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술관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수사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공격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장학사업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추상미술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16
  • 도심 호텔로 휴가 떠나볼까

    치솟은 유가와 물가, 요즘 같을 때 멀리 떠나는 것은 여행이 아니라 모험이다. 피곤만 쌓이는 장거리 나들이보다 도심 호텔로의 짧지만 가벼운 여행이 점차 각광을 받고 있다. 각 호텔이 권하는 저렴하면서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패키지를 뽑아봤다. 여름은 뭐니뭐니해도 수영장을 빼놓을 수 없다. 근사한 야외수영장으로 유명한 워커힐호텔은 가장 부담없는 패키지로 ‘알로하 트래블’을 권한다. 더글러스 객실 1박과 야외수영장 2회 이용권,1회 뷔페식사권이 포함된 가격은 21만 5000원.28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되는데 성수기에는 3만원이 추가된다.02)2022-0000. 서울 강남 도심의 유일한 야외 수영장을 자랑하는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을 위해 ‘서머 스페셜’을 ‘강추’한다. 슈페리어룸 1박(2인 조식 포함)의 가격은 17만 5000원.4만원 추가하면 4인 가족이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02)3440-8000. 아이들과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메이필드호텔 패키지다. 호텔 내 숲과 잔디밭에서 서식하는 여름 곤충을 채집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단청문양 액자 만들기, 가면, 가족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7월1일∼8월31일.17만 9000원.02)2660-900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라틴 서머 디럭스’는 몸뿐 아니라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겐 딱이다.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에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2인 관람권이 제공된다. 호텔에서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 응모하면 호주 멜버른 4박5일 2인 여행권(호텔 숙박권+왕복항공권)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18만원.7월1일∼8월31일.02)317-0404. 음악은 휴식을 더욱 감미롭게 한다. 파크하얏트서울의 ‘아이팟뮤직 패키지’는 시원한 통창을 통해 도심 전경을 내다보며 음악을 벗삼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MP3 아이팟나노(4G)를 비롯해 와인 1병,5만원 레스토랑 이용권,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 3종 세트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8월31일까지.42만 3000원부터.02)2016-1234. 하얏트리젠시제주는 여자끼리 뭉치면 더 저렴해지는 패키지를 내놨다.2인 가격이 27만 9000원.1인 추가시 6만∼8만원을 내면 호텔 조식 뷔페, 스파 마사지 등 특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8월31일까지.064)735-8563. 세금과 봉사료 별도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XTM 08:00 브리짓 존스의 일기 10:00 BONES3 12:00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 14:00 황진이 20:00 세컨드 인 코맨트 22:00 미녀삼총사2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9:00 최후의 원시부족 12:30 TV특종 놀라운 세상 16: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23:00 천일야화 24:00 핫 섹시 몰카 ●SBS드라마플러스 08:15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5: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6:45 도쿄 여우비 22:10 스타킹 23:30 웃찾사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XPORTS 07:55 200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클리블랜드 13:00 2008 한국 여자 프로골프 비씨카드 클래식 16:50 2008 삼성 파브 프로야구 LG:한화 ●리빙TV 08:00 등반열전 12:00 레릭헌터 13:00 판타스틱 여행백서 18:00 예상 TV경마 드림팀의 선택 19:30 아듀 포인트 플레전트 24:00 타로 라이브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 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Local] 김해, 분청도자기 기증 운동

    경남 김해시는 12일 전국 분청도자기 소장자를 대상으로 기증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진례면 송정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옆에 오는 12월 완공될 분청도자기 전시관에서 연구·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분청도자기 유물을 기증하는 사람에게는 전시관의 자료에 기증 표기를 해 준다. 이 전시관에는 김해지역 120여개 도예공방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판매관과 수장고, 전통가마 시설도 마련된다.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문화단신] ‘고려의 사경문화’ 주제 강연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시립미술관 1층 세미나실서 ‘고려의 사경문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고려사경의 정신성과 예술성, 역사성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다.(042)602-3216.
  • 뮤지컬·콘서트 ‘줄줄이’

    뮤지컬·콘서트 ‘줄줄이’

