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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시장의 정상화(「실명경제」열리다:6)

    ◎투기 원천차단… 땅·집값 안정세 굳혀/「검은돈」유입 봉쇄… 매매 거의 중단상태/가등기제등 폐지,거래실명제 도입 시급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 이후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다.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새 정부 출범 후 지속된 사정바람 등으로 오래 전부터 찬바람이 불던 부동산가는 실명제와 함께 나온 부동산 구입대금의 자금 출처조사 및 거래허가 지역 확대 등 초강경 조치로 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이다. ○아파트당첨권 포기 제도금융권을 빠져 나온 「검은 돈」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 덕분에 「투기열병」이라는 망국적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건설부가 주택은행과 토지개발공사 등을 통해 거래동향을 점검한 결과 토지와 주택 거래는 극히 한산하고 가격은 보합 또는 약보합세이다.실명제 전이나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거래가 위축되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자금추적이 두려운 나머지 당첨된 아파트를 포기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일어나고 토지거래가 끊기면서 주택 건설업체들은 미분양 심화 및 택지구득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투기열풍은 커녕 거래가 더욱 위축되는 것은 건설부가 군이하의 농업진흥 지역을 제외한 전 국토의 93.8%를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확대한 것이 결정적인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이다.나머지 6.2%를 차지하는 군이하의 농촌진흥 지역은 농업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는 지역으로 거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사실상 전 국토에 물리적인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투기에는 극약인 셈이다. 실수요자의 거래라 해도 거래사실이 즉각 국세청에 통보되고 자금출처 조사를 받아야 한다. ○가수요 방치 효과 지나친 투기억제책은 경기 위축을 불러 일으키므로 허가구역 확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됐으나 부동산 투기만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주장만큼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를 계기로 부동산은 더 이상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한다.금융실명제는 투기의 주범인 가수요를 억제,실수요자에게만 부동산 취득을 허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가를 안정시키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현재의 불안정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서서히 안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부동산에 대한 개념도 투기나 투자의 대상에서 앞으로는 「이용」의 대상으로 그 개념이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가·콘도 사각지대 그러나 이는 부동산 시장이 정상적인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전제에서만 가능한 「이상론」에 지나지 않는다.갈 길을 찾지 못한 돈이 당분간은 장롱 속에서 숨죽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단기적인 현상이다.규제의 허점이 드러나고 고삐가 풀릴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은 여전하다. 상가나 오피스텔·콘도 회원권 등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소규모 분산투자는 일일이 추적하기가 어려운 사각지대로 사채시장의 큰손들이나 투기전문가,소액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될 전망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수급상황을 감안한 근본적인 보완책이 절실하다.연세대 김상용교수(법학과)는 『제재가 강할수록 그에 대한 반사작용은 드센 법』이라며 『금융실명제가 성공하려면 거래동향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를 제도적으로 근절할 수 있도록 「부동산거래 실명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수요자거래 정착 특히 현행법상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인정(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제7조)돼 탈법 행위의 소지가 있는 명의신탁이나 가등기 제도를 없애고,등기부에 거래가격을 표시토록 하는 등 등기제도를 전면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등록세와 취득세의 세율을 낮추고 양도소득세등으로 불로소득을 환수,가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를 부추길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그래야만 부동산 시장에서 불로소득을 찾아 헤매던 지하경제의 뭉칫돈들이 산업자금화하는 길이 열리고,부동산 시장 역시 실수요자들의 거래만 남아 가격도 안정될 것이다.
  • 미분양 아파트 모두 5만가구

