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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는 아들들과, 아들들은 여동생들과...충격적 근친상간 사건

    엄마는 아들들과, 아들들은 여동생들과...충격적 근친상간 사건

    충격적인 근친상간 사건이 남미 우루과이에서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과의 국경지대에 있는 트란케라스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자와 4명의 자식이 경찰에 체포됐다. 혐의는 근친상간이었다. 남편이 없는 여자는 각각 28살과 21살 된 두 아들, 16살과 13살 된 두 딸과 함께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다. 28살 큰아들이 이웃주민에게 성기를 보여주는 엽기적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가족끼리 성관계를 맺으면서 살고 있는 건 어쩌면 영원한 비밀로 남을 일이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큰아들을 조사하던 경찰은 “가족끼리 성관계를 갖고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 조사 결과 아들의 발언은 사실이었다. 엄마는 아들들과 성관계를 맺었고, 아들들은 여동생들과 그런 관계였다. 경찰은 미성년자 딸 2명을 보호시설로 보내는 한편 엄마와 두 아들을 체포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클로제·도노반에 이어…프랑스 리베리 국가대표 은퇴, “가족을 위해”

    프랑스 공격수인 프랑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리베리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에서)은퇴한다”며 “이제 때가 왔다”고 말했다고 AP, AFP통신 등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은퇴를 택한 이유로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리베리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또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기회를 늘리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베리는 2006년부터 8년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81경기를 소화, 16골을 넣었다. 그의 국가대표 생활에는 굴곡이 많았다. 첫 월드컵이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리베리는 프랑스가 준우승할 때 힘을 보탰다. 그러나 다음 대회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팀 내부 갈등의 중심인물이라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눈총을 받았다. 프랑스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면치 못했다. 그해 초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3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올해 1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리베리는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마음을 다잡은 리베리는 올해 월드컵을 마지막이라고 선언하고 우승을 외쳤다. 그러나 허리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월드컵 직전 끝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리베리는 “언제 그만둬야 할지 알아야 하고 지금이 그때”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지켜봤다”며 마음 놓고 은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지난달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연합뉴스
  • 무면허 중학생의 ‘한밤중 도심 질주’…훈방 처리·공포탄 발사에도 멈추지 않은 이유는?

    무면허 중학생의 ‘한밤중 도심 질주’…훈방 처리·공포탄 발사에도 멈추지 않은 이유는?

    차량을 훔쳐 타고 돌아다닌 혐의로 붙잡힌 중학교 1학년생이 풀려나자마자 또 차를 훔쳐 타고 한밤중에 수십여 ㎞를 질주하다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10일 오후 11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동전터널 근처에서 도난차량으로 신고된 승용차를 순찰자 3대가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 도난차량은 순찰차들이 에워싸는 과정에서 마산중부경찰서 순찰차 1대의 뒤쪽을 들이받아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광대뼈 골절과 타박상을 입었다. 도난차량의 범인을 잡고 보니 운전자는 면허도 없는 중학교 1학년생인 A(13)군이었다. A군은 지난 9일 오후 11시께 사천시내 집 근처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이모(43)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훔친 차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던 A군은 경찰의 검문에 걸리자 곧바로 줄행랑을 쳤고, 추격하는 경찰 순찰차를 따돌리려 한밤중에 사천시를 벗어나 국도 2호선을 따라 진주시 문산읍을 거쳐 창원시내까지 무려 80여㎞를 도주했다. 진주경찰서, 마산중부경찰서 순찰차가 3차례나 길목을 차단한 후 검거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빠져나갔다. A군은 동전터널을 거쳐 창원시내를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다 터널을 나가자마자 결국 붙잡혔다. A군은 지난 8일에도 사천시내 한 볼링장 앞길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 경찰의 추격끝에 검거된 바 있다. 당시 A군은 훔친 차를 타고 남해군 일대 40㎞를 돌아다니다 도주로를 차단하고 기다리던 경찰에 잡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정지하라’는 경고 방송에도 도주를 멈추지 않아 공포탄 1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운전을 해보고 싶었다”다거나 “호기심에 그랬다”며 대수롭지 않게 진술했다. 남해경찰서는 A군이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 조건에 입각해 입건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산중부경찰서는 A군을 처벌하지 못해 일단 부모에게 인계했다. 그러나 A군이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어 형사처벌 대신 보호관찰이나 소년보호시설 위탁, 소년원 송치 등이 가능한 소년보호처분을 창원지법 소년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아이들을 감싸주지 못한 사회의 잘못을 알리고 싶어

