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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우 “제 별명이자 한계 ‘멜로의 여왕’ 이젠 넘어섰어요”

    최지우 “제 별명이자 한계 ‘멜로의 여왕’ 이젠 넘어섰어요”

    “이제 ‘멜로의 여왕’이라는 한계를 깬 듯한 느낌이에요. 앞으로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캐릭터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어요.” 최근 종영한 SBS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최지우(38).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숱한 작품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멜로의 중심에 서 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무표정한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전환점을 맞았다. 3일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드라마를 끝낸 소감부터 물었다. “복녀는 철저하게 캐릭터로 승부해야 했기 때문에 참 힘들었어요. 대사도 거의 없는 데다 눈빛 연기가 대부분이었죠. 심하게 무표정하다 보니 심통 나고 화난 사람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중저음의 말투가 편하고 익숙해지면서 초반의 들뜬 목소리가 잡히기 시작하더군요.”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한 이번 작품에서 그는 상처 입은 한 가정을 해부한 뒤 회복시키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특히 회색 패딩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쓰고 표정도 없이 ‘네, 그것은 명령입니까’의 단답형 대답만 하는 최지우의 연기는 큰 화제를 모았다. “예전에는 잘 울고 또 주로 내면을 표출하는 캐릭터였지만 이번엔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다 나중에 터뜨려야 했죠. 물론 여배우로서 손해 보는 점도 많았어요. 늘 모자를 쓰고 있어서 조명이 제대로 닿지 않는 데다 심지어 눈이 퀭해 보이기도 했어요. 삼복더위 때부터 패딩점퍼 네다섯벌을 입고 촬영을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모자를 쓰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원작 드라마를 보고 가슴에 파고드는 메시지와 가슴 아픈 과거를 지닌 복녀의 캐릭터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는 최지우. 그는 “일본 원작의 주인공 미타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박복녀를 저만의 방식대로 살리고 싶었다”면서 “특히 후반부에 해결과의 장면에서 모성애가 있고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려 애썼다”고 말했다. ‘지우히메’라는 별명으로 올해 10년을 맞은 일본 내 한류를 촉발시킨 주인공인 그는 사실 국내 활동은 다소 주춤했다. 혹시 ‘한류스타’라는 명예가 굴레로 작용한 것은 아닐까. “어느 순간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내려놓고 자유로워졌어요. 그런 수식어에 발목이 잡힌다면 그건 교만이죠. 제가 와 닿지 않는 연기를 해서 평가가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한류 배우들이 그렇지만 저도 우리나라에서 먼저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선택에 신중하다 보니 공백이 길어졌어요. 그런데 공백이 너무 커지면 저도 보시는 분들도 적응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꾸준히 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느라 국내 활동이 뜸한 사이 주변에서 연기를 그만뒀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그는 “모든 여배우가 언제까지나 꽃이기를 바라지만 선배 연기자들을 보면서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받아들이고 내려놓으려 애쓴다”며 “앞으로 겁내거나 움츠리지 않고 다양하게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후 수많은 후배 한류스타가 나와도 꾸준히 응원해 주는 한류팬들이 고맙다는 최지우. 이제 후배들을 챙기는 맏언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웃는다. “저는 독신주의자는 아니에요. 아이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결혼에 안달하거나 조바심 내지 않고 현재를 즐기고 싶어요.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거잖아요. 물론 눈가에 주름은 생기겠지만 그 나이에 어울리는 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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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0 제 3병원 06:00 로맨스가 필요해 2 07:00 프라이미벌 08:00 사라진 가족 09:00 뱀파이어 검사 10:00 현장고발 치터스 11:00 창업파라다이스 11:30 로맨스가 필요해 2 12:30 STV 특별기획 지구촌 사람들 13:30 대박인생 14:30 비즈니스 스토리 15:00 데이브레이크 16:00 사라진 가족 17:00 블루오션을 잡아라 18:30 싸이킥 커넥션 19:00 STV 특별기획 지구촌 사람들 20:00 로맨스가 필요해 22:00 미스터리 바디쇼크 23:00 리스너 24:00 사라진 가족 01:00 뱀파이어 검사 02:00 현장고발 치터스 03:00 대박인생 04:00 STV 특별기획 지구촌 사람들
  • 종말 징조? 갑자기 핏물로 변해버린 강 ‘공포’