    지난 연말 이후 이어진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신규 분양주택의 공급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공고를 내고 최종 순위까지도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공공 5천9백11가구,민간주택 4만7천5백48가구 등 모두 5만3천4백59가구이다.이는 지난달말에 비해 5천7백93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 미분양 아파트 급증/한달새 5천3백가구 늘어/모두 4만7천채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1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분양 공고를 내고 최종 순위까지도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는 4월 말에 비해 5천3백44가구가 늘어난 4만7천6백66가구로 집계됐다. 91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는 미분양 아파트는 4월말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들어 다시 큰폭으로 늘어나 지난 1월보다 1만가구 이상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민영주택은 5월말의 미분양이 4만3천5백76가구로 전달보다 5천8백53가구 늘어난 반면 전용면적 18평 이하 공공주택의 미분양은 4천90가구로 5백9가구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특히 경기도 지역의 미분양이 전달에 비해 2천2백가구가 증가했고 부산을 비롯,77개시·군에서는 1백가구 이상이 분양되지 않았다. 시도별 미분양 아파트는 5월말 현재 경남이 7천9백45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6천1백32가구,전남 6천98가구,충북 4천8백19가구,충남 4천1백53가구,강원 3천7백26가구,부산 3천4백44가구,대전 3천3백78가구,경북 3천2백10가구,전북 2천3백4가구,제주 1천8가구 등이다.
  • 미분양아파트 2년만에 감소/한달새 1천8백여세대 줄어

    미분양 아파트가 약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분양공고를 내고 최종순위인 일반분양에서도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만2천3백22가구로 3월말에 비해 1천8백2가구가 줄었다. 이는 미분양물량이 쌓여 주택사업자들이 신규사업 착수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설계와 고가 선택품목의 무료제공 등을 통해 판매촉진 노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미분양아파트를 규모별로 보면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인 공공주택은 4천5백99가구인 반면 민영주택은 3만7천7백23가구였다.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91년 하반기 이후 늘어나기 시작,▲91년12월 1만1천21가구 ▲92년6월 2만6천1백23가구 ▲92년12월 3만6천9백23가구로 늘어났으며 지난 3월에는 4만4천1백34가구로 4만가구를 넘어섰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이 7천8백83가구로 가장 많고 ▲전남(5천2백78가구) ▲경기(3천9백32가구) ▲충남(3천8백68가구) ▲경북(3천5백58가구)등의 순이다. 미분양분량이 1백가구 이상인 도시는 부산,수원,의정부,춘천,청주,천안,전주,군산,목포,김천 등 42개 시이다.
  • 한양,법정관리 신청/자구책 불구 회생기미 없어

    ◎“주공 등에 인수토록 협조”/정 상은행장 경영부실과 부실시공등으로 말썽을 빚어온 (주)한양이 18일 서울민사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양은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났던 배종렬회장이 퇴임 12일만인 지난 6일 회장직에 복귀한뒤 부동산매각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별 진전이 없자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과 협의를 거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이 법정관리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이 회사의 모든 채권·채무가 동결되며 회사 정리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정지태상업은행장은 한양측이 법정관리신청을 법원에 접수시킨 직후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는 대주주와 임원진을 회사의 경영및 소유에서 배제하고 빠른 시일내 대한주택공사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기업체가 한양을 인수하도록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행장은 주택공사측과 한양의 인수문제를 이미 한차례 협의했으며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주)한양의 금융기관 여신규모는 4월말 현재 1조2천9백억원이며 이중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의 총여신은 8천5백40억원이다. 법원이 한양의 법정관리를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법정관리결정과 제3자 인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하도급업체의 공사대금및 체불임금등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경기 부진이 경영악화 초래/인수기업 특혜없어 정상화 난망(해설) 한양의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진다 해도 가까운 시일 안에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선 두달간의 월급과 노임을 합쳐 약 8백억원이 밀려있는 상태에서 매일같이 경상비만 30억원씩 들어간다.그러나 지난 11일 매각공고를 낸 2천억원 규모의 신도시 상가부지는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는 등 건설경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치명적이다. 상업은행의 정지태행장이 밝혔듯이 올해에만 줄잡아 2천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소요되지만 어느 곳에서도 이를 조달할 길이 없다.주거래은행 조차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이다. 이같은 속사정 때문에 법정관리 신청을 내고 제3자 인수를 추진하게 됐지만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우선과거의 독재정권 시절과는 달리 정부가 인수기업에 파격적으로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부채상환을 연기해 주는 등의 특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업적 관점에서 한양을 떠맡을 기업이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업은행이 국영기업인 주택공사와 한차례 인수문제를 협의했다고 하나 이 역시 현재로서는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는다.주택공사 역시 자금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며 부실기업을 인수해서 경영을 떠맡을 처지는 더더욱 아니다. 한양은 노사분규가 장기화된데다 안산과 평촌등 신도시에서의 부실공사까지 겹쳐 지난 달부터 부도설이 나돌면서 이미 분양된 아파트의 중도금까지 제대로 수금이 안 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 1만8천여가구의 입주에 차질이 생기고 5천여 하도급 업체도 거의 연쇄도산하는 등의 파장이 예상된다.정부로서는 어떤 해결책을 택해도 말썽이 뒤따를 골치 아픈 문제를 떠안게 된 셈이다.
  • 우면지구 아파트분양 시작/모두 2천3백55가구 공급

