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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투맨’ 박성웅 “캐릭터에 몰입하다보니 혼란…이 자리 빌려 사과”

    ‘맨투맨’ 박성웅 “캐릭터에 몰입하다보니 혼란…이 자리 빌려 사과”

    배우 박성웅이 ‘맨투맨’ 촬영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맨투맨’에서 한류스타 여운광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렇게 대사가 많은 캐릭터는 처음이었다”며 “말이 너무 많아서 김원석 작가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여운광은 발랄하다. 미운 것 보다는 얄미운 캐릭터라서 거기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PD는 박성웅에 대해 “한번 호흡을 맞췄던 배우와 다시 일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박성웅이라면 큰 연기를 하지 않아도 역할을 잘 소화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직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전작과는 차별화된 악역을 만들기 위해 도전과 시도를 많이 했다. 내 생각보다 배우가 감정을 잘 잡아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리멤버’ 때도 나를 자중시켰는데 이번에 연락이 왔다. 촬영하면서 여운광 캐릭터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혼란스러웠다. 내가 박성웅인지 여운광인지 모를 정도였다.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도 여운광처럼 행동했다. 다시 돌아오는데 한달 정도 걸린 것 같다. 현장에서 여운광처럼 굴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하겠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리는 작품으로 배우 박해진, 박성웅, 연정훈, 김민정, 채정안,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의 뇌과학] 호흡과 뇌의 긴밀한 관계

    [김태의 뇌과학] 호흡과 뇌의 긴밀한 관계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겪으며 산다. 면접시험 등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 처하면 자신도 모르게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으려 한다. 정신의학에서는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 환자에게 복식호흡을 치료법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잠시라도 숨을 쉴 수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심한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호흡과 뇌기능, 특히 정서 상태는 깊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뇌 속에 호흡을 조절하는 부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이다. 잭 펠드먼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교수는 뇌간에서 호흡을 조절하는 3000여개의 신경세포를 발견해 ‘뵈트징어 복합체’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호흡중추를 발견했지만 당시만 해도 여전히 한숨, 하품, 킁킁거림, 웃음, 울음 등 다양한 호흡패턴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밝히진 못했다. 또 호흡중추의 신경세포체인 ‘뉴런’들이 뇌의 다른 부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규명하지 못해 호흡과 신체, 정신과의 연관성은 여전히 미스터리였다. 지난해 초 펠드먼 교수는 마크 크라스노 미국 스탠퍼드의대 교수와 호흡중추 내에서 ‘한숨’을 유발하는 뉴런들을 찾아냈다. 최근 크라스노 교수팀은 호흡중추의 뉴런을 유전학적 방법으로 조사해 각성 유도 효과가 있는 뉴런을 밝혀냈다. 이 뉴런들은 호흡중추 내 다른 뉴런들의 신호를 모니터링하면서 빠른 호흡이 감지되면 각성 센터인 ‘청반’이라는 뇌 부위로 신호를 보내 정신이 번쩍 들도록 만든다. 이어서 청반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입이 바짝 마르며, 호흡이 빨라짐과 동시에 심리적 불안감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몸과 마음 모두 높은 긴장 상태가 된다. 이 뉴런들의 기능을 좀더 정확히 알기 위해 해당 뉴런을 제거한 생쥐 모델을 만들어 낯선 환경에 노출시키자 생쥐는 ‘쿨하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호흡을 천천히 함으로써 이 뉴런들의 활성화를 차단하면 청반의 안정화를 유도할 수 있고 긴장과 스트레스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생쥐의 두뇌 속 깊은 곳에 모여 있는 신경세포체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호흡과 정서 상태의 관계를 설명하는 연구 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제이 고트프리드 노스웨스턴대 교수팀은 피험자를 모집해 호흡센서를 부착한 상태로 컴퓨터 화면에 0.1초 동안 나타나는 얼굴 사진의 정서 상태를 판단하거나 기억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공포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것은 주로 숨을 들이마실 때였다. 긴박한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코로 숨을 들이마심으로써 반응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긴장을 늦추고 싶을 때는 날숨을 천천히 내뱉음으로써 공포를 담당하는 부위의 활성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숨을 쉬는 것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행동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적인 지혜로 숨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기도 한다. 숨의 속도와 숨 쉬는 방법을 조절해 긴장을 줄이고 평정심을 유지한다. 심장이 일정한 리듬으로 뛰고 있듯 호흡도 일정한 리듬으로 나타난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심장의 리듬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지만, 호흡은 상당 부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부쩍 평정심을 찾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한 판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눈을 감고 깊은 심호흡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미스터리에 설득력 부여하는 ‘美친 연기력’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미스터리에 설득력 부여하는 ‘美친 연기력’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자신만의 연기로 미스터리에 설득력을 부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3회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눈을 뜨는 모습에서 시작됐다. 한세주를 구해준 것은 전설(임수정 분)이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한세주가 과거 전설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달라졌다. 살며시 피어 오른 로맨스의 기운은 설렘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로맨스 못지 않게, 어쩌면 로맨스보다 더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은 시간을 넘나들며 펼쳐진 미스터리였다. 자욱한 안개와 함께 한세주가 본 1930년대 경성 이야기. 꿈처럼, 혹은 환영처럼 한세주에게 불쑥 찾아온 과거 미스터리는 수많은 궁금증을 남겼다. 60분 동안 쉴 새 없이 쏟아진 미스터리는 자칫 시청자에게 갑갑함을 안길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한세주라는 인물이 품고 있는 과거 미스터리의 진상을 궁금하게 했다. 이는 촘촘한 스토리와 함께, 미스터리에 흥미와 몰입도를 불어 넣은 유아인의 연기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유아인은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한세주의 감정을 자신만의 유려한 연기로 그려냈다. 그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한세주가 느낄 당혹감과 호기심, 이 양면적인 감정을 모두 담아냈다. 엔딩에서 의심스럽게 여긴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와 마주했을 때는, 한세주가 느낄 분노와 의구심을 동시에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15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너목보4’ 김예린, 미스코리아에 가창력까지..‘불공평해’

