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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톱패으로 주민번호 만들면…미스터리한 ‘고스톱 살인’ 정체는

    고스톱패으로 주민번호 만들면…미스터리한 ‘고스톱 살인’ 정체는

    목장에서 매일같이 고스톱판이 벌어진다. 멤버는 목장청년 상이(이승준 분)와 수학과 교수인 안교수(김홍파 분), 최여사(권남희 분), 목장주인 김씨(송영재 분). 어느 날 안교수가 놓고 간 수첩에서 이상한 숫자들을 발견한 상이는 안교수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 안교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다. 최여사 패에 누군가의 주민번호 13자리가 뜨면 그 당사자가 죽게 된다는 것. 안교수는 상이에게 어떤 제안을 하고, 상이도 자신만의 복수를 꿈꾼다.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스톱 살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스톱 살인’은 고스톱패의 숫자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죽음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로 지난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초청작이다. 팀 버튼과 ‘겨울왕국’ 제작자인 존 래스터 등을 배출한 칼아츠(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출신 김준권 감독의 첫 장편이다. 앞서 지난 13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김준권 감독과, 배우 이승준, 김홍파, 권남희, 송영재 등 ’고스톱 살인‘ 출연진이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김 감독은 “작은 사소한 일이 어딘가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 싶었고, 이것도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반대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하는 작은 일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는 말로 제작 의도를 대신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는 김 감독과 배우들이 ‘고스톱 살인’의 소재인 고스톱패를 직접 들고 자세를 취한 독특한 포토타임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얼굴 조각된 9000년 전 ‘미스터리 지팡이’ 공개