    ◎임대 9백84호 포함/“마지막 강남땅” 인기 높을듯/국민주택규모 평당 5백50만원 예상/한라건설·대림 월말,코롱 6월에 분양 서울의 「마지막 강남땅」으로 불리는 우면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 지구는 주위가 우면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뛰어난데다 경부고속도로의 양재동 인터체인지까지 차로 불과 5분이면 갈 수 있어 지난 89년 3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청약가입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지역이다. 이곳에서 택지를 매입한 동양고속등 4개 건설회사는 지난 3일부터 일부 분양에 들어가는 등 분양준비를 서두르고있다. ○경부고속도 인접 주택공사도 최근 이곳에 영구임대주택 건립에 착공,내년초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그러나 이곳의 아파트 분양가는 토지 수용비용이 높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공급규모 및 시기,입지조건등을 알아본다. ▷공급규모◁ 7개 지구 4만6천1백평의 대지에 2천3백55가구가 들어선다.이중 9백84가구는 주공이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짓는 영구임대주택이고 나머지 1천3백71가구는 청약예금가입자들에게 분양될 분양주택이다. 분양주택은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5백76가구,전용면적 18∼25.7평이 3백56가구,25.7평 초과가 4백39가구다. 미분양 상태인 연립주택 부지는 공급규모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주공은 연립주택 부지가 분양되지 않을 경우 공공복리 시설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비싼편 ▷분양시기◁ 동양고속이 지난 3일부터 3백40가구에 대해 청약접수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한라건설과 대림산업이 이달 말,코오롱은 6월쯤으로 분양일정을 잡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대형평수 적은편 ▷분양가◁ 택지공급가격의 인상으로 수서등 인근 지역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될 것이 확실하다. 전용면적 18평미만의 경우 택지공급가격이 평당 2백50만원선으로 수서지구 1백38만원보다 80%이상 비싸다.전용면적 18∼25.7평 및 25.7평 초과의 택지공급가격도 다른 지역보다 높은 5백40만원과 6백10만원선이었다.이때문에 예상분양가는 18평미만이 평당 3백50만∼3백6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전용면적 18∼25.7평은 최소 4백10만원선,25.7평 초과는 4백5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채권을 매입해야하는 국민주택규모(18∼25.7평)는 이 지구와 접해있는 우성아파트 시세가 평당 6백10만원선이어서 채권상한액을 1백40만원으로 추정할때 당첨최고액은 5백50만원을 웃돌게 돼 수서지구 4백30만원보다 22%가량 높은 셈이다.국민주택규모 초과는 인근 지역시세가 평당 8백만원선으로 채권상한액을 포함해 7백만원대로 추정된다. ○자연경관 뛰어나 ▷입지여건◁ 양재역에서 불과 1.5㎞ 떨어진 지역이면서도 주위가 우면산으로 둘러싸여 충분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있는 곳이다.그러나 교통여건이 나빠 지구내를 통과하는 전철이 없는데다 버스노선도 현재 하나뿐이어서 초기 입주자들은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또 인근에 시장이 없는 것도 큰 결점이다. 그러나 이같은 불편들은 입주민이 늘어나 버스노선이 확충되고 상업지구에 대규모 상가가 들어서면 해소될 전망이다.교육시설로는 근처에 양재국민학교가 있으며 지구내에도 국민학교가 하나 세워질 계획이다.이밖에 파출소 유치원 어린이공원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 미분양아파트 급증/3월 4만4천세대

