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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아파트 리모델링+가격파괴

    최신 자재로 리모델링해주고 가격 할인까지 해주는 아파트가 나왔다. 합리츠개발은 인천시 서구 마전동 동아 아파트 해약분 200가구를 최신 마감재로 고쳐주고 가격도 분양가보다 15% 싸게 공급한다고 28일밝혔다. 미분양 아파트를 가격 할인해 공급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리모델링까지 해주는 아파트가 등장하기는 처음. 발코니를 개조해 거실 공간을 넓히고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공간도확대했다. 또 주방도 일체형 시스템으로 교체,현대적인 감각을 돋보이게 했다.바닥 마감재도 최신 유행하는 재료로 바꿨다. 분양가는 32평형이 9,100만원,48평형은 1억4,700만원.아파트를 사면계약과 동시에 5,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마전지구는 1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인천의 미니 신도시.동아 아파트는 모두 1,351가구이며 입주가 시작됐다.인천공항 개항과 더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032)566-7437류찬희기자
  • 아파트 상가분양 기지개

    상가 분양경기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주택업체들이 아파트 단지내상가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서울·수도권에서 30여개 단지내 상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침체로 상가분양 경기가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입주가 시작된 서울시내 내로라하는 단지들도 미분양인 경우가 많으나 잘만 고르면 투자수익률이 큰 곳도 있다. ■브랜드 믿지 마라 아파트가 유명 브랜드라고 해서 상가까지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주택경기가 떨어지면서 아파트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지만 상가구입은 아직도 70% 이상이 투자목적이다. 상가는 아파트 브랜드보다는 단지의 입지여건에 좌우된다.실제로 마포 공덕동 S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단지 규모도 크고 아파트로서는 입지여건이 뛰어나지만 상가분양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브랜드 가치가 뒤지는 중견 주택업체인 D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규모가 298가구로 소형 단지지만 모두 팔렸다.브랜드 가치와 상가가치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도심만 고집말자 도심이나지하철역 주변 아파트라고 상권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변두리에 있는 아파트 상가라도 주변에 대형 할인점 등이 없어 독점상권이 확보되면 단지안 상가로 안성맞춤.관악구봉천동 동아·삼성상가나 신영통 현대상가 등이 대표적인 독점상가다. 황용천 헤밀컨설팅 대표는 “도심에 있는 단지내 상가는 백화점이나대형 할인점 등에 손님을 빼앗기지만 변두리 단지안 상가는 독점상권이 형성된다”면서 “단지내 상가를 분양받을 때는 브랜드나 입지여건보다는 상권형성 여부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고르자 아파트 상가는 배후단지 규모에 큰 영향을 받지만주변 상권과의 경쟁을 고려해야 한다. 단지규모는 500가구 이상,가구당 점포 전체면적은 0.5평 이하를,대형 평수 단지보다는 중소형 평형 단지가 유리하다.큰 아파트에 사는고소득층은 대부분 백화점을 선호한다.인근에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의류업 등 중복업종은 피해야 한다.가장 좋은 것은 식품 등 생활밀착형 매장을 택하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중소형 아파트 매입 임대사업“돈벌이 되네”

    매입 임대사업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매입 임대사업자는 지난 1년새 전년보다 50%,가구수는 30% 가량 늘었다. 이같은 매입 임대사업자는 소형아파트 전세난이 되풀이되는 추세에비추어 볼 때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입임대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아파트를 지어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과 달리 일반 개인이 2가구 이상(기존 주택은 5가구 이상)을 사서 등록후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얼마나 늘었나=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전국의 매입 임대사업자수는 9,493명에 6만7,564가구에 달했다.99년말(6,301명,5만2,246가구)에 비하면 사업자수는 50.6%,가구수는 29.3%가 각각증가했다.이 가운데 서울은 사업자수 3,929명에 2만6,117가구로 전국 사업자수의 41.3%,가구는 38.6%를 차지하고 있다. ◆세제혜택을 활용하자=매입임대 사업을 하면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진다.그러나 조건이 있다.우선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여야 하고 가구수도 신축주택이나 미분양 주택과 기존주택이 다르다. 신축 또는미분양주택은 5년 임대 후 팔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취득세·등록세가 면제(전용 18평 이하)된다. 반면 기존주택은 5년 임대후 팔면 양도세는 면제되지만 취·등록세면제혜택이 없다.재산세의 경우도 전용 18평 이하 신축 공동주택에한해 50%가 감면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수익률은?=매입 임대사업자의 대부분은 월세를 선호한다.그러나 최근 전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수익률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24평형(전세 1억∼1억1,000만원)은한때 월세율이 1.2∼1.3%대였으나 지금은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9월에는 월 2%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1∼1.5%수준이다.그러나 중소형은 아직도 강세다.노원구 상계 주공 13평형(전세 4,000만∼4,300만원)은 아직도 1.25%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전세시장이 위축됐지만 중소형은 올 봄 상승이 예상된다”며 “은행에 넣어봐야 연간 5∼6%의금리밖에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월세는 수익률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어디가 좋은가=역세권 등 전세수요가 많은 곳이 좋다.또 대형보다는 중소형,그중에서도 소형이면 더욱 좋다.이런 곳으로는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시 전세수요가 예상되는 수서 일대와 7호선과 4호선 역세권인 노원구 일대,5호선 역세권인 가양,방화,목동 등이 꼽힌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임대주택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기존주택을 사서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런 점은 주의하자=평형이 중요하다.30평형대가 넘으면 위험부담이 큰 편에 속한다.월세를 염두에 둔다면 좀 비싸더라도 전세수요가많은 곳을 골라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노후주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노후주택은 수요도 많지 않을 뿐아니라 매입후 하자보수나 수선등에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소형아파트 인기 당분간 지속

