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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 나 만졌잖아요~” 사우나서 취객에 돈 뜯어내려던 男꽃뱀 2인조

    “아저씨, 나 만졌잖아요~” 사우나서 취객에 돈 뜯어내려던 男꽃뱀 2인조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잠을 자는 취객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우고 합의금을 뜯어내려던 ‘남자 꽃뱀’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미수) 혐의로 곽모(46)씨와 최모(47)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곽씨는 올해 5월 25일 새벽 광진구의 한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A(25)씨를 깨워 “네가 내 성기를 만졌다”며 윽박 질러 돈을 뜯으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곽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때 옆에서 바람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성추행으로 처벌 당하기 싫으면 돈을 달라”며 합의금으로 5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돈이 없다고 버티자 그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애초 성범죄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곽씨와 최씨의 과거 경찰조사 기록을 살펴보던 중 이들이 사우나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를 한 적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방향을 공갈 사건으로 틀었다. 조사 결과 곽씨와 최씨는 5년여 전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였다. 사우나에서 이번과 같은 수법으로 합의금을 뜯다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도 있었다. 곽씨는 전과 10범, 최씨는 전과 25범이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갈을 당한 사람 중 성추행 혐의로 실제 벌금형까지 선고받은 억울한 이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우나에서 수상한 사람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돈을 요구할 경우 ‘남자 꽃뱀’일 수 있으니 경찰에 빨리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우나서 “왜 나 만져” 누명씌우고 돈 요구한 男꽃뱀 구속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잠을 자는 취객에게 “잠결에 나를 성추행했다”며 누명을 씌우고 합의금을 뜯어내려던 ‘남자 꽃뱀’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미수) 혐의로 곽모(46)씨와 최모(47)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곽씨는 올해 5월 25일 새벽 광진구의 한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A(25)씨를 깨워 “네가 내 성기를 만졌다”며 윽박 질러 돈을 뜯으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곽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때 옆에서 바람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성추행으로 처벌 당하기 싫으면 돈을 달라”며 합의금으로 5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돈이 없다고 버티자 그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애초 성범죄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곽씨와 최씨의 과거 경찰조사 기록을 살펴보던 중 이들이 사우나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를 한 적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방향을 공갈 사건으로 틀었다. 조사 결과 곽씨와 최씨는 5년여 전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였다. 사우나에서 이번과 같은 수법으로 합의금을 뜯다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도 있었다. 곽씨는 전과 10범, 최씨는 전과 25범이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갈을 당한 사람 중 성추행 혐의로 실제 벌금형까지 선고받은 억울한 이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우나에서 수상한 사람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돈을 요구할 경우 ‘남자 꽃뱀’일 수 있으니 경찰에 빨리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8살 딸 앞에서 흉기로 장모 살해 40대 검거

    8살 딸 앞에서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40대가 범행 7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3일 오전 4시 20분께 범행현장에서 4㎞ 떨어진 생연동 골목길에서 이모(47)씨를 존속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이씨는 12일 오후 9시 30분께 상패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장모 A(68)씨와 아내 B(44)씨를 찔러 장모를 숨지게 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이 없는 이씨는 장모가 잦은 음주를 나무라자 술김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장모를 찌르고 말리던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의 범행은 8살 딸이 모두 지켜봤다. 이씨의 딸은 현재 친척이 보호 중이다. 범행 후 이씨는 흉기를 아파트 창문 밖 논에 버린 뒤 달아났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씨를 생연동 골목길에서 붙잡았다. 검거 장소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골목에 버려진 이씨의 옷 가방이 단서가 됐다. 이씨는 검거 직후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존속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교도소 출소 후 전 동거녀 찾아가 살해…2년 전에도 상해 입혀

    50대 남성이 과거에 동거했던 여성을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2년 전에도 동거 여성에게 상해를 입혀 징역형을 살았지만 교도소 출소 직후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인천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염모(56)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주점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로 전 동거녀 편모(54)씨의 가슴과 팔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점은 편씨가 운영하던 곳이다. 염씨는 흉기에 찔린 편씨가 주점 밖으로 달아나자 뒤쫓아가 2차례 더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씨는 피를 흘린 채 차도로 뛰어들었고,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염씨는 범행 직후 주점으로 다시 들어가 흉기로 복부를 자해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염씨는 2014년에도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편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6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염씨는 경찰에서 “편씨와 재결합 문제로 언쟁을 벌이던 중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염씨가 회복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법률서비스 ‘지급명령 헬프미’, 미수금 문제 해결 물꼬

