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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전월세 대란 현실화] 전세 씨 마르고, 집주인 월세만 고집… “옥탑·반지하 말고 방 없어”

    [9월 전월세 대란 현실화] 전세 씨 마르고, 집주인 월세만 고집… “옥탑·반지하 말고 방 없어”

    # 서울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선모(29)씨는 요즘 회사 업무가 끝나도 노트북만 끼고 산다.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고향인 경북 포항을 떠나 어렵게 중랑구에 보증부월세(반전세)로 집을 구했지만 월세 계약만을 고집하던 집주인이 보증부월세로 하는 대신 계약 기간을 1년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52㎡(16평)의 빌라를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계약한 선씨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주변 전세가가 많이 올랐으니 월세를 30만원 정도는 더 받아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 달 월급을 쪼개 월세와 전세자금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는 선씨는 중랑구나 동대문구 쪽으로 전세를 알아보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씨는 “월세 지출을 줄이고 싶어 가급적이면 전세 위주로 알아보고 있는데 옥탑이나 반지하 말고는 형편에 맞는 집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 지난 6월 결혼한 직장인 안모(31·여)씨는 자신과 남편의 직장이 모두 서울 광화문 인근에 있지만 신혼집은 경기 용인시 죽전에 차렸다. 맞벌이 부부인 데다 은행 대출을 받으면 회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아파트나 주택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워낙 매물이 없는 데다 간혹 있는 매물은 터무니없이 비쌌기 때문이다. 안씨는 “지금은 단둘이 살아서 긴 출퇴근 시간을 감내하고 있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태어나면 집 평수도 늘려야 할 텐데 그러면 서울 재진입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9월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예견됐던 ‘전세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고공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집을 가진 사람들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면서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 주택이 증가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거래된 전월세 주택 가운데 10가구 중 4가구는 월세인 것으로 조사돼 월세 거래 비중은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월세 주택 거래량 83만 6637건 가운데 월세 주택은 모두 32만 5830건으로 전체의 3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월세가 늘고 전세 비중이 줄어드는 이유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월세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맡겨 낮은 이자 수익을 챙기는 것보다 월세를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불황 탓에 매매 물량은 줄어들고 주택 수요가 전세에 집중되면서 전세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당부 사안과도 맥이 닿아 있다. 박 대통령은 하반기 전월세 대책 마련을 강조하면서 “전세 시장에 집중된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돌려서 매매와 전세시장 간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과거 과다하게 공급된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거나 분양 예정인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당장의 전세 대란을 막고, 장기적으로 전세와 매매시장의 균형을 맞춰 주택 시장을 안정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현재 전세난에 시달리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공공임대주택”이라면서 “청와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의 기본 방침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인 5.3%에 불과한데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장기 비전을 갖고 10% 이상이 될 때까지는 정책을 흔들지 말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더 귀해지는 전셋집… 전셋값 수준 ‘삼송 아이파크’ 관심

    더 귀해지는 전셋집… 전셋값 수준 ‘삼송 아이파크’ 관심

    치솟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할인 혜택이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6만5072가구로 작년 말 7만4835가구 대비 9763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 중 삼송지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우수한 교통 여건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서울시에서 신분당선을 삼송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발표 된 이후 삼송지구가 최대 수혜지가 될 것 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시 삼송에서 강남까지 기존 57분 소요되던 시간이 35분까지 단축된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삼송 아이파크’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계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약자의 46%가 서울에 거주하는 분”이라며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급등하자 서울과 가장 가까운 삼송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송 아이파크는 7개 동, 지하2~지상24층, 610가구, 전용 100㎡, 116㎡로 2012년 6월 완공돼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녹지율이 48%로서 매우 쾌적하게 조성되며, 조망권도 뛰어나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동쪽으로는 공릉천이 위치해 있어 웰빙형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환경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단지 전면으로 신원초∙신원중 및 고교 부지와 맞붙어 있고 시립 신원도서관(8월 준공)과 시립어린이집(12월 개원)도 건립 중이다. 특히 큰길을 건너지 않아도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 호재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주변으로 업무 시설인 삼송테크노벨리가 조성 중이고, 단지 인근에 2017년까지 신세계 대형 쇼핑몰도 예정돼 있어 문화, 쇼핑 등의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의 평면 설계를 보면 100㎡ A타입은 2면 개방형 거실이 조성되고, 안방과 인접해 서재나 AV룸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을 배치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전용 100㎡ 3억 중후반대, 전용 116㎡ 4억 중후반대에 매입이 가능하며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 확장 무료, 이사 비용 지원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朴대통령 “전·월세난 해법은 공공임대주택 확대”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전·월세난 해법과 관련해 서민들이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미분양 주택의 임대주택 전환 후 공급, 월세 부담 인하책 강구 등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주택정책의 최대 역점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복지 확충, 특히 전·월세난 해결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지 않도록 가을 이사철이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연이틀 전·월세 문제 해결을 독려한 것은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전세 시장에 집중된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돌려 매매와 전세시장 간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월세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월세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철도부지 등에 짓는 서민 임대주택과 관련해 “몇개 지구에서는 시범적으로 성공 모델이 우선 도출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임대주택 이미지가 아니라 젊고 활기 넘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주기 바란다”면서 “정말 쾌적하고 살고 싶은 임대주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미분양 임대주택리츠 제도 4년 만에 재도입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미분양 임대주택리츠 제도 4년 만에 재도입

