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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국 인권연계 무역제재/미의회,새법안 전격상정/클린턴정책 도전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의회의 민주당지도자들은 16일 미·중국무역과 인권을 다시 연계시켜 대중제재를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전격 상정함으로써 클린턴대통령의 중국정책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미하원의 민주당지도자 리처트 게파트의원과 원내총무 데이비드 보니어의원,조지 미첼 상원 민주당원내총무등은 이날 중국군및 관련기업들이 만드는 제품일체와 국영기업이 제조하는 특정공산품등 총 50억달러 규모의 대미수출상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제재법안을 공동제출했다. 이 법안은 클린턴대통령이 지난달 말에 취한 대중무역최혜국(MFN)지위연장및 무역·인권연계정책 철회조치에 정면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미국의 정·재계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게파트하원의원과 미첼상원의원등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법안상정배경을 설명하면서 인권을 도외시한 대중 MFN연장조치는 미국민들에게 도덕적·물질적으로 피해를 주게되고 특히 미국내의 실업난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보산업/21세기 지구촌 경제성장 이끈다(현장 세계경제)

    ◎80∼90년대 서비스산업 이어 「새주역」으로/선두주자 미,전체설비투자의 50% 육박… 수출증가 큰 몫/수많은 새사업·일자리 창출… 자동차산업보다 많이 고용 컴퓨터·통신등 정보기술의 혁명이 미국을 비롯한 90년대 지구촌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있다. 1세기전 철도는 미국 경제성장의 기관차였다.2차대전 후 수십년동안은 제조업이 성장의 열쇠였다.80년대는 의료·법률서비스·산매업등 서비스산업이 미경제를 이끌었다.그러나 90년대들어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등 정보산업이 미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미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들 하이테크설비산업 및 이에대한 소비자지출이 90년 이후 경제성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서비스,오락산업등 정보처리 및 정보이동에 의지하는 산업의 번창은 놀랄 만하다.또 모든 산업분야의 기업체들이 리엔지니어링과 경쟁력향상에 정보기술을 이용하고 있다.「정보」가 경제의 근본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정보산업의 관점에서 볼때 미국은 세계의 나머지 나라들에 저만치 앞서 있다.이 분야 세계1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미국은 지난 10여년간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그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유럽은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해 통신산업에 대한 규제를 풀기 시작했다.일본은 미국이 지난 10년간 퍼스널 컴퓨터 및 정보네트워크에서 이룬 성과를 따라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중국·헝가리·태국과 같은 발전도상국들도 선진국에서 이미 개발한 정보기술을 얻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정보산업위주 경제로의 이행은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미기업의 투자내용을 보면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기술에 들어가는 돈이 전체 설비투자의 50%에 육박하고 있다.이 수치는 기업이 매년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머에 지출하는 수십억달러를 뺀 것이다.이에 반해 제조업의 심장이라는 기계류에 대한 투자는 75년 전체 설비투자의 38%에서 93년 18%로 떨어졌다. 정보기술 및 정보서비스가 수출증가에 기여하는 바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한때 항공기산업은 미수출의 빛나는 별이었다.그러나 93년 미국의 정보기술설비 수출은 6백20억달러에 이르러 항공기수출 3백30억달러를 멀리 따돌렸다. 또 미국은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수출국이다.지난해 주요 소프트웨어업체의 PC프로그램 해외수출은 25억달러였다.정보처리·정보데이터베이스등 컴퓨터 관련 서비스분야에서도 미국은 3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정보경제로의 이행이 낳은 두가지 다른 긍정적 부산물은 「효율성향상 및 가격하락」이다.80년대 경제학자들이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최근 조사는 컴퓨터에 대한 투자가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컴퓨터를 사용한데 따른 원가절감효과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의 수익률이 5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지난 2년간 비농업분야 미국의 생산성은 76년이후 최고치인 4·9%의 성장률을 보였다.경제학자들은 이것이야말로 정보기술을 과감히 수용한 결과로 평가했다. ○자본생산성 증가 또 전문가들은 가격하락이 정보경제와 이전의 경제사이에 어떤 근본적인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한다.철도·기계등 과거의 기술진보들은 엄청난 양의 자본을 필요로 했다.그러나 정보경제하에서 기업은 정보기술 가격의 급속한 하락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이전보다 훨씬 돈이 덜든다.이 결과 자본의 생산성이 최근 몇년사이 전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정보경제로의 이행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 낳는 것은 아니다.이중 가장 큰 문제가 기술혁신에 따른 실업자 양산이다.예를 들면 유에스 에어항공사의 경우 한때 경리부직원만 6백50명이었던 것이 계산과정이 전자동화 하면서 3백명의 인원이 잘려 나갔다.아이로니컬하게도 최대규모의 인원감축은 IBM·AT&T등 정보경제의 핵심인 컴퓨터 및 통신회사에서 발생하고 있다.이들 통신·컴퓨터회사들은 88년이래로 15만4천명을 감원했다.기업간 경쟁도 한 원인이지만 정보기술진보로 이들 기업이 더 적은 인원으로 충분히 해낼수 있게 된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비도시지역 발전 정보경제는 그러나 동시에 수천가지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소프트웨어·데이터처리·정보검색 산업이 88년이후 31% 성장한 것이 그 예이다.이들 산업은 현재 자동차산업보다 더 많은 수를 고용하고 있다. 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근무가 가능해짐으로써 정보경제는 비도시지역의 발전을 유도하는 효과도 가져왔다.정보전달체계의 발달로 대도시의 서비스와 편의가 낙후지역까지 확산돼 도시문화를 보편화시켰기 때문이다. 전기가 없는 세계경제를 상상할수 없듯 내일의 경제는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없이는 상상하기 힘들다.정보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에 비추어 볼때 세계경제가 지금 맞고 있는 정보혁명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 “수입차 승인절차 간소화 요청”/방한 카드 미자동차협회장(인터뷰)

