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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관서 잠잔뒤“돈 분실했다”/15차례 3천만원 갈취

    ◎권투선수등 넷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김상식씨(26ㆍ프로복싱 한국주니어미들급 전3위ㆍ서울 중구 광희동1가 79) 등 조직폭력배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도현씨(25)를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8일 하오11시쯤 서초구 방배동 한일장여관에 들어가 여자들을 불러 함께 잠을 잔뒤 다음날 아침 여관주인 이기성씨(57)에게 『간밤에 돈을 잃어버렸다』면서 『윤락여성을 소개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30만원을 뜯어내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내여관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 등은 지난9일 이전에도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는 관악구 봉천4동 그랜드장여관에 들어가 여관주인 박정옥씨(45)를 또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D산업대표 유모씨가 이들에게 H광고에 대한 미수금 1백60만원을 수금해줄 것을 의뢰한 위임장을 찾아내고 이들이 채권관계를 둘러싸고 청부폭력도 행사해온 것으로 보고수사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울4 고5509 로얄프린스 등 승용차 2대에 가스총과 나무칼 각목 등을 싣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 내부자거래 6명 고발/증관위/증권사 위법거래 1백56명 징계

    증권관리위원회는 9일 상장기업인 금하방직ㆍ우진전자ㆍ삼화왕관등 3개사 대주주 및 임원 9명이 유무상증자계획등 자사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내부자거래를 한 사실을 적발,이중 금하방직의 대주주 오융승씨(46ㆍ대표이사)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증권감독원의 일반검사결과 증권거래법상 금지돼있는 자기매매 등 위법사실이 적발된 19개 증권사 1백44명과 증권대체결제 및 투자자문사 임직원 12명에 대해서 정직ㆍ감봉ㆍ견책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증관위에 따르면 금하방직 대표이사 오씨는 지난해 5월과 9월 두차례의 유무상증자를 전후해 가명계좌를 개설,자사주식 4만6천여주를 거래해 5천4백만원의 단기차익을 올렸고 이 회사 권구일상무ㆍ김용화이사ㆍ정정교이사대우 등도 역시 미공개정보를 이용,내부자거래를 해왔음이 밝혀졌다. 또 우진전자의 전회장 박기병씨와 영업부차장 이무환씨등 2명도 지난해 3월 회사의 유무상증자를 전후해 1천6백50주를 사고팔아 1천1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사실이 드러났다. 삼화왕관의 감사 강순호씨는 지난88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친지명의등을 이용,자사주 1천1백여주를 내부자거래를 통해 사고팔아 1천4백만원의 부당이익을 거두었으며 이 회사의 전사장 이영상씨와 상무 안민수씨는 자사주식을 매매하고도 주식변동보고의무를 불이행한 사실이 드러나 세금을 물리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 한편 감독원 검사결과 한국투자증권본점의 법인영업부 엄모 대리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타인명의의 계좌를 통해 총2억3천7백여만원어치의 주식을 거래해온 사실이 적발되는 등 한신ㆍ제일ㆍ한흥ㆍ신영ㆍ태평양증권의 본지점 직원 8명도 불법 자기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일임매매ㆍ임의매매 등의 유가증권 위법거래(15명)사실을 비롯,불건전매매 주문수탁ㆍ위탁수수료 할인을 위한 상품채권 부당운용ㆍ신용거래 1인당 융자한도초과ㆍ미수빈발계좌 매매거래수탁 등이 지적,적발됐다.
  • “반짝주가”이틀만에 반락/호재없어 6포인트 빠져 「8백80」턱걸이

    이틀동안 오름세를 탔던 주가가 반락했다. 7일 주식시장은 단기급등후에 생기는 경계 및 대기매물이 어느정도 투자심리가 안정된 낙관층의 매수세를 전장부터 넘어뜨려 하락으로 돌아섰고 마감시까지 장을 휘어잡았다. 개장초 2포인트 올랐던 주가는 내리막길로 들어서 전장에는 1.8포인트 떨어졌으며 후장하락폭은 더 깊어 전날보다 6.47포인트 밀린 8백80.39로 끝났다. 이날 반등없는 하락세가 나타남으로써 지난 이틀간의 12포인트 상승이 헛소문에 따른 일과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그럴듯하게 투자자들에게 먹혀들었다. 약간 허황된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입질로 일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관개입이 없었고 신용융자 미상환금을 포함한 8천억원 가량의 미수금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전날과 달리 투신에 대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배정ㆍ개각 및 지자제 연기등 별로 좋지않은 소문뿐이었다. 바닥 다지기의 조정국면답게 거래량은 1천1백57만주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5백개 종목(하한가 2)이 내렸고 1백75개 종목(상한가 27)이 올랐다.
  • 외무부 업무보고(요지)

