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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애등 10국과 항공협정 추진/정부,올안에/루마니아·그리스 포함

    ◎미·일과는 주 40∼50편 증편키로/북경·몽골취항도 적극 노력 정부는 항공노선의 다양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인도·이집트·루마니아·스칸디나비아반도 3국 등과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비롯,연내 10여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할 방침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미·일과 각각 항공회담을 열어 기존의 협정을 개정,40∼50편 운항을 증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와 브르나이정부는 18일 서울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항공협정에 가서명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16일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동북아 및 북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서울 취항을 희망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이들 국가 가운데 시장성 등을 고려,우선 연내 10여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8일 브루나이와 항공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동남아국가연합 6개국과 모두 협정을 체결,북·아세안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삼훈 외무부 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은 이달말 인도를 방문,항공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상반기내 이집트·그리스 등과 항공협정을 체결,남방노선이 구성되면 많은 관광객을 수송하고 아프리카지역과 연결이 편이할 뿐 아니라 미수교국인 이집트와의 협정체결은 수교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라는 외교적 효과도 상당하다』고 말하고 『곧이어 루마니아·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 등과도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항공회담에서 제3국으로의 연장운항을 허용하는 이원권 허용여부가 가장 큰 과제인데 이는 상호주의에 입각,처리될 것』이라며 『중국은 시장성이 크며 시베리아 직항노선보다 중국·몽골을 경유한 모스크바 운항이 경제적이고 중국수교의 사전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연내 북경 및 몽골 취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미국 및 일본과는 협정을 개정,오키나와 시카고 등의 지역에 새로 취항하고 항공편을 주 40∼50회 증편할 것』이라고 말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의 상당수 국가도 서울취항을 희망하고 있으나 시장성이 없기 때문에 항공회담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미·소 무역마찰… 외교쟁점화 조짐

    ◎북경측 작년 흑자 1백억불 파장/“덤핑에 쿼타 초과” 최혜국 철폐 태세/미/“경쟁력에 우위… 어쩔수 없다” 강력반발/중 중국과 미국의 무역불균형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면서 두 나라 관계를 긴장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방·개혁과 함께 수출 총력전을 전개,외화벌이에 여념이 없는 중국이 지난해 기록한 대미 무역수지흑자는 1백억4천만달러이며 올해엔 50%가 늘어나 1백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의 90년도 수출액은 6객20억달러로 전년대비 18%늘어난 반면 수입은 강력한 억제책으로 오히려 9%이상이나 줄어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1백30억달러를 나타냈다. 따라서 지난해 전체 흑자는 대부분 대미 수출에 의해 이뤄진 셈이며 이 같은 엄청난 흑자에 미국의 심기가 편할 까닭이 없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는 매우 빠른 속도로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미측의 심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85년 겨우 2억달러이던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는 86년 18억달러,87년 30억달러에서 89년 62억달러,90년 1백억달러로 5년전에 비해 50배나 늘어났던 것이다. 워싱턴 행정부는 또 지난 89년 6월 천안문사태때 보여준 북경정권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대중경제제재 조치를 취했음에도 중국의 무역흑자가 급증하는데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기도 하다.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증한데 비해 미측이 중국에 판매한 상품값은 89년 58억달러에서 90년 48억달러로 오히려 줄어 들었으므로 정작 경제제재를 당한 것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인 것처럼 돼 버렸기 때문이다. 워싱턴에선 중국이 미국 시장에서 덤핑(투자)를 일삼을 뿐 아니라 의류 등의 수출할당량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저작권 등 지적소유권의 침범은 예사로하고 있다는 주장이며 한 예로 부시 대통령의 자서전이 북경에서 해적판으로 출간돼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들고 있다. 또 미국내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중국업자들의 기술복사로 미업계가 연간 4억달러어치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계산했다. 중국의 대미무역흑자 급증과 불공정한 대외거래과행에 대해 미무역대표부(USTR)는 우선 미국시장에서의 중국상품 덤핑행위를 철저히 조사,보복관세를 물리기로 하는 등 통상법 슈퍼301조를 발동시켜 갖가지 제재를 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미행정부와 의회는 현재 중국에 적용하고 있는 관세상의 최혜국 대우를 철회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러한 우대조치가 없어질 경우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의 모든 상품은 현행 수준보다 10배이상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하므로 중국의 수출전략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는 지난해에도 미의회에서 북경정권의 반민주인권탄압에 항의하는 뜻에서 강력히 철폐를 주장했으나 부시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존족된 것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부시대통령도 종전처럼 의회의 주장을 쉽게 묵살하기 힘들 것이라는게 관측통들의 견해이다. 걸프전쟁에 따른 전비지출과 만성적인 적자재정의 운용으로 올해 전체 재정적자 규모가 3천억달러에 이를 전망인데다 무역수지적자도 1천억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이는 등 미국 경제가 말이 아니게 나빠질 것이기 때문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중국의 대미무역흑자를 결코 좌시할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미측은 앞으로 중국이 미상품의 수입확대,덤핑방지,지적소유권보호 등의 만족스러울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갖가지 무역보복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양국 외교관계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러나 중국측은 미국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현재 상황에서 중국의 값싸고 질 좋은 의류·장난감·신발류·기타 생활 필수품 등 수출 상품이 미국내시장을 파고 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더구나 중국으로선 외채가 4백30억달러나 되고 앞으로 몇해동안 상환기간이 닥치는 외채원리금을 해마다 70억달러 정도 갚아나가야 할 형편이어서 미측의 압력에 쉽게 승복할 것 같지 않으므로 이에 따른 양국간 마찰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중동복구참여 적극 지원/정부/기업국가별 지정제 폐지

