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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경제안보 동맹 강화 재확인한 尹·옐런 회동

    [사설] 경제안보 동맹 강화 재확인한 尹·옐런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의 경제 협력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복합적 위기 속에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이 산업기술, 경제금융 안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 면담 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만나 한미 경협과 북핵·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한 대북 자금줄 차단 등의 방안도 협의했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기승을 부리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이뤄졌다.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경제·기술 동맹 확대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면서 한미 협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한미가 논의한 대북 자금줄 차단 방안은 임박한 7차 핵실험을 저지하고 고도화한 미사일 위협을 막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국과 패권을 다투는 미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패권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옐런 장관은 어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중국 같은 독단적 국가가 불공정한 질서를 통해 각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면서 한국과의 협력 당위성을 강조했다. 동맹국 경제 파트너와의 무역 연대를 강화하는, 이른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도시 봉쇄 등이 촉발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중국을 배제한 동맹국들과의 협력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산업이 국가 안보자산이 되는 글로벌 시대를 역류하기보다 현명하게 활용해 국익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미국과의 협력 분야가 반도체를 넘어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 중이지만 우리와 미국의 국익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미국의 일방적 국익을 위한 경제안보 동맹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또한 양국의 실질적 협력 증진엔 글로벌 공급시장의 선점과 확대라는 구체적 성과가 요구된다.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에 올라타되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전략도 중요하다. 우리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의 반발을 최소화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경제와 안보가 한 덩어리가 된 글로벌 흐름을 피하기 어렵다. 한국의 지정학적인 가치와 한국 기업의 전략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 동맹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야말로 윤석열 정부의 역량이다.
  • 미 국방부·인태사령부 “F35A 전개, 어떤 위협에도 언제든 대응 태세”

    미 국방부·인태사령부 “F35A 전개, 어떤 위협에도 언제든 대응 태세”

    미국 국방부는 최근 미 공군이 한반도에서 F35A 전투기 연합 훈련에 나선 것에 대해 “역내 안정을 유지하고 미국의 동맹국을 방어한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F35A 전투기 전개는) 우리 군사력이 어떤 위협에도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해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양자·다자훈련을 통해 우리 군은 치명적인 연합군으로서 효과적·효율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14일 한반도와 그 주변 작전지역에서 양국의 F35A 전투기 등을 동원한 연합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한반도 전개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7개월 만이다. 앞서 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 소속의 F35A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 6대를 주한 미 공군 군산기지에 파견했다. 한미의 이번 연합훈련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준비 동향 등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지난 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질의에서 “북한 등 어떤 위협에도 언제든지 대응할 준비를 분명히 하는 기회가 됐다”며 “한미 양자훈련 및 다자훈련이 한미 양군이 적에게 치명적이고 연합된 병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합훈련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와 미 공군의 F16 등 전력도 참가했다.
  • [서울포토]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北핵실험 준비 경고

    [서울포토]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北핵실험 준비 경고

    한국과 미국 공군이 처음으로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 훈련을 시행,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국내 임무 공역에서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다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공군이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에 F-35A가 도입된 후 양국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연합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F-35A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과 미 공군의 F-35A, F-16 등 총 30여 대의 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공군은 가상의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공격 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5세대 전력 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4세대와 5세대 연합전력의 통합운용 능력도 강화했다. 한국측 임무편대장을 맡은 17전투비행단 152전투비행대대 F-35A 조종사 권해빈 소령(공사 54기)은 “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상징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양국 공군 조종사들은 훈련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전술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서 전개한 F-35A 조종사 라이언 워렐 중령은 “한반도 역내 안전보장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양국의 연합훈련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달 21일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연합 초계비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실전적 연합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공군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합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당시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 재래식 및 미사일방어 등의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확인했고 연합훈련 범위와 규모 확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한미 군 당국의 후속 협의를 통해 이번에 F-35A가 전개됐다. 이는 앞으로 북한의 도발 등에 따라 미군의 다양한 전략자산이 전개될 것이란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미 공군 F-35A 6대는 지난 5일 한국에 도착해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열흘 일정으로 배치됐다. 미 F-35A가 한국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으로, 당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었다.
  • 미군, 중국 ‘대문 앞’까지 미사일 구축함 투입…中 당국 강력 반발