    이 아이들을 감싸주지 못한 사회의 잘못을 알리고 싶어

    지난달 6일부터 방영된 KBS 6부작 다큐멘터리 ‘세상 끝의 집’은 방송으로는 최초로 소년교도소를 밀착 취재해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 유일의 소년교도소인 김천소년교도소는 징역형 이상을 선고받은 평균 18세의 소년수 220여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이들의 의식주와 독방 생활, 직업 훈련 등 일상과 함께 소년수들 저마다의 사연과 참회가 차분하면서 밀도 있게 그려졌다. 이 프로그램에 비친 한겨울의 소년교도소는 험악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대신 교도관의 지시에 묵묵히 따르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찬 바람이 부는 방에서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는 똑같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촬영기간 3개월과 준비기간을 포함해 1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김동일(왼쪽) PD와 김범수(오른쪽) PD를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만났다. 두 PD는 소년수들을 “국가기관의 엄격한 통제 안에 있는 그저 평범한 또래 소년들일 뿐”이라고 돌이켰다. 부끄러운 과거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카메라 앞에 세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을 터. 소년수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제작진은 매일같이 교도소를 찾았다. “너희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주겠다, 그것 하나만 약속한다고 했어요.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 달라고 했죠.”(김동일 PD) 소년수들은 조금씩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직접 손을 들고 카메라 앞으로 나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서로 툭툭 치면서 ‘너도 나가봐라’고 독려하는 분위기도 생겼다. “미성년자들은 부모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했어요. 하루는 부모들이 사인한 동의서가 한가득 쌓여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소년수들이 부모들까지 설득한 겁니다.”(김동일 PD) 그렇게 들여다본 이들의 삶은 소년이 견딜 수 있으리라 상상하기도 힘든 것이었다. 1화의 주인공인 환수군은 눈앞에서 자살하는 아버지를 봤고, 5화의 영석(가명)군은 3세 때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 보내졌다. ‘범죄는 네가 선택한 것’이라는 비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지만 김범수 PD는 “불우한 환경일수록 나쁜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방송에 다 담아내지 못한 사연도 많아요. 어린 나이에 겪었던 충격적이고 슬픈 일들, 주변에 도움을 청해도 도와주지 않았던 경험 등…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우리 사회가 제대로 감싸주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죠.”(김범수 PD) 두 PD가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시청자들의 평가와 반향이었다. 소년수들의 사연과 아픔을 들여다보는 작업이 범죄자에 대한 사회의 냉정한 시각과 배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일 PD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접근하면서 그들의 반성과 참회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극복하려 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마지막 방영을 앞두고 있는 두 PD는 프로그램이 자신과 가족,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더 이상의 반복이 없도록 우리 자신과 가족, 사회는 잘 살고 있는지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김동일 PD) “아이들이 사회에 돌아왔을 때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그들이 다시 나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을지 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김범수 PD)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어릴 때 다이어트, 커서 알코올 중독 위험↑”-미국 연구

    “어릴 때 다이어트, 커서 알코올 중독 위험↑”-미국 연구

    어릴 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은 후에 식이장애와 알코올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호주 판은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이 “미성년 학생시절 때부터 일찍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들은 후에 식이장애와 알코올 남용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이 여학생 1,340명에 대한 다이어트 습관과 이로 야기되는 건강문제를 약 10년에 걸쳐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미성년일 때부터 식단조절과 다이어트 습관을 가진 여성들은 후에 식이장애와 알코올 의존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이장애는 식이 행동과 관련된 이상 징후를 뜻하는 것으로 신경성 식욕부진, 신경성 과식과 같은 증세를 가리킨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 역시 과도한 음주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수행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두 가지 질환 모두 생물학, 사회학, 심리학적 요인이 복합 작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어린 시절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를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날씬한 몸매에 대한 강박관념을 주입받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어느 곳을 봐도 마른 몸매에 대한 동경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기에 스스로 정상체중일지라도 뚱뚱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어린 나이일수록 이에 더욱 과하게 몰입하게 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문제는 한창 성장기에 많이 먹어야할 상황임에도 임의적으로 식단을 조절하다보면 몸의 생체리듬에 이상이 올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즉, 날씬함만을 강조하는 사회적 경향의 압박과 신경전달물질 이상과 같은 뇌 기능 장애 등이 발생해 후에 식이장애, 알코올 의존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근 젊은 세대(20~30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의 87%가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중 53%는 강박증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앞선 예에서 볼 수 있듯, 과한 다이어트 강박은 훗날 더 큰 역효과로 몸을 상하게 할 확률이 높다. 연구진은 “성장기에 체중이 증가하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이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기에 민감하게 반응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기 때 몸의 성장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교육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TV나 인터넷을 통해본 유명 연예인의 몸매가 진실이 아닌, 스스로의 건강한 몸을 가꾸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사회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섭식행동연구학회(Society for the Study of Ingestive Behavior)’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경찰 사칭해 ‘소녀 성폭행’ 남성...”아빠 소행”사기