    종말 징조? 갑자기 핏물로 변해버린 강 ‘공포’

    잔잔하던 강물이 하루아침에 끔찍한 핏빛으로 변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럽 슬로바키아 공화국 미야바(Myjava) 지역 강물이 갑자기 핏물로 변해 현지 경찰이 조사해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마치 대학살로 수천 명이 살해당해 물에 던져진 것처럼 강 색깔이 시뻘겋게 변해있다. 이 사건으로 평화롭던 유럽의 한 시골 마을은 갑자기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지역 주민인 로만 포드브레조바(Roman Podbrezova) 씨는 아침 조깅에 나섰다고 해당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며 몸서리를 쳤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 주민은 “어제 저녁까지도 강물 색은 평범했다”며 “이 마을은 연쇄살인 같은 범죄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인데 너무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유력한 원인은 강 상류에 위치한 도살장의 하수구 필터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핏물이 유입됐다는 것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경찰 대변인인 엘레나 안탈로바(Elena Antalova)는 “피가 유입된 경로를 파악 중”이라며 “물고기가 대량으로 죽었을 경우, 어떤 이가 고의로 핏물을 흘려보냈을 경우 등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배우 ‘임강성’, 가수에서 공연계가 주목하는 30대 배우로 ‘우뚝’

    배우 ‘임강성’, 가수에서 공연계가 주목하는 30대 배우로 ‘우뚝’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로 유명한 가수 ‘강성’이 대학로에서 배우 ‘임강성’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안정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달고나’, ‘김종욱찾기’ 등의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그가 ‘퍼즐’로 첫 연극 도전에 나서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파파프로덕션의 연극 ‘퍼즐’은 사고 후 기억을 잃은 주인공 ‘사이먼’이 2년간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오가며 혼재된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는 스릴러물이다. 영화 ‘아이덴티티’로 이름난 작가 ‘마이클 쿠니’의 ‘포인트 오브 데스’를 원작으로해 촘촘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우 ‘임강성’은 ‘퍼즐’을 통해 그 동안 연기해오던 부드러운 남성상과는 다른 싸늘한 눈매에 긴장감이 서려 있는 남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연극이자 스릴러 작품이라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선 굵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미스터리한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임강성의 호연 속에 퍼즐은 ‘시즌 1’에서만 1만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상당수의 관객이 마지막 퍼즐 조각을 온전히 맞추지 못한 채 객석에서 일어나 재관람을 위해 다시 극장을 찾는다고.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퍼즐 시즌 2’에서도 임강성은 다시 한번 사이먼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임강성과 함께 공연계가 주목하는 30대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장현덕과 사이먼역에 더블 캐스팅 된 것. 내년까지 이어지는 ‘퍼즐 시즌 2’ 공연을 통해 임강성은 한층 단단해진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연극 ‘퍼즐 시즌 2’는 내년 3월2일까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공연 된다. 현재 수험생을 위한 50% 할인 이벤트와 재관람 관객을 위한 재관람 할인 이벤트, 퍼즐러 카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파프로덕션 홈페이지(www.papaproduction.com) 혹은 전화(02-747-209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백년 간 사라지지 않는 목성 ‘붉은 점’ 미스터리 풀렸다