    ◎대북방 교역등 확대… 「서서협력」 동참 ◇북방외교=▲세계적인 개혁추세및 화해분위기의 북한사회 파급유도와 우리의 유엔가입 추진 ▲한민족공동체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미ㆍ일ㆍ중ㆍ소 등 주변국가들과의 협력및 합의도출 노력 ▲선진국 상호간의 서서협력에 동참 노력 ▲동북아 평화협력질서에 능동적 참여및 비동맹 제3세계의 경제개발 적극 지원 ▲대북방교역및 경협 확대 ◇경제외교=▲선진국 진입을 위해 90년대 중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추진 ▲경제블록화경향 등 국제경제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미국ㆍ일본 EC(구주공동체) 등 3경제권과 밀접한 관계발전 ◇중소및 동구와의 관계개선=▲소련과는 주소영사처 활동을 강화,조만간 국교수립까지 이어지도록 노력 ▲3월경에 체코와의 국교수립 추진 ▲다른 미수교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수교 적극 추진 ◇외교방향=▲미ㆍ일ㆍEC 등 기존의 선진경제시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면서 이들과의 쌍무적인 통상마찰문제는 가급적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등 다자적인 협의를 원만히처리,선진한국을 향한 경제외교를 알차게 추진 ▲GATT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의 적극 참여및 내년 ESCAP(아태지역 경제사회위원회) 총회의 서울 유치활동 전개 ▲범세계적인 홍보문화외교 강화 ▲신국제 질서개편과 관련한 정보수집체제와 외교정책 기획능력보강을 위한 외교안보연구원의 확대 ▲국제교류기금 또는 국제교류센터 설립 적극 검토
  • 수출용 생활용품 고가화 유도/정부/자체브랜드 개발ㆍ설비자동화 지원

    ◎2천년대 1백억불 선으로 늘리게 상공부는 완구ㆍ악기ㆍ문구ㆍ운동구ㆍ보석ㆍ공예품등 소량다품종 생산체제를 가진 생활용품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오는 2000년까지 수출규모를 1백억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3일 상공부는 이를 위해 생활용품의 중ㆍ저급품 수출위주를 탈피,고급 고가품을 수출토록 유도하고 대미 수출의존에서 대일ㆍ대EC(유럽공동체) 시장 수출을 늘리며 현재의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중심 수출을 자체브랜드 중심의 수출체제로 바꿔 국산품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한다는 육성시책 기본방향을 설정,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우선 제품의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후시설 개체와 설비 자동화,기술 및 디자인 개발,전문화와 분업화 생산체제 구축,원ㆍ부자재 공급 원활화 등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전체 생활용품 수출을 작년보다 3.3% 늘어난 44억1천만달러로 늘리되 대미수출의존율을 작년의 41%에서 35%로 낮추고 일본은 23%에서 30%로,EC는 22%에서 25%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또 해외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올해의 경우 1월의 프랑크푸르트 악기전,2월의 오사카 선물용품전,뉘른베르크 완구전,파리 문구전,도쿄 운동구전,6월의 시카고 악기전,도쿄 완구전,8월의 토론토 선물용품전,9월 뮌헨 운동구전,11월 도쿄 가구전시회 등에 우리 업체가 각각 참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생활용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완구는 전자기능 하이테크 봉제완구 ▲가구는 고기능과 예술성이 겸비된 패션가구 ▲운동구는 인체공학 특성을 가미한 신소재 운동구 ▲악기는 고성능 다음질 전자피아노의 생산을 늘리고 ▲공예품은 디자인과 도금ㆍ끝마무리등 외국인 취향에 맞는 고급화 ▲귀금속과 보석은 디자인 개선으로 고가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 루마니아ㆍ동독과 한국,내년중 수교/한우석 주불대사