    경찰 사칭해 ‘소녀 성폭행’ 남성...”아빠 소행”사기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부모가 반대해 집을 나온 10대 소녀에게 경찰을 사칭하여 성관계를 맺고 이를 이 소녀의 아버지가 한 짓으로 꾸며주겠다며 황당한 사기를 친 미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에 거주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5세의 소녀는 연상인 조나던 라이온(22)을 만나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이 소녀의 부모는 이들의 교제를 강력히 반대하며 라이언에게 자신의 딸을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결국, 이 소녀는 지난주 페이스북에 “오하이오로 간다”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가 부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라이온의 지인인 로널드 리조(29)로 이름이 알려진 또 다른 한 남성이 집을 나온 이 소녀에게 자신은 경찰관이라며 가짜 배지를 보이고 난 후 유혹해 성관계를 가졌다. 리조는 이 과정에서 소녀에게 술을 먹인 후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것이라고 속여 아버지를 감옥에 가게 하면 라이온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황당한 사기를 쳤다. 그는 자신이 경찰관이기 때문에 증거물을 가지고 가야 한다며 성관계 후 면봉을 이용해 이 소녀의 몸에 있는 체액을 채취해 용기에 담는 시늉도 했다. 하지만 이들 두 남성과 거리를 배회하며 함께 있던 이 소녀는 경찰차를 발견하자 갑자기 심경을 바꾸어 자신이 가출했다며 집에까지 데려달라고 현지 경찰관한테 부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결국 리조는 공무원 사칭, 미성년자 성폭행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라이언 또한 미성년자 사취 등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라이언은 자신은 이 소녀를 정말로 사랑했지만, 성관계를 가진 적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라이언이 리조를 이 소녀에게 소개한 것이 분명하며 그가 경찰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자료 사진 (가짜 뉴욕시 경찰관 배지)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5세 소년과 성관계 맺은 58세 女 충격

    15세 소년과 성관계 맺은 58세 女 충격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58세 여성이 법원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편과 자녀가 있으며 교사로 일해 온 첼라인 맥케이(58)라는 여성은 15세 소년에게 직접 찍은 누드 사진을 보내는 등 끊임없이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는 소년의 부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소년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으며, 소년이 친구들에게 이를 ‘고백’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동부의 클랙터에 거주하는 맥케이에게는 자녀 2명과 손주 2명이 있으며, 3번의 결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소년과 맥케이의 성관계가 합의하에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소년의 나이가 16세 미만이며, 상대 여성이 50대 후반이라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소년은 ‘그 일’이 있고 난 뒤 맥케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잘못된 행동’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지난 해 5월 소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어 재판이 길어지면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맥케이는 “해당 소년이 16세 이상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녀의 두 딸 역시 “어머니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릴 때 다이어트 시작한 女, 알코올 중독위험↑”

    “어릴 때 다이어트 시작한 女, 알코올 중독위험↑”

    어릴 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은 후에 식이장애와 알코올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호주 판은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이 “미성년 학생시절 때부터 일찍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들은 후에 식이장애와 알코올 남용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이 여학생 1,340명에 대한 다이어트 습관과 이로 야기되는 건강문제를 약 10년에 걸쳐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미성년일 때부터 식단조절과 다이어트 습관을 가진 여성들은 후에 식이장애와 알코올 의존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이장애는 식이 행동과 관련된 이상 징후를 뜻하는 것으로 신경성 식욕부진, 신경성 과식과 같은 증세를 가리킨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 역시 과도한 음주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수행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두 가지 질환 모두 생물학, 사회학, 심리학적 요인이 복합 작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어린 시절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를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날씬한 몸매에 대한 강박관념을 주입받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어느 곳을 봐도 마른 몸매에 대한 동경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기에 스스로 정상체중일지라도 뚱뚱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어린 나이일수록 이에 더욱 과하게 몰입하게 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문제는 한창 성장기에 많이 먹어야할 상황임에도 임의적으로 식단을 조절하다보면 몸의 생체리듬에 이상이 올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즉, 날씬함만을 강조하는 사회적 경향의 압박과 신경전달물질 이상과 같은 뇌 기능 장애 등이 발생해 후에 식이장애, 알코올 의존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근 젊은 세대(20~30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의 87%가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중 53%는 강박증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앞선 예에서 볼 수 있듯, 과한 다이어트 강박은 훗날 더 큰 역효과로 몸을 상하게 할 확률이 높다. 연구진은 “성장기에 체중이 증가하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이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기에 민감하게 반응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기 때 몸의 성장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교육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TV나 인터넷을 통해본 유명 연예인의 몸매가 진실이 아닌, 스스로의 건강한 몸을 가꾸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사회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섭식행동연구학회(Society for the Study of Ingestive Behavior)’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당신을 유혹하는 ‘검은 덫’…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실태