    법률서비스 ‘지급명령 헬프미’, 미수금 문제 해결 물꼬

    지급명령이란 돈을 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을 대신해 법원이 채무자에게 돈을 갚으라고 강제하는 제도로, 민사소송법상 독촉절차에 해당한다. 민사소송법에는 ‘금전, 그 밖에 대체물(代替物)이나 일정한 수량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청구에 대하여 법원은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지급명령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지급명령 신청은 증빙서류 없이 신청서만 내면 되기 때문에 한 해에 약 138만 건이 제출될 정도로 이용자가 많다. 대여금, 용역대금, 체불임금 등의 영역에서 두루 쓰인다. 하지만 법률 지식이 부족해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수십만 원의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작성이 간단하기는 하지만, 독특한 법률 어휘나 문법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법조인이 아니면 작성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법률상담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곤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법률 플랫폼 ‘헬프미’가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모은다. ‘헬프미’에서는 홈페이지에 몇 가지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변호사들이 직접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 비용의 1/5에 불과한 비용으로 신청절차를 진행해 줘 부담 없이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거나 상담을 받는 등의 불편함도 없어 누구나 간편하게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헬프미’의 박효연 대표변호사는 11일 “잘 몰라서, 돈이 없어서, 받을 돈이 소액이어서 돈 받기를 포기한 보통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여금이나 미수금 문제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급명령 ‘헬프미’가 해결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고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의 꿈·분단 아픔 싣고 칙칙 폭폭~

    통일의 꿈·분단 아픔 싣고 칙칙 폭폭~

    전쟁 겪은 세대부터 청년까지금강산 철도 등 DMZ 탐방 “원래 오늘 전북 무주로 가족여행을 떠날 생각이었는데, 넷이 모두 통일열차로 발길을 돌렸어요. 지난 6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통일박람회에 들렀다가 비무장지대(DMZ)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습니다.” 10일 부인, 두 아들과 함께 ‘DMZ 통일열차’에 오른 박준영(42)씨는 “개인으로선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더 관심을 가져 하루라도 통일을 앞당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경원선 최북단 백마고지역을 거쳐 오후 6시 30분 되돌아오는 코스를 운영했다. 이금순(53·여) 통일교육원장과 2004년 탈북해 입국,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던 정은찬(48·여) 교수, 대학 통일연구 동아리, 공모로 선정한 국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화전망대, 6·25전쟁 때 끊긴 금강산 철로, 노동당사 등을 돌며 소감을 발표하고 전문가 특강도 들었다. 6·25전쟁 참전자인 박영근(86) 할아버지는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등에서 숨진 전우를 기리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전쟁 때 태백산 동부전선 ‘351고지’, 38선 북방 김화~철원~평강을 잇는 ‘철의 삼각지’ 등 전략요충지에서 벌어진 전투를 생생히 기억했다. 전덕기(84·여) 한국통일문인협회 이사장은 “일제 강점기를 몸소 겪으며 나라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통일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참여했다”며 웃었다. 1968년 문단에 등단하면서 문학으로 통일에 한몫을 거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다가 2014년 협회를 설립했다. 미수복지구 철원에서 자란 실향민 최기향(84) 할머니는 “어릴 적 부모님 손에 이끌려 금강산 전차를 더러 탔다. 끊긴 길이라도 다시 보고 싶었는데 뜻을 이뤘다”고 귀띔했다. 서울여대 영문학과 2학년 이하은(21)씨는 우리나라 역사와 DMZ에 대해 궁금해하는 홍콩, 일본 친구 9명과 동행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맞춤형 보육’ 부정행위 401건 적발

