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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중국 상하이에 우뚝

    사라진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중국 상하이에 우뚝

    약 2500년 전 전설 속으로 사라진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중국땅에 우뚝 솟았다. 지난 13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한때는 오래된 공장들이 쏟아내던 오폐수로 물들었던 상하이 우쑹강변에 거대한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당초 완공 예정인 4월보다 1년 여 늦은 내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된 이 건축물의 별칭은 고대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이다. BC 500년경 신(新)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공중정원은 바빌론의 전설적인 바벨탑을 압도하는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아 왔다. 중세 유럽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떠있는 정원이 있다’는 전설이 생겨날 만큼 유명했던 이 정원은 실제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높은 단 위에 건설됐으며 유프라테스 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물을 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러나 BC 538년 신(新)바빌로니아를 침략한 페르시아 제국이 공중정원을 파괴한 이후 그 정확한 위치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흘러 현대의 공중정원은 상하이에 새롭게 건설 중이다. 1000그루의 나무와 발코니로 구성된 공중정원은 사진 만으로도 특유의 외관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레스토랑, 박물관, 갤러리,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추후 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공중정원은 영국의 유명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으로 전설 속의 공중정원이 아닌 중국의 아름다운 산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1900년 이곳에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장들이 모여있었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추리의 여왕2’ 김실장 정체 밝혀졌다...주목해야할 인물 5人 관계도

    ‘추리의 여왕2’ 김실장 정체 밝혀졌다...주목해야할 인물 5人 관계도

    수목극 1위를 수성중인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마침내 밝혀진 김실장의 정체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짜릿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추리의 여왕2’ 지난 14회 방송은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의 쫄깃한 공조 수사는 물론 하지승(김태우 분)과 김실장(강보국 분)의 미스터리한 실체가 공개되며 긴장감을 선사, 시청률 7.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와 2049 타깃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인물 5人의 얽히고설킨 관계도를 짚어봤다. ‘에이스 형사’ 하완승 vs ‘아군 아닌 적군’ 강보국 하완승(권상우 분)과 과거 경찰청 정보국에 근무하며 인연을 맺은 강보국(박지일 분)은 그동안 김실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함께 애써왔다. 완승은 허물없는 선배인 그에게 첫사랑 서현수의 죽음에 얽혀있는 일들을 터놓으며 조언을 구해온 터. 누구보다 믿었던 보국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김실장이라는 사실을 완승이 알게 된다면 어떤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질지 주목된다. ‘두 얼굴의 여인’ 정희연 vs ‘명불허전 최강 프로파일러’ 우경감 지난 연쇄방화범 사건 이후 재회한 두 사람 간에는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미 정희연(이다희 분)의 정체가 서현수라는 것을 확신한 우경감(박병은 분)은 존재하지 않는 제느와주 1호점의 비밀, 살해된 가짜 서현수 일화를 꺼내며 희연을 몰았고 그녀 역시 우경감을 이 일에 끌어들인 이유를 던지며 만만치 않게 방어한 것. 결국 살고 싶은 정희연과 김실장을 잡고 싶은 우경감 사이 은밀한 거래가 오가는 듯 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으로 감춰진 악?’ 하지승 vs ‘충격적 실체’ 김실장 마냥 선해보였던 완승의 형 하지승이 김실장과 긴밀한 관계라는 사실이 1차, 곧바로 드러난 김실장의 모습이 2차 반전을 선사했다. 김실장에게 은밀한 도움을 받았다는 지승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두 사람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김실장의 정체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 드라마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처럼 흥미로운 전개와 거듭되는 반전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2’는 오는 수요일(18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라진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중국 상하이에 우뚝

