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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요된 매춘은 강제노동”/일 위안부배상 압력될듯/ILO보고서

    【도쿄 연합】 유엔을 중심으로 구일본군이 관여한 군대위안부 문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가 매춘은 강제노동이라는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작년 8월 군대위안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강제연행」임을 공식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해석이 일반화될 경우 ILO 관련조약이 금지하는 강제노동에 해당돼 국가배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백우티 전문위원이 발표하는 내용은 세계 노동상황을 조사하는 ILO 전문위원회의 94년판 보고서로 태국 미성년자및 유아매춘 실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갱단이나 마피아에 의해 강요되고 있는 현실이 명기되어 있다.위안행위가 노동이라는 해석이 공공기관에서 인정되면 국제법은 시효가 없기 때문에 각국 노동조합이 정식으로 ILO에 제소하면 군대위안부 문제는 강제노동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엄중하게 추궁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 「성폭행 누명」 억울한 3년형/LA고법

    ◎KAL부기장에 미성년 추행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연합】 대한항공의 김일종 부기장(47)이 로스앤젤레스 고법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기도혐의로 16일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부기장은 지난 4월12일 공항 인근 공원에서 10∼12세 여자어린이 2명에 대해 폭언·협박과 함께 성폭행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12년형을 구형받은뒤 지난달 17일 법정밖 형량절충으로 3년형에 합의했었다. 검찰과 피해어린이들은 김부기장이 4명의 여자 어린이들에게 접근,성행위를 목적으로 1명의 허리를 잡고 가슴을 만지고 입을 막았으며 다른 1명의 옷을 잡아당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폭행뿐만 아니라 성희롱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서 억울하다고 호소하고있다.
  • 성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열림터」 개설/현혜순 운영실장(인터뷰)

    ◎“「과거」 잊고 새삶 찾도록 부축”/개별·집단상담 통해 심신안정 찾게 도와줘 『「열림터」는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안고 갈곳 없어 방황하는 많은 성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안식을 주는 피난처이자 재활의 의지를 다져주는 희망의 집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최영애)의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쉼터인 「열림터」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권영자 정무제2장관,이우정국회의원,강기원변호사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설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성폭력 상담소와 여성단체연합등 성폭력문제해결에 힘써온 여성계의 오랜 기원속에 국내 최초로 생겨난 이곳의 운영책임을 맡은 현혜순씨(38).지난해 말 위기센터 운영에 이어 열림터 개설로 성폭력피해여성들의 실질적인 도움체계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기뻐한다. 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한뒤 여성운동 동인클럽 「또 하나의 문화」 주부공부방에 참가한뒤 줄곧 성폭력상담원으로 일해온 현씨는『지난 90년 상담소 개설이후 피해상담건수가 6천5백여건에이르렀다』고 밝히고 우리사회의 성폭력문제의 심각성을 현장활동을 통해 피부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성폭력근절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후원금과 문화행사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힘겹게 마련된 「열림터」가 진정 그 이름대로 『모든 피해여성들을 위해 언제나 열려 있으며 이들의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게하는 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현재 주1회 면접상담과 6단계의 개별및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후유증을 극복하고 열림터를 나간후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하도록 하는데 운영의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지속적 피해로 긴급히 피해야 하나 피할 곳이 없는 여성,그리고 성폭력의 피해 극복과 재활 등에 도움이 필요한 여성은 전화상담을 한뒤 운영위원의 결정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원칙적으로 이용기간은 30일이며 13세이하(국민학생)미성년 피해자는 보호자와 함께 들어와야 하고 중·고등학생등의 미성년자는 부모동의서가 필요하다.일반상담 529­4271∼2,위급시 상담전화는 573­1888이다.
  • 국선변호인 선임않은채 70대노인에 재판받게해/서울지법