    ‘너목보4’ 김예린, 미스코리아에 가창력까지..‘불공평해’

    미스코리아 김예린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는 토니안과 강타가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6번 미스터리 싱어로 미모의 여성이 등장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라면 ‘보컬 트레이너가 반한 미스코리아 실력자’, 음치라면 ‘잠실 음치 밸리 여신’인 상황. 이후 진실과 거짓을 파악하여 음치와 실력자를 가리는 3라운드가 진행됐고, 토니안과 강타는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가 노래를 부르기 전, 미스코리아처럼 인사를 하자 토니안과 강타는 “어색하다”며 음치로 확신했다. 이어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부르기 시작했고, 정체는 예상과 달리 실력자였다.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였다. 그런 그의 모습에 토니안과 강타는 망연자실했다. 김예린은 “2015년 미스코리아 선 김예린이다”고 자기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뇌섹 검사로 변신 “촬영하고 싶어 잠이 안 와”(일문일답)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뇌섹 검사로 변신 “촬영하고 싶어 잠이 안 와”(일문일답)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배우 지창욱이 올봄 반전 매력의 ‘로코킹’을 예약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범접불가 뇌섹검사로 변신하는 그는 남지현과 파트너로 찰떡궁합 연기를 펼칠 예정인 가운데, “촬영하고 싶어 잠이 오지 않는다”며 드라마에 대한 설렘을 대놓고 드러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 측이 14일 드라마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지창욱의 인터뷰를 공개해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수상한 파트너’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드라마를 이끌어 갈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는 벌써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하며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의 촬영장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중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최근 공항 사진에 대본과 함께한 모습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대본을 들고 있으면 틈날 때마다 계속 보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너무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고, 배우들끼리도 친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극중 노지욱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기 직업이나 삶의 철학에 있어서 굉장히 고집이 있다. 고집이 있다는 건 그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극 중에서 지욱이랑 봉희가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 둘이 굉장히 상반된 캐릭터지만 알콩달콩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파트너’ 남지현과의 케미를 예고하기도 했다. 지창욱의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도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그는 대본 리딩 때부터 ‘노지욱’에 완벽 빙의 된 모습으로 ‘은봉희’ 역의 남지현과 찰떡 연기 궁합을 과시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는 등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 ‘수상한 파트너’ 측은 추후 노지욱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지창욱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이하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인터뷰 일문일답. Q. 최근 공항에서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콩 팬미팅에서 ‘수상한 파트너’에 대한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는데,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 ‘수상한 파트너’에 대한 다른 애정이 이슈다. A. 대본을 들고 있으면 틈날 때마다 계속 보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려고 한다. 이번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너무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고, 배우들끼리도 친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오늘 지현 씨랑 같이 포스터 촬영을 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Q. 극중 ‘범접불가 까칠함으로 중무장한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스스로 생각하는 노지욱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 A. 노지욱은 자기 직업이나 삶의 철학에 있어서 굉장히 고집이 있다. 고집이 있다는 건 그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겉으로는 까칠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섬세하고 감성적인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두 가지의 모습이 주는 반전 매력이 있을 것 같다. Q. 