    석촌호수를 산책하다가 송파구민회관에 들르면 뮤지컬 갈라콘서트, 국악뮤지컬을 만난다. 예송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화폐여행이 한창이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정오가 되면 한주간 고생한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이 배달된다. 8월까지 송파구 곳곳에서 줄줄이 이어지는 문화공연이다. 송파구는 매주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를 올리고,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도시락콘서트’를 여는 등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준을 검증받은 공연 행진 송파구가 올리는 수요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이미 지역주민에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11일에 열리는 서울시뮤지컬단의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4년간 1000회에 육박하는 상연수를 기록한 ‘우동 한 그릇’, 유명 드라마작가 노희경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악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이 예정돼 있다. 7·8월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가족콘서트, 어린이뮤지컬, 가족국악극 등으로 꾸몄다. 공연 횟수도 하루 2회로 늘릴 계획이다. 공연 예약은 공연이 끝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할 수 있다. 둘째·넷째주 금요일 낮 12시10분에는 석촌호수 동호의 수변무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정오의 도시락콘서트’가 열린다.13일 첫번째 ‘도시락’은 가수 김세환씨가 통기타로 맛을 낸 감미로운 노래로 준비했다. 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삼성어린이박물관이 주최한 ‘열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시작한다. 돈의 쓰임새와 가치를 체험하도록 한 전시로,2006년부터 2년동안 방문객 47만명을 기록한 기획전이다. ●무대 주고, 공연 받고… 윈-윈 전략 송파구가 다양한 공연을 올릴 수 있는 데는 유명예술단체를 섭외한 ‘능력’도 있지만 지역적 연고를 가진 예술단체를 적극 활용한 영향도 크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에는 송파플루트앙상블이 나서고, 서울놀이마당의 야외공연에는 송파산대놀이보존회가 무대에 오르는 등 40여개의 문화예술연고단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관학협약을 맺어 예비예술인들이 실험적인 공연을 펼치는 무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술학교 학생들은 도시락콘서트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협력 관계로 구는 출연료에 따른 예산 부담을 덜고, 예술단체에는 기량을 뽐내는 번듯한 무대를 받는 한편, 관람객은 폭넓은 분야의 공연을 맛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린다.”면서 “지역에 연고를 둔 공연단체, 예술학교와 꾸준히 협력해 문화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길섶에서] 신 정동길/노주석 논설위원

    요즘 정동길을 걸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덕수궁 돌담길로 불리는 고즈넉한 길을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첨단과 현대예술이 흐르거든요. 구한말 이래 최대의 변화의 물결이 이곳에 밀어닥친 것 같아요.520년 묵은 회화나무 앞에는 최신식 캐나다대사관 건물이 들어섰고 을사늑약이 체결됐던 비운의 중명전이나 아관파천의 러시아공사관,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등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예원학교 담벼락에 설치된 LED패널에서는 정동길의 역사가 영어로 흐릅니다. 대한문 초입부터 시립미술관 가는 길에는 세상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천만상상의 벤치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화여고 시멘트벽엔 화사한 담꽃이 채색돼 있더군요. 세상에 변하는 곳이 어디 정동길뿐이겠습니까. 또 변하지 않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끊임없이 뜯고 고치는 게 사실 좀 마뜩찮군요. 마음 푹 놓고 19세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한 곳쯤 온전히 남아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 욕심이 좀 과했나요.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우선 대극장·미술관부터 품위있게”

    “우선 대극장·미술관부터 품위있게”

    “지금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내부는 1960년대 수준의 감각입니다. 대극장 로비가 중국집같은 느낌이 든다는 지적도 있었지요. 우선 대극장과 미술관을 품위있게 바꾸겠습니다.” 이청승(63)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9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익대 미대 출신의 기업가로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을 설립한 주역답게 이 사장은 일단 회관 곳곳의 인테리어가 눈에 거슬리는 듯했다. 이 사장은 “대극장 로비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끼어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도 유리벽으로 보호시설은 해야겠지만 아예 건물 앞으로 내놓는다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나아가 “세종로광장 조성으로 쓸모가 없어지는 회관 앞 지하차도는 도심에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 상설 전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이 지난달 20일 취임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전임 김주성 사장을 찾아가 만난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조직의 수장이 되었다고 새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야말로 시간의 낭비이자 시민 혈세의 낭비”라면서 “당분간 전임자가 끝내지 못한 일을 정리하고, 미처 챙기지 못한 일을 보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수준높은 공연을 1000원에 맛볼 수 있는 ‘천원의 행복’같은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원의 65%에 불과한 산하 예술단체의 단원을 보강하여 역량을 배가시켜나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사장이 취임한 이후 산하 예술단은 23명의 단원을 새로 채용했다고 한다. 이 사장은 기존의 ‘세종 예술 아카데미’를 ‘서울 문화 아카데미’로 확대 발전시켜서 세종문화회관을 발전적인 문화예술 담론의 생산 및 발신지로 키워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한반도 선진화를 위한 오피니언리더 그룹의 최고위 과정으로 차기 지도자그룹 양성도 겸하고, 그분들과 서울의 발전모델을 디자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66) GS타워 ‘GS에너지’