    법원이 70대 노인에게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국선변호인도 선임해주지 않은채 홀로 재판을 받게한 사실이 항소심 과정에서 밝혀졌다.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성기창부장판사)는 11일 강호성피고인(73·서울 도봉구 쌍문1동)에 대한 재물손괴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 재판이 변호인 없이 진행됐다』며 직권으로 원심을 파기,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70세 이상인 경우 별도의 요청이 없어도 재판부가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줘야 하는데도 1심 재판부가 변호인 없이 변론을 진행한 잘못이 있는 만큼 원심은 파기를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3조와 2백83조는 피고인이 ▲미성년자 ▲70세 이상의 노인 ▲농아자 ▲심신장애의 의심이 있는 경우 등에는 재판부가 반드시 변호인을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심야 변태영업 일제단속/4백84건 적발/1명 구속·2백명 입건

    서울경찰청은 2일 하오11시부터 3시간 심야불법영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미성년자를 고용,손님들의 술시중을 들게 한 카페주인 김명선씨(40·도봉구 수유동)등 4백84건을 적발,김씨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호객꾼(일명 삐끼)을 고용해 변태영업을 한 김영숙씨(37·여·송파구 가락동)등 2백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72명을 즉심에 회부하는 한편 3백55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영업행위는 시간외영업 91건,변태영업 48건,무허가영업 59건,호객행위 41건등이다. 경찰은 최근 일부유흥업소에서 영업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불법심야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 미,“쿠바정권 전복 모색안해”

    ◎국무차관/주내 난민협상 「합법적 이주」 논의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대통령)정권의 전복 대신 민주적인 개혁을 모색하고 있다고 피터 타노프 미국무부차관이 28일 밝혔다. 클린턴행정부내 쿠바문제 정책조정자인 타노프 차관은 이날 NBC­TV 시사프로그램인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우리가 쿠바 국민들에게 원하는 것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그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쿠바의 변화방식은 평화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노프차관은 또 『카스트로 공산정권이 현재 압력을 받고 있으나 그의 정권이 얼마나 오랫동안 존속할지에 대해 전망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미­쿠바간의 회담은 이달들어 급증하고 있는 쿠바 탈출 난민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 그러나 카스트로 대통령이 난민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한 광범위한 정치적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노프차관은이 프로그램에서 『미국이 카스트로 대통령과 보다 폭넓은 문제를 협상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다』면서 그같이 답변했다. 이에앞서 미국과 쿠바는 쿠바 난민문제를 협상하기위한 회담을 이번주 뉴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미국무부가 발표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쿠바가 미이민국 관리들의 입국을 허용, 합법적인 이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성년자 탈출 금지 【아바나 AFP 연합 특약】 피델 카스트로 쿠바국가평의회의장은 쿠바국민들의 탈출사태가 잇따르고 있는것과 관련,미성년자에 대해서는 탈출을 금지시키도록 보안군에 지시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유벤투드 레벨데지가 28일 보도했다. 한편 쿠바국경수비대와 경찰은 탈출자들에 대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무기를 사용하지 말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 불법 유흥업소 8백11곳 단속/미성년자 고용업주 2명구속

    서울경찰청은 지난 27일 하오 11시부터 28일 상오 2시까지 3시간동안 서초구 방배동 속칭 카페골목등 서울시내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불법유흥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모두 8백11건의 위반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미성년자를 고용해 변태영업을 한 성도경씨(38·송파구 가락동 86))등 2명을 28일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노래방의 출입문을 잠근뒤 뒷문을 이용해 시간외영업을 한 오남식씨(45·서초구 방배본동 767)등 2백90명을 불구속입건하고 1백5명을 즉심에 회부하는 한편 6백3개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 미성년 딸과 통정 허용뒤/6명에 4억원 뜯어/꽃뱀파 7명 영장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8일 미성년자인 딸과 정을 통하게 한 뒤 이를 이용해 돈을 뜯어온 김영규씨(57·여·대전 동구 삼성동 151)등 상습 공갈단 「꽃뱀파」일당 7명을 붙잡아 미성년자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2년 10월8일 강원도 영월읍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57·벽돌공장사장·충북 단양군 매포읍)에게 김씨의 친딸인 최모양(17)을 소개,정을 통하게 한뒤 『미성년자를 강간해도 되느냐』며 협박해 3천만원을 받아낸 것을 비롯,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6명으로부터 4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영어 한마디 건네다 「성폭행 누명」

