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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속의 대우’ 명성 되찾으려… 영업맨 자처한 정원주 회장

    ‘세계 속의 대우’ 명성 되찾으려… 영업맨 자처한 정원주 회장

    나이지리아 석유부 장관 면담정유시설·비료공장 계약 성과올 해외 수주액 2조 1679억원 중흥그룹 부회장인 정원주(55) 대우건설 회장이 ‘세계 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영업맨’을 자처하며 해외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4~20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대우건설이 21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그룹이 대우건설을 품은 뒤 나이지리아 외에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등의 국가 정상급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 직접 발로 뛰며 수주를 챙기고 있다. 지난 6월 대우건설 회장에 취임하면서 일성으로 대우건설 경영진의 경영활동 독립성을 존중하는 한편 본인은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뛰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행동으로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행보는 수주 확대라는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에서 약 1조원 규모의 멜리타 및 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과 6월에는 나이지리아에서 각각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6729억원)와 인도라마 비료공장(4196억원) 공사 계약을 따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추진 중인 2건(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 투르크메나바트 비료 플랜트)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서는 연내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0위권 밖이던 대우건설의 해외 수주 실적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10월 31일 기준) 5위로 약진했다. 올해 해외 수주액은 2조 1679억원으로 이미 목표인 1조 8000억원을 초과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채비율은 인수 전인 2021년 말 225%에서 인수 이후인 지난해 말 199%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177%로 감소하는 등 체질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정 회장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광일고등학교와 호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장을 강조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부터 중흥주택 건설 현장을 누볐다. 정창선 회장의 뒤를 이어 중흥그룹 경영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다. 중흥건설 사장에서 2020년 초 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 전날 싸운 지인, 우연히 만나자 흉기 꺼내 죽이려한 40대…“반말해서”

    전날 싸운 지인, 우연히 만나자 흉기 꺼내 죽이려한 40대…“반말해서”

    전날 싸웠던 지인을 다음날 우연히 길에서 만나자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가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 조재철)는 21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50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번화가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 가슴, 배 등을 흉기에 찔려 전치 1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전날 싸웠던 B씨를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자 시비를 걸고 따지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에서 흉기를 꺼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전화했으나 곧바로 달아났고, 경찰은 도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범행 현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1시간 30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전날 싸웠던 B씨를 만나 말다툼하다 ‘왜 반말을 하느냐’는 B씨의 말에 화가 나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부부 모임서 동료 소방관 아내 성폭행 시도 소방관…집행유예, 석방

    부부 모임서 동료 소방관 아내 성폭행 시도 소방관…집행유예, 석방

    부부동반 모임에서 다른 소방관의 아내이자 동료인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구속된 30대 소방관이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고 풀려났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는 21일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소방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성범죄치료강의 80시간 수강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4시 40분쯤 충남 보령에서 부부동반 모임을 하던 중 술에 취해 동료 소방관이자 다른 소방관의 아내인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얼굴을 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밀치는 등의 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고,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기소했다. 충남소방본부는 A씨가 구속되자 곧바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조치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나쁘고 B씨가 입은 정신적 고통이 크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강간치상의 경우 미수에 그친 점, B씨의 상해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 아내 직장 찾아가 둔기로 얼굴 때린 60대 남편