    사라진 ‘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중국 상하이에 우뚝

    약 2500년 전 전설 속으로 사라진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중국땅에 우뚝 솟았다. 지난 13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한때는 오래된 공장들이 쏟아내던 오폐수로 물들었던 상하이 우쑹강변에 거대한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당초 완공 예정인 4월보다 1년 여 늦은 내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된 이 건축물의 별칭은 고대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이다. BC 500년경 신(新)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공중정원은 바빌론의 전설적인 바벨탑을 압도하는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아 왔다. 중세 유럽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떠있는 정원이 있다’는 전설이 생겨날 만큼 유명했던 이 정원은 실제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높은 단 위에 건설됐으며 유프라테스 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물을 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러나 BC 538년 신(新)바빌로니아를 침략한 페르시아 제국이 공중정원을 파괴한 이후 그 정확한 위치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흘러 현대의 공중정원은 상하이에 새롭게 건설 중이다. 1000그루의 나무와 발코니로 구성된 공중정원은 사진 만으로도 특유의 외관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레스토랑, 박물관, 갤러리,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추후 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공중정원은 영국의 유명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으로 전설 속의 공중정원이 아닌 중국의 아름다운 산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1900년 이곳에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장들이 모여있었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추리의 여왕2’ 권상우X최강희, 진화된 범인에 “그냥 바바리맨 아냐”

    ‘추리의 여왕2’ 권상우X최강희, 진화된 범인에 “그냥 바바리맨 아냐”

    “이건 그냥 바바리맨 사건이 아니에요. 점점 위험해지고 있어요. 점점 더..”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14회는 바바리맨 소탕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으로 극이 전개되는 내내 첨예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시청률은 7.3%를 기록, 2회 연속 수목극 1위 자리에 오르며 그야말로 꾸준한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곳곳에서 출몰하는 바바리맨의 횟수가 급증하면서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은 중진서 강력2팀 팀원들과 합심해 사건 해결에 나섰다. 먼저 완승과 설옥은 사건 현장에 다다르자 당시 기억이 떠올라 두려워하는 피해자를 안심시키며 구체적인 탐문을 시작했다. 또한 이들은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라 도망치던 범인이 막다른 골목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점, 뒤따라오지 않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는 말에 집중, 미로 같은 골목을 잘 아는 사람이 범인일 것으로 추측하며 범행을 파악해나갔다. 보다 현실 밀착형 범죄로 높아진 몰입도는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한껏 일깨우기도. 하지만 추가 피해 사례를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이 확인돼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범행 순서를 되짚어보던 이들은 처음엔 성추태만을 일삼던 바바리맨이 성폭행을 시도하고 맨손에서 장갑을, 맨얼굴에서 마스크로 자신을 가리는 등 점차 치밀해지자 훨씬 큰 위험성을 인지하게 된 것. 이후 단순 바바리맨 사건이 아니라고 결론 내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처럼 추리군단이 바바리맨에서 진화한 범죄자 소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의문의 남성에게 끌려갔던 윤미주(조우리 분)가 갈대숲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앞서 노량동과 기숙사 살인사건에 함께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던 바. 참담한 비극 앞에 완승과 설옥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함께하는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감정에 깊이 이입했다. 한편, 방송 말미 완승의 형 하지승(김태우 분)을 찾아간 원주석(송지호 분)이 자신의 살인을 덤덤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승의 약점을 이용하며 김실장을 만나게 해달라는 협박 같은 부탁을 하는 범인의 행동에 의아함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과연 완설 콤비와 강력2팀 멤버들이 윤미주 사건 해결에 나서며 어떤 일에 부딪히게 될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다음 주 수, 목요일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방배초 논란 겪은 ‘학교보안관’…내년부터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단독] 방배초 논란 겪은 ‘학교보안관’…내년부터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서울시의 ‘학교보안관’ 제도가 내년부터 국공립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최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인질극에서 학교보안관은 일부 근무지침을 어겼음에도 경찰에 최초신고를 하는 등 초동대처를 제대로 해 큰 피해를 막았다. 9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 국공립 초등학교로 한정돼 있는 학교보안관의 운영 대상에 서울 국공립 특수학교를 포함시키는 내용이다.