    한미간 자동차 문제가 현안으로 불거진 가운데 미국 자동차공업협회의 앤드류 카드회장이 내한,경제부처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자동차 회사대표와 연쇄 접촉을 갖고 있다. 카드회장은 15일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과 홍재형재무부장관을 만난데 이어 16일에는 박재윤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만난다.17일엔 정세영현대자동차 회장 등 자동차 3사 대표와도 회동한다. 카드회장은 김철수장관과 만나 『한국의 자동차 대미수출이 11만대인 반면,대미수입은 1천3백대로 한국시장 점유율이 0.2%에 그쳐 폐쇄적인 일본 시장의 점유율 3.3%보다 못하다』며 시장접근 개선을 요청했다.김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의 일문일답이다. ­방한목적은. 『품질이 우수한 미국 자동차를 소개하고,미업계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왔다』 ­우리 정부에 요청한 사항은. 『수입차의 형식승인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요청했다』 ­방한에 앞서 자동차 시장개방과 관련,슈퍼301조 발동을 언급했는데. 『전적으로 가설이다.정책당국자간에 다뤄질 문제이다.한국 자동차시장의 접근이 쉬웠더라면 수입차가 최소한 5만대는 됐을 것이다』
  • 「개털」때문에…억울한 옥살이 99일/달러 바꾸려던 20대여인 봉변

    ◎옷에 붙은 털 떼려고 가위·테이프 꺼냈다가/「암달러상 강도」로 몰려 수감… 법정에서 “무죄” 『개털 때문에 99일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니…』 14일 서울형사지법에서는 웃지 못할 사건의 판결이 종일 얘깃거리가 됐다.판사도 웃고 재판을 지켜본 방청석도 웃었다. 그러나 정작 무죄로 풀려난 피고인은 씁쓸하고 억울한 심정을 가누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장모양(22·학원생)은 지난 2월25일 하오6시30분 남대문시장을 찾았다.동남아여행을 다녀온 아버지가 준 3백달러를 환전하기 위해서였다.장양은 암달러상인 이모할머니(75)의 안내를 받아 남대문로4가 K빌딩 사무실로 갔다. 할머니가 돈을 세는 사이 자신의 감색바지에 붙은 개털이 눈에 띄었다.개털이 화근이었다.장양은 털을 떼어내기 위해 손가방에서 가위와 접착테이프를 꺼냈다.집에서 취미로 기르는 8마리의 개를 손질하기 위해 늘 갖고 다니는 용품이었다.장양은 테이프를 뗐다.「찌지직」소리가 났다.순간,돈을 세다 가위와 테이프를 보고 놀란 할머니는 『강도야』라고 소리쳤다.장양은 할머니를 진정시켰다.그러나 할머니는 장양의 머리채를 붙잡고는 연거푸 고함을 질렀다.놀란 장양은 이내 문밖으로 피하려다 고함을 듣고 달려온 주위사람들에게 붙잡혔다. 장양을 강도로 오인한 할머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가위를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함소리만 듣고 달려간 목격자의 진술도 장양에게 불리했다. 장양은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면 살인미수죄가 되지만 시인하면 죄가 가벼워질 것이라고 회유했고 검찰도 끝내 결백을 믿지 않았다』고 야속해 했다. 그러나 4차례의 공판끝에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우의형부장판사)는 이날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장양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성 혼자서 접착테이프를 입에 붙이는 유치한 수법으로 강도짓을 했다는 공소내용은 납득키 어렵다』며 『이할머니도 피고인이 자신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지는 않았으며 돈에 손대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점으로 보아 공소사실보다 장양의 진술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 카터 남북한방문 핵돌파구 될까/대북제재 국면의 변수로 부상

