 재평가할 필요성이 생겼다. 이란 측의 주장대로 엔진 결함이라면 그 결과는 보잉사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란 “블랙박스, 미국에 안 넘겨”...협력 가능성도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이 민항기 추락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다소 복잡해졌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엔진 제조회사 관계자와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우크라이나 측이 사고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겠지만 이란은 조사에 협력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미국이나 보잉에 블랙박스의 비행기록을 넘겨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란 민항기구가 비행기록 분석을 책임진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망자의 시신과 신원을 확인하고자 조사팀을 이란에 파견할 계획이고,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란이 현재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제 협력을 거부하지만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본 읽다보면 눈물 글썽···이젠 사고뭉치 캐릭터 해보고 싶어요”

    “대본 읽다보면 눈물 글썽···이젠 사고뭉치 캐릭터 해보고 싶어요”

    대본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읽어사람 만나 얘기하는 게 너무 신나요소설가처럼 이야기도 써보고 싶어연기 못해도 인성 좋은 사람 되고파“얘가 걔였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호텔 델루나’ 속 어린 구찬성, ‘미스터 션샤인’의 어린 유진 초이. 이 다양한 인물을 한 소년이 연기했다는 걸 알아본 시청자들은 으레 이런 감탄을 터뜨린다. 맞다. 그 아이가 이 아이, 배우 김강훈(11)군이다. 적지 않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아역을 도맡는 동안 연기력도 키만큼 몰라보게 컸다.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만난 김군에게 뜨거운 인기가 어떤지 물었더니 수줍게 웃었다. “동백꽃 이후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사진 촬영 요청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유명해졌나 신기하고,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김군이 처음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선 건 2014년 MBC ‘오만과 편견’에서다. 연기 수업을 받아본 적도 없던 다섯살짜리 꼬맹이가 새 얼굴을 찾던 연출자의 시선을 잡았다. 이후 2016년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017년 KBS ‘김과장’에 이어 지난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엑시트’와 ‘변신’, ‘블랙머니’까지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등 출연을 확정했다.어른스러움과 천진함을 넘나드는 김군의 표현력은 ‘차세대 유승호·여진구’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다. 속 깊은 ‘애어른’을 능청스레 소화하는 비결을 물으니 “대본을 열심히” 본단다. 다소 심심한 첫말에 곁들인 설명이 ‘7년차 배우’답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읽어요. 제 대사는 엄마나 두 살 차이 남동생과 맞춰 보고요. 같은 장면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습하다 보면 대사도 저절로 외워져요.” 긴 호흡의 대본이 지루할 법도 한데, 새 단어를 배우고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훨씬 크단다. 좋아하는 과목도 국어와 역사다. 김군은 “최근에는 527쪽짜리 역사책을 여러 번 읽었다. 중요한 부분은 따로 옮겨 적는다”며 “책이 떨어지면 꼭 서점에 간다”고 했다. 역사 인물 중에는 유관순 열사를 가장 좋아한다. “저랑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데 어떻게 나라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 놀랍고도 슬퍼요.” 김군의 목소리가 커졌다. 공책과 펜을 갖고 다니며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랩 가사를 적기도 한다. “소설가처럼 글을 꼭 써 보고 싶다”는 야무진 꿈도 있다. 이야기에 대한 몰입 덕분일까. 그의 크고 동그란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르면 어른들도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린다. ‘동백꽃’ 임상춘 작가는 “우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필구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김군은 “대본을 보면 자연스레 감정에 빠져들어 눈물이 난다”고 했다.사연 많은 극 중 역할과 달리 김군은 축구와 ‘방방장’을 좋아하는 평범하고 밝은 ‘초딩’이다. 촬영이 새벽에 끝나도 아침 7시면 집 근처 풋살장에서 친구들과 공을 찰 정도다.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 때처럼 이제 제 나이답게 개구쟁이, 사고뭉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어머니 유시정(39)씨는 “강훈이가 연기 활동을 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고 밝아졌다”고 했다. 현장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는 게 재밌어 지칠 줄 모른다.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김군의 목표는 인성 좋은 배우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 인사하고 늘 웃는 강하늘 형이 롤모델이다. “연기는 못해도 인성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기력은 이미 증명했으니,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그의 성장을 지켜볼 일만 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5000억 짜리 다빈치 그림 속 ‘최대 미스터리’ 풀렸다

