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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촬영 현장 공개 ‘꿀 떨어지는 웃음’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촬영 현장 공개 ‘꿀 떨어지는 웃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동백꽃 필 무렵’이 웃음꽃 활짝 핀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방송에서 필구(김강훈)에게 그늘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백(공효진). 그 이유가 용식(강하늘)과 ‘결혼’하려는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용식에게 눈물로 헤어짐을 고했다. 지난 9주간 설렘 폭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었다 놓았던 이들 커플의 엔딩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동백꽃 필 무렵’은 19일 시청자들의 아쉽고도 애타는 마음을 달래줄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대방출했다. 먼저 이번 작품을 통해 ‘동블리’라는 닉네임을 추가한 공효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맑은 웃음에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빼앗고 있는 것. 제대로 알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동백 역에 공효진이 적격인 이유였다. 댕댕미 넘치는 미소로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고 있는 강하늘도 눈에 띈다. 그는 옹산의 순경 황용식 역을 맡아 ‘촌므파탈’의 매력을 완벽하게 발산했다. 브라운관 역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바. 강하늘의 완벽하게 촌스럽지만 완벽하게 섹시한 매력은 황용식에 100% 녹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할 나위 없이 충족시켰다.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공효진 강하늘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시종일관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스스럼없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팔을 걷어 주는 다정한 모습에 배우들 간의 호흡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렇게 비주얼 케미도, 연기 케미도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하게 맞아든 공효진과 강하늘에 어찌 안 빠져들 수 있을까. 이들 커플은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마구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 간의 호흡이 좋아 현장은 매번 웃음으로 가득했다”라며, “앞으로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동백, 용식 커플이 가슴 아픈 이별을 했는데, 이들에게 봄날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지영, 정석원 언급 “딸 얼굴 정석원 똑닮아”

    백지영, 정석원 언급 “딸 얼굴 정석원 똑닮아”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가졌나?”라는 김수미의 질문에 “결혼했을 때 임신 중이었다. 근데 결혼 후 아기가 유산됐다. 그 뒤로 한동안 아이를 못 가지다가 결혼 4년째 되는 날 딸을 낳았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 운전이 무섭다. 혹시 내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얼굴은 완전 아빠를 닮았다. 성격도 개구쟁이에다가 에너지 넘치는 게 아빠랑 똑같다”라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대호 범행일지 공개…“경찰이 찬물 안 줘서 범행도구 허위 진술”

    장대호 범행일지 공개…“경찰이 찬물 안 줘서 범행도구 허위 진술”

    범행 당시 상황·피해자 조롱 표현 등 담겨 있어 최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장대호가 교도소에서 작성한 범행일지가 공개돼 경찰이 뒤늦게 범행 도구를 사건 현장인 모텔에서 발견했다. 18일 MBC는 장대호가 작성한 53쪽 분량의 범행일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범행일지에는 범행 수법이 자세히 기록돼 있었는데 특히 시신을 훼손할 때 사용한 도구를 어디에 숨겼는지 지도와 함께 자세히 담겨 있었다. 경찰은 해당 모텔을 여러 번 압수수색했지만 범행 도구를 찾지 못한 바 있다. 이 범행일지 내용에 따라 경찰이 18일 모텔을 수색한 결과 지하 1층의 비품 창고 구석에 놓여 있던 길이 70㎝의 가방에서 범행 도구가 발견됐다. 장대호는 “훼손 도구를 숨기기 위해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사체 훼손을 했다고 둘러댔다”고 말했다고 MBC는 전했다. 장대호는 범행 도구를 숨긴 이유에 대해 “(경찰 조사 당시) 목이 말라 찬물을 달라고 했는데 경찰이 미지근한 물을 줘서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털어놓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범행일지에는 장대호가 피해자와 처음 만난 날의 상황, 피해자의 인상착의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장대호는 중국동포 출신이었던 피해자를 언급하며 “남의 나라에서 돈 버는 주제”라고 표현하는 등 피해자를 조롱하는 표현도 남겼다. 자신이 재판 도중 유족을 향해 웃었던 일에 대해서는 마치 자랑하는 듯이 썼고, 인터넷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MBC는 전했다. 장대호는 지난 8월 8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32)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했다. 훼손한 시신은 같은 달 12일 자전거를 이용해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렸다.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피해자가 반말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도 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이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5일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볼 때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며 장대호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장대호는 당시 법정을 오가는 중에도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보이며 인사하는 등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악덕 친일 부호 장승원 사살… 세금 수송 마차 털어 독립운동 자금 조달

