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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원이 성폭행” 고소한 여고생, 앙심품은 거짓말이었다

    “교직원이 성폭행” 고소한 여고생, 앙심품은 거짓말이었다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남성 행정직원은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여고생으로부터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여고생은 자신의 요구로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이후 남성이 자신을 멀리하자 “(그로부터) 2차례 강간과 강간 미수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카카오톡 메시지와 통화 녹취록 등을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17일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가 공개한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남성 행정직원 A씨는 해당 학교 여고생 B양으로부터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B양은 학교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A씨의 계약이 끝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A씨에게 먼저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A씨가 해주는 집밥이 먹고 싶다’면서 그의 집에 찾아간 뒤 적극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해 두 사람은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양은 몇 달 동안 A씨의 집을 자주 찾았고 A씨가 집에 없을 때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열고 집으로 들어가 있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B양은 다른 남자와 교제를 시작했고 A씨에게 ‘남자를 사귀면서 힘들다’며 칼로 자신의 몸을 자해하는 사진 등을 보내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씨는 ‘너무 힘들다. 연락하지 말아달라’며 거부 의사를 밝히며 B양의 연락을 피했다. 이후 A씨가 해당 학교 정규직으로 다시 일을 시작하자, B양은 자신을 멀리한 A씨에게 앙심을 품고 2차례 강간과 강간 미수를 당했다며 A씨를 미성년자 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B양은 담임교사에게 “A씨에게 강간당해 힘들다”며 거짓 상담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B양이 먼저 성관계를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와 통화 녹취록 등을 제출했고 결국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수사기관은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A씨가 단 한 번도 억지로 B양을 침대에 눕힌 적이 없는 점, B양이 적극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점 등을 봤을 때 B양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B양은 2차례 강간을 당했다는 최초 진술 내용을 번복하기도 했다.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는 “A씨에게 녹취록 등 객관적인 증거가 없었다면, A씨는 최소 징역 5년의 실형을 살아야 했다. 또 취업제한 명령으로 인해 생계의 위험은 물론 전자발찌 착용 및 공개고지 명령으로 인한 성범죄자 알림e에도 등록될 뻔했다”며 허위 미투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질 뻔한 것을 지적했다. 수사기관은 B양에 대해 무고 수사를 할 예정이다.
  • “딸이 여자로 보이냐” 호통에도 덤덤…지적장애 미성년 성폭행 40대 첫 공판

    “딸이 여자로 보이냐” 호통에도 덤덤…지적장애 미성년 성폭행 40대 첫 공판

    지적장애인인 미성년 딸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법정에서 재판부의 호통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49)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지난 5월 제주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지적장애가 있는 딸 B양(19)을 강제추행하고 간음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B양은 A씨와의 가족 관계를 의식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으나 지금은 상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인지하고 A씨에 대한 처벌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이날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를 향해 “딸이지 않느냐. 심지어 더 마음 아픈 딸 아니냐. 어떻게 아버지가 딸을 상대로 그런 짓을 하느냐. 딸이 여자로 보이더냐”고 호통쳤으나, A씨는 “이성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태연히 답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13일 오후 2시에 2차 공판을 열 예정이다.
  •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울산시 모든 시민에 10만원씩 지급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울산시 모든 시민에 10만원씩 지급

    울산시민들은 다음 달부터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10만원을 받는다. 울산시는 이달 30일 기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들에게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금은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4주 동안 단계별로 지급된다. 우선 12월 27∼31일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만 8000여명에게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후 1월 3일부터는 특정한 기준 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시는 내년 1월 3∼7일 지급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지급한다. 이후부터 같은 달 21일까지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 등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을 위해 담당자가 집을 방문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8만원과 온누리상품권 2만원으로 지급되고,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그동안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지 못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선불카드는 모든 지역 소상공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사용 기한은 내년 5월 말까지다. 시는 지원금 1123억원과 부대비용 20억원 등 총 1143억원 예산을 전액 시비로 마련한다. 재원은 보통교부세 증액분 등 추가 세수를 활용하고,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채 발행은 전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재원 확보를 위해 앞서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에 1100억원을 더한 수정 예산안을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은 어렵더라도 모두가 함께 가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길”이라며 “희망지원금이 시민들께 힘과 용기가 되고, 그 활력이 지역에 돌고 돌아 얼어붙은 울산경제에 온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초 5개 기초단체와 함께 지역 전 가구에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수백명이 성폭행, 경찰도 2명”…인도서 16세 소녀 고발에 공분

