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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골프장 농약 사용 전국 평균보다 적어...6월까지 현장실태조사

    경남 골프장 농약 사용 전국 평균보다 적어...6월까지 현장실태조사

    경남도는 2019~2020년 골프장 농약 사용량 실태조사 결과 경남지역 골프장 평균 농약 사용량이 전국 골프장 평균 사용량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실태조사결과 경남지역 골프장 평균 농약 사용량은 2019년 21.2kg/ha, 2020년에는 22kg/ha로 전국 골프장 평균 농약 사용량 2019년 24.1kg/ha, 2020년 25.28kg/ha보다 적었다. 또 2019·2020년 경남지역 골프장에서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과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장 이용과 농약 사용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골프장 농약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골프장 이용객 및 주변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약과 미생물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맹독성이나 고독성 농약은 사용을 금지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지키는 등 골프장에서 농약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골프장의 농약사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 까지 경남지역 4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약사용 실태조사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약 잔류량 검사계획과 연계해 골프장에서 현장 조사로 진행한다. 현장 조사를 통해 골프장별 농약 잔류량을 검사하고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친환경·생물 농약 사용을 권장하고 자발적 농약사용량 저감도 유도한다.
  • 한국인과 외국인 장내미생물,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한국인과 외국인 장내미생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최근 생물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는 장내미생물이다. 장 내 영양소 흡수와 분해에 관여하는 장내미생물이 다양한 질병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과 외국인의 장내 미생물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연구팀은 사람의 장에 서식하는 장내 미생물 중 하나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의 특징을 밝혀내고 한국인과 외국인의 것을 비교해 한국인에게서 채취한 것이 경쟁우위가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장내 미생물’(Gut Microbes)에 실렸다. 장내 미생물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 영아산통, 대장암, 직장암 같은 각종 질환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염증 신호 전달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아토피 피부염, 우울증, 치매, 비만, 당뇨 같은 질병의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커만시아는 체내 장 건강 유지에 중요하며 비만, 대사증후군, 제2형 당뇨(성인당뇨) 같은 대사장애를 개선하고 항암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아커만시아 균주의 치료 효과가 균주가 어디서 유래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는데 그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한국인의 분변에서 아커만시아 균주를 확보하고 외국인에게서 확보한 균주와 전장 유전체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인에게서 유래된 아커만시아 균주에서만 설파타제라는 효소의 활성 조절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설파타제는 장내 병원균 생장을 막고 병원균이 먹이로 삼고 있는 점액 ‘뮤신’을 효과적으로 분해함으로써 그 부산물을 주변 유익균에 먹이로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질적 효과에 대한 분석을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정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 주목받고 있는 아커시만의 치료 효능은 균주별로 상이한데 대부분 연구가 해외 것으로 진행돼 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 맞춤형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과 장내 미생물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애증의 한화 야구 속사정 들여다보는 쾌감

    애증의 한화 야구 속사정 들여다보는 쾌감

    방망이를 때려 부수고, 서로 밀었다고 싸우고, 카메라를 끄라고 욕하고, 다 큰 청년이 야구 때문에 눈물도 흘린다. 구단 관계자는 “패망 수준의 팀이 됐다”고 털어놓고 팬들은 “항상 매년 기대는 한다”고 자조한다. 못 나가는 사정을 뻔히 다 아는 팀인데, 모르는 무언가가 가득한 것처럼 상상력을 자극한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왓챠 최초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의 이야기다. ‘클럽하우스’가 국내 스포츠 다큐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고정 팬층이 있는 스포츠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인기는 예상된 결과였지만 OTT를 만나 기대 이상으로 흥행 대박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달 말 공개 뒤 왓챠 톱10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야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의 관심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다큐와는 흥행 양상이 또 다르다. ‘클럽하우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사연이 많은 팀이 주인공인 점이 꼽힌다. 한화가 어떤 팀인가. 2009년을 시작으로 무려 일곱 번이나 꼴찌를 한 대표적인 최약체다. 한국 야구의 3김으로 꼽히는 김인식(75), 김응용(81), 김성근(80) 감독이 줄줄이 한화 우승에 실패했다. 10년 넘게 주문처럼 외웠던 리빌딩은 언제나 공염불에 그쳤고, 지는 경기에서 1점만 나도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노래하는 팬들은 다른 구단 팬들에게 조롱거리가 됐다. 이런 한화가 실력 있는 베테랑을 전부 내치고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과 만든 한 시즌은 인생과 종종 비교되는 야구의 속성을 제대로 보여 주며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클럽하우스’ 제작 관계자는 10일 “야구 팬들이라면 궁금해할 클럽하우스 내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고, 야구판 미생이라고 할 만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흥행 요인”이라고 짚었다. 한화 관계자도 “중요한 논의까지 진솔하게 보여 준 점이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갔던 것 같다”면서 “선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잘됐던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의 흥행은 향후 한국형 스포츠 다큐의 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른 구단들도 정체된 프로야구 인기를 부흥시키기 위해 OTT에 서비스할 다큐 제작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 들린다. 왓챠 관계자는 “무대 뒤 모습을 기대하는 스포츠 팬들의 수요는 분명히 있다”면서 “스포츠 다큐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고 과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확대되고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화는 대체 어떤 팀인가’ 꼴찌라서 더 궁금한 속사정의 힘

