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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드라마속 직업 ‘상한가’

    기자가 드라마 속 직업으로 잇따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현재 드라마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주·조연급으로는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은예영(우희진)과 주말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의 조기원(류시원),수목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한동진(이동건),SBS 월화드라마 ‘야인시대’의 최동열(정동환)등이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사진)도 새달 18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오후9시50분)에서 기자로 나올 예정이다. 현재 KBS2 ‘영화 그리고 팝콘’과 SBS ‘호기심 천국’등에서 MC로 활약하는 손태영은 ‘리멤버’에서 활달한 성격의 법조출입 기자 신지은 역을 맡아 검사로 나오는 박정철·김승수와 삼각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심재학선수 미스코리아와 결혼

    프로야구 두산의 심재학(왼쪽·30)씨가 오는 12월8일 미스코리아 출신 이재원(25)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99년 겨울 심씨의 연예계 친구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여동안 사귀어 오다 최근 결혼 날짜를 잡았다. 예비 신부 이씨는 지난 98년 제42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혔고,이후 특별한 연예활동은 하지 않았다. 박준석기자 pjs@
  • [씨줄날줄] 루키즘

    ‘서울에서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에 이르기까지 사상 유례없는 성형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지난 5일자 커버 스토리로 한국과 일본,중국,동남아국가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성형수술을 다루었다.피부 박피술(200∼3000달러),얼굴 윤곽수술(1000∼2000달러),종아리수술(2000달러) 등 부위별 수술가격을 국가별로 열거했다.이 기사는 서울의한 성형외과 의사를 예로 들면서 “종아리 근육을 퇴화시키기 위해 무릎 뒤쪽의 신경을 절단한다.”고 소개했다. 10년 전 대기업 CEO에서 장관으로 발탁된 K씨는 틈 나는대로 미인 예찬론을 펼쳤다.그는 “미인을 채용하면 우선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진다.또 금방 누군가가 낚아채 가고,‘손때’ 탈까봐 남편이 직장에 못다니게 하므로 순환도 빠르다.”는 논리를 폈다.반면 못생긴 여직원을 채용하면 정반대의 악순환이 이어진다며 자신의 성공 비결을 미인 채용에 결부시켰다. 최근 한 광고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젊은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이 용모가 인생의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피부와 몸매를 보면 생활수준이 짐작된다는 응답도 70%나 됐다.용모와 재력이 정비례한다는 뜻이다.루키즘(Lookism·외모지상주의)이 여성들의 가치관으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결혼정보회사 관계자도 여성 회원의 용모는 재력이나 학력 등 다른 기준을 앞지른다고 털어놨다. 루키즘은 뉴욕타임스의 칼럼리스트 윌리엄 새파이어가 인종,성,종교,이념등에 이은 새로운 차별 용어로 사용했다.1999년에 발간된 ‘20세기 단어사전’은 루키즘을 ‘외모를 근거로 한 편견이나 차별’로 정의했다. 하지만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미인을 최고의 미인으로 꼽는다.돈을 들여 깎고 벗겨내고 다듬더라도 개성미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리라.‘눈요깃감’이기를 거부한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진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
  • 옥주현 SBS ‘카운트다운’ MC에

    ‘핑클’의 옥주현이 12일부터 SBS ‘카운트다운’(금 오후9시55분)의 새 MC를 맡는다. MBC라디오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을 진행하고 있는 옥주현은 처음으로 TV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특유의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부터 새단장에 들어가는 ‘카운트다운’은 한 주간의 주요 이슈나 인기연예인들에 얽힌 이야기,시청자의 궁금증을 순위를 매겨 보여주는 연예오락프로그램.옥주현과 유정현이 공동 MC를 맡으며 그룹 ‘주얼리’의 박정아와 2002년 미스코리아 선 장유경이 보조 MC로 참여한다.
  • 행사/ ‘가스트로노미 기사단’ 위촉식

