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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시교육청 체납세입금 138억... 징수 0.85% 그쳐”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시교육청 체납세입금 138억... 징수 0.85% 그쳐”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4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별관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중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국장 이무수) 업무보고에서 체납 세입금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체납 세입금 미수납액은 2016년 말 현재 138억 원이 누적되어 있으나, 올해 3월까지 징수실적은 1억1700만원으로 전체 미수납 액의 0.85%에 불과해 징수실적이 매우 미비하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와 협의하여 징수 기법도 배우고 업무를 연계해서 제대로 징수효율을 높여야 한다. 또한 전체 미수금 중에 사학재정지원 환수처분액 8억 원 및 사학감사결과 환수처분액 16억 원의 미징수액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더욱 철저히 징수해야 한다. 이러한 체납액을 사학기관 운영평가와 사학재정 지원에 반영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체납 세입금 집중관리 사업은 체납 세입금의 징수부진 해소와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수단 강구 등, 징수 추진 방해요인 제거 및 집중관리로 징수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추진근거는 지방재정법 및 같은 법 시행령과 체납 세입금 집중관리 추진계획(2017.2.14.)이다. 추진목표를 보면 체납 세입금 징수 집중관리로 부동산 및 은행 계좌압류 실시와 재산조회 및 재산명시 실시를 연중 실시하며 분기별로 추진상황 점검·공개 및 우수사례 홍보, 상·하반기 세입금 담당자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은 “체납 세입금 미수납 액의 징수실적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며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체납 담당자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시와의 협조를 통해 징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금 안내고 미루다가 망신당한다

