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성년자
    2025-09-03
    검색기록 지우기
  • 폭로
    2025-09-03
    검색기록 지우기
  • 입대
    2025-09-03
    검색기록 지우기
  • 김민희
    2025-09-03
    검색기록 지우기
  • 로버트 켈리
    2025-09-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02
  • 중랑 어른들,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

    중랑 어른들,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

    서울 중랑구가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랑구는 다음달을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불법 유흥 접객 행위, 호객·퇴폐 영업, 미성년자 고용 및 주류 제공, 마약류 위법 행위 등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점검반이 매주 2회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에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경찰, 자율방범대 및 인근 학교 학부모 등 지역 주민까지 참여한다. 건물주, 영업주,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와 지속적으로 면담해 유해업소의 재임대 중단 및 업종 전환을 유도한다. 1대1 상담을 통한 자진 폐업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면목4동과 상봉2동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및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 등 도시계획과 연계한 정비를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해업소 18개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교육 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업소의 불법 영업을 강력하게 지도해 단속하겠다”며 “청소년의 안전과 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김수현, 긴급 기자회견 연다…‘故김새론 관련’ 직접 입장 표명

    김수현, 긴급 기자회견 연다…‘故김새론 관련’ 직접 입장 표명

    배우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등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공개석상에서 직접 입장을 밝힌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30일 공지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입장 발표만 진행하고 별도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이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새론의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근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4일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의 교제 시기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 약 1년여 동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소속사는 앞서 가세연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폭로는 멈추지 않았고, 최근 김수현과 김새론 간 생전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 서울 내 학교서 ‘개구리 해부’ 금지된다는데 이유가

    서울 내 학교서 ‘개구리 해부’ 금지된다는데 이유가

    동물 해부 실습을 금지하는 조례가 공포되면서 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 ‘개구리 해부’ 실습이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교육청 동물 학대 예방 교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지난 27일 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랜 기간 개구리, 붕어 등의 해부 실습은 교실의 흔한 풍경이었고, 중학교 과학 1학년 교과서에도 실린 내용이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개구리나 붕어 등 동물 해부 실험에 대한 일부 학생의 거부감, 교실 내에서 해부 실습 도구 사용의 위험성 등을 이유로 문제 제기가 있었다. 특히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2001년 제7차 교육과정부터 교과서에서 개구리 해부 실험 내용은 빠지게 됐다. 2018년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미성년자의 동물 해부 실습을 금지했다. 동물 해부 실습이 미성년자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고 비윤리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최근에도 죽은 소의 눈이나 죽은 돼지 심장 해부 실습을 과학 시간에 진행해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에서 해부 실습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례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라 교육과 실험, 연구 등을 목적으로 동물과 동물의 사체 해부 실습을 실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학교에서 교육과정 전문가와 의료계 등으로 구성된 ‘동물 해부 실습 심의위원회’가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해부 실습을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동물 학대 예방 교육 지원 계획을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수립된 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단서 규정도 신설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물 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중 해부 실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위법(동물보호법) 지침에 따라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절차를 준수할 것을 학교에 한 번 더 강조했다”고 말했다.
  • 13세에 ‘속옷사진’ 요구한 30대…‘곤장’ 다섯 대 맞는다[사건파일]

