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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공허감/이목희 논설위원

    금전적으로 풍족한 이들을 만났다. 검사직을 접고 재벌회사로 옮긴 선배는 연봉이 십수억원이라고 했다. 부럽다고 얘기했더니 손사래를 쳤다.“직장을 옮긴 뒤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했다. 권력욕을 버리지 못한 탓이라고 지레짐작했는데 다른 이유를 댔다.“잘나가던 검사 시절 양지만을 찾았던 게 무지하게 후회되더라.” 골프장 사장인 친구는 부인이 우울증에 걸렸다고 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부족한 것이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의사의 도움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썼는데 깨끗이 낫지를 않는다.” 초년에 고생하다가 근래 들어 학원사업으로 큰돈을 번 친구 역시 공허함을 토로했다.“지방을 돌면서 정신없이 학원 강의할 때는 몰랐는데 이제 돈을 좀 벌고 나니까 왠지 가슴이 뻥 뚫린 것 같다.”고 했다. 공허감의 해법이 다양하게 제기되었다. 운동, 취미생활, 봉사…. 학력을 위조한 여인에게 푹 빠진 고위공직자가 이해된다는 얘기도 나왔다. 가장 그럴 듯한 결론은 역시 종교였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딸자랑] 최신해(崔臣海)박사 둘째딸 은경(恩卿)양

    [딸자랑] 최신해(崔臣海)박사 둘째딸 은경(恩卿)양

    청량리 뇌병원 원장 최신해박사(52)와 부인 이혜자(李惠子·46)의 5남매중 둘째딸 은경양(21)은 성격이 조용하면서도 쾌활하고 책임감있는 아가씨. 올해 이화여대 가정대 의류직물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얼굴이 동그스름한데다 눈이 크고 말할때마다 귀여운 웃음을 잊지 않는다. 첫 눈에 어머니 이여사를 빼낸듯 닮은 것을 알수 있다. 164㎝의 큰 키에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 알고보니 대학 산악부 「멤버」로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등을 누볐는가 하면 「스키」와 사냥, 또 최근엔 「골프」까지 배우는등 다채로운 「스포츠」로 몸을 단련해 왔단다. 눈이 많이 내린 해에는 빼놓지 않고 대관령「스키」장을 찾아가 흰 눈속에서 「스피드」를 즐겼고, 사냥철에는 부모님을 따라 전국을 주름잡으며 사냥의 맛을 만끽하곤했다. 낚시 부부로 이름난 최박사 부부는 낚시뿐아니라 모든 취미생활을 함께 즐긴다. 봄부터 가을까지의 낚시철은 물론 겨울 사냥「시즌」에는 자녀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즐거운 취미여행을 떠난다. 은경양이 사냥을 해본 것도 이때문. 약 2개월전부터는 집마당에다 조그만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놓고 하루 한두시간씩 틈나는 대로 가족끼리 치고 있다. 비좁은 마당에 간신히 「골프」장 흉내를 내었지만 운동하기에는 손색이 없다는 얘기. 부군 덕택에 낚시 솜씨는 이제 웬만한 남성 낚시꾼들도 「저리 비켜라」할 정도의 「베테랑」 수준에 이른 이여사는 사격 실력도 만만치 않아 날아가는 장끼 몇마리쯤 쏘아 떨어뜨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단다. 은경양의 솜씨도 어머니만은 못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모양. 그래서 최박사댁 응접실 한모퉁이에는 낚시도구를 비롯해서 가족들의 사냥·등산·「골프」장비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2층 은경양의 방 한모퉁이에는 자봉틀 한대가 얌전히 놓여있고 방학중인 요즘은 은경양이 자봉틀 앞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블라우스」 「스커트」 「팬털룬」등 은경 자봉틀앞에 앉으면 무슨 옷이나 척척 잘 만든다. 『아이들이 다 할아버지(고 최현배(崔玄培)박사)의 혈통을 이어받은 때문인지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책벌레라는 별명을 들을만큼 책에만 매달려 있답니다』 어머니 이여사가 옆에서 거들어 한마디. 은경양은 그동안 세계 문학전집과 세계 저명 인물들의 전기집들을 거의 다 읽었고, 요즘 가장 흥미있게 읽은 책은 『임어당(林語堂) 전집』이라고 알려 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최박사가 『아버지 수필집이 제일 재미있다고 얘기하지 않고…』나무라듯 말하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의학박사이면서도 「아마추어」이상의 글 솜씨를 보여주는 최박사는 『심야의 해바라기』를 비롯, 벌써 7권째의 수필집을 펴냈다. 5남매의 자녀들에게는 늘 『생활의 조리(條理)』를 가정교육의 「모토」로 강조해왔다는 최박사의 말. 『특히 은경이는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한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죠. 또 그애의 전공인 탓도 있지만 옷 잘 만들고 요리솜씨가 좋아 시집가기에는 아주 안성마춤이에요』라며 크게 웃는다. <란(蘭)> [선데이서울 71년 1월31일호 제4권 4호 통권 제 121호]
  • [한국인의 질병] (4) 소아 아토피 피부염