    내년부터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장기간 내지 않으면 명단이 공개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22차 재정전략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이 포함된 국세외수입 관리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세외수입은 정부의 재정수입 중 국세를 제외한 부담금, 과징금, 사회보장 기여금 등으로 지난해 154조원으로 정부 총수입(372조원)의 40% 수준에 이르고 있다. 과징금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부과하고 징수하는 세금으로 행정상 의무 위반으로 경제적 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될 때 부과된다. 과태료는 범죄나 형벌 대상은 아니지만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세금이다. 문제는 국세와 달리 이런 국세외수입은 체납에 대한 강제수단이 없기 때문에 연체액이 매년 증가하고 연체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세외수입의 미수납액은 약 12조 4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세외수입도 국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국가채권관리법령을 개정해 장기 및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소득 정보 조회권과 체납자 명단 공개 같은 적극적인 채권회수수단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연체자의 재산과 소득을 조회하고 명단을 공개하는 국가채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이 국세, 지방세는 물론 국세외수입도 일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납부 포털도 2018년에 구축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국세외수입의 장기·고액 체납액을 감축해 나가면 안정적인 재정수입 기반을 구축하고 징수 형평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고교 교육비 지원예산 1622억 제역할 못한다”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고교 교육비 지원예산 1622억 제역할 못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서울시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 문제가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며, 어려워진 가정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정훈 의원은 수업료를 미납하는 학부모‧학생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교육급여제도나 저소득층자녀학비지원 제도를 통해 수업료를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제도에 대한 홍보부족과 함께 수업료 관리매뉴얼조차 없는 교육청의 정책부재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3월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사업’과 ‘교육급여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에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한다(교육비만 신청할 경우 온라인 신청가능). 이정훈 의원은 이제라도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비 해결을 위해 고민에 그치지 않고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거주지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홍보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교육청이 마련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은 2016년 올해 초‧중‧고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예산으로 1,622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원 대상은 학생 11만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 중 고등학생은 연간 334만원 범위 내에서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연 184만원), 급식비(연 69만원),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훈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3년간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액은 총 51억 1천만원으로, 납부액 대비 미납액을 뜻하는 미납률은 0.3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해당 학생의 졸업 후 징수할 방법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무시 못할 금액이다. 2015년에는 2,000여명의 학생이 16억원 정도의 수업료를 미납하였는데, 2014년보다 징수대상 학생수는 8,000여명이 줄었지만 미납자 수는 오히려 300여명 증가했다. 미납액도 2억 가량 증가했으며, 사립학교보다는 공립학교의 미납률이 높았다. 또한, 특정 지역(강동구)에서는 학교 주변의 주거 환경에 따라 미납률에 편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미납 학생들의 가정 형편에 따라 수업료 미납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강동구 소재 둔촌고(공립), 명일여고(공립)의 미납자는 각 6명, 0명이고, 선사고(공립), 강일고(공립)는 19명, 43명이다. 비율은 차치하고라도 이 학교들 주변 환경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미납 학생의 가정 형편과 수업료 미납의 상관관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독촉장과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에게 보내 수업료 징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학생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진행하려다 보니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또한, 학교장이 외부장학금을 유치하여, 미납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도입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수업료 지원제도로는 교육급여(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저소득층자녀학비지원(월 소득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의 가정의 자녀)이 있지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관리 미흡이 이와 같은 수업료 미납 사태로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급식비 미납과 수업료 미납을 비교분석한 결과, 수업료 미납률과 급식비 미납률이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9명의 수업료 미납자가 발생한 선사고등학교의 2015년 급식비 미수납액은 37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언급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증거이다. 이정훈 의원은 “수업료 미납을 납부자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인식하는 것은 큰 잘못이며, 제도권 하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교육법에서 수업료 미납이 졸업불가 사유에서 제외된 것도 학생들의 교육권을 무엇보다 우선시한다는 것이므로, 제도권 하에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교육당국과 교육청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미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더라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업료와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수업료와 급식비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市 세계잉여금 2조 넘어... 무계획 운용 방증”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市 세계잉여금 2조 넘어... 무계획 운용 방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13일 제268회 정례회에서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2015 회계연도 서울시 예·결산 결과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박호근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번 결산 검사 결과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인 순세계잉여금이 전년도 대비 5%p 증가한 2조 3,810억원인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서울시의 재정운용이 계획성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내용이며, 균형 예산과 멀어지는 집행으로, 서울시의 예산에 대한 효율적 배분과 집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순세계잉여금이 증가하였던 이유는 초과세입규모 증가와 2015년도에 발생하였던 메르스, 그리스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부득이하게 서울시가 보수적으로 재정운영을 한 결과였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 서울시의 2015 회계연도 지방세 세입결산액 1조 8,368억원이 초과 징수된 부분 △ 일반회계 세입에 있어서 미수납액이 1조 4,075억원이 되는 부분 △ 불용액이 8,087억 원인 점을 거론하며, 이에 대해 세입과 세출 추계에 있어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2015회계연도 서울시 예산 사용 결과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하지만 예산은 부족함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잘 쓰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서울시 결산 감사 결과 64건의 시정 요구 사항이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잘못된 부분은 적극 수정 반영하여 서울시 예산 운영에 있어서 앞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 재정 운영과 관련하여 △ 매 회계연도마다 발생하는 반복적인 예산의 불용과 사고이월을 개선할 것 △ 서울시 출연·출자기관에 대한 결산검사를 필수화 할 것 △ 민간위탁금 및 민간대행사업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 △ 계약제도 운영 실태를 개선할 것 등을 주문했다. 시정질문을 마치며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의 책무 중의 하나가 서울시가 예산을 잘 편성하였는지와 편성된 예산이 잘 쓰였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오늘은 서울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이 서울시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하며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하고 건의했던 부분들은 조속히 그 미비점들을 개선하여 서울시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울시를 이끌어 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태료·변상금 ‘체납 징수’ 강제성 부여… 이중 규제 우려