    13세에 ‘속옷사진’ 요구한 30대…‘곤장’ 다섯 대 맞는다[사건파일]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13세 소녀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음란물을 소지한 30대 남성에게 27개월의 징역형과 5대의 태형을 선고했다. 27일 싱가포르 공영 CNA방송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주법원은 아동에게 음란 행위를 시키고 성학대 관련 자료를 소지한 혐의로 트니 친 키앗(32)에게 징역 27개월과 태형 다섯 대를 선고했다. 트니는 2018년 난양공대 재학 중 길에서 만난 13세 소녀 A에게 자신을 프리랜서 사진 작가라고 소개하며 모델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집요하게 연락처를 묻자 A양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려주었고, 이후 트니는 SNS 메시지를 통해 “속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수차례 요구했다. 계속된 강요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낀 A양은 그가 자신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도록 한 차례 사진 촬영에 동의했다. A양을 대학 기숙사로 데려간 트니는 미리 준비해둔 노출이 심한 속옷을 입힌 뒤 사진을 찍었다. 며칠 뒤 두 번째 촬영을 하자고 요구했지만 A양이 이를 무시하자 그는 또다시 수십 건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의 집착은 A양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나선 이후에야 멈췄다. 검찰은 피고가 미성년자 성 착취까지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검사는 “A양이 트니에게 촬영이 불편하다고 말했지만 그는 피해자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며 “마음에 드는 소녀에게 접근해 모델 행위와 함께 성적 관계를 맺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범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0년 9월 유사 범행을 저지르려 또 다른 11세 소녀에게 접근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고, 수사 과정에서 2018년에도 18세 소녀를 세 차례 기숙사로 불러들여 성추행까지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휴대폰과 노트북에서는 아동을 성적으로 묘사한 사진과 영상 파일이 대거 발견되었다. 트니 측 변호인은 “영상에 아동 성 학대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소비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진 테오 부장 판사는 “소비 여부와 관계없이 태형을 내릴 만한 불쾌한 자료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일갈했다. 잔혹한 처벌 태형은 “범죄예방 핵심”싱가포르의 태형은 단순한 처벌을 넘어 범죄자에게 극도의 공포와 고통을 안기는 징벌 방식이다.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정부가 태형을 고수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공포를 통한 범죄 예방’이라는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인간 대신 태형 기계를 도입해 1분당 1대씩 최대 160㎞/h의 속도로 회초리를 내리친다. 성인의 경우 최대 24대, 청소년은 최대 10대까지 집행된다. 태형에 사용되는 회초리는 길이 1.2m, 직경 1.27cm의 등나무로 만들어진다. 과거에는 집행관 3명이 교대로 체중을 실어 힘껏 내리쳤으나, 현재는 기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회초리에 맞은 엉덩이는 살이 터지고 피가 낭자하며, 간호사가 소독약을 발라주는 과정을 거친다. 범죄 예방의 수단싱가포르 법무장관은 “싱가포르의 흉악 범죄 발생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오랜 기간 법과 제도를 정비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태형은 이러한 범죄 예방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진다. 1993년 ‘마이클 페이’ 사건은 태형의 대표적인 예다. 당시 18세 미국인 마이클 페이는 공공 재산을 훼손하고 싱가포르 국기를 불태운 혐의로 징역 4개월과 태형 6대를 선고받았다. 매질 후 엉덩이가 피범벅이 된 채 제대로 걷지 못했다는 증언은 태형의 잔혹함을 생생히 보여준다. 태형은 흉기난동, 강간, 성추행 등 성범죄자들에게 징역형과 함께 선고된다. 마약거래자의 경우에는 더욱 극단적으로 태형과 함께 사형까지 집행한다. 남성의 경우 태형 후 수년간 발기부전증을 겪을 수 있어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가 매우 심각하다. 예고 없이 집행되는 태형은 범죄자의 두려움을 극대화한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고 김새론 측 기자회견…“2016년 17세 때 김수현과 나눈 카톡 대화” 공개

