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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강렬 존재감 “애기 하나 먹고..” 충격 전개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강렬 존재감 “애기 하나 먹고..” 충격 전개

    ‘붉은 달 푸른 해’ 문제작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는 방송 전부터 오감자극 미스터리 스릴러, 화두를 던지는 문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실제 ‘붉은 달 푸른 해’는 기대를 뛰어넘는, 충격적으로 강력한 문제작 그 자체였다. ‘붉은 달 푸른 해’ 1~2회는 차우경(김선아 분), 강지헌(이이경 분)을 중심으로 한 두 개의 스토리가 펼쳐졌다. 얼핏 인연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 연관이 없어 보이는 스토리가 짜임새 있는 전개 속에서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며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단, 이야기 윤곽이 드러날수록 두 사건 모두 ‘아동학대’와 연관이 있다는 점은 ‘붉은 달 푸른 해’가 그릴 이야기를 암시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차우경은 성공한 남편, 귀여운 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아동상담가다. 뱃속에는 곧 태어날 아이까지 있다. 이토록 완벽한 그녀의 삶에 예상 못한 균열이 생겼다. 운전 중 갑자기 도로 위에 나타난 소녀를 피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낸 것. 아동상담가인 차우경에게 이 사건은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더 큰 충격은 뒤에 찾아왔다. 그녀 차에 치어 사망한 아이가 소녀가 아닌, 소년이었던 것. 차우경의 충격과 상관없이 사건은 마무리됐다. 죽은 아이의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 차우경은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안고 죽은 아이의 마지막을 수습했다. 그렇게 납골당에서 아이를 보낸 차우경 앞에 또 다시 도로 위에서 봤던 소녀가 나타났다. 실제인지 환영인지 알 수 없는, 녹색 원피스 소녀를 발견한 차우경은 미친 듯이 뒤를 쫓았다. 한편 강력계 형사 강지헌은 박지혜(하주희 분) 살인사건을 쫓았다. 박지혜는 남편과 함께 아들을 죽인 뒤 시신을 불태워 유기해 2년간 교도소에 복역한 후 출소한 여자. 수많은 사람들에게 달걀을 맞을 만큼 미움 받던 그녀는 출소 후,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강지헌은 날카로운 촉으로 박지혜의 살인범이 시위대 중 한 명일 수 있다고 추측,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 결과 강지헌은 차우경과 마주했다. 과거 차우경이 박지혜 재판 당시 시위를 했기 때문. 그러던 중 약물을 과다하게 빼돌린 혐의로 폐업한 의사의 존재를 알아냈다. 박지혜 시신에서도 다량의 전문 약물이 발견됐던 바. 강지헌은 의사의 행적을 쫓았고, 피를 철철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의사를 발견했다. 그의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전수영(남규리 분)이 칼을 쥐고 있었다. 베일 벗은 ‘붉은 달 푸른 해’ 1~2회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친 몰입도를 자랑했다. 이는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도현정 작가의 촘촘하고도 짜임새 있는 극본,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최정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 특히 1~2회를 중심에서 이끈 김선아의 존재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 여기에 차우경과 강지헌이 쫓던 두 개의 사건에 동일하게 남아 있던 시(詩) 구절 역시 호기심을 유발했다. 2회 엔딩에서 차우경이 “보리밭에 달 뜨면..”이라는 문구를 중얼대다 번뜩 기억이 난 듯 “애기 하나 먹고..”를 읊조리는 장면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아동학대’라는 이슈를 ‘시(詩)’를 통해 은유적이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붉은 달 푸른 해’는 전국 기준 시청률 5.2%(1회), 5.4%(2회)를 기록하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 3~4회는 22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원작대로 충격적 “새드엔딩?”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원작대로 충격적 “새드엔딩?”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무강커플’ 서인국-정소민이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16회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종영까지 단 2회 앞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와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의 해피엔딩을 기원하는 시청자들의 간절한 바람과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다양한 추측들을 토대로 ‘일억개의 별’ 엔딩을 간추려봤다. #동명 원작 충격 엔딩 ‘새드엔딩설’ 가장 뜨겁게 제기되고 있는 엔딩은 김무영-유진강의 ‘새드엔딩설’이다. 지난 14회에서 김무영은 자신의 어깨부터 유진강의 팔뚝까지 마치 하나로 이어진듯한 화상 흉터, 자신의 부모님과 유진강 부모님의 기일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자신이 찾고 있던 기억 속 동생이 여동생일 수 있다는 것에 무너져 내린 상황. 더욱이 동명의 일본 드라마 또한 두 남녀 주인공이 남매였다는 것을 다뤘기 때문에 ‘일억개의 별’도 똑같은 엔딩을 그릴지, 이로 인해 김무영-유진강이 처절한 파국을 맞이하는 것은 아닐지 새드엔딩을 예측하고 있다. #서인국父, 정소민 부모 죽인 ‘원수설’ 그런 가운데 또 하나의 설득력 있는 가설이 제기돼 흥미를 증폭시키고 있다. 김무영 부친이 25년 전 사이비 종교에 빠진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 끝내 살해했고, 함께 있던 신도부부 마저 살해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이에 유진강은 죽은 신도부부의 딸이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이 원수 지간이라는 비극이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충격 받은 김무영이 유진강의 곁을 떠나게 되는 새드엔딩이 그려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新괴물’ 김지현, 서인국-정소민 ‘모함설’ 장세란(김지현 분)이 김무영을 향한 비뚤어진 소유욕으로 김무영-유진강 사이를 훼방 놨다는 ‘모함설’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장세란은 김무영에게 묘한 동질감과 호기심을 보이며 그를 예의주시했다. 특히 김무영이 자신의 모친과 기억 속 동생을 찾아달라는 요청에 “자기가 찾던 동생 같은 거 없던데? 남자 동생 같은 건”이라며 애매모호한 말을 전하는가 하면, 처절히 무너지는 김무영을 보고 미소를 짓는 등 의미심장한 태도를 보인 바. 하지만 이런 극단적 상황에도 김무영-유진강이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통해 해피엔딩을 맞을 것이라는 추측 또한 나오고 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억개의 별’ 15회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사건 해결 위해 몰두 ‘날카로운 눈빛’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사건 해결 위해 몰두 ‘날카로운 눈빛’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의미심장한 살인사건을 쫓는다. 21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측은 이이경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감자극 심리 수사극답게 첫 방송부터 의미심장한 살인사건을 투척한다. 그리고 이 살인사건을 집요하게 쫓는 인물이 형사 강지헌(이이경 분)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의문의 사건과 강지헌의 집요함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강지헌은 경찰답게, 강력계 형사답게 사건의 해결을 위해 한껏 몰두한 모습이다. 동료들에게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하거나, 증거로 보이는 무언가를 손에 쥔 채 깊게 고민에 빠진 강지헌의 눈빛이 한없이 날카롭고도 강렬해 눈을 뗄 수 없다. 그런가 하면 강지헌 뒤 TV 화면을 통해 펼쳐진 사건 현장 역시 심상치 않다. 빼곡하게 자리잡은 시위대, 자극적인 문구로 가득 채워진 피켓, 시위대를 애써 진압하는 경찰 등 모두 의미심장한 상황들이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감과 촉, 집요함을 지닌 형사 강지헌이 대체 어떤 사건과 마주하게 된 것인지, 그가 어떻게 사건과 부딪힐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지헌은 첫 회부터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게 된다. 이 과정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쉽사리 예상조차 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일들이 펼쳐진다고.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되는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인공 강지헌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것 역시 ‘붉은 달 푸른 해’의 휘몰아치는 스토리 중심축 중 하나를 담당할 것이다. 막강 흡입력을 자랑하는 ‘붉은 달 푸른 해’에, 그 안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배우 이이경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메가몬스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자’ 측 “박해진 연락두절” 나나 하차 이어 또 ‘불상사’