    운영계획 미수립·미안내 최다 종일반 부적정 책정 387건 시정 정부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제도를 현장 점검한 결과 종일반 증빙서류 조작, 바우처 사용 강요 등 400건이 넘는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난달 11~29일 전국 어린이집의 약 10%인 4587곳을 선정해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304곳에서 401건의 부정사례를 적발해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 보육제도는 0~2세 영아에 대한 보육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하는 ‘종일반’, 최대 6시간까지 이용하고 월 15시간의 긴급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맞춤반’으로 이원화한 것이다. 점검 결과 부정사례는 어린이집 운영계획 미수립이 1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계획 미안내(107곳), 등·하원 시간 미조사(94건), 운영계획 미반영(47건), 바우처 사용 강요(9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종일반 자격 증빙 서류 약 5만건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부적정 책정 사례 387건이 드러나 맞춤반으로 변경조치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고용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실제 근무한 적이 없는 사례도 드러났다. 한 어린이집은 운영시간을 오후 6시 30분까지로 정하고 학부모에게 조기 하원을 종용해 원장 자격정지 처분을 지자체에 요청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가 지자체와 어린이집 운영계획 수립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어린이집 4만 960곳 가운데 93.9%가 운영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종일반 비율은 77%로, 당초 맞춤형 보육제도 설계 때 복지부가 예측한 8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현장점검에서 종일반 아동의 마지막 하원 시간은 오후 6∼7시(40.7%)가 가장 많았고, 오후 7시 이후(28.7%), 오후 5∼6시(16.6%), 오후 5시 이전(13.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공중 화장실서 여성 목 조른 30대 남자 체포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살인미수)로 장모(32)씨를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여성 공중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비명을 지르며 격렬히 저항하자 마침 남자 화장실에 있던 행인이 장씨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뺑소니 운전자 피해 남성 죽이려고 또 한 번 뺑소니 시도

    뺑소니 운전자 피해 남성 죽이려고 또 한 번 뺑소니 시도

    뺑소니 피해 남성을 죽이기 위해 또 한 번 뺑소니를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달 23일 영국 잉글랜드 노퍽 노스 월셤의 한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뺑소니를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피해 남성은 30세 매튜 놀스(Matthew Knowles)로 지난 7월 23일 오전 12시 55분 노스 노퍽 의회 소유의 사제관 도로 주차장에서 뺑소니를 당했다. 노퍽 경찰서가 공개한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사제관 주차장 안으로 진입하는 파란색 푸조 307의 모습이 보인다. 주차장 안으로 들어온 푸조는 속력을 내며 당시 두 친구와 함께 주차장을 거닐던 놀스를 의도적으로 친다. 차에 받힌 놀스가 15피트(약 4.6m)가량 튕겨 나가며 땅바닥에 쓰러진다. 놀스의 친구 중 한 명이 뺑소니 차량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사이, 푸조는 주차장을 다시 돌아 쓰러져 있는 놀스를 다시 치려 한다. 자신을 향해 또 한차례 푸조 차량이 돌진해오자 엎드린 채 놀스가 간신히 차량을 피한다. 푸조 차량은 서둘러 주차장을 빠져나가 백톤 도로를 향해 도주한다. 놀스는 사고 직후 노퍽 & 노리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골반 골절과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놀스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당시 차량에는 여성을 포함한 3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43세 남성 한 명이 와이몬덤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그는 지금 보석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경찰 측은 “사건의 동기는 불분명하지만 우리는 살인미수 사건으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차량을 수배 중이며 이 사건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노퍽 경찰서 / 9Gea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유천 첫번째 고소녀 ‘무고·공갈미수’ 혐의 구속영장···오늘 결정(종합)

    박유천 첫번째 고소녀 ‘무고·공갈미수’ 혐의 구속영장···오늘 결정(종합)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를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한 20대 여성 측이 무고 등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첫 고소여성 A씨에 대해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A씨 남자친구와 A씨의 사촌오빠 황모씨에게 공갈미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저지른 무고·공갈 범죄의 중대성과 앞으로 이들이 담합해 진술을 맞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렸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쯤 결정된다. 경찰은 박씨 측으로부터 이들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해 당초 공갈 혐의를 적용하려 했지만 이 돈이 공갈 행위의 대가였다는 심증만 있을 뿐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해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박씨 측은 A씨와 A씨 남자친구, 폭력조직 ‘일산식구파’ 조직원으로 알려진 A씨의 사촌오빠가 고소 취하 등의 합의를 빌미로 5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맞고소했고 관련 녹취파일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고소를 취소한 뒤 양측간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 이 중 일부 금액이 오간 증거를 확인한 뒤 돈의 목적과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사건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박씨는 지난 6월 10일 A씨를 시작으로 같은달 16, 17일까지 유흥업소 여성 4명에게서 차례로 고소당했다. 이후 1, 2번째 고소여성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여서 성폭행이 아니라고 판단, 지난달 15일 박씨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다만 박씨가 고소여성 중 1명과 금품 지급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하고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정황을 확보해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적용해 이 혐의들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남자 순경, 여경 샤워장 몰래 보려다 발각···바로 사표 제출