    고 김새론 측 기자회견…“2016년 17세 때 김수현과 나눈 카톡 대화” 공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27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을 대신해 부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나섰다. 부 변호사는 유족 대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최근 하루가 멀다 하게 김새론양에 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은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에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라고 주장하며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대해 부 변호사는 “이게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면 어떤 관계인지 묻고 싶다”면서 “당시 김새론양은 17세였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의 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내용증명을 보냈을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쓰고서 전달하지 못했다는 편지도 공개했다. 김새론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올렸던 것을 편지에서 언급하며 “회사(골드메달리스트)의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됐고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라고 했다. 또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고 적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편지를 김수현 측에 전달하지 못했다면서 “(김새론이) 친구와 함께 전달하려고 했으나, (김수현의 아파트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전달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는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김새론의 죽음은 김수현 때문이 아니라 유족들이 김새론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부 변호사는 반박하는 주장을 내놨다. 부 변호사는 “(전 남자친구는) 김새론이 자해를 한 후 병원을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관심도 없고 밥만 먹고 있었다고 하며 무관심했다고 한다”라며 “어떤 부모가 그런 상황에서 밥만 먹고 있었겠나,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부 변호사는 연예 이슈 관련 유튜버도 언급하며 “김새론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기 위해 매일 유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스토킹 범죄로 오늘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근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4일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의 교제 시기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 약 1년여 동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위약금 등의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원대의 채무 전액을 손실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가세연을 통해 하반신이 노출된 김수현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의 김 대표와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의 ‘친한 이모’라고 알려진 성명불상자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 ‘KBO 무기실격’ 서준원, 독립야구단 용인 드래곤즈 입단 …협회 “등록 불가”

    ‘KBO 무기실격’ 서준원, 독립야구단 용인 드래곤즈 입단 …협회 “등록 불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무기실격 처분받은 서준원(25·전 롯데 자이언츠)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용인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김석원 용인 드래곤즈 김석원 대표는 27일 “최근 리그에 서준원의 선수 등록을 마쳤다”라면서 “제가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서준원이 야구를 통해 개과천선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서준원의 입단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은 혐의로 기소돼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도 원심 판단이 유지됐고, KBO는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서준원에 무기실격 징계를 결정했다. 용인 드래곤즈는 서준원의 선수 등록에 대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로부터 ‘선수로 등록할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지만, 아직 리그의 다른 구단들로부터 동의를 받은 건 아니다. 이과 관련해 경기도리그를 주최하는 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서준원이 선수로 뛸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금고 이상 형이 집행 중인 사람은 선수로 등록하는 것 자체가 상위 단체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규정에 따라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프로 진출의 꿈을 놓지 않는 다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물의를 일으킨) 선수의 등록은 어렵다”며 “(용인 드래곤즈로부터) 공식적으로 서류를 접수한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 불륜한 남편 용서했는데…“나 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 충격 고백한 딸

    불륜한 남편 용서했는데…“나 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 충격 고백한 딸

    결혼한 뒤 술에 취하면 폭력을 쓰고, 바람까지 피운 남편을 용서했지만 “어릴 때 아빠에게 성추행당했다”는 딸의 말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20년 차 두 딸의 엄마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했다. 먹고 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다”라며 “그러다 친정엄마와 함께 김밥집을 열었다. 손맛이 있는 편이라 금방 동네 분식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부터인가 허우대가 멀쩡한 남자 손님이 자주 찾아왔다. 그 남자는 분식집 오픈 시간인 아침 6시마다 와서 밥을 먹고 갔다”며 “자주 보다 보니 서로 조금씩 알게 됐다. 이 남자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고, 곧바로 연년생 두 딸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기가 생긴 후 남편은 달라졌다. 술에 취하면 폭언과 폭행을 했고, 술이 깨면 용서를 빌었다. A씨는 “심지어 바람도 피웠지만 참았다. 남편의 벌이가 꽤 괜찮아서 우리 아이들만큼은 풍족하게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그런데 최근 믿기 어려운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남편이 성추행한 적 있었다는 것”이라며 “너무 충격받았고 스스로 원망했다. 제가 왜 참았는지 지옥 불을 걷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저는 결혼 생활을 끝내려 한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도 있다. 이혼을 결심한 저와 아이들을 위해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제가 법적으로 남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임수미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남편의 폭력과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이혼을 결심했으므로 남편의 폭력과 자녀 성추행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A씨가 겪은 폭언과 폭행은 가정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본 경우, 임시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남편의 접근을 금지하는 법적 명령을 받을 수 있다”며 “성추행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아동 성적 학대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소시효와 관련해서는 “자녀들이 성인이면 자기 의사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가정폭력이나 폭행에 대한 공소시효는 5년이고, 성추행에 대한 공소시효는 10년”이라며 “다만 성폭력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 공소시효가 적용되고, 피해자가 13세 이하일 경우 공소시효가 없다”고 조언했다.
  • 김새론 유족 측, 27일 기자회견…“김수현과 교제 시점 확인 자료 공개”