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지만 형식적인 절차라는게 의회 관계자들의 말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용석(도봉) 시의원은 “특수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통합해 하나의 시설로 운영하는데 지금까지 조례 운영대상에 빠져있었다”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지도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새롭게 포함되는 특수학교는 서울 내 특수학교 중 국공립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11개교다. 예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특수학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배움터지킴이가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배움터지킴이 신분은 계약에 의한 고용관계가 아닌 자원봉사자로 일당도 4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학교보안관의 한 달 월급 164만 7000원과 큰 차이가 있어 업무에 대한 열의 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초등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과 교내 안전 강화 목적을 위해 도입했다. 2010년 서울 영등포의 한 초등학교로 들어가 당시 8살 초등학생을 납치, 성폭행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수철 사건이 계기가 됐다. 서울 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562개교에 근무 중인 학교 보안관은 1100여명이다. 학교보안관 운영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방배초 인질 사건에서 드러난 단점들을 메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교 보안관은 2명이 각각 오전 7시30분~오후 4시, 낮 12시30분~오후 9시로 나눠서 근무한다. 하루 약 3시간을 제외하면 주로 1명이 모든 교내 안전 강화 업무를 떠맡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교내 주차관리를 하는 등 잡무에 동원되는 일도 많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보안관의 근무가능연령을 70세 이하로 제한하는 등 조례 개정을 통해 근무요건을 강화한 바 있다”면서 “현재 시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을 만들었고, ‘미스터리 쇼퍼단’처럼 학교를 갑자기 방문해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새 그림 발견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새 그림 발견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알려져 있는 페루의 ‘나스카 라인’에서 새로운 그림이 더 발견됐다. 이번 발견에는 첨단 과학의 상징으로 불리는 드론이 큰 몫을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지 고고학자들은 페루에서 고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나스카라인 50여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중 일부는 기존에 가장 오래된 나스카라인으로 알려진 것보다 수 백년 더 이전에 만들어진 것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따. 지금까지 나스카 라인은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으며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됐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것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기하학적인 성격이 강하다. 정확한 위치는 나스카 라인과 또 다른 거대 지상화가 모여있는 팔파 라인(Palpa Line) 사이다. 새롭게 발견한 나스카 라인에는 동물이나 사물 등을 묘사한 그림도 있지만 단순히 선 만으로 이뤄진 그림도 있다. 페루 문화부 관계자인 조니 이슬라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한 인터뷰에서 “드론을 이용해 발견한 새로운 나스카 라인은 앞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나스카라인에 비해 수 백 년 더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문가들이 수 십 년간 나스카라인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것들이 나스카 라인의 기능과 의미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지 문화부는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 안에 전사(戰士)를 상징하는 그림도 있으며, 이 그림이 다른 나스카라인에 비해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거대한 그림인 나스카 라인은 해당 지역에 살았던 나스카인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시 이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일각에서는 외게인 관련설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빈,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확정