    ◎해외근로자 면세점도 높이기로 정부는 걸프전후 복구사업에 국내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 지정제를 폐지하고 해외진출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상향조정 할 방침이다. 또 국내업체들의 이라크공사에 대한 미수금 문제는 이라크정부가 안정되는대로 정부차원에서 미수금 상환을 요구키로 했다. 14일 외무부와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이기주외무부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정부조사단의 중동 4개국에 대한 현지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 제2차관보는 이날 상오 전경련 주최 「중동전후복구 참여 관민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라크정부가 안정되는대로 8억2백만달러에 상당하는 미수금상환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이라크정부에 공식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쿠웨이트정부 지도자들과 접촉할 때 1백50개의 민생용 상품수출품목과 건설업체의 진출계획서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대해 쿠웨이트 정부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부도 국내업체가 걸프전후 복구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 지정제도를 폐지하고 해외건설 근로자의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상향 조정해주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전국 무투표 선거구

    13일 마감된 기초지방의회의원 후보등록결과 의원 정수와 후보자수가 동일한 전국 15개 시도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서울◁ △종로구=청운 삼청가회 △중구=명동 △성동구=군자 중곡1 중곡2 광장 △동대문구=전농4 장안1 장안3 청량리2 이문2 △중랑구=면목1 중화3 망우2 망우3 △성북구=동소문 동선2 장위1 장위2 석관1 △도봉구=미아3 수유3 쌍문2 창1 △노원구=월계2 하계1 상계8 △은평구=녹번 신사1 증산 △서대문구=대신 연희3 홍제1 △마포구=아현1 대흥망원2 △양천구=목2 목3 목5 신월2 신정5 △구로구=신도림 개봉2 독산4 시흥5 △영등포구=도림1 대림1 대림2 △동작구=사당1 상도1 상도4 △관악구=봉천6 봉천8 봉천11 신림본동 신림1 신림2 △서초구=서초2 서초3 반포2 반포4 △강남구=신사 학동 압구정1 청담2 역삼1 도곡1 도곡2 대치1 대치3 대치4 세곡1 △송파구=풍납2 오륜 잠실7 송파2 석촌 삼전 문정1 △강동구=천호1 천호3 ▷부산◁ △중구=중앙 대정 보수1 광복 남포 △서구=서대신3 서대신4 토성남부민 △동구=초량1 초량2 초량6 △영도구=대평 신선1 봉래 △부산진구갑=연지 양정4 △부산진구을=전포2 전포4 가야3 범전4 △동래구갑=복산 명륜1 은전2 은전3 안락1 △동래구을=거제1 거제2 연산5 연산7 연산8 연산9 △남구갑=남전2 문현4 △남구을=대연3 대연6 문현2 망미2 △북구갑=덕진1 △북구을=감전2 학창 △금정구=서1 서2 서3 서4 오륜 부곡1 창전3 선동 ▷대구◁ △중구=삼덕1,2 삼덕3 동성 북성 달성 내신2 남산1 남산2 대봉2 △동구=신암2 신천1 신천3 신천4 효목1 효목2 검사 △서구갑=상이 중리 내당 △서구을=비산1 비산2 비산3 비산5 비산6 비산7 원대1,2 원대3 △남구=봉덕1 봉덕2 대명2 대명6 대명7 대명8 대명10 △북구=고성 칠성2 노원1,2 노원3 산격1 복현1 대현1 대현2 대현3 무태 노곡 △수성구=범어1 범어2 수성1 수성2,3 수성4 황금 중동 고산1 △달서구=성당1 두류1 성거1 월배1 월배2 월배3 송현2 ▷인천◁ △중구=중앙 신포 신흥 신선 율목 내경 인현 송월 △동구=만석 화수1 화수2 화평 송현1 송현3 송림3 