    과태료·변상금 ‘체납 징수’ 강제성 부여… 이중 규제 우려

    정부가 지방 재정난을 덜기 위해 교통위반 과태료 등에 대해 세금처럼 징수의 강제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이중 규제 등 졸속 시행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방세와 별도인 ‘지방세외수입금’에 과태료와 변상금을 포함시켜 징수율을 높이는 지방세외수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개정안 입법예고를 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과태료와 변상금도 세금이나 세외수입인 과징금처럼 ‘체납징수’에 강제성이 부여된다.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도 공개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기관에 금융거래 정보를 요청할 수 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체납자의 거주지와 재산이 파악되면 관할 지자체의 징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징수위탁제’가 시행된다. 전국 243개 지자체의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80여종의 지방세외수입금은 2013년 결산 기준 23조여원 규모로, 전체 지방 예산의 11.7%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 그러나 징수율은 국세(징수율 91.1%)나 지방세(92.3%)에 비해 크게 떨어져 평균 75.9%에 그치고 있다. 특히 또 다른 수입원인 과태료와 변상금·위약금의 경우 미수납액과 징수율은 각각 3422억원과 53.1%, 390억원과 57.6%에 불과하다. 과태료는 환경부 등 중앙 정부와 법원, 경찰청, 지자체 등이 제각각의 목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금전적 징계’로서, 법무부의 질서위반행위규제법(질서법)에 따라 그 수입금은 관련 징수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제한받고 있다. 예를 들어 교통위반 과태료는 교통 시설물 설치·보완 등에만 사용되는 식이다. 더구나 경찰이 발부한 범칙금과 달리 구청의 과태료는 납부하지 않아도 당장은 큰 불편을 겪지 않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발부하는 과태료만 지방 수입금으로 바뀌면 다리 건설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지자체로선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되면서 환영할 만한 조치다. 다만 시행을 앞두고 규제법을 이중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리실 산하 한국법제연구원은 기존 질서법과 법률적 충돌의 우려가 있고 중앙 정부의 과태료와 형평성에서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법제연구원 관계자는 “중앙 정부의 과태료는 60일 이내의 이의제기 기간을 둘 뿐만 아니라 이의제기가 접수되면 일단 과태료 부과의 효력이 정지돼 별도의 재판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보호 조치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체불임금 구제’ 이행강제금 작년 납부실적 41.5%로 ‘뚝’

    ‘체불임금 구제’ 이행강제금 작년 납부실적 41.5%로 ‘뚝’

    정부가 체불임금 피해 등을 구제하기 위해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납부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4일 고용노동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행강제금 부과액은 69억 2700만원이다. 2008년 27억 6600만원에 비해 3년 새 2.5배가량 늘었다. 이행강제금은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혹은 감봉 등을 하고도 시정하지 않을 때 고용노동부 소속 노동위원회가 강제로 부과하는 일종의 ‘구제금’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2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문제는 이행강제금 부과액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자들의 납부 실적은 급감하고 있다는 데 있다. 2008년 56.7%이던 납부율은 지난해 41.5%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의 경우 69억 2700만원의 부과액 가운데 28억 7300만원만 걷혔다. 미수납액 40억 5500만원을 사유별로 보면 구제명령 불복이 15억 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환노위 관계자는 “이행강제금 부과액은 느는 데 납부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은 그만큼 체불임금 등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그럼에도 (사용자의) 납부 의지도, (정부의) 징수 의지도 약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산 조회, 체납 처분, 전화 및 방문 독려 등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과태료 등 징수 강화 지방재정 지원

    과태료 등 징수 강화 지방재정 지원

    자동차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각종 부담금 등 지방자치단체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징수가 강화된다. 각 지자체는 체납 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예년(11%안팎)보다 4% 포인트 높은 15%로 높여 잡았다. 또 체납 세외수입에 대한 징수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 중 관련법을 제정해 체납자 금융자산 조회나 관허사업 진입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4일 행정안전부와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각 지자체에 이 같은 체납 세외수입 징수목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징수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 재정수입의 양대 축이다. 국민소득이 낮을 때에는 세외수입 규모가 작았으나 행정영역이 넓어지면서 2008년에는 68조원에 육박했다. 규모가 커지면서 체납액도 늘고 있다. 2008년 말 기준 세외수입 미수납액은 5조 9148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3조 4096억원)보다 많다. 지자체별로는 상대적으로 부과액이 많은 서울이 1조 6531억원, 경기 1조 3910억원, 부산 4553억원 등이 체납돼 있다. 과태료 체납이 45%로 가장 많고, 부담금이 23%, 변상금이 6.7% 등을 차지한다. 행안부의 올해 목표 징수율 15%는 8800억원 수준.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고액·상습 체납자를 관리하기 위해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납 규모가 큰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 사업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체납액 일제정리기간도 운영하도록 했다. 징수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인센티브와 더불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체납 세외수입 목표 징수율 15%는 행안부가 지자체에 지시한 체납 지방세 목표 징수율 30%의 절반 수준이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달리 특성상 소액이고 저소득층이 많이 포함돼 있어 자진 납부하지 않은 경우 징수가 어렵다. 관계 법령도 미흡하다. 실제로 2008년 지자체들이 거둔 체납 세외수입 징수율은 11%였다. 세외수입은 1840개 종류가 있고 근거 법령은 400여개 이상에 흩어져 있다. 징수절차에 대한 통일된 법이 없어 지방세법이나 국세기본법 등을 준용한다. 세외수입은 체납자에 대한 금융자산 조회, 관허사업 제한 등의 규제수단이 없다. 행안부는 징수가 어렵다는 지자체 의견을 반영, 가칭 ‘세외수입 징수 절차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법령 간 충돌을 피하면서 일관된 흐름을 가지는 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국법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올 연말까지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배려 근거도 포함될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부과하는 세외수입에 대해 ‘안 내도 그만’이라는 인식은 지자체의 재정을 어렵게 한다.”며 “지자체에 징수를 독려하는 만큼 중앙정부도 지자체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인데,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자체, 세외수입 체납 손본다