    사람 얼굴 조각된 9000년 전 ‘미스터리 지팡이’ 공개

    시리아 남부에서 무려 9000년 전 고대 인류가 사용한 ‘미스터리 지팡이’가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대 동물의 뼈로 만든 이 지팡이에는 2개의 사람 얼굴이 정교하게 조각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지팡이는 9000여 년 전 살았던 야생 소의 갈비뼈를 깎아 만든 것으로 보이며, 길이는 12㎝가량이다. 원래는 더 길었지만 고의로 부러뜨린 흔적이 있으며, 조각된 얼굴은 모두 눈을 감고 있다. 특히 이것이 발견된 지역은 머리가 없는 시체 30구가 발견된 곳과 멀지 않아 불가사의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CNRS)의 프랭크 브리머 박사는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 유물은 굉장히 독창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의 인류 얼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조각이 특징이며 아마도 장례식 의례에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지팡이가 최초로 발견된 것은 2007년이며 현재까지도 이 ‘미스터리 지팡이’ 및 일대 지역의 고고학적 의미를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과거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이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유물이 9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브리머 박사 연구팀은 이 지팡이 역시 9000년 전 고대 인류가 사용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브리머 박사는 “사라진 시체의 머리는 적을 정복한 뒤 전리품으로 전시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팡이가 종교적인 의식에 쓰였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의미나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근거 보니 충격.. “어딘가 착륙했을 수도” 주장까지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근거 보니 충격.. “어딘가 착륙했을 수도” 주장까지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이 납치로 결론났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 실종 사건에 대해 여객기가 공중 납치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15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승객 239명을 태운 여객기 실종 사건은 실종이 아니다”며 “납치는 이제 더 이상 가설이 아니라 확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실종 여객기가 비행경험이 있는 1명 이상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말레이시아 당국 관계자는 여객기가 사라지기 전에 자동응답장치를 껐다는 점을 가장 강력한 납치 근거로 꼽았다. 비행기의 목적지를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를 인위적으로 막기 위한 행위로 보인다는 것. 이 관계자는 특히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지점을 벗어나 여객기를 운항할 수 있는 것은 숙련된 조종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납치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종 경험자에 의해 납치됐다는 근거로 실종 여객기가 연락 두절된 뒤에도 항로를 바꾸었지만 공식 운항 경유점을 잇는 노선을 따라 비행한 점을 들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같은 추론에 의해 납치라고 결론을 내렸다면서도 납치 동기나 테러단체 요구 사항, 여객기의 마지막 행선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항공당국자는 말레이 당국의 설명과 비슷한 근거로 납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여객기가 어딘가에 착륙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안타깝다”,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도대체 누가 납치한 거고 목적이 뭐냐”,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여전히 미스터리네”,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어딘가 착륙했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둘러싼 2가지 미스터리…“실종 뒤 4시간 더 날았다”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실종 직후 무려 4시간가량 더 비행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여객기 실종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중국 인공위성이 베트남 남부해역에서 촬영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정물체가 흔적조차 없고 사고기 기체가 공중 폭발했을 가능성마저 배제되는 등 사건 발생 엿새째인 13일까지 아무런 단서도 잡히지 않고 있다. 미국 항공사고 조사관들은 이날 사고 여객기인 보잉 777 탑재 엔진에서 자동 전송된 자료를 분석, 실종기가 항공관제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무려 4시간이나 추가 비행한 정황을 포착했다. 실종 여객기가 그간 알려진 위치에서 수백 마일을 더 비행한 셈이어서 그동안 베트남 남부해역 인근에서 멀리 서쪽 안다만 일대까지 확대된 수색 범위는 의미를 상실한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기 수색과 수사는 자칫 미궁에 빠져들 가능성이 한층 커져 항공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기록되게 됐다. 말레이시아 당국과 전문가, 탑승자 가족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증폭되는 여객기 실종사건에 충격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4시간 더 날았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관제소 레이더에서 사라진 이후 무려 4시간이나 더 비행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공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 항공사고 조사관 등 소식통들을 인용, 실종 여객기가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한 이후 모두 5시간가량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통상적인 기체 정비와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77기종 엔진에 장착한 기기에서 지상으로 자동 전송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사고기가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베트남 남부 해역 인근에 도달할 때까지 약 1시간의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가량 공중에 떠 있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이들 관리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고기가 그간 알려진 것보다 수백 마일을 더 비행했을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무게가 실린다. 관측통들은 미 항공당국의 이번 자료 공개를 계기로 최근 여객기 실종을 둘러싼 혼선과 추측은 눈덩이처럼 확대될 것이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실종 여객기 추정 잔해 확인 못 해” 베트남은 중국 인공위성이 실종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곳으로 알려진 해역에 항공기 2대를 급파, 현장 수색에 나섰으나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인공위성 좌표에 따라 부근해역에 항공기 1대를 파견해 조사에 나섰으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도 해당 해역에서 어떠한 잔해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앞서 중국은 자국의 인공위성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사라진 항로 부근 해역에 떠 있던 대형 물체 3개를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베트남 북부와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대형 기름띠와 구명정으로 보이는 물체도 잇따라 발견됐으나 모두 사고기 잔해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사고기 수색에 합류하고 베트남도 부근해역에 이어 처음으로 육지 수색에 나서는 등 주변국들의 수색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실종 여객기를 찾기 위한 수색 범위가 약 9만㎢까지 확대된 가운데 이들 해역에는 중국과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2개 국가 파견한 약 40척의 선박과 30여 대의 항공기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실종 여객기 공중 폭발 징후도 없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사건을 둘러싼 혼선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실종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단서도 배제됐다. 미국 정부관리들은 정찰위성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객기의 공중 폭발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미국 정부가 과거 유사 사건에서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폭발을 뒷받침하는 열 특징을 찾아냈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BC 방송도 위성을 통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에 성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미 해군이 실종 여객기 수색을 위해 남중국해에 첨단 구축함을 파견했지만, 위성이 장소를 특정하지 못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지털로 다시 보자! 추억의 영화 재개봉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개봉 열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봄부터 필름을 디지털로 변환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만나는 재개봉 영화는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영웅:천하의 시작’(2002)이다. 리롄제(李連杰), 량차오웨이(梁朝偉), 전쯔단(甄子丹), 장만위(張曼玉), 장쯔이(章子怡)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전 세계에서 1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과 아카데미영화제 골든글로브 외국어상을 수상했다. 춘추전국시대 영웅들의 이야기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에 140여컷(10분)을 추가한 감독판으로 오는 20일 재개봉한다. 할리우드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청춘스타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1996)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인 올해 다시 개봉한다. 배즈 루어먼 감독의 이 영화는 원작의 무대를 펑크 음악이 흐르는 현대로 바꿔 감각적으로 연출했으며 27일 개봉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으로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한 미스터리 멜로 ‘비밀’(1999)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27일 재개봉한다. 헤이스케의 아내와 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죽은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 일본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상을 받은 다키타 요지로 감독이 연출했으며 시체스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부패 무관용” 리커창, 저우융캉 거론 안 해