    주택가격 안정추세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고있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공공 5천6백48가구,민간 3만8천4백86가구등 총 4만4천1백34가구로 전달보다 5천9백30가구가 늘어났다.미분양 아파트는 작년말 3만6천9백23가구에서 지난 1월에는 3만6천4백87가구로 약간 줄어들었으나 2월에는 3만8천2백4가구로 늘어나다가 3월에 다시 급증했다.
  • 부동산/값안정세는 불변 “소폭상승”전망도/올 종류별 가격동향 점검

    ◎수도권주택은 장기적으론 오를듯/전원주택지도 “싼값 매력” 구입늘어/상가·사무실·콘도는 지역­규모별 차 있을듯 한동안 치솟던 부동산 값이 지난 91년 5월부터 내리기 시작,올 들어서도 상승세로 돌아설 기미가 없다. 정부는 이같은 분위기를 몰아 차제에 부동산 값을 완전히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조치를 풀고 있어 상승세로 돌아설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최근의 공금리 인하 및 실세금리 하락으로 그동안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있던 사람들 중 일부는 부동산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앞으로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종류 별로 앞으로의 가격을 전망해 본다. ▷주택◁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오는 2천년대 초까지 주택보급률을 1백%로 끌어 올리기 위해 해마다 50만∼6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인데다 토지개발공사가 전국에서 계속 택지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이 올해 말에 끝나면 더 이상 대규모 주택을 지을 땅이 이 지역에 없는데다 물가가 오르는데 따라 해마다 표준건축비도 상승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청약관련 저축에 가입한 대기 수요자들이 일부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게 되고 그 여파로 기존 아파트 값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많다.93년 1월말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관련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모두 1백80만여명이다. ▷토지◁ 땅값은 해마다 10% 이상씩 올랐으나 92년 말에는 오히려 연초보다 1.27%가 내렸다.따라서 땅을 사려는 사람들은 정확한 정보와 물건분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대지의 경우 비교적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대도시 변두리의 전원주택지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최근 신설되는 전철 및 도로의 주변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최근 부동산 전문지가 무주택자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앞으로 땅값이 오를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90%가 시외곽의 전원주택지를 꼽았다. 상가지역이나 공장용지는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지난 해부터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피하기 위해 무리를 해가며 서둘러 건물을 지어놓은 건물주들이 건축비를 뽑기 위해 내놓은 상가가 한꺼번에 쏟아져 수요를 훨씬 넘어서기 때문에 상가지역의 인기는 크게 떨어진 상태이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불황을 겪고 있어 공장용지의 수요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농지소유 자격이 완화돼 외지인도 농지를 취득할 수 있게 됨으로써 농지의 가격은 상당히 활성화될 전망이다. ▷상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상당한 과열속에 분양이 되었으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백화점과 대형 전문 쇼핑센터로 기울어지고 있다.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부 상권이 좋은 곳이나 대형 업체에서 분양하는 상가는 그런대로 수요의 맥이 이어지고 있어 상권에 따른 지역별·업체별·규모별 편차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무실 및 콘도◁ 한국부동산신탁이 조사한 「서울지역 사무실 수급전망」에 따르면 93년까지 사무실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다가 94년부터 완화돼 96년에는 전체 공급량이 수요량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사무실과 상가등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공급과잉도 문제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가 더 큰 문제인 만큼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한 그리 값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콘도는 올 연초와 비교해서 1%%이상 떨어졌다.최근의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지만 지난 87년 이후 주택건설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많이 지어 물량이 넘쳐나기 때문이다.업계는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1∼2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이 부동산의 이용보다 소유를 중시하는 경향이라 10명이 공동으로 소유하며 이용하는 콘도보다는 소유와 이용을 겸하는 전원주택지에 대한 수요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 대도시 제외한 지역/미분양아파트 감소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주택수요가 늘면서 부산과 광주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미분양아파트는 2월말 현재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전국 42개 지역에서 전용면적 25.7평이하 9천5백29가구와 25.7평초과 4천9백95가구등 총 1만4천5백24가구로 전달보다 1백53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2월 땅값 약보합세/부동산규제완화 불구 안정

    새 정부의 토지이용규제및 건축 인·허가 규제완화 방침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으나 전반적인 땅값은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토지개발공사가 밝힌 「2월중 지가동향」에 따르면 최근 토지및 건축규제완화 방침이 발표된이후 부동산매물 등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나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땅값은 계속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시지역의 경우 신규개발택지및 아파트의 지속적인 미분양현상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상업용 건축규제 해제 등에도 불구하고 신규 토지수요는 별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녹지를 포함,대부분의 지역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그린벨트내 건축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문의는 다소 늘어나고 있으나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주공상가 점포 7백58곳 분양