    “수백명이 성폭행, 경찰도 2명”…인도서 16세 소녀 고발에 공분

    인도에서 16세 소녀가 남성 수백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가해자 중 경찰관도 2명 있다고 지목하면서 현지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인도 아동복지위원회(CWC)는 성명을 내고 피해 소녀(16)가 남성 약 400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목된 가해 남성 가운데는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13살 때 33세男과 결혼…아버지도 성폭행” 소녀의 주장에 따른 강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수를 객관적으로 확증하기는 어렵지만, 피해자가 최소 25명의 남성을 가해자로 특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경찰은 마하라슈트라주 비드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미성년자 1명을 포함한 8명의 남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13살 때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33세의 남성과 결혼했다. 소녀는 경찰에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남편과 아버지 양쪽 집을 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버스 정류장에서 돈을 구걸하던 중 남성 3명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았다고도 진술했다고 CWC는 전했다. CWC는 또 소녀가 한 남성이 자신을 구타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하려고 했지만 경찰이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소녀가 13살 때 하게 된 결혼에 대해선 ‘조혼금지법’ 위반 사례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여성 인권운동가인 요기타 바야나는 이번 사건을 두고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례”라면서 “소녀는 매일 고문을 당했다. 경찰도 소녀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범인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18분에 1건’ 성폭행 신고…“실제론 더 많을 것”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인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 범죄는 2020년 한해에만 2만 8000건 이상 보고됐다. 분으로 따지면 약 18분에 1건 정도 강간 범죄가 신고된 셈이다. 강간 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이 보복이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일어나는 강간 범죄 수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강간 피해 신고는 2012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여학생을 향한 잔혹한 성폭행·살해 사건 이후 몇 년 동안 증가했는데, 이는 당시 사건을 계기로 강간 범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분노가 강간 범죄에 대한 인식을 바꿔 피해자에게 용기를 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후 처벌이 강화되는 법이 도입되고, 성폭행 사건을 보다 신속하게 심리하는 법원 제도가 생겼지만 이후에도 여론의 주목을 받는 성폭행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실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올해 9월만 해도 마하라슈트라에서는 15세 소녀를 집단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3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달 뭄바이에서는 한 여성이 성폭행과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그에 앞서 8월에는 델리에서 9세 소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됐다. 끔찍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곳곳에서 여성들은 물론 피해자 고향 마을 주민들이 나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심신미약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담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

    심신미약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담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

    의사결정 능력이 취약한 발달장애인을 대신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복지서비스를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복지서비스를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해 후견인을 둔 피성년후견인과 피한정후견인, 미성년 발달장애인이다. 후견인을 두지 못한 성인 발달장애인 중 의사 결정 능력이 취약한 경우 사회복지공무원이 의사의 자문을 받아 직권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 시행령은 이와함께 시·도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에 대한 관리·평가 업무를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 중 복지서비스 직권 신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나머지는 내달 9일부터 시행된다. 백형기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조국 혼란 뒤로하고…태국 국왕, 후궁과 개 30마리 안고 초호화 외유

