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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남산타워

    [서울포토]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남산타워

    1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남산타워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서울포토]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미세먼지

    1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 2. 1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종로 주민 건강 지키기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종로 주민 건강 지키기

    초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구가 주민 건강 지키기에 나서 화제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주민, 기업과 함께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도는 작은 먼지로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위해’ 물질이 섞여 있다. 특히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1μm=1000분의1㎜)인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지속적인 노출 시 혈액까지 침투할 수 있다. 암 발병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구는 지역 자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부터 줄여 보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환경과 직원과 주민 환경감시단 등이 참여한다. 수도권 대기오염의 주범은 차량 배출가스인 만큼 우선 배출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한다.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아파트마다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선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정비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도 함께한다. 현대·기아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선 소모품 무료 교환, 차량 실내 소독과 함께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캠페인’,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 운동’도 병행한다. 특히 공회전을 하지 않으면 초미세먼지를 직접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료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차량은 물론 주택 난방, 직화구이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배출되므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다 풀리나 보니?”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다 풀리나 보니?”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다 풀리나 보니?”낮부터 기온 올라 17일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른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지난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이 -5도를 비롯해 인천 -0.8도, 수원 -5.3도, 춘천 -9.8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0.5도, 울산 0.6도, 부산 0.4도, 제주 6.6도 등이었다.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이 -9.0도, 인천 -5.4도, 수원 -7.1도, 춘천 -10.4도, 강릉 -2.7도, 대전 -6.2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3.4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대부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 18일과 19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풀리나?”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풀리나?”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풀리나?” 낮부터 기온 올라 17일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른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지난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이 -5도를 비롯해 인천 -0.8도, 수원 -5.3도, 춘천 -9.8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0.5도, 울산 0.6도, 부산 0.4도, 제주 6.6도 등이었다.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이 -9.0도, 인천 -5.4도, 수원 -7.1도, 춘천 -10.4도, 강릉 -2.7도, 대전 -6.2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3.4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대부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 18일과 19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쯤 풀리나 보니?”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쯤 풀리나 보니?”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쯤 풀리나 보니?”낮부터 기온 올라 17일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른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지난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이 -5도를 비롯해 인천 -0.8도, 수원 -5.3도, 춘천 -9.8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0.5도, 울산 0.6도, 부산 0.4도, 제주 6.6도 등이었다.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이 -9.0도, 인천 -5.4도, 수원 -7.1도, 춘천 -10.4도, 강릉 -2.7도, 대전 -6.2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3.4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대부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 18일과 19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풀리나 보니?”

    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풀리나 보니?”

    낮낮부터 기온 올라, 낮 최고기온 4~9도 “날씨 언제 풀리나 보니?”낮부터 기온 올라 17일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른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지난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이 -5도를 비롯해 인천 -0.8도, 수원 -5.3도, 춘천 -9.8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0.5도, 울산 0.6도, 부산 0.4도, 제주 6.6도 등이었다.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이 -9.0도, 인천 -5.4도, 수원 -7.1도, 춘천 -10.4도, 강릉 -2.7도, 대전 -6.2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3.4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대부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 18일과 19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미세먼지 10㎍/㎥ 늘 때 사망발생위험 0.95% 증가

    초미세먼지 10㎍/㎥ 늘 때 사망발생위험 0.95% 증가

    미세먼지는 피부에 달라붙고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비염과 천식을 유발하는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눈으로 침투해 결막염이나 각막염, 두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초미세먼지는 폐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혈액을 통해 이동하면서 뇌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낸 ‘초미세먼지의 건강영향 평가 및 관리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사망발생위험이 0.44%,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사망발생위험이 0.95% 증가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피해가 한여름을 제외하고 연중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8월 평균 53만여명에서 9월 평균 114만여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어린이와 노약자, 폐·심장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민감군)뿐 아니라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사람도 미세먼지에 장기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체에 흡입되는 미세먼지는 활동의 강도와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이라도 실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도로변이나 오후 8~10시에는 야외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는 9일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기침이나 가래 등으로도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로 유입된다”면서 “단순한 탄소알갱이가 아니라 발암물질과 질병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급 발암물질’ 초미세먼지… 폐·혈액까지 침투, 생명 위협한다

