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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Q&A

    19세미만은 구입 불가 1회 10만원 초과못해 1∼5등의 당첨확률은. -6개 숫자를 모두 맞히는 1등이 나올 확률은 814만 5060분의1이다.6개 숫자 가운데 5개 숫자와 보너스 번호를 맞혀야 하는 2등은 35만 7510분의1이고 3등(5개 숫자 일치)은 3만 4808분의1이다.4등(4개 숫자일치)은 733분의1,5등(3개 숫자 일치)은 45분의1 확률이다. 당첨금은 어떻게 배분되나. -총 판매액의 50%가 당첨금으로 배분된다.당첨금은 1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5등의 총 당첨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중 1등이 60%,2등과 3등이 10%,4등에 20%가 배분된다. 예를 들어 1000억원어치 복권이 팔렸다면 당첨금 규모는 50%인 500억원이 되고,이 가운데 5등에게 배분된 당첨금이 100억원이라면 1등에게는 나머지 400억원의 60%인 240억원이 지급된다. 자동선택 번호 부여는. -814만 5060가지의 경우의 수 가운데 무작위로 하나의 조합이 선택된다.이미 다른 사람이 기록한 번호나 다른 자동선택 번호와 중복될 수도 있기 때문에 1등 당첨자가 여러 명이 나올 수도 있다. 복권이 훼손됐을 경우에도 당첨금을 받을 수 있나. -복권의 2분의1 이상 원형이 보존되고 컴퓨터 인식이 가능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로또 구매에 제한이 있나. -로또 복권은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구입할 수 없다.구매액은 1인당 1회 1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 비서실 만만찮은 재력가 포진

    재산공개 대상인 청와대 비서실의 평균재산은 15억 637만원이고 문희상 비서실장과 반기문 외교보좌관,권오규 정책수석비서관 등 재산이 이미 공개된 공직자까지 포함하면 평균 재산은 13억 5632만원으로 줄어든다. 김태유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57억 8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개발여력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는 경기 오산 원동에 대지,경기 화성에 임야 등 4억원 가까운 부동산을 신고했다.시중은행과 증권사,보험사,신용금고 등 10여곳에 8억여원의 예금과 주식도 1억 500만원어치를 갖고 있다.부인 명의로 경기 화성 임야와 주식 등 11억 4160만원을 신고했다. 17억 8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한 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은 서초동 오피스텔 7500만원,예금 8900만원 등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고,배우자의 경우 대구 수성구의 대지와 강남구 일원본동 아파트,대구 수성구 주택 등을 합쳐 10억 1300만원,미성년자인 장남 명의로 대구 중구에 5억 3900만원 상당의 대지를 갖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7억 9200만원의 재산을 가진 조윤제경제보좌관도 트리온홀딩스,대한통운,하이닉스,삼성엔지니어링 등 14개 제조업체 및 금융기관 등의 주식 9100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우 정책실장은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대구 남구,중구 등의 대지와 현지에 소유한 아파트 등에다 중구 동성로3가에 5억여원짜리 점포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민정수석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의 주택(3억여원),부산 서구 부민동의 상가(8835만원),부인명의로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점포(1192만원) 등 3채를 갖고 있다.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은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시범아파트(3억여원)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두산아파트(1억여원),강원도 인제군 남면의 주택(870만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희상 국방보좌관은 ‘중동전쟁’과 ‘행동하는 군을 위하여’ 등 저서 5권에 대한 저작권을,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은 총 재산을 5만 5000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장세훈기자
  • 티켓다방 선불금 무효화/ 청소년보호법 개정 추진 성매매 덫 악용 차단키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의 성매매를 뿌리뽑기 위해 이른바 ‘티켓다방’ 등 청소년고용 금지업소의 선불금 등 각종 채무를 무효로 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2일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티켓다방 업주들이 미성년자를 고용하면서 선불금을 주고 이를 미성년자를 옭아매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어 이같은 채무를 없애주는 것이 청소년 성매매 근절의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티켓다방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6일 개설된 신고센터(홈페이지 youth.go.kr 또는 02-735-1388)를 통해 신고된 청소년 고용 티켓다방 업주 49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위원회에 접수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가출한 유모(18)양의 경우 지난달 6일까지 경기 안성과 화성지역의 티켓다방 4개 업소에 선불금 350만원에 고용됐으며,심모(17)양도 지난 2월까지 전남 여수와 광양지역의 티켓 다방 7개 업소에 고용돼 티켓영업과 윤락을 강요받았으며,선불금 850만원을 포함해 채무가 1150만원에 이르렀다. 현재 윤락행위등 방지법에는 윤락 관련 채무를 무효로 하고 있으나 티켓다방 등 미성년자 고용금지 대상 업종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이들 업종에 불법취업한 청소년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넷 플라자/‘해킹SW 거래’ 범죄 키운다

