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수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대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포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70
  • 불법 촬영물 지워준다더니…성폭행하고 칼로 위협한 남성

    불법 촬영물 지워준다더니…성폭행하고 칼로 위협한 남성

    특수협박 및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 연인 시절 찍은 불법 촬영물을 지워주겠다며 옛 연인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협박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및 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피해자 B씨를 강간하고 칼로 위협했으며 이전에도 사진을 지워주겠다며 수차례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에게서 탈출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사건은 지난 1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데이트폭력 살인미수 사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알려졌다. 청원 게시자는 “더는 데이트폭력, 불법 촬영에 관한 범죄가 솜방망이 처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디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현재 이 청원은 동의 인원이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총장 사퇴 없고, 특임검사 재고 요청”…9시간 검사장 회의 종료

    “총장 사퇴 없고, 특임검사 재고 요청”…9시간 검사장 회의 종료

    “총장 사퇴는 절대 안 된다. 수사자문단 중단은 따르되 총장 수사지휘권 박탈은 법 위반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 장관에게 재고를 요청해 달라.” 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9시간가량 진행된 전국 검사장 회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렇게 수렴된다. 헌정 사상 두 번째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해 소집된 이 회의에서 검사장들은 “총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법을 위반하는 지시까지 따라서는 안 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추미애(62·14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 2일 윤 총장의 ‘측근 감싸기’ 논란에 이어 검찰 조직 내 2인자인 이성윤(58·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공개 항명’으로 번진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윤 총장이 소집한 전문수사자문단은 중단하고, 총장은 수사팀의 수사 결과만을 보고받으라”라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이동재 전 채널A기자가 윤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27기) 검사장과 유착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를 겨냥한 협박성 취재(강요미수 혐의)를 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인 이번 수사에서 윤 총장이 개입해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수사팀과 이 검사장의 입장이다. “윤석열은 달라, 사퇴는 절대 없다” 법무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는 검찰청법 8조에 따른 것으로, 해당 조항은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법무부 장관의 권한을 명시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휘·감독’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수사기관의 독립성 보장 등을 위해 사실상 규정으로만 존재해왔다. 2005년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에서 “강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라”며 처음으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했고, 이에 김종빈 검찰총장은 천 장관의 지시를 따른 뒤 “검찰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며 사퇴했다. 이런 배경 탓에 법조계에서는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 역시 윤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압박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이 15년 만에 수사지휘권 카드를 꺼내 들자 당장 이날 예정됐던 검언유착 의혹 관련 전문수사자문단 심의를 취소하고, 대신 전국의 고검장과 지검장들을 대검으로 불러 각 검사장들의 의견을 들었다.회의는 오전 10시 고검장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서울 및 수도권 지검장 회의, 오후 4시 수도권 외 지방 검사장 회의 등 3차례 열렸고 오후 6시 50분쯤 끝났다. 윤 총장은 오전에 열린 고검장 회의는 자리를 지키며 의견을 직접 들었지만, 오후 두 차례 지검장 회의는 “기탄없는 의견을 바란다”라는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관계자는 “무겁고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라면서 “총장은 의견을 듣는 입장이었고, 오후 검사장 회의 내용은 아직 총장에게도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총장의 수사지휘권 박탈은 지시 자체가 법 위반” 회의에 참석한 한 검사장은 “격론이나 이견의 거의 없었고, 비교적 차분하게 저마다의 의견을 밝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일단 장관의 지시는 크게 수사자문단 중단과 이번 수사에서 총장의 수사지휘권 박탈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중단됐으니 별문제는 없지만 두 번째 지시는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따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검찰청법 12조는 검찰사무를 총괄하고 검찰청 공무원 지휘·감독자를 검찰총장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장관이 검찰청법 8조에 근거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더라도 법으로 명시한 총장의 권한인 수사지휘권까지 박탈하는 것은 직권남용이라는 게 검찰 측의 주된 반응이다. 또 다른 검사장은 “이번 일로 총장이 물러나는 것은 검찰 조직의 문제를 떠나 법치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될 나쁜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면서 “전문수사자문단 중단은 따르더라도, 총장 배제 지시는 그 대안으로 특임검사 임명을 장관에게 재고 요청하자는 의견도 나왔다”라고 전했다.법무부는 고검장 회의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일각에서 주장되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그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며 장관 지시 이행을 거듭 촉구했 다. 그럼에도 적법한 범위 내에서 장관 지시를 따르는 방안은 결국 독립적인 특임검사 임명이라는 게 검사장들의 중론이다. 대검은 이날 나온 의견을 취합해 늦어도 6일까지는 윤 총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윤 총장의 최종 입장은 그 이후 나올 전망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공개항명’ 이성윤, 윤석열 소집 검사장 회의 참석 않기로