    ◎한국인 부기장,미공원서 10대소녀에 “헬로”/놀라 달아나는 아이 잡았다가 3년 징역형 한국 모항공사의 부기장(47)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성년자 성폭행기도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게 됐다. 근무차 로스앤젤레스에 온이 부기장은 지난 4월12일 공항 인근 공원에서 10∼12세 여자어린이 2명에 대해 폭언·협박과 함께 성폭행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지법에서 12년형이 구형된 된 뒤 17일 「법정밖 합의(Plea Bargaing)」로 3년형에 합의했다. 그는 성폭행은 물론 성희롱 의도도 전혀 없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 하고 있다. 그는 당일 하오4시쯤 숙소인 공항 인근 호텔에서 골프연습장에 가기 위해 공원을 지나다가 실내농구장에 가는 여자 어린이4명을 보고 『영어회화도 할겸 사랑스럽고 귀여워 「헬로」하고 인사를 건넸으나 무서워 달아나는것 같아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 하면서 정지시키려 했는데 팔과 가슴이 잡혀 깜짝 놀라 곧 손을 놓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계 사건관계자들도 사건현장이 어린이놀이터로서 10m이내에 어른과 어린이 30∼40명이 놀고 있었고 사건시점에서 실내농구장 출입문까지 5∼6m 밖에 안돼 성폭행 시도가 불가능한 상황인데도 검사가 지나친 죄목을 뒤집어 씌웠다는 시각이다.또한 이들은 이 사건이 한국과 미국의문화 차이에서 생긴 오해 때문인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공판은 다음달 16일로스앤젤레스 고법에서 열린다. 그는 사건 직후 뒤쫓아온 청년 2명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한국에서 출국직전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콘돔을 오해를 없애기 위해 쓰레기통에 버리다가 청년들에게 들켜 더욱 오해를 받게됐다. 그는 미국인변호사가 잘 대변하지 못해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보고 뒤늦게 한국계 변호사로 바꾸었다. 그는 구속 직후 보석을 신청했으나 외국인이기 때문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이 보석금 2백만달러(16억원)를 부과,보석되지 못했다.
  • 강간당한 여인 남아출산/친자감정 통해 범인검거(조약돌)

    ○…10대 미성년자를 강간한뒤 범행을 완강히 부인해 처벌을 받지 않았던 30대 파렴치범이 피해자가 남자아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친생자 확인을 통해 범인으로 밝혀졌다. 13일 강원도 횡성경찰서에 강간혐의로 구속된 안병연씨(31·농업·횡성군 둔내면 현천2리)는 지난해 8월 같은 마을에 사는 김모양(16)을 성폭행한뒤 범행을 극구 부인,증거 불충분으로 형사처벌을 면했다고.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 김양이 지난 5월28일 남아를 출산하자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친생자 감정을 의뢰,지난 12일 안씨가 아버지임이 틀림없다는 확인통보를 받고 이날 안씨를 전격 구속.
  • 담배 미성년자에 못판다/내년 7월부터… 적발땐 과태료

