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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화원 신일해피트리 꿈의숲’, 착한 분양가 주목

    대구 ‘화원 신일해피트리 꿈의숲’, 착한 분양가 주목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들어서는 ‘화원 신일해피트리 꿈의숲’이 내집마련 기회가 될 수 있는 신규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1년(2019년 5월∼2020년 4월) 사이 대구 신규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10만원으로, 앞서 1년(2018년 5월∼2019년 4월)간 3.3㎡당 1324만원 대비 185만원(13%)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산 등 5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 2.9%보다 4배 이상, 서울 및 수도권 포함 전국 신규분양 아파트 평균 상승률 5.6%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게 나온 것이다. 면적별로는 60㎡~85㎡가 14.36%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60㎡ 이하는 10.55% 올랐다. 전문가들은 대구 신규분양 청약률이 고공행진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인기높은 면적 위주로 분양가를 타 지역에 비해 높게 잡은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원 신일해피트리 꿈의숲’이 들어서는 곳은 화원읍 설화리 일원으로 함박산 숲세권이 가장 두드러진 장점이다. 미세먼지가 일상화된 시대에 가장 인기높은 프리미엄 요소를 확보한 것이다. 설화명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으로 더욱 편리하다. 특히 설화명곡역은 신설될 대구산업선(예타면제사업)과 1호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는 화원뉴타운 조성사업도 청신호로 작용한다. 하나로클럽, 100년 전통의 화원시장,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등이 가깝고 명곡초, 달성중, 화원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553세대 중 분양분은 192세대(69㎡B 130세대ㆍ84㎡A 42세대ㆍ84㎡B 20세대)이다. 견본주택은 설화명곡역 4번 출구 인근(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에 준비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코페이브,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굴뚝산업의 4차 산업혁명 선도

    데코페이브,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굴뚝산업의 4차 산업혁명 선도

    ㈜데코페이브(대표 박문석)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굴뚝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데코페이브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3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지난 6월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고 시운전에 돌입하고 있다. 후방 골재투입부터 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에 100%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기존 4인 1조 체계에서 2명의 인원만으로 공장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굴뚝산업에서는 이례적인 100% 공정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향후 기업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전체 장비의 조작이 가능한 컨트롤룸이 마련되어 하나의 컨트롤룸에서 전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운용 편의성도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Rotho사의 양생실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대의 양생시스템을 보유한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났으며, 독일 MASA의 기계를 도입해 안전과 환경을 비롯한 전 분야를 EU 기준으로 설계했다.앞서 데코페이브는 대표 제품으로 ‘공기정화블록’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다. 공기정화블록은 일반 보도블록과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지만 공기 중의 질소산화물(NOx)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대기환경 정화에 탁월한 제품이다. 여기에는 빛 에너지로 반응하는 광촉매의 원리가 적용돼 있다. 광촉매 기술은 마모로 인한 효율성의 급격한 저하라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는데, 데코페이브의 공기정화블록은 이를 보완함은 물론, 포졸란 특성을 지닌 플라이 애쉬를 첨가해 장기강도를 20% 이상 증진시키고 백화 방지, 색채 안정성 등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특히 미세먼지나 음료, 침 등 다양한 유기∙무기물질의 오염물에도 높은 친수성 성질로 빗물에 의해 쉽게 제거되는 ‘Self Cleaning’의 특성을 지녀 유지관리나 보수도 용이하다. 이에 코로나19가 막대한 경제적 여파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데코페이브는 새로운 기술력이 적용된 공기정화블록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향후 투수성 차열블록, 자가세정블록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데코페이브는 2016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공기질 나빠도 운동하는게 건강에 도움된다

    [달콤한 사이언스] 공기질 나빠도 운동하는게 건강에 도움된다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고 비행기나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대기오염물질도 줄어드는가 하면 바다와 하천이 깨끗해지고 있다는 의외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반도는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늦봄까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몸살을 앓았지만 올해는 미세먼지로 문제가 됐던 날은 거의 없었다. 공기가 좋지 않다는 예보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나쁠까, 아니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쁠까’하는 점이다. 그런데 중국과 대만 연구진이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중국 홍콩중문대 공중보건·1차의료학부, 사회학과, 심천연구소, 정저우대 공중보건학부, 홍콩과학기술대 환경학부, 토목환경공학과, 대만 중앙연구원 사회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대기상태가 상대적으로 오염이 심한 곳에서 거주하더라도 고혈압 같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더 낮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순환기’ 21일자에 실렸다. 전 세계 91% 가까운 인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으로 대기가 오염된 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대기오염과 운동 사이의 위험과 효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공공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2001~2016년까지 대만에서 거주하고 고혈압을 앓은 적 없는 18세 성인남녀 14만 72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의 매주 신체활동 수준과 혈압의 변화 추이, 심혈관질환 발병 여부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기상위성 사진을 이용해 확인하고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대기오염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고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활동적이지 않고 대기오염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고혈압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1회 이하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고혈압 위험이 4~13%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운동효과는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샹 퀴안 라오 홍콩중문대 교수는 “대기오염이 덜 된 곳에서는 활발한 신체활동이 고혈압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대기오염 상태가 심한 지역에서도 신체활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2004년과 2010년 미국심장학회가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것은 심혈관질환 유발가능성을 높이고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성명을 근거로 대기오염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을 내놓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화장실서 빗물 쓰면 하수 요금 5% 감면을”

