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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서울도심은 ‘거리미술관’

    가을 서울도심은 ‘거리미술관’

    가을을 맞아 N서울타워와 보신각 광장,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도심 곳곳이 미술관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19일 입체 하트모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러브하트 프로젝트’와 도심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분필예술축제-상상이상’ 행사를 각각 20일과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일 N서울타워에서 전시를 시작하는 러브하트 프로젝트는 유명 작가들이 1.7m 크기의 입체 하트 모형에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전시하는 행사다. 전시를 마친 작품들은 경매에 부쳐지는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민정기, 김주호, 강용면, 최석운, 이기일, 김태중, 박현수 등 미술가 20명이 참여한다. 내달 8일까지 N서울타워와 잠실운동장에서 전시된다. 26∼28일 보신각 광장과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분필예술축제’는 시민들이 분필을 들고 직접 도심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다. ‘철인캉타우’,‘심술가족’ 등으로 알려진 만화가 이정문 화백을 비롯해 최호철, 김태중, 천재홍, 손민아 등 약 30명의 작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측은 “분필아트 프로젝트의 핵심은 주민들의 참여인 만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SBS드라마 플러스 08:30 대송검시관 10:20 워킹맘 13:0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14:20 패밀리가 떴다 18:30 생활의 달인 21:00 미스터리 특공대 23:40 패밀리가 떴다 ●투니버스 11:30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30 짱구는 못말려 16:00 요절복통 수호천사 19:00 짱구는 못말려 24:00 심슨네 가족들 01:00 다이노브레이커 ●WOW 한국경제TV 07:00 대박타임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대박타임 22:0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9:00 역사탐험, 한민족 생활 건강사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5:00 맛의 달인 19:00 과학테크놀로지 20:00 고대사 03:00 엄마를 바꿔라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2:00 오답노트(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천사랑(종합)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3:00 세계의 미술관 14:00 과학의 눈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3-2, 과학3-2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5-2, 과학5-2 19:00 모여라 딩동댕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채널CGV 05:50 코브라 07:50 할로우맨 12:00 이장과 군수 14:50 트리플X 17:10 하류인생 19:50 혹성탈출5 22:00 리딕 01:00 색, 계 ●온스타일 06:40 신데렐라 스토리 10:00 프렌즈2 11:00 섹시스트2 12:00 스타일 매거진 14:30 러브라이드 16:00 하우스2 24:00 더티 섹시 머니 ●한방건강TV 10:00 좋은사람 좋은만남 11:00 라이프 미 13:00 한방주치의 365일 15:00 생긴대로 건강법 19:20 신비한 약초의 세계 20:00 건강상담
  • 2기 문화예술위원 10명 임명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유진룡(52·을지대 여가디자인학과 교수) 전 문화부 차관,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10명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2기 위원으로 임명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모두 비상임이다. 유 장관은 19일 2기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김복희(60)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치수(68) 이화여대 불문학과 명예교수 ▲백병동(72)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신달자(65) 명지전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오광수(70)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정중헌(62) 서울예대 방송영상과 교수 ▲조운조(63)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 ▲최정일(53) 중앙대 연극학과 교수 ▲최상윤(68) 동아대 명예교수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Local] 대전창작센터 25일 개관

    등록문화재인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이 대전창작센터로 탈바꿈해 오는 25일 문을 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17일 총건평 247㎡에 지상 2층 규모의 이 국립농관원을 리모델링해 1층에 세미나실, 자료실, 사무실, 쉼터, 야외 전시공간인 파고라 등을 갖추고 2층에는 3개의 전시실과 야외 설치작업이 가능한 테라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1958년 대전 중구 은행동 부지 444여㎡에 지어져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됐으나 농관원 충청지원이 선화동으로 이전하면서 비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백지숙의 미술산책] 지역미술의 재발견