    ◎“「제재」 계류효과” “북자극” 전망양분/클린턴의 운신폭에 걸림돌 될지도 카터전미국대통령의 방북은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북한핵문제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다음주 예정인 그의 방북은 「개인자격」으로 이뤄지고 그 형식도 남북한동시방문이지만 그의 정치적 무게와 방문의 시점은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우선 전직미대통령이 적성미수교국을 방문하여 「주요현안」(북핵문제)을 논의한다는 사실 자체의 상징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카터전대통령은 김일성주석과 만나 핵문제를 포함해 미·북한관계,남북한관계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터센터의 「방북발표문」이 미국정부와는 무관한 여행이라고 강조했지만 미국무부는 『카터전대통령은 이번 방문과 관련하여 백악관과 접촉했으며 북한핵문제등 당면현안에 대해 브리핑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이는 형식이야 어쨌든 클린턴대통령의 메시지도 휴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카터전대통령은 91년이래 수차례 북한의 초청장을 받고 방북준비를했으나 그때마다 국무부를 중심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해왔기 때문에 자제했다. 부시대통령의 공화당행정부 말기인 92년8월 카터센터의 간부인 딘 스펜서여사가 그의 방북을 준비하러 서울과 평양을 답사하기도 했으나 부시행정부는 전직대통령의 방북이 미국의 대북정책수행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자제를 촉구했었다.또 작년 3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겠다고 했을 때도 방북을 적극 시도했으나 클린턴행정부 출범직후였기 때문인지 역시 국무부등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와 비교할 때 이번 백악관이나 국무부의 태도는 이례적이라고 할만큼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북한핵문제는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 개최직전에 핵연료봉의 추후계측불가라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선언에 따라 회담취소와 함께 유엔안보리를 통한 대북제재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미국으로서는 핵물질의 전용여부판단은 전적으로 IAEA의 고유권한사항이라는 전제로 협상을 해왔기 때문에 IAEA와 북한이 다시 타협점을 찾지 않는 이상 제재추진방향에서 조금도 방향선회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더욱이 안보리에서의 제재추진도 중국의 동참회피로 「계속 협의」라는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 미국의 운신폭이 매우 좁은 상황이다. 카터전대통령의 방북은 클린턴행정부가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적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볼 때 제재임박의 팽팽한 긴장감이 갑자기 바람이 빠지는 효과를 준다고 할 수 있다.다시 말해 그의 방북은 제재문제를 안보리에 상당기간 계류시켜놓는 결과를 빚을 가능성이 많다. 카터전대통령은 먼저 김영삼대통령과 만나 우리 정부의 입장을 숙지한 뒤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김일성주석과의 면담후에는 다시 서울을 방문,평양측의 입장을 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비록 그가 클린턴대통령의 특사는 아닐지라도 형식을 떠나 내용만 본다면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다.지난달 김대중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이사장이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클럽 오찬연설에서 미국이 평양에 카터전대통령같은 사람을 특사로 보내 핵문제의 일괄타결을 시도해보라고제의하기도 했지만 그의 방북이 핵문제의 돌파구를 찾는 데 계기를 마련해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방북이 자칫 북한의 국제사회와의 무모한 대결을 고무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한·미·일의 막바지조율 방향/주말의 3개국 고위접촉이 고비/유엔서 안될때의 별도조치 초점 유엔 안보리의 미국측 제재초안이 빠르면 주말,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안보리의 모든 이사국들에게 배포돼 본격적인 제재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미국측은 이미 주초부터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접촉을 갖고 미국측의 의중을 전달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 국무부의 피터 파노프차관이 일본에 들러 북한 핵문제를 논의한뒤 10일 하오 방한했다.이어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일본외무장관도 11일 우리나라에 온다.가키자와장관은 12일엔 중국을 방문한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주말인데도 불구,이들과 11일 상·하오에 걸쳐 연쇄접촉을 갖고 북한제재방안에 대한 세나라의 의견을 막판 조율할 예정이다. 북한 핵문제에대한 관련국들의 막판 행보가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특히 주말에 서울에서 이뤄질 한·미·일 세나라의 고위급 접촉은 북한제재국면의 주요 고비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한·미·일 세나라는 지난 3,4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제재초안에 대한 1차 조율을 마쳤다.이 자리에서 세나라는 제재의 방법,절차,단계등에 대해 상당히 의견이 접근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나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단계별 내용에 대해서는 완벽한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했다.「이젠 제재」라는 총론에서는 의견을 같이했지만,각론에서 약간의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나라는 이러한 차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했고 그 차이는 주말의 고위접촉에서 매듭을 지을 작정이다. 세나라의 시각차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생기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우선 우리정부는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을 피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반드시 제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안보리의 제재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실질적인 내용이 되도록 하려는 방침을 정한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 비롯됐다. 미국은 그러나 핵확산금지체제를 유지시키고 동북아에서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다.어찌보면 그 목표 아래에서 관련국들과 협의를 진행시키고 있는 셈이다.그리고 만일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성사되지 않으면 한·미·일 세나라의 별도제재를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다.이 부분은 우리도 비슷한 편이나 일본은 그렇지 않다. 일본은 유엔 안보리 밖에서의 독자적 제재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독자적 제제를 강행할 때 자칫 북한의 주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때문이다.북한핵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국의 안정을 깨고싶지는 않다는 것이 일본의 판단인 것 같다. 때문에 세나라의 주말 서울접촉은 핵문제 해결의 「공통 분모」를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즉 공감대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작업의 하나인 것이며,그 과정에서 공동 대응안을 찾아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카터재단 성명 전문 저희 부부는 다음주 남북한을 방문할 것입니다.우리는 카터재단을 대표하는 개인시민자격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을 주선한 곳은 워싱턴측이 아니라 「코리아」(북한)이며 저는 미국정부의 어떤 공식직함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지난 91년이후 방문을 해달라는 수많은 초청을 받았으며 어떤 경우에는 카터재단의 고위관계자를 두나라에 보내 저의 방문을 준비시키기도 했습니다.백악관을 떠난 뒤 다른 국제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로 저는 한반도상황에도 적절히 귀기울여왔습니다.두나라 지도자들과 중요관심사를 논의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 미수송기 강제 착륙/러,조사후 비행허용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러시아공군 전투기들이 7일 허가없이 러시아영공을 침범한 미국의 민간용 록히드 C130 허큘리스 화물수송기를 흑해연안 소치시 근처의 아들러공항에 강제착륙시켰으나 조사후 비행 계속을 허용했다.
  • 사과·귤/내년 미에 수출/키위·가지·상추도 올가을부터 가능

    ◎한·미 식물검역회의 합의 사과와 감귤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참다래와 가지·상추도 미국이 관련 규정을 개정,수입을 약속함으로써 올 가을쯤 수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2일부터 이틀동안 안양에 있는 국립식물검역소에서 「식물검역 전문가회의」를 갖고 수출의 걸림돌이었던 검역 방안을 협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미국이 제시한 수입조건은 사과의 경우 94년산은 섭씨 2도에서 40일 동안 저온으로 저장한 뒤 다시 약품(메틸 브로마이드)으로 가스소독을 해야 한다.95년산부터는 농가에서 봉지를 씌워 재배,경북대 농대의 시험재배와 같은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미국은 복숭아의 심식나방 등 3가지의 병해충을 우려해 한국산 사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봉지씌우기 재배방식이 이들 병해충을 가장 잘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제주산 감귤은 미국이 궤양병 등에 대한 검역요령을 연말께 마련한 뒤 94년산부터 수입하기로 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수입을 요청한 소나무 제재목과 하와이산 파파야는 우리가 제시한 검역조건을 미국이 검토키로 함으로써 다시 협의해야 한다. 사과와 감귤의 대미수출은 조건부로 합의된 것이어서 구체적인 물량과 수입시기는 두 나라가 앞으로 다시 협의하게 된다.
  • 백정기 의사/흑색공포단 결성…일밀정 제거 앞장(이달의 독립운동가)