    서울시의회는 5월 의정모니터링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50건 가운데 박호언씨의 ‘빗물 활용 하수 요금 감면 제도를 도입하자’를 최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는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설치해 활용하는 경우 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주자”고 제안했다. 박씨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주택에 설치해 화장실에 변기를 내리는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하수도 요금도 일정부분 감면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빗물 저장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서울시나 자치구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유량계도 설치해 빗물 저장량을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건물을 새로 지을 때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자고도 제안했다. 박씨는 “빗물을 활용하는 경우 5% 정도 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주자”며 “폭우 예상 직전에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의무적으로 비워두면 홍수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창호씨도 빗물 저장고를 추가로 신설하자는 의견을 냈다. 오씨는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저장해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보다 더 많이 보관해 빗물을 다양하게 이용해야 한다”며 “신축되는 학교에 저장고를 만들어 조경, 청소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자”고 밝혔다. 이어 “저장해둔 빗물을 폭염, 미세먼지 특보 때 노면 살수용으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3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희소성 높아지는 오피스텔…전남권에서는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희소성 높아지는 오피스텔…전남권에서는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4만161실로 잠정 집계됐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1만실 미만이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10년 들어 급증하기 시작해, 2016년과 2017년에는 9만실을 넘겼다. 지난해부터 시장 흐름이 바뀐 모습이다. 2019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전년대비 37.86% 감소한 4만6991실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전년대비 14.53% 줄어들면서 4만실을 겨우 넘길 것으로 보인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6년에 비하면 공급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오피스텔 공급 물량은 감소세에 있지만, 6.17 대책 여파로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심지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경우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법인의 아파트 거래 시 양도세를 높이는 등 강도 높은 규제에 들어갔다. 이달에도 규제 후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후속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 투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오피스텔 공급 감소와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역대 최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 들어 아파트 규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 분명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입지가 우수해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은 많지 않아 투자 전 옥석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입지가 우수하고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주요 도심지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전남에서는 무안군 남악리에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수변공원 앞 조성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우수한 조망과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근거리에 수변공원과 롯데아울렛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품었다. 광주 및 서울, 해남, 영암 등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진/출입이 남악IC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반경 수키로 이내에 오룡초, 남악초, 오룡중, 애향중, 남악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롯데아울렛, 중앙시장, 법원, 경찰청 등이 차로 수십분 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를 해결하기도 좋다. 남악동부센트레빌리버파크는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 1층~지상 12층, 30개동으로 지역 내 희소성이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모두 1,258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남악호수공원과 수변생태공원, 중앙공원, 영산호 등이 위치하여,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녹지도 풍부하고 영산강 자전거도로도 단지와 연계됐다. 남악에서 보기 드문 4년 전세 보장 조건을 제공하며, 홍보관은 전남 무안군 남악리에 마련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날씨 종일 흐리고 비…미세먼지는 ‘좋음’

    오늘의 날씨 종일 흐리고 비…미세먼지는 ‘좋음’

    전날에 이어 목요일인 24일 오늘의 날씨 역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밤사이 제주도 산지, 낮부터 24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4일까지 50∼150㎜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수도권 등에서도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해안과 제주도,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1도, 인천 21.3도, 수원 22.4도, 춘천 22.3도, 강릉 21.3도, 청주 22.5도, 대전 21.5도, 전주 21.1도, 광주 21.7도, 제주 24.5도, 대구 21.5도, 부산 21.7도, 울산 20.9도, 창원 22.0도 등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기차 대중화’… 2025년까지 113만대 공급

