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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엔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연휴엔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고농도 미세먼지가 도심을 덮친 가운데 23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뿌연 미세먼지 띠가 보인다.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도 대체로 청정하겠다. 뉴시스
  • “으악, 공기 왜 이래” 몸속 미세먼지 배출하는 데 도움 주는 음식들

    “으악, 공기 왜 이래” 몸속 미세먼지 배출하는 데 도움 주는 음식들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전국은 지독한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 미세먼지에는 황산염, 질산염 등뿐만 아니라 수온,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질 때는 호흡기에 치명적이다. 인후염, 편도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체내 중금속 등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살펴보자. ▲미나리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중금속이 혈액에 쌓이는 걸 방지한다. 특히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의 유해 물질까지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몸을 위해 수고한 간에도 해독 효과를 준다. ▲녹두 녹두는 예로부터 몸속 해독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녹두에 있는 아르지닌, 글리신, 시스테인 등 다양한 아미노산 성분이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중화한다. 이후 이뇨 작용을 일으켜 중금속을 외부로 배출하는 것까지 해준다. 이런 효능은 알맹이보다는 껍질에 집중돼 있으니, 껍질을 까지 않은 녹두로 전을 부치거나 밥을 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 속 설포라페인 성분은 폐에 흡착된 유해 물질을 제거해 기관지 건강을 보호한다.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의 유해 물질을 줄여준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미세먼지 등의 유입으로 발생한 체내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능도 있다. ▲마늘 마늘 속에 포함된 알리신이 성분은 각종 노폐물과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늘은 만성피로와 어지러움, 고혈압 등을 유발하는 수은과 결합해 함께 배출하는 데 특효다. 알리신과 비타민B가 항염증을 작용해 평소 면역력과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역 등 해초류 미역 등의 해조류도 미세먼지 배출 및 해독에 효과적이다. 미역 속 알긴산 성분은 미세먼지가 포함하고 있는 중금속과 체내 독소 등을 흡착해 신체 외부로 배출시킨다. 또 콜레스테롤, 염분 등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해주고 기관지가 촉촉해지도록 한다.
  • 귀성길 많은 눈 예상…미세먼지 걷혔지만 설 연휴 날씨 ‘비상’

    귀성길 많은 눈 예상…미세먼지 걷혔지만 설 연휴 날씨 ‘비상’

    설 연휴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귀성길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차량 정체와 눈길 사고가 우려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대체로 맑겠다. 다만 24~25일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서쪽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는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가는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뀌겠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오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도 눈과 비가 내리겠다. 28일에는 강원 영동·호남·제주, 29일에는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29일에는 서해상 해수와 대기의 온도 차가 20도에 달해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눈과 비가 예보되면서 ‘블랙아이스’(결빙)를 포함한 빙판길 사고 우려도 크다. 설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등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7~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내리는 눈과 비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연휴 후반부인 30~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기상청은 “며칠 동안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귀경길 운전 시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 ‘콜록콜록’ 미세먼지에 갇힌 한국인들…“암 발병 위험” 경고 나왔다

    ‘콜록콜록’ 미세먼지에 갇힌 한국인들…“암 발병 위험” 경고 나왔다

    최근 며칠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미세먼지 노출이 우리나라 국민에게 신장암과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박용현 교수와 단국대 노미정·박지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암 학술지 ‘미국암연구저널’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 1997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와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의 미세먼지 데이터를 연계해 2010년부터 8년간의 암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비뇨기계 암 발생률도 유사한 양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새롭게 비뇨기계 암을 진단받은 환자 5만 677명을 미세먼지 농도의 중앙값(56㎍/㎥)을 기준으로 두 집단으로 나눠 암 발병 위험률을 분석한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집단의 암 발병 위험률이 더 높았으며, 특히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나이·성별·흡연·음주·당뇨·고혈압 여부 등 암 발병과 관련된 요인들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결과는 같았다. 미세먼지는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앞서 유럽·중국 등에서 비뇨기계 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는 서로 엇갈리게 나오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선 국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변수를 보정한 뒤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와 미세먼지와 비뇨기계 암 위험도 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됐다. 박용현 교수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위험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건강 위협하는 미세먼지…“마스크 필수” 한편 절기상 대한(大寒)인 지난 20일 추위 대신 밀려온 미세먼지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공습이 연이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을 덮었던 미세먼지는 이날 오후 들어 대기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옅어지겠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게 최선이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조금씩 자주 물을 마셔 코와 입 등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공기 질을 관리하고,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짧게 자주 하는 게 좋다. 외부와 연결된 통풍구는 깨끗하게 유지해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계속 뿌연 하늘…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전국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가 이번 주 내내 사라지지 않으면서 한동안 ‘회색 하늘’이 계속될 전망이다. 추위는 한풀 꺾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9개 시도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일부터 서풍으로 인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를 치솟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남쪽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이 23일부터 서서히 빠져나가고, 북풍이 불고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인 2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짙은 미세먼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잔류 미세먼지가 워낙 많아 경기 남부·충청·호남 등 서부 일부 지역은 ‘나쁨’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토요일인 25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눈·비 등의 영향으로 치솟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해 심혈관질환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는 호흡 곤란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당분간 한파는 찾아오지 않고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예보됐다.
  • 구로구, 스마트쉼터·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새단장 완료

