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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엔 그림 한 점 사볼까

    일반 대중을 향한 미술시장의 유혹이 뜨겁다. 얼어붙었던 국내 미술시장에 올들어 해빙의 기운이 도는가 싶더니 가을을 맞아 화랑과 미술품 경매사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이번엔 특히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저렴한 미술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어,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던 미술 초보자들이 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는 28일 미술품 경매행사를 하는 서울옥션 윤철규 대표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구매력에 부응하기 위해 출품작을 다양화 했다.”며 “미술시장이 불경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옥션 103회 경매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 A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평소 200여점이던 출품 규모를 440점으로 대폭 늘렸다. 여기엔 박수근 장욱진 유영국 이우환 등 유명 작가는 물론 이석주 노은님 강요배 김창영 김병종 황주리 등 중견 작가, 홍정표 여동헌 정진용 나형민 강영민 신치현 등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 이 중 60%의 작품가격이 100만∼1000만원대이며,100만원 이하 작품도 74점이나 된다. 초보 고객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전략. 특히 경매 현장이 아닌 TV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도 처음 도입했다.케이블채널(DCN 미디어)이 생중계하는 경매상황을 시청하며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전화로 응찰할 수 있다. 단 경매 하루 전까지 전화응찰 의사를 경매사측에 알려주어야 한다. 출품작은 28일까지 서울옥션센터와 가나아트센터에 전시된다.(02)395-0331.# SIPA2006 최근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판화와 사진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판화 아트페어다.27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가나아트,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등 52개의 국내 화랑과 공방, 니시무라 갤러리(일본), 레드게이트 갤러리(중국) 등 11개국의 21개 해외 화랑이 참여해 판화 1200여점, 사진 800여점 등 총 2000여점을 출품한다.국내 작가로는 이대원 김창렬 이우환 김종학 백남준 박서보 박수근 장욱진 천경자 김상유 김중만 김구림 등이, 해외에선 구사마 야요이, 호안 미로, 데이비드 호크니, 안토니 타피에스, 댄 플래빈, 양샤오밍 등이 참여한다. 만 레이, 타바드, 세실 보통 등 유명 사진작가들의 패션 사진을 선보이는 ‘패션 사진전’을 비롯,‘한·중·일 대표작가 판화전’,‘아티스트 얼굴 사진전’,‘중국판화전’ 등 특별기획전도 준비된다. 작품 가격은 최저 10만원대부터 8000만원대까지 다양하지만,50만∼100만원대 작품이 가장 많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02)521-9613.# 서울대 개교 60주년 기념전 유명 서울대 동문 작가들의 작품을 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색 전시로, 서울대 미대 동창회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 박물관에서 마련한다.이종상 윤명로 이신자 권순형 등 서울대 미대 출신 원로·중견·소장 작가들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일 예정. 대부분 5호 미만의 소품이지만 작가 인지도를 감안하면 시중가격은 수백만원대에 달하는 작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판매는 선착순이며, 판매 수익금은 출품자와 서울대 미대가 50%씩 나누게 된다. 출품을 원하는 동문은 30일까지 미대 동창회 사무국(02-872-8065)으로 연락하면 된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한국토지공사-입주민에 도서관등 무상기부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한국토지공사-입주민에 도서관등 무상기부

    한국토지공사는 1975년 설립된 이후 230여개의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입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 박물관, 문화회관, 문화유적전시관, 도서관, 야외음악당, 미술관, 생태 및 예술공원, 노인정 등을 건립해 무상 기부함으로써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토공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사랑의 전동휠체어 보내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국토대청결운동, 헌혈 행사 및 불우시설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토공은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토공 온누리 봉사단’을 창단했다. 올해의 사회공헌목표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의 토대 마련’이다. 생태환경 보전, 교육문화 진흥, 소외계층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4개 분야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회서비스 일자리 80만개 창출

    노인, 장애인, 여성,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간병과 보육, 방과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80만개가 만들어진다. 정부는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고회’를 열고 사회서비스 확충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에 1조 1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부문에서 10만명, 민간부문 10만명 등 20만명의 사회서비스 인력을 창출하고 2010년까지는 모두 80만명의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보육과 간병, 방과후 활동, 문화예술·환경분야의 사회서비스 인력공급은 ▲아이돌보기 도우미, 보육교사 ▲가사간병 및 중증 장애인 활동 도우미 ▲방과후 학교강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강사 ▲도서관 야간근무 요원 등을 구상하고 있다. 방과후 활동 분야는 19만 8000명, 보육 14만명, 간병 13만 4000명, 문화예술·환경 분야는 6만 1000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략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 화장실 청소에서 해방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에 476억원을 들여 전국 5733개 모든 초등학교와 143개 특수학교에 용역인력 1명의 청소용역비를 지원한다.2008년부터 중·고교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궁·능원 등의 개관시간이 내년부터 밤 12시까지 연장된다. 또 연간 7만여명에 이르는 예술대학 졸업자의 취업 불안정 문제를 돕고, 월평균 창작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예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분야 전문직종 5055명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등 내년에 64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동구 김종면 기자 yidonggu@seoul.co.kr
  • [Local] 부안 원숭이학교 박물관 등록