    ‘전기차 대중화’… 2025년까지 113만대 공급

    급속충전기 등 충전 시설 4만여기 확충수소차도 20만대로… 연료 보조금 지급2024년까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133만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2019년 국내 등록차량(2367만여대) 기준 20대 중 1대에 달하는 규모다. 환경부는 22일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전환 및 전 세계 미래차 시장 선점과 경쟁 우위 확보 방안을 담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113만대와 급속충전기(1만 5000기) 등 충전시설 4만 5000기를 확충한다. 보조금 지원 시한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지원 물량을 2020년 7만 8650대에서 2025년 19만 8000대로 대폭 늘린다. 자동차 판매사가 일정 비율 친환경차를 판매하는 저공해차 보급 목표제도 강화해 안정적 공급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수소차는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아 장거리 운행에 장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버스, 중대형 화물차 등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20만대 보급한다. 수소버스 4000대, 중대형 화물차 645대가 포함된다. 2021년부터 수소버스에 대해 연료보조금(3500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확산의 걸림돌인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부지를 활용해 450기를 설치한다. 2024년까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화 미조치 제로화를 추진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152만대가 대상이다. 조기 폐차 보조금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고 1t 트럭 13만 5000대와 어린이 통학차량 8만 8000대는 액화석유가스(LPG) 전환을 확대한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 정책을 담은 ‘케이(K)포레스트 계획’(2020∼2030)을 발표했다. 실업자·일시 휴직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5000여개를 지원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산림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그린숲’을 조성한다. 숲을 만들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도 기대된다. 학교나 지방자치단체 신청 등을 통해 매년 5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반도건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최고 32.6:1

    반도건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최고 32.6:1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의 오피스텔 경쟁률(58B)이 최고 32.6 : 1, 평균 15.8 :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오피스텔의 당첨자는 2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 될 예정이며, 계약은 27일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이 외의 구체적 정보 또한 홈페이지 내 확인 가능하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은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특급 교통 요지가 특장점이며, 태화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 및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455가구 중 일반분양 12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1㎡~58㎡ 총 40실 일반분양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이는 지하 7층, 지상 49층, 3개 동 총 495실 규모로 구성되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와 고급 주거시설에 걸맞은 단지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내에는 스마트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IoT 서비스와 외부 공기를 헤파필터로 걸러내 청정 상태로 유지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 기계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또 단지 내 청정 공간 역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과 품격이 다른 예술 정원,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안전시설이 갖춰진 어린이놀이터,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스카이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 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 급 로비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수준 높은 인테리어와 엄선된 MD를 구성해 인근 지역의 고객까지 흡수하는 수익형의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며,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시켜 주는 단지 내 상업시설의 고품격 쇼핑몰을 누릴 수가 있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은 쾌적한 남향에서 펼쳐지는 태화강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 강변의 초고층 주상복합벨트의 맨 앞자리에 위치한다.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울산시민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립미술관(2021년 개관 예정) 등이 인접하고 있어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품고 있다. 울산공항,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태화루 사거리 교통의 중심으로 시내외 어디든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단지에서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등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쉬운 울산 특급 교통의 중심요지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 트램 2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인근에는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과 뉴코아 아웃렛,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예정), 홈플러스, 롯데마트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우정초, 울산중고, 성신고 등의 우수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위한 특화설계와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고품격 쇼핑몰과 커뮤니티 시설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태화강 영구 조망권의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 공급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3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당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행된다. 견본주택은 남구 삼산동에 자리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경선 경기도의원, 고양 창릉천 천수지구 내 생활체육시설 설치 위한 점검회의

    민경선 경기도의원, 고양 창릉천 천수지구 내 생활체육시설 설치 위한 점검회의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21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창릉천 천수지구 내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점검회의에는 고양시 체육정책과, 생태하천과 등의 시청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과거에 시민들은 휴일에 학교 내 운동장을 활용하였으나, 현재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내 체육관 건립 등으로 생활축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고양시민들이 운동할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민경선 경기도의원은 2년 전인 지난 2018년부터 창릉천 고수부지 내 축구장 설치 등 설치를 논의해왔고 이에 경기도로부터 이를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하천과가 창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 설계 중이며, 올해 9월 20일에 완료 예정이어서 축구장 설치가 설계에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차 회의를 가진 것이다. 이번 점검회의를 주최한 민경선 의원은 “고양시 생활체육 수요에 비해 축구장 등을 조성하기에는 부지 매입비 등 엄청난 예산이 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지방하천의 둔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판단했었고, 경기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 있어 다행이다”고 말한 후 “생활체육 등 고양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누릴 축구장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난화가 만든 재앙 폭염·녹조·오존… 골든타임 놓치는 ‘한프리카’

    온난화가 만든 재앙 폭염·녹조·오존… 골든타임 놓치는 ‘한프리카’