    아시아 미술계의 9월은 비엔날레 시즌이다. 광주-부산-서울로 이어지는 한국 비엔날레 달력은, 중국 광저우-난징-상하이의 비엔날레 및 트리엔날레로 연결되며, 싱가포르 비엔날레와 요코하마 트리엔날레까지 넘어간다. 국가와 도시 그리고 예술과 관광이 서로 두껍게 결합되어 있는 비엔날레 ‘특수’가 굳이 촉각을 세우지 않아도 여러 경로로 감지되는 시즌인 것이다. 그렇지만 어쩐지 비엔날레에 대한 환호도, 또 그에 대한 비판도, 그 어떤 쪽이든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나 실망도 올해는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다. 흔히 하는 말대로 미술시장이 아시아에서 전례 없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이 약해진 탓인지, 아니면 비엔날레 특유의 관료화와 비대화 속에서 자기 쇄신에 실패한 비엔날레의 예상보다 빠른 노화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다. 중립적으로 말한다면, 아마도 비엔날레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나 허황된 열망이 잦아들고, 이제 비엔날레도 스케일은 클지 몰라도 그 핵심인 즉슨 그저 그런 현대미술의 한 행사나 활동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이 비엔날레 핫시즌에 내가 다녀온 비엔날레는 공주에서 열리고 있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11월11일까지)이다. 흐르는 금강 옆,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주위에 흩어져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자연미술’ 작품들은 한 달여간 워크숍과 레지던스의 협업 작업과정을 거쳐서 나온 것들이라고 한다. 연미산 곰굴 주변에 올해 새로 들어선 전시작들은 2006년도 2회 비엔날레 때 설치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러지고 생성한다는 자연미술의 사이클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연미산 맞은편에 산 속으로 난 길처럼 연결된 넓은 데크는 전시를 위해 모인 공동체의 놀이와 작업, 대화와 퍼포먼스를 위한 ‘난장’이 돼 주었고,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과정에 대한 기록과 새로운 제안이 특별전 형태로 전시되고 있는 ‘갤러리 고’는 오래된 방직공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정겨운 ‘사랑방’ 구실을 했다. 반 나절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한국 미술계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나름의 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이 비엔날레는 공주를 중심으로 80년대부터 활동해온 작가그룹 ‘야투’가 90년 이후 지속적으로 기획해온 자연미술제의 연장으로, 굳이 비엔날레라는 이름을 달지 않아도 될 만큼 자기 성격과 입지를 뚜렷이 확보해 왔다. 자기 지역작가가 비엔날레에 몇 명 초대되는가가 지역 언론의 주요 관심사인 한국의 다른 국제비엔날레와 달리, 이 비엔날레는 지역미술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자기 존중감과 끈기 있는 성의, 그리고 제대로 된 열정에 기초하여 현대미술의 개방과 환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우리를 숙연하게 만든다.작품의 크기나 초대작가의 숫자, 프로그램의 양을 보건대, 예산은 앞에 거론한 대표적인 한국 비엔날레의 몇 십 분의 일도 안 될 것으로 추측된다. 확실히, 공주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아르코미술관 관장
  • 서울의 가을, 아트에 물든다

    서울의 가을, 아트에 물든다

    올 가을은 그야말로 ‘미술의 계절’이다. 광주, 부산에서 동시에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도 미술의 꽃이 활짝 핀다. 지난 12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 서울 2008)가 개막해 55일간의 긴 여정에 들어갔다. 국내 최고의 미술장터도 곧 문을 연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구촌 미술시장을 펼친다. 어디를 먼저 가볼까. 미술애호가들이 행복한 고민에 길을 잃을 9월이다. #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아트 비엔날레의 역사도 어느덧 10년. 강산이 한번 바뀔 동안 현대 미디어아트의 면모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올해의 전시 주제는 ‘전환과 확장’. 빛, 소통, 시간을 세부 주제로 삼아 세계 26개국 70개팀의 작품 77점을 내놓았다. 미디어 아트가 무엇인지 딱히 개념을 몰라도 좋다. 백문이 불여일견.1층부터 3층까지 꼼꼼히 작품들을 둘러보고 나면 세계 미디어 아트의 현주소가 감잡힌다. 1층 로비에서부터 미디어 예술의 기발함에 군침이 돈다. 어디선가 굉음이 울리고 이내 천장에 비행기 그림자가 쓰윽 지나간다.20대 타이완 작가 쿼이천의 작품 ‘서울미술관 침입’이다.1층 전시장의 주제는 ‘빛’. 백열등과 유리조각을 이용한 수잔 빅터(싱가포르)의 키네틱 작품, 조명을 이용해 시각적 신비감을 극대화하는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의 ‘그림자 투영램프’, 침대 위로 연기와 레이저를 교차시켜 덧없는 인생과 윤회를 은유한 리후이(중국)의 설치작 ‘환생’ 등이 마치 딴세상에 온 듯 신비한 감상을 안긴다. ‘소통’과 ‘시간’을 각각 주제로 한 2,3층 전시장에도 참신한 영상물들이 즐비하다. 타자를 칠 때마다 벌레 이미지들이 나타나 이를 먹어치우는 크리스타 좀머러와 로랑 미노뉴의 공동작품 ‘생명을 쓰는 타자기’ 등 인터랙티브 설치작품들이 많다. 백설공주의 조각 위치에 따라 동화의 전개방식이 달라지는 서효정의 ‘테이블 위의 백설공주’, 관객이 움직이는 대로 영상 속 사람도 함께 움직이는 야신 셉티의 ‘점프’ 등도 챙겨봄직하다. 국내 작가의 작품도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깃털로 만든 대형 두상 위로 이리저리 배회하는 군중의 모습을 빛으로 표현한 한국그룹 뮌의 영상설치물이 인상적이다.11월5일까지. 무료 입장.(02)2124-8942. # 국내 최대 그림시장…한국국제아트페어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지난 2002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해 관람객이 1만 8000명이던 것이 지난해는 6만 5000명으로 늘어나 세계적 수준의 참여도를 자랑했다. 올해도 성장세는 계속된다. 올해 참여 화랑은 국내 116개 화랑을 포함해 독일, 스위스, 일본, 프랑스 등 세계 20개국 218개. 한국화랑협회측은 “심사과정에서 해외 화랑 30여개를 탈락시켜야 했을 만큼 참가신청 건수가 늘었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부스 면적도 2배로 늘었다. 주빈국은 스위스. 특별전인 ‘스위스 신진작가전’을 통해 스위스 젊은 작가들의 작품경향을 읽어볼 수 있다. 입장료 일반 1만 5000원, 학생 1만원.(02)766-3702.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가위 공연] 미술관으로 나들이 가도 좋겠네

