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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살짜리 강남 건물주 연봉은 4억

    직종은 10명 중 9명 부동산 임대업자 평균 연봉은 4291만원… 재산증여 수익 5살짜리 부동산 임대업자가 무려 4억원의 연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전국에 사업장 대표로 등재된 18세 미만 미성년 ‘사장님’들의 평균 연봉은 5000만원에 육박하고 직종은 10명 중 9명꼴로 이른바 ‘건물주’로 파악됐다. ‘자수성가’라기보다는 ‘재산 증여’에 따른 수익이라는 점에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장가입자 부과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중 사업장 대표는 236명이다. 이 중 92%인 217명은 부동산 임대업자다. 미성년 사장들의 월평균 소득은 358만원, 평균 연봉으로 따지면 4291만원이다. 연봉 5000만원이 넘는 미성년 사장이 62명, 1억원이 넘는 사장도 24명이나 됐다. 연봉 1억원 이상 24명 중 23명은 부동산 임대업자였다. 2개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한 미성년 사장도 6명에 달했다. 소득이 가장 높은 미성년 대표는 5세다. 서울 강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이 대표는 월급 3342만원을 받아 연봉으로 4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어 월 1287만원(연봉 1억 5448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10세의 서울 중구 부동산 임대업자, 월 1255만원(연봉 1억 5071만원)을 받는 8세의 중구 부동산 임대업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건보공단에 근로자(아르바이트)로 등록된 15, 16, 17세 가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99만원, 73만원, 98만원이다. 같은 연령대의 사업장 대표가 각각 298만원, 353만원, 366만원으로 근로자 소득은 대표의 3~5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미성년자가 상속과 증여를 받아 사업장 대표가 되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공동 대표로 미성년자를 임명하고 월급만 지출하고서 가공 경비를 만들어 세금을 탈루할 수 있다”면서 “법의 허점을 이용한 편법 증여라고 볼 수 있으므로 법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제주 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 성추행 혐의 입건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가수 A(23)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 겨울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에서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B(22)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최근 A씨가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한 후 주목을 받자 옛 일을 떠올리며 힘들어하다 고심 끝에 6월 2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B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당시 피해여성의 어머니가 학원 원장을 찾아가 문제제기를 한 점 등에 비춰 강제추행 혐의 입증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9월 29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하비 와인스틴 성추행, 美·英 경찰 공동 수사

    하비 와인스틴 성추행, 美·英 경찰 공동 수사

    미국과 영국 경찰이 30여 년간 여배우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미 뉴욕경찰(NYPD) 대변인은 전날 하비 와인스틴이 2004년 저지른 범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뉴요커지에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힌 전 배우지망생 루시아 에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뉴욕데일리뉴스는 추정했다. 에번스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와인스틴이 자신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밖에서도 피해자들이 속속 나오면서 해외 경찰 역시 수사에 나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 지역에 사는 한 여배우와 관련된 사건을 런던 경찰청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사건의 파문이 커짐에 따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부 장관은 FBI에 수사를 지시했다. 데일리메일은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를 받다가 프랑스로 달아난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처럼 와인스틴도 유럽에서 기소를 회피할까 미국 수사당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FBI가 나선 까닭으로 와인스틴이 프랑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범행한 혐의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와인스틴이 연방 법률을 위반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수사할 필요가 있는 데다가 해외로 도피해 돌아오지 않으면 송환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8년 전 성추행 혐의…소속사 “사실무근”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8년 전 성추행 혐의…소속사 “사실무근”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강모씨가 8년 전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2일 보도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제주지검은 강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2009년 사건 당시 피해자가 만 13세 미만 미성년자여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이 아닌 2010년 폐지된 성폭력특별법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강씨가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 말 모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뒤 학원 차량을 타고 가던 중 비슷한 또래인 A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고 말했다. 강씨와 A양은 인근에 살며 친하게 지낸 사이로 조사됐다. A양은 강씨와의 친분으로 형사고소는 하지 않았지만 당시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약 3개월간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A양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최근 모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강씨를 보면서 많이 힘들었다. 강씨의 소식이 계속 올라왔고 저는 또다시 하루하루 그 고통 속에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강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 소속사 측은 “관련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우리도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측 역시 고소가 진행 중이고, 필요 절차에 따라 성실히 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강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기소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강씨 사건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뷔’ 레인즈 서성혁 “음원차트 1위 공약? 복근 공개할 것”

    ‘데뷔’ 레인즈 서성혁 “음원차트 1위 공약? 복근 공개할 것”