    “2100년 우리나라의 폭염 일수가 연평균 28.5일로 지금(7.3일)보다 4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섬뜩한 중장기 기상 전망이다. 여름철(6~8월) 한 달을 불볕더위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저감 없이 현재의 농도가 유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지만 지구온난화가 불러올 미래의 모습은 암울하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고통은 이미 겪고 있다. 아프리카의 날씨처럼 더운 여름철을 빗댄 ‘한프리카’(한국+아프리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가 일상화됐다. 뜨거워진 대지는 물(녹조)과 대기(오존)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생명도 위협한다. 정부는 해마다 피해가 급증하자 ‘폭염특보’를 발령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무덥고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2018년 최악의 폭염 경험에 힘겨운 여름나기가 우려되고 있다. 도로변 그늘막 설치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쿨링 앤 클린 로드’ 조성 등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비상이 걸렸다. ●역대 최고 홍천 41도…기록 경신 시간문제 폭염(暴炎)은 일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다. 지구온난화가 폭염 등 이상기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위가 빨라지고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상승하자 폭염특보를 발령해 국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가, 2일 이상 33도가 넘으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21일 환경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부터 2019년까지 47년간 연평균 폭염 일수는 10.9일로 나타났다. 1980년대 8.2일이던 폭염 일수는 2010년대 15.5일로 89%(7.3일) 증가했다. 폭염 시작일도 빨라져 평균(5월 27일)과 비교해 2016년 5월 22일, 2017년 5월 19일, 2018년 4월 21일로 변화가 심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은 장마 및 기단의 영향이 큰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정체되면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폭염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은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엄습했다. 폭염 일수가 31.4일에 달하면서 국내 폭염 기록을 새로 썼다. 8월 1일 강원 홍천은 최고 기온이 41도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서울도 39.6도로 1907년 관측을 시작한 후 111년 만에 가장 더웠다. 서울에서는 7월 12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후 38일 만인 8월 18일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주간 폭염은 최저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熱帶夜)로 이어져 평년(5.1일)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7.7일에 달했다.폭염은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쳐 다른 기상재해보다 위험하다. 기온이 29도를 넘으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 낮 최고 기온이 29도 이상일 때 기온이 1도 오르면 사망률이 15.9%나 높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2018년은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구축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 열사병으로 피로·두통·구역질 등을 수반하는 온열 질환자가 4526명 발생해 48명이 사망했다. 폭염으로 오존주의보 발령이 증가하고 낙동강 등 일부 상수원에서는 녹조 번식이 확대돼 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018년 최악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폭염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올해 폭염 대책으로 특보 기준을 일 최고 기온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로 변경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차로에는 그늘막을, 도로살수장치와 벽면 녹화 등도 설치를 확대한다.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시숲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 과장은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 피해가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낮보다 취약한 밤 시간대 지원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개개인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4대강 사업 이후 ‘녹조라떼’ 논란 확대 여름이면 기온이 올라가면서 하천과 호수의 물 빛이 녹색으로 변해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녹조는 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부영양화로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한 현상이다. 녹조가 심하면 정수처리가 어렵고 악취뿐 아니라 물고기 폐사 등의 원인이 된다.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도 고조되면서 취·정수장에 조류 유입 방지시설 설치와 활성탄 교체 주기를 단축한다. 수돗물의 수질 분석 등을 강화한다. 녹조는 영양물질과 일사량, 수온 등 조건이 맞으면 대량 발생하는데 4대강 사업 이후 논란이 확대됐다. 남조류는 유속이 느리고 인과 질소 같은 영양물질이 풍부한 환경에서 수온이 25도 이상 상승하고 일사량이 높아지면 증가하는 특성을 갖는다. 낙동강 창녕함안보에서는 2017년 182일, 2018년 71일, 2019년 99일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강정보령보에서도 2017년 114일, 2018년 58일, 2019년 97일이나 된다. 2000년대까지는 7~8월에 조류경보 기준(유해남조류세포수 1000세포/㎖)의 남조류 개체수가 출현했는데 최근에는 6월 이전에도 발생하고, 11월까지 이어지는 등 변화가 심하다. 환경부가 6월 기준 전국 녹조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낙동강 3곳(강정고령·칠서·물금매리)에서 남조류 개체수가 증가했다. 특히 칠서 지점은 ‘경계’ 수준인 5만 9228세포/㎖가 측정됐다. 4대강 16개보 가운데 낙동강 중·하류 7개 보에서도 녹조가 발생했다. 정규석 녹색연합 정책팀장은 “녹조 발생 원인 중 자연의 영향이 큰 유량이나 일조량과 달리 오염물질이나 유속은 통제가 가능하다”면서 “오염물질은 저감 대책 및 관리 강화로 일정 수준에 도달한 반면 보 개방을 통한 유속 증가는 금강과 영산강에서 실증을 통해 효과가 확인됐음에도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보 개방이나 철거로 유속 증가 및 체류시간 단축 효과가 있지만 “녹조 저감 대책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반론도 거세다.●미세먼지 보다 건강에 더 위험한 오존 뜨거워진 대기는 ‘오존’(O3) 생성을 활성화한다. 오존은 햇빛에 의해 자동차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NOx)과 도료·주유 중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기는 2차 오염물질이다. 폭염 시 발생량이 증가한다. 전국 평균 오존 농도는 2011년 0.024, 2015년 0.027, 2019년 0.030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주로 발생한다. ‘오존주의보’(시간당 0.120)는 5~8월에 집중되는데 지난해는 총 60일(498회) 발령됐다.공기 중 오존은 상쾌하지만 다량 발생하면 강력한 산화력을 갖는다. 하수 살균, 악취 제거 등에 사용된다.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무색무취’해 위험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맥박과 혈압이 감소하고 두통과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도가 심하면 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어 미세먼지보다 위험하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연계해 원인물질인 NOx·VOCs 상시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은 “겨울철에 집중된 미세먼지 대책의 연중 상시 관리가 필요해졌다”며 “오존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낮 시간을 피해 아침·저녁에 주유하는 등 슬기로운 생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장서 나오는 미세먼지, 오염물질 물방울로 한 번에 제거

