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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추예안 1조8천억/예결위,원안대로 가결

    국회는 6일 예결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1조8천9백32억원을 원안대로 가결,7일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예결위는 또 18평이하의 미분양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안 총칙에 규정된 국채관리기금의 발행한도액을 현행 1조4천3백22억원에서 1조8천3백22억원으로 4천억원 증액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예결위는 지방정부의 재해복구비부담을 덜기 위해 재정자립도가 40%미만인 도에 한해 내년도 예산안에서 특별교부세 2백50억원과 지방채인수 2백50억원등 총 5백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재정투융자의 세입부족분 9천3백80억원 ▲법정교부금 정산금 1천7백2억원 ▲남북협력기금 출연금 1천8백50억원 ▲교육환경개선비용 3천억원 ▲재해복구비 3천억원등에 배정됐다. 한편 이날 표결은 민자당의원 25명과 자민련의원 2명만이 참가,반대 없이 가결됐으며 국민회의 소속의원들은 남북협력기금 출연부문이 농업부문쪽으로 지원될 것을 주장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 국민주택 건설업자 지원자금 97년까지 1조로 확대

    ◎당정,오늘 종합대책 발표 정부와 민자당은 6일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지을 때 건설업자에게 지원하는 주택건설자금 규모를 올해 4천억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오는 97년까지 이를 1조원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리 7.8∼9.5%,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돼 왔던 주택건설자금은 현재 가구당 1천2백만∼1천4백만에서 1천6백만∼2천만으로 늘어나게 됐다. 당정은 또 미분양아파트 해소를 위해 실수요자가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현재 2천5백만원의 주택구입 융자한도를 3천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아파트분양가를 서울 등 수도권이외의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자율화하고 현재 강제규정으로 돼있는 국민주택규모(25.7평)이하의 소형 아파트 의무건설비율을 대폭 축소하되 소형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정은 7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김종호 정책위의장과 홍재형 부총리겸 재경원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건설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소형아파트 건설 금융지원 확대/당정

    ◎대출금리 3% 20년상황 조건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주택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형아파트의 의무건설 비율을 대폭 축소,시장조절 기능에 맡기고 그 대신 소형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자에게 금융지원 등 파격적인 조치를 취해줄 방침이다. 당정은 3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이상득제2정조위원장과 이석채재경원차관 유상열건설교통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주택건설업 구조조정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현재 강제규정으로 돼있는 국민주택 규모(25·7평)이하 소형아파트 의무건설비율을 대폭 축소하되 소형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자에게 「대출금리 3%에 20년 상환 」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는데 거의 의견을 접근시켰다. 이와함께 당정은 미분양아파트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의 경우 현행 주택구입융자한도를 확대해주되 소형아파트의 경우 융자한도를 대폭 늘려주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오는 7일 김종호 정책위의장 홍재형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최종결론을 내린뒤 ▲아파트분양가 단계적 자율화 ▲주택임대사업자 범위 축소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신중히(사설)

    정부가 수도권 아닌곳의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를 자율화하기로 한 것은 15만가구에 달하는 미분양주택으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또 공급물량의 45%는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을 짓도록 하고 있는 의무비율을 폐지,또는 20%안팎으로 축소키로 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 주택건설업체인 삼익의 부도사건 이후 미분양아파트 분양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온 건설교통부가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거쳐 강구한 이번 조치는 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도 필요한 시책으로 여겨진다. 아파트가격 자율화,즉 주택가격을 시장메커니즘에 맞긴다는 것은 언젠가는 시행되어야 할 당위적인 조치임에 틀림이 없다.분양가자율화는 지난 80년말 당시 건설부가 추진하려다가 아파트가격이 폭등하고 전세가격이 대폭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나자 실시를 보류해 온 현안과제이다. 건교부는 그 점을 감안하여 수도권지역 아파트를 이번 가격자율화에서는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가격자율화 지역을 부산·대구등 광역시에까지 확대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을지 의문스럽다.그러므로 먼저 지방도시부터 실시한 뒤 광역시 등 대도시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수도권지역까지 확대해서 전면 자율화로 가는 3단계의 신중한 자율화방안을 제의하고 싶다. 또 주택보급률이 높은 지역의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을 전면 폐지하는 것도 문제가 없지 않다.주택보급률이 높은 데도 지금까지 주택을 갖고 있지 못한 쪽은 서민이다.소형주택보급률을 전면폐지한다는 것은 이들 서민에게 주택마련의 꿈을 영구히 상실케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따라서 소형주택 건설비율을 전면 폐지하기보다는 단 몇%라도 짓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동시에 이번 대책은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해결하는 단기대책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강구되기를 기대한다.현재의 분양주택위주의 주택정책을 분양과 임대를 병행하는 정책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추진/건교부