    현빈,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확정

    배우 현빈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9일 배우 현빈(37·김태평)이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을 확정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공학박사 출신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 ‘나인’, ‘더블유(W)’의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 안길호 PD가 각각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극 중 현빈은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박사이자 성공한 투자사업가 유진우 역을 맡는다. 이날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임을 소재로 하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액션과 멜로, 판타지와 미스터리 등이 얽혀 있어 현빈의 화수분같은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빈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5년 방영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후 약 3년 만이다.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의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버닝’ 티저 예고편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의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버닝’ 티저 예고편

    이창동 감독 연출작 ‘버닝’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유아인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 신예 전종서 등 젊은 배우들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대사는 영화의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극중 유아인은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고자 노력하는 순수하고도 예민한 주인공 ‘종수’ 역을 맡았다. 또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진종서는 종수의 고향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자 ‘해미’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미드 ‘워킹 데드’ 시리즈와 영화 ‘옥자’ 등 할리우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스티브 연이 미스터리한 남자 ‘벤’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창동 감독은 “스티븐 연이 갖고 있는 밝고 신비한 매력이 ‘벤’ 캐릭터와 묘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캐스팅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영화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이제 넷플릭스로 만난다...‘범인은 바로 너!’ 출연

    ‘무한도전’ 유재석 이제 넷플릭스로 만난다...‘범인은 바로 너!’ 출연

    ‘무한도전’ 유재석이 넷플릭스(Netflix) 예능으로 돌아온다.4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방송인 유재석(47)이 출연한다. ‘범인은 바로 너!’는 넷플릭스의 첫 번째 한국 예능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의문의 살인 게임에 휘말려 결성된 좌충우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게임쇼다. 유재석을 포함한 7명의 탐정단은 안재욱, 김종민, 박민영, 이광수,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으로 구성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정 출연진 이외에도 매회 새로운 특별 출연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범인은 바로 너!’는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 에피소드로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13년 동안 이끌어온 ‘무한도전’과 이별한 유재석이 이번 새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한 유재석은 이번 ‘범인은 바로 너!’에서 다른 출연자와 동등한 ‘플레이어’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진행자 역할을 도맡았던 그에게도 새로운 도전일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범인은 바로 너!’는 오는 5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넷플릭스 이용자에게 첫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새영화]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메인 예고편

    [새영화]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메인 예고편

    아름다운 북프랑스 해안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슬랩스틱 코미디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은 1910년 프랑스의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슬랙 베이’를 배경으로 관광객 연쇄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 그들이 의심하는 엉뚱한 귀족 가족과 가난한 어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코미디극이다. 예고편은 슬랙 베이 해변에서 홍합을 캐며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가난한 어부 가족과 1년에 한 번 휴가로 이곳을 찾는 귀족 가족 페테겜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이후 이들이 쏟아내는 엉뚱한 매력과 함께 뒤엉키는 미스터리 사건이 흥미를 자아낸다. 프랑스는 물론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줄리엣 비노쉬와 프랑스의 국민배우 파브리스 루치니 등 명품 배우들이 선사하는 슬랩스틱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가난한 어부 가족의 장남 ‘마루트’와 귀족 가문의 딸 ‘빌리’의 알콩달콩 살벌한 연애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2관왕에 빛나는 브루노 뒤몽 감독의 연출작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은 오는 4월 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12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미스트리스’ 한가인 “6년만 복귀, 설레는 마음 크다”

    ‘미스트리스’ 한가인 “6년만 복귀, 설레는 마음 크다”

    한가인이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6년 만에 복귀한다.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총 12부작)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다.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12년 이후, 드라마 팬들이 차기작을 가장 손꼽아 기다려왔던 한가인은 극 중 ‘장세연’ 역을 맡았다. 남편이 죽고 2년이 지난 시점에, 주변에 미스터리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가 살아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유해보여도 강인하고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세연’을 설명한 한가인은 “작품이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대본의 짜임과 구성이 새로워서 보시는 분들께서도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6년 만의 복귀작으로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르물은 첫 도전이지만, 평소에 추리 소설과 장르물을 즐겨보는 편이라는 한가인은 세연을 연기하기에 앞서 세심한 분석과 노력을 기울였다. 한가인은 “극 중 세연은 남편의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스로 그 부분을 채우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세연이라는 인물의 전사(全史)에 대해 생각해봤다. 세연의 입장에서 매일 일기를 써보며 세연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대본에 나오지 않는 중간 과정들을 써 내려가며 그녀의 심정을 상상해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의 복귀라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와 배역인 만큼, 틈틈이 준비도 많이 했고 설레는 마음도 크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저를 세연 그 자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와 바람을 덧붙였다. 이에 한가인이 첫 장르물 ‘미스트리스’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그녀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사진제공=OC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자’ 배우 박해진, 데뷔 12주년 소감 “행복... ‘배우 하길 잘했다’ 생각해”

    ‘사자’ 배우 박해진, 데뷔 12주년 소감 “행복... ‘배우 하길 잘했다’ 생각해”