    그룹 레인즈(RAINZ)가 데뷔 앨범 ‘선샤인’(Sunshine)을 발매하고 데뷔의 꿈을 이뤘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레인즈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룹 레인즈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탈락 멤버인 서성혁, 홍은기, 변현민, 김성리, 이기원, 주원탁, 장대현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레인즈 멤버들은 “저희가 ‘프듀2’를 하며 친해져 연습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 먹곤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런 날마다 비가 와서 팬들이 저희를 레인즈라고 불러주셨다. 팬들이 지어준 멋진 이름으로 데뷔해 영광”이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줄리엣’은 누디스코 장르로 가사에는 줄리엣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이 담겼다. 홍은기는 타이틀곡에 대해 “‘로미오와 줄리엣’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처럼 우리 노래 ‘줄리엣’도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인즈 멤버들은 데뷔 앨범 활동 기간 동안의 목표로 음원차트 1위를 꼽았다. 김성리는 “1위가 간절히 하고 싶다”며 “1등을 하게 된다면 해외까지 나가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서성혁은 “1위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차트 10위권에만 들었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이루면 복근을 만들어 보여드리겠다. 아직 미성년자이지만 곧 벗어나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연소 증인 된 2세 성범죄 피해 아동…10년형 받게 해

    최연소 증인 된 2세 성범죄 피해 아동…10년형 받게 해

    영국의 2세 여자아이가 아동 성범죄에 대한 최연소 피해자 증인으로 기록됐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세 여아는 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로서 증거 채취에 동의하고 증언을 기록했다. 이 피해아동은 현지 검찰과 대화를 통해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구강상피세포 채취를 통해 증거를 제출했다. 영국 법원은 2세 여아의 이러한 증언과 제출한 증거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이달 초 열린 재판에서 해당 사건의 범인에게 아동 성범죄 혐의로 10년형을 선고했다. 피해아동의 증언을 듣기 위한 인터뷰에는 현지 법무부의 아동 전문가가 동석했다. 인터뷰 초기, 피해아동은 부모와 떨어져 낯선 어른과 한 자리에 있는 것을 매우 꺼려했다.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전문가의 조언대로 천천히 다가가 이야기를 건넸고, 사건과 관련해 누가, 무엇을, 어디서 등의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용의자의 이름을 말하고 신체의 일부를 가리킬 수 있는 종이 인형의 도움을 받아가며 당시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갔다. 또 입 안쪽의 구강상피세포를 면봉으로 채취하는 과정에서 이를 매우 두려워했지만, 전문가와 검찰 등이 이를 닦는 듯한 행동을 미리 보여주며 아이를 안심시키자 순조롭게 증거채취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아동학대방지학회(NSPCC)는 이번 사례가 아동 성범죄와 관련한 수사와 처벌을 더욱 용이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NSPCC 관계자는 “매우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의 경우, 피해 아동들은 아무런 증거도 제시할 수 없다고 믿어왔지만, 이번 사례는 이 믿음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어 “증언을 한 아이는 매우 용감했다. 피해 아동들은 사건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경찰에게 알리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긍정적으로 경찰을 대한다”면서 “이번 사례는 소아성범죄자들이 어린 목격자나 피해자가 사건 후에도 침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을 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언 인터뷰에 동석한 아동 전문가는 “어린 아이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큰 도전이지만, 아이들은 매우 신뢰성 있고 강력한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핵심은 피해아동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을 경찰이 도울 수 있는지 없는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파일러 “‘어금니 아빠’ 심리적 노출증…소아성기호증 의심”

    프로파일러 “‘어금니 아빠’ 심리적 노출증…소아성기호증 의심”

    여중생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이씨 딸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건네고 시신을 내다 버리는 데 동참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중랑경찰서는 10일 “이씨가 딸 친구 A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시인했다. 범행동기와 살해 방법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 딸은 집으로 찾아온 A양에게 수면제를 건넸고, A양이 숨진 뒤에는 이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양 혈액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받았다. 이씨 딸은 경찰에서 “A에게 ‘집에서 영화를 보고 놀자’고 해 집으로 데려와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고 나가서 다른 친구들과 놀다 집에 들어오니 A가 죽어 있었다. 아버지로부터 ‘내가 죽였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씨 딸과 A양은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낸 사이였고, 과거에도 이씨 집에 여러 차례 놀러온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사망한 부인이 생전 좋아했던 아이라는 이유로 A양을 부르라고 딸에게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딸은 A양이 집으로 찾아오자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건네 마시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제는 불면증에 시달리던 이씨가 집안에 다수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씨 딸이 A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기로 전날 아버지 이씨와 모의했으나, 살인행위로 이어질 것을 딸이 알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 딸은 이후 A양 시신을 검정 여행용 대형 가방에 담아 이씨와 함께 차량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버렸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숨진 A양 시신 부검 결과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씨에게서 그와 관련한 성적 취향도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이씨가 과거 지적·정신장애 2급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이씨는 숨진 아내 영정사진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아내 시신을 염할 때 아내 몸에 입 맞추는 등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씨는 이와 함께 트위터 등 SNS에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자신이 해결해주겠다는 취지로 말하거나 상담을 해준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씨가 범행 당시에도 장애 등급이 2급 정도였던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 등급을 받았다고 해도 증세가 호전될 수도 악화할 수도 있다. 현재로써는 그 정도(2급)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보면 차량 튜닝 관련 전문 용어를 사용하거나 애견 관련 지식을 드러내며 정신장애로 볼 수 없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 프로파일러 출신의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사람의 심리적 특성을 봐야 알 수 있다. 삶이 일종의 거짓과 과장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심리적 노출증 환자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배상훈 교수는 “말하자면 일종의 쇼윈도 가족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의 관심을 통해서 경제적 이득과 특정한 형태의 이득을 얻으면서 계속 거짓을 쌓아가는 사람, 이렇게 보고 그것 때문에 특정한 형태로 생활이 반복되는 상습적인 형태의 거짓된 생활이 반복되는 사람이라고 봐야 맞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성년자인 딸 친구 살해 혐의에 대해서도 배 교수는 “소아성기호증과 관련돼 있지 않았을까라는 것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특정 연령대의 청소년에 대한 성적 접근 부분이 혹시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이런 부분을 의심하고 있다”며 추측했다. 이어 “이씨가 전체적인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딸 아이는 너무 잘 알고 있다. 적극적으로 동조했다기보다는 그냥 따라가면서 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면서 “(이씨가)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병과 상관없이 일종의 인격장애에 가깝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먹고 사는 셀럽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일탈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어금니아빠’ 이영학, 트위터에선 ‘양아오빠’…청소년 모집·음란계정 팔로우