    [핵잼 사이언스] 5000억 짜리 다빈치 그림 속 ‘최대 미스터리’ 풀렸다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 한화로 약 5000억 원에 달하는 경매가뿐만 아니라 위작 논란으로도 시끄러웠던 이 작품의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일각에서 해당 작품이 위작이라고 주장한 이유 중 하나는 손에 든 수정구의 빛 굴절이었다. 당대 천재 과학자로서 광학이나 해부학과 같은 과학적 원리를 그림에 철저하게 반영했던 다빈치가 수정구 뒤로 비친 손의 빛 굴절을 놓쳤을 리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실제로 지금까지 그림 속 예수가 왼손에 든 것이 속이 텅 빈 수정구인지, 속이 꽉 차 있는 구체인지를 두고 논란이 많았다. 보통의 수정구라면 빛의 굴절이 있어야 하고, 왜곡된 예수의 손가락이나 옷가지가 표현돼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표현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일부 미술사학자들은 다빈치가 종종 고의적으로 구체를 비현실적인 모양으로 그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해당 의혹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3D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해당 구체를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의 지름이 6.8~25㎝였으며, 해당 구체에서 생겨난 그림자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향하는 빛에 의해 만들어진 산란광에 가깝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속이 꽉 찬 구체와 텅 빈 구체를 차례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속이 텅 빈 구체일 경우 빛의 굴절에 의한 왜곡이 심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그림 속 예수의 손과 옷자락이 이상하리만치 ‘정상적’으로 보였던 것은 왜곡이 덜 한 텅 빈 수정구를 손에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빛의 굴절을 잘못 계산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그림을 대신 그린 것이 아니라, 왜곡이 심하지 않은 형태의 구체를 손에 든 예수의 그림을 그렸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속이 텅 빈 구체는 그렇게 심한 왜곡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빛이 유리구슬(수정구)와 상호 작용하는 법을 이해했으며, 광학적으로 정확하게 빛을 묘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수학·물리학 분야 논문 초고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org)에 발표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스터트롯, 실력자들 끝도 없이 등장 “괴물이 나타났다”

    미스터트롯, 실력자들 끝도 없이 등장 “괴물이 나타났다”

    ‘미스터트롯’이 또 한 명의 강력 우승 후보 출격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2회에서는 오래전부터 트로트 판에 몸담아 온 현역가수는 물론이고 성악과 국악, 힙합까지 다른 장르에서 탑을 찍고 온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윤정을 비롯해 마스터들은 이들의 무대를 접한 후 “괴물이 나타났다”, “천재다”며 기립박수와 함께 충격을 내비쳐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마스터 중에서도 냉철하면서도 예리한 평가를 내놓기로 정평난 조영수가 전주가 흐르고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감탄을 쏟아낸 참가자가 있다고. 조영수는 이 참가자에게 “이대로라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겠다”는 역대급 극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들의 실력 덕에 시즌1과 2를 통틀어 역대 최다 ‘올하트’ 불이 켜진 부서가 등장하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마스터들조차 첫 타자 등장부터 연이어 터진 올하트에 “이 부서는 전원 올하트가 나올 것 같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상 송가인 원톱 체제였던 시즌1 ‘미스트롯’ 때와 달리 ‘미스터트롯’에는 끼와 가창력을 두루 갖춘 실력자들이 대거 쏟아지는, ‘트로트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극찬이 쏟아진 1회는 아직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강한 자신감을 전하며 “2회에서는 실력자 옆 또 실력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실력자들이 끝도 없이 등장한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9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TV조선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이 목표” 파비앙, 진지한 모습 [EN스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이 목표” 파비앙, 진지한 모습 [EN스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새해 목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일 파비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 확고한 목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파비앙이 한 카페에 앉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지하게 공부에 임하는 파비앙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파비앙은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미스터 선샤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름만 들어도 쎈 배우들 온다

    이름만 들어도 쎈 배우들 온다

    안방극장, 스타 배우·작가 귀환2020년 시작과 함께 각 방송사의 드라마들도 화려한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스타 작가와 TV를 떠났던 배우들이 대거 컴백하고, 큰 인기를 얻은 웹툰 원작 드라마도 대기 중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선 전작의 인기에 힘입은 드라마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6일 SBS는 야심작 ‘낭만닥터 김사부 2’를 선보였다. 2017년 시즌1을 최고 시청률 27.6%로 마무리한 ‘김사부’는 시즌2에서도 한석규를 ‘사부’로 앞세웠다. 2017년 방영 당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tvN ‘비밀의 숲’도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검사와 경찰로 호흡을 맞춘 조승우와 배두나가 그대로 출연한다.배우와 스타 작가들도 대거 돌아온다. 김혜수는 4년 만에 SBS ‘하이에나’로 2월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월 21일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편성돼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다. 배우 주지훈이 합류했고,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만든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돌아온 김태희도 tvN ‘하이바이 마마’로 5년 공백을 깬다.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난 엄마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과 딸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환생스토리다. ‘오 나의 귀신님’의 유제원 PD와 ‘고백부부’ 권혜주 작가가 뭉쳤다. 방영 중인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크게 성공시킨 김은숙 작가도 신작으로 돌아온다. SBS ‘더 킹: 영원의 군주’를 통해서다. 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삶과 사랑을 지키려는 형사 정태을의 판타지 로맨스다. 이곤 역에는 군에서 제대한 이민호가, 정태을은 김고은이 일찌감치 낙점됐다. ‘태양의 후예’를 만든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성공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컴백한다. 의사 직장인 밴드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 에피소드가 주축이다.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가 출연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빠질 수 없다. jtbc는 1월 31일 ‘이태원 클라쓰’를 방송한다. 배우 박서준이 이태원의 신생 포차를 운영하는 열혈 청년으로 드라마를 이끈다. 황정음이 주연을 맡은 ‘쌍갑포차’도 상반기 편성을 앞두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미스터트롯’ 장민호 누구? #데뷔 22년차 가수 #어머니들의 BTS [종합]