    악덕 친일 부호 장승원 사살… 세금 수송 마차 털어 독립운동 자금 조달

    “한 잔 술을 차려 놓고 ‘우리 상진아’ 하고 가슴을 치면서 고한다. 네가 죽던 날, 시신을 수레에 싣고 돌아왔을 때는 성안에 있는 네 친구들이 모두 너를 어루만지면서 울음을 터뜨렸었다.(…) 길거리에 가득한 남녀들이 상여를 따라 통곡하자, 길을 가던 남모르는 나그네까지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으니….”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義士)의 삼년상을 마치던 날 대한제국 홍문관 교리였던 생부(生父) 박시규가 비통한 심정으로 지은 제문 앞부분이다. 고헌(固軒) 박상진은 1884년 12월 6일(음력)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큰아버지에게 양자로 들어갔고 3세 때 경북 경주 녹동으로 가 성장했다. 의사의 집안은 조부와 생부, 양부가 모두 급제했고 재산이 7000석이나 됐던 명문가였다. 종형을 따라 경북 청송 진보에 갔다가 그곳에서 왕산 허위를 만나 사제의 인연을 맺은 것이 운명을 바꾸게 됐다. 왕산은 구한말 평리원장(대법원장 격)에 올랐다가 개화사상을 수용하고 의병 투쟁을 벌인 혁신유림이었다.스승을 따라 상경한 의사는 21세에 양정의숙에 들어가 안희제 등 동지를 만나 국권 회복의 열망을 키웠다. 양정의숙을 졸업한 해인 1908년 왕산은 교수형을 당했고 서대문형무소로 들어가 버려진 스승의 시신을 포대기로 감아 안고 나오면서 의사는 무력투쟁을 다짐했다. 교남교육회, 달성친목회 등에 가입하고 의사는 투쟁 계획을 세워 나갔다. 나라를 잃은 1910년 판사시험에 합격, 평양법원 판사로 발령받았지만 곧바로 사직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1911년 의사는 스승과 가까웠던 안동 유림 이상룡, 김동삼이 설립한 만주 서간도의 경학사와 신흥강습소를 방문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단둥에 안동여관을 설치했는데 독립운동 연락기관이었고 나중에 광복회의 거점이 됐다. 이듬해 귀국한 의사는 대구에 상덕태상회라는 곡물회사를 차렸다. 곡물 거래는 해외를 드나들고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는 데 감시를 덜 받는 이점이 있었다. 국내외에 연락 거점을 마련한 의사는 1915년 8월 25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풍기광복단 등 독립운동 단체들의 연합체 격인 대한광복회 출범식을 가졌다. 7개 강령의 첫째는 친일 부호의 의연금을 받아 내고 일인이 불법 징수하는 세금을 압수한다는 것이었다. 일제 고관과 한인 반역자를 처단하는 내용도 있다. 겉으로는 회(會)였지만 사령관, 사령부, 지휘장 등 군대식 조직과 전국 각지에 지부를 갖춘 무장투쟁 단체였고 박 의사는 총사령이었다.대한광복회는 거사에 나섰다. 박 의사의 명령을 받은 우재룡은 1915년 12월 24일 엄동설한에 경주 광명동 효현교(나무다리) 일부를 파괴한 뒤 풀숲에 숨어 기다렸다. 일제가 악랄하게 징수한 세금 수송 마차가 대구로 가려면 효현교를 건너야 했다. 전날 권영만은 마부를 찾아가 대구 병원에 치료받으러 가야 한다며 애걸복걸해 짐칸에 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냈다. 마침내 효현교에 이른 마차가 부서진 다리를 보고 속도를 늦추자 그 틈을 타 권영만은 당시로선 거액인 8700원이 든 세금 행낭을 들고 유유히 빠져나왔다. 1917년 11월 10일 밤 경북 관찰사를 지낸 장승원의 경북 구미 집에서 권총탄 소리가 터졌다. 7만 5000석을 수확하는 당시 최고의 부자이면서 악명이 높았던 장을 처단하는 총소리였다. 그는 왕산의 추천으로 관찰사가 됐는데 자금을 대겠다는 약속을 어겼을뿐더러 밀고까지 해 광복회원 채기중과 강순필이 사살한 것이다. “조국 광복을 하자는 것은 하늘과 사람의 같은 뜻이니 이 큰 죄를 성토하노라.” 거사 후 두 사람은 담벼락에 이런 격문을 붙여 놓았다. 장은 광복 후 미군정 수도경찰청장과 3대 국무총리를 지낸 장택상의 아버지다. 장택상은 아버지 일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고 노덕술 등 친일 경찰을 군정 경찰로 받아들였다.“우리 2000만 민족은 노예로 변하여 섬 오랑캐의 악정 폭행은 날로 더해 가고 날로 거듭해 간다. 