    ◎상해서 학도병 구출 등 항일투쟁/일군 회의장 폭파하려다 체포돼 『나의 구국일념은 강도 일제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이요,…공생공사의 맹우 여러분,대륙침략의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 주시오,겨레에 바치는 마지막 소원을』 독립투사 구파 백정기의사(1896년 1월19일∼1934년 6월5일)가 1933년 3월17일 중국 상해의 한요릿집에 모인 일제 군간부와 중국의 친일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비장한 결의로 떠나면서 남긴 유서다. 의사는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요리사등으로 가장해 숨어있던 일경과 일제헌병들에게 붙잡혀 1년3개월여 옥고를 치르다 끝내 조국해방의 제단에 목숨을 바쳤다. 이 거사는 비록 미수로 끝났으나 한국인과 중국인의 항일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후대에 평가되고 있다. 의사는 명성황후가 일제에게 시해되고 고종이 아관파천하던 해 전북 정읍군 영원면 은선리 농가에서 태어났다.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하면서 독학으로 글을 익힌 의사는 일찍이 소년기부터 민족의식에 눈을 떴으며 23세 인 1919년 2월 상경,독립투사의 길을 믿아 나섰다. 서울에 도착한 의사는 사람들로부터 고종이 일제에 의해 독살됐으며 곧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고향으로 내려가 만세운동을 벌였다. 의사는 그 뒤 인천등지에서 무장독립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다 일제의 주목을 받게 되자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당시 북경에는 이회영,유자명,이을규,신채호등이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었다. 이들은 신채호가 1923년 발표한 「조선혁명선언」에 크게 영향을 받아 무정부주의를 행동강령으로 채택하고 이를 통해 독립을 관철할 것을 다짐하고 있었다. 이들이 표방한 무정부주의의 내용은 무지배,무권력의 민족혁명으로 독립을 쟁취하자는 것이었다. 의사는 이들과 만나면서 자연스레 무정부주의에 심취,한때 호남성 동정호부근에서 이상적 농촌사회 건설을 위해 애썼다. 의사는 다음해인 1924년 일본 조천수력공사장을 폭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도쿄에 잠입했다가 관동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계획을 포기하고 다시 북경으로 돌아온다. 북경에서 곧바로 상해로 옮긴 의사는 영국인이 운영하는 철공장에 들어가 폭탄제조기술을 익힌 뒤 1925년 상해에서 5·30총파업이 실시되자 중국인 무정부주의자들과 노동조합을 결성,독립운동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1927년 복건성 천주시에서 중국인 동료들과 함께 무정부주의자 양성소인 민단훈련소를 설립,농민 3천5백여명을 모아 농민자위대를 조직했다. 의사는 1930년 상해에서 동료 무정부주의자들을 규합,일본침략세력 저지작전과 밀정제거작전을 주임무로 삼는 「남화한인청년연맹」을 조직하기에 이른다. 이 조직은 나중 일제에 징용된 한인학도병 귀순작전과 포로구출작전,항일전쟁참가등 많은 공을 세웠다. 의사는 또 이 조직등을 골간으로 1931년 항일구국연맹을 조직하고 기관지로 「자유신문」을 발행,결사항일투쟁의지를 북돋우는데 힘을 기울였다. 의사는 제1차 상해사변이 일어나자 중국동지와 함께 파괴암살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밀단체 「흑색공포단」을 결성,일본기관 파괴와 침략원흉의 처단활동에 나섰다. 이 흑색공포단은 결성되자마자 일제 밀정들을 다수 처형하는등 맹활약을 펼쳐 일제를 긴장시켰다. 일제는 이처럼 비정규적인 유격전이 펼쳐지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상해의 고급음식점 「육삼정」에서 군간부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밀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이 정보를 흑색공포단이 입수,의사가 이 음식점을 폭파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의사를 비롯한 흑색공포단원들은 이 거사를 서로 자기가 적임이라고 주장,추첨으로 의사와 동료 이강훈이 행동대원에 선정됐다. 의사등 행동대원 2명은 거사일인 1933년 3월17일 육삼정 비밀회의가 시작되기 2시간전인 하오 6시쯤 폭탄과 권총,수류탄등으로 무장을 하고 현장에 도착해 정세를 살피기 시작했다.그러나 이들은 변절한 일본인 무정부주의자로부터 사전정보를 입수한 일제가 인력거꾼·요리사등으로 변장하고 수십여명이 현장주변에 숨어 있는 것을 알아 채지 못해 그 자리에서 체포돼 거사는 불발로 끝났다. 의사등은 바로 일본으로 압송됐으며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1년3개월여 복역하다 지병인 폐결핵으로 천추의 한을 가슴에 품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백의사의 유해는 적지 일본에 묻혔다가 광복 1년 뒤인 1946년 7월 이봉창·윤봉길의사의 유해와 함께 조국에 봉환됐으며 국민장으로 천묘의식을 치른 뒤 효창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의사의 공을 기려 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고향인 전북 영원면에는 도민의 성금을 모아 건립한 순국기념비가 서 있다.
  • 화장품/집에서 만들어 쓰기 유행