    ‘미스터트롯’ 장민호 누구? #데뷔 22년차 가수 #어머니들의 BTS [종합]

    가수 장민호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22년차 가수 장민호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는 “가수 한 지 22년차”라며 “요즘 가장 바쁘고,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무대에 앞서 장민호는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다른 참가자가 무대를 꾸밀 때에도 장민호는 혼자 노래를 즐기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장민호는 갑작스레 무대를 이탈했고, 가사 검색을 위해 핸드폰을 사용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장민호는 자신의 차례가 다가올 때까지도 가사를 계속 복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경연곡으로 ‘봄날은 간다’를 불렀고, 심사위원단이 놀란 표정을 지은 채 방송이 끝났다. 그의 본무대는 다음 주로 예고되면서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장민호는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했지만 이후 무명시절이 길어졌다. 그룹 해체 이후 발라드 가수로 전향했던 그는 2011년 트로트 가수 장민호로 다시 데뷔했다. 현재 장민호는 전국의 다양한 행사를 다니며 노래하고 있다. 탄탄한 어머니 팬층 덕분에 행사장에는 어머니 팬들이 몰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브래드 피트, ‘기생충’ 송강호 만남에 열혈 팬 모드 [헐!리우드]

    브래드 피트, ‘기생충’ 송강호 만남에 열혈 팬 모드 [헐!리우드]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배우 송강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미국 배급사 네온(NEON) 측은 3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에 “송강호의 팬 브래드 피트가 송강호를 만났을 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브래드 피트는 송강호의 손을 양손으로 덥석 잡으며 영광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팬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 송강호는 활짝 웃으며 화답했다. 또한 ‘기생충’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은과 이선균이 뒤에서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가을의 전설’, ‘세븐’, ‘오션스’ 시리즈, ‘트로이’,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머니볼’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그런 그가 송강호를 보며 존경에 가까운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4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앞둔 어워드 시즌을 여는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인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상에서 ‘기생충’은 2019 올해의 영화 (AFI Motion Pictures of the Year)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전미비평가협회에 이어 뉴욕비평가횝회가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도 수상했다. 다음 달 9일 열리는 미국 최고의 영화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잠언·임영웅·정승제·나태주...‘미스터트롯’ 화제의 인물 누구?

    홍잠언·임영웅·정승제·나태주...‘미스터트롯’ 화제의 인물 누구?

    ‘미스터트롯’이 지난 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출연진들이 연일 화제다. 2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다양한 출연진들의 예선 무대가 공개됐다.이들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된 건 10살 최연소 참가자인 홍잠언이다. 그는 홍잠언은 박상철의 곡 ‘항구의 남자’를 부르며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자신의 곡 ‘내가 홍잠언이다’로 앙코르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임영웅은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지목한 라이벌로 등장했다. 그는 “홀로 저를 키운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며 노사연의 곡 ‘바램’을 열창했다. 마스터들은 임영웅의 무대에 올 하트를 보냈다. 방송 이후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울었죠.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미스터트롯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 임영웅 응원 많이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2020년 화이팅”이라며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국내 1타 수학 강사로 유명한 정승제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도전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나도 좋아하는 음악에 도전할 테니 너희도 같이 도전해 보자’라고 말하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정승제는 김지애의 곡 ‘얄미운 사람’을 불렀다. 열창하는 그의 모습에 마스터들은 환호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선생님이 왜 여기에!”, “참스승 사랑합니다”, “스승의 은혜 문자투표로 갚겠습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나태주는 태권도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공중돌기, 돌려차기 등을 쉴새없이 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상철의 곡 ‘무조건’을 부른 나태주는 마스터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첫 방송부터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들이 화제가 된 만큼 ‘미스터트롯’ 다음주 방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잠언, 과거 전국노래자랑 출연 모습 보니...

    홍잠언, 과거 전국노래자랑 출연 모습 보니...

    ‘미스터트롯’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10)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한 모습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홍잠언은 지난 2017년 7살의 나이로 ‘전국노래자랑’ 평창군에 출연해 박상철의 곡 ‘항구의 남자’를 불렀다. 당시 최우수상을 받은 홍잠언은 이후 ‘리틀 박상철’로 불리기도 했다.한편, 지난 2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홍잠언이 남다른 끼와 가창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항구의 남자’를 부른 홍잠언에게 마스터들은 모두 하트를 보냈다. 조영수 마스터는 “천재다. 9살 나이를 배제하고도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조건을 완벽하게 가졌다. 10년 후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6살부터 트로트를 시작한 홍잠언은 자신의 곡 ‘내가 홍잠언이다’로 앙코르 무대를 꾸며 마스터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TV조선 ‘미스터트롯’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터트롯’ 홍잠언, 시선 사로잡은 남다른 끼 “내가 바로 홍잠언”