    작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임대수요가 두터운 지하철역 주변의 소형 아파트는 비수기 침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대형 아파트보다는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여기에 분양권 전매로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까지 가세해 청약 열풍까지 불고 있다. 이에 맞춰 건설업체들은 중대형 아파트를 줄이는 대신 분양성이 좋은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려잡고 있다. ◆소형 아파트로 몰린다=올해 첫 공급 물량인 ‘대우 서초 아이빌’은 지난 10∼11일 로열층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서 사전 분양한 비(非)로열층은 100% 계약률을 보였다.미분양 아파트도 20평형대는 잘 팔리고 있다.기존 주택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는 매물이 쌓여있는 반면 작은 아파트는 실 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된다=신규 아파트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 청약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티코리아 송영민(宋榮民) 사장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소액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과 임대 수입을 겨냥,소형 아파트 청약에대거 몰리고 있다”면서 “올해 주택 분양시장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펼쳐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집값 오름세가 크게 둔화된 것과는 달리 임대수요가 증가,임대료는계속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분당 삼성공인중개사 이선종(李善鍾)사장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도 소형 아파트 거래는 꾸준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소형 아파트 공급 증가=건설업체들도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려잡고 있다.대림산업은 서초시장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17∼27평형의 소형 원룸을 주력상품으로 내놓기로 했다.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2차 사업의 주력 평형을 25,33평형으로 잡았고,주택공사도 용인 신갈지구에 소형 아파트를 대거 공급한다. 건설업계는 올해 수도권에서 쏟아지는 20평형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5만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화성 신도시개발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화성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지난 3일에는 경기 파주를 비롯한 수도권과 대전에 5개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등 잇따라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화성 신도시는 졸속 교통대책 등으로 기존 신도시의 복사판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건교부가 계획을 수립하면서 화성군과의 사전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매끄럽게 추진될지 의문시 되는데다 삶의 터전을지키려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향후 추진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점] 화성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교통난 및난개발 문제에서 비롯된다. 건교부는 화성 신도시의 개발로 서울방향의 교통량이 현재보다 15%늘어날 것으로 보고 3가지 교통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수원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12.7㎞)를 6차선으로 오산까지 연장하고 수원∼동탄(12.3㎞)간 국도 1호선 우회도로를 신설,서울방면 진출입 교통수요를 양재,서초,신림 방면으로 분산할 계획이다.또 기흥읍 하갈과 동탄을 잇는 간선도로(6.3㎞)도 새로 건설한다는 방안이다.또 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5,800억원을 마련해 도로건설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개발이익금은 결국 건설업체 및 입주자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에 건교부 의도대로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지,화성 신도시를 위해 서울 강남까지의 도로를 별도로 신설할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는게 관련 자치단체들의 견해다. 여기에 입주가 끝난 분당과 수지,영통지구외에 화성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쪽에 건설중인 죽전지구(1만8,51가구),동백지구(1만7,381가구),상갈·보라지구(1만1,159가구) 등 모두 6만여가구가 지어질 예정이어서 교통난은 불보듯 뻔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신도시 예정지 일대에 8개 건설업체가 1만2,730가구의 아파트 건축을 신청해놓고 있다는 것.화성군은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 등 요건만 충족되면 사업승인을 안해줄 명분이 없어 이럴 경우 동탄면일대의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인근의 수원시와 용인시도 화성 신도시가 들어서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건교부에서 용인 서북부지역에 9개도로를 개설키로 했으나 이 일대 차량만으로도 포화상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도시가 들어설 경우 심각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도 “지금도 수원영통신도시 남쪽지역은 인접한 화성군 태안면 등 신영통과 동탄면 일대의 개발로 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며 “죽전지구로 분당이 몸살을 앓고 있듯이 화성 신도시가 생기면 영통이 피해를 입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민반응] 화성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대반우려반’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개발 중심지로 알려진 화성군 동탄면 중2리 주민들은 “신도시로 개발되면 지금까지 수십년간 농사를 짓던 주민들의 생계를 잃게되고 고향도 떠나야 된다”며 신도시 개발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도시개발반대 위원회 최준식(58)위원장은“99년 동탄지역에서 택지개발을 추진하려다 포기한 건교부가 이번에 다시 신도시 건설을 추진키로 한 것은 주민을 우롱한 정책”이라며 “신도시 개발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1리 이장 최모씨(49)는 “신도시로 개발되면 농사를 짓고 있던 원주민 대부분이 생업을 포기해야 되지만 지가상승으로 인한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경기 화성 신도시는 분당이나 일산 신도시보다 쾌적한 전원형 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단독주택과 녹지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개발계획] 건교부는 화성군 동탄면 석우·반송·금곡리 등 274만평일대에 2005년까지 12만명 수용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신도시 예정지구 가운데 주택건설용지로 85만평(31%),공공시설 87만6,000평(32%),공원녹지 65만8,000평(24%),벤처시설용지 19만2,000평(7%),상업업무시설 16만4,000평(6%)으로 각각 조성된다. 주택건설용지는 공동주택용지 60만평,단독주택용지 25만평이며 단독주택2,700가구,연립주택 3,300가구,아파트 3만4,000가구로 모두 4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비율은 7:3으로 분당(9:1)보다 높아 쾌적한 전원도시풍의 친환경적 개념이 도입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아파트는 저소득층을 위해 60㎡ 이하의 소형아파트가 1만1,000가구,60㎡ 이상의 아파트가 2만3,000가구씩 건설된다. [사업일정] 건교부는 지역주민과 환경 및 도시계획 전문가의 의견을충분히 들어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어 2003년까지 실시계획과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택지 및 주택분양에들어가 2005년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지역주민에 대한 보상은 공시지가와 2인 이상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액수의 산술평균치를 기준으로 이뤄진다.현지인에게 전액 현금이,외부 소유인은 3,000만원까지 현금,초과금액은 3년만기 토지개발채권이 지급된다. 화성 김병철기자. *전문가 제언- 기업 적극 유치…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사회 각층의 우려와 비판 속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신도시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택지개발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첫째,개발 및 관리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기존 택지개발촉진법은 택지중심의 엄격한 계획기준으로 인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도시개발법에 의한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도시개발법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사업주체가 될 수 있어 대규모 재원조달이 용이할 뿐아니라 관련 기업유치 등 자족성 확보를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법에 의한 개발도 공장총량제 등 상위 계획인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족적 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둘째,베드타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신도시의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사업계획초기부터별도의 마케팅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세워야 한다.또한 지자체는 기업의 조기 유치를 위해 벤처시설 용지의 일부를 매입,벤처빌딩을 건설해 임대해주는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세째,업무시설과 주택 공급을 연동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대해 주택용지를 우선 분양하고 상업지역과 벤처시설용지에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인근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에게는우선 분양의 혜택을 주어 분양성을 높여야 한다. 넷째,주거환경의 질을 높여야 한다.단독 및 연립주택 용지비율을 늘이는데 그치지 말고 기존의 택지개발과 차별화되도록 단지계획과 설계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우선,고층아파트 중심에서 탈피해주택유형을 다양화하고,외부공간 조성에 생태적 요소를 도입하며,가구규모와 도로폭을 줄여 보행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소규모 주택단지 건설로 인한 난개발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계획적 신도시 건설이 그 해결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계획적 신도시 개발이라는 대안도 5개 신도시처럼 과거의 택지개발 방식을 답습해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화성 신도시가 대규모 주거단지가 아닌 명실상부한 신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이성룡 경기개발硏 연구원.
  • 부동산 새해 전망/ (상)주택