    ◎미용연구가 윤영전씨가 들려주는 「만들기 요령」/클린싱크림/장미꽃잎 끓인뒤 글리세린 등 첨가/화장수/레몬즙·증류수·글리세린·소주 섞어/미역팩/물미역 믹서에 갈아 밀가루와 혼합 「가정에서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쓴다」 녹두 팥 레몬 등 천연 식물을 이용,가정에서 직접 만든 기초화장품이 여성들의 관심을 끈지도 오래.최근에는 기성 화장품에 쓰이는 합성향료 대신 장미꽃잎등으로 천연향료를 만들고 천연재료와 함께 약간의 화학약품을 함께 사용,반전문적인 화장품을 만들어 쓰는 것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용연구가 윤영전씨(윤영전 코스메틱원장)는 『독일등 유럽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40∼50대 연령층의 경우 자신이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쓰는 것이 널리 확산돼 있으며 특히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정원의 각종 꽃을 이용,화장수를 만들어 쓰는 일이 많다』고 말한다.자신이 직접 만들어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최소화하고 또 합성향료 방부제등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및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라는 것.윤영전씨의 도움말로 장미꽃을 이용한 클린싱크림과 화장수 수분크림(로션)만드는 법등을 알아본다. ▲클린싱 크림…재료:장미수20㎖,글리세린15㎖,라놀린60㎎,붕산수 0·65㎎ 먼저 냄비에 장미 꽃잎 말린 것을 놓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약한 불로 끓인뒤 장미수를 만든다.라놀린과 글리세린을 섞은뒤 약한불에 데워 젓고 붕산수와 장미수를 혼합한뒤 차갑게 식힌다.장미의 은은한 향기와 함께 글리세린이 보습효과도 함께 더하면서 화장을 깨끗이 지워준다. ▲화장수…지방성 피부인 경우 레몬즙5㎖ 증류수30∼40㎖ 글리세린10㎖ 소주5㎖를 준비해 병에 담고 흔든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쓴다.미백과 모공수축 소독살균의 효과가 있다. 건조및 민감성 피부인 경우에는 장미수 30㎖와 글리세린 10방울,증류수 30㎖를 섞어 쓴다. ▲수분 크림…봉납(벌꿀왁스)15㎖,라놀린 15㎖,밀베아유 10㎖,붕산가루 5㎖(한큰술),장미수30㎖를 섞어 은근한 불에서 섞은뒤 쓴다.피부조건에 관계없이 쓸 수 있다. ▲미역을 이용한 팩…물미역을 깨끗이 씻어 믹서에 갈아 끈끈하게 되면 밀가루나 분유가루를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되직하게 갠다.얼굴에 바르고 15분정도 있으면 된다.미역속의 미네랄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피부에 보습과 탄력효과까지 낼 수 있다. 글리세린과 붕산수·붕산가루는 일반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라놀린은 화공약품점에서 구입한다.
  • 작년 교역15억불… 연71% 성장/한·러 경협 현황과 과제

    ◎항공 등 첨단기술 흡수·전용부두 추진/경기 침제·차관 상환불능이 걸림돌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한러 경협이 재조명되고 있다. 양국간 경협성과는 수교 당시의 관심과 기대에 비해 아직까지는 미흡한 편이다.경협차관의 미회수와 수출 미수금 등 어두운 면들도 있다.그러나 러시아의 시장 잠재력이 큰 데다 양국간 기술의 상호 보완성이 높아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양국은 그간 무역 관세 투자보장 2중과세방지 과학기술 자원 어업 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각종 협정을 체결,협력기반을 쌓아왔다. 당장의 현안에 집착하기보다 자원과 산업,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협력을 꾸준히 추진,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양국간 경협의 현주소와 전망을 알아본다. ▷교역·투자◁ 한국 상품의 이미지가 좋아 양국 교역은 비교적 호조이다.87년부터 91년까지 한소교역은 수교와 경협차관 제공에 힘입어 연평균 71.8%의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 해 한러교역은 전년보다 83%가 는 15억7천6백만달러.올해에도 3월까지 4억7천7백만달러로 84%가 늘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주요 수출품은 가전제품과 승용차,섬유류,철강,승용차.수입은 원면 어란 원목 알루미늄괴 등 원부자재가 주류이다. 정부는 교역확대를 위해 러시아에 관세 인상을 자제해 줄 것과 수출허가 대상품목을 축소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극동지역의 화물적체 해소를 위해 보스토치니 항구에 한국전용 부두를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러시아 투자는 89년 이후 지난 3월 말까지 45건(4천23만달러)의 허가가 이뤄졌고,이 중 27건(2천3백94만달러)이 투자됐다.현대종합상사와 현대목재개발의 연해주 원목사업(1천6백만달러),한라중공업의 상페테르부르크 가스터빈 공장(1백91만달러),현대건설의 블라디보스토크 호텔사업(8백80만달러)이 규모가 큰 편이며,나머지는 1백만달러 내외이다. ▷산업·자원협력◁ 러시아는 우주 항공 기계 전자 통신 소재 등의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있다.특히 군수와 민수간 호환성이 큰 광학 소재 항공 조선 등이 유망한 협력분야이다.양국 연구소와 기관끼리 기술정보 교류가 추진되고,군수산업의민수화와 공동 기술개발이 모색돼 왔다.그러나 가시적인 산업협력은 별로 없었다. 자원협력도 교역은 신장세이나 투자는 성과가 적다.지난 해 원유 유연탄 우라늄 등 에너지자원 도입액은 9천7백만달러로 전년보다 5천9백만달러나 늘었다.반면 자원개발은 3차례 조사단을 파견했지만,개발여건이 미비해 투자실적이 전혀 없다.야쿠트 가스전과 사할린의 석유 및 가스전,치타주 우다칸 동광,사할린 북부 육상유전,프라보우르미 금속광산이 개발추진 중이거나 타당성 검토단계이다.나홋카의 한국공단 건설사업과 모스크바 대학부지의 한·러 트레이트 센터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정불안과 경기침체의 장기화,인플레,외환사정 악화 등 대러 경협에는 악재가 많다.차관 미회수와 수출 미수금도 해결돼야 할 현안들이다. 그럼에도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시장,상호보완적 기술력 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경협전략이 필요하다.특히 러시아가 현재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할 경우 경협의 장래는 아주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수배망 뚫고 연쇄범죄 7개월/「조치원 인질극」의 문제점

