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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모와 사위의 사랑?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 결말은…

    장모와 사위의 사랑?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 결말은…

    ’하늘재 살인사건’ 화제 금기된 사랑을 담은 드라마 MBC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이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5일 방송된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은 장모와 사위의 파격적인 사랑을 담았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사랑하는 여자 곁에 남기 위해 그녀의 딸과 결혼한 윤하(서강준 분)와 그 남자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픈 여자 정분(문소리 분), 그리고 정분의 딸 미수(이세영 분)까지 세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정분은 6.25 전쟁통에 가족을 다 잃었을 당시, 서로 의지하며 떡을 팔았던 연하남 윤하와 재회했다. 하지만 정분은 이미 윤하 또래인 딸 미수를 두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정분은 윤하의 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윤하는 자신을 밀어내는 정분의 곁에 남기 위해 그녀의 딸 미수와의 결혼을 선택했다. 장모와 사위가 된 정분과 윤하는 미수 몰래 만났고 어느 날 딸 미수는 두 사람의 사이를 알게 됐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세 사람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을 때, 정분의 동생인 인분(신동미 분)이 쏜 총에 맞아 언니 정분이 윤하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윤하도 정분을 따라 자결해 세상을 떠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위와 장모 사랑 ‘하늘재 살인사건’ 막장 요소에도 ‘수작’ 평가 왜?

    사위와 장모 사랑 ‘하늘재 살인사건’ 막장 요소에도 ‘수작’ 평가 왜?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 화제 금기된 사랑을 담은 드라마 MBC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5일 방송된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은 장모와 사위의 파격적인 사랑을 담았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은 사랑하는 여자 곁에 남기 위해 그녀의 딸과 결혼한 윤하(서강준 분)와 그 남자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픈 여자 정분(문소리 분), 그리고 정분의 딸 미수(이세영 분)까지 세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정분은 6.25 전쟁통에 가족을 다 잃었을 당시, 서로 의지하며 떡을 팔았던 연하남 윤하와 재회했다. 하지만 정분은 이미 윤하 또래인 딸 미수를 두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정분은 윤하의 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윤하는 자신을 밀어내는 정분의 곁에 남기 위해 그녀의 딸 미수와의 결혼을 선택했다. 장모와 사위가 된 정분과 윤하는 미수 몰래 만났고 어느 날 딸 미수는 두 사람의 사이를 알게 됐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세 사람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을 때, 정분의 동생인 인분(신동미 분)이 쏜 총에 맞아 언니 정분이 윤하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윤하도 정분을 따라 자결해 세상을 떠난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은 장모와 사위의 사랑이라는 ‘막장 드라마’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름다운 연출과 출연진의 열연으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관방 침입해 아이 엄마 성폭행 시도 20대 남성 체포

    여관방 침입해 아이 엄마 성폭행 시도 20대 남성 체포

    여관에서 아이와 함께 잠을 자던 여성을 강간하려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윤모(21)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여관 2층 방에 들어가 자녀와 함께 자는 A(25·여)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잠에서 깬 A씨가 반항하며 고함을 지르자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멍이 들게 하는 등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A씨의 고함을 듣고 달려온 A씨 남편에 의해 제압됐다가 경찰을 부르는 등 소란한 틈을 타 달아났다. 경찰은 건물 인근을 포위, 건물 옥상을 넘나들며 달아나는 윤씨를 사건발생 15분 만에 현장에서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로폰 탄 술 먹이고 아내 친구 성폭행 ‘짐승 부부’

    필로폰 탄 술 먹이고 아내 친구 성폭행 ‘짐승 부부’

    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하고 성폭행한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11부(홍진호 부장판사)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해 징역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 정보공개 5년, 추징금 560여만원을 선고했다. 또 아내 전모(23)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약물과 성폭력 치료 강의 각각 80시간, 120시간 수강, 추징금 52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부가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시게 해 강간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마약 관련 범죄는 사회에 미치는 해악과 재범의 위험성에 비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게는 피해자에게 다시는 접근하지 않고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친구 최모(23·여)씨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못생겼다” 놀림 받던 초등생, 수업 중 자살시도