    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43개 지구에서 아파트단지내 상가 7백58개 점포를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다. 21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할 상가점포는 분양분 3백19개 점포와 임대 4백39개 점포등 7백58개 점포로 여기에는 지난해 미분양된 60개 점포가 포함돼 있다.
  • 미분양 아파트 1년만에 감소

    미분양 아파트가 1년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6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3만6천9백23가구로 11월말의 3만7천1백68가구에 비해 2백45가구가 줄어 들었다.미분양 아파트가 월말 기준으로 전달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91년11월 이후 처음이다.
  • 붕괴 우암아파트 신흥건설서 시공/당시 직원 진술

    【청주=한만교·김동진기자】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청주지검과 청주경찰서 수사반은 10일 그동안 우암상가 건축주 최계일씨(59)에게 건설업면허를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청주시 신흥건설(대표 최무근·72)에서 이 상가아파트 시공에 직접 참여한 사실을 밝혀내고 대표 최씨와 당시 이 회사 총괄과장 조형래씨(53·청주시)등 건축관련자들을 불러 아파트 시공경위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경수사반은 이날 신흥건설의 전직원 이모씨를 소환,조사한 결과 이씨로부터 지난 81년 신흥건설에서 현장소장을 파견해 이 상가아파트를 직접 시공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수사반은 이에앞서 지난 9일하오 충주산업대 박의권교수(51)·충북대 박중섭교수(44)등 전문가 4명과 함께 붕괴사고현장조사를 벌였으나 부실시공여부를 가릴 수 있는 단서를 찾지 못했다. 또한 현장복구반은 10일에도 지하1층 부분에 대한 해체및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행불자 이상선군(17·청주고1년)을 찾지는 못했다.복구반은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자시체 1구가 이군일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청주시는 이날 66가구의 이재민들에게 가구당 1백만원씩 모두 6천6백만원을 생계지원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이날 김진성씨(46)등 이재민 대표들은 청주시내 미분양 아파트에 이재민을 우선 입주시켜주고 가건물 신축비용 7억원을 상가아파트 신축에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망자 서진태씨(48·청주교도소 직원)일가족 4명등 6명의 장례도 이날 상오 치러졌다.
  • 집·땅값 하락세(92경제결산:2)

    ◎“선거땐 급등” 통설 깨고 1% 내려/미분양아파트 전국 3만여가구 치솟기만 하던 집값과 땅값이 지난 여름부터 떨어지고 있다.최근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각종 지역개발 공약이 제시됐고 선거자금 역시 적지 않게 뿌려지는 조짐인데도 집값과 땅값은 오히려 내리고 있다.「사두면 오른다」는 과거의 부동산 신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90년1월 토지초과이득세를 시작으로 개발부담금(90년3월),택지소유부담금(92년3월)등의 토지공개념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유휴지의 매물이 증가하고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과대 평가됐던 부동산값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구조조정 과정에서 거품이 걷혀가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부동산값 하락에 기여했다. 올들어 땅값은 2·4분기에 0.53%가 떨어졌으며 3·4분기에는 0.36%가 하락했다.연말까지는 하락률이 1%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9년의 31.9% 상승,90년의 20.6% 상승에 비해서는 격세지감이 있는 셈이다. 집값 역시 지난해 5월부터 계속 내리고 있다.아파트 가격은 11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3.7%가 떨어졌고 거래마저 뜸하다.미분양 아파트도 늘어나 지난 10월 말 현재 3만1천6백가구에 이른다. 정부는 내년에도 부동산값이 5∼10%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시행 중인 토지공개념제도 이외에도 ▲실물경제가 안정된데다 ▲주택 공급물량이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 사이클이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 내년 집값 더 떨어진다/토개공/올보다 5∼10%선 전망