    아내 직장 찾아가 둔기로 얼굴 때린 60대 남편

    부부싸움으로 화가 난다고 아내의 직장까지 찾아가 둔기로 얼굴을 때린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6분쯤 아내 B씨의 직장이 있는 인천시 계양구 한 건물 1층에서 B씨 얼굴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주변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A씨가 부부 싸움 중 화가 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15일 지방시대정책국, 자치행정국,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3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은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13개의 위원회가 있는데, 위원회 회의 실적과 위원들의 위원회 참석률도 매우 저조한 점을 지적했고, 인구감소 대응 사업에 관해 지방이 살기 위해선 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공모대상으로 선정해 사업하는 점은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의성군의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계획하고 있는 영천과 영덕의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의성군의 사례를 거울로 삼아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바꿀 수 있기를 주문했으며,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지만 이후 절차에 대해서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인구 소멸지역에 있는 청년들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 중소기업에 취직하지 않아중소기업들이 외국인 노동자로 인력을 대체하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도내 소멸도시의 중소기업에 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도 차원에서 전수조사가 필요하며 불법체류자, 외국인노동자 숙식문제 등 외국인 노동자 유입 시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할지를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며 주문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대구·경북이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는데, 현재는 대구 주도로 모든 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위원회를 통해 경북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청년온라인플랫폼 e끌림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1년 정도 지났지만 많은 방문자 수에 비해 소통 게시판에 게시된 글이 사실상 전혀 없는 상태이며, 예산을 들여 만든 홈페이지 활용도가 낮아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최근 경북에서 외국인끼리의 칼부림, 스토킹 사건이 일어났고 외국인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지사님이 22년에도 관사를 폐지 후 개인주택을 들어가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사를 사용중인 점을 지적해 관사운영의 내실화를 촉구했으며, 관용차 중 수소차가 5대가 있지만 도청 인근에 충전소가 없어 사용을 못 해 신차에 가까울 정도로 주행거리가 적은 실정이며 개인 자가용을 이용하는 출장이 많아 관용차 활용방안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장애인 공무원 채용 현황에 대해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고용률은 낮아지고 부담금 납부액이 많이 증가한 점을 지적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방안 중 하나로 장애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여 장애인 공무원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경북도 전입의 특정지역 편중현상에 대해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 가는 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이 현재까지 4억원 정도 모금됐으며, 올해 목표치인 10억원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기부금은 연말에 주로 모금이 되어 월별 목표치를 설정해 모금을 계획한다면 목표금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20여개의 각종 위원회가 있지만 자문위원회 실적이 아주 저조하고, 대부분 서면으로 위원회를 개최를 한 점을 지적하며, 서면회의가 아닌 직접적인 대면회의를 통해 깊이 있게 논의해 경북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철저하고 내실 있게 위원회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 3개 의료원에 대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 그동안 의료원 현안에 대해 의료원장이나 행정처장들은 의회와 소통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질책하면서 의료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현안사항 등 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길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독립운동기념관에서 23년도 상반기까지 기부금을 기부금심사위원회 심의 없이 기부금을 모금한 것은 위법이며 주무부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책임이 있어 이에 대해 조치할 것을 당부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대해 2022년도부터 소득기준을 없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지원이 가능하게 됐지만 실제로 도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은 적다는 점을 언급, 난임부부 시술별 칸막이 폐지와 함께 다른 시도에서 시행 중인 난임주사제 투약비 지원, 난임검사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장애인복지과가 기피부서로 선정됐고 총원도 13명밖에 되지 않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며, 기피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장애인 복지 업무가 개선될 수 있다며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경북에 다문화가정이 9만 8000여명 정도 되며 영유아는 6400명 정도 되지만 다문화가정에서 언어 소통의 문제로 조기 치료가 힘들어 발달장애 영유아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영유아 건강검진율도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 주문했고,여성장애인들에게 상담, 원예, 공예 등 여러 가지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여성장애인 고용률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법령에 수립이 의무화된 계획 중 미수립 계획 현황이 7개나 되며, 그중 조례가 만들어진 지 6년, 10년이 지났음에도 미수립 계획인 경우도 있기에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신속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취약지역에 예산만 내려줄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을 찾아가서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제대로 된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주문했으며, 행정사무감사롤 통해 지적된 사항과 문제점들을 자세히 살펴 내년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교제 여성 사업장 찾아가 불지른 50대 남성 ‘구속 기소’