    조국 혼란 뒤로하고…태국 국왕, 후궁과 개 30마리 안고 초호화 외유

    반정부 시위로 혼란에 빠진 조국을 뒤로하고, 군주는 다시 초호화 외유길에 올랐다. 10일 독일 빌트지는 마하 와치랄롱꼰(69,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수행단 250명과 푸들 30마리를 데리고 독일로 재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빌트지는 이날 뮌헨 힐튼 에어포트 호텔에서 운동복 차림의 와치랄롱꼰 국왕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국왕은 젊은 여성 수행원과 남성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호텔 수영장으로 향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국왕 경호원과 호텔 책임자가 다가와 취재진에게 사진 삭제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요구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와치랄롱꼰 국왕 일행은 11일 숙박 일정으로 호텔 4층 전체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와치랄롱꼰 국왕은 지난해 태국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된 와중에도 줄곧 독일에 체류하며 방탕한 생활을 영위했다. 잠시 태국을 찾았다가도 하루를 넘기지 않고 다시 독일로 향했다. 그는 주로 2016년 독일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 투칭 지역에 마련한 별장과 근처 고급 호텔에서 휴양을 즐겼다. 지난해 와치랄롱꼰 국왕 일행이 머문 바이에른 알프스 지역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소재 4성급 호텔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왕 일행을 위해 특별 영업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와치랄롱꼰 국왕은 지난해 10월 선친인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 4주기 추모식 참석차 태국으로 건너갔다가 8일 후궁이 포함된 수행원 수백 명을 거느리고 다시 독일을 찾았다. 수행단에는 후궁 수십 명과 푸들 30마리도 포함됐다.와치랄롱꼰 국왕은 2016년 즉위 당시부터 복잡한 결혼 생활과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거듭된 이혼과 결혼, 후궁 축출, 나체 파티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집착에 가까운 반려견 사랑도 논란이었다. 와치랄롱꼰 국왕 2015년 키우던 푸들종 ‘푸푸’가 죽었을 때 태국 군대 공군대장 직위를 부여하고 나흘간 성대한 장례식을 여는 기이한 행동을 보인 바 있다. 온갖 추문으로 땅에 떨어진 그의 권위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국민 불만이 터지면서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이른바 ‘레드불 스캔들’로 불거진 유전무죄 파문에 코로나19 경제난까지 겹치자 분노한 태국 국민은 거리로 나왔다. 민생은 내팽겨치고 400억 달러(한화 약 45조8000억원)에 달하는 왕실 재산과 군대를 사유화한 채 해외에서 호화 생활을 즐기는 국왕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우리는 왕이 왜 필요한가’(#whydoweneedaking)라는 SNS 해시태그 운동도 전개했다. 특히 왕실 모독죄 폐지 요구가 확산했다.입헌군주제로 국왕을 신격화하는 태국은 ‘군주는 숭배받아야 하고 권위가 훼손되어선 안 된다’고 헌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실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를 하는 경우 왕실모독죄로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형량을 대폭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왕실 정서가 들불처럼 번지자 태국 정부는 강력 대응에 나섰다. 현지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지난해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왕실모독죄로 처벌된 이는 미성년자 12명을 포함해 최소 150여 명에 달했다. 이 같은 정부 강력 대응과 코로나19로 잠잠했던 태국 반정부 시위는 국왕의 독일행과 맞물려 다시금 확산하는 모양새다. 14일 방콕 도심에 모인 시민들은 군주제 개혁을 촉구하며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시위 도중 2명이 경찰이 쏜 총기에 맞았다고 보도했으며, AFP통신은 시위대 2명이 고무탄에 가슴을 맞아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 아파트 도서관에서 여아 보며 음란행위...20대 항소심서 징역 9개월

    아파트 도서관에서 여아 보며 음란행위...20대 항소심서 징역 9개월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상습적으로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A(25)씨는 지난 3월 2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주민 도서관에 들어가 유아 도서 전시대에 있는 여아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했다. 그는 앞서 지난 3~5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40일 동안 7차례에 걸쳐 비슷한 행위를 하며 체액을 여학생 옷에 묻게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도서관 내부 폐쇄회로(CC)TV에 녹화됐다. SNS 상에는 ‘이 남성을 잡아달라’는 취지의 제보 요청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A씨는 도서관 출입명부도 거짓으로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대전지법 천안지원 심현지 판사는 징역 9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과 반대 주장을 한 검사 항소를 각각 살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출입이 많은 곳에서 목격자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줬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치료 의지를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원심 형량은 적절하다”며 양쪽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고교생 아들, 대학생 임신시켜…수술비 200만원 보냈더니”[이슈픽]

    “고교생 아들, 대학생 임신시켜…수술비 200만원 보냈더니”[이슈픽]

    고등학생 아들이 4살 연상 대학생을 임신시켰다는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고등학생 아들이 사고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들에 대해 “성적 좋고 친구 많고 평범보다 조금 뛰어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통수쳤다. 하늘이 무너지는 게 이런 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여자애는 4살 연상 대학생이다. 이 여자애는 많고 많은 또래를 두고 왜 내 아들을 사귄 건지, 내 아들은 이 나이에 연애만 하다 사귀고 말 것이지 임신까지 시키는지 둘 다 미친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아들은 결혼하겠다고, 책임지겠다고 울고불고한다. 똑똑하고 앞가림 잘하던 아이가 어찌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다행인 건 아들 여자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이 여자애는 아이를 지우고 싶어 한다”며 “여자애에게 수술 비용 포함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몸조리하라고 200만원을 보냈는데 아들이 그걸 알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A씨는 “주변에 말할 수 없어서 써봤다. 죽고 싶다”고 토로하며 글을 맺었다. 네티즌들은 “성인이 미성년자일 수 있는 사람과 잠자리 해도 되나?”, “피임 교육 잘 시켜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글 게시자는 이들의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 교황, 가톨릭 성추문 밝혀낸 기자들에 “교회 내 부조리 알려줘서 감사”