    ‘공개항명’ 이성윤, 윤석열 소집 검사장 회의 참석 않기로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놓고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에게 반발하며 ‘항명’ 논란을 빚은 이성윤(58·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3일 윤 총장이 소집한 검사장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검으로부터 ‘일선 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수사청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고 불참을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장회의 개최 공문을 어제 접수하고 검사장(이성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대검 요청에 따라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추미애(62·14기) 법무부 장관이 이번 수사와 관련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중단하고, 총장은 수사팀의 수사 결과만 보고받으라”고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장관의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윤 총장이 직접 소집했다. 오전 10시에는 전국 고검장들의 의견을 들었고 오후 2시부터는 서울 및 수도권 지검장, 오후 4시부터는 수도권 외 지검장들과 회의를 이어간다. 앞서 이번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협박성 취재를 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 전 기자와 유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동훈(47·27기) 검사장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상급 기관인 대검 형사부에서 이 전 기자에 대한 범죄혐의 적용에 제동을 걸면서 대검과 수사팀 간 갈등이 시작됐고, 이어 윤 총장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하면서 이 지검장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등 갈등이 격화했다. 이에 추 장관은 ‘실체적 진실 규명과 수사 공정성’ 등을 이유로 윤 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윤 총장은 각 고검장과 지검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장관 지시 수용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 정면대응 안한 윤석열

    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 정면대응 안한 윤석열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며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헌정 사상 두 번째로, 2005년 당시 김종빈 총장 사퇴로 번진 천정배 장관 이후 15년 만이다. 검찰은 3일로 예정된 자문단 소집은 일단 취소했지만,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대립 구도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추 장관은 2일 오전 “수사가 계속 중인 상황에서 논란이 제기된 전문자문단 심의를 통해 성급히 결론을 내리는 것은 진상 규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심의 절차 중단을 지시하는 공문을 대검찰청에 보냈다. 추 장관은 수신인을 ‘검찰총장’이라고 명시한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 지휘’ 공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장이 수사 대상이므로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와 관련해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수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 등의 지휘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수사에서 윤 총장을 전면 배제하는 ‘검찰총장 패싱’을 의미한다. 대검 부장검사 등 긴급회의를 소집한 윤 총장은 우선 자문단 소집은 취소하고 전국의 고검장과 검사장을 불러 내부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총장 배제’ 지시에 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도 윤 총장 관련 공방이 이어졌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총장이 스스로 무리수를 두면서 검언유착의 몸통이 윤 총장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여권이 윤 총장 몰아내기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추 장관 손을 들어 줬다. 반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을 해임하지 않으면 장관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검을 비롯한 검찰은 극도로 말을 아끼는 가운데 내부에서는 ‘총장 찍어 내기 시나리오가 가동됐다’는 격한 반응도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검언유착 수사자문단 중단, 윤석열 배제” 헌정 두 번째 수사지휘권 발동