    당신을 유혹하는 ‘검은 덫’…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실태

    카지노에 찾아가거나 은밀한 곳에서 여럿이 모여야 할 수 있었던 불법 도박이 달라졌다. 스포츠의 인기와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속이 가능한 불법 스포츠 도박이 부쩍 늘고 있는 것. 8월 1일 오전 1시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도박, 검은 유혹의 덫’은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실태와 위험성을 심층 진단한다. 지난 6월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서는 2000억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 조직이 검거됐다. 잡힌 일당은 도박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의 대부분을 외제차와 명품 구입에 쓰거나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2000억원이라는 규모는 전체 불법 사행산업의 규모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회원 수가 곧 돈이 되는 도박 조직들은 다양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은 휴대전화나 이메일, 스포츠 중계 영상은 물론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큰돈을 땄다며 거짓된 내용의 홍보를 한다. 이에 속은 사람들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빚을 진다. 그에 반해 단속은 어렵기만 하다. 단속을 피해 해외에 흩어져 있는 조직을 직접 검거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사이트 주소 역시 수시로 바뀌기 일쑤다. 최근에는 합법 사행산업을 주로 관리해 온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해 불법 도박을 효율적으로 단속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도박 중독은 연령을 초월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요즘 10대의 스포츠 도박 상담이 부쩍 늘었다. 미성년자의 가입 제한이 없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쉽게 도박에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 30대 역시 스포츠 도박 중독에 빠져들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비상구에 친구들 많다고 했는데, 해경은 그냥 바라보기만 했어요”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만 반복됐습니다. 친구들이 비상구 쪽에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는데도 해경은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어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 생존 학생들이 입을 열었다. 학생들은 사고 당시 선실에서 빠져나와 비상구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구조를 기다렸지만 승무원이나 해경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애타는 심경을 털어놨다.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해 달라는 호소도 했다.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는 단원고 생존 학생 6명과 일반인 3명 등 모두 9명이 증인으로 나섰다. 학생들은 당초 심리적 안정을 위해 화상 증언을 하기로 했으나 학생 대부분이 친구와 함께 증인석에 앉는 조건으로 법정 증언을 희망해 이 중 5명이 직접 법정에 나와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진술했다. 세월호 4층 선미 쪽 왼편 SP1 선실에 머물던 A양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90도로 섰고, 창문을 통해 보니 바다에는 컨테이너가 떠다니고 있었다”며 “지시는 없었지만 구명조끼를 입고 친구들이 밑에서 밀어 주고 위에서 손을 잡아 줘 방에서 빠져나왔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떠올렸다. A양은 “그러나 배에서 나올 때까지도 대피하라거나 탈출하라는 방송은 없었고, 나중에 온 해경도 밖으로 나오라고 하지 않았다. 내가 뛰어든 뒤 파도가 비상구를 덮쳐 나머지 10여명의 친구들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A양과 같은 선실에 있던 B양도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 배에서 탈출했으나 이 과정에서 승무원의 도움은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 B양은 “뒤늦게 온 해경은 고무보트에서 비상구를 통해 바다로 떨어진 사람들을 건져올리기만 했다”고 증언했다. 세 번째 증인으로 나선 C양은 “배가 기울어지고 물이 들어오는데도 선실이 안전하다는 방송만 나왔다. 누군가가 커튼으로 만든 줄을 던져 줘서 탈출했지만 도움을 준 사람이 승무원이나 해경은 아니었다. 왜 우리들을 그냥 두고 갔는지 선원들에게 묻고 싶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부터 대피하라고 했으면 많은 친구들이 부서진 캐비닛을 밟고 빠져나왔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재판부는 학생들이 미성년자이고 대부분 안산에 거주하며 사고 후유증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난달 24일 그동안 재판이 열린 광주가 아닌 안산에서 재판을 열기로 결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훈남 체육교사, 호텔서 17세 여학생과 뜨겁게…충격

    훈남 체육교사, 호텔서 17세 여학생과 뜨겁게…충격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20대 체육교사가 2년 전 미성년자 여학생과 맺은 불건전한 육체관계로 교원 자격을 잃게 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고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이던 루크 앳킨슨(25)이 과거 17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확인돼 교원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10년부터 영국 돈캐스터 발비 카 체육고등학교에서 운동 담당 교원으로 근무해온 루크 앳킨슨의 경력을 불명예스럽게 중단시킨 해당 사건은 지난 2012년 6월, 토요일 밤에 발생했다. 당시 혈기왕성한 23세 청년교사였던 앳킨슨은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마침 친구들과 떨어져 홀로 자리에 앉아있던 한 미모의 여성에게 마음이 끌렸다. 앳킨슨은 이 여성과 달콤한 말을 주고받은 뒤, 즉시 호텔로 이동해 뜨거운 밤을 보냈다. 문제는 당시 여성의 나이가 17세로 아직 미성년자였다는 것이다. 미성년자와의 불법적인 성관계 현장을 조사하던 지역 경찰에 의해 앳킨슨의 행위는 만천하에 드러났다. 당시 호텔CCTV에 찍힌 앳킨슨과 여성의 모습이 명백한 증거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찰조사 후 교원징계 위원회로 넘어간 이 사건은 앳킨슨의 교사 자격유지를 두고 오랜 기간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했다. 징계 심사동안 앳킨슨은 본인의 억울함과 의도치 않은 실수였음을 주장하는 청원을 여러 번 제기했으나 현재 19세가 된 당시 여학생의 증언과 여러 가지 정황으로 앳킨슨에게 불리한 여론이 조성된 상태였다. 특히 경찰조사에서 앳킨슨은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호텔 투숙을 부인하는 거짓말을 했다. 결국 앳킨슨은 학교에서 해고됐으며 징계위원회는 그의 교원 자격을 박탈해야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앳킨슨이 당시 무척 젊었고 성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고의성이 있던 것이 아니라는 동정여론이 일부 있긴 했지만 징계 위원회 측은 “고의성 없었다는 것만으로 앳킨슨의 잘못을 희석시킬 수는 없다. 또한 현재까지 앳킨슨의 태도는 충분한 반성도 양심의 가책도 보이지 않았다”며 “그의 교원 자격을 무기한 중지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앳킨슨은 교사 자격회복 신청을 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관계 안하면 졸업못해” 협박까지…막장 女교사