    구로구, 스마트쉼터·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새단장 완료

    서울 구로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쉼터(미래형 버스정류장) 2곳과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3곳의 새단장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23년 신도림역과 온수역 2곳에 설치해 운영중인 스마트쉼터(미래형 버스정류장)의 내·외부 리모델링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마무리했다. 스마트쉼터는 한파, 폭염, 황사,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보호하고 냉난방 시설과 공기청정 시스템이 자동 가동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쉼터 명칭만으로는 어떠한 공간인지 주민들이 알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쉼터의 내·외부에 안내판과 구로구 지역 특색을 반영한 대표 캐릭터 사인물을 부착해 친근감과 인지도 상승효과로 스마트쉼터를 더 쉽게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내로 자동심장충격기(AED)도 비치해 위급 상황에서도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증가하면서 인도에 무분별하게 방치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로역 3번 출구 앞, 신도림역 1번 출구 앞, 구로지(G)밸리비즈플라자 하나은행 앞 3곳에 안내판을 부착했다. 구는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안내판 부착으로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마트쉼터와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의 새단장으로 이용객들과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로 청소 나선 차량들

    [포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로 청소 나선 차량들

    정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먼지흡입 청소차들이 청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일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서울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세먼지에 가려진 남산서울타워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서풍에 실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전국 나머지 지역은 ‘나쁨’을 기록했다. 21일에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 제주공항 인근에 숲 공원 꾸미는데… “항공기 조류 충돌 우려” vs “기존 소나무숲에 조성”

    제주공항 인근에 숲 공원 꾸미는데… “항공기 조류 충돌 우려” vs “기존 소나무숲에 조성”

    제주도가 제주공항 인근 녹지공간에 20만㎡ 규모의 숲 공원을 조성해 도시를 품는다. 제주도는 최근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하는 ‘제주숲 공간혁신 시즌2’ 구상안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숲으로 도시를 품다’를 비전으로 내건 이번 구상은 녹지 확대를 넘어 생태적 가치 창출과 도민 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도는 ‘제주숲 공간혁신 시즌1’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2년부터 ‘도민이 행복한 제주숲 만들기 6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3년동안 398만 그루를 식재해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도시숲과 공원을 확장했으며, 연간 이산화탄소 1만 7338t을 흡수(승용차 7224대 배출량 상당)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음·재생·동행이라는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한 ‘제주숲 공간혁신 시즌2’를 추진한다. 먼저 ‘이음’ 전략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거점 숲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제주 서부에는 금능·대정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제주 남부에는 강창학공원을 중심으로 거점 도시숲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 북부에는 회천과 신촌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중심으로 거점숲을 만들고, 동부에선 성산읍 시흥리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제주시 사라봉공원과 월대천 일대 및 서귀포시 혁신도시공원 및 삼매봉공원 일대의 녹지공간을 더욱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열섬 현상 완화와 생태적 건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재생’전략 분야에서의 ‘제주맞이 숲’ 조성이다. 제주도심 한복판인 해태동산 일대 ‘서부공원’에 20만㎡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미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하기 위해 왕벚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목련 등을 심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맞이 숲은 면적만 놓고 보면 제주시 연동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삼무공원(2만여㎡)의 10배에 달하는 크기의 공원으로 축구장 30개 크기의 면적이다. 도는 이미 지난해 이 부지 중 8만㎡의 면적에 산책로 조성 등을 완료했고, 향후 추가적인 조성에 나서 빠른 시일내에 ‘제주맞이 숲’이 정식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원조성으로 인한 조류충돌 위험성과 관련, 도 관계자는 “이미 이곳은 소나무 숲이 있던 곳으로 시민편의시설,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상황”이라며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게 되면 제주지방항공청 등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년 동안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조류 충돌 사건은 모두 119건으로 한 달 평균 1.75번 꼴로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불편 없도록…쓰레기 지정 수거일 운영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불편 없도록…쓰레기 지정 수거일 운영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2월 2일) 무공해차 충전시설과 생활 폐기물 처리 등 국민 안전 및 생활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일까지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 작동 여부와 결제 기능 이상 유무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차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충전시설 고장 등에 신속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전화 상담 창구(1661-9408)’ 운영 인력을 7명으로 늘려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한 익산휴게소(상행 2대)와 처인휴게소(상행 5대·하행 4대)에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상황을 감시하고 고속도로·휴게소·국립공원 탐방로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일반 쓰레기와 음식쓰레기를 적기에 배출할 수 있도록 지정 수거일을 지자체 누리집에 공지하고,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이 적체·방지되지 않도록 공공·민간 선별장의 공간을 확보해 연휴 기간에도 수거를 실시한다. 선물 세트 등 과대포장 우려 제품에 대한 포장 공간 비율과 횟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적발 시 제조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고농도 폐수,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현장 단속을 비롯해 전국 기관별·지역별 상황실에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가동한다. 친환경 소비 활동 및 국민 여가 지원에도 나선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그린카드 포인트를 2배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해준다. 설 연휴 기간인 25~30일까지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112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겨울 산행에 나서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구간 정비와 대피소 구호 물품 확충, 대설특보 시 탐방로 통제, 탐방로 내 안전 인력 등도 배치한다. 아울러 설 연휴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예방과 쓰레기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등을 당부했다.
  • 추위 주춤하니… 초미세먼지 ‘나쁨’