송림4 송림5 △남구=용현1 용현4 용현5 도화1 주안1 △남동구=간석2 서창 도림 △북구=부평5 부평6 청천 효성2 계산2 부개1 △서구=경서 ▷광주◁ △동구=동명1 동명2 계림1 계림2 삼성 서석 학2 △서구을=주을 △북구=문화 ▷대전◁ △동구갑=원동 임동 신안 정동 중동 △중구=은행 선화1 대흥2 대흥3 문창2 대사 용두1 오류 태평1 태평2 유천1 문화1 △서구=번동 괴정 가장 갈마 ▷경기◁ △수원 장안구=화서2 △안양갑=석수3 △안양을=호계1 △평택=용복 △동두천=생연3 △미금=평내 △남양주군=퇴계원면 △여주군=산북면 △평택군=진위면 △파주군=군내면 △이천군=모가면 △강화군=양도면 삼산면 ▷경북◁ △포항시=중앙 덕수 우창 상대2 △경주시=선도 정래 성래 △김천시=신음 금산 지좌 △안동시=옥 평화 △영풍군=이산면 △영천시=신 대전 △영천군=북안면 △상주시=중앙 계림 △상주군=중동면 외남면 이안면 △점촌시=모전 △문경군=호계 △경산시=서부 △청도군=각남면 이서면 △군위군=우보면 의홍면 △의성군=사곡면 단밀면 △영덕군=병곡면 △봉화군=상운면 △안동군=일직면 남서면 △영일군=송라면 대보면 △경주군=현곡면 △칠곡군=석적면 △성주군=월항면 △예천군=하리면 유천면 풍양면 △울진군=온정면 서면 ▷경남◁ △울산시 중구=북정 △마산시 합포구=산호2 △마산시 회원구=합성1 봉암 △진주=남성 배안 △진해=여좌2 경화1 이동 웅천1 웅동1 △창원군=대산면 △충무=명정 문화 태평 동호 미수2 △통영군=도산면 △고성군=구만면 △삼천포=동서 이궁4 대방 실마 송포 죽림 △김해=불암 △김해군=상동면 △밀양=교동 △밀양군=부북면 산외 △거제군=둔덕면 장목면 △신양군=진성면 대평면 △함안군=법수면 칠북면 칠원면 △창녕군=유어면 대합면 △하동군=옥종면 △남해군=남해읍 이동면 상주면 고현면 △합천군=쌍백면 ▷전남◁ △순천=행금 풍덕 대평 △여천군=화정면 △담양군=남면 △나주군=반남면 △나주=금남 가야 △무안군=일로면 △장흥군=부산면 △진도군=의신면 △영암군=서호면 △승주군=낙안면 월등면 ▷전북◁ △전주 완산구=고사 △전주 덕진구=금암1 승천 △이리=신흥 △완주군=비덕면 등상면 △순창군=인계면 적성면 유동면 △부안군=상서면 △김제군=금구면 △익산군=오산면 ▷충남◁ △보령군=웅천면 △연기군=남면 △부여군=장암면 옥산면 양화면 △서천군=기산면 시초면 서면 △청양군=목면 △홍성군=결성면 ▷충북◁ △청주갑=남주 수동 내덕2 △청주을=사창 봉명 송정 강서1 △충주=충인 충의 용광 용두 달천 △중원군=엄정면 △제천=남천 △청원군=미원면 문의면 옥산면 △영동군=용산면 황금면 매곡면 양산면 △보은군=수한면 내북면 △괴산군=소수면 ▷강원◁ △춘천=중앙 근화 온외 △원주=개울 학성1 태장1 풍산1 △동해=향로 사문 묵호 △태백=연화 △춘성=남면 서면 △인제=남면 △화천=하남면 ▷제주◁ △제주=일도2 삼도1 삼도2 봉개 아라 노형 도두 △북제주군=조천읍 △서귀포=효돈 서흥 △남제주군=대정읍
  • 이란 여인 살해혐의/50대 여인 무죄선고/살인미수는 인정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재진 부장판사)는 9일 남편을 찾아 한국에 온 이란인 본처를 호텔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장모피고인(54·여·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에게 살인혐의 부분은 무죄를 선고하고 살인미수 혐의만을 인정,징역 3년을 선고했다.
  • 1백65국에 초청장/대전엑스포 조직위

    대전 세계박람회조직위는 1일 일부 미수교국을 제외한 미국과 소련·중국·유럽 등 전세계 1백65개국에 대전엑스포 참가 초청장을 발송했다. 조직위측은 또 박람회 주최와 관련이 있는 과학기술계통의 국제기구와 유엔 및 전문기구 등 59개 국제기구,최첨단 산업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대기업에 대해서도 초청장과 함께 오명위원장 명의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직위는 세계 60여개국과 20여개의 국제기구 및 기업,연구소를 대전엑스포에 유치할 예정이며 이미 영구독립관 15개,임시독립관 8개,기타 임시관·공동관 등에 대한 국내 유치는 거의 끝내 놓고 있다.
  • 대미 무역수지 또 적자로