남지현 씨와 함께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한 적도 있고,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떤 ‘파트너’가 될 것 같은지. A. 수상한 파트너가 될 것 같다(웃음) 지현 씨랑 심지어 숍이 같다. 머리해주시는 선생님도 같아서 평소에 얘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되게 친숙하다. 사실 ‘무사 백동수’라는 드라마에서는 지현 씨가 아역이었고 제가 성인이었는데 그때는 만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파트너로 직접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 오늘만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Q. 온라인에서 남지현 씨와 ‘케미’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A. 아무래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닮았다’ 이런 말인 것 같은데 우리 만의 케미가 있을 것 같다. 특히 극 중에서 지욱이랑 봉희가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 둘이 굉장히 상반된 캐릭터지만 알콩달콩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마디. A. 이번 드라마는 정말 즐겁게 촬영할 것 같다. 너무나도 설레고, 기대도 되고.. 촬영하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웃음)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촬영장이 되지 않을까.. 너무 기대된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대본리딩의 훈훈한 분위기가 담긴 다량의 사진은 추후 SBS 홈페이지 내 PD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마저 ‘미스터리’(종합)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마저 ‘미스터리’(종합)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탄생을 예고했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0년대 해방 후 경성을 배경으로,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수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역을, 김주혁은 용의자인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문성근은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맡아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의 박성웅과 팽팽한 법정 공방을 펼친다. 남도진이 최승만을 진짜로 살해한 것인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김주혁은 악역인지 아닌지에 대해 분명히 밝힐 수 없었다. 김주혁은 ‘공조’에 이어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악역이라고 봐야할까요? 악역이 아니다. 유력한 용의자일 뿐이다”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검사 역의 박성웅은 “당신이 살인한 거 아닙니까”라며 극중 배역에 몰입한 발언을 했고 김주혁은 “증거 있습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는 자신이 맡은 운전수 역에 대해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본인의 모든 것을 지워버린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한 뒤 “왜” 이런 인물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말씀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서스펜스 장르인만큼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까 최대한 답변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김주혁은 “벌어진 사건과 법정씬이 교차로 나오는 구성이다. 관객이 사건을 같이 풀어헤쳐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문성근은 “원작소설을 봤는데 워낙 잘 짜여진 작품이더라.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도전의식,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며 “해방 직후로 잘 옮겨왔더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영화 속 살인사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출신으로서 분석하면, 살인사건의 원인은 보통 3가지다. 치정, 돈, 정신병이다. 이 중에 몇 가지가 걸려있다”고 귀띔했다. 대선배인 문성근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친 박성웅은 “실제 법정에서는 이렇게 소리 지르면 쫓겨난다”면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연기했는데 재밌었다. 상대가 문성근 선배님과 김주혁 씨라 자연스럽게 연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휘 감독은 작품에 대해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캐릭터 앙상블이 탁월하다. 또한 1940년대 시대적 상황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해방기 혼란의 시기 자체에 대한 매력, 거기에 살인사건이라는 소재가 더해져 재미가 극대화 됐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미국작가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 절묘한 미스터리와 독특한 내러티브로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서스펜스 스릴러의 등장을 알린다. 오는 5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엄살 심하더라” 팩트폭행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엄살 심하더라” 팩트폭행