    추위 주춤하니… 초미세먼지 ‘나쁨’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초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지고 최고 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러 추워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 철도 폐선부지 활용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기대

    철도 폐선부지 활용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기대

    축구장 20개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이 울산에 조성됐다. 울산 북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 송정구간(길이 1㎞·면적 3㏊)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총길 길이 6.2㎞·면적 13.2㏊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울산숲)이 모두 조성됐다. 북구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 송정구간은 송정택지지구와 인접한 폐선부지 길이 1㎞, 면적 3㏊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이팝나무 등 50종 4만여 그루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했다. 또 광장과 보안등, 벤치 등 주민 편의 시설도 설치했다. 이로써 북구는 지난 3년 동안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정구간, 이화정, 신천, 호계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총 길이 6.2㎞·면적 13.2㏊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모두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은 도시열섬·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 생활권 및 주변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북구는 도심을 통과하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에 효과가 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여행 가면 꼭 타봐라”…서울지하철 재조명받는 이유는

    “한국 여행 가면 꼭 타봐라”…서울지하철 재조명받는 이유는

    최근 ‘묻지마 밀치기’ 범죄가 발생한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뉴요커들이 승강장 벽에 붙어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 지하철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6년 본격적으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 도어) 설치를 시작해 2009년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했다. 현재는 9호선 및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해 345개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이 설치돼 있다. 오 시장은 “승강장 안전문 설치 전에는 추락 등 사고 발생이 잦아 맨 앞줄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늘 불안했다”며 시장 취임 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문 설치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승강장 안전문 설치 전인 2001~2009년 연평균 37.1명이던 지하철 사고 사망자 수는 2010년 이후 0.4명(2010~2024년)으로 줄었다.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하면서 미세먼지와 소음 감소 효과도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넓은 곡선형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 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접이식 자동안전발판도 지난해부터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런 노력으로 서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과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로부터 서울 지하철이 호평받고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한국에서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 체험으로 ‘지하철 타기’를 꼽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쯤 20대 남성이 뉴욕 지하철 맨해튼 18번가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사람을 밀쳐 떨어뜨린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당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캐멀 호킨스(23)는 고개를 숙여 휴대전화를 보던 피해자를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 피해자는 승강장에 들어오기 직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머리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 곡성군, 첫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운영

    곡성군, 첫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운영

    전남 곡성군이 차령 만료 예정인 노후 된 농어촌버스를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해 지난달 30일부터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와 경사판을 갖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경유 버스와 달리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유보다 저렴한 전기를 사용해 운수업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청정 자연환경에 걸맞게 올해에도 6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전기 저상버스 도입율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향후 폐차되는 농어촌버스도 모두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군민들과 교통약자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작년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이래 최저’

    서울시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7.6㎍/㎥다. 26.0㎍/㎥를 기록한 2008년과 비교했을 때 약 32% 줄었다. 또한 초미세먼지가 ‘좋음’(0~15㎍/㎥)을 기록한 날은 176일로 2008년(86일)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초미세먼지 ‘나쁨’(36∼75㎍/㎥)과 ‘매우 나쁨’(75㎍/㎥ 초과) 일수는 24일로 2008년 집계된 67일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에 대해 시내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차례대로 전환하는 ‘탈 경유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한 시의 정책도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외에 동풍 유입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됐고, 중국 동북부 지역 대기질이 좋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동풍 유입일은 175일로 최근 3년 평균 161일보다 약 9% 증가했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오는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차 운행 제한을 목표로 노후 자동차 운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연계해 5등급 차량 상시 운행 제한을 위한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도청 실내 정원으로 힐링 오세요”

