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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3 부동산대책 이후](1) 아파트 장만 전략

    정부가 각종 부동산 정책을 쏟아 내면서 주택시장이 급변하고 있다.서울·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주요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이들 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다. 그동안 과열논란을 빚던 주상복합아파트도 분양권 전매금지는 물론 청약통장이 있어야 분양을 하게 됐다. 달라진 환경에 대비,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투자전략을 바꾸어야 한다.5·23조치 이후의 투자전략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 서울·수도권 지역에서의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로 청약통장이 더욱 위력을 발휘하게 됐다. 분양권 매매가 금지되면 청약통장만이 신규아파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귀하신 몸 많은 사람들이 분양권을 아파트에 당첨된 뒤 팔아서 차익을 내는 투자의 수단으로 여긴다.분양권 전매허용의 취지가 악용된 탓이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는 투기세력에 가려지긴 했지만 순기능도 있었다.청약통장을 만들고 2년동안 1순위가 되기를 기다리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권 전매를 금지함에 따라 앞으로는 청약관련 통장이 없으면 신규분양 아파트에 접근하기 어렵게 됐다. ●1순위자는 느긋 지난 4월 현재 전국적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는 무려 568만명에 달한다.이 가운데 청약예금은 214만 9527명, 청약부금은 256만 3369명, 청약저축은 97만 742명에 이른다. 매달 10만명 이상이 청약예금에 들고 있어 앞으로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순위 통장 소지자는 170여만명에 달한다. 1순위자는 느긋하게 한발 물러서서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를 골라 끈기있게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무주택우선순위자라면 더욱 유리하다. 미분양이 나오거나 경쟁률이 낮은 곳에 1순위 통장을 사용하면 후회를 하게 된다. ●내년 초에는 새 통장을 1순위자라고 해서 무턱대고 좋은 아파트가 나오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자는 늘어난다. 따라서 내년 초까지 기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이 기간동안 당첨이 되면 통장에 새로 가입,2년 후 1순위가 됐을 때 오는 2006년 초 본격분양에 나설 판교나 김포,파주 신도시를 노리는 것도 요령이다. 실제로 판교신도시는 2005년 중반에 시범단지를 분양한 뒤 본격 분양은 2006년에나 시작된다.이번에 발표된 김포와 파주도 2006년쯤 분양이 가능하다.만약에 강남권을 대체할 신도시가 남부지역에 추가된다면 이 또한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없으면 지금 만들자 청약관련 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조금 있다가 만들지.’ 하거나 아니면 ‘이제 가입해 언제 써먹지.’라는 생각을 갖는다. 만약 그 때 적극적으로 청약 관련 통장을 만들었더라면 지금쯤은 1순위 통장을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을 것이다.따라서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청약관련 통장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 통장을 만들면 오는 2005년쯤에는 1순위에 들어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다.물론 수도권에 건설되는 신도시에 청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성곤 기자 sunggone@
  • 파주 김포신도시 주변 아파트공급 봇물

    건설업체들이 경기 파주·김포 신도시 개발 분위기를 분양 열기로 이어가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포·파주 신도시 주변에 아파트 분양 계획을 세웠던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판촉전략도 신도시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수정하는 등 ‘신도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돈을 들이지 않고도 신도시 개발 발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오는 10월쯤 파주 교하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할 효성은 벌써부터 이미지 관리 및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건설사 교하지구 분양 앞당겨 파주 신도시와 불과 1㎞ 떨어진 교하지구에 땅을 확보한 건설사들은 토지사용 시기가 나오면 곧바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 시행사인 토지공사는 2001년 말 공급된 공동주택용지의 사용시기를 9월쯤으로 맞출 예정이다.이에 따라 택지를 확보한 업체들은 10월 이전에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하지구에는 9개 업체가 8821가구의 아파트를 짓는다.이들 업체는 동문건설을 주간사로 내세운 협의체를 구성,아파트를 동시에 분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동문건설은 3023가구를,대원·효성은 124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주공은 1119가구를,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1378가구를 분양한다.이밖에 우남종건,월드건설,효자건설,세광종건 등도 아파트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토공은 당초 연말쯤 공급키로 했던 단독택지와 근린생활용지 등도 앞당겨 10월쯤 공급하기로 했다. 김시환 동문건설이사는 “4-베이 아파트 등을 내놓는 등 새 상품 개발과 동시분양으로 신도시 개발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촌택지지구에서는 중앙건설이 8월쯤 310가구를,LG건설은 연말쯤 동패리에서 2340가구를 내놓는다. ●김포주변 물량 쏟아져 김포 신도시 주변 아파트 분양도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오는 9월쯤 월드건설·신명종합건설은 장기동에서 887가구를,롯데건설은 고촌면 신곡리에서 72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한신공영과 한솔건설은 10월쯤 각각 241가구와 878가구를,대림산업은 사우동에서 내년 4월쯤 687가구를 공급한다. 김포지역은 신도시 발표 이후 미분양 아파트가 순식간에 팔려나가고,땅값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신도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투기과열지구 지정前 청약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것은 신도시 개발 발표로 부동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것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그래서 분양전략도 신도시와 가깝다거나 서울을 오가는 교통대책이 완벽히 갖춰졌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오는 2006년 신도시 아파트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전에 공급을 마무리짓자는 방어 논리도 포함돼 있다.투기과열지구로 묶이기 전에 아파트를 분양해야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과,주택공급률이 올라가기 전에 분양을 마치자는 계산도 깔려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
  • 청약제한 지역 실수요자엔 기회/ 우선청약자격 경쟁률 줄어