    ●‘가스트로노미 기사단' 위촉식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가든카페에서 ‘가스트로노미 기사단’ 위촉식을 갖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권민중·손태영씨와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선수의 부인 이혜원씨가 한국 초대 기사단으로 위촉된다. 가스트로노미 기사단은 명예직으로 프랑스 음식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남산서 서울시민걷기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金玟河)는 6·15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8시 서울 남산 국립극장앞에서 서울시민걷기대회를 연다.남북화해 협력과 국민화합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대회 이외에도 통일기원한마당,통일기원봉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양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금나나(19·경북 진·경북대 의예1)양이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미스코리아 선에는 장유경(張由慶·19·서울 진·콜로라도 볼더주립대 생물1 휴학)양이,미는 기윤주(奇倫宙·20·서울 선·대진대 한국무용2)양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88년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해온 MBC는 올해부터 중계를 중단,이날 대회는 케이블방송 EtN과 웨딩TV를 통해생중계됐다. 구혜영기자 koohy@
  • [2002 길섶에서] 안티 운동

    성숙한 시민사회의 특징 하나는 ‘안티(anti)’를 용인하는 것일 게다.비록 반대자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다.지난 주말 제4회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열렸다.미적 기준의 획일화에 반기를 들고 여성주의를 부르짖는 이 행사를 작년 미스코리아 3명이 참관했다. 이들은 미인대회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3시간 동안 페스티벌을 지켜봤다.미녀들은 혹시 안티미스코리아 축제에 참석한 열렬 페미니스트들이 자신들에게 위해라도 가하지 않을까 주최측에 우려를 표시했다고한다.그러나 관객들은 이들에게 아무런 관심을 표명하지않았고,그래서 탈도 없었다.이들은 “미스코리아 대회도,안티미스코리아 행사도 모두 존재가치가 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고 한다.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을 들먹일 것도 없이 각종 ‘안티’운동은 우리 사회를 일정한 긴장관계를 통해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있다.동시에 소수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확산시키는 데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이경형 논설실장
  • 4회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

    ‘운동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주제로 ‘제4회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11일 오후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열렸다. 이화여대 응원단의 강렬한 율동으로 시작된 행사는 참가팀과 1000여 관객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남성이 독점해온 ‘운동’의 해방을 선언했다.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하는 체육시간.“관둬라 관둬.가슴이 왜 그렇게 출렁거리냐!” 남학생들의 짖궂은 농담에 운동에서 소외되는 여학생.국민대 ‘파파라치팀’은 단막극‘체육소녀 성장기’로 남성들이 점령한 운동의 억압성을꼬집었다.경희대 여학생들의 태권 에어로빅쇼와 시각장애인여성회의 스포츠댄스,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강점례 할머니(63)의 등장이 이어지면서 무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가 주최한 이 행사는 성(性)의 상품화를 조장해온 미스코리아 대회에 딴죽을 걸며 출발했다.그 성과로 ‘미스 코리아대회’의 공중파 생중계가 중단돼 올해는 명실공히 여성들의 축제로 절정을 맞았다. 김소연기자 purple@
  • 11일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

    미인대회를 꼬집는 통렬한 퍼포먼스와 패러디로 여성의성 상품화에 반기를 들며 주목받아온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와사단법인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 주최로 서울 남대문메사 팝콘홀에서 열린다. 4회째를 맞으며 대표적 페미니즘 행사로 자리잡은 올해대회에서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담아 ‘운동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인과 단체 총 11개팀의안티공연을 선보인다.마라톤과 수영,사이클 등 철인 3종경기 선수인 강점례 할머니(63)가 3종경기 도전 실화를 무대에서 펼쳐 보이는 것을 비롯해 용인대 특수체육학과팀의휠체어 에어로빅,이화여대 응원단의 응원 퍼포먼스 등이공연된다. 시각장애인 여성회의 댄스공연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생들의 에로스포츠 퍼포먼스,문화기획자모임의 스포츠신문패러디,대한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의 여인천하 패러디공연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최측은 완성도가 높은 공연에 ‘안티미스코리아상’‘웃자상’‘뒤집자상’‘놀자상’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 TV 단신/ ‘명랑소녀 성공기’ 오늘 막내려

    ◆최고인기 드라마로 올라선 SBS 수·목드라마 ‘명랑소녀성공기’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뒤로 하고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장나라,장혁의 연기와 장기홍 PD의 연출력이 어우러진 이 드라마는 미니시리즈로는 드물게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극 중반이후에는 30∼40%대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장나라·장혁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으며 특히 정통드라마에 첫 출연한 장나라는 안방인기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지상파 중계가 30년만에 사라진다.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는 케이블 TV와 인터넷(misskorea.hankooki.com)으로만 방영된다. 지난 1972년부터 지상파로 생중계된 이 대회는 여성계로부터 미적 기준의 획일화,성의 상품화를 부추긴다는 비난을받아왔다.여성연합과 한국여성민우회,여성의전화연합 등은 93년 미스코리아 선발과정에서 뇌물과 청탁 등으로 관련자들이 구속된 사건을 계기로 미인대회에 대한 문제제기에 나섰다.
  • 대학이 여성상품화 앞장 ?