    13일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 사법처리 방침이 공개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당국의 반부패 의지를 묻는 질문에 “부패 분자와 부패 행위에 대해 무관용 정책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법치국가로 누구든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당의 기율과 국가의 법을 위반한다면 법에 따라 엄격히 조사해 처벌받게 된다”고 말했다. 리 총리의 발언은 반부패에 대한 원론적 답변일 뿐 저우융캉을 겨냥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실망하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2012년 양회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溫家寶) 당시 총리가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의 낙마를 예고한 전례를 따라 이 자리에서 관련 언급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불발됐기 때문이다. 당초 양회를 앞두고 저우융캉의 측근인 석유방과 당정 인사들이 줄구속된 데 이어 환구시보가 영문판에서 “미스터리 인사로 불리는 저우빈(周濱)이 바로 저우융캉의 아들”이라고 실명 거론하는 등 연관 보도가 쏟아지면서 저우융캉 사법처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발표가 없었던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조율할 사항이 남았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왔다. 베이징 외신 기자들 사이에서는 전날 당국이 질문 예정 기자들에게 저우융캉 사건 언급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시라이 사건은 보시라이 실각 발표 뒤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반면 저우융캉은 주변 수사 마무리 이후 당사자로 포위망이 좁혀지는 양상인 만큼 모든 것을 확정한 뒤 최종적으로 발표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반면 지도부가 아직도 공개 여부를 정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파리부터 호랑이까지 때려잡겠다’며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저우융캉은 반부패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어서 사법처리되지 않을 경우 시 주석의 권위가 크게 훼손되는 만큼 조만간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사회과학원 출신의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시대는 여러 명이 권력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여서 원 총리도 발언권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 주석 일인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상황”이라면서 “저우융캉 관련 언급은 총리 직무 범위 밖의 일이어서 해당 부처를 통해 발표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사람 얼굴 새겨진 9000년전 ‘미스터리 지팡이’ 공개

    사람 얼굴 새겨진 9000년전 ‘미스터리 지팡이’ 공개

    시리아 남부에서 무려 9000년 전 고대 인류가 사용한 ‘미스터리 지팡이’가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대 동물의 뼈로 만든 이 지팡이에는 2개의 사람 얼굴이 정교하게 조각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지팡이는 9000여 년 전 살았던 야생 소의 갈비뼈를 깎아 만든 것으로 보이며, 길이는 12㎝가량이다. 원래는 더 길었지만 고의로 부러뜨린 흔적이 있으며, 조각된 얼굴은 모두 눈을 감고 있다. 특히 이것이 발견된 지역은 머리가 없는 시체 30구가 발견된 곳과 멀지 않아 불가사의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CNRS)의 프랭크 브리머 박사는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 유물은 굉장히 독창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의 인류 얼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조각이 특징이며 아마도 장례식 의례에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지팡이가 최초로 발견된 것은 2007년이며 현재까지도 이 ‘미스터리 지팡이’ 및 일대 지역의 고고학적 의미를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과거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이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유물이 9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브리머 박사 연구팀은 이 지팡이 역시 9000년 전 고대 인류가 사용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브리머 박사는 “사라진 시체의 머리는 적을 정복한 뒤 전리품으로 전시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팡이가 종교적인 의식에 쓰였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의미나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多樂房]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영화 多樂房]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다루고 ‘실존 인물’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극영화가 갖지 못한 권력을 행사한다. 다큐멘터리가, 리얼리티 쇼가 ‘전혀 가공되지 않은 것’이라는 신화는 깨진 지 오래이건만 최소한 ‘진실과 가까울 것’이라는 믿음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그 믿음은 이야기에 호소력과 감동까지 실어 준다. 사라 폴리 감독의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가 특별한 것도 이 작품이 그녀 자신의 가족사를 다룬 자기 반영적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이다. 극영화였다면 다소 평범할 수도 있는, 여느 멜로드라마와 유사한 서사를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으로 드라마틱하게 엮어낸 그녀의 영민함은 과연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사라 폴리 감독의 어머니인 다이앤 폴리다. 이미 20여년 전에 암으로 숨을 거둔 그녀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은 가족들조차 알지 못했던 그녀의 비밀이 최근에 밝혀진 까닭에 있다. 물론 그보다 앞서, 다이앤의 막내딸이 자라 영화감독이 됐다는 것은 숙명이랄까. 감독은 가족들과 어머니의 지인들을 한 명씩 앉혀 놓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이야기해 달라는 요구로 인터뷰를 시작한다.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이것은 한 인물 혹은 동일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시각으로 조명하려는 의도가 잘 반영된 도입부다. 열명이 넘는 인터뷰이(interviewee)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이앤에 관한 추억들을 끄집어낸다. 기억의 불완전성과 개인의 경험 차로 인해 영화가 진행될수록 ‘진짜’ 다이앤의 모습은 오히려 희미해져 가기도 하지만 영화가 끝날 때쯤에는 다시 환조처럼 입체적으로 조각된 그녀의 과거가 드러난다. 가공된 기억들의 교집합 속에서 출생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과정 또한 관객들에게 미스터리 장르처럼 흥미진진한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감독은 내용뿐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진실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인터뷰 가운데 삽입된 과거 영상들에는 홈비디오 녹화 자료와 슈퍼 8미리 카메라를 통해 재연된 장면이 혼재돼 있다. 재연분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촬영되고 편집된 탓에 관객들은 녹화 자료와의 차이를 별로 느낄 수 없을 정도인데 이는 객관성과 주관성을 넘나드는 다큐멘터리의 본질에 대해 인식하게 만든다. 불현듯 가공된 장면을 발견하면서 느끼게 되는 긴장감과 거리감은 의외로 짜릿하고 상쾌하다. 감독 스스로가 이미 다큐멘터리의 한계, 즉 ‘진실’이라는 허울을 벗기로 결심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독의 아버지인 마이클의 내레이션을 들려주고 그 녹음 과정을 보여준 구성은 이 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연극배우였던 마이클의 낭독이 훌륭한 것은 물론이요, 때로 부끄럽고 당황스러운 가족사까지 여과 없이 읽어 가는 동안 그의 목소리에 속속들이 묻어나는 다층적인 감정들이 절절하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결국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혼돈 속에서 발견한 진실은 후회와 그리움 그리고 남겨진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아버지(!)의 목소리에 있는 것이 아닐까. 1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세계 6대 항공기 실종사건, 버뮤다 삼각지대·‘얼라이브’ 실화 등등