    ‘투기과열지구 아닌 곳 없나요.’ 투기과열지구가 서울·수도권에서 충청권까지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 청약 등의 과열을 막기 위한 것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1년동안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3년이내에 당첨된 사실이 있으면 1순위 자격이 박탈된다.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등도 선착순 분양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이같은 청약제한은 실수요자에게는 청약기회가 된다.만 35세 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의 우선청약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 공략은 이렇게 투기과열지구는 입지여건이 좋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이런 입지여건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 투기과열지구의 확대는 내집마련의 기회이다.그런 만큼 인기지역에서는 적극적인 청약자세가 필요하다. 부득이하게 전매를 하더라도 이런 곳은 수요가 많아 짭짤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다만 분양권은 1년뒤에 팔 수 있다. 무주택우선순위자가 아니면 인근의 발전전망이 좋은 비투기지역으로 통장을 옮기는 것도 괜찮다.비투기지역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괜찮은 아파트는 초기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실제 분양권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통장은 비투기지역에서 사용하고,투기지역에서는 분양 1년뒤 거래제한이 풀리는 시점에 저평가된 분양권을 구입하는 방식을 택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도 공개청약을 해야 한다.그러나 통장은 필요가 없다.선별청약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다. ●투기과열지구 아닌 곳은 이렇게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곳도 부동산경기가 좋을 때에는 괜찮은 투자대상이 된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이전의 화성 동탄 일대 등이 이에 속한다.만약 이런 곳이 눈에 띈다면 과감히 통장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은 가급적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실제로 이런 지역에서는 통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3순위에서도 미분양 된 아파트를 정식 계약일 이후에 분양받는 것이다.이른바 ‘4순위 청약’으로재당첨에 걸리지 않는다.만약 3순위에서 당첨되면 통장을 사용한 셈이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와 함께 미분양되거나 분양조건을 파격적으로 높인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도 요령이다.주택업체들은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분양조건을 바꾸는 사례가 많다.중도금부터 내부사양 및 서비스품목이 달라진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곳에서는 가급적 통장 사용을 자제하고 4순위에서 청약하는 것이 요령”이라면서 “이런 곳에서는 안목이 필요한 만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소비자들 지갑 여나/ 아파트 청약률·홈쇼핑 - 할인점 매출 회복세

    ‘지갑을 열까 말까.’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시장이 해빙의 기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라크 전쟁과 북한 핵,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우리경제를 짓눌렀던 악재들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온다.그러나 좀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분양 시장은 ‘완연’ 연초의 미분양 사태와 달리 이달 중순 들어 분양률이 치솟고 있다. 최근 마감한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헤론은 68대1의 분양 경쟁률을 보였다.지난 17일 분양을 끝낸 서울 구로동 주상복합아파트 ‘SK VIEW’는 10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불황 끝(?) 이라크 전쟁이 사실상 종결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현대홈쇼핑의 매출액(30억원)은 전주 동기(8∼14일)보다 20% 늘었다.전쟁 이전인 3월 같은 기간보다도 8% 늘었다.LG홈쇼핑도 최근 1주일간(4월15∼22일) 매출이 전주(8∼14일)보다 2% 증가했다. 할인점도 마찬가지다.E마트의 지난 17∼20일 매출은 전주(10∼13일) 동기대비 7% 늘었다. ●가전업계 ‘불씨’ 살리기 분주 극심한 내수침체에 허덕였던 가전업계도 이달들어 서서히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보고‘불씨'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이 할인점에 납품되기 시작한 이후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2·4분기 이후 특히 디지털TV와 프리미엄제품의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LG전자도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중시,경기침체가 1·4분기의 끝인 지난달 말 바닥을 치고 고소득층부터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풀이했다. ●본격회복은 언제(?) LG경제연구원 오문석 센터장은 “주식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고 이라크 전쟁,북핵 사태 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경기가 조만간 바닥을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에 아직 지갑을 연 것으로 보기에는 때가 이르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최근의 일부 회복 조짐은 이라크전 종결과 북핵 위기 해소 기대 분위기에 편승한 ‘착시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김성곤 박홍환주현진기자 sunggone@
  • 고종완 RE멤버스대표 진단/ “값 조정기… 5~6월이 매입적기”

    최근의 아파트 시장은 ‘정중동속의 차별화’로 요약할 수 있다.전반적으로 조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평형별,유형별로 차별화가 한창이다. 고속전철 개통을 1년여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메가톤급 재료가 가세한 대전,천안 등 충청권은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상승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반면 아파트 가격 상승의 진원지였던 서울 강남권은 이사철 성수기가 끝나면서 전세 거래만 간혹 이뤄질 뿐 매매는 자취를 감췄다. 교통망개선,대규모 택지개발 등 호재를 안고 있는 화성,평택,오산 등 수도권 남부는 신규 청약경쟁이 과열되고 분양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하지만 이라크전쟁과 북핵의 직격탄을 맞은 파주,의정부 등 서울 북부권은 거래가 끊기고 가격급락이 우려된다. 평형별 차별화도 심화되고 있다. 경기침체로 중소형 아파트는 인기를 끌고 있으나 대형 아파트는 미분양 증가와 가격약세 현상이 뚜렷하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강남권 일부 재건축아파트는 치고 빠지는 게릴라식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최근일부 재건축아파트 강세현상은 안전진단 완화와 추가 사업승인이라는 개별재료에 힘입고 있다. 하반기 이후 주택시장은 이라크전쟁이 조기에 종결되고 북핵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될 경우 경제회복과 함께 점차 불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일반경기에 다소 후행하는 부동산경기의 특성상 이르면 하반기 또는 연말부터 다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경기둔화와 공급과잉,새 정부의 집값 억제책과 및 세제강화,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선다고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폭등·폭락장은 없을 것 같다. 내집마련 실수요자라면 입주물량이 풍부하고 가격 조정을 보이는 올해가 투자적기라고 본다.단기적으로는 5∼6월 비수기와 겨울 이사철을 앞둔 10∼11월이 매수적기라고 할 수 있다.
  • 이라크戰, 분양시장 ‘강타’주상복합·오피스텔등 투자형 상품 악영향