    공장서 나오는 미세먼지, 오염물질 물방울로 한 번에 제거

    국내 연구진이 물방울을 이용해 공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재료공정연구그룹과 중소기업 한국이엔지와 함께 공장 배기가스를 물 속에서 기포형태로 변환시켜 먼지와 원인물질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마이크로버블시스템’을 공동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장이나 발전소 굴뚝에서는 직접 배출되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그리고 이들로 인한 2차로 생성되는 미세먼지까지 나온다. 이런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가스를 촉매에 통과시켜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선택적 촉매환원법, 석회와 반응시켜 황산화물을 줄이는 습식 석회석고법 같은 기술이 있다. 그러나 두 기술 모두 설비 규모가 크고 고가의 촉매와 석회석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처리과정에서 폐기물이 대량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오염물질을 한 번에 제거하기 힘들다. 연구팀은 가스를 물 속에 녹여 탄산방울보다 작은 100만분의 1m에 해당하는 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기포를 만드는 마이크로버블 기술에 주목했다. 기포가 작을수록 가스와 물이 닿는 표면적이 넓어져 반응성이 증가하고 정전기로 인한 인력이 크게 작용해 먼지와 유해물질을 흡착하는 효과가 우수하다.연구팀은 배출구에 위치한 송풍기를 이용해 기체를 흡입하면서 물과 충돌을 일으켜 기포를 만들어 냈다. 또 고성능 카메라와 영상분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이크로버블 생성 정도를 측정하고 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물의 높이, 유량, 버블 크기 등 이상적인 운전조건을 도출해 10~50㎛ 크기의 기포를 균일하게 만들어 내도록 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진 기술을 활용해 1분당 1만ℓ의 배기가스를 물 속에 통과시켜 PM10 수준의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했다. 시제품은 지난 4월 울산에 위치한 제지업체에 설치됐는데 실증 테스트에서 미세먼지 99.9%,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91.9%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형태 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이번 기술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마이크로버블 원천기술을 연구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해 만든 성과라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은평,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노인·어린이 많이 모이는 곳 11곳 선정

    은평,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노인·어린이 많이 모이는 곳 11곳 선정

    서울 은평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노인복지관, 전철역 주변 등 11곳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신내 물빛공원, 구산역 등 8곳에는 이미 지난해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사업비 6400만원을 받았다.양천누리터어린이공원, 은평노인복지관, 불광천 레인보우교, 증산도서관, 서신초등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취약계층인 노인과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설치 위치로 정했다. 미세먼지 전광판은 보건환경연구원 서버와 연결돼 (초)미세먼지, 오존 농도, 온도, 습도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은 좋음(0~15㎍/㎥), 초록은 보통(16~35㎍/㎥), 노랑은 나쁨(36~75㎍/㎥), 빨강은 매우나쁨(76㎍/㎥~) 등 4가지 색깔과 얼굴을 달리 표시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만드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은평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대구광역시 동구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사업인 ‘더샵 디어엘로’가 격이 다른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똑똑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밝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자사의 주택분야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의 ‘AiQ home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iQ home 시스템은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이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기술로,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T,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안전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등이 도입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AiQ home 시스템은 크게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 ‘AiQ Safety(세이프티)’, ‘AiQ Health(헬스)’로 구분된다. 먼저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는 편의 시스템이다. 다양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제어(카톡)로 조명이나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지하주차장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도 가능하다. AiQ Safety(세이프티)는 입주민의 안전을 365일 지켜주는 특화 보안 시스템이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를 비롯해 승강기내 범죄예방에 최적화된 승강기 안전시스템, 지능형 영상 분석이 가능한 CCTV등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AiQ Health(헬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세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절감가이드를 제공하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통합스위치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승강기 미 운행 시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조명 시스템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공기의 통로인 덕트를 깨끗하게 해주는 항균 황토덕트 등이 적용된다. 실제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먼저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로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구성한다. 또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힐링필라테스존,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맘스카페 등을 제공한다.한편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광역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단지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세권과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인근에는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수성구 학원가가 인접하고,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원개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분양