    24일 발표된 ‘4·1대책 후속조치’는 수도권 공급 물량 조절과 함께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도 들어 있다. 민간 미분양 아파트의 임대 전환 유도와 미분양 임대주택리츠 도입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빈집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설사 부도 시 건설사를 대신해 주택보증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를, 주택보증이 준공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에 상환책임을 부담하는 ‘모기지 보증’을 각각 도입하기로 했다. 후분양과 임대전환 대상 주택은 24일 현재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에 한하며 25일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것은 제외된다.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예정 물량 1만 8000가구와 수도권 미분양 3만 3000가구(준공 전 1만 8000가구, 준공 후 1만 6000가구) 등 5만 1000가구가 후분양 대상이다. 분양 아파트를 준공 후 분양하지 않고 2년 이상 전세를 놓으면 후분양 대출(분양가의 50~60%) 외에 10%의 추가 대출보증이 가능하다. 건설사는 분양가격의 60~70%를 저리로 조달하는 셈이다. 준공 후 전세로 전환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과 무관하게 선착순 분양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2009년에 도입한 미분양 임대주택리츠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리츠의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리츠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최저세율 적용, 종부세 합산 배제 등과 관련한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법 개정 후 1000가구에 대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민간 임대사업자가 시중은행에서 매입자금을 빌릴 때 저리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주택보증의 ‘매입임대자금 대출보증’ 대상을 85㎡ 이하에서 85㎡ 초과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미분양 주택 매입임대자금의 대출금리는 5%에서 4%로 인하되고 대출한도도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존주택과 미분양주택을 구입해 준(準)공공임대로 활용할 경우 3%의 저리로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연 2.7~3%의 주택 개량·매입자금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융자 지원도 신설한다. 다가구 매입임대 대상도 85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확대된다. 김흥진 주택정책과장은 “미분양 주택의 임대전환이 활성화되면 건설사의 자금압박을 덜어주고 과도한 할인분양 등에 따른 가격 왜곡 현상도 사라져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주택 공급 4년간 18만가구 줄인다

    수도권 주택 공급 4년간 18만가구 줄인다

    2016년까지 수도권에서 18만 가구의 주택 공급이 축소되거나 사업이 연기된다. 국토교통부는 ‘4·1 부동산대책’의 후속 실천 방안을 마련,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년간 수도권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1만 9000가구 공급 사업이 취소되거나 인허가가 연기된다. 5만여 가구는 청약이 연기된다.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주택도 김포·파주·용인시 등 미분양이 많은 곳에서는 분양보증을 제한, 사실상 사업을 제한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 아파트로 돌리는 건설사에는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공급 과잉이 해소되지 않는 한 세제 지원으로 시장을 살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수도권 초과 공급 상황이 상당히 심각해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동시에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취득세 영구 인하 등과 관련한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 서 장관은 “4·1 대책으로 시장은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를 위한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며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은 이번 정기국회 때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취득세 영구 인하와 관련, 최상목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8월 말까지 취득세 인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대해 건설사들은 단기적으로 미분양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겼다. 다만 2016년 이후 밀어내기 사업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공급과잉 막아 시장 살리기… 민간주택 1만여 가구 후분양 유도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공급과잉 막아 시장 살리기… 민간주택 1만여 가구 후분양 유도

    정부가 24일 발표한 ‘4·1대책 후속조치’는 수도권에서 연간 공공분양 주택 인허가 물량을 1만 가구로 줄이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과 민간 분양주택 사업승인 연기 유도 방안이 들어 있다. 공공 분양 주택 축소 물량은 구체적으로 정해졌다. 우선 사업 초기단계의 택지사업에서 2만 9000가구를 줄이기로 했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지구면적을 축소해 2만 7000가구를 줄이고, 2000가구를 공급하려던 고양 풍동2지구는 지구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공공택지에서는 지구별 상황을 감안해 향후 3~4년간 공공분양주택을 민간 분양주택으로 전환하거나 주택사업승인, 청약시기를 연기해 2016년까지 9만 가구를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올해는 아직 청약을 받지 않은 10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축소하고 연내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을 개정해 내년 이후 분양주택의 공급 비중을 축소(25%→15% 이상)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방법으로 LH 등이 시행하는 공공택지에서 4년간 11만 9000가구의 사업승인을 축소(또는 연기), 인허가 물량을 당초 34만 8000가구에서 22만 9000가구로 34%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분양주택의 실제 청약 물량과 시기도 조정한다. 국토부는 2016년까지 LH 등이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 5만 1000가구를 축소하기로 했다. 이 경우 공공 분양주택 분양 물량은 당초 11만 9000가구에서 6만 8000가구로 감소한다. 4·1대책에서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만 6000가구의 청약물량을 8000가구로 50% 줄이기로 했지만, 이번 후속방안에서는 신도시·택지지구 등을 포함해 청약축소 물량을 5만 1000가구로 확대했다. 민간 아파트 공급도 간접적으로 제한, 물량 조절에 나선다. 건설업체가 미분양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 등을 이유로 밀어내기 식으로 분양하는 것을 막아 전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민간 물량 수급조절로 당장의 주택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장기적으로는 주택경기 변동 폭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분양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대한주택보증의 분양심사를 강화, 사실상 사업을 연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분양보증을 심사할 때 ‘분양성 평가’ 기준이 30%에서 50%로 강화된다. 김포·파주·용인·수원 등이 해당된다. 건설사의 후분양(준공 후 분양)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미분양 누적지역에서 분양예정 물량을 준공 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업체에는 대한주택보증이 대출지급보증을 해줘 금융기관으로부터 분양가의 50~60%가량을 낮은 이자로 대출받게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민간 주택부문에서 최소 1만여 가구가 후분양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공공과 민간을 통틀어 2016년까지 수도권에서 18만 가구 정도의 물량이 축소되거나 공급을 연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2016년 이후 공급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공급과잉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김 정책관은 “2017년 이후 신규 개발지구 지정을 중단하는 등 LH와 함께 공급과잉이 일어나지 않게 특별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4·1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미분양 해소 도움” vs “거래 활기 어려워”