    지자체, 세외수입 체납 손본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징수가 한층 강화된다. 세외수입은 등·초본 수수료,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금 외의 지자체 수입으로 1700가지 항목에 연간 31조원대에 달해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의 한 축을 이룬다. ●한달에 한번씩 징수 실적 보고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246개 전 지자체에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전담반’을 구성하고 매월 징수실적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세외수입 징수강화 계획 지침’을 지자체에 내려보내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과태료를 제외하면 지방세처럼 제때 가산금이 붙지 않아 안 내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면서 “핵심 간부를 중심으로 총괄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징수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담반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각 실·국장이 주축이 돼 20명 남짓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 등 기존 각 부서에서 1~2명이 나누어 맡고 있던 세외수입 징수 업무를 일괄 관리하고 징수를 독려하게 된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징수실적을 행안부에 보고해 체납률을 낮출 방침이다. 행안부의 ‘2008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세외수입 미수납액 현황’에 따르면 징수가 결정된 세외수입액 31조 3342억원(이월·전입금 등 제외) 가운데 15.7%인 4조 9216억원이 체납된 상태다. 이 가운데 74.7%에 해당하는 3조 6785억원은 전년도부터 누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꽁초 과태료 60%가 내지 않아 행안부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주민등록법 등 개별 법 아래 명시돼 있어 지자체 각 부서가 징수관리를 하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체납시 국세 등의 체납 처분 규정에 준하도록만 돼 있어 법적 강제 규정도 미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과태료 부과와 체납절차 이행과정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사망·실종, 파산, 소멸시효 완료 등으로 징수 자체가 불가능한 체납액 결손처분액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체납률이 높은 대표적인 세외수입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적발될 때 내는 과태료로 무려 5122억원에 이르며 10명 중 6명(60%)이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각종 과징금도 1775억원으로 미수납률이 63.5%에 이른다. 이밖에 학교용지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2853억원, 변상금과 위약금이 1017억원(체납률 68.5%), 공유 재산임대 사용료 및 매각이 526억원, 운동장·체육시설 사용료 340억원 등이 징수되지 않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감세 기조로 교부금 등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세외수입은 절실할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 등을 통해 징수요령을 전달하고 체납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경기 부동산세 체납 3000억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경기도내 부동산 관련 과징금 체납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에서 부과된 부동산 관련 과징금과 과태료, 개발부담금은 모두 2만 458건, 2조 1291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65%인 1조 3835억 1200만원(1만 5288건)은 징수가 완료됐고 20%인 4247억 3300만원(2266건)은 결손처리했다. 그러나 전체 부과금액의 14%에 이르는 2909억원(2904건)은 여전히 징수하지 못하고 있다. 체납액은 1990년 도입된 개발부담금이 2247억원(2127건)으로 가장 많고, 명의신탁(장기미등기) 과징금은 640억원(536건)이 밀려 있다. 실거래가허위(지연) 신고 과태료는 21억 1100만원(224건) 체납됐고, 중개업법 위반과태료는 1900만원(17건)으로 가장 적다. 도는 이처럼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쌓인 것은 부동산 거래 부진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0월17일까지 5개월간 미수납액 특별징수에 나선다. 도는 시·군별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되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채권확보를 위한 부동산 압류와 공매처분 등 강력 조치토록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작년 못거둔 국세 13조원

    지난해 정부가 징수를 포기하거나 아직 걷지 못한 국세가 13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정경제부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2006년 세입세출결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국세 세입 징수결정액 151조 4475억원 중 8.9%인 13조 4033억원을 걷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징수결정액의 결손·미수납액 규모는 2002년 10조 9290억원(9.5%)에서 2003년 12조 1014억원(9.5%),2004년 13조 6543억원(10.4%),2005년 14조 2022억원(10.0%) 등으로 증가하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징수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미수납액은 전체 징수결정액의 4.6%인 6조 9060억원이다. 납세자가 세금을 내지 않아 끝내 결손 처리된 불납결손액은 4.3%인 6조 4973억원이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미수납액 3조 1441억원, 불납결손 1조 5360억원으로 총 4조 6801억원이다. 못 거둔 국세의 34.9%다. 부가가치세는 최종 소비자가 이미 낸 세금을 사업자가 가로챈 것이어서 징수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작년 못 거둔 국세 14조 2000억