    원숭이 전문놀이공원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 내 자연사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전북도는 18일 부안 원숭이학교 내 수석을 보관한 자연사박물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시설 기준에 적합해 ‘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에서 수집된 고생대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화석과 광물, 보석 등 649점이 전시돼 있다.
  • [화제의 작가를 찾아서] ‘청바지 작가’ 최소영

    [화제의 작가를 찾아서] ‘청바지 작가’ 최소영

    세계 미술계에서 한국 작가들의 성과가 눈부시다.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작업을 앞세워 세계적인 비엔날레나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 이들은 한국 미술계의 유망주로, 한국미술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최근 국내외 미술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가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시리즈 ‘화제의 작가를 찾아서’를 격주로 연재한다. 언제부턴가 ‘청바지 작가’로 불리는 최소영(26)씨. 누군가 입다 버린, 혹은 청바지 공장에서 나온 천 조각들이 그의 손을 거치면 독특한 느낌의 풍경화로 변신한다. 지난 5월 홍콩 크리스티 미술품 경매에서 그의 작품이 2억여원에 팔리면서 미술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에게 청바지는 과연 무엇일까?지난 주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한 부산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만난 작가는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차근히 말을 이어갔다. “거창한 의미 같은 거 없어요. 그냥 청바지이고, 작품 재료일 뿐이에요. 대학 2학년때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오라는 과제에 내려고 처음 재료로 썼는데 교수님이 A플러스를 주시더라고요. 엄청 힘받았죠.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매달려 왔어요.” 그러고는 일사천리였다. 그해 서울 인사동의 ‘블루’란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대학 2학년(부산 동의대 서양화과)에, 그것도 서울 인사동서 개인 초대전이라니…. 작가는 ‘행운’을 강조한다. 우연히 ‘블루’란 화랑 이름에 마음이 끌려 들어가, 갤러리 이름에 부합하는 듯한 자신의 작업을 설명했더니, 즉석에서 개인전을 제의하더란다. 그리고 8개월만에 길이 6m짜리 대작을 포함해 10여점을 제작, 전시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한 미술전문잡지에 조그마한 기사가 실렸고, 이게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의 눈에 띄어 미술관 전시로까지 이어졌다. “인사동 첫 개인전 리플렛을 교수님께 드렸더니,‘학생이 무슨 개인전?’하고 뜨악한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 한데 작품을 보시더니 ‘이거 누구 거 흉내낸 거냐’라며 놀라시더라고요.” 부산시립미술관 그룹전에선 가르침을 받고 있는 교수님 그림과 나란히 걸리게 됐다. 너무 불경스러운 것 같아 못하겠다고 했지만, 큐레이터가 끝까지 설득해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단다. 그의 작품들은 파격적이면서도 편안하고, 모던하면서도 소박하다. 풍경 이미지는 고전적이지만 작품 재료인 청바지 조각들은 그 무엇보다 팝아트적이다. 사실 청바지만큼 현대인들에게 가까운 소재가 있을까? 어리고, 여자이고, 학벌 안 되고, 지방 작가고. 최소영은 자신이 한국의 작가로서 모든 핸디캡을 안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이젠 겁나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것을 작품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매너리즘이다. 너무 빨리 찾아온 세간의 주목으로 인해 현재의 자신에 안주할까 하는 두려움 때문. 그래서 그는 요즘 예전에 해보지 않았던, 몰랐던, 못 보았던 무언가를 찾아 맹렬히 움직인다. 누군가에게 연애의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몸도 흔들어 보고, 유치하게 웃어도 보고, 술집이나 노래방, 영화관에도 자주 간다. 남들은 다 해본 것이지만, 자신은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대부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다. 작가는 “달콤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란다.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작가의 몸부림이 참 인상적이었다. 부산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개방형 직위 선발 ‘집안잔치’

    개방형 직위 선발 ‘집안잔치’

    정부가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시행하면서 직위의 절반을 민간이나 다른 부처와 경쟁해 선발토록 하고 있지만 해당 부처 출신이 지나치게 많아 제도 도입 취지를 무색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도입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선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각 부처는 국장급 직위 9개를 민간과 공무원이 경쟁하는 ‘개방형’으로,5개 직위를 공직 내부에서 적격자를 찾는 ‘직위공모’로 선발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임용된 내용을 들여다 보면 ‘외부 전문가에게 개방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9개의 개방형 직위 가운데 5개는 해당 부처 공무원이 임용됐다. 다른 부처 공무원이 선발된 자리까지 포함하면 66.6%인 6개 직위를 공무원들이 차지했다. 행정자치부는 개방형으로 혁신연구개발센터장을 뽑았는데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 중이던 신문주 국장이 최종 선발됐다. 국세청도 개방형인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과 감사관을 모두 내부 인력으로 채웠다. 중소기업청 성장지원본부장과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도 내부의 정영태 기업성장지원국장과 임한복 운영지원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민간인 출신은 겨우 3명이었다. 문화관광부 소속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김윤수 영남대 미대 교수, 국립국악원장에는 김철호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임명했지만, 두 사람 모두 신임이 아닌 연임이다. 중앙인사위 정보심의관도 개방형으로 임명됐던 김영규 국장이 다시 선발됐다. 직위 공모 5개 직위는 모두 해당 기관 출신이 뽑혔다. 중앙인사위는 이 가운데 4개 직위를 다른 부처 출신이 임용됐다고 분류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모두 해당 기관 출신이다. 행자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에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조명수씨가 임명됐다. 인력개발부장 역시 청와대서 근무한 오동호 국장이 임명됐다. 조 원장은 공보관을 역임하는 등 행자부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거친 뒤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청와대로 옮겼다. 오 국장 역시 행자부에서 능률과장, 장관비서실장을 거쳐 청와대로 옮겼다. 모두 ‘행자부 맨’으로 분류된다.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임명된 김광수 국장도 청와대 출신이라고 다른 부처 출신으로 분류했지만, 역시 재경부 토박이에 가깝다. 중앙인사위 김홍갑 인력개발국장은 행자부 출신이지만 직위공모 이전부터 파견 형식으로 현재의 자리에서 일했다. 역시 순수하게 다른 부처 출신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민고충위의 통합민원관리본부장에 내부 출신인 조성열 국장이 임명된 것까지 포함하면 결국 순수하게 다른 부처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 정부는 현재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등 33개 직위를 개방형 혹은 공모로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Art Picnic]