    ‘미스터트롯’ 홍잠언, 시선 사로잡은 남다른 끼 “내가 바로 홍잠언”

    ‘미스터트롯’ 홍잠언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트롯’ 최연소 참가자 9살 홍잠언은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 호흡과 남다른 창법을 선보였다. 홍잠언의 남다른 끼를 본 마스터들은 모두 하트를 보냈다. 조영수 마스터는 “천재다. 9살 나이를 배제하고도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조건을 완벽하게 가졌다. 10년 후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6살부터 트로트를 시작한 홍잠언은 자신의 곡 ‘내가 홍잠언이다’로 앙코르 무대를 꾸며 마스터들을 미소 짓게 했다. 홍잠언은 “남진, 나훈아 선생님처럼 톱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밤중 주택가 뒤덮은 1.8m 드론… 美 ‘콜로라도 미스터리’

    한밤중 주택가 뒤덮은 1.8m 드론… 美 ‘콜로라도 미스터리’

    일각 “토지조사” 분석… 야간비행은 의문 사생활 침해 논란에 연방항공청 조사 착수지난달 하순부터 미 콜로라도주와 네브래스카주 등지에서 시민들이 대형 드론의 비행을 911에 잇따라 신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소위 ‘드론 미스터리’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택이나 농장 등을 비행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1.8m나 되는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로 오후 7~10시 사이에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해당 드론을 포착한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고, 일부 주민들은 총으로 격추하겠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불거졌다. 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상원의원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동부 콜로라도에서 벌어지는 드론 활동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접촉했다. FAA는 드론의 신원과 목적을 알기 위해 전면조사를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콜로라도주 지역 신문인 덴버포스트도 드론이 필립스 및 유마 카운티 상공에서 비행했다며 토머스 엘리엇 보안관의 말을 빌려 17대 정도의 대형 드론이 사각형 모양으로 약 40㎞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약 30대의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봤다는 신고도 있었다. 미 연방정부는 2015년부터 드론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비행하는 드론의 소유자를 파악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비행하는 드론의 항로를 추적하는 기기는 있지만 평야 지대에서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도 제작이나 석유·가스 회사가 토지 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밤 비행을 주로 한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반박도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 드론이 사생활 침해를 넘어 범죄 도구로 쓰이곤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기업인이 폭탄 장치를 실은 드론을 헤어진 여자친구 집 상공에 날린 혐의로 기소됐고, 드론이 백악관 영내에 진입했지만 경보가 울리지 않아 보안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드론 미스터리를 계기로 드론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8m 드론의 한밤 행진 ‘콜로라도 미스터리’

    1.8m 드론의 한밤 행진 ‘콜로라도 미스터리’

    콜로라도, 네브라스카 등 드론 미스터리에 불안주민들 ‘한밤 1.8m 드론 떼지어 비행’ 잇딴 신고상원의원 접촉에 미 연방항공청 전면조사 시작 지도제작·토지조사 분석에 “한밤 비행 납득 안돼”사생활 침해 논란에 범죄 악용 선례도 있어 ‘불안’지난달 하순부터 미 콜로라도주와 네브래스카주 등지에서 시민들이 대형 드론의 비행을 911에 잇따라 신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소위 ‘드론 미스터리’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택이나 농장 등을 비행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1.8m나 되는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로 오후 7~10시 사이에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해당 드론을 포착한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고, 일부 주민들은 총으로 격추하겠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불거졌다. 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상원의원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동부 콜로라도에서 벌어지는 드론 활동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접촉했다. FAA는 드론의 신원과 목적을 알기 위해 전면조사를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콜로라도주 지역 신문인 덴버포스트도 드론이 필립스 및 유마 카운티 상공에서 비행했다며 토머스 엘리엇 보안관의 말을 빌려 17대 정도의 대형 드론이 사각형 모양으로 약 40㎞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약 30대의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봤다는 신고도 있었다. 미 연방정부는 2015년부터 드론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비행하는 드론의 소유자를 파악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비행하는 드론의 항로를 추적하는 기기는 있지만 평야 지대에서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도 제작이나 석유·가스 회사가 토지 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밤 비행을 주로 한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반박도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 드론이 사생활 침해를 넘어 범죄 도구로 쓰이곤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기업인이 폭탄 장치를 실은 드론을 헤어진 여자친구 집 상공에 날린 혐의로 기소됐고, 드론이 백악관 영내에 진입했지만 경보가 울리지 않아 보안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드론 미스터리를 계기로 드론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새해 극장가 주인공은 ‘동물’