    교황, 가톨릭 성추문 밝혀낸 기자들에 “교회 내 부조리 알려줘서 감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교회 성 추문을 밝혀준 기자들에게 감사한 뜻을 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바티칸을 오래 담당한 기자들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교회 내 부조리를 알려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이를 은폐하지 않도록 해주고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에 기여하는 언론의 사명을 높이 평가하며 “온라인 중심으로 퍼지는 허위정보에 맞서기 위해 외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상을 설명하고 덜 모호하게 만들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세상을 덜 겁내도록 하는 것”을 언론인의 사명으로 규정했다. 가톨릭 성추문은 2002년 미국 일간지 보스턴글로브가 성직자의 미성년자 성 학대와 교회 내 만연한 은폐 분위기를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성 추문은 미국, 남미 등 일파만파로 퍼지며 교회와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지난 70년간 아동 성 학대 피해자가 20만명이 넘는다는 중대한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 “영웅 아니다”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친 살해한 아빠의 진실은?

    “영웅 아니다”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친 살해한 아빠의 진실은?

    최근 미국의 한 아버지가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를 직접 살해한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마치 영화 '테이큰'을 방불케하는 이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일각에서는 아버지를 '영웅'으로 응원하는 현상까지 일었다. 그러나 살해된 피해자 가족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살해된 앤드류 소렌슨(19)의 유가족은 미국 N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앤드류는 성매매 조직과 관련이 없으며 살인자는 영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큰 화제를 모은 이 사건은 지난달 22일, 미국 워싱턴 주 스포캔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차량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부패한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트렁크 안에 누워 있었으며 몸 곳곳에 칼에 찔린 흔적이 역력했다. 이후 사망자는 지난해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소렌슨으로 밝혀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시신 발견 일주일 만인 지난달 29일 존 아이젠먼(60)을 체포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범행 동기는 역시나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던 딸과 관계가 있었다. 아이젠먼은 ”지난해 10월 미성년 딸의 남자친구였던 앤드류가 돈을 받고 딸을 성매매 조직에 넘겼고 딸은 강제로 매춘에 동원됐다. 딸을 구한 직후 그를 찾아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이후 별다른 전과가 없는 아이젠먼은 1급 살인혐의로 기소돼 구속 수감 중이며, 그에 대한 보석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로 책정됐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일각에서는 아이젠먼을 '영웅'으로 추켜세우며 변호사 선임 비용과 보석을 위한 모금운동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살해된 앤드류 유가족은 아이젠먼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앤드류의 부친인 랜디는 "앤드류는 자폐증과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난 장애아"라면서 "성매매 조직과 아무 관련도 없는 발달장애 청년을 그가 악마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인자의 자백에 매우 큰 상처를 받았고 슬픔만 더했다"면서 "FBI와 워싱턴 주 경찰 모두 아들이 성매매 조직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유가족 측은 변호사와 경찰의 요청에 따라 그간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왔으나 숨진 아들이 악마로 매도되는 것에 분노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중국] “한국은 폐지했는데…” 셧다운제 폐지 소식에 中 누리꾼 동요

    [여기는 중국] “한국은 폐지했는데…” 셧다운제 폐지 소식에 中 누리꾼 동요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접속을 금지했던 한국의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되자 중국 누리꾼들이 크게 동요된 분위기다. 중국 유력매체 중국청년망 등 다수의 매체는 ‘한국 청소년 야간 게임 접속 금지제도가 실효성 논쟁 끝에 폐기됐다’면서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셧다운제 폐지는 내년 1월 1일 적용, 청소년의 심야 인터넷 게임 이용 금지 조치는 지난 2011년 시행된 이후 무려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셧다운제는 지난 2004년 청소년의 수면권 확보대책 마련 논의에서 출발했다. 당시 일부 시민단체들이 청소년의 수면권을 빼앗는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 게임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 폐지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앞으로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게임 시간을 정하도록 자율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직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어 순위 상위에 ‘한국 청소년 심야 인터넷 게임 금지 폐지’가 링크되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검색어는 이날 하루 동안 총 396만 건 이상 검색, 수만 건의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이 같은 한국의 미성년자 셧다운제 폐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이번에 폐지된 정책이 지난 2011년 지정된 이후 시대 착오적인 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대표적 정책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시행된 미성년자를 겨냥한 야간 게임 접속 금지 조치와 대비해 자조적인 목소리도 제기되는 양상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3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18세 이하는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오후 8시~오후 9시 사이 주당 3시간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은 공표 직후부터 줄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실상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정책이 그동안 중국이 내놓은 미성년자 게임 규제책 가운데 가장 엄격한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10년 전 한국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모바일 게임이 많이 보급됐고, 대부분의 청소년들도 심야에 모바일을 이용해 접속하는 비중이 더 높다. 사실상 해당 정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어졌는데 정부가 실효성 없는 정책을 폐기한 사례”라고 했다. 이 누리꾼은 이어 “한국은 10년 전 제정해 폐기한 것을 두고도 늦은 폐기로 지탄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에) 도입된 미성년자 게임 규제는 얼마나 더 뒤로 퇴행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 “비난 멈춰달라”…아시아계 때려눕힌 선수 측의 ‘적반하장’