    이라크전 발발로 봄을 맞아 분양을 서두르던 주택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놓고 고민중이다.전쟁이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가늠이 어려운 탓이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등 투자형 상품은 악영향이,실수요 상품인 일반아파트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기존 주택시장은 안정된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시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주상복합·오피스텔 타격 예상 증시와 달리 부동산 투자자들은 전쟁기간에 일단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투자형 부동산인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오피스텔 등 투자형 상품은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일반분양 아파트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분양시기를 놓고는 저울질이 한창이다.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지난주 오피스텔을 분양하려던 S사는 전쟁이 나자 분양을 뒤로 미뤘다. D사도 서초동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을 다음 달로 늦춘 채 전쟁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섣불리 분양에 나섰다가 미분양으로 회사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한 때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 위축 기존 아파트 시장은 중대형 중심으로 거래가 위축됐다.중대형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경기 분당 등은 거래가 중단됐다.서울 압구정동 M공인 관계자는 “전쟁이 임박하면서 매수세가 사라지더니 전쟁이 나자 매수·매도세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상계동 수락산 미분양5가구

    우림건설은 서울 상계동에 공급중인 상계동 수락산 2차 아파트 미계약분 5가구 (27평형 2가구,31평 3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상계동 1120-10 일대 6필지에 들어서며 27,31평형 275가구(1차 175가구,2차 100가구)로 구성돼 있다.분양가는 평당 730만원대.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02)2068-5757.
  • [CEO칼럼] 주택건설 늘려 집값 잡길

    최근들어 새로운 건설부동산 정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분양권 전매제한과 투기과열지구 지정,양도세·재산세 등 세제 강화,그리고 현재 검토 중인 선 시공 후 분양제에 이르기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억제 및 규제성 정책들이 새로 등장하니 그럴 만도 하다. 더욱이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 문제까지 가세해 향후 주택시장의 추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국민은 농경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어 땅이나 집에 대한 애착이 다른 어느 민족보다 강하다.뿐만 아니라 집 한 채가 전 재산인 사람도 적지 않다.이 때문에 주택과 관련된 시책이 급격히 바뀔 경우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고,불안해 하기 마련이다. 최근에 나온 일련의 시책들은 그 발단이 지난해와 2001년의 서울 강남과 강북 뉴타운,일부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 폭등에서 비롯됐다.집값 폭등은 집없는 많은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유발하고 경제를 왜곡시킨다는 점에서 정부의 새로운 조치들이 타당성을 인정받고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특히 주택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그 특성과 역할을 감안할 때 부동산을 지나치게 규제하는 것보다는 운용의 묘를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건설산업은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13%나 되며,전체 취업자의 7∼8%인 170만명 가량이 건설분야에 종사하고 있다.특히 아파트 등 주택을 지을 경우 골재·철근·시멘트·목재·유리·조명·페인트산업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가전제품·가구·인테리어산업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그 어느 업종보다 크다. 이런 점에서 주택건설은 우리나라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탈출하는 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최근 2∼3년 동안 주택건설이 활발해지고 분양이 잘 되면서 다른 상품에 대한 구매심리를 자극,경제가 침체를 벗어나 다시 도약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는 역으로 건설,특히 주택산업이 위축되면 경제 전반의 성장 원동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이처럼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할 때 부동산값의 지나친 상승과 청약 및 분양과열은 막되,생산(건설)을 크게 위축케 하는 시책들은 재고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실 집값은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꾸준히 오른다면 별 문제가 될 게 없다.주택보급률이 100%를 훨씬 웃도는 미국도 최근 몇년 동안 집값이 상승함으로써 소비심리를 자극해 경제성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 주택가격의 문제는 생산측면에서 해결하기보다 유통(거래)측면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 사람이 수채씩 보유하는 주택의 독과점을 막는다면 생산을 살리면서도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가격 안정이 폭락으로 이어져 이른바 버블 붕괴와 디플레를 초래하는 시나리오는 극히 위험한 것이다. 주택산업은 가격 폭락과 미분양에 매우 취약하다.따라서 주택경기가 급격히 내리막 행진을 거듭할 경우 곧바로 업체의 부도와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임 승 남
  • 주상복합 “작년이 그리워”