    새해 극장가 주인공은 ‘동물’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각종 동물 영화가 극장가를 찾는다. 할리우드 영화 ‘닥터 두리틀’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 ‘해치지 않아’와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까지 이번 달에만 3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닥터 두리틀’은 마블코믹스 영화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았다.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두리틀이 동물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라미 말렉(고릴라 치치 역)을 비롯해 톰 홀랜드(개), 마리옹 코티야르(여우), 설리나 고메즈(기린), 에마 톰슨(앵무새)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동물 목소리를 맡았다. 101분, 전체관람가.15일 개봉하는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에 놓인 동물원을 구하려는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동물원 ‘동산파크’에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변호사 태수(안재홍)는 팔려 간 동물을 대신해 직원들에게 동물 탈을 쓰고 동물인 척하자고 제안한다.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간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117분, 12세 관람가.‘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후 사라진 대통령을 찾고자 군견 알리와 함께 합동 수사를 펼친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주가가 오른 배우 김서형이 민 국장 역을, 예능 프로그램으로 눈도장을 찍은 모델 배정남이 의욕만 앞서는 태주 후배 만식으로 출연한다. 22일 개봉, 114분, 12세 관람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소수의견도 활발해야 건강한 사회… 사법의 정치화 경계해야”

    “소수의견도 활발해야 건강한 사회… 사법의 정치화 경계해야”

    “소수의견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 보여 주는 척도다.” ‘미스터 소수의견’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위대한 반대자’였던 김이수(67) 전 헌법재판관은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신년 인터뷰에서 소수의견과 민주주의 사회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관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과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심판 등 당시 뒷얘기를 비롯해 최근 정치적 양극화 현상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치적 의견이 갈수록 양극화한다. 극단화 해소를 위한 실마리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합리적 보수·진보가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느낌이 든다. 배제와 혐오, 차별이 넘쳐난다는 점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만든 부정적 유산이 여전하다고 할 수 있다. 나도 뚜렷한 방책은 없지만, ‘상대방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보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 무조건 반대쪽 사람의 말은 근거도 없다고 하지 말고 들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배제와 혐오, 차별을 내면화하게 된다. 남북 분단과 전쟁, 최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한 죽음과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 등을 거치면서 상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축적되지 않았나 싶다.” -정치적 극단화 와중에 정치의 사법화, 또 그 반대로서 사법의 정치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가 정책은 정치적 공론장을 통해야 한다. 타협이 힘들다는 이유로 혹은 부담스럽다는 핑계로 사법부에 떠넘기는 게 정치의 사법화다. 낙태죄나 간통죄, 호주제, 양심적 병역거부 모두 그런 식이었다. 이견을 조율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정치가 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턴가 고소·고발부터 하고 보는 게 일상이 돼 버렸다. 헌법재판소나 법원으로서는 정치 쟁점을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고, 어느 순간부터 법원이 정치 현안을 판단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됐다. 그런 과정이 심해지면 사법의 정치화가 이뤄진다. 통진당 사건은 정치의 사법화인 동시에 사법의 정치화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헌법재판소나 법원도 그렇고 검찰과 경찰 등 법을 다루는 기관은 권력 행사를 절제해야 한다. 그걸 헌법학에서는 ‘과잉금지의 원칙’ 혹은 ‘비례의 원칙’으로 표현한다. 이를 위반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 된다.” -많은 이들이 김이수 헌법재판관 하면 ‘미스터 소수의견’이라는 별명을 떠올린다. “헌법재판관 시절 혼자서 낸 소수의견만 8건이었다. 