    “비난 멈춰달라”…아시아계 때려눕힌 선수 측의 ‘적반하장’

    ※주의: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여자 청소년 농구 경기 중 상대 팀 아시아계 학생을 이유 없이 주먹으로 때려 뇌진탕에 빠뜨린 흑인 학생의 아버지가 딸의 폭행을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가해자 측 변호사는 가해 선수를 향한 댓글 공격을 멈춰줄 것을 강조했다. 가해자의 아버지는 한국 프로농구 리그(KBL)에서도 뛴 적이 있는 전직 선수였다.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열린 여자 청소년 농구 경기 중 아시아계 학생 로린 함(16)양은 상대 팀 가해 선수(14)가 휘두른 주먹에 맞고 쓰러졌다. 로린의 가족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폭행 당시 영상을 공유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가해 선수는 점프해 슛을 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코트 바닥에 넘어졌다. 넘어지는 가해 선수에 밀려 뒤에 서 있던 로린도 함께 넘어졌고, 이후 둘 다 별다른 문제 없이 일어나 경기를 이어가려고 반대편 골대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해 선수는 로린에게 달려들어 주먹과 팔로 로린의 목 부위를 힘껏 가격했고,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공격에 로린은 맥없이 코트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질 못했다.폭행 전의 상황을 보면 로린은 그 어떤 반칙이나 부적절한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아 왜 폭행이 일어났는지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로린의 가족은 로린이 경기 중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하게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가해 선수가 갑자기 로린을 때린 데에는 가해 선수의 어머니의 부추김이 있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로린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서 “이 영상은 딸의 경기 도중 발생한 역겨운 사건”이라며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딸에게 ‘가서 때려라’(Go and hit her)라고 지시했고, 제 아이는 이유 없이 주먹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로린은 뇌진탕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린의 어머니는 딸이 폭행 이후 며칠 동안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린의 가족은 가해 학생을 향해 “네가 얼마나 유명하든 상관없다”라고 비판했는데, 이는 가해 선수의 아버지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인 코리 벤자민인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벤자민은 1998~2003년 시카고 불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또 2007~2008 시즌에는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의 용병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딸의 폭행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벤자민은 11일 NBCLA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딸에게 맞은 소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우리 가족의 가치와 이념에 맞지 않는 딸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다만 가해 학생 측 변호인은 “실수를 저지른 미성년자일 뿐”이라며 “가족들은 아이를 향한 소셜미디어상의 댓글을 우려하고 있다. 어린 나이를 감안해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애도 있으면서”…4살 성폭행한 인도 다둥이 아빠, 무기징역