    “검언유착 수사자문단 중단, 윤석열 배제” 헌정 두 번째 수사지휘권 발동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며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헌정 사상 두 번째로, 2005년 당시 김종빈 총장 사퇴로 번진 천정배 장관 이후 15년 만이다.추 장관은 2일 오전 “수사가 계속 중인 상황에서 논란이 제기된 전문자문단 심의를 통해 성급히 결론을 내리는 것은 진상 규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심의 절차 중단을 지시하는 공문을 대검찰청에 보냈다. 추 장관은 수신인을 ‘검찰총장’이라고 명시한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 지휘’ 공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장이 수사 대상이므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와 관련해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수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 등의 지휘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수사에서 윤 총장을 전면 배제하는 ‘검찰총장 패싱’을 의미한다.윤 총장과 대검 간부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우선 3일로 예정했던 자문단 회의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치권에서도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총장이 스스로 무리수를 두면서 검언유착의 몸통이 윤 총장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여권이 윤 총장 몰아내기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추 장관 손을 들어 줬다. 반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을 해임하지 않으면 장관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검을 비롯한 검찰은 말을 극도로 아끼는 가운데 내부에서는 ‘총장 찍어내기 시나리오가 가동됐다’는 격한 반응도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첫 재판…“공소사실 모두 인정”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첫 재판…“공소사실 모두 인정”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2일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제작한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피해자 부모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문형욱 공판을 열었다. 문형욱은 이 자리에서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또 공범 진술을 뺀 모든 증거를 인정했다. 검찰은 문형욱에게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달 5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등 12개 혐의로 문형욱을 재판에 넘겼다. 문형욱은 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1275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피해자 21명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스스로 촬영하게 한 뒤 이를 전송받아 제작·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피해 청소년 부모 3명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도 있다. 특히 2018년 11월에는 피해자 2명에게 흉기로 자기 신체에 특정 글귀를 스스로 새기게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그는 2019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갓갓이란 별명으로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n번방)으로 3762개 성 착취 영상물을 올려 배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2018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피해자 8명에게 가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한 링크를 보내는 수법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이용해 4명 SNS 계정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문형욱은 공범 6명과 짜고 아동·청소년에게 성폭행 또는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한 뒤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3일 오전 11에 열린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예슬이 감탄한 ‘미미미 가든’ 티라미수 라떼에 누리꾼 관심 ‘UP’

    한예슬이 감탄한 ‘미미미 가든’ 티라미수 라떼에 누리꾼 관심 ‘UP’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뷰티부터 패션, 요리, 카운셀링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72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배우 한예슬이 지난 29일, 진솔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공개했다. ‘예슬이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헤어 스타일링 담당이었던 ‘효빈’이 새로 오픈한 샵에 일반 고객인 것처럼 예약한 후 서프라이즈로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하를 건넨 후, 헤어 스타일링까지 받은 후에는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청담의 핫플레이스인 ‘미미미 가든’으로 향했다.미미미 가든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카페와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까지 공간 별로 꾸며진 패뷸러스 아트테인먼트로, 이탈리아 최상급 원두와 시그니처 칵테일,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퀴진,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청담동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한예슬은 카페 미미미를 “한 건물에 카페, 바, 레스토랑이 다 있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라고 소개하면서 유니크한 분위기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문한 메뉴를 맛볼 때에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치즈와 폼이 들어간 ‘티라미수 라떼’를 한 모금 맛본 후에는 “진짜 맛있다”라며 호평했다. 트러플 페이스트,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시치미 파우더로 만든 ‘트리플 트러플 쿠키’와 올리브오일, 블랙올리브, 해수소금을 담은 ‘블랙 올리브 쿠키’는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고 말하며, 남은 쿠키를 집에 포장해 가는 알뜰한 면모도 보여줬다. 미미미 가든에서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티라미수를 맛볼 때에는 “가루가 많아 사레 들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평소 자신의 생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미미미 가든에서 시간을 보낸 한예슬은 패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브이로그 영상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자녀 살해 후 남편과 동반자살 시도한 30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자녀 살해 후 남편과 동반자살 시도한 30대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30대 여성이 남편과 공모해 자녀들을 살해하고 동반 자살을 시도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살인미수,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6일 오후 집 안에서 남편과 함께 10살짜리 딸, 6살짜리 아들을 재운 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착화탄을 피우고 잠들었다. 이로 인해 A씨의 남편과 아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A씨와 딸은 깨어나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수년간 공황장애에 시달려왔고, 남편은 심장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가족이 처한 경제적 상황, 피고인의 심신 상태 등을 참작하더라도 ‘가족 동반 자살’이라는 명목하에 부모가 자식의 생명의 빼앗는 살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함으로써 이런 범죄가 다시는 번복되지 않도록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고, 남편의 제안에 동조해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현재 정신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점, 다른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성윤, 윤석열에 공개 ‘반기’…“자문단 소집 중단해달라”(종합)