    [거리 미술관 속으로] (66) GS타워 ‘GS에너지’

    한강변에서 강남쪽을 바라볼 때 눈에 꽂히는 건물 몇 개 중 하나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이다. 건물이 저리 크니 단연 건물에 딸린 조형물도 만만치 않은 수준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솟구친다. GS타워에는 공공미술 작품으로 꼽을 만한 것들이 많다. 외부에서 지하로 내려가 2호선 역삼역으로 향하는 공원에 널찍이 자리잡은 정보원 작가의 ‘음향공간’,LG아트센터쪽 로비에 놓인 아르망의 ‘만지지 마시오’, 지하의 한쪽 벽을 메운 노은님 작가의 ‘봄나들이’ 등이다. 쉽게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아니지만 섬유, 판화 분야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송번수(65) 홍익대 교수의 설치작품 ‘GS에너지’(1999년·480×1366㎝) 역시 이곳을 대표할 만하다. GS에너지는 스테인리스와 유리로 둘러싸여 푸른빛의 세련미를 뽐내는 건물 안에서 온화한 빛을 발산한다. 다양한 색을 입힌 수백개의 알루미늄 조각들을 일일이 철사에 매달아 만들어냈다. 다섯개의 원구를 나란히 세워놓고 주위로 조각들을 나선형으로 두른 이 거대한 모빌은 공기의 흐름에 따라 유유히 움직인다. 멀찍이서 작품을 바라보며 작품의 이름을 떠올리면 ‘우주를 움직이는 위대한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건물에 사무실을 둔 직장인이 아닌 이상 황급히 공연장(LG아트센터)을 찾아가기 바쁜 사람들의 눈에는 조형물이 쉽게 들어와주지 않는다.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싣고 고개를 쳐들고서야 조형물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의 열정이 ‘외면 아닌 외면’을 당하게 되는 아쉬운 순간, 공공미술이 어떻게 보통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정보 하나. 이 작품의 원래 이름은 ‘LG에너지’였다.LG그룹과 GS그룹이 분리되면서 작품의 이름도 ‘GS에너지’로 바뀌게 됐다. 건물에 속한 조형물은 건물 역사의 부침을 함께한다고나 할까.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기고] 간판을 본다는 것

    2000년 ‘예술의전당’에 있는 디자인 미술관에서 ‘간판을 보다.´라는 전시를 기획했다. 간판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전시였다. 당시 제목을 고민하다 결국 ‘간판을 보다.’로 결정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적절했다는 생각이 든다. 간판이란 말 자체가 ‘보는 판’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간판을 본다는 것이 어쩌면 무의미한 동어반복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이미 문제의식이 반영돼 있었다. 간판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이집 간판, 저집 간판 하는 식으로 개별적인 간판을 구경한다는 뜻이 아니었다.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 환경으로서 간판이 갖는 의미를 본다는 것이었다. 또 이러한 응시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조명해 보자는 취지였다. 결국 간판을 본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본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후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간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간판문화연구소와 같은 민간연구소도 생겨났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간판은 더이상 무관심한 현상이 아니라, 의식적인 대상이 됐다. 나아가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의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간판을 더욱 제대로 봐야 할 때이다. 때문에 8년 전에 가졌던 문제의식을 되돌아본다. 간판은 우리 일상 환경의 일부이다. 그러나 일상은 일종의 무의식으로서, 좀처럼 의식되지 않는다. 반면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지배하고, 우리를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시킨다. 그렇다면 간판이라는 환경은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어떻게 지배하고,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는가. 공동체의 붕괴와 조화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편화, 끊임없는 경쟁과 불신, 무한한 양적 성장주의, 미적 감수성의 처절한 부재. 이처럼 간판은 우리 사회의 무례와 문화적 불감증을 보여주는 ‘종합선물세트’이다. 우리는 이같은 환경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그러한 환경에 함몰되어가고 있다. 사람이 간판을 만들지만, 간판도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다. 간판에 대해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비판이 가능하겠지만, 무엇보다 간판이 드러내는 문화적 감수성의 마비 상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이 필요하다. “장님으로 태어났다가 지금 이 순간 눈을 뜨고 처음으로 세상을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말이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세상을 ‘날것’ 그대로 보고 싶은 욕망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아무런 선입견 없이 세상을 맨눈으로 본다는 것이 가능한가. 어쩌면 불가능할 수 있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 어떤 대상을 태어나서 처음 본 것처럼 불현듯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우리 사회의 간판이 그런 것 아닐까. 우리는 마치 장님으로 태어났다가 지금에야 눈을 뜨고 간판의 ‘폭력’을 발견한 것처럼 놀라고 있는 것 아닐까. 물론 간판은 언제부터인가 계속 존재해 왔고,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판의 존재를 깨달았을 때, 간판은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에서 밤새 슬금슬금 다가와 포위해 버린 점령군과 같다고 표현한 안개처럼 이미 우리를 포위한 뒤였다. 그렇게 간판은 한국 사회를 점령했다. 이것이 우리가 간판을 보아야 하는 이유다. 이제서야 간판이 보이는가. 최범 간판문화연구소장
  • [케이블·위성방송]