    검찰, 교제 여성 사업장 찾아가 불지른 50대 남성 ‘구속 기소’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용락)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7일 충남 천안의 한 업소에 찾아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따. A씨는 과거 교제하던 60대 여성 B씨에 대한 스토킹 행위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결정을 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B씨가 운영하는 업소에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화재로 B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종업원과 손님,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민 6명 등이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에 따라 피해자들의 치료 및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며 “피고인이 죄에 사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 이달까지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송파, 이달까지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서울 송파구는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소득세의 국세 경정, 납세자의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해 환급받을 수 없다. 상반기에는 미환급금 3억 8000여만원 중 82%인 3억 10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하반기 미환급금 정리 대상은 총 4983건, 4억 800만원이다. 총건수 중 85%가 5만원 미만의 환급 건이다. 구는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송파구청 누리집 홍보를 비롯해 주소지 현행화,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자료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STAX, 위택스,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 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생길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수령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해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골라 ‘쾅’ 수억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골라 ‘쾅’ 수억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들이받고 수억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27)씨 등 6명, B(25)씨 등 45명을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인 5명과 함께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95차례에 걸쳐 부산지역 교차로에서 진로를 변경하거나,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 하는 차량만을 골라 일부러 들이받아 총 7억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들이받은 이들은 상대차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특히, 이 중 A씨 등 2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같은 수법으로 사고를 내고 다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받아낸 보험금을 사치품을 사거나 인터넷 도박을 하는 데 쓰고, 돈이 떨어지면 다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부산과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를 돌며 27회에 걸쳐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보험금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보험금을 더 많이 받으려고 인터넷에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내고, 찾아온 사람들을 승용차에 태워 고의로 사고를 냈다. 가담자가 직접 운전을 한 경우에는 100만원에서 120만원을 주고, 동승자라면 30만원에서 50만원을 나눠줬다.
  •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4억 800여만원 찾아가세요”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4억 800여만원 찾아가세요”

    서울 송파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소득세의 국세 경정, 납세자의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여 환급받을 수 없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환급금 3억 8000여만원 중 82%인 3억 10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하반기 미환급금 정리대상은 총 4983건, 4억 800만원이다. 총 건수 중 85%가 5만원 미만의 환급 건이다. 구는 소액이라도 구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안내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환급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송파구청 누리집 홍보를 비롯해 주소지 현행화,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자료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STAX, 위택스,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환급금 신청은 인터넷(etax.seoul.go.kr)과 ARS(1599-3900) 전화(02-2147-3755) 등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3일 이내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대상자는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구는 1만원 미만 소액의 경우 지급통지서 발송 시 기부신청서를 함께 동봉하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수령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 금감원, 36개 증권사 ‘리스크 책임자’ 소집한 까닭은

    금감원, 36개 증권사 ‘리스크 책임자’ 소집한 까닭은

    금융감독원이 국내 36개 증권사 내부통제 책임자를 소집했다. 최근 잇따른 증권사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경고성 제스처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황선오 부원장보 주재로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준법감시인·최고리스크책임자(CRO)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키움증권의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메리츠증권의 사모 전환사채(CB) 불건전 영업, 미래에셋증권의 개인계좌 수익률 허위 보고 등 금융사고를 언급했다. 금감원은 사고 예방 및 보고 체계를 원점 재검토해달라고 증권사들에 주문했다. 올해 들어 증권사 금융사고 발생건수와 금액이 크게 늘었는데, 금감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이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 사고 건수는 7.8건, 사고 금액은 143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최근까지 사고 건수는 14건, 사고 금액은 668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가 사고를 은폐하려 한 것을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전수 점검하고 있다. 증권사가 위법행위를 방조 또는 은폐하거나 내부통제 업무를 현저하게 소홀하게 했을 때 감사, 준법감시인 및 CRO에게도 그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금감원은 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의 불법행위 및 그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 또한 심각하게 보고 있다. 최근 IB부문에서 직무정보이용, 횡령 등 불법행위가 심각한데 일부 증권사에서는 부서 전체가 다감한 불법행위조차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부서 전체가 불법행위에 가담했는데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 또 개인고객(리테일) 부문의 대규모 손실을 우려하면서 부실채권 상각, 대손충당금 보수적 적립 등으로 손실흡수능력의 충분한 확보와 신규 투자대상 선정 및 심사 시 관련 리스크에 대해 실사를 엄격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사고 내용이 최고경영진이나 감사위원회 등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았다. 금감원은 증권사 실무진 차원에서 솜방망이 처벌하고 종결하는 사례를 그간 여러 건 확인하고 추우 정확한 보고를 강조했다. 황 부원장은 “증권사의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실패는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뿐 아니라 나아가 자본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면서 “금감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으로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천구, 기계식 주차장 311곳 일제 점검