    ◎강원 등 6개 도 대상… 빠르면 내년부터 건설교통부는 빠르면 내년부터 주택보급률이 높은 강원 등 6개 도를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가를 자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1일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보급률이 90% 이상인 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제주 등 6개 도를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가를 내년 중 자율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방안을 놓고 현재 재정경제원과 건교부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오명 건교부 장관이 중동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 최종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교부는 주택보급률이 90% 미만인 9개 시·도에 대해서는 분양가를 자율화하는 대신 표준건축비 인상을 통해 분양가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서울 등 수도권은 주택보급률에 관계 없이 당분간 현행대로 분양가 상한선의 규제를 계속할 방침이다.
  • 미분양 아파트 사면 중도금 융자/홍 부총리

    ◎새달부터 주택은서 2,500만원까지/3년 임대 다가구주택 양도세 면제 정부는 미분양 주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완공되기 전의 미분양 주택을 사는 경우에도 다음 달부터 중도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다가구 주택을 3년 이상 임대한 뒤 팔 경우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고,도시계획 구역에 들어간 농지의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현행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5일 하오 충북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관리자 과정에서 「세계화·지방화 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재경원은 미분양 주택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해당하는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다음 달부터 주택은행의 국민주택 자금에서 가구당 최고 2천5백만원까지 중도금을 빌려주도록 했다.주택 소유와 청약저축 등의 가입 여부와 상관이 없다.연리 13.5%로 융자기간은 3년 이상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재경원은 또 소득세법 시행령과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개정,내년부터 다가구 주택을 3년 이상 임대해 준 뒤 같은 사람에게 일시에 양도할 경우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지금은 다가구 주택의 각 가구를 독립된 주택으로 보아,양도할 경우 본인 거주분만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비과세하고 나머지는 양도세를 물리고 있다.다가구 주택은 3층 이하에 건평은 2백평까지이며 가구수는 19가구 이하이다. 또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양도시점에서 8년 이상된 자경농지가 시 이상의 지역에서 도시계획 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에 편입된 경우 양도세의 비과세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보상협의의 절차 지연 등에 따른 도시근교 농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밖에 내년 3월부터 호수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운반하는 선박(농선)을 사용하는 농민에게도 면세유류를 공급해 주기로 했다.지금은 경운기나 트랙터 등 37종의 농기계와 연근해 선박에만 공급해 주고 있다.
  • 자금난 건설업체 지원대책 부처 협의