    ● 퍼포먼스 아티스트 마류밍 첫 개인전 유럽과 미국 등 국제무대에서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명성을 쌓아온 중국작가 마류밍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한국 첫 개인전을 갖고 있다. 그의 대표적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옮긴 작품 ‘펜-마류밍 만리장성을 걷다’를 비롯, 작가 자신의 몸 혹은 얼굴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사진과 회화 작품 22점을 선보인다.10월2일까지.(02)725-1553. ● 30일까지 요절화가 정안수 유작전 지난 2004년 41살의 나이로 요절한 정안수 유작전이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30일까지. 유가족들과 그의 선후배 동료 미술인들이 그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화면의 부분이나 조각만을 제시한 독특한 조형성을 보여주는 회화 20여점과 신체를 대칭적으로 모자이크하여 형태를 변형시킨 영상작품 8점을 선보인다.(02)736-4371.
  • 박물관에 가면 볼거리·이벤트 ‘풍성’

    박물관들이 가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다가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은 30일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중앙박물관 메인오디토리움에서 고구려를 소재로 한 국수호의 춤극 ‘The Han(韓):에피소드1-무천(舞天)’을 선보인다.주몽·소서노 등 주인공들을 화려한 춤극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추석 연휴인 다음달 3일과 6∼7일에는 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재단은 또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천년을 이어온 빛-나전칠기전’에 맞춰 나전칠기를 응용한 수첩·보석함 등 문화상품 82종을 전시, 판매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북 오지의 진안 오천초등학교 어린이 32명을 초청, 박물관 문화체험과 청계천 등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5월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알게된 학생들을 서울로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옛터민속박물관은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선조들의 천연 염색 문화를 체험하는 ‘천연 염색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과천 선바위미술관은 이달 30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전통문화 다섯친구’프로그램을 진행한다.풍속화와 전통판화, 전통놀이, 전통음식, 전통부채 등으로 나눠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4일 안산 선감어촌체험마을 등에서 가을학기 체험교실 ‘갯벌속 생물탐사’를 진행한다. 갯벌생물에 대해 배우고 바지락을 직접 캐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춘천박물관이 16일 여는 ‘책으로 만나는 문화재교실-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대한협회’ 창립 기념사진 첫 공개

    1900년대 초 조직되어 활발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던 ‘대한협회’의 창립 기념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우리 사진의 역사를 열다’전 을 앞두고 13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협회 창립 기념사진과 의친왕의 아들 이우의 결혼사진(아래 사진)앨범 등 근대 모습을 담은 희귀사진들을 선보였다. 1909년 대한협회 창립 2주년을 기념해 찍은 사진에는 협회 조직을 주도한 오세창, 장지연, 윤효정을 비롯,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했던 50여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대한자강회’의 후신인 대한협회는 1907년 조직되어 폐습 교정, 근면저축 실행, 권리와 의무 등 국민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을 벌이다가 1910년 한일합방후 해체됐다. 20.3×26.1㎝ 크기의 이 사진은 당시 유일하게 한국인이 운영하던 천연당사진관이 찍은 것으로, 보성학원 단체기념 사진, 손병희 선생의 우이동 사저 사진과 함께 오세창 선생의 구장품으로 처음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선 또 1930년대 촬영된 의친왕의 차남 이우(李·1912∼1945)의 결혼기념 사진 앨범과 고종의 30대 모습을 담은 초상화(가운데)도 공개된다. 이밖에 구한말 사진가로 활동한 황철, 지운영의 사진 등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운영한 사진관 사진들이 대거 전시된다. 황실과 궁궐 사람들의 초상, 상류층의 초상, 서민들의 초상과 기념사진, 관광사진, 각종 교육·사회단체의 행사사진 등을 선보일 예정.12월22일까지.(02)418-1315.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문화마당] 미술관의 기부문화/임영균 중앙대 교수·사진작가