    “애도 있으면서”…4살 성폭행한 인도 다둥이 아빠, 무기징역

    4살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 다둥이 아빠의 형이 확정됐다. 12일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4살 여아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11일 인도 구자라트주 수라트 특별법원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우타르프라데시주 출신 하누만 니사드 케바트(39)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특별판사는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피고인의 인면수심 범죄로 피해 아동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아동성보호법(POCSO)에 따라 피고인을 죽을 때까지 사회와 격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간 생존자인 4살 여아에게 10만 루피(약 150만 원)를 보상하라고 피고인에게 명령했다. 피고인은 지난달 12일 구자라트주 산업개발공사(GIDC) 사친 지구에서 4살 여아를 납치, 잔인하게 성폭행한 후 유기했다. 이주 노동자의 딸로 집 앞에서 놀다 끌려간 여아는 범행 현장 덤불 속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폭우에 흠뻑 젖어 몸을 덜덜 떨며 두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다음날 세 아이의 아빠 케바트를 체포했다. 이후 관련자 진술 확보부터 증거 수집, 기소, 재판까지 한 달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증거 수집을 마무리하고 사건기록부를 제출했으며, 법원은 6일 만에 심리를 완료했다. 현지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휴정 기간에 들어가기 전날에도 자정까지 심리를 계속했다. 내가 아는 한 구자라트 지방특별법원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판결이 마무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빨리 법의학적 조사가 끝날 수 있도록 과학수사 당국에 협조를 구했다. 그 결과 미성년자 강간 사건 중 가장 빠른 판결을 끌어냈다”면서 “비록 사건을 예방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아동 성범죄를 우선으로 처리하는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간 인도에서 논란이 됐던 아동 성범죄에 관한 재판은 수년에 걸쳐 진행됐다. 2016년 옷 위로 12세 여아의 가슴을 만졌다가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남성과 2018년 11살 제자를 성폭행, 임신시켰다가 사형을 선고받은 사립학교 교장에 대한 최종 판결은 모두 2021년 마무리됐다. 한편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 통계를 인용한 AFP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90건의 강간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2018년 경찰에 집계된 성폭행 사건만도 3만3977건에 달한다. 피해자 중 25%는 아동이다. 인도 정부가 2012년 ‘아동 성 학대에 관한 성범죄 방지 법안’(POCSO)을 통과시키고 처벌을 강화했지만, 법 적용이 느슨한 탓에 관련 범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 성매수 남성 유인·폭행하고 돈 뜯으려 한 무서운 10대 남녀

    성매수 남성 유인·폭행하고 돈 뜯으려 한 무서운 10대 남녀

    미성년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 권순향)는 특수강도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0)씨와 B(19)군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이들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매매 알선방지 강의 수강 및 200시간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5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C(17)양과 D(16)양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대구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조건만남’을 하자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했다. C양과 D양이 성매매 여성인 것처럼 위장해 이 남성이 기다리고 있던 모텔 방으로 들어가고 10분 뒤 A씨와 B군이 들어가 성매매 여성이 미성년자임을 알리고 돈을 달라고 위협하며 폭행했다. 이들은 이 남성이 도주하면서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같은 달 울산의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았으며 대구에서는 가출한 10대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재판부는 “미리 공모해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책이 무겁고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행위 역시 도덕성을 해치고 신체와 정신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 당시 모두 19세 미만으로 판단능력이 다소 미숙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10대 여성 2명에 대해서는 사리분별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합의하고 반성한 점 등을 고려해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소년(만 19세 미만) 사건을 심리한 결과 보호처분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소년부에 송치할 수 있도록 한 소년법(제50조)에 따른 것이다. 가정법원 소년부는 형사처벌 대신 보호자에게 위탁하거나 소년원에 송치하는 등의 처분을 한다. 재판부는 “형사재판을 통해 피고인들을 엄벌하기 보다는 소년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보호와 교화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훈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40대 女교사, 15세 제자 아이 임신” 충격적인 소문의 반전

    “40대 女교사, 15세 제자 아이 임신” 충격적인 소문의 반전

    ‘15세와 성관계한 혐의’ 美 교사 풀려나“난 강간당하지 않았다” 남학생 적극 해명 미국에서 15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신한 40대 교사가 풀려났다. 교사는 성폭행 등 혐의를 받았지만, 남학생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대부분의 혐의를 벗었다. 10일(현지시간) 마이애미헤럴드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헤일리 칼비(41)는 지난달 A(15)군과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칼비와 A군의 관계는 A군이 반 친구들에게 칼비와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들통났고, 이에 경찰은 칼리를 체포해 조사했다. 그 결과 칼비가 A군과의 성관계 외에도 다른 미성년자들에게 노골적인 사진을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학교에는 칼비가 A군을 강간했으며, 임신한 아기가 A군의 아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검찰은 칼비가 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징역 15년형을 구형하려고 했다. 그런데 A군이 “나는 피해자가 아니고, 칼비한테 강간당하지 않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칼리 측 변호인도 “임신한 아이는 칼리 남편의 아이가 맞다. A군과 칼비의 관계는 두 사람이 나눈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A군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의 알몸사진과 주고받은 애정 표현 문자메시지가 남아있었다. 휴대전화 메시지 증거와 A군의 발언 등을 토대로 검찰은 칼비의 혐의 중 성범죄에 대한 기소는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에서 해고된 칼비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 “빌린 돈 갚아”...‘핵불닭소스’ 빵 억지로 먹인 20대 실형