생각하면 피눈물이 샘솟는다. 각 동포는 능력에 따라 이를 도와….” 광복회원들은 친일 행각, 재산 규모에 따라 부호들에게 이런 포고문을 보내고 모금액을 통고했다. 불응하는 친일 인사는 사살했다. 악질 친일파 도고면장 박용하, 벌교 부호 서도현, 보성의 양재성 등이다. 조선총독 암살, 직산과 상동 광산 습격도 시도했다. 박 의사도 대구 부호 서우순 처단에 직접 가담했다가 발각돼 징역 6개월 형을 받았는데 이른바 ‘대구 권총 사건’이다. 장승원 처단 후인 1917년 겨울부터 박 의사와 광복회 조직원들은 일제의 추적을 받았고 1918년 1월 충남 천안 헌병대에 주요 회원들이 체포돼 광복회의 전모가 드러나고 말았다. 의사는 망국(亡國)에 분개해 단식으로 순국한 이만도의 아들인 경북 안동 이중업의 집에 은신했다. 의사를 보살펴 준 사람은 이중업의 부인이며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가 체포돼 고문으로 실명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락이다.숨어 있던 의사는 뜻밖에도 생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식으로 태어났으니 도리가 아니겠는가”라며 만류도 뿌리치고 경주 집으로 갔다. 의사가 도착했을 때 생모는 눈을 감은 뒤였다. 1918년 2월 1일 장례를 치르는 중에 일경 수백명이 출동, 의사를 포박하려 했다. 의사는 “나는 내 할 일을 정당하게 했다. 너희에게 포박당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꾸짖으며 백마를 타고 유유히 일경에 앞서 나아갔다. 물고문, 불고문과 3년이 넘는 재판 끝에 의사에게 사형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사형 집행 며칠 전 면회 온 가족에게 의사는 “울 까닭이 없다”며 태연히 미소를 지었다. 1921년 8월 11일 오후 1시 대구감옥에서 의사는 순국했다. “어머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나라님 원수도 갚지 못했네. 빼앗긴 국토마저 되찾지 못했으니 무슨 면목으로 저승길을 갈까.” 이 유시(遺詩)와 전해지지 않는 4장의 유서, 사진 1장을 남기고 간 36년 8개월의 짧은 삶이었다. 시신이 옮겨지던 청천역(경북 경산)에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통곡했다. 일제는 새벽부터 기마대를 보내 길가에 줄지어 오는 조문객들을 휘몰아 쫓는 등 조문을 방해했다. 의사 집안은 195만평이나 되던 광대한 땅을 모두 날리고 풍비박산이 났다. 경주 최부잣집의 최준(의사의 처사촌)이 농간을 부려 재산을 빼앗아 갔다며 송사를 벌였지만 패소하고 말았다. 의사의 생부는 “일곱 집안 100여 식구가 갑자기 모두 거지가 되어 사방으로 떠돌아다니고, 나도 혼자서 이 옛집을 지키고 있다가 며칠 동안 굶어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썼다. 의사의 묘소는 경주 내남면 노곡리 등운산 기슭에 있다. 농로를 지나 작은 개울을 건너고 산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의 가파른 경사지를 100m 남짓 올라가니 어두컴컴한 숲속에 묘소가 나타났다. 잠시 묵념을 올렸다. 정부는 1963년 의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생가도 복원되고 동상이 세워졌으니 조금이나마 원혼을 달래 줄 것이다. 송정동 생가는 증손자 박중훈(65)씨가 돌보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 찾아간 생가에서 박씨는 의사의 일생과 여태 끝나지 않은 장승원가와의 악연, 후손들의 비참한 삶을 들려주었다. 박씨는 의사의 일대기이자 평전인 ‘이루지 못한 혁명의 꿈’을 펴냈다. 평생 고통을 겪은 증조할머니, 할머니, 어머니의 일생도 정리해 따로 책으로 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박씨는 최현배 선생을 비롯한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를 함께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악덕 친일 부호 장승원 사살… 세금 수송 마차 털어 독립운동 자금 조달