    미국서부의 관문이자 문화적 전통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중심가 시청앞을 지나가다 보면, 한국사람이라면 번쩍 눈에 띌 만한 색다른 풍경을 만나게 된다. 서울 덕수궁의 석조전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위용의 대형 석조건물에 큰 영어 음각으로 새겨진 ‘이종문 아시아 미술관(ASIAN ART MUSEUM,CHONG-MOON LEE CENTER FOR ASIAN ART AND CULTURE)’이다. 어떤 연유로 미국에서 태어나지도, 미국사회에 그렇게 알려지지도 않은 한국계 이민인 이종문씨가 미국 서부문화의 상징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중심에 아시아 이민계로는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내건 대형미술관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종문 암백스 벤처그룹 회장은 50을 넘긴 나이에 미국이민을 감행, 실리콘 밸리 성공신화를 이룬 화제의 인물. 그는 1999년 예산이 모자라 문을 닫게 될 지경에 이른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미술관에 1500만달러를 쾌척, 원래 골든 게이트 공원에 있던 미술관을 시내 중심의 새 건물로 옮겨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필자는 2000년 4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현대사진단체전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 전시 개막전 행사로 한국의 사회전반에 관한 세미나도 함께 가졌다. 세미나와 개막 행사에 참석한 본인은 한국교포들이 100만명 이상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도 아니고, 뉴욕도 아닌 샌프란시스코 미술관에서 어떻게 전시가 이루어졌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전시 담당 큐레이터를 통해 알아보니 이종문이라는 한국계 실업가가 거금을 미술관에 기증해 한국미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고 첫 행사로 한국현대사진전을 열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미국은 미술관에 대한 오랜 기부금 전통을 갖고 있다. 이곳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전설적인 사진가 앤셀 애덤스는 1930년대 뉴욕현대미술관에 사진부가 처음 생겼을 때, 그 당시로선 거금인 5000달러를 새로 생긴 사진부서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했다. 바우하우스 사진의 대가인 라즐로 모홀리 나기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마침내 서부 풍경사진의 대가인 앤셀 애덤스전까지 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기부와 부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근엔 LA 교포 상공인들의 모임인 ‘카파’가 한인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뉴욕 거주 한인 예술가인 서도호씨의 작품이 LA 카운티 뮤지엄에 영구 소장되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지금까지 교포사회에서 정치헌금은 많이 있었지만 미술관 등에 기부하는 문화헌금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어놓고 있는 단계다. LA 교포들의 뜻깊은 문화후원은 한인교포 역사상 처음으로 LA 카운티 뮤지엄의 한국인 이사가 된 체스터 박의 임명을 축하하고, 교포 예술가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필자는 2000년 방문 교수로 있던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의 단과대학 명칭이 스타인하트 예술대학이라는 생소한 이름으로 바뀌어 의아해 했던 기억이 있다. 이는 알고보니 뉴욕의 젊은 실업가 스타인하트 부부가 전혀 연고가 없는 뉴욕대학에 1000만달러를 기증한 데 따른 것이었다. 문화에 관한 한 전락적인 마인드를 발휘하는 나라는 역시 독일과 영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런던 테이트 모던에 걸려 있는 독일 저명 사진가들의 작품 아래 명패에는 대부분 독일 도이치은행 기증이라고 적혀 있다. 독일 도이치은행은 작품을 기증하여 세금을 감면받고, 은행이미지를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테이트 모던 관람객에게 뽑내고, 자국 작가를 외국의 유명 뮤지엄에 소개도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닌가. 이제 우리 기업들도 시야를 넓혀 국제적인 문화전략을 진지하게 검토해 볼 때다.(미국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임영균 중앙대 교수·사진작가
  • [문화재 숨결을 찾아서] 구 벨기에 영사관

    [문화재 숨결을 찾아서] 구 벨기에 영사관

    지난 9일 관악구 남현동 1059의13 사적 254호 구 벨기에 영사관을 찾았다. 현재 이 문화재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악구청이 관리하며 인근에 있는 백제요지와 효민공 이경직의 신도비와 함께 관악구의 몇 안 되는 문화재이다. 지하철 2호선 사당역 6번 출구에서 불과 50m쯤 떨어진 이곳을 지나가는 행객들은 건물을 한 차례 훑어보고 간다. 빨간 벽돌로 지은 이 유럽식 건물은 현관 앞 두 개 돌기둥과 발코니에 길게 늘어선 돌기둥이 장식품 역할을 해 전체적으로 수려한 느낌을 준다. 서울대 건축과 전봉희 교수는 “외교권을 박탈당한 1905년 을사조약 이전까지는 유럽식 건물도 들어섰지만 그 뒤엔 일본식으로만 짓게 했다.”면서 “구 러시아 공사관 등과 함께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유럽식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구 벨기에 영사관은 원래 중구 회현동 2가 72의2에 있었다. 그러던 것이 1982년 남현동으로 옮겨졌다. 현재 우리은행으로 합병된 상업은행은 1970년 본점을 신축하기 위해 영사관이 있던 부지를 사들였고 1982년 착공을 하면서 영사관을 옮겼다. 원래 영사관이 있던 곳은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문익공 정광필의 집터였다. 이 집안에서만 12명의 정승이 배출돼 명당 자리로 유명하다. 상업은행이 이 부지를 매입한 데는 이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사관 건물 소유자는 여러 차례 바뀌었다. 영사관으로 쓰인 것은 1919년 벨기에 영사관이 충무로 1가로 이전하기 전 1918년까지이다. 그 뒤 요코하마 생명보험회사, 일본 해군성 무관부 관저로 쓰였다. 광복 후 1970년까지 해군 헌병대 청사였다. 1982년 이전된 뒤 관리가 안 돼 민원이 자주 발생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시민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관계자는 “2004년 이명박 전 시장이 우리은행 고위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전시 공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자 우리은행 측이 이를 서울시에 무상임대해 미술관으로 쓰이게 됐다.”고 미술관이 된 배경을 전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데스크시각] ‘바다’에 빠진 문화산업 만능주의/임창용 문화부 차장