    해킹(Hacking)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마구잡이로 거래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각종 해킹기술을 관련 사이트로부터 습득,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다른 네티즌에게 돈을 받고 팔고 있다.이들은 고도의 해킹 기술이나 보안·윤리의식 등 전문성이 없어 ‘3류 해커’로 불린다. ●청소년에게도 해킹 기술 판매 이들은 지난 13일 정부가 온라인게임 아이템 사이트에 청소년의 접근을 금지하자 ‘온라인 게임 아이템 해킹법이나 게임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청소년과 미성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3류 해커’들은 “계좌로 돈을 부치면 이메일을 통해 해킹 프로그램과 자세한 설명서를 보내주겠다.”는 광고를 무작위로 보내 네티즌에게 접근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특정 IP에 날려 서버나 개인 PC를 다운시키는 방법’,‘치명적 바이러스를 만드는 방법’,‘성인방송을 평생 공짜로 보는 방법’,‘휴대전화를 공짜로 쓰는 방법’ 등이 구매자에게 전달된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파는 해킹자료는 개인정보를빼내거나 사이트를 다운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격대가 5만∼1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해킹 수법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을 상대로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완 취약 사이트 쉽게 다운시켜 이같은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해킹관련 프로그램은 100여종에 이른다.사용방법만 해도 단행본 10여권 분량이다.이들이 전수하는 해킹법에는 개인 PC는 물론 회사 서버를 공격하는 방법까지 포함돼 있다. 인터넷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3류해커가 고도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킹 수법이 쉽고 노골적으로 표현돼 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비전문가라도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는 손쉽게 다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인 PC를 해킹할 때는 인터넷망을 통해 침투한 뒤 사용자 모르게 자료를 빼가거나 원격조종하는 트로이목마 계열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전문가들은 “이 수법은 네트워크나 운영체계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최신 백신으로도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본격 수사 나서 경찰은 인터넷에서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는 해킹 기술이 실제 특정 사이트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스팸메일을 통해 네티즌에게 접근하는 ‘3류해커’의 IP를 추적하고 전달되는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입한 해킹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순간 언제든지 범법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영규기자
  • 카드관련 민원 작년 210% 급증

    금융감독원은 24일 지난해 금융관련 전체 민원 발생 건수는 11만 2688건으로 2001년보다 6.8% 줄었으나 은행·비은행에 대한 신용카드 관련 민원은 2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드 관련 중에서도 명의도용 카드발급,미성년자·무소득자에 대한 카드발급 관련 민원은 230.7%나 급증했다. 증권·투신에서는 주가하락 및 주가조작 등으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의 불공정거래 조사 관련 내용이 64.2% 늘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긴급점검/규제완화 앞으론 ‘量보다 質’

    지난 5년동안 규제 총량을 줄이는 데 급급했던 ‘행정규제개혁’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규제 감축에 나섰지만 규제 개혁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특히 풀어야 할 규제는 그대로 둔 채 풀지 말아야 할 안전규제 등을 마구 풀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더이상 형식적인 감축보다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내실있는 규제개혁 추진체계를 만들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핵심 규제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행정규제의 50%를 무조건 풀어라 규제개혁은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다.이어 규제개혁위원회가 신설되고,각 부처의 할당식 규제 폐지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외관상으론 행정규제를 1998년 1만 717건에서 13일 현재 7575건으로 줄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할당식 폐지 때문에 없어져서는 안될 규제들이 휩쓸려 폐지됐고,폐지됐던 규제가 얼마 안 있어 되살아나는 등 문제점을 낳았다. ●풀어야 할 규제는 안 풀고,필요한 규제는 풀었다 선진국 사례에 비춰 안전·위생·보건·환경 등 사회관련 규제는 강화하고,경제관련 규제는 축소하는 것이 원칙이다.그러나 이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행정자치부의 경우 그동안 폐지된 142건의 규제 중 상당수가 화재·폭발위험업소의 안전관리자 선·해임 신고제와 건물 안전관리 담당자의 소방안전교육 의무규정 등 소방관련 규제였다.때문에 소방법 곳곳에 구멍을 만들었고 대형 참사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의 경우 경찰의 단속기준이 불명확해 국민들의 반발을 부른 데다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유명무실한 규제로 남게 됐다.폐지 후 되살아난 규제도 많다.규개위는 1999년 4월 화물차에 대한 속도·차선 규제를 폐지,1차선 통행을 허용했다.후진국형 교통규제라는 것이 이유였다.그러나 화물차들의 난폭과 과속운전 등으로 사고가 잇따르자 다음해인 6월 다시 환원했다. 반면 금융감독원이 지난 2001년 두 차례에 걸쳐신용카드사의 무분별한 가두회원 모집을 막기 위해 마련한 조치가 규개위의 ‘태클’에 걸려 시행되지 못하다 미성년자 신용불량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회문제가 되자 지난해 3월에야 뒤늦게 이를 금지시켰다. ●옥석 가릴 규제개혁 시스템 필요하다 한국행정연구원 규제개혁센터 최유성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규제의 영향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거의 없는 데다 현재 사무국과 전문위원이 국무조정실에 배치돼 있는 기형적인 구조여서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련 전문가의 참여확대와 함께 규제의 영향분석 등 체계적인 추진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규개위는 새 정부 출범 직후 “경제규제는 완화하고 사회규제는 강화한다.”는 원칙 아래 본격적인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김강자총경 한남대 객원교수로