    악덕 친일 부호 장승원 사살… 세금 수송 마차 털어 독립운동 자금 조달

    “한 잔 술을 차려 놓고 ‘우리 상진아’ 하고 가슴을 치면서 고한다. 네가 죽던 날, 시신을 수레에 싣고 돌아왔을 때는 성안에 있는 네 친구들이 모두 너를 어루만지면서 울음을 터뜨렸었다.(…) 길거리에 가득한 남녀들이 상여를 따라 통곡하자, 길을 가던 남모르는 나그네까지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으니….”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義士)의 삼년상을 마치던 날 대한제국 홍문관 교리였던 생부(生父) 박시규가 비통한 심정으로 지은 제문 앞부분이다. 고헌(固軒) 박상진은 1884년 12월 6일(음력)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큰아버지에게 양자로 들어갔고 3세 때 경북 경주 녹동으로 가 성장했다. 의사의 집안은 조부와 생부, 양부가 모두 급제했고 재산이 7000석이나 됐던 명문가였다. 종형을 따라 경북 청송 진보에 갔다가 그곳에서 왕산 허위를 만나 사제의 인연을 맺은 것이 운명을 바꾸게 됐다. 왕산은 구한말 평리원장(대법원장 격)에 올랐다가 개화사상을 수용하고 의병 투쟁을 벌인 혁신유림이었다.스승을 따라 상경한 의사는 21세에 양정의숙에 들어가 안희제 등 동지를 만나 국권 회복의 열망을 키웠다. 양정의숙을 졸업한 해인 1908년 왕산은 교수형을 당했고 서대문형무소로 들어가 버려진 스승의 시신을 포대기로 감아 안고 나오면서 의사는 무력투쟁을 다짐했다. 교남교육회, 달성친목회 등에 가입하고 의사는 투쟁 계획을 세워 나갔다. 나라를 잃은 1910년 판사시험에 합격, 평양법원 판사로 발령받았지만 곧바로 사직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1911년 의사는 스승과 가까웠던 안동 유림 이상룡, 김동삼이 설립한 만주 서간도의 경학사와 신흥강습소를 방문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단둥에 안동여관을 설치했는데 독립운동 연락기관이었고 나중에 광복회의 거점이 됐다. 이듬해 귀국한 의사는 대구에 상덕태상회라는 곡물회사를 차렸다. 곡물 거래는 해외를 드나들고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는 데 감시를 덜 받는 이점이 있었다. 국내외에 연락 거점을 마련한 의사는 1915년 8월 25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풍기광복단 등 독립운동 단체들의 연합체 격인 대한광복회 출범식을 가졌다. 7개 강령의 첫째는 친일 부호의 의연금을 받아 내고 일인이 불법 징수하는 세금을 압수한다는 것이었다. 일제 고관과 한인 반역자를 처단하는 내용도 있다. 겉으로는 회(會)였지만 사령관, 사령부, 지휘장 등 군대식 조직과 전국 각지에 지부를 갖춘 무장투쟁 단체였고 박 의사는 총사령이었다. 대한광복회는 거사에 나섰다. 박 의사의 명령을 받은 우재룡은 1915년 12월 24일 엄동설한에 경주 광명동 효현교(나무다리) 일부를 파괴한 뒤 풀숲에 숨어 기다렸다. 일제가 악랄하게 징수한 세금 수송 마차가 대구로 가려면 효현교를 건너야 했다. 전날 권영만은 마부를 찾아가 대구 병원에 치료받으러 가야 한다며 애걸복걸해 짐칸에 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냈다. 마침내 효현교에 이른 마차가 부서진 다리를 보고 속도를 늦추자 그 틈을 타 권영만은 당시로선 거액인 8700원이 든 세금 행낭을 들고 유유히 빠져나왔다.1917년 11월 10일 밤 경북 관찰사를 지낸 장승원의 경북 구미 집에서 권총탄 소리가 터졌다. 7만 5000석을 수확하는 당시 최고의 부자이면서 악명이 높았던 장을 처단하는 총소리였다. 그는 왕산의 추천으로 관찰사가 됐는데 자금을 대겠다는 약속을 어겼을뿐더러 밀고까지 해 광복회원 채기중과 강순필이 사살한 것이다. “조국 광복을 하자는 것은 하늘과 사람의 같은 뜻이니 이 큰 죄를 성토하노라.” 거사 후 두 사람은 담벼락에 이런 격문을 붙여 놓았다. 장은 광복 후 미군정 수도경찰청장과 3대 국무총리를 지낸 장택상의 아버지다. 장택상은 아버지 일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고 노덕술 등 친일 경찰을 군정 경찰로 받아들였다. “우리 2000만 민족은 노예로 변하여 섬 오랑캐의 악정 폭행은 날로 더해 가고 날로 거듭해 간다. 생각하면 피눈물이 샘솟는다. 각 동포는 능력에 따라 이를 도와….” 광복회원들은 친일 행각, 재산 규모에 따라 부호들에게 이런 포고문을 보내고 모금액을 통고했다. 불응하는 친일 인사는 사살했다. 악질 친일파 도고면장 박용하, 벌교 부호 서도현, 보성의 양재성 등이다. 조선총독 암살, 직산과 상동 광산 습격도 시도했다. 박 의사도 대구 부호 서우순 처단에 직접 가담했다가 발각돼 징역 6개월 형을 받았는데 이른바 ‘대구 권총 사건’이다. 장승원 처단 후인 1917년 겨울부터 박 의사와 광복회 조직원들은 일제의 추적을 받았고 1918년 1월 충남 천안 헌병대에 주요 회원들이 체포돼 광복회의 전모가 드러나고 말았다. 의사는 망국(亡國)에 분개해 단식으로 순국한 이만도의 아들인 경북 안동 이중업의 집에 은신했다. 의사를 보살펴 준 사람은 이중업의 부인이며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가 체포돼 고문으로 실명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락이다.숨어 있던 의사는 뜻밖에도 생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식으로 태어났으니 도리가 아니겠는가”라며 만류도 뿌리치고 경주 집으로 갔다. 의사가 도착했을 때 생모는 눈을 감은 뒤였다. 1918년 2월 1일 장례를 치르는 중에 일경 수백명이 출동, 의사를 포박하려 했다. 의사는 “나는 내 할 일을 정당하게 했다. 너희에게 포박당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꾸짖으며 백마를 타고 유유히 일경에 앞서 나아갔다. 물고문, 불고문과 3년이 넘는 재판 끝에 의사에게 사형 확정판결이 내려졌다.사형 집행 며칠 전 면회 온 가족에게 의사는 “울 까닭이 없다”며 태연히 미소를 지었다. 1921년 8월 11일 오후 1시 대구감옥에서 의사는 순국했다. “어머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나라님 원수도 갚지 못했네. 빼앗긴 국토마저 되찾지 못했으니 무슨 면목으로 저승길을 갈까.” 이 유시(遺詩)와 전해지지 않는 4장의 유서, 사진 1장을 남기고 간 36년 8개월의 짧은 삶이었다. 시신이 옮겨지던 청천역(경북 경산)에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통곡했다. 일제는 새벽부터 기마대를 보내 길가에 줄지어 오는 조문객들을 휘몰아 쫓는 등 조문을 방해했다. 의사 집안은 195만평이나 되던 광대한 땅을 모두 날리고 풍비박산이 났다. 경주 최부잣집의 최준(의사의 처사촌)이 농간을 부려 재산을 빼앗아 갔다며 송사를 벌였지만 패소하고 말았다. 의사의 생부는 “일곱 집안 100여 식구가 갑자기 모두 거지가 되어 사방으로 떠돌아다니고, 나도 혼자서 이 옛집을 지키고 있다가 며칠 동안 굶어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썼다. 의사의 묘소는 경주 내남면 노곡리 등운산 기슭에 있다. 농로를 지나 작은 개울을 건너고 산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의 가파른 경사지를 100m 남짓 올라가니 어두컴컴한 숲속에 묘소가 나타났다. 잠시 묵념을 올렸다. 정부는 1963년 의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생가도 복원되고 동상이 세워졌으니 조금이나마 원혼을 달래 줄 것이다. 송정동 생가는 증손자 박중훈(65)씨가 돌보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 찾아간 생가에서 박씨는 의사의 일생과 여태 끝나지 않은 장승원가와의 악연, 후손들의 비참한 삶을 들려주었다. 박씨는 의사의 일대기이자 평전인 ‘이루지 못한 혁명의 꿈’을 펴냈다. 평생 고통을 겪은 증조할머니, 할머니, 어머니의 일생도 정리해 따로 책으로 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박씨는 최현배 선생을 비롯한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를 함께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포토] 강하늘, 무장해제 ‘용식이 미소’