    [한국인의 질병] (4) 소아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의 기세가 무섭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대비 2004년도에 아토피 환자가 무려 7.2%나 증가했다. 유·소아는 더하다.5명 중 1명이 환자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아토피를 ‘새 국민병’이라고 부른다. 아토피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경희의료원 소아과 나영호(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이사) 교수를 만나 아토피의 전모를 짚어본다. ●난치 질환… 오죽하면 자살할까 나 교수는 아토피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특히 증가세가 빠른 서울의 경우 2003년 대비 2004년도의 아토피 환자 증가율은 전국 평균의 2.4배인 17.2%나 됩니다.” 아토피는 난치질환이다. 낫는 듯하다가 재발하기 일쑤여서 많은 환자들이 제풀에 지쳐 치료를 포기한다. 오죽하면 아토피 때문에 자살을 할까.“최근 우리 병원에서 170명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3%인 107명이 치료를 중단했으며, 그 이유로는 ‘병원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서’(46.7%),‘약물 의존성이 두려워서’(23.4%),‘식이·민간요법이 더 나아서’(8.4%),‘약물 부작용’(4.7%) 등을 들더군요. 이게 현실입니다.” 이런 추세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토피를 잘 모르는 데서 기인한다.‘더 빨리, 더 확실한 치료’를 기대하지만 이 병은 이런 바람에 응답하지 않는다.“이 같은 조사 결과는 단기간에 극적인 치료 효과를 바라는 환자들의 그릇된 기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토피는 오랫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지요.” 아토피피부염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만성 소양증을 동반한 표재성(表在性) 염증이다. 원인은 피부 장벽의 결함, 피부 면역반응의 감소, 알레르기 체질과 미생물(집먼지 진드기 등)의 작용 등이 있으며, 발병요인으로는 유전과 환경, 생활습관의 변화, 모유수유의 감소 등이 꼽힌다. 주목할 점은 아토피가 유전성을 가져 가족력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아토피 환자라면 자녀들이 아토피를 가질 확률이 무려 80%에 이릅니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가진 이의 4분의3 정도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반대로 아토피를 가진 아이는 자라서도 비염과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아토피행진(Atopic mar ch)’이라고 하지요. 여기에다 도시의 환경요인이 소인을 자극해 발병을 촉진하지요. 멀쩡하던 애들이 도시에서만 문제가 되는 게 이런 사례입니다.”특히 생후 1년 이내 아토피가 생긴 유아의 30∼50%는 음식물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아들은 면역기능이 완성되지 않아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향이 성인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생후 1년 유아, 음식 알레르기와 관련 유·소아기와 달리 성장기 이후의 아토피는 환경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 대기오염과 새집 증후군 등으로 요약되는 환경 요인이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이 경우 환경 요인을 호흡함으로써 문제가 되는데, 이는 성인 아토피 환자의 40∼50%가 알레르기성 천식과 비염을 동시에 경험한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됩니다.” 아토피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급성기와 아급성기, 만성기로 나눈다. 급성기는 피부가 가렵고, 긁으면 붉은 발진과 진물이 나는 단계이다. 아급성기는 발진에서 흘러나온 진물이 말라 딱지를 형성하는 단계이고, 만성기는 피부가 코끼리 살갗처럼 두꺼워지면서 도드라지는 단계를 말한다. ●대기오염 새집증후군 면역체계 이상 초래 치료는 크게 ▲회피요법 ▲피부관리 ▲약물치료 등 3가지로 구분한다. 회피요법은 피부시험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유발요인을 철저하게 피하는 치료법이다. “문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달걀이니, 돼지고기니 하는 식으로 원인을 추정하는 것인데, 실제로 전체 환자의 30∼60%만 음식과 관련이 있을 뿐입니다. 원인도 아닌 음식을 못 먹게 해 자라는 애들이 성장장애를 겪어서는 안 되지요.” 아토피는 피부가 습기를 유지하지 못해 생기는 만큼 피부관리, 즉 피부 보습도 중요하다. 환자는 땀이 안 날 때는 2일에 1회, 땀이 날 때는 1일 1회 정도 목욕을 한 뒤 피부가 마르기 전인 3분 이내에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치료도 중요하다. 현재 사용하는 피부도포제는 국소스테로이드 제제여서 사람들이 사용을 꺼리나 의사의 처방에 따르면 부작용 걱정은 안 해도 된다.“최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치료제인 프로토픽이나 엘리델 등이 나와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에 따른 부담을 덜어줬지요. 일부에서는 이런 제제가 림프종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때문에 림프종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병원 치료 못지않게 일상적인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특히 일반인들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실내 환경입니다. 먼지 쌓인 책상이나 이불 등에 기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피부에 접촉해 아토피를 일으키거든요. 이런 유발요인을 털로 매개하는 애완동물도 안 키우는 게 상책이고, 스트레스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나 교수는 아토피가 완치되는 질환이며, 그래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조언했다.“아토피는 체내에 소인을 가진 상태여서 외부 요인에 의해 재발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재발했다고 이상할 것도, 나았다고 기뻐할 것도 없는 병이지요. 중요한 것은 꾸준히 치료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몸이 병을 이겨낸다는 사실입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나 교수는 미국 콜로라도대학 부설 국립 Jewish medical and research center 연구원,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 경희대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을 맡고 있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조치훈,통산 72번째 우승도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조치훈,통산 72번째 우승도전