    진지한 배우 고수가 진지하게 김주혁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로 살인사건 피의자로 법정에 서는 남도진 역을, 고수는 그의 미스터리한 운전수 최승만 역을 맡아 몸싸움을 벌이는 등 격렬하게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고수는 김주혁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예능에서 매주 구탱이형으로 즐거움을 주고 계실 때 처음 촬영에 들어가서 굉장히 친근감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오래 알고 있던 형님처럼 다가갔는데 결례를 범한 게 아닌가 싶다”며 “배우로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해 보니 어땠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고심하더니 “엄살이 좀 심하더라”는 반전의 답을 내놔 모두를 웃게 했다. 김주혁은 고수에 대해 “정말 진지한 친구”라며 “매사에도 그렇고 연기를 임하는 자세도 그렇고 정말 진지하다. 그런데 너무 진지해서 좀 풀어졌으면 좋겠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더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자신을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이들과 함께 문성근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박성웅이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미국작가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견고한 스토리텔링 위에 배우들의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연기를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얽히기 시작하는 관계들 ‘꿀잼 서막 올랐다’

    ‘시카고 타자기’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얽히기 시작하는 관계들 ‘꿀잼 서막 올랐다’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평균 2.8%, 최고 3.4%로 상승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도 평균 2.3%, 최고 2.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성 30대와 40대, 여성 10대, 30대, 40대, 5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지지를 얻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한세주(유아인), 전설(임수정), 유진오(고경표)의 현재와 과거 인연이 교차되며 흥미를 더했다. 현재의 한세주는 자신의 소설로 인해 모방 살인을 저지른 스토커로 인해 당혹감에 빠졌고, 이를 언론에 제보한 사람을 전설로 오해하며 한세주와 전설 두 사람의 갈등이 커졌다. 한세주가 슬럼프에 빠지자 그의 출판사 사장 갈지석(조우진)은 그의 소설을 대필할 유령 작가를 고용하려 했고, 이어 80년 전 과거 한세주, 전설과 함께 어울렸던 유진오가 등장하면서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자동차 추락 사고를 당한 한세주의 앞에 전설이 다가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를 이어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한세주가 사고로 정신을 잃은 사이 그의 이름으로 원고가 도착하고, 그 소설이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 한세주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tvN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1930년대 유아인-임수정-고경표 스틸 ‘치명적 눈빛’

    시카고 타자기, 1930년대 유아인-임수정-고경표 스틸 ‘치명적 눈빛’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80년 전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8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극중 과거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선 첫 회에서 2017년 ‘현재’의 모습이 공개된 유아인과 임수정은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과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과 우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임수정도 ‘현재’와는 다른 보이시한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첫 회에서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고경표의 실루엣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1회에서는 세 사람의 과거 모습이 잠깐 비춰졌다면, 2회에서부터 고경표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과거 세 사람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그리고 ‘시카고 타자기’로 인해 현재에서는 어떤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늘(8일) 토요일 저녁 8시 tvN에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첫방, 탄탄 스토리+영상미 그리고 ‘유아인x임수정’

    ‘시카고 타자기’ 첫방, 탄탄 스토리+영상미 그리고 ‘유아인x임수정’

    ‘시카고 타자기’가 첫방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으로 ‘꿀잼 드라마’의 신호탄을 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시청률 평균 2.6%, 최고 4.4%로 순항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tvN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2.2%, 최고 3.4%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남성 10대, 30대와 40대, 여성 20대와 30대 시청층에서도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날 ‘시카고 타자기’ 첫방에서는 ‘스타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함께 ‘시카고 타자기’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세주의 열렬한 팬이자 아르바이트로 심부름 대행 일을 하고 있는 전설은 한세주의 집으로 물건을 배달하게 돼 기뻐했지만, 되려 한세주로부터 스토커로 의심받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진짜 스토커의 침입으로 위험에 빠진 한세주를 전설이 구했고, 한세주는 그런 전설의 모습에서 80년 전 과거 임수정의 모습을 떠올려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짐작케 했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진수완 작가의 필력과 김철규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였다. 한세주와 전설의 첫 만남은 로맨틱 코미디처럼 그려지면서도, ‘시카고 타자기’가 저절로 움직이며 한세주 작가에게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은 미스터리를 자아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2017년 현재와 1930년대 과거가 교차되는 판타지 지점에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해,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에서 볼 수 있었던 복합 장르의 대가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 ‘응급남녀’ 김철규 감독의 영상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유아인 임수정 등 특급 배우들의 연기 변신 또한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유아인은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를 가졌지만 실제로는 까칠하고 예민한 ‘스타 작가’ 한세주를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펼쳐 보였다. 또한 1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임수정은 둘째 가라면 서러운 ‘작가 덕후’ 전설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냈고, 유령 작가 유진오 역의 고경표는 과거 장면에서의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제작진은 “1회에서 등장한 단서들은 큰 흐름상 드라마 스토리의 복선이 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카고 타자기를 둘러싼 한세주-전설-유진오의 인물관계와 배경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타자기와 운명적 만남 “어이 친구” 누구 목소리?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타자기와 운명적 만남 “어이 친구” 누구 목소리?