    최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과거에도 이같이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항공기 실종 사건이 몇 차례 있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타임은 ‘항공사(史)의 6대 항공기 실종 미스터리’란 제목의 기사에서 원인이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은 항공기 실종 사례들을 모아 소개했다. 다음은 사건들을 정리한 것. ○에어프랑스 447편 = 지난 2009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에어버스 A330기가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상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228명이 전원 사망했다. 수색·구조팀은 사고 5일째에서야 비행기 잔해를 찾았고, 3년이 지난 후 공기 중 얼음 결정이 비행기의 자동조종장치 작동을 멈추게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우루과이 공군 571편 = 1972년 칠레 산티아고를 향해 가던 이 비행기는 기상악화로 안데스 산맥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45명의 승객 중 12명이 숨졌다. 그러나 당국은 사고 72시간 후까지 생존자가 있는 줄 파악하지 못했고, 그 사이 생존자들은 사망자의 시체를 먹으며 버텼다. 이들의 구조에는 두 달이 걸렸다. 이 사고는 1993년 미국에서 ‘얼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플라잉 타이거 라인 739편 = 미군 소속의 이 항공기는 1962년 괌에서 90명을 태우고 필리핀으로 향했으나 조난 신호도 없이 중간에 실종됐다. 미군 1천300명이 동원돼 수색을 벌였지만 잔해는 나오지 않았다. 이 항공기의 항로에 있던 한 리비아 소속 선박의 선원이 ‘강렬한 빛’을 봤다고 진술했지만 미국 측은 여전히 사고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버뮤다 삼각지대 =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버뮤다 세 곳의 가운데 위치한 지역으로 ‘악마의 삼각지대’라고도 불린다. 1948년과 1949년 브리티시 사우스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945년엔 5대의 미군 폭격기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임무 중 사라졌으며, 수색을 위해 뒤이어 버뮤다 삼각지대에 들어온 다른 미군기도 13명의 승무원과 함께 실종됐다. ○브리티시 사우스 아메리칸 항공 = 1947년 11명을 태운 채 안데스 산맥에서 사라진 이 비행기의 흔적을 찾는 데는 무려 50년이 넘게 걸렸다. 1998년 산을 오르던 아르헨티나 등산가들이 엔진 잔해를 찾았고 이후 군 수색대가 시체를 발견했다. 일각에선 이 비행기가 산에 충돌하며 눈사태를 일으키면서 기체가 눈 속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있다. ○아멜리아 이어하트 = 1937년 미국의 유명 여성 조종사 아멜리아 이어하트는 쌍발 엔진을 단 ‘일렉트라호’를 타고 여성 최초로 세계 일주에 나섰으나 출발 44일 만에 남태평양 상공에서 실종됐다. 미국은 수십억 달러를 들여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잔해조차 찾지 못했고, 결국 그는 1939년 사망 처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 항공기 실종, 버뮤다 삼각대 때문?…국회의원 주장 논란

    말레이 항공기 실종, 버뮤다 삼각대 때문?…국회의원 주장 논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미스터리에 싸인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말레이시아의 한 국회의원은 베트남 해상에도 버뮤다 삼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교신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버뮤다 삼각지대란 버뮤다 제도를 기준으로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을 뜻한다.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1609년부터 선박은 약 17척, 항공기는 약 15대가 사라졌지만 정확한 이유와 근거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과 관련, 버뮤다 삼각지대가 연관이 있다는 확실한 근거 역시 나오고 있지 않다. 때문에 섣부른 추측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지대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기 파편이 발견되지 않아 이런 논란이 생기는 건가”, “버뮤다 삼각지대설 오싹하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도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빨려들어간건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름띠는 선박용 벙커油… 사흘째 흔적없는 사고기