    [한가위 공연] 미술관으로 나들이 가도 좋겠네

    짧은 연휴에도 문을 여는 미술관이 꽤 많다. 나들이 삼아 온가족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02-2188-6114)으로 걸음해 보면 어떨까.‘한국사진 60년’전과 ‘미술이 만난 바다’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건국 60주년에 맞춰 기획된 ‘한국사진 60년’전은 그야말로 국내 사진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지난 60년 동안 사진계를 주도해온 작가 106명의 작품 380여점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만 18∼65세 성인은 3000원, 나머지 연령층은 무료. 아이가 있다면 ‘미술이 만난 바다’전이 제격이다. 듣고, 만지고, 체험하는 등 오감을 동원하도록 기획된 어린이 특별전. 심해를 연상시키는 공간에 들어가 보기, 모래 위에 그림 그리기,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이용한 파도 만들기 등 재미있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푸짐하다. 초등생·청소년은 무료입장, 이들을 데려온 어른도 2명까지는 공짜다. 올여름 뜨겁게 주목받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아직도 못 봤다면 이번 연휴가 기회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덕수궁 내의 덕수궁미술관(02-368-1114). 멕시코 벽화운동의 3대 거장 디에고 리베라,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자리다. 리베로의 부인으로 영화로도 그려진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남미 16개국 대표작가 80명의 작품 120여점에 눈이 호사한다. 덕수궁미술관을 들렀다 곧바로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2)으로 걸음을 돌리면 효율만점의 관람코스가 될 듯. 세계 26개국 79개 팀이 영상, 인터랙티브, 설치 등 80여점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행사는 관람객들을 십분 배려하는 재치를 짜냈다. 연휴 기간에는 미술관 앞 마당에서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무료 입장. 경기 고양시 아람미술관(031-960-0180)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현재 진행중인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전을 감상하는 전시장에서 공연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나누는 ‘오감만족 프로젝트’.15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3시 세 차례 마임아티스트 고재경이 관람객들 사이를 돌며 즉석 퍼포먼스를 펼친다. 아버지와 함께 온 10가족에겐 선착순으로 도록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국어3-2, 수학3-나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국어5-2, 수학5-2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30일 완성 23:00 중학영어독해(재)
  •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천사랑(종합) 13:00 세계의 미술관 14:00 과학의 눈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3-2, 과학3-2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5-2, 과학5-2 19:00 모여라 딩동댕
  • 샤갈·에밀 놀데 등 유명화가 그림 12점 도난

    샤갈·에밀 놀데 등 유명화가 그림 12점 도난

    프랑스의 출신의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마르크 샤갈 및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도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샤갈 외에도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에밀 놀데와 키스 반 도건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 12점은 LA의 한 가정집에서 도난 됐으며 LA경찰과 FBI, 인터폴 등이 수사에 나섰다. LA에 살고 있는 중년 부부가 소유하고 있던 이 그림들은 부부의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가 문을 잠그지 않고 집을 비운 대낮에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들은 두 개의 방에 나뉘어 보관돼 있었으며 지난 60년간 많은 돈을 들여 그림을 수집해 온 중년 부부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갤러리의 리차드 라이스(Richard Rice)는 “이번에 도난당한 그림과 규모는 세계적 수준에 달한다.”면서 “모든 그림은 미술관에 걸릴 만큼 수준과 가치가 높은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도난당한 그림의 가치가 적어도 400만 달러(약 44억원)이상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림이 도난된 뒤 FBI와 인터폴은 세계 각지의 경매업체에 그림 경매와 판매자를 주의하라는 경고와 함께 그림을 찾는 사람에게는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의 포상을 내리겠다는 공고를 내렸다. 한편 도난당한 그림 중에는 샤갈, 디에고 리베라, 에밀 놀데 외에도 한스 호프만, 아쉴 고르키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그림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텔레그래프(사진 왼쪽은 키스 반 도건, 오른쪽은 마르크 샤갈의 도난된 그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도세자 향한 정조의 애틋함이…