    김새론 유족 측, 27일 기자회견…“김수현과 교제 시점 확인 자료 공개”

    배우 고 김새론 유족 측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는 26일 뉴스1에 “기자회견에서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또 김새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부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 교제했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미성년 김새론 교제 의혹’ 김수현 결국…13억원 물어주나

    ‘미성년 김새론 교제 의혹’ 김수현 결국…13억원 물어주나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이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 여파로 결국 대만 팬 미팅 행사를 취소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김수현 팬 미팅 변경 공지’에서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수현이 김새론과의 교제설 확산 후 처음으로 대중과 만나는 공개 행사여서 관심을 모았다. 외신에 따르면 팬 미팅 위약금은 3000만 대만달러,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인이 성년이 된 이후의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 “그때는 실수였다”…36년 전 충격적 비밀에 사임한 장관

    “그때는 실수였다”…36년 전 충격적 비밀에 사임한 장관

    아이슬란드 아동·교육부 장관이 과거 미성년자와의 관계로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해당 사건은 36년 전 일이지만, 장관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는 아틸두르 로아 토르스도티르(58) 장관이 22세이던 시절, 종교단체에서 만난 15세 소년과 교제하며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장관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다만, 국회의원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RUV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의 실수였다. 지금이라면 이 문제를 다르게 다뤘을 것”이라며 “36년이 지났고,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종교단체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고,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려고 단체를 찾은 15세 소년과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교제 관계로 발전했고, 장관이 23세, 소년이 16세가 되었을 때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의 친부는 출산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약 1년간의 관계 이후, 토르스도티르 장관이 현재의 남편을 만나면서 두 사람의 연락은 끊겼다. 친부는 아이를 만나고 싶다는 요청을 지속했지만 거절당했고, 오히려 18년간 양육비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은 최근 친부의 친척이 크리스트륀 프로스타도티르 총리에게 직접 알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총리는 즉시 장관을 면담해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이 자리에서 장관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아이슬란드 현행법상 18세 미만은 법적으로 아동으로 간주되며, 성관계 가능 연령은 원칙적으로 15세다. 그러나 사제 관계, 멘토-멘티 관계, 고용 관계, 경제적 의존 등 권력관계에 있는 성인과의 성관계는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가 ‘단순 폭행’?…인도 법원 판결에 여론 들끓어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가 ‘단순 폭행’?…인도 법원 판결에 여론 들끓어

    인도 고등법원이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남성들에게 황당한 판결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은 알라하바드 고등법원 람 마노하르 나라얀 미슈라 판사가 내린 성폭행 미수 판결에 대해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2021년 11월 10일로 당시 우타르프라데시에 사는 11세 소녀는 모친과 집으로 돌아오던 중 두 남성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남성은 소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파자마 끈을 끊었으며 배수구 쪽으로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 다행히 비명을 듣고 달려온 모친과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소녀는 화를 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이다. 두 피고인은 20일 아동성범죄보호법(POCSO)에 따른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재판장에 섰다. 그러나 재판을 맡은 미슈라 판사는 피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피고인들이 옷을 벗기려는 행위를 폭행 의도로만 봤다. 미슈라 판사는 “피해 사실로 보면 피고인이 성폭행을 저지르기로 결심했다는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치 않다”면서 “이 사건은 성폭행에 대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판사는 피고인들의 혐의를 옷을 벗기려는 의도로 범죄적 힘을 사용한 폭행으로 변경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계를 중심으로 인도 전역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인도 여성·아동발달부 안푸르나 데비 장관은 21일 “고등법원의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대법원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문명사회에서 이런 판결을 나올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인도 암아드미당(AAP) 스와티 말리왈 의원도 “판결문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가해 남성들이 저지른 행위를 성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가?”라며 한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17분에 한 번씩 성폭행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율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 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강간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 “17세 소녀가 50세 男 대리모로 쌍둥이 출산”… 中 발칵