    ◎3개월만에… 1억4천만불 기록/1월중 총적자 17억8천만불 지난 1월중 대미무역수지가 1억4천3백만달러(통관기준)의 적자를 기록,우리의 주력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대미수출은 11억4천1백만달러,대미수입은 12억8천4백만달러로 최종 집계돼 이 기간중 대미무역수지가 1억4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그동안 줄곧 흑자기조를 유지해 왔으나 수출여건이 나빠지면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월간 무역수지가 7백90만달러의 적자를 낸데 이어 3개월만에 다시 적자를 낸 것이다. 대미무역수지는 연간으로는 지난 89년 47억2천8백만달러의 흑자,90년에는 89년보다 48.9% 감소한 24억1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나타내 흑자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대미무역수지가 이처럼 악화되고 있는 것은 우리 상품이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주력 수출품목이 자동차·섬유류 등의 수출이 계속 부진한데다 미국의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중의 대일수출은 9억1천3백만달러,수입은 16억2백만달러로 집계돼 이 기간중 대일무역수지가 6억8천9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한편 1월중 전체 무역수지는 수출이 46억4천3백만달러,수입 64억2천7백만달러로 나타나 17억8천4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를 90년 1월 실적과 비교하면 수출은 17.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은 38.9%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적자는 무려 1백69.1%나 늘어난 것이다.
  • 강도·강간등 미군범죄 13종/우리가 재판권 행사

    ◎한·미 행협따른 처리지침 확정 법무부는 지난 1일부터 한미 행정협정 양해사항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1차적 재판관할권을 가지는 범죄를 「대한민국의 안전에 관한 범죄」 등 모두 13가지로 최종확정,27일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이날 시달된 한미행정협정에 의한 사건처리 지침에 따르면 우리가 1차적 재판권을 갖는 범죄는 이밖에 ▲살인(상해치사·폭행치사 포함) ▲강도 ▲강간 ▲공무집행방해 ▲특수폭행 ▲치사상 사고후 도주차량(뺑소니) ▲음주·약물복용에 의한 치사상 ▲마약류의 밀수출입 불법판매 및 배포 ▲중대한 관세법 위반 ▲위범죄의 미수·공범 ▲죄질이 이들 범죄에 상응하다고 인정되는 범죄 ▲특히 사회의 이목을 끌어 재판권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범죄 등으로 돼있다.
  • “소매치기혐의 억울하다”/30대 피의자 숟가락 삼켜(조약돌)

    ○…26일 하오7시5분쯤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계 보호실에서 서울시경으로부터 절도미수 혐의로 의뢰,입감된 손취정씨(39·소매치기 등 전과 11범·서울 동대문구 이문동)가 숟가락자루를 삼켜 경찰이 인근 종로구 안국동 한국병원으로 급히 옮기는 등 큰 소동을 벌였다. 종로서 형사계 당직자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저녁 사식으로 육개장을 시켜 먹은 뒤 형사계 보호실 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 갑자기 쓰러져 함께 있던 다른 피의자들이 확인할 결과 손씨가 저녁식사를 한 뒤 손으로 숟가락 앞부분을 부러뜨리고 길이 12㎝ 가량의 숟가락자루 부분을 삼켰다는 것. 손씨는 병원에서 『25일 낮12시쯤 졸업식이 있던 연세대 정문앞을 지나다 소매치기 전과자라는 이유로 불심검문하던 경찰에 연행돼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경찰서로 끌려와 차라리 죽고 싶은 생각에서 얼껄결에 숟가락자루를 삼켰다』고 호소했다.
  • 고려산업개발회장 테러/정몽우 당시 사장이 청부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2일 지난 87년 12월14일 현대그룹 계열사인 고려산업개발회장 양봉웅씨(68) 피습사건은 당시 이 회사 사장이었던 정몽우씨(사망)의 부탁에 따라 폭력배 5명이 저지른 청부 테러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수배중 지난해 12월 중순 검거된 양현기씨(35·구속중)가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자백해 양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 화재보상금 싸고 시비/집주인 흉기로 찔러

    서울 북부경찰서는 17일 송기룡씨(52·배달원·도봉구 도봉1동 568의48)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16일 하오8시20분쯤 집주인 최영자씨(78·여)와 최씨의 친척 백기옥씨(53·여)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지난 5일 화재로 3백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면서 보상금으로 5백여만원을 요구,최씨가 『1백만원밖에 줄수 없다』며 거절하자 흉기로 최씨의 허리와 얼굴 등을 찌르고 백씨의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한보 탈세 128억 추징/국세청/주택조합 땅 양도차익에 과세