    정부가 24일 발표한 4·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 조치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주택 공급물량을 줄여 주택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건설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해소에 일시적인 도움은 되겠지만 매매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당장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사항이라기보다는 ‘4·1 대책에 대한 사후관리’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급 조절을 통해 일부 주택 시장의 재고를 해소할 수 있겠지만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긴 어렵다”며 “주택 매매 수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수요가 없는 지역에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안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요와 공급의 순환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부동산 심리 호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공급 물량을 줄여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시그널이 시장에 전달돼 어느 정도 주택 가격 하락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분양 주택을 리츠가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운용 후 매각하는 방안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현묵 신한은행 투자자문부 부동산팀장은 “리츠의 미분양 주택 매입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전세로 돌리는 것은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세제 혜택 등의 방안이 빠져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정부 공공물량 축소 방안은 시장에 알려져 있는 데다 물량 조절도 단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당장 효과를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위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부동산시장 약세 맞지만 연말까지 지켜봐야…

    부동산시장 약세 맞지만 연말까지 지켜봐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4·1 부동산대책이 반짝 효과로 끝났다는 시장의 반응에 대해 “연말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일시적인 ‘충격요법’을 쓰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자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행복주택과 관련해서는 젊은 층이 거주하고 커뮤니티, 편의시설 등의 여러 시설이 들어가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보완책과 다양한 인센티브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과의 인터뷰는 지난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0층에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가 아무래도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겠나. 재발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 지금 8개 국적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8월 중순까지 안전점검을 한 후 결과를 참고해 종합적인 항공 안전대책을 수립하려 한다. 종합적이라고 하는 것은 항공기나 조종사 등 항공과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항공과 관련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자세히 종합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 →사고 원인을 놓고 한·미 양국이 갈등을 빚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 조종사 과실을 부각하는 듯한 데버러 허스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의 브리핑이 도마에 올랐다. -허스먼 NTSB 위원장은 파악한 사실을 얘기한 것이고, 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려면 블랙박스, 음성기록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독해야 한다. 조종사, 승무원의 증언도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추고 난 뒤라야 전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어떤 쪽이 그럴듯하다고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사고 원인의 실체와 관계 있을 수도 있고, 무관할 수도 있다.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시간을 두고 객관적, 과학적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항공도 항공이지만 철도나 기존의 사회간접자본(SOC)이 노후화돼 대형 사고가 우려된다. 대책은 있나. -철도, 항공, SOC는 조금씩 다르지만 유사한 부분도 있다. 사고는 나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했다면 초기에 잘 대응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철도, 항공, SOC 관련 매뉴얼이 2577개다. 5월부터 전체 매뉴얼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매뉴얼을 잘 숙지해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부뿐만 아니라 지방청, 산하 기관 등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매뉴얼 숙지 정도를 점검했다. 앞으로도 문제점을 계속 보완할 것이다. SOC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때가 1960, 1970년대 이후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보면 오래된 SOC가 많은 게 사실이다. 30년 이상 된 SOC가 전체의 11%쯤 되고 10년쯤 지나면 30년 지난 SOC 비율이 25% 가까이 올라간다. 기본적으로 SOC의 수명을 길게 만드는 것을 강구해야 하고, 유지 관리 체계도 개선해야 한다. →안전 분야 매뉴얼을 다듬는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시설물 6만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97~98%는 안전한 단계인데 점점 노후화되면 바꿀 부분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달재터널 안을 지나던 버스가 전소된 사건이 있었다. 버스가 터널에 들어선 뒤 불꽃이 일어났는데 이를 곧바로 인지해서 몇십초 만에 사람들을 모두 터널 밖으로 대피시켰다. 버스는 전소됐지만 한명도 다치지 않았다. 매뉴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5월에 전체 점검을 했고 담당자들이 철저히 숙지토록 했다. 전체 매뉴얼 2577개 하나하나에 요약한 내용을 1페이지 붙여 숙지하도록 했고 훈련도 하고 있다. 매뉴얼대로 하면 사고 가운데 90% 이상은 안 날 사고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4·1 부동산대책이 반짝 효과로 끝났다는 게 시장 반응이다. 7월부터 거래절벽도 현실화되고 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은 생각해 봤나. -주택 가격 측면에서 보면 6월부터 약세로 돌아선 것은 맞다. 거래량을 보면 6월까지 증가하다가 7월 들어 급격히 감소한 것도 사실이다. 7월부터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많이 줄어든 건 틀림없다. 그렇다고 이 시점에서 특단의 대책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것은 달리 봐야 한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양도세 면제 등의 기한이 연말까지다. 4·1 부동산대책에서 정한 단기적 대책 기한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고, 법이 통과되지 않아 시작도 안 된 부분도 많이 있다. 일단은 4·1 부동산대책의 성과가 어떻게 되는지, 주택시장 전체를 놓고 볼 때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지, 당분간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8만 가구를 넘고 있다. 건설업체나 은행의 돈이 여기에 묶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1가구 2주택, 3주택 제한을 풀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검토는 할 수 있지만 이론적으로 필요한 것과 현실적,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현실화하는 것이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주택 관련 세제는 어떻게 되나. -기획재정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고 했으니 진행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의견을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해외 건설 덤핑 문제는 국가적으로 보면 손해다. 어떻게 해야 하나. -덤핑은 민간 업체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 개입하면 아마도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것이다.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행복주택에 대한 견제구가 많다. 다른 땅에 지을 수는 없나.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효과적으로 안 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도시 외곽에 대규모 단지를 지을 경우 거주하는 사람들의 통근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별로 효과가 없었다. 행복주택 개념은 도심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자는 것이다. 대규모 단지로 공급하면 여러 사회적 갈등과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가구 수를 줄여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고, 철도역사라든지 유수지, 사용하지 않는 국공유지 등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관점에서 행복주택을 기획했다. 이는 임대주택 공급의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하철역사 위를 복합 개발해서 임대주택과 상가를 두면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의 주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들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싸고 교통 편리한 곳에 주택을 공급하자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개념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걱정을 하지만 젊은 계층이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여러 커뮤니티 시설, 편의시설, 공원·체육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가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임대주택과는 훨씬 다른 개념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지자체의 반발이 심한데. -계속해서 설득하고 있다. 이미 발표된 것도, 향후 발표할 지구도 지역에서 염려하는 부분들을 커버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제시할 것이다. 각종 인센티브도 생각하고 있다. 적절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설득하고 어떻게 접점을 찾겠느냐 하는 부분은 지금으로선 말하기 어렵다. 현재 가다듬고 있다. →철도 경쟁력 도입 방안을 놓고 코레일과 대립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 -6월 말 철도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장기적으로 철도산업 전체를 어떤 방향으로 가져갈 것이냐를 놓고 코레일 간부와 노조, 전문가들을 많이 접촉했다. 여객사업 부문에서 수서발 KTX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논쟁의 초점인데 수서발 KTX는 자회사 형태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형태는 코레일 30%, 연기금 70% 출자로 하되 민간에 지분이 매각되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과연 민간에 매각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처음부터 계약할 때 민간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정관에 지분을 매각하려면 5분의4의 찬성이 있어야 매각하게 한다는 내용을 규정하는 식으로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유수의 법무법인에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이 정도면 지분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법률 검토를 받았다. 진정성을 가지고 설명드리겠다. 정리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반짝 뛴 집값 제자리로 7월 ‘거래절벽’ 현실로