    ◎“땅값도 10년내 최저치” 내년에도 집값과 땅값은 올해보다 5∼10%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토지개발공사의 「93년도 부동산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 60년대이후 부동산경기 순환을 고려할 때 올해는 10년주기의 대순환및 3∼4년주기의 소순환 사이클의 하락세 진입기에 해당되고 내년에는 불황기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대순환주기에 의하면 부동산경기는 지난 68,78,88년에 호황기를 맞았으며 74,84년에 불황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지난 84년이후 8년째가 되는 올해부터 하락세에 들어가 내년말께 불황기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또 소순환주기에 의하면 지난 85∼86년 불황기를 거친데 이어 87∼89년 호황기를 맞이함에 따라 부동산경기는 호황기가 끝난 지난 90년말부터는 하락세로 진입,92∼93년에 최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5월이후 하락하기 시작한 전국의 집값은 올해 5∼6%의 하락률에 이어 내년에는 6%정도 더 떨어지고 땅값도 올연말까지 5%가량,내년에는 5∼10%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전망은 ▲지방아파트 미분양발생 ▲수도권지역아파트 분양때 채권상한제이하 당첨 ▲신도시및 신규개발공업단지에서의 상업·업무·단독주택지·공업용지의 미분양및 분양토지의 해약사태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데 따른 것이다. 토개공은 특히 내년 부동산시장은 올해의 하락세가 계속돼 지난 80년이후의 거품이 제거되면서 부동산가격이 최고 20∼30%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 내년 주택건설 55만호/정부/주공 등 공공부문 20만호 책정

    ◎민간부문 대기물량 일시에 착공/상반기 건축자재 수급차질 우려 정부는 30일 내년중 주택건설 물량이 7차 5개년계획상의 연간 건설목표인 50만호보다 약 5만호 가량 많은 수준이내가 될 것으로 보고 이중 주공,지방자치단체 등이 짓는 공공부문 물량은 20만호 정도로 책정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주택건설 할당제가 폐지됨에 따라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물량통제가 더이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민간주택건설의 추이를 보아가며 공공부문의 주택건설 물량과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대처할 방침이다. 현재 주택건설 할당제로 인해 건축허가를 받지못하고 대기중인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물량은 10만호 정도에 달하고 있으며 내년초에는 이들 물량이 일시에 쏟아져 나오는데 따라 일시적인 주택건설붐이 초래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내년부터 근린생활시설,업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그동안 건축규제에 묶여있던 상업용 건물들이 본격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중에는 건설경기가 급속히 회복되는 가운데 건축자재 수급차질 등이 초래될 것으로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3만호를 넘고 있는데다 내년중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의 입주가 피크를 이루기 때문에 기존주택의 매물출회 등으로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반기 이후에는 민간부문의 건설물량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중 예정하고 있는 20만호 정도의 공공부문 주택은 가급적 착공시기를 조절,건설경기 과열에 대처하는 한편 건설물량도 민간부문이 부진할 경우 공공부문 물량을 상향조정하는 등 신축적으로 조절해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봄 건축성수기때 시멘트·철근·골재 등의 건축자재 파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상황을 사전에 점검,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 아파트 85가구 불법분양/건설사,60여억원 가로채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역 대형 아파트 건설업체인 신익개발(대표 석광기·부산진구 범천동870)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85가구분을 불법분양해 6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부산지검 특수부 양종모검사는 하나로건설대표 김수남씨(42·구속)가 신익개발 대표 석씨를 주택건설촉진법위반등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이를 수사하고 있다. 김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신익개발은 지난90년1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산77등 4필지에 신익강변타운 1차 아파트 8백7가구분을 공개분양하면서 경쟁률이 33평형 4·3대1,45평형 2·9대1이었는데도 주택은행에는 7백22가구분의 당첨자명단만 통보하고 나머지 85가구분은 미분양된 것처럼 허위통보했다는 것이다. 또 신익개발은 미분양된것으로 통보한 85가구분을 분양승인가격인 평당 1백50만원보다 훨씬 높은 2백50만∼3백만원씩을 받고 임의로 처분해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 “투신사 합병·민영화 고려안해”(국감중계:24일)