    대전 우송대(총장 金聖經)가 미인대회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띄우고 원서를 학생들에게 배부,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우송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학교 홈페이지(woosong.ac.kr)에 ‘올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발대회’ 안내문을 띄워놓고 있다. 학교측은 안내문을 통해 ‘대회에 참가할 학생은 학생종합서비스센터에서 신청서,이력서,서약서를 배부하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회 참가를 권유하고 있다. 이 학교에 다니는 2학년생 이모(21)양은 “대학에서조차미인대회를 홍보하는 등 여성의 성상품화에 앞장서고 있어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의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발대회는 오는 24일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수영복심사 등을 통해 본선대회에출전하는 진·선·미 등을 뽑는다. 우송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지역 언론사에서 홍보를 부탁,학생들에게 참가를 권유하게 됐다.”며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그런지 원서배부 실적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여민회 관계자는 “여성단체들이 24일 대회가열릴 때 집단 항의하기로 하는 등 미인대회 반대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대학이 앞장서서 미인대회를 홍보하고 학생들의 참가를 권유하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지역 여성단체들과 연대해 대학총장 사과 등 대응책을 마련,강력히 항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서민애환 달래준 가요계 巨木

    13일 타계한 원로가수 현인씨는 일제 강점과 한국전쟁 등 질곡의 현대사에서 주옥같은 노래로 대중을 위로했던 한국 가요계의 거목이었다. 약간 치겨든 턱을 떨며 음절음절 끊어부르는 독특한 그의 창법은 후배 가수와 코미디언들이 두고두고 모사(模寫)할 만큼 독특했던 건 물론이고 신세대들에게까지 뚜렷이 각인돼 왔다. 최고의 히트곡인 ‘신라의 달밤’을 비롯해 평생동안 그가 남긴 노래는 ‘꿈속의 사랑’‘베사메무쵸’‘럭키 서울’ 등 1000곡이 넘는다. 1919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성 제2고보를 졸업한 뒤 일본우에노 음악학교(현 도쿄예대)에 진학했다.덕분에 보기 드물게 정통 음악도의 길을 걸은 ‘가요 1세대’로 꼽힌다. 고교시절 군사훈련 시간에 나팔을 분 것이 계기가 돼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우에노 음악학교를 마친 뒤 일본의 징용을 피해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샹송과 칸초네를 부르며 가수활동을 시작했다.해방이 되자 귀국한 그는 ‘고향 경음단’이라는 7인조 악단을 만들어 유엔군 위문공연에 참여하는 등 팝송을 주요 레퍼토리로 극장무대에 서기시작했다. “성악을 전공한 음악도가 유행가를 부를 수 없다.”며대중가요계 참여를 터부시했던 그가 인기가수로 떠오른 것은 작곡가 박시춘씨의 권유로 ‘신라의 달밤’을 취입하면서부터.1947년 발표한 ‘신라의 달밤’은 단박에 평생 최고의 히트곡으로 떠올랐다.이듬해 발표한 ‘고향만리’,‘비내리는 고모령’도 잇따라 히트하면서 해방 이후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신민요나 트로트 등 기존의 국내 가요와 달리 서양 성악에 바탕을 둔 색다른 그의 창법은 이후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굳세어라 금순아’‘전우여 잘 자라’ 등 50년대에 발표한 곡들도 한국전쟁으로 실의와 절망에 빠진 서민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노래를 향한 그의 열정은 한순간도 식은 적이 없었다.데뷔 50주년을 맞은 지난 1991년 ‘노래하는 나그네’‘길’ 등의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팔순의 고령에 지병인 당뇨병으로 고생하면서도 2년전에는 인기 악극 ‘그 때 그 쇼를 아십니까’에 출연해 전국 순회공연에 나서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평생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사생활은 순탄치 않았다.두번의 결혼과 이혼,사업실패로 지난 74년엔 미국으로 떠나기도 했다.그곳에서 미스코리아 출신인 지금의 부인 김미정씨를 만났다.1년 전까지만 해도 소주 한병을 ‘원샷’으로 마셨던 ‘두주불사’형. 지난해 봄에는 ‘신라의 달밤’의 노래비가 경주 불국사에 세워졌다. 이송하기자 songha@
  • ‘엑스터시’ 성현아 집유 2년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응세(李應世) 판사는 2일 엑스터시를 상습적으로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미스코리아 출신탤런트 성현아(成賢娥) 피고인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28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성 피고인은 직업상 일반인,특히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아 벌금형 대신 징역형을 택했다.”면서 “다만 전과가 없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마약 연예인 수사 확대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8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成賢娥·27·구속)씨에 이어 일부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신종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한혐의를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성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수배중인 모델 구모(여)씨 등 외에 스타급 연예인 3∼4명을 포함,연예인 10여명의 마약 복용 첩보를 입수,수사하고있다.”고 말했다. 검찰이 확보한 ‘엑스터시 리스트’에는 톱탤런트 A(여)씨,댄스그룹 멤버 B(여)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 ‘허준 의녀’ 성현아도 마약