    이성윤, 윤석열에 공개 ‘반기’…“자문단 소집 중단해달라”(종합)

    중앙지검 수사팀 “수사보안 등 적절치 않다”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 부여해달라”윤석열 ‘수사자문단’ 지시에 공개 반기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대검찰청에 공식 건의했다. 수사팀은 또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해 독립적 수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검찰청에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 중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관련 사실관계와 실체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지금 단계에서 자문단을 소집할 경우 시기와 수사보안 등 측면에서 적절치 않은 점, 자문단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동시 개최, 자문단원 선정과 관련된 논란 등 비정상적이고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초래된 점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찰 고위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사안의 특수성과 ‘국민적 우려’를 감안해 사건을 맡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 수사팀에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요구했다. 특임검사는 상급자 지휘나 감독을 받지 않고 수사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2010년 ‘그랜저 검사’ 사건과 2016년 진경준 전 검사장의 ‘넥슨 뇌물 의혹’ 사건 등 현직 검사의 비위가 불거졌을 때 특임검사가 임명됐다. 수사팀이 검찰총장의 고유 권한인 전문자문단 소집 결정에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고 대검 수뇌부의 지휘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양측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은 이달 들어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이모(35)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공범으로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여왔다.윤 총장은 최측근인 한 검사장이 수사대상에 오른 점을 감안해 수사지휘를 대검찰청 부장회의에 넘겼다. 그러다가 지난 19일 사건을 전문자문단에 회부해 수사팀 외부 법률전문가들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문자문단 소집이 적절하지 않다”, “위원 구성 절차도 명확하지 않다”며 두 차례 이의제기를 하고 자문단원 후보를 추천해달라는 대검 요청도 거부했다. 하지만 대검은 전날 일부 과장(부장검사)과 연구관들 주도로 전문자문단 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가 전날 사건을 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두 개의 외부 자문기구가 같은 사건을 판단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중앙지검, 대검에 “자문단 소집 절차 중단해달라” 건의

    서울중앙지검, 대검에 “자문단 소집 절차 중단해달라” 건의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 부여해달라” 요구도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대검찰청에 공식 건의했다. 수사팀은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해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실상 대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검찰청에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 중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관련 사실관계와 실체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지금 단계에서 자문단을 소집할 경우 시기와 수사보안 등 측면에서 적절치 않은 점, 자문단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동시 개최, 자문단원 선정과 관련된 논란 등 비정상적이고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초래된 점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또 검찰 고위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사안의 특수성과 국민적 우려를 감안해 사건을 맡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 수사팀에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요구했다. 특임검사는 상급자 지휘나 감독을 받지 않고 수사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2010년 ‘그랜저 검사’ 사건과 2016년 진경준 전 검사장의 ‘넥슨 뇌물 의혹’ 사건 등에서 특임검사가 임명됐다. 수사팀이 검찰총장의 고유 권한인 전문자문단 소집 결정에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고 대검 수뇌부의 지휘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양측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은 이달 들어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이모(35)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공범으로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여왔다. 윤 총장은 최측근인 한 검사장이 수사대상에 오른 점을 감안해 수사지휘를 대검찰청 부장회의에 넘겼다. 그러다가 지난 19일 사건을 전문자문단에 회부해 수사팀 외부 법률전문가들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사팀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문자문단 소집이 적절하지 않다”, “위원 구성 절차도 명확하지 않다”며 두 차례 이의제기를 하고 자문단원 후보를 추천해달라는 대검 요청도 거부했다. 그러나 대검은 전날 일부 과장(부장검사)과 연구관들 주도로 전문자문단 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일부터 주택 도시가스 요금 月8000원 내린다