    ‘흐리거나 때때로 눈비’.새해 부동산시장 기상도다.전반적인 경기부진과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면서 부동산 구매욕구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이 투자되는 개발 지역이나역세권 부동산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할 것으로 점쳐진다.짧은 시간의 시세차익이나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나 장기적인 개발이익을 추구하는 투자패턴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무분별한 투자열풍보다는 확실히 ‘돈되는’ 상품에만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부문별 시장전망과 돈되는 부동산을 찾아본다. ‘매매는 약보합,전세는 강세 전환,신규 분양은 고전’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내놓는 올해의 주택시장 전망이다.새해 주택시장은 곳곳에 악재들이 널려 있다.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매물증가 및 구매력 감소,젊은층 사이에서 늘고 있는 아파트 매입기피현상 등이 바로 그것.물론 약세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유명 브랜드와 중소평형 선호현상 등 양극화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매매가 약보합세 지속된다=김성식(金聖植)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하락폭이 두자리수까지 커질 수있다”며 “구조조정이 끝나는 하반기에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구조조정의 성패에 따라 -0.5∼1.0%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알투코리아 김병욱(金炳旭) 이사는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증가 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돼 매매가격이 5%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특히 대형아파트의 경우 하락폭은 더욱 커지는 대신 매물이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매매가는 전국 평균 2.6%,서울은 2.8% 가량 오를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을 내 놓았다. ◆전세시장 상승세로 반전될 듯=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하락세로 접어든 전세가는 올해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소형은 이사철이 되면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국토연구원은 올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무려 10.9%로,건설산업연구원은 6∼7%,주택공사는 8%로 각각 내다봤다.특히 서울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면 전세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지난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월세시장도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분양 시장,호재없다=신규분양 시장은 기존 주택 매매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중대형은 이미 과포화상태여서 오히려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도 크다.또 정부의 신규분양시장 부양을 위한 각종 조치들도 금융위기 이후 거의 다 이뤄져 정책적인 조치 또한 큰 변수가 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올 1월 1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신축주택 거래에 대해 양도세와 취득세·등록세를 감면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 판교 신도시 건설이 연기된 상태에서 죽전지구가 올해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시내 노른자위 재건축아파트와 유명 브랜드 상품들은 올해도 국지적으로 주택시장을 선도해 갈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집마련 언제쯤(?)=전세는 지금이 적기이고 기존 주택을 사고자한다면 좀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신규 분양은 자신이 원하는 입지여건을 갖췄으면 미루지 말고 청약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상영(李尙英) 부동산 114 대표는 “전세는 지금이 적기”라며 “매매는 중·소형중심으로 오를 소지가 있는 만큼 급매물을 노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식 연구위원은 “지금은 주택구매와 관련된 결정은 늦추는 게좋다”며 “기존주택은 1,2월까지 기다렸다가 결정하고 신규 분양은지금도 괜찮다”고 말했다.그러나 “무리하게 대출받아 청약하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했다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2월을 저점으로 3∼5월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비수기인 6∼8월은 다시 약세,9월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따라서 1월말∼2월중순 사이를 내집마련의 적기로 진단하고 신규분양도 가격상승기에는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만큼 2월 분양물량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흙속의 진주' 돈되는 아파트. ‘흙속에서 진주를 찾자’ 올해 역시 신규분양 시장은 침체가 예상된다.수도권 지역의 미분양과 서울 등지의 선별청약 현상도 여전할 전망이다.그러나 올해 분양물량 중에는 청약해봄직한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잘만 고르면 흙속에서 진주를 캐낼 수 있다. ◆여의도 롯데건설=백조와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현재 주민이주율이 50%를 넘는 등 진척이 빠르다.올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상업지역이어서 용적률이 900%대로 백조아파트는 406가구를 지어이 가운데 164가구를,미주아파트는 445가구를 지어 169가구를 각각일반분양한다.40∼90평형대 아파트이며 여의도 공원을 끼고 있다.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대치동 동부건설=대치주공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다.전체 단지규모는 804가구이며 아직 일반분양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올해말쯤 분양 예정이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3분거리.주변에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문정동 삼성물산=문정초등학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문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단지규모는1,696가구.일반분양 물량은 356가구이며 단지주변이 공원으로 둘러 싸여 있다.지하철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농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일산 백석동=주민반대로 차질을 빚었으나 요진산업이 용적률과 평형을 줄여 30∼70평형대 2,500여 가구를 짓는다.백석역 인근 3만3,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올 3월 분양예정.고양국제종합전시장에 상주할 외국인 전용동도 들어선다. ◆용인 죽전=건영 죽전 2지구내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이 일대가 택지지구로 지정되기 이전에 조합주택을 추진했던 아파트다.분양시기는올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33평형 1,018가구,59평형 240가구 등 1,258가구 규모다.분당과 인접해 있는 죽전택지구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김성곤기자. *전문가 견해- “경기침체 매물늘어가격하락 이어질듯”. 올 주택 경기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건설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답해 주택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매매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침체와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구매욕구가 떨어지고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세값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주택 구매 수요는 줄고전세 수요는 늘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전세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큰 변화가 없거나 약간 오를 수 있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구매 패턴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묻지마 투자가사라지고 단순히 시세차익을 좇는 청약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진이 계속되면서 신규 아파트 건설도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다.많은 건설업체들이 신규 공급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아예 공급을중단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신규 공급 아파트는 분양성이 양호한 도심 아파트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지방이나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건설업체들의 판촉전도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주택경기 회복은 적어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성 주택산업연구원장
  • 인구총조사 내용 분석