    ‘바다이야기’ 파문이 정책오류 때문이냐, 게임산업을 둘러싼 비리 구조에 의한 것이냐란 논란은 쉽사리 결론날 것 같지 않다. 서슬 퍼런 수사당국에 의해 금방이라도 꼬리가 잡힐 것 같았던 비리의 실체는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정책 오류를 질타하는 이들도 그에 대한 명확한 원인진단은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정작 그 근본적인 발화점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문화계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문화는 없고 문화산업만 있다.’란 자조 섞인 푸념이 흘러나왔다. 문화예술을 산업적, 혹은 상업적 잣대로만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속된 말로 ‘돈 안 되는’ 문화예술은 설 자리를 잃은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문화강국을 내세운 정부에도 단박에 성과를 내놓을 수 있는 문화산업만큼 유혹적인 것이 없다.‘게임산업을 키운다는데, 세계적인 게임강국이 된다는데 약간의 사행성 오락이 뭐 그리 문제가 될 것인가. 경품용 상품권을 발행하면 매년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떼어 게임산업 진흥에 쓸 수 있다는데 그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단 말인가.’ 똑 부러지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불거지기 전까지 문화관광부가 보여온 자세에선 이런 분위기가 분명하게 감지되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아케이드 게임시장만 30조원 규모로 키웠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야 정부는 그것이 ‘게임산업’이 아닌 ‘도박산업’임을 깨달은 듯싶다. 그 누구도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공은 내세우지 않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하고 있지 않은가. 게임뿐만이 아니다. 정도의 문제일 뿐 우리 문화계의 산업적, 상업적 매몰에 따른 부작용은 문화 전반에 도사리고 있다. 미술시장은 요즘 돈 이야기 빼면 별로 남는 게 없다. 누가 어떤 그림을 사서 대박을 터뜨렸다느니, 미술품 투자 수익률이 부동산 투자 수익률보다 낫다느니, 어떤 작품이 유명 해외 경매에서 초고가에 팔렸다느니 등등. 정부도 최근엔 작가 양성이나 미술의 대중화 등 미술 자체의 발전보다는 미술산업 키우기에 더 치중하는 듯한 인상이 짙다. 유망 작가나 비영리 미술관 등에 대한 지원에는 인색하면서도 화랑들의 그림 판매시장인 해외 아트페어엔 거액을 지원한다. 그러나 1990년대 초 그림 투기 열풍에 휩쓸렸던 이들이 된서리를 맞았던 데서 보듯 미술산업은 어느날 문득 성장하는 게 아니다. 1000만 관객 시대를 맞은 영화산업은 어떤가.1000만 관객은 한국 영화산업의 이상이요, 대박의 상징으로 이야기된다. 하지만 인구 4800만명의 한국 영화계에서 꼭 바람직한 현상인지는 한번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고도의 상업성을 겨냥한 영화만 양산되고, 문화예술의 생명인 다양성을 저해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다. 출판계에서도 상업화가 심화되면서 독자들의 얕은 호기심만 자극하는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밀리언셀러로 대박을 터뜨린 책들이 대개 말랑말랑한 감성에 호소하는 책들이다 보니 출판사들이라고 이를 외면하기는 어려울 터이다. 여기에 일부 출판사들의 덩치 키우기 경쟁에서 비롯된 출판계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출판물의 다양성도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 위르겐 하버마스는 문화산업이 등장하면서 공론영역이 몰락하고 소통구조가 왜곡되었다는 비판론을 제기한 바 있다. 그에 따른 문화의 속물화를 우려하기도 했다. 현대산업사회에서 그의 지적이 완전한 정당성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문화산업 만능주의에 매몰된 우리에게 하나의 경고등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최소한 우리의 문화적 기초체력이 부족하니, 그것부터 키우자는 문화예술인들을 ‘비개혁주의자’로 몰아붙여서는 안되겠다. 문화산업 만능주의는 바다이야기와 같은 제2, 제3의 ‘기형아’를 낳을 뿐이다. 임창용 문화부 차장
  • “정부중앙청사 매각 추진안해”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대거 이전하더라도 정부중앙청사는 매각하지 않고 이전대상이 아닌 기관을 입주시켜 유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세종로 문화관광부 청사와 정부과천청사는 매각해 행정도시 이전비용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문화부 청사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분관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던 문화예술계의 적지않은 반발도 예상된다. 1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49개 중앙행정기관이 행정도시로 이전한 뒤 정부중앙청사는 행정자치부·외교통상부·국방부·통일부·여성부·법무부 등 6개 기관이 사용하게 된다. 현재 중앙청사에 들어있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교육인적자원부·국정홍보처·법제처·소방방재청·국가청소년위원회 등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옮겨간다.세종로 일대에 독립청사나 민간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는 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중앙인사위원회 등도 행정도시로 이전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중앙청사에 들어있는 부처가 행정도시로 옮겨가면 세종로와 용산 일대에 분산돼 있는 6개 부처가 입주한다.”면서 “현재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3500여명의 인원은 재배치 이후에도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앙청사 밖 독립청사는 모두 없어지는 만큼 결국 세종로 일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크게 줄어든다. 중앙청사 맞은편의 문화관광부 청사는 매각해 행정도시 청사 신축 비용에 충당한다. 과천청사 활용방안은 용역 중이지만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정도시로 이전하는 종로구 수송동의 국세청 건물에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옮기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청사를 짓는 비용은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합쳐 1조 6000억원가량 소요되는데 과천청사와 문화관광부 청사를 매각해 일부를 조달하고 모자라는 비용은 일반회계에서 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청사를 누구에게, 어떻게 매각할 것인지는 수도권 발전대책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는 모두 8조 5000억원이 들어간다. 한때 중앙청사를 매각해 이전비용에 충당한다는 이야기도 돌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고 행자부 관계자는 해명했다. 행정도시로 옮겨가는 공무원은 모두 1만여명 정도로 추정된다.1인당 사무공간은 17.1평으로 현재 중앙청사의 8.94평, 과천청사 8.65평보다 훨씬 넓다. 정부대전청사의 16.53평보다도 약간 넓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이 가을 ‘그림愛’ 빠지다