    “성관계 안하면 졸업못해” 협박까지…막장 女교사

    자신이 가르치던 고교 남학생 제자에게 나체 사진을 보내고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데 이어 마리화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 남학생이 관계를 그만두려 하자 졸업을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을 일삼는 등 거의 막장 교사 행태를 일삼아 온 여교사가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주(州) 스템포드 지역 현지 경찰은 이날 이 지역 고등학교에 영어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대니얼 와트킨스(32) 여교사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 등으로 전격 체포했다. 와트킨스는 지난 6월에 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 남학생(18)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와트킨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학교 졸업반이던 이 남학생과 평일 시간에 학교 인근 지역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교사는 이와 함께 이 남학생은 물론 15세의 다른 제자에게도 마리화나를 피워보라고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와트킨스는 이 남학생이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차를 몰게 하는 등 거의 막장 행태를 보여왔다고 수사를 담당한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 남학생은 이러한 관계를 청산하고자 여러 차례 결별할 것을 요구했으나, 와트킨스는 그때마다 이 남학생에게 졸업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지난 6월 졸업식을 무사히(?) 마친 이 남학생은 그제가 되어서야 해당 사실을 학교 상담사 등 관계 기관에 신고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와트킨스를 전격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수색과 체포 과정에서 와트킨스 소유의 차량에서 다량의 마리화나가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휴대폰에는 이 남학생 등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나체 사진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와트킨스는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는 물론 마리화나 제공 등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제자와 성관계를 갖고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체포된 와트킨스 (현지 경찰국 제공)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sns ‘야한 프로필 사진’’수수한 사진’...성공 돕는 쪽은?

    sns ‘야한 프로필 사진’’수수한 사진’...성공 돕는 쪽은?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노출이 심한 사진을 본인 프로필로 올리는 여성들은 주변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경쟁력에 있어서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는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SNS에 본인의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 사진을 프로필로 올려놓는 젊은 여성들은 향후 인간관계 형성부터 직장취업과 같은 사회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아직 미성년이거나 대학에 재학 중인 미국 내 젊은 여성들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SNS에 수영복 차림, 속옷 차림 또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본인 사진을 프로필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 해당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작용을 미치는 알아보는 실험을 최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만다 존슨’이라는 가상의 20세 여학생을 만들어 진짜 살아있는 사람처럼 경력과 과거행적을 덧붙였다. 살짝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아만다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음악을 즐겨듣고 가장 좋아하는 책이 ‘트와일라잇’(스테파니 메이어가 지은 인간소녀와 뱀파이어 청년의 사랑을 담은 소설)이며 ‘노트북’(2004년 개봉된 로맨스 영화)을 감명 깊게 본 영화 1순위로 꼽는데, 이는 일반적인 해당 나이 때의 미국 여성들 취향을 적절히 섞은 것이다. 연구진은 이 가상 여성인 아만다 존슨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2개 만들었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는 청바지에 반팔 티셔츠 그리고 스카프를 착용해 몸매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아만다의 사진을,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타이트한 레드 드레스에 가슴골이 보이고 허벅지에 가터벨트가 일부 보이는 노출 의상을 입은 아만다의 사진을 게재했다. 참고로 이 프로필은 실제 해당 나이 때 여성들의 두 가지 사진을 제공받아 올린 것이며 사진 속 의상 외에 나머지 프로필은 두 페이스북 페이지가 모두 동일했다. 이어 연구진은 두 그룹의 실험참가자 그룹을 모집했는데, 한 그룹은 13~18세 사이 미성년 여성 58명이었고 또 한 그룹은 17~25세 사이 (최소 고교 졸업 이상) 성인 여성 60명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해당 프로필 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준 뒤, 두 프로필에 대한 질문사항 3가지를 작성토록 했다. 3가지 질문 사항 내용은 첫째, 신체적 매력(그녀가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둘째, 사회적 매력(그녀가 내 친구 되기에 적합한가?) 셋째, 사회적 능력(그녀가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로 구성됐다. 각 질문사항에 매길 수 있는 점수대는 최소 1점부터 최대 7점까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노출이 전혀 없는 수수한 프로필의 아만다는 세 가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노출이 심한 프로필의 아만다는 친구로 삼기에도, 좋은 직장을 얻기에도, 신체적 매력도 어딘가 부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점수분포차이가 크게 벌어진 부분은 ‘사회적 능력’ 항목이었는데 이는 과도한 노출 의상이 항 사람의 취업 경쟁력을 안 좋게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주도한 오리건 주립대학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다니엘스 교수(現 콜로라도 주립 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사용빈도가 매우 높아진 현시점에서 소셜 미디어에 올린 프로필 사진 한 장이 자신이 사회적 정체성을 결정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며 “특히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젊은 여성들은 외모 꾸미기에 열중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발전적인 노력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중문화의 심리학 연구(journal Psychology of Popular Media Culture)’ 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미성년자 성매매’ 베를루스코니 前 이탈리아 총리 항소심 무죄 이유는?