    [포토] 강하늘, 무장해제 ‘용식이 미소’

    배우 강하늘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KBS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방연에 참석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삼대가 뿌리박고 살며,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없는 ‘옹산’이라는 꽉 막힌 동네를 배경으로 ‘까멜리아’라는 가게를 차린 동백(공효진 분)과 지역 토박이 파출소 순경 황용식(강하늘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11.18 뉴스1
  • ‘동백꽃’ 필구가 강다니엘을 만났을 때 [EN스타]

    ‘동백꽃’ 필구가 강다니엘을 만났을 때 [EN스타]

    배우 김강훈이 가수 강다니엘과 만났다. 김강훈은 1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 녹화 끝나고 강다니엘 형아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강훈은 강다니엘과 머리를 맞대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강다니엘은 왼손으론 브이 표를 하면서 오른손에는 흰색 종이 한 장을 들고 있다. 강다니엘이 들고 있는 종이엔 김강훈의 사인으로 보이는 ‘TO. 강다니엘 형 김강훈’이라고 글이 적혀있다. 김강훈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 필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김강훈과 강다니엘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방송되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연기력이 느껴진 거야’ 특집에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민정♥’ 이병헌, LA 근황 공개 “놀이공원 데이트”

    ‘이민정♥’ 이병헌, LA 근황 공개 “놀이공원 데이트”

    배우 이병헌이 근황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universalstudio”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미국 LA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드라큘라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내 이민정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인증샷을 올렸다. 부부가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앞서도 지난달 2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LA에서 열린 자선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득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수도 관광거리가 되나요?”…베니스서 ‘장화 신고 인증샷’ 봇물

    “홍수도 관광거리가 되나요?”…베니스서 ‘장화 신고 인증샷’ 봇물

    53년 만에 대홍수를 겪은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니스가 또다시 홍수의 늪에 빠졌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베니스 주변 수위가 또 다시 160㎝를 돌파했고, 이로써 베니스의 약 70%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산마르코 광장은 폐쇄됐고 학교들은 며칠 째 휴교령을 내린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있는 도시의 문화재 보호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베니스 주민들은 우비를 입은 채 물에 잠긴 도시를 건너는 등 연일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이런 모습마저 즐기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럽 통신사 EPA가 공개한 사진은 베니스의 한 거리에서 무릎까지 올라오는 비닐 장화를 신은 한 여성이 발로 물장구를 치며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여성 일행은 역시 무릎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신고 노천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미소를 보였다. 무거운 표정의 현지 주민들과 달리, 물이 차오른 도시 한복판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다수가 함께 공개됐다. 유튜브에는 홍수로 물에 잠긴 산마르코대성당 앞에서 수영을 즐긴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주먹을 움켜쥐고 미소를 보인 한 남성의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해당 남성이 현지 주민인지, 관광객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베니스가 물바다로 변한 이유로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대학 가비헤겔 교수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전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탈리아가 있는) 아드리아 해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베니스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 피해가 가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베니스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00만 유로(한화 약 260억 원)의 예산을 쏟아 피해 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당직실 동침 포착 “관계 변화 생긴다”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당직실 동침 포착 “관계 변화 생긴다”