    배우 박해진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1일 배우 박해진이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 촬영장에서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에 따르면 ‘사자’ 장태유 PD 등 동료들은 박해진을 위한 꽃다발과 케이크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 축하를 보냈다. 박해진은 “‘데뷔 12주년’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많은 선생님과 대선배님들 사이에 꽃다발을 받아 쑥스러웠다”면서 “하지만 ‘축하한다’는 감독님 말을 들을 순간 ‘배우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22주년, 32주년을 모두 현장에서 맞이하는 꾸준한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연을 맺은 장태유 PD의 새 작품 ‘사자’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박해진을 비롯해 곽시양, 이기우, 나나, 김창완,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올 가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를 기억해’ 이유영-김희원, 캐릭터 포스터 공개 “알수 없는 눈빛”

    ‘나를 기억해’ 이유영-김희원, 캐릭터 포스터 공개 “알수 없는 눈빛”

    4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가 시선을 압도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나를 기억해’가 이유영, 김희원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이유영, 김희원 두 배우의 강렬한 눈빛, 긴박함이 느껴지는 표정과 함께 각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카피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뜻하지 않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여교사 서린(이유영)의 캐릭터 포스터는 미스터리하면서도 긴장감 가득한 표정과 ‘꼭 봐야겠어! 날 이렇게 만든 사람’ 이라는 카피로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끝까지 사건을 쫓는 열혈 전직 형사 국철 역의 김희원은 ‘무조건 잡는다’는 카피에 맞게 당장이라도 범인을 쫓아 뛰어갈 듯한 역동적인 포즈와 강렬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는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우 김희원-이유영 주연 영화 ‘나를 기억해’ 4월 19일 개봉 확정

    배우 김희원-이유영 주연 영화 ‘나를 기억해’ 4월 19일 개봉 확정

    배우 김희원-이유영 주연 영화 ‘나를 기억해’가 4월 19일 개봉한다.28일 미스터리 범죄 영화 ‘나를 기억해’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교사 서린(이유영 분)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 분)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영화다. 정식 개봉에 앞서 ‘나를 기억해’는 청소년 성범죄, SNS의 이면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배우 이유영과 김희원의 디테일한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 ‘나를 기억해’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의 이한욱 감독 신작으로, 스릴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를 기억해’는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102분.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나를 기억해’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미스티’ 종영, 최종회 시청률 8.5%..미스티가 남긴 것

    ‘미스티’ 종영, 최종회 시청률 8.5%..미스티가 남긴 것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지난 8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은 수도권 8.9%, 전국 8.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최종회에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안녕을 알렸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최종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의도된 바는 아니었지만 강태욱(지진희 분)은 케빈 리(고준 분)를 죽게 했고, 고혜란(김남주 분)은 이를 장국장(이경영 분)에게 뉴스 헤드로 보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하명우(임태경 분)는 태욱에게 “끝까지 혜란의 옆을 지키는 게 당신이 받아야 하는 벌”이라며 자신이 케빈 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명우의 진심 때문에 진실은 안개 속으로 묻혀버렸지만, 혜란과 태욱은 행복할 수 없었다. 혜란은 자신 때문에 태욱이 케빈 리를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했고 행복하냐는 물음에 답을 하지 못했다. 운전 중, 터널로 빠르게 들어갔던 태욱은 사고 소리가 들렸지만, 짙은 안개에 가려 그 끝은 보이지 않았다. 끝까지 안개 속에 갇힌 듯 쉽게 단언할 수 없는 엔딩을 선사한 것. 이에 ‘미스티’가 남긴 것을 되짚어봤다. #1.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쓴 배우들 밀도 높은 대본과 섬세한 연출을 각자의 개성으로 뒷받침하며 인생 캐릭터를 쓴 배우들.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변신한 김남주는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입증했고 지진희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어른 멜로의 시작과 끝, 미스터리까지 아울렀다. 전혜진은 특유의 존재감으로 매회 몰입도를 높였고 임태경은 첫 드라마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섹시한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고준, 입체적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진기주 뿐만 아니라 이경영, 안내상, 이준혁, 이성욱, 김수진, 구자성 등 모든 배우가 떠나보내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2. 인생 드라마, 명품 격정 멜로의 탄생 탄탄한 인물간의 서사,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로 격정이라는 단어 앞에 명품이 붙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미스티’. 첫 방송 이후 드라마와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고 방송 6회 만에 7%를 돌파한 시청률은 지난 14회에서 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벽을 돌파하며 어른 멜로 열풍을 일으켰다. 시청자들 역시 “오랜만에 인생 드라마가 탄생했다”며 매회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냈다. #3.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행복을 위해 물불 안 가린 채 앞만 보며 달려왔지만 결국, “지금 행복하세요?”라는 물음에 눈물이 왈칵 터진 혜란. “나는 행복을 꿈꿨어. 내가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꿈, 내가 잡을 수 있다고 믿었던 그런 행복. 언제나 거의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손을 펴보면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어”라는 그녀의 깨달음은 진실과 거짓, 사랑과 미움 등 모든 가치가 전복되고 실종된 세상. 그리고 그 속에서 잡히지 않는 걸 잡으려 미친 듯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지를 되돌아보게 했다. 사진=JTBC ‘미스티’ 마지막회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포 연쇄 폭발·학교 총기 난사…공포에 질린 美