    【파리 연합】 한우석 주프랑스대사는 1일 한국이 헝가리ㆍ폴란드와의 수교 등 북방외교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은 상호 경제적 이해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아직 미수교국인 루마니아및 동독과는 내년중 외교관계가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대사는 이날 파리소재 프랑스 태평양문제연구소가 주최한 「89년의 한국과 90년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대사는 한국이 북방외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한국의 국제적 지위상승보다는 상호 경제적 필요가 부합된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은 동구뿐만 아니라 알제리,베트남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북방외교를 확대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대 병원 노조,원장을 살인미수 혐의 고소(조약돌)

    ○…서울대병원노조(위원장 김유미ㆍ30)는 30일 이 병원장 한용철씨(59)를 노동쟁의조정법위반 및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한원장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90년도 단체협상에 고의로 참석을 회피해 왔으며 지난달 29일 협상에 응하지 않고 병원문을 나서려는 한원장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노조간부의 목을 졸랐는가 하면 승용차를 타고 병원문을 나서려다 이를 저지하는 노조원을 그대로 밀고 내려가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 「제2의 김대두」 살인마 심영구 주변과 범행 수법

    ◎사소한 시비에도 칼부림 예사로/8개월간 7명 살해… 10차례 강도/중1 중퇴… 구두닦이ㆍ막노동 “밑바닥 생활” 8개월동안 10여차례나 살인강도행각을 벌이며 무고한 시민 7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희대의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22일 경기도 성남경찰서에 구속된 심영구씨(30ㆍ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6324ㆍ전과1범)(30일자 서울신문 사회면보도). 범인 심씨는 단순강도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보강수사중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ㆍ성남 등 10군데서 7명을 흉기로 무참하게 찔러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살인강도 및 살인미수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5월21일 상오1시20분쯤 성남시 태평3동 368의2 이경희씨(23ㆍ여)가 운영하는 미장원에 침입,등산용 칼로 이씨의 목을 4차례 찔러 중상을 입히고 현금 7천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6월16일 상오2시30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58 앞길에서 귀가하던 김애화씨(42ㆍ주부)의 등과 가슴을 찔러 살해한뒤현금 10만원을 강탈하는 등의 수법으로 광적인 살인강도행각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심씨의 살인강도행각을 범행 날짜별로 보면 지난해 5월과 6월 이ㆍ김씨에 강도ㆍ살인행위를 한 것을 비롯,6월11일 성남시 신흥3동 골목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신순희씨(42ㆍ여ㆍ술집경영)가 욕을 한것에 격분,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으며 8월4일에는 김선자씨(43ㆍ가정주부)를 성남 단대1동 골목길에서 살해했다. 또 11월16일 새벽2시쯤에는 성남시 수진동에서 철야기도를 마치고 귀가하는 강민석씨(53)가 들고가는 성경책을 돈가방으로 알고 등뒤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했으며 2시간뒤인 4시쯤에는 성남시 신흥1동 5562 목영순씨(45)의 르망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닥치는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같은날 26일에는 노점상 이성립씨(57)를 경기도 구리시에서,27일에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사소한 시비끝에 김종팔씨(29)를 칼로 찔러 각각 살해했다. 범인 심씨가 경찰에 검거된 것은 지난해 12월25일 상오4시쯤 집부근 슈퍼마켓에 침입,10번째 범행을 하다 주인 조영연씨(37)가 거세게 반항하자 달아나다 신고있던 슬리퍼 한짝을 남긴것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성남경찰서는 이 사건을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으로 보고 슈퍼마켓을 중심,반경 1㎞이내의 불량배 8백여명을 대상으로 사진대조 수사끝에 심씨를 포함한 3명을 용의자로 압축,추적수사를 펼쳤었다. 경찰은 지난19일 하오7시쯤 서울 강서구 등촌2동 520 애인 진모양(23) 집에 숨어 있던 심씨를 검거,장물과 함께 슈퍼마켓범행을 자백받고 범행수법이 동일한 그간의 강도살인사건에 대한 여죄를 추궁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은 것이다. 범인 심씨는 8살때 부모가 이혼한뒤 계모와 4명의 의붓동생들 사이에서 살아왔고 중학1년을 중퇴한후 신문팔이ㆍ구두닦이ㆍ막노동 등을 하며 지내왔으며 지난88년 6월에는 강도상해죄로 3년6월의 실형을 살고 출소,인형공장에 다니는 생모와 함께 어렵게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연휴뒤 첫장서 900선 붕괴/기관외면에 8포인트 빠져