    인기 여자 탤런트와 패션모델 등이 신종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상습적으로 투약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7일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成賢娥·27)씨와 미스코리아 출신 패션모델 윤모(26)씨,남자 모델 박모(27)씨 등 3명을 포함,모두8명을 구속했다.또 성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구모(여)씨 등 남녀 모델 3명을 지명수배했다. 성씨는 지난해 10월13일 서울 H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엑스터시 1정을 복용하는 등 6차례에 걸쳐 윤씨 등과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한 소문이 돌자 ‘무고성 루머’라며 지난달 21일 검찰에 자진 출석,소변검사를 받은 뒤 음성 반응이 나와 귀가했다가 최근 모발검사 등에서 투약 사실이 드러나 5일 긴급체포됐다.성씨는 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로 뽑힌 뒤 연예계에 데뷔,드라마 ‘허준’등에 출연했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세종로 성탄 전광판카드 점등

    세종로에 가로 22m,세로 12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전광판카드가 등장한다. 4일 점등돼 26일까지 세종로를 밝혀 줄 이 카드는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고 2만2개의 전구와 2,002m의 네온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점등식에는 전 미스코리아들의 봉사모임인 녹원회원들과 거리의 산타들이 대거 참여,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한다. 최용규기자 ykchoi@
  • 유통업계 “반갑다 추위야”

    유통업계가 겨울맞이로 분주하다. 김장시즌용 판촉행사와 함께 스키 등 겨울용품전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 ‘김장 부담 줄이세요’. 롯데백화점은 20∼26일 본점 및 잠실점에서 유명 팔도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2001 김장김치 대축제’를진행한다. 포기김치·돌산갓김치·보쌈김치·돌미나리김치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0∼28일 절인 배추와 무,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김장행사를 진행한다.용기와 쟁반,칼 등 김장용품도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에서 ‘김치냉장고 기획전’을갖고,구매고객에게 진공청소기를 무료로 준다.압구정점 등에서는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와 함께 김치 100포기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행사도 연다. 미도파는 ‘종가집 즉석김치’ 매장을 열고,10% 할인해주는 김장김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22∼28일‘김장양념 미리 준비하세요’ 행사를 통해 마늘·액젓 등각종 양념을 초특가에 판매한다.김장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즉석복권도 준다.뉴코아는 할인점 킴스클럽에서 ‘김장용품 모음전’을 진행,각종 경품을 제공하며 그랜드백화점은 각종 김장재료를 10∼30% 저렴하게 판다. ◇ 스키·의류용품 봇물. 미도파는 다음달 12일까지 상계본점에서 ‘스키장비·의류용품 대축제’를 열고, 지난해 이월상품을 40∼60%,신상품은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스키용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플레이트·바인딩·폴·부츠를 묶은 세트상품을 20∼30% 싸게 제공한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이달말까지 프로 스키어가 추천하는 스키·스노우보드·고글세트를 비롯,스키장 시즌권등을 할인판매한다.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는 28일까지 캐시미어코트·목도리·양모시트 등 겨울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공동구매를 진행한다. 김미경기자
  • 이영란 교수 “연극 ‘체어’ 어머니의 존재 되새겨요”