    ◎고발·전면 세무조사 않기로 국세청은 감사원 감사결과 한보주택과 한보철강이 주택조합에 땅을 양도하면서 특별부가세(법인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해당세금을 모두 추징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보측에 대한 고발이나 세무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세청 임채주 조사국장은 11일 『한보측이 주택조합에 땅을 양도한 계약서상에 양도가액이 7백6억원으로 돼있고 당초 매입가격은 2백79억원으로 나타날만큼 이에 따른 양도차익 4백27억원에 대해 특별부가세 등을 과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추징규모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의 원소유자 55명을 대상으로 한보측에 땅을 판 가격을 조사중이어서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기는 곤란하지만 감사원이 추정한 1백28억원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국장은 한보측이 조합으로부터 토지대금을 전액 받지 못해 실질적인 차익이 없다는 주장과 관련,이는 미수금으로 보아야하며 과세여부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국장은 그러나 한보측이 특별부가세를납부하지 않았다고해서 정태수회장을 조세범으로 검찰에 고발하거나 그룹에 대해 전면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국장은 소득신고 누락이나 허위신고만으로는 법원판례상 조세포탈범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전제,이번 경우 한보측이 계약서 원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기·기타 부정한 방법」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룹경영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증여세 과세에 대해서 임국장은 비슷한 사안에 증여세를 부과한 경우가 재판과정에서 국세청의 패소로 판결된 일이 많았다고 전제,구입날짜 등을 고려해 과세기준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국장은 지난해 3월 법인세신고 당시 특별부가세를 매기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법인세는 기본적으로 납부신고제여서 특별한 이유없이는 조사하지 않으며 지난해 신고때에는 한보주택 등이 서면분석 대상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신고내용이 그대로 인정됐다』고 말했다.
  • 주가 내림세로 반전/이식매물 홍수… 2P 빠져 6백35

    주가가 2포인트 빠졌다. 31일 주식시장은 미약하나마 상승세가 3일 연속된데 따른 단기이식 매물이 많이 나와 반락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2.69포인트 떨어진 6백35.4였다. 거래도 사흘 상승국면 때보다 20% 이상 줄어 8백7만주에 그쳤다. 관망 자세로 돌아서는 투자자가 많아 매수층이 줄어들었고 전날 상승세를 탔던 금융업종이 0.7% 내렸다. 전체 등락폭이 4포인트에 머물렀지만 고객예탁금 감소,물가 불안,미수금 정리 등 좋지않은 소식에 둘러싸여 전장 중반부터 하락세로 일관했다. 3백90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7개)했고 1백71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23개)했다.
  • 걸프전쟁 미수대금/이라크등서 4억불

    지난해 8월 중동사태 발발이후 이라크와 쿠웨이트로부터 국내 업체들이 못받고 있는 수출대금은 1억1천20만달러,건설관련 미수금은 3억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재무부에 따르면 수출대금 미수금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이라크의 경우 1억3백50만달러,쿠웨이트 6백70만달러로 밝혀졌다. 한편 이라크의 경우는 이와 별도로 이란과의 장기전으로 외환이 부족,지난 86년부터 결제하지 못해 회수기간을 연장해주고 있는 수출대금이 1억7천4백만달러에 이른다. 재무부는 이들 두 나라를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타 중동국가에 대한 수출대금 미결제잔액은 약 2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집계한 건설관련 미수금은 쿠웨이트의 경우 공사미수금 2천7백만달러와 하자보증 유보액 3천6백만달러를 합친 6천3백만달러이며 이라크의 경우는 미수금 9천만달러와 하자보증 유보액 1억5천3백만달러를 합친 2억4천3백만달러이다. 두 나라로부터의 미수금 규모가 모두 3억6백만달러에 이르는 셈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등기타 걸프 주변국의 미수금 총액은 9억6천2백만달러이다.
  • “걸프특수로 미·일 경제성장률 상승”