    서울 종암경찰서장 재직시 ‘윤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미성년자 윤락행위에 철퇴를 가한 국내 첫 여성총경 김강자(金康子·사진·58)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한남대 강단에 선다. 한남대는 김 과장을 객원교수로 임용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김 총경은 이달 말부터 여성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형식의 강의를 맡는다고 5일 밝혔다.
  • [인터넷 스코프] 음란성 스팸메일 그냥 둘 것인가

    음란성 스팸메일로 사회가 병들고 있다.음란성 스팸메일이 인터넷 대국의 수혜를 과점이라도 한듯 수천만 네티즌을 물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자칫 국민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직장인은 스팸메일을 삭제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음란메일을 지우는데 동료들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업무 중에 겪는 이같은 경제적 손실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심각한 문제는 음란성 스팸메일이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에게도 그대로 전파되어 탈선·가출 등의 사회문제를 야기시킨다는 점이다.오프라인에서는 미성년자 탈선을 막기 위해 유흥가를 ‘레드 존’으로 정해 통행을 제한하고,밤 10시면 귀가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 정도의 노력이나마 있었다. 음탕한 내용이 담긴 그것들이 어찌 유흥가의 현란한 불빛에 비교될 수 있겠는가.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말초적인 자극으로 유인하는 것으로 가득차 있다.인터넷이 아니고서 이렇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접근의 제한이라고 해봐야 겨우 양심과 두려움일 뿐이다.더구나 반복적으로 음란메일에 노출되면 실제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는 행위를 유발시키고,이를 되풀이하다 보면 중독에 이르게 된다.최근 광고성 및 음란성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기업도 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개인은 메일 프로그램에서 차단기능을 사용하거나 전문업체의 스팸메일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그러나 ‘성인’ ‘광고’ ‘성인정보’ 등과 같은 키워드를 등록해 두는 것이 고작이다. 이에 반해 스팸메일을 보내는 쪽에서는 훨씬 지능적이다.보낸 사람을 유명 연예인 이름이나 보안회사 이름으로 슬쩍 가리는가 하면,업무상 보낸 것처럼 제목을 포장하는 방법이 기승을 부린다.또 이메일 ID를 바꿔가면서 같은 내용의 스팸을 보내고 보안이 허술한 서버를 경유해 보내기도 한다. 현 단계에서 음란메일을 기술적으로 원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보인다.설령 가능하더라도 기술적인 해결책은 최선이 못될 듯 싶다. 이를 막기 위한 방책은 정부의 강력한 대처와 국민적인 운동이다.정부로서는 우선 음란성 스팸메일을 명백한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하고,법적 토대를 갖춰 규제해야 한다.이런 측면에서 정부가 최근 스팸메일 제목 끝에 @부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법제화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그러나 일반 스팸메일에서 음란성 메일은 확연히 구별되어야 하고(이를 테면 @wxy@처럼 제목앞에 @를 더 붙임),사업자명과 연락처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해야 한다.특히 사업자를 대신해 개인이 보낸 행위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둘째는 국민 계도에 나서야 한다.처벌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면 계도활동이 우선이다.정부가 직접 나서지 못할 때는 NGO 등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해야 한다.메일 서비스업체나 메일 프로그램 업체도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우리 국민은 최근 인터넷 대통령을 뽑았다.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바람직하지 않는 문화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변화시키는 국민적 운동을 펼칠 때다. /김명기 이뉴스네트웍 부사장
  • 주식투자 30~40대가 66%