    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의 당직실 동침이 포착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문근영-김선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명품 연기와 찰떡 같은 버디케미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이영주,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9화 방송에 앞서 18일 유령(문근영 분)-고지석(김선호 분)의 동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7-8화 방송에서 고지석은 유령에게 “신참 나랑 그냥 계속 파트너 합시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어쭙잖은 책임감인지, 쓸데없는 오긴지 모르겠는데 나랑 그냥 계속 파트너 합시다”라며 파트너를 재요청했지만, 유령이 이를 거절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오해한 채 각각 지하철 경찰대 1반과 2반으로 나눠 수사 업무를 하면서도 서로의 빈자리를 그리워해 유령-고지석의 파트너 재결합이 이뤄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유령-고지석은 커튼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 같은 당직실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공개된 9화 예고편에서 고지석은 피곤에 지쳐 꿀잠에 빠진 유령의 입을 다물게 해주는 젠틀한 매너로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런 사소한 순간마저 행복한 듯 고지석의 보조개 미소가 포착,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미우나 고우나 서로의 곁에 든든한 고반장과 열정 넘치는 신참이 있어야 한 팀이 되는 유령-고지석의 재결합 여부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이뤄질 9화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금주 방송에서 문근영-김선호는 지하철 경찰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서로의 사연을 알게 되는 등 이들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고 귀띔하며 “메뚜기떼,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한 지하철 경찰대, 광역수사대의 공조 플레이와 함께 문근영-김선호의 오해가 풀릴 수 있을지, 고유커플의 애틋 모먼트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오늘(18일) 밤 9시 30분 ‘유령을 잡아라’ 9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왕과 비틀스, 롤링스톤스가 사랑한 사진작가 테리 오닐 81세 일기로

    여왕과 비틀스, 롤링스톤스가 사랑한 사진작가 테리 오닐 81세 일기로

    넬슨 만델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비틀스와 롤링스톤스, 데이비드 보위, 엘튼 존, 로저 무어, 프랭크 시내트라와 로라 부시 전 대통령 부인 등 유명인들을 렌즈에 담아온 영국 사진작가 테리 오닐이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에이전시 ‘아이코닉 이미지스’는 지난달 사진에 끼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영제국 훈작 작위(CBE)를 받은 고인이 전립선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16일(이하 현지시간) 밤에 자택에서 영면했다고 전했다. 미국 여배우 페이 더너웨이(78)의 두 번째 남편으로 1983년부터 87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처음에 재즈 드러머가 되고 싶어 했으나 히드로 공항의 사진팀에 취직했다. 당시 랩 버틀러 내무장관이 흠결 하나 없는 옷차림으로 벤치에 잠든 사진을 찍어 유명해져 언론과 출판의 거리로 유명한 플리트 스트리트에 있는 한 신문사 사진부에 취직했다. 이곳에서 비틀스란 신생 밴드의 초상화를 찍게 돼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촬영한 것은 단 두 번뿐이었다. 2001년에 그는 BBC 라디오4 인터뷰를 통해 1992년에 두 번째로 여왕을 뵙고 사진을 찍었을 때를 생각하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고 털어놓았다. “그 해는 여왕에게 좋지 않은 해였는데 난 여왕에게 경주마 농담을 건네 웃게 한 뒤 처음으로 웃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려 더 웃게 만들었다. 여왕이 좋은 사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닐이 여러 차례 촬영했던 엘튼 존은 트위터를 통해 고인을 예찬한 이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존은 “그는 똑똑했고 재미있었고 동료를 진짜 좋아했다”고 적었다. 코미디언이자 어린이 책을 많이 쓴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대단한 재주꾼이자 완벽한 신사”였다며 그가 떠난 것은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뜻”이라고 추모했다. 아이코닉 이미지스는 고인이 “품위가 있었고 재치 만점이었으며 매력으로 가득했다”고 밝혔고, 대변인은 “관대함과 겸손에서 비길 바가 없는 그를 알고 함께 일해본 이들은 운이 좋았다”며 1960년대 말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전설적인 그의 작품들은 영원히 우리 기억과 가슴 속에 새겨져 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미일 ‘지소미아 협공’… 정경두 “힘의 논리 탓 동북아 불안정”