    ‘미성년자 성매매’ 베를루스코니 前 이탈리아 총리 항소심 무죄 이유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7) 전 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고등법원은 18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징역 7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판결 이유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변호인은 “성관계를 맺었는지 여부는 별개로 미성년자인지도 알지 못했다는 진술이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2010년 별장에서 당시 17세였던 모로코 출신 댄서 카리마 엘-마루그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6월 1심 재판부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대해 징역 7년형과 함께 평생 공직 진출 금지 판결을 내렸다. 검찰은 이날 고법의 판결에 불복, 상고할 수 있다. 한편 부패 혐의와 관련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재판은 나폴리에서 진행 중이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소유한 방송사 미디어셋과 관련된 탈세 혐의에 대해선 이미 유죄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들이 교실서 친구 집단구타 포착 ‘충격’

    초등학생들이 교실서 친구 집단구타 포착 ‘충격’

    인천 부평의 한 건물 옥상에서 일어난 10대 청소년들의 집단구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집단 구타 영상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소개한 중국 학생들의 집단 구타 영상을 보면, 5명의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급우로 보이는 한 여학생을 매로 때리고 발로 차면서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있다. 당시 교실에는 이 학생들 이외에도 수많은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었지만 누구도 피해 여학생을 도와주지 않았다. 오히려 어떤 학생은 손뼉을 치며 “의자를 이용해”라고 폭행을 부추기기까지 한다. 이러한 폭행에 피해 학생은 반항조차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체념한 듯 맞고만 있다. 당시 폭행 장면은 이를 본 한 남학생이 휴대폰으로 촬영해 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이 자신들의 험담을 하고 다니자 본 때를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법적 미성년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형사 처벌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가해자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훈계하고 피해 학생에게 사과할 것을 약속받는 것으로 사건 처리를 매듭지었다. 한편, 집단구타 사건이 일어난 학교 측이 가해 학생들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학교를 시끄럽게 했다며 영상을 올린 남학생만 징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진·영상=GK33-info/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페북에 섹시 프로필 사진 올리면 취업경쟁력↓”

    “페북에 섹시 프로필 사진 올리면 취업경쟁력↓”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노출이 심한 사진을 본인 프로필로 올리는 여성들은 주변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경쟁력에 있어서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는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SNS에 본인의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 사진을 프로필로 올려놓는 젊은 여성들은 향후 인간관계 형성부터 직장취업과 같은 사회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아직 미성년이거나 대학에 재학 중인 미국 내 젊은 여성들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SNS에 수영복 차림, 속옷 차림 또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본인 사진을 프로필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 해당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작용을 미치는 알아보는 실험을 최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만다 존슨’이라는 가상의 20세 여학생을 만들어 진짜 살아있는 사람처럼 경력과 과거행적을 덧붙였다. 살짝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아만다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음악을 즐겨듣고 가장 좋아하는 책이 ‘트와일라잇’(스테파니 메이어가 지은 인간소녀와 뱀파이어 청년의 사랑을 담은 소설)이며 ‘노트북’(2004년 개봉된 로맨스 영화)을 감명 깊게 본 영화 1순위로 꼽는데, 이는 일반적인 해당 나이 때의 미국 여성들 취향을 적절히 섞은 것이다. 연구진은 이 가상 여성인 아만다 존슨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2개 만들었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는 청바지에 반팔 티셔츠 그리고 스카프를 착용해 몸매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아만다의 사진을,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타이트한 레드 드레스에 가슴골이 보이고 허벅지에 가터벨트가 일부 보이는 노출 의상을 입은 아만다의 사진을 게재했다. 참고로 이 프로필은 실제 해당 나이 때 여성들의 두 가지 사진을 제공받아 올린 것이며 사진 속 의상 외에 나머지 프로필은 두 페이스북 페이지가 모두 동일했다. 이어 연구진은 두 그룹의 실험참가자 그룹을 모집했는데, 한 그룹은 13~18세 사이 미성년 여성 58명이었고 또 한 그룹은 17~25세 사이 (최소 고교 졸업 이상) 성인 여성 60명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해당 프로필 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준 뒤, 두 프로필에 대한 질문사항 3가지를 작성토록 했다. 3가지 질문 사항 내용은 첫째, 신체적 매력(그녀가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둘째, 사회적 매력(그녀가 내 친구 되기에 적합한가?) 셋째, 사회적 능력(그녀가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로 구성됐다. 각 질문사항에 매길 수 있는 점수대는 최소 1점부터 최대 7점까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노출이 전혀 없는 수수한 프로필의 아만다는 세 가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노출이 심한 프로필의 아만다는 친구로 삼기에도, 좋은 직장을 얻기에도, 신체적 매력도 어딘가 부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점수분포차이가 크게 벌어진 부분은 ‘사회적 능력’ 항목이었는데 이는 과도한 노출 의상이 항 사람의 취업 경쟁력을 안 좋게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주도한 오리건 주립대학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다니엘스 교수(現 콜로라도 주립 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사용빈도가 매우 높아진 현시점에서 소셜 미디어에 올린 프로필 사진 한 장이 자신이 사회적 정체성을 결정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며 “특히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젊은 여성들은 외모 꾸미기에 열중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발전적인 노력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중문화의 심리학 연구(journal Psychology of Popular Media Culture)’ 14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SNS에 섹시 셀카, 사회경쟁력 떨어뜨려”