    ◎탈황설비 등 환경보호장치 조기 시설/병역면탈 우려있는 사람 별도 관리중/“토지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 규정 왜 없나” ▷건설부◁ 건설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구의 유수한 건설업체인 (주)건영·우방주택등에 대한 특혜의혹및 최근의 공단 미분양속출등을 중점 추궁. 이긍령의원(민자)은 건영 주택조합특혜의혹사건과 관련,『주택조합에 전매할수 있도록 토개공이 용지규정을 개정한 이유와 건영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건설부지침을 개정한 배경이 무엇이냐』고 질의. 이석현의원(민주)도 『기부채납관행을 무시하고 우방주택의 대구두류산타워건설 소유권을 인정한 것은 또다른 특혜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정태영의원(국민)은 『전국30개 국가및 지방공단의 지난달말 현재 분양실적이 금년도 분양목표 6백73만3천평의 25·8%인 1백73만8천평에 불과하다』면서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 신경식의원(민자)은 『개발이익에 관해서는 토지공개념제도를 통한 환수를 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국민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위헌이 아니냐』고 질타. 서영택장관은 이에대해 『토개공의 토지규정시행세칙개정이 건설부지시에 따랐다는 오해가 생긴 것은 용지규정의 개정지시를 토지규정시행세칙 개정지시로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답변. 서장관은 또 『당시 무주택서민들에 대한 아파트공급활성화정책을 중점추진했으나 오히려 주택업자들은 분양가규제회피를 위해 일반분양보다 조합주택건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이를 시정할 목적으로 건설부 주택조합지침을 마련했던 것』이라며 특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거듭 강조. ▷상공위◁ 상공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단조성 과정에서의 부동산투기·무역특계자금 감독문제 등을 집중질의. 차수명의원(국민)은 『국가경제정책의 핵심요소인 환율 금리등이 상공부와 협의없이 재무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구조고도화등 정책의 효율화를 위해 동자부와 과기처를 상공부로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경제기획원을 폐지해경제정책은 민간주도로,예산은 대통령 직속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허삼수의원(민자)은 『일부 악덕기업주들이 사업보다는 공단의 부지매입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하고 있어 기업은 망해도 돈을 버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공단개발에 적합한 절대농지나 그린벨트는 과감하게 공단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질문. ▷재무위◁ 재무부와 한국산업은행 감사에서 증시안정대책·통화량관리·3개투신사의 경영정상화 방안및 대기업에 대한 편중여신문제등을 집중 추궁. 유준상의원(민주)은 『지난 89년 대우그룹계열사인 대우중공업 등이 전환사채를 발행한후 주식전환과정에서 일부만 자본금으로 전입하고 나머지를 빼내 유용했다』면서 『이 자금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덕용의원(민주)은 『산업은행이 이미 경영이 정상화된 대우조선에 대해 대우중공업과의 합병을 전제로 4천억원을 제공키로 한 것은 분명한 특혜가 아니냐』고 물었다. 장재식·최두환의원(민주)은 『내년 9월 만기되는 보장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최근 증시의 침체로 볼때 보장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3개 투신사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합병 또는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에대해 『당시 대우중공업측이 4백26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이중 액면가인 1백54억원만을 자본금계정에 올리고 나머지 2백73억원은 자본잉여금계정에 주식발행초과금으로 계상한 것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 이장관은 또 『보장형수익증권의 만기일이 아직 1년이나 남아있고 증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수익보장 대책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하고 『3개 투신사의 합병 또는 민영화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혜의혹의 소지도 안고 있다』고 설명. ▷국방위◁ 병무청 감사에서 의원들은 예비군제도의 재조정·군복무기간 단축문제 등을 중점 추궁.권로갑의원(민주)은 『현재 예비군 자원은 제1전투군 2백60만명,지역전투군 1백70만명 등 모두 4백30만명으로 설치 당시보다 1백80만명이 늘었고 질적인 면에서도 저연령·고학력으로 훨씬 정예화됐으나 그편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예비군제도의 전면적인 재조정을 촉구. 권의원은 특히 『지역전투군(일반 예비군)의 경우 저학력자·생계곤란자·수형자등 군복무 무경험자가 95만명이나 돼 전투력 발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지역전투군제도의 전면폐지를 주장. 박구일의원(민자)과 이건영의원(국민)은 『해·공군의 경우 육군에 비해 복무기간이 4개월 많기 때문에 해·공군 지원율이 떨어져 소요자원 확보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그 대책을 질의. 이대희병무청장은 『지역전투군 폐지문제는 국방부가 유사시 전투력 판단에 따른 부대편성과 자원의 적정규모 유지 등을 감안,결정할 사항이나 앞으로 예비군제도의 장기 발전계획을 연구,검토해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 이청장은 또 해·공군의 복무기간 단축문제에 대해 『해·공군의 복무기간이 육군·해병대보다 4개월 긴 것은 군의 특수성에 따른부득이한 조치로 현재까지 군의 소요를 충원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고위층·부유층 자제의 병역의무 이행상태를 특별관리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과거 차관급이상 공무원·군장성급·국회의원·부유층 자제 등에 대해 특별관리를 해왔으나 87년말 이같은 조치가 본인에게 불이익을 주고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했었다』면서 『병무청은 현재 부모의 신분에 관계없이 병역면탈 우려가 있는 사람을 별도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내무위◁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바살협)감사에서 의원들은 국고보조금 사용내역·선거중립화대책등을 집중 추궁. 김충조의원(민주)은 『바살협이 92년 국고보조 25억원등 모두 1백65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은 민간단체로서의 자율성을 스스로 침해하는 것』이라며 보조금 반납의사를 물었고 김해석의원(국민)은 『바살협회원의 95%에 이르는 민자당당적보유자들은 정치중립을 위해 즉각 당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 김동수바살협중앙회장은 『현재 3백92명의 시·군·구회장중 당적보유자는 42명』이라며 『가급적 임원들은 당적을 보유치 말도록 권유하겠다』고 답변. ▷동자위◁ 동력자원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석유사업기금의 운용·원전의 공해문제등을 집중질의.신기하의원(민주)은 『석유사업기금 운용액이 6조7천2백억원에 달하는데도 정부가 유가완충을 위한 손실보전금 5천3백억원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금이 목적외에 쓰여지는 등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석유사업기금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신의원은 『석탄공사는 석유사업기금 1백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해 썼고 가스공사는 86년도 석유사업기금 사용액중 1백59억원을 다른 용도에 사용하고도 시설차입금상환에 쓴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는가 하면 87년도 석유사업기금 1백7억원의 사용근거를 대지 못하는 등 석유사업기금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한국전력은 지난 5월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를 설계중인 설계회사에 공문을 보내 설계용역을 중지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는 공해문제때문에 원전중심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부방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진념장관은 이에대해 『외국에서도 탄소세를 거둬 환경보호에 투자하는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석유사업기금을 에너지 관련 사업에쓰는 것은 목적외 사용이 아니며 긍정적인 기능이 많으므로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 설계를 중지토록 한 것은 투자재원이 부족한데다 환경기준이 강화돼 새로운 기준에 맞춰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잠시 연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99년까지 탈황설비 등 필요한 환경보호설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분양 공업용지/7개 공단 실적 전무