    ‘어금니아빠’ 이영학, 트위터에선 ‘양아오빠’…청소년 모집·음란계정 팔로우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35)의 행적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이영학은 ‘유전성거대백악종’이라는 희소병을 앓으면서도 딸을 살뜰히 챙기는 ‘어금니아빠’로 방송에 출연하고 책을 출간했다. 이씨는 전과 18범에 무직이지만, 언론 보도 이후 각계로부터 적지 않은 후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의 행적은 충격적이었다. 트위터에서는 ‘양아오빠’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미성년자를 모집했다. 팔로워 팔로잉 등 관련 트위터들도 음란사진과 단어로 된 계정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계정에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부터 20 아래 까지 개인 룸 샤워실 제공. 기본 스펙 착하고, 하는 일 기본 타투 공부하고 꿈을 찾아라. 성공해라. 개인 문제 가정, 학교 문제 상담환영. 기본급 3~6개월 기본 60~80. 이후 작업 시수당 지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독립 시 까지 룸 제공. 식대 생활비 모두 제공 부분 모델 겸 연수함. 특수직업 전문직 소믈리에, 바리스타, 미용 메이크업 아티스트 추천”, “꿈꾸는 아이만 열심히 배우고 배워서 성공해라. 참, 피팅모델 언니 유명한 언니 있다. 운동 함께 해라. 암튼 멋지게 살자. 힘내라 동생들아”등의 글을 올렸다. 포털사이트에도 청소년들의 질문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가능성을 걱정하는 게시물에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겠다며 고민 상담을 자청했다. 주변 이웃들은 90만원짜리 월세집엔 젊은 여성들이 상주하고, 고급 차를 번갈아 타고 온몸에 문신을 한 이영학을 보고 “유흥업소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알았다”고 증언했다. 이영학 스스로는 주변에 자신의 직업을 방송 작가나 학원 원장, 자동차 개조 전문가, 중식당 요리사 등으로 소개해 왔다. 반면 한 달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내 최 모 씨에 대해서는 이영학처럼 문신이 많이 눈에 띄었지만, 웃는 것을 본 사람도, 대화를 나눈 사람도 없었다. 최씨가 숨진 뒤, 이영학은 부쩍 이웃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교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딸의 친구인 여중생 A양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현재 그의 살해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억원 이상 ‘주식 금수저’ 110명