    “못생겼다” 놀림 받던 초등생, 수업 중 자살시도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던 초등학생이 수업시간에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투쿠만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살 여학생이 수업시간에 목숨을 끊겠다며 전기줄을 목에 감았다. 자살은 미수에 그쳤지만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학생은 지방도시에선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초등학교 졸업반에 다니고 있다. 여학생은 사건이 발생한 날 오전 11시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죽어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더니 에어컨 코드케이블을 목이 칭칭 감았다. 어리둥절 교사와 나머지 학생들은 여학생을 보고만 있었다. 여학생은 케이블을 목에 감은 채 힘껏 주저앉았지만 전기줄이 에어컨에서 빠지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교사가 여학생에게 달려가고 학생들이 교무실에 사건을 알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난 뒤 앰뷸런스가 도착, 자살을 시도한 소녀를 병원으로 옮겼다. 학교 당국의 조사결과 여학생의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평소 여학생이 (못생긴)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받고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자살 시도’ 조폭에게 여친 사진 보여준 경찰 결국…

    ‘자살 시도’ 조폭에게 여친 사진 보여준 경찰 결국…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작년 9월 1일 남자친구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마약 전과자이자 조직폭력배인 B씨였다. A 경위가 B씨의 오피스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병원으로 옮겨진 뒤. A 경위는 “방 안에 다른 상황이 없는지 확인을 해달라”는 오피스텔 관리인의 부탁을 받고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A 경위는 B씨와 다른 폭력조직 사이에 세력 다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터라 이번 기회에 관련 증거도 수집하기로 마음먹고 집을 수색했다. 집 안을 살피던 그는 벽에 걸려 있던 B씨 여자친구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다. 순간 A 경위는 ‘B씨에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이런 여자친구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환기해주면 B씨가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자신의 휴대전화로 B씨의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었다. A 경위는 B씨가 실려간 병원 응급실로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B씨는 A 경위의 이런 행동에 불쾌감을 느꼈다. 그는 “경찰이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네 여자친구 맞지? 내가 집에 들어가서 봤다’고 조롱했다”면서 인권위에 진정했다. 인권위는 27일 A 경위가 주거·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 강북경찰서장에게 A 경위에게 주의 조치와 함께 적법한 압수수색 절차와 관련한 직무교육을 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결정문에서 “해당 경찰관은 자살을 막으려 현장에 간 것이지 범죄수사를 위해 출동한 게 아니다”라면서 “자살시도가 미수에 그친 이상 영장 없이 오피스텔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집주인의 여자친구 사진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건과 무관한 사적인 영역을 침범했다”면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A경위는 ‘인명·신체·재산에 대한 위해가 절박한 경우 타인의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는 직무집행법에 근거해 오피스텔에 들어간 것”이라면서 “사진을 보여주고 예쁘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살시도자를 회유하려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 끌던 ‘김해마약왕’ 검찰과 영화같은 추격전

    수도권과 부산·경남 일대에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을 대량 유통한 일당과 상습투약자들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일명 ‘김해 마약왕’ 오모(43)씨 등 필로폰 판매상 5명과 상습투약자 이모(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민모(42)씨 등 잠적한 필로폰 소매상 2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 판매상이 소지한 필로폰 약 370g을 압수했다. 이는 소매가격 1억2천만원 상당으로 1만2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중국에서 부산으로 필로폰을 몰래 들여오는 밀수조직으로부터 입수한 필로폰 318g을 정모(48·구속기소)씨 등 중간판매상들에게 이미 팔았거나 팔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가 판매한 필로폰은 수도권과 영남 지역에서 최소 10g(300명 투약분) 이상씩 대량으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김해 지역에 거주하는 오씨는 주변에서 ‘김해 마약왕’으로 불렸다. 오씨는 자신과 주로 거래한 중간판매상 정씨가 구속되자 정씨의 약혼녀에게 변호사 비용 및 ‘옥바라지’ 비용 마련을 명목으로 필로폰 50g을 건네기도 했다. 오씨 등 필로폰 판매범들은 ‘대포폰’을 여러대씩 갖고 다니면서 차명계좌를 통해 필로폰 대금을 받았으며, 승용차 안에서만 필로폰을 거래하는 등 은밀한 거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씨는 최고급 벤츠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신분을 위장하는 등 수사당국의 눈을 속여왔다. 검찰은 지난 7월 김해 지역에 수사인력을 파견해 검거에 나섰지만, 검찰의 승합차량을 발견한 오씨가 벤츠 승용차로 빠르게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수십㎞를 쫓아간 검찰은 김해시 체육공원 인근에서 오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수사관들을 경차에 태워 보내 오씨의 눈을 속여 접근, 검거에 성공했다. 오씨 차량에서 필로폰은 물론 주변 경계용 망원경과 일본도까지 발견됐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고향 선후배거나 교도소 수감 중에 친분을 쌓은 이들 사이에서 은밀히 필로폰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아리파’ 조직원인 최모(43·구속기소)씨가 오씨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서울·성남 등지에 유통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조직폭력배들이 마약 유통과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중국에서 부산으로 필로폰을 들여와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밀수조직을 함께 적발, 수원지검에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가디언 “캐머런 총리 습격 기도 적발”