    양천구, 기계식 주차장 311곳 일제 점검

    서울 양천구는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주차장 311곳을 전수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식 주차장은 공간 활용이 편해 도심과 주택가에 많이 설치돼 있지만 최근 4년간 소방청의 기계식 주차장 출동 건수가 2308건에 이를 만큼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이에 구는 매년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총 307곳을 조사한 결과 16곳에서 정밀 안전 미수검 등 주차장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구는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이마저도 지키지 않은 2곳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 점검 대상은 기계식 주차장 311개소, 가용 주차공간 7450면이다. 구는 ▲정기검사 또는 정밀 안전검사 수검 여부 ▲검사확인증 부착 여부 ▲20대 이상 차량 수용 시 관리인 배치 여부 ▲주차장치 이용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예정이다. 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업소에는 자진 시정기간을 부여해 검사 안내 등 계도 조치 후 시정되지 않으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후화가 심해 방치된 기계식 주차장은 철거 후 재설치하면 의무 설치 주차면수의 절반까지 완화된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주차장 재조성을 독려해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북구,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목줄 미착용 집중 단속

    성북구,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목줄 미착용 집중 단속

    서울 성북구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집중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단속 사항은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등이다. 구는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반려동물과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뿐만 아니라 민원 신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목줄 미착용 등 안전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만원, 배설물 미수거 시 최대 10만원,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소유주의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교민도 용의자” 멕시코 한인사업가 피격 사건 총격범 3명 전격체포