    배우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는 외국에서 시카고 타자기를 만난 한세주(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작가 한세주는 사인회를 위해 찾은 외국에서 한 카페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오래된 타자기가 있었다. 한세주가 시카고 타자기에 손을 대자 “이쪽 별명이 뭔지 알아요?”라는 전설(임수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와 함께 1930년대 경성시대 한세주와 전설의 모습이 등장했다. 전설은 “총소리가 타자기 소리랑 비슷하다고 해서 시카고 타자기다. 펜은 칼보다 강하고 타자기는 총보다 강하다. 좋은 글 쓰시라고요. 여자 꼬시고 부귀영화 꿈꾸는 글 말고 위대한 꿈”이라며 한세주에게 강렬한 충고를 남겼다. 한세주는 시카고 타자기에 흥미를 보이며 자신에게 팔라고 주인을 설득했다. 하지만 주인은 “당신의 팬이지만 이 물건만큼은 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한세주가 아쉽게 돌아서는 찰나, 타자기 쪽에서는 “어이 친구!”라는 유진오(고경표)의 목소리가 들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시카고 타자기는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한작가에게 보내달라’는 글을 끊임없이 써냈다. 시카고 타자기 주인은 결국 한세주에게 타자기를 보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팬에서 안티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시카고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이 뭉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희’ 김윤진, 라디오 스케줄 많이 잡은 이유가..

    ‘정희’ 김윤진, 라디오 스케줄 많이 잡은 이유가..

    ‘정희’ 김윤진이 예능출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윤진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에서 “저도 ‘정오의 희망곡’을 자주 듣는다. 특히 12시쯤 점심 먹고 약간 나른할 때쯤 집안일을 하면서 즐겨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7년 만의 라디오 출연이라는 말에 “MBC 라디오는 그런 것 같다”며 “제가 라디오를 많이 듣는 편이라서 이번에는 라디오를 많이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스케줄을) 많이 잡아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김윤진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10년 만이다. 모든 게 10년 만이다. 10년 만에 ‘한끼줍쇼’에 출연했다”며 “이제는 체력전인 것 같다. 깜짝 놀랐다. 10시간을 일을 시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윤진은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 위의 집’(감독 임대웅)을 통해 ‘국제시장’ 이후 3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물함 속 2억원 미스터리 풀려 “은행 대여금고 가득 차서”

    사물함 속 2억원 미스터리 풀려 “은행 대여금고 가득 차서”