    ◎“기댈곳 없다”미수금매물등 몰려/금융업종 큰폭 내리고 제지주 크게 올라 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이틀만에 다시 무너졌다. 연휴가 끝난 29일 주초 증권시장은 그동안 주가를 떠받쳐온 기관투자가들이 지친 기색을 드러내자 당분간 기댈 곳이 없다고 판단한 일반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와 하루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개장 10분만에 6포인트이상 빠지면서 종합지수가 9백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후장개시와 더불어 「팔자」물량이 9대1의 압도적 비율로 몰려나와 전장초보다 더 깊은 낙폭을 보인끝에 지수 8백97.32로 마감됐다. 이날의 종가지수는 25일 보다 8.4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거래량도 직전장(25일)의 반을 간신히 넘는 1천2백26만주에 머물렀다. 이날의 약세기조는 미수금 정리매물,통화환수 우려,무역수지적자 보도등 악재성재료는 그대로 살아있는 반면 일반매수세를 부추길 소재가 전연 터지지 않은데다 기관들마저 전번 이틀장과 달리 꽁무니를 빼는 통에 매수기반이 한층 허약해진 데서 비롯됐다. 일반투자층은 기관들의 소극적 장개입을 향후장세에 대한 자신감 없음의 신호로 받아들여 서둘러 「팔자」로 나서거나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들의 주문은 예전의 3분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7백76개 종목에서 매매가 이루어져 2백51개 종목(상한가 54개)이 올랐고 4백3개 종목(하한가 10개)이 내렸다. 금융업종이 큰폭으로 하락한 대신 의복ㆍ나무주는 많이 올랐다. 거래대금 2천6백80억원.
  • 대용증권 대납조치/단타노려 장세 교란

    주식매매대금의 40%로 되어있는 위탁증거금의 대용증권 대납허용조치가 미수금발생과 매물압박ㆍ단타매매 촉진등의 장세교란요인으로 작용,증시안정에 좋지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부양을 위해 단행된 작년 「12ㆍ12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위탁증거금의 대용증권 대납조치는 주식수요 촉진이라는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투자자들의 초단타매매수단으로 이용되 결과적으로 미수금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뒤이어 증권사들의 반대매매에 따라 매물압박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증시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2ㆍ12대책」이후 이러한 미수금발생과 반대매매에 의한 악순환은 약 보름을 주기로 되풀이되면서 주가등락폭을 심화시키는등 증시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증시가 활황세를 보일때 이미 사놓은 주식을 위탁증거금으로 맡기고 나머지 60%의 잔금은 미수금으로 발생시키고 있어 증권사들은 3일째 수도결제일로부터 10일이후에 반대매매를 통해 이를 정리하고 있기때문에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일정시점 후에는 매물압박에 의한 주가하락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악순환으로 「12ㆍ12대책」이전 4천6백억원 수준이었던 미수금이 지난해말 한때 1조2천억원 수준으로 급증,증권감독원의 강력한 지시로 반대매매가 시작되자 결국 연말 주가 대폭락을 초래했으며 올들어서도 연초 활황국면때 또다시 미수금이 8천억원 이상으로 불어나 1월중순이후 다시 매몰압박에 의한 주가하락을 부채질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법정 소란행위 구속 기소/노사분규 전담수사반 편성