    올 입주물량 작년의 2배 미분양 속출할듯 주거비율 70%로 제한… 수익성·인기 시들 ‘봄날은 갔다.’ 지난해 부동산시장의 히트상품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올해는 하강국면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규제가 대폭 강화될 뿐만 아니라 올해 분양물량과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규제전에 분양을 마치거나 아예 일정을 연기하는 건설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악재 쏟아진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면적 비율을 현행 90%에서 70%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업무용 공간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대폭 떨어진다. 건설교통부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부동산 틈새시장으로 청약 과열을 빚었던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다. 이와 함께 올해 입주물량도 1만 747가구로 지난해(3922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 투자 열기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1만 6000여가구가 쏟아지는 경기 분당 백궁·정자지구에서도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주택시장의 청약 열기가 저조한 것을 감안하면 입지조건이 빼어난 서울 도심 물량을 빼고는 미분양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급물량 얼마나 되나 서울·수도권에서 선보일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물량은 모두 1만 6000여가구.이 가운데 1만 2000여가구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도 4곳이나 된다.포스코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건대부지에 47∼58평형 1400여가구를 분양한다.성원건설도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인근에 1163가구를 내놓는다.풍림산업이 종로구 사직동에 20∼60평형 1000가구를 공급한다.이밖에 참좋은건설이 23∼38평형 1289가구를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분양한다. 한편 지방에서는 영남권 중심으로 상반기에만 4000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건설업체 ‘소나기’는 피하자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이 예전만 못하자 규제전인 이달안으로 분양을 끝마치거나 일정을 아예 늦추고 있다. SK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려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32평형 56가구를 이달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 33∼49평형 86가구를 당초 3월에서 7∼8월로 분양일정을 연기했다.신도종합건설도 동작구 노량진의 150가구를 3월에서 2·4분기로 늦췄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건설업체들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분양시기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대부분 조기분양을 전제로 사업승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대우·쌍용CEO의 재기전략/名家재건 불지핀 ‘경영 구원투수’

    어려운 집안치고 눈물겨운 사연 하나 없는 곳이 어디 있으랴마는 ‘몰락한 명가(名家)’의 회한과 설움을 어찌 말로 다하겠는가.한때 ‘잘 나가는’ 기업으로 세계를 누비다 환란의 격랑에 좌초됐던 대우와 쌍용의 ‘명가 재건’ 노력이 결실을 앞두고 있다.이들이 부활의 불씨를 지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막판 위기에서 등판을 자원한 ‘구원투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재를 버리진 않는다.” 대우의 재건을 주도하는 대우건설 남상국(南相國) 사장의 지론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재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부도 위기에 몰린 회사가 그 이전보다 오히려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게 된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남 사장은 “열악한 여건속에서에도 회사를 지킨 직원들을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술회했다. 그가 난파선의 선장을 자임한 것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던 지난 1999년 6월.대우는 99년 한해에만 무려 15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줄였다.그 와중에서도 남 사장은 기술사·건축사·석사·박사 등 500여명에 달하는 핵심인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직원들은 다른 기업으로 옮기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지만 남 사장의 애절한 설득을 뿌리칠 수 없었다. 그의 구조조정방식은 남달랐다.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거부하고 노사협의회를 통해 3개월동안 설득과 협상을 벌여 절충점을 찾아냈다.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일에도 정성을 쏟았다.경영실적을 임직원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냈다.취임 이후 대우가 만들어낸 소형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빌’과 ‘디오빌’이 대박을 터뜨린 것도 재기의 희망을 부풀리기에 충분했다.그로 인해 수주 물량이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는 수주 5조 5000억원,매출 3조 5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올해 목표는 수주 5조 8000억원,매출 4조원이다. 시공능력 평가에서도 2위로 뛰어올랐다.아파트 공급 규모면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워크아웃 직전인 2001년 말보다 나은 실적이다. 남 사장은 “올 상반기 워크아웃 졸업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다시 ‘세계 경영’을 꿈꾼다.” 지난해 11월1일 대우전자의 굴레를 벗고 ‘클린 컴퍼니'로 재탄생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구원투수'는 김충훈(金忠勳·58) 사장이다. 대우전자에서 해외사업과 ‘탱크주의'를 선도했던 그는 지난해 8월 대우전자 채권단의 요청으로 대우전자 우량사업부문을 인수한 대우모터공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효성그룹 재무본부장 겸 구조조정본부장이라는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이다. 김 사장은 “누군가 이미 닦아놓은 길을 달리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고통이 없다면 성취감도 없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3년 안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는 동시에 상장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약속했다.올해 경상이익을 낸데 이어 2006년에는 매출 2조 5000억원,영업이익 2000억원,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그간의 가혹한 구조조정으로 이미 목표달성의 기반은 갖췄다.그는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각 사업부문을 통폐합하고,해외거점을 권역별로 조정했다.국내시장에서도 하이마트와의 관계복원을 꾀하는 동시에 영업망을 강화했다.50명을 웃돌던 임원을 26명으로 줄이고,1만명이 넘던 직원을 4000여명으로 정예화했다.최근에는 서울 마포 본사사옥도 매각했다. 이를 통해 새로 출범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부채 1조 2000억원에 자본금 4500억원(부채비율 250%)의 건전한 자산 규모를 갖추었다.기존 대우전자의 우량 사업부문(영상가전,냉기,리빙)을 선별적으로 인수,핵심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최근 기업이미지 통합(CI)작업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지만 ‘세계 경영’을 향한 대우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공한 CEO로 남고 싶다.” 김석준(金錫俊) 쌍용건설 회장은 지난해 9월 14일이 아직도 생생하다.회한과 설움으로 점철된 워크아웃의 고통을 한 순간이나마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토요일인데도 전 임직원들이 조달청의 서울지하철 공사 수주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막상 공사수주 사실이 전해졌을 때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지요.” 그는 “수주금액은 모두 2338억원으로 쌍용이 외환위기 이전에 해외에서 수주했던 금액에 비하면 보잘 것 없었지만 이를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우리도 이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워크아웃 직후 직원들과 가족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팔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을 벌인 것도 김 사장에겐 큰 힘이 됐다. ‘잘 나가던’ 대기업 오너가 워크아웃기업의 최고경영자로서 받아야 했던 수모와 눈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워크아웃기업이란 이유 때문에 각종 수주PQ(적격심사)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지난해 서울·수도권의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단독 수주는 고사하고 건설사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그러나 쌍용건설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으로 지난해 1조 4000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렸고 68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김 회장은 “외부로부터 받은 따가운 시선이 나와 직원들을 다시 일어서게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회고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포기하지 않는다.”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쌍용자동차의 워크아웃 졸업이다.쌍용차의 워크아웃 탈출은 GM대우자동차 출범 이후 마지막 남은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이라는 측면에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진관(蘇鎭琯) 쌍용차 사장은 “일단 매각을 통한 워크아웃 탈출에 비중을 두고 있긴 하지만 회사경영이 정상화된 만큼 헐값 매각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채권단과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의 경우 독자생존을 모색하더라도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췄다는 게 자동차업계의 반응이다.아직 1조원을 웃도는 부채를 안고 있지만 최근의 자동차 경기 호조와 쌍용차의 약진을 감안하면 5년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1999년 8월 무려 3조441억원의 빚을 안고 워크아웃에 들어간 쌍용차가 회생의 발판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내부 사정과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훤히 꿰뚫는 소 사장의 경영능력과 채권단의 정상화 노력 덕분이었다. 진정한 구원투수는 위기상황에서 더욱 능력을 발휘한다고 했던가.99년 이후 생산·기획·재무부문장을 두루 거치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그를채권단은 일약 상무에서 사장으로 밀어올렸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소 사장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흔들릴 사람이 아니다.”면서 “쌍용이 워크아웃 중에도 무쏘와 렉스턴,무쏘스포츠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소 사장의 뚝심과 판단 때문”이라고 말한다. 소 사장의 야심작인 렉스턴과 무쏘스포츠는 지난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통해 쌍용차의 회생을 예고했다.특히 무쏘스포츠는 출시 3개월만에 2만여대나 팔렸다.품질과 가격면에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토대로 쌍용차는 지난해 3조원을 웃도는 매출과 2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출은 전년 대비 47%,순이익은 1200% 가량 늘었다.. 소 사장은 “지난 시절의 어려움을 되새길 여유가 있다면 한발이라도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팀 종합 hisam@kdaily.com ***쌍용건설 김석준회장 서울지하철공사 수주 발판 지난해 매출 1조 4000억원 ▲53년 4월생▲대구▲고대 경영학과▲82년 쌍용건설 이사,94년 쌍용그룹 총괄 부회장,95년쌍용그룹 회장,98년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현) ***쌍용차 소진관 사장 렉스턴 무쏘스포츠 빅히트 매출3조 당기순익 2000억 ▲52년 8월생▲경기▲74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83년 쌍용양회 종합조정실▲91∼94 쌍용자동차 영업이사,95∼97 관리·인사담당 상무,97∼99 기획·재무·생산부문장,99년 대표이사 사장(현) 소형 아이빌 디오빌 대박 아파트 공급 2년연속 1위 ***대우건설 남상국사장 ▲45년 5월생▲서울▲연세대 정외과▲91년 대우전자 파리법인 대표,94년 대우전자 아시아지역 총괄,95년 동양폴리에스터 상무,98년 ㈜효성 구조조정본부장 ***대우 일렉트로닉스 김충훈사장 하이마트와 관계복원 통해 가전 3사구도 새롭게 재편 ▲45년 5월생▲서울▲서울대 공업교육학과▲81년 (주)대우 수단 현장소장,98년 (주)대우 통합지원실장,99년 (주)대우 대표이사 총괄사장,2000년 12월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현)
  • 한달새 5500만원 대전 아파트값 폭등/행정수도 투자 열기