    반짝 뛴 집값 제자리로 7월 ‘거래절벽’ 현실로

    양도세와 취득세 완화를 골자로 하는 ‘4·1 부동산대책’이 시행 100일을 넘기면서 약발이 시들해지고 있다. 특히 취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달 종료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다시 경색되는 모양새다. 잇따라 나오는 지표들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해 준다.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는 이른바 ‘7월 거래절벽’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10명에게 주택 시장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문가들은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는 이달부터 ‘거래절벽’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10명 가운데 4명이 “7월부터 거래절벽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4명은 “다소 거래가 줄 것”이라고 답했고 2명은 “거래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거래절벽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 불안정과 여름철 비수기 등을 꼽았다. 임현묵 신한은행 투자자문부 부동산팀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급매물에 대한 매수가 이미 이뤄졌고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며 “거래 비용 증가를 예상해 지난달까지 매매를 마무리하고 이후 일시적 거래 중단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부동산분석부장은 “경기회복 지연, 미국의 양적완화 등 금융시장 불안정은 주택 구매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최근 몇 달간 오른 가격에 대한 저항감과 여름철 비수기가 겹쳐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택 매매 가격에 취득세 비중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부동산개발업체 씨알 피플앤씨티 김성용 대표는 “주택 매매 변수는 취득세보다 경제 활성화에 따른 주택 상승이 더 큰 요소”라고 말했다. 경기가 좋아져서 투자대비 자본이익 발생이 극대화되면 취득세 감면 혜택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취득세 효과가 작은데다 이미 취득세 한시 감면에 대한 학습효과가 있어서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추가 연장을 기대하는 수요자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달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는 뚝 끊어졌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광장에 등록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2일 현재 630건으로 지난달 9025건의 14.3%에 머물고 있다. 7월 첫 주인 1~7일 거래량은 329건에 그쳤다. 6월에는 1주당 평균 2200여건이 거래됐으나 이달 들어 그 규모가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 주택 시장은 더욱 움츠러들고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사업환경지수 7월 전망치는 각각 36.8과 2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각각 22.3포인트, 21.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조사를 첫 실시한 이래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9·10대책 당시 취득세 감면 종료에 따른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전달 대비 서울 12.7포인트, 수도권 13.5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해 더 큰 폭이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해 집계된 지표인 주택경기실사지수(HSBI)의 하나다. 건설업체들이 실제로 느끼는 주택 경기인 셈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특히 건설사들의 미분양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미분양 실적치(79.8)는 같은 기간 전망치(67.4)보다 12.4포인트 높았다. 미분양 지수는 수치가 클수록 부정적인 답이 많았다는 의미다. 건설사들이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미분양 물량을 일부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서울·수도권 시장이 지방 시장보다 더욱 민감하게 취득세 감면 종료에 반응했다”면서 “특히 시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지난 9·10대책의 취득세 감면 종료 때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절벽과 주택가격 하락, 전세가 상승, 미분양 증가, 계절적 비수기, 금리 인상 등 시장 대내외 여건이 모두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퇴비촌이 아파트촌 둔갑… 못 믿을 분양 광고