    올해 우리나라 인구는 5년전보다 151만6,000명,가구는 136만가구,주택은 192만3,000호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부산 등 대도시 인구는 되레 줄었으며,아파트가 주택 가운데 가장 많았다.인구증가율은 3.4%로 신도시개발로 서울인구가 대거 유입된 경기도(17.4%)가 가장 높았다. ■인구증가 상위 5개 시는 모두 경기도 시·군·구별로 인구가 가장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 고양시로 5년동안 24만6,000명이 늘어 47.5%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어 수원시 19만1,000명,시흥시 17만2,000명,용인시 14만3,000명,남양주시 11만1,000명의 순이다.신도시 대규모아파트단지 이주 등에 따른 인구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 달서구(10만8,000명),부산 해운대구(9만5,000명),충남 천안시(8만8,000명),광주시 광산구(7만8,000명)도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과 공단지역의 고용증가로 인구가 크게 늘었다.대전시 서구도 정부대전청사 등 정부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5년새 6만5,000명이증가했다. ■서울 등 대도시는 인구감소세 서울인구는 34만명이 감소한 989만1,000명으로 ‘1,000만명’아래로 떨어졌다.부산인구도 15만명이 줄어든 366만4,000명이었다.전남과 전북은 유출인구가 늘어나 각각 7만1,000명,1만2,000명이 줄었다.반면 서울,부산 인구의 유입으로 인천,경남의 인구는 각각 16만8,000명,10만명이 늘었다. ■단독주택 감소,아파트 증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은 증가한 반면,단독주택은 감소했다.아파트가 전체주택 중 절반 가까운 47.8%를 차지했다. 5년전에는 단독주택 비중이 46.9%,아파트 비중이 37.7%였으나 2000년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37.3%)순위가 역전됐다.단독주택은 95년에비해 20만1,000호가 감소했고,아파트는 188만8,000호 증가했기 때문이다.아파트 증가로 전체주택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절반수준을 넘어선 59.3%였다. ■빈집 늘어나 전국의 빈집 수는 50만9,000호로 95년보다 14만4,000호가 늘었다. 아파트가 24만6,000호로 가장 많고,단독주택은 19만9,000호,연립주택은 3만6,000호였다. 도시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농촌지역에서는 빈 농가가 주종을이뤘다. 김성수기자 sskim@
  • 2001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II)

    [보건복지]■국민건강보험 보험료가 지역 15%,직장 21.4% 인상되고 예방접종,불소도포,골이식치료재 등이 보험급여 대상으로 흡수되며 7월1일부터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1개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도 직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연금 임의 계속가입 상한 연령(65세) 폐지로 연금수혜 기회가확대되고 의무가입 대상도 ‘23세 미만 무소득자’에서 ‘27세 미만무소득자’로 바뀐다. ■최저생계비 인상 빈곤층에 적용되는 최저생계비가 4인 가구 기준 92만8,000원에서 95만6,000원으로 인상돼 가구소득을 제외한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이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묘지면적 제한 공원묘지,종중·문중묘지,가족묘지 등 집단묘역에분묘를 설치하는 경우 1기당 10㎡,개인묘지는 30㎡로 면적이 제한된다. [환경]■국립공원구역조정 국립공원구역조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존의 취락지구가 밀집정도 및 지역중심역할 수행 정도에 따라 자연취락지구와 밀집취락지구로 세분화된다.자연취락지구는 기존 취락지구의 규제를 그대로 적용하며,밀집취락지구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대기환경 기준강화 1월부터 대기중 아황산가스 농도의 1시간 평균치가기존 0.25ppm에서 0.15ppm 이하로 낮아지는 등 대기환경기준이대폭 강화된다.미세먼지 연간 평균치는 80㎍/㎥에서 70㎍/㎥ 이하로,납 농도는 현행 3개월 평균 1.5㎍/㎥에서 연간 평균 0.5㎍/㎥ 이하로각각 낮아진다. ■중수도설치 의무화 하반기부터 물을 다량 사용하는 신축건물의 경우 중수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건축 연면적이 6만㎡ 이상 숙박업과 목욕장업,1일 폐수배출량 1천500㎥ 이상 공장을 신축할 경우중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통합환경영향평가법 실시 현재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 및교통,재해 및 인구영향 평가를 내년 1월부터 통합해서 실시한다.하나의 사업이 2개 이상의 영향평가 대상이 될 경우 통합영향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보통신]■개인정보 보호 강화 7월부터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백화점,여행사,항공사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는 경우에도개인 정보보호 관련 의무가 부과된다.만14세 이하 어린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이버테러’ 처벌강화 7월부터 사이버공간에서의 명예훼손,음란물 유통,스토킹,해킹,바이러스유포 등 ‘사이버테러’에 대한 처벌이강화된다. 사이버 공간에 공개된 정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서비스제공업체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반박내용을 게재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발신번호 표시서비스 폭력·음란전화를 막기 위해 상반기중 발신자전화번호가 수신자 전화기에 표시되는 ‘발신번호 표시서비스’가시행된다. ■디지털TV방송 개시 하반기부터 ‘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TV 본방송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디지털방송을 시청하려면 디지털TV를 새로 사거나 기존 TV에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된다. ■미니FM 방송 실시 10월부터 경기장·관광지·전시장 등에서 관련안내정보를 소형라디오로 생생하게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이 실시된다. ■한글도메인 등록서비스 개시 3월부터 한글도메인으로 홈페이지에접속할 수있다.또 하반기부터는 한글 전자우편 주소로도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연구비 사용카드제 전면 도입 일부 연구집단에만 적용하던 연구비카드제를 전 연구사업으로 확대한다. [해양·건설]■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 부산·인천·광양항이 관세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연간 2만3,000명의 고용 창출과 20억,000천만달러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선원의 승하선 절차 및 퇴직금제도 개선 출·입항과 승·하선 교대가 잦은 연근해 어선의 부원선원에 대해서는 봉인이 면제되고,선원이자기책임 없이 근로계약이 중도 해지된 경우에 퇴직금이 지급된다. ■첨단산업단지 등장 7월에 도시계획구역내 사업지역,준주거지역에지식,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첨단 산업단지’제도가 운영된다. ■산업단지 지정 다변화 7월에 미분양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산업 단지 신규 지정을 제한하고 공공기관,건설 업체등도 산업 단지 설립 조합을 설립해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주택관련 조세감면 및 경감존속 비수도권지역 85㎡ 이하 신축 또는 미분양 주택구입분에 대해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국민주택규모 이하신축 주택 구입시 국민주택채권 매입부담이 50%감면된다. ■준농림지 건폐율.용적률 축소 준농림지 건폐율을 40%,용적률은 80%로 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시·군 조례로 정한다. ■러브호텔 등 건축제한 7월부터 종전에는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없었던 러브호텔등 주거유해 시설의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 ■건축사 시험제도 개편 자격 시험 과목으로 있던 ‘건축법규’를 예비 시험 과목으로 추가하는 대신 자격 시험 과목으로 ‘배치계획’을추가한다. [교통]■셔틀버스 운행제한 7월 부터 백화점,대형 할인점에서 고객유치를목적으로 한 자가용 셔틀 버스 운행을 금지하되 학원,병원,호텔 등은제외된다. ■운송 자동차 차령 제한 존속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용자동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폐지될 예정이던 차령(車齡) 제한이 유지된다. ■승용.승합 분류기준(1월) 1월1일 이후 등록차중 10인승 이하 차량은 승용차로 분류하고 기존 7∼10인승 승합차는 원할 경우 2001년중한차례에 한해 승용차로 바꿀 수 있다. ■통행료 미납 과태료 7월에 통행료를 미납하면 통행료의 10배 범위내에서(종전2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상향조정 8월 부터 자동차 책임보험보상한도액이 사망시 최저 2,000만원 최고 8,000만원으로,부상시 등급별로 60만∼1,500만원,후유장애시 500만∼8,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보험 미가입 차량 범칙금제 하반기 과거 미보험 차량운행자에 대한 형사처벌 대신 범칙금을 우선 부과해 전과자 양산이 방지된다. [산업자원·농림]■전자무역도 무역범위 포함 전자무역도 무역의 범위에 포함된다.소프트웨어,디지털 컨텐츠 등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을 인터넷을 통해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일체의 행위가 대외무역법의 적용을 받게된다. ■원산자표시 위반에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무역거래자 및 판매업자에대해 시정조치 명령 및 과징금이 부과된다. ■도서주민에 전기공급 확대 50호 이상의 소도서까지로 전기공급이확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실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태풍,우박,서리 등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이 실시된다.사과,배에 대해 시범 적용하며 보험료의 30%와 운영비의 50%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 98년부터 3년동안 논농업용으로 사용된 토지에 대해 친환경적 영농을 실시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농업진흥지역일 경우 1㏊당 25만원,농업진흥지역밖일 경우 20만원을 농가당 2㏊ 면적 한도내에서 지급한다.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시행 3월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콩,콩나물,옥수수 세 품목에 대해 유전자변형 농산물 여부가 표시된다. [법무·검찰]법률구조제도 확충 의뢰인이 부담하는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비용기준을 현행 수준보다 약 50% 이하로 대폭 낮춰 서민들의 이용이 쉽도록 했다.차액은 국고 보조금에서 지급한다. ■마약류 보상급 지급 마약류 범죄의 신고·고발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상한액이 공무원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민간인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보호관찰 대상자 지명수배 소재불명인 보호관찰 대상자,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및 수강 명령 대상자에 대해서 지명수배 제도가 시행된다. ■소년원 퇴원생 사회복귀관 신축·운영 기숙사 형태의 소년원 퇴원생 전용 시설을 설치,취업 초기 6개월∼1년간 안정된 사회적응 지도를 받도록 한다. ■민영교도소 운영 7월부터 교정시설의 설치.운영 등 교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된다. ■출입국관리출장소 외국인 등록 업무 체류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만 취급하던 외국인 등록 업무가 1월부터 대산 등지 8개 출입국관리출장소에서도 취급된다. ■일본인 관광객 무사증 입국허가 연장 93년 이후 일본인 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매 1년씩 연장 시행해 왔으나 2002년 월드컵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1월부터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2년간 연장해 2002년 12월31일까지 시행된다. ■신속한 민사재판 심리 3월부터 기일 공전이나 변론 기일의 분산,장시간의법정 대기 등 현행 심리방식이 지니고 있는 불편요소를 원천적으로 줄인다.새로운 심리 방식은 주장·입증의 기일전 정리,법정 진행 기일의 최소화,집중적인 증거조사 및 증인 진술서 제출 등을 통한효율적인 증인신문 등이다. ■소액사건 절차 간소화 소액사건의 소가 제기된 경우 법원은 피고에게 소장 부본의 송달 대신 이행권고 결정을 송달,피고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이행권고 결정에 대하여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부여한다. ■인터넷 등기부 발급 인터넷에 의한 법인 등기부의 열람 및 등·초본 예약발급이 가능하다.상업등기부와 민법법인등기부 및 특수법인등기부에 대한 전산화가 진행됨에 따라 2001년 2월부터 전산화된 등기부에 대하여는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의한 열람이 가능하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간소화 일정 금액 이하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시양도 신고확인서 첨부를 면제한다. ■호적 등·초본 발급 및 열람 제한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호적 등·초본의 발급 및 호적부 열람은 호주 및 그 가족,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직무상 필요에 의하여 청구하는 경우 등에 한하고그외에 타인의 호적 등·초본을 발급받거나 호적부를 열람할 경우에는 사유를 밝혀야 한다.
  • 6호선 역세권 아파트 뜬다