그래도 사적으로는 다른 재판관들과 잘 지냈지만 2014년 12월에 통진당 해산을 결정한 정당 해산 심판 사건에서는 많이 외로웠다. 8대1로 혼자만 의견이 다르니 상의할 사람이 없었다. 결정문 초안에 ‘쓸모 있는 바보들’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구절을 봤는데 반대 의견을 쓰는 나를 가리킨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 표현을 바꿔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집필자는 끝내 그 표현을 포기하지 않았다.” -소수 발언을 하기 어려운 사회에서는 창의적인 생각도 쓴소리도 힘들 것 같다. “2017년 6월 헌법재판소장 청문회 당시 자유한국당 등에서 ‘통진당 해산을 반대한 재판관은 헌재소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나를 비난했다. 그 정도 토론조차 허용할 수 없나 자괴감이 들었다. 다양한 생각을 보장하고 소수의 생각이 주눅 들지 않도록 보호하는 게 민주사회다. 소수의견이 활발하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가 건강하다는 뜻이다. 다수의견만 강요하는 사회는 독재로 빠진다.” -법원행정처에서 통진당 지방의원직 박탈 소송 판결 방향을 지시하는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사법농단’ 와중에 드러나기도 했다. “‘사법농단’ 사건은 법원 내부에서, 그것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 조직을 중심으로 법관의 독립을 침해한 사건이어서 충격을 더한다. 핵심 의혹은 대체로 상고법원 설치를 위한 재판 거래, 국제인권법연구회 탄압, 판사 사찰 등이다. 대체로 국제인권법연구회 탄압이나 판사 사찰은 사실인 듯하다. 재판 거래 역시 시도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만으로도 국민의 신뢰는 손상될 수밖에 없다. 재판은 결론에 이르는 과정도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나도 틀릴 수 있다’는 개방성을 가져야 하고 그러려면 용기와 절제가 모두 필요하다. 좋은 재판을 위해서는 재판에 대한 평가, 특히 시민사회의 평가가 활발해져야 한다. 법관들 역시 허심탄회하게 재판에 대한 평가를 들을 필요가 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는 만장일치가 나왔다. “몇 차례 고비가 있었다. 촛불집회도 그렇고,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되는 등 국민 여론이 확연히 드러난 게 중요했다. 탄핵 심판은 초기에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분위기였다. 중간에 ‘최순실이 국정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문화·체육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됐다면 탄핵까지 갈 건 아니지 않느냐는 논의도 있었다. 막판에는 대리인단이 법정을 모욕하는 변론 태도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박 전 대통령에게는 확실히 불리하게 작용했다.” -광화문에서 ‘탄핵은 사기’라며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집회에서 나오는 말을 보면 이것저것 눈치 안 보고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도 거리낄 게 없다. 표현의 자유는 확실하게 누리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표현이 도를 넘을 땐 오히려 스스로 설득력이 없어진다. 오히려 표현의 자유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얼마나 제대로 자기 목소리를 내느냐, 그리고 사회가 그걸 얼마나 보장하느냐 하는 점이다. 소수의견에 더 귀를 열어 주고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책임을 느끼는 사회가 다원적인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최근 논란이 된 한기총 집회를 어떻게 보나. “1972년부터 교회를 다녔다.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증진에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언행을 보면 과연 기독교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교회를 정치집단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아닌가 싶어 매우 걱정스럽다.” -헌법재판관에서 물러난 뒤로 어떻게 지내나. “퇴임하자마자 보름 넘게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했다. 업무상 해외에 간 걸 빼면 부부가 함께 여행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재작년부터 길고양이도 거둬서 키우는데 몸은 까맣고 발만 하얀색이라 이름을 ‘흰발이’로 지었다. 판소리를 1년 넘게 배우다가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으면서 접었는데 다시 배울 생각이다.”-격무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2002년부터 집 근처 호수공원에 나가 뛰기 시작했다. 2003년 봄에는 호수마라톤대회 하프마라톤에 출전했다. 2013년에 처음 완주를 했는데 당시 기록이 5시간 5분이었다. 지금까지 19번 완주했다. 지금도 일주일에 네댓 번 호수공원에 가서 6~7㎞를 뛴다. 마라톤은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사실 나이가 들면 그 재미를 더 잘 알게 된다. 내 목표는 75세까지 꾸준히 7㎞를 뛰는 거다. 무리하지만 않으면 상당히 오래 할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정연 심경고백 “우울증+대인기피증까지..도전하며 극복 중”