    “교민도 용의자” 멕시코 한인사업가 피격 사건 총격범 3명 전격체포

    6월 멕시코 국적자 2명과 함께 범행 혐의‘강력범죄 검거율 5%대’ 불구 성과한국대사관 “적극적 사법공조 덕분” 지난 6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한인 사업가 피격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용의자 중에는 현지 한인 교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주 수사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멕시코주 경찰은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한인 남성 1명과 멕시코 국적 남성 2명 등 3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 3명은 지난 6월 26일 멕시코주 톨루카시 남쪽 메테펙에서 한인 교민 2명을 상대로 총을 쏴 살해하려 하거나, 이 범행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톨루카 현지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피해자들은 부동산 개발사업 회의 차 이동하다, 시내 은행 앞 거리에서 공격을 당했다. 도로에 쓰러져 있던 이들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여러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겼다. 현지 주민은 당시 ‘레포르테 카피탈’에 “모퉁이를 돌던 검은색 트럭 한 대에서 최소 5번의 총성이 울렸다. 차에서 두 명이 뛰쳐 나왔는데 한 명은 가슴에 관통상을, 다른 한 명은 등에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이 도망가려 하자 용의자들이 총을 두 발 더 쐈다”고 전했다. 사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제보자는 “쓰러진 한 명이 피를 흘리며 도움을 호소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총격범들은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차를 빼앗아 달아났고, 차량은 사건 현장과 약 5㎞ 떨어진 곳에 발견됐다.강력범죄 검거율이 평균 5% 미만인 멕시코에서 ‘외국 출신 주민 살인미수’ 사건 해결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더욱이 현장에는 한국처럼 폐쇄회로(CC)TV가 많지 않았고,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수사 협조도 필요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멕시코주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명세와 위치 기록 등을 조사해 범인을 특정한 뒤 무인 비행장치(드론)를 동원한 적극적인 검거 작전 끝에 용의자 3명의 신병을 모두 확보했다. 사건 해결과 관련해 배영기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경찰 영사는 “적극적인 사법 공조를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멕시코 수사기관에서도 대사관에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배 영사는 “피해자 치료 지원을 하면서 수시로 현지 수사관을 접촉해 신속한 사건 처리를 요청했다”며 “영장 신청 절차나 관련 소요 시간 등 우리나라와 수사 환경이 달라 중간중간 애를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멕시코주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공범 유무 등을 살피고 있다.
  •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최초로 ‘게 성운(M1)’ 촬영 성공 [우주를 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최초로 ‘게 성운(M1)’ 촬영 성공 [우주를 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지구촌 밤하늘의 ‘셀럽’ 게 성운(M1)을 최초로 촬영했다. 이 선명한 이미지는 제임스웹 망원경의 NIRCam(근적외선 카메라)과 MIRI(중적외선 카메라)가 적외선으로 잡아낸 것이다.​ 게 성운에 M1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18세기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만든 ‘목록’에 첫번째로 실렸기 때문이다. 메시에는 당시 유행했던 혜성 사냥에 진심이었던 별지기로, 혜성 사냥꾼들을 위해 혜성 사냥에 방해되는 천체 110개를 모아 책으로 출판했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메시에 목록>으로 후세 별지기들에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별지기라면 이 메시에 천체 110개를 다 찾아보는 것이 하나의 로망이 되었을 정도다. 우리나라에도 매년 춘분날 부근에 하룻밤 동안 메시에 목록 천체 110개를 다 관측하는 ‘메시에 마라톤’이 열리고 있다.​ M1에 게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생긴 모양이 게 딱지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 성운은 1054년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로, 서양 천문학사에는 1731년 영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존 베비스가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하지만, 그보다 700년이나 앞선 1054년 조선의 관상감 천문학자들이 먼저 발견했다. ​ <조선왕조실록> 선조 37년 9월 21자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보인다.​ “밤 1경(更)에 객성(客星)이 미수(尾宿) 10도의 위치에 있었는데, 북극성과는 1백 10도의 위치였다. 형체는 세성(歲星)보다 작고 황적색(黃赤色)이었으며 동요하였다. 5경에 안개가 끼었다.”​ 이 객성은 낮에도 볼 수 있을 만큼 밝았다고 한다. 역사적인 기록으로는 초신성이 폭발한 후, 4월이나 5월 초에 출현했고, 7월에는 겉보기 등급이 -7~-4.5 등급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이는 금성의 최대밝기보다 수십 배나 밝은 것이다. 초신성은 최초로 발견된 후로부터 2년 동안 맨눈으로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초신성 1054로 불리는 게 성운은 태양 질량의 10배가 넘는 거대한 별이 생의 마지막에 대폭발을 일으키고 남은 초신성 잔해다. 게 성운의 중심에는 폭발하고 남은 별의 고갱이인 중성자별이 초당 30회 회전하면서 펄서를 방출하고 있다. 펄서를 방출하는 게 성운의 중성자별은 성운 중심 근처의 밝은 점으로 보인다. ​ 현대 천문학자들에게 알려진 가장 기이한 천체 중 하나인 별의 핵 잔재는 게의 전자기 스펙트럼 방출에 전력을 공급한다. 크기가 무려 12광년에 달하는 게 성운은 황소자리 방향으로 불과 6,500광년 떨어져 있다. 현재도 초속 1,500 km의 속력으로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 “죄송합니다”…전청조 사기 피해 23명·28억으로 늘었다