    “빌린 돈 갚아”...‘핵불닭소스’ 빵 억지로 먹인 20대 실형

    돈을 갚지 않는다며 10대 미성년자를 감금한 뒤 매운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한 20대 남성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중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B(21)씨와 C(22)씨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 2∼5일 인천시 중구 모텔과 식당 등지에서 D(17)군을 68시간 동안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D군을 카페나 식당에 데리고 가 매운 ‘핵불닭소스’를 잔뜩 뿌린 빵을 억지로 먹게 하거나 고추와 와사비를 넣은 상추쌈을 4∼5차례 돌아가면서 강제로 먹였다. 또 편의점에서 사 온 겨자 등을 순댓국에 가득 집어넣고는 “국물까지 다 먹어라”고 강요했다. A씨는 D군을 자신의 BMW 차량 조수석에 태운 뒤 밖으로 머리를 내밀게 하고는 창문을 목까지 올렸고, B씨는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A씨 등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며 D군의 뺨을 때리거나 격투기 ‘스파링’을 하자며 번갈아 가면서 폭행했다. 모텔에서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를 들어 버티는 ‘플랭크’ 자세나 물구나무 자세 등 가혹행위를 1시간 동안 시켰으며 팬티만 입힌 채 춤을 추게 한 뒤 카메라로 찍기도 했다. B씨는 D군이 속옷만 입은 채 억지로 춤을 추는 영상을 ‘내 채무자. 돈 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D군이 빌린 돈을 갚지 않자 친구인 C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모텔이나 식당 등지에 데리고 다니며 매운 음식을 억지로 먹였고, 팬티만 입고 춤을 추게 하는 등 가혹행위와 함께 감금도 했다”며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는 초범이고 B씨와 C씨도 다른 범죄로 벌금형을 1차례씩 선고받은 전력만 있다”며 “피해자가 A씨와 B씨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실이 범행 발생의 원인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한인 여학생 때린 美 흑인 농구 유망주, 아빠는 NBA·KBL 출신

    한인 여학생 때린 美 흑인 농구 유망주, 아빠는 NBA·KBL 출신

    미국 청소년 농구계가 코트 위 폭행으로 시끄럽다. 10일 abc7에 따르면 경기 도중 화풀이성 폭력을 행사, 상대편 한인 선수를 뇌진탕에 이르게 한 농구 유망주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시에서 열린 청소년 농구대회 중 뜻밖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한 선수가 상대편 선수의 목을 가격하면서 코트가 아수라장이 됐다. 관련 영상에서는 3점 슛을 던진 선수가 상대 선수와 몸이 닿자마자 주저앉는 할리우드액션을 볼 수 있다. 슛도 실패로 돌아가고 파울도 얻어내지 못하자, 키 178㎝ 장신의 선수는 애꿎은 상대 선수의 목에 주먹을 날렸다. 그 충격으로 코트 위에 쓰러진 피해 선수는 뇌진탕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피해 선수의 어머니는 “딸은 며칠간 학교도 못 가고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나도 충격이 크다. 이런 일이 내 딸에게 일어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행은 가해 선수의 어머니가 부추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머니는 “다른 자녀를 돌보느라 경기에 가지 못했는데, 목격자들이 말하길 가해 선수 어머니가 때리라고 시켰다더라. 현장 영상에도 ‘가서 때려‘라고 외치는 가해 선수 어머니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유·청소년 스포츠계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모녀가 함께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코트 밖이었다면 명백한 폭행과 구타로 간주됐을 것“이라면서, ”폭력을 선동한 가해 선수의 어머니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아직 가해 모녀는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전해오지 않은 상태다. 피해 선수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기소 가능성은 미지수다. 가해 선수의 팀 방출 여부도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가해 모녀의 변호인은 ”의뢰인과 그 가족은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면서 ”전도유망한 학생 선수가 관련된 불행한 사건이다. 우리는 가해 선수가 실수를 저지른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사건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은 미성년자인 가해 선수와 그 가족 모두에게 큰 걱정거리다. 아직 어린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해 선수가 전직 NBA 선수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은 더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 선수 코리 벤자민(Cori Benjamin, 14)은 NBA 명문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코리 벤자민(Corey Benjamin)의 딸로, 이미 여러 대학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농구 유망주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뛴 아버지 코리는 2007-2008시즌 KBL 용병 선수로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당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 이충희 감독 눈에 띄어 한국행 비행기를 탔으나, 십자인대 파열로 개막도 전에 시즌 하차하며 한국에서 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피해 선수 로린 함(15)은 한국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로 확인됐다. 현지 네티즌들은 아버지 코리가 2000년과 2016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전력을 언급하며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모두 폭력범“이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딸 코리를 당장 코트에서 방출해야 한다“며 퇴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피해 선수의 어머니는 ”농구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딸이 다시 코트에서 뛸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 ‘이탈리아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6살 소년…양육권 분쟁에 끝나지 않은 비극