    수백년 간 사라지지 않는 목성 ‘붉은 점’ 미스터리 풀렸다

    목성의 ‘붉은 점’, 즉 대적점(大赤點, Great Red Spot)은 지구의 3배 크기에 달하는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이다. 이 대적점은 지난 1665년 첫 관측됐는데 이미 수만 년 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추측한다. 이 거대 폭풍이 현재까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 원인은 천문학계의 미스터리였다. 천문학자들은 다양한 가설을 제시하며 원인을 규명하려 했지만 정확한 결과는 도출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하버드대에서 목성 대적점이 유지되고 있는 비교적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하버드대 지구행성학과(Department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s) 박사 후 연구원 페드럼 하산자데 (Pedram Hassanzadeh)가 최첨단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현재까지 발표된 목성 대적점이 유지되고 있는 원인 중 가장 정확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학설은 대적점이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른 조그만 소용돌이들을 흡수하며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산자데는 “대적점 내부에서 발생하는 난기류와 파장이 이 소용돌이들을 계속 약화시키는데, 그렇다면 대적점은 오래 전에 사라졌어야한다”며 “다른 원인을 찾아야 했다”고 밝혔다. 하산자데가 주목한 것은 소용돌이들이 ‘수직 움직임’ 이었다. 이 수직 움직임은 그동안 크게 관심 받지 못했는데 모델로 만들기에 너무 복잡한 계산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산자데는 컴퓨터로 이 움직임을 3차원 모델링화 했고 소용돌이를 유지시키는 원인을 찾아냈다. 그는“이 움직임이 위로는 뜨거운 가스, 아래로는 차가운 가스를 보내고 제트기류로부터 바람을 수집해 대적 점을 유지시키는 것”이라며 “대서양 지브롤터 해협에서 만들어진 해양 소용돌이가 몇 년간 지속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하센자데는 이 수직 움직임을 통해 대적점이 수백만 년 간 더 유지될 것이라 예측했다. 대서양 해양 소용돌이가 바다 속 영양분을 끌어들여 유지된 것처럼 이 수직 움직임도 먼지와 암석 등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의 추측에 의하면 이 수직 움직임을 행성이 탄생되는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하산자데는 “아직 이 3차원 모델링이 모두 정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연구를 더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저 탐사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적점은 다른 지점보다 온도가 낮고 색깔은 일정하지 않게 계속 바뀐다. 대적점 속 대기는 매시간 400km 속도로 빠르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위치는 목성의 자전에 의해 시속 13 km 의 속도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지는 11월 25일 피츠버그에서 진행된 미국 유체 동역학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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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0 프라이미벌 05:00 리스너 06:00 STV 특별기획 지구촌사람들 07:00 뱀파이어 검사 08:00 데이브레이크 09:00 현장고발 치터스 10:00 사라진 가족 11:30 제3병원 13:30 뱀파이어 검사 14:30 비즈니스 스토리 15:00 로맨스가 필요해 16:00 대박인생 17:00 블루오션을 잡아라 17:30 사라진 가족 18:30 싸이킥 커넥션 19:00 프라이미벌 20:00 미스터리 바디쇼크 21:00 리스너 22:00 STV 특별기획 지구촌사람들 23:00 데이브레이크 01:00 뱀파이어 검사 02:00 프라이미벌 03:00 로맨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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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 하이라이트]

    ■식샤를 합시다(tvN 밤 11시) 1인 가구이자 돌싱녀인 주인공 이수경을 중심으로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돌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수경과 그녀의 옆집에 사는 두 이웃인 미스터리 매력남 구대영과 해맑고 사랑스러운 윤진이, 그리고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 김학문까지. 4명의 남녀가 그려내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올리브 밤 7시 40분) 가공식품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가공식품 요리 돌’ 광희와 ‘마셰코1’ 준우승에 빛나는 박준우가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냉동 돈가스를 찾아본다. 왕돈가스, 일식돈가스, 밀푀유돈가스 등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면서 솔직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또 두 MC의 비법이 담긴 ‘돈가스 100배 즐기기’ 레시피도 공개한다. ■비니 존스의 극한직업:밀렵 수사 경찰(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비니 존스가 캄차카 반도로 떠나 강을 따라 전진하는 이 지역의 연어 밀렵꾼들을 추적하며 많은 불곰의 안녕을 지켜주는 밀렵 수사 경찰과 함께 일한다. 비니는 또한 개썰매 경주를 하는 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열정적인 모터바이크 애호가들과 해변에서 드라이브도 즐긴다. ■천하영웅(스크린 밤 10시) 기원전 6세기경. 무능한 진나라 영공에게 총애받고 병권을 갖게 된 간신 도안고는 정무를 관장하던 조순을 시기하여 반란죄를 덮어씌우고 조씨 일가를 몰살시키기에 이른다. 조순의 아들 조삭과 부인 장희 공주는 겨우 화를 면하지만, 조삭은 결국 칼에 맞아 죽고 만다. 그런 상황 속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장희 공주는 아들을 낳게 된다. ■미나문방구(캐치온 오후 5시 30분) 남들이 부러워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잘살고 있던 강미나. 하지만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 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이참에 미나는 어릴 때부터 꼴도 보기 싫었던 문방구를 통째로 팔아버리려 하지만 제집처럼 문방구를 드나드는 초등학생 단골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데…. ■몬스터 대 에일리언:보니칸의 등장(니켈로디언 밤 9시) 얼음 절벽에 박혀 있는 수상한 우주 물체를 조사하려고 닥터 킬라와 핑키, 그리고 킹코가 남극으로 향한다. 한편 조사 중 갑자기 우주 물체가 폭발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할 수 없이 기지로 돌아온 몬스터들은 낯선 여자 외계인을 만나게 된다. 과연 이 외계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별 폭발 수백년 뒤 관측되는 ‘초신성 잔해’의 비밀 풀렸다