    ‘한화는 대체 어떤 팀인가’ 꼴찌라서 더 궁금한 속사정의 힘

    방망이를 때려 부수고, 서로 밀었다고 싸우고, 카메라를 끄라고 욕하고, 다 큰 청년이 야구 때문에 눈물도 흘린다. 구단 관계자는 “패망 수준의 팀이 됐다”고 털어놓고 팬들은 “항상 매년 기대는 한다”고 자조한다. 못 나가는 사정을 뻔히 다 아는 팀인데, 모르는 무언가가 가득한 것처럼 상상력을 자극한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왓챠 최초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의 이야기다. ‘클럽하우스’가 국내 스포츠 다큐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기존에 넷플릭스에서 잉글랜드 축구팀을 다룬 ‘죽어도 선덜랜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9)을 다룬 ‘더 라스트 댄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일으켰지만 국내 스포츠로 만든 작품 중 OTT에서 흥행하기로는 단연 독보적이다. 고정 팬층이 있는 스포츠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인기는 예상된 결과였지만 OTT를 만나 기대 이상으로 흥행 대박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달 말 공개 뒤 왓챠 톱10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 출신 선수는 물론 구단, 팬들까지 서브 콘텐츠 제작에 열정적이다. ‘클럽하우스’는 야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의 관심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다큐와는 흥행 양상이 또 다르다.‘클럽하우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사연이 많은 팀이 주인공인 점이 꼽힌다. 한화가 어떤 팀인가. 2009년을 시작으로 무려 일곱 번이나 꼴찌를 한 대표적인 최약체다. 한국 야구의 3김으로 꼽히는 김인식(75), 김응용(81), 김성근(80) 감독도 끝내 우승에 실패한 팀이 한화다. 성적이 부진할 때마다 10년 넘게 주문처럼 외웠던 리빌딩은 언제나 공염불에 그쳤고, 지는 경기에서 1점만 나도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노래하는 팬들은 다른 구단 팬들에게 조롱거리가 됐다. 8회만 되면 간절하게 “최강한화”를 외치지만 성적을 생각하면 이만큼 아이러니한 구호도 없다. 이런 한화가 실력 있는 베테랑을 전부 내치고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 위주로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과 만든 한 시즌은 인생과 종종 비교되는 야구의 속성을 제대로 보여 주며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클럽하우스’ 제작 관계자는 10일 “야구 팬들이라면 궁금해할 클럽하우스 내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고, 야구판 미생이라고 할 만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흥행 요인”이라고 짚었다. 한화 관계자도 “중요한 논의까지 진솔하게 보여 준 점이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갔던 것 같다”면서 “선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잘됐던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클럽하우스’의 흥행은 향후 한국형 스포츠 다큐의 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른 구단들도 정체된 프로야구 인기를 부흥시키기 위해 OTT에 서비스할 다큐 제작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 들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한국프로야구 40년을 기념해 글로벌 OTT에 선보일 다큐 제작에 돌입했다. 올해 프로야구 1년을 찍어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스포츠 다큐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의 별명처럼 다른 콘텐츠와 달리 각본이 없다는 점이 제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꼽힌다. 정해진 장면을 찍는 다른 장르와 달리 예측불허의 소재를 담아야 하고 편집 방향도 시시때때로 변할 수밖에 없다. 제작에 필요한 촬영 분량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클럽하우스’가 보여준 성공은 국내 팬들의 니즈를 채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흥행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스포츠계 입장에서도 ‘클럽하우스’는 확실한 길을 보여 줬다. 왓챠 관계자는 “무대 뒤 모습을 기대하는 스포츠 팬들의 수요는 분명히 있다”면서 “스포츠 다큐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고 과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확대되고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과수 주산지, 화상병 예방 위해 총력 방제에 나서