    미군, 중국 ‘대문 앞’까지 미사일 구축함 투입…中 당국 강력 반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구축함이 13일 남중국해 시사군도(파라셀 제도) 인근을 항해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중국 영해 인근에 접근한 미군 함정은 미사일 구축함으로 알려진 벤폴드함(DDG65)으로 중국은 대만과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에 미군이 무단으로 진입한 것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남부전구(南部战区) 톈쥔리 대변인은 “시사군도 주변 중국 영해에 불법 진입한 미 함정의 행동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면서 “인민해방군 해군과 공군이 동시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몰아냈다”고 비판했다. 톈쥔리 대변인은 중국 포위함 셴닝호에서 촬영한 미 해군 벤폴드함의 사진을 언론에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사건은 미국이 남중국해의 안보 리스크 메이커이자 지역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미군의 벤폴드함은 남중국해 시사군도 인근 영해에 진입해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중국 국방부는 “시사군도는 중국의 고유 영토이며 중국은 외국 군함의 중국 영해 침입과 관련해 명확한 규정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 측의 행보는 그들이 주장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 아니라 중국 주권에 대한 침해,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며 그 성격은 매우 악랄하다”고 비난했던 바 있다. 때문에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남부전구는 미 함대 출현 직후 곧장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톈쥔리 대변인은 “남중국해의 평화를 심각하게 파괴한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면서 “미국이 이 지역을 군사화하려는 증거로 인민해방군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강화해 중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이 지역 평화를 안정적으로 지킬 것”이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이 본래 가졌던 해적질의 본성을 버리지 못했다”면서 “중국 영해는 신성불가침 영역이다. 14억 중국인들이 미국의 행태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반응했다.
  • 새달 22일 후반기 한미훈련… 야외기동훈련 재개할 듯

    새달 22일 후반기 한미훈련… 야외기동훈련 재개할 듯

    한미 양국 군이 참여하는 올 후반기 연합 군사훈련이 실제 야외기동훈련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한미 군은 다음달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올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례 CCPT는 통상 매년 전반기(3월)와 후반기(8월) 등 2차례에 걸쳐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도상훈련(CPX)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올 후반기 CCPT 기간 한미는 대규모 야외 실기동 훈련(FTX)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북 9·19 군사합의 이후 한미의 야외 실기동 연합훈련은 대대급 이하 규모로만 이뤄졌고, 여단급 이상 연합훈련은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와 그 주변의 연합연습·훈련의 범위·규모 확대를 협의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야외 실기동 훈련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는 2018년 이전까지 매년 전반기엔 CPX인 ‘키리졸브’(KR)와 FTX인 ‘독수리연습’(FE)을 병행 실시하고, 후반기엔 CPX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2018년 6월 첫 북미 정상회담 뒤 미국 측은 북한의 비핵화 노력 뒷받침 차원에서 한미훈련을 줄줄이 연기·취소 및 축소했다. 이와 관련해 신임 김승겸 합참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적이 도발했을 때 작전을 하는 것은 자위권에 의해서 한다”며 “자위권을 행사하는 데 물어보고 말고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취임 후 사흘 만인 지난 8일 첫 현장 방문으로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선택한 것을 놓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분명히 메시지가 있다. 통상적으로 최전선을 방문해서 작전태세를 점검하지만, 조금 다른 차원의 메시지를 제가 적(북한)에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미 공군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B2 스피릿이 2년 만에 인도태평양 작전지역에 배치됐다. 이는 중국과 북한 등을 겨냥한 억제 조치 일환으로 분석된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미국의 핵전략자산이 동원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행될 경우 북한의 대응조치를 유발해 자칫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 北 방사포 2발 발사… “이번주 한미 F35A 연합훈련 앞두고 맞대응”

    北 방사포 2발 발사… “이번주 한미 F35A 연합훈련 앞두고 맞대응”