    ‘지하철 6호선 역세권 아파트를 노려라’ 지난 15일 개통된 서울 지하철 6호선 역 주변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있다. 지하철 개통으로 수요가 늘고 집값 상승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6호선은 그동안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서울 서북부와 동북부지역을 남북으로 이어주면서 동서를 연결해주는 ‘U’자형 노선이다. 갈아타는 역이 10곳이나 될 정도로 수도권 각 방향을 쉽게 연결토록설계됐다.따라서 역세권 부동산 값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집값 오른다 지하철 개통은 역세권 아파트의 임대 수요와 매매수요를 부추킨다.수요 증가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하철 개통으로 역세권 아파트 값이 10% 정도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6호선 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당장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계절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겨울인데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기 때문이다.그러나 봄 이사철을 앞두고 내년 2월초부터 가격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최대 수혜지역은 연신내∼합정,월곡동 일대 그동안 지하철이 닿지않아 버스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마을버스를 타야 했던연신내∼합정,상수∼공덕,동묘앞∼석계역 주변 아파트가 가장 큰 혜택을 본다. 연신내∼합정역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지하철로 강남을 쉽게 오갈수 있게 됐다.합정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진다.2호선 합정역·홍대역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망원동,서교동일대 지하철 이용객도 6호선을 타고 합정역에서 갈아타면 된다. 동묘앞∼석계역 주변 주민들도 지하철을 타기 위해 1,7호선 역까지걸어다니거나 마을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새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월곡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의 도심진입도 쉬워졌다.그러나 합정역 주변이나 공덕동 로터리,버티고개∼약수역 일대 아파트는이미 2,3,5호선 개통으로 값이 많이 올라 추가 상승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전망 기존의 대규모 역세권 아파트나 입주권이 괜찮다.분양가를 깎아주거나 납입 조건이 크게 완화된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보는것도 좋다. 기존 아파트 가운데에는 대형 단지로 2002년월드컵 경기 특수까지예상되는 상암동 일대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응암동 성원 아파트는응암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 대흥동 태영 아파트,광흥창역과 가까운삼성 아파트 등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신당동 남산타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분양권 가운데는 수색동 대림아파트,월곡동 두산아파트,창신동 이수아파트 등이 꼽힌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아파트 분양시장 ‘두얼굴’