    가을은 전시와 함께 시작되는가 보다. 바람이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화랑가 전시는 물론 굵직한 미술제들이 봇물처럼 쏟아진다.8일 이미 광주비엔날레(9일자 보도)가 막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아트페어, 아트페스티벌 등도 이어진다.●부산비엔날레 16일∼11월25일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39개국 234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메인 전시인 현대미술전과 바다미술제로 구성된다.‘두 도시의 이야기:서울-부산/부산-서울’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전에서는 5개 주제관을 28개국 출신 작가의 134점이 채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바다미술제에는 ‘생활 속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14개국 작가 100여명이 참가한다.www.busanbiennale.org●2006 화랑미술제 20∼25일. 한국화랑협회 회원사 116곳중 63곳이 참여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3000여점을 전시한다. 올해 24회째로 국내 화랑들이 전속작가나 관련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내놓는 장터로 한국 미술계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2005 화랑미술제에 참가한 작가 중에 추천된 2006 베스트 톱10 전과 21세기 현대미술을 이끄는 작가전이라는 2개의 특별전을 마련했다.(02)733-3706.●대구사진비엔날레 10월19∼29일. 대구 엑스코,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에서 열리는 국내 첫 행사. 독일작가 마이클 울프 등 10여개국 작가 33명이 작품 600점을 출품하고 김중만, 이상일, 홍성도, 고명근, 이상현 등 국내 작가 23명이 400여점을 내놓는다.(053)601-5084.●대전 ‘아트 카날(Art Canal)’전 27일∼12월1일. 대전 도심 갑천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환경 미술제. 이번 아트 카날전은 대전시와 스위스의 아트카날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갑천의 엑스포 다리를 중심으로 반경 3㎞에 스위스와 한국, 독일 3개국 환경조각가 4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트 카날은 수면 위에 좌대를 띄우고 그 위에 작품을 배치하는 환경미술전이다.(042)600-3114.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Metro&Local] 부산 비엔날레 16일 개막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0일 부산비엔날레 본행사인 현대미술전과 부대행사인 바다미술제가 오는 16일 개막돼 71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어디서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비엔날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개국에서 234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부산시립미술관 옆 차 없는 거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문화계 인사·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출품작은 부산시립미술관·해운대해수욕장·수영만요트경기장·온천천·부산비엔날레 파빌론 등 5개 오프라인 전시장과 CJ케이블넷·인터넷 미니FM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시된다. 비엔날레 관람권은 인터넷 홈페이지·부산은행 티켓365(www.ticket365.co.kr)·지정 예매처 등에서 판매한다. 요금은 일반 5000원·청소년 3500원·어린이 2500원·가족 1만 2000원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열린세상] 정책 결정 뒤에 숨은 집행의 망각/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지금 충남 부여군 합정리 일대는 백제의 궁궐과 사찰, 귀족과 백성들의 주택을 재현하기 위해 한창이다. 이른바 백제역사 재현단지이다. 바로 이곳에 국립 한국전통문화학교가 똬리를 틀고 있다. 비록 성근 깃털이지만 비상을 위한 웅대한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문화의 연구 심장으로서 문화재 전문가와 장인 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초미니 4년제 국립대학이다. 여습(여섯 살)에 불과하고 이름도 낯설지만,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조경, 문화유적, 전통건축, 전통미술공예, 보존과학, 문화재관리학과의 6개 학과를 두고 있다. 그러나 기실은 하나처럼 동체를 이루고 있다. 대학 이야기를 하자니 갑자기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식이 떠오른다. 미 대통령은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profess)한다. 그런데 연구와 학생 지도에 신명을 바치기로 맹세한 직업이 바로 교수(professor)이다. 다행히도 한국전통문화학교의 교수들은 ‘선서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으로 가르치고 있다. 대학은 학생, 교수, 학부모,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조화로 이루어진 지성의 교향악단이다. 우리 한국전통문화학교는 국민들에게 선보일 뇌쇄적인 춤과 화음, 멋과 신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얼마나 큰 즐거움(樂)인가. 그러나 이상적인 꿈과 현실간의 괴리는 너무 넓고 그 깊이는 너무 깊다. 한국전통문화학교에는 문화유산의 핵심 전당으로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전문대학원도 없다. 우리의 전통기술을 인류의 유형, 무형문화유산으로 혁신할 수 있는 전통문화연수원도 없다. 적어도 2010년까지는 현재 5만 평의 캠퍼스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가 담길 수 있는 야외 유적공원과 실험실습장을 포용할 30만 평 규모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를 테면 교명에 걸맞은 학교타운이 되어야 한다. 천년 나이테를 자랑할 원시림 속에 미술관, 박물관, 학습림, 문화의 집 등 3만 평 규모의 다양한 건축 시설도 추가되기를 갈망한다. 백제의 신화를 메아리치게 할 강당과 체육관, 그리고 누구도 흉내내지 못한 ‘백제의 미소’와 같은 정신과 예술 그리고 기술의 복합체를 잉태시킬 교수나 장인들의 시급한 충원과 이들이 머물 교수 숙소, 연구지원 예산을 통해 문화 신경망이 교육 시스템 속에 고스란히 자리매김해야 한다. 정책총론의 수립과 결정 뒤에는 반드시 각론에 대한 세부 검토와 해결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어느 정부가 결정하였든 간에 국민과 정부의 합의로 문화부국이라는 최종목표를 정한 이후에는 강력한 실천과 쉼 없는 정진이 이어져야 한다. 국민의 독려와 투자에 대한 결과와 미래 전망 등 현장 확인이 뒤따를 때 교육백년, 문화천년의 희망을 실은 문화교육의 인공위성을 성층권에 쏘아올릴 힘이 생길 것이 아닌가. 국가 재정과 인력운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병아리 눈물만큼의 예산, 조직의 시혜(施惠)를 감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빛 보지 못할 부실기업에 대한 투자처럼 인재 지원과 운영의 모든 책임을 시골의 학교가 스스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느낌이 든다. 정책결정자는 과거 정권과 함께 떠나 버렸다. 임시직 같은 4년 임기의 총장은 세파를 모르는 교수들에게 내 임기 내는 아니라고(NIMT)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에는 그 무게가 그들에게 너무 버겁다. 적어도 성년이 될 열여덟 살(2018년)까지는 학교에 자양이 풍부한 인력과 예산의 지원이 충만하기를 기대해 본다. 국민들이 고대하는 멋진 전통문화를 펼치기 위해서는 포항제철의 고로(高爐)처럼 문화재 공방과 교수 연구실, 도서관, 생활관에 24시간 꺼지지 않는 횃불이 올라야 한다.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 문화의 자부심과 얼을 심어 주고, 전 세계적으로는 유일무이의 독창성을 지닌 문화 선진국임을 알려 주는 그런 횃불이다. 바로 이를 위해 태동한 문화사관학교가 국립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아니었던가. 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 “우리 불교 공예의 멋과 자존심 보여줄래요”