    영국 런던에서 흉기로 무장한 택시기사가 데이비드 캐머런(47) 총리를 노리고 총리 공관을 습격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했다. 미들즈브러 법원의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34세의 이르팍 나즈라는 남성은 지난 7월 캐머런 총리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실은 승용차를 몰고 런던 다우닝가 총리관저로 향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범인의 차량에서는 95만V의 전기충격기와 일본도(刀), 벌채용 칼, 해머 등 공격용 흉기와 결박용으로 추정되는 접착테이프 등이 발견됐으며, 범인은 이와 별도로 금속제 주먹무기와 사냥용 칼을 몸에 지닌 상태였다. 그는 사건 당일 잉글랜드 북동부 미들즈브러에서 400㎞를 달려 새벽 4시쯤 런던 도심 북부에 도착했으나 길을 잘못 들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는 바람에 경찰의 제지를 받고 체포됐다. 검찰은 범인의 집을 수색해 다우닝가의 우편번호와 공격대상 각료 명단 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법원은 과거 정신과 치료 경력이 있는 범인에 대해 공공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치료보호 처분을 결정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특수용지로 100달러 복제” 화이트 머니 사기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수 복사용지로 달러 지폐를 복사해 주겠다고 속이고 거액을 요구한 혐의(사기 미수)로 프랑스인 Z(35)와 카메룬인 K(37)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사기에 사용된 복사용지를 공급한 나이지리아인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서울 잠실의 한 호텔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인 M씨와 만나 “달러 지폐를 완벽하게 복사할 수 있는 ‘화이트 머니’를 갖고 있으니 10만 달러를 주면 그것의 2배를 돌려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화이트 머니라고 부른 특수 복사용지는 달러 지폐 문양을 흰색 잉크로 인쇄한 흰색 복사 종이였다. 흰색 종이에 인쇄된 흰색 잉크는 평소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위폐 감별기로 비춰 보면 위조 방지를 위해 실제 지폐에 새겨진 ‘워터 마크’처럼 희미하게 드러난다. 이들은 M씨에게 흰색 잉크로 새겨진 달러 문양을 자외선 위폐 감별기로 비춰 보여주며 마치 이 종이가 진짜 달러 지폐를 복사할 수 있는 특수 용지인 것처럼 설명했고 복사 시연까지 했다. 이들은 화이트 머니 2장을 100달러 지폐의 앞뒤에 포개고 요오드 용액에 적셔진 솜으로 화이트 머니 위를 복사하듯 문질렀다. 이때 이들이 사용한 솜 안에는 사전에 숨겨둔 100달러 지폐가 두 장 있었다. 이들은 물속에서 이 지폐 두 장을 꺼내 상대에게 보여주며 “100달러 지폐가 복사돼 이렇게 두 장이 더 늘어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과거 비슷한 유형의 사기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M씨가 이들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조직의 연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특수용지로 100달러 복제” 화이트 머니 사기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수 복사용지로 달러 지폐를 복사해 주겠다고 속이고 거액을 요구한 혐의(사기 미수)로 프랑스인 Z(35)와 카메룬인 K(37)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사기에 사용된 복사용지를 공급한 나이지리아인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서울 잠실의 한 호텔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인 M씨와 만나 “달러 지폐를 완벽하게 복사할 수 있는 ‘화이트 머니’를 갖고 있으니 10만 달러를 주면 그것의 2배를 돌려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화이트 머니라고 부른 특수 복사용지는 달러 지폐 문양을 흰색 잉크로 인쇄한 흰색 복사 종이였다. 흰색 종이에 인쇄된 흰색 잉크는 평소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위폐 감별기로 비춰 보면 위조 방지를 위해 실제 지폐에 새겨진 ‘워터 마크’처럼 희미하게 드러난다. 이들은 M씨에게 흰색 잉크로 새겨진 달러 문양을 자외선 위폐 감별기로 비춰 보여주며 마치 이 종이가 진짜 달러 지폐를 복사할 수 있는 특수 용지인 것처럼 설명했고 복사 시연까지 했다. 이들은 화이트 머니 2장을 100달러 지폐의 앞뒤에 포개고 요오드 용액에 적셔진 솜으로 화이트 머니 위를 복사하듯 문질렀다. 이때 이들이 사용한 솜 안에는 사전에 숨겨둔 100달러 지폐가 두 장 있었다. 이들은 물속에서 이 지폐 두 장을 꺼내 상대에게 보여주며 “100달러 지폐가 복사돼 이렇게 두 장이 더 늘어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과거 비슷한 유형의 사기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M씨가 이들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조직의 연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KT수사’ 여야실세 실명까지 거론