    아파트 분양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인기가 꾸준한 반면 대형 아파트는 청약률이 떨어지고 있다.건실한 업체가 짓는 아파트에는 수요자가 몰리고 있으나재무상태가 불안정한 업체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연일 미달사태다. 입지가 빼어난 곳은 여전히 많이 찾지만 주거환경 여건이 떨어지는아파트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 동시분양 청약결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11차례에 걸친 올해서울시 동시청약 결과를 알아본다. ◆중소형 인기,대형 외면=지명도 있는 건설업체의 중소형 아파트는웬만한 입지여건만 갖춰도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끌었다.경기 침체로 아파트 청약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전세값 상승으로 임대사업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형 아파트 인기는 크게 떨어졌다.분양권 거래가 끊기고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미분양과 계약포기가 증가하자 건설업체들은 대형 아파트 공급량을줄이고 중소형 평형에 많은 물량을 배정하고 있다. ◆건실한 업체 웃음,부실업체 울상=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건실한업체의 아파트는 1순위 마감에서 10대 1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을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여전했다.건설업체 부도가 잇따르자 수요자들이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는 집을 청약하려 했기 때문이다.삼성물산,대림,롯데건설 등이 웃음을 띤 업체들이다. 반면 자금사정이 어렵거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업체는 2,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이들 업체들이 공급한 아파트는설령 청약을 했더라도 계약을 포기하거나 해약을 요청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지역에 따라 청약률 천차만별=역세권 등 알짜배기 아파트에는 수요자들이 북적대고 있다.반면 변두리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는 미달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투자수익을고려,환금성이 좋고 시세차익을 기대할 만한 곳에만 줄을 서고 있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공원을 끼고 있는 아파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강남구,서초구,용산구 등에공급된 아파트는 평형에 관계없이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반면 강서구,마포구,강북구 등에 공급된 아파트는 시내 진입이 어렵고 교통여건이 안좋아 청약률이 저조했다. ◆양극화 심화=이같은 현상은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되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가수요가 사라지면서 청약 패턴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매매보다는 전세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 인기도 식지 않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천 주안 현대홈타운 미분양분 선착순 분양

    ‘콘서트도 즐기고 아파트도 싸게 사세요’. 현대건설은 인천 주안 현대홈타운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하면서 오는 24일 주안역앞 모델하우스에서 ‘추억의 크리스마스’라는콘서트를 연다.콘서트에는 가수 남궁옥분과 강은철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정덕희 교수의 ‘아줌마 행복찾기’라는주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주부들을 모델하우스로 끌어들여 미분양아파트를 팔겠다는 의도다. 주안동 현대홈타운은 현대건설이 다음달 10일까지의 일정으로 주안동 홈타운을 선착순 분양 중인 아파트.분양조건은 계약금 500만원만내면 나머지 계약금과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파격적인조건이다. 이들 무이자 융자금은 입주시 잔금과 함께 내면된다.분양가는 26평형1억740만원, 30평형 1억2,624만원,36평형 1억5,785만원,41평형 1억8,262만원이다.입주는 2002년 11월 예정.전체 443가구 규모로 국철 1호선 주안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다.현대건설은 “역세권아파트라서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 주공APT “불황에 강하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기준이 바뀌면서 주공 아파트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민간 건설업체들이 미분양과 낮은 계약률,해약요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이달에만 8,000여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올해 3만6,000여가구 공급=주택공사는 지난달 말까지 2만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민간 건설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리고 신규 아파트 공급을 크게 줄인 것과 대조적이다.주공은 올들어 ‘장사’를 더 잘했다.지난해 미분양으로 넘어온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 올해 공급한 주공아파트 계약률은 86%.주공의 계약률은 민간 건설업체들이 말하는 분양률과 다르다.청약자가 실제 계약을 하지 않은 아파트는 사실상 미분양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민간 건설업체들은 높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계약까지 마음을 놓지 못한다.그러나 주공 임대아파트의 경우 계약률은 95%까지 치솟는다. 이달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용인 신갈 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쏟아진다.입지여건이 뛰어나 높은 청약률을 자신하고 있다. ◆인기 끄는 이유=건설업체들이 줄줄이 쓰러지자 아파트 입주에 불안을 느낀 수요자들이 입주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주공아파트로 대거 몰리고 있다. 또 중소형 아파트 수요 증가도 주공아파트 인기를 부채질한다.투자패턴이 바뀌면서 임대 목적의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임대사업자들은 대부분 전용면적 18평 이하를 찾는데 주공아파트는 임대사업용으로 적당한 규모다. 아파트 청약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한 것도 소형 아파트 분양률과계약률을 높이고 있다.민간 건설업체와 달리 주공아파트가 부산,성남,안산 등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주공은 분석했다. 다양한 판촉경쟁도 한몫했다.분양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전환해 공급,임대 수요자를 잡는 바람에 미분양 물량을 쉽게 팔아치울 수 있었다.안전성과 실리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현대건설 도심상가 폭탄세일

    현대건설은 서울 목동 ‘현대 41타워’ 등 도심지 내 미분양 상가를최고 50%까지 할인분양한다. 현대 41타워 상가의 경우 일반분양(전체 상가면적의 20%)과 구좌방식(나머지 80%·총 1,457구좌) 등 두가지가 있으며 할인율은 일반 분양이 35%,구좌방식이 20%다. 이에 따라 구좌방식은 당초 분양가보다 구좌당 1,000만원 싼 4,000만원,일반분양은 1층 기준 평당 1,170만원에 각각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준공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구좌 분양물량 매수자가환매를 요구하면 구입금액을 반환해 주는 ‘바이 백 시스템(Buy BackSystem)’을 적용하고 있다.또 초기 5년동안은 연 10%의 수익률도 보장해 준다.(02-652-5073) 94년 12월 준공된 ‘신천 현대타워’ 상가도 50% 할인해 분양한다. 할인된 평당 분양가격은 지하 1층 300만원,지상 1층 900만원.(02-2202-2402) 동작구 대방동 한국컴퓨터 사옥도 지상 1층 판매시설에 대해 40%를할인,평당 670만원에 분양한다.주상복합빌딩이며 주변에 13개의 주상복합빌딩이 자리잡고 있어 직장인 및 유동인구가 많다.(02-746-4277)이밖에 지난해 4월 준공된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 그린타워내 상가도1층은 10%의 할인율을 적용,평당 800만원에,2∼3층은 400만∼500만원에 각각 분양 중이다.(02-2202-2402)[김성곤기자]
  • 서울 11차 3,191가구 동시분양