    ‘사자’ 측 “박해진 연락두절” 나나 하차 이어 또 ‘불상사’

    ‘사자’ 제작사 측이 남자주인공이 연락두절 상태라며 조속한 복귀를 바란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 상태에 처하게 돼 불가피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다”며 “감독 이하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은 오늘도 촬영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나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이 장기화 된다면 일부 제작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사자’는 지난 8월 말 촬영 재개를 선언하고, 우여곡절 끝에 여자주인공의 교체 이후 A,B 두 팀을 구성해 촬영 완료를 위해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이에 따라 전체 분량의 약 50% 가량을 완성한 상태인데, 지난 11월 초부터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는 것. 이에 제작사 측은 “남자주인공이 1인4역을 맡은 ‘사자’에서 연락두절은 촬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즉각적인 촬영장 복귀를 전화, 문자와 이메일 등으로 수차례 요청했으나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오늘 현재까지도 연락두절 상태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와 같은 연락두절이 남자주인공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소속사와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황모씨의 언행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당사와 연락두절 후 ‘사자’를 마무리하지 않고 모 감독이 연출하는 타 작품에 참여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박해진이 남자주인공을 맡았으며 곽시양,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불거지며 여주인공 나나, 배우 김창완 등이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하 ‘사자’ 제작사 측 입장 전문>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입니다. 사전제작드라마 <사자>가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 상태에 처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감독 이하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은 오늘도 촬영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나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이 장기화 된다면 일부 제작차질이 우려됩니다. 1. 아시는 바와 같이 드라마 <사자>는 지난 8월 말 촬영 재개를 선언하고, 우여곡절 끝에 여자주인공의 교체 이후 A,B 두 팀을 구성해 촬영 완료를 위해 부단히 스케줄을 소화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분량의 약 50% 가량을 완성한 상태인데 다소간의 문제로 지난 11월 초부터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2. 당사는 “남자주인공이 1인4역을 맡은 <사자>에서 연락두절은 촬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즉각적인 촬영장 복귀를 전화, 문자와 이메일 등으로 수차례 요청하였으나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오늘 현재까지도 연락두절 상태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당사는 이와 같은 연락두절이 남자주인공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소속사와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황모씨의 언행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와 연락두절 후 “<사자>를 마무리하지 않고 모 감독이 연출하는 타 작품에 참여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4. 당사는 지난해인 2017년 8월 남자주인공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의 관계회사인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사자> 공동제작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제작을 진행하다가 지난 1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공동제작 포기요청에 의해 당사의 단독제작으로 전환되었으므로, 이후로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공동대표이사인 황모씨가 제작사 업무에 관여할 권한과 이유가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5. 그러나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당사는 황모씨의 소개로 5월 A사에 <사자> 사업권을 넘기는데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기 사업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황모씨가 법적인 권한 없이 제작자인양 행동하면서 제작 현장을 흔들었고 결국 A사도 <사자> 사업권 인수를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6. 그 사이 당사는 황모씨가 제작자처럼 행동한다는 소문을 듣고 제작자의 권리를 A사로부터 부여 받았는지를 문서로 확인해 줄 것을 황모씨에게 요청하였으나 자신이 제작자의 권한이 있다는 문서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 황모씨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당사와 금년 1월 이후에는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5월 중순부터 대외적으로 제작사가 마치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인 것처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스스로 신청하여 등록하는 등 제작사로 오인되게 하고, 또한 드라마 <사자> 홍보자료에 제작사를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로 임의로 기재하여 언론사에 무단 배포하면서 황모씨는 마치 제작자인양 언행을 이어 갔습니다. 또한 황모씨는 기존 작가를 무시하고 새로운 작가로 하여금 드라마 <사자>의 집필계약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체결하도록 하는 등의 극심한 혼란만을 초래한 행위로, A사가 단 하루도 드라마 촬영을 못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고 종국엔 당사와 A사의 계약해지를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8. 