    내일부터 주택 도시가스 요금 月8000원 내린다

    다음달부터 주택도시가스 요금이 11.2% 내려간다. 다만 시도별 소매공급비 조정 폭에 따라 소폭 변동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3.1%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액수로 따지면 메가줄(MJ)당 평균 15.24원에서 평균 13.25원으로 2원 정도 내려갈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7월 요금을 4.5% 인상한 이후 1년 만에 이뤄지는 요금 조정이다. 주택용 요금은 11.2% 인하돼 월평균 하절기 2000원, 동절기 8000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점과 숙박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사용하는 일반용1 요금은 12.7%, 산업계에서 쓰이는 산업용 요금은 15.3% 인하된다. 냉난방공조용 요금은 14.2% 줄어든다. 다만 지역별 최종 인하 폭은 시도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도매공급비, 소매공급비 합산으로 결정되는, 산업부가 정하는 원료비, 도매공급비와 달리 소매공급비는 각 시도에 결정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 상황을 반영해 원료비는 17.1% 포인트 낮췄지만 도매공급비는 가스 판매물량 감소를 이유로 1.4% 포인트 높였다. 현재까지 누적된 미수금을 해소하기 위해 정산단가도 2.6% 포인트 높였다. 여기에 각 시도가 정하는 소매공급비까지 반영되면 최종 도시가스 요금이 산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체 요금에서 소매공급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기 때문에 유의미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한 사건을 두 기구가… ‘검언 유착’ 수사 심의위·자문단 함께 열린다

    한 사건을 두 기구가… ‘검언 유착’ 수사 심의위·자문단 함께 열린다

    추미애 “자문단 소집, 나쁜 선례 우려”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결정됐다. 한 사건을 놓고 수사심의위와 전문수사자문단이 함께 열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기로 의결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수사심의위는 이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중순에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심의 대상은 검언유착 의혹의 강요미수 피의자인 이모(35)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다. 앞서 이 전 기자 측은 지난 14일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하는 진정을 대검에 제출했다. 사건 관계인은 자문단을 신청할 수 없지만 이 사건에 대한 대검과 수사팀 의견이 갈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문단 소집을 결정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에 반발해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으로 ‘맞불’을 놨다. 한 사건에 대해 다른 기구가 심의를 하게 되면서 자칫 다른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사자문단 소집과 관련해 “규정에 따르면 수사자문단은 피의자 측이 요청할 근거가 없는데도 수사자문단을 꾸린다면 아주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건은 채널A 기자의 언행이 협박에 해당하느냐라는 단순한 문제이고 판례도 충분하다”면서 “외부 전문가에게 자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수사자문단이 무혐의 결론을 내려는 것 아니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추 장관은 “수사팀도 같은 의심을 하며 (자문단 구성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전문수사자문단 중단을 지시하는 게 타당하다’고 하자 추 장관은 “여러 지적들에 대해 더 상세한 보고를 듣고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랑해서 때렸다” 작년 데이트폭력 9800여명 입건

    “사랑해서 때렸다” 작년 데이트폭력 9800여명 입건

    데이트폭력 신고 1만 9940건 3년째 증가“데이트폭력 강력범죄 발전 가능성 높아”“연인 위협 신고 소극적…적극 신고해야”연인을 폭행하는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지난해 경찰에 입건된 건수가 9800여건으로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8일 “데이트폭력은 사랑싸움이 아닌 용인될 수 없는 범죄”라며 철저한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데이트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두 달 간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이트폭력 살인 10명·살인미수 25명폭행상해 7003명·감금협박 1067명 성폭력도 84명… 피해자 대부분 여성 경찰청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2017년 1만 4136건에서 2018년 1만 8671건, 2019년 1만 9940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형사 입건자는 2017년 1만 303명, 2018년 1만 245명, 2019년 9858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데이트폭력 형사 입건자를 혐의별로 살펴보면 폭행·상해 7003명, 체포·감금·협박 1067명, 성폭력 84명, 살인 미수 25명, 살인 10명, 기타 1669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이다. 신고 건수는 늘었지만 형사 입건자는 줄어든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혐의 여부와 별개로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상담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일부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가해자와 연인 관계라는 특성상 심각한 위협을 느끼기 전에는 신고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데이트폭력은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가해 폭력 대항 행위에 정당방위 적용 검토” 경찰은 가해자 폭력에 대항한 피해자 행위는 정당방위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전문기관을 연계해주는 한편 긴급 생계비·치료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집중 신고 기간에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데이트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경찰 신고 절차와 피해자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신고된 사건에 대해서는 전국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이트폭력 근절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대응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폭행’ 혐의 왕기춘 살찐 모습…“국민참여재판 원한다” (종합)