    “17세 소녀가 50세 男 대리모로 쌍둥이 출산”… 中 발칵

    中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 “17세 대리모가 지난달 2일 쌍둥이 출생”불법 대리모 행위가 성행하는 중국에서 17세 미성년자가 대리모로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이 폭로돼 논란이다. 24일 중국의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인 ‘상관정이’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미성년자인 2007년 5월 출생한 17세 소녀가 50세 남성의 대리모로 지난달 2일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상관정이는 “광저우의 한 대리 출산 기관에서 입수한 사례에 따르면 이 소녀에게 (시험관 시술로) 배아가 이식될 때는 겨우 16세에 불과했다”면서 “대리모 문제가 점차 미성년자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대리모 출산을 한 17세 여성은 중국의 소수민족인 이족 출신으로, 이족 여성들이 대리모 산업에 연루되는 비율이 높다고 그는 전했다. 상관정이는 “계약에 따르면 독신인 이 남성은 최종적으로 90만위안(약 1억 8000만원)을 냈다”면서 “대리모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이어 대리모 중개업체를 겨냥, “소녀는 아직 너무 어린데, 당신들은 양심에 찔리지 않느냐”면서 “불법 대리모 사업을 엄중히 조사하고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상관정이의 폭로 내용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곧 당국에 의해 삭제됐다. 대리모, 엄연히 불법이지만 성행중국에서 대리모 출산은 불법이지만, 난임 등으로 수요가 많아 관련 사업은 은밀히 성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공무원까지 공모해 대리모 알선 사업을 벌인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안후이성 허페이시와 보저우시에서 불법 대리모 알선 사업을 벌인 혐의로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합동 조사팀의 발표에 따르면 의료 기술 회사가 해당 불법 대리모 알선 사업과 연루됐으며 이 회사는 의료진은 물론 공무원과도 공모해 사업을 벌여왔다. 이 회사는 지하에 의료시설을 차려놓고 대리모의 난자 채취를 했으며 출생증명서까지 판매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에도 칭다오에서 조직적인 대리모 알선 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사건에는 생명공학 회사와 체외수정 컨설팅 회사, 산부인과와 아동병원 의사 4명을 비롯한 의료전문가들도 연루됐다. 대리모뿐만 아니라 불법 입양 역시 SNS를 통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장쑤성 징인시에서 미혼모의 아이를 불법 입양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당국에서는 엄벌을 통해 대리모 사태를 근절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다. 난자 제공자가 받는 돈은 학사 학위 10만위안(약 2000만원), 석사 학위 15만위안(약 3000만원) 등 학력에 따라 다르고, 대리모 중개업체가 챙기는 수수료는 1명 18만∼20만(약 4000만원), 쌍둥이 20만∼24만위안(약 5000만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중국 대졸자 평균 월급이 4000위안(약 77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거액이다. 이렇다 보니 기업형 범죄조직까지 생겨나는 상황이다. 중국 갱단, 유럽에서 인신매매앞서 지난달 중국 갱단이 태국 여성 약 100명을 ‘난자 농장’에 감금하고 난자를 채취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조지아 내무부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로부터 해당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경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조지아 내무부는 성명에서 “수사를 개시한 뒤 모든 필수적인 조사를 진행해 법의학적 검사를 명령하고 여러 장소를 수색했다”며 “태국 시민들을 대리출산 목적으로 조지아로 데려온 외국인 4명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태국 기반 여성 인권 단체 ‘파베나 재단’이 피해자 한 명의 탈출 신고를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태국 여성들은 SNS 광고를 통해 외국인 부부를 위한 합법적 대리모가 되면 1만1000~1만6000유로(당시 약 1600만~2300만원)를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모집됐다. 광고에는 법률서비스는 물론 여권과 항공권, 호텔, 기타 여행 경비 등을 대리모 중개업체가 제공한다고 했다. 그러나 조지아에 도착한 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거주 단지로 끌려가 여권을 압수당했고, 난자 채취 작업에 강제 투입됐다. 수집된 난자는 다른 나라에 불법 판매돼 시험관 시술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갱단은 이들에게 거액을 지급해야 떠날 수 있게 한다고 협박했다. 결국 피해자는 가족이 2000유로(약 300만원)를 조직에 건네고서야 석방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탈의사진 재차 게시·N번방 언급” 김수현 측, 가세연 운영자 추가 고발