    ◎할부판매등 신종거래 특별법 제정/법무부,업무보고 법무부는 앞으로 재판을 방해하는 피고인이나 방청객에 대해서는 최고 20일까지인 법원의 감치 처분과는 별도로 3년이하의 징역형을 내릴수 있는 법정 모욕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재판이 중단되기 일쑤일 정도로 법정소란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폐단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허형구법무부장관은 24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원 노동계에 침투한 주체사상파 및 계급혁명론과 무분별한 좌익통일론의 확산을 엄단하는 한편,폭력혁명론에 동조하는 학생 노동자와 배후세력 또한 뿌리를 뽑겠다』고 다짐했다. 허장관은 또 『산업평화의 정착을 위해 노동현장에 침투한 좌익세력과 불순 노동상담소의 진원지를 봉쇄하고 악성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전국 25개 검찰청과 지청에 설치된 노사분규전담 수사반을 가동,초동단계에서부터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 진압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서울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4곳에 지방교정청을 신설하고 서울ㆍ청주ㆍ순천 교도소에 재소자 직업훈련소를 설치, 컴퓨터 등 고급기능 기술을 재소자들에게 가르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할부판매ㆍ방문판매ㆍ팩터링(구좌매매)ㆍ프랜차이즈(기술제휴연쇄점) 등 경제발전에 따라 새로이 자리잡은 각종 신종거래관계ㆍ당사자의 권리 및 의무 등을 규율하는 특별법도 제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업무보고 요지 ▷좌익폭력세력 척결◁ ◇좌익폭력행위의 발본색원 ▲불법파괴행위에 엄중대처 ▲폭력혁명론에 동조하는 학생ㆍ근로자의 불순책동과 배후세력 척결 ◇좌익사상의 오염원 근절 ▲주체사상파를 색출해 엄단 ▲재판과정에서의 소란행위 법정모욕죄로 엄단. ▷민생침해사범 근절◁ ◇민생침해사범 총력대처 ▲조직폭력ㆍ부녀약취유인 등 강력사범 척결 ▲마약제조ㆍ판매조직분쇄 ▲음란ㆍ퇴폐 등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 ▷산업평화저해 엄단◁ ◇불법폭력 노사분규 엄중대처 ▲산업현장의 집단 폭력행위와 국가기간산업시설을 파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 ▲불법해고 등 기업주의범법행위도 엄단 ▲악성분규에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진압. ◇지역 검찰책임제 실시 ▲대검공안부를 중심으로 노사분규 총괄지휘체제를 확립해 전국 25개 지역에 노사분규 전담수사반 편성. ▷자율적 준법풍토 조성◁ ◇신종거래관련 법령제정추진 ▲할부판매 등 신종거래관련법령의 제정을 추진. ◇민주시민의식개혁을 위한 준법운동 전개 ▲범죄피해자 구조제도 활성화. ▷교정교화 역량 극대화◁ ◇교육행형구현 ▲재소자에 대해 생산성 기술교육을 실시해 고급기능인력으로 양성 ▲수용처우의 민주화 ▲지방교정청(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설치로 교정기능쇄신. ▷범법자 사회복지기반 강화◁ ◇갱생보호시설의 활성화 ▲보호관찰제 조기정착 ▲성인범에 대해서도 확대해 실시. ▷개방정책 대비태세 완비◁ ◇사증면제협정체결 확대 등 ▲미수교국 국민에 대한 체류허가기준 개선 ◇국제교류증대 및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법적지위 강구 ▲재일교포3세의 법적지위에 관한 한일협정 체결 ▲수교 공산국가의 법제연구
  • 「합당약효」하룻만에 “실종”/8포인트 빠져 8백90대로

    ◎“장세 불확실”… 경계매물 쏟아져/기관투자가 개입… 한때 9백선 돌파 합당으로 급등했던 주가가 하룻만에 상당폭 하락했다. 23일 주식시자은 합당바람을 타고 「얼떨결에」크게 치솟았던 전날과 달리 경제적실속을 이리저리 따져보는 투자심리를 반영,등락이 어지럽게 되풀이된 끝에 전일보다 주가가 8.37포인트 떨어졌다. 예상과 달리 전날의 폭등세가 자취를 감추고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주가를 떠받쳐주려는 매수세 대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게 작용,전장 중반에 전날보다 4포인트 이상 지수가 내렸다. 그러나 기관들이 적극 개입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또 실지 증권ㆍ투신사들이 4백억∼5백억원의 매입자금을 시장에 뿌림으로써 주가는 반등,종합지수 9백5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기관개입이 끊긴 후장 초반부터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반투자자들 사이에는 전날과 달리 향후장세에 대한 불확실한 느낌이 퍼져나갔다. 이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전주까지 시장을 침체시켰던 악재성 요소들(미수금정리ㆍ통화환수우려ㆍ실물경기부진)을 환기시켰다. 게다가 미수금정리 특감설에 부딪힌 증권사가 매물을 풀어놓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낙폭이 커졌다. 종가기준 종합지수는 8백90.52. 2백종목(상한가 38개)이 올랐으며 4백87개종목(하한가 15개)이 내렸다. 거래는 활발해 전날과 비슷한 1천7백48만주가 매매되었으며 거래대금 3천8백30억원을 기록했다.
  • 체코등 4곳 무역관설치/무공,올 업무보고/구상무역등 교역확대 중점