    이석채 전 KT 회장의 배임 혐의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정·관계 로비 수사로 급선회하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검찰도 KT 수사의 핵심을 ‘횡령, 비자금’이라고 못 박고 있어 수사 과정에서 KT와 정·관계 인사들의 검은 거래가 드러나면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1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KT 계열사 운영에 야권 인사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야권 실세 이름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범죄 혐의가 확인된 게 아니라서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 “여권 인사 이름도 거론되고 있어 수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KT 계열사 M사와 거래 업체 A사의 거래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A사가 지난 6월 경영 악화로 결제 대금 5억원을 M사에 제때 지급하지 못해 거래 중단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전 회장이 야권 인사의 청탁을 받고 거래를 계속 유지하도록 했는지에 대해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M사는 A사와의 거래 중단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 미납 대금은 분할 납부토록 했다. 또 이 전 회장은 미납 대금을 회수하려던 M사 대표와 직원 1명을 각각 보직 해임하거나 일시 파견 보냈다가 논란이 일자 복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M사는 지난 9∼10월에 A사에 2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야권 인사의 청탁을 받고 계열사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했는지, A사에 대한 미수금 분납 및 투자 결정이 정상적인 경영 판단에 따른 것인지, 야권 인사의 청탁을 받고 A사에 투자 형식을 빌려 부당 지원을 했는지 등을 살펴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KT에 대한 3차 압수수색에서 M사와 A사, KT 서울 서초동 사옥의 경영 전략·기획 파트 등에서 재무 관련 자료와 내부 보고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비자금 용처 추적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이 전직 차관급 인사에게 해외여행, 자녀 유학비 등의 명목으로 KT 고위 임원 계좌 등을 통해 수십만 달러를 건넨 단서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차노아 성폭행 처벌해달라”…피해女 모친, 청와대 탄원