    북한이 10일 방사포를 발사하며 ‘저강도’ 무력 시위를 감행했다. 한미가 최근 연합훈련을 속속 공개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전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20차례 무력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2일에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쐈다. 통상 합참은 방사포 발사는 대외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를 공지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도발은 한미가 그간 중단됐던 연합훈련을 전면 재개하며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에 경고를 보내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일시 배치돼 있다. 한미는 이번 주 F35A를 동원한 가운데 공중 연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미국 본토에서 실시된 한미 특수부대의 연합 특수전 훈련도 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미 캘리포니아주 포트어윈 기지 내 국립훈련센터에서 ‘미 현지 연합소부대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장병 70여명 등 우리 군 100명과 미 육군 제1기갑여단 및 제1특전단 장병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미 공군 제354항공원정비행단과 미 해병 제12항공전대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의 주일 미 해병 기지에서 집단 지상 활주 등 대비태세 훈련을 했다. 이번 무력 시위에는 미 공군 F22 랩터 10대, F35A 10대와 미 해병대 F35B 8대, F/A18 호넷 5대, KC-130J 슈퍼허큘리스 수송기 등이 동원됐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 최고의 대북제재 전문가인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이날 부임한 것도 북한의 도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방사포를 쏜 시점은 골드버그 대사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다.
  • 美, 한미일 외교회담 의제로 中 명시…“中 도전 과제 관점 공유”

    美, 한미일 외교회담 의제로 中 명시…“中 도전 과제 관점 공유”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대응 문제가 의제로 올랐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회담 후에 낸 보도자료에서 “3국 장관이 중국이 제기하는 도전 과제에 관한 관점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공동의 가치와 바람을 지지하기 위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걸쳐 3국의 협력 심화 노력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그동안 한국 및 일본 당국자와 중국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결과를 설명할 때는 주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라는 우회적 표현을 사용했다. 이런 맥락에서 국무부가 보도자료에 ‘중국’을 명시한 것은 대중 견제 전선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진 장관은 한미일 회담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 회담 내용을 설명하면서는 중국 문제가 거론됐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에도 중국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 다만 외교부는 “3국 장관은 새로운 지역·글로벌 도전 과제의 등장 앞에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핵 문제 역시 논의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국무부는 3국 장관이 북한의 불법적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3국 안보 협력을 확대할 방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은 한미일이 우선순위를 두고 다뤄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한 ‘유연하고 열린 외교적 접근’을 바탕으로 3국 간 긴밀한 공조도 해나가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 [사설] ‘3축 체계’ 부활하고 전략사령부 창설하는 尹정부

    [사설] ‘3축 체계’ 부활하고 전략사령부 창설하는 尹정부

    군 당국이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지휘통제할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에서 처음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4년까지 전략사령부를 만들어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구축해야 한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대북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격파하고 핵심 시설을 궤멸시키는 군의 대응 계획이다. 전략사령부는 3축 체계의 지휘부 역할을 맡는다. 적의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공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을 통할하는 사령부다. 핵이 없는 우리로선 북핵에 맞서 강력한 억지력을 갖추는 의미가 크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3축 체계를 ‘핵·대량살상무기 대응 체계’로 바꿔 불렀다. 윤석열 정부 들어 북한이 싫어하는 3축 체계란 말이 부활한 것이다. 북한이 전술핵을 전방에 배치해 우리를 위협하는 지금 군이 어떻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것인지 의문이 존재했다. 미국의 핵우산이 북한의 핵ㆍ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라는 막연한 한미 동맹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그런 점에서 전략사령부의 창설은 우리만의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군의 진일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비핵화 의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과의 협상도 당분간 어렵다. 이런 정세를 감안하면 한국형 3축 체계 및 통합 전략사령부 창설은 자위력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북한은 이미 핵과 미사일을 통할하는 전략군사령부를 운용하고 있어 우리 전력의 대칭화는 절실했다. 윤 대통령이 어제 북한 도발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응징”을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군이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은 더이상 없을 거란 다짐이다. 윤석열 정부는 말만 요란했던 과거 정부와 달리 3축 체계 및 전략사령부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한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와 한미 동맹의 결속을 의심하거나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7차 핵실험 등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서울포토] 尹, 계룡대서 전군지휘관 회의 주재…“北 도발시 신속·단호히 응징하라”