    30대 남자 순경, 여경 샤워장 몰래 보려다 발각···바로 사표 제출

    순경 계급의 30대 남자 경찰관이 여자 경찰관들이 이용하는 샤워장을 들여다보려다 발각되자 스스로 사표를 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후 대구경찰청 소속 기동대의 A(32)순경이 여경 샤워장을 엿보려다 발각됐다. 당시 여경 샤워장에는 다른 부대 소속인 B(34·여) 경장 혼자 있었다. B경장은 높이 3m가 넘는 곳에 있는 창문틀에 누군가 손을 짚고 올라가려다 소음이 발생하자 고함을 쳤다. A순경은 샤워장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바로 달아났지만 기동대측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추궁하자 ‘샤워장 안을 몰래 훔쳐보려 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 A순경은 다음날 기동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B경장에게 사죄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한 달 넘게 상부에 보고조차 되지 않았다. 대구경찰청은 첩보를 입수해 감찰 조사에 나서 관리와 보고 누락 책임을 물어 기동대장 등 3명을 경고 처분했다. 이와 함께 A순경을 조사했으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B경장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등을 감안해 종결했다. 특히 경찰은 A순경이 몰카를 촬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했으나 실제로 하지는 않은 것을 확인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성폭력처벌법’ 적용을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범행 미수에는 처벌 규정이 없고 이미 사직해 징계처분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수들기’ 6차례 연기 끝 성공…인양작업 속도(종합)

    세월호 ‘선수들기’ 6차례 연기 끝 성공…인양작업 속도(종합)

    세월호 선체 인양의 핵심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처음 시도한 지 50여일 만에 성공을 거두면서 남은 인양작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세월호 뱃머리를 약 5도 들어 올리는 선수 들기 공정과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28일 오전 7시 30분 시작해 같은날 오후 8시 10분쯤 완료됐다. 인양작업선(달리하오) 크레인으로 선수를 해저면에서 5도(약 10m) 정도를 들어 올리고, 세월호 우측에 미리 내려놓은 리프팅 빔 18개에 와이어 3개를 걸어 위치센서(리프팅 빔 가장자리에 위치)를 모니터링하면서 선체 밑으로 집어넣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 들기는 당초 5월 초에 시작하려 했으나 기술적 보완,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6차례 연기됐다. 지난달 12일에는 세월호 선수를 2.2도(약 4m) 가량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다음 날 새벽 파고 2m의 강한 너울이 밀려오는 바람에 공정을 중단하기도 했다. 선수 들기는 난도가 높은 공정이어서 안전과 선체 손상 방지를 위해 파고가 높을 때는 추진하지 않고 파고 1m 이내에서만 진행한다. 이번 작업 기간에는 파고가 0.9m 이하여서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SC)은 지난달 13일 너울로 인한 선체 손상 재발을 막기 위해 손상된 선체 두께(12㎜)보다 10배 이상 두꺼운 125㎜짜리 특수강판으로 보강했다. 또 무게중심 변화 등으로 선수가 동요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선수 좌우에 250t짜리 앵커 4개와 선체를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는 테더링(Tethering) 장치도 함께 설치했다. 리프팅 빔에는 1㎝ 간격의 유실방지망(가로 63m×세로 13m)을 설치,그동안 잠수사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선체 왼쪽 창문과 출입구를 봉쇄해 향후 인양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유실에 대비했다. 해수부는 후속 공정인 선미 측 리프팅 빔(8개) 설치가 완료되면 8월 중 리프팅 빔과 리프팅 프레임에 와이어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후 와이어 52개를 리프팅 빔(26개) 양쪽에 걸고 크레인에 연결된 리프팅 프레임(Lifting Frame)에 달아 선체를 들어 올릴 예정이다. 남은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9월 중 세월호의 수중 인양과 플로팅독 선적, 목포항 철재부두로 이동·육상거치 등 작업을 거쳐 인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맹골수도라는 열악한 자연조건과 기술적 난제, 기상 상황 등에도 가능한 한 모든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인양작업을 최대한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날 진도에 내려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향후 일정을 점검하면서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인양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옛 선비들과 떠나는 팔도강산 피서