    과수 주산지, 화상병 예방 위해 총력 방제에 나서

    과수 주산지 자치단체와 농가들이 ‘과수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과수 화상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방제에 나섰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나무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병의 일종으로 5∼6월 개화기에 감염 위험이 크고 작업자와 도구, 곤충 등에 의해 확산하기 쉽다.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둣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고위험 식물검역병으로 사전방제가 유일한 예방 수단이다. 7일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12농가 5.98ha에서 피해가 났으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에서 모두 618농가가 288.9ha의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은 올해 예산 137억원(국비 및 시군비 각 45억 6000만원, 도비 46억원)을 투입해 도내 3만 3000여 과수농가에 화상병 전용약제를 구입해 공급했다. 지원 약제는 동제와 석회보르도액, 항생제, 미생물제, 생장조절제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국 모든 사과·배 농가에서 개화 전 1회, 개화기에 2회씩 각각 의무적으로 화상병을 방제하도록 지침이 변경됐지만 경북은 도비 46억원을 추가 확보해 4회 방제하기로 했다”면서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60%(2만 1000㏊)를 차지하는 경북에서 화상병을 막지 못하면 막대한 지역의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사과재배 농가의 생존이 위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30억원을 투입해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방제에 힘을 쏟고 있다. 도와 시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까지 도내 사과, 배 과수원 1513㏊를 대상으로 궤양 제거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정밀예찰을 진행하고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했다. 충북 충주시도 올들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원 환경개선용 미생물제를 지역 모든 사과·배 농가에 확대 공급했다. 시는 지난달 미생물제 140t을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지역(350ha)에 속한 과원에 우선 공급했으며, 이달 360t을 추가 확보해 나머지 과원에도 공급한다. 과원 환경개선에 쓰이는 주요 미생물은 바실러스균(고초균)과 EM균으로 볏짚, 쌀겨, 소맥피, 당밀, 숯가루를 혼합·배양해 농가에 공급한다. 이 미생물제를 과원 토양에 뿌려주면 과수나무의 생육 여건을 개선하고 과수화상병 등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2년 내 분해되는 ‘생분해 그물’로 유령어업 끊어요”

    “2년 내 분해되는 ‘생분해 그물’로 유령어업 끊어요”

    “유실된 나일론 어업용 그물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려면 수백년은 족히 걸립니다. 그 기간에 물고기들은 계속 그물에 걸리고 이를 먹으려던 더 큰 물고기가 또 걸려서 죽는 ‘유령어업’의 악순환이 반복되죠.”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바닷속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분해되는 생분해 그물실을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07년부터 민간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초기 개발된 생분해 그물실은 대게 어업엔 적합했지만 유연하지 않아 물고기를 잡기는 어려웠다. 이에 박수봉(35)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어업 현장을 찾아 어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물리적인 강도와 유연성을 각각 10%, 20% 보완한 생분해 그물원료 ‘PBEAS’ 등을 2020년 개발했다. 박 연구사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물이 뻣뻣하면 물고기가 잘 걸리지 않아 어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며 “새로 만든 그물실은 유연성을 보장하고 분해 시간도 단축해 개시 후 1~2년이면 물고기가 조금만 움직여도 그물에서 도망갈 수 있을 정도로 분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 잃어버린 그물을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서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버려진 비분해성 그물에 펄과 쓰레기가 쌓이면 바닷속에 거대한 쓰레기산이 만들어지기도 한다”며 생분해 그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생분해 그물실은 올 초부터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다만 생분해 그물은 나일론 그물보다 2~3배 비싸 지방자치단체 입찰을 통한 어구 보급사업으로 인한 공급이 주를 이룬다는 한계가 있다. 박 연구사는 “어구를 구매하려면 한 달이 넘는 행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셈이라 적기에 그물을 보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그간 정부가 확보한 생분해 그물 보급 예산은 매년 약 60% 정도만 집행되는 등 홍보와 사전 수요조사가 미비한 부분도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보조금이 무한정 지원될 순 없겠지만 공급이 더 확대되면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최근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함께 어업인들의 반응을 살피며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원대·수원발효 ‘미생물 산업화’ 협약