    퇴비촌이 아파트촌 둔갑… 못 믿을 분양 광고

    집값 하락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아파트 분양 허위 광고를 둘러싼 시공사·입주민 간 분쟁이 늘고 있다. 단지 내 녹지비율 같은 주변환경부터 조망권·상권·바닥소재까지 분쟁 소재도 다양하다.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 완료라고 속인 일도 있다. 지난해 소비자원의 주택 관련 피해구제 건수 가운데 아파트 관련 건수가 88.8%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허위광고에 대한 아파트입주민회의 신고·문의전화가 최근 부쩍 늘었다”면서 “공정위에 신고하지 않고 바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예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2006년 8월~2008년 12월 2년 4개월간 홈페이지·카탈로그 등에 경남 진주 금산면에 들어서는 두산위브아파트 북쪽이 대규모 아파트 주거지역이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진주시청에 따르면 이곳은 비닐하우스 재배단지로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조차 전혀 없던 곳이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퇴비 냄새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허위광고로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9월 신고, 공정위는 이날 두산건설㈜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지난해 11월 ㈜한양도 부당광고행위로 공정위 제재(시정명령)를 받았다. 2009년 10월~2012년 1월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 1차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단지 내 자연녹지면적 비율이 56%로 ‘한강신도시 내 최고 녹지율’이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2009년 김포시청에 제출한 자료의 녹지율은 50.39%에 불과했다. 이 비율은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높지 않았다. 분양률을 속인 경우도 있다. DSD삼호㈜는 2008년 6월~2009년 3월 9개월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일산자이 분양광고를 하면서 ‘4블록 분양 완료 성원에 감사합니다’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4블록(1288가구) 분양률은 광고를 시작한 2009년 6월 71.3%에 그쳤고, 2009년 9월에도 90.8%에 불과했다. 허위 광고했지만 100% 분양률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지난해 4월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정남향이라는 광고도 의심해 봐야 한다. 남광토건㈜은 2007년 11월~2008년 5월 인천 계양구 박촌동의 계양하우스토리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전 가구가 남·동향으로 채광이 좋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257가구 가운데 137가구는 남서향, 60가구는 남향, 60가구는 동향으로 나타났다. 이태휘 공정위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은 “도로 구조·대통교통 편의 여부 등 주변환경 실태는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학교·지하철역·백화점 등 앞으로 들어선다고 하는 시설의 진행사항은 반드시 관할 기관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파트 분양 등에서 분양 현황·조망권 등에 대한 허위과장광고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주상복합의 품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 주목

    주상복합의 품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 주목

    위례신도시보다 3.3㎡당 최고 300만원 이상 저렴 최근 위례 현대 엠코 아파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끌면서 위례신도시 못지않은 알짜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미분양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신동아건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단지 지하로 연결되는 230세대 명품주상복합으로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애초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실시하고,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분양관계자는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위례신도시 아파트보다 분양가 대비 3.3㎡당 최고 300만원 이상이 저렴한 1,300만원에서 1,600만원 선”이라며 “중도금 무이자에 무료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설치까지 포함하면 여러 면에서 훨씬 매력이 커진다”고 전했다. 여기에 일부 세대는 4·1부동산대책에 따라 올해 안에 계약하면 양도소득세 전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가를 6억 원 이하로 낮췄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교통여건이 꼽힌다. 단지는 강동역을 통해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지로 곧장 연결되며,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8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천호역이어서 잠실, 강남 등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천호대로와 접해 있어 도로여건 역시 좋다.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 이동이 자유롭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고자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1층에 필로티를 마련해 쾌적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1개층에 단 3가구만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주상복합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타워형 구조‘가 통풍과 환기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실속형으로 전환한 것이다. 전용률도 75∼76%로 높여 설계했으며 단열을 위해 ‘로이(Low-E) 3복층 유리창호’를 적용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등이 도보거리 내 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계약금도 할인분양가의 약 5%만 납부하면 돼 전용면적에 따라 2,600만~3,900만원을 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전액 대출 지원되며 6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문의: 02-484-113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거래절벽’ 세율 손보면 살아날까