    동원개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분양

    동원개발은 17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A31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12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79㎡ 144가구 ▲84㎡ 268가구다. 인근에 교육시설을 비롯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제3연륙교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여기에 실수요자를 위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및 용적률 148%의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이어진 공원길을 통해 영종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생활권 내에는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영종물류고 등 명문 학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하늘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영종대로를 비롯해 영종IC, 신불IC, 금산IC, 인천대교, 영종대교,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송산과 대규모 해양공원인 씨사이드파크가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개발호재가 매우 풍부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총 면적 52.3㎢에 사업비 12조3,898억원을 들여 계획인구 약 18만여 명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배후에 위치해 주거·산업·업무·관광기능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1단계 개장 예정)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이 추진 중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보다 큰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영종국제도시(중구 중산동)와 청라국제도시(서구 청라동)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올해 착공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뛰어난 특화설계와 조경시설 등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설계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전 가구가 숲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영구 조망권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부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과 팬트리, 주방 벽면에는 감각을 살릴 수 있는 폴리싱타일이 적용되며,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KT 기가 IoT홈 서비스, 친환경 LED전등도 설계된다. 또한 가스경보, 조명 및 에어컨,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월패드를 비롯해 유해공기를 내보내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형 공기정화’,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하는 ‘인공지능 난방제어 시스템’, 미세먼지를 위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방문차량 예약시스템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용적률 148%의 쾌적한 자연친화적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녹색중앙광장과 웰빙산책로, 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선보여 단지 내에서도 여가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별동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 독서실 등이 계획돼 있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이며, 계약은 8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광주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인천시

    ■ 광주시 ◇ 5급 전보 △ 대변인실 주상현 △ 혁신소통기획관실 한병희 △ 정책기획관실 박승옥 △ 정책기획관실 이문혜 △ 평가담당관실 김명신 △ 평가담당관실 김영화 △ 세정담당관실 오승훈 △ 국제협력담당관실 김미숙 △ 안전정책관실 위가환 △ 재난대응과 정준호 △ 민생사법경찰과 기성철 △ 자치행정과 김종호 △ 자치행정과 엄보현 △ 총무과 고미송 △ 총무과 신동호 △ 총무과 유방실 △ 균형발전정책과 윤진수 △ 균형발전정책과 이형호 △ 5·18선양과 박종호 △ 평화기반조성과 최혜경 △ 사회복지과 김대성 △ 사회복지과 조명수 △ 장애인복지과 송숙란 △ 식품안전과 문윤희 △ 출산0보육과 노미연 △ 청년청소년과 김성희 △ 청년청소년과 정수경 △ 건축주택과 정태정 △ 토지정보과 조현서 △ 대중교통과 윤상호 △ 대중교통과 이정환 △ 대중교통과 정남주 △ 노동협력관실 김상숙 △ 문화도시정책관실 윤미라 △ 문화도시정책관실 장현정 △ 문화산업과 안규필 △ 문화산업과 한송화 △ 관광진흥과 박명순 △ 체육진흥과 추성일 △ 일자리정책관실 나병춘 △ 일자리정책관실 전영복 △ 투자유치과 김오숙 △ 민생경제과 이지연 △ 미래산업정책과 최진아 △ 자동차산업과 박형주 △ 감사위원회 김대중 △ 감사위원회 박효정 △ 보건환경연구원 김향이 △ 상수도사업본부 송일석 △ 시립미술관 김기보 △ 문화예술회관 임연환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고경미 △ 의회사무처 이영철 △ 광주광역시 민난향 △ 광주광역시 정수정 △ 광주광역시 정양섭 △ 광주광역시 채종환 △ 광주광역시 최병채 △ 광주광역시 최정춘 △ 광주광역시 홍양숙 △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석호 △ 세정담당관실 서대필 △ 스마트시티과 조성익 △ 기후대기과 박희봉 △ 건축주택과 김광용 △ 도로과 서인석 △ 상수도사업본부 정동원 △ 상수도사업본부 박상호 △ 생명농업과 양철훈 △ 김치타운관리사무소 황인근 △ 공원녹지과 송병석 △ 푸른도시사업소 문기환 △ 민생사법경찰과 박기홍 △ 건강정책과 강종필 △ 식품안전과 조경희 △ 환경정책과 손인규 △ 환경정책과 전순경 △ 하수관리과 최순석 △ 재난예방과 이중배 △ 물순환정책과 홍기택 △ 이전사업과 호형수 △ 종합건설본부 한원식 △ 종합건설본부 임태성 △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성원 △ 시립미술관 박재춘 △ 도시철도건설본부 송희연 △ 문화예술회관 박정철 △ 인공지능정책과 이중근 △ 역사민속박물관 조광철 △ 보건환경연구원 배성열 △ 보건환경연구원 나호명 △ 보건환경연구원 강인숙 △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승진 △ 미세먼지개선기획단 부단장 노혜원 △ 청년정책추진단 부단장 송민섭 ◇ 과장급 전보 △ 청년정책과장 이동훈 ■ 인천시 △ 정책기획관 박재연 △ 여성가족국장 조진숙 △ 건강체육국장 김혜경 △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김충진 △ 환경국장 유훈수 △ 교통국장 이정두 △ 종합건설본부장 공상기 △ 도시재생건설국장 이종선 △ 주택녹지국장 직무대리 최도수 △ 시민안전본부장 이상범 △ 일자리경제본부장 변주영 △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본부장 최태안 △ 인재개발원장 김성훈 △ 의회 사무처장 한태일 △ 계양구 부구청장 이승학 △ 부평구 부구청장 김상섭 △ 서구 부구청장 최종윤 △ 미추홀구 부구청장 권혁철
  • 울산열린시민대학, ‘울산이노베이션스쿨’로 새출발