    별 폭발 수백년 뒤 관측되는 ‘초신성 잔해’의 비밀 풀렸다

    별이 수명을 다하면 엄청난 에너지와 빛을 뿜어내는데, 이때 발생한 잔해들은 수백년이 지나 관측된다. 바로 ‘초신성 잔해물’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초신성 잔해물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지구에까지 도달해 관측되는 원인은 지금까지 미스터리였다. 그런데 최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관측 센터가 이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과학 전문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는 25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관측 센터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초신성 잔해에서 발생되는 X선 빛이 지구까지 올 수 있는 것은 ‘1000마하의 속도의 역 충격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1000마하는 음속의 1000배로 초당 340km를 가는 속도다. 지금까지 초신성 잔해가 뿜어내는 X선이 어떻게 지구까지 도달하는지는 학계의 중요한 연구과제중 하나였다. 별은 수명이 다하는 순간 폭발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켜 평소보다 수억 배 밝은 빛을 뿜어낸다. 이를 ‘슈퍼노바(supernova)’ 즉, 초신성(超新星)이라 칭하는데 새로운 별이 탄생하면서 동시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형태는 대부분 중성미자(neutrino)로 ‘초신성 잔해 물’을 형성해 수백 년 동안 빛을 낸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티코 초신성 잔해(Tycho’s supernova remnant)’다. 이 초신성 잔해는 16세기 덴마크 천문학자인 티코 브라헤가 카시오페이아 성운을 관찰하던 중 발견했는데 당시 기록에는 “금성보다 더 밝았고 낮에도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적혀있다. 이 잔해는 그 후 16개월 간 관측되다 사라졌는데, 거의 500년 후인 지난 2008년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학 연구소에 의해 다시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초신성 잔해가 뿜어내는 X선이 우주 먼지에 반사돼 다시 지구에 도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미소니언 센터 히로야 야마구치(Hiroya yamaguchi) 연구원은 “이 역 충격파가 없었다면 오래 전 사라진 별의 흔적을 볼 수 없었을 것”이라 밝혔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렌달 스미스(Randall Smith) 연구원은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오고가는 차량들의 헤드라이트를 연상하면 쉬울 것”이라며 “이 역 충격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스미소니언 천문 센터에 따르면, 이 충격파는 초신성 잔해의 내부 가스를 가열하고 형광 빛 을 발생시키는데 가정용 형광 전구를 점등시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한다. 따라서 수백 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가 초신성 잔해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천문학계에서 초신성 잔해 관측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우주 형성 과정의 비밀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계는 우주의 생성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주 중원소량을 증가시킨 것이 초신성 폭발 때문으로 본다. 따라서 관측 정밀도가 높을수록 이를 기준 삼아 신뢰성도 높아진다. 또한 초신성 잔해는 은하 간의 우주론적 거리측정 기준으로도 사용되기에 무척 중요하다. 스미소니언 천문 센터 측은 “앞으로 다른 초신성 잔해에서도 비슷한 역 충격파가 발생하는지 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사이언스데일리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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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잔 두드리면 거품 올라오는 미스터리 풀렸다