    오정연 심경고백 “우울증+대인기피증까지..도전하며 극복 중”

    방송인 오정연의 심경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29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아보카도로 출연해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오정연은 레몬과의 1라운드에서 이지혜의 ‘LOVE ME LOVE ME’를 열창했다. 승리는 레몬에게 돌아갔고, 복면을 벗은 아보카도의 정체는 오정연이었다. 오정연은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자신 없는 것이 노래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동요 같이 유치하다고들 하더라”며 “살면서 누구에게나 고비가 오지 않나. 작년 초까지만 해도 굉장히 힘들었다.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대인기피증도 왔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쭉 써 내려가면서 도전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방송 이후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 실력보다 훨씬 잘 나오게 해주셔서 제작진에 정말 고마운 마음. 그날 부른 게 제 인생 최고의 노래였다”는 글과 함께 대기실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젠 노래방에 가서 작아지지 않고 뻔뻔하게 다 부르게 됐다. 자신감은 확실히 업 됐다. 2019년 가기 전 좋은 추억 만들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익표 “2014년 黃 단죄해달라” 박대출 “文의장, 헌정사 오점”

    홍익표 “2014년 黃 단죄해달라” 박대출 “文의장, 헌정사 오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참여자로 나서 “2014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019년 12월 국회의 불법집회, 폭력행위를 단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황 대표를 겨냥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께서 지금 시종일관 당 대표 취임 후 장외 투쟁만을 고집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대표 본인은 과거 공안 검사 시절에 ‘미스터 국가보안법’으로 불렸고 집시법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가였다”며 “시위나 정치적집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차례 표명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014년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은 신년사에서도 ‘불법적인 정치 시위나 집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황 장관이 2019년 12월 국회내 폭력·불법 집회를 어떻게 처벌할지 전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같은 분 맞는가. 2014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런 집회나 시위의 자유에 대해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본인의 가장 자랑이 통합진보당 해산이라고 할 정도였다”며 “어떤 것이 진짜 황교안 대표의 모습인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성탄절인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필리버스터는 계속 이어졌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에 이어 박대출 한국당 의원이 오전 2시 10분쯤 토론을 시작해 5시간 50분 동안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법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번 필리버스터 참여자 중 가장 긴 시간의 토론이었다. 박 의원은 특히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들 법안을 상정한 데 대해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보통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이라고 인사를 한다”며 “참으로 안타깝게도 문 의장에게는 ‘존경하는’이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하다”고 했다. 그는 선거법 통과 시 ‘비례한국당’을 만들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한 뒤 “한국당은 비례대표를 내지 않을 것”이라며 “비례한국당으로 국민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2분쯤부터 홍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2시간 가량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천대-미스터마인드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미스터마인드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학교와 미스터마인드(MR.MIND)는 24일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시니어 의료상담과 치매, 고독사, 우울증 예방을 위한 로봇·챗봇 기술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인력을 수시로 교류하며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시니어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가천대가 개발한 시니어 우울증 예방 알고리즘을 미스터마인드가 개발한 로봇에 적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우울증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기관은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관련 기술 지원 및 산학협력 ▲상호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학생 교육훈련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가천대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센터장 황보택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 챗봇을 활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챗봇빌더(MINDMAP.AI, WIBO)와 AI캡슐(피노키오)을 이용하여 다양한 모듈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 기술(NLP)로 어르신 말동무 인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감성대화를 통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사전 체험단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설문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통해 말동무 역할 뿐만 아니라 치매, 우울증, 고독사 증세를 사전에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치매예방 콘텐츠 제공도 한다.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다양한 지자치제에서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가천대학교는 대학의 강점인 IT 및 의료 분야의 장점을 살려 산업체와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미스터마인드와의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 어르신 케어에 대한 문제를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서비스 모델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미스터트롯’ 1회 예고 공개, 실력파들의 무대 ‘기대감↑’

    ‘미스터트롯’ 1회 예고 공개, 실력파들의 무대 ‘기대감↑’

    ‘미스터트롯’이 15000:1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전국구 실력파들의 면면이 드러난,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미스터트롯’ 1회 예고 영상에서는 MC 김성주가 “미스터트롯, 지금 시작합니다!”라고 외치자, 초대형 무대에 조명이 드리워지고 빨간 수트를 입은 101팀 참가자가 3열 횡대로 도열한 압도적 장관이 펼쳐진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출격했다. 노란 수트를 입은 참가자는 입에서 큰 공을 내뱉는 마술을 선보였고,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난타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태권도복을 입고 공중돌기를 하는 참가자가 등장하는 등 보고도 믿기지 않는 풍성한 퍼포먼스가 줄줄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트로트’라는 장르와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어린이 참가자들의 무대 역시 시선을 잡아챘다. 깜찍한 동요가 흘러나올 것 같은 해사한 얼굴로 수트를 갖춰 입고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쭉쭉 뽑아내는 트로트 신동들의 모습이 현장을 들썩이게 한 것. 무엇보다 ‘15000: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시즌1’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놀라운 가창력을 펼쳐내면서, 더 강력하고 더 강렬해진 ‘트롯맨’의 등장을 예고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절절히 애끓는 감성을 폭발시키는 참가자들의 무대에 마스터 김준수가 “왜 이렇게 다 울리고 그래”라며 끝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일찌감치 원픽을 선언하는 장윤정, “거의 완벽한 보컬이라고 생각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조영수, “이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안 주면 누구에게 주겠습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진성의 모습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끝으로 장윤정이 “빵빵 터진다! 빵빵 터져!”라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끝이 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101팀의 빨간 수트 프로필이 공개된 후 포털사이트 댓글과 각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저마다 뽑은 ‘원픽’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1,20대 팬들의 목소리가 쏟아지며 본격 ‘팬덤 전쟁’이 일어났던 가운데, 이번 예고 영상을 통해 폭발적 가창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면면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면서 4,50대 중장년층이 들썩이고 있는 것. ‘미스터트롯’이 또 한 번 연령과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조선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재난영화면서 버디무비… 하정우 연기 센스 돋보여” “재난 상황 극복 흥미로워… 이병헌 형 연기는 완벽해”

    “재난영화면서 버디무비… 하정우 연기 센스 돋보여” “재난 상황 극복 흥미로워… 이병헌 형 연기는 완벽해”