    기름띠는 선박용 벙커油… 사흘째 흔적없는 사고기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 찾기에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기름띠마저 실종된 항공기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항공기가 사라진 뒤 3일이 다 되도록 해당 항공기의 흔적으로 확인된 물체는 아무것도 없었다. 실종 사고가 미궁 속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양관리청은 북부 켈란탄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기름띠의 샘플을 채취해 정밀분석한 결과 항공기 연료로 쓰이는 제트유가 아니라 선박 등의 연료로 쓰이는 벙커유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실종된 MH370편을 찾기 위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이 항공기 34대, 선박 40척을 투입한 현장에서 현재까지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는 셈이다. 이날 아자루딘 압둘 라만 말레이시아 항공청장은 “불행히도 해당 기체는 고사하고 사고기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어떤 물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MH370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 물체는 이제까지 두 차례 관측됐지만 사고기의 잔해로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날 오전 해상에서 실종기의 구명정으로 추정되는 노란 물체를 발견했으나 인양 결과 전선을 감는 드럼 뚜껑에 이끼가 낀 것이었다고 베트남 민항청이 밝혔다. 전날 베트남 남부 토쭈섬 남서쪽 약 80㎞ 지점에서 MH370편의 문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라만 청장은 “베트남 공식 관계자로부터 확인된 정보가 아니었다”고 일축했다. 10일 베트남 수색구조본부는 이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남부 해역을 집중 수색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바다를 이 잡듯이 뒤졌지만 실종 원인은커녕 항공기의 흔적조차 찾지 못하자 NBC뉴스 등 외신은 2009년 추락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만 3년이 넘게 걸린 에어프랑스 소속 AF447편을 거론하며 이 사건을 ‘미스터리’로 규정했다. 파리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던 AF447편은 실종된 다음 날 대서양 공해상에서 일부 잔해가 발견됐지만 블랙박스를 찾는 데는 2년이 넘게 걸렸다. 프랑스 당국은 2012년 7월에야 조종사 과실에 의한 추락이었다는 보고서를 냈다. 한편 자국민 탑승자가 153명이나 되는 중국 정부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10일 외교부, 공안부, 교통운수부, 민항총국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조사단을 말레이시아로 파견했다. 또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척, 구조선 14척, 헬리콥터 2대, 상륙함 2척을 포함한 해군 군함 4척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당장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이슬람 단체가 나타나 이 같은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중국순교자여단’(中國烈士旅)이라고 자칭한 한 단체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9일 보도했다. 그러나 보쉰과 네티즌들은 문제의 단체가 위구르 단체였다면 ‘중국순교자여단’이라는 명칭 대신 ‘동투르키스탄순교자여단’이나 ‘이슬람순교자여단’이라는 이름을 썼을 것, 문제의 인물이 범행 수단을 밝히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이 단체의 존재 자체와 범행 주장에 의혹을 제기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버뮤다 삼각지대 떨어졌다…국회의원 주장 파문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버뮤다 삼각지대 떨어졌다…국회의원 주장 파문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버뮤다 삼각지대 떨어졌다…국회의원 주장 파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미스터리에 싸인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말레이시아의 한 국회의원은 베트남 해상에도 버뮤다 삼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교신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버뮤다 삼각지대란 버뮤다 제도를 기준으로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을 뜻한다.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1609년부터 선박은 약 17척, 항공기는 약 15대가 사라졌지만 정확한 이유와 근거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과 관련, 버뮤다 삼각지대가 연관이 있다는 확실한 근거 역시 나오고 있지 않다. 때문에 섣부른 추측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지대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기 파편이 발견되지 않아 이런 논란이 생기는 건가”, “버뮤다 삼각지대설 오싹하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도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빨려들어간건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권 묻지마 고위험투자 막는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시중은행이 고객의 투자 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금융투자상품을 팔 때 지점장 사전 승인 등을 필수로 하는 등 추가 확인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원금 미보장 금융투자상품 판매 실적은 18조 2106억원으로 이 가운데 고객에 적합한 금융투자상품보다 투자 위험도가 높은 상품의 평균 판매 비중은 48.3%(8조 7977억원)에 달했다. 현재 은행은 펀드 등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고객이 본인의 투자 성향보다 위험 등급이 높은 투자를 원할 경우 ‘위험등급 초과 가입 확인서’를 받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은행은 판매 실적을 올리려고 고객의 투자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확인서만을 형식적으로 꾸며 팔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이런 금융 소비자의 위험 투자를 막기 위해 고객 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확인서 외에 지점장 사전 승인 등 추가 확인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 상품 판매 비율 및 공격적 투자자 가입 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은행에 대해서는 상시 감시, 미스터리 쇼핑, 현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버뮤다 삼각지대 설 확산…국회의원 주장보니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버뮤다 삼각지대 설 확산…국회의원 주장보니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버뮤다 삼각지대 설 확산…국회의원 주장보니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미스터리에 싸인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말레이시아의 한 국회의원은 베트남 해상에도 버뮤다 삼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교신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버뮤다 삼각지대란 버뮤다 제도를 기준으로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을 뜻한다.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1609년부터 선박은 약 17척, 항공기는 약 15대가 사라졌지만 정확한 이유와 근거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과 관련, 버뮤다 삼각지대가 연관이 있다는 확실한 근거 역시 나오고 있지 않다. 때문에 섣부른 추측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지대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기 파편이 발견되지 않아 이런 논란이 생기는 건가”, “버뮤다 삼각지대설 오싹하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도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빨려들어간건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발견 놓고 의견 분분…별똥별과 운석 차이점은?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발견 놓고 의견 분분…별똥별과 운석 차이점은?