    서울 11차 동시분양에서는 16개 단지에서 모두 3,191가구가 쏟아진다.5일부터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올해 마지막 분양이다. 공급 물량 중 78%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다.재개발·재건축이 많아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조합원 몫으로 배정됐다. 또 실수요자를 겨냥, 건설업체들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린 것도 눈에 띈다. 강남 서초 등 ‘강남권’ 아파트는 없고 강북과 강서지역에 몰려 있다.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여러곳 있으나 일반 공급물량은 많지 않다. 자체 아파트로는 ㈜태영의 창동 아파트가 가장 큰 단지다. [용강동 삼성 래미안] 마포구 용강동,대흥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430가구 가운데 2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평당 분양가격이 630만∼850만원.7층 이상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다만,일반 청약자는 로열층 당첨기회가 적다.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했다.5호선 마포역,6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8∼10분 거리.서강대가 가깝다.마포역 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1등급 주거환경 우수주택 예비인증을 따냈다. [창동 태영 레스빌] 도봉구 창동 옛 샘표간장공장터에 분양하는 아파트.32평형 단일 평형 958가구를 내놓는다.용적률이 315%로 높으나 단지를 일자형으로 배치,공간활용이 좋은 편.주차장의 90% 이상을 지하에 배치했다.분양가는 1억8,80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맞먹는다.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장안동 삼성 래미안] 장안시영 아파트를 헐고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558세대 가운데 108세대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가 서울 동북부지역의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분양가는 이미 분양한 현대 홈타운 아파트와 비슷하다. [방학동 이수 아파트]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174가구 가운데 1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인근의 대상 아파트 타운,삼성 아파트 등과 함께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이룰 전망.방학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방학역에 건립될 롯데 마그넷을 이용하기 쉽다. [당산동 삼성 래미안] 당산역 옆 강남맨션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1,391세대에 이르는 대형 단지로 이가운데 578세대가 일반 공급된다.33∼58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만으로 구성됐고 평당 분양가는 650만∼750만원.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당산역 주변 대형 할인점을 이용하기 쉽다.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지하철 고가철로와 가까운 곳은 소음이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측은 집안에서의 소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봉천동 대우 그랜드월드] 봉천7-2구역 재개발 아파트.2,496세대에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지만 일반 분양분은 149세대에 불과하다. 일부 동 윗층은 멀리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신대방동 경남 아너스빌] 신대방동 무림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대림 성모병원 맞은 편.보라매 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가까운 곳에 롯데백화점이 있다. [동작동 금강종건] 동작초등학교 옆 태화연립 재건축 아파트.276세대 가운데 180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동작대교나반포대교를 이용,강북진입도 쉽다.단지 뒤로 녹지공간이 많은 편이다. [영등포 순영 웰라이빌] 영등포공원 맞은 편에 들어서는 2개동 136가구가 전부다.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이 걸어서 3분 거리.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여의도와 가깝다.단지 규모가 작은 것이 흠. [신정동 용명파인빌] 용명산업개발이 공급하는 89세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이 가운데 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6분 거리.입주가 내년 3월로 이르다. [신림동 우정 하이비전] 서울대와 가깝고 관악산 자연공원 산책로,약수터 등이 인접한 환경 아파트로 꼽힌다.단지안 녹지율도 30%에 이른다.3개동 264가구 규모.평당 분양가격이 52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싼 편.단지 옆으로 버스 노선이 지나간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다. 류찬희기자 chani@. *청약전략 어떻게. 눈에 띄는 인기 지역 아파트가 없다.분양가격이 싸거나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도 찾아보기 힘들다. 계속된 경기침체도 청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분양권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아 청약열기를 기대하기는힘들다. 지난 10차 동시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지역이 서울지역1순위는 물론 2,3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고 건실한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그런대로 분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건설업체들이 입지여건마저 떨어지는 곳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고전이 예상된다.업체별 청약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무리하게 통장을 써버릴필요가 없다. 꼭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골라 청약하는 것이 좋다.분양가격이 눈에 띄게 싼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주변 시세와 주거환경을 고려,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투자가치를 기대할 만한 아파트로는 용강동 삼성,당산동 삼성,창동태영 아파트 등이 꼽을 수 있다.신림동 우정 아파트는 관악산과 붙어있어 쾌적하다. 분양가도 싼 편이라서 신림동 일대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류찬희기자
  • 충남 공영개발토지 17만평 수요 급감

    충남도와 일선 시·군의 공영개발사업토지 중 17만8,788평(분양가 2,238억원)이 조성 후 1년 이상 분양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용도별로는 주택단지가 7만8,485평(751억원)로 가장 많고 상업용지 7만4,848평(1,191억원)과 공공용지 2만5,455평(296억원)이다. 도가 93년 조성한 4만4,848평의 태안 신진관광지개발지구는 상업용지 등 2만6,006평이,94년 조성 완료된 논산 내동택지개발지구는 4만6,970평 가운데 1만3,939평이 팔리지 않았다. 계룡출장소가 93년과 98년 조성한 엄사택지개발지구(총 면적 19만6,970평)와 금암택지개발지구(29만6,061평)는 각각 6,667평과 11만4,848평이 지금까지 분양되지 않고 있다.또 천안·보령시가 각각 조성한쌍용택지개발 4지구와 대천해수욕장 1지구도 1만평과 3,939평이 미분양 상태다. 이는 일부 지자체에서 사업성이 낮은 지역을 개발한데다 97년 말 IMF 이후 국내 경기가 위축돼 토지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주택경기 침체국면 “내집마련 찬스”

    건설업체 퇴출과 함께 주택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새로운 매매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몇 백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통째로 팔리는가 하면 파격적인 할인분양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매도자는 미분양 아파트나 사업지를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매수자는 싼 가격에 이를 매수한 뒤 되팔아 일정 이윤을 남길수 있기 때문이다. ◆통째로 싸게 산다 동아건설은 최근 합리츠개발에 인천 마전동 동아아파트 1,351가구 가운데 미분양 물량 200여 가구에 대한 일괄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분양가의 80%선.이 아파트는 입주한지 3년이 지난 상태여서 상당부분 내부 인테리어의 개선이 필요해 할인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합리츠개발은 인테리어를 바꿔 일반인에게 최초 분양가의 12% 정도를 할인분양중이다(02-3709-3298).32평이 9,100만원,48평이 1억4,700만원 선. 대전 유성에 있는 동아건설 오피스텔도 잔여가구 200실을 ‘대도’에 일괄 매각했다.준공한지 3년이 넘은 상태로 작년 봄에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매각금액은 분양가의 40%선으로 알려졌다.최근 유동성 위기로 홍역을 치른 현대건설도 분당 하이페리온 사업을 400여억원에 동양고속건설에 팔았다. ◆할인분양도 활기 LG건설은 경기도 김포 당정동 구획정리지구내 신산본 LG빌리지 921가구를 사업승인 변경을 통해 평당 분양가를 할인분양하고 있다(031-391-9779).이미 계약한 가구에게도 똑같은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할인폭은 평형별로 가구당 900만∼1,500만원선.할인분양이후 분양률이 10%에서 65%로 껑충 뛰었다.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 인근의 죽전 8차 진우엘리시온도 49∼77평형19가구를 지난 8월 공정률 65% 상태에서 분양가를 30% 할인 분양하고있다. 69평형의 경우 무려 1억1,000여만원을 깍아 줬다.오는 12월중입주예정이다.(031-262-7565)김성곤기자 sunggone@
  • 商街 시장은 벌써‘한겨울’