    “차노아 성폭행 처벌해달라”…피해女 모친, 청와대 탄원

    영화배우 차승원(45)의 아들 전직 프로게이머 차노아(26)를 미성년자 성폭행 및 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A(19)양의 어머니가 차노아의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A양의 어머니 K씨는 10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 수사 결과 차노아의 특수강간, 협박, 방화미수, 강간, 강간미수,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대부분 기소의견이 나왔지만 검찰은 차노아를 검사의 지휘에 의거해 불구속으로 송치했다”면서 “피해자는 정신적 피해로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고 있는데, 차노아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난 8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씨는 또 “내 딸이 심한 충격을 받고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데, 검찰이 2~3주가 넘도록 차노아를 불구속 수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우선 차노아의 구속수사를 원하고, 두 번째 차승원·노아 부자가 내 딸과 우리 가족에게 직접 사과하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승원이 아들의 성폭행 사건 직후 직접 연락을 해왔다며 “아들에게 ‘수습하자’는 내용으로 전화했다. 두 번 정도 했다고 하더라. 또한 우리 측 변호사 사무실로 소속사 관계자라며 전화 한 통이 왔다”면서 “그러나 난 합의는 절대 안 한다. 딸에게 정신장애까지 오게 한 차노아는 법으로 처벌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도 말했다. K씨는 “이후 차승원에게는 연락이 없었다. 대질 심문에서도 차노아가 변호사만 대동하고 나타났을 뿐 차승원은 안 온 것 같았다”면서 “유명한 사람의 자식은 불구속 수사가 가능하고, 힘없는 사람은 그냥 죽으라는 식의 이런 상황이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도 자식을 키우는 처지에 이럴 순 없다. 전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왜 정작 피해자인 A에게는 아무 말도 안 하느냐”며 “용서할 수 없다. 너무 억울해서 끝까지 싸울 생각”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앞서 매체는 A양의 외삼촌과의 인터뷰를 통해 A양이 지난 4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차노아를 만나 사귀다 차노아가 대마초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결별을 선언했고, 이를 참지 못한 차노아가 서울 삼성동에 있는 A양의 오피스텔을 찾아와 성폭행하고 불을 지르려다가 실패했다고 전했다. A양의 외삼촌은 “차노아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남녀 사이의 일’이라며 이들을 돌려보낸 뒤 A양을 경기도 인근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으로 데려가 3일간 감금하고 성폭행했다”면서 “이 사실을 뒤늦게 한 A양의 어머니 K씨가 지난 8월 6일 서울중앙지검에 직접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차승원측은 K씨의 주장에 대해 현재 해명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매체는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답변하겠다”는 대답이 돌아왔을뿐, 지금까지 그 어떤 분명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차노아의 성폭행 사건은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돼 수사 중이며 곧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차노아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판 ‘울산 계모’…10살 의붓딸 상습 폭행·굶겨 죽여

    미국판 ‘울산 계모’…10살 의붓딸 상습 폭행·굶겨 죽여

    최근 계모가 딸을 잔인하게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과 비슷한 일이 미국에서도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미국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경찰은 애틀랜타 북동쪽 로렌스빌의 한 아파트 단지 쓰레기통 안에서 불에 타 숨진 10세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숨진 아이의 이름은 에머니 모스로 아이의 아버지는 사건 당일 오전 3시 40분쯤 경찰서에 “자살하고 싶다”는 전화를 걸었다. 곧이어 출동한 순찰대에 “아이가 죽었다. 어린 딸이 화학물질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숨진 아이는 평소 제대로 먹지 못해 숨지기 전 이미 영양실조에 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녀의 시신이 앙상하게 뼈만 남은 상태였다”면서 “부모가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면서 툭하면 끼니를 거르게 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에머니 모스는 쓰레기통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기 사흘 전에 이미 숨졌고 사망 전 닷새간 밥을 먹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는 딸이 죽자 시신을 비닐봉투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렸고 경찰에 체포된 2일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소각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특히 계모인 티퍼니 모스가 상습적으로 딸을 폭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범행을 얼마나 주도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계모는 지난 3년간 최소한 2차례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받았고 2011년에는 8세였던 딸을 혁대로 잔인하게 구타한 혐의로 보호관찰 5년형을 선고받았다. 근신 기간에도 딸에게 폭력을 휘둘렀으며 지난해에는 딸을 의자에 묶어놓고 때린 뒤 찬물로 샤워를 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계모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온 딸의 신고를 접수하고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수사를 조기 종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계모는 반면 자신이 낳은 두 딸에게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미흡한 조치 등이 알려지자 아동폭력에 대한 당국의 무관심이 이번 사건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차 창피하다”에 발끈 지인 흉기로 살해