    지난달 7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 개인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은 최유정 변호사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피하기 위해 남편을 통해 빼돌린 돈으로 확인됐다. 또 은행대여금고에 현금이 가득 차서 남는 돈을 사물함에 보관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남편 최모(48) 교수가 대학 사물함에 보관해오다 학생들에 의해 발견된 2억여원은 최 변호사가 빼돌린 돈으로 드러났다. 최 교수는 지난해 5월 부인 최 변호사로부터 15억여원을 넘겨받아 자신의 대여금고에 13억원을 넣었고, 남는 2억여원을 연구실에 따로 보관하다 지난 2월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 내 개인 사물함으로 옮겼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지난해 5월 11일과 16일 두 사람의 대여금고 2곳 등을 수색해 13억여원은 최 교수 대여금고에서 압수했으나 연구실에 보관하던 2억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 교수가 돈의 출처와 숨긴 경위를 모두 인정했으며 다른 돈은 더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또 “2억여원은 현재 압수 상태로 검찰에 송치돼 기소되면 법에 따라 추징보전 등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지난해 부당 수임료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최 변호사와 합의이혼 절차를 밟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까지 구치소에 면회를 자주 가는 등 아내 ‘옥바라지’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 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박 前 대통령 언급?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박 前 대통령 언급?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군복무 문제와 관련,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일정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제작진분들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잠을 못 자면서 촬영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유아인은 골종양 진단으로 인해 군입대 판정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앞서 입장문을 통해서 발표했던 것처럼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다. 일상 생활은 가능한 상태이고 무리한 동작은 자제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복무 문제에 대해)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난 15일에 재검을 받은 뒤 아직 결과를 받지 못한 상태다. 워낙 특이한 케이스이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군대를 선택할지, 작품을 선택할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이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의지가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곧 결과는 나올 것이고, 그 내용은 곧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속시원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대단한 권력자도 잘못을 저지르면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냐.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언급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하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고경표와 브로맨스? 송중기 뛰어 넘을 것”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고경표와 브로맨스? 송중기 뛰어 넘을 것”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과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이 자리했다. 유아인은 “과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송중기와 보여줬던 브로맨스 케미를 뛰어 넘는 브로맨스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유아인은 “아무래도 중기 형이 최근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으로 성공을 거두셔서 그런 질문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 때 이상으로 끈끈한 우정, 끈끈한 인연이 다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경표 씨랑 함께 호흡을 맞춰본 결과 흥미로운 관계, 흥미로운 인물 설정 등이 표현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하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 첫 촬영 모습 보니 ‘차분함 속 카리스마 폭발’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 첫 촬영 모습 보니 ‘차분함 속 카리스마 폭발’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의 스틸이 공개됐다. 5일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측은 극 중 문단의 살리에르 ‘백태민’ 역을 맡은 곽시양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곽시양은 크림색 반코트를 정갈하게 잠근 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태민’으로 변신한 곽시양의 우아한 모습은 신비스럽고 고요한 폭풍의 핵처럼 가슴 떨리는 카리스마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그 반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곽시양은 이번 작품에서 유아인, 임수정과 함께 애증의 릴레이를 벌이게 된다. 곽시양은 이번 작품에 대해 “스토리가 흥미롭고 소재가 이색적이며 각각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에 대한 믿음 덕분에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다시 태어나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낭만적인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스타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선 미스터리 추적 다큐 ‘더 플랜’ 예고편&포스터 공개

    대선 미스터리 추적 다큐 ‘더 플랜’ 예고편&포스터 공개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플랜’은 2012년 18대 대선이 남긴 미스터리한 숫자와 데이터를 통해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총 지휘를 맡고 있는 ‘프로젝트 부’에서 제작한 첫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미국과 독일을 넘나든 취재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자와 수학자, 통계학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검증을 선보인다. 실제 전자 개표기를 가지고 국내 해커와 함께 진행한 모의실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봉투를 뒤집어쓴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투표함을 들고 서 있다. 그 위로 “당신의 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작품을 더욱 궁금케 한다. 영화 배급사 측은 “우리가 정확하며 안전하다고 믿는 전자 개표 시스템이 실은 얼마나 허점투성이인지, 그 보안은 얼마나 취약한지 문제점을 낱낱이 꼬집을 예정”이라며 “정상적인 선거라면 결코 나타날 수 없는 ‘어떤 숫자’를 둘러싼 비밀이 대한민국에 안길 커다란 충격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4월 중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칸 초청장’ 받을 한국영화는…