    “탈의사진 재차 게시·N번방 언급” 김수현 측, 가세연 운영자 추가 고발

    배우 김수현(37)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를 추가 고발했다. 24일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측은 “오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20일 가세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 혐의로 고발했으나, 다음날인 2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가세연이)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했다”며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세연은 지난 21일과 2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주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디즈니플러스 측이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이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김수현을 협박했다”고 했다. ‘넉오프’는 이미 제작이 완료됐으나, 주연을 맡은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과거 교제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공개가 보류된 상태다. 또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N번방’을 수차례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이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가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가세연은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김세의와 유족,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한 이를 고발했다.
  • 서울시, 법무부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참여

    서울시, 법무부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참여

    서울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법무부와 함께 서울에 체류 및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사·육아 분야 활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국내 합법 체류 특정 비자 4종(D-2, D-10-1, F-3, F-1-5)을 보유한 성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간 매칭 플랫폼 기업 이지태스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는 다음 달까지 신청 접수, 오는 5월까지 교육 등을 거쳐 6월부터 양육 가구와 매칭을 통해 가사 및 육아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총 300가구를 매칭할 게획이다. 이들은 만 6세 이상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서울 소재 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와 육아 전담, 가사·육아 병행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형태는 시간제와 전일제(8시간) 중 이용 가구와 공급자 간 자율로 결정한다. 계약 방식도 이용 가구 및 서비스 제공자 간의 사적 체계다. 이지태스크의 자율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다. 사업 과정에서 시는 수급 매칭과 교육 운영, 민원 응대 등의 행정 절차를 담당한다. 법무부는 체류 정보를 확인한 후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체류자격 외 활동을 허가한다. 한국이민재단과 협업해 인권 및 가사·육아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하는 유학생에게는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취업 시간을 최소 10시간에서 최대 35시간으로 늘리고, 취업 장소도 최대 2곳에서 최대 3곳으로 확대한다. 비자 변경 시 혜택과 행정 절차적 인센티브도 준다. 유학생이 가사 육아 분야에서 6개월 이상 활동하면 구직 자격(D-10)으로 체류 기간 연장 시 가점(10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점수제 우수 비자(F-2-7) 취득 시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유학 체류 기간 연장 시에도 활동 시간에 따라 재정 능력 입증 서류 완화 또는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해선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가사 및 육아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의 체류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돼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집하는 가사·육아 활동 인력(가사사용인)은 앞서 시가 이미 운영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와는 다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고용된 신분이어서 최저임금법 등을 적용받지만, 가사사용인은 개별 가구와 사적 계약을 맺기 때문에 적용 대상이 아니다.
  • 세탁기에 비친 ‘37분간의 성폭행’…범행 부인하던 20대, 증거 앞에 무릎