    경기도 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목격담과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도니 돌덩이가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9일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초록색을 띠고 있는 빛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수원 사람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면서 “축구공만한 크기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같은 사이트에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운석 포착영상’이라며 비슷한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올렸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 휴게소 주변’, ‘사당에서 인덕원쪽으로 넘어가는 길’, ‘용서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도로)에서 찍힌 운석’이라며 수도원 일대에서 촬영된 영상이 잇달아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며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을 달궜다. 우주에서 지구로 돌입한 자연 물체가 지표면까지 떨어지면 운석이고 대기권에서 타서 없어지면 별똥별(유성)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과연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떨어져 운석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렇다면 땅 속에 푹 박혀 꿈적도 않는 암석이 어떤 경위로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가 미스터리로 떠올랐다. 10일 오전 7시 30분쯤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의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힌 상태로 발견됐다.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됐다. 아직 흙 고랑에 파묻혀 꼼짝도 하지 않는 상태여서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강씨는 이 암석이 비닐하우스 천장을 뚫고 농작물을 지지하는 파이프를 휘게 하고 나서 땅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천장에도 폭 20~30㎝의 구멍이 난 상태로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파이프 지지대는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강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홍보팀장은 “운석은 총알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속 10~100㎞의 속도로 떨어진다”며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크기의 운석이 떨어진다면 최소 지름 10m 이상의 구덩이와 구덩이 주변이 불에 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운석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 도달하기 어렵고 도달하더라도 운석 크기는 수 센티미터 이내인 경우가 많다”며 “전반적인 정황으로 볼 때 진주 비닐하우스 암석은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극지연구소에서 운석을 연구하는 이종익 박사는 “현재 정황만으로 운석인지 아닌지 단정하기가 어렵다”며 “화산이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이처럼 암석이 날아든 경위도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실제로 암석이 발견된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화산은 물론, 발파가 이뤄지거나 돌이 날아들만한 공사현장이 없다. 비닐하우스에 깊게 박힌 암석 상태로 미뤄 인위적인 힘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운석 가격 진짜 비싸다던데 비닐하우스 운석이 진짜라면 강씨는 대박난 듯”,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수원에서 보이던 운석이 진주에 떨어졌다니 믿을 수 없어”,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아무도 안 다쳤으니 천만다행이다. 비닐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 중에 떨어졌다면 크게 다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00년 된 세계 최고(最古) 왕관…누가 썼을까?

    6,000년 된 세계 최고(最古) 왕관…누가 썼을까?

    무려 6,000년 된 세계 최고(最古) 왕관은 과연 누구 머리에 있던 것일까? 최근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제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왕관은 지난 1961년 이스라엘 사해 인근 사막동굴에서 고고학자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이 왕관의 제작시기를 기원전 4,000~3,300년 사이 청동기시대로 추정했다. 다만 두꺼운 원형 두께에 독수리 장식이 인상적인 해당 왕관의 ‘주인’과 ‘용도’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동굴에서 400여개에 달하는 추가 유물들이 발굴되며 왕관의 정체는 조금씩 구체화 됐다. 발굴된 유물들은 구리, 돌 등으로 만들어진 그릇과 점토로 제작된 신상(神像) 등으로 고고학자들은 이것이 청동기 시대 장례문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봤다. 또한 동굴 위치가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평원’, 성경 속 다윗 왕이 사울 왕을 피해 몸을 숨겼던 ‘엔게디 국립공원’과 인접해있기에 정황상 유물이 차지하는 역사적 비중이 높을 것으로 학자들은 예상한다. 다만 학자들은 해당 왕관과 유물들이 왕족 등 특정 신분의 장례절차에서만 활용됐을 것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장례식에도 해당 유물이 사용됐을 가능성을 열어둔 채 아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맞다 vs 아니다’ 미스터리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맞다 vs 아니다’ 미스터리