    울산열린시민대학, ‘울산이노베이션스쿨’로 새출발

    울산열린시민대학이 이름을 바꿔 ‘울산이노베이션스쿨’(UIS)로 새롭게 출발한다.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명칭을 바꿨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UIS 세부 목표로 ▲데이터 과학과 신성장 산업 분야 교과 확대 ▲기업과 연계한 과제 수행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체계화 ▲현재 20개인 협력 기관을 내년까지 50개 이상으로 확대 등을 설정했다. 시는 18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IS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울산열린시민대학 경과 발표, 2020년 1기 수료식, 동아리 프로젝트 수행 결과 발표, UIS 비전 선포와 슬로건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열린시민대학 2020년 1기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자체 제작한 데이터 과학 커리큘럼 6개 강좌를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9주간 운영했다. 수강 신청자 1276명이 가운데 63명이 온·오프라인 강의를 모두 수강해 공식 이수증을 받는다. 온라인 과정만 수강한 150명은 온라인 이수증을 받는다. 행사에선 울산열린시민대학 프로젝트팀이 수행한 ‘울산 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 상관관계 비교분석’, ‘비전 AI를 이용하는 마스크 착용 여부 검출 판단’, ‘울산 기상과 오염물질 관계 분석’ 등 수행 결과도 발표한다. 송철호 시장은 “지역 특화형 실무 인재를 양성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IS는 온라인 강의로 언제, 어디서나 개념·이론을 학습하고, 라오프라인 심화학습으로 수강생 상호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울산형 혁신 교육 플랫폼이다. 2기는 8개 강좌가 지난 3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31일이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누리집(ulsani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국 화력발전 광역·기초지자체,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논의

    전국 화력발전 광역·기초지자체,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논의

    경남 하동군은 화력발전소가 있는 전국 5개 광역 시·도와 10개 기초 시·군이 16일 하동군청에서 ‘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시·군 및 시·도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인상 추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화력(석탄)발전소가 있는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인천·강원·충남·전남·경남 등 5개 시·도와 옹진·동해·삼척·보령·당진·서천·태안·여수·고성·하동 등 10개 시·군이다. 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지자체 실무협의회는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 환경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현행 ㎾h당 0.3원에서 1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구성된 공동 협력 모임이다. 지난 6월 10일 당진시에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뒤 이날 하동군에서 두번째 회의를 했다. 화력발전소 지자체 실무협의회에 따르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화력발전 ㎾h당 0.3원, 원자력발전 ㎾h당 1원, 수력발전 10㎥당 2원이다. 지자체 실무협의회는 미세먼지 등 직접적인 피해가 큰 석탄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를 원자력만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무협의회 등에 따르면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세율인상 법률안 개정을 위해 어기구(당진) 국회의원이 ㎾h당 0.3원에서 2원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등 11명도 1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개정안 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하는 등 세율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동군은 화력발전 세율이 ㎾h당 기존 0.3원에서 1원으로 원자력과 동일하게 상향 조정되면 하동군은 지난해 발전량 기준으로 지역자원시설세가 80억원에서 26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군 세입증가로 이어져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피해 예방과 복원, 주민건강 지원 등에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의회 공동 대응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22년부터 버스 등 사업용 수소차에 연료보조금 지급