    ●드라맥스 07:40 상상원정대 08:3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09:35 진실게임 11:35 상상원정대 12:25 하늘이시여 16:05 스펀지 23:05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9:00 탕가니카의 침팬지들 12:00 TV특종 놀라운 세상 16: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23:00 천일야화 24:00 핫 섹시 몰카 ●MBC ESPN 11:00 유로 2008 매거진 14:00 2008 야구 하이라이트 15:00 단오 특집 씨름 17:00 2008 프로야구 롯데:SK 22:00 2008 프랑스 오픈 테니스 ●바둑TV 08:00 제2기 지지옥션배 10:00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12:00 오스람코리아배 16:00 도전 배틀킹 19:00 KB국민은행 2008 한국 바둑리그 ●MGM 08:50 더치맨 11:05 케이브 인 13:00 베네치아 코드 14:50 U보트-익스플로션 21:05 패스워드 23:10 스톤콜드 01:10 바디 스내치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23:00 중학영어독해(재)
  • [Seoul In] 홍제천 창작 미술품전 8일까지

    [Seoul In] 홍제천 창작 미술품전 8일까지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8일까지 홍제천변에서 ‘제2회 홍제천 창작 조형 미술품 전시회’를 연다. 홍제교에서 홍은교 사이에 ‘화랑 쿤스트독’ 소속 작가가 벽화와 사진 11점, 설치조형물 6점 등을 전시한다. 컨테이너 전면을 통유리로 만든 갤러리로 개조해 한달동안 ‘우리 동네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체험 공간인 미술교실에서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상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330-1121.
  • [길섶에서] 솔바람 시냇물/최태환 논설실장