    맥주잔 두드리면 거품 올라오는 미스터리 풀렸다

    술자리 옆 친구의 맥주 잔을 두드린 뒤 맥주 거품이 넘쳐 흐를 때 뒤로 나만 한 발짝 물러나 있는 것은 예전에 자주 쓰이던 속임수다. 왜 맥주 잔을 두드리면 거품이 올라올까. 오랜 시간 미스터리로 남았던 이 질문의 해답을 찾았다. 스페인과 프랑스 합동 연구팀은 맥주 같은 액체가 충격을 받았을 때 거품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공동 현상(cavitation)’을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다. 공동 현상은 유체의 속도 변화에 의한 압력 변화로 인해 유체 내에 공동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그로 인해 배의 프로펠러나 펌프의 임페러 등에 충격을 주기도 한다. 맥주 병에 갑작스런 충격을 가하면 압축파가 병의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되고 이 압축파는 팽창파로써 병의 밑바닥으로 부터 튕겨져 병의 위쪽으로 향해 올라간다. 이렇게 형성된 압축파와 팽창파는 ‘마더 버블(mother bubbles)’이라 불리는 큰 기포를 분해시켜 ‘도터 버블(daughter bubbles)’이라 불리는 작은 탄산 가스를 만든다. 이때 ‘도터 버블’의 성장과 팽창이 ‘마더 버블’보다 빠르며 ‘도터 버블’의 빠른 팽창은 거품에 부력을 가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부력은 기포가 가득찬 기둥의 형태로 그 모양이 마치 강력한 폭발 후 버섯모양의 불기둥 처럼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팀은 충격을 가한 후 몇 초 안에 맥주 병에서 일어나는 탈기(액체 중에 용존하는 기체(주로 공기)를 제거하는 조작) 과정의 고효율성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다른 공학 시스템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1986년 카메룬에서 일어난 이산화탄소 분출 같은 자연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986년 카메룬 북서부에 위치한 니오스호에서 120만t의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면서 1700여명이 질식한 바 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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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수수한 앞치마패션에도 빛나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수수한 앞치마패션에도 빛나

    긴장감 속에 추리구조의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미스터리한 가정부 박복녀역으로 열연중인 최지우가 가장 많이 선보이고 있는 패션은 바로 앞치마 패션이다.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화려한 패션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그녀였지만 극중 가정부 역할로 주 활동무대는 주방, 그리고 줄곧 앞치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 가운데 최지우는 앞치마 조차도 패션으로 소화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상한 분위기의 그녀의 모습처럼 검은 앞치마를 선택해 시크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 시켰으며, 검은 앞치마와 함께 모노톤의 심플한 셔츠들을 함께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깔끔한 가정부 박복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입는 셔츠는 화이트 셔츠로 검은 앞치마와 완벽한 컬러 대조를 이루는 갭의 새하얀 화이트 셔츠로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으며, 소매부분과 투톤 배색이 포인트인 에잇세컨즈 셔츠를 선택해 간결한 포인트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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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토해내는 블랙홀’ 우주 미스터리 밝혀져

    ‘에너지 토해내는 블랙홀’ 우주 미스터리 밝혀져

    에너지 토해내는 블랙홀의 비밀은? 해외 과학자들이 철과 니켈을 우주 공간으로 쏟아내며 엄청난 우주제트(천체가 폭발할 때 전파나 빛이 거세게 분출하는 현상)를 형성하는 블랙홀을 최초로 발견했다. 유럽우주기관(European Space Agency, 이하 ESA)의 XMM-Newton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이 블랙홀의 이름은 ‘4U1630-47’이며 태양보다 약간 큰 부피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블랙홀은 에너지나 물질을 빨아들이며 심지어 빛조차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블랙홀은 모든 물질을 집어 삼키는 것이 아니라 ‘입맛에 맞지 않는’ 일부 물질, 예컨대 철이나 니켈 등의 물질과 에너지 등은 다시 강력한 제트기류의 형태로 내뿜는다. 특히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으며 시간당 7081만 1136㎞의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이러한 특성의 블랙홀이 발견된 것은 우주과학 역사상 최초다. 천문학계와 물리학계가 블랙홀의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론적으로 연구한 바 있지만, 제트기류의 분출과 이동 등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다. 전파망원경을 통해 블랙홀 ‘4U1630-47’의 존재를 확인한 호주연방과학원(CSIRO) 측은 “거대한 블랙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제트기류는 주변 은하의 진화와 운명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 ESA의 XMM-Newton 프로젝트 팀 천문학자는 “우리는 블랙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제트 기류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퍼즐과 다름없다‘면서 ”이번 발견은 이 제트기류의 대단히 흥미로운 현상을 이해하는 데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 익숙한 목소리인데… 가요계는 ‘피처링’ 전쟁중