    제4보(41∼47) 투혼의 승부사 조치훈 9단이 생애 7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치훈 9단은 13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4기 아함동산배 준결승전에서 오가다마사키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일본의 일인자 장쉬9단과 우승컵을 다툰다. 조치훈 9단과 장쉬 9단은 2002년 제9회 아함동산배 결승에서도 맞붙어 조치훈 9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조9단은 당시 우승으로 인해 그동안 사카다 에이오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일본 최고 우승횟수(64회)와 타이를 이루었다.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아함동산배는 결승전도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1000만엔. 전투의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르고 전판으로 번져가고 있다. 백이 42로 팻감을 썼을 때 손을 빼고 패를 해소한 것은 다소 의외다. 흑으로서는 백44의 단수한방이 너무 아픈 곳이기 때문이다. 이 한수로 흑의 귀가 백집으로 변한 것은 물론 흑돌 전체가 미생마로 변해버렸다. 따라서 실전심리상 44의 곳에 손이 가게 마련인데 원성진 7단은 <참고도1>의 진행보다 실전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백46은 흑의 근거를 없애는 요처이자 불안한 흑 대마에 가일수를 하라는 일종의 위협사격. 그러나 원7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흑47로 달려 마이웨이를 외친다. 우하귀의 흑돌이 공격대상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참고도2>의 수순에서 보듯 중앙 쪽으로 달아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흑43…△의 곳)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뭘 먹지… ’ 시중 참기름에 발암물질 벤조피렌

    ‘뭘 먹지… ’ 시중 참기름에 발암물질 벤조피렌

    ●식용유 48개제품 기준치 초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용유에서 권고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월 시중에 유통 중인 식용유 6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47개 제품이 벤조피렌 권장규격인 2ppb(10억분의1)를 초과했다고 6일 밝혔다. 권장규격은 정식 기준이 확정되기 전까지 잠정 운영하는 기준을 말한다. 벤조피렌 잠정 기준을 초과한 식용유를 종류별로 보면 참기름 28건, 고추기름 등 향미유 9건, 들기름 6건, 옥수수기름 2건, 콩기름과 기타 식용유지 각 1건이다. 유명 식품업체인 신송 참기름은 기준치의 8배 가까운 15.92ppb가 검출됐다. 대형 마트 자체 브랜드 참기름과 대기업 옥수수 기름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나왔다. 식약청은 47개 제품의 제조회사에 제품을 자진 회수하고 제조공정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벤조피렌 검출 수준은 2.09∼15.92ppb로 우리 국민의 평균 식용유 섭취량과 벤조피렌의 독성 등을 감안할 때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장균이 득실거리는 식용 얼음도 적발됐다. 식약청은 식용 얼음류 19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기준을 초과한 7개 제품을 적발, 행정처분토록 했다.1㎖당 100개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거나 검출돼서는 안 되는 대장균군이 나온 제품도 있다. 이번에 적발된 얼음은 지하수로 만들면서 정제·소독을 하지 않거나 제조시설이 낡아 미생물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FDA, 팝콘 유해성 조사 착수 팝콘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치명적인 폐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FDA는 5일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들어가는 버터맛 첨가물 ‘디아세틸(diacetyl)’이 폐병을 일으키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덴버의 한 의사의 연구 보고서 등 의학계의 유사 보고가 잇따른 탓이다. 한 남성이 수년간 매일 버터맛이 나는 팝콘을 여러 봉지 먹었는데 치명적인 폐질환을 앓게 됐다. 이 폐병은 팝콘에 첨가되는 버터맛 향신료 디아세틸에서 비롯된 것 같다는 분석이다. 전자레인지용 팝콘을 생산하는 공장의 노동자들이 많이 앓는 희귀병인 기관지 폐색증과도 비슷했다. 마이클 헌든 FD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디아세틸의 흡입과 폐질환의 발병이 무관치 않다는 최근의 이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된 안전문제, 규제 대책 등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콘아그라 식품회사와 오빌 레덴바허, 액트Ⅱ 등 유명한 팝콘 제조사들은 빠른 시일안에 버터향 팝콘에서 디아세틸 조미료의 사용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아세틸은 마가린이나 커피에 들어가는 화합물로, 국내에서도 허용되는 합성착향료의 일종이다.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디아세틸은 동물실험 등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식품에 향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만 소량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김성수기자 chani@seoul.co.kr ●벤조피렌 환경오염물질로 기름을 고온에서 가열해 조리하거나 가공할 때 나오는 물질이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 [부고]

