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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한밤 미사일·포격까지…‘한미 공중훈련 연장’ 비난 직후(종합)

    북한, 한밤 미사일·포격까지…‘한미 공중훈련 연장’ 비난 직후(종합)

    北 “통제불능 국면” 협박 뒤 3발 재차 발사 북한이 3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재차 발사하고 포격까지 했다. 이날 오전에 이어 재차 도발에 나선 것이다. 북한은 오는 4일 종료 예정이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이 연장된 데 반발해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9시 35분쯤부터 9시 49분쯤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3발을 포착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90㎞, 고도는 약 130㎞, 속도는 약 마하 6(음속 6배)으로 탐지됐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물론 9·19 군사합의상 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으로 무력 시위도 이어갔다. 오후 11시 28분쯤부터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포병 사격 80여 발을 가한 것이다. 탄착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 내부 수역으로 북한은 또다시 9·19 합의를 위반했다. 군은 이에 포격이 군사합의 위반임을 알리고 즉각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 통신을 시행했다. 합참은 “해상 완충구역 내 포격은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했고 원래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박정천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 위협 그러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38분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비질런트 스톰이 연장된 것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위협을 행동에 옮긴 것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으며 최고 고도 약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北, 오전에도 ICBM·탄도미사일 등 발사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는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이후 탄두부가 비행하던 중 추력이 약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미사일은 북한의 최신 ICBM ‘화성-17형’으로 군이 판단한 걸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한은 오전 8시 39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SRBM 2발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30㎞, 고도 약 70㎞,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한편,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발사 시각은 첫 미사일이 오후 9시 34분쯤, 두 번째 미사일이 오후 9시 39분쯤, 세 번째 미사일이 오후 9시 42분쯤으로 추정됐다. 세 발 모두 최고 고도는 150㎞, 비행 거리는 약 500㎞로 파악됐다.
  • [속보] 北,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오전에도 ICBM 등 3발

    [속보] 北,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오전에도 ICBM 등 3발

    북한이 3일 또 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수와 비행거리, 정점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이 중 ICBM은 발사 뒤 ‘정상 비행’에 실패해 동해상에 추락했다.
  • 한·일 의원 합동 총회 “북한 도발 규탄” 공동성명… 양국 관계 정상화·협력 강조

    한·일 의원 합동 총회 “북한 도발 규탄” 공동성명… 양국 관계 정상화·협력 강조

    한일·일한의원연맹은 3일 합동총회를 열고 한일 외교 관계 개선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한일·일한의원연맹은 국회에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한일 양국 의회 간 안보 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 연맹은 공동 성명 발표에 앞서,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안보외교·경제과학·사회문화·법적지위·미래 5개 상임위원회의 합동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양국이 최근 징용노동자에 관한 소송 등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정신으로 되돌아가 한일 양국관계를 조속히 정상화 시켜야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성명에는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를 호소하는 당사자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일 파트너십 선언’의 취지에 따라 상호 호혜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국 의원 연맹은 또한 내년이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5주년임을 감안해 이를 기념하는 특별기획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한일 양국의 경제·안보협력이 이전보다 더욱 절실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역사문제에서 시작된 양국 갈등 양상은 경제와 안전보장 협력에 균열을 만드는 지경까지 번졌다. 양국은 관계 악화의 책임을 상대에게서만 찾았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양국 관계는 최근 수년간 위안부 문제와 한반도 출신 노동자에 관한 이른바 ‘징용공’ 문제 등 역사문제의 대립으로 인해 전후 최악이라 불릴 정도로 얼어붙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기시다 총리,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외교 당국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축사에서 소통과 협력의 의지를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제 정세가 매우 엄중하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과 함께 세계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이러한 도전에 지혜롭게 맞서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두 연맹은 올해가 2002 한일월드컵 공동유치 20주년인 점을 기념해 오는 26일 한일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일 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제44차 합동총회는 2023년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
  • 추경호, 美 자이언트스텝에 “불확실성 커져… 높은 경계감 유지”