    지난해 정부가 징수를 포기한 6조 9000억원을 포함,14조 2000억원의 국세를 걷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05년도 정부 결산 결과 재경부 소관 일반회계 징수결정액 143조 9800억원 가운데 9.9%인 14조 2036억원을 걷지 못했다. 재경부 소관 일반회계는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으로 이뤄지는데 걷지 못한 돈(미수납결손액)은 모두 국세수입이다. 지난해 미수납결손액은 2004년 13조 6559억원보다 547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 가운데 징수 가능성이 남아있는 미수납액은 7조 2566억원이었고 납세자가 세금을 내지 않아 결손처리한 불납결손액은 6조 9470억원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의회]“도시계획 수립때 주민의견 들어야”

    [의회]“도시계획 수립때 주민의견 들어야”

    “연말에 집중되는 각종 공사가 남은 예산을 처리하는 수단으로 비쳐집니다. 또 예산편성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분석과 예측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16일 2004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마감하고 시정, 처리요구, 건의사항 등 1448건에 달하는 지적사항을 해당기관별로 통보, 개선토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18조에 따른 조치로 시정발전과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의회의 고유권한에 속한다. ●“연구용역비 부풀리기 편성 없애야” 지적사항 가운데 법령이나 지침에 위반된 행정사항 441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시정토록 했다. 또 예산편성 등 제반여건에도 불구하고 처리되지 못한 311건의 행정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고 525건에 대해서는 도입 및 개선 등을 건의했다. 기타 171건의 행정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의 소견을 붙여 참고토록 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도시관리위원회가 2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문화231건 ▲교통195건 ▲재정경제193건 ▲보건사회177건 ▲건설143건 ▲행정자치11건 ▲환경수자원110건 ▲운영35건 등이다. ●민간위탁 공용주차장 감사 실시를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수)에서는 도시개발특별회계의 사업수입중 청산금 미수납액이 과다함으로 미수납액에 대한 수납율 제고방안을, 사업계획변경 또는 취소시에는 사전에 반드시 시의회에 보고토록 요구했다. 또 도시관리계획 입안시 주민의견청취가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다분하므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대일)는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연구 용역비가 과다 계상되어 예산이 불용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향후에는 효율적인 예산 편성으로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지하철의 무임승차에 대한 예산지원 확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병인)에서는 의원체육대회 관련 예산 등 예산의 자의적 계상과 임의적 집행을 지적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줄 것을 지적했다. 또 의원의 해외여행 경비는 사후 정산내역을 꼼꼼히 따져 사용잔액이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토록 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필)는 주차장 관리 현대화 계획에 따라 민간위탁한 공용주차장에 대해 감사실시와 각종 건설공사장의 상주 감리인의 근무실태 점검 등을 요구했다.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성하삼)는 경영기획실 감사에서 도시가스 기금운용의 개선과 민간위탁 대상 업무 선정의 합리적 기준마련 등을 지적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훈구)는 환경국에 자치구 청소행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례제정을, 이면도로의 주1회 물청소 실시 등을 지적했다. ●장애인 콜택시 타교통수단 연결 쉽도록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김충선)는 서울시에 문화재 지도가 없다며 대책을 마련할 것과 인사동 관광상품 상설판매장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보건사회위원회(위원장 김예자)는 장애인 콜택시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타 교통수단과 연결이 쉽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건설위원회(위원장 유재운)는 염화칼슘 보관함에 관급자재임을 표시해 주민들이 함부로 사용치 못하도록 요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민노당 “작년 세금 8조 못걷어 국고 손실”

    민노당 “작년 세금 8조 못걷어 국고 손실”