    경기도 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목격담과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도니 돌덩이가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9일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초록색을 띠고 있는 빛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수원 사람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면서 “축구공만한 크기였다”고 설명했다. 우주에서 지구로 돌입한 자연 물체가 지표면까지 떨어지면 운석이고 대기권에서 타서 없어지면 별똥별(유성)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과연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떨어져 운석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렇다면 땅 속에 푹 박혀 꿈적도 않는 암석이 어떤 경위로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가 미스터리로 떠올랐다. 10일 오전 7시 30분쯤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의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힌 상태로 발견됐다.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됐다. 아직 흙 고랑에 파묻혀 꼼짝도 하지 않는 상태여서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강씨는 이 암석이 비닐하우스 천장을 뚫고 농작물을 지지하는 파이프를 휘게 하고 나서 땅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천장에도 폭 20~30㎝의 구멍이 난 상태로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파이프 지지대는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강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홍보팀장은 “운석은 총알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속 10~100㎞의 속도로 떨어진다”며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크기의 운석이 떨어진다면 최소 지름 10m 이상의 구덩이와 구덩이 주변이 불에 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운석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 도달하기 어렵고 도달하더라도 운석 크기는 수 센티미터 이내인 경우가 많다”며 “전반적인 정황으로 볼 때 진주 비닐하우스 암석은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극지연구소에서 운석을 연구하는 이종익 박사는 “현재 정황만으로 운석인지 아닌지 단정하기가 어렵다”며 “화산이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이처럼 암석이 날아든 경위도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실제로 암석이 발견된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화산은 물론, 발파가 이뤄지거나 돌이 날아들만한 공사현장이 없다. 비닐하우스에 깊게 박힌 암석 상태로 미뤄 인위적인 힘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진짜 알쏭달쏭하네”,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저렇게 작은 크기인데도 그렇게 밝게 타오를 수 있는 건가”,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정말 미스터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진짜 맞나?…별똥별 영상 속속 올라와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진짜 맞나?…별똥별 영상 속속 올라와

    경기도 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목격담과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도니 돌덩이가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9일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초록색을 띠고 있는 빛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수원 사람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면서 “축구공만한 크기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같은 사이트에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운석 포착영상’이라며 비슷한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올렸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 휴게소 주변’, ‘사당에서 인덕원쪽으로 넘어가는 길’, ‘용서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도로)에서 찍힌 운석’이라며 수도원 일대에서 촬영된 영상이 잇달아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며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을 달궜다. 우주에서 지구로 돌입한 자연 물체가 지표면까지 떨어지면 운석이고 대기권에서 타서 없어지면 별똥별(유성)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과연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떨어져 운석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렇다면 땅 속에 푹 박혀 꿈적도 않는 암석이 어떤 경위로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가 미스터리로 떠올랐다. 10일 오전 7시 30분쯤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의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힌 상태로 발견됐다.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됐다. 아직 흙 고랑에 파묻혀 꼼짝도 하지 않는 상태여서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강씨는 이 암석이 비닐하우스 천장을 뚫고 농작물을 지지하는 파이프를 휘게 하고 나서 땅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천장에도 폭 20~30㎝의 구멍이 난 상태로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파이프 지지대는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강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홍보팀장은 “운석은 총알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속 10~100㎞의 속도로 떨어진다”며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크기의 운석이 떨어진다면 최소 지름 10m 이상의 구덩이와 구덩이 주변이 불에 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운석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 도달하기 어렵고 도달하더라도 운석 크기는 수 센티미터 이내인 경우가 많다”며 “전반적인 정황으로 볼 때 진주 비닐하우스 암석은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극지연구소에서 운석을 연구하는 이종익 박사는 “현재 정황만으로 운석인지 아닌지 단정하기가 어렵다”며 “화산이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이처럼 암석이 날아든 경위도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실제로 암석이 발견된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화산은 물론, 발파가 이뤄지거나 돌이 날아들만한 공사현장이 없다. 비닐하우스에 깊게 박힌 암석 상태로 미뤄 인위적인 힘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운석 가격이 장난 아니라던데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운석이 진짜라면 비닐하우스 주인 대박이겠다”,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운석이 저렇게 곱게 땅 속에 박힐 수 있었을까. 신기하네”, “수원 운석 별똥별 화제 진주 운석,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도 안 다쳤다는 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OS도 없이 증발… 급박한 상황 때 기체 순식간에 폭발했나