    ◎소형주택 의무건설 지역별 비율 탄력운용/미분양아파트 구입 소득공제·세 감면/임대업 완화·분양가 자율화 고려 안해 건설업계에 몰아친 불황으로 정부가 고민에 싸여있다. 건설업체들은 자꾸 넘어지고 아파트 미분양 사태는 지속되고….어디부터 손을 써야 할 지 가닥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 건설업체들은 속속 도산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주)삼익의 부도를 계기로 건설업체의 연쇄도산이 우려되자 경쟁원리만 내세웠던 정부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됐다.건설업계의 잘못 탓도 있지만,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어쨌거나 부둥켜안아야 할 사안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성상 부동산 경기와 함께 타오르기도 하고,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릴 때는 다른 업종보다 한파를 더 타는 게 건설업이다.한양과 유원건설의 부도에서 보듯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평균 부채비율이 4백55%로 제조업체(2백95%)보다 높고 차입금이자도 12.6%로 제조업(11.2%)을 웃돈다. 유수의 건설업체마저 어려운 판에 군소 업체들의 어려움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문제는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어떻게 인식,접근하느냐에 있다. 작금의 건설업계를 보는 시각은 나뉘어 있다.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건설교통부는 『건설업계 문제를 그대로 두다간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정도로 타격이 클 것』이라며 『미분양아파트 해소 등 적극적인 수요진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반면 경제전체를 봐야 하는 재정경제원은 서둘 일이 아니라 좀더 차분하게 경쟁력제고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물론 두 부처가 『건설업이 지금 어렵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올들어 8월말까지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6백5개사.월 평균 75개사가 부도를 냈다.지난 해에는 평균 30개였다.부도업체가 많은 것은 정부가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지난 해부터 건설면허 발급을 수시발급으로 전환,지난해말부터 건설업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도 원인이 있다.지난해 말 2천6백51개였던 건설업체가 9월 말에는 3천11개사로 늘었다.문제는 늘어나는 건설업체에 비해 평균 수주규모가 늘지않아 불황이 엄습했다는 점이다. 건설공사 결제대금은 대개 5∼6개월짜리 어음이며 금융권에선 제대로 할인이 안된다.15만가구에 이르는 미분양아파트 역시 건설업체를 목죄는 요인이다.미분양 아파트에만 7조∼8조원이 잠겨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주장이다. 『과잉공급 상태에서 아파트를 계속 짓는 것은 비업무용 토지판정에 따른 중과세를 피하려는 불가피한 선택이다.비업무용 토지판정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소형주택 건설의무비율을 줄이고 미분양아파트 구입자가 입주후 정당한 사유로 이를 전매할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 달라』 건설업계의 애타는 목소리들이다.임대사업자 범위의 완화,건설어음의 한은재할인 대상 포함,아파트분양가 자율화도 물론 포함돼 있다. 재경원은 그러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을 5가구 이상 매입해 5년간 임대한 뒤 팔 때에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임대사업자 범위를 2가구 이상으로 완화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를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주택에 대한 양도세 자체가 없어지게 돼 어렵다』고 했다.대신 한시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사람에게 일정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주고 팔 경우 양도소득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또 모든 건설어음을 한은 재할대상으로 하기는 어렵고 소형 주택의무비율(전용면적 25.7평 75% 이상,18평 이하 40% 이상)은 폐지하고 않고 지역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아파트 분양가 자율화에 대해선 난색이다. 정부는 당초 아파트 미분양 해소책을 마련할 방침이었으나 정확한 진단없이 땜질식으로 접근했다간 실효없이 투기만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건설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최근 방향을 바꿨다.건설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포괄적으로 파악,주택공급제도와 세제·금융,업계의 자구노력 등 분야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장승우 재경원 제1차관보는 『이제 건설업도 산업이라는 시각에서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미분양 해소를 겨냥한 특혜성 조치나 가수요를 촉발시키는 대책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건설업계가 경쟁력을 갖도록 구조조정과 정책지원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기 미분양토지 30% 할인/토개공

    ◎신규 공급 상업용지 등 매매가 차별화 한국토지개발공사는 21일 일정기간 매각 가능성이 없는 토지 가운데 해당지역의 토지규모,지가상승률,주택보급률,인근 개발사업 공급물량 등에서 일정요건을 충족시키는 토지를 시가의 30%까지 할인,올해안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격할인 대상 토지는 ▲분양개시 후 1년이상 분양이 안된 공동택지와 ▲분양개시 후 1년 이상,토지사용 가능시점 이후 1년 이상 미분양된 단독택지 중 향후 1년 이상 분양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토지 ▲분양시점으로부터 2년 이상,토지사용 가능시점 이후 1년 이상 분양되지 못했고 향후 1년 이상 분양 가능성이 낮은 공장용지 등이다. 또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분양개시 후 1년 이상,토지사용 가능시점 이후 2년 이상 분양되지 못하고 앞으로 2년 이상 분양될 가능성이 낮은 토지 ▲업무시설용지 중 분양개시후 1년 이상,토지사용 가능시점 이후 2년 이상이 지나고 앞으로도 2년 이상 분양될 가능성이 낮은 토지도 가격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이밖에 분양 착수 후 2년 이상 분양되지 못했고 앞으로도 2년 이상 매각전망이 불투명한 비축토지와,인근 토지에 대한 수요유발 효과가 크면서도 토지사용 가능시점 이후에도 매각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도 가격을 할인할 예정이다. 토개공은 장기 미분양토지에 대한 이같은 가격할인과 함께 신규 공급토지 가운데 근린생활시설용지,상업용지,업무용지,대규모 공공시설용지 등을 대상으로 토지사용 가능 시점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 미분양아파트 7개월만에 감소/9월 1개월새 5,307가구 줄어

    지난 2월이후 급증세를 보이던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물량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전국의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9월말 기준으로 미분양아파트는 8월보다 5천3백7가구가 줄어 든 14만4천25가구로 집계됐다.민간부문에서 3천8백34가구,공공부문에서 1천4백73가구가 각각 줄었다.그러나 준공 뒤 미분양아파트는 1만3천4백54가구로 8월보다 1백68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천7백71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다.부산 1천58가구,광주 1천6백17가구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반면 충북의 2천6백47가구를 비롯해 강원 6백37가구,대전 22가구,전남 34가구 등 4개 시·도에서는 조금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1백60가구가 미분양돼 미분양현상이 수도권은 물론 서울까지 번지고 있다.
  • 외국근로자 2만2천명 연내 추가 도입/고위당정정책회의서 확정