    상가건물과 점포 등 상가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최근 들어 경기 침체가 심화된데다 부동산 경기도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분양상가는 미분양 물량을 할인 판매하려 해도 찾는 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기존 상가들도 장사가 안돼 보증금·권리금이 크게떨어지고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한동안 잘 나가던 대형 쇼핑몰도 예외가 아니다.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 점포권리금이 떨어지고 있다. ■보증·권리금 하락해도 거래없어 월세와 보증금이 연초에 비해 대부분 10∼20% 가량 떨어졌지만 거래가 중단되다시피한 상태다.장사가안되면서 단지내 상가와 근린시설 등이 대거 경매시장으로 내몰리고있다. 서울지법 본원의 경우 지난 6월 16건에 불과했던 상가물건이 9월에는 80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10월에는 130여건으로 급증했다.분양상가의 경우도 미분양이 늘면서 분양가를 20% 이상 할인해주는 곳도있지만 이렇다할 재미를 못보고 있다. ■대형 쇼핑몰 동대문상권도 연초에 비해 보증금이 10∼20% 정도 하락했다.밀리오레나 두산타워의 경우 지방에 신규 쇼핑몰이 분양되면서 청소년층 유입이 크게 줄었다.밀리오레는 1층 3평짜리 점포 기준으로 권리금이 1억∼1억5,000만원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매출 부진으로 8,000만∼1억원 선으로 떨어졌다. 이 일대 중개업소에서는 “두산타워나 거평프레야 등은 서부상권에속하며 도매와 소매를 병행하고 있다”며 “디자이너클럽 등 도매중심의 동부상권이 부상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내 상가 단지내 상가들은 더욱 불황을 타고 있다.특히 심한 곳은 용인일대를 꼽을 수 있다. 주로 부동산이 많이 입점해 있는 수지 2지구의 경우 올해 초까지 1층 실평수 10평 기준으로 권리금이 4,000만∼5,000만원대에,임대료는보증금 4,000만∼4,500만원대였으나 최근에는 권리금이 3,000만∼4,500만원 선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보증금은 거의 변동없다. 분당 시범단지 상가도 권리금이 하락하고 있다.9평 기준으로 연초까지 6,500만원대의 권리금이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4,500만원대로 떨어졌다. 서울 송파구 근린상가도 35m 도로에 접해있는 6층 건물내 전용면적13평인 음식점이 연초 권리금 7,000만∼8,000만원,보증금 4,500만원,월세 120만∼130만원대에서 최근 권리금 3,500만∼4,000만원에 보증금 3,500만∼4,000만원,월세 12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가투자 요령 침체기에는 상가투자시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21세기 부동산컨설팅 한광호 연구원은 “경기침체기에 제일 먼저 타격받는 것이 상가의 권리금과 임대료인데 침체가 장기화되면 더욱 하락 할 것”이라며 “이런 때는 면밀한 입지분석을 통해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견지해야한다”고 말했다.또 소자본 창업시에는 어린이용팬시용품이나 장난감점 등 불황을 덜타는 품목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임대보장이나 수익보장형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이런 상가들은 분양을 받더라도 큰 위험부담이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 전망 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대우건설 ‘결실의 계절’ 분양 대성공

    이달말 ㈜대우로 부터 분리 독립할 예정인 대우건설이 최근 아파트분양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6∼28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았던 경기도 안산 고잔3차 대우아파트의 경우 최고 7대 1,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청약마감됐다. 안산 고잔 대우아파트는 27∼47평형 1,134가구로 단지 중앙에 축구장의 1.5배 크기인 새천년광장과 휘트니스공원,테마인테리어 등을 도입,분양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또 부산 수영구 옛 세방기업 부지 1만2,000여평에 건립되는 대우 그림월드도 3순위 접수 첫 날인 지난달 31일 현재 최고 8.9대 1,평균 3.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미분양 적체가 심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1,082가구에 달하는대단지 아파트가 성공리에 분양되자 업계에서도 놀라움을 표시하고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곳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사전예약제와시장상황을 반영한 효율적인 마케팅,대우에 대한 신뢰감 등이 반영돼분양에 성공한 것 같다”며 향후 사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곤기자
  •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정부가 1일 마련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양도세 향후 5년간 전액 면제= 1일부터 내년 말까지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주택을 구입,5년 이내에 팔면양도세 전액을 면제해 준다.5년 후 매각할 경우 구입시점부터 5년간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다.가령 세금감면기간중 1억원에 구입한 신규주택의 값이 5년뒤 1억5,000만원,7년뒤 1억8,000만원으로 뛰었을 경우 5년내 매각하면 양도세 전액이 면제되고7년 뒤에 팔면 5년간의 양도차익 5,000만원을 뺀 3,000만원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물린다. 감면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로 세금감면기간 중 주택건설업자와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낸 상태라야 한다.자신이 직접 지었거나 재개발·재건축조합원인 경우는 이 기간중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같은 요건에 맞춰 한 사람이 여러 채를 구입하거나 수도권 거주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받는다.반면 중도금을 내는 과정에 있는 주택의 분양권을 구입하면 혜택을 받을수 없다. ◆취득·등록세는 25% 감면=정부는 현재 전용면적 12평 이하 규모의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전액 면제,12평 초과∼18평 이하 구입시 50%를 감면해주는 취득·등록세 감면대상을 전용면적 25.7평까지로 한시적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1일부터 내년말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의 18평 초과∼25.7평 이하 규모의 신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는 75%만 내면 된다. ◆조세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상 수도권에 속하는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세제 감면 대상지역이다. 시행령상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전역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수원·성남·의정부·부천·안양·광명·안산·과천·구리·오산·군포·의왕·시흥·하남·남양주·고양시 전역 ▲용인시의기흥읍과 구성·수지·남사면 ▲평택시 진위·서탄면 ▲양주군 주내·백석·장흥면 ▲포천군 소흘읍 ▲화성군 태안읍과 반월·매송·봉담·정남·동탄면 ▲김포시 김포읍과 고촌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는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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