    ◎노무라연,“0.5∼0.1% 높아진다” 일본의 저명한 경제연구기관인 노무라(야촌) 종합연구소는 30일 걸프전으로 인해 일본의 대미수출이 늘어 경제성장률을 0.1% 신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시산했다. 노무라 연구소는 또 91년중에 예상되는 미국의 군비지출은 일본 등의 부담분을 포함,3백50억달러가 될 것이며,이것은 미국의 수요를 증대시켜 국민총생산(GNP)의 성장률을 높이는 「특수」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걸프전과 다국적군지원이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이 보고서에서 노무라 연구소는 전쟁이 6개월간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미국은 올 경제성장률을 0.5% 높이는 특수효과를 보게되고 미국의 GNP증가는 일본으로부터의 대미수출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에 있어서의 전비조달(국채발행)은 금리상승 등의 마이너스 효과를 초래하는 반면 미국의 병기증산 등으로 대미수출이 증가,수출성장률을 약 0.2% 높인다. ▲국채상환을 위한 증세는 실질소득을 감소시켜 내수를 억제하지만 그 저하율은 0.1%강에 머물게 된다. ▲90억달러의 추가지원과 증세의 종합효과는 0.1%약의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 잔금안낸 계좌 주식 자동매매/30일 매입분부터 적용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미수계좌의 자동 반대매매가 30일 매입분부터 적용된다. 즉 30일 매입대금의 40%만 증거금으로 내고 주식을 산 뒤 3일째인 내달 1일까지 나머지 결제잔금을 내지않을 경우 2일 첫 매매체결에서 하한가로 반대매매 당하게 된다. 또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은 후 만기인 1백50일이 넘도록 되갚지 않은 미상환융자금은 내달 19일 만기 도래분(지난해 9월20일 대출분)부터 자동 반대매매에 들어간다. 자동 반대매매는 미수 및 미상환융자금을 발생시킨 당해 주식을 대상으로 하되 회수금액에 미달할 때는 동일계좌내의 다른 주식도 강제매각할 수 있다. 한편 증권당국은 이같은 자동 반대매매 시행 이전에 발생되어 있는 1천1백50억원 규모의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자체 정리하도록 증권사에 촉구했다.
  • 90일이내 방소 신고제로/「북방교류협력」지침 개정…새달 10일부터

    오는 2월10일부터 소련을 90일 안으로 단기간 방문할 경우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신고만 하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한소양국 교류증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북방교류 협력에 관한 지침」을 개정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소련여행 전에 외무부 여권과 및 여권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전국 15개 시·도 여권계에 신고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해외여행중일 경우에는 인근 재외 공관장에게 신고하면 된다. 그러나 중국·베트남·라오스·쿠바·알바니아·캄보디아 등 미수교 6개국 및 91일 이상 소련에 체류할 경우는 현행대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25일 본회의(의정중계)