    사도세자 향한 정조의 애틋함이…

    조선시대 정조 임금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왕의 글이 있는 그림전’(12월4일까지, 미술관 1회화실)에서는 어제(御製·임금이 지은 글)가 담긴 회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온궁영괴대도’(溫宮靈槐臺圖)‘제갈무후도’(諸葛武侯圖)‘사현파진 백만대병도’(謝玄破秦百萬大兵圖) 등 3점은 처음 공개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 후기의 그림인 ‘온궁영괴대도’는 사도세자가 활을 쏘던 온양행궁의 영괴대를 그린 작품. 사도세자는 이곳에 회화나무를 세 그루 심었는데, 그가 불행하게 죽고난 뒤 30여년이 흘러 나무가 울창하게 자랐다. 이를 본 정조는 ‘영괴대’라는 글씨를 직접 쓰고 비명(碑銘)을 지었다. 이 글에는 정조의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재상 제갈량을 그린 ‘제갈무후도’에는 숙종의 어제가 들어 있다. 제갈량과 같은 충신을 얻어 나라를 다스리고 싶은 군왕의 뜻을 내보임으로써 신하들의 충성심을 끌어냈다.‘사현파진 백만대병도’는 중국 동진(東晉)의 장수 사현이 8만의 병사로 전진(前秦)의 왕 부견의 100만대군을 물리친 ‘비수전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그림에는 역사적 사건에서 얻은 교훈을 적은 숙종의 어제가 담겨 있다. 이밖에 ‘기사경회첩(耆社慶會帖)’은 1744년 영조가 기로소(耆老所·연로한 고위 문신들의 친목과 예우를 위해 설치한 관서) 입소 행사를 기념해 제작한 화첩으로, 영조의 어제가 3편 실려 있다. 박물관은 전시회에 맞춰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소도록’도 펴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추석연휴 ‘도심은 축제중’

    추석연휴 ‘도심은 축제중’

    추석연휴 기간에 도심 나들이도 좋을 듯하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전통 민속놀이 등이 열려 눈과 귀를 붙잡는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의 문화와 예술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선 10일 댄스 페스티벌,11∼12일 서울시향 공연,13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15일 퓨전 타악퍼포먼스,16일 국악과 팝의 만남 공연이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계천 청계광장과 광통교에선 14∼15일 풍물패 길놀이와 민속놀이 체험 행사, 퓨전 국악과 비보이 공연 등이 열린다. 경희궁 숭정전에선 10∼16일 뮤지컬 ‘대장금’ 공연, 운현궁에선 13∼15일 궁중복식 전시회와 차례상 차리기 시연·전통무용 공연 등이 진행된다.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에서도 13∼15일 민속놀이마당이 열린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무료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13∼14일 타악문화 행사와 강강술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12일부터 11월5일까지 세계 26개국 70개팀이 참가하는 ‘제5회 서울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가 열린다. 시립미술관은 추석 연휴 3일간 무료다. 남산 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도 13∼15일 동춘서커스 공연과 궁중복식 전시회, 경기·남도민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대공원과 서울숲에서도 연휴 3일간 탈 만들기, 떡메치기 등이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추석연휴에 팔도민요와 퓨전국악, 포크송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서울풍물시장에서도 14∼16일 한가위 놀이마당이 열린다. 행사 문의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열린 뜨락음악회’의 가을 공연이 찾아간다. 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하도록 아카펠라와 오케스트라, 비보이 댄스파티 등이 마련됐다.20일 봉천9동 벽산아파트 블루밍홀에서 소프라노 한연주, 바리톤 최경영 등 6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공연한다.25일 구청강당에서는 솔체임버 오케스트라가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27일 낙성대공원에서 비보이의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880-3495.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1일 구청 행복대강당에서 ‘창의혁신 학습연구회 경진대회’를 연다. 상황극 등으로 혁신적인 구정 발전을 꾀하는 자리다.13개 연구회별로 5개월 동안 민원업무 및 프로세스 개선, 예산 절감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연극과 UCC 등을 적극 활용한다. 내용은 ‘삼각산의 우수성과 제이름 홍보방안 연구’ 등이며, 팀별 8분씩 발표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920-3785.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10일 구청 광장에서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와 함께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장터에는 동대문구 자매도시인 나주, 제천, 춘천에서 생산한 과일 등 제수용품과 남해군, 여수시, 군산시, 완도군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농수산물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구 관계자는 “나주배, 제천사과, 남해멸치, 여수갓김치 등은 질이 좋고 값이 저렴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면서 “올해 처음 등장한 춘천의 명물 닭갈비도 재고가 남지 않았을 정도”라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2127-4384.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내년까지 어린이공원 4곳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까치어린이공원(사당1동), 햇님어린이공원(상도1동), 양지어린이공원(사당1동), 옹달샘어린이공원(상도3동) 등이 대상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안전성을 토대로 별자리, 무지개, 곤충, 공룡 등의 특화된 주제로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820-9845.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순재), 중랑구상공회와 함께 10일 상봉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재래시장상품권 320장(160만원 상당)을 저소득 32가구에 전달했다.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행사의 하나로 진행했다. 주민생활지원과 490-3358.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고구려인의 혼과 기상’을 주제로 한 고구려 미술작품 전시회가 9∼15일 인사동 하나로미술관에서 열린다. 광진미술협회(회장 신범승)가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출품한 한국화, 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소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구정의 핵심과제인 고구려를 소재로 한 작품 감상을 통해 선인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문화체육과 450-7576.
  • [이주헌의 캔버스 세상] 새싹들 꿈의 힘으로 평화를 부른다