    “SNS에 섹시 셀카, 사회경쟁력 떨어뜨려”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노출이 심한 사진을 본인 프로필로 올리는 여성들은 주변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경쟁력에 있어서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는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SNS에 본인의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 사진을 프로필로 올려놓는 젊은 여성들은 향후 인간관계 형성부터 직장취업과 같은 사회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아직 미성년이거나 대학에 재학 중인 미국 내 젊은 여성들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SNS에 수영복 차림, 속옷 차림 또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본인 사진을 프로필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 해당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작용을 미치는 알아보는 실험을 최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만다 존슨’이라는 가상의 20세 여학생을 만들어 진짜 살아있는 사람처럼 경력과 과거행적을 덧붙였다. 살짝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아만다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음악을 즐겨듣고 가장 좋아하는 책이 ‘트와일라잇’(스테파니 메이어가 지은 인간소녀와 뱀파이어 청년의 사랑을 담은 소설)이며 ‘노트북’(2004년 개봉된 로맨스 영화)을 감명 깊게 본 영화 1순위로 꼽는데, 이는 일반적인 해당 나이 때의 미국 여성들 취향을 적절히 섞은 것이다. 연구진은 이 가상 여성인 아만다 존슨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2개 만들었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는 청바지에 반팔 티셔츠 그리고 스카프를 착용해 몸매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아만다의 사진을,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타이트한 레드 드레스에 가슴골이 보이고 허벅지에 가터벨트가 일부 보이는 노출 의상을 입은 아만다의 사진을 게재했다. 참고로 이 프로필은 실제 해당 나이 때 여성들의 두 가지 사진을 제공받아 올린 것이며 사진 속 의상 외에 나머지 프로필은 두 페이스북 페이지가 모두 동일했다. 이어 연구진은 두 그룹의 실험참가자 그룹을 모집했는데, 한 그룹은 13~18세 사이 미성년 여성 58명이었고 또 한 그룹은 17~25세 사이 (최소 고교 졸업 이상) 성인 여성 60명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해당 프로필 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준 뒤, 두 프로필에 대한 질문사항 3가지를 작성토록 했다. 3가지 질문 사항 내용은 첫째, 신체적 매력(그녀가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둘째, 사회적 매력(그녀가 내 친구 되기에 적합한가?) 셋째, 사회적 능력(그녀가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로 구성됐다. 각 질문사항에 매길 수 있는 점수대는 최소 1점부터 최대 7점까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노출이 전혀 없는 수수한 프로필의 아만다는 세 가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노출이 심한 프로필의 아만다는 친구로 삼기에도, 좋은 직장을 얻기에도, 신체적 매력도 어딘가 부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점수분포차이가 크게 벌어진 부분은 ‘사회적 능력’ 항목이었는데 이는 과도한 노출 의상이 항 사람의 취업 경쟁력을 안 좋게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주도한 오리건 주립대학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다니엘스 교수(現 콜로라도 주립 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사용빈도가 매우 높아진 현시점에서 소셜 미디어에 올린 프로필 사진 한 장이 자신이 사회적 정체성을 결정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며 “특히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젊은 여성들은 외모 꾸미기에 열중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발전적인 노력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중문화의 심리학 연구(journal Psychology of Popular Media Culture)’ 14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2세 소년’과 3차례 성관계 맺은 36세女 충격