    ◎“물가 「지수와 체감 차이」 연내 해소”/작년 초과세입 2조7천6백억원/답변/특별설비자금 쓴 재벌명단 밝혀라/질문 ◇김봉욱의원(평민)=재벌기업들이 싼 이자로 쓰는 특별설비자금의 이자보전은 국민세금으로 조정된 예산에서 보전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공개돼야 한다. 대기업의 명단과 금액을 공개하라. 5.8조치에서 재벌총수들이 직접 결의한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이양사업 실적을 밝혀라. 당초 약속했던 총통화 증가율 19% 억제선이 무너진 이유는. 올해에도 세계 잉여금으로 또다시 추경예산을 편성할 것인가. 미국은 우리의 과소비 억제운동에 대해 협박성 보복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우리는 좀더 당당하게 과소비 억제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정부는 각 정유회사들의 재고분에 대한 가격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석유사업 기금의 활용과 93일분의 비축분을 놔두고 추가인상을 검토한 이유는. ◇김동규의원(민자)=정부가 올 경제운용 계획으로 내놓은 7% 성장,한자리수 물가유지,국제수지 30억달러 적자예상은 걸프전 장단기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될것으로 보며 그 대비칙은 마련되어 있는가. 이라크·쿠웨이트에 대한 상품수출대금 미수금과 건설대금 미수금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해 어떤 금융·세제상의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가족중심적인 재벌기업을 일반 국민이 대부분의 주식을 분산·소유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 전문경영인 집단이 기업을 경영하는 획기적 개혁안을 실천할 생각은 없는가. ◇강성모의원(민자)=UR 협상에 관해 향후 우리정부는 어떠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는가. 우리나라 전체의 연구개발비는 미국의 GM이나 IBM의 연구개발비보다 낮은 수준에 있고 연구개발비 중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비중 또한 너무 낮은게 현실인데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정부는 「금융산업 합병 지원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바람직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가. 금년도 수출전망 및 수출회복을 위한 장단기 대응방안을 밝혀달라. 고급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장기 수급전망과 이에 대치할 수 있는 첨단기술인력의 양성 및 확보대책을 설명해달라. ◇허만기의원(평민)=정부는 지금까지 통화관리를 월말 기준으로 관리하다가 분기별로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는 정부의 통화관리 정책의 한계를 자인한 것이며 올봄의 지자제 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거비 등 비경제적인 통화공급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가 아닌가. 거대한 재벌과 대기업은 전문분야별,기능별로 분할하도록 유도하고 소품종 다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기술집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조적인 개편을 유도할 의향은. 통화가 독립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한은법과 은행법을 개정할 용의는. ◇박우병의원(민자)=총리의 경세철학과 정부운영 구상은 무엇이며 오늘날의 우리 경제가 선진국 경제에 비해 얼마만한 수준에 와 있다고 보는가. 한미 통상마찰에서 빚어지는 미국의 압력을 어떤 처방으로 극복하고 있는가. 사회경제적 불안요인 이외에 불신풍조가 사회일각에 팽배해 있는데도 어떻게 국민의 협조와 사회적 합의를 도출,물가 8∼9%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구체적인 물가안정 방법론을 밝혀달라. 금년도 경제운용 계획은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노재봉 국무총리=우리 경제의 기본정책은 안정속의 성장이다. 최근 물가상승세 속에 걸프전 발발로 인플레 심리가 가중되고 있으나 앞으로 안정기반을 보다 확고히 추구해 나가기 위해 물가안정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 경부 고속전철 사업과 관련,정치자금 수수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소 경협자금으로 3년에 걸쳐 30억달러(현금 10억달러,소비재·자본재 수출 20억달러)를 지원해 주는 것은 우리 경제규모로 보아 과중한 것이 아니다. 소련은 천연가스 및 철광석의 최대보유국이고 첨단과학의 우수보유국이므로 상환능력이 있다고 본다. 걸프전이 1개월내에 끝나면 경제성장률 7%달성과 한자리수 물가도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하나 그 이상으로 장기화되면 선진국 경제침체의 가속화로 우리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지난해 우리의 순외채는 33억달러 규모이며 대소 경협자금 지원으로 인한 외채누증은 우려할 만한 것이 못된다. ◇이승윤 부총리=지난해 통화증가율이 목표인 19%보다 21.3%로 늘어난 것은 경제성장률이 예상했던 6%보다 9%로 늘어난데 따른 실물경제를 뒷받침할 통화증가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증시불황에 따른 국민주매입·영구임대주택사업·추곡 추가매입·수해·걸프사태 등으로 재정부담 소요도 늘어나 2차추경이 불가피했다. 시장의 실세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업들이 자금부족을 호소하는 현실에서 통화가 자금수요 보다 과다하게 공급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기업 계열기업의 유통업 진출에 제한을 가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유통업 진출에 대한 지원은 유통업의 근대화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현재 생수 1ℓ의 값이 석유 1ℓ보다 비싼 것은 가격정책에 모순이 있다. 물가를 약간 조정하더라도 바람직한 경제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25개 생필품에 대해서는 매월 가격조사를 강화해 「피부물가」와 지수물가의 차이를 줄이도록 하겠다. 금년에 물가지수 개편작업을 실시하겠다. 일부 대기업의 북방교류 프로젝트에 정부가 직접 재정지원을 하는 것은 없지만 경협의 효율성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 등은 업체의 개별신청을 통해 과당경쟁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조정할 방침이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시중 은행장 선임은 전문가의 의견과 은행내부 의사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이 정착되도록 하겠다. 불로·음성소득자에 대한 과세를 철저히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원포착이 어려운 대도시 지역의 세무서인력을 증강시키고 전산화를 꾀하겠으며 소단위세무서 제도로의 단계적인 이행을 추진하겠다. 지난해 초과세입은 모두 2조7천6백15억원으로 이 가운데 25%는 지방재정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예산회계법에 의거,긴요한 재무상황에 사용토록 하겠다. 올해도 인플레를 최대한 억제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통화관리를 해나가겠다. 1.4분기 통화증가율도 19%선에서 엄격히 관리하겠다.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UR 협상에서 EC와 일본 등이 수입개방 예외품목을 강조하기 보다는 GATT(관세 및 무역일반협정)의 11조2항C조 규정을 원용해 농수산물 수입을 억제하는 쪽으로 전략을수정하고 있다. 우리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협상전략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비교역적 관심사항(NTC) 15개 품목 가운데 쌀 등 식량안보와 관련된 필수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NTC품목으로 개방을 철저히 억제하고 조정이 가능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GATT의 11조2항C조 규정을 적용해 수입을 억제하며 기타 품목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율을 부과해 국내가격 수준만큼 높은 가격을 유도,수입을 억제해 나가겠다. ◇이봉서 상공장관 답변=금년 수출목표 6백95억달러는 지난해 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고전했던 제조업이 회복단계에 있고 북방교류의 증가추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걸프사태의 진전여하에 따라 최소 10억달러에서 최대 30억달러 정도의 수출차질이 예상돼 구조적인 보완대책과 이에따른 장기적인 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이희일 동자부장관=걸프전의 장기화에 대비,멕시코·에콰도르 등 중동지역 이외의 국가들,또 이란·오만 등 분쟁 당사자가 아닌 걸프국가들과 원유 수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등과도 신규 원유도입 계약을 추진중이다. 오는 2천1년까지 2천만㎾의 발전시설을 갖춘 총 44기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상희 건설부장관=주택 건설물량이 지난해 75만호에서 금년에는 50만호로 목표를 줄여 잡았는데다가 시멘트가격 앙등 요인이 된 다세대주택 건설이 사실상 끝난 단계에 있기 때문에 금년에는 건축자재 파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 서산 간척지의 사전 불법건축물을 축조한 현대와 삼성에 대해서는 각각 3백만원과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경부 고속전철의 차량방식과 관련,프랑스 방식에서 일본 방식으로 전환됐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기술이전 국산화 등을 감안한 요청서를 작성하는 단계에 있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늘어나는 과학기술인력 수요를 감안,오는 95년까지 대학 자연계와 인문계 정원비율을 현재 52대 48에서 55대 45로 고쳐나가겠다. 지난 85년부터 추진해온 과학기술원의 대덕이전을 금년중 완료하겠다.
  • 공공요금 인상 불가피/정부,국회 답변