    [이주헌의 캔버스 세상] 새싹들 꿈의 힘으로 평화를 부른다

    꿈은 이루어진다. 이 사실을 우리는 한·일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생생히 확인했다. 물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현실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음속이든 종이 위든 부단히 꿈을 그려보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가장 초보적인 형태의 노력이지만, 가장 중요한 형태의 노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미술관에 새로 설치되어 지난 6일 개막식을 가진 ‘5만의 창, 미래의 벽’은 어린이들의 꿈으로 이뤄진 벽화다. 이 작품을 기획하고 주도한 사람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강익중. 강익중이 국토의 남단 마라도에서 북단 대성동까지 전국의 어린이 5만명에게 자신의 꿈을 그리도록 격려해 그것을 모은 것으로 벽화를 제작했다.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모두 가로 세로 3인치(7.62㎝) 크기. 그것을 대학생에서부터 군부대 장병, 외국인 노동자, 보호관찰 대상자, 지역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들이 나무틀에 붙이고 액체 플라스틱으로 코팅을 해 완성했다.5만점이나 되는 작품이다 보니 가로 72m, 세로 10m의 벽면을 가득 채웠다. 강익중이 3인치×3인치의 작품을 제작해 뉴욕 화단에서 각광을 받은 이야기는 미술계에서 이제 유명한 전설이 돼 있다. 가난한 유학생으로 아르바이트에 시달리느라 그림 그릴 시간이 없자 지하철에서라도 그리려고 그는 이 작은 작품을 제작했다. 꿈과 집념을 담은 이 시리즈는 마침내 그에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을 안겨주었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 여러 공공장소에 다투어 설치되는 인기 작품이 되었다. 강익중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1999년부터 한반도와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은 그림을 수집해 이를 단기 혹은 영구 설치하는 작업을 병행해오고 있다.‘10만의 꿈’(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부지,1999),‘놀라운 세계’(유엔본부,2001),‘희망과 꿈’(알리센터,2005) 등이 그 대표작이다. 여기에 ‘5만의 창, 미래의 벽’이 새로 추가됐다. 꿈의 힘으로 세계무대에 우뚝 솟은 작가답게 새싹들의 꿈의 힘으로 지구촌에 평화와 행복의 바람이 불게 하겠다는 신념을 담았다. ‘5만의 창, 미래의 벽’을 보노라면 그 훈풍이 ‘나비 효과’처럼 언젠가 강력한 태풍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 바람은 아마도 한반도에 제일 먼저 불어올 것이다. 강익중은 남북문제가 해결되면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념 대립의 마지막 얼음이 녹아내리고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이 이뤄지면, 그것이 세계 평화의 엔진이 되어 지구를 그만큼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운전을 하면 자동차 범퍼나 사이드미러까지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부모의 부모, 자식의 자식이 나로 연결되고, 나는 우리로, 우리는 다시 세계로 이어진다.” 모자이크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그의 작은 그림들은 세계가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미술평론가
  • 예향 광주, 미술에 취하다

    예향 광주, 미술에 취하다

    광주는 지금 미술잔치로 온도시가 통째로 들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제7회 광주비엔날레는 11월9일까지 긴 전시 여정에 들어갔다. 참여작가는 세계 36개국 127명. 세계 미술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대면한다는 건 짜릿한 즐거움이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도 잠시. 막상 작품들의 홍수에 맞닥뜨리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난감해진다. 비엔날레 관람 경험이 없는 이들에겐 감상포인트를 찍기가 버거운 게 사실이다. 꼼꼼히 뜯어보기로 한다면야 하루해가 짧다. 하지만 바쁜 세상. 미리 개괄적인 정보를 갖고 핵심만 콕콕 찍어보는 순발력을 발휘하면 당일치기 관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관람지도를 그려본다. # 비엔날레 전시관 중외공원에 있는 메인 전시공간.1층 전시장 초입에서부터 눈이 즐겁다. 박제동물들을 역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놓은 설치작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힘 숀펠트의 ‘네 명의 음악가’. 고전동화 ‘브레멘의 네 명의 음악가’를 비틀어 재현한 것으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빚어지는 오해와 착각을 은유했다. 내용을 알고보면 흥미 두 배인 볼거리. 전시장을 돌기 전에 알아둘 기본정보가 있다. 올해 비엔날레는 특정 주제 없이 최근 해외에서 열린 주요 기획전들의 일부를 옮겨놓았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일관된 주제의식 아래 작품을 둘러볼 수 없어 감상이 산만한 것이 흠이다. 기획자(오쿠이 엔위저 총감독)의 취향에 따라 세계 여러 곳의 기획전들을 모자이크해 놓은 탓에 난해한 현대작품들 틈바구니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세계 화단을 주도하는 대형 작가들의 이름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거꾸로, 수십개 기획전의 묘미를 한자리에서 압축해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최고 스타급인 독일 작가 한스 하케의 작품은 꼭 챙겨볼 것. 물결치는 거대한 흰 천이 전시장을 압도하는 ‘넓고 흰 물결’, 닳아빠진 소파를 동원해 빈부문제를 환기시키는 ‘빈국에서 부국으로의 이동’은 전시장의 꽃이다. # 거장을 만나는 광주시립미술관 메인 전시관 뒤편의 시립미술관에는 대형 작가가 버티고 있다. 건물을 잘라 조각과 행위예술을 넘나드는 ‘아나키텍처’란 장르를 개척한 미국 출신의 세계적 거장 고든 마타-클락의 작품이 와 있다. 지난해 뉴욕 휘트니미술관의 회고전 일부를 옮겨왔다. 주택을 절반으로 자른 화제작 ‘둘로 쪼개기’를 비롯해 회화, 영화, 사진, 작가의 메모장 등이 두루 소개된다. # 대인시장,“미술은 살아 있다∼” “미술은 살아 꿈틀대는 생물”이라고 웅변하는 ‘복덕방 프로젝트’(기획 박성현 큐레이터)가 한창이다. 퇴락한 재래시장 곳곳의 빈 점포들이 생기와 기발함으로 중무장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붉은 비닐포대에 바늘과 실로 사람 형상을 수놓은 마문호의 ‘열망:천 개 만 개 꽃을 피우다’, 버려진 홍어 생식기를 탁본 석고작업해 소외계층들의 현주소를 은유한 박문종의 ‘1코 2애 3날개 4속살’ 등이 그들. 시장사람들의 왁자한 일상언어들과 버무려진 미술현장의 묘미가 기대 이상이다. # 한숨 돌리며 찾는 의재미술관 메인 전시관, 시립미술관, 대인시장까지 밀도 있게 돌고 나서 쉬엄쉬엄 완상하면 좋겠다. 성(性)관음증의 인간욕망을 적나라하게 투사한 일본작가 고헤이 요시유키의 사진이 특히 흥미롭다. 작품에 대한 큰 기대를 갖지는 말 것. 의재 허백련의 유작들 사이사이에 출품작들이 끼여 있어 다소 산만하다. 하지만 비엔날레 관람을 차분히 마무리하기엔 더없이 맞춤한 공간이다. 걸어 내려오는 무등산자락의 초가을 공기가 달다. 광주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서울역 광장의 ‘7作 7色’