    추경호, 美 자이언트스텝에 “불확실성 커져… 높은 경계감 유지”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의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높은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국내 경제·금융 컨트롤타워가 모두 참석했다. 추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이고, 최종 금리 수준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높을 수 있다”며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미 연준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축소되자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0%, 나스닥 지수는 3.3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7%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6%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상 잠재돼 있는 북한 리스크가 현재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일정상회담 이달 중순 검토’, 日보도에 대통령실 “아직 논의 시작안해”

    ‘한일정상회담 이달 중순 검토’, 日보도에 대통령실 “아직 논의 시작안해”

    일본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다자 국제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이달 중순 한일 정상회담이 약 3년 만에 성사될 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로 약 30분 간 만났지만, 당시 한국정부는 ‘약식회담’, 일본 정부는 ‘간담’으로 규정해 반쪽 짜리 회담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은 3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축된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라며 “총리의 이달 중순 동남아 순방에 맞춰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19일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을 방문하고, 윤 대통령도 이들 국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지만, 북한 정세를 고려해 양국관계를 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진전이 더뎌 한일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방한 중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전 총리)가 전날 윤 대통령을 1시간 넘게 비공개 접견한 것도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소 부총재는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했는데, 이때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한국 측 생각을 알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 관련해선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우리로서는 강제징용 등 민감한 현안이 현재진행형인 만큼 가장 적절한 시기 등을 감안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소 부총재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하고 한일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두 정상이 의지를 갖고 있고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소 부총재 측에서는 ‘정상 간 만남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장관은 강제징용 배상 관련해 ‘아소 부총재 측에서 일본 기업들의 기금 출연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합동총회를 열고 한일 외교관계 개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소속 의원들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양국 간 연대·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 훈련 중 탄도미사일 연일 발사에 ‘섞어쏘기’까지 북한 의도는

    한미 훈련 중 탄도미사일 연일 발사에 ‘섞어쏘기’까지 북한 의도는

    북한이 지난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지대공미사일 발사, 포사격에 이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섞어 쏘며 일본, 미국까지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틀 연속 총 30발에 가까운 집중 미사일 도발로 한미 연합공중훈련(비질런트 스톰)에 개의치 않고 도발했고,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ICBM과 SRBM ‘섞어 쏘기’를 과시하며 한미의 감시 태세를 흩뜨리려 했다. 오는 29일이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인 만큼 북한이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7차 핵실험 직전까지 미 본토 타격 능력을 증명해 미국을 차기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발사된 ICBM ‘화성17형’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정상 비행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북한이 조만간 다시 화성17형 발사 등 ICBM 성능 개선에 집중하거나 바로 7차 핵실험에 돌입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3일 쏜 미사일 제원만 보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비슷하나 2단 분리가 된다는 점에서 ICBM”이라면서 “최고 고도 약 1920㎞까지 솟구쳤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낮고, 2단 추진 엔진이 결함이나 비정상적 정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북한이 다양한 곳에서 특정 표적을 향해 다양한 미사일로 섞어쏘기를 하면 탐지와 추적, 요격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화성15형’ 핵무력 완성 5주년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ICBM을 과시하며 미 본토를 실제 핵으로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다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3월 16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을 발사했으나 고도 20㎞ 미만 상공에서 폭발해 실패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연초에 실패를 거듭했던 발사의 후속으로 ‘화성17형’을 한층 개량해 이날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한미 군이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인도태평양 역내 미국 핵심기지가 위치한 지역(괌)까지 탑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과시함과 동시에 속도전을 통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2017년에도 연초부터 연속적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11월엔 ICBM ‘화성15형’을 발사하며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는 등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극적인 국면 전환을 이루기까지 도발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그 정점이 7차 핵실험이 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배경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압박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세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외무성 담화는 물론 탄도미사일 발사, 동·서해 포사격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불만을 즉각적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尹, 이틀 연속 NSC...“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尹, 이틀 연속 NSC...“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분단 후 처음으로 전날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에 주목하고 강력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어훈련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더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임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조를 강화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이날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연쇄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대응 방안에 협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자 대북 제재를 추가로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준비는 해 놓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일부 지역에 피난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피난해달라”라고 대피령을 내렸다. 현지 언론은 대피령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속보를 보냈지만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은 국민께 미사일 낙하 위험성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일본 상공 통과 가능성이 있으면 발령한다”며 “미사일 궤도를 보고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해 “(북한의)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
  • 北 도발 와중에 국군 잇단 굴욕...천궁 폭발하고 패트리엇은 통신 두절