    정부가 올들어 분양하고 있는 공업용지 가운데 70%가 넘는 물량이 팔리지 않고 있다. 특히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15개 공단중 절반에 가까운 7개 공단의 분양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올들어 분양한 15개 공단,3백93만평의 공업용지 가운데 지난 15일 현재 분양이 이루어진 것은 8개 공단,1백4만평에 불과해 미분양률이 73.5%에 이르고 있다.
  • 토개공 미분양 땅 64만2천평/국감 자료

    ◎상업용지 등 1조5천억 규모 토지개발공사가 조성한 전국의 땅 가운데 팔리지 않고있는 땅은 모두 1조5천6백억여원어치 인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토개공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토개공의 미분양 토지는 지난 8월말 현재 ▲단독주택지 13만9천1백61평 ▲공동주택지 23만2천1백3평 ▲상업용지 22만6천8백36평 ▲공공시설용지등 기타용지 5만3천6백2평등 총 65만1천7백2평으로 금액으로는 1조5천6백94억4천만원이었다. 토개공의 이같은 미매각 토지액수는 분당,일산,평촌,중동등 수도권 4개 신도시의 미분양토지를 제외한 것으로 이를 합치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사업이 부진한 것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택지및 상가등의 수요가 급감했기때문이며 이로인해 토개공은 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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