    [거리 미술관 속으로] 서울역 광장의 ‘7作 7色’

    서울역 광장에서 공공미술의 색다른 시도가 펼쳐지고 있다. 광장에 마련된 2.2m 높이의 단상(기단) 위에 7명의 작가가 2∼3주 간격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는 ‘기단 프로젝트’이다. 한 자리를 꾸준히 지키는 것이 기존 공공미술품의 강점이라면, 기단 프로젝트는 한 곳에서 여러 작가의 창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재미를 준다. 시작은 이원주 작가의 ‘따스한 오후의 산책’이 끊었다. 사람인 양 옷을 갖춰 입은 개 한 마리가 아무 것도 달려 있지 않은 목줄을 쥐고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다. 지나는 사람들이 이 목줄을 잡으면 작품이 완성(?)되는 익살스러운 작품이다. 쥐덫에 걸린 사람의 모습을 보고 깔깔거리는 쥐의 모습으로 조형물을 만들기도 한 이 작가의 작품 주제는 ‘복수의 희열’일 듯하다. 권위의 벽을 없애고, 단상을 누구나 올라가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활용한 작품도 전시된다. 천대광 작가(무제·10월3∼17일)는 단상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의견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삼았다. 유주상(Kyull) 작가의 ‘유쾌한 발자국(Funny Steps·19일∼10월3일)’은 기단 높이를 40㎝로 낮추고, 여기에 올라가 밟으면 발자국 색상이 바뀌는 신기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서울역의 의미를 담았다. 도시를 여성적인 공간으로 바라본 김나영 작가의 ‘뒷모습이 예쁜 그녀’(10월31일∼11월14일)는 길, 다리, 차도, 차, 사람 등 도시의 구성요소들로 만든 얼굴이다. 임형규 작가는 ‘물방울 속의 도시’(10월17∼31일)는 매끈한 물방울 표면에 오가는 사람의 얼굴을 비치게 해 관람자와 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박주섭 작가는 레이저를 하늘로 쏘아 올리는 ‘희망을 쏘다’(11월14∼28일)를 전시한다. 서울시민의 모든 꿈과 희망이 하늘에 닿아 성취되길 바라는 마음을 품은 작품이다. 19일까지 전시되는 김기섭 작가의 ‘여행’은 서울역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여행객을 2.5m의 거대한 조각상으로 만들었다. 박동수 큐레이터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기단 프로젝트로 서울역 광장이 새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해 도시의 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폭풍의 화가’ 변시지를 아시지요