    北 도발 와중에 국군 잇단 굴욕...천궁 폭발하고 패트리엇은 통신 두절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와중에 우리 군에서는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르면서 대북 방어태세에 대한 우려를 자초했다. 3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개최한 ‘2022년 유도탄 사격대회’에서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 1발이 비행 중 폭발했다. 페트리엇(PAC2) 요격미사일은 발사 직전 오류를 확인해 발사를 취소했다. 천궁은 발사 전 유도탄이 ‘비정상’으로 확인돼 예비탄으로 교체한 뒤 발사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공군 관계자는 “(천궁 발사 뒤에는) 정상적으로 10여초간 연소가 이뤄지면서 연료를 다 소모한 뒤 25㎞ 정도 공해상을 향해 비행했다”면서 “그러다 유도탄과 레이더 간 교신이 불안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천궁과 같은 요격용 유도무기는 레이더와 교신이 불안한 상태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공중에서 자폭하도록 돼 있다. 국산 기술로 개발한 천궁은 2017년 전력화 이후 지난해까지 17발 발사가 모두 성공했으며, 이번이 첫 실패라고 군은 전했다.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은 당초 2발을 발사하려고 했고 첫번째 발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두번째는 발사 직전 사격통제레이더에 ‘폴트’(오류)가 떴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 관계자는 “실제상황이라면 조치 후 대응(사격 재개)하지만 이런 경우(사격대회)엔 (사격을)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며 “장비는 당일 ‘리셋’해서 정상으로 복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 실패로 우리 군이 북핵·미사일에 대비한다며 내세우는 ‘3축 체계’를 대표하는 무기들이 모두 문제점을 드러냈다. 3축 체계는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탄도미사일로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돼 있다. 군에서는 지난달 4일 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쏜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ⅡC’가 발사 직후 뒤로 날아가는 위험천만한 낙탄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장소에서 이튿날 새벽에는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 2발 중 1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겼다. 현무는 킬체인, 패트리엇은 미사일방어, 에이태큼스는 대량응징보복에서 핵심 요소다.
  • ‘중국은 이제 레드오션’…中 진출 韓 기업 30년만에 ‘최저’

    ‘중국은 이제 레드오션’…中 진출 韓 기업 30년만에 ‘최저’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중국에 새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수가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에 새로 진출한 국내 기업은 34개로, 수교 직전인 지난 1992년 1분기(23개)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해 1분기(53개)와 비교해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앞다퉈 중국에 생산시설을 투자했다.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 저렴한 인건비, 거대한 시장 등 ‘블루오션’(미개척시장)의 매력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미중 갈등 고조와 ‘제로 코로나’ 기조 장기화 등으로 중국 내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약진하면서 더 이상 ‘한국 프리미엄’이 먹히지 않는 ‘레드오션’(포화시장)으로 변했다는 판단이다. 이를 반영하듯 2017년 538개에 달하던 중국 신규 진출 국내 기업 수는 지난해 261개로 크게 줄었다. 올해는 주요 도시 봉쇄까지 겹쳐 중국 내 투자 인식이 더 나빠졌다.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신규 진출 국내 기업은 97개에 불과해 연간 기준으로도 200개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교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이런 움직임은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데이코쿠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중국 본토에 진출한 일본 기업은 1만 2706개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았다. 2020년 1만 3646개와 비교하면 1000개 가까운 일본 기업이 중국을 떠났다. 미국 주요 기업들도 ‘탈중국’에 나서는 모양새다. 애플은 올해 초 중국 내 공급망 단절로 큰 피해를 입은 뒤 자사 제품의 약 90%를 생산하는 중국 비중을 줄이고 인도·베트남 생산을 늘리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시행한 중국 내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여파로 반도체 장비업체인 KLA·램리서치는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YMTC에 파견한 자사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고강도 봉쇄 조치가 지속되면서 공급망 불안정을 두려워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이태원 참사’ 와중 도발이라니…여야 “반인륜적” 北 규탄