    “도청 실내 정원으로 힐링 오세요”

    자치단체들이 청사에 실내 정원을 조성,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는 청사에 26종, 1만 3000여본의 식물이 식재된 2000㎡(약 605평) 규모의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실내 정원에는 조명 시스템과 친환경 물순환 기술, 정보통신기술(IoT) 기반 스마트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계절별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식물식재가 가능해 사계절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식물과의 창의적 조경 디자인으로 힐링과 쉼의 공간도 연출한다. 도청사 벽면에는 실내 정화 식물 콩고·스노우사파이어·칼라테아 등 7종의 1만본의 생화가 식재됐다. 관중·고사리·돌단풍 등 20여종 3000여주의 생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한국의 풍경 정원은 외국 귀빈과 방문객에게 충남의 독특한 정원 문화를 소개한다. 경남 통영시도 지난해 7월부터 제1청사에 총 10억원을 들여 실내외 공간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충남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청사에 1000㎡ 규모의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청사 1~3층 높이에 테이블야자·남천·보스턴고사리 등 2만 3000본의 식물을 심어 사계절 푸른 청사 경관을 연출한다. 자동관수 등 IoT 시스템으로 유지관리도 쉬워 실내 정원의 성공적 사례로 손꼽힌다. 충남도 관계자는 “자연과 공공 공간 융합으로 탄소중립 경제 비전을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방문객들이 실내 정원에서 휴식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2008년 대비 32% 감소

    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2008년 대비 32% 감소

    서울시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7.6㎍/㎥다. 26.0㎍/㎥를 기록한 2008년과 비교했을 때 약 32% 줄었다. 또한 초미세먼지가 ‘좋음’(0~15㎍/㎥)을 기록한 날은 176일로 2008년(86일)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초미세먼지 ‘나쁨’(36∼75㎍/㎥)과 ‘매우 나쁨’(75㎍/㎥ 초과) 일수는 24일로 2008년 집계된 67일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에 대해 시내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차례대로 전환하는 ‘탈 경유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한 시의 정책도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외에 동풍 유입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됐고, 중국 동북부 지역 대기질이 좋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동풍 유입일은 175일로 최근 3년 평균 161일보다 약 9% 증가했다. 시는 자동차와 가정, 사업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 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오는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차 운행 제한을 목표로 노후 자동차 운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연계해 5등급 차량 상시 운행 제한을 위한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전역 첫 한파주의보 발령… 체감 영하 18도 강추위

    서울 전역 첫 한파주의보 발령… 체감 영하 18도 강추위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체감온도 영하 18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10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나머지 남부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9일과 10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에 머물겠다.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상권은 오전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경기 남서부 1㎝ 내외다. 10일까지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는 10∼30㎝, 경남 서부 내륙 3∼8㎝, 경북 남서 내륙은 1∼5㎝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포토] 눈 쌓인 산

    [포토] 눈 쌓인 산

    목요일인 9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로 평년 기온을 훨씬 밑돌겠다. 낮 최고기온도 -10∼3도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서부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지며,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눈이 오겠다. 그 밖의 경상권도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사진은 전북 전주에 폭설이 내린 지난 8일 오전, 황방산이 눈으로 덮여 있다.
  • 서대문구, 북한산∼백련산 구간 등 11곳에 ‘스마트폴’ 설치(3장+사진)

    서대문구, 북한산∼백련산 구간 등 11곳에 ‘스마트폴’ 설치(3장+사진)

    서울 서대문구는 북한산~백련산 구간과 안산 봉수대 등 11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와이파이와 LED(발광 다이오드)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와 전자 안내판, CCTV와 비상벨 등이 결합된 지능형 기둥을 말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안산자락길 구간 15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올해 설치한 스마트폴에 최신 무선 기술인 ‘WiFi6’을 적용해 고품질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LED 보안등을 통해 야간 산행객의 안전과 쾌적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마트 알리미를 통해 대기상태와 온도 및 습도 등 날씨 정보를 정확하게 표출하고, 미세먼지 상태도 파란색과 빨간색 등 4가지 색상을 통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 안내판은 구정 정보를 전달하고 CCTV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긴급 상황 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도 스마트폴에 장착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이음길 코스 인왕산과 궁동산 구간에도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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