    강원대·수원발효 ‘미생물 산업화’ 협약

    강원대는 6일 ㈜수원발효와 ‘미생물자원 산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종균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통한 우수 종균 개발 △우수 미생물자원 확보 및 유전체 해석 △종균 배양 및 발효공정 기술개발·연구협력 등이다. 특히 강원대 누룩연구소와 수원발효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발효식품 품목별 맞춤형 종균 제형화 및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도지영 수원발효 대표이사는 “종균연구센터가 국내 종균사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김대중 강원대 교학부총장은 “양 기관의 경험과 기술의 접목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해수부, 국내 2917종 해양생명자원 확보… 4종은 세계 최초 발견

    해수부, 국내 2917종 해양생명자원 확보… 4종은 세계 최초 발견

    해양수산부가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해양생명자원조사’ 사업을 벌여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2917종, 1만 1637점의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발표했다. 조사 기간 확보한 갯지렁이류 등 4종은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된 신종으로 인정됐다. 해수부는 5개 해역으로 나눠 조사를 벌인 결과 서해 해역에서 983종으로 가장 많은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이어 남해 서부 해역 565종, 남해 동부 해역 529종, 동해 남부 해역 459종, 동해 중부 해역 381종 순으로 확보 종수가 많았다. 분류군 별로는 해양무척추동물이 1788종(6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양식물(445종, 16%), 해양척추동물(313종, 11%), 해양미생물(194종, 7%), 해양원생생물(167종, 5%) 순으로 많이 발견됐다. 확보된 자원 중 항암·항산화 기능성 물질을 지닌 감태, 갈색대마디말, 괭생이모자반, 줄의관말, 검정해변해면, 매끈이고둥 등은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확보한 모든 자원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국가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있으며,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RIES) 웹사이트를 통해 서식지 정보를 제공하고 실물 자원을 분양한다. 해수부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의 해양생명자원 서식 현황을 조사해왔다. 2017년 8월 나고야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이 때부터는 우리나라 해역을 5개로 구분하고 5개년 계획을 세워 보다 체계적으로 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해수부는 2022~2026년 해양생명자원조사는 해양생물다양성이 높은 해역, 그동안 조사가 미진했던 섬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5060 퇴직자, 경력형 일자리 지원

    5060 퇴직자, 경력형 일자리 지원

    50~6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시행된다. 전문자격이나 일정 경력을 지닌 사람이 대상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근무 기간 중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다.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한 5060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매칭해 제공하고 민간일자리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지난해 12월 118개 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참여 분야는 경영전략과 인사노무,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등 모두 13개 분야에 이른다. 예를 들면 마케팅과 회계 분야 경력자는 지역내 사회적 기업 등의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드론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 채용자는 산림, 해양, 환경, 교통, 건축 등 도시 안전시스템을 점검·관리하는 업무에 참여한다. 바이오 자문위원의 경우에는 지역내 바이오 전문가를 채용해 지역대표산업인 발효미생물 분야 전문 자문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5060퇴직자는 본인의 경력이나 자격증에 해당하는 분야의 사업을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 또는 장년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senior)에서 확인해 해당 자치단체와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 임신한 아내 두고 ‘시속 290㎞’ 새벽 라이딩

    임신한 아내 두고 ‘시속 290㎞’ 새벽 라이딩

    가정보다 오토바이 취미생활이 우선인 남편 태도에 아내가 눈물 흘렸다. 2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남편 임현규(32세)와 아내 신규미(33세)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한 지 만으로 1년밖에 안 됐지만, 아내는 남편의 위험천만한 취미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남편은 친구들과 산악바이크 체험 갔다가 나무에 발이 걸려 무릎 안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3개월 재활이 필요한 상태였다. 게다가 남편은 무릎인대가 끊어진 상황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일하고 즐겁게 스트레스 푸는 건 좋은데, 걱정하는 저를 너무 이해 못 해준다”라며 남편의 취미 생활을 고발했다. 아내가 임신 중에도 밤에 라이딩을 나가 새벽 2~3시에야 들어왔다고. 아내는 연락까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아이는 자라는데 아빠란 사람이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이런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최고 속도 290km/h까지 달려봤다고 밝혔다. 주 4~5번 오토바이를 탄다는 남편은 자녀가 태어난 이후 주 2~3회로 줄였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남편이 결혼 후 약 1년 2개월 동안 취미생활을 위해 4400만원을 쓰면서 결혼 1주년에도 아무런 선물을 받은 게 없다며 “우선순위가 제가 아니라고 느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히 아내는 집 건물에 화재가 나면서 남편과 아이에게 분리불안이 생긴 것, 임신·출산·육아로 건강을 해쳤지만 남편마저 알아주지 않는 것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바이크를 포기하지 못했다. 남편은 “바이크를 못 타게 하면 같이 못 살 것 같다. 연애 때부터 얘기했다”라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아내는 “더 이상 편하게 말을 못 하겠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 “4차 산업, 수산업 접목 해양강국 이룰 것”