    ‘나홀로 뛰는 충청권’ 최근 행정수도 이전 바람을 타고 충청권의 아파트,분양권,토지,경매시장이 크게 들썩거리고 있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대전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4.08%,충남 1.03%,충북 1.11%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의 서울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0.11%,경기도는 0.41%에 그쳤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0개단지 1061가구였던 것이 현재는 4개단지 85가구로 줄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상품에 관계없이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며 거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값 최고 5500만원 상승 대전 서구 월평동 무지개아파트 48평형은 지난달 중순 2억 1000만원에서 2억 6500만원으로 한달새 무려 5500만원이나 뛰었다. 서구 둔산동 목련아파트 42평형도 2억원에서 25% 상승한 2억 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충남 천안 쌍용동 동아아파트 65평형은 2억 7000만원에서 4000만원 오른 3억 1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측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매물이 없어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전화 문의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분양권 가격도 강세 지난 한달동안 분양권 가격 변동률은대전 1.83%,충남은 2.75%로 서울 0.58%,경기 0.59%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충남 천안 쌍용동 현대6차 24평형은 9600만원에서 1억 3400만원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3800만원이나 붙었다.대전 유성구 반석동 계룡리슈빌 57평형도 2억 9600만원에서 2350만원 가량 상승한 3억 19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충청권 분양권을 찾는 투자자들이 최근 급속히 늘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아산신도시 개발,고속전철,행정수도 이전 등 상승 호재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경매는 과열 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올랐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20%대에 머물렀던 경매시장 전체 낙찰률이 대선 이후 40%대로 크게 높아졌다.아파트 낙찰률은 대선전 33%에서 이달 들어 49%,주택 낙찰률은 22%에서 48%로 높아졌다. 낙찰가율도 최근 100%를 넘어섰다.특히 행정수도 후보지역의 토지 경매는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충남 연기군의 한 임야는 17명의 응찰자들이 몰려 감정가 9700여만원짜리가 2억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206%를 기록했다.같은 지역에 있는 감정가 1억 2000여만원짜리 임야도 2억 7000여만원에 낙찰됐다. ●미분양 급속 소진 대전 서구 내동 벽산블루밍은 최근 2199가구를 모두 분양했다.지난해 11월까지 15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지만 대선 이후 투자자가 몰려들면서 분양이 곧바로 끝났다. 유성구 노은지구 삼부르네상스Ⅱ도 123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지만 지난 한달새 100% 분양됐다.같은 지구 호반리젠시빌도 최근 107가구의 미분양 물량을 털어냈다. 부동산 정보업체 매트릭스 양우인 팀장은 “미분양 수요층은 대부분 떴다방”이라며 “이들 물량이 매물로 나올 경우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뛸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인천 분양시장 ‘꽁꽁’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23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 1차 동시분양은 모두 260여가구로 2001년 7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인천도 지난해 9월 첫 동시분양을 시작한 이래 최소 규모로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겨울철 분양시장이 워낙 비수기인데다 올들어 청약열기 저조와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미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주택 공급물량은 51만 9433가구로 지난해 34만 1789가구보다 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공급물량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 동시분양 2개 업체만 참여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1차 동시분양 참여업체는 2곳으로 모두 4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9월 첫 동시분양을 시작한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특히 이달초 실시된 3차 동시분양 5250가구보다 무려 4839가구나 줄었다. 금호산업이 서구 원당구획정리지구에서 32평형 209가구,39평형 60가구 등 모두 269가구를 분양한다. ㈜신성은 부평 대광연립 재건축단지에서 298가구를 공급한다.이 가운데 24평형 45가구,32평형 96가구,38평형 1가구 등 모두 1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시는 다음달 1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7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지난달 동시분양에서 미분양이 속출하자 건설업체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라며 “분양권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해 당분간 공급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도 아파트분양 ‘한파’ 서울 1차 동시분양도 2001년 7차 동시분양 38가구 이후 가장 적다.모두 4개 업체가 단지 5곳에서 2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세방기업은 당초 1차 동시분양에 참여해 용산구 신창동에 17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연기했다. 이달 초 서초구 방배동에 분양예정인 이수건설도 2차 동시분양으로 분양시기를 늦췄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후분양,서울 35평형 876만원 비싸