    ◎장기결손사업자 부동산처분 세감면/중기어음할인 전담재원 1조원 증액/아파트분양가 지방부터 자율화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하오5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와 김윤환 대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북정책,중소기업 자금및 인력난 대책,추곡수매 및 새해예산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겪는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조2천5백억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 전담재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관의 법정운용배수를 15배에서 20배로 늘리는 한편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을 올해 4천8백72억원에서 내년에 8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와함께 『여성인력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자 파견제도의 법제화와함께 외국인 산업연수생 2만2천명을 연말까지 추가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홍부총리는 또 『1조원을 추가로 지원,당초 96년까지 추진키로 한 자동화·정보화등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사업을 97년까지 연장하고 제조업 외에 비제조업 분야에서의 사업전환,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장기결손사업자의 부동산 처분시 양도소득세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아파트미분양 사태로 빚어지고 있는 주택건설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부터 아파트분양가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긍정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주택할부금융제 도입 및 사원임대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양도소득세의 한시적 인하 등 일정기간 주택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단기대책과 주택시장의 전반적 구조조정 및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장기 대책을 조속히 마련,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또 아파트 불법개조 단속과 관련,붕괴 가능성을 유발하는 내력벽 철거 등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를 유도하되 안전에 직접 관계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속을 완화 하기로 했다.
  • 정부 공사·물품제조 계약때 선금 지급비율 최고 50%로

    오는 18일부터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와 물품제조 계약때의 선금지급비율이 계약금액에 따라 5∼20%포인트씩 높아진다. 재정경제원은 16일 최근 아파트미분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회계법 시행령의 하위규정인 「선금지급 요령」을 고쳐 정부공사의 선금지급 비율을 이같이 올리기로 했다. 공사의 경우 계약금액이 20억원 미만인 경우 현행 30%에서 50%로,20억∼1백억원 미만은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되 1백억원 이상은 현행 20%를 유지하기로 했다.또 물품제조 및 용역계약은 계약금액 3억원 미만은 현행 30%에서 50%로,3억∼10억원 미만은 25%에서 30%로 올리고 10억원 이상은 현행 20%를 그대로 두었다. 재경원은 『이번 선금지급 비율의 조정으로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공사를 맡는 중소건설업체들이 연간 약 2천4백27억원의 자금을 미리 받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선금지급제는 공사나 물품제조 계약때 업체가 인력과 자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계약체결과 함께 계약금액의 일정비율을 지급하는 제도다.
  • 종토세 세율 완화 검토/민자/과표 현실화율 올 수준 동결

    민자당은 15일 과표현실화로 급등하고 있는 종합토지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표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0.2∼5%로 돼 있는 현행 세율의 완화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종토세율 인하방침은 과표현실화속도는 조절하되 세율인하는 않기로 한 당초의 당·정합의와 다른 것으로 앞으로 정부와의 협의결과가 주목된다.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있은 소속의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종교재단·사학재단·장학재단·자선단체에 부과하던 종토세 누진과세를 저율로 분리과세,세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와 함께 미분양아파트로 인한 주택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미분양아파트에 대해 국민주택기금상환을 연장해주고 택지초과소유부담금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운전자금및 미분양 주택구입 자금으로 우선 5천5백억원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파트 「소형 의무비율」 폐지/미분양 방지대책 새달 발표

    ◎「소형」 건설업체에 택지분양 우선권 정부와 민자당은 주택 건설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및 세제지원 등 미분양 아파트의 분양촉진등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다음 달에 발표하기로 했다. 당정은 14일 이상득 제2 정책조정위원장과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유상열 건설교통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택 선호도가 크게 달라지고 있는 점을 중시,지금까지 역점을 둬 온 주택공급의 확대정책 보다는 주택의 질을 높이는 쪽에 주력함으로써,미분양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70%로 돼 있는 국민주택 규모(25.7평)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의무건설 비율을 규제완화 차원에서 아예 없애 시장의 조절기능에 맡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소형 아파트 수요자를 위해 소형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자에게는 택지분양시 우선권을 주거나 각종 인·허가권도 우선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원가절감을 통한 주택건설업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건설자재의 규격화 ▲주택 표준화 방안 ▲건설기술 지도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물가안정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는 당분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 미분양아파트 사면 소득공제/재경원 검토/매각때도 양도세 감면혜택