    ‘12세 소년’과 3차례 성관계 맺은 36세女 충격

    12세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36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이 린 맥콜(36)이라는 여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12세 소년과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진 뒤 3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인근 쇼핑센터에서 소년을 만나 자신의 차에 태운 뒤, 한적한 곳에서 첫 관계를 맺었으며, 5일 뒤 소년을 다시 불러내 재차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년은 조이에게서 만남을 가지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속옷만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전달받기도 했다. 3차례 만남 뒤 소년이 자신의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았고, 친구가 소년의 엄마에게 이를 알리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소년의 부모는 그녀가 보낸 메시지 전체를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고, 그녀는 곧장 경찰에 체포됐다. 30대 여성이 10대 초반의 남자 아이와의 불건전한 관계로 체포되자 현지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관계를 맺은 남자아이의 나이가 조이의 친아들과 나이가 똑같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조이는 최근 재판에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창의성 교육 효과” vs “스펙용 대리 특허” 학생 발명가 ‘두 얼굴’

    “창의성 교육 효과” vs “스펙용 대리 특허” 학생 발명가 ‘두 얼굴’

    주부 이모(43)씨는 최근 대기업 연구원인 남편에게 “당신이 개발한 특허를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이름으로 출원해 달라”고 채근했다. 이씨는 또래의 자녀를 둔 친구로부터 “아이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하면 대학 갈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보통신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이 대신 특허를 내줬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였다. 그는 “떳떳한 일은 아니지만 입시에 도움이 된다니 솔깃했다”고 말했다. 최근 ‘학생 발명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 배경에 빛과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다. 창의력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교육 현장에 조금씩 자리 잡아 발명에 관심을 갖는 학생이 늘어난 까닭도 있지만 단순히 특목고·대학 입시 등을 위한 ‘스펙 쌓기’용으로 부모나 고용된 전문가가 초·중·고교생을 위해 대신 특허를 내는 사례도 적지 않다. 8일 특허청의 ‘최근 9년간 연령별 특허 출원 현황’ 통계를 분석해 보니 19세 이하 미성년자의 단독 특허 출원(실용·디자인·상표 출원 포함) 건수는 2005년 1909건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4767건으로 9년 새 2.5배 늘었다. 또 전체 신규 특허 출원자 중 19세 이하 비율도 2005년 1.7%에서 지난해 3.4%로 2배 뛰었다. 특허청은 “발명 장려 정책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반색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일선 학교의 발명반 운영을 지원하고 전국에서 초·중·고교생을 위한 발명교육센터 196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등이 매년 청소년 대상 발명대회를 열고 민간기업들도 발명대회를 여럿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에 따르면 이공계열을 전공한 부모 등이 특허를 대리 출원하거나 발명대회에 대신 출품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특허청도 대리 특허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사실상 적발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부 주최 발명대회 때 입상한 작품이 사실 학생이 만든 게 아닌 부모 등이 대신 만들어 출품한 것이라는 투서성 민원이 종종 들어온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기 죽어가는 동안 섹스팅”… 美 ‘찜통살인’ 파문

    “아기 죽어가는 동안 섹스팅”… 美 ‘찜통살인’ 파문

    눈도 감지 못했다. 타들어가는 찜통 열기에 얼마나 숨이 막혔는지 입도 벌린 상태였다. 안전벨트에 묶여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두 살배기 쿠퍼 해리스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아빠가 직장 주차장에 그를 7시간이나 방치했던 지난달 18일(현지시간), 그날의 낮 기온은 31도였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났다. ‘고의 살인’이냐, ‘끔찍한 건망증’이냐를 두고 미국 전역이 내내 들끓었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 22개월 된 쿠퍼를 고온의 SUV 차량 안에 방치해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저스틴 로스 해리스(33)가 사건 당일 6명의 여성들과 휴대전화로 나체 사진을 교환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조지아주 코브카운티 경찰서 소속 형사 필 스토다드는 이날 열린 보석심리 공판에서 해리스가 사진을 주고받은 여성 가운데 17세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해리스와 ‘섹스팅’(휴대전화로 성적인 메시지나 사진을 주고받는 것)을 했던 한 여성은 “그가 ‘관계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그가 아이 없는 생활을 원하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아들이 죽어가던 그 시간, 해리스가 ‘교도소에서 생존하는 법’을 검색하고 “아이를 갖지 말자”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둘러봤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뿐이 아니다. CNN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해리스는 911에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 누군가 그의 휴대전화로 신고하려 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부었다. 대신 자신의 직장상사 등과 세 번이나 통화를 했다. 아내에게 “죽은 아기가 평화로워 보였다”고 까지 말했다. 사건 초기엔 ‘선량한 백인 아빠’의 이미지를 지닌 해리스에게 동정론도 일었다. 그가 시신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 그와 아내가 각각 인터넷에서 ‘차량 내 질식사’에 대해 검색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석방을 호소하던 사이트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비난론이 확산됐다. 판사도 3일 그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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