    “단지 여성의 불이익에 대한 항의를 벗어나 삶의 질 차원에서 인간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할 때 페미니즘의 진정한 힘이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단 표현과상상의 서울공연예술제 참가작 ‘체어’(17일까지 바탕골소극장,김윤미 작,손정우 연출)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아 열연중인 이영란 경희대 교수(47·연극영화과)는 극중 어머니 역할이 페미니즘의 대상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체어’는 권위적인 아버지가 실종된 지 49일째 되는 날벌어지는 2시간동안의 일을 다룬 실험극.부인과 아들 딸을혹독하게 대하며 고뇌를 안겨준 아버지의 실종을 놓고 그것이 가족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인지를 관객들이 생각하게하는 실험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어라는 제목은 권위적인 가부장제를 상징하지만 결국각자가 지켜야 할 자신의 자리를 의미합니다.특히 어머니는 가정의 속박과 자신의 해방 사이에서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또하나의 존재랄 수 있지요.”이번 출연은 96년의 ‘즐거운 이혼’ 공연 이후 5년만에무대에 서는 자리.‘자기만의 방’‘다시서는 방’ 등 세편의 모노드라마를 통해 흔히 ‘페미니즘 액터’로 통하는데다 이번 역할도 비슷한 성격의 것이어서 자못 부담스럽지만 작품 자체가 흥미있어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고 한다. 제1·2회 안티 미스코리아 행사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데이어 지난 5월의 3회 행사에선 총연출을 맡기도 했던 이교수는 내년 수원 월드컵에 맞춰 열릴 제6회 화성국제연극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한다.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현장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그동안 성벽이나 연못,광장을 활용한 환경연극을 많이 해왔는데 앞으로는 결혼식이나 성인식 같은일상의 작은 매듭들을 무대화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일상을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작품들을 만들고 싶습니다.”김성호기자 kimus@
  •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조혜영, 日후지TV 특집드라마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영화배우 조혜영이 일본 후지TV 특집극 ‘춤추는 대서울선’에 캐스팅됐다. ‘춤추는 대서울선’은 지난 97년 후지TV에서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뒤 지난해 영화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서울판.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韓流)바람에 편승,서울을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영화에 출연 경험이 있는 조혜영은 드라마에서 한국 형사로 출연한다.25일 서울에서 촬영에 들어가 오는 9월쯤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조혜영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배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손색없는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 [클린 사이버 2001] (14)루머·유언비어 기승