    정부는 아파트의 미분양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 업체에 대한 지원책의 하나로 미분양된 아파트를 산 사람에 대해서는 구입가액의 일정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그러나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현행 「5가구 이상,5년 임대」인 임대주택 사업자의 자격요건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11일 『미분양 아파트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구입가액의 일정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소득 공제액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표준공제를 포함한 소득 공제액은 4인 가족 기준,연간 2백22만원이며 내년에는 4백60만원으로 높아지게 돼있다. 관계자는 또 『5가구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하도록 돼있는 현행 임대주택 사업자의 자격요건을 완화하지는 않기로 했다』며 『대신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뒤 파는 사람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일정액 감면해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경원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 촉진책의 일환으로 내년도 국민주택기금의 출연금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고,현행 가구당 평균 1천3백만원인 지원액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자본재 생산 중소기업 근로자/내년부터 10∼30% 소득공제

    ◎장기주택 저축 가입 18세 이상 확대 내년부터 기계류나 부품,소재 등 1백74개 업종의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공장이나 부설연구소에 근무하는 현장기술인력은 근속연수에 따라 10∼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또 다음달부터는 대기업들도 무주택종업원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한차례에 한가구이상 취득해도 중소기업처럼 취득가액의 10%는 세액에서 공제받게 된다. 정부는 11일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주재로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자본재산업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뒤 현장기술인력에 대한 소득공제는 내년부터,무주택종업원용 임대주택에 대한 세액공제는 11월 취득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현장기술인력의 범위를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종업원 3백명이하)의 공장이나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세운 부설연구소에 근무하는 사람중 국가기술자격소지자나 그렇지 않더라도 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전문기술또는 기능을 갖춘 사람으로 정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근속연수가 3∼7년이면 급여액의 10%,7∼12년은 20%,12년이상은 30%를 각각 소득에서 공제해준다.현재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현장기술인력은 90여만명에 이른다. 이미 국제경쟁력을 확보했거나 노동집약적인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고무제품,자전거,시멘트,무기료 등의 품목은 자본재산업의 범위에서 제외시켰다. 개정안은 또 무주택종업원의 주거안정 및 미분양아파트해소를 통해 주택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기업도 무주택종업원용 임대주택을 한차례에 한가구이상 취득해도 취득가액(토지제외)의 10%를 세액에서 공제해주도록 세액공제대상을 확대했다.지금은 중소기업에 한해 이런 혜택을 주고 있으며 대기업은 한차례에 5가구이상을 취득할 때만 세액을 공제해 주고 있다. 이밖에 현행 「만 20세이상 및 무주택자」인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가입대상자를 「만 18세이상,전용면적 18평이하의 소규모 주택소유자」로 확대했다. ◎조세감면법 시행령 개정안 문답풀이/현장근무기간만 소득공제때 계산/자본재 생산 매출의 50% 이상 돼야 정부가 11일 경제차관 회의에서 확정한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현장(공장이나 부설연구소)에 2년간 근무하다가 관리부서로 옮겨 근무해도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현장근무 기간만을 계산하므로 소득공제 시점에서 관리부서에 근무하고 있으면 해당되지 않는다. ­과거 3년간 관리부서에 있다가 현장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으면­ ▲현장 근무 기간을 8년으로 계산해 급여액의 20%를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과세시점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자본재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역시 자본재를 생산하는 계열사의 다른 회사로 직장을 옮겼을 때는. ▲직장을 옮긴 시점부터 근무기간을 다시 계산한다.당해 법인을 기준으로 한다.그러나 법인간의 합병이나 개인기업의 법인전환 등으로 인해 사업주가 바뀐 경우에는 사업의 동일성이 유지되고 자본재를 계속 생산한다면 근무연수가 인정된다. ­한 공장에서 자본재와 기타 품목을 함께 생산하고 있을 경우,자본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나. ▲매출액 기준으로 자본재 생산량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해야한다.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는. ▲기술개발촉진법상 과기처 장관이 인정하는 기업부설 연구소이다.독립된 연구시설을 갖추고 5명 이상의 연구 전담요원을 상시 확보한 연구소이다. ­국가기술 자격 소지자의 범위는. ▲국가기술자격법상 기술사와 기사 1·2급,기능장,기능사 1·2급,기능사보이다. ­국가기술 자격이 없는 기술인력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나. ▲해당 기업에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전문기술이나 기능을 갖췄다고 노동부 장관이 인정할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에 대해서는 노동부 장관이 추후 정할 계획이다.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