    경차를 몰고 다니는 것을 무시하는 말을 듣자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안병욱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정모(71)씨에 대해 국민참여 형사재판을 통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월 10일 평소 알고 지내던 A(64·여)씨를 자신의 경차로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이게 차냐? 창피해서 앞으로 안 타겠다”는 말을 듣자 둔기와 흉기를 지니고 A씨를 찾아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치고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수법과 내용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 정도도 가볍지 않다”며 “다만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한 점, 피고인이 고령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배심원 9명도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했으며 양형에 관해서는 3명이 징역 3년 6월 의견을 냈고 징역 4년과 징역 3년 의견도 2명씩 있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의견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지난 1월 중국인 최모(28)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국적인 최모(24)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피의자 최씨는 중학교 후배인 최씨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아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인 N(41)은 지난 2월 이름과 나이를 속인 채 금천구 일대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다 검거됐다. 그는 14년 전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다가 강제 출국된 전과자였다. 외국인 범죄가 날로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다루는 경찰 외사계 인력은 4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전문 수사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에는 외국인 범죄 사범이 3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5일 이준형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장과 김상호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13년 한국치안행정논집에 발표한 ‘외국인 범죄의 실태 분석과 미래 예측’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 사범은 2013년 2만 8477명, 2015년 2만 9616명, 2017년 3만 446명으로 예측됐다. 이 예측값은 과거치를 투입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동하는 변수들을 분석해 추정한 것이다. 논문은 입국 간소화와 노동 인력 부족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대거 유입, 결혼 이민자의 입국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7년 106만명이었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2년 141만명으로 33.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범죄자는 1만 4524명에서 2만 4373명으로 67.8% 급증했다. 하지만 외국인 범죄를 책임지는 외사경찰 인력은 되레 정체 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사 경찰 수는 2008년과 같은 1102명에 불과했다. 또 ‘국제범죄 수사대’가 설치되지 않은 지방경찰청은 6곳이었고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설치하지 않은 지방경찰청도 8곳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 경찰서(250개)의 66.0%인 165개 경찰서에는 외사계가 아예 없었고 외사경찰이 1명도 없는 경찰서도 66곳(26.4%)이나 됐다. 외사계 관계자는 “단기 체류(3개월 미만) 외국인은 지문 날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를 잡아도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면서 “특히 인력도 부족하고 외국어로 조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지방경찰청에 국제범죄 수사대와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확대 설치하고 외사계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찰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법무부와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외국인 신원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태광, 추사 등 국보급 서체 복원

    태광, 추사 등 국보급 서체 복원

    태광그룹이 창사 63주년(25일)을 기념해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서체를 복원해 책으로 발간하는 이색 사업을 진행한다. 태광 관계자는 23일 “2014년은 고구려 광개토대왕비가 세워진 지 160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비문의 글처럼 우리 서예는 세계 학계에서도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귀중한 서예 작품을 집대성한 자료가 없다는 점에 착안, 기업 메세나 운동 차원으로 사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태광과 예술의전당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한국 서예 국보급 법첩(法帖) 발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법첩이란 ‘옛 사람들의 유명한 필적을 익히거나 감상할 목적으로 만든 책’이다. 태광의 선화예술문화재단은 국보·보물급 서체 15선에 대해 2016년까지 매년 5권씩 총 15권의 책을 발간하게 된다. 선정된 서체 15선은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백제 목간(木簡) ▲신라 진흥왕순수비 ▲통일신라 김생의 탑비 ▲고려 탄연의 기록문을 포함해 조선시대의 ▲안평대군 ▲석봉 한호 ▲퇴계 이황 ▲서산대사 ▲고산 황기로 ▲미수 허목 ▲백하 윤순 ▲원교 이광사 ▲창암 이삼만 ▲추사 김정희의 유물 등이다. 법첩의 권위성을 높이기 위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서예사 교수,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자문단으로 위촉됐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스리섬’ 거절했다고 남친 눈 칼로 찌른 여성