이 와중에 여자주인공인 나나의 이탈이 있었고 나나를 대신할 여자주인공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황모씨는 새로운 여자주인공으로 출연 제안된 여배우에 관해 제작관계자들 다수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언급하며 또 다시 제작현장의 혼란을 야기 했습니다. 당사를 포함한 연출진, 작가, 당사자인 여배우 측 모두 여자주인공으로 합류를 원했지만, 황모씨는 해당 여배우에 관한 미확인 사실 언급 및 여배우 소속사에 직접 전화하는 등의 행위를 거듭하였습니다. 결국 여배우측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9월은 드라마 촬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9. 남자주인공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소속사와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황모씨는 더 이상 드라마 제작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 황모씨는 남자주인공 소속사에 아무런 지위도 없으면서도 마치 소속사의 대표이사인양 소속사와 소속 배우까지 좌지우지하는 것 같은 언행을 멈추길 바랍니다. 10. <사자>에서 1인 4역을 맡은 남자주인공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처럼 없어서는 절대 안되는 존재입니다. “불이 났는데 소방서에 연락이 두절되면 불난 집은 어찌 되겠습니까?” 당사는 <사자> 남자주인공이 그동안 대중들에게 늘 보여준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으로 미루어 촬영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사자> 제작에 참여하며 오랜 기다림 속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는 많은 스탭과 배우 및 기타 제작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도 제작사로서 그동안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지적에 깊이 반성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방극장에 내리는 ‘일억개의 별’ 디테일 甲 명장면

    안방극장에 내리는 ‘일억개의 별’ 디테일 甲 명장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 매회 시청자들의 심장을 터치하는 명대사, 다채로운 감정으로 표현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유제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심장 쫄깃한 미스터리에서 설렘 폭발하는 로맨스까지 회마다 명장면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시 유제원 감독’을 외치게 만드는 장면 다섯을 꼽아봤다. #서인국-정소민의 설렘 지수 최고조 베드신(scene) 10회, 유제원 감독의 감성 연출이 폭발한 역대급 배드씬. 김무영(서인국 분)-유진강(정소민 분)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해오던 아픔을 공유한 후 마침내 하나가 되기로 약속한다. 특히 정면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서서히 클로즈업하면서 서로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애틋한 마음을 극대화시킨 연출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과 함께 과거 김무영 아버지를 총으로 쐈다는 진실을 고백하는 유진국(박성웅 분)의 모습이 교차 편집,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세 사람의 관계를 예고해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서인국-정소민의 저녁 노을 속 애틋 재회신 12회, 유제원 감독의 디테일한 조명 활용이 빛났던 장면. 김무영을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한 유진국은 결국 그를 칼로 찌르는 극단적 방법을 취했다. 이에 뜻하지 않은 이별을 하게 된 김무영-유진강이 노을 빛 아래 재회해 시청자들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괜찮아 가고 싶으면 언제든 가도 돼. 그치만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 돌아와”라는 김무영의 애틋한 사랑 고백이 눈길을 끈 가운데 두 사람의 뜨거운 입맞춤과 함께 그늘이 환한 노을로 바뀌고 그 빛이 두 사람을 뒤덮으며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서인국의 25년전 과거 기억 회복신 14회, 충격에 빠진 김무영의 감정을 최고조로 표현한 장면. 자신의 아버지가 금아산에서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은 김무영은 홀로 산을 찾았다. 그 곳에서 어릴 적 자신과 동생의 환영을 보게 되는 등 김무영은 25년 전 ‘그 날’의 기억을 완전히 회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폐가와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현재 김무영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는 한편, 과거 행복했던 어린 시절 기억은 노란색으로 물들인 화면을 사용, 극명한 장면 대비로 김무영의 감정선을 되짚었다. 또한 김무영이 거울에 비친 유진국과 마주한 뒤 주저 앉은 모습을 전체로 비춰 그가 느낀 충격을 보는 이들까지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다. #서인국-박성웅의 총 장전 충격 엔딩신 13회, 절제된 분노와 어두운 화면이 긴장감을 정점에 이르게 한 장면. 김무영은 유진국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사실에 격분한다. 이후 분노에 휩싸인 채 총기를 든 김무영과 무언가를 직감한 듯 상기된 유진국의 표정이 교차 편집되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특히 유진국이 현관 앞 낯선 신발을 보고 “왔구나”라며 김무영의 존재를 인지하는 모습에서 무표정으로 그를 향해 총을 겨누는 김무영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져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절제된 두 사람의 감정 연기와 어두운 집 분위기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서인국-정소민의 사람 온기 가득한 따뜻한 식사신 14회, 유제원 감독의 따뜻한 감성이 녹아 든 장면. 김무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자였다는 사실에 처절히 무너졌다. “이런 나라도 괜찮아?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는 김무영의 말에 “따뜻한 집에서 살아야지. 따뜻한 집에서는 따뜻한 밥 냄새가 나”라며 그를 보듬는 유진강의 손길이 따스함을 더했다. 특히 삭막했던 김무영의 집을 구석구석 훑는 연출 속에는 이미 유진강이 채운 온기로 가득 차 있었다. 마주 앉아 밥을 먹는 두 사람, 서로를 바라보는 미소, 그릇과 인형, 꽃, 음식 등을 차례로 보여주는 디테일한 연출력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융권 정리해고 칼바람에도… 취업자 6%나 늘었다고?