    [서울포토] 尹, 계룡대서 전군지휘관 회의 주재…“北 도발시 신속·단호히 응징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우리 군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룡대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군의 사명이다.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의지를 단호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과 동북아 안보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방혁신 4.0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며 “한미 동맹에 기반한 확장 억제의 실효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군 독자적으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후방과 국외에서 임무에 전념하는 각급 부대 지휘관을 비롯한 전 장병과 군무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2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함께 3군 사열대의 도열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 美 F35A 5년 만에 한반도 전개… 임박한 北 핵실험에 사전 경고

    美 F35A 5년 만에 한반도 전개… 임박한 北 핵실험에 사전 경고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약 5년 만에 한반도에 나타났다. 한국 국방부는 5일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 소속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전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전개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는 동시에 한미 공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미 공군 F35A가 공개적으로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당시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때로, F35A 외에 F22 랩터, 장거리 폭격기 B1B까지 투입돼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했다. 현재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제7차 핵실험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는 게 한미 당국의 판단이다. 장마가 끝난 뒤인 8월 중순이나 9월 초 핵실험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퇴임한 원인철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기자들에게 “북한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어 지금 당장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장마가 끝나고 여러 상황을 봐야 한다. 상황·여건이 되면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승겸(59·육사 42기) 대장이 이날 제43대 합참의장으로 취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군은 적이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적이 도발로 얻을 게 없다는 점을 뼛속까지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북한은 1950년 6·25전쟁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군사적 도발을 자행해 왔다”며 “특히 지금은 핵·미사일 능력을 증대시키고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군대의 존재 목적은 유사시 전장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목숨을 전제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군대와 군인의 본질적 가치, 그리고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선 오직 적을 바라보고 침과대적(枕戈待敵·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 김승겸 합참의장 “적 도발, 처절한 대가 치르게…항상 전투준비”

    김승겸 합참의장 “적 도발, 처절한 대가 치르게…항상 전투준비”

    김승겸(김승겸(59·육사 42기) 신임 합동참모의장은 ‘적의 도발’에 가차 없이 응징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적이 도발로 얻을 것이 없다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5일 김 의장은 제43대 합참의장 취임사에서 “군대와 군인의 본질적 가치와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오직 적을 바라보고 ‘침과대적(枕戈待敵)’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침과대적’은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언제나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군인의 자세를 비유하는 표현이다. 그는 “전투준비의 핵심은 전투적 사고와 강한 훈련”이라며 “육군·해군·공군, 해병대의 불굴의 전투의지와 능력을 합동성 발휘를 통해 전투력으로 결집해 전장에서 적을 압도하고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대한민국의 합참의장으로서 군사대비태세와 능력을 완비해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이를 위해 북핵·미사일 대응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전·평시 연합·합동 작전수행체계의 완전성을 구비하며 ‘국방혁신 4.0’을 통한 첨단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은 ‘조건에 기초’해 체계적·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해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취임식에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 의장에게 임명장과 삼정검(三精劍)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인사청문회를 계속 기다리지 않고 김 의장을 임명했다. 김 의장은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의장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이임·전역식을 끝으로 원인철 전 합참의장은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 우크라 5분의1 집어삼킨 푸틴… 동맹과 균열 시험대 오른 서방