    “죄송합니다”…전청조 사기 피해 23명·28억으로 늘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전 연인인 전청조(27)씨가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전씨는 ‘남현희씨와 범행 공모한 것이 맞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23명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원가량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기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 가운데 1건에는 남씨도 공범으로 적시됐다. 경찰은 남씨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두 차례 소환조사했다. 전씨가 송치된 뒤에도 남씨와 경찰이 함께 구치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질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씨가 남씨로부터 사기와 사기미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과 또 다른 남성에게 혼인빙자 사기로 고소당한 건은 송파서가 맡는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법과 절차 무시한 일방적 문화정책 문제 지적

    정병용 하남시의원, 법과 절차 무시한 일방적 문화정책 문제 지적

    k-컬쳐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각종 문화정책 사업이 법과 행정절차를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미사1·2동)은 지난 8일 하남시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하남시 문화정책 추진상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정 의원은 ▲문화예술 중장기 종합계획 미수립 ▲지지부진한 미사 문화의 거리 조성 ▲문화의 거리 내 금연구역 흡연 부스 설치 ▲뮤직인더하남, 2023 슈퍼팝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공연 관련 각종 행정절차 미비 ▲ 부실한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 교육 미실시 등에 대해 지적했다.정 의원은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문화예술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은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단기적인 시각으로 그때그때 만들어지는 문화정책이 아닌 장기적 시각으로 우리 시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문화도시 하남의 발전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미사 문화의 거리 관련해 “지난 2019년 본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4년이 지난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 없이 방치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시계탑만 갖다 놓으면 문화의 거리가 되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문화의 거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공간으로 어느 장소보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되어야 함에도, 시에서 버젓이 흡연 부스를 설치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정이며, 설치 과정에서도 절차상 미비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난 9월 무대 설치 중 철골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로 취소된 ‘2023 슈퍼팝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해 “사전 준비과정의 미비와 더불어 공연을 급하게 추진한 결과 결국 사고로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사 경정 공원 내 무대 설치를 위한 부서 협의절차 미실시 ▲무대 도면조차 없는 허술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고 당일 우천으로 인한 상시 대응 인력 미배치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분석했다.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연이은 문화행사 개최, 문화의 거리 조형물 설치 등 양적 확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일방적·단기적 문화정책 추진이 아닌, 장기적 관점으로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의하여 적절한 행정절차를 준수하며 추진해야만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施政)이 될 수 있다”라며 체계적 문화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 가정용 전기료 동결… 산업용은 10.6원 오른다

    한국전력공사가 9일부터 대기업들이 주로 쓰는 산업용 ‘을’ 전기요금을 ◇당 10.6원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이 쓰는 일반용, 중소기업들이 쓰는 산업용 ‘갑’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는다. 지난해 ‘난방비 폭탄’ 논란을 빚었던 가스요금도 동결됐다. 한전은 또한 201조원의 부채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 사업 지분(35%)을 전량 매각하고 서울 공릉동 인재개발원(64만㎡) 부지와 한국KDN 지분 매각, 1200명(전체 직원의 5%)의 인력·조직 감축에도 나선다. 김동철 한전 사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기요금 조정 방안 및 한전 자구책을 발표했다. 인상 대상은 지난해 전체 고객의 0.2%에 불과하지만, 전기 판매량의 48.9%를 쓴 산업용 ‘을’ 대용량 고객 4만 2000호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다. 한전은 고압A(3300~6만 6000V 이하)는 ◇당 6.7원, 고압B(154㎸)·C(345㎸)는 13.5원 등으로 인상폭을 차등화해 평균 10.6원을 올리기로 했다. 고압A 이용 기업은 월 200만원, 고압 B·C 이용 기업은 월 2억 5000만~3억원의 전기료를 더 내야 한다. 중소기업들이 주로 쓰는 산업용 ‘갑’ 요금(40만호, 1.6%)은 동결했다. 주택용과 자영업자들이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도 동결했다. 이들이 전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4.8%, 23.2%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의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되 고물가·고금리 등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산업용 전기료 인상 결정에 “정치적 상황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민심 악화를 막으려는 여권의 의중이 적극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원가 이하로 팔아 미수금이 이미 15조원을 넘긴 한국가스공사의 가스요금도 동결시켰다. 강 차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45.8%를 인상해 국민 부담이 매우 커졌고, 겨울철 난방 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경찰 ‘압구정3구역’ 희림건축 무혐의...서울시 “징계 절차 진행”