    6월이 뜨겁다. 지난 주말 오원 장승업 화파전(畵派展)을 찾았다. 친구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들렀다. 녹음 덮인 낡은 미술관 건물은 여전히 편안하다. 성북동 간송미술관이다.1960년대를 재현한 드라마 세트장 같다. 주변 모습도 더디 변하면 좋으련만…. 송풍유수(松風流水) 화제(畵題)처럼 ‘솔바람 시냇물’같은 시원함을 선사해서일까. 과장된 듯한 풍광이 오히려 넉넉하다. 관람객이 넘쳤다. 전시기간 내내 그랬단다. 오원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독특한 미완성, 정교하기보다는 어딘지 어리숙해 보이는 특유의 화풍 때문일까. 팍팍함에서 벗어나고픈 우리의 감각엔 겸재 정선이나 혜원 신윤복보다 오원이 더 편할지 모르겠다. 도록은 매진됐다.10년전 전시회 때의 흑백도록을 구입했다. 언제 또 진본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폭포소리 요란한데/흰구름 한가하니/나막신 끌고서/어느날 예 왔던가’ 그림 난천청산(亂泉靑山)속의 글이다. 천출의 오원이다. 슬픈 풍류가 눈에 잡힐 듯하다. 출구 없는 일상이다. 솔바람향을 맡고 싶다. 최태환 논설실장 yunjae@soeul.co.kr
  • 수난의 우리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수난의 우리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3∼4일 전 무기를 가진 일본인 130∼200명가량이 급습해 와서, 관리자와 주민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탑을 해체하여 개성철도역으로 운반하고, 다시 부산으로 실어갔다고 한다.…우리 인민이 그 만행과 모욕에 능히 항거하여 일어설 것임은 이미 스스로 표시하였다. 만약 다나카 자작이 그 귀중한 석탑의 불법반출을 기어이 해 간다면 그가 능히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1907년 3월7일자 대한매일신보는 논설로 일본의 궁내대신 다나카가 조선에 특사로 왔다가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부소산에 있는 경천사터십층석탑을 빼앗아가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이렇게 경고했다. 서울신문의 전신으로 영국인 어니스트 베델이 발행인으로 있던 대한매일신보는 이후 6월5일자까지 무려 9차례에 걸쳐 다나카의 만행을 고발하는 기사와 논설을 실었다. 또 미국인 호머 헐버트는 이듬해 일본의 ‘재팬 메일’과 ‘재팬 크로니클’ 등에 관련 내용을 기고해 비난여론을 들끓게 했고, 결국 일본은 1918년 11월 이 탑을 반환했다. 이 탑은 경복궁을 거쳐 지금은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문화재청이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 이야기´(눌와 펴냄)를 내놓았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6·25전쟁 등 긴박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민족 문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긍심으로 문화재를 지킨 13건의 사례를 담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에서는 500명 남짓한 낙오 인민군이 게릴라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장지량 당시 제1전투비행단 중령은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작전명령을 받고 미 고문단을 설득하면서 시간을 끄는 지혜를 발휘하여 해인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유산을 수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보 제70호 훈민정음을 비롯한 수천점의 문화재를 모아 오늘날의 간송미술관을 이룩한 간송 전형필도 기억해야 할 인물이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뒤 프랑스국립도서관의 사서로 일하다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과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해 간 강화도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낸 재불서지학자 박병선 박사도 빼놓을 수 없다. 독일의 오틸리엔 수도원에 있던 겸재화첩을 국내에 돌아오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성 베네딕도수도원의 선지훈 신부와 경복궁 자선당 유구를 일본 도쿄의 오쿠라 호텔 정원에서 발견하여 반환받도록 한 김정동 목원대 건축과 교수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문화재청은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과 김정동 목원대 교수, 북관대첩비의 반환에 힘쓴 초산 스님 등 생존인물은 물론 돌아가신 분의 후손을 5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초청하여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하기로 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개관 29년만에 보여주는 아르코미술관 ‘재산목록’

    개관 29년만에 보여주는 아르코미술관 ‘재산목록’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이 개관 29년만에 처음으로 소장품을 보여주고 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미지 연대기’전에는 아르코미술관이 지난 30여년 동안 모아온 작품 목록 중에서도 특별히 가려 뽑은 80여점이 나와 있다. 외부 큐레이터 8명을 동원해 각기 다른 섹션에 맞는 작품들을 전시, 조촐하나마 미술관의 연륜을 보여주려는 자리인 셈. 주제를 십분 살려내기 위해 더러는 외부에서 어렵사리 빌려온 작품도 끼어 있다. 수장고에 한 세대를 갇혀 있다 먼지를 털고 나온 이미지들은 기대보다 훨씬 다채롭다. 무엇보다 이 전시에서는 세월의 흐름에 미술의 이미지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예컨대 산수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산, 나무, 풀, 집 그리고 골목’이란 섹션. 자연을 주로 담던 화포에 도시풍경이 조금씩 끼어드는 것도 새삼스러운 감상을 일깨운다.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 시선의 원근 감각에도 ‘유행’이 있었다는 사실은 더욱 흥미롭다. 멀리 풍경을 굽어보며 그렸던 풍경화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사물과 가까워지는 미묘한 시선변화가 감지된다. 새롭게 보기를 주문하는 섹션도 있다.‘그릇의 몸과 욕망’코너에는 형태가 제각각인 도자기들을 모아놨는데, 큐레이터가 관람객에게 제안하는 시점은 정작 얇은 천막 뒤로 스며나오는 그들의 다양한 실루엣이다. 미술관은 개관 이래 ‘국전’의 후신인 ‘미술대전’‘공예대전’‘서예대전’ 등을 주관 또는 후원하면서 꾸준히 작품을 기증받아왔다. 직접 작품을 구입한 것은 2004년부터. 백지숙 관장은 “고가의 화제작을 갖고 있진 않지만, 미술대전 수상작 등 제도권 미술의 변천사는 일목요연하게 짚어줄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소개했다.(02)760-472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경인미술관서 ‘곰달래 서각전’