    주식투자자들은 평균 3개 종목에 7800여주를 보유하고 있다.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다. 증권예탁원은 12월 결산 상장·등록·제3시장 지정업체 등 1515개사를 대상으로 실질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실질주주수는 상장사 644만명,등록업체 361만명,제3시장 8만 4000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88만명,보유종목은 평균 3개,주식수는 7835주였다. 주주형태별로는 개인투자자가 336만명으로 99.5%를 차지했으나 소유주식은 133억 9244만주로 50.6%에 그쳤다.반면 수적으로는 0.3%,0.2%에 불과한 법인(기관투자가) 및 외국인주주는 각각 39.2%,10.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실질주주가 40만 2400명으로 가장 많았다.KT&G(24만 5572명),KTF(19만 5405명),한국전력공사(17만 9704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이 70.2%로 가장 높았다.외국인지분율이 50%를 웃도는 곳은 국민은행 외에 LG애드,한국전기초자,POSCO(이상 60% 이상) 등 10개사였다.주식투자자 연령별로는 40대가 112만 8000명(33.6%)으로 가장 많았다.보유주식수도 37.1%로 으뜸이었다.이어 30대(32.5%),50대(16.2%),60대(7.0%) 순이었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비율도 1%(3만 4555명)나 됐다. 손정숙기자 jssohn@
  •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위헌 소지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재벌 개혁을 위해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상속·증여세의 완전 포괄주의는 위헌소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학교자치 확대와 검사동일체원칙 개선 등 노 당선자의 주요 공약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률적 마찰 소지가 있어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법제처는 18일 노 당선자의 주요 공약 실현에 필요한 입법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발간한 ‘대선공약 입법사항 검토’라는 책자에서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주의 도입은 헌법이 규정한 과세요건 법정주의와 명확주의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과세요건이 다소 추상적이어서 집행 과정에서 조세 마찰이 우려되고,전국경제인연합 등 경제단체 및 재계에서 경제의욕 위축 및 해외로의 자산 유출 가능성 등의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도 입법과정의 장애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법제처는 또 교사회·학생회·학부모회의 법제화 등 노 당선자의 학교자치 확대 공약에 대해 “학생회 대표가 미성년자임을 고려할 때 학교운영위가 가진 모든 심의·의결사항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동일체 원칙의 개선 공약에 대해서도 “검사 개인의 편향된 시각과 자의적 판단을 방지하고 검찰권의 균형과 통일을 이루기 위한 안전장치이므로 신중하게 입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법제처는 그러나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행정수도 이전에 대비한 법령의 제·개정은 이전하느냐의 의사결정에 종속된 것이므로 이전이 결정될 경우 법령의 개정작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속한 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지난 1977년 제정된 ‘임시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세의 지방세 전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는 점진적 이양이 필수적이며 ▲소득세와 법인세 등은 지역간 불균형 심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내국세의 지방세 전환은 지역간 격차가 완화될 때까지 교부세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대학을 지방산업과 연계해 집중 지원한다는 공약에 관해서는 “수도권 소재 대학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별검사제의 상설화 문제는 “법무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소기업 기술개발 인력 등 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에 대해서는 “과세형평성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이도운 장세훈기자 dawn@
  • 로또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교사 정병오씨 “로또는 왜곡된 경제·노동윤리 심어줘”

    “사회는 학생들의 살아 있는 교과서입니다.때문에 아이들이 바라보는 사회는 건전해야 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중학교 도덕교사 정병오(38)씨.정씨는 18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金日秀·姜榮安)과 함께 로또복권사업에 참여한 정부 등을 상대로 ‘복권발행 및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정씨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소송을 결심하게 됐다.“한방이면 삶이 바뀌는데 굳이 땀흘려 일할 필요가 있을까요?” 순간 정씨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13년간 아이들에게 성심성의껏 가르쳐온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 지금 교실에서는 ‘인생역전’이라는 말이 최고 인기 단어이고 ‘로또’를 모르면 왕따 취급을 당한다.중학생은 미성년자라 로또를 직접 구입할 수 없지만 한 반 평균 10여명의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번호를 골라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정씨는 아이들이 사행심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는 한편 이를 조장하는 정부를 결코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정씨는‘건강하게 땀흘려 번 돈이 정직한 돈이며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정씨는 “‘로또’는 아이들에게 왜곡된 경제·노동윤리를 가르치는 반사회적·반교육적인 제도”라면서 “1명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814만명이 허탈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좌절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사회는 바람직한 사회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EU, 18세이하 유방확대 금지

    |스트라스부르(프랑스) AP 연합|유럽의회는 18세 이하 여성에 대한 유방확대수술을 의학적인 목적 이외에는 금지하기로 13일 결의했다.유럽의회는 이날 거수투표로 이같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 이같은 내용의 법률을 제정하도록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는 것이지만 이밖에도 모든 유방확대술 광고에 분명하고 큰 글씨로 건강 경고문을 부착하고 ‘시술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는 사진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EU 국가에서 미성년자들은 법에 따라 투표나 운전,음주를 할 수 없지만 유방 성형 수술은 제한없이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EU는 지난해 여성들이 미용이나 암 수술 이후 유방재건의 목적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위험이나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지만 미성년자를 위한 규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향락산업 퇴폐로 달리는 사회] 4. 향락 부추기는 사회구조