    우크라 5분의1 집어삼킨 푸틴… 동맹과 균열 시험대 오른 서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넉 달여 만에 전쟁 목표로 내세운 ‘돈바스 해방’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전략적 요충지인 리시찬스크 함락으로 돈바스 지역(루한스크주+도네츠크주) 전체의 4분의3을, 전체 우크라 영토의 5분의1을 수중에 넣은 러시아와 재탈환을 벼르는 우크라이나·서방 모두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3일(현지시간) 동부 루한스크주의 마지막 거점인 리시찬스크가 함락됐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이 현재 돈바스 전체의 75%를 통제권에 뒀다고 했다. NYT는 잿더미가 된 점령지 위에서 지상전을 준비해야 하는 러시아뿐 아니라 서방도 우크라이나에 더 강한 무기 지원을 압박받고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와 동맹 균열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개전 후 수도 키이우 퇴각과 더딘 진격, 막대한 병력 희생으로 수세에 몰린 러시아는 돈바스를 축으로 우크라이나 북부와 남부 점령의 교두보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 전쟁연구소는 러시아군의 다음 타깃으로 도네츠크주의 거점 도시들인 슬로비얀스크와 시베르스크, 바흐무트를 지목했다. 이날 슬로비얀스크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6명이 숨졌고, 북동부 제2도시인 하르키우의 중학교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등 공세가 재개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탈환전을 공언했다. 그는 야간 화상연설을 통해 “(서방의) 신형 무기를 지원받아 반드시 영토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역할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포병·항공 전력의 절대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에게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뿐 아니라 사거리 160㎞의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나삼스)을 지난 1일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미 첨단 미사일 체계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예고된 셈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향후 수주간 돈바스 격전으로 양국 병력이 소진되는 시점에서 종전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한 맹방 벨라루스의 참전 여부도 전쟁 변수로 떠올랐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나는 오래전에 러시아의 ‘특수 작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군사작전으로 불러 왔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로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했다”며 “우리가 도발당하고 있다”며 참전 의지를 드러냈다.
  • 박진 “中, 자유무역 최대혜택국, 국제질서 동참이 도움될 것”

    박진 “中, 자유무역 최대혜택국, 국제질서 동참이 도움될 것”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일 “중국은 자유주의 무역의 최대 혜택을 받은 국가이니, 인도·태평양의 새로운 통상 규범 질서에 동참해 가는 게 중국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채널A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한미 밀착에 대한 중국 반발’을 묻는 질문에 “중국도 마찬가지로 아시아,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질서에 같이 동참하길 원하고 있다. 새로운 통상 규범에 중국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행보나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에 참여키로 한 결정 등이 반중 노선이 아니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앞서 중국 측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및 한미일 연합훈련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아울러 박 장관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 정상이 모여서 3자 간 군사부문 안보협력이 필요하다 말했다”고 전제한 뒤, 한미일 3국 연합 훈련 실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을 쏘게 되면 사전에 경보하고 추적, 탐지하는 훈련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행 예상 시점과 관련해선 “예단하기 어렵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면 신규 제재 결의안이 나올 것이고, 북한도 이를 모를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도 나름대로 상황을 보고 (핵실험에 관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우한 것과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현안 문제를 풀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자고 했고, 기시다 총리도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돌리기 위해 긴밀 소통하자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일본 강제징용 배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오는 4일 출범하는 민관합동협의회에 대해 “피해자 측을 포함한 관련 당사자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러 좋은 방안들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北 인물·기관 제재 확대 협의… 암호화폐 등 돈줄 압박 유력

    한미, 北 인물·기관 제재 확대 협의… 암호화폐 등 돈줄 압박 유력

    미국이 북핵·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원 차단을 위해 북한 인물·기관에 대한 제재 확대를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과도 이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전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3국 공조를 강화키로 한 데 따른 연장선 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북 제재 방안도 논의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논의되지 않았다”면서도 “북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는 플랜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 시 거론되는 대응 방안들로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한미 간 조치, 유엔 안보리 신규 결의안 등이다. 주목되는 것은 한미 공조를 통해 추가적으로 취할 독자 제재다. 미국은 북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개인·기관을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제재 대상(SDN)에 포함하는 등의 방식으로 독자 제재를 해 왔다. SDN에 등재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일절 금지된다. 통상 한국은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을 한국 자체 제재 대상에도 올리는 방식으로 공조를 해 왔다. 양국은 실질적으로 북한 자금 획득원을 차단하는 등 압박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부상한 암호화폐 등이 유력 대상으로 거론된다. 지난 5월 무산된 유엔 안보리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에 포함됐던 대북 유류 공급 제재 강화, 북한 정찰총국이 연계된 해커집단 라자루스 자산 동결안 등이 재포함될 가능성도 높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7월 방한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날 때도 이런 안을 포함한 독자 제재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이 호우로 최근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지난 28일 댐 방류 시 남측 피해를 우려해 사전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북측이 응답 없이 방류한 데 대해 이날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 군은 현재 남측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할 것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 한미 대북공조 전망은...“북한 인물,기관 제재 확대 준비”