    어! 익숙한 목소리인데… 가요계는 ‘피처링’ 전쟁중

    요즘 가요계는 ‘피처링’ 전쟁 중이다. 다른 가수의 앨범에 참여해 노래나 연주를 도와주는 작업을 뜻하는 피처링은 처음엔 양념처럼 시작됐지만 차츰 가요의 흥행 공식으로 굳어지면서 이젠 유행을 넘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음원 시장에서 피처링이 가미된 곡이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피처링은 음악적 품앗이를 넘어 신곡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유명 가수들의 신곡에는 피처링 곡이 빠지지 않는다. 과거 피처링은 신인 가수가 선배나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빌려 인지도 상승 효과를 노렸다면 근래에는 오히려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싶어 하는 선배 가수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4인조 남성 보컬 노을은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한 ‘밤이 오는 거리’로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지난 13일 신곡 ‘야생마’를 발표한 남성 듀오 노라조도 방송인 노홍철을 새로운 피처링 파트너로 참여시켰다. 노홍철은 가수 못지않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보를 발표한 이적의 ‘사랑이 뭐길래’에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가수 신승훈의 앨범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버벌진트, 라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19집 타이틀곡 ‘헬로’의 피처링에 래퍼 버벌진트를 참여시켜 화제를 모은 조용필은 일본어 버전에는 2PM의 택연을 참여시켰다. 현지에서 K팝 스타로 인지도가 높은 2PM을 전략적으로 기용한 것이다. 특히 여자 솔로 가수들의 경우 피처링 활용도가 더 높다. 남성 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덤이 취약한 데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 주는 데 피처링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 박지윤은 래퍼 산이가 피처링한 경쾌한 댄스곡 ‘미스터리’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동한 히트곡 ‘성인식’의 섹시 콘셉트에 갇혀 있던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다비치의 미디엄 템포곡 ‘녹는 중’에는 래퍼 버벌진트가, 서인영의 ‘나를 사랑해줘’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임정희는 힙합 듀오 배치기에 이어 신곡 ‘필소굿’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 홍대광을 피처링 파트너로 선택했다. 대표적인 솔로 여가수 아이유도 예외는 아니다. 3집 앨범 ‘모던 타임즈’에는 샤이니의 종현, 엠블랙의 천둥, 양희은, 최백호 등 아이돌에서 선배 가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중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이례적으로 여성 보컬인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피처링하는 역발상으로 좋은 음원 성적을 거뒀다. 가수 신승훈·아이유 등을 홍보한 포츈엔터테인먼트의 이진영 대표는 “유명 가수들은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인 색깔의 변화를 시도할 때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작업을 시도하게 된다”면서 “올해 일렉트로닉 장르가 유행했고 힙합이 인기를 끌면서 장르를 교합하고 음원 순위를 상승시키는 흥행 보증 수표로서 피처링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피처링 가수 중에는 다이나믹 듀오, 버벌진트, 산이, 범키 등 힙합 뮤지션의 인기가 높다. 랩 피처링이 대다수를 이루는 데다 랩은 댄스와 일렉트로닉은 물론 발라드, 재즈 장르까지 폭넓게 어우러져 변화를 원하는 기존 가수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힙합 가수들 입장에서도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힙합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래퍼 버벌진트, 산이, 범키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이화일 이사는 “2005~2006년 한 차례 힙합 붐이 일었던 것처럼 올해 힙합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곡을 돋보이게 하는 랩 피처링이 각광을 받았고 조용필 효과를 톡톡히 본 버벌진트는 물론 산이와 범키도 인지도가 올라갔다”면서 “피처링 요청이 쏟아지지만 가수와 어울리는 곡인지 여부, 회사와의 관계 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하지만 피처링을 너무 많이 하면 가수로서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어서 피처링에 신중한 편”이라고 말했다. 음원 시장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입증되면서 피처링 가수로만 머물렀던 이들은 솔로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를 히트시킨 데 이어 3년 만에 미니 앨범을 발표했고, 범키는 ‘갖고 놀래’ 등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런가 하면 피처링을 하는 가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22일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하는 일렉트로 보이즈는 새 앨범 타이틀곡 ‘딱 걸렸어’의 티저 포스터에 ‘FEAT.?’라는 문구를 달았다. 소속사는 “일렉트로 보이즈가 효린, 백지영, 케이윌, 비스트의 이기광 등의 앨범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 어느 가수가 피처링에 참여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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