    ‘스리섬’ 거절했다고 남친 눈 칼로 찌른 여성

    스리섬을 거절한 남자친구를 칼로 찌른 여성이 체포됐다고 최근 미국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인디언리버 카운티 베로비치에서 한 남성이 칼에 눈을 찔리는 중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보안당국은 피해자의 여자 친구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 크리스탈 킹울포크(28)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남성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매우 화가 나 때렸다”고 말했다. 조사에서 용의자는 칼을 주방이 아닌 옷장 속에 숨겨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남자 친구가 이성을 잃기 쉬운 성격이라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미리 준비해둔 것”이라면서 “눈을 찌른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그날 용의자는 ‘셰이크 유어 부티 클럽’이라는 지역 클럽에서 새벽 4시까지 춤을 추다가 거기서 만난 다른 여성을 남자친구와 함께 사는 집으로 불러들였다. 당시 다른 여성은 두 사람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나자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자는 눈 이외에도 오른쪽 어깨에 10cm 길이의 자상을 입었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절반 실시계획 없어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의 98개 단위개발사업지구 중 개발을 위한 실시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곳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오영식 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개 경제자유구역 단위지구 중 46개(46.9%)는 실시계획 미수립 지구로 분류됐다. 개발이 완료된 지구는 19개(19.4%), 개발이 진행 중인 지구는 33개(33.7%)였다. 특히 황해·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각 4개의 단위지구가 전부 실시계획 미수립 지구였으며,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도 6개 단위지구 중 5곳의 실시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도 27개 단위지구 중 9곳에는 실시계획이 수립되지 못했다. 실시계획 미수립 사유로는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사업성 악화가 가장 많았다. 28개 지구는 아파트·상가 등 미분양이 심각해 사업 시행자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고, 5개 지구는 실시계획 수립 지연으로 이미 개발을 포기했다. 현행법상으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고시 후 3년 이내에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자체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지 못할 경우 지정 해제하는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전체 경제자유구역 중 절반에 가까운 곳이 개발 지연에 따른 구조조정 위기에 처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에 착수했으며 지난 8월 개발이 부진한 황해 한중지구 등 3개 지구를 지정 해제한 바 있다. 오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유치를 사실상 인천이 독식하는 반면 다른 구역에 대한 투자는 극도로 부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소아기호증·관음증 성범죄자 2명 ‘화학적 거세’ 청구

    검찰이 성도착증이 있는 성범죄자 2명을 구속기소하면서 이른바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성충동 약물 치료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홍창)는 7일 교회에서 알게 된 아동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A(54)씨를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및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3년 B(당시 9세)양을 교회 거실에서 추행한 것을 비롯해 2005년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독실한 교회 신자로 자식 사랑이 지극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B양이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노리고 “간식을 주겠다”, “집안일을 도와달라”는 등의 핑계로 불러내 성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B양의 언니가 같은 교회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수사기관에 신고해 수사하던 중 B양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검찰의 정신 감정 결과 ‘소아기호증’으로 판정됐다. 검찰은 또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혼자 있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열린 창문 등을 통해 혼자 있는 여성을 지속적으로 훔쳐본 대학생 C(19)씨도 구속기소하면서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 지난 8월 4일 밤 이 아파트 12층까지 올라간 뒤 계단을 통해 내려오다가 혼자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안으로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복도식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열린 창문을 통해 여성을 훔쳐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도 정신감정 결과 ‘관음증’ 판정을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알몸연극 라리사 “협박 시달려”

    알몸연극 라리사 “협박 시달려”

    ‘미수다’ 출신 모델 겸 연극배우 라리사가 “기자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사생활 폭로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협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요청을 하고,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에 대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극단 대표는 “이날 새벽 12시 50분쯤 라리사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도저히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다는 한 통의 전화였다”라면서 “새벽 3시쯤 안정을 취한 라리사를 통해 충격적인 협박 내용 전모를 전해 듣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극단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리사가 언론사 기자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사생활 폭로 협박전화를 받아왔다. 2년 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후 이혼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돈을 요구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은 이미 극단에서도 알고 있던 것이다.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밝히지 않았던 사실인데 협박전화가 오고, 집에도 ‘죽이겠다’라는 등의 글이 쓰여 있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돈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협박하고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수사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리사는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박사건에 대한 정황과 내용 등을 밝히기로 했다.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거쳐 영화와 연극 ‘개인교수’ 등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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