    한미 대북공조 전망은...“북한 인물,기관 제재 확대 준비”

    미국이 북핵·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원 차단을 위해 북한 인물·기관에 대한 제재 확대를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과도 이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3국 공조를 강화키로 한 데 따른 연장선 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북제재 방안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논의되지 않았다”면서도 “북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는 플랜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추가 제재는 군사사항도 많고 여러 가지 보안 사항이라 한미 간에 협의는 해놨지만, 지금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시 거론되는 대응 방안들로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한미간 조치, 유엔 안보리 신규 결의안 등이 우선 메뉴로 거론된다. 이 중 주목되는 것은 한미가 공조를 통해 추가적으로 취할 독자제재 성격의 조치다.미국은 북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개인·기관을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제재 대상(SDN)에 포함하는 등의 방식으로 독자제재를 해 왔다. SDN에 등재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일절 금지된다. 통상 한국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을 한국 자체 제재대상에도 올리는 방식으로 공조를 해왔다. 양국은 실질적으로 북한 자금 획득원을 차단하는 등 압박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부상한 암호화폐 등이 유력 대상으로 거론된다. 암호화폐 해킹을 통한 외화 불법 획득은 안보리 제재로 석탄 수출·노동자 송출 등이 막힌 북한에 새로운 돈줄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이 중러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당시 북한 정찰총국이 연계된 해커집단 라자루스의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안, 대북 유류 공급 제재 강화 등이 포함됐던 만큼 이들 안이 다시 포함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달 방한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날 때도 이런 안을 포함한 독자제재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로부터 최근 자금세탁 관련 ‘고위험 국가’로 재지정된데 대해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우리는 자금세척과 테러지원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범죄와 전혀 인연이 없다”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추종하지 말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 中언론 “나토 간 윤석열, 미국에 과한 구애”…‘노룩 악수’도 전해

    中언론 “나토 간 윤석열, 미국에 과한 구애”…‘노룩 악수’도 전해

    현지시간으로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중국이 아시아 정상들을 향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9일 늦은 밤, ‘기사다 총리와 윤 대통령의 나토 데뷔가 아시아 평화에 그림자를 드리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는 나토 정상회의에 모인 각국이 12년 만에 새로운 전략 개념에 합의하고, 동시에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나토 데뷔’ 소식을 전하며 이와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헤이룽장성 동북아연구소 소장인 다즈강은 글로벌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인들은 나토와의 긴밀한 유대가 북한에 대한 더 큰 억제력을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북한을 도발할 것이며, 더 많은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서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불편한 역사 때문에, 일본은 미국이 방위 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일본은 나토를 이용해 유럽 국가들을 동북아로 끌어들이고, 이 과정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과의 갈등 리스크를 나누려 한다”고 평가했다.글로벌타임스는 베이징의 또 다른 국제 문제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과 일본 정상이 나토에 등장했을 때, 미국에 지나치게 ‘구애'한 탓에 독립성을 잃은 듯 보였다”면서 “오랜 시간 비행한 끝에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충분한 존중을 받았는지는 오직 그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만이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토의 아시아 확장 가능성은 ‘늑대가 양을 지키는 것’과 같다. 미국 주도의 조직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해 온 워싱턴(미국)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기사 말미에 “일본과 한국은 중국과 관련해 순리를 지켜야 한다. 이들 세 나라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면서 “미국을 따라 중국을 봉쇄하는 것은 일본과 한국의 안보 및 경제적 이익에 명백히 해가 되며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와 함께 한국에서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노룩 악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바이든의 노룩 악수 논란을 보고) ‘한심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설]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사설]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3개국 정상 대좌는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위협에 직면한 3국 정상들은 북핵 공조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한미일 3국의 경제안보 협력도 한층 심화시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북한의 핵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등의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3국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확인한 것은 포괄적 안보 강화라는 측면에서 다행스런 일이다.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사실을 새 정부가 목도한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나토는 12년 만에 새롭게 내놓는 ‘전략 개념’에 중국의 도전을 명시한다. 향후 10년간 나토의 우선순위를 담는 전략 개념에 ‘중국의 구조적 도전’이 포함된다. 중국에 우호적이던 유럽마저 중국의 위협을 인정한 상황에서 전 정부의 ‘친중 저자세 외교 노선’을 지속하긴 어렵다. 윤 대통령이 첫 연설을 하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연일 맹비난하는 중국의 반발도 정교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사회 지지를 넓히는 외교가 시급하다. 나토가 미국·유럽 중심의 군사동맹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과민반응은 이해하지만 비핵화를 이뤄 한반도 평화정착을 꾀하려는 우리로선 정교한 대중 접근법을 구사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연대라는 원칙을 지키되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과 대결이 고착되지 않도록 하는 균형적 시각을 버려선 안 된다. 첨단기술을 앞세운 경제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에 윤 대통령이 여러 나라 정상들과 만나 반도체, 인공지능(AI), 원전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논의한 것은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한 우리로선 단선적 외교를 넘어선 다층적 포석에 해당된다. 세계 10대 경제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경제안보의 지평을 확장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실용외교를 기대한다.
  • 러, 나토 정상회의 장소 좌표 공개…젤렌스키 “러, 테러국으로 처벌을”