    무역진흥공사는 올해 수출촉진사업을 대폭확대하는 한편 공산권 및 미수교국과의 통상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선기무공사장은 22일 한승수상공부장관에게 보고한 90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공산권국가에 외화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구상무역이 가능한 품목을 개발하고 삼각무역을 활용하며 리스(시설대여)방식에 의한 수출이나 새로운 방식의 결제방식을 개발하는등 실질적으로 이들과 교역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베트남 동구권등 3개지역에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체코 동독 중국 베트남등 4개국과 서로 무역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극동시베리아와 중국에는 각각 2차례씩 정부와 민간연구소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투자환경 조사단을 파견하고 4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산업주간행사를 개최하고 같은달 서울에서 열리는 소연방상의 주최의 소련주간 행사도 적극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중심포지엄도 서울과 북경에서 교환개최하는등 시장진출 기반을 꾸준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체코무역관은 1ㆍ4분기중 프라하에,동독무역관은 2ㆍ4분기중 동베를린에,중국의 경우 3ㆍ4분기중 북경에,베트남무역관은 3ㆍ4분기중 호치민시에 개설한다는 계획으로 당사국과 협의 중이다. 공산권등 미수교국에 대한 수출유망품목으로는 신발 의류등 생필품과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석유화학제품등으로 보고 국내 생산품의 수출강화노력은 물론 현지생산을 위한 투자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 뒷걸음 주가,오랜만에 반등/4포인트 올라 「8백70」 회복

    ◎“바닥권 인식”… 매수세 고개 들어 맥없이 떠밀리기만 하던 주가가 모처럼 눈에 띄게 반등했다. 20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권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층이 뭉쳐져 전일보다 4.77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8백72.97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의 상승폭은 절대적 수치에선 큰 것이라 할 수 없으나 이 정도라도 오름세를 탄 일은 10여일전인 지난 8일(+6.60)이후 처음이다. 9일부터 전날 19일까지 열린 10번의 장 가운데 상승을 기록한 때는 세번 있었으나 그 모두 1포인트이하로서 상승보다는 보합ㆍ휴지의 측면이 강했었다. 8백70선을 회복시킨 이 상승세는 근래에 보기드문 장세이다. 그러나 열흘에 걸친 연속하락에 대한 반전신호로 확신하기에는 찜찜한 구석 또한 많다는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투자심리가 제대로 나타나기 어려운 반나절장이었고 거래량이 반ㆍ평일장을 합쳐 연중 최저치인 6백35만주였다는 점을 가볍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날의 상승세를 대세의 확실한 반전으로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증시관계자들도 지수 8백60선이 바닥권으로 투자자들에게 확연히 인식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지수가 수직하락으로 가라앉고 거래량 역시 갈수록 격감,침체국면이 손에 잡힐듯 뚜렷해지자 한때 8백50선이 정부의 인위적 증시개입 시점으로 지목됐으나 하락일변도 중간중간에 보합세가 나타난데 이어 이날 반등세가 시현됨으로써 8백60선 바닥권이 확고해 졌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개입보다는 일반투자자들끼리의 치열한 매도ㆍ매수 공방전을 통해 바닥권에 대한 이같은 인식이 이뤄진 사실을 중시하는 증시관계자들이 많다. 기관들이 내주에도 지금까지의 소극적 개입에 머문다 하더라도 바닥권이 확실해진 이상 하락추세가 크게 약화된다는 것이다. 지루한 혼조국면,강보합세 양상을 예견하기도 하지만 상승세 예상을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들은 장기하락을 가져왔던 악재들이 그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금융실명제의 구체적 거론,대주주지분 매각지시,통화환수 우려감,미수금정리 강행등은 내주들어투자심리에 훨씬 약해진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 금융실명제의 경우 경과기간 설정등 완화조치가 보다 구체화되면 호재로 둔갑할 여지도 있으며 통화환수설 또한 1ㆍ4분기에 2조원 가량이 공급된다는 분석이 역시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제까지 개입을 자제,관망세 위주였던 투신ㆍ증권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리라는 예측 역시 상승국면 돌입을 강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기관개입의 폭이 넓어질 경우 주가가 9백선까지 회복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중3생이 TV흉내 인질극/중2 형제 야산 납치,“1천만원 내라”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서울 J중학교 3년 고모군(15)과 이모군(15)을 약취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군 등은 12일 하오3시15분쯤 서초동 151의10 앞길에서 이 마을 진형준군(14ㆍS중2년)과 호준군(13ㆍS중1년)형제를 주먹으로 때리며 이웃 야산으로 끌고가 현금 2천원을 빼앗은 뒤 진군 형제를 인질로 잡고 집으로 전화를 걸어 어머니 윤재남씨(37)에게 1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지난9일 상오 『잘사는 동네가 많은 강남에 가서 한탕해 용돈을 만들자』고 약속,이날 평소 지리를 알고있던 서초동 동신아파트 주변을 돌아다니다 진군 형제와 마주치자 범행에 나섰다. 고군은 진군 형제가 갖고있던 돈을 빼앗고는 동생 호준군을 시켜 집에 전화를 걸게한 뒤 어머니 윤씨가 나오자 『현금 1천만원을 가지고 하오4시30분까지 방배 전철역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고군은 호준군을 데리고 방배 전철역으로 가다 호준군이 『깡패야』하고 소리치는 바람에 이웃 방범초소에 있던 방범대원들에게 붙잡혔다. 고군 등은 경찰에서 『TV수사극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그대로 해봤다』고 말했다. 고군은 모전문대 고모교수(57)의 외아들이며 이군은 개인택시운전사의 외아들로 모두 중류이상 생활을 하는 가정에서 자라왔다.
  • 주가 4일째“미끌”… 900선 붕괴/주말 9포인트 빠져「8백93」