    ‘성폭행’ 혐의 왕기춘 살찐 모습…“국민참여재판 원한다” (종합)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첫 공판일인 26일 오전 11시15분쯤 대구지법 11호 법정에 들어섰다. 유도복이 아닌 수의를 입은 왕기춘은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왕기춘은 격투종목 특유의 ‘만두귀’만 그대로였고 몰라보게 살이 찐 모습이었다. 그는 직업을 묻자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왕기춘은 2017년 2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제자인 A양(17)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2월 같은 체육관 제자인 B양(16)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8월부터 2월까지 자신의 집이나 차량에서 B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해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미성년자와 부적절한 성관계…‘그루밍 성폭력’ 판단 검찰은 왕씨가 아동 성범죄적 관점에서 전형적인 ‘그루밍(grooming) 과정’을 거쳐 B양에게 성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루밍이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대한유도회는 지난달 12일 만장일치로 왕기춘을 영구제명했다. 왕기춘은 개인 도장을 여는 등 유도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별도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올림픽 연금 수령 자격을 잃을 수 있다. 프로야구 선수 중에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안지만이 징역형 선고를 받아 연금을 박탈당한 사례가 있다. 김혜은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되고,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왕씨는 2009년에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2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다. 당시 왕씨는 나이트클럽 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일행 가운데 한 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해당 여성 친구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국민참여재판, 일반재판보다 성범죄 무죄 비율 높아 국민참여재판은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로,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를 따지는 제도다. 대법원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국민참여재판의 평균 무죄율은 10.9%에 달해 일반 재판 사건 무죄율 1~3%의 최대 10배에 달한다. 특히 성범죄 사건의 국민참여재판 무죄율은 20.1%이며 배심원 평결과 법관의 판결이 일치하지 않는 비율은 10%대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배심원들이 법관보다 더 엄격한 잣대로 피해자를 바라보고, 국민참여재판에서 피해자들이 2차 피해 등을 두려워해 구체적 진술을 어려워하는 것을 그 이유로 지적한다.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의 행실, 가해자와 사건 전후로 나눴던 대화 등이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피해자에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직 부장검사 “법무부의 한동훈 검사장 직접 감찰은 위법”

    현직 부장검사 “법무부의 한동훈 검사장 직접 감찰은 위법”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에 대한 법무부의 직접 감찰이 위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철완(48·27기) 부산고검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감찰개시는 관련 규정의 취지를 무시한 위법, 부적정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법무부는 전날 한 검사장 의혹과 관련해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여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감찰 사건”이라면서 법무부 감찰 규정을 감찰 근거로 들었다. 이에 박 검사는 “한 검사장에 대해 검찰이 감찰을 개시한 적이 없으므로 법무부가 위 조항을 제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 “추미애 장관의 언행에 비춰볼 때, 이번 감찰 개시는 채널A 기자 강요미수 혐의 사건이라는 구체적인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추측이 맞다면 이번 감찰 개시는 상위법을 위반한 위법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 근거로는 ‘법무부가 비위 사항을 조사 및 처리하더라도, 검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건의 수사 등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은 제외한다’는 ‘법무부와 그 소소긱관 직제’ 등의 규정을 들었다. 이어 “이번 감찰이 검사에 대한 징계를 검찰총장의 청구로 시작하도록 규정한 검사징계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검사는 지난 23일에도 이 사건의 수사 상황이 검찰 내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인해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료에게 칼을 꽂는 행위는 검사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25일에는 “(한 검사장이) 소위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일부 정치세력에 밉보인 결과로 이런 일을 겪는 것이라는 일각의 의심에 주목한다”고 적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도복 대신 수의입은 왕기춘 “국민참여재판 원해”

    도복 대신 수의입은 왕기춘 “국민참여재판 원해”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다. 왕기춘은 26일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수의를 입고 출석해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국민참여재판 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왕기춘 국민참여재판받는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이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왕기춘은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국민참여재판 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동훈 직접 감찰… 秋, 윤석열 대놓고 힘뺐다