    ◎97년부턴 담배자판기도 금지/보사부,입법예고 내년 7월부터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할 수 없으며 담배자판기도 97년부터 설치할 수 없게 된다. 보사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안을 마련,입법예고 하고 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처리할 방침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금연및 절주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현재 담배갑 옆면에 표시한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문구를 담뱃갑의 앞면과 뒷면에도 각각 표시,흡연의 유해성을 강조토록 했다. 또 주류제조업자나 수입업자도 술을 담은 용기에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구를 표시토록 했다. 담배와 술을 제조하거나 수입판매하는 업자가 경고문구 부착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때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토록 했다. 이와함께 19세미만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거나 법시행후 2년간의 유예기간이 지난 97년 7월이후에 담배자판기로 담배를 팔다가 적발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국민건강증진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책임을 부여,기본시책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특히 건강한 가정생활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결혼전에 결혼당사자가 건강확인서를 교환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흡연을 줄여나가기 위해 영리를 목적으로 남에게 담배를 무상제공하거나 경품으로 내걸 수 없으며 담배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했다. 이와함께 정부및 담배사업자등이 출연한 재원으로 건강관리증진기금을 마련,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과 치료,국민영양관리사업등 국민건강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사용토록 했다.
  • 국세청 재산세 1과 김정부과정(인터뷰)

    ◎“준농림지 등 투기감시 크게 강화”/토초세는 투기막은 1등공신… 뼈대 살려야 헌법재판소가 지난 달 말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국세청의 움직임이 부산해졌다.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평시에도 부동산 투기방지를 주요 업무로 삼는 국세청은 헌재의 판결을 계기로 투기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의 김정부 재산세 1과장은 『준농림 지역이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지역,시·군 통합지역 등 투기 가능성이 높은 곳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미 이 달 초부터 전국 7개 지방청의 부동산 투기대책반(54개반)2백98명과 각 세무서의 투기대책반(3백50개반)7백명 등 전국 4백4개반의 9백98명을 투입,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김과장은 『전국 2백38개 투기우려 지역의 부동산 거래동향과 가격변동을 격주로 파악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일부 지역과 대도시 주변의 준농림 지역,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 등 최근 거래가 늘어나는지역을 투기우려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투기를 부추기는 행위도 주시하고 있다.그는 『토초세는 망국병인 부동산 투기를 막는 데 1등 공신이었다』며 『투기를 막으려면 토초세의 뼈대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과장은 『부동산 투기를 사후에 조사하려면 지방청 및 세무서의 재산세과 직원 2천명으로는 인원이 절대 부족하므로,투기는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지인이나 미성년자 등 투기 혐의가 짙은 경우에는 혐의자는 물론 그들 가족에 대해 최근 5년간의 부동산 거래까지 세무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펜트하우스」 상륙… 음란성 논란

    ◎(주)텔리퓨처,서울시내 서점·가판대등에 배포/대담·요염한 포즈 그대로/간행물윤리위,강력제재 방침 미국의 대표적인 음란잡지인 「펜트하우스」가 최근 국내에서 발행됨에 따라 관계 당국이 강력한 제재의사를 밝혔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원홍)는 26일 제2분과위원회(잡지 담당)긴급회의를 열어 (주)텔리퓨처(대표 오규정)가 지난 주말 발간한「펜트하우스」의 특집호「The Girls of PENTHOUSE」에 대해 음란성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간행물윤리위원회측은 『이번 특집호가 비록「펜트하우스」를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니지만 외설잡지의 대명사격인「펜트하우스」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데다 전체적인 흐름이 매우 음란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제재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26일 열리는 분과위원회에서 음란성을 확인하면 28일의 전체회의를 거쳐 문화체육부에 제재건의를 하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부 이승규출판진흥과장도『가슴을 완전 드러내거나 치모를 일부 노출한 사진이 실려 있어 음란서적으로 볼 근거가충분하다』고 말하고 간행물윤리위원회의 판정이 나오는대로 ▲ 출판사및 인쇄소 등록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출판사 등록을 취소하거나 ▲미성년자보호법·아동복지법으로 형사고발하는 등의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텔리퓨처사는 지난 5월 한국어판「펜트하우스」를 월간지로 내려고 공보처에 등록신청서를 냈다가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실패하자 이번에 공보처 등록이 필요없는 비정기간행물로 특집호를 발행했다. 텔리퓨처사는 또 특집호 발행에 앞서 그동안 공보처에 계류돼 있던 정기간행물 등록신청서를 지난 17일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발행인 오규정씨는 이번 특집호 발간에 대해 『처음부터 이 정도 수준으로 한국어판「펜트하우스」를 내려 했으나 비난이 심해 우선 특집호부터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집호의 반응을 봐서 한국어판「펜트하우스」를 정식 발행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텔리퓨처는 이번 특집호를 서울시내 서점,24시간 편의점,지하철역 가판대등에 돌렸으나 교보문고등 대형서점들은 이 잡지의 진열·판매를 거절했다.
  • 윤락상대자도 최고 1년형/미성년자에 강요땐 최고무기