    1억원 이상 ‘주식 금수저’ 110명

    한미약품 손자녀 1~7위 차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을 1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식 부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의 만 18세 이하 대주주·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주식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0명이 1억원어치 이상 주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보유분만 산출한 집계다.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미성년자도 10명에 달했다.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의 손자녀들이 1~7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미사이언스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2012년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했다. 임 회장의 친손자 임모(14)군의 주식 보유액이 61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손자녀 6명은 각각 602억원씩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창수 GS회장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허모(16)군이 GS 주식 548억원을 보유해 뒤를 이었고, 그의 동생(13)이 217억원으로 다음 순위에 올랐다. 2014년 태어난 정연택 디씨엠 회장 손자는 이 회사 주식 8만주(약 10억원)를 보유해 가장 어린 주식 부자로 파악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 음주 논란 해명 “어른들이 마시던 술병”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 음주 논란 해명 “어른들이 마시던 술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음주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7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인형을 끌어안은 전소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데 전소미의 뒤로 소주, 와인 등의 술병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전소미는 곧장 사진을 삭제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전소미가 2001년 생으로 미성년자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 전소미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최유정, 김소혜 모두 1999년 생으로 미성년자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에서 함께 활동한 김소혜, 최유정과 함께 찍은 유쾌 발랄한 사진을 올리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음주 논란이 일자 전소미는 최유정 김소혜와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세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최유정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8일 “세 사람 모두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최유정의 자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술병에 대해서는 “최유정의 부모님과 친척들이 당시 함께 있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술병은 어른들이 마시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선발돼 활동했던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는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 파자마 파티서 술병 포착? ‘미성년자 음주 논란’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 파자마 파티서 술병 포착? ‘미성년자 음주 논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전소미가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술병이 포착됐기 때문. 그는 바로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의혹의 눈초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7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인형을 끌어안은 전소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데 전소미의 뒤로 소주, 와인 등의 술병이 포착됐다. 전소미는 곧장 사진을 삭제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전소미가 2001년 생으로 미성년자이기 때문이다. 또 당시 전소미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최유정, 김소혜 모두 1999년 생으로 미성년자다. 이날 전소미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함께 활동한 김소혜, 최유정과 함께 휴일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변함 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현재 전소미는 최유정 김소혜와 찍은 사진들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논란이 거세지자 8일 최유정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최유정의 자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술병에 대해서는 “최유정의 부모님과 친척들이 당시 함께 있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술병은 어른들이 마시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괴물’이 된 소년들…소년법 개정·폐지가 해결책일까

    ‘괴물’이 된 소년들…소년법 개정·폐지가 해결책일까

    시작은 한 장의 사진이었다. 지난달 온몸이 피칠갑인 채로 무릎 꿇은 소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사진으로 부산에서 여중생 4명이 또래를 1시간 넘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곧이어 유사한 사건들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충남 아산에선 여중생들이 동급생을 모텔에 감금하고 무차별 폭행했다. 강릉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이 해변과 자취방을 오가며 피해자를 집단 폭행했다. 그뿐만 아니다. 사건이 공론화된 후에도 가해자들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 소년법의 목적은 처벌 아닌 교화 올해 3월 발생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 역시 10대들이었다. 이 사건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다. 지난달 22일 범인 김모(17)양과 박모(18)양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졌다. 주범 김양은 8세 여자아이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살인을 공모한 박양은 무기징역에 처했다. 김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형량을 받은 이유는 만 17세로 소년법 적용 대상이기 때문이다. 소년법은 처벌 목적보다는 교화를 위해 제정됐다. 그렇기에 현행 소년법은 19세 미만 소년의 경우 성인과 달리 처벌을 감경해주는 조항이 있다. 소년법 제59조에 의하면 사형 또는 무기형에 준하는 범죄를 저질러도 15년형 이상 선고할 수 없다. 또한 살인과 강간, 특수강도 등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도 범행 당시 18세 미만이었다면 법정 최고형을 20년으로 제한한다. 특히 만 10~14세 ‘촉법소년’은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분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 이에 한 시민은 지난달 청와대 홈페이지에 소년법 폐지를 청원했다. 청소년이라도 중죄를 지었다면 성인과 같은 수준으로 엄벌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다. 40만여 명에 이르는 시민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소년범죄가 그 잔혹성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샀고, 악화된 여론이 청원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법 개정보다는 예방과 교화에 더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아이들이 죄의 무게를 깨닫도록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년법상의 미온적 처벌이 더욱 끔찍한 사건을 불러일으킨다”면서 소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소년들이 죄를 지어도 경미한 처벌을 받거나 훈방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겪는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자신이 지은 죄의 무게를 깨닫지 못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그 예다. 피해자가 한차례 폭행당한 직후 경찰에 고소하자 가해자들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2차 폭행을 감행했다.표 의원은 “검사의 조건부 기소유예가 남용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봤다. 소년법 제49조에 따라 검사는 피의자가 적절한 선도·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경미한 처벌을 지켜보면서 누구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무력감을 가지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해자들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을 거란 인식이 존재하므로 이러한 부조리를 해소하는 게 먼저”라고 표 의원은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2000년 형사 책임 연령을 기존 16세에서 14세로 낮췄다. 또한, 16세 이상 청소년이 살인을 저지를 경우 형사재판에 넘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미국 역시 18세 미만은 소년법 적용을 받지만, 강간과 살인 등 강력범죄는 예외다. 대신 교화와 갱생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년범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표 의원 역시 “처벌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교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교도소는 학교가 아니다 아이들의 범죄 동기는 어른과 다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소년범죄의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환경적 결핍’과 ‘나쁜 자극’이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아이가 음란물이나 폭력적 콘텐츠를 자주 접할수록 범죄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소년원 아이들 대부분 결손가정이란 점을 주목하면서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 범인들은 드물게 유복한 집안이었지만, 이들도 부모들이 평소 관심을 기울였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교도소는 학교가 아니기에 갱생이 불가능하다”면서 소년법을 개정·폐지하는 것은 반대했다. 다만 “적절한 교육을 통해 조기에 교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들은 사건 당시 이미 보호관찰 대상이었다. 이 교수는 “그 아이들이 제대로 보호관찰을 받아 반성하고 갱생할 수 있었다면 2차 폭행이 일어났겠냐”고 반문했다. 이어서 담당 인력이 부족한 보호관찰 시스템의 문제를 먼저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계적 추세로도 소년범은 성인범과 다르게 취급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 역시 이 협약을 따르고 있다. 미국은 미성년자에게도 사형 선고가 가능했으나 2005년 연방대법원이 이를 위헌이라고 선언하면서 금지됐다. 금 의원은 “미성년자에게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우려면 투표권을 비롯한 다른 영역에서도 동등한 권리를 줘야 한다”면서 형평성 문제도 거론했다. ● 손가락질 거두고 함께 고민할 때 천종호 부산가정지법 부장판사는 “소년법 논란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계기로 촉발됐지만, 실상 소년법 개정으로 학교 밖 폭력을 해결할 순 없다”는 맹점을 들었다. 그보다는 “학교 밖 폭력이 가정의 해체, 공동체 붕괴 같은 ‘관계의 문제’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얻지 못하는 위안을 또래 집단에서 대신 얻는다. 그러나 비행 청소년들이 모인 또래 집단에 들어가 더욱 심각한 일탈에 빠져들 뿐이다.창원지방법원은 2010년 창원시 진해구에 ‘청소년회복센터’를 만들었다. 일종의 사법형 그룹홈이다. 법정에서 보호처분 받은 아이들을 돌보며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는 곳이다. 민간이 운영하고 법원이 운영비를 지원한다. 사법형 그룹홈은 ‘회복적 사법’의 일환이다. 회복적 사법은 처벌과 격리보다 치유와 회복에 더 중점을 두는 법이다.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소년범들을 맡아 교육한 후로 창원지법 관할 소년범 재범률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천 판사는 “우리 사회는 나쁜 아이들을 향해 손가락질만 했지, 그 아이들을 바로 세우는 방법은 고민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2011년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때도 학교폭력을 해결하고자 엄벌주의에 입각한 방안들을 쏟아냈다. 2017년에 이른 지금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상식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토록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까지 어른들의 책임은 정말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자금조달·입주계획 신고, 강화된 청약 1순위 자격, 재건축 조합원 양도 제한