    “4차 산업, 수산업 접목 해양강국 이룰 것”

    “4차 산업기술이 수산업에 접목된다면 수산자원이 풍성해지고 어업인 소득도 늘어나게 됩니다. 젊은이들의 수산업 유입이 증가하고 수산업계가 활력을 되찾아 ‘해양강국 수산부국’을 이룰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동식(사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수산업’을 강조했다. 스마트 수산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산혁신 2030 계획’의 하나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기술(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모든 수산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다. 우 원장은 특히 어업자원 관리와 양식기술 개발, 스마트 피시케어 시스템 개발 등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수과원의 첨단기술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생물에 소형 기록계(초소형 카메라, 수온·수심 기록계)를 부착해 서식환경 등 생태를 정밀하게 조사하는 ‘바이오로깅’(Bio-Logging) 기술이다. 수과원은 최근 이 기술로 경남 진해만에서 수컷 대구의 시선으로 본 산란 영상을 국내 최초로 촬영했다. 우 원장은 “홍어와 대게 등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현장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로깅은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산란장 보호구역 설정 등 수산자원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잘 썩지 않는 나일론 그물과 달리 바닷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 그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나일론 그물은 유실되면 어획과 무관하게 물고기가 걸려 죽게 되고 이를 먹으려는 다른 물고기도 함께 폐사하는 등 골칫거리다. 이런 현상을 유령어업이라고 한다. 생분해 그물은 유령어업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내며, 미국·인도·쿠웨이트 등에서 기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우 원장은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정·품종심사 등 전문성 필요… 결원 생기면 경력경쟁채용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인 국립종자원에서 일하는 정원 221명 가운데 농업연구직은 41명(18.6%)이다. 농업연구직은 직급에 따라 농업연구관(13명)과 농업연구사(28명)로 나뉜다. 직류는 원예(21명), 작물(10명), 작물보호(5명), 생명유전(3명), 유전공학(2명) 등 전문 분야에 따라 13개 세부 직류로 구분된다. 농업연구직은 검정과 품종심사가 핵심 업무라고 할 수 있다. 검정 업무는 국제규격의 종자 검정, 유전자 분석을 통한 품종 진위 확인, 종자 병리 검정 등이다. 품종심사는 출원 신청 품종에 대한 가치(신규성, 구별성, 수량성)를 검정해 신품종으로 등록할지를 결정한다. 농업연구직은 소수 직렬이고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다. 따라서 기존 농업연구직이 퇴직하는 등 결원이 발생하면 인사혁신처와의 협의를 거쳐 업무 영역별로 자체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채용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치는데 100% 외부위원이 진행한다. 채용 요건은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령 작물 직류는 농생물학, 미생물학, 작물보호학, 식물병리학 등이고 원예 직류는 원예학, 농학, 식물학 등이다. 박사학위, 어학능력, 직무경력, 논문 등 직무 성과가 있는 사람은 우대한다.
  • [와우! 과학] 수심 8000m 바닷속에도 생명체가…심해 해삼류 발견