    아파트 ‘선(先)시공 후(後)분양제’가 정착될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후분양제 도입을 검토하자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점차 후분양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일부 후분양이 실시되고 있고,서울 동시분양에서도 중견 건설업체들이 착공뒤 분양에 나서는 등 후분양제로 전환 중이다. 다만 후분양제 전면도입이 분양권 전매,청액제도 등 부동산 시장틀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만큼 단계적인 도입과 주택금융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후분양제 도입의 전제는 유명무실한 주택금융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게 성공의 관건이다.수조원의 자금이 드는 주택공사를 자체자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설업체는 드물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金聖植) 연구위원은 “후분양제가 실시되면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건설업체들이 속출할 수밖에 없다.”며 “주택건설 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 원활하게 빌릴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리츠(부동산투자회사),주택저당채권 유동화 제도 등 간접상품시장도 활성화시켜 자금조달 창구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분양에 대비한 보험 등 위험분산대책도 강구돼야 한다.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金善德) 소장은 “2∼3년 뒤의 분양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건설사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보험상품과 대형 개발대행사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설업체들의 체질개선도 뒤따라야 한다.지금까지 선분양 혜택으로 쉽게 분양에 성공했지만 후분양제에서는 부실업체와 우량업체간의 구별이 뚜렷해진다.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밖에 없다. ●분양가 상승은 2000년 대림산업이 분양한 서울 ‘성산월드’ 35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1억 9130만원.여기에 계약금 및 중도금을 미리 선납함에 따라 이자부담 1501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선분양제에서 입주자가 부담하는 실질적인 금액은 모두 2억 631만원이 된다. 반면 후분양제에서는 금융비용을 입주자가 떠안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부지매입과 건설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려오기 때문에 가구당 2377만원의금융비용이 분양가에 전가된다.따라서 분양가는 2억 1507만원으로 올라간다.겉으로는 선분양제와 비교해 가구당 876만원의 추가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분양제는 이같은 추가 비용을 상쇄시킬 만한 장점을 갖고 있다. 건설사의 자재부실 등으로 인한 분쟁소지와 부도로 인한 수요자 피해를 막을 수 있다.특히 완공된 아파트를 보고 분양받기 때문에 부실시공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시민단체·건설업계 이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부동산 투기억제를 막을 수 있는 후분양제 도입을 촉구했다.도시개혁센터 남은경 간사는 “후분양제가 실시되면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된다.”고 밝혔다.반면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급자·수요자 금융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택감소가 불보듯 뻔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반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아파트분양 연기 잇달아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을 미루고 있다. 1,2월 분양계획을 세웠던 건설사들은 주택경기가 급속히 냉각되자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다.서둘러 내놓았다가 미분양을 내느니 시장분위기를 지켜본 뒤 공급을 하겠다는 것이다. 다음달 초 서울 도봉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던 S사는 최근 신규분양 시장이 냉각되자 분양시기를 늦추기로 했다.다음달 7일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었던 이 회사는 그동안 구성했던 판촉팀도 해산했다.다음달 초 서울 1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T사도 최근 분양시장이 냉각되자 분양을 2차로 미루기로 했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늦춤에 따라 서울 1차 동시분양 참여업체도 당초 5개 업체에서 3개 업체 4개 현장으로 줄었다.공급물량도 341가구에 불과하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최근의 분양시장은 지난해의 호황에 뒤이은 숨고르기 장세”라며 “이같은 관망세는 봄철에나 다소 풀릴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 지방 11곳 임대산업단지 조성