    옛 선비들과 떠나는 팔도강산 피서

    조선 선비의 산수기행/유몽인·최익현 외 지음/전송열·허경진 옮김/돌베개/372쪽/1만 8000원 조선의 명산 유람은 소수 특권층에게만 허락된 일이었다. 교통이 불편하고, 사회·신분적 제약으로 전국을 유람하는 건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무더운 여름, 사랑채에 누워 다른 사람들의 기행문을 읽으며 팔도강산을 유람한다는 ‘와유록’(臥遊錄)이라는 말도 나왔다. ‘조선 선비의 산수기행’은 우리나라의 팔도 명산 20곳을 직접 유람한 선비들이 후세에 글로 남겨 전하는 기행문이다. 당대 여러 문인들의 유산기를 모은 정원림의 선집인 ‘동국산수기’와 한국문집총간 등에서 글이 뛰어난 20편을 선정해 완역했다. 유람기는 내로라하는 조선의 대표 문장가들이 썼다는 점에서 유려하면서도 세밀한 필체와 묘사, 당시 풍속도와 여행 후기까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이들이 온전히 두 발로 팔도강산을 유람하고 남긴 기록을 읽고 있으면 마치 당대 선비로 태어나 함께 유람하는 기분이 든다. 정조 때 영의정을 지낸 채제공의 관악산 기행문인 ‘유관악산기’는 1786년(정조 10년) 4월 13일 관악산 연주대에 오른 기록이다. 채제공은 관악산을 가리켜 “경기 지역의 신령한 산으로 선현들이 일찍부터 유람했던 곳”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이 유람기의 백미는 채제공의 허세다. 연주대 가는 길이 험해 무척 힘들다는 주변의 걱정에 채제공은 “천하만사가 마음에 달렸을 뿐이네. 마음은 장수이고 기는 졸병과 같으니, 그 장수가 가는데 졸병이 어찌 가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라고 큰소리를 떵떵 친다. 그러나 연주대에 도착할 때까지 그는 기력이 다 빠져 엉금엉금 기어서 정상에 도달했다고 스스로 썼다. 현종 때 우의정을 지낸 미수 허목이 83세의 나이에도 연주대를 나는 듯 올라 신선처럼 보였다는데 자신은 죽을 고생을 다했다고 푸념한다. 영의정의 허세도 험준한 관악산에서는 통하지 않았나 보다. 1603년(선조 36년) 9월 15일 삼각산, 즉 북한산을 유람하고 쓴 선비 이정구의 기행문은 한양 도성의 풍경이 손에 잡히는 듯하다. 노적봉에 오른 그는 “도성의 백만이나 되는 집들도 바로 코앞에 있는 것 같았지만 잘 보이질 않았다. 다만 내 발아래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생생한 한 폭의 그림이 펼쳐져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었다. 한편 구름 틈으로 상투처럼 드러나 보이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남산임을 알 수 있었다”고 썼다. 한라산 기행은 조선 시대에도 매우 귀했던 기행문이었다. 구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 면암 최익현은 한라산에 대해 “동서가 200리요 남북으로는 100리가 넘는다”며 “말은 동쪽에서 나고, 절은 남쪽에 모여 있으며, 곡식은 서쪽에서 자라기에 적절하고, 뛰어난 사람은 북쪽에서 많이 나며 나라를 향한 충성심도 남다르다”고 산세와 지형지물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드러냈다. 두 편역자는 사계절의 변화가 눈에 그려지도록 계절 순으로 여행기를 배치하고 조선 영조 때 제작된 해동지도를 도판으로 써 옛 지도를 읽는 재미도 더했다. 이 책을 읽고 직접 그 옛날 선비들이 밟았던 산을 찾아가 보는 건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피서법이 될 듯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 노하우, 시그니처 디저트로 경쟁력 높여야…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 노하우, 시그니처 디저트로 경쟁력 높여야…