    민주노동당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2003년도 회계 결산자료를 분석해 정부예산 낭비 10대 사례와 감사원 감사청구 대상 5대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번째 사례는 세금 미수납액 증가로 인한 국고 손실로,국세청은 지난해 징수 예정액 중 94.8%만 거둬들이는 데 그쳐 모두 7조 9764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민노당은 주장했다. 또 (주)한국수력원자력이 예산 313억원을 들여 전라북도 부안에 핵 폐기장 설치를 추진한 것과 15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개발 운영사업이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꼽혔다. 민주노동당은 “정부의 재정운용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국민의 불신은 정부의 무사안일과 예산낭비 사례가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회도 정부 예산낭비의 공범자였음을 인정하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면서 “17대 국회는 지역구 챙기기식 ‘예산 나눠먹기’와 같은 잘못된 관행으로부터 완전히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동당이 분류한 5대 감사청구 대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사후처리 충당금 관리 ▲중소기업청이 추진 중인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이라크 파병부대 예산 ▲‘박정희 기념관’ 건립 추진 과정 ▲장애인고용촉진기금 사용 적정성 및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운영 현황 등이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작년 못걷은 세금 12조원

    지난해 정부가 걷지 못한 세금이 12조원을 넘어서 전체 징수결정 세액의 10%에 육박했다. 18일 재정경제부의 ‘2003년 국세세입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징수키로 결정한 세금은 총 126조 7656억원이나 이 가운데 9.5%에 해당하는 12조 1014억원은 걷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세금 미수납결손액은 지난 2002년에도 10조 9000억원에 달해 재경부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지적을 받았으나 오히려 1년만에 10% 이상 증가했다.특히 이 가운데 징수를 포기한 불납결손액이 지난해 6조5379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징수결정 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로 지난 99년 5.5% 이후 가장 높았다.불납결손액은 징수결정액 가운데 소멸시효 종료,납세자 행방불명과 무재산 등으로 그 해에 징수를 포기한 금액을 말한다. 나머지는 징수 가능성이 아직 있거나 납기가 도래하지 않은 미수납액으로 총 5조 5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들어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업부도로 인한 불납결손액이 크게 늘고 있다”며 “대부분 납세대상자의 재산이 없거나 거주지를 알 수 없는 경우지만 고의적인 상습 체납자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해연도에 걷지 못하더라도 은닉재산 추적 등을 통해 이후에라도 징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市 채권관리 ‘허점 투성이’

    서울시의 각종 채권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위원장 徐興善)는 최근 서울시의 2000년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에 대해 결산검사를 마치고 20일 내놓은 의견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의견서에서 위원회는 서울시가 지난해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및 구상금 청구소송 판결에 따라 동아건설로부터 254억원을 받게 됐지만 채무자측 요청에 따라 이행연기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담보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지난해 말 기준 미수납액 117억원의 조기상환이 불투명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방재정법 시행령은 이와 관련,자치단체장은 채권에 대해 이행 연기 특약을 하는 경우 채무자로부터 담보를 제공받고 이자를 물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한 서울시가 주차장 사용료 총체납액 40억여원(지난해 말 기준)중 77%인 31억여원을 비롯해 운수 과징금및 과태료,교통유발부담금 등의 체납액에 대한 채권확보를허술히 해 채권의 회수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채권 관리를 강화해 재정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못받은 시세 1조947억

    서울시 각 자치구의 시세 미수납액이 5월 말 현재 1조947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명수(金明洙) 의원은 19일 “99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 결과 25개 자치구의 지난해 시세 미수납액은 2,572억여원이며 98년이전분은 총 8,375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총 미수납액을 자치구별로 나눠보면 강남구가 2,179억여원(19.9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초 1,143억여원(10.45%),송파 624억여원(5.70%),강동384억여원(3.51%)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 구의 시세 미수납액이 전체의 3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일정액 이상의 미수납액을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직접 징수,미수납액 증가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시의 시범징수를 확대시행하는등 효과적인 징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수기자
  • “지방세 미수금 4배 급증… 대책 뭔가”(국감중계)