    미일 ‘지소미아 협공’… 정경두 “힘의 논리 탓 동북아 불안정”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닷새 앞둔 17일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어진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일 장관의 태도는 명확히 갈렸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굳은 얼굴로 일관하며 극도로 말을 아꼈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두 회담 모두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자며 제안하는 등 상대적으로 다소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이날 오전 10시 5분(현지시간)에 시작됐다. 정 장관을 비롯한 한국 측 국방 당국자들은 회담장으로 들어서며 가벼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정 장관은 ‘양측에 변화 기류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어, 없어”라고 짧게 답하며 회담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일본 측의 분위기는 다소 무거워 보였다. 고노 방위상 등은 한국 측과 달리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으로 일관했다. 고노 방위상은 ‘지소미아 연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느냐’,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인가’ 등 취재진의 질의에 답을 피했다. 일부 일본 당국자들은 질문을 하려는 한국 취재진을 손으로 막아서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정 장관과 고노 방위상은 회담 시작 전 5초가량 서서 무표정하게 악수를 나눴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회담에서 지소미아 유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발생한 ‘한일 초계기’ 갈등을 언급했다. 정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일본 측에서는 지난번 초계기 사건과 관련해 우리 함정에서 추적레이더를 조사(비추어 쏨)했다며 유감 표명이 있었다”며 “우리가 작전 수행 절차를 마련한 것에 대해서도 재고를 해 달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일본의 초계기는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무기체계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굳이 우발적 충돌이 예상되는 가까운 거리까지 들어오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너무 가깝게 들어오면 그것이 문제라는 지적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회담은 30분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10시 45분에 종료됐다. 그만큼 한일 장관이 팽팽하게 맞섰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양 장관은 회담 종료 직후 각자 자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정 장관은 지소미아와 관련해 양측의 입장을 자세히 밝혔지만 고노 방위상은 “한국 측의 현명한 대응을 요청했다”고만 밝혔다. 정 장관의 발언 등에 대한 질문에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자국 내에서도 지소미아 연장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한국에 연장을 거부당했다는 뉘앙스를 풍기지 않으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오후 1시 35분터 1시간 15분가량 이어진 한미일 회담에서도 지소미아를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의 ‘협공’이 이어지면서 평행선을 달렸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앞을 내다보며 우리의 노력을 해치고 중국과 북한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양자 간의 문제를 극복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고노 방위상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언급하며 3국의 안보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누구도 낙관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미래의 협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3국의 방위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동북아 지역 강대국들이 힘의 논리를 통해서 자국의 이익과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입장이 두드러지면서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접 우방국인 한일 간에도 역사와 정치, 경제 문제로 한일 안보협력이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해 있는 안타까운 순간”이라고 했다. 한미일 회담은 한일 회담에 비해 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정 장관은 에스퍼 장관에게 먼저 서로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정 장관의 제안에 무표정과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찍었던 한일 회담과는 달리 3국 장관은 서로 손을 맞잡고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에스퍼 장관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양국 장관의 손을 잡고 “동맹, 동맹 맞죠?”(allies, allies, right?)라고 말하며 한편으로는 화해를 시도하려는 제스처도 보였다. 방콕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대세의 만남”...‘동백꽃 필 무렵’ 필구X강다니엘 만남 ‘훈훈 미소’

    “대세의 만남”...‘동백꽃 필 무렵’ 필구X강다니엘 만남 ‘훈훈 미소’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으로 활약 중인 아역배우 김강훈이 강다니엘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16일 김강훈 SNS에는 “해피투게더 녹화끝나고^^ 강다니엘 형아랑^^”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강다니엘과 김강훈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녹화에 참석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현 근황, 상큼한 모습 포착 “귤 사세요~” [EN스타]

    서현 근황, 상큼한 모습 포착 “귤 사세요~” [EN스타]

    배우 서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귤 사세요~~ 귤 사세요~ 겨울을 알리는 귤서현”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귤나무 한가운데서 서현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상큼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애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현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단막극 드라마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출연을 확정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돌’ 잼잼이, 아빠 문희준 응원 위한 특별한 도전 ‘녹음실서 포착’

    ‘슈돌’ 잼잼이, 아빠 문희준 응원 위한 특별한 도전 ‘녹음실서 포착’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가 아빠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도전을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4회는 ‘어쩌다 발견한 행복’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잼잼이는 희준 아빠를 응원하기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 홍보 스팟을 녹음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었던 깜찍한 홍보 스팟 녹음기가 랜선 이모-삼촌들의 입가에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잼잼이는 오물오물 과자를 먹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녹음실 마이크 앞에 희준 아빠와 함께 선 잼잼이가 과자를 꼬옥 쥐고 있어 이들 부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날 희준 아빠는 잼잼이와 함께 녹음실을 방문했다. 가수 부부의 2세임에도 불구하고 잼잼이에게는 생애 첫 녹음실 방문이었다고. 녹음실은 물론 녹음 자체도 생소한 잼잼이는 큰 눈을 반짝이며 신기해했다는 후문이다. 잼잼이가 녹음실에 온 이유는 희준 아빠가 진행하는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홍보 스팟을 녹음하기 위해서였다. 문희준은 녹음을 앞둔 잼잼이의 매니저를 자청하며 지극정성으로 케어에 나섰다는 전언. 또한 잼잼이에게서 필요한 멘트를 받기 위한 희준 아빠만의 비법이 현장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음실에서는 대박의 징조라는 녹음실 귀신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과연 잼잼이를 무섭게 한 녹음실 귀신의 정체는 무엇일까. 잼잼이의 사랑이 듬뿍 담긴 ‘문희준의 뮤직쇼’ 홍보 스팟 완성본은 어떨까. 아빠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든든한 힘이 될 비타민 아가 잼잼이의 하루가 기대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필구 만난 허영지 “필구 화이팅♥”