    이 악물고 일해도 100만원 벌기 힘든 커피숍창업의 현실에 작은 소비에 초점을 맞춘 디저트카페가 한창 인기다. 시그니처 디저트로 ‘여기를 꼭 가야 먹을 수 있는 디저트’라는 소비트렌드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다. 20대부터 꿈꿔온 커피숍창업을 한 김모(36)씨는 요즘 커피에 입도 대지 않는다. 월 100만원도 남지 않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커피에 대한 애정이 다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월 매출 600만원에서 월세, 재료비, 전기료, 인건비를 빼고 나면 손에 남는 것은 100만원 남짓이었다. 최근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직 후 자영업을 한다면 어떤 업종을 선호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67%가 개인커피숍 혹은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을 택했다. 여유로운 커피 한잔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가진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꿈꾸는 커피숍창업은 현실적으로 볼 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카페 창업의 경우 메뉴개발, 재료수급, 인력관리 등의 일부터 pop제작, 광고 홍보까지 모든 일을 혼자 도맡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카페 창업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점은 단순하다. 바로 쉽고 간편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메뉴 개발, 브랜드 홍보 등의 노력을 늦추는 순간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타 브랜드에게 뒤쳐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동종 업계에서 똑같은 메뉴를 모방해 판매한다면 해당 프랜차이즈는 쇠락을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다른 곳에서 모방할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 브랜드만의 경쟁력이 단순한 유행, 가격을 넘어 창업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선두 브랜드 “Dessert39” 현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가장 많은 업종변경창업이 보이고 있는 곳이 디저트카페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커피 이외의 사이드메뉴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되었으며 디저트 시장이 그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디저트 시장은 2014년 6500억에서 2016년 9700억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앞으로 외식 산업시장의 47%를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도 디저트 관련 산업을 진행 중이며, 차후 더 많은 브랜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에 한차례 디저트에 대한 열풍이 지나간 적이 있다. 도쿄롤, 티라미수, 벌꿀 아이스크림 등 단일 디저트를 내세운 디저트 프랜차이즈들이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으나 모방업체와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현재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는 손에 꼽히고 있다. Dessert39은 대기업 급의 제과 시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전략을 통해 현재 국내 디저트시장의 1위 브랜드로 떠올랐다. 단일 디저트의 한계를 넘어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디저트 산업은 드론 산업, VR(가상 현실)산업과 함께 2017년 주목해야 할 산업 top3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점하여 메인 상권에 빠르게 진입한다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 창업을 꿈꾸지만 안정적인 노후를 원한다면 단순히 자기 만족에 그쳐서는 안 된다. 세계적인 트렌드와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창업 아이템을 준비해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식투자·주점운영으로 가정 소홀 “이혼 사유 안돼”

    주식투자와 주점운영의 잇따른 실패로 남편이 경제적 어려움을 주고 가정에 소홀했다는 것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8살 자녀를 둔 법률상 부부다. A씨는 혼자 주점을 운영하면서 오후 4시에 출근해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일했다. 그러나 적자가 쌓이는 바람에 2014년 5월 문을 닫았다. 거래처 미수금 변제와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A씨는 금융기관 대출 등을 받았지만, 아직 갚지 못했다. 형편이 어려워지자 B씨가 취업해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했고 B씨는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가 이혼 요구에 응하지 않자 B씨는 2014년 7월 아이를 집에 두고 나가 A씨와 별거하고 있다. B씨는 “남편이 주식투자와 주점운영 등에만 매달려 가정을 등한시했고, 주점운영 실패로 가정경제를 파탄시켰으며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부산가정법원 박상현 판사는 B씨가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박 판사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가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부부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주식투자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가 주점 폐업 후에도 여러 건설공사현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가장의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고, 형편이 어려워져 원고가 취업해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해서 그것을 피고 잘못으로만 돌릴 순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험담한 사람인 줄 착각, 살해하려다 미수 그친 40대 남성

    자신을 험담한 사람으로 오해해 5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오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55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인 이모(50·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이씨의 얼굴을 뒤늦게 확인하고서는 다른 사람인 것을 알고 범행을 멈췄다. 오씨는 “사람을 잘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집 밖으로 나가는 중 범행을 목격한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오씨는 “1년 전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내 아내와 이혼하게 한 여성을 찾아내 죽이려고 했는데 엉뚱한 집을 찾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상하수도정책관실 토양지하수과장 김지연△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김신엽△물환경정책국 수질관리과장 김종윤△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이준희△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박인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부이사관 승진△통일정책자문국 교육연수과장 고영훈△위원활동지원국 중앙지역과장 강승완△위원활동지원국 남부지역과장 안진용◇과장급 전보△통일정책자문국 자문건의과장 박학민△통일정책자문국 여론분석과장 이준학 ■관세청 ◇과장급 전보△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류원택△서울세관 통관국장 황승호△여수세관장 손문갑 ■금융위원회 ◇과장급 파견△금융현장지원단 현장점검팀장 유영준 ■광주시 ◇서기관(4급) 전보△법무담당관 이언우△국제교류담당관 김병규△수영대회지원단장 이돈국△재난대응과장 정관승△민생사법경찰과장 지영배△문화예술진흥과장 이평형△체육진흥과장 박종호△사회복지과장 오채중△고령사회정책과장 정영화△환경정책과장 이효상△기후변화대응과장 김석준△도시디자인과장 강권△건설행정과장 황인찬△회계과장 조윤식△에너지산업과장 김용승△투자유치과장 오승준△일자리정책과장 김석웅△민생경제과장 정근△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송승종△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김기숙△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김성호△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사업소장 임종성△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박장석△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남상철△푸른도시사업소장 류미수△의회사무처 행정자치전문위원 박용규△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최성룡△동구전출 배복환 ■전남도 ◇서기관 전보△정책기획관 안상현△의사담당관 장경문△정책담당관 김영권△도립도서관장 손영호△곡성부군수 심남식△보성부군수 윤병선△영광부군수 김명원△장성부군수 박노원△진도부군수 이순만◇서기관 승진△박종열 박재완 강찬석 전광호 김태환 최병용 고영진 김형심 김영신 장봉철 봉진문 오광남 김인수 김희권 차성충◇직위 승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현우△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황수정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계고학생비중지원센터장 이영민 ■인제대 백병원 ◇일산백병원△진료부원장 이성순△기획실장 최원주△감염관리실장 곽이경◇부산백병원△소화기센터장 최창수
  • 2월 “장애인 말살” 편지… 광기가 부른 예고 살인에 ‘日 경악’