    서각 분야의 장인으로 `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제4호´ 이수자인 김상철씨가 4∼10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제18회 곰달래 서각전´을 연다.(02)2604-5379.
  • [거리 미술관 속으로] (65) 세종문화회관 뒤 ‘아트가든’

    [거리 미술관 속으로] (65) 세종문화회관 뒤 ‘아트가든’

    세종문화회관 뒤뜰은 근처 직장인들이 간단한 점심을 끝내고 커피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산책공간이다.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곳에 나무를 심고, 돌길을 깔아 공원으로 조성한 지 1년 만에 완전히 시민 속으로 녹아들었다. 가끔씩 공연이 펼쳐져 흥겹게 하고, 전시가 열려 볼거리도 준다.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이곳을 아트가든으로 꾸몄다.‘생략과 묘사’를 주제로 7명의 작가가 내놓은 작품 12점이 곳곳에 놓여 있다. 가까이 하자니 민망할 정도로 정교한 묘사를 한 조형물에서 서너 발자국 뒷걸음질쳐서야 의미가 전달되는 조각까지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작품을 모았다. 섬세한 묘사라면 단연 김영원 홍익대 교수의 ‘중력 무중력’ 시리즈이다. 남성이 상하로 겹쳐 있거나 한껏 늘어져 있는 모습은 끝없는 반복 속에 무기력해진 현대인의 나른함이 느껴진다. 인체의 기본 구조를 끊임없이 탐구하며 작품에 담아 내는 작가의 노력이 그대로 전달된다. 반면 한진섭 작가의 ‘행복하여라’는 선과 면만으로 구성된 단순한 모습이다. 역시 인간을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작가로 돌조각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딱딱한 돌덩이에 리듬감을 주고, 움직임은 쉬워 보이지만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나 재미있다. 세 덩어리 돌로 쌓은 기둥 세 개가 붙은 모습뿐이지만 아이를 사이에 둔 단란한 가정이 떠오른다. 사람처럼 보이는 두 개의 돌조각은 즐거운 춤을 추는 모습이 겹쳐 보인다. ‘넥타이를 맨 직장인’은 정국택 작가의 상징이다. 그의 작품에서 늘 어디론가 바삐 달려 가거나 일에 매이던 직장인은 이 전시회에 내놓은 ‘블루 스카이’에서 이제 시원스레 하늘을 난다. 사각뿔을 둘러 수십명의 작은 남성들이 어딘가를 바라 보며 서 있는 권치규 작가의 ‘라이프-욕망’, 현대사회의 ‘나’를 조각으로 표현해 내는 민성래 성신여대 교수의 ‘동(銅)’과 ‘성·기념비’ 등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8월17일까지 이어진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패션 혁명가’ 이브 생 로랑 하늘로

    |파리 이종수특파원|20세기의 대표적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졌다.71세. 본명이 이브 마티외 생 로랑인 그는 알제리 오랑에서 해운중개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17세 때 파리로 건너와 파리의상조합학교를 졸업한 뒤 1954년 크리스티앙 디오르 밑에서 일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1957년 컬렉션을 준비하던 디오르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의 자리를 이어받으며 주목받았다. 1958년 첫 컬렉션에서 발표한 ‘트라페즈 라인’은 당시 유행하던 잘록한 허리 라인을 깨뜨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1962년 동성 연인인 피에르 베르제의 도움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 오트 쿠튀르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고전주의가 유행하던 패션계에 ‘샤름(매력)’ 개념과 팝 아트를 도입해 패션을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프레타포르테(기성복)에도 진출해 턱시도 컬렉션을 선보이고, 향수 사업에도 손을 대는 등 왕성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패션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여성 정장 바지와 가죽 재킷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아프리카·러시아의 전통 민속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흑인 모델을 최초로 무대에 세우기도 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983년 살아 있는 패션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그의 개인전을 열었다. 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모나코의 그레이스 공주 등이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 동료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라크루아는 “샤넬, 스키아파렐리, 발렌시아가, 디오르 모두 대단한 일을 했지만 이브 생 로랑은 훨씬 더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브 생 로랑은 2002년 1월 파리 퐁피두의 ‘오트쿠튀르 패션쇼’를 마지막으로 40년 패션 인생을 마감한 뒤 지병에 시달려왔다. vielee@seoul.co.kr
  • 광주비엔날레 준비 순조