    “우리 불교 공예의 멋과 자존심 보여줄래요”

    “프랑스에서 우리나라 불교 목조각품을 처음 전시함으로써 불교 공예의 자존심과 아름다움을 알리겠습니다.”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 근교 에브리시 성당에 있는 국립종교미술관에서 1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박찬수(58) 목아불교박물관장이 그동안 정성껏 만든 목조각 100여점을 선보이는 초대전 ‘박찬수 나무새김의 아름다움’이 그것이다.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의 성당에서 불교 관련 목조각들이 전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박 관장은 “프랑스 국립종교미술관의 초청으로 수교 120년 만에 프랑스 성당에서 불교를 주제로 첫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면서 “불보살·나한·동자·나무인형·목조불화·인물·한국인의 모습·환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목조각들을 전시, 우리나라 불교 공예품의 멋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품작 가운데 공자와 부처, 단군, 예수의 모습을 오동나무에 새긴 조각의 제목이 눈에 띈다.‘내 종교가 좋으면 남의 종교도 좋지요.’이와 함께 ‘나를 알면 조국과 문화가 보인다’‘생각을 바꾸면 행복할 수 있다’ 등 철학적인 제목이 붙은 인물 조각품들이 전시된다. 박 관장은 “프랑스인들이 불교문화를 담은 목조각에 감명을 받았다는 말에 놀랐다.”면서 “전시회뿐 아니라 에브리 시청앞 광장에서 목조각 퍼포먼스도 진행, 불교음악·무용 등도 함께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조각을 만드는 동안 조각칼과 망치가 내는 소리가 명창의 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전통무용과도 어울린다는 것이다. 박 관장의 목조각들은 관세음보살 입상 등 법당에 놓인 불상부터 탱화·상여조각, 장승, 동자승, 현대적인 인물조각, 성모마리아 조각까지 다양하다. 작품의 표현도 상당수는 연장 자국이 남을 정도로 거칠고, 어떤 것들은 기계로 갈아낸 것처럼 매끈함을 자랑한다. 특히 한쪽 다리를 엉성하게 꼬고 앉아 입을 벌리고 설법하는 부처님, 미소를 지으며 ‘쉿’하고 손가락을 입술에 댄 부처님 등의 해학적인 모습은 친근하다. 박 관장은 1993년 ‘나무에 싹을 띄우다’라는 자신의 호 목아(木芽)를 딴 목아불교박물관을 경기도 여주에 설립, 불교문화재 1만 5000여점을 전시 중이다. 그는 “나무를 선택하거나 무늬를 보는 법, 도구를 사용하는 법, 접목하는 법 등 모든 부분에서 목조각은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돌조각이나 브론즈와는 구별되는 목조각의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031)885-9952.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Happy Korea] 공원·박물관 등 DB로 주민‘삶의질’ 통합관리