    퇴직한 주식 단타족까지 ‘금융업’ 분류 車·조선 실업자 귀향도 농림어업 포함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 2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9개월째 10만명대 이하인 ‘고용 참사’ 상황에서도 금융·보험업과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각각 6%대, 4%대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금융업의 경우 모바일 거래 이용자 증가 등으로 금융사들이 영업점과 직원을 줄이는 상황인데 오히려 통계에 잡히는 일자리는 늘어난 것이다. 농림어업도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그동안 일자리가 꾸준히 줄었는데 갑자기 지난해 5월부터 취업자 수가 반등하는 역설적 상황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에서 이 같은 ‘일자리 미스터리’의 원인을 파악하는 작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정부 내에서는 금융·보험업과 농림어업 취업자 수 증가가 통계 작성 방법 등에서 오는 ‘착시 효과’로 추정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18일 “금융권에서 정리해고 등이 많은데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이 이상해 들여다보는 중”이라면서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지만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해고 또는 퇴직한 사람들이 ‘주식 단타족’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금융·보험업 취업자로 분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동향’은 조사원이 직접 집을 찾아가 취업 여부와 직종 등을 물어보는 방식이다. 이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대부분 출근한 실제 취업자가 아닌 집에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예를 들어 은행 등에서 퇴직한 남편이 주식 단타족이 됐는데 아내가 고용동향 조사에서는 ‘금융업’으로 체크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통계청은 “증권을 비롯해 선물, 경마, 경륜 등의 투자활동을 하는 사람은 아예 취업자로 보지 않는다”면서 “통계작성 기준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농림어업 취업자 수 증가도 이 같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침체에 빠진 자동차와 조선 등이 주력 산업인 지역에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 농사를 돕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가족들이 실업자라고 표시하는 대신 농림어업에 체크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자동차·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이 침체에 빠진 경북과 경남, 전북에서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 3분기 전체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만 2000명 늘었는데 경북과 경남에서 각각 2만 5000명, 전북에서 1만 2000명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전국에서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5만 7000명 증가했는데 경북이 3만 4000명, 경남이 2만 7000명, 전북이 1만 3000명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농림어업은 일주일에 18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만 취업자에 포함시킨다”면서 “집에서 쉬는 실업자가 농림어업 취업자 수에 포함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유재석X제니 ‘미추리’ 첫방, 범접할 수 없는 ‘나 혼자 산다’ 시청률

    유재석X제니 ‘미추리’ 첫방, 범접할 수 없는 ‘나 혼자 산다’ 시청률

    유재석의 새 예능 ‘미추리’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가장 핫한 스타인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개그맨 양세형, 장도연, 가수 손담비, 배우 강기영, 임수향, 김상호 등 신선한 출연진의 조합이 호평을 받았지만, 금요 심야 강자 ‘나 혼자 산다’를 추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 첫 전파를 탄 ‘미추리 8-1000’ 시청률은 1부 3.1%, 2부 3.3%로 집계됐다. 전작과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인 미추리에 모여 마을의 비밀을 푸는 내용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각자 받은 힌트 도구를 이용해 1천만원을 찾는 미션을 풀었다. 힌트를 다른 출연자 앞에서 공개해버려 아쉬워하거나 몰래 힌트를 얻으려는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은 1부 11.8%, 2부 14.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달기 남매’ 한혜진, 기안84의 꿀잼 에피소드가 펼쳐져 금요일 밤을 ‘순삭(순간 삭제)’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추리’ 제니, 출구 없는 매력에 손담비 “한 대 때리고 싶어”

    ‘미추리’ 제니, 출구 없는 매력에 손담비 “한 대 때리고 싶어”