    ◎미수금 정리매물에 내림세 가속 아슬아슬하게 지켜지던 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주말 반나절장에서 무너졌다. 주말인 13일 주식시장은 전날보다 9.64포인트 밀려난 8백93.47로 장을 마감,이틀째 연중 최저치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의 하락세로 지난 10일부터 연속 4일간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 주가는 9일 대비 27포인트 가깝게 주저앉게 됐다. 종합지수 9백선 붕괴는 지난해 연말의 12ㆍ12 증시부양책 조치 이후 처음 나타난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충격을 가하면서 부양책의 한계와 불안정한 시장기조를 한꺼번에 노출시켰다고 할 수 있다. 지난주 활기속에 9백30∼9백10선을 오르내려 일방적인 폭락ㆍ침체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던 연초 주가는 이번주 초 이틀동안 9백20선에 위치,향후의 상승국면 돌입을 지배적인 의견으로 만들었었다. 이같은 주가수준은 부양책 이후의 지난 연말 장세와 달리 기관투자가들의 개입이 없이 일반투자자들의 독자적인 매수세력이 결집돼 이루어 놓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낙관적 전망은 10일의 대통령기자회견에 대한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허물어졌다. 남북관계 개선설이 소문만 무성한 채 구체적 호재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주가상승의 최대관건인 수출등 실물경기의 회복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 주가하락세는 가속화됐다. 또한 증권사가 12ㆍ12 이후 불어난 2천5백억원의 미수금정리에 나서게 된 데 반해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이 장세개입을 적극 자제함에 따라 관망세로 돌아 앉아버린 투자층이 두꺼워지면서 거래 자체가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 콜금리의 인하등 시중자금이 어느때보다 풍부함에도 증시에 호재가 길지 못했다. 오히려 설날 이후 강력한 통화환수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증시를 냉각시키는 데 일조를 했고 이는 내주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증권관계자들은 이번주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던 투자를 하락세로 끌어내린 여러가지 요인들이 내주에도 지속된다는 사실을 지적,앞으로 매도우세의 장세가 가속화돼 지수가 8백8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점치기도 한다. 투신사들이 만기 도래된 통화안정증권을 현금상환 받고 거기에 자체상품 운용으로 이달중 8천억∼9천억원의 주식매입여력을 갖게 되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매수한 4조원 가량의 물량에 눌려 운신의 폭이 좁아 얼마만큼 주식매입에 나설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에선 내주에 증권사의 미수금 정리매물이 거의 마무리되고 북한과 관련된 호재들이 포진하고 있어 일반매수세가 뚜렷하게 가세,약세 대신 9백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교차하면서 증시기조가 강화된다고 보고 있다. 공급억제 방침에 따른 신주발행의 격감,고객예탁금이 연말에 비해 2천억원 넘게 느는등 4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증시주변자금 호전도 주가반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9백선 붕괴를 바닥권을 다지는 조정국면으로 파악한다면 내주초는 몰라도 중반 이후 재상승의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다.
  • 증금사 맡긴 예탁금 증권사에 30% 지원/재무부