    러, 나토 정상회의 장소 좌표 공개…젤렌스키 “러, 테러국으로 처벌을”

    러시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장소와 미국 백악관 등의 좌표 및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위협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로고진(59)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다”며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를 최악의 적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총리를 지냈던 그는 마드리드의 나토 정상회의 장소, 미 백악관과 국방부 청사, 영국 런던 정부청사, 독일 베를린 총리실과 의사당 등의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목표물의 좌표를 제공한다. 만약을 대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위도와 경도로 표시된 이 좌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보로 실질적 의미가 크진 않다고 지적했다. 이 도발은 서방의 민간 위성들이 러시아의 군사자산을 감시하는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쇼핑몰 참사에 대한 유엔 조사를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격 화상으로 참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러시아를 테러국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한 폭격 순간을 찍은 폐쇄회로(CC)TV에는 미사일이 쇼핑몰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과 공격 직후 화염이 치솟고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장면 등이 생생히 담겼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항복하면 즉시 공격 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오늘이라도 모든 것을 멈출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 한미일 “북핵 우려… 3국 공조 강화”

    한미일 “북핵 우려… 3국 공조 강화”

    윤석열 정부의 첫 한미일 정상회담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장소에서 열렸다.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은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후 4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25분가량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 순서로 이뤄진 모두발언에서 3국 정상은 북한 핵위협 등에 우려를 나타내며 공동으로 강력한 대북 억지책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중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 포함된다”고 했다. 이어 “3국 협력이 더 강화될 수 있는 추가적인 논의를 모색한다”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많은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정세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됐다. 약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협력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행위 가능성이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번에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난 한미일 방위 장관 회담에서 탄도미사일에 대해 3개국이 훈련하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핵실험이 이뤄진 경우에도 공동 훈련을 포함해 한미일이 함께 대응하고자 한다. 미일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북핵 우려...3각 공조”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북핵 우려...3각 공조”

    윤석열 정부의 첫 한미일 정상회담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장소에서 열렸다.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은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후 4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25분가량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 순서로 이뤄진 모두발언에서 3국 정상은 북한 핵 위협 등에 우려를 나타내며 공동으로 강력한 대북 억지책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중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 포함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한국의 방위에 대한 공약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정세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됐다. 약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협력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행위 가능성이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번에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난 한미일 방위 장관 회담에서 탄도미사일에 대해 3개국이 훈련하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핵실험이 이뤄진 경우에도 공동 훈련을 포함해 한미일이 함께 대응하고자 한다. 한미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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