    ●박성두(전 서울시 공무원)성수(명지고 교장·전 전주대 총장)씨 모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072-2091●최광식(디지아트 이사)씨 모친상 김진완(금융감독원 팀장)씨 빙모상 4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970-1545●이준택(경북매일신문 편집부국장)준식(삼일가족 종합기획실)향지(대주기업 경리차장)씨 부친상 정효동(금평엔지니어링 대표)씨 빙부상 4일 포항e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19-543-0838●박용환(국방부 주사)성환(군포시 주사)씨 모친상 유현희(현대건설 대리)이부영(농협사료 차장)김성수(송파경찰서 경비과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3●김홍준(서울시 동부도로관리사업소 시설보수과장)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33●임병순(전 법무부 안양소년원장)씨 별세 신일(서경대 교수)원영(메트라이프생명보험)씨 부친상 김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파트장)씨 시부상 손명철(제주대 교수)곽훈(총신대)씨 빙부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92-3299●송애경(전 KBS 아나운서)씨 별세 이규태(우석알앤씨 회장)씨 상배 이형남(이덕테크)지영(건국대 총장 비서실)씨 모친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6●윤석윤(우리머트리얼 대표)석범(웅진씽크빅 상무)씨 부친상 4일 충남 공주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41)854-9229●이문호(전 연합뉴스 전무)준호(재미 사업)달호(예비역 공군 대령)강호(사업)씨 모친상 이맹선(사업)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20분 (02)3410-6918●이희범(사업)성범(여의도우체국장)씨 모친상 조경제(동부엔지니어링 사장)씨 빙모상 이지은(부산하단초등학교 교사)씨 조모상 4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270-1945●이춘세(순천향대 교수)은세(미국 거주)정세(문화일보 차장)영숙 경숙(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씨 부친상 이향진(MBC 시사영상팀 부장)씨 시부상 유종렬(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씨 빙부상 4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442-4119●이승일(데니코 대표)규형(중문의대 소아과 교수)씨 부친상 이재성(유엔통상부 직원)씨 조부상 김대년(서원대 건축과 교수)씨 시부상 소건영(사업)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7●서경인(사업)만석(삼성전자 기획실 차장)정연(학원 원장)연범(사업)씨 부친상 김요선(자영업)신범식(회사원)씨 빙부상 4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0시 (062)227-4314●강명준(캐나다 거주)문희(서울여대 명예교수)경희(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이연섭(중앙대 명예교수)유인성(캐나다 거주)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7●구양술(호남매일 사장)씨 모친상 4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227-4382●김영국(전 한국원자력연구소 동위원소생산실장)씨 별세 이용주(전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과장)씨 상부 김우식(미국 NASA JPL연구소)은식(삼성종합기술원)씨 부친상 정일섭(미국 Quest)임승재(미국 Xilinks)씨 빙부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929-3699●고기용(사업)기완(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3일 태릉 원자력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970-1541●김신국(자영업)현진(대신증권 대치동지점 차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권찬수(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씨 빙모상 3일 인천 새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421-6678●최문진(전 한국관광공사 호텔부장)씨 별세 혜인(서울시버스조합 주임)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35●이봉원(윈컴피알 대표)호양(센트랄모텍 대리)씨 부친상 김덕곤(자영업)최경환(〃)백성식(삼천포고 교사)씨 빙부상 4일 경남 고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55)674-2443●이종수(전 한국기계연구원 감사ㆍ전 중앙일보 과학부장)씨 별세 철우(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연구위원)준우(CJ인터넷 차장)씨 부친상 정대원(수원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장현규(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씨 빙부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219-4118
  • “일부 유산균 충치 예방에 효과”

    일부 유산균이 충치균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산균 제품이 충치를 유발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다른 것이다.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유산균과 구강건강 국제심포지엄’에서 구강건강 및 유산균 전문가들은 “일부 유산균이 구강 내에서 충치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이를 식품에 활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보건협회와 한국유산균연구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일본 히로시마 치과대 니카와 히로키 교수는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이 들어 있는 발효유가 충치균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히로키 교수는 “이 유산균이 충치의 원인물질인 불용성 글루칸을 합성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대 김영재 교수는 유산균인 스트렙토코커스 서모필러스와 락토코커스 락티스, 강황 추출물이 함유된 발효유를 섭취한 사람은 일반 발효유를 먹은 집단에 비해 충치균의 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미국 국립보건원 콜렌브랜더 박사는 “사람의 구강에는 10가지 계통의 박테리아가 거의 공통적으로 존재하며, 이들은 서로 대사산물을 교환하는 등 구강 내에서 건강한 미생물 군락을 형성한다.”며 “프라그 내에서 일어나는 미생물의 대사작용에 영향을 주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설명했다.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최고 수율 자일리톨 생산기술 개발

    최고 수율 자일리톨 생산기술 개발

    충치 억제효과가 있는 천연 감미료인 자일리톨을 세계 최고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8일 생명과학과 김정회(55) 교수팀이 첨단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최고수율의 자일리톨 생산 미생물 균주(캔디다 트로피칼리스) 및 생산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균주는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 생물학적 자일리톨 생산방법이 가진 친환경 및 인체무해 특성은 유지하고 기존 균주들의 생산성 제한 요인을 개선시켰다. 특히 원재료로부터 추출한 자일로스를 정제과정 없이 직접 미생물 반응을 통해 98% 이상 자일리톨로 전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화학적 방법과 비교해 안전하고 25% 이상 생산수율 향상 및 20% 이상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자일리톨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받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벌써 귀뚜라미 소리가…