    ◎경기 2만5천·인천 8천여가구 “입주자 환영”/수원 영통·남양주 창현지구 교통·환경 좋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섰다.미분양아파트는 지방 뿐만아니라 수도권에도 많다.그러나 미분양 아파트가 교통이나 교육시설등 거주환경의 경쟁력이 없어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부동산 경기침체등의 구조적인 영향이 크다.특히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예상 외로 가격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 많다. 정부가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잇단 부도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자 기준과 임대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금이 미분양아파트 구입의 적기이기도 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중심의 단핵구조에서 40∼50㎞ 떨어진 중소도시를 축으로 해 다핵구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정비계획도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노려 볼 만 하다.미분양 물량은 경기도가 2만5천여가구,인천이 8천여가구이다. ◇수원 영통지구=입지여건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택지 지역중 가장 좋다.특히 교통이 편리하다.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있고 1번 국도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42번 국도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오는 데 40∼50분 정도 걸린다.주변경관도 수려한 편이다.경희대 수원캠퍼스부근 녹지와 청명산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가 맑다.신갈저수지 원천저수지 등 주변에 저수지도 있다. 단지 규모가 99만평으로 크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미분양 물량이 있는 24∼25평의 분양가는 6천7백만원∼6천8백만원선이나 2천만원정도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서울 강남의 방 한칸 전세값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남양주 창현지구=주변이 모두 산이거나 그린벨트여서 주거환경은 최고다.천마산 스키장 서울 리조트 베어스 타운 등의 각종 위락시설도 많다.단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자가용으로 팔당대교를 넘어서 서울로 올 경우 강동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아직은 부족하다.주변에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있으나 고등학교는 남양주시내나 대성리까지 가야한다. 올초에 미분양분이 많았으나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서둘러야 한다.분양가는 30∼40평대가 평당 2백60만∼2백70만원.20평형대는 2백40만원선이다. ◇인천 계산지구=주거환경은 앞으로가 괜찮다.계양산이 가까이 있는데다 단지내에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 공원 6개소등 많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옆 부평인터체인지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간다.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천시의 도로망이 갖춰지면 서울전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져 교통여건 전망은 밝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입주시가지는 완전히 갖춰질 전망이다.평당 분양가는 20평형대가 2백80만원 30∼40평형대가 3백만원선이다. ◇의정부 신곡·호원·용현동=지난 91년까지 의정부 지역은 서울에 생활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인기지역이었기 때문에 부동산경기가 조금이라도 살아나면 미분양분이 급속히 줄어들 지역이다.미분양이 많은 신곡·용현·호원동 일대는 주거환경이나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신곡동은 도봉산을 호원·용현동은 뒤가 수락산이다. 1호선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종로까지 50분이면 갈수있고 3번국도를 타면 서울 북부지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의정부 전철역까지 가는데 신곡동은 차로 5분 용현동은 10분이 걸린다.호원동은 회룡역까지 걸어 10분거리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60만∼2백80만원선. ◇시흥 시화지구=시화공업단지의 배후지역으로 서울로 출퇴근하기에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그러나 현재 건설중인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97년까지는 전철도 시화지역가지 연장개통될 에정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10만원에서 2백3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싸다.
  • “고객 만족” 아파트 차별화 경쟁