    자금조달·입주계획 신고, 강화된 청약 1순위 자격, 재건축 조합원 양도 제한

    추석 이후 주택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8·2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에 따른 각종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거래 감소가 이어지고 당분간은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택 구입 대출 한도가 강화돼 실수요자 거래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주택 구입 자금조달 계획까지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시장이 무주택 위주로 바뀌어 청약 경쟁률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로 투자 목적의 거래도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편법 줄면서 일반거래도 위축 예상 지난달 26일부터 부동산거래신고법이 개정돼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할 때에는 자금조달 계획과 입주계획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분양권, 입주권,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필증이 발급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없어 거래가 불가능하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과천 등은 거의 모든 아파트 가격이 3억원을 넘기 때문에 사실상 전체 아파트 거래에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주택 구입자금 중 자기 자금은 은행 예금, 부동산 매도액, 주식·채권 매각대금, 보증금 승계, 현금 등으로 구분한다. 차입금은 금융기관 대출, 사채 등으로 나눠 꼼꼼히 신고해야 한다. 입주 계획은 직접 입주할 것인지, 임대를 놓을지를 구분해 신고해야 한다. 본인 입주 시 가족이 함께 사는지도 따진다. 주택 구입자금의 흐름을 유리알처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부적절한 대출,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 편법 증여거래 등을 막겠다는 취지다. 일반 거래를 위장한 편법거래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불가피하게 일반거래도 일정 수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 집중 조사를 벌이고, 위법 사례가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지방자치단체, 한국감정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동산거래조사팀’도 구성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단기적으로 거래가 늘어난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해당된다. 미성년자, 다주택자와 분양권 단기 거래자를 비롯해 거래가 빈번하거나 현금 위주로 거래하는 등 투기적 거래로 의심되는 주택 거래자도 집중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대면 조사로 이뤄진다. 우선 부동산거래신고시스템(RTMS)으로 투기 의심 사례를 찾아내 신고서류 검토와 소명자료를 정밀 분석한다. 필요하면 대면 조사도 벌인다. ●청약가점제도 확대… 경쟁률 하락 지난달 20일 모집 공고 아파트부터 청약제도가 크게 바뀌었다. 모집 공고와 청약 일정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적용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지역에 관계없이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자격이 강화됐다. 종전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지방 6개월)이 지나고 납입 횟수가 12회(지방 6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을 넘으면 1순위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납입 횟수가 24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 돼야 한다. 청약가점제도 확대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기존 75%에서 모든 아파트로 확대되는 것이다. 85㎡ 초과주택은 적용 비율이 50%로 기존과 같다.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점제 적용 비율이 85㎡ 이하는 40%에서 75%로 늘어나고, 그동안 가점제를 적용받지 않았던 85㎡ 초과주택도 30%가 적용된다. 1순위 자격 요건 강화는 아파트 청약 참여자 감소로 이어져 청약 경쟁률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청약통장에 가입해 1년 뒤 인기 지역 아파트를 분양받는 청약 쇼핑이 줄어들고, 분양권 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에서 1주택 소유자도 추첨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었으나 가점제 적용 비율이 확대되면 무주택 실수요자가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점수가 낮으면 사실상 새 아파트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재건축 투자 목적 거래 크게 줄 것 8·2 대책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를 원칙적으로 막았다. 다만 조합 설립 후 3년 안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없거나 사업시행인가 후 3년 이내에 착공하지 못했을 때 주택을 3년 이상 소유한 조합원에게는 조합원 지위 양도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1가구 1주택자에게도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내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조치는 8·2 대책 원안대로 반영돼 재건축 투자 거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9살 아이 성추행한 11살 초등생…“가해 학생 부모가 손해배상”