    ‘거래절벽’ 세율 손보면 살아날까

    주택시장에 기어이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4·1부동산대책’ 가운데 거래 활성화 차원의 임시조치였던 취득세 감면 시기가 30일로 종료된 데다 후속조치 역시 국회에서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반짝 대책으로 끝나면서 정책의 신뢰성 추락과 시장 혼선으로 내성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계절적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은 다시 침체로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주택시장을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취득세 감면조치 종료.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고 제자리를 맴돌 시기에는 세제 감면이 거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4~6월 거래가 반짝 증가한 것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린 거래로 분석된다. 과거 일정 기간 취득세를 감면했을 때에도 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었다. 정부도 취득세 감면 효과를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시적인 연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취득세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세제를 땜질 방식으로 주물럭거릴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손을 보면서 법제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확보와 직결된 만큼 취득세는 낮추고 대신에 지방세 부족을 벌충하기 위해 재산세를 현실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이르면 이달부터 취득세 세율 자체를 낮추는 지방세법 개편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정부부처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법에 손대기 위해서는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4·1대책 가운데 하나인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에 따른 거래 활성화 효과도 물거품이 됐다.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정부는 6월 임시국회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하위 법령 정비와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허용할 방침이었다. 정부는 8월 임시국회나 9월 정기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허용한다고 당장 사업이 활성화되고 거래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래 증가와 가격 회복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사실상 막힌 현실에서 뚜렷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는 주택시장 활성화의 단비로 받아들였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 주민들은 국회가 회복 조짐을 보이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거래 활성화의 또 다른 장애물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소득세법) 역시 국회에 발목이 잡혔다. 기존 주택 거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주택시장 규제 법률인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주택법) 역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하반기 주택 시장은 침체가 이어지고, 수요자들은 정부의 후속 조치를 기다리는 눈치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 중심의 반짝 거래 증가는 기대되지만 4~6월과 같은 거래 증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가을 이사철에 저가매수가 가능한 소형·역세권 중심의 거래시장이 한 차례 열릴 것으로 기대되나 회복 움직임 등 매매가 상승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취득세 감면조치는 끝났지만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의 취득세 감면, 미분양·신축주택의 양도세 감면 혜택은 아직 종료되지 않아 극히 제한적인 수요는 살아 있다. 또 정부가 취득세율 인하 법률 개정을 하면서 효력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울 경우 거래 중단이나 가격 급락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검단 풍림아이원, 구33평형 전월세보다 싼 파격할인 분양 눈길

    검단 풍림아이원, 구33평형 전월세보다 싼 파격할인 분양 눈길

    한강신도시가 지구 내 납골당 및 쓰레기소각장 운영, 지하철 연장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인접한 검단지구가 주거 및 투자 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강신도시를 찾던 서울 강서구 마포구, 일산 주민들과 인천시 전월세 구입자마저 검단지구로 몰리고 검단지구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최근 중앙대 및 중앙대병원의 검단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검단 풍림아이원 아파트가 구 33평형을 최고 25%까지 파격 할인 분양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검단 오류동 풍림아파트는 주변에 지하철 인천 2호선 200m, 경인운하(아라뱃길) 1km, 제2외곽순환도로 중앙대검단캠퍼스 1km, 홈플러스 200m 내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인천 지하철 2호선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하여 조기 개통 될 경우 검단지역은 부동산 특수를 누릴 것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지하철이 조기개통이 안되고 정상 개통만 된다고 하더라도 개통전과 개통후의 부동산 가치가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지역주민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의 25%를 할인 해주며 분양금의 10%는 2년 후에 납입할 수 있도록 유예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서 구 33평형 실입주금이 240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서울 인천의 웬만한 빌라 20평형대 전세가의 20~30%밖에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수도권에서 분양 문의가 빗발친다”고 전했다. 특히 인근에 현대, 자이, 금호 등 브랜드아파트 3000여 세대가 위치하고 있어 대단지의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는 점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동안 각종 부동산 규제로 거품이 걷히고 할인분양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진돼 공급이 급감한 만큼 수년 내에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 활성화 시점에서 발품을 팔면 좋은 집을 좋은 조건으로 마련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분양신청은 어떤 경로로 정보를 얻었던 분양사무실에 직접 전화해서 위치 밎 담당자를 확인한 후 분양사무실을 방문해서 해야 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귀띔했다. 문의: 032-568-259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빚더미 지방공기업, 무리한 사업 탓”

    “빚더미 지방공기업, 무리한 사업 탓”