    2022년부터 버스 등 사업용 수소차에 연료보조금 지급

    2022년부터 여객과 화물운송을 비롯한 사업용 수소차에 대한 연료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용 수소차 연료 보조금 도입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버스 4만대·택시 8만대·화물차 3만대) 보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정부는 현행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인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 택시, 화물차를 수소차 연료 보조금 대상으로 정했다. 수소차 보급목표에 맞춰 시범사업을 거친 뒤 버스는 2022년부터, 택시와 화물차는 2023년부터 연료 보조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버스의 연료비는 전기버스의 약 1.8배 수준이다.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수소를 사용하는 차량의 연료비 부담을 낮출 필요가 있다. 수소버스의 연료비를 전기버스만큼 낮춘다고 가정할 경우,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은 ㎏당 3500원(수소 가격을 ㎏당 8000원으로 가정)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향후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 개정을 통해 연료 보조금 수준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버스나 화물차의 경우 시범운행, 기술개발 등을 토대로 추후 보조금 단가를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 지급단가는 실제 수소 가격의 인하 추이, 택시와 화물차 상용화 등을 고려해 2년마다 주기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보조금 재원은 현행 유가보조금과 동일하게 자동차세 주행분을 활용하게 된다. 연료 보조금 지급방식은 현행 유가보조금과 동일하게 유류구매 카드 결제 후 보조금 차감 및 대금이 청구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후변화 대응·저탄소사회 전환…‘그린 뉴딜’ 밑그림

    기후변화 대응·저탄소사회 전환…‘그린 뉴딜’ 밑그림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133만대 보급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저탄소·친환경 전략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그린 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뉴딜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한 축이다. 경제와 환경이 충돌했던 이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조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고 탄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저탄소·친환경의 녹색전환에 가속이 붙게 됐다. 공공 임대주택 22만 5000호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 2000여동, 문화시설 1000여개소 등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단열재 보강, 친환경 자재를 시공해 제로 에너지화에 나선다.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인 스마트 그린도시 25곳을 조성하고, 도시별 기후·환경 문제를 진단해 기후탄력, 저배출, 생태복원 등 유형별 대응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그린에너지’ 사업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를 지난해(12.7GW)대비 3배(42.7GW)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설비 보급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국민주주 프로젝트’ 등이 도입된다. 수소전문기업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전국에 6개의 수소 시범도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 확보 및 산업을 육성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기로 했다. 우선 전기차는 지난해(9만 1000대)대비 12.4배 증가한 113만대, 수소차(5000대)는 40배 많은 20만대를 보급한다. 승용차에 집중된 친환경차 전환을 화물차·상용차·건설기계 등으로 다양화한다. 또 전기차 충전기 1만 5000대(급속), 수소 충전소 450개소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여객·화물 등 사업용 수소차에 대한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행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인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 택시, 화물차 등이 대상이다. 시범사업을 거처 버스는 2022년, 택시와 화물차는 2023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당 3500원 수준이다. 온실가스 최대 배출원인 산업부문에서는 기업간 폐기물 재활용 연계를 지원하고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과 클린 팩토리 175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총 73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65만 9000개 창출과 1229만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축될 것으로 추산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 뉴딜은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기후 적응, 산업부문 녹색전환을 담고 있다”며 “공공부문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제 사회 구조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그린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단기적 처방이 아닌 단계별 차질없는 추진으로 우리나라가 저탄소 경제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미세먼지 심한 지역 코로나 치명률도 높다

    미세먼지 심한 지역 코로나 치명률도 높다

    미세먼지가 코로나19 치명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선영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1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열린 질병영향 연구포럼 주제강연에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이 같은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 동부지역과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은 오랜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게 관측돼 왔는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코로나19 치명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김 교수는 “미세먼지가 미치는 악영향이 코로나19 감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하는 연구 결과”라며 “초기 결과인 만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치명률이 얼마나 더 높아지는지 등은 후속 연구를 통해 업데이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역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 봉쇄 등이 이어지자 교통량 감소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김 교수는 “미세먼지 감소로 건강상 악영향이 줄었는지는 불확실하다”며 추가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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