    ◎LG­옵션 4종중 택일/금호­자연학습장 꾸며/삼성­무인경비망 도입/현대­1층마다 놀이방 「경쟁력있는 아파트만 살아남는다」.주택건설업체들이 부동산경기침체로 보다 분양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파트차별화에 나섰다.게다가 아파트옵션제가 9%에서 15%까지로 확대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LG건설은 아파트옵션제의 확대실시 등 원가연동제 개선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부산 개금,관저동 분양부터 소비자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다단계 9%옵션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신청한 입주자들에게 4개안중 택일하도록 하는 타입옵션제,입주직전 마감재 및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체인지옵션제를 도입했다. 같은 단지라도 동·층 등에 따라 분양가를 차별화해 로열층,비 로열층 또는 선호동,비 선호동간의 입주때 실제 가격차까지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설계단계부터 입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실험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편 주부모니터 및 기존 분양아파트입주예정자들을 초청,아파트구조 및 마감재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뒤 이를 설계에 수용할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시공하자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품질보증과 함께 공사중 입주자들을 수시로 초청,시공과정을 보여주고 입주자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전국 영업소단위의 주택상담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자형태와 요구사항을 아파트 평면설계에 반영하고 자재선택 취향을 집중적으로 연구,지역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에 나선 신소재를 중심의 건축자재를 활용,거실 발코니를 세미 클래식풍의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하는 한편 확장형 발코니,세탁겸용 욕실,다목적 신발장설치 등을 통해 소비자욕구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각 동 1층에 어린이놀이방과 주민휴식공간 등을 설치하는 방안과 입주뒤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다음 사업의 설계나 시공에 반영하는 평가시스템도 확대한다. 대표적인 아파트미분양지역인 전남,광주지역에서 첨단지구아파트를 1백% 분양,관심을 끈 삼성건설은 기존의 아파트단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게 기본 전략이다. 주택 수요층이 분양가보다 쾌적하고 무하자시공아파트를 원하고 있다고 판단,분양가가 다소 비싸더라도 미래지향적인 시설재의 아파트와 단지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전체용적률을 낮춰 주차장용지 등을 대폭 확보하고 위성수신,무인경비,케이블TV 시청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추는 한편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예상 수요층의 지역별 거주분포와 이들의 욕구를 사전에 파악,사양선택의 폭을 결정하기로 했다. 대우는 옵션제확대실시등의 원가연동제가 지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원가연동제를 이용한 전략은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용면적이 18평이하 소형평형의 평면개발이나 자재개발이 활발해 지고 새시설치에 따른 서비스면적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지방에도가 분양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연 1∼2회의 소비자조사를 실시,이미 일산 2차·천안 쌍용동·광주 상무지구아파트 등에 마감 인테리어색상을 다양하게 전시,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선택형 인테리어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금호건설은 인천 부평에 짓는 아파트단지에 차별화된 조경시설을 선보인다.진입로 곳곳에 휴게소를 만들고 단지 중앙에는 정자와 산책로가 있는 테마공원을 꾸미는 한편 생태공원인 자연학습장,아크로폴리스 형태의 야외이벤트행사장과 씨름장도 마련했다.또 벽천,분수,실개천 등을 곳곳에 배치했다.유실수와 향토수목을 심어 전원풍의 아파트가 되도록 했다. 동아건설은 미분양이 극심한 의정부 장암지구 1천4백88가구를 모두 분양한데 자극받아 아파트건설과 동시에 주거환경을 완벽하게 갖출 수 있도록 대단위단지조성을 원칙으로 하는 주택사업 차별화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내집 마련 지금이 적기/재개발 지역 「일반분양」 노려라