    지방산업단지 개발시 하·폐수시설 설치비와 문화재 조사비 등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임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싼 값에 공장용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개발·미분양 산업단지를 임대용으로 전환하는 경우 간선도로와 녹지,용수시설,공원 등의 건설비 전액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진입도로,용수시설 설치비 전액과 하수도,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던 것도 하수도,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비와 문화재 조사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산업단지는 국고 30%,융자 30%,사업시행자 30%,입주업체 10%의 재정부담으로 조성되며 임대료는 다른 산업단지의 절반 수준이다. 건교부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1조원을 들여 지방 미분양·미개발 산업단지 2100만평 가운데 420만평을 임대단지로 조성키로 했다.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임대단지 조성대상지를 올해 최종 선정,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자동차 ‘대물보험’ 내년 의무화/각의 법개정안 의결

    자동차 소유자들은 2004년부터 ‘대물(對物)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음주·무면허 사고시 보험사가 사고 발생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자기부담금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7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그동안 대물배상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지 않아 대물사고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자기부담금제도란 보험가입자가 음주나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냈을 때 일단 보험사업자가 피해자에게 보상한 뒤 손해배상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정부는 또 지방 소재 산업단지 내 미개발·미분양 용지의 임대용 전환비와 오폐수처리시설의 건설비 및 문화재 조사비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보조하고,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던 임대용 산업단지의 재계약 임대료를 이달 말부터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최광숙기자 bori@
  • [되돌아본 2002 부동산 시장]③ 주상복합·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 ‘투기 열풍’,오피스텔은 ‘찬바람’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상품은 극과 극을 오갔다.일부 주상복합아파트는 수백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대박’을 터트렸지만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속출했다. ●주상복합아파트 ‘떴다’ 상반기에 소강상태를 보였던 주상복합 아파트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입주와 일반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분위기가 급속히 반전됐다.특히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규제 강화로 수익률이갈수록 떨어지자 투자자금은 썰물처첨 빠져나갔다. 이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로 대거 발길을 돌렸다. 더구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개념을 바꿔버린 타워팰리스의 입주는 투자열기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이후 잠실 롯데캐슬 골드 1차분 334대 1,2차분 228대 1에 이어 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Ⅱ가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산,대구 등 지방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외면받은 오피스텔 오피스텔시장은 올 초부터 공급과잉 논란속에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은 한해였다.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은 모두 10만4999실로 지난해 4만 3732실의 2.4배로늘어났다.특히 공급과잉의 대표적인 지역인 일산에서는 시세가 분양가에 미치지 못하는 오피스텔도 나왔다. 시장의 수급상황을 실질적으로 좌우하는 입주량도 수도권에서 지난해 7000실,올해 1만 8000여실에서 내년 4만 6000여실,2004년 7만실로 늘어나 공급과잉의 우려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 “소득공제·비과세로 재테크”