    2월 “장애인 말살” 편지… 광기가 부른 예고 살인에 ‘日 경악’

    최소 19명 사망·25명 부상 범인인 前직원 2차례 범행 예고 “장애인 안락사 시키는 세계를” 중의원 의장에 편지까지 보내 범행 후 트위터에 “뷰티풀 재팬”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의 장애인시설인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26일 새벽 2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9명을 살해하고 25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했다. 부상자 중 20명이 중상이며 4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망자는 더 나올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옴진리교의 사린 가스 살포 사건 사망자 수를 능가하는데다 특정 집단에 혐오감을 드러내며 대량 살상을 저질러 일본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옴진리교 사건은 1995년 3월 20일 아침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이 도쿄 시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 5군데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린 사건이다. 사건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흉기를 든 남자가 시설에 침입했다”고 장애인 시설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수십명이 피를 흘린 채 숨지거나 다친 상태였다. 시설에는 직원 9명이 있었지만 결박용 밴드로 손이 묶여져 있었다. 새벽 3시쯤 용의자인 우에마쓰 사토시(26·무직)가 쓰구이 경찰서에 출두해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그는 자수 10분 전인 새벽 2시 50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가 평화롭게 되도록. 뷰티풀 재팬(아름다운 일본)”이라고 썼다. 그는 쓰구이야마유리엔에 근무한 적이 있으며 “장애인은 없어져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다가 3~4년 전에 그만뒀으며 시설에서 일하던 중 입소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피해가 컸던 것은 침입한 시간이 새벽인데다 희생자 대부분이 거동조차 불편한 장애인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우에마쓰가 최소 2차례 범행을 예고하는 듯한 수상한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15일 장애인이 “안락사 할 수 있는 세계를”“장애인 470명을 말살할 수 있다”등의 내용을 적은 편지를 도쿄 중의원 의장 공관 경비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그는 자필 편지에서 “내 목표는 복수의 장애를 가진 중복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안락사 시킬 수 있는 세계”라고 적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사건 현장인 쓰구이야마유리엔 등 2곳 시설의 이름을 명기하고 이곳에 수용된 260명을 모두 죽이고 자수하겠다는 내용도 적었다. 그는 편지에서 “작전내용 : 직원이 적은 야간근무 시간에 결행하겠다”“근무하는 직원은 결박 밴드로 몸을 묶어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겠다”등이라고 적었다. 우에마쓰는 또 2월 18일에는 장애인시설 관계자에게 “중중장애인 대량살인은 일본의 지시가 있으면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그 다음날인 2월 19일 쓰구이야마유리엔 관계자 연락을 받고 조사 나온 경찰관에게 우에마쓰는 같은 발언을 해 법에 따라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을 강제로 입원시키는 ‘조치입원’ 처리됐다. 그는 병원에서 ‘대마 정신병’과 ‘망상성 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담당 의사가 “후유증세가 없어졌고 반성하는 발언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진단하면서 3월에 퇴원했다. 사건 현장인 쓰구이야마유리엔은 가나가와현이 1964년 설립했으며, 3만㎡(약 9075평) 규모의 부지에 8개의 시설에서 남녀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정원은 160명이며 19~75세의 장애인 149명이 입소해 있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멀쩡한 남편 실종 신고 보험금 타내자 아들까지 실종 신고했다 덜미