    [와우! 과학] 수심 8000m 바닷속에도 생명체가…심해 해삼류 발견

    인류가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그곳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명체가 살고있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약 8000m 깊이의 아타카마 해구 바닥에서 미생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페루-칠레해구로도 불리는 아타카마 해구는 페루와 칠레 해안에서 약 160㎞ 떨어져있으며 최대 깊이는 8060m에 달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해구 중 하나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그 바닥에 도달하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탐사는 칠레 콘셉시온 대학 연구팀과 미국 출신의 유명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가 함께했다.지난 1월부터 특수잠수정을 타고 12주간 탐사에 들어간 연구팀은 약 8060m 해구 바닥에서 무엇인가 먹고있는 심해 해삼류를 발견했다. 빛 한줄기 없는 특히 웬만한 생명체는 살수 없는 수압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했던 것.     연구를 이끈 오스발도 울로아 교수는 "해구 바닥은 이들 심해 해삼류에게는 '목장'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아마도 신종으로 추정되며 최악의 환경이지만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탐사 과정에서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많은 조류(藻類)와 새우와 유사한 단각목, 반투명 물고기 등 다양한 심해 생물을 발견했다.  특히 이번 탐사를 함께한 베스코보는 기네스북에 오를만큼 세계적인 탐험가로 유명하다. 미국 사모펀드 인사이트 에퀴티 홀딩스의 창립자이자 억만장자인 그는 이미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 세계 7개 대륙의 최고봉을 정복하고 남극과 북극까지 여행해 이른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베테랑 탐험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은 그는 반대로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해 오대양의 심해 중에서도 가장 깊은 지점만 골라 탐사하는 ‘파이브 딥스 엑스퍼디션’이라는 프로젝트팀을 이끌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총 48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무게 11.2t, 두께 9㎝의 유인 잠수정 ‘DSV 리미팅 팩터’(트리톤 36000/2 모델)를 사용해 심해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대서양의 푸에르토리코 해구(해저 8648m)부터 남극해의 사우스샌드위치 해구(해저 7235m), 인도양의 자바 해구(해저 7290m)에 이어 1만m가 넘는 마리아나 해구 탐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 대구·진주 땅밑 300m 이하에서 1억 1000만 년 전 미생물 발견

    대구·진주 땅밑 300m 이하에서 1억 1000만 년 전 미생물 발견

    국내 연구진이 대구와 경남 진주의 땅 밑 300m 이하에서 1억 1000만 년 전에 살았던 미생물을 찾아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지하 300m 밑 퇴적암층에서 미생물 생존을 확인하고 분리·배양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깊은 곳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사는 미생물 발굴은 시료 확보가 어렵고, 배양 역시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경남 진주시에 있는 진주층과 대구 소재 대구층을 750m 밑까지 채굴해 빛, 물, 산소가 없는 극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미생물을 찾아 나섰다. 약 1억 100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퇴적암층에서 시료를 채취해 마이크로옴 군집 분석을 통해 미생물 933종을 확인했고 11종을 배양했다. 이번에 발견된 균주 11종 중에서 진주층 338m 지점 시료에서 분리한 ‘노보스핑고비움 아로마티시보란스’와 678m 지점 시료에서 분리한 ‘더마코커스 프로펀디’는 국내에서는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던 미기록종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보스핑고비움은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 해저에서, 더마코커스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 부근 평균 수심 7000~8000m로 지구상 가장 깊은 해구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 심층 진흙에서 분리됐던 것으로 특수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것들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노보스핑고비움은 난분해성 환경오염 물질인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를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로 알려져 있어 환경정화 생물제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공동연구를 통해 탐사가 쉽지 않은 지층 시료에서 미생물자원을 발굴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앞으로도 미지의 영역에서 자생생물종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오라팜, 구강유산균 글로벌브랜드 ‘오라틱스’ 론칭

    오라팜, 구강유산균 글로벌브랜드 ‘오라틱스’ 론칭

    오라팜이 구강유산균 글로벌 브랜드 ‘오라틱스’(사진)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라틱스’는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되는 오라팜의 모든 구강유산균에 적용되는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다.2018년 국내 구강유산균 시장의 문을 연 오라팜은 국내 판매 1위를 유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법인 오라팜USA를 설립했으며 올해에는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윤은섭 오라팜 대표는 “오라팜의 구강유산균 연구는 세균의 화학적 박멸이 아니라 무너진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회복시키고 인간과 미생물의 공존과 균형 관점에서 각종 구강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오라틱스는 미생물 연구를 기반으로 구강 건강을 추구하는 오라팜의 목표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오라팜이 보유한 구강유산균 균주(oraCMU·oraCMS1)는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으로부터 1640개의 균주를 분리해 그 중 균주의 안전성,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탁월한 균주를 선별 분리한 것이다. 균주에 대한 29편의 연구 논문과 7차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균주의 안정성, 유해균 억제력 등을 확인했다.
  • 中 “우크라이나, 생물학 무기 연구...뒷배에 미국·나토 있어” 주장