    블랙핑크 제니가 ‘미추리’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6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에서는 멤버들(유재석, 김상호,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강기영, 저니, 송강)이 미추리에서 보내는 첫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본격적인 만남 전 인터뷰에서 제니는 “시골에서 산 적이 없어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제니는 “저 민폐부리면 어떡해요”라고 부담감을 표현하기도. 막상 미추리에 도착한 제니는 멤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자 밝게 미소 지었다. 생경한 시골 풍경을 마주한 제니는 “정말 예쁘다”며 감탄을 연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전부 모이자 짐 검사가 시작됐다. 24시간 동안 미추리 마을에서 스타일리스트, 매니저도 없이 지내야 하는 멤버들은 짐검사를 통해 생활에 필요없는 물건은 압수당했다. 순서대로 가방 공개를 하다 제니의 차례가 되자 제니는 “저는 정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제니의 깜찍함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뺏어야 돼요, 저 깜찍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담비는 “한 대 때려버리고 싶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의 가방을 열자 분홍색 인형이 등장했다. 제니는 “강아지가 놀다가 넣어놨나 봐요”라며 엉뚱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녀가 안고 잔다는 곰인형도 등장했다. 유재석은 “요새 인싸(인사이더,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을 말함)들은 인형을 가지고 다니나보다”라며 “인싸템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미추리에 현금 1000만원이 묻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이 상금은 제작진, 소속사와 나누지 않고 온전히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고, 제니는 가장 큰 소리로 환호하며 “멤버가 4명이라서”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에게는 총 8개의 아이템이 각각 주어졌다. 식빵을 받아 든 제니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고구마 캐기와 물고기 잡기로 나섰다. 고구마를 받아 든 제니는 생고구마 먹방을 선보였다. 제니는 생애 처음으로 먹는다는 생 고구마의 맛에 기대감을 표출했지만, 이내 씁쓸한 맛에 울상 지었다. 또한 물고기를 만지지 못한다는 제니는 용기를 내 물고기 손질에도 돌입했다. 강기영이 물고기를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며 경악하는 것도 잠시, 용감하게 비늘 제거를 해냈다. 그런가하면 멤버들 몰래 화장실로 빠져 나온 제니는 은밀한 힌트 탐색에 들어갔다. 자신의 도구인 식빵을 토스트기에 굽던 제니는 ‘HOT’라는 힌트를 얻어냈고, 1000만원에 한발짝 다가섰다.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아침 기상미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니는 완전한 노메이크업 민낯을 공개, 눈도 다 뜨지 못한 채로 “나는 된짱지개”라고 말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미추리’는 미스터리 추적마을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 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미추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추리’ 제니, 공주 같은 사생활 “땅도 거의 밟아본 적 없어”

    ‘미추리’ 제니, 공주 같은 사생활 “땅도 거의 밟아본 적 없어”

    SBS 새 금요 예능 ‘미추리 8-1000’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니는 “시골에 와본 것이 처음”이라며 “매일 무대와 숙소 그리고 차 안에서의 생활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특히 “땅도 거의 밟아본 적이 없을 정도”라는 충격적인 사생활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추리’를 통해 처음 시골 생활의 신세계를 경험한 제니는 ‘미추리’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뒤, 180도 변신해 예리한 눈빛으로 마을을 헤집고 다니며 뛰어난 관찰력으로 비밀 추적에 나섰다. 순수함으로 무장했던 제니가 ‘명탐정 요정’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내는 모습은 11월 16일 공개된다. 한편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김상호, 임수향, 장도연 등 8인의 스타들이 시골 마을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하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예능’이다.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이스트W, 두 번째 오피셜 포토 공개 ‘냉미남 매력 폭발’

    뉴이스트W, 두 번째 오피셜 포토 공개 ‘냉미남 매력 폭발’

    뉴이스트W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의 두 번째 개인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자정 뉴이스트 W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의 2차 개인 오피셜 포토 ‘CRACK VER.’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뉴이스트 W의 오피셜 포토는 ‘CRACK VER.’으로 회색빛이 도는 차가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지난 14일 오픈됐던 영롱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의 ‘DREAM VER.’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포근한 느낌의 옷에서 무채색 의상으로 바뀐 것은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변신해 냉미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렌은 깨진 유리 사이로 사연이 담긴 듯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처연한 그의 표정과 어울리는 차가운 회색 니트가 어우러져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아론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정면을 응시한 백호는 강렬한 포스를 방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입은 어두운 색채의 옷은 반전 카리스마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 주자인 JR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으며 차가운 느낌을 배가시키는 의상과 더불어 그의 얼굴 위로 깨진 유리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남다른 아우라를 분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뉴이스트 W는 첫 번째 오피셜 포토의 몽환스러운 분위기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두 번째 포토까지 정반대의 콘셉트를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오피셜 포토와 함께 지난 13일, 15일에는 미스터리한 신호와 시를 이용한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를 해석하려는 팬들의 추측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뉴이스트 W는 지금껏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팬들의 만족감을 높여왔던 것은 물론 음악방송과 음원 차트의 정상을 차지해왔기에 오는 26일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의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WAKE,N(웨이크,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X연출X연기 “삼박자 완벽”