    지방공기업의 빚이 연평균 20% 가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지방공기업 부채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주최로 열린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지방공기업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방공기업 부채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는 지자체가 설립·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의 빚 문제가 지자체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현재 지자체 부채 규모는 40조원(발생주의 회계 기준)이 넘는다. 여기에서 지방공기업 부채는 제외된다. 388개 지방공기업 부채 규모는 2006년 35조 7000억원에서 지난해 72조 5000억원까지 치솟았다. 상·하수도 등 지자체 직영기업 부채가 중복 계산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방 공공부문의 적자만 이미 100조원에 육박했다. 이 때문에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지자체 재정의 심각성을 고려해 앞으로 지방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방공기업 빚을 지자체 부채와 합산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지방공기업 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타당성 검토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사업 추진 ▲지자체의 관리 감독 부실 ▲무분별한 채권 발행 등을 꼽았다. 정정순 안행부 지방재정정책관은 “2006년 이후 각 시·도 개발공사가 지역 사업 재원 대부분을 공사채 발행에 의존해 재무 상태가 크게 악화됐다”면서 “특히 서울·인천·강원개발공사 등은 대규모 사업 확대로 인한 차입금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등으로 난관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도 개발공사의 총부채액은 43조 5000억원으로 지방공기업 부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행부는 도시개발공사의 공사채 발행 한도를 2013년 자본금 대비 400%에서 매년 40%씩 축소해 2017년까지 200% 이내로 감축하는 부채감축목표제를 올해 도입했다. 무리한 사업 추진의 책임은 지자체에도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인욱 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은 “과거 SH공사는 ‘세빛둥둥섬’ 사업에 대해 당시 오세훈 시장 지시라는 이유로 별다른 이사회의 논의 없이 투자를 결정해 총 367억원의 부담을 지게 됐다”면서 “공기업의 자체적인 개선 노력뿐만 아니라 지자체장의 불합리한 경영 간섭을 차단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의 지방공기업 이사회 참여 등 주민 참여를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과 채무관리계획의 연계 수립 ▲부채 관리 우수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사업 타당성 조사 불이행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이 방안으로 언급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위례 모델하우스 사흘만에 7만명… “시장 회복 아니다”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으나 이를 시장 회복의 단초로 보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물량이 많이 풀리는 바람에 일부는 흥행에 실패하며 미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임현묵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는 위례는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신도시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싼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양시장이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임 팀장은 “매매시장이 오르면 분양시장이 뒤따라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다른 양상”이라며 “수도권 공급물량만 3만 가구가 넘는 등 공급폭탄이 이어지면 미분양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21일부터 사흘간 현대건설이 3만 5000여명, 삼성물산이 3만 6000여명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계약 상담을 하기 위한 대기자도 하루 100여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21일 문을 연 경기도 김포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3만 5000여명이 찾았다. 이들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은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정도 싼 분양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가재울뉴타운4구역 ‘DMC가재울4구역’, 서초구 내곡동, 성동구 하왕십리동 등 분양 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 속에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감돌고 있다. 분양시장 인기와 반대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위축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달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있어 거래도 뜸하다. 4·1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상승을 주도해온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매매시장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건설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주택공급과잉 상황의 지속,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의 증발 등 주택거래량의 증가를 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부동산114가 21일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6%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서울 주요 재건축아파트 단지 가격은 4·1 대책 발표 전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공급면적 26.45㎡) 매매가격은 3억 500만원으로 3월 말보다 6.15% 내렸다. 강남 개포동 시영아파트(공급면적 42.98㎡) 가격도 5억 500만원으로 석 달 전과 비교해 5.61% 떨어졌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결국 쪼그라든 보금자리… 13곳서 4만 가구 줄인다

    보금자리주택지구 구조조정 윤곽이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보금자리주택지구 13곳에서 공공분양주택 등 4만 가구를 축소할 방침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를 짓기로 했던 땅은 민간에 팔거나 공공임대 아파트 용지로 변경한다. 국토부는 21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 조정 방안을 이같이 보고했다.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밟는 광명 시흥지구 등 3개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면적이 축소돼 주택 3만 6000가구가 줄어든다.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인 지구에서는 공공분양주택을 민간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아파트로 전환한다. 아직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지구 3곳은 아예 일부 면적을 지구에서 제외시켜 3만 5000~3만 6000가구를 줄일 방침이다. 대표적인 곳이 광명 시흥지구인데 이곳에서만 2만 6000~2만 7000가구를 축소한다. 지구에서 빠진 땅은 산업용지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수도권 10개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4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용지를 공공임대 또는 민간 분양주택 용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상 지구는 사전예약 등 청약절차를 밟기 시작하지 않았거나 일부 미분양 택지를 갖고 있는 곳이다.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남양주 진건, 서울 고덕강일,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 등이다. 분양에서 공공임대로 전환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건설하고, 민간 기업이 사들인 땅은 민간이 사업계획을 세워 분양 주택을 공급한다.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 차원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정을 약속했었다. 보금자리주택은 그린벨트를 풀어 싼값에 택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었고, 민간 아파트 분양가 인상을 막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왔다. 그러나 주변 주택 시세나 분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는 바람에 청약 수요 대기 현상과 기존 아파트 거래 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주택시장을 왜곡시켰다는 지적도 따랐다. 지난 정부가 임기 내 약속을 지키겠다는 욕심으로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과잉 지정한 보금자리주택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구전략 의미도 담겼다. 그린벨트를 풀고 보상이 이뤄진 택지지구를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 주도로 지구 지정을 취소할 경우 정책의 신뢰성 추락은 물론 지자체·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약, 지역개발 약속 파기 등의 이유를 내세워 집단 민원을 제기할 우려도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위례신도시 맞서 파격 분양 ‘눈길’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위례신도시 맞서 파격 분양 ‘눈길’

    위례신도시보다 3.3㎡당 최고 300만 원 이상 저렴… 다양한 혜택 적용 최근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부상한 위례신도시의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맞선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알짜 미분양 단지들도 저렴한 가격과 입지를 앞세워 분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동아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최근 입주자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애초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실시하고,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 분양하고 있다. 또 일부 세대는 4·1대책에 따른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가를 6억 원 이하로 낮췄다. 강동역이 단지 지하와 연결된 230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서 분양가는 위례신도시 아파트보다 3.3㎡당 최고 300만 원 이상이 저렴한 1,300~1,600만 원 선으로 중도금 무이자에 무료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설치까지 포함하면 여러 면에서 매력이 크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상 20층짜리 상업·업무시설에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거시설 1층에 필로티를 설계했다. 1개 층에 단 3가구만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를 선보인 단지는 통풍과 환기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용률도 75∼76%로 높여 설계했다. ‘로이(Low-E) 3복층 유리창호’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역세권에 있으며 강동역을 통해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의 연결은 물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어서 잠실, 강남 등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 진출입이 자유롭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한강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강동지역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며 “계약금도 할인분양가의 약 5%만 납부하면 돼 전용면적에 따라 2,600만~3,900만 원을 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있고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84-1130 인터넷뉴스팀
  • “4.1 부동산대책 효과 하반기 본격화한다”