    내년에는 어떻게 해서 돈을 불릴 지,벌써부터 새해의 재테크를 궁리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2003년부터 바뀌는 금융제도를 잘 활용하면 저금리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의적절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비과세 상품,놓치지 말자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또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은 가족 명의로라도 최대한 가입하는 게 좋다.요즘과 같은 저금리시대에는세금을 조금이라도 덜 내는 것은 이자를 더 받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특히 자녀 명의로 가입하면 상속·증여를 사전에 대비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20세 미만 자녀 명의로 가입하면 10년동안 1500만원까지,20세이상 자녀의 경우 3000만원까지는 증여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내년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된다.만 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입할 수 있다.근로자로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는 1년동안 불입액의 40%까지는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소득공제 한도는 300만원까지다. 한도를 채워 300만원을 소득공제받는다면 급여 수준에 따라 매년 29만 7000원(과세표준 1000만원,종합세율 9.9% 적용)에서 118만 8000원(과세표준 8000만원 이상,종합세율 39.6% 적용)까지,최장 10년동안 세금을 환급받게 된다. 내년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신용협동조합,농수협단위조합,새마을금고의 예·적금도 1인당 2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1.5%의 농어촌 특별세만 내면 된다. ◆주택을 마련하려면 재테크 전문가들은 “갓 사회에 진출한 자녀가 있거나 본인이 집이 없다면‘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한다.전용면적 85㎡(25.7평) 이하인 신규 또는 미분양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려는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단독 세대주도 대상자에 포함되며,분양권 전매를 통해 구입하는 주택도 해당된다.이 상품은 원래 올해 말까지만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인기가 높아 내년까지 연장됐다.대출기간은 20년,7000만원까지는 연 6%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정책자금이어서 대출금리가 급등할염려도 없다.서울·수도권지역에서는 신규(또는 미분양) 주택에 한해,그 이외 지역에서는 기존 주택까지 대상에 포함된다. 내년부터는 장기주택자금 대출의 소득공제 한도가 상향 조정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봉급생활자가 85㎡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해당 주택을 담보로 10년이상 장기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올해말까지는 연간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았으나 내년부터는 600만원으로 인상된다.연말정산을 할 때 600만원을소득공제 받는 경우 59만 4000원(과세표준 1000만원,종합세율 9.9% 적용) 이상 237만 6000원(과세표준 8000만원 이상,종합세율 39.6% 적용)까지 세금을줄일 수 있는 셈이다. ◆연금신탁 겁내지 말고 가입을 연금신탁은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강해 가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으나 과세제도가 바뀌면서 이런 불안감은 줄게 됐다. 내년부터는 가입 5년 이내에 중도 해지하거나,55세 이후 일시금으로 연금을 받는 경우 실제로 소득공제를 받은 만큼만 세금을 내면 된다.올해말까지는 연간 240만원 이내의 불입금은 실제 소득공제 여부과 상관없이 전액 공제받은 것으로 간주해 과세된다. 예를들어 매년 300만원씩 만기 2년짜리 연금저축에 가입해 30만원의 이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중도해지를 했다면 올해까지는 510만원(이자 30만원+불입금 480만원)이 과세 대상이었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실제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480만원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이자 30만원에 대해서만 과세를 한다.현재 연금 소득세율은 5.5%,중도해지 가산세율은 2.2%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수도권 투기억제 ‘약효’/투기지구 지정 지역 아파트 게약률 20%P하락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지역에 대한 아파트 청약규제 위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같은 입지여건을 가진 택지지구라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계약률이지정 전보다 20% 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주택업계는 분석하고 있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재당첨 제한과 무주택 우선,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따르게 돼 청약경쟁률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계약률 20% 차이는 보통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아파트 계약률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 곳은남양주 호평·평내지구.이곳은 올들어 주택이 공급이 부쩍 늘어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다.지난 7월 현대산업개발이 호평지구에서 분양한 아이파크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1.3대 1에 달했다.계약률도 100%를 기록했다.같은 지역에 분양한 대주건설 파크빌도 초기 계약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가 지난 9월3일 남양주 호평·평내지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이후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은 크게 떨어졌다. 최근 호평지구에서 분양을 마친 A아파트는 계약률이 60∼7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분양했던 평내지구 B아파트도 계약률이 70%에 못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호평지구에서 분양했던 C아파트는 대대적인 광고를 쏟아붓고도 저층부가 아직 미분양 상태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투기과열지구와 비투기과열지구의 경우 계약률이 최소한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투기과열지역 아파트의 초기 계약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연초대비 분양가를 큰 폭으로 올려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는 적극 청약 권할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이라도 실수요자라면 청약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있으면 입지여건을 꼼꼼히 살펴본 뒤 청약해 볼만하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를 노린 장기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1년동안 분양권 전매가 제한돼 단기 투자가 불가능하고,가격 오름세도 주춤하기 때문이다. 다만 미분양 아파트 투자는 괜찮다.미분양 아파트는 사더라도 재당첨 금지에 해당되지 않을 뿐 아니라 청약가입자격도 잃지 않는다. 김성곤기자
  • 워크아웃 통해 ‘클린 컴퍼니’로 정상화 /건설업체가 돌아왔다

    ‘IMF 5돌,눈물 젖은 빵은 한번으로 족하다.’ 외환위기로 최대 희생자였던 건설업체들이 돈 안되는 사업을 정리하고,인력을 축소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법정관리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속속 벗어나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남광토건이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래 최근 벽산건설과 한신공영도 ‘클린 컴퍼니’로 다시 태어났다.이어 경남기업,대우건설,쌍용건설 등이 워크아웃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사화합이 성공의 열쇠 벽산건설은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건설업체였다.그러나 계열사들의 잇단 부도로 자금난에 시달리며 지난 98년 12월 워크아웃 체제에들어갔다.당시 1127명이던 직원수를 530명으로 대폭 줄이고 직원 가족들이 500억원대의 미분양 아파트를 처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사옥도 매각하며 부채비율 축소에 안간힘을 쏟았다.그 결과 당시 9300%에이르던 부채비율이 지금은 235%로 뚝 떨어졌다.남광토건도 직원들의 희생과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빨리 워크아웃을 벗어났다.우선 직원들을 절반으로 줄이고 임직원의 상여금 반납과 기본급을 동결했다.또 수익성 없는 자산은 모두 털어버렸다. 이에 채권단은 워크아웃 기업 최초로 남광토건 임직원에게 3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화답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동료들이 회사를 줄줄이 떠날 때의 아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며 “예상보다 1년여 빨리 워크아웃을 졸업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상경영 가도에 오른 한신공영도 ‘명가 재건’에 나섰다.법정관리중에도 서울 동시분양 사상 평형별 청약경쟁률이 2000대 1을 기록할 정도의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워크아웃 졸업,고지가 보인다 대우의 옛 계열사인 경남기업은 워크아웃 탈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워크아웃 첫해인 2000년부터 72억원의 흑자를 냈던 경남기업은 지난해 200억원,올 3·4분기까지 8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주도되면서 부도기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합원들에게 찬밥대우를 받았던 경험을 잊을 수가 없다.”며 “졸업과 동시에수주작업에 박차를 가해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내년 상반기 워크아웃으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되찾을 전망이다.2년 연속 최대물량을 공급한 대우는 최근 ‘자율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쌍용건설은 현재 채권단의 실사가 끝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관계자는 “워크아웃 초창기에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전직원이 교대로 가두홍보까지 한 적도 있다.”면서 “비온 뒤 굳어진 땅처럼 예전보다 훨씬 경쟁력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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