    소포 연쇄 폭발·학교 총기 난사…공포에 질린 美

    같은 날에 연달아 5·6번째 터져 범인은 24세 백인… 자폭 사망 메릴랜드 5주 만에 총기 사고 17세 남학생, 학생 2명 향해 쏴 잇단 폭발물 사고와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20일(현지시간) 여섯 번째 정체불명의 소포 폭발물 사건이 일어났으며 플로리다 고교 총기사고 이후 5주 만에 또다시 학교 내 총기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다.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후 7시쯤 텍사스 오스틴의 기부 물품 가게인 굿윌센터에서 소포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고로 다쳐 병원에 후송된 30대 남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텍사스 경찰 관계자는 “여섯 번째 폭발물은 엄밀히 말해 폭탄이 아니라 소이탄 장치 같은 것으로, 앞선 소포 폭탄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쯤 샌안토니오 북서부 셔츠의 페덱스 배송센터에서 다섯 번째 폭발물이 터져 직원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오스틴에서는 이 밖에도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4건의 연쇄 폭발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텍사스주 경찰은 이 연쇄 폭발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가 21일 새벽 경찰에게 쫓기던 끝에 자폭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탄 차를 미행하다 오스틴 라운드록에서 포위했고, 그 직후 용의자가 차 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의자는 24세 백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범행 수법이 갈수록 진화한다는 점이다. 18일 오스틴 남서부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20대 남성 2명이 주변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크게 다쳤으며, 범행 용의자는 철사를 덫으로 놓는 ‘트립와이어’로 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드러났다. 트립와이어는 보행자나 차량이 철사를 건드리면 기폭 장치가 작동되는 수동식 폭파 기법이다. 이전 세 차례 사건에선 주택 현관문 앞에 배달된 소포를 열었을 때 폭탄이 터졌다. 이후 3건은 일반 도로와 페덱스 배송센터, 상점 등에서 터졌다. 장소는 다르지만 소포라는 공통점이 있다. CNN은 “미국 사회가 ‘택배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면서 “수사당국은 사회에 불만을 품은 테러범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70마일(약 110㎞)가량 떨어진 메릴랜드주 렉싱턴파크의 그레이트 밀스 고교에서 한 남학생이 다른 학생 2명을 향해 반자동 권총을 발사, 범인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두 명의 학생이 다쳤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스틴 와이엇 롤린스(17)가 수업 시작 15분 전인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복도에서 16세 여학생과 14세 남학생에게 글록 반자동 권총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여학생은 위독하고 남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보안담당관인 블레인 개스킬은 총격 시작 1분도 안 돼 롤린스와 총격전을 펼쳐 추가 인명 피해를 막았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태임, 임신 맞다”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예정..은퇴 선언의 내막