    ‘폭풍의 화가’ 변시지를 아시지요

    ‘제주 서귀포에 화가 변시지(邊時志)가 산다.’ 이 단순한 명제에 동의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제주를 알지 못한다. 서귀포에는 이중섭미술관도 있고 이중섭거리도 있다. 그 정도만 안다면 당신은 제주를 보지 못했다. 혹시 이런 뉴스를 들은 적은 있는가? 제주의 화가 변시지의 작품 <이대로 가는 길(100호)>, <난무(100호)>가 세계 최대의 박물관으로 1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스미소니언박물관에 2007년 6월부터 향후 10년간 상설전시에 들어갔다는.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생존하는 작가로 자신의 작품을 건 화가는 변시지가 동양인으로는 처음이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도 그의 사후에 전시됐다. 이는 변시지의 작품이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1926년 제주 서귀포에서 출생했으니 그의 나이는 한국식으로 83세. 그는 여전히 현역인 제주의 화가다. 변시지는 6살 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에서 살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미술대회에 나가 오사카시장상을 받아 신동 소리를 들었던 그는 1948년, 23세 때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풍회’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 회원자격을 얻었다. 광풍회는 일본이 서양화를 받아들이면서 만들어진 단체로 광풍회 공모전은 일본에서 일전(日展) 같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의 유명 화가들도 여러 차례의 입상을 통해 40이 넘어서 회원자격을 얻는 공모전인데 23세 조선 청년이 광풍처럼 나타나 최고상을 수상하고 회원자격을 얻은 일은 100년이 가까운 광풍회 역사에 지금도 깨어지지 않는 신화로 남아 있다. 변시지는 1957년, 32세 때 서울대 교수직을 제안 받고 일본에서 영구 귀국했다. 그가 귀국하면서 가져온 것은 ‘조센징’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초등학교 때 씨름대회에 나가 다쳐 불구가 된 오른쪽 다리와 조국에서 펼칠 화가의 꿈이었다. 그러나 전후의 혼란스럽고 요란한 한국의 화단은 그를 실망시켰다. 줄서기를 강요하는 화단에 맞서 그는 부정으로 얼룩진 국전개혁운동을 2번이나 주도했다. 그 결과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절망과 자학뿐이었다. 비원(秘苑)을 주제로 극사실주의 화풍으로 비원 시대를 열어갔던 그는 1975년, 지천명의 나이로 제주로 돌아왔다. 서귀포를 떠난 지 4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그는 제주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고독한 33년. 아내와 가족을 서울에 두고 스스로 유배자가 되어 고향 제주의 황토 빛을 찾았다. 동시대 화가들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진출을 할 때 그는 고향을 찾아 자신의 색깔을 찾았다. 스미소니언박물관 측은 그의 그림을 전시하며 “제주성(性)을 그린 그의 표현을 보면 그는 지역적인 특성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 한 예로 이것은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향 제주에서 찾은 색깔로 당당히 세계적인 화가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색깔과 소재가 있다. 누런 해와 누런 바다, 그 사이로 번쩍이는 흰 파도, 문이 닫힌 제주 초가, 소나무, 돛배, 돌담, 조랑말, 화가 자신을 표현한 고독한 사내, 까마귀 그리고 바람이 있다. 서귀포의 한기팔 시인은 변시지 그림의 소재를 “고향 제주의 이미지를 가진 기호”로 말한다. 시인은 “그 기호가 가장 지역적이며 개인적인 출발점에서 가장 세계적이며 우주적인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변시지는 제주에서 1,000여 점의 그림을 그렸다. 그의 그림들은 서귀포문화예술회관 내에 자리 잡은 기당미술관 안에 별도의 특별공간에 전시되어 있다. 유명세를 타지 않았지만 그의 그림은 입소문을 타고 고급 매니아들을 가졌고 그 덕에 오래전부터 위작이 떠돌고 있을 정도다. 필자가 몇 년 전 서귀포에서 그의 작품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그때 나는 감동에 찬 목소리로 동행에게 외쳤다. 한라산과, 제주와도 바꾸고 싶지 않은 그림을 만났다! 고. 최근 서귀포에서 만난 변시지 화백은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혼자서 생활하며 100호 대작을 그리고 있었다. 예전처럼 집중력을 쏟아내지 못하지만 한 달에 몇 번 집중력의 시간이 찾아오면 ‘폭풍의 바다’를 오일캔버스에 재현하고 있다. 그가 그리는 제주 바다는 오늘의 제주 바다가 아니다. 그의 바다는 신화의 바다며 영원의 바다다. 그 바다에는 어김없이 바람이 분다. 화가에게 물었다. 왜 그 바다엔 바람이 부는가? 화가는 이렇게 답했다. “제주는 바람으로 역사가 이뤄졌다. 바람 때문에 바다로 나간 남자가 죽고 여자만 남았다. 바람 때문에 씨앗은 다 날아가고 돌멩이만 남았다.” 모두(冒頭)의 명제를 바꾼다. ‘제주 서귀포에 세계적인 화가 변시지(邊時志)가 산다.’ 이제 당신도 그 명제에 동의할 것이다. 정일근·《경향신문》과 《문화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했다. 기자 시절 많은 특종상을 수상했으며 방송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하며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주요 일간지 등에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며 한국의 고래를 보호하는 일과 동티모르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 ‘골목길 미술관’에서 길을 잃다