    한동훈 직접 감찰… 秋, 윤석열 대놓고 힘뺐다

    추미애 ‘한명숙 진정’ 관련 고강도 檢비판 “장관 지휘 겸허히 받으면 좋게 지나갈 일” 조국 사태 이어 秋·尹 전면전 비화 조짐‘검언유착’ 의혹 피의자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25일 직무에서 배제되고 법무부의 직접 감찰 대상이 됐다. 현직 검사가 법무부 단독 감찰을 받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 검사장은 지난해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총괄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한명숙 전 총리 진정 사건과 관련, 윤 총장에 대해 “내 지시를 절반을 잘라먹는다. 말을 들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해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거칠게 비판했다. 이에 따라 ‘조국 사태’를 계기로 불거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잠잠해졌던 추 장관과 윤 총장 사이의 갈등이 다시 전면화될 조짐이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을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내고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 배경과 관련해 “최근 강요 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수사 중인 검사에 대해 일선의 수사 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감안했다”면서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여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관급인 한 검사장 전보 인사는 추 장관의 인사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재가하면서 확정됐다. 그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한 채널A 이모 기자와 결탁해 부정한 수사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이달 초 한 검사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이 기자 측이 신청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윤 총장이 수용하면서 ‘최측근 감싸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추 장관은 이날 ‘초선 의원 혁신포럼’에 참석해 “검찰청법 8조에 의해 지시해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하라고 했는데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내려보내고, 대검 인권부가 총괄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 지휘를 겸허히 받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지휘랍시고 이런 식으로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며 “그래서 제가 ‘내 말 못 알아들었으면 재지시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한동훈 검사장 “수긍하기 어렵지만 무고함 확인될 것”

    한동훈 검사장 “수긍하기 어렵지만 무고함 확인될 것”

    법무부, 법무연수원으로 전보 조치“수사지휘 직무수행 곤란”…직접 감찰‘검언유착 의혹’으로 법무부 감찰 대상에 오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25일 “무고함이 곧 확인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검사장은 이날 법무부가 감찰 착수 계획을 밝힌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기만 한다면 저의 무고함이 곧 확인될 것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 검사장은 감찰 착수와 함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됐다. 그는 이에 대해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조치이나, 어느 곳에서든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 검사장을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을 사실상 무보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낸 데 대해 “일선의 수사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한 검사장은 지난 2~3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던 채널A 이모(35)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제보하라’며 이철(55·수감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협박하는 데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달 초 한 검사장을 강요미수 피의자로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이 기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는 보고를 대검찰청에 올렸다. 그러나 검찰 수뇌부에서는 범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해 결론을 내지 않았다. 윤 총장 측근으로 꼽히는 한 검사장이 수사대상에 포함된 점을 감안해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하고 검사장 5명이 참여하는 부장회의에 수사지휘를 맡겼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법무부, 칼 빼들었다…‘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직접 감찰

    법무부, 칼 빼들었다…‘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직접 감찰

    한 검사장, 법무연수원으로 전보 조치“수사지휘 직무수행 곤란한 점 감안”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오는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에 대한 1차 감찰 권한은 대검 감찰부에 있다. 다만 법무부 감찰규정은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여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감찰사건’의 경우 법무부가 직접 감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나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의혹에 함께 연루된 채널A 이모(35) 기자에 대해 전문수사자문단이 불기소를 권고할 경우에 대비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을 사실상 무보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낸 데 대해 “일선의 수사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한 검사장은 지난 2~3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던 이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제보하라’며 이철(55·수감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협박하는 데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달 초 한 검사장을 강요미수 피의자로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이 기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는 보고를 대검찰청에 올렸다. 그러나 검찰 수뇌부에서는 범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해 결론을 내지 않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측근으로 꼽히는 한 검사장이 수사대상에 포함된 점을 감안해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하고 검사장 5명이 참여하는 부장회의에 수사지휘를 맡겼다. 윤 총장은 수사팀 외부 법률전문가들에게 기소 여부 등 판단을 맡겨달라는 이 기자 측의 진정을 받아들여 지난 19일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