    멀쩡히 살아 있는 남편과 아들을 실종 신고한 뒤 사망 보험금을 타낸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차량을 이용해 무속인에게 손님을 태우는 일을 하던 최모(57·여)씨는 1997년 별거 중이던 남편이 가출했다고 신고했다. 최씨는 5년간 실종자의 휴대전화나 4대 보험 이용 내역이 확인되지 않으면 실종 선고 확정을 받아 자신이 사망 보험금을 탈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최씨는 2002년 9월 남편의 실종을 확정받아 사망 보험금 2000여만원을 타냈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의 실종 신고 사실도 모른 채 멀쩡히 살아있었다. 범행이 쉽게 성공하자 최씨는 친아들을 상대로도 범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2007년 8월 불화를 겪던 아들(당시 20세)을 집에서 내보냈고 다시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최씨는 아들이 숨지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2개를 들었었는데 가출신고 한 달 후 보험을 1개 더 가입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던 최씨는 더 많은 사망 보험금을 받으려 3차례에 걸쳐 보험 납부액을 상향, 5년간 월 60만원가량 보험료를 냈다. 그러나 5년이 지나기 전 경찰이 최씨에게 아들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았다고 연락했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며 잡아뗐고 아들의 실종 신고 해제를 거부했다. 최씨는 결국 2014년 6월 법원으로부터 아들의 실종 심판을 받았다. 최씨는 이를 근거로 보험사에 사망 보험금 1억 7500여만원을 청구했으나, 아들의 보험 1개가 실종 신고 후 가입됐다는 사실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자신이 실종 신고된 사실을 뒤늦게 안 아들은 어머니와의 만남을 거부했다. 최씨는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 과정에서 “아들을 찾기 위해 사망 보험금을 청구했다”고 항변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원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최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생존한 아들에 대한 실종 선고를 받아 사망 보험금을 편취하려 해 그 죄질이 나쁘다”며 “그러나 잘못을 반성하고 범행이 미수에 그쳐 현실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은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한편 최씨는 공소시효 소멸로 남편의 사망을 가장해 보험금을 챙긴 범행에 대해선 처벌받지 않게 됐다. 최씨 부부는 2011년 이혼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日 장애인시설서 최악 흉기 살해사건…19명 사망 26명 부상

    日 장애인시설서 최악 흉기 살해사건…19명 사망 26명 부상

    26일 새벽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에 있는 장애인시설에 20대 남자가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중상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의식불명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건은 흉기를 사용한 살인 사건으로는 전후(戰後·2차대전 종전 이후) 최악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교도통신과 NHK, 가나가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사가미하라시의 장애인 시설 ‘쓰쿠이(津久井)야마유리엔’ 직원이 “흉기를 든 남자가 시설에 침입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이 시설에 긴급 출동했지만 이미 수십명이 피를 흘린 채 숨지거나 다친 상태였다. 당시 이 시설에는 직원 9명이 야근을 하고 있었지만 범인에 의해 결박용 밴드로 손이 묶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 주민은 NHK와의 통화에서 “새벽부터 구급차 경적소리가 요란해 잠에서 깬 뒤 밖을 보니 피범벅이 된 사람들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건 발생 직후인 이날 오전 3시께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ㆍ26ㆍ무직)씨가 경찰에 출두해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출두 당시 그가 소지한 가방에는 흉기가 3개 들어 있었으며, 일부 흉기엔 피가 묻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그가 경찰 출두 때 몰고 온 자동차 내부와 가방에는 결박용 밴드도 여러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에마쓰는 사건이 발생한 쓰쿠이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칼로 찌른 것이 맞다”며 “장애인은 없어져야 한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2년 12월 운수관련 회사에 근무하다 이 시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엔 비상근 직원이었지만 2013년 4월 상근 직원이 돼 일하다 지난 2월 19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퇴사 전인 2월 중순 중의원 의장 공관을 찾아가 “장애인 470명을 말살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시설 직원에게 “국가의 지시가있으면 언제든 중증 장애인을 대량학살할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시설측은 이튿날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그는 정신보건복지법에 의해 긴급 입원조치됐다. 소변과 혈액 검사 결과 대마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인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트위터에 “세계가 평화로와 지기를! 뷰티풀 재팬(beautiful Japan)!!”이라는 글을 올리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쓰구이야마유리엔의 1층 창문이 깨져 있고 주변에 망치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미뤄 우에마쓰가 이곳을 통해 시설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그를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쓰쿠이야마유리엔은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의 북쪽 다카오산(高尾山)에 있다. 이 시설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진료소 등이 있다. 이곳의 정원은 160명으로 지난 4월말 기준으로 19~75세 장애인 149명이 입소해 있었다. 이들 가운데 40명은 60세 이상 고령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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