    세탁기에 비친 ‘37분간의 성폭행’…범행 부인하던 20대, 증거 앞에 무릎

    성폭력 범죄로 재판을 받던 중에도 여러 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상대로 한 성폭행 범죄는 그가 혐의를 부인했지만, 세탁기 플라스틱 뚜껑에 비친 범행 장면을 검찰이 영상 복원한 증거를 바탕으로 명백하게 입증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강간, 미성년자의제강간, 성폭력처벌법 위반, 특수감금,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7년간 취업제한과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3~4월 여자친구였던 B씨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휴대전화에 여성들의 나체사진과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둔 사실을 B씨에게 들킨 뒤 이별을 통보받자 다음날 B씨를 찾아가 장시간 감금하고 강간했다. A씨는 범행을 일체 부인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39분짜리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찍힌 장면이 약 2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검찰은 영상을 꼼꼼하게 분석한 끝에 결정적인 증거를 복원해냈다. 증거로 제출된 영상에는 피해자가 쓰던 세탁기도 담겨 있었는데, 수사팀은 이 영상 속 세탁기 플라스틱 뚜껑에 나머지 약 37분간의 범행 장면이 비치면서 함께 촬영됐음을 확인하고 대검 법과학분석과에 영상 확대와 화질개선 등의 감정을 요청했다. 대검 법과학분석과는 세탁기 플라스틱 뚜껑에 비친 영상을 확대했고 이후 노이즈 제거, 선명화, 화면 보정, 필터 분석 등으로 범행 장면을 복원했다. 이를 통해 수사팀은 기존 송치된 범행일시 외의 시점에 범행이 이뤄진 장면을 확인했다. 증거 앞에서 A씨도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수사팀은 추가 범죄사실까지 밝혀 그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범행 당시 이미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그는 2022년 당시 사귀던 여성을 강간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에다 성관계 동의 나이에 이르지 않은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었다. 이들 피해자 외에도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까지 공소장에 추가됐다. A씨는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일부 범행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그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피고인은 성폭력 범죄로 장기간 재판을 받고 있었음에도 좀처럼 자숙하지 않은 채 피해자들을 상대로 거듭해 다양한 성폭력 범행을 지속·반복해서 저질렀다”면서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형이 부당하다”는 양측 주장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 중 한 사람과 추가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량을 소폭 감경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수사 과정에서 줄곧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피해자를 역고소해서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각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사건 각 범행 이전까지는 아무런 처벌 전력이 없으며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 한 명과 추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50대 아동부 장관 “15세 소년과 성관계, 임신-출산 인정”…아이슬란드 발칵 [핫이슈]

    50대 아동부 장관 “15세 소년과 성관계, 임신-출산 인정”…아이슬란드 발칵 [핫이슈]

    아이슬란드의 아동부 장관이 30여 년 전 10대 소년과 성관계를 맺고 임신했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사임했다. 아이슬란드 국영방송 RUV는 20일(현지시간) “아스트힐두르 로아 토르스도티르(58) 아동부 장관이 과거 자신이 상담사로 일했던 한 종교단체에서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혐의와 관련해 불명예스럽게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36년 전 당시 22세 때 자신이 일하던 종교단체에서 만난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임신과 출산을 했다. 당시 장관의 나이는 23세, 출산한 아이의 생부는 고작 16세였다. 아이의 생부인 소년은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후 1년이 되는 시기까지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10대 소년과 관계를 맺고 임신‧출산을 한 토르스도티르가 결혼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아이의 생부인 10대 소년은 자녀를 만날 수 없었고, 법원에 이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토르스도티르 장관과 관계를 맺은 당시 소년의 친척이 크리스트륀 프로스타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에게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프로스타도티르 총리는 여성아동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고, 조사가 끝난 뒤 장관은 곧장 사임했다. 프로스타도티르 총리는 “이는 매우 개인적인 문제이며, 관련 인물을 존중하기 위해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심각한 사안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아이슬란드 현지 법상 성관계가 가능한 법적 나이는 15세이나, 이번 사례처럼 두 사람 중 한 명이 성인일 경우 18세 미만과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불법이다. 또 성인이 자신에게 재정적으로 의존하고 있거나 고용 관계에 있는 18세 미만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최대 징역 3년 형을 받을 수 있다. 사임한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현지 매체를 통해 “당시 성인과 미성년자의 성관계 가능 나이는 15세였다. 그 나이에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전혀 드문 일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36년이 지났고,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지금이라면 나는 이 문제를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다뤘을 것”이라면서 “언론을 통해 모든 것을 밝히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젊은 시절의 실수였으며, 이 사건이 정부와 부처에서 진행 중인 문제를 가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르스도티르는 장관직에서 사임했지만, 의회를 떠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결국 결방…지드래곤 부계정에 올라온 ‘사진 한 장’

    결국 결방…지드래곤 부계정에 올라온 ‘사진 한 장’