    ◎형사처벌 강화/직업보도시설 10개월 수용/보사부 내년부터 윤락행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6일 윤락행위등 방지법 개정시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시켜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시안은 특히 윤락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윤락행위자와 그 상대방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현재 3만원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처분을 내리는 것을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성년자에게 윤락행위를 강요한 업주등에 대해서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처벌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윤락행위 장소를 제공하는등의 윤락조장행위에 대해서도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윤락행위자에 대한 집행유예 또는 선고유예판결을 할 때 1년이내의 선도보호처분을 동시에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개정시안은 모법에 윤락여성들이 직업보도시설에 10개월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또한 직업보도시설에서 직업훈련을 받고도 거주할장소가 없는 여성들은 직장을 구할 때까지 최장 6개월동안 숙식을 제공해주는 「중간의 집」을 각 시·도가 신설,운영하도록 했다. 한편 92년 한국미디어리서치가 실시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서는 윤락행위의 필요성에 대해 찬성이 46.7%,반대가 46.6%로 찬성이 반대보다 근소하게 많았고 찬성하는 사람중에는 고학력층 남자와 저연령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었다.
  • 윤락방지법(외언내언)

    우리네 가정부인들은 남편들 실수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외로 관대한것 같다.얼마전 서울에 있는 한 여론조사기관이 남편의 윤락여성 상대행위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때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다짐받고 용서한다』는 응답이 71.1%나 되었다.용서할수 없으므로 이혼한다는 의견은 18.6%였다. 매춘행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찬성 46.7%에 반대 46.6%로 팽팽했고 찬성의견에는 남자 저연령층과 고학력층이 높은 비율이었다.매춘행위를 이제는 양성화하여 직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15.4%나 나왔다. 윤락여성 연령은 점점 어려진다.서울시나 지방 큰도시에서 단속되는 여성들의 거의 반수가 20대 초반이다.20여년 전에만 해도 30세 전후가 주류를 이루었던데 비해 급하게 어려지고 있다고 시·도 선도요원들 모두 걱정이다. 윤락행위 방지법이 61년 제정후 처음으로 개정된다.보사부는 그동안 각계의견을 반영한 개정시안을 6일 공청회에 부쳤다.윤락행위자에 대한 선도보호 사항을 추가하고 윤락행위방지에 대한 국가책임도 명시했다.윤락행위자뿐 아니라 이들을 착취·방조하는 업주등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했다. 매춘행위자와 그 상대자는 현행 3만원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태료처벌에서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백만원 이하의 벌금처벌을 할 수 있게 했다.미성년자에게 윤락행위를 강요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이상 징역으로 가중 처벌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한 윤락행위 장소제공,매개,유인의 경우에는 5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했다(현행 3년이하 징역 50만원이하 벌금). 윤락행위 단속에 대해서는 공청회에서도 이견이 많았다.실효성에 의문이 집중됐다.프랑스등 유럽 여러나라같이 자유활동으로 방임하기는 어렵지만 대만·독일 등에서 경찰이나 행정관청 허가로 등록시켜 의료감시만 하는 예를 들어 우리도 차라리 공인 장소에서만 허용토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제안이다.일본도 금지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 노래방 불법·퇴폐영업 일제단속/7천3백96건 적발/업주 2명 구속