    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X연출X연기 “삼박자 완벽”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오는 12월 1일 베일을 벗는다.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tvN이 자신 있게 내놓은 새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방영 전,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안방극장에 뜨거운 설렘과 수직상승하는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비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W’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다. 작품마다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관을 창조해왔던 그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국내 드라마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AR게임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선택한 것. 이에 제작 확정시부터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았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대본에 대해 배우들은 “몰입감이 몹시 뛰어나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다음 회차의 전개를 기다리게 하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는 긴박한 서스펜스에 운명적인 로맨스가 절묘하게 결합되었다고 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의 연출을 총지휘하는 안길호 감독을 향한 굳건한 신뢰 역시 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다. 2017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비밀의 숲’에서 보인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길호 감독이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의 서사와 인물들의 감정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는 이가 실제 게임을 하는듯한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작의 큰 방향”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스페인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풍광과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안길호 감독의 지휘 아래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저돌적이고 모험심 강한 남자 유진우 역의 현빈. 미스터리와 액션, 그리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정희주를 맡은 박신혜는 기타 연주부터 스페인어까지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현장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가 올겨울 안방극장에 선사할 스펙터클하고 로맨틱한 마법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재정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안길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까지.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서로의 화상 흉터 맞대고 ‘애틋 백허그’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서로의 화상 흉터 맞대고 ‘애틋 백허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의 상처 백허그가 시선을 강탈한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15일(목) 화상 흉터로 이어진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의 투샷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4일(수) 방송된 ‘일억개의 별’ 13회는 25년 전 잃어버린 과거 기억을 되찾는 서인국의 모습과 함께 눈 돌릴 틈 없는 숨가쁜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박성웅(유진국 분)이라는 충격적 진실을 마주한 서인국이 그를 향해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 엔딩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화상 흉터로 하나가 된 서인국-정소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의 화상 흉터를 보고 운명적으로 이끌렸던 바. 서인국은 정소민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데, 서인국의 어깨에서 정소민의 팔뚝까지 길게 쭉 이어진 화상 흉터는 마치 원래부터 하나였던 것은 아닌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두 사람 또한 미소 지은 채 하나로 이어진 화상 흉터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에 과연 서인국-정소민의 화상 흉터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오늘(15일) 방송되는 ‘일억개의 별’ 14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오늘(15일) 서인국-정소민의 화상 흉터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다”며 “두 사람이 얽히게 된 충격적 운명은 과연 무엇인지, 다음주 남은 2회 동안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파격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오늘(15일) 밤 9시 30분 ‘일억개의 별’ 1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매드클라운, 마미손 정체 끝내 함구 “의도적 계략…함정이다”

    매드클라운, 마미손 정체 끝내 함구 “의도적 계략…함정이다”

    래퍼 매드클라운이 ‘미스터리 래퍼’ 마미손과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으로 매드클라운, 개그맨 한무, 배우 임형준,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했다. “오해받고 있는 매드클라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매드클라운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마미손과의 연관성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핫핑크 복면이 트레이드마크인 마미손은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랩 스타일부터 말투에 체형까지 매드클라운과 흡사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마미손의 정체는 매드클라운’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 매드클라운은 마미손과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에 “저와 관련이 없는데 자꾸 엮이게 된다”며 “마미손이 의도적인지 허술하게 흘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오해할 만한 증거들을 흘리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MC 차태현은 조용한 목소리로 “쟤도 참 힘들게 산다”고 중얼거려 폭소케 했다. “마미손 노래로 매드클라운이 행사 뛰는 걸 봤다”는 최현우의 제보에 매드클라운은 “랩 스타일이 워낙 비슷하니 개인기로 해봤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더라. 그래서 자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슬리피가 매드클라운의 부탁을 받고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증언했다”는 MC들의 지적에는 “사실에 기반한 말인지 잘 모르겠다. 슬리피 형은 원래 이상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심지어 “마미손의 ‘소년점프’ 저작권료가 매드클라운에게 지급된다”는 차태현의 날카로운 지적에 매드클라운은 “어떻게 된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작곡가 분들이 올렸거나 마미손 측에서 의도적으로 올린 것 같다. 함정인 것 같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절벽 위 위태로운 모습 포착 ‘충격 눈빛’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절벽 위 위태로운 모습 포착 ‘충격 눈빛’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절벽 위 서인국의 위태로운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절로 불러 일으킨다. 특히 특히 서인국이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듯 급변하는 눈빛 열연을 선보이고 있어 ‘일억개의 별’ 13회를 향한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한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심상치 않은 서인국(김무영 역)의 모습이 담긴 현장컷을 공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지난 8일 방송된 ‘일억개의 별’ 12회에서는 박성웅(유진국 역)이 25년 전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실종 아동 전단지 속 아이가 서인국이고, 그의 진짜 이름이 강선호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박성웅-서인국이 과거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됐고 박성웅이 서인국을 ‘괴물’이라 부르며 경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나날이 높아져가는 상황. 이 가운데 오늘(14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서인국이 아찔한 절벽 위 충격에 휩싸인 듯한 모습이 예고돼 위기감을 드높인다. 한껏 찡그린 미간과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더욱이 서인국은 툭 치면 금방이라도 눈물보를 터트릴 것 같은 위태로운 모습. 과연 서인국이 인적이 드문 절벽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지, 불안해하는 서인국의 모습이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인국은 이번 촬영에서 김무영의 급변하는 감정을 눈빛만으로 드러내는 장면. 갑작스런 상황에 충격에 빠지고 당황하는 김무영의 모습을 표정과 눈빛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후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박성웅-서인국의 악연이 시작된 25년 전 사건이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로 펼쳐질 것”이라며 “과연 서인국이 충격 눈빛 속에 맞닥뜨리게 된 상황은 무엇일지 그 내막이 밝혀질 오늘(14일) 13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서 주사 맞고 숨진 환자 두달간 4명 ‘미스터리’