    ‘굿데이’ 결방 공지 후 지드래곤의 부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는 과거 MBC ‘무한도전’ 하하가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고 말하는 장면이 캡처해 올라왔다. 이는 ‘굿데이’ 측이 결방을 공식 발표한 날 게시물이어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굿데이’ 측은 “오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며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계정은 지드래곤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닌 걸로 알려졌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드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지드래곤의 예능 복귀작이자 배우 김수현과 정해인, 임시완, 코미디언 정형돈, 방송인 홍진경, 웹툰 작가 기안84 등 화려한 게스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굿데이’ 측은 결방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과 그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굿데이’ 제작사 테오(TEO)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등에 올린 입장문에서 김수현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JK 롤링, 해리포터 배우들 또 저격…“영화 망쳤다”

    JK 롤링, 해리포터 배우들 또 저격…“영화 망쳤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K(J.K) 롤링(59)이 영화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을 겨냥해 “영화를 망쳤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1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당신에게 있어 영화를 즉각적으로 망친 배우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롤링은 “세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롤링은 그러면서 “미안해요. 그렇지만 참을 수가 없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세 개 연달아 추가했다. 롤링이 세 가지 추측이라고 표현한 것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인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롤링은 지난 2020년 성별(sex·남성과 여성)의 개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트랜스젠더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는 당시 여성을 ‘월경하는 사람’이란 문구를 통해 표현한 브랜드를 비판하며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별에 따른 여성을 지지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러자 트랜스젠더들은 “제3의 성을 배려하는 ‘젠더’(gender·사회적인 성)의 개념을 무시했다”라며 반발했다. 래드클리프와 왓슨, 그린트도 당시 이 비판에 가세했다. 주인공 해리포터를 연기한 래드클리프는 당시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다. 이에 반하는 모든 발언은 트랜스젠더들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지워버리는 것이다”라며 “지금 이 책에 대한 경험이 더럽혀졌거나 폄하됐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 발언이 준 고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맡았던 왓슨도 엑스에 “트랜스젠더는 자신이 말하는 그대로의 사람들이며 끊임없이 의심받거나 그들이 말하는 자신은 그들이 아니라는 말을 듣지 않은 채 살아갈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 론 위즐리를 연기한 그린트도 성명을 통해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의 입장을 지지한다. 트랜스 여성은 여성이고 트랜스 남성은 남성이다”라며 “우리는 모두 판단받지 않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롤링은 이후에도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에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 발언했으며 해리포터 영화 출연 배우들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엑스에 “유명인들이 어렵게 쟁취한 여성의 권리를 약화하는 운동의 편을 들고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응원하기 위해 의견을 냈다”라며 래드클리프와 왓슨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 김수현측, 탈의사진 공개 김새론 유족·가세연 고발…“범죄”

    김수현측, 탈의사진 공개 김새론 유족·가세연 고발…“범죄”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사생활 사진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김새론의 유가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에서,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 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을 문제 삼았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 배우와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사진”이라며 “김수현 배우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되어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관해서는 “김수현 배우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기에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가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김수현 논란에 결국 방송 파행…김태호+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결방

    김수현 논란에 결국 방송 파행…김태호+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결방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의 논란 여파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가 파행을 겪게 됐다. ‘굿데이’ 제작진은 “23일 방송 예정이던 6화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라고 20일 공지했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지드래곤이 낸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에서 단골 게스트로 호흡을 맞췄던 지드래곤이 김태호 PD와 손을 맞잡아 화제가 됐다. 김태호 PD로서는 2022년 퇴사 후 3년 만에 ‘친정’인 MBC에서 선보이는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김수현은 방송 초반부터 지드래곤과 동갑내기 친구들로 이뤄진, 일명 ‘88즈’ 멤버로 출연해 활약했다. 그러나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 등 연일 의혹과 진실 공방이 오가면서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 촬영분의 편집과 김수현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 가운데 김수현은 지난 13일 예정돼 있던 ‘굿데이’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굿데이’ 제작진은 “(잡혀 있던) 촬영은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