    인터넷이 어느새 유언비어의 천국이 돼버렸다. 인기가수 B양은 요즘 동거설에 시달리고 있다.40대 음반제작자·20대 백댄서와 동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언비어가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등장하면서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동거내용을 상술한 ‘행운의 편지’형식의 e메일까지 나돌고 있다.그러나 일일이 대응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직장인 정모씨(38)는 최근 인터넷 주식정보사이트에서 ‘코스닥기업 K사가 일본투자회사에 인수된다’는 내용을 보고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봤다.주가가 40%나 뛰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하한가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세상이 쉴새없이 쏟아지는 각종 루머와 유언비어로 몸살을 앓고 있다.어디에서 시작됐는 지 모를 잘못된정보들이 익명의 공간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 ■흠집내기용 루머 확산=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에대한 인터넷상의 루머는 단순한 비방·음해의 차원을 뛰어넘어 명예훼손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이들의개인 홈페이지나 팬클럽사이트·안티사이트 등에는 폭언이 섞인 악성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특히 안티사이트에 올려진 루머들은 포털·커뮤니티 등 각종 사이트의 게시판이나 채팅방으로 퍼져 순식간에 사실인 것처럼 확산되는 위력을 갖는다. 유명가수나 탤런트 등의 동거·연예설과 성형수술설,원조교제·매춘·성폭행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사이트마다 확대·재생산되고 있다.인기그룹의 팬클럽들은 감정싸움을 벌이다가 상대방 홈페이지에 ‘섹스·몰카 비디오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합성사진을 올려놓기 까지 한다. 교수나 평론가,언론인 등 지식인들에 대한 사이버상의 음해성 루머도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TV나 신문을 통해 언급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퍼붓거나 적대적인 루머를 유포시키기도 한다.지난달한 일간지에 ‘세무조사’와 관련된 칼럼을 썼던 작가 이문열(李文烈)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들이‘이씨는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소속이다’ ‘이씨도탈세했다’ 등의 인식공격성 루머를올려 곤욕을 치렀다. 이밖에 올해 초 미스코리아들에 대한 투시카메라 동영상유포나 ‘다이어트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의지방흡입술 관련소문도 인터넷 게시판과 e메일을 통해 확산돼 당사자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기도 했다. ■정치루머도 확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홈페이지와 안티사이트는 각종 악성루머로 가득차 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 3월 홈페이지에 ‘모월간지와의 인터뷰 발언’ 등 음해성 루머가 등장,곤욕을 치렀다. 최근 민주당 성명파를 비판했던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인터넷에 ‘김 의원이 권노갑(權魯甲) 최고위원을 만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루머가 뜨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도했다.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을 음해하는 루머도 급증하고 있다.경남 정무부지사는 홈페이지에 자신에대한 루머를 올린 게시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으며,충북 충주시 게시판은 30%가 음해성 루머로 채워져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루머도 몸살= 대기업,외국기업에 대한 유언비어나 잘못된 소문은 증시에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의 손해로 돌아오기도 한다. 올들어 ‘정보통신업체 H사가 보물선을 찾았다’는 등 보물선 관련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더니 결국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지난달에는 ‘양수기 제조업체 S사가가뭄으로 매출이 늘 것’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메신저를통해 퍼져 주가가 급등했지만 결국 S사는 양수기를 만들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정현준·진승현 사건’ 당시 주식정보 사이트를통해 관련없는 벤처업체들까지 연루설에 휘말려 기업경영이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기업총수들에 대한 각종 루머도안티사이트를 통해 확산돼 사실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에개인과 기업에 불이익을 준다. ■명예훼손 등 신고급증= 남을 음해하는 잘못된 루머를 올린 게시자는 피해자가 명예훼손으로 검찰이나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받게 된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는 유언비어·루머 등과 관련된 명예훼손 신고가 매월 100여건 이상 접수된다.올해만도 40여명이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폭행당한 딸의 어머니가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올린 뒤 딸의 이름을 도용,허위사실을 퍼뜨린 대학생 윤모씨(23)가 명예훼손으로 구속되는 등 크고작은 사건들이 뒤를 잇고 있다.남의 아이디(ID)와 연락처를 도용,게시판 등에 음란한 내용이나 루머를 올려놔 스토킹을 당하게 하는사건들이 속출,수사의뢰도 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법정보팀 이문혁(李文爀) 팀장은“인터넷상에서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루머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사업자나 운영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내용이 삭제돼도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근절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네티즌·업체 함께 나서야= 사이버상의 루머를 감시하기위해 게시판 운영업체들도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홍윤선(洪允善) 네띠앙 대표는 “유언비어나 잘못된 루머를 감시할 인력이 부족할 뿐더러 명백한 거짓이 아니거나 뚜렷한 피해를 주지않았다면 무조건 삭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자정노력과 함께 네티즌들의 건전한인터넷사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이용자들의 네티켓없이는 단속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는 얘기다.사이버 인권감시단체인 한국사이버감시단(www.wwwcap.or.kr)은 네티즌 등 자원봉사자 800여명과 함께 허위사실로 판단되는 글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주거나 사법기관에 알리는 등 권리찾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악성루머 뿌리뽑는 해결사. “인터넷에 확산되는 부정확한 정보나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기업이나 개인에게 미치는 피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사이버 모니터링 전문업체 ㈜사이와쳐(www.cywatcher.com)의 송완주(宋完柱·27) 사장은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정보나 루머의 심각성이 정도를 넘었다고 진단했다.송사장은지난해 외신·인터넷을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때문에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고,‘연예인 비디오’ 등 유해정보가 넘치는 것을 보고 인터넷 루머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고안,사업으로 연결시켰다. 송 사장은 대학동창들과 함께 개발한 ‘게시판 모니터링엔진’을 통해 매일 인터넷을 뒤져 특정 개인이나 기업에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정확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유료서비스 2개월만에다국적기업과 대기업 등 10여곳을 고객으로 유치했다.정치인이나 연예인,주식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 송 사장은 “익명성·파급성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루머는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키는등 피해가 크다”면서 “많은 기업들과 개인의 피해사례가속출,회사가 문을 닫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파급 효과가 가장 큰 인터넷의 특성상 허위사실이나 루머를 완전히 뿌리뽑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하며,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네티켓의정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기업들이 안티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접할 때 우선 귀를 기울이고,바로 답변을 하거나 잘못된정보라면 정정의견을 올리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하고,경제계 동향·뉴스정보 등을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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