    ◎실명제이후 가수요 격감… 경쟁률도 바닥권/11월초 5차분양… 5천∼6천여가구 쏟아질 듯 「지금이 내집 마련의 적기­재개발·재건축아파트의 일반 분양분을 노려라」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올 연말까지 서울시내에서만 1만여가구에 달하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부풀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를 내집 마련의 가장 좋은 시기로 꼽고 있다.가장 큰 이유로 금융·부동산 실명제에 따른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들고 있다.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 정책으로 부동산 투기와 아파트에 대한 가수요가 줄어들어 서울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생기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때문에 부동산 가격과 청약경쟁률이 현재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가의 자율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점도 설득력을 더해 주고 있다. 올 10월말 또는 11월 초쯤에 분양에 들어가는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에 약 5천∼6천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12월 초에도 6차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분양 아파트중 약 90% 이상이 재개발 또는 재건축 아파트이고 나머지는 민영아파트다.민영아파트의 경우 물량이 적은 데다 7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 때문에 88년 이후 청약자는 당첨이 사실상 어려운게 사실이다. 때문에 서민들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조합원과 세입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노리는 것이 내집 마련의 첩경이다. 물론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잔여분은 조합원들에게 이른바 「로열층」을 우선 분양하고 「비로열층」(1∼3층,꼭대기층에서 아래로 2∼3층까지,중앙이 아닌 측면)을 분양하기 때문에 좋은 층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노약자가 있는 가구의 경우 1∼3층의 저층이 오히려 좋다고 말한다.또 투기목적이 아닌 주거를 위한 내집 마련이라면 꼭대기층과 측면에 위치한 아파트도 로열층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분양신청을 하면서 분양가구 수가 많은 1군이 비로열층이고 2군이 로열층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는 지혜도 필요하다.가격면에서 1군과 2군은 같은 평수라도 대개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내집을 마련하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의 지분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자격을 갖게 되면 로열층을 배정받을 수 있고 상당한 정도의 금전적 이득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득이 있는 만큼 위험성도 크다.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부동산 매매에 대한 소유권 이전만 되면 조합원 자격을 받을 수 있지만 조합인가를 받고도 10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하는 재개발 지구도 부지기수다. 특히 재개발 지역의 조합원 자격은 재개발 구역내에 대지가 달린 주택,국·공유지상의 주택,나대지 등을 소유한 자등 3가지 경우로 구분된다.하지만 나대지 소유자에게는 아파트 분양권이 없고 사업이 끝난 뒤 돈으로 정산을 받으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재건축 아파트는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면 조합원자격을 교체할 수 없다.때문에 조합설립 단계에 부동산을 취득,조합원 자격을 갖춰야한다.소문을 듣고 무작정 달려들면 이미 값은 오를 대로 올라 이득은 없고 「상투」만 잡는 꼴이 된다.잠실·반포지구 등 저밀도 아파트지구의 경우 재건축 조합이 결성되지도 않았지만 몇년전부터 소문이 나돌아 값이 오를 대로 오른 것이 좋은 예이다.
  • 임대 주택사업 활성화를(사설)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아파트의 임대제한규제 철폐는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이 조치에 이어 소형아파트 건설의무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미분양아파트를 주택공사가 매입해서 임대하며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건교부가 주택건설업체의 미분양아파트 분양촉진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정책이나 조치 가운데 소형주택 건설의무비율을 각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하는 것은 일률적인 규제에서 오는 경직성을 시정하는 것이므로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 임대주택자의 양도소득세 감면범위를 현행 5가구이상 임대에서 2가구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다.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뒤 임대소득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한다면 구태여 임대주택의 범위를 정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할 필요가 없다.주택공사가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해서 일반에 임대하고 건설업체가 갖고 있는 토지를 토지개발공사로 하여금 매입토록 하는 방안 또한 업계의 자금난완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투자기관이 미분양아파트나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재원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이 방안은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이나 덜어주는 단기대책이지 장기대책은 아니다.그러므로 정책당국은 이번 기회에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주택정책을 재정립할 것을 제의하고 싶다.주택의 개념을 현재의 소유개념에서 주거의 개념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대주택사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정부 관련부처는 임대주택사업이 투기가 아니라 주택수요를 창출하는 투자사업이자 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는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시행해나가야 할 것이다.현재 한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등 세제면에서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임대주택구입을 위한 금융면에서의 지원 등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 아파트 분양즉시 임대 가능/규제 철폐… 전매기간은 현행대로

    ◎「소형」 의무건축 비율도 낮춰/건교부/미분양 해소·건축업체 부축 일환 앞으로는 분양받은 아파트도 당첨일 이후 바로 임대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7일 아파트 미분양 해소 등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시행안을 확정,이날부터 시행토록 일선 시·도 등 관계기관에 시달했다. 시행안에 따르면 현재 국민주택은 입주후 6개월(수도권은 2년),그밖의 주택은 60일까지 각각 전매 및 임대가 금지돼 있었으나 입주여부를 떠나 시·군·구청 등 해당주택 사업주체에 임대동의 신청만 내면 임대가 가능하다.그리고 입주 가능일을 기준으로 종전의 임대금지 기간이 지나면 임대동의 신청도 필요없다. 건교부는 임대 동의신청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주택공사·각 지방도시개발공사등 주택사업주체는 신청서가 접수된 날로부터 15일 이내 동의여부를 결정,신청인에게 통보토록 했다.다만 전매제한 기간은 투기방지를 위해 현행대로 유지시킬 방침이다. 건교부는 또 서민용 소형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민간아파트에 대해 일정비율을 소형으로 건설토록 의무화하고 있는 제도를 완화,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건설비율을 지역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현행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를 75% 이상,그 중에서 18평 이하는 40% 이상을 건설토록 하고 있으나 25.7평 이하 건설비율인 75% 이상은 유지시키되 18평 이하의 건설비율을 지역에 따라 차등해 낮춘다. 주택보급률이 90%를 넘은 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등의 18평 이하 건설비율은 업체 자율에 맡긴다.주택보급률이 80∼90%인 광주·대전·충북·전남은 20% 이상,주택보급률이 80% 이하인 수도권·부산·대구는 30% 이상으로 각각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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