    [Happy Korea] 공원·박물관 등 DB로 주민‘삶의질’ 통합관리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행정연구원,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첫번째 순회설명회가 7일 경북 구미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모두 세 차례 열리는 순회설명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당초 영남권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 150명만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모두 250여명이 회의장을 채우는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있는 마을을 가꾸는 맞춤형 개발사업이라는 이 사업의 콘셉트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구하는 지역개발방향과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까지 뒤따른다니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원과 건축물 등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모든 지역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통합·관리하는 계획을 밝혔다. 우수한 지역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을 유사한 환경을 지닌 다른 지역이 손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우수 지역자원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늦어도 9월까지 종합 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10월11일까지 서울신문사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경연대회’는 종합 DB 구축을 위해 전국적으로 기초자료를 수집한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DB 구축대상 지역자원은 공원과 오솔길, 자전거도로, 미술관·박물관, 전통주택, 농촌체험·테마마을, 저수지, 도로, 어촌관광마을, 어항, 휴양림·삼림욕장 등이 우선적인 대상이다. 정부는 또 마을 단위의 맞춤형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대학 교수와 퇴직 공무원, 기업인 등 다양한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협력단’도 구성·운영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박재영 행자부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개발사업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추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영훈 행자부 살기좋은지역기획팀장도 “한정된 자원을 전국에 고루 배분하기보다, 소수 지역을 집중 지원해 우수 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회설명회는 구미에 이어 8일에는 전남 담양군에서 충청 및 호남권,11일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수도권 및 강원·제주도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구미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우리 옛것 多모였네

    우리 옛것 多모였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볼 만한 박물관 특별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문방도’‘산수도’‘호렵도’‘화조도’ 등 그동안 수집한 다양한 민화 46건 250점을 전시하는 ‘민화-변화와 자유로움’을 6일부터 12월25일까지 개최한다. 대담하고 자유로운 민간 화가들의 상상력과 재치를 엿볼 수 있다.(02)3704-3156. 국립중앙박물관 5일부터 시작한 ‘나전칠기-천년을 이어온 빛’은 일본이 소장한 고려·조선전기 작품을 포함한 우리나라 나전칠기 명품 21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중 10점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나전 대모 국화넝쿨무늬 염주합’‘나전 국화넝쿨무늬 경전함’ 등 일본 중요문화재 4점도 포함돼 있다.(02)2077-9280. 고려대박물관 고려대 문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 개최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김민수 국문학과 교수가 44년간 모은 월급봉투에서부터 소설가 김훈의 ‘칼의 노래’ 연필초고까지 전·현직 교수와 학생들이 엄선한 자료 3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30일까지.(02)3290-2771. 용인 디 아모레 뮤지움 6일 개막한 기획전 ‘소반-소박함 속에 배인 다양함’에는 ‘통영반’‘해주반’‘공고상’ 등 궁궐에서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 소반 30여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는 내년 3월까지.(031)280-5597. 육사 육군박물관 고려시대 총통, 대한제국시대 화포 등 전통 화약무기들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의 전통 화약무기 특별전’을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한 중포 등 소장품 84점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대여한 유물 21점을 합친 총 105점이 전시된다.(02)2197-6453. 국립공주박물관 다음달 8일까지 수촌리 백제 유적 등 4∼5세기 한성시대 충남지역에서 발굴된 금동관모·금동신발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 ‘한성에서 웅진으로’를 개최한다.(041)850-6300.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세계속의 한국 미술관 되도록 노력”

    “세계속의 한국 미술관 되도록 노력”

    “세계속의 한국 미술관이 되도록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재임중 공모에 응해 연임된 김윤수(70)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임기 3년간 추진할 주요 방향으로 미술관의 책임운영기관 정착, 국제 미술계와의 교류 활성화, 학예연구실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일부 곱지 않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공모에 응한 것에 대해 김 관장은 “책임 운영기관으로 바뀌면서 재임기간 중 벌여 놓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며 “무엇보다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김 관장은 “책임 운영기관 정착에 필요한 경영 내실화를 위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고 홍보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예산의 한계를 벗기 위해 미술관 후원회를 곧 발족, 미술관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미술관 세계화와 관련, 김 관장은 “최근 판디안 중국미술관장을 만나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양국의 근현대미술을 교류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내년에는 중남미의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우루과이에도 한국 현대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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