    9살 아이 성추행한 11살 초등생…“가해 학생 부모가 손해배상”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여자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초등학생이 어린 나이를 이유로 민사 소송에서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받았다.인천지법은 1일 성추행 피해자인 초등학생 A(11)양과 그의 부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신 법원은 범행을 저지른 가해 초등학생의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성추행 가해자인 초등학생 B(13)군의 부모와 체육관 관장이 공동으로 A양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A양 부모에게 각각 1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B군은 11살이던 2015년 인천 모 체육관에 함께 다니던 A양(당시 9세)을 20여 차례 강제추행했다. B군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인천가정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았다. B군은 범행 당시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여서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다. 만 19세 미만에게 적용하는 소년법상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는 범행을 저질렀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명령 등 보호처분만 받는다. B군은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러 가던 중 차량에서 A양의 가슴을 만지거나 체육관에서 앉아 있는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A양과 그의 부모는 B군을 포함해 그의 부모와 체육관 관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B군의 경우 범행 당시 만 11세에 불과한 초등학생으로 특별한 죄의식 없이 불법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민법 제753조 ‘미성년자의 책임능력’ 조항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그 행위의 책임을 알 수 있는 지능을 갖지 않았을 때는 배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재판부는 “책임무능력자를 감독할 의무가 있는 B군의 부모와 체육관 책임자인 관장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세 소녀와 성관계 맺은 20대, 성폭행 무혐의 이유

    11세 소녀와 성관계 맺은 20대, 성폭행 무혐의 이유

    11세 소녀의 ‘동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에게 프랑스 검찰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영자매체 더로컬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해 28세인 이 남성은 지난 4월 파리 북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1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집 근처에서 우연히 두 차례 마주친 뒤, 남성이 먼저 11세 소녀에게 키스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집으로 불러들인 뒤 성관계를 맺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녀의 가족은 당시 소녀가 지나치게 남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저항하지 못한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가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남성은 성관계가 소녀의 동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지 검찰은 남성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은 남성이 당시 소녀의 실제 나이를 알지 못했으며, 폭력적인 위협이나 강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11세 소녀의 진술을 토대로 판단했을 때에도, 신체적으로 이를 거부하지 않은 것은 동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해당 남성을 기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성적 접촉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므로, 이 남성을 미성년자 성적학대의 혐의로만 기소한다고 덧붙였다. 소녀의 가족은 “아이는 피하려 했을 땐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으며, 저항할 힘이 없었고 매우 두려웠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성폭행”이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프랑스의 아동권리단체 역시 미성년자에게 성관계 당시 동의 여부를 묻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하며 해당 남성이 성폭행으로 기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로컬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법은 성관계 중 강압이나 폭행, 위협 등의 행동이 있었을 때에만 성폭행으로 인정한다. 15세 이하의 미성년자와의 성적 접촉을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불법으로 간주하지만, 이를 성폭행으로 인정하지는 않다. 이에 현지 아동권리단체는 만 16세 미만과의 성관계에 대해 가해자의 폭력 및 피해자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성폭행으로 처벌하는 영국 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은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워너원 배진영 측 “미성년자에게 성희롱 ‘경악’ 수준..형사고소”[전문]

    워너원 배진영 측 “미성년자에게 성희롱 ‘경악’ 수준..형사고소”[전문]