    벌써 귀뚜라미 소리가…

    서울시는 9월 선선해진 가을바람과 귀뚜라미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받는다. 봄에 심은 사과가 붉게 익어가는 서울숲에선 허브 향에 취할 수 있는 ‘허브전시회 강좌’와 ‘난 곤충이 좋아’,‘곤충교실’,‘습지교실’을 통해 메뚜기와 귀뚜라미 등 가을 곤충 가족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남산공원에서는 은은한 솔향기를 따라 걷는 ‘숲속여행’과 ‘활쏘기교실(국궁)’,‘역사문화탐방’ 등을 운영한다. 용산공원에서는 공원에 설치된 야외미술품을 감상하고 직접 그려 보는 ‘공원 예술체험 교실’이 준비돼 있다. 보라매공원에선 가을 숲속과 조용히 만나는 ‘어린이 숲속학교’를 운영한다. 천호동공원에서는 국악연주와 가족영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돗자리영화제’를 매주 토요일 저녁에 연다. 여의도공원에서는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관찰교실’과 ‘생태숲 관찰교실’을 운영하고,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곤충의 한살이’,‘숲속의 청소부’,‘잠자리와 습지의 중요성’ 등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는 ‘천연염색’,‘풀잎공예’,‘베란다원예 및 실내원예’,‘허브생활’ 등 다양한 생태문화 강좌를 연다. 또 월드컵공원에서는 ‘하늘교실’,‘자연물을 이용한 장식자석 만들기’,‘유아자연체험’,‘토요가족 자연관찰회’ 등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자연과 함께 뛰면서 즐기는 ‘생태체험프로그램’과 동물학습 프로그램인 ‘에코스쿨’,‘코코스쿨’을 마련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000년 대형산불 삼척 야산지역 조사하니

    2000년 대형산불 삼척 야산지역 조사하니

    동해안 산불 지역에서 식생은 빠르게 회복하는 반면 토양 복원은 더디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피해 이후 이뤄지는 인공조림 과정에서 일반 벌채보다 더 많은 토양이 떠내려가 2차 피해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결과다. 조사는 2000년 대형 산불이 일어났던 삼척시를 대상으로 했다. ●산불 전 소나무숲→활엽수림 복원 산불로 인한 폐해는 수종 변화를 불러왔다. 조사 지역은 산불 전에 소나무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침엽수 밀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산불 이후 6년 동안 모니터링 결과 재생 숲 초기 식생은 신갈나무 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굴참나무, 참싸리 등이 많이 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무 종류는 30∼40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개체 수가 줄어든 것을 빼고는 산불 피해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수관화(樹冠火·나무의 가지나 잎 부분만을 태우며 지나가는 산불)피해를 입은 곳은 바닥까지 태운 산불 피해를 입은 곳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산불 발생 5∼6년이 지나면 식생 종류는 산불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다시 살아나지만 나무 종류별 밀도는 크게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생변화와 비교해 토양복원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양 속 동물 평균 개체 수가 산불이 일어나지 않은 곳보다 산불 발생지역에서 훨씬 적게 나타났다. 이는 산불 지역이 아직 토양 미생물이 살 수 있는 적절한 상태로 돌아오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상팔 환경부 자연자원과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산불 발생 지역 숲이 되살아난 것처럼 보이지만 파괴된 토양이 복구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토양속 미생물 회복 더뎌 산불 피해 정도가 컸던 지역일수록 토양 속 작은 절지동물의 개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풍부도는 낮게 나타났는데 산불 이후 5년이 지나도록 토양미소절지동물 회복이 상당히 늦게 나타나고 있었다. 산불 피해 정도와 토양 미생물 회복은 반비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불 지역과 미 발생 지역 토양 분석 결과 산도(pH)는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산불이 토양 산성화를 불러오고 산성이 심할수록 토양 속 미생물도 적게 나타났다. 산불은 빗물 유출량과 토사 유출량에도 직접 영향을 주었다. 산불로 식물 생태계가 파괴되면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기 전 씻겨 내려가고 흙 유실량도 그만큼 많았다. 산불로 식생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지역은 식생이 80%에 이른 지역보다 토사 유출량이 30배 정도 많게 나타났다. 산불 지역에서는 토양 영양분이 떠내려가는 정도도 심했다. 산불로 인해 식물이 자라지 못하면 빗물이 흘러가고 흙이 떠내려가면서 땅에 있는 마그네슘·칼륨·칼슘과 같은 무기물 유출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조사단은 “산불 피해지역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하고 산불 뒤 벌채한 나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일반 산림벌채보다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해 임상 파괴와 토양 유실을 가속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특명 공개수배(KBS2 오후 8시50분) 경북 영주의 재력있는 소 장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술을 마신 뒤, 피해자가 정신을 잃은 것을 이용해 성폭행을 당했다며 돈을 뜯어내려 한 꽃뱀 일당.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피해자를 협박하고, 강제로 차용증까지 쓰게 한 그들은 약속한 시일에 돈을 갚지 않자 그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하는데….   ●세계 세계인(YTN 오후 9시35분)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고 언제든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 바이오 연료의 이면에는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다. 풍부한 사탕수수로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에탄올 수출국이다. 농장주가 갈수록 부자가 되고 있는 동안 노동자들은 여전히 노예같은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초등학교 1학년인 민서. 자기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단답형의 대답만 하는 민서에겐 친구가 없다. 친구들이 다가와도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민서는 친구들과 노는 것이 싫은 것일까?이런 민서를 볼 때마다 엄마 마음은 어둡기만 한데, 과연 민서에게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하기 좋은 날(SBS 오전 8시30분) 효진은 엄마에게 돈의 출처를 말해주려고 하는데 명진이 효진을 말리며 끌고 나온다. 효진이 엄마가 돈 때문에 신경써서 더욱 몸이 쇠약해지는 것 같다며 차라리 말해주는 것이 낫겠다고 하자, 명진은 더 걱정할 수도 있다며 말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지영은 주위를 경계하면서 황용만을 만난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비나는 연지를 불러 길라가 마음에 든다면 자신이 시키는 대로 일단 자존심을 접으라고 한다. 연지는 비나에게 성종이 시향에게 끌리는 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연지는 길라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한껏 들뜬다. 연지는 시향이 가난한 집의 맏딸임을 알게 되고, 이를 미숙에게 알린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집 안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 가정에서는 검출되지 않아야 할 세균들이 발견되었다. 행주, 주부의 손, 수저통, 싱크대 등에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균이 조사 대상의 33%나 검출되었다. 위생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여름철,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세균 퇴치법을 알아본다.
  • 새항생제 개발길 열었다