    향락가 주변에는 온갖 범죄가 독버섯처럼 자란다. 매매춘과 마약거래·인신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카드깡’을 비롯한 탈세 범죄가 일상화돼 있다.조직폭력배는 향락가에 기생하며 자금을 마련한다.지난해 12월 경찰의 ‘조직폭력배 소탕작전’에서 검거된 3300명 가운데 34.8%인 1148명이 유흥업소 주변 조직폭력배였다. 향락은 주택가까지 번져 밤이 되면 시민들이 대문 밖으로 나서기를 꺼려할 정도다. ●생활 속에 파고드는 매춘유혹 회사원 이모(32)씨는 지난 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앳된 소녀에게서 가로 6㎝,세로 8㎝ 크기의 수첩형 광고물을 건네받았다.표지를 넘기자 전라의 여성이 묘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붙어 있었고,‘진한 7일’,‘1일데이트·주말여행·애인·결혼까지’ 등 자극적인 문구와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이씨는 일본에나 있을 듯한 이런 매춘 권유가 한국에서,그것도 대낮에 있는 것을 보곤 몹시 놀랐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주택가에 출장마사지 전단을 배포,매춘을 알선한 박모(30)씨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객 중에는 대학교수나 회사 간부,대학원생 등도 포함됐다. 출장마사지 윤락업주들은 별도의 사무실을 차리지 않고 ‘점조직’으로 활동하며,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만들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는 등 교묘한 수법을 사용한다. ●세금도둑 향락산업 ‘청량리 588’의 한 업주는 “화대를 현금으로 내면 6만원,신용카드로 내면 7만 8000원”이라면서 “차액은 ‘카드깡’ 업자의 수입”이라고 말했다.카드깡 업자는 대부분 유령 가맹점을 차려놓고 과세를 피한다. 단란주점 등에서 술값을 카드로 결제할 때 매출전표에 술집과 다른 주소지가 찍혀 나오는 것은 모두 소득원을 분산시켜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행위로 보면 된다. 유흥업소 매출액의 10%는 부가가치세로,종업원 봉사료(팁)의 5%는 원천세로 징수되지만,접대부 고용을 숨기고 현금결제를 고집하기 때문에 세금은 제대로 걷히지 않는다.국세청 관계자는 “유흥가의 탈세가 교묘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힘들고,세금추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살인으로 치닫는 향락풍토 무분별한 향락 풍토는 살인과 강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진다.호스트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김모(21)씨 등 3명은 ‘고객’인 유흥업소 여종업원 이모(23)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금품 500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고급 승용차 할부금에 시달리던 이들은 이씨가 명품 옷으로 치장하고 ‘팁’을 넉넉하게 줘 돈이 많을 것으로 보고 범행을 모의했다. 지난해 8월에는 사채업자 최모(38)씨가 다른 업자들과 청량리 윤락가 주변 3억여원 규모의 사채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다 흉기에 찔려 숨졌다.숨진 최씨는 청량리 윤락가 폭력조직의 행동대장 출신으로 일대에서는 ‘큰손’으로 통했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건설업자의 접대비 증언 “술과 여자가 없으면 되는 일이 없습니다.” 10일 서울 서초동의 중견 건설업체 H건설 사장 김모(42)씨는 기자와 만나 “건물 하나를 지으려 해도 계약 전·후 관련자들에게 최소 6,7차례 룸살롱 접대를 하며,수천만원 이상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미리 정보를 캐내기 위해 부동산업자,건축사무소,시청 관계자,은행 등을 돌아다니며 접대를 해야 한다.”면서 “계약이 성사되면 정보를 준 쪽에 일명 ‘오찌(소개비)’ 명목으로 또다시 접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계약 자체도 룸살롱 안에서 해야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씨는 “공사비가 100억원이면 접대비가 10억원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부실공사가 되는 게 당연한 일 아니냐.”고 꼬집었다. 강남구 삼성동의 A인터넷 벤처업체 홍보담당 과장 이모(33)씨는 100만원 이하의 접대는 법인카드가 아닌 개인카드로 결제한다고 폭로했다. 사장이 소액 접대는 개인카드를 사용,소모품비나 회식비 명목으로 돌리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이씨는 “다른 벤처기업도 이같은 편법을 사용해 장부상으로는 법적 접대비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치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선 이후 회사측이 정치권·재계 인사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 지난달에만 수천만원의 접대비를 썼다고 증언했다.이씨는 “강남 룸살롱에서 1000여만원을 한번에 지불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씨는 “일부 경영진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쓴 뒤 회사 접대비로 처리해 사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세청과 조세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1년 24만 352개 기업의 접대비 지출액은 3조 9635억 400만원이었다.거품경제기였던 97년의 3조 4988억 2500만원보다 오히려 13%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kdaily.com ◆향락 키우는 인터넷 ‘인터넷이 향락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인터넷을 통해 왜곡된 신종 향락 행태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회사원 김모(30)씨는 8일 오후 6시 퇴근하자마자 인터넷에 접속했다.김씨가 방문한 곳은 컴퓨터에 장착된 화상카메라를 통해 상대의 얼굴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S사이트.말만 잘 통하면 서로 알몸을 보여주기도 한다. ‘로그인’한 김씨는 ‘생생남’이란 아이디로 ‘화끈방,캠녀만’이란 제목의 대화방을 만들었다.잠시 후 ‘섹시녀’란 여성이 쪽지를 보내왔다.채팅방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주문이다.김씨는 ‘비번 9818’이란 답장을 보냈고 이때부터 둘만의 은밀한 ‘만남’이 시작됐다. 같은 시각 이모(19·고교 3년)군은 김씨와 ‘섹시녀’의 ‘낯뜨거운 대화와 노출’을 엿보고 있었다.이용료가 1500원인 ‘엿보기 아이템’을 구입한 이군에겐 ‘벗고 노는 은밀한 대화방’ 어느 곳에나 투명인간처럼 들락날락할 권한이 1시간 동안 부여됐다. 중소기업 부장인 김모(44)씨는 한달 전 인터넷 화상채팅을 즐기다 만난 ‘캐서린’과 밀회를 즐기고 있다.아내의 의심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한 달에 2000원을 이용료로 내고 한 인터넷사이트의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사용 중인 휴대전화의 번호와는 별개로 가상의 번호를 하나 더 받은 김씨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은밀한 전화통화를 즐길 수 있다.밀회가 지겨워지면 김씨는 즉시 번호를 바꿀 생각이다. 경찰은 “하루 수만명이 인터넷 화상채팅 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음란이용자를 적발해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익명으로 향락에 탐닉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황장석기자 surono@kdaily.com ◆향락산업 부추기는 사회 “향락 범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전국에서 발생하는 ‘향락형 범죄’를 담당하는 경찰청 방범국 관계자는 10일 “윤락,원조교제,시간외영업,무허가영업,호객행위,변태영업,갈취,인신매매 등 죄목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모른 체 눈감는 우리 모두가 공범”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 국민이 ‘잠재적 향락 범법자’로 몰리는 원인은 향락을 부추기는 사회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밀실 문화의 ‘젖줄’인 기업 접대비는 5조원에 이른다. 또 한국은행과 관련 업계 등은 은행권이 지난해 소규모 개인사업자(SOHO)에게 대출한 금액 52조원 가운데 60%에 가까운 30조원대가 현금순환이 빠른 향락업소에 집중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매매춘을 금지하는 법규는 형법,윤락행위방지법,공중위생법,식품위생법,미성년자보호법 등 10여개에 이르지만 효율적이고 일관성있는 단속을 하지 않아 대부분의 법 규정이 사장돼 있다.적발된 사람은 그저 운이 나빴다고 말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1만 591명,유해업소로 단속된 업소는 8만 1384개로 집계됐다.그러나 서울 ‘미아리 텍사스’에서만 하루 평균 3000여건의 윤락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풍속대상으로 지정된 업소가 60만여개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수박 겉핥기식’ 단속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성 산업의 수요자인 남성의 의식변화와 남성 중심의 사회풍토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부스러기선교회 강명순 원장은 “가정과 사회에서 위축된 남성이 매춘을 통해 가부장적 권위를 회복하려는 망상에 빠져 있다.”면서 “성적으로 군림하면 마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착각해 성매매에 집착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성을 사는 남성보다는 윤락 여성에게 단속이 집중되고,적발된 여성이 대부분 ‘벌금형’을 받게 돼 이를 상쇄하기 위해 윤락에 더욱 집착하는 역효과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청소년 문화단체인 ‘하자센터’ 김찬호 박사는 “향락문화가 번창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불투명한 사회구조 때문”이라면서 “공정한 룰이 없는 파행적 산업화가 이뤄지다보니 음성적 접대문화가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면서 “사회인식의 변화와 불합리한 법 제도의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개발원 황장임 책임연구원은 “상대방에게 대가를 바랄 때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것이 향락 제공”이라면서 “향락을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가 혁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
  • NYT, 김강자 총경 성공담 보도