    그룹 워너원 배진영 측이 악플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악의적인 루머 생성 및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 등과 관련해 법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직 미성년자인 배진영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 C9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아직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진영 외에도 워너원은 현재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하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한편 배진영은 올 11월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며 워너원 해외 팬미팅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하 배진영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현재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배진영 군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생성, 인신 공격성 발언, 성희롱 등이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아직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법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을 결정하였고,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투기 없는지… 과열지구 3억이상 거래 현미경 조사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세종,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분양권·입주권 포함)을 사면 자금 조달 계획과 입주 계획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동산 거래 조사팀을 꾸려 신고 내역 중 투기 의심 사례에 대해 ‘현미경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을 산 사람은 자금 조달 계획에 기존 보유 부동산 매도액과 금융기관 예금, 주식·채권 매각대금 등으로 분류되는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대출액, 사채 등으로 이뤄진 차입금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각 항목의 합이 주택 매매가격과 같아야 한다. 입주 계획서의 경우 본인이 입주할지, 가족이 함께 입주할지를 밝히고 입주 예정 시점도 공개해야 한다. 임대를 한다면 그 사실 역시 적어 내야 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주택 거래계약을 신고할 때 공인중개사에게 계약 60일 이내에 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을 제공해야 한다. 미신고 시 500만원, 허위신고 시 거래 금액의 2%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국토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 거래 조사팀은 자금 조달 계획과 입주 계획 등 신고 사항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점 조사 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중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단기적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재건축단지 등이다. 집중 조사 대상은 미성년자, 다주택자, 분양권 단기 거래자를 비롯해 거래가 빈번하거나 현금 위주로 거래하는 등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자들이다. 국토부는 부동산거래신고시스템(RTMS)을 통해 투기적 거래 우려 대상을 추출한 뒤 신고서류 검토와 소명자료 정밀 분석에 나서고 필요한 경우 대면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위법 사례가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국세청이나 금감원 등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김상석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증여세 등 세금 탈루 여부를 조사하고 전입신고 등과 대조해 위장 전입,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의 3억원 이상 아파트는 112만 4138가구로, 시세 파악이 가능한 아파트의 90%에 이른다. 사실상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면 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을 세세하게 신고해야 하는 셈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파일러 “서해순, 딸을 ‘장애우’ 표현…애착 안 느껴져”

    프로파일러 “서해순, 딸을 ‘장애우’ 표현…애착 안 느껴져”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의 인터뷰를 본 프로파일러(범죄분석심리관) 이수정 교수가 서씨의 심리 상태에 대해 분석했다. 서 씨는 사망한 딸 서연 양과는 애착을 느끼지 못한다고 진단했다.이 교수는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씨가 인터뷰 도중 미소를 짓고 과도한 몸짓을 이어가는 것들이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이 교수는 “보통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다고 표현하지 ‘장애우’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며 “심리적으로 불안해보이고, 딸과의 밀접한 애착 같은 것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실제로 딸 서연양의 죽음에 대해 말하면서 “장애우가 죽은 일이라서 참 힘들다. 장애우를 키워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등의 표현을 썼다. 이 교수는 “통상 사망신고를 늦게 한 이유를 든다고 하면 심적 고통이 심해서라든지, 이러면 공감이 될 텐데 장애우의 죽음이라서 사망신고를 늦게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그게 엄마가 할 말인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서 씨가 중간 중간 보이는 태도나 미소를 짓는 것 같은 모습이 일부러 그런다기보다는 원래 모습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 씨는 인터뷰 중간중간에 “경황이 없었다”거나 손석희 앵커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회피하는 듯한 시선을 처리한 점은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할 때 나오는 행동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 교수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장난 같다’고 하는 등 과거 발언을 봤을 때 과거 의혹을 덮기 위해 인터뷰에서 일부러 어눌한 태도를 보인 것 같지는 않다”면서 “원래 사회 적응적이지 않은 특성이 있고 상황 판단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 보였다”고 덧붙였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한편 서해순씨는 딸 서연씨의 10년 전 죽음을 함구한 이유에 대해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딸 서연씨는 김광석씨의 인접저작권과 관련한 서씨와 시댁의 항소심 도중 사망했다. 서연씨의 생존 여부가 판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망 신고를 의도적으로 지연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서씨는 횡설수설했다. 그는 “변호사가 이야기했다. 서연이가 미성년자였고,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제가 피고가 되는 것이었다. 서연이가 미성년자라서… 아버님(김광석씨 부친)이 2004년 돌아가시면서 판권 4개를 주기로 했을 때 끝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인터뷰가 끝날 때쯤 “미스터리하게 숨진 음악인이 있으면 그런 얘기가 나온다. (최측근인) 나를 의심할 수도 있다”면서 “나도 죽으면 미스터리하게 되겠다”며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해순 인터뷰, 시민들 “손석희는 극한직업”…손석희 동정론까지