    ‘이태원 참사’ 와중 도발이라니…여야 “반인륜적” 北 규탄

    여야는 3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 중 북한이 동해 상으로 장·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대북강경론 수위를 끌어올리며 정부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우리의 영해와 영토를 침범해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탈한다면 우리 군은 결연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믿고 벌이는 재래식 도발을 묵과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끝없이 북한의 인질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신기루와 같은 종전 선언에 집착했고, 김정은에게 핵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국가 애도기간 중에도 멈출 줄 모르는 반인륜적, 패륜적 행위에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정은 정권이 이처럼 그릇된 상황 판단을 이어간다면 그 누구도 한반도의 평화를 담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확장 억제의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강경한 입장은 사실상 파기된 9·19 군사합의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해 야당에 화살을 돌리고, 전통적 보수층이 중시하는 대북·안보 이슈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포석으로 읽힌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회의 직전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이를 취소했다. 군 당국의 현장 대응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도 북한이 도발로 얻을 것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인류애를 저버린 퇴행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늘 탄도 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상황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태원 압사 참사로) 남한의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저지른 무력도발은 인류애를 저버린 퇴행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틀 연속 탄도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거듭된 9·19 군사합의 위반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북한 도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울릉군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번에도 국민을 지킬 국가는 보이지 않았다”며 “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우크라서 러시아군 800명 추가 사망…전사자 수 7만 3000명 넘어

    우크라서 러시아군 800명 추가 사망…전사자 수 7만 3000명 넘어

    지난 2월 2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러시아 군인이 7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2일 지난 하루 동안 자국에서 러시아 군인 800명이 추가 사망하면서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7만 327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이날까지 러시아군이 잃은 무기 및 장비도 공개했다. 전차 2714대, 장갑차(APV) 5525대, 견인·자주포 1733문, 다연장로켓(MLRS) 387문, 대공포 198문, 고정익 항공기(전투기) 277기, 헬기, 258기, 드론 1438기, 순항미사일 397발, 군용 선박 16척, 군용 차량 4153대, 특수 차량·장비 154대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작전사령부도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지난 1일 자국 남부 방면에서 러시아 군인 최소 25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탄약고 3곳, 각종 군사 장비 17개도 잃었다. 당시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 병력과 장비가 밀집한 곳과 대공미사일 발사 시설, 주둔지 등에 대해 8차례 공습을 가했고, 포병 등 지상군도 약 160차례 포격 임무를 완수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지휘부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제25공수여단 예하 포병부대가 루한스크 지역에서 공군 측 지원을 받아 위장막에 숨겨진 러시아군 장갑차를 러시아군 병력과 함께 제거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개전 후 자국군의 누적 전사자 수가 6000명 미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개전 후 자국군 누적 사망자가 59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뒤 추가 전사자 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 北 연속 도발에 한미 군용기 240대 동원 ‘비질런트 스톰’ 훈련 연장