    ◎돼지고기 제한적수입 검토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속개,노재봉 국무총리와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등 경제부처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질의에서 ▲물가대책 ▲걸프전쟁에 따른 경제후퇴 극복방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여야의원들은 특히 『최근의 물가폭등은 정부의 유가인상과 공공요금 인상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부총리와 경재각료들은 자진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노재봉총리는 이날 답변을 통해 『걸프전이 1개월 이상 장기화되거나 전면전으로 비화되면 보다 강력한 2단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물가불안 및 경제수지 적자로 이어져 올해 경제운용 정책의 전면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노총리는 『우리 경제는 비록 완전고용 상태이지만 고용구조가 잘못돼 있어 앞으로 정부는 이에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하고 『90년 후반기로 예정된 경부고속전철화 사업에 대비,사전 준비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부총리는 또 『정부의 기술개발 연구비를 올해 국민총생산(GNP)의 2% 수준에서 96년까지 4%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말하고 『기업의 설비 및 기술투자 확대지원을 위해서 산업금융채 발행확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지난해 대기업에 5천4억원,중소기업에 7천14억원의 특별설비자금이 지원됐으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폭이 컸다』고 밝히고 이들 업체의 이차보전액 6백43억원이 올해 예산에 계상돼 있으며 이 가운데 대기업분은 2백3억원』이라고 말했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우리 수출업체와 해외건설업체의 중동지역 미수금은 이라크·쿠웨이트에 4억달러,사우디아라비아 등 여타지역에 12억달러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앞으로 미수금 회수가 어려워 해당기업의 피해를 볼 경우 지난해 8월 이후 이라크·쿠웨이트 진출업체에 대해 지원해준 방식대로 수출어음부도 유예·무역금융 융자기간연장·해외금융 단기차입 허용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연초부터 상승추세에 있는 돼지고기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축협·양돈조합 등을 통한 출하조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계속 가격이 상승할 경우 장기적 양돈산업의 안정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제한적 돼지고기 수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민주당의 「세비처리」/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민자·평민당이 뇌물외유 사건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이 의원직 사퇴서 제출이후 등원하지않은 5개월분의 세비전액을 공익사업에 내놓겠다고 나서 작은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당소속의원 8명의 5개월분 세비 1억2천여만원에다 무소속 김현 의원의 세비 1천8백75만원을 보태 공익사업에 내놓은데 대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조그마한 일이지만 불신해소를 위한 청량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선량한 동기(?)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정략적 이해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미니 정당의 설움을 내세우며 정치자금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당이 의원 개개인으로 볼때 그리 적지도 않은 돈을 뚜렷한 사용처도 결정하지 않고 내놓았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세비처리문제를 두고 「도쿄 2·28독립선언 장소인 도쿄 YMCA건물 매입자금으로 희사」(노무현의원),「민주당도 불우이웃인데 당비로 사용하자」(장석화의원),「고아원 및 결식아동 보조」(김정길의원),「호남지역 미수매 추곡수매」(허탁의원),「개인이 알아서 결정할 일」(김광일의원)이라는 주장들이 맞섰으나 결국 공익자금으로 쓰자는데까지만 결론을 내린 상태. 정가 주변에서는 민주당이 뇌물 외유사건 와중에서 세비를 마치 「정치정화자금」인양 내놓은데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평민당도 민주당이 선명성 경쟁을 의식해 정치효과를 내고 있다고 꼬집고 있다. 민주당이 등원거부기간 동안의 세비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전적으로 민주당의원 개인의사에 달려있음에는 이론이 있을수 없다. 다만 이같은 자선행위가 돈과 관련한 의원들의 추태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짐으로써 행여나 정치적 목적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곰곰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5개월의 등원거부소동 이후 슬그머니 이번 임시국회에 등원한 민주당은 그동안의 미수령 세비를 공익사업에 희사하겠다는 「무안씻기」도 좋지만 오히려 앞으로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정치풍토쇄신과 정치발전에 진실로 기여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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