    ‘동백꽃 필 무렵’ 필구 만난 허영지 “필구 화이팅♥”

    허영지가 ‘동백꽃 필 무렵’ 필구를 만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허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구강훈이 파이팅♥ 만나서 반가웠어 필구야아 #브이라이브어워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허영지가 한 시상식에서 만난 아역배우 김강훈과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강훈은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생후 7주 된 딸 표정을 판박이처럼 ‘얼뜨기 아빠’ 동영상 화제

    생후 7주 된 딸 표정을 판박이처럼 ‘얼뜨기 아빠’ 동영상 화제

    생후 7주 된 딸이 우유에 취한 표정을 그대로 따라 한 코미디언 아빠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의 조시 호킨스(35)가 딸 빌리 데이가 우유를 먹고 만족해 하는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을 본뜨는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만 벌써 3500만명이 볼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야후! 라이프스타일이 17일 전했다. 전에 목사였다가 코미디언으로 전업한 호킨스는 앞서 젊은 독신녀에게 칼을 던졌다가 다시 잡는 동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하품하고, 가슴을 녹이는 미소를 짓는 장면 등을 딸처럼 핑크빛 머리띠를 두르고 해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페이스북에 “딸이 우유에 취한 모습을 따라하는 것이 내 새로운 풀타임 일이 됐다”고 적었는데 야후! 라이프스타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표정을 만들어내는 일을 좋아한다. 딸이 우유에 취해 짓는 가장 즐거운 표정, 아이의 눈동자가 점점 커자는 표정 등을 휴대전화 들고 찍어 이렇게 모아봤다”고 말했다. 호킨스는 3년 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매너리즘 표정을 흉내내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역시 43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딸아이와 비슷한 모양새로 꾸며주는 부인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고 소개한 그는 아내 자랑도 빠뜨리지 않았다. 표정 하나하나를 딸과 똑같이 하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촬영하고 다시 촬영하는 공을 들인다고 했다. 그는 “대부분 좋아하시는데, 다수는 ‘귀엽지만 조금 소름끼친다’고 말하는데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호킨스는 여전히 다음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갓 태어난 코알라 표정을 흉내내겠다는 것이다. “실제 크기의 옷 차림새는 했는데 이제 나무 의상만 있으면 된다. 아빠가 얼뜨기(doofus)란 것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그런 것은 미래에 걱정하면 될 일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한예슬, 가슴에 새긴 파격 타투 공개 ‘섹시美 폭발’ [EN스타]

    한예슬, 가슴에 새긴 파격 타투 공개 ‘섹시美 폭발’ [EN스타]

    배우 한예슬의 파격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APON OF CHOIC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예슬이 가슴에 새긴 타투를 드러내고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한예슬의 미모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예슬은 MBC ‘언니네 쌀롱’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석준, 딸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모습’ [EN스타]

    한석준, 딸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모습’ [EN스타]

    방송인 한석준이 딸 사빈 양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한석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한 컷. 걷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언제 저렇게 큰 건지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석준이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딸 사빈 양을 품에 안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사빈 양이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담겼다. 사빈 양의 귀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 2018년 4월 12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같은 해 10월 사빈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50만 돌파 흥행 영화 ‘귀수’, 2주차 바람몰이 나선다

    150만 돌파 흥행 영화 ‘귀수’, 2주차 바람몰이 나선다

    통쾌한 범죄액션으로 흥행 중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 2주차 바람몰이에 나선다. ‘귀수’는 11월이 극장가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 영화는 일명 도장깨기 액션으로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배우들의 권상우, 우도환, 김희원, 김성균, 정인겸 등 배우들의 구멍 없는 명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귀수’팀은 이번 주말 수능을 마친 수험행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는 물론 지방 무대 인사로 관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흥행에 중요한 개봉 2주차에 돌입해 수험생 응원을 위해 수능주 특별 극장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이벤트는 수험생 대상 선착순 팝콘 100원 구매 이벤트로 CGV 전국 극장 매점 키오스크에서 ‘수험생 응원 팝콘’ 제품을 구매한 후 매점 직원에게 ‘신의 한 수:귀수편’ 예매권과 본인의 수험표를 인증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2019년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을 위해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17일까지 총 1만 5000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들은 15일 CGV 홍대점에서 일일 미소지기로 나서 깜짝 티켓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말 대대적인 지방 무대 인사에 나선다. 16일 진행될 부산 무대인사에는 권상우, 김희원,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하여 롯데시네마 광복, 메가박스 부산극장,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롯데시네마 서면, CGV 서면,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을 찾는다.   17일 대구 무대인사에는 ‘귀수’의 스승 ‘허일도’역의 김성균까지 합류하여 함께 CGV대구아카데미, CGV대구한일, 롯데시네마 동성로, CGV대구, 메가박스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찾아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바둑액션을 전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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