    4·1 부동산종합대책의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주택종합대책 추진현황 및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 4월과 5월의 주택 거래량과 가격 등의 지표로 볼 때 4·1 대책이 시장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대책발표 전인 1~3월 14만1000건으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가장 적었다. 작년보다는 6.9% 감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4월 거래량은 8만건으로 1년 전보다 17.5%, 한 달 전보다 19.3% 늘었다. 특히 오랫동안 부진했던 수도권 거래는 28.6% 늘어 지방(10.7%)에 비해 증가 폭이 컸다. 양도세 감면을 위한 1세대1주택자 확인서 신청 건수는 5월초 주간 500건대에서 5월말 2000건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이후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주택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가격은 대책 발표 직후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바뀌었다.지방은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가격 상승률은 5월 중순 이후 주춤하는 모습이다. 3개월후 시장 전망을 볼 수 있는 수도권 주택매매시장의 전망지수는 3월 95.6에서 4월 112.7로 큰폭으로 뛰었다. 그러나 유럽의 경제 회복 지연, 미국 등 주요국 양적완화 리스크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장기적으로 인구·가구 증가세 둔화,내 집 마련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이 향후 시장 회복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이에따라 4·1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장의 신뢰를 쌓으면서 매수심리 회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주택 공급물량 조절, 생애최초 구입자 지원확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시장여건 개선과 분양가 상한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과도한 규제 합리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마포·용인·김포… ‘위례’ 안 부럽네

    서울 마포·용인·김포… ‘위례’ 안 부럽네

    상반기 분양 시장의 최대 이슈로 평가받는 위례 신도시에 맞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대규모 단지를 앞세운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초 몸을 움츠렸던 대형 건설사들이 6월 분양을 서두르며 승부수를 띄우는 모양새다. 이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새달부터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아질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달아오른 6월 분양시장의 ‘빅매치’ 지역을 꼽아 봤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분양 시장의 유망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달 일반분양 예정인 전국 4만 3245가구 가운데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11곳의 3592가구, 경기 19곳 1만 6346가구, 인천 3곳 2434가구 등이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장은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등 주로 서북부 지역에 몰려 있다. 마포 일대는 기존 서울지하철 2·5·6호선 이외에 최근 경의선 복선전철, 공항철도 등이 확충되면서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졌다. GS건설은 현재 마포로1-55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 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총 28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760만원가량이다. GS건설은 공덕파크 자이에 이어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자이’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164가구로 이 가운데 2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현석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마포구 내 일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게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14㎡ 총 77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67가구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는 구립어린이집이 하반기에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오랜만에 분양 소식을 전해 왔다. 이 지역은 2000년대 중반 주택시장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섰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수지구 신봉지구에 전용면적 78~102㎡형 445가구짜리 ‘광교산 자이’를 내놓는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주택형을 구성했다. 전 가구의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4·1 부동산 대책’으로 향후 5년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대로 2008년과 2010년에 공급한 신봉동·성복동의 최초 분양가(3.3㎡당 1300만~1500만원대)보다 싸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기흥 더샵 프라임뷰’(용인 신갈 주공 재건축아파트)를 지난 7일부터 선착순(계약금 1000만원) 분양하고 있다.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지하 3층, 지상 23~26층 8개 동 규모에 총 61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8㎡ 1가구 ▲84㎡ 46가구 ▲116㎡ 50가구 등으로 총 97가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신갈지구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생애최초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포 풍무지구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이달 중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총 5000여 가구 중 1차로 공급될 물량은 23개 동, 전용 59~111㎡ 27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은 약 90%에 달한다. 특히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로, 220명 이상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숙명여대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위례신도시 잇는 알짜단지로 주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위례신도시 잇는 알짜단지로 주목

    최근 위례 현대 엠코 아파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의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위례신도시에 맞서는 수도권 내 알짜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미분양단지 가운데 신동아건설이 분양하는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위례신도시 아파트보다 3.3㎡당 최고 300만원 이상이 저렴한 1,300~1,60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등의 혜택을 포함하면 실제 분양가는 더욱 낮아진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 분양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23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또 일부 세대의 경우 분양가를 6억 원 이하로 낮춰 올해 안에 계약 시, 4.1 부동산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전면 감면 받게 된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상 20층짜리 상업·업무시설에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덜었으며 주거시설 1층에 필로티를 마련했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1개 층에 단 3가구만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를 선보여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통풍과 환기에도 변화를 줬다. 전용률 또한 75∼76%로 일반적인 주상복합(60∼70%)보다 높여 설계했다. 단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로이(Low-E) 3복층 유리창호’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복층유리는 최소 2장의 판유리와 간봉을 이용해 건조한 공기층을 갖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열 에너지의 양을 줄여 단열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철5호선 강동역을 통해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지로 곧장 연결된다. 또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8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천호역이어서 잠실, 강남 등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천호대로와 접해 있어 도로여건 역시 좋다.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 이동이 자유롭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있다. 계약금도 할인분양가의 약 5%만 납부하면 돼 전용면적에 따라 2,600만~3,900만원을 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전액 대출 지원되며 6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신동아건설 김종대 분양소장은 “한강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강동지역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84-1130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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