    인천서 주사 맞고 숨진 환자 두달간 4명 ‘미스터리’

    인천에서 최근 두달 간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고가 4건 발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고가 단기간 집중된 것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1살 A군이 전날 오후 연수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장염 치료제 수액 주사를 맞는 도중 숨졌다. 감기와 복통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지 30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서 “A군은 피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와 장염 치료제를 섞은 수액 주사를 처방받았다”며 “그러나 30여분 만에 의식을 잃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고 진술했다. 지난 9월 3일에는 남동구의 한 의원에서 60대 여성 2명이 원기회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마늘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증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1명은 4일만에 세균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같은달 13일 부평구의 한 개인병원에서 50대 여성이 항생제와 위장약을 섞은 수액 주사를 맞은 뒤 심정지 증상 끝에 17분 만에 숨졌다. 같은달 26일에는 연수구의 한 병원에서 가슴 통증과 설사, 복통 증상을 보이던 40대 남성이 주사를 맞은 뒤 2시간 30분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환자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장기·유전자 검사 등 부검이 길어지는 탓에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더욱이 숨진 환자들의 나이와 성별·진료받은 병원이 모두 다른 데다 마늘주사를 맞은 60대 여성을 제외한 환자들의 증상도 감기·복통·발열 등 일반적이어서 원인 추정조차 쉽지 않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주사를 맞은 뒤 환자가 4명이나 숨진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 환자의 나이·성별 등이 모두 다른 만큼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은희 신작 독점한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이래도 안 볼래?

    김은희 신작 독점한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이래도 안 볼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 8~9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내년도 신작 라인업 발표 행사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Netflix See What’s Next: Asia)는 ‘콘텐츠 공룡’의 야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11개국 200여개 매체의 취재진이 몰렸다. 넷플릭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연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 취재진만 70여명. 한국 시장에 대한 넷플릭스의 지대한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넷플릭스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97년 창립된 넷플릭스는 2007년 PC에서 TV쇼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 세계 190개국에서 1억 3700만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독보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미디어조사업체 디지털TV리서치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가입자는 2023년 2억 100만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북미와 서유럽 지역 가입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은 8.6%에 머물렀다. 최근 아마존, 디즈니, AT&T까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기회의 땅’인 아시아에 눈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의 인기와 뛰어난 인터넷 환경 때문이다. 테드 서랜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지난 9일 “케이팝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데다 한국은 스토리텔링에 강한 나라다. 특히 굉장히 빠른 속도의 인터넷과 브로드밴드 서비스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시아 전력의 중요한 일부로서 한국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서울에 상주팀을 꾸린 것 역시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회사 방침상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현재 한국 가입자 수는 30만명으로 추산된다. 한국 진출 이후 3년간의 실적이라고 보기엔 저조한 편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인력들과 협업한 콘텐츠인 영화 ‘옥자’를 비롯해 올해 ‘범인은 바로 너!’,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YG전자’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 가고 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넷플릭스가 국내 회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돌파구는 자체 콘텐츠 제작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만 80억 달러(약 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알리는 데 기여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와 같은 대표 상품을 만들어 한국 이용자들의 눈길을 붙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넷플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에 공개하는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큰 공을 들였다. tvN 인기 드라마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2016)의 김성훈 감독이 협업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킹덤’을 비롯해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정채연·지수·진영 주연의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 총 4편이다. 특히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행사에서 ‘킹덤’ 시즌1을 공개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을 이례적으로 알리는가 하면 내년 아시아에서 제작하는 17편의 작품 중 유일하게 ‘킹덤’ 상영회를 열고 현장에 직접 참석하는 등 작품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안방시장 공략에 나선 넷플릭스에 대한 국내 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최근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IPTV 이용자들에게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방송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창립한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5월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제휴, 미디어산업 생태계 파괴의 시발점’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국내 콘텐츠 제작 산업이 넷플릭스의 생산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이를 계기로 국내 OTT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9월 한국언론학회가 개최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국내 진출에 따른 미디어 시장 환경 변화 세미나’에서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국내 미디어 사업자는 전략적 차별화, 규모 있는 콘텐츠 투자, 과감한 합종연횡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복면가왕’ 왐방빵 위협하는 新 복면 가수들 등장 ‘기대감 UP’

    ‘복면가왕’ 왐방빵 위협하는 新 복면 가수들 등장 ‘기대감 UP’