    ◎경찰,도피자금 타러온 범인 놓쳐/상습마약투약 알고도 수사 방치 충남 연기군 조치원 인질극은 강력사건이나 마약류범죄에 대처하는 경찰의 나사풀린 수사태도가 부추긴 예고된 사건이었다. 인질극을 벌인 장승국(32·살인미수등 전과7범)과 박시오(21·절도등 전과2범)는 살인및 폭행혐의등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강력범들. 그러나 이들은 폭행혐의로 수배중 지난 7일 밤 0시5분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노변다방 앞길에서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1명등 중고등학생과 10대 청소년 11명을 동원,평소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용순씨(28·청도읍 고수리)를 흉기로 마구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또 숨진 강씨와 함께 있다 달아나는 성씨를 1백여m나 쫓아가 같은 이유로 손목을 절단하는등 잔학상을 보였으나 경찰에 검거되지 않고 지역에서 활보하고 있었다 . 주범 장은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성씨를 청도읍 약수폭포로 끌고가 손발을 묶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지난 3월에는 경남 밀양군 산외면 모주점에서 폭력배 10여명을 동원,난동을 부렸고 사기사건으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발됐으나 검거되지않은채 기소중지처리됐다.이같은 연쇄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강력범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항상 뒷북만치고 경찰의 수사력을 비웃듯 폭력조직을 이끌고 다니며 버젓이 강씨를 살해하는 대담성을 보여왔다. 특히 인질사건 당일 이들이 도피자금을 황여인에게 부탁하고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타났을때는 경찰이 이미 출동한것을 알고 황여인을 납치,인질극을 벌일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 경찰의 무능력을 드러냈다. 청도지방에서는 지난 7일의 사건이 있기전부터 살인사건이 발생할것 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아 라이벌인 김모씨(31·청도읍 거주)가 잠적하는등 사건이 예고돼있는 상태였으나 장씨가 수차례 청도읍을 넘나들었음에도 어찌된일인지 경찰은 그를 검거하지 못하는등 피동적인 수사를 계속해 와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왔다. 게다가 경찰은 장씨등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하고도 이에 따른 수사를 적극적으로 펴지 않았으며 살인사건 용의자 11명 가운데 하수인격인 청소년 10명만 검거 했을뿐 주범 장씨등은 잡지못해 더욱 포악한 범행을 저지르도록 방치한 꼴이 됐다.
  • 한국 수출 15년만에 대만 추월/세계 12위로/대만경제침제가 원인

    우리나라의 수출이 15년만에 대만을 앞질렀다.세계에서의 수출순위도 13위에서 지난 해 대만이 차지했던 12위로 올라섰다.우리가 잘 했다기보다는 대만의 침체가 원인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까지 우리의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어난 2백76억달러를 기록했다.2백75억달러(2.3% 증가)를 기록한 대만을 1억달러나 앞선 것이다. 엔화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출증가 등이 추월을 가능하게 했던 이유로 꼽힌다.반면 대만의 경우 무역마찰로 인한 대미수출 급감,주 시장인 중국의 긴축 정책으로 인한 설비재 수출 감소,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대만 경제의 중심인 경공업산업(전체 수출의 47%)이 중국에 계속적으로 시장을 빼앗기고 있고,미국이 내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의 전제 조건으로 8천여개 품목의 관세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대만 경제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다. 무협은 『대만 경제가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단기에 회복되긴 어렵다』며 『연간 수출실적으로도 대만을 누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아들 결박 폭행뒤 13시간 감금/40대 살인미수혐의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국민학생 아들을 폭행·감금해 죽음의 위기로까지 몰고가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박응종씨(47·택시운전사·용산구 서부이촌동 199)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8일 하오9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들(9)이 공부를 게을리 하고 심부름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옷을 모두 벗기고 대나무로 온몸을 마구 때린 뒤 두손을 전깃줄로 묶어 장롱 손잡이에 묶어 놓은 다음 아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방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채워 13시간여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다음날 상오 10시20분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들이 전깃줄을 푼 채 잠자고 있는 것을 보고 발로 차 깨운뒤 막대기 등으로 때리고 다시 장롱 손잡이에 아들을 묶어 놓고는 방문에 못질까지 해 감금했다는 것이다.
  • 미,핵관련 기자재 수출 “허점”/GAO 보고

    ◎점검 소홀/핵개발 위험국서 천5백건 수입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정부는 지난 88년이후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혐의가 있는 국가들에게 민용및 핵무기 개발에 다같이 사용될 수 있는 2중용도의 장비및 자재의 수출을 1천5백여건이나 승인했다고 의회의 한 보고가 17일 밝혔다. 정부활동을 감사하는 의회부속기관인 회계감사원(GAO)은 보고를 통해 핵무기개발계획의 혐의가 있는 국가들에 판매한 2중용도 제품에 대한 미국정부의 점검이 흔히 비효율적이고 이들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적절한 확인을 하지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수출인가 검토절차의 취약으로 적절한 검토없이 수출승인의 남발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상원 정부문제위원회 위원장 존 글렌의원은 『우리는 아주 얇은 얼음위를 달리듯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타국의 핵탄보유를 어떤 식으로든 지원하지 않는다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의무조항 위반에 위험천만하게도 접근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GAO간부 조셉 켈리는 이날 이른바 2중용도 기술의 수출에 관한 정부문제위원회의 청문회에서 88년부터 92년까지 핵무기 또는 특수 핵물질을 개발중이거나 그런 혐의가 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파키스탄 남아공등 8개국의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한 그같은 기자재 수출이 승인된 건수는 1천5백8건으로 이 승인은 미수출품이 핵확산에 도움이 될수 있는 위험을 증대시켰다고 말했다. 이들 8개국의 정부기관,연구기관,대학 또는 방위산업체에 수출된 기자재는 주로 고속컴퓨터,레이저,역전류 검출관 및 공작기계등이다.
  • 대미수교 달성땐 북한,핵개발 포기/김대중씨 불지회견