    ◎1차 2백30억원 재무부는 증권사가 지난 3일부터 증권금융회사에 예치하고 있는 고객예탁금중 30%를 증권사 지원금으로 돌리기로 했다. 이 비율에 따른 지원금 액수는 1천9백69억원이며 오는 16일부터 적용되는데 16일 지원될 수 있는 금액은 1차로 2백3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방식은 지난해 12월12일 대비 미수금 증가액과 신용융자 증가액을 차감하는 것으로 자금은 증권사의 운영 및 채권인수에만 쓰일 뿐 신용융자와 미수금 충당으로는 사용을 금지했다. 지원금리는 연 11.5%이다. 한편 재무부는 증권사의 일시적 자금난을 완화시켜 주기위해 현행 매달 2회씩 1백% 정립방법을 지준정립 초일부터 4일간 25%이상씩 정립하는 방법으로 변경,시행토록 했다.
  • 미수금 올들어 급증/1천9백54억 늘어

    올들어 주식 외상매입에 따른 증권사들의 미수금이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이 안고 있는 미수금은 지난 10일 현재 전날보다 4백7억원이 늘어난 7천3백76억원에 달해 올들어서만 1천9백54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2ㆍ12 증시부양대책」이전의 4천6백억원 규모에 비해서는 약 3천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 “빙판길 주가” 연이틀 폭락/8포인트 빠져 9백선 “흔들”

    ◎미수금 매물폭주로 후장낙폭 깊어 주가가 연이틀 큰 폭으로 하락,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흔들리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은 전일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져 5.76포인트가 첫머리부터 빠져 결국 후장에는 8.21포인트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연 이틀동안 17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날 증권시장에서는 초장에 주가가 밀리는데 대한 반발매수가 일고 여기에 투신사의 적극개입설이 가세되면서 다소 반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회복세는 전장 중반도 되기 전에 「팔자」 물량공세에 압도당해 주가는 내리막길로 달음질쳤다. 10개 증권사가 미수금 정리매물을 잇따라 풀어놓은 데다 구정이후 통화환수 조치설,미국의 원화절상 압력재발 보도 등이 움츠러진 일반투자자들의 심리를 매도로 떠밀어 주가는 후장들어 낙폭이 가속화,9백선이 언제라도 무너질 듯 싶었다. 짙은 관망분위기가 팽배,매기가 극히 부진했는데 이 덕에 주가지수 9백선이 간신히 지켜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1포인트 떨어진 9백3.27. 7백61개 종목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물량은 평소에 크게 못미쳐 거래량은 1천2백64만주,거래대금은 2천7백45억원에 그쳤다. 하한가 17개를 포함,5백31개 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31개등 1백34개 종목만이 올랐다.
  • 동독ㆍ체코 등에 무역사무소 설치/정부/상반기에

    ◎기업의 동구진출ㆍ투자 적극지원 정부는 동구권등 공산권 미수교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공식외교관계 수립이전 단계에서 정부간 실질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협력채널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이형구경제기획차관 주재로 외무ㆍ재무ㆍ상공 등 북방관련 부처와 청와대및 안기부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북방경제정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체코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공산권 미수교국가와의 실질 경제협력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민간기업의 북방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현재 1백만달러이상의 북방투자에 대해 실무위원회의 허가를 받도록 돼있는 규제조항 등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의 북방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북방투자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은 ▲사업의 타당성 ▲장기적 시장확보 가능성 ▲공식관계 수립 가능성 등이다. 정부는 또 체제ㆍ제도ㆍ상관행 등의 차이로 인한 투자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들 미수교국과의 투자보장협정 체결을추진하는 한편 상대국이 희망해올 경우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등으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의 시장경제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체코ㆍ동독ㆍ루마니아의 무역사무소 설치,체코ㆍ동독ㆍ루마니아ㆍ유고ㆍ불가리아 등에 대한 민간경제 협력위원회의 설치ㆍ확대 등이 빠르면 올 상반기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북방경협 증진방안을 토대로 각 관계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90년대 북방경제정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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