    경찰 ‘압구정3구역’ 희림건축 무혐의...서울시 “징계 절차 진행”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축설계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서울시에 고발당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경찰의 무혐의 처분과는 별개로 징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결찰서는 최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희림건축의 사기 미수, 업무방해 및 입찰 방해 의혹을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7월 재건축 사업 설계 공모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며 희림 건축과 나우동인건축사무소를 각각 강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나우동인건축 관련 수사는 서초경찰서에서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두 건축사무소가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정한 용적률 등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을 제시해 조합원과 주민을 속이려 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희림건축은 용적률 360%를 기반으로 70층 높이 설계안을 내세웠다. 무혐의 처분에 대해 서울시는 입장문을 내고 “입찰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뜻는 아니다”라며 희림건축이 시의 행정조치에 따라 설계자 선정 총회 개최 전에 용적률 300% 이내의 설계안을 다시 제출하도록 조치해 경찰은 형사처벌 수준의 위법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시는 “희림건축은 윤리 강력 위반 이슈로 건축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인 만큼 징계를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업용 전기료만 10.6원 올린다… “정치적 고려 안했다”

    산업용 전기료만 10.6원 올린다… “정치적 고려 안했다”

    대기업 주로 쓰는 산업용 ‘을’ 대상고압A 6.7원, 고압B·C 13.5원 차등0.2% 기업, 작년 전력사용 49% 차지가정·자영업자·중소기업 전기료 동결김동철 “고물가 고려 국민 부담 완화”한전, 필리핀 태양광 지분 전량 매각1200명 감축…‘알짜’ 인재개발원 매각 한국전력공사가 9일부터 대기업들이 주로 쓰는 산업용 ‘을’ 전기요금만 ㎾h당 10.6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주택용과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일반용, 중소·중견기업들이 쓰는 산업용 ‘갑’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5차례 걸쳐 40% 가까이 오른 전기료 인상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다. 지난해 ‘난방비 폭탄 요금’ 논란을 빚었던 가스요금도 겨울철 난방 시즌을 앞두고 같은 이유로 동결한다. 한전은 200조원이 넘는 부채 등 재무 위기 극복을 위해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 사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서울 소재 인재개발원 등 주요 자산과 1000명 이상의 인력·조직 감축에도 나선다. 인상 기업 전기료 월 200만~3억 늘듯강 차관 “가정용 100배 쓰는 기업들” 김동철 한전 사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전기요금 조정 방안과 한전 자구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인상 대상은 지난해 전체 전기판매량의 54%에 해당하는 산업용 고객 1.8% 중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주로 포함된 0.2%에 해당하는 산업용 ‘을’ 대용량 고객 4만 2000호다. 이 기업들은 국내 전체 전기판매량의 48.9%를 사용해왔다. 한전은 요금 부담 여력 등을 고려해 고압A(3300~6만 6000V 이하)는 ㎾h당 6.7원, 고압B(154㎸)·C(345㎸)는 13.5원 등 전압별로 인상 폭을 차등화해 기준연료비(전력량요금)를 평균 10.6원 올리기로 했다.이럴 경우 고압A는 월 200만원, 고압 B·C 이용 기업은 월 2억 5000만~3억원의 전기료를 더 내야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차관은 “조정 대상이 되는 산업용은 계약전력 월 300㎾ 이상을 쓰는 대기업들로 가정(3㎾)의 100배 정도 되는 전기를 쓰고 규모가 커 부담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경영효율화로 에너지 효율을 극복할 수 있고 에너지 설비 개선 사업 관련 내년도 예산이 2946억원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고객 44만호 중 중소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갑’ 40만호(1.6%)는 동결했다. 또 주택용과 자영업자들이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도 동결했다. 이들이 전기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4.8%, 23.2%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은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되 물가와 서민 경제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등의 부담이 특히 커 전기료 인상속도 조절을 위해 이번엔 요금을 동결하고 국제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 요금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의 올 상반기 누적 부채는 201조원, 누적적자는 47조원이다. 