    北 연속 도발에 한미 군용기 240대 동원 ‘비질런트 스톰’ 훈련 연장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일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해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다.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위기 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는 F-35B 스텔스 전투기는 최초로 국내 기지에 착륙해 훈련에 참여했으며 호주 공군도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동참해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투입했다. 북한은 이번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자 지난달 31일엔 외무성 대변인, 그리고 이달 1일엔 ‘군 서열 1위’ 박정천 조선노동당 비서 겸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명의 담화를 통해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난했다. 이어 북한은 2일 오전 오후에 걸쳐 동·서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을 20여발을 쏘고 동해상의 남북한 접경 수역에 설정된 ‘해상 완충구역’을 향해서도 100여발의 포격을 가했다. 북한은 3일 오전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과 SRBM 2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했다.
  •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피령 내렸다가 정정한 日 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피령 내렸다가 정정한 日 왜

    일본 정부가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피난해달라”라고 대피령을 내렸다. NHK 등은 피난 경보에 따라 정규 방송을 끊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현지 언론은 대피령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속보를 보냈지만 일본 방위성이 정정하기도 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은 일본의 ‘문화의 날’로 연휴를 맞아 느긋하게 쉬던 시민들은 난데없는 대피령에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당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통과하자 홋카이도 등에 대피령을 내렸는데 한 달 만에 또다시 피난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은 국민께 미사일 낙하 위험성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일본 상공 통과 가능성이 있으면 발령한다”며 “미사일 궤도를 보고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며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책을 논의했다. 그는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
  • 캄보디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열리나…日 “尹 대통령 지지율이 문제”

    캄보디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열리나…日 “尹 대통령 지지율이 문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시다 총리가 위축된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라며 “기시다 총리의 이달 중순 동남아 순방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총리(현 자민당 부총재)가 전날 윤 대통령을 1시간 넘게 비공개로 만난 것도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한국 측 의향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소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단독으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는데 이때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한국 측의 생각을 알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진전이 더뎌 한일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강제 동원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기 전에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데 대한 자민당 보수파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정식 회담이 아닌 간담회와 같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30분 동안 만났다. 당시 한국 정부는 ‘약식회담’이라고 했고 일본 정부는 이보다 더 격이 낮은 듯한 ‘간담’이라고 발표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도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지지율 침체에 시달리는 데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윤석열 정부가 곤경에 빠져 대일 문제에 대해 양보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기시다 총리는 우선 윤석열 정부의 동향을 살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北, ‘화성-17형’ ICBM 발사…이제 남은 건 핵실험뿐

    北, ‘화성-17형’ ICBM 발사…이제 남은 건 핵실험뿐

    북한이 3일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정상 비행에 실패, 동해상에 추락한 걸로 추정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 최고 고도는 1920㎞, 비행거리는 760㎞, 최고 속도는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 미사일은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가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다만 이후 탄두부가 비행하던 중 추력이 약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사일 최고 속도는 마하 15로, 지난달 4일 4500㎞를 날아간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개량형의 최고 속도(마하 17보다) 느렸다. 통상 마하 20 전후로 형성되는 ICBM 속도에도 못 미쳤다. 단 분리 이후 탄두부가 제대로 힘을 받지 못한 채 날아가다가, 계획했던 궤적보다 일찍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다.일본 당국은 비행거리 750㎞, 고도 약 2000㎞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미사일이 동해 상공에서 소실됐다”고 표현했는데,우리 군은 미사일 궤적을 끝까지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 미사일을 북한의 최신 ICBM ‘화성-17형’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3월 16일 발사한 화성-17형은 고도 20㎞ 미만의 초기 단계에서 폭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고각으로 발사해 단 분리까지는 성공하면서 일부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추정한다. 북한은 오전 8시 39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30㎞, 고도 약 70㎞,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SRBM은 최근 북한이 잇따라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의 계열로 추정된다. ● 北, 美중간선거 앞두고 7차 핵실험 가능성이제 북한의 남은 도발 카드는 사실상 핵실험밖에 남지 않았다. 한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7차 핵실험 단추를 누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이미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치고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감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게 한미 정보당국의 공통된 분석이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9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미국 중간선거일인 11월 8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르면 이번 주 내라도 감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도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7차 핵실험을 포함해 북한의 잠재적인 추가 도발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했다.북한이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미러 대립이 심화하는 국제정세를 이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핵 능력을 키우려 하고 있기 때문에 핵실험 강행 가능성에는 더욱 무게가 실린다. 북한이 무슨 짓을 해도 중국과 러시아라는 뒷배가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북한이 이번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점은 변수다.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는 계산이 틀어졌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만약 북한이 이번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실패했다고 판단한다면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느라 핵실험 시기는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 [포토] 아소 다로 부총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포토] 아소 다로 부총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가 이태원 참사 엿새째인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조찬 회동을 하고 한일관계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회동을 위해 서울의 한 호텔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한일협력위원회 요청으로 일본 정계 원로인 아소 전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회동한다)”라며 “정해진 의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한일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좋은 의견을 청취하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문제를 더 잘 풀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만 답했다.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는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일협력위원회의 파트너 격인 일한협력위원회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민간 차원의 대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1969년 공식 설립된 원로 지도층 중심의 단체다. 아소 전 총리가 자민당 내 영향력이 큰 인사인 만큼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 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편 박진 장관은 이날 회동 직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질문에는 “북한이 이렇게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강력한 방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지 않도록 억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발사한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됐으며, 이에 따라 군은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 ICBM 추정 장거리 1발·단거리 2발 또 쐈다