    【파리=박정현특파원】 김대중 아·태평화재단이사장의 북한핵관련 발언이 정치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이사장은 17일 프랑스의 일간 르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몇개의 핵폭탄을 가지고 무엇을 할수 있겠느냐』며 『핵무기 위협은 흥정의 수단』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날 르몽드지 2면 전면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일성의 목적은 핵무기를 갖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등 국제사회의 다른 나라들과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있다』며 『북한은 미국과 수교를 하는 그날 핵개발계획을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만/“미산곡물수입 절반 감축”/야생동물 금수조치 보복

    【대북 로이터 AFP 연합】 대만의 곡물수입업자들은 14일 미국이 최근 대만으로부터의 야생동물제품 수입을 금지시킨 것과 이등휘총통이 외유기간중 미국측으로부터 받은 『수모』에 대한 보복조치로 대미 곡물수입량의 절반(10억달러상당)을 줄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달 대만이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와 코뿔소에서 추출된 한약재료의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응징조치로 이에 대한 수입을 금지시켰으며 이에따라 매년 2천5백만달러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 제품의 대미수출이 막힐 위기에 처하게 됐다. 대만식량산업협회(TFIA) 린쿤충 회장은 이날 『야생동물제품의 불법적 수출을 근절시키려는 대만정부의 노력이 결코 중국·홍콩 또는 한국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호의적인 반응이 없을 경우 미국을 대체할 곡물수입 대상국으로 남아공·태국·중미·호주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 불 미테랑 집권 13년… 향후 거취 관심

    ◎이례적 TV대담… 대선 앞두고 여론 저울질/EU창설 기여·외교력바탕 국익제고 평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10일 취임 13주년을 맞아 TV방송과 대담을 가졌다. 취임기념일이면 파리시내 팡테옹에 있는 프랑스 좌파의 시조인 장 조레스의 묘역을 찾아 사회당의 상징인 붉은 장미를 바치는 정도가 고작이었기 때문에 이날 방송대담은 이례적인 것이다. 미테랑대통령은 최근 작은 파문을 일으킨 핵실험금지 발언을 하면서 후임자도 이 원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현재로서는 내년 대통령선거에 나설 뜻이 없음을 내비추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93년 3월 좌파가 대패한 총선결과가 미테랑 장기집권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 만큼 그의 3선 출마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년 대통령선거는 5월중순에 있다.정치 일정상 취임14주년 기념 대담이나 기자회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이번에 대담을 이례적으로 가진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미테랑은 민주국가 지도자치고는 드물게 장기 집권을 누리고 있다.숱하게 열린서방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서 딴 우방국 정상은 번번이 바뀌어도 그는 줄곧 좌장의 자리에 있었다.국제정치와 외교의 「거목」인 셈이다. 집권 13년동안 그는 이런 외교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프랑스의 위신과 국익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대표적인 예가 우루과이 라운드의 농업분야등 협상에서 프랑스의 이익을 실속있게 지킨 것이다. 그는 유럽통합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고 실제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미테랑대통령은 1차 사회당 단독집권기에 기업의 경쟁력강화 정책으로 대미수출을 크게 늘렸고 앙드레 말로를 문화장관에 앉혀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뤘다.이 시기에 「프랑스식 사회주의 구현」을 내세웠지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혼합형태 정책을 펴 좌파의 이미지는 퇴색했다. 또 사형제도의 폐지와 이민자의 적극적인 수용은 인권과 생산력을 신장시킨 긍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에 치안불안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86년 우파 각료들에 둘러싸이는 동거정부를 감수해야 했고 그뒤 88년 54%의 국민 지지로 대통령에 재선돼 동거정부를 종식시켰으나 지난해 총선에서 좌파가 참패함으로써 또다시 동거정부를 구성해야만 했다. 이제 미테랑의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데다 벌써 대통령후보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어 우파내각과의 불협화음이 약간씩 감지되고 있다.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마찰이 심해질 것이 예상된다. 1년후 프랑스는 좌파체제를 계속 수용할지,우파로 갈아치울지 「미테랑 이후」를 결정해야 한다.
  • 「평화통일론」 직시하자/북의 남북전략 변화없다/이철승(기고)