    ‘이탈리아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6살 소년…양육권 분쟁에 끝나지 않은 비극

    이른바 ‘이탈리아 케이블카 추락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스라엘 태생 6세 어린이를 둘러싼 양육권 분쟁이 형사처벌로 비화할 조짐이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케이블카 사고 유일 생존 어린이인 에이탄 비란의 외조부에 대해 미성년자 납치·유괴 및 감금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5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에서 알프스 마타로네 산 정상으로 향하던 케이블카가 추락해 탑승자 15명 중 14명이 숨졌다. 에이탄은 당시 아빠 품에 꼭 안겨 있어 다리 등 골절상과 외상성 뇌 손상에도 목숨을 건진 사실이 알려져 전 세계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이후 지난 6월 병원에서 퇴원한 에이탄은 밀라노 남쪽에 있는 도시 파비아에서 친고모와 함께 생활해왔다. 친고모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아이의 임시 양육권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거주하는 외조부가 지난 9월 에이탄 고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아이를 이스라엘로 데리고 가면서 에이탄의 삶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외가와 친가 간 양육권 다툼이 시작된 것이다. 외조부는 육로로 스위스까지 간 후 그 곳에서 4만2000유로(한화로 약 5728만원)를 주고 전용기까지 빌려 이스라엘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조부는 “이탈리아 법원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친고모의 양육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로 간 것은 에이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이스라엘 법원마저 친고모의 양육권을 인정하고 아이를 이탈리아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 외조부 측은 국제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한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 “산부인과서 검사해보자”…구미 석씨 항소심서도 출산 부인

    “산부인과서 검사해보자”…구미 석씨 항소심서도 출산 부인

    경북 구미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 A양의 친엄마로 밝혀진 석모(48)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석씨 측은 여전히 A양 출산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 석씨 측은 산부인과에서 추가 검사를 하자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몇 번 했는지 알 방법이 없지 않느냐”면서 거절했다. 10일 오후 대구지법 별관3호 법정에서 대구고법 형사5부(부장 김성열)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석씨 측 변호인은 “출산 전 근무한 직장 동료를 통해 석씨가 임신할 만한 사정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겠다”며 증인 신문을 요청했다. 석씨 측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재판부에 출산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추가 유전자 검사와 산부인과 등에서 출산 여부를 확인해보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유전자 검사는 이미 두 번이나 했다”면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두 번 했는지 세 번 했는지 알 방법이 없지 않느냐”며 거절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양형 증인을 신청했다. 검사는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 이 사건을 꾸준히 지켜본 단체들이 있다”며 “양형에 참작됐으면 한다”고 신청 취지를 밝혔다.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증인 신청에 앞서 재판부가 항소 이유를 읽어 내려가자 석씨는 깊은 한숨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석씨는 이전 재판 때와는 달리 긴 머리를 큰 집게 핀으로 틀어 올려 단정한 상태였다. 석씨는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논란이 된 아이 바꿔치기 혐의와 시신 은닉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8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석씨의 둘째 딸이자 숨진 A양의 친엄마인 줄 알았던 친언니 김모(22)씨는 지난 9월 16일 항소심이 기각돼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다. 재판에는 석씨 남편뿐 아니라 사건에 관심이 있는 여러 시민들이 참관했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들은 대구와 경북 구미, 경남 김해, 밀양에서 재판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다음 공판은 12월 8일 오후 3시쯤 열린다.
  • “내 노출 영상 보여줄게” 유튜브로 미성년자에 성 착취물 찍게 한 20대

    “내 노출 영상 보여줄게” 유튜브로 미성년자에 성 착취물 찍게 한 20대

    미성년자 5명에 성 착취물 제작 강요 혐의피해자 중 1명이 신고… 주거지 압수수색경찰 확인한 것만 71건… 20대 구속 송치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며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한 뒤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 종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경찰이 디지털 포렌식으로 확인된 미성년자 성 착취물만 71건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자신의 노출 영상을 보여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5월 B양 등 미성년자 5명에게 영상과 사진 등 성 착취물 71건을 제작하도록 해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 등의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면서 접근한 뒤 자신의 노출 영상을 보내주겠다며 성 착취물 제작을 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 1명의 신고를 받고 지난 6월 A씨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어 디지털 포렌식을 해 A씨가 제작하도록 한 성 착취물 71건을 확인했다. 디지털 포렌식은 각종 디지털 데이터·통화기록, 이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자들의 성적 호기심을 이용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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