    ‘1급 발암물질’ 초미세먼지… 폐·혈액까지 침투, 생명 위협한다

    올해 첫 출근날인 지난달 4일 미세먼지(PM10)가 한반도를 급습했다.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전국 300여곳에 설치된 관측망을 체크하고 기상청 8층 통합예보실에 있는 현업예보팀과 화상회의를 통해 향후 대기현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인천과 경기 등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해 예보가 어렵거나 장기 지속될 때, 그리고 중국에 적색경보가 발령될 때마다 통합예보센터는 비상이 걸린다. 지난해에는 10월 16일부터 일주일간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도는 작은 먼지다.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섞여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높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에 불과해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 코털이나 점막에서도 걸러지지 않는다. 특히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는 인체 내 폐 깊은 곳이나 혈액으로까지 침투할 수 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불청객을 넘어 ‘공포의 존재’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05년 수도권대기개선특별법 제정 등 대기질 개선 노력을 통해 감소 추세를 보이던 미세먼지 농도가 2013년부터 증가세로 바뀌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황사 포함)로 기준치(50㎍)에 육박했다. 인천은 52㎍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도 26㎍으로 기준치(25㎍)를 넘어섰다. 또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돼 주의보가 발령된 날이 62일(236회)에 달했다. 300㎍ 이상, 2시간 넘게 관측돼 ‘경보’가 발령된 날도 3일(6회)이나 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90㎍ 이상 2시간 이상) 발령일은 71일(173회)로 집계됐다. ●中 난방 시작하는 10월부터 피해 확산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는 2013년 중국에서 발생한 심각한 스모그 현상으로 촉발됐다. 그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편서풍 지대로 사계절 중국의 영향을 받는다.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날아와 영향을 주고, 대기가 안정되면 국내에 축적된다. 특히 중국 동북 3성에서 난방을 시작하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가 우리나라에 피해가 집중되는 이른바 ‘미세먼지 시즌’이다. 난방을 위한 연료 사용이 늘면서 오염 배출량이 많아지고 농도도 짙어진다. 국내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30~50%는 국외, 특히 중국에서 북서풍이나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중국의 영향이 60~8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자동차와 사업장, 생활 오염원이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것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경우 사업장에서 40%, 자동차에서 10%가 배출된다. 수도권에서는 자동차가 17%, 사업장이 6%를 차지한다. 초미세먼지 오염원은 전국적으로는 사업장 50%, 자동차 22%인데 비해 수도권은 자동차가 42%, 사업장은 11%로 자동차의 영향이 크다. 나머지 오염원으로 난방과 조리 등이 꼽히지만, 사업장·자동차에 비해 인과 관계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환경부의 분석이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도 ‘초미세먼지·대기오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선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로 ‘초미세먼지·대기오염 해소’를 꼽은 비율이 18.7%로 가장 높았다. 또 71.3%는 대기오염 해소를 위한 차량 2부제 도입에 찬성했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9일 “미세먼지는 높은 유해성을 감안해 국가환경기준이 황사(400㎍)보다 5배 높다”면서 “미세먼지 경보가 내리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일반인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은 자동차가 주범 환경부는 중국과 대기오염물질 유입 감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과 별도로 국내 배출원을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도시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4년까지 수도권 내 등록차량의 20%를 친환경차량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경유차의 오염 배출량을 줄이고자 질소산화물(NOx) 기준을 도입하고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도 확대, 추진한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총량관리 강화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생활 오염원과 관련해서는 분진흡입장비를 확대하고 대형 직화구이 음식점(300㎡ 이상)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규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자동차의 경우 배기가스뿐 아니라 타이어 마모, 비산먼지 유발 등 오염원인이 다양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차량 운행 제한과 사업장 조업 단축 등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부는 중장기 대책과 별도로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예보는 대기질을 예측해 하루 4차례 발표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는 초미세먼지 예보도 이뤄지고 있다. 예보는 좋음·보통·나쁨·아주나쁨 4등급으로 나눠진다. 나쁨(미세먼지 81㎍/㎥, 초미세먼지 51㎍/㎥) 이상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가 발표하는 예보와 달리 경보는 지방자치단체가 농도값을 측정해 발령한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까지 오염 농도가 상승하면 주의보나 경보를 내린다. 현재 국가대기환경기준은 오존처럼 시간 단위가 아닌 24시간, 연간 단위로 설정돼 있다. 미세먼지는 연평균 50㎍/㎥, 24시간 평균 100㎍, 초미세먼지는 연간 25㎍, 24시간 기준 50㎍다. 다만, 최근 ‘나쁨’ 현상이 자주 나타나면서 대기환경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예보의 정확도가 62%에 그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정확히 예보하려면 기후상태와 오염물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은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상황, 특성 등을 고려한 한국형 예보모델 개발과 전문인력 확대 등을 통해 예보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용어 클릭] ■미세먼지(PM10)·초미세 먼지(PM2.5) PM(Particulate Matter)은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1㎥ 부피의 공기에 포함된 PM의 질량으로 오염도를 측정한다. PM10은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이하인 입자상 물질, PM2.5는 지름이 2.5㎛ 이하인 입자상물질을 뜻한다.
  • 연휴 마지막날 포근...12~13일은 전국적으로 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9일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3도가 되는 등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로 다소 춥겠지만, 낮 기온은 영상 8도까지 올라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이런 포근한 날씨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에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 서부 내륙까지 확대돼 금요일인 12일 밤 늦게까지 전국에 내리다 그치겠다.  토요일인 13일 오전부터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에서 다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도 지역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반도쪽으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어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오염물질의 축적이 적어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환경디딤돌상 수상

    이정훈 서울시의원 환경디딤돌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정훈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1)은 2016년 1월 30일 서울환경운동연합 수여하는 환경디딤돌상을 받았다. 환경디딤돌상은 한해동안 서울의 환경보호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승용차요일제와 기업체 교통수요 관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학생들의 환경오염 영향을 저감시키기 위해 서울시내 학교의 석면건축물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수도조례를 개정하여 소형 주택에 한정되어 있던 급수관 지원을 중·대형주택에도 적용하도록 하여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이 더 활발히 추진되도록 하였으며,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교통수요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서울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의원은 이번 수상이 서울시 대기환경, 먹는물, 환경오염, 녹지조성 등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당면한 환경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서울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몸소 행동한 의정활동을 서울환경운동연합이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본다며 “수상한 환경디딤돌상의 취지처럼 본인이 서울시의 도시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디딤돌이 되어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한파가 물러가고 서울의 낮 기온이 4도까지 오른 27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연 미세먼지에 덮여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오후부터 북동풍이 불고 중부 이남 지역에는 강수가 예상돼 미세먼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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