    |뉴욕 연합|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중 속칭 ‘미아리 텍사스' 의 미성년자 윤락을 뿌리뽑아 유명해진 김강자 (사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총경의 성공담을 뉴욕 타임스가 크게 보도했다. 신문은 전세계 화제의 인물을 소개하는 8일자 ‘토요 프로필'에 김 총경이 성차별을 이기고 남성이 지배하던 경찰 세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중심으로 소개했다.신문은 김 총경이 “한국 최초의 여형사에서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에 이르기까지 그의 경력은 온통 ‘최초' 로 채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 행정심판 해마다 급증

    기초단체장들이 행정심판제도를 책임회피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이 조치한 행정처분이 위법·부당하다며 도에 청구한 행정심판이 지난 98년 116건,99년 241건,2000년 385건,2001년 384건,지난해 370건 등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인·허가의 경우,주민 집단민원을 우려해 시·군이 허가를 내주지 않고 행정심판을 통해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경향 때문으로 분석됐다.또 식품위생법 등의 관계법령 중 사소한 위반에도 영업정지와 허가취소 등 강경한 처분을 해 행정심판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변호사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경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행정심판 청구사건 중 62%에 대해 청구인의 의견을 수용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여러 명의 대학생들에게 주류를 판매했다가 단 한 명이 미성년자였다면 업주의 사소한 부주의로 보고 행정처분을 감경할 수 있는데도 일부 시·군은 규정대로 영업정지 2개월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행정심판의 75%가 보건위생 분야로 행정처분을 탄력성있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이경영씨 참회의 봉사활동/장애인학교서 학습지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어 물의를 빚었던 영화배우 이경영(사진·41)씨가 참회의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화제다.이씨는 지난해 말 법원의 사회봉사명령 기간이 끝났는데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정신지체장애인 특수학교 명현학교에서 장애 어린이들의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선박왕’ 오나시스 외손녀 유산 27억달러 물려받아