    국내 연구진이 생명체에 필수적인 대사물질을 발굴하고 그 빈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척도를 개발했다. 과학기술부는 1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팀과 바이오융합연구소 소속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팀이 공동으로 가상세포를 이용, 생명체의 필수대사물질을 발굴하고 생명활동의 `강건성(robustness)´ 문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8월 셋째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각 대장균 가상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미생물의 신진대사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종류의 대사물질을 발굴했다.”면서 “대사물질 각각이 생명체의 생존에 얼마만큼 필수적인지 나타내는 ‘대사산물 필수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척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각 대사물질이 체내에서 사용되는 빈도를 ‘플럭스섬(flux-sum)’이란 양으로 정량화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병원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대사물질의 생산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표적을 찾을 수 있어 해당 병원체를 쉽게 죽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기존의 항생제와 구분되는 다양한 항생제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아이들 민속놀이 100가지(김종만 지음, 바보새 펴냄) 아이들의 근본적인 생명줄은 놀이에 있다. 그러나 개미처럼 바글대며 뛰놀던 아이들이 사라진 자리에 놀이문화도 점점 잊혀지고 있다.1980년대 초부터 아이들의 민속놀이에 관심을 갖고 수많은 놀이를 발굴해 가르쳐 온 초등학교 교사 김종만씨가 우리 놀이 소개책을 펴냈다.1993년에 발간한 책을 새롭게 다듬은 것으로 철마다 달라지는 조상들의 놀이를 다룬 ‘잘 놀아야 철이 들지’와 북한 아이들의 놀이를 소개한 ‘북녘 아이들 놀이 100가지’도 함께 나왔다.1만원.●역사가 담긴 12가지 우리 악기 이야기(김선희 지음, 어린이 작가정신 펴냄) 악기들이 연주하는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듣는다. 동해 바다의 거북 같이 생긴 섬의 대나무. 낮에는 두개로 갈라졌다가 밤이면 합쳐진다. 신라 신문왕이 찾아가자 용이 나타나 그 까닭을 설명한다.“한 손으로는 소리를 낼 수 없지만 두 손을 마주치면 소리가 납니다. 이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면 천하가 화평해질 것입니다.”바로 만파식적이다. 동양의 첼로 아쟁, 마테오리치가 중국에 전한 양금 등 12가지 악기에 얽힌 뒷얘기로 역사와 조상의 얼을 되새긴다.9500원.●동물 아틀라스(에릭 마티베 지음, 이세진 옮김, 문학동네 펴냄)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지구에서 숨을 쉬며 살아갈까. 자연환경에 따라 동물들은 어떻게 적응하고 살며, 대륙별로 동물들은 어떻게 다를까. 이 궁금증을 그림 지도로 해결한다. 북유럽의 겨울숲에서는 온몸이 새하얀 흰올빼미, 스라소니와 순록을 발견하고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과일만 먹고 사는 아이아이원숭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인드리원숭이,2억년 전에 생겨나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실러캔스를 만날 수 있다.1만 2000원.●미생물의 신비 발효(김정 지음, 주니어김영사 펴냄) 발효 교실의 유상균 선생님과 강이, 바람, 열매 세 친구가 동서양의 발효 음식들을 하나씩 배워간다. 미생물과 엉키고, 익고, 삭으면서 채소는 김치가, 콩은 된장이, 어류는 젓갈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와 사진, 만화 요리법으로 본다. 늘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로 혼자 끙끙 앓던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가 터키국왕이 준 요구르트로 병을 치유한 이야기, 새우젓을 팔러 나선 가난한 양반 이야기 등이 곰살맞다. 테마 사이언스 시리즈의 네번째 책.8500원.
  • “새 단백질 효용성 집중 연구할래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석·박사를 마친 ‘토종’ 박사가 미국 명문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KAIST는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곽유상(37) 박사가 이달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생리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곽 박사는 대학으로부터 10억원에 달하는 정착연구비도 지원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1999년 KAIST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와 G형 간염 바이러스 NS3 단백질의 RNA 나선효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하버드 의대 미생물학과 뉴잉글랜드 영장류연구소와 병리학과 혈액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참여,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이 직접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2006년에는 하버드 의대 소아과 전임 강사로 활동하면서 연구성과 등을 담은 3편의 논문을 ‘네이처’에 잇따라 발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곽 박사는 “새로운 단백질인 Orai의 약물 효용성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라며 “진정한 과학자의 길로 들어섰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곽 박사를 포함해 KAIST 출신 박사의 외국 대학 교수 임용은 11번째다.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흥미로운 과학 3제] 빛을 에너지로 바꾸는 식물성 박테리아