    ‘칸 초청장’ 받을 한국영화는…

    이달 중순 발표… 영화제 새달 17일 개막제70회 칸영화제 개막(5월 17일)이 다가오며 올해는 어떤 한국 작품들이 꿈의 영화제에 입성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으며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청받지 못할 경우의 역효과를 우려해 출품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편이다. 결과는 이달 중순 발표된다. 해외 영화 전문지인 버라이어티와 스크린 데일리, 할리우드 리포터가 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공히 꼽은 한국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스무 번째 연출작 ‘클레어의 카메라’다. 국내에선 홍 감독과 김민희의 사생활 문제로 이들의 활동에 대해 탐탁지 않아 하는 분위기가 일부 있지만 해외 평가는 다른 셈. 지난해 5월 김민희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프랑스 칸을 찾았을 때 홍 감독과 함께 현지에서 찍은 작품이다.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다. 프랑스 고교의 비정규직 교사 이야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페르가 출연하고, 칸이 배경이며 홍 감독 또한 칸의 단골손님이라는 점에서 초청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지금까지 경쟁 3회를 포함해 모두 다섯 번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경쟁 부문에 오르면 위페르와 함께했던 ‘다른 나라에서’ 이후 5년 만이다. 버라이어티와 스크린데일리 두 곳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후보군에 넣었다. ‘설국열차’에 이은 봉 감독의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유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560억원을 투자했다. 브래드 피트가 대표인 영화사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인간과 돌연변이 동물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에는 한국의 안서현, 변희봉 외에 해외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한다. 원래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볼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6월 극장 개봉까지 한다. 버라이어티는 ‘옥자’가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봉 감독은 ‘괴물’, ‘도쿄!’(옴니버스), ‘마더’로 감독 주간, 주목할 만한 시선 등에 오르며 칸과 인연을 맺었다. 스크린 데일리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을 보탰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군함도’는 군함 모양의 일본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됐다가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한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에 순수 국내 작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순제작비만 230억원 안팎에 달해 한국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류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감독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유리정원’은 문근영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명왕성’, ‘마돈나’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신 감독은 2012년 단편영화 ‘순환선’으로 칸에서 비평가들이 주는 카날플뤼스를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 이용승 감독의 ‘7호실’ 등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운전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실화를 소재로 했으며 송강호와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호흡을 맞췄다. 신하균·도경수가 출연한 ‘7호실’은 망해 가는 DVD방을 배경으로 한 코믹 스릴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 첫 회부터 몰아친다 ‘기대감 UP’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 첫 회부터 몰아친다 ‘기대감 UP’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의 모습이 담긴 첫 회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공개된 ‘시카고 타자기’ 예고편에서는 현재와 과거에서 전혀 다른 유아인(한세주 역)과 임수정(전설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현재에서는 스타 작가인 유아인의 집에 물건을 배달하게 된 임수정을 유아인이 스토커로 오해하고,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시카고 타자기’로 인해 이어진 과거에서는 보이시한 차림의 임수정이 뒤돌아 미소짓는 모습을 유아인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관계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첫 회부터 두 사람에 얽힌 스토리가 몰아칠 예정이다. 현재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임수정이 일방적인 애정을 보이다 앙숙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과거에서는 전혀 다른 관계가 펼쳐진다. 시카고 타자기로 인해 연결되는 두 사람의 현재와 과거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완벽한 아내’ 고소영, 후반부 사이다가 기대되는 이유

    ‘완벽한 아내’ 고소영, 후반부 사이다가 기대되는 이유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통쾌함을 선사하며 후반 전개에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가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연관이 있음을 확신한 심재복(고소영 분)의 각성이 한층 더 쫄깃해진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총 20회 중 10회를 넘어서며 후반전 전개를 기대하게 하는 재복의 사이다 연대기를 짚어봤다. 상냥한 은희를 차마 의심하지 못하던 시기에도 잘못된 건 확실히 짚고 갔던 재복. 지난 5회에서 딸 혜욱(김보민 분)의 유치원 교사가 자신을 보모라고 생각하자 재복은 서툰 영어로 “저는 혜욱이 보모가 아니라 엄마입니다. 이분(은희)은 1층에 사시는 이웃이고요”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예상치 못한 재복의 반격에 은희 역시 당황한 순간이었다. 은희가 차경우(신현준 분)와 이혼한 것을 알게 된 후에는 그녀의 집을 바로 떠나며 시원한 행보를 보였다. 자신의 짐을 가져다 주려다 은희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시 집에 돌아가게 됐지만 “언니가 나 좀 의심하면 어때서요. 내가 풀면 되지?”라는 은희의 말에 “푸는 건 좋은데, 그거 풀다가 다른 게 들통 날 수 있으니까. 아무도 모르는 은희씨 꿍꿍이”라고 맞받아치며 여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8회에서 정나미(임세미 분)의 집에서 발견된 브로치를 강봉구(성준 분)에게서 건네받은 재복은 최덕분(남기애 분)에게 “정나미씨 죽던 날 밤, 아주머니가 떨어트리신 거”라고 슬쩍 떠보며 정면 대결을 시작했다. 은희 역시 나미의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확신한 후에는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아들 진욱(최권수 분)의 엄마 행세를 하는 그녀에게 “수고했어요. 들어가 주세요”라며 공개 망신을 주고, “은희씨는 구정희 좋아하면 안 돼. 은희씨는 사이코니까”라며 사이다의 화룡점정을 찍기도 했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재복이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은희가 연관이 있음을 확신했다. 전 남편이지만, 영원히 아이들의 아빠일 정희를 지키기 위해 ‘은희씨는 사이코’라는 팩트 폭격을 날린 이유”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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