    제7회 광주비엔날레(9월5일∼11월9일)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여 작가와 작품이 선정되고, 전시 공간의 얼개가 짜지는 등 개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최근 3개 섹션의 참여 작가 160여명을 선정하고 7명의 큐레이터와 1명의 전시공간 디자이너가 참여해 구체적 전시계획을 마련했다.7월 초까지 작품 운송과 보험 등을 마무리짓고 8월초부터 작품 설치에 들어간다. 올해 전시의 특징은 처음으로 ‘주제없는 비엔날레’로 진행된다. 전시는 ‘연례 보고서’란 타이틀 아래 ‘길위에서’ ‘제안’ ‘끼워 넣기’ 등 3개의 섹션으로 이뤄졌다. 전시 장소도 전시관에 국한하지 않고 재래시장, 극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포함된다. 첫 섹션인 ‘연례 보고서’는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최근 1년간 국내외 여러 미술관과 문화공간에서 발표된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공연 등 38개 작품이 그대로 재현된다. 오쿠이 엔위저 총감독과 김현진·랜지트 호스코테 공동 큐레이터가 전시공간을 꾸민다. 두번째 섹션인 ‘제안’은 국내·외 젊은 큐레이터와 디렉터들의 관점과 제안들을 통해 최근 현대미술의 현황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는 전시 또는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세번째인 ‘끼워 넣기’는 단순히 비엔날레 전시공간에 포함된 것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망라된다. 부대 행사로는 올 처음으로 ‘글로벌 인스티튜트’가 운영된다. 글로벌 인스티튜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술대와 전남대, 한국종합예술학교 등이 참여해 대학의 ‘계절학기’처럼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공식 학점으로 인정 받는다. 당초 5월28일 예정됐다 2013년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행사로 미뤄졌던 ‘D-100일 행사’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2008명의 유치원생이 가로 34m, 세로 17m의 대형 광목천에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려 넣는다. 이는 비엔날레 기간에 본전시관 벽면에 내걸린다. 홍지영 광주비엔날레 홍보부장은 “올 행사는 주제 지향적 전시를 탈피하고 보다 자유로운 미술 실험을 해보자는 취지로 ‘주제 없는 비엔날레’로 기획됐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링크로 연결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링크로 연결

    용산공원에서 용산역을 거쳐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이어지는 통합입체공간이 2012년까지 조성된다.2430억원이 투입되는 대역사다. 서울시는 용산공원과 용산역 앞 재개발지역, 국제업무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상2·지하3층 규모의 ‘용산링크’(조감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링크가 완공되면 도로·철도에 의해 동선이 단절돼 있던 용산부도심은 보행·녹지·문화공간이 통합된 첨단 입체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용산링크의 지상공간에는 2층 높이의 보행데크가 설치돼 용산공원에서 용산역, 국제업무지구를 거쳐 한강까지 논스톱 접근이 가능해진다. 보행데크 아래는 녹지와 수로가 있는 공원형태로 조성된다. 링크의 지하공간은 삼성동 코엑스몰 같은 거대 지하도시로 꾸며질 계획이다. 여기엔 주변건물의 지하공간을 연결하는 보행통로와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하2·3층에는 순환도로와 공공주차장을 확보해 지상 교통량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링크가 완공되면 국립박물관과 철도박물관, 미술관, 오페라하우스를 연결하는 문화·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지하철 4호선과 용산역사가 지하로 연결되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드라맥스 07:45 이미지 서바이벌 08:5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09:55 헤이헤이헤이2 11:15 상상원정대 12:05 하늘이시여 16:55 X맨 22:5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9:00 호랑이와 친구들 12:00 미녀들의 수다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23:00 리얼다큐 천일야화 24:00 핫 섹시 몰카 ●XPORTS 08:00 2008 메이저리그 보스턴:볼티모어 11:30 월드 스포츠 14:00 2008 한국 여자 프로골프 16:50 2008 삼성 파브 프로야구 삼성:SK ●바둑TV 08:00 제2기 지지옥션배 10:00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12:00 오스람코리아배 16:00 도전 배틀킹 19:00 제 10회 부산광역시배 시민 바둑대회 ●MGM 09:00 라이프 오브 신 11:10 의혹 13:10 게더링 15:10 렛츠 17:00 란초 디럭스 19:00 용호삼림 20:50 로마의 휴일 23:10 노킹 온 해븐스 도어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