    광합성을 통해 빛을 에너지로 바꾸는 식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몬태나 주립대 데이비드 워드 교수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3개 온천에서 이 기이한 미생물을 찾았다고 밝혔다. 워드교수는 “칸디타투스 클로라시도박테리움 서모필럼이라 불리는 이 박테리아는 클로로좀이라 불리는 채광 안테나들을 갖고 있다.”면서 “이 박테리아가 만든 두 종류의 엽록소가 빛을 얻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박테리아는 광합성의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구상에 화석 연료가 점차 고갈돼 가고 있는 오늘날 빛에너지를 더 많이 채취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박테리아는 생명체들 중에 가장 많이 번성한 미생물로서 흙이나 물속에 살기도 하지만 동물의 위나 장 등 다른 생명체의 내부에서도 살기도 한다. 병원성 균의 대부분이 박테리아로 크기는 0.5μm부터 0.5㎜까지 다양하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경기2청 공무원 열 공 모 드

    경기도 제2청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익혀 현장실무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현안이나 민원을 중심으로 토론을 하거나 전문가 강의, 현장 방문, 세미나 개최는 기본이고 전문가나 주민 대표, 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들도 고문이나 회원으로 받아들여 현장의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하려는 시도도 돋보인다. 27일 경기 2청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주요 학습동아리는 ▲‘통일대비접경지역연구회’(회장 한배수 특별대책지역과장) ▲‘한탄강댐연구회’(회장 한태원 수방댐건설지원담당) ▲‘6시 내고향’(회장 백충엽 관광개발담당) ▲‘양주·동두천 악취저감연구회’(회장 진문석 축수산산림과장) 등 4개다. 지난 3∼4월 모임이 결성돼 연륜은 짧지만 의욕이 넘친다. 통일대비접경지역연구회는 접경지역 군주둔지역 관련 법령·지침 등 제도개선, 발전전략과 통일시대 대비 정책방향 연구가 목적이다. 지난 5월엔 접경지역 연구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협의했고,6월엔 도라산역·제3땅굴·해마루촌 등 접경지역을 현지 답사했다. 특별대책지역과와 보건위생과·산업지원과 등 4∼9급, 고양·포천·양주·동두천·연천 등 시·군의 접경지업무 관련 6∼7급 등 32명이 회원이고 대학교수 3명과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 등 전문가 4명이 자문위원이다. 한배수 회장은 “좀 더 깊이있는 연구를 위해 접경지 군사시설과 개발분야를 나눠 2개 분과로 운영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탄강댐연구회는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한 현안 해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4개과 8명의 5∼7급, 연천·포천·파주의 6급 3명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전병호(수문학) 교수 등 대학교수 2명과 한탄강댐 건설주체인 수자원공사 김한중 공사부장도 정식 회원이다. 양주·동두천 악취저감연구회는 경기북부의 대표적 악취 민원인 양주 은현면 하패리의 축산농가와 음식물퇴비화 업체의 악취해결을 목표로 구성됐다. 전문가의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해당 농가에 악취저감용 미생물제제를 보급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고] 무형문화재 ‘동래야류’ 보유자 천재동씨 별세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보유자인 증곡 천재동씨가 26일 오후 11시 별세했다.92세. 1915년 울산 방어진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본에서 무대미술과 연출을 공부하고 교사생활을 하다 연극 및 동래야류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래야류 연희본을 정립하고 길놀이를 발굴하는데 노력했다. 고인은 국립중앙박물관 창고에서 1930년대 말뚝이 탈을 찾아낸 뒤 각고 끝에 원형을 재현하기도 했다.1971년 동래야류의 가면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뒤 1985년에는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서정자(84)씨와 아들 영배·영광, 딸 미생·미원·미명·미순씨 등 2남4녀가 있다. 빈소는 부산 동의의료원.29일 오전 7시 발인이 끝나면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놀이마당에서 노제가 치러진다.(051)852-5201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8월엔 공원 놀러가요

    서울시는 8월 공원이용프로그램 참가자를 25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접수한다. 서울 숲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또래여행’‘환경교실 방학특강’이 운영된다. 남산공원에서는 ‘점토만들기 놀이터 ’와 국궁을 배우는 ‘활쏘기교실’ 등이 진행된다. 용산공원에서는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부채그리기’가, 독립공원에서는 ‘공원나무알기 교실’이 운영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공연과 자연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원예술체험마당’이, 여의도공원에서는 미생물의 세계를 엿보는 ‘현미경 관찰교실’이 진행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여름 생태학교’‘유아생태학교’‘숲속의 오후’ 등 생태학교가 열린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생명공학 비밀 푸는 체험여행