    ‘복면가왕’ 왕밤빵을 위협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들이 등장한다. 11일 오후 방송 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왕밤빵’을 위협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들이 출격한다. 다양한 매력의 복면 가수들이 무대를 채운 가운데 한 복면 가수는 성별을 가늠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대혼란에 빠뜨렸다. 판정단은 그의 정체를 두고 ‘남성’인지 ‘여성’인지 열띤 설전을 벌였다. 카이와 벤을 주축으로 한 ‘남성파’는 “어깨가 딱 벌어졌다” “남자가 여자의 가성을 쓰는 게 분명하다”고 확신했고, 윤상과 유영석 중심의 ‘여성파’는 “당연히 여자인데 무슨 소리냐!”, “모든 행동이 여성스럽다!”라고 반박했다.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는 이 토론에 김구라는 급기야 “나랑 팔씨름을 한 번만 해보면 안 되나. 그럼 바로 알 수 있다”라며 ‘육탄전’ 추리를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공유와 신현준의 얼굴을 빼다 박은 가면 역시 화제를 모았다. 실제 배우 본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싱크로율 높은 가면에 객석이 술렁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구범어스트리트에서 마지막 가을을 만나보자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연극 속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거닐다’가 오는 16일부터 2019년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대중 친화적이고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시, 이색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거리공간 구성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행사인 ‘범어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연극 속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거닐다’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이다솜)과 시각(신준민) 분야의 젊은 기획자 2인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연극 속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선보이며 기존의 전시장이였던 범어아트스트리트의 공간이 연극무대로 새롭게 바뀐다. 무대 디자이너 백혜린과 시각 작가 7명이 함께 협업하여 연극의 무대가 될 9개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전시장 내부는 각 방 컨셉에 따른 무대세트와 작가 7인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전시장 밖 복도도 연극의 배경이 되는 19세기 런던거리로 재현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공연이 없는 날에는 연극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무대공간을 거닐며 무대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고, 공연이 있는 날에는 9개의 무대세트를 배우와 함께 이동하면서 관람하는 일반 공연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연극을 관람하게 된다. 공연될 연극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재창작한 ‘도리언 그레이와 9개의 방’이다. 아름다운 뮤즈 ‘도리언 그레이’를 둘러싼 예술가들의 암투와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비극으로 9개의 방에 얽힌 기억들을 관객과 함께 짚어가며 추리하듯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집착이 부른 비극에 초점을 맞춘 원작과는 달리 재창작된 이번 연극은 예술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예술가들이 겪는 고통과 삶을 희생하는 비극적인 숙명에 초점을 맞추었다. 1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연극 ‘도리언 그레이와 9개의 방’의 주요장면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있고 출연배우와 패션모델이 연극의 주제인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9개의 연극무대 외 티켓부스와 도리언 그레이의 샬롱(휴게실)도 추가로 설치되는데, 티켓부스에서는 연극 출연자들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시놉시스)를 알 수 있도록 자료가 게시되어 있으며 공연 무료 초대권도 배부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토] 사유리, 헬스장 ‘운동녀’의 일상 공개

    [포토] 사유리, 헬스장 ‘운동녀’의 일상 공개

    사유리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모티바 핑크챌린지’에 지목 받아 기쁜 마음으로 좋은 일이 동참하게 됐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살 없는 몸매와 애플힙을 자랑하며 운동하는 사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사유리는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코미디TV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에 출연 중이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라마 ‘킹덤’ 제작진·출연진이 밝힌 넷플릭스와의 첫 호흡

    드라마 ‘킹덤’ 제작진·출연진이 밝힌 넷플릭스와의 첫 호흡

    내년 1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넷플릭스와의 첫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Netflix See What‘s Next: Asia) 행사 중 진행된 ‘킹덤’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와의 작업도, 영화를 연출한 감독님과의 작업도 처음이었지만 대본을 쓰는 과정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드라마 ‘싸인’(2011)을 끝낸 후 이 이야기를 기획했는데 실제 드라마로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만들어지게 됐다”면서 “시즌2 대본도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김 작가는 “(드라마 중) 잔인한 장면이 있는데 제가 꼭 잔인함을 의도한다기보다 리얼리티와 개연성 때문에 등장하는 것”이라면서 “보통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라면 모자이크 처리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드라마를 볼 때 공감대가 깨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존 플랫폼과는 다른 넷플릭스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드라마 연출에는 처음으로 도전한 김성훈 감독 역시 넷플릭스와의 작업 중 인상 깊었던 점으로 창작의 자유를 꼽았다. 김 감독은 “작업 도중 넷플릭스가 피드백을 줄 때 ‘어떤 문화권에서 이 장면을 보면 불편하게 느낄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정도의 말만 했을 뿐 ‘이렇게 고쳐달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면서 “컴퓨터 그래픽 등 기술적인 작업에 있어서도 단 하나의 티끌도 남기지 않으려는 넷플릭스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배우 류승룡은 “드라마 후반 작업을 할 때 한국 드라마 제작 시스템과 다른 점을 느꼈는데 바로 철저한 보안이었다”면서 “작품 포스터나 티저 영상도 배우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어제 싱가포르에 와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총 6부작인 ‘킹덤’은 죽은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리게 된 왕세자가 굶주림 끝에 괴물이 돼버린 사람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내년 1월 25일 190개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싱가포르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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