    경찰청은 2일 지난달 13일부터 노래연습장의 불법·퇴폐영업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7천3백96건을 적발,이 가운데 영업정지를 받고도 계속 영업을 한 충북 충주시 충인동 「나포리 노래연습장」주인 김근순씨(36·여)등 2명을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천9백2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영업을 하며 술을 판 부산 진구 당감3동 「축제노래연습장」(주인 임인택·40)등 4천4백85개 업소에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하고 1천81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찰은 적발된 업소 가운데 미신고 영업이 1천84건으로 가장 많고 주류제공 5백17건·미성년자 출입허용 4백78건·시간외 영업 4백12건·음란및 변태영업 68건등이라고 밝혔다.
  • 양도 실사신청자/세무조사 2원화

    ◎투기혐의자 5년치 정밀추적/성실신고땐 서면조사로 끝내 기준시가를 적용해 국세청이 부과한 양도소득세가 실제보다 많다며,실제 거래가격을 조사해 세금을 낮춰 달라고 실사를 신청한 사람에 대한 세무조사가 2원화된다.선량한 사람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간단하게 끝내지만 계약서를 엉터리로 꾸며 세금을 덜 내려는 사람에 대한 조사는 강화한다. 국세청은 23일 조사방법을 이처럼 양에서 질 위주로 바꿔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기준시가에 따라 양도소득을 계산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만,양도소득이 이보다 적은 경우에는 실제 사고 판 가격으로 세금을 내겠다고 실사를 신청할 수 있다.최근 부동산 값이 안정되자 이런 사례가 늘어난다. 투기 혐의자는 정밀조사 대상자로 선정해 3명이상의 조사반이 30일이상 본인과 가족의 최근 5년간의 부동산 거래는 물론 금융거래까지 추적한다.▲부동산 거래가 잦고 ▲투기우려 지역 및 토지거래 허가지역에서 거래하고 ▲외지인이나 미성년자의 이름으로 사고 파는 경우가 대상이다. 반면 거래 규모가 작거나 가격 변동이 적은 곳의 거래 또는 양도소득이 거의 없다고 인정될 경우 등은 출장 조사 없이 서면조사로 끝낸다. 지금은 2명의 조사팀이 모든 실사 신청자를 일률적으로 2∼3일간 조사한다.부동산 거래자는 매년 약 1백만명이며 이 중 약 4만명이 실사를 신청한다. 한편 국세청은 각 지방청의 부동산 투기조사반 54개(2백99명)를 실사 신청자 조사에 투입,양도가격이 기준시가로 2억원(서울청은3억원)이상의 거래를 조사하도록 했다.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포스터 캐리커처 눈길

    ◎박재동 화백,50∼60년대 고교생 묘사… 후속도 준비 막바지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감독 정지영) 제작진이 영화 속 주인공을 만화적 그림으로 표현한 이색 포스터를 선보여 눈길. 지금까지는 주로 영화 촬영 중에 찍은 사진을 포스터로 사용해 왔지만 그것으로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과거의 모습,이미지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캐리커처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게 제작사인 영화세상(대표 안동규)의 설명. 박재동화백에게 의뢰해 「헐리우드 키드」 최민수와 독고영재의 고등학교 시절을 상상해 그린 이 포스터는 50,60년대 몰래 극장을 들락거리던 고교생들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조금은 불량끼가 있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박화백은 이어 「7년만의 외출」에서 마릴린 먼로의 치마가 바람에 날려 올라가는 장면을 배경으로 독고영재와 최민수가 치마 밑을 짓궂게 쳐다보는 2번째 포스터를 만들어 어린 시절 몰래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던 30,40대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
  • “미성년자에 성인용 비디오 대여/업소등록 취소 마땅”/대법