    그리스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의 외손녀 아티나 루셀(사진)이 29일 18세 생일을 맞아 27억달러(3조 1600억여원)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미성년자 딱지를 떼자마자 세계 최고 부자 대열에 오른 아티나가 받은 유산에는 고급 저택·예술작품·전용 비행기·휴양섬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다 21세가 되는 오는 2006년 아티나는 자신의 재산을 관리해오던 ‘오나시스 재단’의 운영을 맡는 동시에 20억달러를 추가로 상속받게 된다. 아티나가 오나시스의 유일한 생존 혈육이자 상속인이라는 사실이 말해주듯 가족사는 불행의 연속이었다.30년전 후계자 수업을 받던 삼촌 알렉산더가 25세의 나이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상심한 할아버지 오나시스는 2년 뒤 세상을 떴으며,어머니 크리스티나마저도 아티나가 3살 때인 지난 1988년 다이어트약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크리스티나는 잦은 결혼실패로 인한 우울증,약물중독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다. 이후 아티나는 아버지 티에리 루셀과 함께 스위스에서 생활해오고 있다. 측근들은 아티나가 나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고,성숙하다며 유산이 그의 인생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어머니의 불행이 돈 때문이라는 것을 일찍이 깨달았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아티나는 유산의 대부분을 자선사업을 위해 쓰기를 원하고 있다.또한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을 고려할 정도로 승마에 조예가 깊은 그가 말 사육장 설립을 계획하는 등 평범한 행복찾기에 더욱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로또 광풍… 사행심 부추기는 정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국내 복권사상 최고액인 65억원 당첨자를 비롯,40억원 이상 고액 복권당첨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우리 사회에 요행을 바라는 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허황된 욕심을 못이겨 복권을 다량으로 훔치는 범죄도 최근 부쩍 기승을 부리고 있다.복권발행에 관여하는 정부기관들은 사회문제화되는 사행심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기는커녕 각종 기금확보를 구실로 팔짱만 끼고 있다. 특히 가뜩이나 종류가 많은 복권시장에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가 지난해 말부터 가세하면서 사행심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분위기다.이 복권은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2월2일 이후 7주 동안 628억원어치나 팔렸다.이달 중순에는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고가 나가자 로또 판매액이 한 주일 동안 종전 평균의 2.5배 이상인 150억원으로 뛰어 복권사상 최고판매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뚤어진 ‘로또광풍’ 채용정보사이트 파워잡에 따르면 직장인 39%가 고액연봉이나 성과급보다도 복권대박을 꿈꾼다.실제로 직장인들 사이에는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복권을 공동으로 다량 구매한 뒤 당첨금을 고르게 나누는 ‘로또계’가 요즘 유행하고 있다. 문제는 로또를 단순히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것을 넘어 당첨에만 혈안이 돼 있는 우리 사회 일각의 그릇된 사행심의 확산이다.65억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복권당첨 주인공은 당첨확률을 높이려고 복권 10만원어치를 한꺼번에 구입했다고 털어놨다.운 좋게도 그는 몇백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큰 복을 단숨에 거머쥐었다.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당첨확률이 희박한 복권에 몇만원을 아깝지 않게 허비할 정도로 일확천금의 꿈에 젖어 있다. 중소건설회사에 다니는 강모(38)씨는 “용돈을 톡톡 털어 로또복권을 한 주일에 5만∼7만원어치씩 샀으나 번번이 빗나갔다.”면서 “투자한 돈이 아까워 계속 도전해볼 생각이지만 이러다 돈만 날리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최고액 당첨자가 나온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복권절도가 잇따르기도 했다.돈 들이지 않고 큰 돈을 차지하겠다는 그릇된 욕심이 바로 범죄로 이어진 것이다.편의점을 돌면서 복권 6만여장을 훔쳤다가 지난 17일 경찰에 구속된 김모(33·무직)씨는 “거액의 복권이 당첨된 사람들을 볼 때마다 ‘언젠가 내게도 한 번쯤 행운이 오겠지.’하며 부러워했다.”며 “처음엔 호기심 때문에 훔쳤으나 나중에는 대박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어 계속 일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당첨금 몰아주기도 문제 1등 당첨금 액수가 큰 것도 문제지만 당첨금을 1등에게 몰아주다시피 하는 배분구조도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로또는 전체 당첨금 중 1등 당첨자에게 주는 당첨금 비율이 다른 복권에 비해 높다.지난 7회차의 경우 1등 당첨금은 26억 91만 3000원으로 전체 당첨금(64억원)의 41.1%나 됐다.반면 주택복권의 1등 당첨금은 3억원으로 전체 당첨금(27억원)의 9%에 불과하다. 정부의 복권사업 관련 규정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규정에는 ‘2005년부터는 한 해 로또복권 수익금의 5% 이하인 복권은 퇴출시킨다.’고 명시돼 있다.난립중인 복권시장의 재정비 차원에서 만든 규정이긴 하나,시장논리가 아닌 로또를 기준으로 복권시장을 정비하겠다는 발상을 명문화시켜 놓은 것이다.이는 정부가 로또를 복권시장의 공룡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로 비쳐져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팔짱 낀 정부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발행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과열방지를 위해 로또의 당첨금 이월(移越)횟수를 5차례로 제한했다.그러나 로또의 당첨금은 판매금액에 비례해 나눠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 규정은 있으나마나다.사행심 조장을 막기 위해 추첨식 복권의 최대 당첨금을 5억원으로 제한한 반면,유독 로또에 대해서는 사실상 당첨금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 11월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에 대한 로또복권 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판매운영자가 손님으로 위장,미성년자에게 로또복권을 판매하는지를 감시하는 것이다.