    ‘골목길 미술관’에서 길을 잃다

    홀로 집을 지키는 누렁이, 빈 집 혹은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호시탐탐 노리는 길고양이는 호형호제하며 서로 골목의 주인을 자처한다. 골목과 골목 사이를 뛰놀던 아이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낡은 담장 어느 한 곳이 뚝 끊긴 자리에 걸어둔 대문은 녹이 슨 채 열리지 않는다. 십수 년 살이의 공간이, 개발 논리에 밀려 빗장을 잠근 채 늙어간다. 골목, 살이의 공간 하루가 다르게 번화하는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뒤편 오르막길에 이르면 낙산공원 산책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이정표를 따라 산책길을 오르다보면 낮게 엎드린 낡은 집, 구불텅 길, 가파른 계단을 지나친다. 산책길보다는 골목길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길이다. 골골샅샅 이어긴 길은 이화동 이곳저곳을 혈관처럼 흐른다. 낙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이화동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학로와 다르게 고립되어 있는 도시 속의 섬이다. 이화동 골목의 특징은 길과 계단의 불규칙성과 낮은 담장에서 드러난다. 골목은 동선의 효율성이나 공간 활용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만들어진 길과 계단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미로처럼 얽힌 길과 계단은 사람의 키보다 낮은 담을 가진 집과 집 사이를 연결한다. 그리고 불규칙한 공간 사이사이 자투리 공간에는 어김없이 세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안과 밖의 기준을 허문다. 길과 담을 기준으로 안과 밖이 구분되는 여느 마을의 풍경과 다른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화동 골목길은 생활소품들의 의미가 가장 잘 살아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사실 한낮의 골목은 사람 구경이 힘들다.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살이의 흔적들만이 사람이 사는 마을임을 짐작케 할 뿐이다. 장마가 막 끝난 시점에 찾은 골목에는 유독 형형색색의 이불이 눈에 띈다. 이불은 낮은 담장에 몸을 기댄 채 단잠에 빠져 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잠결을 스치면, 자신을 덥고 밤새 뒤척였을 달동네 사람들의 꿈을 부드러운 컬러로 풀어낸다. 텅 빈 거리는 저녁이 되면 비로소 사람들이 비척비척 계단을 오르고, 좁은 길을 종종 걸음으로 집에 돌아와 불을 밝힌다. 골목길 미술관 소규모 봉제, 재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마을에는 하루 종일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지난한 가난과 하루 종일 천장 낮은 공장에서 재봉틀을 돌려야 하는 직공들의 삶은 지척의 마로니에공원에서 펼쳐지는 공연문화와는 무관해 보인다. 이렇듯 문화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달동네가 최근 문화공간으로서 새로이 탈바꿈됐다. 이화동이 낡은 옷을 벗고 문화를 입기 시작한 것은 ‘소외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사업’의 시범 구역으로 선정된 2년 전의 일이다. 생활의 공간에 예술의 한 장르인 미술작품을 가미해 일정 장소에서만 접할 수 있던 미술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 거리미술관’으로 만든것이다. 일명 ‘낙산 프로젝트’이다. 문화관광부 산하 공공미술추진위원회와 종로구가 주관한 공공미술프로젝트인 낙산 프로젝트는 2006년, 70여 명의 작가와 300여 명의 주민들이 ‘섞다, 잇다, 함께 어울리다’라는 주제 아래, 마을 곳곳에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대학로와 낙산을 섞고, 잇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거리미술관으로 꾸민 것이다. 이들의 노력은 회색빛 일색의 마을 담장에 꽃을 피워냈고, 낙산을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었다. 지금은 알음알음 찾아온 이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거리미술관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미술관의 작품과 달리 자연스레 시간의 흔적을 입는다는 것이다. 무심히 그림에 이끌려 사진기에 담으려는 이들이 있다면 ‘한 발짝 더 다가가 보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 불과 2년 남짓한 작품들은 비와 바람에 자연스레 누그러져 시간의 결이 그대로 살아 움직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위적인 색채를 벗고 자연스러움을 입는 것이다. 골목길을 기웃거리는 동안 이정표를 놓치고 길을 잃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저기 모퉁이를 돌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글·사진 임종관 《삶과꿈》기자
  • 71일동안 미술 대잔치

    ‘2008 부산비엔날레’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씨네파크에서 개막돼 11월15일까지 71일 동안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부산 비엔날레의 주제는 ‘문화예술의 역사는 예술가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소모하면서 만들어진다.’는 뜻을 담은 ‘낭비’다. 특히 매번 별도로 개최하던 부산 조각 프로젝트를 현대미술전 및 바다미술제와 동시에 개최,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며 40개국에서 19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 비엔날레의 주 행사인 ‘현대미술전’은 ‘낭비-이미 항상 지나치기 때문에’를 타이틀로 부산시립미술관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작가 93명의 회화와 조각, 영상 작품 등을 선보인다. ‘비(非) 시간성의 항해’를 부제로 개최되는 ‘바다미술제’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주변 상가, 미월드 놀이공원, 지하철 금련산역 등지에서 27개국,77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행위미술과 관객이 참여하는 체험미술을 즐길 수 있다. APEC나루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조각 프로젝트’에는 ‘전위적 정원’을 부제로 15개국,20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로버트 모리스와 데니스 오펜하임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는 또 5일부터 보름간 부산시청과 부산문화회관에서 각각 ‘미술은 살아있다’ 전시회와 ‘미술은 지금이다’ 전시회를 갖는다. ‘미술은 살아있다’전에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원로 작가 30여명이 참여하고,‘미술은 지금이다’전에는 80명 안팎의 청·장년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부산 지역 32개 화랑과 전시공간 등에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테마별로 전시하는 ‘갤러리 페스티벌’, 작가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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