    中 “우크라이나, 생물학 무기 연구...뒷배에 미국·나토 있어” 주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크라이나 공립보건실험실에 비축된 고위험성 병원균을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비축해 둔 고위험성 병원균 다수가 공립보건실험실에 남아있으며, 전쟁 중 잠재적인 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WHO가 공식적으로 이를 안전 제거할 것을 권고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 일부 도시가 폭격을 받은 상황에서 의학 실험실 다수 시설이 파괴됐고, 이 과정에서 병원균이 유출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고위험성 병원균 유출 우려가 높아진 실험실의 정체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설립돼 운영된 해당 공립보건실험 연구소는 미국,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본을 지원받아왔으며, 주로 고위험성 병원균에 대한 연구를 담당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실험실 내부에 저장된 고위험성 병원균의 종류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으며, 해당 실험실에서 자행된 연구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생물학 무기를 개발하는데 주력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혹만 무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생물학 실험실 다수에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 회원국으로부터 대규모 자금 지원 혐의를 증명할 문서 자료를 획득했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된 생물학 실험의 배경에 미국과 나토 회원국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러시아 국방부 이고리 코나셴코브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발견한 문서에는 우크라이나에 건설돼 운영됐던 생물학실험실에서 치명적인 고위험성 병원균의 은밀한 전염 메커니즘을 연구한 내역과 자금 지원 등을 증명할 증거물 다수가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자본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각종 고위험성 병원균 실험을 자행했다"면서 "이 자료가 바로 미국이 박쥐를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실험을 자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자금을 지원한 목적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병원균을 은밀하게 연구하고 전파하는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것이었다"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글로벌타임스 등 다수의 관영 매체들은 유엔생화학무기위원회의 전 위원이자 미생물학자라고 주장하는 이고르 니콜린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지난 2005년부터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우크라이나에 생물학 실험실을 운영하는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2019년 기준 우크라이나 전역에 총 16곳의 생물학 실험실이 있으며, 그 중 10곳의 실험실은 키이우, 하르키우, 리비우, 오데사 등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미국의 생물학 무기 시험장이 됐다”고 전했다.  한 때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고문으로 알려졌던 이고르 니콜린은 중국 관영방송 CCTV와의 인터뷰에서 “실험실에서 이미 수차례 병원균 누출 사고가 있었다”면서 “2009년 우크라이나 테르노폴에서 폐렴 증세로 총 450명이 사망했는데, 당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일부 실험실 폐쇄를 강제했고 이 사실이 바로 그들이 당시 사건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였다”고 주장했다.  또 “실험실 내부에는 레벨 3~4급의 미국인 연구자들만 진입할 수 있는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실험실이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 연구자들은 이 생물학 물질을 연구해 대량 생산하고 저장하는 실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 동국제강 세계 첫 무용제형 컬러강판 개발…하반기 상업 생산 본격화

    동국제강 세계 첫 무용제형 컬러강판 개발…하반기 상업 생산 본격화

    동국제강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무용제형 컬러 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컬러 강판의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용제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용제는 석유계 원료로, 컬러 강판을 제조할 때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 동국제강이 개발한 컬러 강판은 휘발성 용제가 아니라 바이오매스 도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식물과 미생물 등이 열분해로 만든 친환경 화학 물질인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색상을 구현한 것이 친환경 핵심 기술이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 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 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액화천연가스(LNG)가열 공정을 대체한다.동국제강은 3월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하반기 본격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제품 확산을 위한 연구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제품 용도에 따른 물성 테스트를 거쳐 충격과 구부림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특수 표면 처리 방식으로 거울과 같은 선영도를 구현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신기술이 적용된 럭스틸 BM유니글라스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벽면 등 건축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컬러 강판 시장은 ‘친환경’이 중점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저탄소 공정 및 제품 연구로 친환경 컬러 강판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콘크리트 도시에 생태·문화 새 옷… 지속가능한 대구 북구 새 출발”

    “콘크리트 도시에 생태·문화 새 옷… 지속가능한 대구 북구 새 출발”