    ◎개도국시장 진출 활성화방안 대라/상공위/가두리양식장 시찰계획 취소 촌극/노동위/통신정책 박사연구원 모두 인문계/체신위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와 관련한 지방세정의 난맥상 및 재정난과 시역확장 문제를 집중 추궁. 장영달의원(민주)은 『지방세 미수납액이 지난해 1백37억8천여만원,올 7월까지 1백25억7천여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으며 과·오납반환액도 50억6천여만원에 이르러 각각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세무행정이 엉망임에도 불구,지난해 세정평가에서 대구시가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세무행정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힐난. 정균환의원(민주)은 『지난해 7월 6개구청에 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64건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수성구청과 동구청에서는 관련직원이 각각 2백70만원과 60여만원을 일일결산을 않고 유용한 것을 밝혀냈으나 견책조치에 그쳐 사건을 축소 왜곡하려 했다는의혹이 있다』면서 세정 개선대책을 추궁. 남평우(민자)·이학원의원(무소속)은 『지방세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공무원들의 업무태만으로 단 한차례의 독촉장도 보내지 않은채 소멸시효 5년을 넘겨 결손처분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이영창·유종수·김길홍·김상구의원(이상 민자)과 김옥두·신진욱의원(이상 민주)은 일제히 『대구시역 확장 문제가 경북도와 대구시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뤄져 기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을 양산시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땅값 폭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원만한 시역확장 추진과 각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 ▷노동환경위◁ ○…이날 충청권 상수원 오염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대청호 가두리양식장을 현지시찰할 예정이었으나 대다수의 의원들이 이를 거부해 갑자기 취소하는 촌극을 연출. 노동환경위 실무진들은 처음 일정을 짤 때 이날이 국군의 날인 점을 감안,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았으나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현지시찰 일정을 마련했던 것. 그 때 의원들은 『최근 상수원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두리양식장의 오·폐수 배출실태를 직접 보고와서 대책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는 것. 그러나 하루전인 30일 서울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 의원들이 개인사정등을 내세워 발을 빼 현지시찰을 가려는 의원들이 5∼6명으로 줄었다가 막판에는 최상용의원(민자)과 이해찬의원(민주)만 남게돼 결국 일정을 취소. ▷체신과학위◁ ○…통신개발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연구원의 불합리한 연구인력운용을 꼬집고 연구의 자율성확립을 요구. 김병오의원(민주)은 『최근 3년동안 채용한 박사학위 취득자 22명이 모두 해외파고,그 가운데 21명은 특히 미국 학위취득자』라고 주장,『연구인력이 특정국가에 편중된 이유가 뭐냐』고 추궁. 유인태의원(민주)은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연구원의 채용인원이 28명인데 비해 퇴직자는 52명이나 되는등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퇴직률을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따진뒤 『연구자율성 확대를 위해 일선 연구원들의 의사를 보다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연구조정심의위의 설치를 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주문. 이재명의원(민자)은 『통신관련 정책·제도등을 연구하는 통신개발연구원 박사급 인력이 모두 사회과학 전공자』라고 지적,『이런 비전문인력으로 어떻게 전문화 되어가는 정보통신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고 지적. 방석현통신개발연구원장은 답변에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체신금융을 발전시키고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한 체신금융상품개선및 신상품개발,그리고 우편서비스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의 설계·개발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 ▷상공자원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남북교역증대 가능성등 새로운 국제무역환경조성에 따른 무역진흥공사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을 한목소리로 촉구. 황의성의원(민주)은 『지역주의의 확산등 주변환경이 변하고 있는 데도 KOTRA의 해외마케팅 활동지원은 형식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개도국시장진출을 활성화하는등 활동방향의 전략적 개편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유인학의원(민주)은 『KOTRA가 해외시장개척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태만히 하면서 조직확대와 4백39억원짜리 신청사 신축만을 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태와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영개혁방안을 밝히라』고 요구. 박광태의원(민주)은 『지난 90년 KOTRA가 제2국제종합전시장 부지로 일산을 결정했으나 민자당 부산출신의원들의 압력으로 지난해 부산으로 바뀌었다』면서 『원래 계획대로 일산에 전시장을 건립하라』고 촉구. 박용도공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제2전시장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일산건립계획이 철회됐으며 때맞춰 부산시가 부지 5만평을 무상제공하고 건립공사비의 25%를 분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부산건립이 확정됐다』고 설명.
  • 작년세금 미징수액/4조7천 3백억원

    지난해 세금을 부과한 뒤 거둬 들이지 못한 국세와 지방세는 총 4조7천3백억원이다. 29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해 부과한 징수 결정액은 국세의 경우 39조7천5백90억원이며 이중 9.7%인 3조8천9백29억원을 걷지 못했다.납세자가 도산했거나 거처가 분명치 않아 징수가 불가능,국고 손실로 잡힌 불납 결손액이 1조7백억원이며 체납이나 납기연장 등 미수납액이 2조8천3백억원이다. 지난 92년 거둬들이지 못한 국세는 3조1천6백억원으로 91년 1조9천3백78억원,90년 1조5천5백77억원 등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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