    북한, ICBM 추정 장거리 1발·단거리 2발 또 쐈다

    북한이 3일 탄도미사일 3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 8시 39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이 동해상으로 발사된 걸 포착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발사 초기 일본에선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후 일본 상공은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日, 北미사일에 피난 경보 “열도 통과” 속보 번복

    日, 北미사일에 피난 경보 “열도 통과” 속보 번복

    북한이 3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했다. 피난 경보 발령에 따라 현지 언론은 ‘북한 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를 속보로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방위성은 “조금 전 오전 7시 48분에 발사한 (북한) 미사일 관련 (일본) 열도를 통과했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언론들은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다고 전했다. 한국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단 분리가 이뤄진 것을 근거로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하루에만 4차례에 걸쳐 25발가량의 미사일을 퍼부었으며,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가했다. 이어 하루만인 3일 오전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 [팩트+] 북한이 하루 동안 쓴 ‘미사일 비용’ 얼마?…“1년치 쌀 수입금”

    [팩트+] 북한이 하루 동안 쓴 ‘미사일 비용’ 얼마?…“1년치 쌀 수입금”

    북한이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 25발의 미사일을 쏜 가운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1000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북한은 1일 동서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을 혼합해 25발 가량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랜드연구소(미 국방과 관련한 계획 및 예산을 연구하는 기관)의 브루스 베넷 선임 연구원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불리는 KN-23만큼의 위력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종류(단거리탄도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의 미사일은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한화 약 28억 5000만~42억 7500만 원) 정도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을) 모두 다 합치면 5000만~7500만 달러(약 712억 5000~1069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다른 미사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대공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중거리 미사일은 한 발에 1000~1500만 달러 정도가 들기 때문에, 이보다 저렴한 단거리미사일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하루 동안 미사일 발사에 쓴 7000만 달러는 북한 입장에서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거액을 쓴 것이 북한 주민들의 식량을 날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RFA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7000만 달러는 북한이 한 달간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는데 쓰는 금액과 비슷하다.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지난 8월 기준 7154만 달러, 9월에는 9007달러였다. 뿐만 아리나 코로나19 발생 전 북한의 연간 대중 쌀 수입에 드는 비용 역시 7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미국 북한이 무기 개발을 위해 자국민을 착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미국의소리(VOA)와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질의 시간에 “북한은 자국민을 착취하고 불법 핵무기와 탄도무기 프로그램을 위해 재원을 전용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라며 ”우리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고 미국은 인권을 외교정책의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속보]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추가 발사”

    [속보]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추가 발사”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 추가 발사” 북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하루에만 4차례에 걸쳐 25발가량의 미사일을 퍼부었으며,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가했다. 이어 하루만인 3일 오전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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