    북측은 7·4공동성명도 남북합의서도 일방적으로 파기해 버리고 책임은 오히려 우리에게 전가시키는 선전을 일삼고 있다.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일관성있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 자주·평화·민주대단결이라는 「통일삼대원칙」이라는 것이다.우리는 북측을 대화에 끌어 넣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남북합의서 채택시에도 이 원칙을 수용하였다.그러나 남북양측이 일치된 개념을 가지고 이 원칙을 채택한 것은 아니었다.문제는 그 어구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려는 우리측이 그 말장난속에 파놓은 북측의 함정을 무시해 버렸다는데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주의깊게 음미하여야 할 어구가 바로 「평화통일」이라는 것이다.통일방법에 대하여 김일성은 이미 60년대부터 「평화적방법」 「비평화적방법」 또는 양자를 배합한 방법이 있다고 공언해 왔다.그리고 「평화적 방법」이란 「남쪽에 현존하는 정부가 인민봉기에 의해서 인민정권으로 대체되고 그다음에 평양정부와 이 인민정권이 평화적으로 합작하는 것」이라고 했다.즉 김일성이 말하는 평화통일의 과정은 남쪽에서의 좌익사상에 의한 혁명봉기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우리 북한전문가들은 이 평화통일이란 어구의 기만성에 대하여 거듭 경고를 한바 있지만 역대정부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었고 소위 주사파 학생운동권에서는 반정부 투쟁을 격화시킴으로써 김일성을 고무시키는 역할을 했다.그래서 일반국민은 판단의 기준을 상실한 상태에 있었다. 김일성의 대남전략에는 정부 당국간 대화라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다만 남한정부타도의 조건을 성숙시키기 위한 책략으로서 7·4공동성명도 했고 남북합의서도 채택한 것이다.김일성은 남북합의서 발효후에도 「통일대화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기관이 이를 독점해서는 안되고 각계각층이 참여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김일성으로서는 서울의 정부를 정통적 대화상대로 보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총이회담」으로 호칭되어야 할 회담을 「고위급 회담」으로 명명할 것을 고집했고 그 회담은 형식상으로만 진행시켰을뿐 정작 성과창출단계에 이르러서는 여러가지 구실을 부쳐 파탄시켰다.그리고 범민주대회와 같은 민간차원의 집회를 정당화시키는 선전을 했다.우리의 언론에서 「북괴」란 말이 사라진지 오래다.김일성「주석」이라고 모시기 시작했다.그러나 북의 언론은 지금도 우리 대통령을 「역도」로,총리를 「괴뢰총리」로 부르고 있다.그런데 우리는 그런 상대와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헛소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정상논리는 북으로하여금 시간을 벌게하는 역작용을 하고 있다.북은 대미회담을 통해서 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우리는 NPT탈퇴선언을 해놓고 그 효력발생을 잠시 유보하고 있는 특수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전면사찰을 받을 의무가 없다」는 궤변으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이제는 또 현휴전협정을 미국·북한간 평화협정으로 대치하여야 한다고 선전하면서 정전위 탈퇴를 위협함으로써 대미회담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평화협정운운은 미군철수를 정당화시킬 조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북측이 대미수교를 위한 핵카드가 아니라 핵개발을 위한 「미국카드」를 사용하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북은 아직도 NPT를 완전 탈퇴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국제사회로하여금 대화를 통한 해결가능성에 대하여 희망을 포기하지 않게 하면서 유엔제재를 적극화시키는데 대하여는 혼선을 빚게끔 심리전을 펴고있다.북이 핵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해본다는 것은 일종의 망상일 따름이다. 북은 지금 체제유지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남북대화도 대미대화도 성사가 돼서 북한의 일부라도 개방이 된다면 이는 곧 체제의 붕괴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다.그래서 대화는 하되 성사는 안시킨다는 것이 북의 전술이다.북은 변하지 않는다.소련의 「스탈린」격하운동,중국의 「모택동」격하운동과 같이 「김일성」격하운동이라는 필연적 과정없이 북이 스스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우리의 대북정책은 이러한 점을 대전제로 해서 재정립하여야 한다.그리고 이 점을 국제사회에도 알려야 한다.
  • 섬유·의류·신발·식기류 관세율/미,개도국보다 높다

    ◎EU보고서/“일방 보호장벽 여전”/조달시장 접근 외국기업 차별대우 【워싱턴 연합】 유럽연합(EU)은 5일 미국이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슈퍼301조를 부활하고 환경·노동문제를 통상에 결부시키는 내용의 그린·블루301조 조항을 신설하려는가하면 EU로부터의 수출품에 대해 불합리한 반덤핑및 상쇄관세를 적용하는등 보호주의적이며 일방주의적인 무역장벽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이날 브뤼셀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발표한 「미국의 무역및 투자장벽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통해,우루과이라운드협정의 서명으로 EU와 미국간 무역현안들의 상당수가 해소됐지만 아직도 세계자유무역체제에 역행하는 미국의 무역및 투자장벽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슈퍼301조 부활에서 보듯 다국간 무역체제와 양립할수 없는 미무역법의 일방주의 ▲재수출통제,해양포유동물보호법령등 치외법권적인 미국가무역조항의 적용 ▲특정한 보호주의적 목표를 추구하기위해 국가안보적인 고려를 폭넓게 적용하여 무역및 투자에 제약을 가하는 사례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특정 공공구매에 있어 비미국기업에 차별대우를 하고 ▲섬유·의류·신발류·식기류등에서 많은 개도국보다 높은 40%까지의 관세율을 적용하며 ▲EU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과도한 반덤핑·상쇄관세를 적용하고 ▲농업·어업·서비스·통신분야에서 시장접근에 장애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EU와 미국간 무역이 지난해 1천6백55억 ECU(유럽화폐단위,1ECU는 1.17달러)에 이르고 그중 EU의 대미수출이 기록적인 8백억ECU에 달하는등 양측의 무역관계가 점차 균형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동생 편애” 앙심/계모 흉기 폭행/중학생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30일 이복동생만을 편애하는데 앙심을 품고 계모를 흉기로 때려 중태에 빠뜨린 이모군(16·중3)에 대해 존속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평소 계모 한모씨(39)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않는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중 이날 상오10시쯤 한씨가 자신에게 수차례에 걸쳐 걸려온 전화를 바꿔주지 않자 격분,책상위에 있던 망치로 한씨의 머리를 마구때리다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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