    서해순 인터뷰, 시민들 “손석희는 극한직업”…손석희 동정론까지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나와 딸 서연씨의 죽음을 함구한 이유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서씨는 “경황이 없었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날 서씨의 인터뷰를 본 시청자들 중 상당수는 온라인 상에서 그녀의 답변 내용과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드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시민도 있었다. 또 인터뷰를 진행한 JTBC 손석희 앵커에 대한 동정론까지 나왔다. 온라인 아이디 ‘lily****’는 “어제 손석희 진짜 극한직업이었음. 횡설수설하며 돈, 재판 얘기만 하는 여자랑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자괴감들었을 듯”이라는 댓글을 올렸다. ‘ssam****’는 “손석희는 왜 이런 것까지 내가 뉴스에서 해야하나는 자괴감이 들었을 거야”라고 했다. ‘life****’는 “손 사장 반응만 봐도 답 나옴. 인터뷰 내내 턱괴고 고개 갸웃거리는 행동 많이 함. 눈에서 레이저도 계속 쏨. 답답해하는게 눈에 보임. 그리고 뉴스엔딩 하자마자 물 벌컥벌컥 마심. 손사장 그런 모습 처음봄”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서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12월 23일 경기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진 딸 서연씨의 생전과 사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서씨는 “자다가 갑자기 물을 달라고 하면서 쓰러졌다. 병원에 데려갔다. 사망이라고 했다. 놀라고 황당했다. 아버지가 4월에 돌아가시면서 형제들과 사이도 좋지 않았다. 소송도 끝나지 않아 어려웠다”고 말했다. 서씨는 “경제적으로 힘들 때였다. 애가 죽은 사실을 알리는 게 겁도 났고, 기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장애아동 엄마들에게 전화해 어떡하겠는가. 방학 때였다. 곧 크리스마스였다. 조용히 보내는 수준으로 장례식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손 앵커가 “서연씨의 죽음을 언젠가는 밝혔어야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서씨는 “재판과 별개로 너무 충격을 받았다. 힘든 상황이어서 미국에 갔다. 5년가량 지내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딸에게 특별히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연씨는 김씨의 인접저작권과 관련한 서씨와 시댁의 항소심 도중 사망했다. 서연씨의 생존 여부가 판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망신고를 의도적으로 지연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서씨는 횡설수설했다. 그는 “변호사가 이야기했다. 서연이가 미성년자였고,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제가 피고가 되는 것이었다. 서연이가 미성년자라서… 아버님(김씨 부친)이 2004년 돌아가시면서 판권 4개를 주기로 했을 때 끝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김광석씨의 사망 당시에 대해 119 신고가 늦어진 이유, 그간 증언이 달라진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대답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해순 인터뷰 내내 횡설수설…“경황 없었다면서 저작권은 잘 챙긴듯”

    서해순 인터뷰 내내 횡설수설…“경황 없었다면서 저작권은 잘 챙긴듯”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딸 서연씨의 10년 전 죽음을 함구한 이유에 대해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서해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07년 12월 23일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진 서연씨의 생전과 사후 상황에 대해 “자다가 갑자기 물을 달라고 하면서 쓰러졌다. 병원에 데려갔다. 사망이라고 했다. 놀라고 황당했다. 아버지가 4월에 돌아가시면서 형제들과 사이도 좋지 않았다. 소송도 끝나지 않아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힘들 때였다. 애가 죽은 사실을 알리는 게 겁도 났고, 기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장애아동 엄마들에게 전화해 어떡하겠는가. 방학 때였다. 곧 크리스마스였다. 조용히 보내는 수준으로 장례식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2007년 4월 부친이 세상을 떠난 뒤 돈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가족 불화로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서씨의 주장이다. 손 앵커가 “서연씨의 죽음을 언젠가는 밝혔어야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서씨는 “재판과 별개로 너무 충격을 받았다. 힘든 상황이어서 미국에 갔다. 5년가량 지내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딸에게 특별히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연씨는 김씨의 인접저작권과 관련한 서씨와 시댁의 항소심 도중 사망했다. 서연씨의 생존 여부가 판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망 신고를 의도적으로 지연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서씨는 횡설수설했다. 그는 “변호사가 이야기했다. 서연이가 미성년자였고,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제가 피고가 되는 것이었다. 서연이가 미성년자라서… 아버님(김광석씨 부친)이 2004년 돌아가시면서 판권 4개를 주기로 했을 때 끝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인터뷰가 끝날 때쯤 “미스터리하게 숨진 음악인이 있으면 그런 얘기가 나온다. (최측근인) 나를 의심할 수도 있다”면서 “나도 죽으면 미스터리하게 되겠다”며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갸우뚱한 반응을 보였다. ‘@gol********’는 “동문서답을 해명으로 장착하고 나온 서해순, 배짱만큼은 인정. 횡설수설이 최순실이랑 닮은꼴”이라고 말했고 ‘kim**’는 “경황이 없어서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근데 저작권은 다 잘 챙기셨나봐요”라고 꼬집었다. ‘sky****’는 “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이 죽었는데 10년동안 숨기냐. 이러니 의심스럽지”라며 서씨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는 “뉴스가 장난인가요? 변론할 내용도 준비 안 해오고 일관되게 경황이 없었다는 변명을 20분 이상 할애해서 들어야 하다니…”라고 불만을 표했다. ‘@yul*****’는 “서해순 씨, 주연으로 나오신 jtbc 뉴스룸 단편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코너 잘 봤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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