    “이태임, 임신 맞다”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예정..은퇴 선언의 내막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이 현재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스타뉴스는 “이태임이 현재 임신 3개월”이라며 “아이의 아버지는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출산 후 이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측은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이태임의 미래를 생각해 계약을 해지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퇴를 암시하는 심경 고백 후 돌연 잠적해버린 이태임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이태임은 앞서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퍼시픽림2’ 예매율 1위…‘지금 만나러 갑니다’ 100만 관객 돌파

    ‘퍼시픽림2’ 예매율 1위…‘지금 만나러 갑니다’ 100만 관객 돌파

    SF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퍼시픽림2)’이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김상경, 김강우 주연의 ‘사라진 밤’은 11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림2’와 올해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퍼시픽림2’가 예매율 36.4%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퍼시픽림2’는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지난 주 1위에 오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예매율 29.9%로 2위를 차지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멜로 드라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예매율 5.3%로 3위에 올랐다.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예매율 4.7%로 4위를 차지했고, 미스터리 스릴러 ‘사라진 밤’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재난 범죄액션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예매율 2%로 6위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MH370, 구글어스로 흔적 찾았다”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MH370, 구글어스로 흔적 찾았다”

    항공 역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 4주년을 맞은 가운데, 호주의 한 기계공학자가 구글 어스를 이용해 실종 항공기의 위치를 찾아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호주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기계공학자인 피터 맥마흔은 구글 어스를 이용해 탐색하던 중, 인도양 아프리카대륙 동쪽에 있는 모리셔스공화국에서 북쪽으로 22.5㎞ 떨어진 해양에서 MH370의 잔해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중 하나는 수면 아래로 보이는 항공기의 윤곽선을, 또 다른 사진은 비행기의 앞머리 끝부분을 연상케 하는 윤곽선을 담고 있다. 맥마흔은 구글 어스를 통해 찾았다는 MH370의 잔해사진 2장을 공개하는 동시에, 실종기의 잔해 외부가 온통 관통된 총알구멍으로 가득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모리셔스공화국 해안은 2016년 5월 실종된 말레이기의 3번째 파편이 발견된 곳이다. 모리셔스의 해안에서 발견된 파편은 비행기의 날개 왼쪽의 맨 끝부분이었으며, 등록번호를 통해 실종된 보잉 777기의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시 수색팀 전문가들은 MH370이 인도양에 추락했고, 잔해들이 해류를 따라 아프리카 동부 해안으로 흘러갔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이후 수색에 진전이 없었는데, 맥마흔은 이번 사진을 공개하면서 “호주에 온 미국 국적의 전문가 4명이 (이번에 구글 어스로 발견한) 이 지역을 더 수색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중요한 정보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파편은 관통된 총알구멍으로 가득했으며, 수색팀은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맥마흔은 해당 사진 자료를 호주교통안전국(ATSB)에 보냈으며, 이와 관련한 수색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미국 해양탐사업체가 진행중인 수색은 오는 6월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아자루딘 압둘 라흐만 말레이시아 민간항공국(DCA) 국장은 전날 사고 4주년을 앞두고 해저 수색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아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항공 MH370은 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비행하던 도중에 돌연 실종됐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유영, 김희원 주연작 ‘나를 기억해’ 메인 예고편

    이유영, 김희원 주연작 ‘나를 기억해’ 메인 예고편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예고편은 ‘마스터’를 언급하는 ‘국철’(김희원)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이어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고등학교 교사 ‘서린’(이유영)의 혼란스러운 모습과 끝까지 사건의 실체를 쫓는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캠코더를 든 채 웃는 남성 모습으로 마무리되는 예고편은 극중 벌어질 사건을 궁금케 한다. 특히 배우 이유영과 김희원의 탄탄한 연기력이 기대를 모은다. 이유영은 극중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의문의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고등학교 여교사 ‘서린’ 역을 맡아 사건에 휘말린 상황임에도 직접 진실을 쫓는 능동적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희원은 거칠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전직 형사 ‘국철’ 역을 맡아 정체불명의 범인 ‘마스터’를 끝까지 쫓는 뚝심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연출은 이하욱 감독이 맡았다. 오는 4월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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