이번 대기업 전용 산업용 요금 인상에 대해 강 차관은 “정치권 눈치나 총선 등 정치적 상황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부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민심을 악화시키지 않는 여권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난방 시즌 앞두고 가스요금도 동결“작년보다 46% 올라 국민 부담” 원가 이하로 팔고 있는 가스요금도 동결했다. 강 차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45.8% 인상해 국민 부담이 매우 커져 있고 겨울철 난방 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해 국민 부담 완화 차원에서 가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원가의 78% 수준에서 가스를 팔고 있어서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올해 상반기 기준 15조 3600억원에 달한다.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500%에 달해 한전(460%)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한전은 이날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대책 일환으로 한전의 상징적 자산으로 불리는 서울 공릉동 인재개발원 부지(64만㎡)와 한전KDN 지분 20%, 고정배당금이 확보된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사업 보유 지분 38%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또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는 한편 희망퇴직자 위로금 마련을 위해 2직급 이상 임직원의 내년 임금인상 반납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초과 현원(488명)과 설비 자동화(700명) 등을 통해 1200명 정도(전 직원 2만 3000명의 5.2%)의 인력도 감축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요금 조정으로 생기는 판매이익은 올해 4000억원에서 내년 2조 8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 지분을 매각하는 한전KDN은 자산가치에 대한 제값을 받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송배전망 확대에 필요한 인력은 자동화나 무인화로 감축되는 인력을 충당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시어머니 앞에서 T팬티 입고 19금 신혼” 고백한 연예인

    “시어머니 앞에서 T팬티 입고 19금 신혼” 고백한 연예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17년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이유를 공개한다.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에서는 “OOO까진 어렵다”라면서 19금(?) 신혼 생활을 언급하는 크리스티나의 이야기에 MC들이 마음을 졸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8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하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살이 17년 차 K-아줌마 크리스티나가 10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크리스티나는 ‘라스’ 때문에 10년 동안 따라다닌 꼬리표가 있다며 ‘T팬티’ 사건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에서 T팬티를 입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 내용에 대해 주변에서 아직까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의 T팬티 에피소드에 샘 해밍턴이 ‘외꼰(외국인 꼰대)’ 모드를 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했다. 크리스티나는 4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반전 근황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 또한 유창하다고.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와 프랑스어를 쓰는 벨기에인 줄리안은 크리스티나의 프랑스어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한국어를 제일 못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크리스티나의 인생을 180도 바꾼 ‘미수다’의 출연 계기가 다름 아닌 시어머니의 권유 때문으로 이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크 그런가 하면 크리스티나는 “자기야~”라는 한국식 화법 때문에 난감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또 입맛이 한국식으로 변했다며 “스파게티를 김치와 같이 먹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살이 17년 차 크리스티나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문화를 묻자, “빨리빨리 문화와 1+1 문화가 최고”라고 답해 공감을 안겼다.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게 한국 문화인 줄 알았다는 그는 시어머니의 애장품 때문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나의 선물을 받고 감동한 시어머니가 집에 장식했기 때문. 시어머니 애장품을 볼 때마다 부담스럽다는 크리스티나는 “우리 시어머니 머리 잘 썼어요”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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