위원회는 이를 판매운영자인 국민은행에 위임했으나 로또복권 발매 이후 단 한 건의 적발사례도 없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고액의 당첨금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1등 당첨금의 상한을 정해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복권사업에 대한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카지노나 복권 등 사행산업의 옥외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새정부가 들어서면 복권·카지노·경마·경륜 등 사행산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수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kdaily.com ◆로또 어디서 발행하나 로또는 기존의 주택복권처럼 ‘이미 정해진 번호’를 사는 게 아니라 일정 수의 숫자 가운데 고객이 ‘직접 번호를 고르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이 고른 번호를 통신전용망과 단말기를 이용해 입력하고 당첨을 가리는 것이다.당첨자가 없으면 당첨금이 다음주로 넘어가고,복권발행에 제한이 없어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금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기존 복권과 다른 점이다. 국내에서 발매되는 로또는 1부터 45까지 숫자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6개의 숫자를 임의로 고르는 ‘로또 6/45’ 형식.추첨 결과 6개 숫자를 모두 맞히면 1등이다.게임당 비용은 2000원이며 한 슬립에는 다섯 게임을 할 수있도록 구성돼 있다.1등 당첨 확률은 810만분의1로 기존 주택복권(540만분의1)보다 낮다. 발행부처는 당초 행정자치부·과학기술부·노동부·건설교통부·산림청·중소기업청·제주도 등 7개였다.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보훈처가 추가됐다.‘선발주자’인 7개 부처는 수익금 가운데 절반을 똑같이 나눠갖기로 합의했으나 ‘후발주자’들이 가세하는 바람에 파이가 작아졌다. 이에 따라 수익금 배분방식을 놓고 각 부처들이 진통을 겪고 있다.특히 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발행하는 이벤트성 복권인 ‘플러스플러스 복권’은 2001년 매출액 2위를 달성할 만큼 잘 나가는 복권이다.때문에 일부 부처에서는 이벤트성 복권을 시장점유율 산정방식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사진) 소장은 24일 “복권에도 분배와 복지의 철학을 담아야 한다.”며 한탕주의에 빠지기 쉬운 현재의 복권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는 크게 회복됐지만 소득의 양극화 현상으로인해 서민들은 큰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로 변했다.”면서 “현실에서 큰 돈을 벌 수 없는 서민들이 복권대박을 통해 인생역전을 노리는 경향이 최근들어 더욱 심해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대박 꿈의 문제점은. 사회에 대박 열풍이 불어닥치면 한탕심리로 인해 건전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일반 국민들은 가용용돈으로 레저를 즐기는데,이 돈을 복권 등에 너무 쓰면 다른 건전한 레저산업의 발전에도 방해가 된다. ●복권시장 규모는. 국내 복권시장의 점유율은 향후 2∼3년 내에 로또복권 70%대,인터넷 즉석복권 20%대,추첨식 복권 10%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복권시장 규모도 연간 10∼20%대의 안정성장세를 이어갈 것 같다.그러나 정부부처들이 국민의 레저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명분을 내세워 앞다퉈 복권을 발행하고 결국 가난한 서민의 돈을 거둬 공공사업에 쓰는,이른바 ‘소득의 역진성’ 문제 때문에 복권시장의 급속한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다른 나라에 비해 당첨자에게 비교적 높은 22%의 세금을 매기는 것도 정부가 사행산업을 운영하면서 준조세를 거둬들인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는 부분이다.복권은 따지고 보면 서민들의 돈을 거둬 일반국민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는 이중조세의 의미를 지닌다. ●복권의 긍정적 측면을 살리려면. 복권에도 분배와 복지의 철학을 담아야 한다.복권을 통해 사용되는 기금이 어디에,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그래야만 복권을 사는 사람들도 헛된 대박을 바라지 않고,자신이 좋은 일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김유영기자
  • 이현세 ‘천국의 신화’ 무죄확정

    만화 ‘천국의 신화’에서 음란한 내용 등을 표현,미성년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만화가 이현세(46) 피고인이 24일 상고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姜信旭 대법관)는 이날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공소사실은 옛 미성년자보호법이 적용된 경우인데,이 법의 조항은 원심 판결 이후 헌법재판소가 위헌결정을 내려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피고인은 무죄”라며 원심을 확정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과외비 갈등’ 어머니 살해 대법서 징역 20년형 선고

    대법원 3부(주심 尹載植 대법관)는 과외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던 어머니를 살해,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0·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자신의 제자인 이씨와 함께 동서인 서모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학원강사 이모(38)씨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씨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선택해야 마땅하나 범행이 우발적으로 이뤄졌고,범행 당시 미성년자로서 판단능력이 미숙한 상태였던 점,장래의 교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형을 낮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학원강사 이씨는 범행수법과 그 결과가 매우 중하고 자신의 범행을 어린 제자인 이씨에게 전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상고를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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