    지난 8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근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 수색이 난항을 겪으며 추락 원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여객기 조종사가 구조 신호조차 보내지 못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예측했다. AP통신은 9일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실종된 사고에 대해 테러, 기체 결함, 조종사 실수 등 다각적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비행기 사고 대부분은 이륙이나 착륙 과정에서 일어나며, 1만m 상공을 순항하던 중에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현재 가장 주목되는 가능성은 테러다. 구조 신호조차 보내지 못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라면 테러로 인해 기체가 순식간에 폭발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말레이시아 조사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사고 여객기가 1만m 상공에서 분해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잔해를 찾기 어려운 이유는 공중에서 분해돼 추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탑승객 중 도난·위조된 여권을 사용한 4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도난 신고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여권을 이용한 2명은 태국 바트화로 중국 남방항공을 통해 항공권을 공동 구매했고, 티켓 번호도 이어져 있어 탑승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함께하는 경로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이탈리아 여권을 가진 사람은 암스테르담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오스트리아 여권을 가진 사람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항공권을 각각 예약했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사고 전 여객기가 항로를 벗어났다며 말레이시아 쪽으로 회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회항 사실이 테러와 연관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위구르족 개입 여부도 조사 중이다.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는 “2011~2012년 위구르족이 위조 여권을 사용해 중국으로 추방당한 사실이 있다”면서 “위구르족이 사고와 연관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위구르족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기체 결함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 항공 전문가 베르나르 샤베르는 전날 프랑스 라디오 채널 유럽1에 출연해 사고 여객기가 2012년 상하이 공항 이착륙장에서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와 충돌한 사고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광범위한 수리를 했으며, 특히 오른쪽 날개 일부 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항공은 “2012년에 사고가 난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하게 수리했다”며 “10일 전 안전 점검에서도 정상 상태로 나왔다”고 기체 이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AP통신은 보잉 777의 경우 양쪽 날개에 엔진이 한 개씩 달린 여객기로, 엔진 2개가 모두 고장 나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엔진이 고장 나더라도 최장 20분간 비행할 수 있어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은 의문으로 남는다. 조종사들이 오토파일럿(자동항법장치)을 끈 상태에서 수동으로 기체를 몰다 방향 감각을 상실하는 등 실수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2009년 대서양에 추락한 에어프랑스 여객기도 이번 사고처럼 구조 요청 없이 갑작스레 연락 두절됐지만, 비행기의 외부속도 감지기가 파손됐을 때 기장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부기장은 정상 운항 절차를 따르지 않은 점이 나중에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인 자하리 아흐마드 샤(53)는 1만 8000여 시간의 비행 경력을 지닌 베테랑인 만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갑론을박…별똥별과 운석 차이점은?

    (동영상)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갑론을박…별똥별과 운석 차이점은?

    경기도 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목격담과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도니 돌덩이가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9일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초록색을 띠고 있는 빛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수원 사람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면서 “축구공만한 크기였다”고 설명했다. 우주에서 지구로 돌입한 자연 물체가 지표면까지 떨어지면 운석이고 대기권에서 타서 없어지면 별똥별(유성)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과연 운석이 맞는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떨어져 운석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렇다면 땅 속에 푹 박혀 꿈적도 않는 암석이 어떤 경위로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가 미스터리로 떠올랐다. 10일 오전 7시 30분쯤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의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힌 상태로 발견됐다.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됐다. 아직 흙 고랑에 파묻혀 꼼짝도 하지 않는 상태여서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강씨는 이 암석이 비닐하우스 천장을 뚫고 농작물을 지지하는 파이프를 휘게 하고 나서 땅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천장에도 폭 20~30㎝의 구멍이 난 상태로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파이프 지지대는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강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홍보팀장은 “운석은 총알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속 10~100㎞의 속도로 떨어진다”며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크기의 운석이 떨어진다면 최소 지름 10m 이상의 구덩이와 구덩이 주변이 불에 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운석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 도달하기 어렵고 도달하더라도 운석 크기는 수 센티미터 이내인 경우가 많다”며 “전반적인 정황으로 볼 때 진주 비닐하우스 암석은 운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극지연구소에서 운석을 연구하는 이종익 박사는 “현재 정황만으로 운석인지 아닌지 단정하기가 어렵다”며 “화산이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이처럼 암석이 날아든 경위도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실제로 암석이 발견된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화산은 물론, 발파가 이뤄지거나 돌이 날아들만한 공사현장이 없다. 비닐하우스에 깊게 박힌 암석 상태로 미뤄 인위적인 힘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운석일까 아닐까 정말 궁금하다”,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저게 운석이면 비닐하우스 주인 대박 맞은 걸까”, “수원 운석 화제 진주 별똥별, 아무튼 아무도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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