    ◎비디오방 영업은 합법/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12일 비디오 대여업자로 등록한뒤 비디오방 영업을 해온 문희씨(경기도 안양시 석수동)가 안양시를 상대로 낸 비디오물대여업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디오방 영업의 전제가 되는 비디오 대여행위에 대해서만 등록이 필요할 뿐 비디오 시청시설을 제공하는 행위는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에 규제조항이 없고 공연법의 대상이 되는 공연행위도 아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이날 미성년자에게 성인용비디오를 대여한 혐의로 업소등록취소를 당한 이보구씨(강원도 춘천시 효자동)가 춘천시장을 상대로 낸 비디오물대여업소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연소자의 보호를 위해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연소자가 시청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린 비디오물을 연소자에게 대여,시청케한 행위는 위반내용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 홍등가:하(서울 6백년 만상:31)

    ◎퇴폐 극성… 10대매춘 사회문제로/미아리·천호동일대 텍사스촌 유명/30∼50대여인 시중 「과부촌」도 등장 서울의 홍등가에는 서비스산업이 다양하게 발전되기 시작한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종래의 창녀와는 다른 「겸업」과 「프리」창녀가 등장했다.호스티스·마사지걸·안마사·면도사등이 당시 생겨난 새로운 직종으로 종사자수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크게 늘었다. 이들 환락업소들은 한결같이 시설은 고급화하면서 내용은 퇴폐로 줄달음쳐 몸을 파는 여성들을 양산했다. 청량리「588」,서울역·영등포역·「종 땡땡」(종삼)주변등 사창가의 매춘부도 기존 포주에 고용돼 있는 윤락녀와 독립해서 영업을 하는 「프리」(프리랜서에서 따온 말)로 나뉜다.이 둘은 모두 「벌집」이라 불리는 방을 얻어 호객행위를 했다.「프리」가 되면 5∼6명이 돈을 갹출,벌집의 방을 2∼3개 빌려 장사를 할 수도 있다.반면 방을 얻지 않고 사창가 주변을 서성대며 남자를 유혹,인근 여인숙으로 유인해 영업하는 「개인택시」들도 있었다. 여관에서도 매춘은 성업중이었다.손님이 요구하면 조바는 「보도집」이나 「밥집」에 전화를 걸어 속칭 여관발이(콜걸)를 불러준다.서울의 봉천동이나 회현동·장안동의 여관촌들은 매춘영업이 본업인 경우가 많았다.이런 여관들은 물침대에 회전침대를 비치해 놓았는가 하면 침대위에 대형거울을 걸어 놓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미아리 텍사스촌이나 천호동「423」,청계천·대지극장 뒷골목의 술집등에선 「즉빵」 혹은 「즉석불고기」라는 이름의 매춘행위가 술집내에서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90년대에 들어 서울 홍등가의 「퇴폐 메뉴」는 끝없이 개발·확산된다. 「과부클럽」「과부촌」이란 상호의 술집이 속속 등장했다.주변에 뿌려지는 안내문은 「미인과부 ○○명,독신녀 ○○명,이혼녀 ○○명,팁 절대사절」이란 문구아래 친절하게도 약도까지 그려놓고 있다.이런 술집에서는 30∼50대의 꽃뱀들이 술시중을 들어주며 노골적으로 외박을 나가자고 유혹한다. 향락업소의 급격한 번창은 10대의 매춘이라는 중병을 앓게 한다.「10대는 그랜저,20대는 르망」.10대를 고용한 포주는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다니고 20대를 고용하면 르망밖에 타지 못한다는 얘기다. 업소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젊고 예쁜 아가씨를 고용하다보니 생긴 현상이다.10대 매춘이 성행하면서 18세이상 「영계」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풋살구」로 불리는 17세 미만이라야 대접받는 요지경 세상이 됐다. 이들 미성년자 매춘은 무허가 변태업소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미아리 대지극장 뒷골목의 술집과 천호동 423일대 화양동등지가 「영계촌」으로 유명하며 회현동·신설동에도 10대 소녀들이 많다. 이처럼 정도이래 서울의 풍류와 향락의 변천사는 미성년자 인신매매까지 나돌며 성병 확산,범죄의 증가등으로 격세지감을 느낄만큼 어두운 얼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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