    연말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영화)로 불리는 ‘백두산’의 흥행이 심상찮다. 개봉 나흘째인 22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00만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2017), ‘극한직업’(2019)과 같은 속도다. ‘백두산’은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더욱 관심이 쏠린 것은 ‘충무로 대표 배우’ 이병헌(49)과 하정우(41)의 첫 만남이다. 이들을 만나 촬영 뒷얘기, 둘 사이 ‘케미’(케미스트리) 등을 들어 봤다.■ 북한 무력부 소속 요원役 이병헌 “기존 재난영화가 재난 이전 사람들의 삶을 옴니버스 스타일로 보여 주고, 그들이 상황을 해결하고 어떻게 살아남는지를 보여 줍니다. ‘백두산’은 재난영화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공동의 목표로 ‘적과 동침을 하는 버디영화’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할까요.”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이병헌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백두산’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북한 무력부 소속 요원 리준평을 연기한다. 남한 측 스파이 활동을 하다 발각돼 지하 감옥에 갇히지만, 남한에서 온 특전사 대위 조인창(하정우 분)과 함께 백두산 폭발을 막는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그야말로 팔색조 연기를 펼친다. 전라도 사투리를 썼다가 북한말을 하며, 딸 앞에서는 뜨거운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남한 측 폭발물처리반과 능청맞게 농담을 하다 순식간에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한다. 이를 받아내는 다른 주연 배우 하정우와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하정우씨는 평소에도 순발력과 유머가 있습니다. 배우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행동이 어색하게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하정우씨는 카메라 앞에서도 그 재능을 발휘합니다. 자기만의 센스를 연기에 잘 녹여내는 스타일이죠.” 하정우는 지난 18일 기자시사회에서 이병헌에 대해 “감정 하나하나까지 계산해 연기하는 ‘연기기계’ 같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할까. “굉장히 급박한 신을 찍고서 한 시간 이상 쉬었다가 다시 찍을 때가 있어요. 보통은 감정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걸 두고 하정우씨가 ‘감정의 양을 딱 맞춰서 다시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장면과 감정의 적정선을 잘 찾아 연기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는 규모 큰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소규모 영화를 가리지 않고 매년 1~2편의 영화를 찍는다. TV 드라마에서도 맹활약이다. “쉼 없이 달려온 터라 힘들 때도 있지만, 시나리오를 읽다가 재밌다 싶은 것은 무조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내년이면 벌써 데뷔 30년이다. 그래도 여전히 연기에 대한 고민이 끝없다. ‘굳이 쉬려 하지 말자’, ‘나는 못 한다는 생각도 하지 말자’면서 자신을 다독이기도 한다. “좋은 시나리오를 받으면 ‘좀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나이를 더 먹기 전까지 액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한다”고도 했다. “존경하는 배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선배들을 롤모델로 정하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연기하고 어떻게 나이 든 배우가 될지 저 자신도 궁금하긴 합니다. 지금은 좋은 작품을 만나고, 그 속에서 연기하는 게 가장 큰 목표죠.”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북한에 급파된 특전사 대위役 하정우 배우 하정우의 수식어 중 하나가 ‘재난 영화 장인’이다. ‘더 테러 라이브’(2013)에서 테러범의 협박을 받는 뉴스 앵커, ‘터널’(2016)에서는 개 사료를 먹으며 버티는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이었다. 이번 ‘백두산’에서는 전역을 앞두고 북한에 급파된 특전사 대위 조인창 역이다. 왜 재난영화에 등장한 그는 그토록 인상적일까.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하정우는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꺼내 들어 설명했다. “차 안에 갇혀서 고통받더라도 일단은 적응하고 이겨낼 방법을 찾아봐야 하잖아요. 긍정적인 하정우라면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까…. 그런 제 태도나 해석을 흥미 있어 하시는 게 아닐까요.” 함께 백두산 폭파 작전에 나선 북한 무력부 요원 리준평(이병헌 분)에 비해 어딘가 모르게 허당에 ‘쫄보’인 조인창의 인간적인 면은 그가 직접 설정했다. “‘인간 병기’인 리준평의 완벽함과 대비도 되고요. 어느 지점부터 인물이 상황에 적응해서 성장해 나간다면 재밌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캐릭터를 만드는 데는 ‘더록’(1996)에서 생화학무기 전문가로 활약한 니컬러스 케이지를 참고했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감옥 가는 수송기 안에서 다리를 떠는 모습이 나와요. 캐릭터를 굉장히 가성비 있게 잘 표현한 장면입니다.” 하정우는 영화 공동 제작자이기도 하다. 이병헌, 마동석, 배수지 등 영화의 화려한 캐스팅은 그의 힘이 컸다. 마동석은 ‘신과 함께- 인과 연’ 프로모션차 방문한 대만의 한 호텔방에서 맥주 한 잔에 섭외했고,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을 한창 촬영할 당시 전화를 걸어 재촉했다. 이렇게 이루어진 충무로 대표 배우의 만남. ‘강대강’일 것 같은 둘의 케미는 의외로 부드러운 데가 있다. 영화 중반부 장갑차를 세워 두고 밖에서 소변 보는 리준평과 차 내부에서 필사적으로 수갑을 푸는 조인창의 ‘티키타카’는 거의가 다 애드리브다. 실상 촬영은 다른 세트에서 찍었다. “병헌이 형이 찍은 걸 보니 애드리브를 많이 쳤더라고요. 그 변주를 보고서 저도 다시 했죠.” 능청에 능청을 거듭하는 아재 개그의 향연에,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피식’ 웃음이 난다. 뜻밖에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아내 지영(배수지 분)과의 애정신이다. 볼을 만지고, 혀 짧은 목소리로 애칭을 부른다. “연기할 때는 민망하고, 나중에 봤을 땐 오글거렸어요. 제 스타일 아닌데”라고 웃으면서도 찍고 싶은 영화는 늘 ‘로맨틱 코미디’란다. “일반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본 지 너무 오래돼서. ‘멋진 하루’(2008)에 나왔던 병운이 같은 사람, 다시 연기해 보고 싶네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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