    “다음 세대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대통령선거 등 큰 선거가 있다. 이것들을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구청장은 “이를 위해 주민 여론이 지역발전 공약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지난해 구정 성과는. “과거 도시 경쟁력은 콘크리트로만 생각했다. 이제는 환경과 생명이 도시문화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북구는 금호강을 낀 수변도시다. 그래서 하천정비와 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대표적인 게 동화천과 팔거천에 생태와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힌 것이다. 여기에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이라는 역사적 자산을 더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했다. 구도심지역의 도심재생사업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역사성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청년 문화가 가미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청문당과 같은 청년사업을 도시재생 과정과 결합시키기도 했다. 이같이 북구의 자연과 문화가 세대를 이어 가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뤘다.” -경제적인 성과가 궁금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서민 경제와 자영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피해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구호 전략, 생계자금의 철저한 전달체계, 사각지대 해소 등이었다. 이런 게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했으며 청년몰 사업을 적극 육성했다. 이와 함께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이 증가하도록 했다. 지역 대표 공단인 3공단의 재생은 물론 안경산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관광자원 개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북구는 관광자원이 많다.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 금호강, 경북대박물관 등이 있다. 이것들을 개발하고 재조명했다. 관광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일상이 여행이 되는 생활관광도시’의 관광비전을 제시했다. 또 침산정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근거리 여행이라는 트렌드에 맞춘 사진찍기 좋은 숨은 여행지를 조성했다. 금호강 힐링 캠핑장도 운영했다. 이는 캠핑과 함께 산책 및 운동 등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북구 8경과 고분군 탐방길, 경제신화 도보길 등에 전문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품격 있는 해설을 제공했다. 기존에 축적된 아날로그 관광 정보의 디지털화에도 노력했다. 지자체 최초의 떡볶이 페스티벌인 ‘떡잘알 프로젝트’를 열었다. 유튜브로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명소도 홍보하는 ‘북꾸러운 스타킹’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존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유산들은 더욱 보강하고 새로운 자원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 -복지대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존 복지안전망이 약화돼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와 돌봄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생계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이후 저소득층 소득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했다. 또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에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했다. 질병, 사고, 재난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가정에 적극 개입해 사회보장급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1인가구 문제와 저소득 가구의 고독사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웰레폰, 안심서비스 앱 사업, 디지털안부알림서비스, 청소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겸한 방문확인서비스인 청소년바른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동보호 전담부서 신설 및 위기아동 보호체계 내실화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위기 가구의 빈틈없는 발굴을 위해 자체 복지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다. “교육이 만사다라는 생각으로 교육 우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이다. 관내 80개의 초중고교에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별 특색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규 교육 과정 외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 주고 있다. 또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와 진학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 쪽의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센터 내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어 교육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초등 5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년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으로 5개 분야, 36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지역의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전망, 감축 및 적응대책 목표, 세부이행계획이 수립돼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주민 스스로 수질오염 예방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보급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과 ‘맞춤형 그린 실천교실’을 운영하고, 청사 내에 ‘대기전력차단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완충녹지 생활환경 숲 등을 조성했으며 녹색힐링벨트,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 등 생태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문화 홍보 및 대대적인 캠페인을 해 나가겠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고통 분담을 함께해 준 것에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회 안정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북구의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백신 접종과 치료제의 도입으로 코로나19 극복의 막바지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 
  • [우주를 보다] 화성의 선인장?…큐리오시티가 포착한 희한한 광물

    [우주를 보다] 화성의 선인장?…큐리오시티가 포착한 희한한 광물

    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호기심’을 해결 중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표면에서 흥미로운 이미지를 촬영해 전송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샤프산 인근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큐리오시티가 마치 작은 꽃이나 유기물처럼 보이는 물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마치 모래에 덮힌 선인장처럼 보이는 이 물체는 광물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행성지질학자 아비게일 프레이먼 박사는 "과거에도 이같은 기이한 형태의 광물이 발견된 바 있다"면서 "아마도 황산염 성분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황산염은 보통 물이 증발하면서 그 주위에 형성되는데 이는 화성에 한 때 물이 흘렀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곧 고대 화성에 호수가 존재했으나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면서 물이 증발해 현재에 이르렀다는 추론이다. 이 이미지는 지난 25일, 화성 시간으로 3397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으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큐리오시티가 팔 끝에 달린 카메라 ‘MAHLI’(Mars Hand Lens Imager)로 촬영했다.한편 올해로 10년 째 화성을 탐사 중인 큐리오시티는 소형차만한 크기로 하루 200여m 움직이며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해 왔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 안미생 선생에게 뒤늦게 건국포장 추서

    국가보훈처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비서로 활약한 김구 선생의 맏며느리 안미생 선생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하는 등 총 219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의 동생인 안정근 선생의 딸인 안미생 선생은 1940년대 중국 충칭에서 한국독립당 당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서로 활동했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 정세에 밝았던 그는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임시정부 요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때 경유지인 상하이 공항에서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안정근 선생과 오빠 안원생, 남편 김인 선생 등은 앞서 독립유공자로 서훈됐다. 1960년대 미국 이주 후 행적이 알려지지 않다가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2008년 쓸쓸히 사망한 사실이 최근에야 확인됐다. 포상 대상에는 호주인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건국훈장 애족장) 등 부산 일신여학교 3·11 만세시위를 이끈 호주인 3명도 포함됐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84명(애국장 20명, 애족장 64명), 건국포장 30명, 대통령표창 105명이며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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