    생명공학 비밀 푸는 체험여행

    ‘생명공학의 비밀을 풀어주는 2박3일간의 신비로운 체험여행’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하는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생명공학캠프’가 23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132명의 중학교 학생들이 3개조로 나뉘어 참가했다. 이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관악수목원 등에서 2박3일 동안 합숙하며 최양도·이창규·서학수·강봉균·제연호 교수 등 서울대에 재직 중인 세계적인 생명공학자들로부터 ‘식탁 위의 생명공학’과 ‘뇌의 신비’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청소년들은 대학원생 형·누나들과 함께 직접 실험을 하면서 생명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을 접하게 된다. ‘아기돼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동물생명공학)’라는 실험을 통해서는 수정란 생산 기술을 이용해 돼지의 난자로부터 체외 수정란을 생산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알아본다.‘식물에도 DNA가 있을까(식물생명공학)’,‘해충을 죽이는 미생물을 관찰해 봅시다(미생물생명공학)’를 주제로 한 실험도 평소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울러 숲 해설가와 함께 경기도 안양시 관악수목원을 방문해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한 교수들은 “청소년들에게 ‘생명공학의 환상´이 아닌 ‘생명공학이 이룰 수 있는 꿈´을 심어준다는 점이 이번 캠프의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서울신문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함께 생명공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명공학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제3의 맛 ‘젓갈’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제3의 맛 ‘젓갈’

    한국인에게 젓갈은 ‘밥도둑’이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 찬물에 밥을 말아 한 숟갈 뜨고 곰삭은 젓갈 한 점을 올려 먹다 보면 어느 새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된다. 어렸을 적 전라도가 고향이신 외할머니께서는 음식솜씨가 유난히 좋으셨고 우리집 밥상에는 할머님이 보내주신 황석어젓이며 멸치젓, 갈치속젓, 토하젓, 어리굴젓 같은 젓갈들이 계절별로 늘 올라왔다. ●어패류의 살·알·창자 등에 소금 20% 섞어 젓갈은 어패류의 살, 알, 창자 등에 소금을 20% 정도 섞어 염장법으로 담근 것으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젓갈은 숙성 기간 중 자체에 있는 자가분해 효소와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리아미노산과 핵산 분해 산물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특유의 감칠맛을 내게 된다. 작은 생선의 뼈나 새우, 갑각류의 껍질은 숙성 중에 연해져서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식해’는 수산물과 소금 외에 밥이나 전분질을 섞어서 담그는 일종의 젓갈이다. 재료 중의 전분이 발효하면서 유산이 생겨 독특한 신맛이 나고 부패를 막아준다. 생선의 삭은 맛이 유별나게 좋다. 젓갈은 수산물이 가장 많이 잡힐 때 염장을 하므로 지방마다 담그는 종류와 시기가 다르다. 우리나라의 젓갈 종류는 140여종에 이른다. 소재별로 분류해 보면, 생선으로 담근 것이 80여 종, 생선의 내장이나 생식소로 담근 것이 50여종, 게나 새우 등 갑각류로 담근 것이 20여종이고, 낙지, 문어, 오징어 등의 두족류로 담근 것이 16종, 그 밖에 해삼이나 성게로 담근 젓갈이 있다. 젓갈의 종류별 이용 빈도는 멸치젓, 새우젓, 명란젓, 오징어젓, 조개젓, 어리굴젓의 순이다. 찌개나 국의 간을 맞출 때에는 주로 새우젓을, 나물을 무칠 때는 멸치젓으로 만든 멸장을 넣는데 간장만으로 간을 한 것과는 달리 독특한 맛이 있다. 새우젓은 서해안이 주 생산지이고, 명태가 많이 잡히는 동해안에서는 명태를 말리는 덕장으로 보내기 전에 알은 모아서 명란젓을 담그고, 창자로는 창란젓을 담근다. 대구아가미젓은 대구모젓이라고도 하는데 얇게 썬 무를 넣고 무쳐서 반찬으로 먹는다. ●단백질 많고 지방분해 효소 다량 함유 젓갈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분해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 쌀이 주식인 우리에게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보충해주고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젓갈은 단백질뿐 아니라 당질, 지질, 유기산, 기타 성분들이 적당히 분해되고 어울려 진한 감칠맛을 내므로 직접 식용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김치의 부원료인 조미료로서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젓갈에는 염분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금 속의 나트륨 성분 때문에 고혈압과 신장병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유기산, 알코올, 보존제 등의 첨가로 젓갈의 염도가 많이 낮아지고 있으나 가능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 초입에 위치한 ‘성내식당’은 어렸을 적 할머니가 담가 주시던 그 젓갈맛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한 밥집이다. 전라남도 담양 출신의 이순례 사장은 30년 가까이 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담근 맛깔스러운 젓갈과 반찬으로 전라도의 진한 향토 맛을 변함없이 낸다. 30년째 같은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뜨끈뜨끈한 돌솥밥에 각종 젓갈과 김치, 나물, 장아찌, 어른 주먹만 한 간장 게장 등 20여가지의 반찬이 딸려 나오는 밥상을 마주하면 감동이 느껴질 정도이다. 이 집의 메뉴는 청국장, 갈치찌개, 굴비, 생태찌개, 갈치구이,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북어찜 등의 뚝배기 백반인데 청국장(7000원)과 생태찌개(9000원)를 제외하면 모두 8000원이다. 주메뉴를 고르면 멸치젓, 오징어젓, 갈치속젓, 토하젓, 황석어젓, 굴젓, 가자미식해 등의 젓갈을 포함한 20여가지의 반찬과 찌개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전화 (02) 2252-5878. 영업시간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성전문병원 유비여성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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